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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성장 주도" 1분기 전기차 배터리 시장, CATL·BYD 선두권

올해 1분기 중국에서 전기차 시장 성장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면서, CATL과 BYD 등 중국 기업들이 매출, 출하량 등에서 선두권을 견고히 지켰다. 올해 1분기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은 207.1GWh로, 팩 기준 시장 규모는 252억 달러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매출 기준 시장 점유율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16%로 2위, 삼성SDI는 9.3%로 4위, SK온은 5%로 5위를 기록했다. CATL은 29.8%를 기록해 선두를 지켰다. 고성장세를 보이는 BYD는 11.1%로 3위를 기록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CATL(36.2%)과 BYD(14.5%)가 1, 2위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3.5%로 3위, SDI가 7.2%로 4위, SK온이 4.6%로 6위를 차지했다. 일본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원통형 배터리셀 판매를 중심으로 매출액 기준 6위, 출하량 기준 5위를 기록했다. 합작사인 PPES는 기존 파나소닉이 공급하던 각형 배터리를 맡으면서 매출액과 출하량 모두 10위로 상승했다. SNE리서치는 "1~6위 업체들의 실적이 견고한 가운데 CALB, EVE, 고션, PPES의 7~10위권 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며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체별 매출액 규모를 살펴보면 상위 10곳 비중이 85.1%로 전년 대비 0.5%p 상승했다. 출하량 비중은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여전히 90% 이상을 차지했다. SNE리서치는 지난해 말부터 유럽과 미국의 전기차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이 연 이은 고성장세로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외 주요 시장의 주요 둔화 요인으로는 중국에 대한 각 국의 견제와 미흡한 충전 인프라, 적은 모델 라인업, 보조금 감축 등을 꼽았다. 특히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한 유럽보다는 북미 점유율이 높은 국내 배터리 3사가 둔화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북미 테슬라의 주요 공급업체인 파나소닉이 북미 전기차 보급률을 당초 50%보다 20% 낮은 30%로 전망하면서 북미 중심의 전략에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인 점에도 주목했다. SNE리서치는 유럽의 중국에 대한 자국 보호 정책 강화와 3사의 북미, 유럽에서의 현지 증설과 신차 출시 등이 예정돼 있어 장기적으로 중국 외 지역도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국내 3사의 점유율도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2024.07.10 11:42김윤희

디모아, 비투엔 경영권 인수…클라우드·AI 경쟁력 강화

디모아가 클라우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비투엔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디모아는 클라우드와 AI 등 양사 협업 체계를 구축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사업 시너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비투엔은 지난 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경영진 선임 및 신사업을 추가하는 안건을 결정했다. 향후 회사를 이끌어 갈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신규 등기임원들을 경영진으로 구성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사내이사로는 디모아 사내이사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송세열 이사와 그동안 디씨온(디모아 자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온 유호정 대표이사가 합류한다. 비투엔은 ▲정부 주도의 AI 학습 데이터 구축 사업 ▲AI 기반 기업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 ▲개인화 서비스 데이터 분석 사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디모아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전문 파트너, 어도비 코리아의 상업용 총판과 안랩, 유니티(Unity) 코리아, 피티씨(PTC) 코리아, 줌(Zoom) 총판 등을 영위하고 있다. 디지털 클라우드 전문기업 디씨온은 공공·금융기관 및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시스템관리(SM), 시스템통합(SI) 등 개발, 클라우드 이관 및 컨설팅, 리세일, 유지보수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손쉽게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도 제공 중이다. 디모아 관계자는 "비투엔과 클라우드 산업 및 AI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경영은 물론 양사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0 11:26남혁우

"내 카드 정보 줄줄 샌다"…다크웹서 유출된 건 수 90%, '비자·마스터카드' 차지

전 세계적으로 약 60만 건의 신용 카드 정보가 유출돼 다크 웹(Dark Web)에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크 웹은 인터넷의 비밀스럽고 암호화된 영역으로 범죄자나 해커 등 익명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으로, 구글이나 네이버 같은 일반적인 검색 엔진에서 차단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그 존재조차 인식하지 못한다. 10일 노드VPN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다크 웹에서 거래된 신용 카드 정보의 대부분은 멀웨어(Malware·악성 프로그램)에 의해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보통 사람들이 카드를 분실하지 않으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결과다. 문제는 카드 정보를 빼내는 멀웨어를 구하는 것이 온라인 쇼핑에서 물건을 사는 것만큼 쉽다는 것이다. 또 카드 정보를 사이버 범죄자들이 손에 넣을 때 카드 소유주의 이름, 컴퓨터 파일, 저장된 자격 증명과 같은 심각한 범죄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추가적인 정보도 탈취한다. 노드VPN에서 연구한 결과 유출된 카드 정보의 60%는 정교한 멀웨어인 레드라인(Redline)에 의해 탈취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이용된 멀웨어는 바이다(Vidar)로 18%의 이용률을 보였다. 사용률이 가장 높았던 레드라인 멀웨어의 경우 가격이 저렴하고 접근성이 높아 사이버 범죄자들의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피싱 이메일, 기만적인 온라인 광고물, 손상된 공용 USB 포트 등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침투해 효과적인 정보 탈취가 가능한 프로그램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이 프로그램은 전용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은밀하게 거래되기 때문에 추적하기도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난된 60만 건의 카드 중 절반 이상인 54%는 비자(Visa) 카드였다. 33%는 마스터카드(Mastercard)로, 두 종류의 카드가 전체 도난된 카드 중 약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한국에서는 카드 결제가 일상화돼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기업데이터연구소인 CEO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20년간 국내 신용카드 이용액은 무려 642조원이나 증가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유형의 금융 사고를 막기 위해 PIN 번호 입력이나 SMS 알림을 통해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장치일 뿐 스미싱이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는 나날이 늘어가는 실정이다. 이에 노드VPN은 멀웨어로 인한 카드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피싱 이메일에 대한 경각심 갖기 ▲안전한 비밀번호 사용 ▲다중 인증 장치로 계정보호 ▲수상한 프로그램 다운로드하지 않기 ▲믿을 만한 보안 프로그램의 위협 보호 장치 사용 ▲다크 웹 모니터링 도구 사용의 안전 수칙 등을 당부했다. 아드리아누스 바르멘호벤 노드VPN 사이버 보안 고문은 "멀웨어는 피해자의 결제 카드 정보뿐만 아니라 자동 완성 정보와 계정 인증과 같은 추가적인 정보까지 탈취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며 "이러한 정보는 신원 도용, 온라인 협박, 사이버 갈취와 같은 더 넓은 범위의 공격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07.10 10:56장유미

던파모바일 이어 퍼디도 흥행…넥슨, 4조 매출 보인다

넥슨이 올해 연간매출 4조 원 달성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갔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이 중국에서 흥행한 데 이어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도 흥행 청신호가 켜지면서, 실적 상승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업계 내부에서는 넥슨이 올해 연매출 4조 원을 넘어 5조 원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전망도 지속적으로 나오는 상황이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는 글로벌 PC플랫폼 스팀 기준으로 최대 동시접속자 26만 명을 기록했다. 여기에 콘솔 이용자를 더하면 동시접속자 수는 큰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지난 8일 일본 공식 뉴스 페이지를 통해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후 지표를 공개했다. 넥슨측은 '전체 대비 콘솔 유저 비율은 약 50%'라고 밝혔다.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퍼스트 디센던트 전체 동시접속자는 최대 50만 명을 넘긴 셈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 특유의 액션성에 RPG 재미 요소를 결합한 루트슈터 장르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 연출을 강조했으며, 공개 테스트 당시 200만 명이 넘게 몰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5월 21일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던파 모바일 역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게임은 중국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한국에서 2년3개월 동안 기록한 매출을 넘어서는 규모다. 지난 3일 중국 게임매체 게임룬은 던파 모바일이 중국 진출 이후 한 달 동안 매출 50억 위안(약 9495억원)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모바일 앱 분석사이트 센서타워의 수치를 인용해 “센서타워가 수집하는 중국 서비스 통계에는 iOS 플랫폼만 포함됐다. iOS와 안드로이드 매출을 1:1.5로 추정할 때 '던파 모바일'의 첫달 매출은 50억 위안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던파 모바일의 인기는 현지 중국 인기 게임과 비교했을 때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년간 중국 iOS 시장 매출 상위 10개 모바일 게임이 중국에서 출시 첫달 올린 매출과 비교하면, 던파 모바일이 가장 높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중국 국민게임으로 꼽히는 '왕자영요'가 2016년 6월 1위에 오른 이후 다른 게임이 1개월 이상 매출 1위에 오른 사례는 8년 만에 처음이다. 원작인 던전앤파이터는 중국 현지에서 국민게임으로 통하며, 매년 퍼블리셔인 텐센트로부터 1조원의 로열티를 넥슨에게 안겨줬다. 업계에서는 이번 던파 모바일의 성과로 2조원에 육박하는 중국 매출액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넥슨의 4조 매출은 사실상 떼어놓은 당상이라는 얘기가 게임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힘을 얻고 있다"며 "하반기 조금 더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사실상 5조 원 매출도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넥슨은 2022년 3조3천946억원, 2023년 3조9천3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연 매출 3조원을 달성한 넥슨이 올해 목표로 내세운 연매출 4조원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07.10 10:42강한결

에버스핀, 저축은행중앙회에 해킹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 공급

동적표적방어(MTD) 기반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해킹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을 저축은행중앙회에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불거지는 해킹이슈 전반에 걸쳐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에버세이프 웹을 도입했다. 에버세이프 웹은 웹 환경 전반에 보안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세계에 특허 33건을 등록한 '에버스핀 동적표적방어(MTD·Moving Target Defense)' 기술을 적용했다. MTD는 2009년 오바마 정부 의해 처음 고안된 보안 개념으로 사이버공격 대상을 수시로 변경하거나 특정할 수 없게 하는 개념이다. 에버스핀은 2014년 MTD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 MTD를 적용한 에버세이프 웹은 해킹시도 자체를 무력화한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기존 해킹방어 솔루션은 해킹을 어렵고 복잡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했지만, 아무리 분석하기 어려운 보안모듈이라도 시간만 충분하면 뚫리게 된다”며 “에버세이프 웹은 해킹을 시도하더라도 보안모듈 자체가 바뀌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해킹을 시도해야 하고 해킹 시도만 무한히 반복하다 실패하게 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에버스핀에 따르면 에버세이프 웹은 광범위한 웹 영역을 한 번에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이다. 기존 설치형으로 작동하는 솔루션이 사용자 PC환경 보호에 그쳤다면, 에버세이프 웹은 웹 상의 자원·서버·통신데이터·세션 등 모든 웹 환경을 실질적으로 보호한다. 에버스핀은 에버세이프 웹으로 해커의 분석·변조 방지, 파라미터를 위변조한 명의도용범죄 차단, 기업 간 스크래핑 방어, 매크로 방어, 로그포제이(Log4j) 등 예측하기 어려운 공격에 대한 선제 대응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전방위적 웹 보호를 실현하고 있다. 에버세이프 웹은 이번 도입된 저축은행중앙회를 비롯해 NH농협은행·SBI저축은행·삼성카드·우리카드·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메리츠증권 등 주요 금융사가 도입·운용 중이다.

2024.07.10 10:36주문정

"AI 덕에 일거리 줄어드나 했더니"…공무원 업무 대체 '시기상조'

#. 작년 프랑스로 유학을 다녀온 고현경(23·가명) 씨는 프랑스 특유의 '싸데뻥(Ça dépend, 그때 그때 다르다)' 행정에 치를 떨었다. 그는 1년 유학 과정 중 6개월 가까이 건강 보험, 트램 벌금 납부 등 행정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고 씨는 전화, 메일, Q&A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행정 처리를 공무원들에게 물어봤으나 연결이 어려웠고 연락이 닿았다 하더라도 "기다리라"는 말 외엔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예상 행정 처리 기간 등을 알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행정이 복잡해 앞으로 가능할 진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행정 질의응답에 AI 챗봇 도입 실험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에서 여전히 미흡한 요소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BBC 등 외신은 10일 영국, 포르투갈 등 일부 국가에서 AI 활용 정부 행정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지만 이것이 아직까지 사람 공무원을 대체하기엔 어렵다고 지적했다. 주된 이유는 AI 환각이다. AI 환각이란 AI가 실제론 없거나 사실이 아닌 정보를 그럴싸하게 꾸며 응답하는 현상이다. 외신은 AI의 응답이 100% 정확한 답변보단 자연스러운 응답을 선호하는 경향을 띄며 이를 위해 일부 응답을 꾸며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금 납부, 복지 서비스 신청, 출생·사망 신고 등의 중요한 이슈에도 엉뚱한 답을 내놓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일례로 영국이 챗GPT 기반 'GOV.UK 챗'의 초기 서비스 만족도는 70% 였다. 10번 중 3번은 잘못된 정보를 생성해 사실처럼 보여주거나 유용하지 못했다고 평가한 것이다. 영국 정부 디지털 서비스(GDS) 관계자는 "사실과 정확성이 중요한 행정 서비스에서 GOV.UK 챗은 우리가 원하는 최고 수준의 정확도에 미치지 못했다"며 "정확성과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실험을 계속해서 반복 중"이라고 밝혔다. 포르투갈도 2023년 결혼, 이혼, 회사 설립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정의 실무 지침서(Justice Practical Guide)'를 내놨다. 포르투갈 법무부 측은 이를 통해 약 2만8천여 개의 질의응답이 오갔지만 "18세 미만이지만 결혼한 경우 회사 설립이 가능한가"라는 고도의 법리적 해석이 필요한 질문엔 제대로 응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에스토니아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아닌 자연어처리(NLP) 알고리즘을 써서 챗봇을 운영 중이다. 외신들은 챗GPT에 비해 질문 늬앙스를 파악하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틀린 내용을 말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답변을 내놓을 확률은 낮다고 내다봤다. 독일 뮌헨 루트비히 막시말리안 대학 스벤 니홀름 AI윤리학 교수는 "AI 챗봇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없다"며 "공공 행정에는 책임이 필요하고 이 역할은 아직까진 인간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10 10:22양정민

DIGIST·미 UCLA 연구팀, 도파민 역할 새로 규명

행복감과 우울, 의사결정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도파민이 1초 이내에서는 신경활동에 큰 영향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를 들어 1초 이내에서는 도파민이 최소 5배 이상의 강력한 신호를 줘야 행복감 등 신호를 느끼게 된다는 논리다. DGIST(총장 이건우)는 뇌과학과 이광 교수팀이 미국과의 공동연구로 뇌 신경 신호와 선조체(뇌 신호를 종합하고 통제하는 장소)의 도파민 신호 사이의 상관관계를 새롭게 밝혀냈다고 1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도파민 신호는 학습, 운동, 동기부여, 의사 결정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파킨슨병, 중독, 우울증 등 여러 질환과 관련성이 있는 화학적 신경조절 물질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도파민 신호와 뇌 신경 신호처리 그리고 관련 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 미국 UCLA 연구팀(Masmanidis 교수)과 전기적·화학적 뇌 신경 신호를 동시에 기록할 수 있는 '광신경칩 기반의 다중 뇌신호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인위적으로 조작된 선조체의 도파민 신호가 뉴런들의 활동전위(action potential) 변화를 유도하는지 확인하고, 기계학습을 통해 재검증했다. 이 결과 1초 미만의 척도에서는 선조체의 신경 활동이 도파민보다 다른 외부 신경 입력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파민이 분비되지 않도록 했을 때 이 선조체에서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일반 생리적 범위의 5배 이상 도파민을 분비했을 때에는 뇌 신경 신호처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기존 학설로 알려진 내용과 다르게 특정 뇌 신경 신호처리에 있어 일반적인 도파민 신호보다 다른 인자의 영향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것이 이광 교수 설명이다. 이광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음식 보상 정도의 도파민 신호가 선조체의 신경 활동을 빠르게 형성하는 데 미미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최초로 증명했다"며 "도파민의 장기적인 기여도를 포함해 시간과 연관된 도파민의 정교한 생리학적 법칙을 규명하기 위해 후속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 7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2024.07.10 10:16박희범

"챗GPT, 中서 못 쓴다"…오픈AI 결단, 中 AI 시장에 어떤 영향줄까

오픈AI가 중국에서 챗GPT 등 자사 서비스를 전면 중단키로 하면서 중국 인공지능(AI) 업계가 시장 내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달 9일부터 중국 사용자들이 자사 툴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도록 완전히 차단했다. 챗GPT는 이미 중국 정부 방화벽에 의해 차단돼 있지만 중국 개발자들은 지금까지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파인튜닝, 연구 및 벤치마킹에 활용해 왔다. 오픈AI는 이 같은 조치를 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미·중 AI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중국 AI 산업 전반에 가하는 제재 조치의 일환으로 평가했다. 주 샤오후 일반인공지능 안전 센터(Centre for Safe AGI) 대표는 오픈AI의 행보를 두고 "이번 일은 중국 AI 업계에 상당한 우려를 일으켰다"며 "AI 기술을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한 것인지에 대해선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오픈AI의 차단조치를 중국 AI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으로 봤다. 실제로 바이두, 센스타임(SenseTime) 등 중국 AI 기업들은 오픈AI의 서비스에 접근이 거부된 사용자를 흡수하기 위해 AI 모델을 개발해 배포하고 있다. 특히 센스타임은 지난 주 상하이에서 개최된 상하이 AI 컨퍼런스에서 자사 최신 모델인 '센스노바(SenseNova) 5.5'를 공개해 주목 받았다. 이 모델은 사진 내용을 설명할 뿐 아니라 텍스트 페이지를 읽고 요약하는 등 오픈AI의 'GPT-4o'와 비슷한 성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센스타임은 사용자 유치를 위해 5천만 개의 무료 토큰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 바이두, 텐센트클라우드, 지푸(Zhipu) 등의 테크기업들도 무료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서비스와 토큰을 제공하는 등 자사 AI 모델의 사용자 기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가디언은 "중국 AI 산업에 대한 미국의 제한조치가 효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중국 기업들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부족해 (AI 발전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면서도 "오픈AI의 결정은 중국 내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시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국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국 AI 기업의 발전을 장기적으로 가속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07.10 10:07조이환

아이폰16서 페이스ID 시스템 확 바뀔까

올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16에 탑재되는 페이스ID 시스템이 변경될 것이라고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아이폰16 시리즈가 페이스ID 시스템 디자인 변경을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간략하게 전하며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아이폰16의 페이스ID 시스템이 변경될 것이라는 보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미 반도체 회사 코히어런트(Coherent)가 소유한 영국 최대의 마이크로칩 공장이 최대 고객을 잃고 공장이 폐쇄될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해당 공장에서는 그 동안 애플에 공급하는 페이스ID용 부품을 생산해왔는데 2023년 회계연도 말에 주문을 모두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차세대 아이폰의 변경 사항으로 인해 페이스ID용 부품 주문을 중단했으며, 이로 인해 올해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에 새롭게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IT매체 맥루머스는 아직까지 아이폰16의 페이스ID 시스템이 어떻게 바뀔 지 확실치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초기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6 프로에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 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다고 알려졌으나, 이후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은 “이와 같은 변화가 이르면 내년까지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이 소문은 진화된 상태다. ' 애플이 아이폰16에서 페이스ID 시스템을 바꿀 수 있으나 이를 통해 더 빠른 얼굴 인식 기능 등 눈에 띄는 개선으로 이어질 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애플은 아이폰 부품을 정기적으로 바꾸고 있으나 부품 교체가 항상 신기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맥루머스는 설명했다.

2024.07.10 10:06이정현

미소정보기술, 데이터 품질진단서비스 '스마트MDQ'로 글로벌 진출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가 데이터 품질진단서비스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미소정보기술는 '스마트MDQ' 솔루션이 오픈클라우드플랫폼 얼라이언스(OPA)로부터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K-PasS)' 호환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K-Paa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원을 통해 OPA의 주도로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특정 기업과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클라우드 플랫폼의 활성화와 생태계 확장을 목적으로 한다. K-PaaS 호환성 인증은 기업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가 K-PaaS 환경에서 적합하게 구동되는지를 인증하는 제도다. 미소정보기술의 데이터품질진단서비스(스마트MDQ)는 심사과정에서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의 안전성과 호환성을 검증받았다. 미소정보기술은 생성형AI서비스를 위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과 함께 데이터 품질관리에도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데이터에서 가치를 생산하고 비즈니스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급 데이터를 대량으로 확보해야 되는데 고급데이터는 학습용 데이터 품질에 달려있다. 스마트MDQ는 데이터 품질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작업을 수행하며 데이터품질관리체계를 확립해 정확성, 안전성과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제어, 검증, 강화해 조직의 모든 영역에서 올바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는 “병원의 경우 의료 데이터 품질에 따라 신약과 치료방법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 기업 역시 데이터 품질에 따라 분석결과 왜곡 등으로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미소정보기술만의 특화된 데이터 신뢰성, 데이터 가치를 통해 성공적인 의사결정과 전략 수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4.07.10 09:57남혁우

컬리, 6월 '빅세일 상반기 총결산' 성료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최근 '컬리빅세일 상반기 총결산' 행사를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컬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이 받아간 혜택만 총 50억원에 이른다"며 "장기화된 고물가 속에 카테고리별 1등 상품을 할인가로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컬리빅세일 상반기 총결산은 컬리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컬리빅세일 중 하나다. 상반기 컬리 베스트 상품을 포함해 전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85% 할인해 선보였다. 7일간 판매된 상품수만 700여만 개로, 1초에 12개씩 판매됐다. 가장 많이 찾은 카테고리는 간편식이었다. 마켓컬리 밀키트 인기는 컬리에서만 판매하는 '컬리온리'와 자체 브랜드(PB) 상품 등을 통해 검증된 바 있다. '광화문 미진' 메밀국수, '사리원' 소불고기 전골, '서촌 영화루' 짜장면 등이 대표 상품으로 유명 맛집들의 대표 메뉴를 1만 원 내외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반찬과 과일·견과 카테고리도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배추김치, 포기김치, 열무김치 등 다양한 포장김치와 함께 제철 채소들로만 이뤄진 여름 모둠 쌈 세트도 강세였다. 1년 중 딱 한 달만 만날 수 있는 신비 복숭아는 한정 판매임에도 2만개 넘게 판매되며 연일 품절을 기록했다. 백화점 1층을 그대로 옮긴 뷰티 카테고리 역시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빅세일 흥행은 자체 구매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86개 부문 카테고리 1등 상품을 특가로 소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남향푸드또띠아' 간편 브리또와 '그래놀라 하우스' 그래놀라, 'KF365' 한돈 삼겹살 등이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더 조선호텔' 냉감패드 및 이불 세트는 1등특가 랭킹에 오르며 컬리의 신뢰도를 입증했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는 연말에도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컬리빅세일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품질 우선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과 파트너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 쇼핑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09:54최다래

케이뱅크 앱 새단장

케이뱅크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기존 4가지 탭 ▲홈 ▲상품 ▲알림▲전체을 새롭게 ▲홈 ▲발견 ▲혜택 ▲전체로 변경했다. 혜택 탭에선 고객의 앱 이용 패턴을 분석해 개인별 상황과 관심사에 맞는 케이뱅크의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최상단에 추천해준다. 또 케이뱅크 전체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혜택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케이뱅크 앱의 첫 화면이자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홈 화면은 심플하게 직관적으로 바꾸고 고객이 내 맘대로 순서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매일 케이뱅크만의 혜택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앱을 새롭게 개편했다”며 “이번 앱 개편을 시작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해 개인화 제공 등 추후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는 작업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10 09:41손희연

가상자산 거래소,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불공정거래 미리 잡는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19일부터 발효된다. 이에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상거래 상시 감시 의무 이행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은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행위, 시세조종행위, 사기적 부정거래 행위 금지와 자기 발행 가상자산 거래 제한 등 가상자산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행위에 대한 처벌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상거래 상시 감시 의무'를 부여받아, 상시 감시를 통해 불공정거래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사항이 의심될 경우 이를 금융당국에 즉시 보고해야 한다. 가상자산 거래소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 가상자산 업계는 모니터링 시스템의 핵심으로 '호가 정보 적재 시스템'을 꼽는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에 따르면 거래소는 불공정거래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거래 기록을 보관해야 하며, 이 기록에는 거래된 가상자산명, 거래 일시, 거래 수량뿐만 아니라 주문 접수 시점의 호가 정보도 포함돼야 한다. 호가 정보는 주문이 접수되는 시점의 시장 상황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금융당국이 불공정거래 여부를 판단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것이 업계 의견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선제적으로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초로 호가 정보를 적재하고, 이를 특정 주문 및 체결 상황과 비교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업비트에 적용된 모니터링 시스템은 다양한 데이터 분석 도구를 통합하여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불공정거래 의심 종목을 심리하고 금융당국에 보고하는 절차를 시스템화해 효율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모니터링 시스템을 발전시킨 이 새로운 시스템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앞서 이미 적용 중이다. 두나무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가상자산 업계 내에서도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두나무는 올해 초 금융감독원 발표 행사 등에서 원화 거래소와 코인마켓 거래소를 대상으로 시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여러 차례 공유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정식으로 시행되면 거래소들의 규제 준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더욱 고도화해 이용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09:28김한준

中 '생성형 AI 보급률' 세계 선두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보급률이 세계 어느 국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미국 SAS 및 콜만파크스리서치가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중국 응답자의 83%가 생성형 AI를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영국(70%)과 미국(65%), 호주(63%)를 크게 웃돌뿐 아니라 조사에 참여한 모든 국가와 지역의 54% 보다 매우 높은 수치다. 이 조사에서는 전 세계 16개 국가 및 지역의 업계 의사결정권자 1천600명을 인터뷰했다. 업종은 은행, 보험, 의료, 통신, 제조, 유통 및 에너지 분야가 포함됐다. 이 조사 결과가 생성형 AI 분야에서 중국의 급속한 발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오픈AI가 챗GPT를 발표한 이래, 중국의 수십 개 기업이 자체 생성형 AI 상품을 출시해 상용화하고 있다. 8일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발표한 '글로벌 디지털 경제 백서'에 따르면 글로벌 AI 초거대 모델 중 중국이 3분의 1 수준인 36%를 차지하고 있다. 44%인 미국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글로벌 AI 기업의 수에서도 중국은 15%의 비중으로 미국의 뒤를 잇는 2위이며, 중국의 AI 유니콘 기업 수는 71개에 달한다. 지난주 유엔 세계지식재산권기구가 발표한 '생성형 AI 특허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발명자가 신청한 생성형 AI 특허 수는 3만8천 건이 넘어서 미국의 6배에 이르는 세계 1위다.

2024.07.10 08:34유효정

탄력 받은 애플, 시총 3조 5천억 달러 첫 돌파

애플이 9일(현지시간)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 3조 5천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미국 투자매체 배런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식은 6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거래일보다 0.38% 상승한 228.6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시가총액은 최초로 3조 5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 같은 시총 규모는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MS)보다 920억 달러가 많은 것이다. 이날 종가 기준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3조4천150억 달러였다. 애플은 미국 기업 중 가장 먼저 시총 1조 달러, 2조 달러, 3조 달러를 돌파했다. 2018년 8월 미국 기업 최초로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2020년 8월 사상 첫 시종 2조 달러 기업에 등극했다. 그리고 지난 해 6월에는 역시 미국 기업 중 가장 먼저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넘어섰다. 올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에 시총 1위 자리를 넘겨줬던 애플은 하루 전인 지난 8일 다시 최고 자리를 탈환했다. 애플은 지난 달 열린 WWDC24 행사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대거 공개한 이후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 20.3% 상승했다. 월가 분석가들은 올 가을 출시되는 AI 기능을 탑재한 아이폰16 출시가 향후 기기 교체 수요를 증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에 대해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왔다. 파이퍼 샌들러 애널리스트 매트 패럴은 애플 목표 주가를 190달러에서 225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나 투자 의견은 '중립' 등급을 매겼다. 그는 지난 4월 초 이후 애플 주가는 S&P 500의 약 5% 상승에 비교해 30% 이상 급등했다고 설명하며, 이는 애플 인텔리전스 전략이 큰 도움이 됐고 중국에서 아이폰이 더 많이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우리 관점에서 볼 때, AI가 기기 업그레이드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흥분은 정당하다."며, "게다가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다시 성장하면 하반기에도 순풍이 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애플 주식에 대한 현재 가치평가가 15년 만에 최고치인 약 35배에 접근했다는 점, 소비자 지출이 둔화될 위험이 커졌고 "많은 좋은 소식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며 조심스러운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2024.07.10 08:30이정현

첨단 영상 분석으로 딥페이크 신종범죄 잡는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신희동)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이봉우)과 과학수사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ETI와 국과수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음성 분석 등 첨단 분야 공동 기술 개발을 추진함과 동시에 과학수사 분야 내 기술 확산을 지원하는데 합의했다. KETI는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추적·영상 화질개선 등 지능형 영상처리 기술, 멀티모달 인터랙션 및 추론, 자연어 처리 등의 인공지능 기술 등 첨단 지능 분야 핵심 기술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국과수는 행정안전부 소속 과학수사 감정연구기관으로, CCTV·비디오·사진을 포함하는 각종 영상·음성 판독/개선 기술 등 범죄수사에 필요한 법공학 분야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며, 주요 범죄 사건사고에 필요한 해석과 감정을 지원한다. KETI와 국과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수사에 필요한 영상 및 음성 분석 기술 교류 ▲영상 및 음성 분석 기술 활용을 위한 인적 교류 ▲과학 수사 분야 신기술 수요 공동 발굴 및 정부 전략 수립 지원 등 첨단 분야에서의 R&D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는 KETI 지능정보연구본부의 지능형영상처리연구센터 및 인공지능연구센터, 국과수 법공학부의 디지털과와 법과학교육연구센터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첨단 과학수사 분야 주요 협력 기술을 논의했다. KETI 지능정보연구본부는 인물의 행동 양식을 모방하는 극사실적 인물 구현 등의 동영상 합성·판별 기술을 바탕으로 딥페이크 영상과 음성을 판별하는 탐지 기술을 보유 중이다. 신희동 KETI 원장은 “다가오는 미래 치안의 핵심은 첨단 과학 기술 개발이며, KETI는 유망 ICT 기술 구현과 확산에 필요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두 기관의 협약이 향후 국민 안전을 보장하는 과학치안 사회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봉우 국과수 원장은 “최근 인공지능 기술 발달에 따라 딥페이크와 같은 신종범죄로 인해 국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두 기관의 힘을 모아 기술을 연구·개발해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08:25주문정

中 니오·샤오펑, 자체 칩 곧 생산...엔비디아에 도전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올해 잇달아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칩 양산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9일 중국 언론 36kr에 따르면, 니오가 자체 개발 자율주행 칩 '선지(神玑) NX9031' 시생산 단계에 돌입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선지 NX9031은 내년 1분기에 니오의 플래그십 세단 'ET9'에 탑재될 전망이다. 또 샤오펑도 자체 개발 자율주행 칩 시생산 준비를 하고 있다. 리오토의 자율주행 칩 자체 개발은 상대적으로 늦었지만, 코드명 '슈마허'로 연내 시생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니오의 NX9031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자체 개발 자율주행 칩이다. 5nm 공정을 사용하며 50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보유했다. 자체 개발한 추론 가속 신경망프로세스유닛(NPU)을 통해 다양한 AI 알고리즘을 효율적이고 민첩하게 실행할 수 있다고 소개됐다. 니오의 칩은 컴퓨팅 성능에서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칩 성능 달성을 목표로 개발됐다. 선지 NX9031 이외에 라이다 칩 '양졘(杨戬)'도 개발하고 있다. 화웨이의 반도체 자회사 하이실리콘 출신 책임자가 개발을 이끌고 있다. 5nm 공정을 생산할 수 있는 TSMC와 삼성전자 인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가격이 30% 저렴하고 생산라인도 여유가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샤오펑의 경우 니오와 자율주행 칩 양산 속도가 유사한 상황이며, 리오토는 지난해 인력을 대거 영입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니오는 이미 2020년 800명이 넘는 조직을 꾸렸고, 리오토는 약 200명의 자율주행 칩 개발 인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최근 이들 신흥 전기차 기업들이 판매량 성장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칩 자체 개발 투자가 막대하다 보니, 일부 직원들은 자체 개발 칩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가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2024.07.10 08:24유효정

[미장브리핑] 파월 "제약적 금리 지속, 경제·고용 약화"

◇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3% 하락한 39291.9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5576.9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4% 상승한 18429.29.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통화정책과 관련해 발언. 파월 의장은 지난 2년 동안 인플레이션 완화와 고용시장 냉각이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 긍정적인 지표들이 발표된다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얻을 것이라고 발언. 그는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강헤가 혹은 오랫동안 유지하면 경제활동 및 고용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더 이상 인플레이션에만 집중할 수 없다고 말해. ▲소시에떼제네랄은 파월 발언에 대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됐다고 보고는 있으나 확신할 정도는 아니라고 분석.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시장에서 파월 의장이 그 동안 물가 안정에 집중했지만 향후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두 가지 책무 균형 유지에 초점을 둘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고 분석하며 JP모건은 연준은 계속해서 시장 참가자들로 하여금 연말 금리 인하를 대비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분석. ▲씨티 드류 페팃 스트래티지스트는 인공지능(AI)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 심리가 2019년 이후 최고 수 준인데 역사적으로 이러한 시기에는 변동성 확대가 발생한다고 분석. 아직 버블 신호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주의가 필요하다고 진단. ▲미국 SASA 기업체 대상 설문조사에서 중국이 생성형 AI사용에 가장 적극적이는 결과가 나왔다고. 중국이 생성형AI 이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83%로 국가 1위. ▲CNBC는 TRM Labs 데이터를 인용해 해커들은 1월 1일부터 6월 24일 사이에 13억 8천만 달러 상당의 가상자산을 탈취.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동안 6억5천700만 달러 대비 두 배가 넘어.

2024.07.10 08:10손희연

FITI, 섬유·신발 신뢰성 평가 전문인력 양성 교육

FITI시험연구원(FITI·원장 김화영)은 지난 3일과 8일 '섬유 및 신발 신뢰성 이론 및 완제품 실습 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섬유·패션과 신발 관련 분야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 제품 경쟁력과 소재·부품의 신뢰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FITI는 실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실질적인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담·컨설팅도 지원했다. 1일차 교육은 FITI 서울 본원에서 ▲신발 완제품 안전성·쾌적성 실증평가 ▲신발 완제품 내구성·방수성 실증평가 ▲섬유·신발 완제품 비파괴 고장원인분석 등 완제품에 대한 실습으로 진행했다. 2일차 교육은 라마다앙코르 부산역호텔에서 ▲신뢰성·고장원인분석 기초 이론 및 패션소비재 주요 클레임 분석 사례 ▲신발 생체역학 성능평가 기본이론 및 사례 ▲보행모사 시험기를 활용한 족저압 평가 방법 등 신뢰성 이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FITI는 지난 202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산업 맞춤형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섬유·패션, 소비재, 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신뢰성 평가와 고장분석 전문인력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화영 FITI 원장은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소재·부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보유 인력, 장비 등 시험인증,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주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07.10 07:14주문정

케이던스, 삼성 파운드리와 2나노 공정 협력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최첨단 2나노 공정 게이트올어라운드(GAA) 노드를 비롯해 AI, 3D-IC 반도체 설계 가속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협력한다고 밝혔다. 케이던스는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AI, 자동차, 항공우주, 고성능컴퓨팅(HPC), 모바일 등 업계에서 반도체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케이던스는 삼성 파운드리와 협력을 통해 케이던스는 셀레브러스 인텔리전트 칩 익스플로러(Cerebrus Intelligent Chip Explorer)와 AI 설계 기술 공동 최적화(DTCO)를 수행했다. 그 결과 2나노 공정(SF2) GAA 플랫폼의 누설 전력을 10% 감소시켰다. 양사는 Cadence.AI툴을 SF2 설계에 사용하는 등 테스트 칩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케이던스는 삼성의 SF2 BSPDN에 대한 구현 플로우 인증을 취득하며 첨단 설계 개발을 가속화했다. 케이던스 RTL부터 GDS까지의 플로우를 강화해 BSPDN에서 라우팅, 나노 TSV 삽입, 배치 및 최적화, 타이밍 및 IR 분석, DRC와 같은 BSPDN에서의 구현 요건들을 지원할 수 있다. 케이던스 BSPDN용 구현 플로우는 삼성 SF2 테스트 칩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사용 준비를 마쳤다. 삼성 파운드리의 MDO를 위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케이던스의 인터그리티(Integrity) 3D-IC 플랫폼은 삼성의 모든 MDI(Multi-Die Integration)를 지원하며, 해당 플랫폼의 초기 분석과 패키지 인식 기능은 삼성의 3DCODE 2.0과 호환된다. 양사는 케이던스 Celsius Studio를 이용한 열과 뒤틀림 분석과 케이던스 Pegasus Verification system을 이용한 시스템 레벨 LVS와 같이 기술 차별화를 지원하며 멀티 다이 협력의 범위를 확장했다. Virtuoso studio의 첨단 플랫폼 내 회로 최적화는 삼성이 14나노에서 8나노로 100MHz 발진기 설계를 이전할 때 총 처리 시간을 10배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핀펫(FinFET)에서 GAA 아날로그 설계 이전 레퍼런스 플로우는 성공적인 실험결과를 보인다. 케이던스와 삼성은 48GHz 전력 증폭기 설계를 성공적으로 테이프 아웃했다. 이는 빠른 모델링과 레이아웃 자동화와 수동 소자를 제작하기 위해 EMX 디자이너를 활용해 시스템 레퍼런스 플로우가 실리콘 검증에 성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밖에 케이던스 페가수스 베리피케이션 시스템은 삼성 파운드리의 4나노 및 3나노 공정 기술에 대한 인증을 취득했다. 케이던스 IP 포트폴리오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삼성 SF5A에 구축된 케이던스의 최신 IP는 112G-ULR SerDes, PCIe 6.0/5.0, UCIe, DDR5-8400, DDR5/4-6400 메모리, USB 2.0 PHY 등이다. 톰 베클리(Tom Beckley) 케이던스 Custom IC & PCB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AI와 현대의 가속화된 컴퓨팅의 하이퍼 컨버전스는 강력한 실리콘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라며 "이러한 새로운 AI 기반의 인증된 설계 플로우 및 표준화된 솔루션을 통해 양사 고객들은 확신을 가지고 삼성의 첨단 노드에 대한 설계뿐만 아니라 각자의 설계 및 출시 시기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디자인 테크놀로지팀 김형옥 상무는 "양사는 고객들이 삼성의 최신 공정과 기술 혁신을 활용해 최첨단 AI, HPC, 모바일 SoC 설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09 22:38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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