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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저스트, 상반기 쇼핑 앱 설치 수 전년 대비 61%↑

"앱 설치 수가 크게 증가하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같은 연휴가 포함된 4분기 쇼핑 시즌에 주목해야 한다." 애드저스트가 '쇼핑 앱 인사이트 리포트'를 10일 발표했다. 본 리포트는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의 모바일 쇼핑 앱 설치 및 세션 트렌드를 기반으로 작성했으며, 모바일 마케터와 앱 개발자들이 2024년 4분기 쇼핑 시즌부터 2025년까지 대비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쇼핑 앱 설치 수는 전체 업종 평균을 뛰어넘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으며, 이커머스 앱의 전체 설치 수는 25%, 세션 수는 13% 증가했다. 애드저스트는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차세대 디지털 쇼핑 환경이 구축되며, 모바일 월렛이 보편화됨에 따라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이커머스 앱의 세션 길이는 2023년 상반기 8.77분에서 2024년 상반기 8.94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이에 애드저스트는 마케터들이 설치 수가 크게 증가하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같은 연휴가 포함된 4분기 쇼핑 시즌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애드저스트 조사에 따르면 4분기 쇼핑 시즌의 앱 설치율은 매일 증가한다. 예를 들어 2023년 10월 17일에는 일 평균보다 40%, 10월 18일에는 41% 높은 설치 수를 기록했다. 베리캐스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44%의 소비자가 10월 또는 그 이전에 연말 쇼핑을 시작한다. 이커머스 앱의 인앱 수익은 전년 대비 36% 증가했으며, 인앱 수익의 60%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발생했다. 2023년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시기는 4분기로, 11월 수익은 월 평균보다 34%, 12월은 22% 증가했다. 세션 길이는 2022년과 2024년 상반기 사이에 6% 감소해 평균 11.2분이었던 인앱 체류 시간이 10.5분으로 줄었다. 이 기간 동안 쇼핑 앱의 인앱 체류 시간이 15% 감소하며 가장 큰 변화를 보였는데, 애드저스트는 이를 사용자 여정의 효율성과 간편한 결제 옵션의 도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광고 캠페인 효과가 개선돼 전 세계 마일당 평균 설치 수(IPM)는 2023년 1.94에서 2024년 상반기 2.28로 증가했다. 유럽의 IPM은 2.08에서 2.02로 하락했는데, 이는 개인정보 보호 및 광고 공간이 더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쇼핑 앱의 앱 추적 투명성(ATT) 옵트인 비율은 2023년 2분기 34%에서 2024년 현재까지 어떤 날에는 50%까지 급증했다. 박선우 애드저스트 코리아 지사장은 "마케터와 개발자는 AI, AR, 소셜 커머스 및 CTV와 같은 다양한 채널을 통합함으로써 사용자 참여를 강화하고 높은 전환율을 유도할 수 있다"며 "애드저스트는 전략적 채널 믹스, 개인화, 데이터에 집중한 측정 및 분석 접근 방식을 통한 성장의 모든 여정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10 10:52백봉삼

"中 OLED 생산능력, 2028년 韓 추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OLED 중심의 설비투자에 적극 나서면서, 향후 한국의 생산능력을 추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중국의 OLED 패널 생산능력은 오는 2028년 한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는 OLED를 중심으로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OLED 생산능력은 연평균 4.8%의 성장률을, LCD 생산능력은 연평균 1%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BOE·CSOT 등 중국 패널업체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추세다. 중국의 연평균 OLED 생산능력 증가율은 8%로, 한국의 증가율인 2% 대비 4배 높다. 이에 중국의 OLED 생산능력은 오는 2028년 한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 등 고부가 제품에 쓰이는 플렉시블 OLED 역시 중국의 투자가 거세다. BOE가 B16 팹의 8세대 OLED 라인의 일부를 플렉시블용으로 할당하면서, BOE의 플렉시블 OLED 생산능력은 오는 2028년 삼성디스플레이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비전옥스는 2028년 14%의 점유율로 플렉시블 OLED 생산능력 점유율 3위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2024.09.10 10:33장경윤

애플, 아이폰16 시리즈 4종 모두 8GB 램 탑재

애플이 발표한 아이폰16 시리즈에 동일하게 8GB 램(RAM)이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 개발자 도구 X코드 16 최신 버전을 분석한 결과 아이폰16 시리즈 모든 모델에 8GB 램을 탑재했다. 아이폰16과 플러스 모델은 전작(6GB)보다 램 용량이 2GB 늘어났지만,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은 전작과 동일하다. 애플의 자체 생성형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기기에서 실행하기 위해서는 최소 8GB 램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등에 따르면 내년 출시될 아이폰17 프로 라인업에는 12GB 램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오는 13일 국내에서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20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25만원부터 시작되며, 지난해와 동일하다.

2024.09.10 10:31류은주

피처링,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패키지 출시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대표 장지훈)이 영미권과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의 성공적인 마케팅을 돕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해외로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잠재력 있는 현지 인플루언서를 찾는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바이럴을 일으켜 틱톡샵, 아마존, 쇼피파이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구매 전환되는 마케팅 전략이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피처링은 기업 및 브랜드가 니즈에 맞는 인플루언서를 빠르게 찾고 시딩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패키지'를 선보였다. 피처링이 자체 개발한 데이터 엔진인 '피처링 AI'는 글로벌 1천600만 개 인플루언서 채널과 3억 건 이상의 SNS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맞춤형 인플루언서를 추천하고 시딩 캠페인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피처링의 데이터 분석 기술은 알고리즘의 변화를 감지해 조회수 급증과 같은 현상을 빠르게 포착, 급성장하고 있는 영향력이 높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데 탁월하다. 또 브랜드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찾아 시딩을 제안하고 성과에 대한 정량적인 지표를 도출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 기술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업 및 브랜드는 다양한 국가의 현지 인플루언서를 직접 한 명 한 명 찾아서 시딩을 제안하는 리소스를 9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딩 결과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다음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최근 글로벌 인플루언서 데이터 분석과 시딩에 대한 문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글로벌 시딩 마케팅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피처링만의 독보적인 데이터 분석 기술로 기업과 브랜드의 해외 진출 문턱을 낮추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09.10 10:29백봉삼

"엔비디아 주식 매도세 지나쳐…매수 추천"

최근 엔비디아 주가 급락세에도 유명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엔비디아 주식 매수를 추천하는 보고서를 내놨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이 과다하다는 우려와 함께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2분기 실적 등으로 지난 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약 4천억 달러(약 537조원)가 사라졌다. 하지만, 9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3.54% 급등한 106.47달러를 기록하며 일부 손실을 회복했다. 골드만삭스 수석 분석가 토시아 하리(Toshiya Hari)는 최근 엔비디아의 매도세가 지나치다며,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그는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실적은 좋지 않았지만, 우리는 엔비디아 주식에 대해 긍정적이다"며, "우선, 가속 컴퓨팅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매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하이퍼스케일러(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비중이 높은 경향이 있지만, 기업으로 수요가 확대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를 둘러싼 큰 논쟁은 수익 모멘텀이 지속 가능한지 여부다. 토시아 하리는 투자자들이 2025년뿐 아니라 2026년에도 엔비디아가 큰 폭의 매출, 수익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 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AI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2023년 초부터 거의 180도 바뀌어 인내심이 바닥을 치고 있으며, 엔비디아가 AI 기반 수익 흐름과 이익 마진 개선을 실제로 보여주기를 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드만삭스는 AI와 같은 중대한 시대적 기술 변화의 상황에서 "단기적인 비용 및 수익률의 경제학에 근거하여 판단을 내리는 것은 무의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먼삭스는 장기 게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며, “생성형 AI가 2025년 하반기부터 해당 부문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엔비디아의 경쟁우위는 여전히 매우 강력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상용 실리콘 내에서 엔비디아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심지어 맞춤형 실리콘과 비교해도 혁신속도 면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도 엔비디아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목표가를 15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의 주가보다 약 50% 정도 더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엔비디아에 '톱 픽'(top pick) 등급을 부여했다. 모건스탠리의 분석가 조셉 무어는 "엔비디아의 총 마진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는 시장의 우려가 과장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2024.09.10 10:18이정현

롯데홈쇼핑 '요즘쇼핑 유리네', 첫 방송부터 "불티나네"

롯데홈쇼핑이 배우 이유리와 함께 선보인 새로운 프로그램 '요즘쇼핑 유리네'가 지난 6일 첫 방송부터 주문액 12억원을 달성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무조건 유리하게'를 슬로건으로, 홈쇼핑 인기 상품을 비롯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입소문 난 트렌드 아이템을 직접 선택하고 사용해 본 상품들로 구성해 이용 후기, 활용법 등을 전했다. 식자재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 장시간 신선도를 보존할 수 있는 '아이바큠 진공 밀폐용기'를 비롯해 추석을 앞두고 LA갈비, 견과류 세트 등 명절 인기 상품을 판매했다. 회사 측은 "이유리의 탁월한 진행 능력과 살림 노하우로 젊고 트렌디한 3040 주부들과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실시간 채팅 '바로TV톡' 참여건 수도 1천200건을 기록했다. 같은 날 일반 식품 방송 대비 5배 이상 높은 수치다. TV톡에서는 “똑부러지는 유리님 믿고 구매합니다. 좋은 상품 많이 보여주세요~”, “유리네 놀러와서 득템!”, “유리씨가 추천하면 무조건이다” 등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추석 특집전 기간 동안 식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플루언서 협업 방송의 평균 주문액은 일반 방송과 비교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인플루언서 협업 방송 편성을 50% 확대하고, 출연 인플루언서도 2배 늘린다. 지난 9일 오후 4시30분에는 요리연구가 이원일 셰프가 게스트로 참여해 '제주 은갈치 특대 세트'를 판매하며 고객 주목도를 높였다. 10일 오후3시30분에는 방송인 허수경이 '비앤유 프로폴리스 로열젤리' 방송에 참여한다. 롯데홈쇼핑은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셀럽과 협업해 방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10 09:47안희정

'원조' 자신감 드러낸 애플, ANC 탑재 '에어팟4' 공개

"업계 원조 격 디자인에 새로운 차원의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케이트 버제론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9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에어팟4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에어팟4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로 나눠 출시했다. 오픈형 이어폰이지만, 착용감을 개선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오픈형 이어폰 사용이 외이도염을 유발한다는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귀는 각자 고유한 모양을 가졌는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하나의 모양으로 만드는 것은 엄청난 도전이었다"며 "3D 사진 측량법, 첨단 모델링 툴, 다양한 데이터 세트 구축을 통해 5천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에 걸쳐 수천개의 귀 모양을 정교하게 매핑하고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덕분에 디자인을 정교하게 다듬어 역대 가장 편안한 디자인의 에어팟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그는 에어팟4에 탑재한 H2칩이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주변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또렷한 음질로 통화를 할 수 있는 음성 분리 기능과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볍게 젓는 것만으로도 시리에게 대답할 수 있다. 새로운 포스 센서가 스템에 적용돼 짧게 누르는 것만으로 미디어를 재생, 일시 정지하거나 통화를 종료할 수 있다. 충전 케이스도 한층 더 편리해졌다. 이제 USB-C 충전을 지원하며, 부피가 이전 세대 대비 10% 감소한 동시에 충전 시 최대 30시간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노이즈 캔슬링 모델을 구매할 경우 USB-C 충전 케이블 외에 애플워치 충전기 또는 Qi 인증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케이스의 가로 길이는 겨우 50mm 남짓으로 시중에 출시된 무선 충전 케이스 중에서 가장 아담한 크기라는 것이 애플 측의 설명이다. 에어팟4 가격은 19만9천원이다. ANC 모델은 26만9천원으로 더 비싸다.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이날 애플은 에어팟 프로2를 청력검사와 보청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연내 워치OS 업데이트를 통해 가능해진다. 섬벌 데사이 애플 헬스케어 담당 부사장은 "미국 성인 80%는 청력검사를 할 수 있음에도 지난 5년간 검사를 안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임상인증을 받은 5분짜리 청력테스트를 아이폰과 연동해 받을 수 있으며, 테스트 결과를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상등급 비처장 보청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며 "경도와 중증도 청력 손실 가진 10억명을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애플에 따르면 보청 기능은 특정 소리를 증폭할 수 있다. 데사이 부사장은 "청각연구에 16만명이 참여했으며, 다년간 유의미한 연구기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독특한 통합은 오직 애플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머지 않아 FDA 승인을 받으면 보청 기능은 올 가을부터 미국, 독일, 일본 등 100개 이상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팀 쿡 애플최고경영자(CEO)는 "수많은 사람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획기적 경험을 통해 건강을 보호하려는 애플의 노력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에어팟 라인업 업데이트로 우리는 계속해서 세계 최고 개인맞춤형 오디오 경험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에어팟 맥스 새로운 색상도 이날 공개했다.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블루, 오렌지, 퍼플까지 총 다섯 가지의 색상을 선보인다. 새로운 에어팟 맥스는 USB-C 충전 기능을 지원하며 가격은 76만9천원이다.

2024.09.10 06:09류은주

하이센스 PX3 시리즈 레이저 시네마, 청색광 차단 국제 인증 획득

-- 세계적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TÜV 라인란드의 '로우 블루 라이트' 인증 획득 칭다오, 중국 2024년 9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하이센스(Hisense)는 9일 자사의 PX3 시리즈 레이저 시네마가 세계적인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TÜV 라인란드로부터 '로우 블루 라이트(하드웨어 솔루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PX3 Series Laser Cinema has been awarded Low Blue Light (Hardware Solution) certification by TÜV Rheinland 인증서는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4 기간 동안 하이센스 부스에서 하이센스 레이저 디스플레이 주식회사 수석 과학자 겸 총괄 매니저인 리우 시안롱 박사가 TÜV 라인란드의 유럽 국가 매니저인 졸트 페제로부터 수여받았다. 이로써 오늘날 장시간 화면을 시청하는 데 중요한 블루 라이트 차단을 통해 시력 보호에 탁월한 하이센스의 향상된 대화면 시청 경험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게 됐다. TÜV 라인란드 인증 테스트에는 스펙트럼과 색 영역 분석이 포함된다. 하이센스 레이저 제품의 블루 라이트 스펙트럼은 매우 좁고, 459-471nm 범위 내에 집중되어 있어 잠재적으로 유해할 수 있는 블루 라이트를 방출하지 않아 특히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수상 경력에 빛나는 하이센스의 레이저 기술은 최대 110%란 높은 색 재현율(BT.2020)을 자랑한다. 하이센스 레이저 디스플레이 기술의 핵심은 초단초점 렌즈(Ultra Short Thow Lens), DLP 칩셋, AI 컴퓨팅을 완벽하게 통합해 모든 이미지가 빛과 색의 걸작이 되도록 해주는 독점적인 디지털 레이저 엔진-LPU다. 뛰어난 제품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하이센스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족을 위한 생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로 UEFA EURO 2024™의 공식 파트너다. 시장조사 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3년 및 2024년 1분기에 TV 출하량 세계 2위, 100인치 TV 출하량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빠르게 사업을 확장해 1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으로 한다.

2024.09.10 00:10글로벌뉴스

[기고] 의료AI R&D 로드맵과 개인정보보호

지난 5일 보건복지부가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R&D)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는 우리나라 의료 AI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이정표다. 글로벌 AI헬스케어 시장은 연평균 41.8% 성장할 전망인데, 우리나라는 이보다 더 높은 50.8%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이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ICT·디지털 역량과 양질의 의료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전망으로, 의료AI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로드맵의 주요 추진 과제는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AI 기반 의료서비스 혁신 지원, 둘째, AI 기반 첨단 의료기기 및 신약개발 지원, 셋째,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체계 고도화, 넷째, 의료 AI 개발·확산을 위한 제도 기반 강화다. 이 로드맵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의료 AI의 발전 방향을 더욱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응급 환자 데이터 수집·활용을 통해 신속한 중증도 분류 및 AI 기반 응급상황 예측·알림 서비스 등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이는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의 질을 모니터링하고 적시에 피드백을 제공하는 AI 모델 개발도 계획돼 있다. 암 분야에서는 오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NGS 암 유전자 패널데이터를 표준화 및 연계한 빅데이터를 구축해 암 정밀의료 연구 및 AI·CDSS(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암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암 진단 및 약물 처방의 정확성을 높이고, 건강보험 급여의 적정성 연구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AI 기반 첨단 의료기기 개발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치료기기 및 수술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신경·정신질환 관련 디지털 치료 의료기기와 AI 치료계획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을 오는 2025년까지 진행한다. 또한, 오는 2026년부터는 의사와 협업 가능한 고도화한 지능형 수술로봇과 원격으로 의사 진료를 보조할 수 있는 로봇 기술개발도 추진한다. 의료 AI 발전은 단순히 진단과 치료 영역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생성형 AI 기반 의료서비스 기술개발도 추진한다. 이는 진료 과정에서 의료진-환자 간 소통을 지원하고 의료행정을 효율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예를 들어, 전원·퇴원 시 방대한 진료기록 요약 제공, 의무기록 자동생성(음성→글자) 등은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이고 진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신약개발 분야에서도 AI 활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단계까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신약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공률을 제고한다. 특히, 연합학습 방식을 도입해 여러 제약회사와 연구기관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분석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의료AI R&D 로드맵은 의료AI 기업들에게 큰 기회이자 도전이 될 것이다. 우선,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계획은 기업들에게 장기적인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 매우 긍정적이다. 특히 AI 기반 의료서비스 혁신 지원과 첨단 의료기기 개발 지원은 기업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회와 함께 기업은 개인정보 보호와 윤리적 문제에 더욱 신중히 접근해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있었던 두 가지 중요한 대법원 판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 8월 SK텔레콤의 전자처방전 서비스에 대한 대법원의 무죄 판결과, 이보다 한달 앞서 7월에 이뤄진 약학정보원의 의료정보 활용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무죄 판결이 그것이다. SK텔레콤 사건에서 대법원은 암호화한 상태의 처방정보가 민감정보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으며, SK텔레콤이 단순히 병원과 약국 사이에서 전자처방전을 중계하는 역할을 했다고 보았다. 약학정보원 사건에서는 비식별화와 암호화한 개인정보를 복호화할 고의가 없었다는 점, 당시에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전이었다는 점, 그리고 이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러한 판결들은 의료AI 기업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준다. 우선, 데이터 암호화와 비식별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두 판결 모두 데이터 암호화와 비식별화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한 수단임을 인정하고 있어, 의료AI 기업들은 이러한 기술에 더욱 투자하고 최신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 또 데이터 처리 목적이 명확하고 그 목적에 맞게 데이터를 사용한다면 법적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더불어, 법적 환경 변화에 대한 대비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의료 AI 기업들은 개인정보 보호법 등 관련 법규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 대법원의 이러한 판단은 의료 데이터 활용에 있어 법적, 윤리적 고려사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다. 의료 AI 기업들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동시에 이러한 판결들은 적절한 보호 조치를 취한다면 의료 데이터의 활용이 법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의료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의료AI R&D 로드맵은 우리나라 의료 서비스의 질적 도약과 의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윤리적 문제 등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도 함께 이뤄져 한다. 의료 AI가 진정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기술발전 뿐 아니라 이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윤리 기반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의료 AI가 진정한 의미에서 국민 건강 증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

2024.09.09 23:27황규호

한국경영학회 2026년 회장에 최정일 숭실대 교수

한국경영학회(회장 김연성)는 최정일 교수(숭실대 경영학부)가 한국경영학회의 차차기(2026년) 회장(71대)에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최 회장 임기는 2026년 3월부터 1년 간이다. 사단법인 한국경영학회는 1956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경영학회로, 한국 경영학의 모태 학회다. 현재 1만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경영학 및 관련 분야 학제 간 연구를 통해 한국 경영학의 학문적 발전과 국가 경제 및 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최정일 교수는 이번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해 역대 최고 찬성 득표로 당선됐다. 최 교수는 "학회의 대표 책임회원으로 한국경영학회를 경영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융합 학술공동체로 구축, 함께 만들고 더욱 참여하고 싶은 학회로 발전시키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 교수는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경제·사회적 문제를 분석하고, 미래 경영학의 정체성을 규명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함으로써 경영학이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산학관연 협력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71대 한국경영학회 회장에 취임할 최 교수는 미국 네브라스카주립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미국 메리맥 대학 교수를 거쳐 2007년부터 숭실대에 재직중이다. 현재 교내에서는 창업지원단장을, 교외에서는 한국서비스경영학회장과 한국경영학회 부회장 겸 어워드선정위원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으며, 한국품질경영학회장, 한국IT서비스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2024.09.09 22:37방은주

게임위, 2024 게임물 사후관리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 진행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 게임위)는 9일 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에서 '2024 게임물 사후관리 청년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게임물관리위원회 관계자와 안양대학교 담당 교수 및 서포터즈 등 33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후관리 청년 서포터즈는 안양대학교 게임콘텐츠학과 학생들로 구성되어, 3개월간 게임 산업 동향 분석과 불법 게임물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위원회 사후관리 업무를 경험할 예정이다. 서태건 게임위 위원장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게임물에 대한 공적인 업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09 21:19김한준

미데아의 새로운 에코마스터 에너지 절약 솔루션

-- IFA 베를린 2024(IFA Berlin 2024)에서 큰 주목 -- AI 알고리즘, 빅 데이터, 클라우드 연결을 결합해 성능 저하 없이 가전제품의 에너지 효율 크게 개선 베를린 2024년 9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공기 처리 및 가전제품 제조사 미데아(Midea)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베를린 2024의 5.1홀 101번 부스에서 에너지 절약 솔루션 '에코마스터(ECOMASTER)'를 선보였다. 이 지능형 기술은 제품 성능을 최적화해 에너지 소비를 평균 30%까지 줄여준다. Midea launched new technology ECOMASTER at IFA 2024 미데아 인터내셔널 비즈니스의 커트 조베이스(Kurt Jovais) 제품 관리 글로벌 디렉터는 "사용자들은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데, 미데아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고자 한다. 클라우드 연결, 고급 분석, 지능형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결합한 에코마스터는 성능 저하 없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에코마스터 에어컨은 수십억 개의 데이터를 학습한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30초마다 환경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클라우드 기반 날씨 예보 데이터를 활용해 열부하 변화를 예측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냉방 환경을 제공하고자 실내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하고 쾌적함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미데아 에코마스터는 냉장고, 세탁기, 오븐, 식기세척기, 온수기 등 다양한 미데아 가전제품과 호환된다. 에코마스터를 활성화하면 각 제품의 에너지 사용량을 자동으로 최적화해 사용자는 앱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에코마스터는 ESS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연동돼 그 성능이 더욱 극대화된다. 맞춤형 AI 에너지 어시스턴트는 실시간 전기 요금 변동에 따라 에너지 저장, 충전, 방전 시기를 사용자에 맞게 조정하며 지능적인 에너지 관리 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미데아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수집되는 모든 데이터는 실내 온도, 컴프레서 온도 등 제품 운용에 필요한 정보로만 구성돼 있으며,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어떠한 정보도 포함하지 않는다. 수집된 데이터는 사용자 본인만 확인할 수 있다. 미데아 에코마스터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가전제품을 개발한 미데아의 최신 성과를 잘 보여준다. 미데아 & 미데아 그룹 소개 미데아는 미데아 그룹의 스마트 홈 사업 부문에 속한 10여 개 브랜드 중 하나다. 1968년 설립된 미데아 그룹은 2024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277위에 이름을 올린 글로벌 첨단 기술 기업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제조업체 중 하나로 꼽히며, 2021년 초 핵심 사업을 스마트 홈, 전기 기계, 건축 기술, 로봇 및 자동화, 디지털 혁신 등 5대 고성장 사업 부문으로 재편했다. www.midea-group.comwww.midea.com

2024.09.09 18:10글로벌뉴스

자영업자 "추석에 문 연다"...소비자는 해외로

자영업자 10명 중 8명이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가게를 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불황이 지속되자 연휴 시기에도 문을 열어 매출을 확보하려는 자영업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HR 플랫폼들은 연휴 기간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추석 채용관을 마련 중이다. 그러나 자영업자들은 인건비 부담으로 아르바이트생 채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연휴 정상영업·아르바이트생 미고용 등 방안에도 연휴 기간 내 자영업 매출은 크게 증가하기 힘들 것으로 관측된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명절 보다는 긴 연휴 맞이 해외 여행으로 쏠리는 탓이다. 이에 자영업자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자영업자 10명 중 8명 "추석 연휴 정상 영업" 다수 자영업자들은 올해 추석 연휴 때 쉬지 않고 정상 영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알바천국이 자영업자 회원 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영업자의 85.4%가 "추석에도 가게를 연다"고 답했다. 지난해 추석 때(79.7%)보다 높은 수치다. 이는 경제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연휴 영업으로 매출을 확보하고자 하는 자영업자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는 75.6으로 1분기(79.28) 대비 3.68포인트 하락했다.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가 100보다 낮다는 것은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 감소 업체가 증가 업체 대비 많다는 의미다.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 보고서에는 "외식업 경기는 코로나 19가 확산하기 전 침체 국면으로 다시 돌아갔다"는 분석이 담겼다. 이번 연휴에 하루도 쉬지 않고 가게를 운영한다는 자영업자 연모(50)씨는 "최근 인건비, 재료비, 임대료가 다 올라 힘들다"며 "그렇다고 음식 판매 가격을 올리면 손님이 안 오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처럼 연휴에 쉬고 싶지만 돈을 벌려면 어쩔 수 없이 일해야 한다"면서 "주변 자영업자들 10명 중 8명 꼴로 연휴에도 정상 영업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김진철 망원시장 전 상인회장은 "상인들은 명절 등 시기에 돈을 벌어둬야 몇 개월을 버틸 수 있는데, 올해 유독 경기가 안 좋다 보니 추석 연휴에 영업을 쉬면 매출을 메꿀 방법이 없다"며 "자영업자들도 명절에 가족들과 쉬고 싶지만 당장 먹고 살기 힘드니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내몰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은 "자영업자들은 죽을 맛"이라며 "자영업자들은 연휴에도 쉬지 않고 조금이라도 팔아보겠다는 절박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HR 플랫폼, 추석 채용관 마련했지만...자영업자 "임금 부담돼" HR 플랫폼들은 추석 채용관을 마련했다. 연휴 기간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아르바이트생 구인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알바몬은 추석 연휴 시즌 아르바이트 공고를 모아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추석 알바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알바천국도 유사한 기능의 '추석 알바 채용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바몬 관계자는 "해마다 추석 연휴 시즌은 아르바이트 구인, 구직 수요가 급증하는 대표적인 아르바이트 성수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자영업자들은 아르바이트생 고용에 소극적이다. 휴일근로수당 지급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5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근로자가 휴일에 일할 경우 사용자는 근로 시간에 따라 150%~200% 가산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이때 아르바이트생도 근로자에 포함된다.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지 않고 직접 일하겠다는 자영업자들도 적지 않다. 자영업자 박모(48)씨는 "추석 연휴 때 아르바이트생을 따로 고용하지 않고 가족끼리 일할 예정"이라며 "장사도 잘 안 되는데 인건비를 지출하는 것은 큰 부담"이라고 털어놨다. 김 전 상인회장은 "자영업자 간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아르바이트생 인건비가 많이 올라, 자영업자들은 인력을 고용할 여력이 없다"면서 "이 때문에 연휴 때 가족들을 동원해서 일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비자, 명절보다 해외여행에 더 관심 자영업자들이 연휴 정상운영, 아르바이트생 미고용 등 방안을 마련해도 연휴 기간 내 매출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알바천국 조사에 따르면, 연휴에 영업을 하는데도 매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이라 기대한 자영업자는 47.6%에 불과했다. 김 전 상인회장은 "작년 추석과 비교해 자영업자 매출이 3분의 1 정도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많은 자영업자들은 불경기로 상품이 잘 안 팔릴 것이라 예상하고 상품을 작년보다 적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명절이 아닌, 해외여행으로 흐르고 있는 탓이다. 올해 해외여행 수요는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증가했다. 여행사 노랑풍선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9월 14일~22일)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률은 전년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6일)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말했다. 여행사 교원투어 관계자는 "9월 13~18일 출발 기준 해외여행 예약 건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7일~10월 1일) 대비 약 10%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휴가 더 길었던 작년보다 예약이 증가했고, 티몬·위메프 사태의 여파에도 예약률이 높게 나타났다는 것은 유의미한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김남조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여행은 우리나라 국민에게 생활이 됐다"면서 "여행에는 시간과 돈이라는 제약 요소가 있는데, 연휴가 시간적 여유를 제공함으로써 여행 동기를 부추기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해외여행은 국가 경제의 측면에서는 달러 유출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숙박권 할인 등 국내여행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그러나 국내는 언제라도 갈 수 있지만, 해외는 일정 기간 이상 체류 기간이 확보돼야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연휴 때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해외여행을 택하는 이들이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영업자 지원 정책 마련해야...지역 화폐 지급 등 실질적 소비 유도해야 이런 상황에 따라,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고금리가 지속되며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자영업자"라며 "정부는 자영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전세계가 기준금리를 내려서 경기를 부양하고 있다"면서 "한국도 기준금리를 내리고 자영업자들에 대한 자금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 회장은 "이제 명절 성수기는 아예 없어졌다고 보면 된다"며 "소비자의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비자에게 현금을 지급하면 소비자들이 그 돈을 골목 상권에서 쓰지 않고 저축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 시기 재난지원금 정책처럼, 지역 화폐 등을 지급하고 이를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도록 하는 방식을 통해 실질적인 소비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9.09 17:53조수민

가스공사, 신입직원 154명 채용…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9일 대구 본사에서 2024년 신입직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은 총 154명으로, 본사와 사업소 배치 후 3개월간의 수습 기간을 거쳐 가스공사에서 꿈을 펼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가스공사에서 첫날을 시작한 신입직원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는 국민에게 따뜻한 온기와 밝은 빛을 제공함으로써 국민 편익 증진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해왔다”며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소명의식과 큰 자부심을 가지고 가스공사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취업 지원 대상자·경력 단절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우대 점수를 부여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열린 채용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 면접전형 불합격자에게 강·약점 분석 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지원자가 본인의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해 취업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09.09 17:42주문정

"엄마 나 휴대폰 고장났어"…KISA, 스팸 문자 피해 선제적 '차단'

#.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C씨는 자녀를 사칭한 메신저 메시지를 받고 2억6천700만원을 사기당했다. 휴대폰이 고장났다며 신분증, 은행 정보,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메시지에 속아 정보를 제공해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현재 국내에서 흔히 발생하는 스팸 사기의 한 사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집계된 휴대전화 스팸 건수는 1억800만 건에 달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삼성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불법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술을 도입하면서 이 같은 스팸 문자 사기 피해가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KISA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14 이상과 원(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은 불법 대출·성인물·도박 등 불법 스팸 메시지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전달되지 않게 사전 차단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이버 범죄로부터 사용자의 피해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업데이트는 하반기 내에 완료될 예정이며 사용자는 갤럭시 스토어에서 메시지 앱을 업데이트한 후 스마트폰 설정에서 해당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된다. 업데이트 일정은 기기별로 다를 수 있다. 이번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은 KISA와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공동으로 개발됐다. KISA는 일평균 150만 건의 스팸 신고 데이터를 분석해 악성 발신 번호와 위험 링크(URL)를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필터링 기능을 개발해 스마트폰 모델 기능 검증을 진행하고 최적화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능은 소비자의 모바일 사용성을 보장하고 불필요한 스팸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정원기 KISA 디지털이용자보호단장은 "이번 협력으로 사용자들이 위험한 악성 메시지를 수신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해 두 조직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09 17:39조이환

"일론 머스크, 2027년 세계 최초 조만장자 될 것"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지금으로부터 3년 뒤인 2027년 세계에서 최초로 1조 달러(약 1340조원)의 자산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가디언은 최근 영국 자산분석 업체 인포마커넥트아카데미 보고서를 인용해 “일론 머스크의 자산이 연평균 110% 늘어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와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소셜미디어 업체 엑스 등을 소유하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순자산은 2510억 달러(약 336조원)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다음으로 조만장자에 이름을 올리게 될 인물은 인도 아다니그룹의 가우탐 아다니 회장이다. 그는 연간 123% 자산이 증가해 2028년에 조만장자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인도네시아 에너지 재벌인 프라조고 팡에스투 바리토퍼시픽그룹 회장도 같은 해인 2028년에 조만장자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 외에도 명품 회사 프랑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과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도 2030년 조만장자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가디언은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가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은 1916년 '석유왕' 미국 존 D. 록펠러 스탠더드오일 창업자가 세계 첫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린 이후 대중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많은 학자들은 막대한 부의 축적을 사회적 병폐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류의 상위 1% 부유층이 가장 가난한 66%보다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며 "이는 기후 위기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2024.09.09 17:13이정현

[인터뷰] "1년 전 기업 부도 예측하는 세상 올 것"…SAS코리아의 비결은

"어떤 기업이 부도나기 직전에 경보를 알려주는 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실무 담당자들이 조기경보 솔루션이 나오자 큰 관심을 보였어요. 빠르면 1년, 늦어도 6개월 전에 조기 경보를 주니 담당자들도 놀라워했죠." 지난 4일, SAS 코리아 본사에서 만난 SAS코리아 배성수 상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금융기관 담당자들이 최대 1년 전에 기업 부도 등 조기 경보 신호를 주는 '크리스(KRIS)' 솔루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배 상무의 답변이었다. 크리스는 기업의 부도 확률, 채권 분석을 파악하고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전 세계 70여 개 국가, 약 4만2천 개 기업의 부도율을 솔루션이 모니터링하고 빅데이터화 해 최대한 정확한 기업의 재무 상황을 파악하고 알려준다. 배 상무는 사례로 실리콘밸리은행(SVB) 부도 사태 당시를 언급했다. 배 상무는 지난 2022년 10월 크리스가 SVB를 향해 부도 위험 경고를 알렸다고 회상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당시 SVB를 A, BBB- 등 높은 투자 등급으로 분류하고 부도 당일까지 이 등급을 유지했던 모습과는 차이가 있었다. 기존 신용등급 기반의 평가 시스템은 재무제표가 나올 즈음에 신용정보가 나왔기 때문에 기업의 경영 위기를 뒤늦게 알 수밖에 없었다고 배 상무는 말했다. 배 상무는 "이전에는 고가의 비용을 들여 재무조사 보고서를 구매했어야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빅데이터 기반의 통계 분석을 통해 금융기관이 산업별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험사를 위한 자산 및 부채 관리(ALM)에 대해서도 배 상무는 많은 설명을 곁들였다. SAS코리아가 단순히 현재 시점의 ALM 지표 산출 시스템에서 벗어나 시나리오에 따른 미래 시뮬레이션을 통한 수익 및 리스크 예측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배 상무의 의견이다. ALM은 미래 현금 흐름을 파악하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업계에선 기업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전통적인 평가 지표로 알려져 있다. 배 상무는 "각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 부서는 정확한 산출을 위해 국내외 금융기관이 인정한 전통적인 리스크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보수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2022년 가마쿠라 인수와 더불어 SAS코리아가 통계, 분석, 확장성, 신속성 측면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힘줬다. 눈길을 끈 소프트웨어(SW)는 기후 위기 솔루션이었다. 은행 건전성 평가를 위해 구축된 기후 위기 솔루션은 은행의 녹색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ESG 경영이 중시되며 금융기관이 재무 정보 외 탄소 배출량을 고려해야 했던 현실 속에 만들어진 SW다. 배 상무는 "기후 위기 솔루션은 탄소 배출량 정보, 물리적 리스크, 탄소배출 규제 및 영향받을 수 있는 전환 리스크 등을 종합 평가해 기업의 가치를 평가한다"며 "기후 위험 요소들을 자체 기준으로 계량화해 제시한다"고 언급했다. 일례로 SAS는 기후 리스크 관련 데이터와 고객 부도율 산출 모델을 바탕으로 일본의 한 은행에 기후 위험 측정 데이터를 제공한 바 있다. 자산규모, 매출 등 기업 관련 각종 재무 정보를 스코어링 해 대출을 신청하는 기업 고객의 리스크를 측정한 사례다. 예를 들어 새로운 고객이 대출을 받고자 할 경우 기후 관련 정보를 고려한 기업의 부도율 모형을 통해 해당 기업의 부도율을 산출한 후 대출 금액 한도나 금리 결정 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국내외 기후 관련 데이터나 규제가 명확하지 않은 점에 대해 SAS코리아는 '화이트박스' 시스템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후 관련 데이터들을 수집·분석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화이트박스 시스템은 수정이 불가능 한 블랙박스보다 더 유연하고 많은 권한을 가지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새로운 규제가 나오면 새로운 시스템을 매번 만들어야 했던 블랙박스 시스템과 달리 화이트박스 시스템은 미래에 생길 규제나 데이터들을 쉽게 반영할 수 있다. SAS는 대세에 맞게 생성형 인공지능(AI)도 연구 중이다. 배 상무는 "생성형 AI와 관련해 수많은 작업을 본사와 한국 모두 진행 중"이라며 "현재 연구 부서에서 특정 산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통해 이 기업이 대출 가능한지 여부를 질의하면 요약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연구·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SAS는 금융기관들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내부 리스크를 관리해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통합솔루션을 통해 금융 기관들이 복합적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당면 과제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고객의 생산성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에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9 17:03양정민

'부산울산고속도로' 민자고속道 운영평가 최우수 법인 선정

국토교통부는 전국 21개 민자고속도로의 2023년 운영실적에 대한 2024년 운영평가 결과,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최우수 민자법인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는 도로 이용자 편의와 안전성 향상, 관리 효율 증진을 위해 운영기간이 1년 이상 지난 민자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운영평가 결과,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최우수' 민자 법인으로 선정됐다. 도로안전성 분야는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이용편의성은 수원광명·인천공항고속도로, 관리적정성은 대구부산고속도로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에는 도로·교통·안전·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운전자·소비자단체 등 이용자가 직접 참여해 평가의 신뢰성 확보하고 이용자 측면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평가결과 교통사고‧시설물 관리 등 사전예방 중심의 노력과 교통안전 및 상습 지‧정체 개선 등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미흡사례는 조속히 개선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민자고속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현행 시설물 안전 위주로 연 1회 평가하는 체계에서 안전 외 편의·서비스 부문까지 평가범위를 확대하고 정밀-일반 평가의 2단계 연중 평가 체계로 확대해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도로 운영개선 성과를 유인하고자 최우수·우수 법인, 전년대비 관리수준이 가장 많이 향상된 법인에 장관 표창과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민자고속도로의 운영·관리 수준은 향상되고 있으나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지속해서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민자고속도로가 되기 위해 선진기술의 도입을 장려할 것이며, 이용자 입장에서의 도로 편의성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09 16:43주문정

메이디, IFA 2024서 차세대 스마트 가전 제품 공개

-- 가정 친화적인 혁신적 제품 대거 선보여 포산, 중국 2024년 9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인 메이디그룹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가정 친화적 혁신(Friendly Innovations for Homes)'을 주제로 혁신적인 스마트 가전 제품군을 선보였다. 커트 조바이스 메이디 인터내셔널 비즈니스의 제품 관리 부문 글로벌 이사는 "메이디는 '지능적이고 편리한 홈 솔루션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사명에 충실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친근한 솔루션을 창조함으로써 어떻게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 궁금한 모든 분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중심에는 광범위한 가전제품에 적용 가능한 메이디의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ECOMASTER가 자리하고 있다. 클라우드 연결성, 실제 정보 제공, 첨단 분석 기능을 모두 갖춘 ECOMASTER는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가전제품의 에너지 소비량을 평균 30%까지 줄여준다. ECOMASTER는 공기 처리부터 주요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CirQHP 실내 하이브리드는 실외기가 필요 없는 초소형 디자인으로 가정 난방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실내 히트 펌프와 하이브리드 난방을 결합한 혁신적이고 새로운 접근 방식이 특징이다. PortaSplit 에어컨은 고정형 에어컨의 뛰어난 냉방 성능과 휴대용 에어컨의 간편한 설치란 장점이 합쳐진 제품으로 완벽한 홈 업그레이드를 선사한다. Celestial Flex 인덕션 쿠킹 시리즈는 AI로 제어되는 무선 인덕션 가전으로, 요리 실력과 상관없이 주방에서 모든 사용자가 경제적으로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요리의 안식처' 역할을 해준다. Midea One 오븐은 여러 필수 요리 기구를 하나의 편리하고 공간 효율적인 제품으로 압축하여 요리 애호가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해준다. HX System 식기세척기는 폐수 열을 활용하여 세척 주기를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해 에너지 등급 A-15%를 달성했다. 가정 친화적인 테마를 반영한 메이디의 '빌트인 시리즈'는 세련되면서도 차분하고 우아한 미학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설계되어 현대적인 가정 스타일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도어 패널 교체가 가능한 Slot 빌트인 냉장고는 다양한 홈 데코와 잘 어울리게 만들려는 메이디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 4-in-1 WashBot은 세탁기와 로봇 청소기를 결합하여 세탁, 건조, 청소, 걸레질 등 청소 효율성과 함께 공간 절약을 극대화하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사용자 친화적이고 효율적인 홈 솔루션을 위해 메이디가 헌신하고 있다는 걸 확인해준다. 메이디는 17곳의 연구개발(R&D) 센터와 해외에 위치한 22곳의 제조 기지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33곳의 R&D 센터와 43곳의 주요 제조 기지를 설립했다. 메이디의 제품과 서비스는 20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메이디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54억 달러를 넘게 R&D에 투자하면서 지속적인 혁신과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출처: Midea Group Co., Ltd.

2024.09.09 15:10글로벌뉴스

메가존클라우드, 데이터브릭스 마이그레이션 파트너상 수상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데이터브릭스로부터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브릭스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파트너 어워드 2024에서 APJ 마이그레이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전세계 2천개 이상 파트너사를 보유한 클라우드 레이크하우스 플랫폼 제공업체다. 9천여개 고객에게 데이터 분석과 AI 작업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 어워드는 데이터브릭스 기술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등 우수한 협력관계를 이어온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파트너사를 선정하는 행사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21년 데이터브릭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래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기업고객들을 위해 데이터브릭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술검증, 고객사 대상 핸즈온 세션 지원, 데이터 전환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100여명 규모의 AI 및 데이터 분석 전문 조직인 AI&데이터 분석 센터(ADC)를 통해 데브시스터즈, 무신사 등 기업 고객에 최적화된 데이터브릭스 솔루션 구축과 함께 기술 지원을 제공해왔다. 이와 함께 데이터 엔지니어링 업무가이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데이터브릭스 유니티 카탈로그 등 고객사가 데이터와 AI의 통합 거버넌스를 위해 데이터브릭스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브릭스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데이터브릭스의 생태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딜리버리 프로바이더 프로그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5월에는 데이터브릭스의 최고 등급 파트너인 엘리트(Elite)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공성배 ADC 센터장은 “올해 상반기 파트너십을 강화한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고객의 데이터 기반 혁신을 위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브릭스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더 큰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브릭스 그렉 테일러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 총괄 부사장은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고객을 위해 데이터 및 AI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복잡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와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고객 데이터 인프라를 현대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고객의 확장성 향상과 운영 효율성 개선을 이루어낸 메가존클라우드를 데이터브릭스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마이그레이션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2024.09.09 14:56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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