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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위조 카톡 : E111 졸업증명서위조 소득금액증명원위조 졸업증명서위조 의사면허증위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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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실적' 카카오..."외부 파트너와 에이전틱 AI 생태계 확장"

카카오가 전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로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챗GPT 포 카카오, 카나나 인 카카오로 에이전틱 AI 생태계 초석을 다진 가운데, 카카오는 내년 카나나 서치를 출시하고 외부 파트너와 손잡아 한 단계 도약한다. 카카오톡은 4분기 친구탭 개편을 시작으로 맞춤형 폴더 기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 3Q 매출·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치'…전 부문 고르게 성장 카카오는 7일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2조866억원, 영업이익 2천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59% 증가했다. 사업 영역 중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1조598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천344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광고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천254억원이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천8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선물하기 거래액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4분기로 이연됐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했다. 선물하기 내 자기구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으며, 커머스의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2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천527억원이다. 카카오페이는 증권과 보험을 포함한 금융 자회사의 매출 성장에 이어 데이터 기반 플랫폼 서비스가 견조한 성과를 내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 가속화됐다. 콘텐츠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1조26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했다. 뮤직과 미디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75% 증가한 5천652억원, 958억원을 거뒀다. 뮤직의 경우 주요 아티스트들의 견조한 성과가 이어졌고, 미디어는 이연 작품의 매출 인식과 제작 진행률 상승 효과가 반영됐다. 그룹사 다음은 외부…이미 금융·여행서 협업 문의 유입 지난 9월 대규모 개편을 단행한 카톡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4분기 친구 탭 개편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진행한다. 또 채팅 탭 내 수많은 대화방을 목적에 맞게 폴더로 분류해 다양한 관계의 대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폴더 기능을 강화한다. 이미 선보인 '안 읽음' 폴더처럼 가족 폴더나 회사 폴더와 같이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에 맞춰 다양한 카테고리로 채팅방을 정리할 수 있게 한다. 그 안에서도 즐겨 찾는 방은 자동으로 분류해 관리할 수 있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한 카카오는 지난달 말 출시한 챗GPT 포 카카오와 현재 CBT를 진행하고 있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 다음으로, 카나나 서치를 내년에 출시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내년에도 맥락 속에서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카나나 서치를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에서 이용자와 에이전트의 접점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그룹사를 시작으로 외부 서비스와도 협력을 통해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구현한다. 회사가 다양한 버티컬에 특화된 에이전트들이 생태계에 참여하는 것 또한 에이전틱 AI 구축에 중요한 축으로 여기면서다. 정 대표는 “현재 카카오 맵, 선물하기, 멜론의 서비스별 에이전트가 연동돼 있고 조만간 그룹사 내 주요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버티컬인 금융과 모빌리티 특화 에이전트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후 이용자들이 매일, 자주 이용하는 버티컬 서비스에서 숏테일 파트너와는 직접 생태계 참여를 논의한다. 롱테일 파트너와는 플레이 MCP, 에이전트 빌더 등 에이전트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동시에 공략한다. 이미 커머스와 금융, 여행을 포함해 이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버티컬 서비스의 핵심 파트너들로부터 협업 문의가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2025.11.07 14:41박서린 기자

"카카오톡 개편 후 체류시간 늘어…챗GPT 이용자 200만 돌파"

카카오톡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 체류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 포 카카오 서비스 이용자는 출시 2주가 채 되지 않았음에도 200만명을 넘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개편 이후 주요 KPI(성과평가지표) 이용자 체류 시간이 반등했음을 확인했다”며 “개편 전 3분기 평균 대비 개편 이후 일 평균 체류 시간이 24분대에서 26분에 근접한 수준까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하향 안정화되고 있던 체류 시간이 처음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유의미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채팅 탭의 트래픽은 여전히 견조한 가운데, 콘텐츠를 탐색하고 발견하는 성격의 트래픽이 대부분인 친구 탭과 지금 탭에서 개편 이후의 체휴 시간이 3분기 평균 체류 시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9월 말 친구 탭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과 같이 피드형식으로 개편하고, 오픈 채팅 탭을 '지금 탭'으로 개편해 숏폼 콘텐츠를 전면에 노출시켰다. 이는 연초 언급했던 이용자 체류 시간 20% 확대의 일환이다. 또 오픈AI와 협력해 카톡 안에서 챗GPT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챗GPT 포 카카오'의 이용자는 지난달 28일 도입 이후 20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했다. 정 대표는 “챗GPT 포 카카오는 출시 10일차인 어제 기준으로 이용 약관에 동의하고 서비스 이용을 시작한 이용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며 “일활성 이용자 1인당 평균 체류 시간은 전날 기준 약 4분까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챗GPT 포 카카오'가 아직 서비스 출시 초기 단계인 만큼 우선적으로 더 많은 이용자들이 카톡에서 AI를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서 경험하고 익숙해지도록 만드는데 주력한다. 이용자 기반이 잘 다져진 이후에는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유료 구독자 확대와 프로덕트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에이전틱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는 내년부터 이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티컬(특화) 영역에서 외부 파트너와 협력한다. 카카오는 숏테일 파트너와 직접 생태계 참여를 논의하고, 롱테일 파트너와는 플레이 MCP 등 에이전트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동시 공략해 나간다. 그간 카카오의 에이전틱 AI 생태계는 기존 그룹사가 보유한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구현돼 왔다. 카카오 툴스를 통해 연동되는 카카오 예약하기, 멜론 등의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정 대표는 “플레이 MCP와 에이전트 빌더를 중심으로 개방형 에이전트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장하면서 다양한 규모의 파트너 채널을 빠르게 확장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카카오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 2조866억원, 영업이익 2천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59% 증가한 수치다.

2025.11.07 11:03박서린 기자

정신아 "내년 카나나 서치 출시…에이전틱 AI 실현"

카카오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구현을 AI 전략의 지향점으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내년 카나나 서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맥락 속에서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카나나 서치를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에서 이용자와 에이전트의 접점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카나나 서치' 출시는 카카오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에이전틱 AI 전략의 일환이다. 에이전틱 AI는 AI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수립하면서 상황과 맥락에 따라 유연하게 행동할 수 있는 자율적으로 능동적인 AI를 뜻한다. 에이전틱 AI 실현을 위해 카카오는 올해 오픈AI의 AI 챗봇 챗GPT와 결합한 '챗GPT 포 카카오'를 출시하고 카나나가 이용자에게 직접 필요한 행동을 제안하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에 대한 CBT를 진행 중이다. 정 대표는 다양한 버티컬에 특화된 에이전트가 생태계 내에 참여하는 것 또한 에이전틱 AI 구축에 매우 중요한 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챗GPT 포 카카오 출시와 함께 공개한 카카오 툴스가 카카오 AI 에이전트의 매우 초기 형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카카오는 플레이 MCP와 에이전트 빌더를 통해 규모와 역량에 관계없이 누구나 카카오의 보안 체계 아래 에이전틱 AI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AI 에이전트 플랫폼과 기술 기반을 갖춰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기반으로 카카오는 내년부터 외부의 다양한 툴과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AI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정 대표는 “이번 분기를 시작으로 카카오는 더 많은 이용자와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면서 AI와 대화만으로도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고 실행까지 완결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를 구현해 한 번 익숙해지면 되돌아갈 수 없는 비가역적인 AI 서비스 경험을 선사해 가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이날 카카오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9% 증가한 2조86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천8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 늘었다.

2025.11.07 09:49박서린 기자

베일 벗은 카카오·오픈AI 첫 협업물…"추가 협업도 가능"

카카오가 오픈AI와의 첫 협업물로 카카오톡에 챗GPT를 탑재한 '챗GPT 포 카카오'를 출시한 가운데, 추가적인 협업 가능성을 내비쳤다. 챗GPT와 카나나의 카톡 채팅 학습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을 뿐만 아니라 자사 서비스를 연동한 '카카오 툴즈'에 외부 대형 서비스 제휴 여지도 남겨뒀다. 유용하 카카오 AI에이전트플랫폼 성과리더는 28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추후 더 추가적인 전용 API를 이용한 협업의 여지나 새로운 전용 서비스, 상품 출시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현재 서비스(챗GPT 포 카카오)가 어느 정도 안정화되고 방향성이 정해진 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카카오는 현장에서 카카오톡에 챗GPT를 적용한 '챗GPT 포 카카오'와 카톡 안 대화 맥락을 파악해 먼저 메시지를 보내주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소개했다. 챗GPT 포 카카오는 카톡 안에서 대화하면서 채팅탭 상단에 위치한 챗GPT 버튼을 클릭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오픈AI의 최신 언어모델인 'GPT-5'를 적용해 검색, 이미지 업로드·생성과 같은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챗GPT 포 카카오는 '카카오 툴즈'를 활용해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 툴스 안에는 카카오맵, 카톡 예약하기, 카톡 선물하기, 멜론이 포함되며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해당 서비스들이 자동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광고 상품 우선 노출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강지훈 카카오 AI디스커버리 성과리더는 “선물하기 추천 기능은 사실 광고라고 보고 어렵고, 숨어 있는 선물을 추천하는 기능”이라며 “오히려 이용자 편의성 위주로 가게 되는 기능에 더 가깝다”고 언급했다. 카카오 내부 기능이 우선 탑재된 카카오 툴스와 외부 서비스와의 제휴 가능성도 열어뒀다. 유 성과리더는 “외부 파트너사의 경우 올해 프로젝트가 시작됐고 출시하기까지 굉장히 짧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제휴까지 진행하기는 짧은 시간”이라면서도 “외부 서비스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텐데 사용자들의 선택에 최대한 초점을 맞출 예정이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형 제휴사도 충분히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보안 관련해서 임원진들은 카톡에서 나눈 대화가 챗GPT 뿐만 아니라 자체 모델인 카나나의 학습에도 활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유 성과리더는 “챗GPT 포 카카오에서 사용되는 여러 내용은 자체 모델(카나나)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다. 카톡에서의 대화와 챗GPT는 완전히 서비스적으로 분리돼 있기 때문에 대화가 임의로 넘어가는 경우는 절대 없다”며 걱정을 일축했다. 챗GPT 포 카카오는 이용자가 직접 대화 내용 저장 여부와 AI 학습 반영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모든 이용자 정보는 카카오와 챗GPT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따라 보호된다는 설명이다. 챗GPT 포 카카오는 이날부터 출시되며, 현재 아이폰15 프로 이상의 모바일 기기를 지원하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베타테스트를 거쳐 내년 1분기 중 안드로이드로 서비스 확대 후 정식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5.10.28 16:01박서린 기자

카톡과 챗GPT의 결합…'챗GPT 포 카카오' 오늘부터 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챗지피티 포 카카오'를 오늘 출시했다. 카카오는 28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챗GPT 포 카카오'의 출시를 알렸다. '챗GPT 포 카카오'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카카오톡에서 챗GPT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유용하 카카오 AI에이전트플랫폼 성과리더는 “카카오 사용자가 챗GPT의 뛰어난 성능을 안전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 외부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해 AI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채팅탭 상단에 위치한 챗GPT 버튼을 클릭해 바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질문부터 복잡한 요청까지 카카오톡 내에서 대화하듯이 활용 가능하다. 챗GPT의 답변을 채팅방에 공유하거나, 채팅방에서 대화 중 챗GPT에 질문할 수도 있다. 오픈AI의 가장 최신 언어모델인 'GPT-5'를 탑재해 검색, 이미지 업로드·생성 등과 같은 챗GPT의 주요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이미 오픈AI 계정을 통해 챗GPT를 사용해오던 이용자들은 기존 계정을 통해 챗지피티 포 카카오를 사용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는 카카오 계정으로 챗GPT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이나 로그인 없이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다만, 무료 이용자의 경우 챗GPT 사용 시와 마찬가지로 사용 한도가 존재한다. 챗지피티 포 카카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되는 AI에이전트인 '카카오 툴즈'를 통해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출시 시점에는 카카오맵,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톡 선물하기, 멜론이 카카오 툴즈에 포함되며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관련 서비스를 자동 연결해 가장 적절한 답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합정역 근처에 크로플 파는 곳을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카카오 툴즈가 카카오맵을 호출해 구체적인 위치와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카카오 툴즈는 이용자의 일상 속에서 AI를 더 유용하게 만드는 핵심 기능으로, 카카오 및 카카오 그룹 내 서비스를 우선 반영한 뒤 추후 외부 서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생태계를 한층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유 리더는 “외부 자산을 시작으로 그룹 내 금융,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의 연동을 추진하고 있고, 외부의 서드파티 연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의 오픈 API까지 포함하는 AI 에이전트 실행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해 나가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챗지피티 포 카카오는 사용자의 데이터 주권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용자가 직접 대화 내용 저장 여부와 AI 학습 반영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모든 이용자 정보는 카카오와 챗GPT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따라 보호된다. 아울러, 카카오는 지난 16일부터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나나 인 카카오톡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 카카오톡 안에서 대화를 이해하고, 이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파악해 필요한 순간 AI가 먼저 메시지를 보내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정보 검색, 장소 및 상품 추천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제안하고, 매일 '선톡 브리핑'을 제공해 놓치기 쉬운 일정도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카카오톡 대화 이해를 위해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모델 '카나나 나노'를 활용한다. 이는 경량화된 모델로 기기 내에서 동작 가능해 프라이버시 안전성을 확보했다. 카카오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 1분기 중 안드로이드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후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운영 중인 '카카오 AI 앰배서더'도 베타테스트에 참여 중이다. AI 앰배서더가 서비스 개선 의견을 전달하면 카카오가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완성도와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이용자가 더욱 다양한 제안을 받아볼 수 있도록 '선톡 브리핑' 대상도 점차 확장할 계획이다. 카카오 자체 서비스뿐 아니라, 외부 파트너와 협력해 이용자가 받아볼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한다. 동시에 양질의 답변을 제공하는 특화 에이전트 개발 및 연동도 늘려나간다는 목표다.

2025.10.28 12:27박서린 기자

[유미's 픽] '복구 5일'에도 카카오 질책하더니…정부, 국정자원 화재 후 한 달간 뭐했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본원 화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아직 복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국민들의 불편함이 계속되고 있다. 3년 전 화재로 '카카오톡 먹통' 사태를 일으킨 카카오가 5일 7시간만에 완전 복구를 했다는 점과 비교하면 상당히 더딘 속도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화재 피해를 입은 총 709개 시스템 가운데 514개가 복구됐다. 총 복구율은 72.5%다.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1등급 시스템은 총 40개 가운데 34개가 복구돼 복구율(85.0%)이 가장 높았다. 2등급 시스템 총 68개의 복구율은 76.5%다. 3등급과 4등급 각각 복구율은 74.4%, 68.5%를 기록했다. 각 등급은 정보의 중요도, 국가 기능에 대한 영향도, 보안 요구 수준에 따라 나뉜다. 지난 달 26일 오후 8시께 5층 전산실 리튬배터리 교체 작업 중 불꽃이 튀어 발생된 이번 화재는 최소 95억원가량의 피해를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에 따르면 정부 부처 7곳, 시스템 54개에 대한 피해추산액은 총 95억4천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과학기술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편정보 검색, 우표 포털 등 시스템 34개에서 총 79억6천600만원을 신고했는데 현재까지 피해추산액의 84%를 차지했다. 소방청은 사상자 관리 시스템인 '119구급 스마트시스템'과 환자 정보를 공유하는 '구급활동정보 병원제공시스템' 운영과 관련해 7억1천만원의 피해를 예상했다. 교육부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운영에 각각 관련된 3억1천500만원과 3억5천300만원을 손해액으로 전망했다. 국무조정실은 대테러센터 홈페이지, 조세심판정보시스템, 정부업무평가포털 등 시스템 7개에서 총 9천8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봤다. 이 밖에도 국가데이터처 6천7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 2천800만원, 원자력안전위원회 900만원 등의 피해액이 각각 추산됐다. 차 의원은 "지난 23일 기준 국정자원 화재로 피해가 확인된 정부부처는 16곳에 시스템 302개"라며 "시스템 248개는 피해 추정이 불가하거나 곤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확인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 피해추산액은 약 100억원이라며 "아직 확인되지 않은 부처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업계에선 3년 전 카카오 화재 사태 때보다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국가 서비스를 완전 복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번 화재로 인해 5층 7-1 전산실은 전소(전산장비 740대, 배터리 384대)됐다. 냉각탑과 다수 구역의 항온항습기도 손상돼 고온으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전산실 가동을 멈췄다. 이로 인해 정부24, 인터넷 우체국 등 대전 본원에서 운영하는 709개 서비스는 중단됐다. 특히 화재에 직접 영향을 받아 재설치해야 하는 20개 시스템의 복구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우려도 제기된다. 정부는 전체 시스템의 97%를 11월 20일까지 복구한다는 계획인데, 카카오가 '카카오톡' 복구에 5일가량 걸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느리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교육, 복지, 부동산, 우정 사업 등 정부의 서비스가 멈춘 것으로, 민간 서비스가 중단됐던 사례와는 비교할 수 없이 무게감이 크다"며 "민간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시스템 이중화를 강조하면서도, 정부가 정작 예산과 절차 등을 이유로 이중화를 게을리해 시스템 복구에 긴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복구 지연 이유에 대해 국정자원 관계자는 "불이 난 7-1 전산실의 일부 시스템이 다른 층 장비와 연결돼 있어 단순히 장비를 교체하는 것만으로는 가동이 어려운 상태"라며 "연동 검증을 거쳐야 하는 절차 때문에 일정이 길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민간 기업에는 고강도 규제를 요구하면서 정작 정부는 허술한 관리로 사고를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정부가 내년도 통신 재난관리 기본계획 수립 의무 기업에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등 국민안전과 직결됐다고 보기 어려운 곳까지 포함시켜 놓고, 정작 스스로는 관리 소홀로 국가 행정 시스템 마비를 초래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기에 전산망 '셧다운'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공공 IT 인프라 일부는 민간에 맡기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정부 자체 운영에 대한 고집을 부리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행안부는 현재 공주 백업센터, 대구센터를 중심으로 한 이중화·클라우드 체계로 복구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 IT 시스템 비율을 10~20% 이내로 줄이고, 나머지는 신뢰할 수 있는 민간 클라우드로 이관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현재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활용률은 10% 안팎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클라우드서비스제공업체(CSP)들은 이미 금융, 의료, 통신 등 고가용성 분야에서 99.99% 이상의 가용률을 검증받고 있다는 점을 정부가 인지했으면 한다"며 "'공공의 민간화'가 아닌 '민간의 공공화'로 접근해 볼 문제"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공공 시스템 인프라 전반에 대한 혁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국가AI전략위원회와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다음 달 말께 혁신안을 내놓을 예정으로, 국가AI전략위원회 산하에는 'AI 정부 인프라 거버넌스 혁신 태스크포스(TF)'도 갖췄다. 하지만 내년도 예산안에 이중화 사업 관련 예산이 반영돼 있지 않은 데다 복구 비용에 대한 예산도 제대로 마련해 두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복구 작업에 투입된 기업들 중 일부는 정부가 제대로 예산 반영을 해주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예산 확보가 안 된 상황에서 정부가 민간 기업들에게 사후 정산해줄테니 일단 화재 복구할 때 도와달라고 해서 인력을 투입한 상황"이라며 "복구 과정에서 정부의 의사결정이 시시때때로 변하고 있는 데다 투입되는 장비, 인력비 등을 견적서대로 제대로 정부가 정산해줄 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 윗선에서는 복구를 빨리 하라고 재촉하지만,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정작 '카르텔'을 형성하면서 뒷짐 지고 있을 때가 많다"며 "클라우드 이전과 관련해서도 실무자와 윗선의 의견이 다 달라 중간에 낀 기업들만 곤욕스럽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사태는 결국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는 민간 클라우드 자본이 투입된 인프라를 구축해 국가가 사용료 베이스로 이를 쓸 수 있게끔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5.10.26 17:09장유미 기자

[Q&AI] "AI로 조작했다"… 이이경 사생활 폭로 사건 정리

질문: 이이경 사생활 폭로자가 AI로 증거사진 조작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정리해줘 그록 답변: 이이경 사생활 폭로 사건 정리 배우 이이경(36)의 사생활 관련 루머가 2025년 10월 20일경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며 논란이 됐습니다. 폭로자가 AI로 증거 사진을 조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는 단순한 '장난'으로 시작된 허위 루머로 결론 났습니다. 아래에서 사건의 전말을 타임라인과 주요 쟁점으로 정리하겠습니다. (주요 출처: 뉴시스, 스타뉴스, 머니투데이, 나무위키 등 언론 보도) 사건 타임라인 날짜 주요 사건 2025.10.19~20 여성 A(자칭 독일 거주 한국계 여성)가 네이버 블로그에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업로드.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인물과의 카카오톡·인스타그램 DM 대화 캡처 사진 공개. 내용: 신체 사진 요구, 욕설·성희롱·음담패설 등 '19금' 사생활 폭로. A는 "핸드폰 바꾸며 증거 잃었지만 남은 걸 보여야 한다"며 피해 호소. 2025.10.20 오후 게시물이 X(트위터)·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 소속사 상영이엔티, 공식 SNS 통해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라며 법적 대응 예고. "5개월 전 회사 메일로 협박성 메일 받은 적 있다"고 밝힘. A의 게시물 일부 삭제(정보통신망법 위반 임시 조치). 2025.10.21 A, 추가 증거로 "진짜 계정" 증명 영상 공개(인스타 스크롤하며 DM 대화 보여줌). "돈 요구는 한 번 했지만 폭로 목적은 다른 여성 보호" 주장. 그러나 네티즌 지적: 캡처 사진의 시간 표기 오류(am/pm 소문자), 어색한 한국어 문법 등 조작 의혹 제기. 2025.10.22 새벽 A, 돌연 사과문 게시(X·블로그). "팬심으로 장난 시작했는데 AI 사진·영상으로 조작. 점점 실제처럼 느껴져 악성 루머 퍼뜨림. 죄송하다" 고백. "한국어 독학 8년차라 문법 오류 생김" 해명했으나, 이미 금전 요구·협박 전력 드러남. 이이경 측, 추가 피해 호소하며 법적 조치 진행 중. 주요 쟁점: AI 조작 논란 조작 증거: A가 공개한 DM·카톡 캡처 사진은 AI 도구로 생성된 가짜 이미지로 확인. 시간 표기 오류(영문 설정 카톡에서 'am' 소문자 사용), 배경·글씨체 불일치, 문법 오류 등이 단서. 영상도 스크린 녹화로 위장된 합성물 의심. A의 동기: 초기 "피해자 보호" 주장 → 사과 시 "팬심 장난, 점점 감정 이입돼 실제처럼 믿음". 그러나 소속사 주장처럼 과거 협박 메일·금전 요구 이력(5개월 전)으로 악의적 의도 의심. A는 "돈 받은 적 없고, 재미로 시작" 해명. 이이경 측 피해: 루머 확산으로 이미지 타격. 소속사는 "구멍 난 마음" 호소하며,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으로 고소 의지. 이이경은 MBC '놀면 뭐하니?'·ENA '나는 솔로' 등 활동 중 논란 피함. 여파와 반응 네티즌·팬 반응: 초기 충격 → 사과 후 "장난치다 사람 상처 주는 무책임" 비판. 일부 "돈 목적 협박" 의혹 지속. X 포스트에서 "AI 조작 확인, 이이경 무죄" 지지 목소리 많음. 법적 전망: 소속사 법적 대응으로 A에 대한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처벌 가능. AI 조작 증거가 명확해 이이경 측 유리할 전망. 이 사건은 AI 기술 남용으로 인한 '가짜 뉴스' 피해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추가 업데이트가 있으면 보도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공식 입장 주시하세요. 질문2: 이런 식으로 피해를 줄 때 어떤 처벌을 받을 수 있는지 알려줘 그록 답변: AI 조작으로 인한 사생활 폭로 및 피해 시 처벌 정리 한국에서 AI를 이용해 가짜 증거(사진, 영상, 대화 캡처 등)를 조작하여 사생활을 폭로하거나 허위 루머를 유포하는 행위는 주로 명예훼손죄와 허위사실 유포로 처벌됩니다. 이는 형법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에 기반하며, 최근 AI 관련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법안도 논의 중입니다. 처벌은 행위의 악의성, 피해 정도, 반복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합니다. 아래에 주요 법률과 처벌을 테이블로 정리했습니다. (참고: 실제 처벌은 법원 판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전문 법률 상담 권장) 주요 적용 법률 및 처벌 법률 및 조항 적용 사례 처벌 내용 형법 제307조 (명예훼손죄) 공연히(공개적으로) 사실(또는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AI 조작 증거로 사생활 폭로 시 적용. - 사실 적시: 2년 이하 징역/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 - 허위사실 적시: 5년 이하 징역/금고/자격정지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형법 제309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온라인 게시물, 블로그, SNS 등 출판물 형태로 명예훼손 시 가중처벌. AI 가짜 이미지/영상 유포에 해당. - 사실 적시: 3년 이하 징역/금고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 - 허위사실 적시: 7년 이하 징역/금고/자격정지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정보통신망법 제70조 (사이버 명예훼손) 인터넷/SNS를 통해 비방 목적으로 사실(또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훼손. AI 조작으로 온라인 폭로 시 주로 적용 (형법보다 가중). - 사실 적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 허위사실 적시: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 형법 제283조 (협박죄) 가짜 증거로 금전 요구나 협박 시 추가 적용. (예: 과거 협박 메일처럼)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 (공갈죄 병합 시 더 무거움) 허위조작정보 근절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2025년 논의 중) AI 등으로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를 악의적/반복적으로 유포 시 민사 배상 강화. (민주당 발의안) - 손해액 최대 5배 배상 (최대 5,000만원 추가 인정). - 과징금: 최대 10억원 (방통위 부과). 추가 설명 AI 조작 특성 고려: AI로 생성된 가짜 증거(딥페이크 등)는 허위사실 적시에 해당해 처벌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거 입증이 어렵다는 지적도 있어, 피해자가 AI 감정 등을 통해 조작 사실을 증명해야 합니다. 민사적 책임: 형사 처벌 외에 피해자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정신적 피해(위자료)도 청구 가능. 최근 법안처럼 징벌적 배상이 도입되면 배상액이 크게 증가할 전망. 예방 및 대응: 소속사나 피해자가 고소 시, 경찰/검찰 수사로 이어짐. AI 기술 남용 사례 증가로 정부가 규제를 강화 중이니, 유사 사건 발생 시 즉시 증거 보존과 법적 조치가 중요. 이 내용은 일반적인 법적 지침으로, 구체 사안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0.22 15:30AI 에디터

"카톡 내 챗GPT 기다려진다"...AI 페스타 카카오 부스 체험 열기 '후끈'

“안읽고 씹은 채팅을 요약해주는 기능이 가장 마음에 들더라고요. 실제로 나오면 자주 사용할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전시가 정말 흥미롭네요. ” 지난 30일부터 막을 올린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행사 'AI 페스타 2025' 첫날 마감 1시간 전까지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카카오 부스에 방문한 한 30대 남성은 이같은 소감을 남겼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적용한 챗GPT 시연과 카나나 언어모델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 이목을 끌었다. 늦어도 내달 안에 완료될 업데이트 기능을 보여주면서 행사장에 꾸려진 부스 중 가장 흥미로웠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카카오는 오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AI) 주간 공식 행사 'AI 페스타 2025'에서 부스를 마련한다. 카카오는 '모든 나를 위한 카카오 AI'를 주제로 행사에 참여해 '카카오 AI 스테이션'을 메인 테마로 부스를 차렸다. 카카오의 부스는 새로운 AI 서비스와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일상' 공간과 AI 모델·생태계 플랫폼을 살펴볼 수 있는 '가능성' 공간으로 구분됐다. 부스에 입장하면 왼쪽에 자리한 '일상' 공간에서는 카카오톡(이하 카톡)에 적용된 챗GPT, 카나나 요약하기,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선보였다. 먼저, 카카오와 챗GPT 만남 부분에서는 채팅방 안에 챗GPT 버튼을 도입해 카톡을 하면서 챗GPT에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시연이 이뤄졌다. 카카오톡 안에 챗GPT를 적용하는 기능은 이달 혹은 내달 초 안에 탑재될 예정이다. 카톡에 챗GPT가 적용되는 기능 외에도 '안읽씹(안 읽고 싶은 카톡)' 채팅을 요약해주는 기능도 관람객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기능 중 하나로 꼽힌다. 해당 기능은 채팅방 폴더 내 안읽음 폴더에 자리한 채팅방의 대화 내용을 요약해준다. 예를 들어 읽지 않은 채팅방에서 러닝 약속이 잡혔다면, AI 대화요약이 “오늘 저녁 모임은 뚝섬 한강 공원에서 출발해 약 6~8km 코스로 진행되며 초보자도 참여 가능하다”고 안내해준다. 또 같은 부분에서 통화 녹음 기능을 업데이트할 보이스톡의 모습도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직접 볼 수 있었다. 발신 혹은 통화 중에도 버튼 하나로 통화 녹음이 가능하며, 통화를 마친 후에는 내용을 바로 텍스트 파일로 변환해준다. 돋보기 화면을 이용하면 키워드 검색도 가능하고, 말풍선을 누르면 그 구간을 다시 들을 수 있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에서는 AI가 채팅 맥락을 읽고 오늘의 브리핑을 제공하는 기능을 시연했다. 카나나가 먼저 카톡을 해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 과정에서 카톡 예약하기와 멜론 등 카카오 서비스를 연동해 예약 기능을 제공한다. 가령 강남에서 20대 여성 3명이 가기 좋은 레스토랑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면, 카나나가 식당을 찾아 제안하고 예약하기 기능을 통해 예약까지 바로 이어지게 돕는다. 이 기능은 카카오의 온디바이스 AI 경량 모델을 다운로드 받으면 활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카톡 내 탑재될 카나나 CBT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알림톡을 보내주는 QR을 등록할 수 있게 했다. 반대편인 오른쪽에서는 언어모델로서의 카나나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카나나 모델 부문에서는 '카나나 언어모델'과 텍스트와 이미지를 함께 이해하는 멀티모달 언어모델 '카나나-v'를 실제로 이용 가능했다. 카나나 언어모델은 중형급이지만, 경량형 모델처럼 빨리 답변을 제공한다는 설명처럼 묻는 질문에 곧바로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멀티턴도 가능했다. 한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광역시에 대해 질문했을 때 “서울특별시”라고 즉답했고, 바로 인구가 얼마냐고 묻자 “올해 9월 기준으로 서울특별시의 인구는 990만명”이라고 답변했다. 카나나 세이프가드 부문에서는 사람과 AI가 대화할 때 서로가 할 수 있는 유해한 질문과 응답을 걸러주는 거르망하는 역할을 하는 '카나나 세이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카나나 세이프가드는 현재 카카오의 AI 기반 서비스에 모두 적용돼 있으며, 앞으로 나올 모든 AI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 기능의 카나나가 한국어 특화 언어모델이다 보니 궤를 같이해 한국어에 특화돼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민감한 독도 질문에도 올바른 답변을 내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개방형 플랫폼인 플레이MCP도 작동 방식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해볼 수 있었다. 플레이 MCP는 개발자용 플랫폼으로, 카카오의 MCP 뿐만 아니라 개발자 개인이 가지고 있는 MCP를 올릴 수도 있다. 이 플랫폼에 AI 채팅을 열면, 플랫폼에 올라간 MCP를 활용해 답변을 주는 테스트도 해볼 수 있었다. 챗GPT는 이용자가 지난해 이날 들은 노래를 알 수 없지만, 플레이MCP에는 멜론 MCP가 들어있어 답변을 해주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향후 해당 MCP가 활용도가 좋다는 생각이 들면 MCP를 올린 개발자에게 연락을 해 카카오톡에 기능을 추가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가능성' 공간을 모두 둘러본 한 40대 여성은 “기존이랑 업데이트 후 서비스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그냥 업데이트가 아닌 변경된 부분을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이해가 빨랐다. 다른 부스 대비 (카카오의 부스가)흥미롭다”고 평가했다.

2025.10.01 13:43박서린 기자

초거대 AI부터 졸업작품까지…이색 기술에 관람객 '북적'

"망막으로 우울증을 진단한다니 신기해요." "로봇 바텐더가 인상적이네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페스티벌 'AI 페스타 2025'가 30일 개막했다. 초거대 AI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크고 작은 기업들이 참여해 전시장 곳곳에서 AI 혁신 기술을 뽐냈다. 코엑스 A홀에서는 203개 기업이 꾸린 466개 전시 부스가 운영됐다. 전시는 ▲AI 코어존 ▲AI 융합존 ▲AI 트렌드존 ▲AI 거브존 등 네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입장 대기 행렬…오픈AI 등 국내외 AI 리더 강연 '만석' 개막 전부터 행사장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긴 줄이 이어졌다. 매년 3만 명이 찾는 행사지만,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AI 위크'의 주요 행사로 열리면서 관람객이 더 몰렸다. 국내외 AI 리더가 강연하는 '초거대 AI 서밋'은 좌석이 가득 차 뒤에서 서서 듣는 관람객도 많았다. 오픈AI·퍼플렉시티·코히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강연이 끝난 후에는 청중에서 즉석으로 질문을 하고 강연자가 답을 주며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이강인과 사진 찰칵"...체험형 서비스 '북적' 행사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KT 부스가 눈에 띈다. KT는 B2B부터 B2C까지 다양한 AI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했다. 이강인 선수 등 유명인 아바타와 사진을 찍는 체험 공간에는 학생 관람객이 몰렸다. 토스가 야심차게 선보인 얼굴 인식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체험하는 발길도 이어졌다. 토스 앱으로 얼굴과 결제 수단을 등록하면, 카드나 휴대폰 없이 결제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현재 전국에 20만대가 공급됐고, 내년 100만대 공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AI 포토부스와 AI 티셔츠 제작 등 결과물을 바로 받아갈 수 있는 부스도 인기였다. 관람객이 사진을 전송하면 엡손 프린터로 티셔츠에 이미지를 인쇄해 준다. 대학생들의 졸업작품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들이 만든 '지능형 바텐더 로봇'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칵테일을 만들어 준다. 졸업작품이다 보니 완성도는 아직 높지 않지만, 관람객들은 신기하다는 반응과 함께 격려를 보냈다. 지능형 바텐더 로봇을 선보인 한 학생은 "교수님 추천으로 참가게 됐다'며 "흥미롭다는 의견도,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도 있어 다양한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바로 옆 부스에서는 생성형 AI로 반 고흐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고전 명화를 영상으로 변환하는 서비스가 소개됐다. 로봇 관제견부터 망막 우울증 진단…AI 챔피언들 솜씨에 시선 집중 'AI챔피언관'에서도 흥미로운 AI 기술들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관람객들은 망막 우울증 진단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기술 시연을 해보기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AI챔피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AI 경진대회에 참가한 팀들이다. 한 여성 관람객은 "AI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여하기 좋은 행사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많고 설문조사를 통해 경품도 나눠주니 재밌게 둘러볼 수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어 "망막 사진을 찍어 우울증 진단을 하는 것이 가장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딥무드 관계자는 "6개 질병뿐 아니라 우을증까지 알 수 있다는 점에 관람객들이 흥미를 많이 느끼는 것 같다"며 "이미지로만 우울증을 판단한 사례는 아직 없으며, 개발을 지속하며 진단 정확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맞은편에는 국내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은 물론 알리바바와 화웨이 등 중국 기업들까지 한 데 모였다. 이들 기업의 설문조사를 참여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예년에는 대기업 중심 부스가 많았다면, 올해는 AI 챔피언과 지자체 등 정부 연구과제 사업을 통해 성장한 소규모 기업들이 굉장히 많아졌다"며 "정부 사업을 통해 성장한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챗GPT 적용한 카톡 궁금해"…카카오 전시부스 발길 몰리기도 전시 부스 중에서 유독 대기줄이 길었던 곳은 '카카오'였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SNS 카카오톡을 만든 곳인데다, 최근 카카오톡 업데이트 이슈로 시끄러웠던 만큼 관람객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특히 이날 오픈AI와 공동 개발한 '챗GPT 인 카카오톡' 서비스를 공개해 더욱 열기가 더해졌다. IT 업계 종사자 김한수 씨는 "올해는 일상 속 AI를 소개하는 부스가 많아졌다"며 "카카오가 AI 기업으로 포지셔닝하려는 흐름이 보였고, 다른 소규모 업체들도 AI로 전환해야 하는 입장이지 않을까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카카오톡에 챗GPT를 접목한 베타 서비스가 흥미로웠다"며 "안읽은 메시지를 요약해준다든지, 기존 선물하기 서비스를 고도화해 기념일에 선물을 해주는 등 '굳이 왜 AI가 필요해'하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2025.09.30 15:53류은주 기자

카카오, 'AI 페스타 2025' 참여..."AI 기술 직접 체험하세요"

카카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페스티벌 'AI 페스타 2025'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AI 페스타 2025는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한 국가 공식 전략 주간인 'AI 주간'의 대표 행사다. 내달 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카카오는 '모든 나를 위한 카카오 AI'를 주제로 다양한 AI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한다. 전시 및 시연 공간을 통해 기능과 특징에 대해 설명하며, 부스 내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 AI 스테이션'을 이번 전시 부스의 메인 테마로 설정했으며, 새로운 AI 서비스와 기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일상' 공간과 AI 모델 및 생태계 플랫폼을 살펴볼 수 있는 '가능성' 공간으로 구성했다. 우선 '일상' 공간에서는 ▲카나나 요약하기 ▲카나나 인 카카오톡 ▲카카오톡에 적용된 챗GPT를 소개한다. 카나나 대화요약은 카카오톡 '채팅방 폴더' 중 '안읽음 폴더'에 있는 채팅방 대화 내용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새로운 기능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일일이 대화를 읽지 않아도 한 눈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카나나 통화요약은 보이스톡으로 통화한 내용을 AI가 요약해준다. 내달 중순 테스트를 시작할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이용자의 카카오톡 대화 상황을 이해해 필요한 순간에 먼저 카톡을 보내주며 ▲일정 관리 ▲유용한 정보 정리 ▲예약·상품 구매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한다. 카카오와 오픈AI의 공동 프로덕트로 카카오톡에 적용된 챗GPT도 소개한다.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채팅탭에서 챗GPT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챗GPT로 주고 받은 대화와 생성된 콘텐츠를 카카오톡 대화방에 바로 공유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대화 중 편리하게 챗GPT로 전환해 사용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내달 출시 예정이다. '가능성' 공간은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LLM) 및 멀티모달 언어모델(MLLM)과 함께 ▲AI 에이전트 생태계의 출발인MCP 플랫폼 'PlayMCP' ▲AI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전시한다. 자체 AI 모델 라인업 중 전문가 혼합(MoE) 구조의 효율적 언어모델과 텍스트와 이미지를 함께 이해하는 멀티모달 언어모델 '카나나-v'를 선보이며, 프롬프트 입력 등의 체험을 통해 모델의 성능과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PlayMCP는 베타로 출시한 국내 최초MCP 기반 개방형 플랫폼으로, 카카오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MCP 서버를 PlayMCP에 등록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이다. AI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카나나 세이프가드'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을 기반 기술로 사용했다.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반영한 자체 구축 데이터셋을 활용해 한국어에 특화된 성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새롭고 다양한 카카오의 AI 서비스와 기능, 플랫폼, 자체 모델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이용자의 일상 속 AI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사용성과 가치를 발굴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30 11:27박서린 기자

[유미's 픽] '카톡 먹통'에 호통치던 정부, 국정자원 화재엔 '내로남불'…무슨 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내로남불식 규정과 함께 행정안전부의 역할론이 도마 위에 올랐다. 데이터센터 산업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관리해왔던 민낯이 이번에 제대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데이터센터 신고제'를 도입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SK C&C(현 SK AX)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로 '카카오톡' 먹통 사태가 일어나자 대책 마련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일정 규모(전력 1MW) 이상 민간 데이터센터는 ▲운영자 신고 ▲통신재난관리계획 제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를 통해 정기 점검을 받아야 하는 의무가 생겼다. 또 과기부는 지난 2023년 1월 '데이터센터 재난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이중화·비상전원·소방 설비 등 필수 요건을 명문화하도록 기업들에게 요구했다. 이 법은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들이 마비되며 많은 국민들이 혼란을 겪자 곧바로 추진됐다. 하지만 이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어떤 제재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관리 주체가 민간 기업이 아닌 행정안전부라는 점에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행안부 소속 국가기관으로, 전자정부법, 행안부 훈령·지침으로 관리를 받고 있다. 이에 데이터센터를 두고 민간과 공공기관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민간은 엄격한 법적 테두리 안에서 관리하고 있는 반면, 공공기관은 내부 관리에만 맡겨져 있어 책임 소재가 불명확하다는 점에서다. 또 민간은 재난 발생 시 신고·점검 이력이 남아 대응 속도가 빠르지만, 공공기관은 공개 자료가 제한적이어서 제 때 대응이 이뤄지지 않을 뿐더러 후속 처리가 투명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는 데이터센터 관리·감독의 주체가 다르다는 이유도 영향을 미쳤다. 현재 민간 데이터센터는 과기부·방통위가 맡고 있지만, 공공기관은 행안부가 자체적으로 점검·감사·예산 통제를 통해 관리한다는 점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 데이터센터 모두 재난 대비·서비스 안정성 강화라는 동일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정책이 설계돼야 하지만, 현재로선 각 부처별로 산재돼 있어 컨트롤하기가 힘들다"며 "앞으로 제도 형평성 측면에서 공공기관 데이터센터에도 민간과 유사한 법적·제도적 점검 체계를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공 데이터센터도 민간 IDC와 연결돼 있고 국민 서비스에 직접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현 시스템으로는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없을 것"이라며 "행안부는 행정·예산 관리 중심으로 운영돼 데이터센터 운영·재난 대응 전문성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공공도 과기부·방통위가 관리·감독을 맡고 행안부는 정책 조율 및 지원하는 구조로 변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이번 일을 계기로 과기부나 국무총리실 산하에 '전자정부지원청' 같은 전문 부처를 만들어 중앙 및 지방 정부 전체의 서버와 네트워크 설비를 포함해 전산자원 일체를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각 부처가 업무에 필요한 전산자원들에 대한 관리 부담에서 벗어나 각기 자기 부서의 고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봐서다. 업계 관계자는 "현행 전자정부 관리 주무부처가 과기부가 아니라 행안부인데, 이들이 무슨 전문성이 있어서 전자정부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처음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할 때는 분명히 과기부였는데 어느샌가 행안부로 관리가 이관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문성보다는 전자정부 관리로 인한 부수적 효과를 노리고 이렇게 된 듯 한데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행안부가 지는 한편, 운영 주체를 다른 부처가 맡는 등 반드시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며 "인프라 운영 관리의 재배치와 개선이 완료되고 나면 현행 정부 부처별로 천차만별인 공공데이터 관리 체계도 손을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데이터의 전반적인 형상을 규격화해 관련 부처 데이터와 연계 및 활용을 쉽게 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 안에 정보 표준화 팀을 운영해 향후 AI 활용도를 높일 기반도 잘 닦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30 09:31장유미 기자

카카오, 이용자 반발에 백기...카톡 '친구탭' 되돌린다

논란이 많았던 카카오톡 첫 화면이 기존 '친구목록'으로 바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최신 버전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친구탭 개선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는 기존 '친구목록'을 카카오톡 친구탭의 첫 화면으로 되살리고, 현재의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의 '소식' 메뉴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친구탭 개선 방안은 개발 일정 등을 고려해 4분기 내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절차도 더욱 간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지금탭(숏폼)' 내에 '미성년자 보호조치 신청' 메뉴를 신설해 접근성을 높인 데 이어, 신청 및 설정 등을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친구탭 개선 계획 외에도 여러 UX, UI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경청, 반영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9 16:24안희정 기자

"장애 3시간 이내 복구" 공언했던 정부, 국정자원 화재로 허점만 보였다

"정부의 주요 정보 시스템은 지진이나 화재가 발생해도 3시간 이내에 복구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22년 10월 경기 성남시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이 먹통됐을 당시 이처럼 공언했던 행정안전부가 올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에서도 맥없이 무너졌다. 2023년 11월 네트워크 장비 오작동으로 정부 행정전산망이 마비되자 미숙한 모습을 보였던 것에 이어 이번 화재에서도 3시간 이내 복구는커녕 정부 서비스들이 대거 마비돼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27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전면 중단된 우체국 금융·우편 등 대국민 서비스 가동의 복구 시점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정확한 피해 규모와 복구 시점은 화재 현장 진입 후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빨라야 이날 저녁께 일부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국정자원 원장은 "현재 열기와 연기 등으로 인해 내부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내부 상황을 봐야 서버 피해 규모나 시스템 가동 여부, 이에 따른 복구 시점 등이 명확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일로 우체국 금융과 우편 업무, 정부24 민원 등 대국민 파급효과가 큰 서비스는 물론 정부 업무 시스템 647개가 '올스톱' 됐다. 국정자원은 대전 본원과 광주·대구 센터를 합쳐 약 1천600개의 정부 서비스용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데, 이번에 장애가 난 647개 시스템은 모두 대전 본원에 설치돼 있다. 정부는 일단 국정자원 전산실 복구 작업에 착수하는 대로 대국민 파급효과가 큰 1~2등급 정보시스템부터 우선 복구를 시도한다는 입장이다. 국가정보시스템은 이용자수나 파급 효과 등을 따라 1~4등급으로 분류된다. 이번 화재로 손상된 서버의 경우 우선순위가 높고 중단에 따른 국민 불편이 큰 1등급 12개, 2등급 58개 등 70개 정부 서비스를 관리하는 시스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탓에 정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체국 업무시스템 마비로 당장 주말이 지난 후 오는 29일부터 금융·택배 신규 서비스 장애에 따른 이용이 제한될 전망이다. 업계에선 이번 일로 정부의 국가 전산망 관리의 허점이 또 다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간 재해복구시스템을 통해 재해 발생 시 3시간 이내 복구할 수 있다고 공언했던 것과 달리 전날 저녁 화재 후 지금까지 백업 체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다. 이번 화재로 인한 시스템 중단 시점은 지난 26일 오후 8시 20분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가 행정망 안전성 한계와 취약성이 이번에 그대로 드러나면서 위기감이 높아졌다"며 "정부가 3년 전 카카오 먹통 사태 이후 고강도 대책을 쏟아냈지만 무용지물"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국정자원이 정부24, 주민등록시스템, 홈택스 등 주요 국가정보시스템을 대전·광주센터 간 실시간으로 상호 백업하고 있다고 그간 주장해왔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또 대전 본원에서 소실될 경우 재해복구시스템을 통해 3시간 이내 복구할 수 있다고도 설명해왔다. 하지만 이번 화재 발생으로 일부 서비스가 차질을 빚으면서 뭇매를 맞게 됐다. 재해복구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서다. 국정자원은 대전, 광주 등 주센터와 별도로 원격지에 유사한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가동하도록 설계돼 있으나, 주시스템보다 규모가 축소된 채 운영돼 실제 많은 기능이 작동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정자원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재해복구시스템이 구축돼 있지만 일부는 최소한의 규모에 그친다"며 "스토리지나 데이터 백업 전용 형태로만 마련된 경우가 있어 모든 시스템을 즉시 전환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재해복구시스템이 최후의 보루로 의미가 있다"며 "그러나 일반적인 장애에는 대응력이 떨어져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안정성을 보장하기에는 미흡하다는 한계가 이번에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가 약속했던 다중지역 동시가동 체계 전환도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망감도 커졌다. 정부는 현재 주센터와 재해복구센터를 분리 운영 중으로, 두 개 이상의 센터를 평상 시에도 동시에 운영하는 다중지역 동시가동 체계를 준비해 왔다. 그러나 국정자원 화재 문제로 이는 초기 단계에 여전히 머물러 있다는 점만 드러났다. 이재용 국가정보관리원장은 "행정전산 장애 이후에 액티브 스탠바이 형태의 재해복구시스템이 아니라 액티브-액티브 형식의 재해복구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해 컨설팅에 이어 올해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가 미래에 어떤 식으로 시스템을 구축할까에 대한 얘기를 하며 방향성만 잡은 상태"라고 밝혔다. 일단 정부는 지난 2023년 준공한 백업센터를 통해 재해복구 전용 인프라를 마련해 뒀지만, 통신망, 보안 등 전산환경 구축 사업은 현재 진행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말부터 실시간 데이터 백업과 소산 데이터 보관 기능을 시작할 계획으로, 오는 2026년부터 다중지역 동시가동 체계를 적용한 재해복구시스템을 본격 입주시킬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장기적으로는 실시간 백업 등을 목표로 하고는 있다"면서도 "이번 화재는 백업 체계 구축 지연이 갖는 위험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기존 재해복구시스템의 한계와 다중지역 동시가동 체계 전환 지연이라는 과제를 다시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재해복구시스템이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는 최후의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지만, 평상 시 발생하는 다양한 장애 상황에는 대응력이 떨어진다"며 "핵심 기능 위주로만 마련된 시스템은 긴급 상황에서 기본 서비스를 살리는 데에는 의미가 있지만, 국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행정 서비스의 연속성을 완전히 보장하지는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일로 행안부의 국가 전산망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론도 커졌다. 국정자원에서 데이터를 보관하는 클라우드 환경의 이중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특히 3년 전 카카오 먹통 사태 당시 판교 데이터센터 운영 관리 도구가 이중화되지 않아 대규모 장애가 벌어지자 이후 행안부가 공언했던 발언이 회자되며 더 뭇매를 맞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톡이 데이터센터 화재로 먹통이 됐을 때 정부가 재해 발생 때 3시간 이내에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며 "정작 2023년 네트워크 장비 오작동 때와 이번 화재 때 행정전산망 마비에 대해 미숙한 모습만 보이고 있어 정부 차원의 매뉴얼이 제대로 있는지 의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외치며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지만, 이번 일로 기본이 안돼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민간 기업은 정부가 강하게 지적하면서 정작 국가기관에서 이런 상태라면 AI 정책을 정부가 제대로 끌고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행안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위기상황대응본부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이번 장애로 인해 큰 불편을 겪으신 데 대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장애를 신속히 복구하고 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9.27 13:12장유미 기자

카카오표 AI 서비스, 대중들과 가까이 만난다

'카카오톡'에서 대화 중 챗GPT가 답을 건네고, 카메라 앞에서 찍은 모습이 1분 만에 영상으로 바뀌는 체험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30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 코엑스A홀에서 'AI 주간 공식 페스티벌, AI 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178개 기업이 참여, 48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 AI페스타 바로 가기) AI페스타에서 카카오는 자사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부스를 마련한다. '이프카카오(if kakao)25'에서 선보였던 신규 AI 서비스와 함께,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MCP 기반 플랫폼, AI 가드레일 모델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먼저 관람객들은 카카오톡에 탑재된 '챗GPT'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대화 중 자연스럽게 챗GPT를 불러와 답변을 공유하거나, 카카오맵·선물하기·멜론 등 서비스와 연동된 카카오 에이전트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PlayMCP', 'AI 에이전트 빌더' 플랫폼, 그리고 카카오가 오픈소스로 공개한 AI 안전망 '카나나 세이프가드'도 소개된다. 또 이 자리에서는 카카오의 자체 개발 모델 '카나나' 시리즈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고난도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언어모델과 이미지·텍스트 분석을 지원하는 멀티모달 모델 '카나나-v', 음성까지 처리하는 통합 모델 '카나나-o', 입력된 이미지를 기반으로 영상을 생성하는 '카나나-키네마'가 공개된다. 참가자들은 프롬프트 입력, 이미지 업로드, 크로마키 촬영 등을 통해 실제 모델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관람객들은 체험 부스에서 원하는 영상 콘셉트 중 한 가지를 먼저 선택하고, 공간 내 제공된 크로마키 배경 앞에서 얼굴을 촬영한 뒤 자유로운 포즈를 취하면 약 1분 후 생성되는 영상을 경험해볼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 기술과 서비스, 안전망, 플랫폼을 총망라해 선보이며 차세대 AI 경쟁에서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AI페스타에는 오픈AI·퍼플렉시티·코히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또 5대 'AI 국가대표'인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공동 전시관을 꾸려 자사의 최신 AI 기술을 선보인다. 이 밖에 '초거대 AI 프로젝트관'에서는 정부 AI 전략의 방향이 제시될 예정이다.

2025.09.26 10:19안희정 기자

'보이스톡' 변신은 무죄…녹음·요약까지 다 된다

카카오가 카카오톡(이하 카톡) 내에서 통화녹음부터 키워드 검색, 텍스트 변환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보이스톡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이은혜 카카오 보이스톡·페이스톡·보이스룸 담당은 23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이프 카카오(if kakao)25'에서 “이제 통화녹음과 STT(speak to text), AI 요약, 내용 검색, 톡클라우드 저장까지 보이스톡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간 통화녹음을 하려면 스마트폰 제조사와 통신사별로 차이가 있어 모든 이용자가 똑같은 기능을 사용하기는 어려웠다. 통화녹음을 위해 별도 앱을 설치하거나 유료 기능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 기능 업데이트로 카톡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는 앱 추가 설치 없이 보이스톡의 통화녹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통화별로 간편 녹음이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이다. 발신하거나 통화 중에도 버튼 하나로 통화녹음이 가능하다. 또 언제든 통화녹음을 중단하고 재개할 수 있으며 한 통화당 최대 30분까지 녹음 가능하다. 또 녹음 기능을 카톡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통화가 종료되면 종료 화면에서 바로 녹음파일을 진입하거나, 통화를 종료한 상대방과의 채팅방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채팅 탭에 새롭게 제공되는 최근 통화 목록에서도 통화 내용을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통화 목록에서는 검색 기능을 통해 원하는 키워드가 포함된 통화 내용도 즉시 찾는 것이 가능하다. 통화녹음이 끝나면 AI는 통화 내용을 곧바로 텍스트 파일로 변환해준다. 통화내용 상세 페이지에서 녹음파일을 재생할 수 있으며, 재생 중에는 통화 내용을 자동 스크롤하면서 강조한다. 통화 내용 받아쓰기는 카카오의 AI인 '카나나'의 기술이 활용됐다. 이 담당은 “카나나 모델은 한국어에 특화돼 있어 받아쓰기 정확성이 뛰어나고 겹치는 말 또한 놓치지 않고 받아쓰기 해서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요약하기를 선택하면 대화 상태를 구분한 대화 내용 요약을 보여준다. 해당 메모는 복사해 채팅창에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돋보기 기능을 통해 궁금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카카오는 보이스톡의 모든 과정을 암호화해서 처리, 데이터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사용자의 디바이스에만 저장하며 보안 우려를 해결했다. 톡 클라우드와 보이스톡을 연결해 기기 분실 등에 따른 데이터 유실 우려도 줄였다. 단말기 변경 시에도 대화 내용을 복원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2025.09.23 17:46박서린 기자

"쉿~!"...카톡 '조용히 보내기' 기능 생긴다

카카오가 카카오톡에 '조용히 보내기' 기능을 새롭게 추가할 계획이다. 늦은 밤이나 급하지 않은 상황에서 메시지를 보내더라도 상대방에게 즉각적인 알림이 울리지 않도록 해, 사용자는 부담 없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23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이프 카카오(if kakao) 25' 행사를 열고 새롭게 변화하는 카카오톡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오후 'AI시대에도 이어지는 사용자(사람) 중심의 진화, 카카오톡 채팅방' 주제로 세션 발표를 한 최정우 프로덕트 오너(PO)는 연내 출시될 '조용히 보내기' 기능을 언급하며 "해당 기능은 카카오톡이 기존에 선보인 조용한 채팅방과 조용히 나가기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팅방 알림을 끄거나, 퇴장 알림을 숨기는 방식으로 수신자 중심의 배려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메시지를 발신하는 순간부터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이 기능을 사용하면 늦은 시간에 메시지를 보낼 때 알림으로 상대방을 방해하고 싶지 않거나, 급하지 않은 내용을 전달하고 싶을 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알림은 울리지 않지만, 상대방이 메시지를 받은 것은 확인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넓혀주는 기능 중 하나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직장·학교 등 공식적 대화 공간에서 불필요한 압박감을 덜어주고, 사적인 대화에서도 배려 있는 소통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최정우 PO는 "카카오톡은 기능 설계 시 단순한 기술 구현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맥락을 우선시해왔다"며 "읽음 표시·삭제 기능 등도 같은 이유로 신중히 도입돼왔고 '조용히 보내기' 역시 이러한 철학을 반영한 기능"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 PO는 "텔레그램이나 디스코드가 속도와 자유로운 표현을 중시한다면, 카카오톡은 관계를 해치지 않는 편안한 소통에 방점을 찍고 있다"면서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함을 해결해보고자 노력하고 있고, 심리적인 편안함을 주려고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2025.09.23 15:16안희정 기자

메신저에서 크리에이터 무대로...카카오톡, '지금' 탭서 숏폼 전면 배치

카카오톡(이하 카톡)이 '지금' 탭 안에서 숏폼을 볼 수 있게 개편하며 '숏폼 인큐베이터'로 나아간다. 김유진 카카오 콘텐츠·크리에이터 전략 담당은 23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이프 카카오(if kakao)25'에서 “소통 플랫폼이었던 카카오는 앞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콘텐츠를 통한 공감과 소통을 지원하겠다. 나를 표현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무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톡은 '지금' 탭으로 재탄생한 세 번째 탭에서 텍스트보다 더 다양한 감정을 담을 수 있는 숏폼을 노출한다. 먼저 사용자가 숏폼 피드에 진입하면 전면 플레이어로 영상을 재생해준다. 상하로 움직일 수 있는 '플리킹(한 손가락으로 화면을 빠르게 넘기는 행동)' 동작으로 끊임없이 영상을 탐색할 수 있다. 피드에서 재생되는 숏폼은 알고리즘 기반을 개인화 추천을 통해 제공된다. 또 숏폼 내 공유 기능을 통해 채팅방에 영상을 공유하면 숏폼을 미리보기 형태로 볼 수 있다. 미리보기 형태로 숏폼이 공유되면 영상을 끊지 않고 대화를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카톡은 숏폼 만의 검색 서비스를 지원한다. 입력한 검색 키워드와 연관된 추천 콘텐츠와 크리에이터를 검색할 수 있고, 해시태그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김 담당은 “이후에는 좀 더 확장해서 위치 정보 태그나 삽입된 음악을 통해서도 검색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기능은 오픈 채팅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크리에이터와의 활발한 소통을 지원하고자 댓글 기능도 준비했다. 현재의 오픈채팅 프로필과 같이 카톡 내 프로필을 사용할 수도 있고, 댓글만을 위한 프로필을 선택할 수도 있다. 카톡은 올바른 콘텐츠 환경을 위해 댓글 신고도 운영한다. 고정 댓글, 대댓글의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플레이어 가장 아래에 위치한 더 알아보기 기능을 활용하면 콘텐츠와 연관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선물하기와 같은 커머스 페이지, 오픈 채팅, 다양한 정보를 검색 가능한 웹사이트를 연결해준다. 이밖에도 콘텐츠 저장하기 기능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보고 싶은 콘텐츠를 내 프로필에 저장해서 볼 수 있다. 숏폼의 기능은 아직 카카오톡 PC버전에서 제공되지 않는다. 다만, 카톡 채팅방을 통해 공유받았거나, 카톡이 설치되지 않은 환경에서는 PC 웹과 모바일 플레이어를 통해 숏폼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카카오는 숏폼을 업로드할 수 있는 숏폼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숏폼 스튜디오는 숏폼 제작 툴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와 통계를 관리할 수 있는 웹 스튜디오도 준비했다. 이를 이용하면 콘텐츠를 바로 업로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약 발행, 임시 저장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통계 기능에서는 콘텐츠별 상세 분석 데이터를 확인 가능하다. 좋아요를 한 이용자나 댓글에 대한 내용을 분석해준다. 이밖에도 카톡의 모바일 업로더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영상을 올릴 수 있다. 모바일 업로더는 최소한의 기능을 통해 숏폼을 편집해서 올릴 수 있다. 영상을 자르고, 필터 효과를 적용하는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카카오는 서비스 제공 초기 숏폼 관련 서비스를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후에는 점차 카톡의 모든 이용자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카카오는 카톡 이용자가 숏폼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 가지 트랙을 운영한다. 온보딩, 매니지먼트, 업스케일 순이다. 크리에이터로 첫 발을 내딛는 시작 구간에 위치한 온보딩은 창작 경험을 축적하면서 시장 진입 기회를 열어준다. 카나나 기능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제작 장벽을 낮준다는 목표다. 회사는 한 두 번의 클릭만으로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고 빠르면 연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2025.09.23 15:16박서린 기자

카톡, SNS처럼 바뀐다..."내가 원하는 만큼만 공개"

카카오가 카카오톡의 친구탭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처럼 사용할 수 있게 개편한다. 메신저 본연의 소통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개인 사생활 보호와 실시간 콘텐츠 경험을 결합해 카카오톡을 '생활형 소셜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23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이프 카카오(if kakao) 25' 행사를 열고 새롭게 변화하는 카카오톡의 모습을 공개했다. 친구탭, 소셜 피드와 프라이버시 강화로 SNS 처럼 이용 개편된 친구탭은 피드형 사용자 화면(UI)을 도입해 친구들의 프로필 변경 내역과 발행 소식을 타임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전처럼 일일이 프로필을 누르지 않고도 스크롤만으로 최신 업데이트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프로필 홈 역시 격자형 피드로 재구성돼 사진, 배경, 상태 메시지, 게시물 업데이트를 모아볼 수 있다. 특히 사생활(프라이버시) 기능이 강화됐다. '친구에게만 게시물 공개'가 기본값으로 설정되며, 프로필 변경 시 자동 생성되는 게시물을 '나만 보기'로 전환할 수 있다. 게시물 업로드 시에도 ▲내 친구 ▲친한 친구 ▲나만 보기 등 공개 범위를 세분화할 수 있고, 좋아요와 댓글 역시 익명성과 연결 차단을 고려해 설계됐다. 이용자가 원치 않는 소식을 보지 않도록 '친구 숨김' 기능도 추가됐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을 기존 기능 확장의 연장선으로 설명했다. 2021년 '업데이트 프로필 모아보기', 2022년 '공감 스티커', 2023년 사라지는 콘텐츠 '펑' 등 지속적인 실험이 이어져 왔다. 오픈채팅탭, '지금탭'으로 개편…숏폼·커뮤니티 강화 세 번째 탭인 오픈채팅탭은 '지금탭'으로 개편된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텍스트와 이모티콘을 넘어, 숏폼 콘텐츠와 실시간 커뮤니티 대화를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대화 방식을 제시한다. 카카오톡에서 공유된 숏폼은 채팅방 안에서 바로 재생되며, 친구들과 동시에 시청·반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외부 숏폼 플랫폼에서 링크를 공유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발견-공유-대화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통합 경험이 가능해졌다. 카카오는 이를 위해 숏폼 스튜디오 운영, 창작자 공모전, '카나나' 기반 숏폼 생성 기능 등 크리에이터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오픈채팅은 '오픈채팅 커뮤니티'를 통해 주제별 실시간 대화 피드로 진화한다. 무한 스크롤 형태의 피드에서 지금 가장 뜨거운 화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댓글 기능 도입으로 특정 에 집중된 대화도 가능해졌다. 하루 1천만 명이 모이는 오픈채팅은 카카오톡 내 대규모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5.09.23 14:27안희정 기자

카톡에 들어간 챗GPT..."가장 혁신적인 AI 경험 제공"

카카오가 오픈AI 협업 결과를 선보이며, 글로벌 AI 기술과 자사 플랫폼을 아우르는 '카카오 AI 에이전트' 전략을 가속화했다. 카카오톡 내 '챗GPT' 탑재로 이용자 경험을 확장하는 동시에, 자체 모델 '카나나'와 온디바이스 AI를 결합해 차별화된 생태계 구축을 노린다. 외부 기술 제휴와 자체 기술 내재화를 동시에 추진해 향후 AI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포석이다. 23일 카카오는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이프 카카오(if kakao)25'를 열고 새롭게 변화하는 카카오톡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은 오픈AI의 공동 프로덕트가 처음 공개됐다. 이번에 선보인 프로덕트는 카카오의 플랫폼 및 생태계를 오픈AI의 기술과 결합시켜 이용자에게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대화 속에서도 챗GPT 이용 유용하 AI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양사 협업 시 카카오톡 이용자가 챗GPT를 안전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챗GPT 안에 카카오와 외부의 서비스를 연결해 AI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채팅탭 상단의 '챗GPT'를 눌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챗GPT로 주고 받은 대화와 생성된 콘텐츠를 대화방에 바로 공유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대화 중 손쉽고 빠르게 챗GPT로 전환해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톡에서 사용하는 챗GPT는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5로, 텍스트와 이미지 처리와 생성 및 고도화된 컨텍스트 인지 능력을 갖췄다. 단순히 카카오톡에 챗GPT를 적용한 것에 그치지 않고,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되는 '카카오 에이전트'를 통해 차별화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별도의 앱 전환이나 메뉴 탐색 없이도 선물하기, 카카오맵, 예약하기, 멜론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 에이전트는 향후 카카오톡의 다양한 기능과 편리한 연결로 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 뿐 아니라 계열사, 공공기관, 외부 파트너 등이 함께 참여하는 AI 서비스 생태계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AI 서비스를 위한 툴(Tool) 제작과 등록을 직접 진행할 수 있게 지원하는 'PlayMCP'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 이용자들이 이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 'PlayTools'를 통해 AI 서비스와 이용자를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계획중이다. 올리버 제이 오픈AI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총괄은 “카카오와 협력해 챗GPT를 새롭고 현지화된 방식으로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챗GPT 경험을 카카오 생태계와 결합함으로써 사람들의 일상에서 AI가 더욱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먼저 말 걸어주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 강지훈 AI디스커버리 성과리더는 온디바이스 AI, '카나나 인 카카오톡'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필요한 순간 먼저 말을 걸어주는 AI'로, 대화 속에서 필요한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카톡을 보내 일정관리, 예약, 구매, 지식검색 등 일상에 필요한 활동들을 제안한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카카오가 직접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모델인 '카나나 나노(Kanana Nano)'를 활용한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한국어 맥락 이해 능력을 가진 경량 모델을 적용해, 스마트폰 안에서 작동하며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강 성과리더는 'Privacy First' 원칙 하에 이용자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카나나가 똑똑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온디바이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카나나 웹사이트에서 베타 테스트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된 인원은 10월 중순부터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강 성과리더는 카카오톡 채팅방에 탑재할 AI 검색 서비스 '카나나 검색'도 함께 소개했다. 채팅방 안에서 검색과 검색 결과 공유가 가능한 서비스로, '함께' 그리고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채팅방 입력창 옆에서 언제든 불러내 손쉽게 검색이 가능하면서도,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대화 소재를 발굴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 AI '카나나 모델 패밀리'도 공개 김병학 카나나 성과리더는 자체 모델 '카나나(Kanana)'에 대해 글로벌 모델과 견줄 수 있는 ▲성능과 효율성 ▲서비스 특성에 맞는 최적화 ▲보안과 안전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온디바이스(On-device)와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진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월 오픈소스를 공개한 뒤 5월 업그레이드를 거친 카나나 1.5버전에 대해 언급하며, 추론 구조의 강화와 함께 'MLA(Multi-Head Latent Attention)' 기법 및 'MoE(Mixture of Experts)' 구조를 적용해 2.0버전으로 고도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나나 모델이 적용된 사례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현재 카나나 모델들은 ▲온디바이스AI ▲통화 녹음 ▲통화 및 대화 요약 ▲상담 매니저 ▲숏폼 분석 ▲숏폼 생성 등에 적용되어 있다. 김 성과리더는 “카카오톡 뿐 아니라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에서 카나나 모델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될 것” 이라며 “앞으로 Agentic AI 연구를 통해 이 경험을 확장하고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변화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3 12:28안희정 기자

카카오톡서 챗GPT 쓴다...일상 피드 올리는 친구탭으로 개편

카카오가 15년만에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통해 카카오톡에서 챗GPT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톡을 하듯 일상에서도 쉽게 AI 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또한 일상 피드를 올릴 수 있게 친구탭을 개편해 SNS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AI 대중화와 함께 5천만 이용자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키겠다는 목표다. 23일 카카오는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이프 카카오(if kakao)25'를 열고 정신아 대표, 홍민택 CPO 등의 키노트 세션을 통해 새롭게 대폭 변화하는 카카오톡의 모습을 공개했다. 카카오톡이 탭 단위 서비스 전반에 걸쳐 동시에 대대적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출시 후 15년 동안 전례가 없었다. 그만큼 이번 카카오톡 개편은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한 과감한 도전이자 AI 대중화 시대로의 첫 걸음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톡하듯 쉽고 편하게...AI 문턱 낮춘다 정신아 대표는 “AI 시대의 도래로 우리의 일상도, 대화 방식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려는 카카오의 전략을 담은 것”이라며, 목적형 메신저에서 탐색형 서비스로 진화하는 카카오톡 개편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정 대표는 AI의 문턱을 낮춰 카카오톡 하듯 쉽고 편하게, 최신 기술을 향유할 수 있게 하는 신규 AI서비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5천만 카카오톡 이용자 저마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개개인의 필요 및 취향을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매일 사용하는 카카오톡에 자체 AI 기술이자 서비스인 '카나나'를 접목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더 편리해진 일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대화요약, 통화녹음, 숏폼 생성 등의 기능을 비롯해 기존 샵(#)검색을 대체할 '카나나 검색', 보안성을 극대화한 온디바이스(On-Device) 기반 AI 서비스 '카나나 인 카카오톡(Kanana in KakaoTalk)'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카나나앱'은 다수가 AI와 함께 소통하며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형 서비스로 업데이트 된다. 오픈AI와의 공동 프로덕트도 오는 10월 출시된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채팅탭에서 바로 챗GPT를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들이 대화 속에서 더 자연스럽게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챗GPT의 단순 활용을 넘어, 카카오맵, 선물하기, 멜론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되는 '카카오 에이전트'를 통해 차별화된 사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서비스에 최적화된 모델과 PlayMCP, 에이전틱 AI빌더(Agentic AI Builder) 등의 에이전트 플랫폼을 함께 공개하며 AI생태계 확장 계획을 구체화했다. 정 대표는 “오늘을 시작으로 카카오톡의 대화창은 더 많은 것이 실현되는 '가능성의 창'이 될 것”이라며 “'카톡 해'라는 말은 이제 단순히 '메시지 보내'라는 뜻을 넘어, 카카오 AI를 통해 더 큰 세상을 경험한다는 새로운 의미로 해석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채팅탭-친구탭 개편...카톡에서 숏폼 보고 SNS 기능도 사용 정신아 대표에 이어 등장한 홍민택 카카오 CPO는 출시 15년 만에 크게 달라지는 카카오톡의 구체적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채팅탭'은 이용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대화 중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쾌적한 대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먼저 카카오는 '채팅방 폴더'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이용자가 직접 설정한 카테고리별로 채팅방을 분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8월 도입한 '메시지 삭제' 기능 개선에 이어 '메시지 수정' 기능을 선보였다. 채팅탭 내 '안읽음' 폴더에서 채팅방을 아래로 살짝 당겨 아직 읽지 않은 메시지를 볼 수 있는 기능과 읽지 않은 채팅방 메시지를 카나나가 요약해 주는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보이스톡에도 통화 녹음, 텍스트 변환, AI 요약, 검색 등 편의성 높은 기능들이 탑재된다. 기기 종류와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통화를 녹음할 수 있다. 녹음된 내용은 카나나가 텍스트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요약해 준다. 카카오톡 세번째 탭은 '숏폼'과 '오픈채팅'을 이용할 수 있는 '지금탭'으로 새롭게 개편된다. '숏폼'은 다양한 영상을 스크롤해 보며 친구에게 바로 공유할 수 있고, 채팅방에서 친구와 함께 영상을 보며 소통할 수 있다. '오픈채팅'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오픈채팅 커뮤니티'는 개별 채팅방에 입장하지 않아도 화제성 있는 대화들을 피드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댓글' 기능을 통해 관심 주제에 대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친구탭은 더욱 강화된 프라이버시 기능을 바탕으로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나누고 가볍게 소통할 수 있도록 변화한다. 친구탭에서 친구의 프로필을 일일이 눌러보지 않아도 프로필 변경 내역, 게시물을 타임라인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가 프로필의 사진, 상태 메시지, 디데이 등을 업데이트하거나 게시물을 작성하면 프로필 홈 내 격자형 피드에 표시된다. 프라이버시 보호 장치도 강화해, 사용자가 직접 프로필 내 게시물의 공개 범위, 댓글 허용 여부 등을 설정할 수 있게 했다. 친구의 소식을 보지 않길 원할 경우에는 친구 숨김 설정도 가능하다. 채팅방 폴더를 비롯해 메시지 수정, 보이스톡 통화 녹음 및 AI 요약, 지금탭, 친구탭 등 카카오톡의 신규 기능 업데이트(v25.8.0)는 이날 오후부터 이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홍 CPO는 이번 개편의 방향성에 대해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대화와 관계, 일상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2025.09.23 11:11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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