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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쓰플랫 '학교별 내신 기출 서비스' 출시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이 운영하는 AI 수학 문제 은행 솔루션 '매쓰플랫'이 중·고등학생의 효과적인 내신 시험 준비를 위한 '학교별 내신 기출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학교별 내신 기출 서비스에는 중·고등학생이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매쓰플랫의 특장점인 '오답 관리 기능'이 적용됐다. 학생들이 내신 기출 문제와 예상 유형을 익히고, 취약점 분석을 기반으로 한 반복 학습으로 내신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별도의 시험 족보 서비스를 활용하지 않아도, 시험 전 4~5주 집중 학습 기간 매쓰플랫에서 원스톱으로 학교별 맞춤형 시험 준비가 가능하다. 특히 내신 대비에 최적화된 ▲학교별 기출 유사/쌍둥이 학습지 생성 ▲학교/지역별 내신 워크북 제작 ▲학교/지역별 취약점 집중 학습 기능을 추가해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학교에 특화된 문제 유형을 학습하고, 원하는 학교 및 지역의 기출 유사/쌍둥이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자신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빠르게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다. 프리윌린은 학생부 전형에서 교과 평가 비중이 커지는 추세와 2028년 새 입시제도에 따른 수능형 내신에 맞춰,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내신 대비 기출 서비스를 설계했다. 매쓰플랫의 학습 효과에 주목한 교육 현장의 지속적인 요청과 중·고등학생 대상 최적화된 내신 대비법을 제시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충실히 반영했다. 또 매쓰플랫은 이번 '학교별 내신 기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024년 2학기 중간고사 대비 시그니처 교재'를 출시했다. 이 외에도 매쓰플랫 10일 무료 체험 이벤트와 더불어 2학기 중간고사 수학 과목 95점 이상 획득한 학생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성적 우수 장학생' 이벤트도 진행한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이번 내신 서비스 출시로 선생님들이 수업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매쓰플랫 하나로 통합해서 관리하실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의 중·고등학생들이 매쓰플랫을 통해 내신 시험에서도 최대한의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선하고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프리윌린의 매쓰플랫은 72만 개 이상의 수학 문항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학생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최적의 맞춤 학습 코스를 추천하는 AI 수학 문제 은행 솔루션이다. 차별화된 초개인화 학습을 위해 학교별 맞춤형 내신 기출 문제 분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수학 학습 모델을 제시하며, 전국 7천800여 개의 수학학원, 교습소, 공부방 등에서 평균 37개월 이상 장기간 사용되고 있다.

2024.08.30 08:55백봉삼

[기자수첩] 임종룡, 연임 발판보다는 신뢰 마련에 주력해야

우리금융그룹이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약을 지난 28일 맺었다. 중국 다자그룹의 동양생명과 에이비엘(ABL)생명 인수에 관한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은행 위주로 편중된 그룹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매우 중요한 그룹의 과제"라고 말했다. 민영화 과정을 거친 우리금융에서 유일하게 큰 돈을 벌어다 주는 첫째였던 우리은행말고도 수익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계약이 있던 당일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동시에 고객에게 머리를 숙였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당 대출 수사로 검찰이 압수수색을 단행했고, 금융감독원도 마감 기한을 정하지 않고 현장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는 가장 기뻐야 할 순간 가장 비극에 부딪힌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운수 좋은 날'에 비교하기도 했다. 그러나 임종룡 회장의 사과 메시지는 분명 '구린' 구석이 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와 함께 칭찬받아 마땅할 사안을 덧붙였기 때문이다. 교실 속 상황을 가정해 쉽게 생각해보자. "누가 이 어항을 깼니?" 라고 했을 때 "선생님, 제가 했습니다. 잘못했어요"라고 하는 것과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런데 반 평균 성적을 제가 끌어올렸어요"라고 답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 임종룡 회장의 사과문도 그렇다. 잘못은 내가 하지 않았으니 억울하다는 속내가 들어가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사과를 처치하고서 우리금융이 생명보험사 두 곳을 품게 된다한들 금융소비자는 이 두 곳을 "와! 우리금융으로 편입돼 더 좋아지겠다"라고 반길까 생각해보자. 최근 우리은행과 관련된 기사 1천건을 분석해 많이 연관된 단어를 살펴봤다. 언론진흥재단의 빅카인즈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1천건의 경우 '횡령사고·금융감독원·손태승·조병규·우리금융 압수수색'이 떴고, 기사 수를 100건으로 낮췄을 때는 '손태승·횡령·부당대출·금융감독원·친인척'이 도출됐다. 대부분 부정적인 단어들이다. 이 상황에서 적어도 10년 길게는 사망 시까지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고 생명과 연관된 돈이 왔다갔다 하는 생명보험업은 그 무엇보다 신뢰가 근간이 되는 금융업종 중 하나다. 보험연구원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계약은 미래에 발생할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하여 이루어지는 계약이기 때문에 신뢰가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지금의 우리금융이 갖고 있는 신뢰를 계량하긴 어렵겠지만, 다른 금융지주에 비해 사건으로 얼룩져있다. 이 상황서 우리금융은 두 생명보험사를 끝내 품게 될 경우,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사과와 함께 성과를 내세워 마치 후일을 도모하는 것보다는 신뢰를 어떻게 쌓아올릴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우선돼야 한다.

2024.08.30 08:55손희연

디캠프-조달청 8월 디데이서 '쉐코'·'이노프렌즈' 공동 우승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대표 박영훈)와 조달청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8월 디데이를 29일 공동 개최했다. 이번 디데이에서는 쉐코(대표 권기성)가 디캠프상을, 이노프렌즈(대표 김성수)가 조달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체결된 조달청과 디캠프 간 업무협약(MOU)에 따라 혁신 제품 및 서비스의 육성, 판로 확대 지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165개의 기업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친 7개의 스타트업이 2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디데이 결승 무대에 올랐다. 디캠프상을 수상한 쉐코는 해양 방제 및 수질정화 로봇 '쉐코 아크'를 개발했다.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해상에 방제 로봇을 작동시키면 오염수를 흡입해 유수 분리 과정을 거쳐 정화하는 방식이다. 원격으로 로봇 조작 및 모니터링이 가능해 비전문가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권 대표의 설명이다. 조달청장상을 수상한 이노프렌즈는 기존의 바코드, QR코드를 대체할 수 있는 UR코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 바코드 및 QR코드보다 인식속도가 빨라 최대 60% 향상된 인식속도를 보인다. 이 회사에 따르면 기업의 유통 및 제조 과정에서 사용하는 기존의 바코드를 대체해 유통 프로세스를 가속할 수 있다. 더불어 위조 위조 방지 기능,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을 정확하게 기록·추적할 수 있는 기능이 가능해 다양한 산업 활용도를 가진다. 클라이원트(대표 조준호)는 AI 기반 문맥 분석 기술을 활용해 입찰 공고 및 제안요청서(RFP)를 분석하고, 입찰 참여사들의 자격 조건과 자동 매칭해주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수주 확률이 높은 공고를 놓치지 빠른 시간 내 확인할 수 있으며 입찰공고에 올라온 첨부파일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이 공동수급, 업종제한 등 입찰 자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과거 유사 입찰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입찰의 잠재 리스크를 예측하며 경쟁사와 수요기관, 파트너사 분석도 가능하다. 더인츠(대표 임기채)는 만성질환으로 인해 처방약을 매일 복용해야 하는 고령자의 복약을 돕는 스마트 약상자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고령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구성해 과다복용 예방, 미복용 방지, 보관 온도 조절 등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보호자 또한 앱을 활용해 가족의 복약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에이비알(대표 김유탁)은 배터리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양극재 및 음극재를 생산한다. 일반적으로 폐배터리를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파쇄 및 화학처리를 통해 필요한 금속을 추출한다.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환경 오염물질이 발생된다. 하지만 에이비알은 물과 물리적 요소를 기반으로 '다이렉트 리사이클'이라 불리는 자체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정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 비율을 60% 이상 절감했다. 김 대표는 현재 20MWh 수준의 공정 생산 규모를 2026년까지 1GWh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닝아이(대표 정우영)는 AI기반의 비접촉 지문인식, 무자각 얼굴인식 융합인증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명의자와 소유자가 다른 신분도용과 신원확인 절차의 미비함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비접촉 지문인식기술 기반의 지문인증 전자서명 서비스는 현재 9개의 국내 대형보험사에 공급된 서비스로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플랫폼에서 위탁 운용되고 있다. 에이스인벤터(대표 정영수)는 하이드로겔 태양전지 원천기술을 활용해 건물일체형 태양전지(BIPV)를 개발한다. 하이드로겔 태양전지는 자유로운 색상 구현과 투명도 조절, 유연한 모듈 제작이 가능해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의 경제성과 심미성 문제를 해결하며, 설치 공간의 제약도 극복할 수 있다. 현재 50MW급 건물일체형 태양전지 모듈 양산 설비를 구축 중이다. 2025년에는 KS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디캠프는 9월26일 서울 강남구 선릉 디캠프에서 11개 그룹사와 손잡고 오픈이노베이션 주제로 디데이를 개최한다. CJ ENM, GS리테일, GS건설, 호반건설, 하이트진로, S-OIL, 나이스홀딩스, 신세계, 동아쏘시오그룹, 솔루엠, 교보생명에서 디데이 공동 파트너 자격으로 참여한다. 스타트업의 새로운 시장 접근 방법과 기술을 받아들이고 스타트업-대기업 간의 상호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들을 한 자리로 모으고 스타트업과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2024.08.30 08:51백봉삼

"아이폰, 12GB 램 장착…그런데 17 프로맥스만"

최근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17 시리즈에 8GB 램 대신 12GB램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가 해당 업그레이드는 아이폰17 프로 맥스에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30일(현지시간) 궈밍치의 전망을 인용해 2025년 아이폰의 12GB 램 업그레이드는 최고급 모델인 아이폰17 프로에만 제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궈밍치의 전망이 맞다면, 아이폰17, 아이폰17 프로, 새로워진 아이폰17 슬림 모델에는 기존 모델처럼 8GB 램이 장착될 예정이다.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4세대 아이폰SE에도 8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iOS 18에 처음 추가되는 애플의 새로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때문에 애플 제품들의 램 용량이 더욱 중요해진 상태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 중 8GB 램이 장착된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만 애플 인텔리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아이폰15와 아이폰15 플러스에는 6GB 램이 탑재했다. 다음 달 출시되는 아이폰16 라인업에서는 모든 모델에 8GB 램이 적용되어 앞으로 모든 신형 아이폰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램이 12GB로 늘어나면 훨씬 더 강력한 AI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현재로서는 내년 출시되는 최고급 프로 맥스에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궈밍치는 아이폰17 프로 맥스에 램 용량 증가 외에도 증기 챔버 기술과 그래파이트 시트를 결합한 독점적인 냉각 시스템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8.30 08:29이정현

"갤Z폴드6, 전작보다 안 팔려...AI 힘 안 됐다"

중국 테크 블로거가 '갤럭시Z 플립6'와 '갤럭시Z 폴드6' 초기 판매량이 전작에 못 미친다고 주장했다. 29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테크 블로거(@i빙위저우)는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7월 말 출시된 갤럭시Z6 시리즈 판매량이 69만 대(갤럭시Z 플립6 42만 대, 갤럭시Z 폴드6 27만 대)인데, 출시 후 첫 2주간 판매량이 갤럭시Z5 시리즈 보다 다소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블로거는 X(@아이스유니버스) 계정에서 같은 내용을 전하며 "갤럭시Z 폴드6이 폴드5 보다 저조하다"며 "인공지능(AI)이 삼성을 구제하지 못했다"고도 언급했다. AI에만 의존했던 갤럭시Z6 시리즈가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블로거에 따르면 갤럭시Z5 시리즈의 12개월 판매량은 730만 대(갤럭시Z 플립5 467만 대, 갤럭시Z 폴드5 263만 대)로, 갤럭시Z4 시리즈의 895만 대(갤럭시Z 플립4 551만 대, 갤럭시Z 폴드4 333만 대) 보다 낮은 수준이다. 갤럭시Z4 시리즈 이후 갤럭시Z6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신제품이 출시될 때 마다 판매량이 더 낮아졌단 이야기다. 반면 갤럭시S24 시리즈의 7개월 누적 판매량은 2천340만 대로, 갤럭시S23 시리즈(2천81만 대) 보다 12% 더 많이 팔렸다고 전했다. 또 아이폰15 시리즈의 10개월 간 판매량은 1억408대로, 아이폰14 시리즈의 같은 기간 판매량 보다 다소 늘었다고 부연했다.

2024.08.30 08:13유효정

트라이언즈, AWS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여 클라우드 채택과 관리를 혁신

산타클라라, 캘리포니아, 2024년 8월 29일 /PRNewswire/ -- 디지털 전환 기술 솔루션 회사 트라이언즈(Trianz)는 오늘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현대화, 관리 및 극대화 지형의 혁신을 목표로 하는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 계약(SCA)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본 협력 사업은 트라이언즈의 최첨단 콘치에르토(Concierto) 플랫폼에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통합함으로써 최고의 속도, 간결함과 비용 효율이 높은 클라우드 채택 방식의 제공을 약속한다. 콘치에르토는 조직의 엔드투엔드 클라우드 여정을 하나의 우산 아래 처리하는 초자동화, 제로 코드, 다언어 SaaS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번개처럼 빠른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PaaS 현대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를 구현하며, 360도 전방위 관찰이 가능하고 자동화된 인공 지능(AI) 기반의 이상 치료를 통해 클라우드 기능을 극대화한다. 본 협력 사업은 그 복잡함이 점점 더 커지는 클라우드 채택과 관리 문제를 해결하며,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처리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전환 속도를 크게 높인다. 이 전략적 협력 사업의 핵심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1. 혁신적인 협력: 트라이언즈와 AWS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현대화 활동을 매끄럽게 처리해주는 첨단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양사의 전문 지식을 결합한 공동 로드맵에 대해 협력한다. 이를 통해 모든 규모의 조직들이 더 효율적이고 접근 가능하며 경제적으로 클라우드를 관리할 수 있다. 2. 전 세계에서 콘치에르토 마이그레이트(Concierto Migrate)를 무료로 이용: AWS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민주화하기 위한 조치로 전 세계 AWS 마이그레이션 가능 파트너와 고객들에게 트라이언즈의 콘치에르토 마이그레이트 솔루션 라이선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정책은 AWS 채택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제거함으로써 최첨단 콘치에르토 마이그레이트 솔루션을 활용하고 점점 더 많은 조직들이 자동화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전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트라이언즈는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콘치에르토 마이그레이트 관련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3. 보다 쉽고 비용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콘치에르토 매니지(Concierto Manage)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단일 창에서 자신들의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다. 콘치에르토에 대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은 VM웨어와 같은 플랫폼을 관리하는 것보다 쉽고 클라우드별 스킬이 필요하지 않다. AWS와 트라이언즈는 고객과 자신들의 운영 파트너들을 위해 콘치에르토 매니지 소프트웨어, 교육과 인증 비용을 보조함으로써 전환 과정에서 공동으로 재정적 부담을 줄인다. 4. 향상된 전문 서비스: AWS 전문 서비스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콘치에르토를 활용하는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인 마이그레이션을 제공하기 위해 트라이언즈와 손을 맞잡는다. 이 협력 사업은 두 조직의 강점을 결합하여 전반적인 마이그레이션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5. 마이그레이션 인센티브 가속화: 고객과 파트너들은 AWS 마이그레이션 가속화 프로그램(MAP)과 신속 마이그레이션 오퍼(RMO)를 통해 콘치에르토 소프트웨어 기반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접근 방식 채택에 따른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채택을 촉진하고자 하는 AWS와 트라이언즈의 의지를 부각한다. 6. MSP 생태계 강화: AWS와 트라이언즈는 AWS 관리 서비스 제공자(MSP)프로그램 파트너들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여 그들이 파편화된 자신들의 툴셋을 단일 콘치에르토 매니지 플랫폼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트라이언즈는 고객과 AWS MSP 파트너들에게 콘치에르토 매니지 교육과 인증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이러한 정책의 목표는 서비스 제공 효율성을 높이고 AWS MSP 파트너들이 그들의 고객들에게 보다 원활하고 비용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트라이언즈 CEO이자 디지털 단층선 건너기(Crossing the Digital Faultline)의 저자인 스리 만찰라(Sri Manchala)는 이 협력 사업의 혁신적인 효과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면서 "클라우드 기술은 디지털 혁신의 초석이다. 그것이 없으면 어떤 기업도 AI와 같은 차세대 기술을 사용하여 예측 가능한 의사 결정을 내리고 고객 가치를 변화시키거나 그들의 미래를 재창조하는 것은 고사하고 전환에 성공할 수 없다. 전환 기간이 급격히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이그레이션과 지속적인 관리에 따른 복잡함은 대다수 조직들에 오랫 동안 엄청난 장벽이 되어 왔다. AWS와의 이러한 전 세계 협력을 통해 이제 강력해진 당사의 콘치에르토 플랫폼은 클라우드로의 전환 과정을 빠르게 추적하고 그 후속 관리를 종래의 온프레미스 포맷보다 크게 단순화함으로써 이러한 장애물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면서 "가장 좋은 부분은 인적 요소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온프레미스 환경을 관리해 온 직원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콘치에르토를 정교하게 설계했다. 조직들은 이를 통해 고임금 인력을 신규 채용해야 하는 것과는 반대로 경험이 풍부한 기존 팀들의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다. 우리는 트라이언즈의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AWS의 강력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클라우드 확장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확장을 혁신한다"고 말했다. GE 헬스케어 최고정보책임자 자히드 칸다커(Jahid Kandaker)는 "콘치에르토 마이그레이트는 높은 수준의 자동화를 통해 우리의 전 세계 IT와 조직 환경 전반에 걸친 마이그레이션 프로세스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궁극적으로 우리 직원들의 참여를 간결하게 하고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하며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면서 "이는 고객들이 크게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시의 적절하게 공급하기 위한 흥미진진한 협력 사업"이라고 말했다. 트라이언즈와 AWS의 협력은 디지털 전환을 혁신, 단순화, 민주화 및 가속하는 임무 진행 과정에서 핵심적인 순간을 의미한다. AWS의 북미 파트너 담당 매니징디렉터 리마 올링거(Rima Olinger)는 "트라이언즈와 AWS의 협력은 전 세계 우리의 공통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AWS 상의 핵심 워크로드를 마이그레이션, 현대화 및 관리할 수 있는 빠른 경로를 제공할 것"라고 덧붙였다. AWS와 트라이언즈는 VM웨어 등 다양한 워크로드 세트의 마이그레이션 경로에 대해 전 세계 조직을 교육하기 위해 '트라이언즈 | 콘치에르토를 통한 레거시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 가속화'라는 제목의 전자책을 공동 출간했다. 여기에서 즉시 다운로드하기 바란다. 트라이언즈 트라이언즈는 기술 플랫폼과 탁월한 실행력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단순화하고 가속한다. 우리는 연구, 기술 및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클라우드, 분석, 디지털, 인프라 및 보안 채택과 관리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고객들이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에서 2,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며 실리콘 밸리, 워싱턴 DC 메트로, 시카고, 오스틴, 보스턴, 시애틀, 뉴욕, 두바이, 싱가포르 사무소와 벵갈루루, 하이데라바드, 첸나이에 기술 센터를 운영하는 트라이언즈와 그 파트너들은 포춘 1000 대 기업과 전 세계 산업 분야의 신흥 조직들에 서비스하고 있다. 트라이언즈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trianz.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콘치에르토는 하나의 우산 아래에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관리, 현대화와 극대화를 제공하는 초자동화된 제로 코드 및 SaaS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콘치에르토 전문 서비스 외에도 고객들이 직접 또는 인가된 파트너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콘치에르토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concierto.cloud를 방문하기 바란다. 파트너가 되기 원하면www.concierto.cloud/partners를 방문하기 바란다. 아마존 웹 서비스 2006년에 첫 출시된 아마존 웹 서비스는 그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광범위하게 채택된 클라우드이다. AWS는 사실상 모든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오고 있으며 현재 34개 지역에 있는 108개 가용 구역에서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분석, 머신 러닝 및 인공 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모바일, 보안, 하이브리드, 미디어 및 애플리케이션 등의 개발, 배포 및 관리를 위해 완전한 기능을 갖춘 240개 이상의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고 멕시코, 뉴질랜드,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태국 및 AWS 유럽 소버린 클라우드에서 18개의 가용 구역과 6개의 AWS 지역에 대한 추가 계획이 발표되었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거대 기업 및 주요 정부 기관들을 포함한 수백만의 고객들이 AWS를 신뢰하여 자신들의 인프라를 구동하고 민첩성을 높이며 비용을 절감한다. AWS에 대한 상세 정보는 aws.amazon.com에서 입수 가능하다. 디지털 단층선 건너기 책자 소개 '디지털 단층선 건너기'는 경영진의 엄청난 노력, 재정적 투자와 기술 도입에도 불구하고 전체 업계의 7%의 기업만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는 이유를 조사한 리더십 관련 책자이다. 스리 만찰라는 5,000개 이상의 기업 데이터와 25년 이상의 기술 업계 경험을 결합하여 무엇이 디지털화를 견인하고 소수의 리더를 성공하게 하는지 설명한다. 이 책자는 여기 아마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상세 정보 연락처: Prashant Bhavaraju부사장Media.Contact@Trianz.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91675/Trianz_Concierto_Logo.jpg?p=medium600

2024.08.29 20:10글로벌뉴스

"플랫폼 규제, 기존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충분"

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국내 플랫폼을 엄격하게 제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전 규제 법안 신설보다 기존 공정거래법 개정이 국내 시장 상황에 적합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실과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실은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플랫폼 규제 공정성 그리고 디지털 신보호주의, 쟁점 및 진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조영식 목포대 금융보험학과 교수는 "국내 플랫폼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 이용자 보호 등 다양한 이슈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외 플랫폼 규제 정책의 흐름을 살펴보고 규제의 공정성, 디지털 신보호주의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한다"고 밝혔다. 국내 플랫폼 시장에는 DSA, DMA 어울리지 않아...공정거래법 개정해야 이날 문상일 인천대 법학부 교수는 '국내 온라인 플랫폼 규제 패러다임의 재구성' 발표에서 국내 플랫폼에 대한 사전 규제 방식이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근 국내에서 유럽연합(EU)의 디지털서비스법(DSA), 디지털시장법(DMA)와 유사한 사전 규제 법안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문 교수는 "환경 문제나 공익적 필요성이 높은 영역에 대해서는 사전 규제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플랫폼 시장 등 경제 질서에 대해서는 사후 규제가 더 적절하다는 것이 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사전 규제는 시장 혁신, 다양한 사업 모델 마련, 영업의 자유 등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불필요한 규제를 최소화하고 규제 필요성이 있는 부분은 핀셋으로 골라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기존 공정거래법, 대규모유통업법을 개정해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도 해당 법의 규제가 적용되도록 하고, 자율규제를 병행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가장 실효성 있는 플랫폼 시장 규제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정혜련 경찰대 법학과 교수는 'K플랫폼의 딜레마-최근 해외 입법과 집행사례를 중심으로' 발표에서 DSA, DMA를 마련한 EU의 사정과 국내의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DSA, DMA의 목적은 미국의 거대 플랫폼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이용자 데이터를 EU에 고스란히 내려놓고 미국으로 다시 가져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열세한 유럽 내 토종 플랫폼을 부흥시키는 데 이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열망을 표출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플랫폼법과 같이 사전규제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새 법률을 시행하기보다 기존 공정거래법을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기업 모두에 엄중하게 집행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플랫폼에 대한 강력한 규제, 적절치 않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국내 플랫폼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상직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플랫폼을 통해 판매자가 무엇을 팔고 가격이 어떤지 소비자가 알 수 있게 되며 정보의 비대칭성이 해소됐다"며 "가장 소비자 후생에 적합한 거래방식을 발명한 것이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온라인 플랫폼 규제처럼 법으로 이 문제를 쉽게 건드리면 판매 물품 가격이 오르거나 배송이 2~3일 더 늦어지는 등 소비자 후생이 나빠질 수 있다"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은 "플랫폼이 다 없어지고 미국 플랫폼이 (국내 시장을) 장악하면 그때 DMA, DSA와 같은 법안을 만들면 되는데, 한국은 유럽처럼 구글이 석권하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섣부른 유럽 베끼기식 규제 법안에 대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 혁신 입법은 없고 다들 규제만 이야기하는데,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플랫폼 기업 위축 심리가 한국 경제와 소비자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할 때 여러가지를 방안해 방법을 모색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4.08.29 18:11조수민

[1분건강] 30~40대 '뇌출혈', 고혈압·음주·비만·흡연 남성에서 많아

# 175㎝의 키에 95kg 체중의 34세 남성 A씨는 평소 혈압이 높은 편이었지만 특별히 신경 쓰진 않았다. 어느 날 새벽에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고 오른손에 힘이 빠져서 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뇌 검사 결과 뇌출혈이 확인됐고, 오른쪽 마비로 혼자 걷지도 못하고 인지기능도 치매 수준으로 떨어지며 대소변도 가리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 뇌출혈은 갑자기 발생하고 일단 발병하면 회복해도 중증장애를 남길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국내에서 매년 10만 명당 24.6명의 환자가 뇌의 안쪽에 혈관이 터져 출혈이 일어나는 뇌내출혈(ICH)로 진단되며 모든 뇌졸중의 10~20%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젊은 사람의 발병률은 상대적으로 낮아 45세 미만의 젊은 층에서 뇌출혈 발병률은 10만 명당 1.9건이지만, 최근 생활방식의 변화로 인해 소아‧청소년기에서부터 비만‧고지혈증이 매우 흔해지면서 젊은 나이에 뇌출혈 위험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서 30~40대 젊은 나이에도 뇌출혈이 발병한 요인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용숙 교수와 서울의대 장주성 교수 연구팀은 최근 '젊은 성인에서 뇌출혈 발생 위험요인(Contributing factors of spontaneous intracerebral hemorrhage development in young adults)'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박용숙 교수 연구팀은 2011년에서 2021년 사이 10년 동안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은 30세 이상 50세 미만 환자들을 분석했다. 이들 중 뇌동맥류, 뇌종양, 모야모야병, 동정맥 기형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모두 제외하고, 자발성 뇌출혈로 입원했던 환자 73명의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고혈압 및 당뇨병 병력, 흡연 이력, 음주량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중 남성이 83.6%로 대다수였으며, 비만에 해당하는 체질량지수(BMI) 25kg/㎡ 초과가 약 50%였고, 흡연 이력(47.2%), 과도한 알코올 섭취(30.6%), 고혈압(41.1%), 고콜레스테롤혈증이 흔하게 관찰됐다. 박용숙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확인한 젊은 뇌출혈 환자들은 뇌출혈의 위치가 뇌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74%에 달했는데, 깊은 뇌에서 뇌출혈이 발생한 경우에는 고혈압과 관련성을 높은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경우 대부분은 반신마비, 실어증, 치매, 정신병 등의 장애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뇌출혈이 발생한 사람의 60%가 사망하거나 식물인간, 중증장애인, 거동 가능한 장애인의 형태로 매우 좋지 않은 결과를 보였다”며 “MRI로 뇌 실질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던 39명에서 보았을 때 50% 이상의 환자에서 뇌출혈 발병 전에 이미 뇌 변성이 시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러한 뇌 변성은 고혈압과 관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구에서 고혈압, 비만, 음주, 흡연 및 뇌소혈관질환(cSVD)은 젊은 남성에서 뇌출혈 발병 위험의 중요한 요인인 것을 확인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고혈압, 비만, 음주, 흡연,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의 요인들이 젊은 층에서의 뇌혈관에 빠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며 “우리나라에서 최근 젊은 남성에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자신의 건강을 자신하고 안일한 마음을 가지거나 고혈압약을 한 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해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는 그릇된 상식으로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젊은 나이에 뇌출혈이 발병하면 장애 상태로 30~40년을 살면서 자신의 인생뿐만 아니라 간병해 줄 사람이 필요해 가족 모두가 힘들어지는 상태가 된다”며 “뇌출혈 발병과 연관된 위험요인들인 고혈압, 비만, 흡연, 음주,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모두 조절을 통해 관리함으로써 사전에 충분히 뇌출혈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반드시 젊을 때부터 혈압 및 체중 관리, 금연을 통해 자신과 가정에 돌이킬 수 없는 불행한 상황을 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논문은 대한뇌혈관외과학회지 JCEN(Journal of Cerebrovascular and Endovascular Neurosurgery) 2024년 6월호에 게재됐다.

2024.08.29 18:00조민규

"물러서면 끝"…'적자 7兆' 오픈AI, 新 투자로 '쩐의 전쟁' 불 붙인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올해 50억 달러(약 7조원)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미국 유명 벤처사를 통해 새로운 투자 유치에 나섰다.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면서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가 절실한 상황인 만큼, 이번 일로 자금에 숨통이 트일 지 주목된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는 미국 유명 벤처투자사인 스라이브캐피털을 통해 자금 조달 라운드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의 기업가치는 현재 1천억 달러(133조7천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말 오픈AI의 기업가치는 860억 달러였다. 스라이브는 지난해부터 오픈AI에 수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번에는 약 10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엔 마이크로소프트(MS)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추진 중인 투자 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지난해 1월 MS가 약 100억 달러를 투자한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라이브캐피탈은 먼저 1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가 이처럼 나선 것은 AI 학습 비용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련 매출이 늘어나는 것에 비해 생성형 AI 운영비가 워낙 많이 들어서다. 오픈AI의 매출은 연간 기준 34억 달러에 그친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022년 말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한 이후 빅테크의 AI 개발 경쟁이 치열해진 것도 투자를 서두르게 된 요인이다. 구글은 자체 AI 제품을 출시했고, 오픈AI 임원이 세운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아마존과 함께 대규모 자금을 투자했다. 메타플랫폼은 자체 AI 모델을 개발해 무료로 제공 중이며 이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자사 서비스에도 통합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더 많은 조직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지만 투자 수익은 내지 못한다"며 "내년 말까지 생성형 AI 프로젝트의 최소 30%가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아직까지 챗GPT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이 지위를 유지하려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오픈AI는 최신 AI 모델인 GPT-4를 구축하는 데 1억 달러 이상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모델에는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탓에 일각에선 'AI 거품론'이 확산되고 있다. 투자를 받지 않으면 계속 사업을 할 수 없는 구조 탓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업체인 세쿼이아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요 빅테크가 AI에 투자한 금액은 총 6천억 달러(약 820조원) 수준이다. 하지만 이들이 AI로 번 수익은 40억 달러(5조4천억원)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AI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도 불안 요소"라면서도 "인터넷, 소셜미디어 등 플랫폼 경쟁을 거치며 승자독식을 경험한 빅테크들은 물러서는 순간 도태된다는 절박함으로 AI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8.29 17:50장유미

개인정보위 청년인턴, 사회에 첫 발 내딛는다

정부가 보안 인재로 키운 청년인턴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2024년 개인정보위 청년인턴 수료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4월 청년들의 국정운영 참여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에게 공공부문에서 일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청년인턴 5명을 채용했다. 평소 개인정보 정책에 관심 많던 청년인턴들은 근무 기간 동안 ▲개인정보 정책 디지털 콘텐츠 기획·제작 ▲마이데이터 전송 시연회 ▲인공지능(AI)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국제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 외에도 청년인턴들은 청렴 교육,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관련 특강, 개인정보 정책 현장 방문, 소통간담회 참여 등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도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개인정보위 최장혁 부위원장은 수료증을 수여했다. 청년인턴들은 개인정보위 근무 소감을 공유했다. 청년인턴 제도 내실화 방안을 건의하며 5개월간 청년인턴 생활을 마무리했다. 국제협력담당관에서 근무한 박서정 청년인턴은 "국외이전 관련 제도 개선 연구반에 참여해 유럽연합(EU) 등 다양한 해외기관 사례를 분석·검토하면서 제도 개선이 이뤄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짧은 인턴 기간이었지만 국제 컨퍼런스에서 구글, 네이버 등 국내외 AI 산업계 패널들에게 직접 안내하는 등 실무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최장혁 부위원장은 "개인정보위에서의 근무 경험이 자신의 적성과 가치를 찾아 자신감을 높이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성장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개인정보위는 청년인턴들의 건의와 올해 청년인턴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2024.08.29 17:43김미정

[현장] 태블로 "지금은 AI 시대…데이터로 비즈니스 미래 열어드려요"

"우리가 피부로 느낄 정도로 인공지능(AI)이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기술 발전이 거듭될 수록 중요해지는 영역이 AI 엔진 역할을 하는 데이터입니다. 태블로는 21년 동안 데이터 문화를 형성해 왔습니다. AI와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결합해 기업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습니다." 위장영 한국 태블로 비즈니스 총괄은 29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된 '태블로 데이터페스트 2024' 기조 연설에서 AI와 데이터의 결합이 기업의 성공에 핵심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기조 연설에는 구인회 코리아세븐 디지털 혁신 부문장, 이지용 스튜디오킹덤 데이터 엔지니어,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 그룹장이 참여해 태블로 솔루션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또 태블로 엔지니어들이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도구를 활용한 커피숍 운영 사례를 시연했다. 세븐일레븐 한국 운영사인 코리아세븐의 구인회 디지털 혁신 부문장은 태블로 도입을 통해 기업 내 데이터 접근성을 대폭 확대하고 디지털 혁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구 상무는 "기존 임직원 2천명 중 50명만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었으나 태블로 도입 후 1천200명에게 데이터 접근이 가능해졌다"며 "데이터에 익숙치 않던 직원들의 접근성이 높아져 기업 효율성도 크게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 상무는 태블로 도입 이유를 두고 "빠른 서비스와 주변의 추천이 도입의 결정적인 이유였다"며 "앞으로 태블로를 통한 고도화된 데이터 활용을 계획할 것이며 이를 위한 내부 교육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지용 스튜디오킹덤 데이터 엔지니어는 태블로를 통해 데이터 팀의 역할이 크게 변화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단순히 지표를 보고하는 데 집중했으나 도입 후 고도화된 분석 요청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는 "이제 데이터 분석가들이 더 가치 있는 업무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솔루션의 빠른 데이터 처리와 사용의 편리함 덕분에 회사의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스튜디오킹덤이 운영하는 게임의 특정 스테이지에서 유저 이탈률이 늘어난 원인을 분석한 사례를 소개하며 게임 데이터의 세밀한 분석이 가능해졌음을 강조했다. 이지용 엔지니어는 "유저들이 게임 시스템의 허점을 노려서 악의적으로 보상을 노리고 특정 스테이지에서 나간 사례가 있다"며 "세밀한 분석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빠르게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대담을 진행한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 그룹장은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회사의 노력을 소개했다. 그는 유플러스가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태블로 시스템을 도입해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재편했다고 밝혔다. 정 그룹장은 "초기 대시보드의 사용률 저조와 현업 직원들의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다"며 "태블로의 맞춤형 교육 덕분에 마케팅 그룹의 50%가 이미 데이터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설의 마지막 세션에서는 커피숍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데모 시연이 진행됐다. 김연진 엔지니어 리드와 신효임 엔지니어가 각각 카페 '커피프린세스'의 사장과 알바생을 연기한 이 세션에서는 태블로 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커피숍 매출 증대 방안이 시연됐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태블로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에서는 태블로의 최신 AI 기술과 신제품도 소개됐다. 위 총괄은 비즈니스 유저를 위한 '태블로 펄스'와 데이터 분석가를 위한 '태블로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을 주요 제품으로 소개했다. '태블로 펄스'는 데이터 소비자들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편리한 사용성에 초점을 두고 제작된 제품으로, 지난 2월 출시된 바 있다. 이번 달 출시된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은 데이터 분석 효율성을 높이고 심층적 인사이트의 도출 과정을 지원한다. 위 총괄은 "태블로는 혁신적인 도구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고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사들의 비즈니스 맥박을 짚어주고 교육과 사후지원 등의 기타 서비스도 성심성의껏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29 17:01조이환

시옷,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시옷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2024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기술지원 분야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옷의 정보유출탐지 시스템 위즐(Weasel)은 사용자 단말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네트워크 및 이동식 저장매체를 통한 정보유출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분석한다. 탐지 결과를 서버에 전송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정보유출 보안 제품보다 강력하고 효과적인 정보유출 통제 체계를 제공한다. 이번에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들은 바우처를 통해 위즐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위즐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정보유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박현주 시옷 대표는 "주력인 모빌리티 보안과 함께 일반 보안 시장에 첫 제품을 내놓는다"면서 "시옷 기술력이 중소기업 정보보호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29 16:56김인순

텔레그램에 퍼진 딥페이크, 다크웹이 더 문제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정의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김미정의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딥페이크 이미지·영상이 텔레그램에 퍼진 가운데, 다크웹을 통한 딥페이크 음란물 확산 심각성도 인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텔레그램·다크웹 내 딥페이크 차단을 위해 기술 개발뿐 아니라 정부·기업 공조 수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29일 보안 업계는 텔레그램뿐 아니라 폐쇄적인 다크웹 환경에서도 딥페이크 영상과 사진을 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를 제기했다. 다크웹은 구글이나 네이버 등 일반적인 검색 엔진으로 접근할 수 없는 웹사이트들이 모여 있는 영역이다. 다크웹은 특별한 소프트웨어(SW)나 네트워크 권한이 있어야만 접근 가능하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텔레그램과 다른 개념이다. 딥페이크 음란물 포착이 다크웹서 더 어려운 이유다. 실제 노드VPN이 올 초 다크웹 게시판을 분석한 결과 소셜미디어(SNS), 텔레그램 등을 통해 유출된 노출 사진이나 영상에 댓글이 평균 1천850개 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텔레그램뿐 아니라 다크웹도 딥페이크 영상물 확산 통로로 지목되고 있다. 보안 업계는 다크웹 내 딥페이크 콘텐츠 포착이 어려운 이유로 강력한 데이터 휘발성을 꼽았다. 검색 환경이 잘 갖춰진 구글과 달리 다크웹 내 검색은 특정인 사진과 영상을 검색해도 찾기 어렵다는 의미다. 다크웹 시스템은 특수 브라우저 생성과 삭제를 통해 정보를 은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셈이다. 이에 보안 기업들은 다크웹 내 콘텐츠 검색을 가능케하는 솔루션을 내놨다. 주로 다크웹 콘텐츠를 복원해 검색 결과에 드러나게 하는 기술을 갖췄다. 다만 이런 기능도 딥페이크 콘텐츠 포착을 100% 할 수는 없다. 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공격자들이 딥페이크 음란 콘텐츠가 쉽게 포착되지 않기 위해 틀린 정보를 의도적으로 흘리는 경우가 있다"며 "기술 개발이 아무리 뛰어나도 다크웹 내 딥페이크 음란 콘텐츠를 100% 걸러내기 힘든 이유"라고 본지에 강조했다. 딥페이크 차단 나선 정부…"기술 개발보다 공조 우선" 정부가 텔레그램·다크웹 내 딥페이크 음란물 차단을 위해 나섰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인 대상 합성물을 제작 및 유포하는 딥페이크 예방을 위해 20억원 규모 예산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예산안 브리핑에서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해 연구개발(R&D) 과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주식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은 적대적 생성신경망(GAN) 기반 딥페이크 탐지 고도화 및 생성 억제 기술 개발에 1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10억원은 자가진화형 딥페이크 탐지 기술 개발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에 보안 업계는 정부가 딥페이크 차단 기술에만 집중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보다 국내외 기업·기관과 수사 공조하는 것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기술만으로 딥페이크 콘텐츠를 100% 포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딥페이크 콘텐츠 검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선 국내외 콘텐츠 공급자와 꾸준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 정부도 보안 업계 주장에 동의하는 분위기다. 우선 딥페이크 성범죄 콘텐츠 유포에 가장 많이 사용된 텔레그램 측과 소통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텔레그램은 해외 개발사 소유이므로 서버 위치가 해외에 있다. 차단 기술 개발뿐 아니라 서비스 공급자와 직접적 공조가 필요한 이유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29일 여의도 국회서 열린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부처 긴급 현안보고에서 "현재 텔레그램과 협력회의를 시작한 상태"라며 "상시 협의를 통해 핫라인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국제 공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딥페이크 콘텐츠 차단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텔레그램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추가 피해를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29 16:42김미정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AI 전환 속도 올린다

금융권 망분리 규제가 이르면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완화됨에 따라 금융 분야에서도 인공지능(AI) 전환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테크 기업들은 이번 규제 완화가 생성형 AI와 머신러닝(ML)을 금융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범죄를 방지하고 직원과 고객의 의사결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IT 환경이 생성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망분리 규칙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금융권 횡령 문제를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현재 금융업계가 심각한 횡령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년 동안 총 1천804억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했고 총 202명의 임직원이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망분리 규제가 없는 해외에서는 AI 기반 검수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해 왔다. 알고리즘과 머신러닝 기술이 변화하는 사기 패턴에 빠르게 적응하고 고객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의 AI 전문기관인 AI 엑스퍼트 네트워크에 따르면 JP모건은 이미 매일 약 10조 달러(약 13경2천조원) 규모의 거래를 분석하면서 비정상적인 자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수백억 달러 손실을 방지하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현재 AI는 이미 망분리 이전에도 신용평가, 대출 심사, 상품 및 투자 추천 등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며 "이제 소비자 측면에서의 서비스 제공만이 아니라 자금세탁 및 의심 거래 탐지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금융권은 이번 망분리 조치가 생성 AI를 실질적인 의사결정 도구로 활용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목하고 있다. 이미 AI 챗봇은 주식 투자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이며 금융 분야에서의 성공을 입증했다. 지난해 영국의 금융 비교 웹사이트인 파인더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펀드매니저와 '챗GPT'의 추천 주식을 비교한 결과, '챗GPT'가 더 나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AI는 고객 문의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불완전 거래를 해소할 수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영국 TSB 뱅크는 이미 고객 맞춤형 은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I 챗봇을 도입했다. 이 챗봇은 24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AI 스타트업들 역시 이러한 변화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규제로 인해 AI 도입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이 열리게 됐기 때문이다. 한 국내 AI 업계 관계자는 "이번 금융권 망분리 규제개선은 단기적 효과보다는 생성형 AI 활성화 방향성을 규제기관이 제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전환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업무 내에서 보안과 개인정보의 범주를 구분하며 빠르게 솔루션 도입을 시도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업계 전반이 망분리의 긍정적 효과에 주목하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생성 AI가 기존 금융 업무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인간의 업무를 증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생성 AI가 아직 할루시네이션, 편향 등의 오류로부터 자유롭지 않기 때문이다. 서호진 금융보안원 팀장은 "생성 AI 기술을 챗봇에 적용할 경우 기존보다 다양한 정보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현재 AI는 결과를 신뢰할 수 없는 특성이 있어 중요 의사결정 시 인간의 판단이 반드시 개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우려를 반영해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특화 AI 거버넌스 가이드라인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가 기존 법을 준수하면서도 AI를 통한 이점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연내 발간이 예정된 이 가이드라인은 AI가 가진 기술적 한계를 감안하면서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AI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방안 등에 대한 지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 팀장은 "AI 활용에서 인간에게 최종적인 결정권을 두는 개념인 휴먼인더루프(Human-in-the-loop)가 개인 재산을 다루는 분야인 금융권에서도 중요하다"며 "금융 회사가 원하는 AI 개발 활용 목표를 달성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29 15:43조이환

인도삿, 세계 최초 대규모 PS 코어 네트워크 통합과 혁신 마무리

-- 화웨이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놀라운 통신 경험 제공 기대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4년 8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선호되는 디지털 통신사인 인도삿 오레두 허치슨(이하 '인도삿')이 글로벌 ICT 솔루션 제공업체인 화웨이와 협력해 자카르타에서 대규모 '코어 네트워크(core network)' 통합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이처럼 광범위한 협력을 위한 이정표가 마련됨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도 함께 모바일 통신 기술의 발전과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쳐 1억 명이 넘는 사용자와 26개의 핵심 장소라는 방대한 규모를 가진 네트워크를 단 14개월 만에 통합하고 클라우드 코어(cloud core)로 전환한 것은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전역, 특히 시골과 외딴 지역에 거주하는 인도삿 사용자들의 네트워크 경험을 크게 개선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 중부 칼리만탄 주민들의 다운링크 속도는 평균 15% 빨라지고, 페이스북 사용 시 데이터의 평균 왕복 시간(RTT)은 11% 단축된다. 한편 저명한 제3자 보고서에 따르면 중부 자바의 고객들 역시 게임과 라이브 동영상을 즐기기 위한 인터넷 사용 시 성능 개선을 체감 중이다. 데스몬드 청 인도삿 이사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가 감히 통신 업계의 또 다른 벤치마크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면서 "코어 네트워크 통합 프로젝트는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우리가 약속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프로젝트가 마무리됨에 따라 모든 인도네시아인을 연결해 그들에게 힘을 실을 실어주겠다는 우리의 사명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닦는 동시에 고객에게 놀라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조지 가오 화웨이 클라우드 코어 네트워크 제품 라인 사장은 "양사의 긴밀하고 심도 있는 협력 덕분에 단기간에 대규모의 복잡한 네트워크 통합을 완료하는 중대한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화웨이는 인도삿이 네트워크 연결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하며, 디지털 혁신에서 업계 가치를 창출하여 더 큰 비즈니스의 성공을 거둘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양사의 기술적 강점, 노고, 용기, 결단력, 팀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전을 해결했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다. 코어 네트워크는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인도삿과 화웨이 팀 모두 '처음부터 정확하게(first-time-right)'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을 판단해야 한다는 철학 하에 철저한 분석과 검토를 통해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다. 양사는 선도적인 통신사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베어 메탈 컨테이너(metal container)와 혁신적인 듀얼 엔진 컨테이너(dual-engine container) 솔루션을 모두 상용화함으로써 5G 코어 네트워크의 대규모 상용화를 지원한다. 듀얼 엔진 컨테이너 솔루션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가상 머신(VM)과 컨테이너를 통합 인프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로 인해 인도삿은 용량 확장을 통해 컨테이너를 원활하게 도입하는 게 가능해져 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시간과 시장출시시간(TTM)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및 디지털 시대를 맞아 인도삿은 인텔리전스 및 울트라 경험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도삿은 화웨이와 5G-A 지능형 초분산 아키텍처에 적응할 수 있는 미래형 코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해 왔다. 이는 현재의 네트워크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더 나아가 개인(toC) 및 기업(toB) 사용자에게 점점 더 다양해지는 5G의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줄 전망이다. 인도삿과 화웨이는 앞으로도 더욱 지능적이면서 효율적이고 안전한 모바일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도네시아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통신 업계의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인도네시아 모바일 통신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과 혁신을 촉진할 것이다.

2024.08.29 15:10글로벌뉴스

박창신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생성형 AI, 애니메이션 산업 핵심 트렌드로 우뚝"

박창신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장이 "생성형 AI가 모든 산업군에서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산업에서도 마찬가지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는 29일 보코호텔 강남에서 AI시대에 애니메이션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AI 시대, 애니메이션 생존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애니메이션 산업계 종사자, 애니메이션 인력양성과정 교육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 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협회는 매년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데 AI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이미지, 동영상, 보이스 등 생성형 AI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서 글로벌 경쟁력에 밀리지 않기 위해 애니메이션 기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학계와 정부 산업계가 함께 고민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지상은 구글코리아 총괄(유튜브 미디어&Responsibility 파트너십)이 '애니메이션 IP의 유튜브 활용 전략'을 주제로 한 발제에 이어 ▲조경훈 스튜디오애니멀 대표가 이미지 생성형 AI 구조의 이해와 프로덕션 파이프라인의 실제작 프로세스를 주요 내용으로 '생성형 AI, 아티스트 그리고 프로덕션'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신현진 허드슨 에이아이 대표가 애니메이션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언어의 'AI 보이스를 활용한 콘텐츠 글로벌화'를 ▲최돈현 soy.lab 대표가 동영상 생성 AI의 무한한 가능성 'AI 시대 애니메이션 혁명'을 ▲정영훈 법무법인(유) 바른 변호사·변리사가 생성형 AI 제작물의 'AI 시대! 저작권 이슈와 쟁점'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각 주제발표 이후에는 세종대학교 김세훈 교수의 사회로 참가자들은 각 세션의 Q&A를 통해 AI 활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08.29 14:57강한결

尹 "국회에 연금개혁 정부안 곧 제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연금개혁 정부안을 근 시일 내에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부 출범 직후부터 광범위한 여론조사, FGI(표적집단면접, Focus Group Interview), 수리분석을 위한 추계 등을 (실시했다). 5천600쪽(연금개혁종합계획안)을 작년 10월 말 국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금(개혁)은 사회적 대합의와 국회 주도의 논의로 이뤄져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안을 별도로 만들어서 보내지는 않았다”며 “총선 때문에 국회에서 논의가 충실히 이뤄지지 못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1대 국회 마지막에 모수조정을 통한 방안만 나왔는데, 더 근본적으로 함께 논의해야 할 것들이 많다고 생각해서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바로 정부가 (연금개혁)안을 내서 국회 논의를 하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안을 곧 제출할 것”이라며 “모수조정을 통해서 연금재정이 바닥나는 것을 조금 연장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연금개혁을 해야 한다)”며 “연기금 운용수익률 제고시키고, 연금선진국에서 도입하는 자동재정안정장치와 청년층에 대해 보험료 인상속도를 차등화하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연금 구조개혁에 대해 여야 간 합의가 어려울 수 있지 않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과거 (저소득층이) 생계지원을 받게 되면 (기초연금) 감축이 일어나는 것을 (앞으로는) 중첩되더라도 다 받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초연금은 임기 내 월 40만원으로 올리겠다고 공약을 했기 때문에 지킬 것”이라며 “생계급여와 기초연금이 중첩이 될 때 깍이지 않게 하겠다는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퇴직연금과 관련해서는 “기업들이 채택하게 해서 노후소득을 충실히 보장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겠다”며 “보험회사를 통해 개인연금 가입을 유도해 노후소득이 다층적으로 보장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러 세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결국 국민연금과 함께 노후 소득 보장을 하겠다는 것으로, 구조개혁이라고 해서 특수직 연금과의 통합하겠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때문에 연금개혁이 지체되거나 여야 간 합의가 어려울 것 같진 않다”고 덧붙였다.

2024.08.29 14:44김양균

앵커리어 자소설닷컴, '자소서' 무료 첨삭해준다

신입·주니어 경력직 특화 취업플랫폼 '자소설닷컴'을 운영하는 앵커리어(대표 박수상·윤상호)가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2024 하반기 공개채용 취업 지원 이벤트'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길어지는 취업난 속, 장기취준생이 누적되면서 경력을 보유하지 못한 신입 지원자들은 취업의 관문을 뚫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자소설닷컴은 힘든 취업 마라톤을 취준생들이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돕겠다는 취지로 ▲자소서 무료 첨삭 제공 이벤트 ▲인적성 공부 지원 이벤트 ▲면접 준비 지원 이벤트를 마련했다. '자소서 무료 첨삭 제공 이벤트'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친구와 함께 자소설닷컴에서 AI 마스터 자소서 등을 활용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커피 쿠폰 2매를, 총 60명에게 취업 전문 컨설턴트의 자기소개서 유료 첨삭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인적성 공부 지원 이벤트와 면접 준비 지원 이벤트는 각각 9월 말, 10월 말 오픈될 예정이다. 특히 자소설닷컴은 올해 하반기 공채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신입 구직자들을 위해 ▲기업별 지원자 스펙 분석 데모그래픽 ▲2023년 공채 일정 기반 대기업 채용 일정 예측표 ▲2023년 하반기 대기업 20곳 자소서 문항 모음집 등을 공식 SNS 채널에 무료로 배포했다. 박수상 앵커리어 대표는 "장기화되는 취업 여정 속 구직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인적성 및 면접 시즌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소설닷컴은 삼성전자와 함께 취준생을 위한 9월 하반기 공채 지원 프로모션인 '취업기기 복지몰'을 지난 주 오픈했다. 현재 네이버페이 5만원 포인트쿠폰을 선착순 100명에게 100% 증정하고 있으며 ▲갤럭시북4 프로 ▲갤럭시탭 S9 ▲삼성 올인원 프로 등을 오픈마켓 최저가 또는 대학생 전용몰 보다 높은 할인가로 제공한다.

2024.08.29 14:25백봉삼

"제조 근간이자 첨단 산업인 로봇, 규제보다 육성 집중할 때"

로봇은 4대 첨단전략 산업의 앞뒤를 감싸고 있어요. 제조의 근간이 되면서 반대로 여러 산업의 기술이 첨단 로봇을 만드는 데 투입되고 있죠. 이 첨단 로봇은 다시 제조 현장에서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순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박철완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로봇 산업을 이렇게 정의했다. 각종 산업군을 지원하는 후방산업이면서 동시에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가 접하게 될 수 있는 전방산업의 성격을 모두 지니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마디로 AI 등 미래 첨단산업을 모두 담을 수 있는 그릇이라는 얘기다. 박 부회장은 우리나라 배터리 정책과 과학 시작점에 있는 인물이다. 초기 이차전지 국가 정책이 그의 손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이차전지, 지능형 모빌리티, 로봇 등 첨단전략과학기술과 산업 정책 기반을 설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에너지·산업 전환 분과 민간위원과 에너지 기업 전환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그는 이달부터 로봇협회 상근부회장 직무를 시작한 뒤로 로봇 산업을 정의하는 일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로봇은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방대한 분야였다. 예전까지는 제조용 로봇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첨단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분야의 로봇이 대거 등장하면서 경계가 흐려졌다.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가 후방인 제조 현장에 투입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박 부회장은 로봇의 이런 특성이 국가 4대 첨단전략 산업(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래 산업 먹거리를 키우기 위해 로봇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적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몇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로봇을 국가 첨단전략 산업에 포함시키고 서울 용산구 일대를 로봇 도시로 양성하자는 구상을 전했다. 용산전자상가를 로봇 산업 지구로 조성하고 주요 로봇 기업 본사를 유치해서 시너지를 내자는 것이다. 박 부회장은 “로봇 산업을 지원하고 발전시키지 않으면 국가 첨단전략 산업 전반에서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 본다”며 “당장 경쟁력을 확보하기는 어렵겠지만 로봇 산업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점이며 거기에 특히 중요한 게 배터리”라고 말했다. 그는 협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었다. 로봇 업계는 전통 제조용 로봇과 첨단 로봇 업체들이 뒤섞여 있어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 힘든 구조다. 특정 몇 개 업체가 업계 전체를 대변하기 어렵기 때문에 협회의 역할이 막중한 상황이다. 협회는 올해부터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정책 제안 기능을 강화하고 ▲로봇 인력양성과 ▲금융 지원 등 사업을 다방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협회는 산업 성장을 돕고 대표하는 역할을 하면서도 개별 회원사들이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뒤에서 힘을 보태야 하는 존재”라며 “상근 부회장으로서 국회, 정부와 산업 사이 링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봇산업협회는 국내 로봇업체 200여곳을 회원사로 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회원사 간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1999년 설립됐다. 정책 연구사업과 산업 조사·지원사업, 국제 협력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로봇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업계 중추 기관으로 꼽힌다. 특히 정부 지원·육성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현장 의견을 가장 가까이에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협회는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로봇앤드디자인을 회장사로 선정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업체가 신규 부회장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박철완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 프로필- 1971년 부산 출생- 2000~2008년, 전자부품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초대 센터장- 2004~2008년, 차세대전지 성장동력 사업단 기술 총괄 및 총괄 간사- 2008~2009년, 미국 드렉셀대학교 초빙 조교수- 2012년,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 디지털종합상황실장- 2021년~2022년, 윤석열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 상임에너지특보 및 신속대응 TF장- 2022년, 20대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전문위원- 2018년~현재, 서정대학교 스마트자동차학과 전임교수- 2022년~현재,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2024.08.29 12:09신영빈

정부, 개인정보 활용기업 민원 신속 처리한다

정부가 개인정보 활용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달 30일부터 위원장 직속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를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업들이 개인정보위 혁신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담 담당관이 현황분석을 거쳐 원칙적으로 근무일 기준 5일 이내 답변을 제공한다. 규제유예제도나 사전적정성 검토 등 추가 지원절차가 필요한 경우는 예외다. 기업은 먼저 처리 계획을 답변받은 후 분야별 검토를 통해 최공결과를 다시 안내받는다. 서비스는 구체적인 개인정보 처리 또는 처리예정을 전제로 하는 사안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 민원이나 단순 법령해석 등은 기존처럼 개인정보위 민원팀과 법령해석팀을 통해 답변받을 수 있다. 개인정보위는 원스톱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트릭스 조직 형태인 '혁신지원 가상팀'도 운영한다. 가상팀에는 보호법 제도, 영상정보, 가명정보 등을 소관하는 부서 담당자들이 참여한다. 전담 담당관을 지정해 신청 기업과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위원장 직속으로 개설된 원스톱 창구는 부서 간 칸막이가 없다. 이에 신청 기업에 빠른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신청 기업들은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를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할 전망이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고학수 위원장 취임 이후 규제유예제도, 사전적정성, 개인정보 안심구역, 인공지능(AI) 공개 데이터 활용기준 제시 등 기업 법적 리스크 경감과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지원을 통해 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국민 개인정보보호의 실질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에 문을 연 원스톱 창구는 이러한 노력을 결집해 기업지원 체계를 일원화·전문화할 방침이다. 기업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 맞춤형 해결방안을 보다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원스톱 창구를 통해 기업 현장과 신속히 소통함으로써 데이터 처리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에 필요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확대·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29 12:00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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