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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나우, 고성능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인 '랩터DB 프로' 업데이트

서비스나우가 나우 플랫폼의 데이터 부문을 강화한다. 서비스나우는 고성능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인 '랩터DB 프로(RaptorDB Pro)'를 업데이트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데이터베이스는 초대규모와 초고성능으로 가치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서비스나우 인스턴스에서 더 많은 사용자와 워크플로우 실행을 지원한다. 랩터DB 프로의 초기 활용 사례에 따르면 전체 트랜잭션 시간을 53% 개선하고, 보고서, 분석 및 목록을 27배 빠르게 가져온다. 워크플로우 트랜잭션 처리량은 3배 증가하여 동일 인스턴스에서 더 많은 사용자 접속과 워크플로우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전반의 이벤트, 운영 및 인사 데이터를 연결하여 실시간 개인화를 가능하게 하는 통합 '놀리지 그래프(Knowledge Graph)'가 포함될 예정이다. 랩터DB 프로는 서비스나우 플랫폼에서 운영 데이터 확인 및 분석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직원이 자신의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동일한 데이터에서 실시간 상황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지연 없이 복잡한 분석을 진행할 수 있고, 어려운 질문에 대해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랩터DB 프로는 현재 사용 가능하다. AI 중심의 환경에서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처리하고 복잡한 분석을 신속히 수행하며 워크플로우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더욱 강력한 데이터 플랫폼이 필요하다. 서비스나우의 생성형 AI 인 나우 어시스트(Now Assist)는 생산성, 셀프서비스, 문의 자체 해결, 개발자 혁신 및 비용 효율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제공하고 있다. 나우 어시스트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서비스나우는 AI 시대에 맞춘, 새롭고 향상된 플랫폼 성능과 그에 상응하는 데이터베이스의 규모 및 기능을 정교하게 발전시키고 있다. 서비스나우는 고객이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 워크플로우를 더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핵심 구성 관리 데이터베이스(CMDB)와 산업 데이터 모델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의 분석, 신속한 성능, 실시간 개인 맞춤화 및 자동화를 시스템 및 데이터 소스 전반에 걸쳐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랩터DB의 프리미엄 버전인 랩터DB 프로는 이러한 기능을 기반으로 가장 중요한 데이터를 더 빠르게 필터링하고 처리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쿼리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서비스나우 단일 플랫폼 내에서 인사이트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나우는 일부 우수 고객에게 서비스나우와 랩터DB를 통해 계속해서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설계한 랩터DB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을 사전 경험한 고객에 따르면 비즈니스 워크플로우를 더 많은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고, 직원들이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나우는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을 통합하는 놀리지 그래프를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동 데이터 매핑과 복잡한 통합의 필요성을 줄일 예정이다. 고객은 놀리지 그래프를 통해 조직 운영, 직원, 고객, 파트너 생태계 전반의 데이터를 통합하여 실제 이벤트를 더 간단하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 또한, 개인화 기능을 강화해 대량으로 유입된 인사이트를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놀리지 그래프의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해 직원은 실시간 개인화 정보를 얻고, 공급업체는 공급망 관리를 강화해 더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으며, 고객은 더 개인 맞춤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 부문 강화를 통해 서비스나우는 모든 산업의 조직이 단일 시스템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관리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조직의 운영을 혁신하고 서비스나우에서 필요한 작업을 위한 고객 수용량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글로벌 네트워크 트래픽을 관리하는 통신사부터 여러 사이트에서 예측 유지보수를 실행하는 제조업체,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I 기반 챗봇을 훈련시키는 유통업체 등 다양한 업계에서 활용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탁월한 확장성, 효율성 및 맞춤화 기능을 제공한다. 서비스나우 팻 케이시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데브옵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비즈니스의 미래는 AI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데이터베이스는 오늘날 복잡한 데이터 환경에서 요구하는 규모를 충족하기 위해 진화해야 한다"며 "이러한 기능은 데이터 처리, AI 추론 및 분석을 혁신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개선된 기능을 통해 고객은 서비스나우 플랫폼에서 속도, 연결성, 개인화를 바탕으로 워크플로우를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9.24 11:10남혁우

[유통 픽] 스타벅스, 구독 서비스 '버디 패스' 출시 外

스타벅스가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구독 서비스인 버디 패스를 시범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매일 이용할 수 있는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을 비롯해 푸드 30% 할인,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온라인스토어 배송비 무료 쿠폰으로 구성됐다. 30일간 구독료는 9천900원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연말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된다. 회사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 혜택을 분석하고 운영 지속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매일 1장 발급되는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은 오후 2시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주문 방식에 사용할 수 있다. 푸드 30% 할인 쿠폰은 한 달에 1장 제공되며,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쿠폰(1장)과 온라인스토어 배송비 무료 쿠폰(2장)는 각각 최소 주문 금액 이용 시 무료배달이 가능하다. 해당 쿠폰 모두 제조 음료 할인 쿠폰과 중복 적용된다. 회사는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일주일간 서비스 오픈 사전 알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이 구독 서비스에 가입해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제조 음료 1+1 쿠폰을 증정한다. 할리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오픈 기념 프로모션 진행 할리스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할리스 럭키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회사 브랜드스토어에서는 캡슐, 드립백 등 커피 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용량과 디자인의 MD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늘부터 30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회사는 할리스 캡슐커피 50캡슐에 50캡슐을 더해 총 100캡슐 구매 시 에스프레소 잔을 증정한다. ▲시그니처 블렌드 ▲이클립스 블렌드 ▲블랙아리아 블렌드 ▲디카페인 블렌드 등 총 4종 선택이 가능하다. 또 스틱커피 2만 원 이상 구매 시 콜드컵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브랜드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한정 패키지도 출시됐다. ▲할리스 1L 대용량 가성비 커피 3종 세트 ▲할리스 드립백 3종 세트 ▲할리스 과일맛 스무디 스틱 40T 등 체험팩을 9천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회사는 행사 기간 내 스토어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천 원까지 할인이 가능한 10%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기간 내 가장 많은 금액을 구매한 '구매왕' 고객 3명을 선정해 800ml 미니저그 텀블러를 선물한다. 이디야커피, '시나모롤X짱구는 못말려' 콜라보 굿즈 출시 이디야커피가 오늘부터 인기 캐릭터 '시나모롤'과 '짱구는 못말려'와 협업한 제품을 판매한다. 이번 협업은 ▲기프트카드 ▲랜덤 피규어 마그넷 ▲인형 키링 ▲태블릿 파우치 ▲텀블러 총 4종의 굿즈로 구성됐다. 해당 상품은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랜덤 피규어 마그넷은 제조 음료 포함 5천 원 이상 구매 시 4천원에, ▲인형 키링 ▲태블릿 파우치 ▲텀블러는 8천원 이상 구매 시 각각 ▲7천900원 ▲9천900원 ▲1만5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모든 굿즈는 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며, 재고 소진 시 자동으로 판매 종료된다. 굿즈 단품 구매는 불가능하다. 회사는 협업을 기념해 행사를 진행한다. 24일부터 30일까지 회사 앱 픽업 주문을 통해 '미니펄 음료' 4종, '가을 시즌 음료' 3종을 주문하면 응모권이 자동 생성되며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 또 24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시나모롤X짱구는 못말려' 기프트카드로 결제 후 기프트카드 번호를 입력한 고객 중 총 5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농심켈로그, 브롤스타즈 기획팩 한정 출시 농심켈로그가 모바일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와 협업한 '켈로그 브롤스타즈 기획팩'을 한정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콘푸로스트 ▲첵스초코 매직팝핑볼 ▲브롤스타즈 스타드롭 쿠폰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업 제품에 포함된 다양한 스타드롭 쿠폰을 사용하면 게임 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구매자 전원에게는 랜덤 스타드롭 2개 또는 5개 혹은 전설 스타드롭 1개를 리워드로 제공한다. 일부 패키지에는 전설 스타드롭 100개가 들어있는 골든 티켓이 들어 있다. 상자 속 QR 코드 쿠폰을 게임 디바이스로 스캔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오늘부터 전국 주요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한정 물량으로 판매된다. 회사는 이를 기념해 다음 달 5일과 12일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에서 게임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켈로그와 브롤스타즈 공식 사회관계망(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CJ제일제당, 호주 콴타스 항공에 비비고 만두 납품 호주 콴타스항공이 비비고 만두를 기내식으로 채택했다. 납품되는 제품은 비비고 찐만두로, ▲돼지고기 ▲돼지고기&김치맛 두 종류를 한 세트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10월부터 호주에서 ▲영국 ▲싱가포르 ▲필리핀 ▲일본 ▲캐나다 등 국제선과 퍼스행 국내선 승객들의 간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해외 항공사가 서울행이 아닌 국제 노선에서 기내식으로 비비고 제품을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호주 및 오세아니아에서 기업간 거래(B2B)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호주 대형마트 울워스와 코스트코, 편의점 체인 이지마트, 뉴질랜드 대형마트 체인 뉴월드와 팩엔세이브 등에서 자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024.09.24 11:09류승현

미소정보기술-KCC정보통신,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사업 제휴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이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시장 공략을 위해 '생성형AI(Gen AI) 사업을 확대한다. 미소정보기술은 KCC정보통신과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MDP)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병원, 은행, 공공기관, 엔터프라이즈 기업 고객들에게 생성형AI에 최적화된 멀티모달 데이터플랫폼(MDP)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소정보기술은 병원에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CDW)구축, 의료데이터 분석 워크플로우 전과정을 제공하는 임상분석통합솔루션 '크라스(CRaaS)를 서비스 중이다. 또한 연세의료원, 전남대병원, 건국대병원등 생성형AI를 위한 차세대 의료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스마트빅(smartBIG)'구축, 데이터품질진단(SaaS)서비스, 식약처 의료기기 제조 'GMP' 인증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KCC정보통신은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가스공사, 신협, 씨티은행 등 각 분야의 중대형 정보시스템 및 클라우드 운영 유지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미소정보기술의 생성형AI를 위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MDP)과 전문성을 결합해 은행, 병원, 공공시장에 AI전환(Ax) 과 디지털전환(Dx)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의료, 금융, 건설, 제조, 유통등 생성형AI 서비스 확장 ▲빅데이터 비즈니스 협업 모델 개발 ▲공동 마케팅 ▲에너지, 제약바이오, 우주항공등 신규 고객 발굴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유경태 KCC정보통신 대표이사는 "미소정보기술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병원의 건강데이터, 은행의 금융데이터등 데이터의 가치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확보와 가치 창출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앞으로 학습시킬 데이터가 부족한 시대가 온다며 이를 대비해 누구나 쉽게 생성형AI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KCC정보통신과 함께 기업이 데이터의 가치를 발견하고 더 나은 의사 결정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데이터 인에이블러(Data Enabler)역할에 집중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소정보기술은 의료분야와 비의료분야로 투트랙 데이터 사업을 진행중이다. 헬스케어 사업은 정부와 보건복지부 정책에 발맞춰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나선다. 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기술격차 단축, 연구개발(R&D)에 투자를 강화한다. 비의료 분야는 AI전문 도메인 날리지를 통해 유통사의 제품 디지털마케팅, 건설 현장 안전관리, 제조업의 생산공정 관리, 우주항공 위성데이터 분석, 디지털트윈, 컨택센터(AICC), 금융, 교육등 풍부한 AI데이터분석 경험과 다양한 데이터구축사업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4.09.24 10:54남혁우

11번가 "오픈마켓 사업 6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6개월(3~8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 8월에도 오픈마켓 사업에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 올해 들어 8월까지(1~8월) 오픈마켓 부문 누적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50억원 이상 개선했다. 리테일(직매입) 사업을 포함한 11번가 전사 기준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00억원 이상 개선됐다. 올해 수익성을 최우선 목표로 내실경영에 집중하고 있는 11번가는 정산지연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8월 오픈마켓의 양대 축인 '셀러'와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11번가는 셀러들의 원활한 자금회전을 위한 '안심 정산'을 지난달 새로 선보이고, 피해 셀러들을 돕는 기획전도 실시해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11번가의 이런 노력으로 특히 소상공인 셀러들의 활동이 크게 늘었다. 매출 1천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제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11번가의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 '오리지널 셀러'의 경우, 정산지연 사태가 발생한 7월과 8월 참여 판매자들의 월 평균 결제거래액이 올해 1~6월 월 평균 대비 45% 이상, 제품 판매수량도 53% 가량 늘었다. 11번가는 정산지연 사태 속 판매자들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며 동반성장 성과도 만들어냈다. 정산 피해를 입었지만 고객과의 배송 약속을 지켜 화제가 된 기업들을 모아 8월 초부터 한 달간 진행한 '착한기업' 기획전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여 셀러들의 거래액이 평균 2배, 최대 100배 넘게 급증하기도 했다. 이어 추석을 앞두고 정산지연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판매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초 진행한 '굿 세일 위크' 기획전에서는 참여 셀러들의 거래액이 전월대비 72%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11번가의 고객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월 11번가에 신규 가입한 고객 수는 정산지연 사태 발생 직전인 6월 대비 23% 증가했다. 또한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11번가의 8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 6월 대비 약 10만명 늘어난 770만명을 기록했으며 업계 2위의 자리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1번가는 올해 연말까지 고객 혜택과 편의성을 높이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클럽형 멤버십'을 도입, 세분화된 타깃 고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11번가는 이달 초 뷰티 카테고리 구매 고객만을 위한 '뷰티클럽'과 학생 고객에게 전용 쇼핑혜택을 무료 제공하는 '캠퍼스클럽'을 출시했다. '뷰티클럽'의 경우 오픈(9월1일) 이후 지난 11일까지 참여 셀러들의 거래액이 전월 대비 51% 증가하는 등 초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패밀리 멤버'가 제품을 주문하면, '패밀리 대표'가 대신 결제하는 '패밀리결제' 서비스를 이달 2일 새롭게 선보였다. 서비스 출시 3주 만인 지난 22일 기준, 첫 주(9월8일) 대비 2.3배 증가한 고객이 각각의 '패밀리'를 결합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11번가 관계자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하고 셀러/고객과의 신뢰를 이어가기 위해 적극 노력해 오픈마켓 사업에서 견고한 흑자 기조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남은 하반기 '클럽형 멤버십'의 활성화와 '패밀리결제' 등 고객 편의에 기반한 서비스 고도화로 고객을 확보하고, 판매자 동반성장을 지속해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4 10:47백봉삼

아이스크림홈런에 AI 교사 투입…공부할 때 아이들 마음 더 잘 읽어준다

에듀테크 플랫폼 아이스크림홈런을 제공하는 아이스크림에듀가 인공지능(AI) 튜터인 'AI 드림쌤'을 선보이고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이윤석)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아이스크림에듀 AI 드림쌤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했다. 미디어와 협력사, 내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쇼케이스는 올 하반기 내 '아이스크림 홈런(이하 홈런)'에 도입 예정인 AI튜터, 'AI 드림쌤'의 실체를 선보이고 서비스와 적용 기술,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는 자리다. AI 드림쌤은 아이스크림에듀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교육 특화 sLLM(소형언어모델)을 비롯해 홈런에서 수집되는 일 1천600만 건의 학습 분석 데이터, 영상 생성 기술 등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이러한 AI의 능력과 기존 관리교사와의 협업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개발하게 됐다. AI 드림쌤은 학습 점검과 성취도 관리, 라포 형성 등 관리 및 감독의 영역을 담당하고, 기존 관리교사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차원적인 학습전략 컨설팅과 학부모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2단계로 역할을 나눴다. 쇼케이스에 나선 김대겸 사업전략본부장은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AI는 꼭 필요한 기술”이라며 “AI 드림쌤은 '휴먼의 대체' 또는 휴먼과의 대결 구도가 아닌, '컬래버레이션'으로, 휴먼과 AI 각각이 잘 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해 완벽한 자기주도학습을 이끌어내고, 공부의 즐거움을 아는 학생들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남녀 2명씩 총 4명으로 구성된 AI 드림쌤은 비대면을 선호하고 친근하면서도 편안한 소통을 원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호감을 가지고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외모와 페르소나를 지니고 있다. 또 학습 상담에 강점을 보이는 sLLM으로 학습자의 적극적인 발화를 이끌어낸다. 이로써 아이는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AI 드림쌤과 대화를 이어나가며 학습 피드백과 격려를 받는 과정 자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 AI 드림쌤 서비스 소개를 맡은 서유정 교사지원팀장은 체험단 후기와 대화 사례, 아이와 직접 대화하는 시연 영상을 통해 아이의 적극성과 참여도, 대화의 길이 측면에서 기존 관리교사와의 상담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서비스 구현을 위한 버츄얼휴먼 플랫폼과 sLLM 등 AI 드림쌤 핵심 기술에 대한 설명은 개발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AI연구소의 양운천 대리가 나섰다. 특히 아이스크림에듀가 개발한 교육 특화 언어 모델 'AI 드림스텔라'를 소개하며 학습 상담과 교육적 측면에서 발휘할 수 있는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AI 드림스텔라는 학습 관리 상담의 요구사항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교육 모델 특성을 고려한 단계별 프롬프트 데이터 설계 및 구축을 통해 개발한 AI 모델이다. 세밀한 제어를 통한 수준 높은 맞춤형 학습 상담을 제공하고 열린 질문으로 대화 참여를 유도하며, 학습자의 개인정보 보호 및 투명성을 강화시킬 수 있다. 이윤석 아이스크림에듀 대표는 “AI 드림쌤은 AI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고 대화에 대한 부담감은 낮춰 적극적인 발화에 큰 도움을 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AI 드림쌤이 대표적인 교육 특화 AI 서비스로 자리잡고, 아이 교육에 혁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4 10:42안희정

[유통 픽] CU, 3천원대 가성비 화장품 출시 外

CU가 3천원짜리 소용량 가성비 화장품을 출시한다. CU에 따르면 연도별 화장품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24.0%, 2023년 28.3%, 올해 1~9월(22일 기준) 14.7%로 매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화장품 세부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크게 신장한 품목은 마스크팩(37.8%)이었다. 이어 스킨·로션(24.7%), 클렌징 상품(18.2%), 립케어(11.6%), 데오드란트(11.2%) 순으로 나타났다. CU의 화장품 연령별 매출 비중을 보면 ▲10대 42.3% ▲20대 32.3%로 잘파세대의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30대 11.8% ▲40대 10.1% ▲50대 이상 3.5% 순이었다. CU는 소규격 가성비 화장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라이프스타일 코스매틱 브랜드 엔젤루카와 손잡고 '콜라겐 랩핑 물광팩', '순수 비타민C 세럼', '글루타치온 수분크림' 3종을 출시한다. 가격은 모두 3천원이다. 각 상품은 본품과 동일한 성분으로 용량을 본품 대비 3분의 1 이상 줄이는 대신 가격은 3천원으로 고정했다. 세븐일레븐, 농촌진흥청-고래사어묵과 업무협약 세븐일레븐은 농촌진흥청, 고래사어묵과 '농식품산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식품산업 분야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국내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함께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세 기관은 앞으로 ▲가루쌀 등 국내 우수 농산물을 이용한 상품 개발 지원 ▲우수 농업인의 농산물 및 가공상품에 대한 판매·마케팅·홍보 등을 위한 협업 ▲농식품산업 분야 유용 정보 공유 및 캠페인 진행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이번 협약의 첫 협력 사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가루쌀인 '바로미2'를 활용한 어묵 제품을 출시해 판매한다. 가루쌀은 밥쌀용 벼와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전분 구조가 성글어 밥을 지을 수 없는 쌀로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어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고래사어묵과 함께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바로미2'를 활용한 어묵 2종(쫀득쌀봉꼬치, 땡초핫접사각)을 이달 말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10월 샌드위치 황금 연휴 이벤트 실시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10월 샌드위치 연휴 기간 출국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샌드위치 연휴 혜택 이벤트'를 오는 1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출국예정일 등록 ▲1달러 이상 구매 및 상품 인도 완료 ▲마케팅 수신 동의 ▲앱푸시 수신 동의 ▲친구에게 공유 등 총 다섯 가지 미션에 매주 참여해 샌드위치를 완성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실제 샌드위치를 증정한다. 또 신라인터넷면세점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8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추가 혜택 적립금을 증정한다. 한화갤러리아,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 모집 한화갤러리아가 2024년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서류를 받는다.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인턴십은 12월 4주차부터 시작한다. 인턴사원을 대상으로 12월부터 실무 및 면접 평가를 실시해 내년 초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직무는 ▲영업관리(패션·F&B) ▲기획 ▲마케팅이다. 전형은 ▲서류심사(11월) ▲면접(11월) ▲인턴십(12월·5주) ▲최종면접(2025년 1월) ▲입사(2월)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서울 명품관 리뉴얼 등 중요 프로젝트에 참여할 인재 확보에 중점을 두며 인턴사원 전원이 명품관 주요 부서에 배치돼 5주간 업무를 수행한다. 모집 기간 서울 내 주요 대학인 ▲성균관대(24일) ▲고려대(26일) ▲연세대(30일), ▲서울대(10월 2일) ▲한양대(7일)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2024.09.24 10:34김민아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中 마트 체인 융후이 지분 인수

'중국판 다이소'로 불리는 미니소가 대형 마트 체인 '융후이' 지분을 인수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니소는 융후이 지분 29.4%를 62억7천만 위안(약 1조 1천855억원)에 매입했다. 융후이는 중국 전역에 약 85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3억 6천만 위안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미니소는 홍콩 증권거래소에 보낸 성명에서 “이번 인수를 통해 일용품 소매 사업에 대한 투자와 운영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니소는 주당 2.35위안을 제시했다. 이는 23일 종가 대비 약 4.4%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인수 소식이 전해진 뒤 미니소 미국 주가는 최대 20% 폭락했다. 이는 2022년 3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한편 미니소는 가구, 문구,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유통체인이다.

2024.09.24 10:28김민아

오라클, 자바23 발표…기업 비즈니스 혁신 가속

오라클이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의 최신 버전 자바 23(Java 23)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바 23(오라클 JDK 23)은 개발자 생산성을 개선하고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수천 가지 개선 사항을 제공한다. 또한, 플랫폼 성능, 안정성 및 보안이 향상되어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 가속화를 지원한다. 자바 23은 자바 관리 서비스(JMS) 9.0의 최신 GA에서 지원된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네이티브 서비스인 JMS 9.0은 통합 콘솔 및 대시보드를 제공하여 온프레미스 혹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바 런타임 및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할 수 있다. JMS 9.0은 이외에도 다양한 사용성 개선 사항을 제공하며, 그랄(Graal) 컴파일러가 추가된 오라클 JDK 23는 최고 성능의 미세 조정 및 개선을 위한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한다. 그랄 컴파일러는 바이트코드를 최적화된 머신 코드로 변환해 주는, 자바로 작성된 동적 JIT 컴파일러다. 자바 23은 자바 언어, 런타임, 라이브러리, 자바 개발 키트(JDK)에 포함된 도구 전반에 대한 개선 및 기능 향상을 제공한다. 패턴, 인스턴스오브(instanceof), 스위치의 기본 타입(JEP 455, 미리보기)는 언어를 더욱 일관되고 표현력 있게 만들어 자바 프로그래밍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패턴 매칭, 인스턴스오브, 스위치 사용 시 개발자가 직면하는 기본 유형 관련 제한 사항을 제거하고, 모든 패턴 컨텍스트에 대해 기본 유형 패턴을 허용하여 패턴 매칭을 개선한다. 또한 인스턴스오브 및 스위치를 확장해 모든 기본 유형과 호환될 수 있도록 한다. 모듈 가져오기 선언(JEP 476, 미리보기)은 모듈이 내보내는 모든 패키지를 개발자가 신속하고 손쉽게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해 개발자 생산성을 개선한다. 이때 모듈 자체에 코드를 가져올 필요가 없다. 이 기능은 모든 개발자가 모듈러 라이브러리를 간편하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초보자의 경우 패키지 계층 내 각각의 위치를 익히지 않고도 서드파티 라이브러리와 기본 자바 클래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암시적으로 선언된 클래스 및 인스턴스 메인 메서드(JEP 477, 세 번째 미리보기)는 학생들이 대규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설계된 언어 기능을 이해할 필요 없이 첫 자바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하여 자바 프로그래밍 진입 장벽을 낮추고 학습 및 기술 개발을 원활하게 해 준다. 이를 통해 교육자는 점진적인 방식으로 관련 개념을 소개할 수 있고, 학생은 먼저 단일 클래스 프로그램에 대한 간소화된 선언을 작성한 후 프로그래밍 실력이 성장함에 따라 보다 고급 기능을 사용해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확장할 수 있다. 숙련된 자바 개발자들 역시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해 설계된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소규모 프로그램을 간결하게 작성할 수 있다. 유연한 생성자 본문(JEP 482, 두 번째 미리보기): 명시적인 생성자 호출 super(..), this(..) 등의 앞에 명령문이 나타나게 해 개발자 생산성을 높여준다. 명령문은 생성 중인 인스턴스를 참조할 수 없지만 다른 생성자를 호출하기 전에 해당 필드를 초기화할 수 있다. 이 과정은 메서드가 재정의될 때 클래스의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생성자의 동작을 보다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으며, 클래스 인스턴스화 중에 생성자가 하향순으로 실행된다는 기존 보장도 유지할 수 있다. 클래스-파일 API(JEP 466, 두 번째 미리보기)는 자바 클래스 파일의 구문 분석(parsing), 생성, 변환용 표준 API를 제공하여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벡터 API(JEP 469, 8차 인큐베이터)는 지원되는 CPU 아키텍처에서 벡터 명령어로 런타임에 안정적으로 컴파일되는 벡터 계산을 표현하는 API를 도입하여 개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그 결과, 개발자는 동등한 스칼라 계산보다 우수한 성능을 달성할 수 있다. 스트림 수집기(JEP 473, 두 번째 미리보기)는 스트림 API를 개선해 스트림 파이프라인이 기존의 내장형 중간 연산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데이터를 변환할 수 있는 커스텀 중간 연산을 지원하고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이 기능은 스트림 파이프라인을 더욱 유연하고 표현하기 쉽게 만들고, 커스텀 중간 연산을 통해 무한한 용량의 스트림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해 개발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자바 코드를 읽고, 쓰며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구조화된 동시성(JEP 480, 세 번째 미리보기)는 구조화된 동시성을 위한 새로운 API를 통해 동시 프로그래밍을 간소화하여 개발자가 동시성 코드의 유지관리 용이성, 안정성, 관찰 가능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구조화된 동시성은 다양한 스레드에서 실행되는 관련 작업 그룹을 단일 작업 단위로 통합하여 스레드 유출 및 취소 지연 등 취소 및 종료로 인해 발생하는 일반적인 위험을 제거한다. 범위가 지정된 값(JEP 481, 세 번째 미리보기)은 스레드 내 또는 스레드 간에 변경 불가능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개발자 프로젝트의 사용 편의성, 이해 가능성, 성능, 견고성을 향상시킨다. ZGC(JEP 474)는 세대별 모드를 기본 모드로 전환: 개발자가Z 가비지 컬렉터(ZGC) 모드의 기본 모드를 세대별 모드로 전환하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드 전환으로 두 개의 다른 모드 지원에 필요한 리소스 및 유지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마크다운 문서화 주석(JEP 467)은 자바독(Javadoc) 문서화 주석을 HTML 및 자바독 @-태그로만 작성하는 대신 마크다운(Markdown)으로 작성할 수 있게 해 개발자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준다. 마크다운 문법을 문서화 주석에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개발자는 API 문서화 주석을 소스 형태로 더 쉽게 작성하고 읽을 수 있으며, 기존 문서화 주석의 해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향후 삭제를 위한 sun.misc.unsafe의 메모리 접근 메서드 제거(JEP 471)는 향후 릴리스에서 제거될 예정인 sun.misc.unsafe의 메모리 접근 메서드에 애플리케이션이 직간접적으로 의존하는 지점을 파악하여 개발자에게 간소화된 툴셋을 제공한다. 오라클은 최근 개최된 오라클 클라우드월드에서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Oracle Code Assist)가 자바용으로 먼저 최적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자바 애플리케이션의 구축을 손쉽게 만들어 주는 AI 코딩 동반 툴이며, OCI에서 실행되는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 서비스는 C, C++, 고(Go),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PL/SQL, 파이썬(Python), 루비(Ruby), 러스트(Rust)에서도 곧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25년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글로벌 자바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인 자바원이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2025년 3월 18일부터 20일(현지 시각)까지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쇼어(Redwood Shores)에서 진행되는 자바원 2025는 자바 관련 최신 소식을 직접 듣고 오라클의 자바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오라클 조지 사브 자바 플랫폼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오픈JDK 이사회 의장은 “자바 23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은 모든 수준의 개발자가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하며 확장 가능한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간단히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서 “개발자의 앱 구축 및 제공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광범위한 신기능 및 도구들을 통해 개발 팀과 그들이 속한 조직이 혁신을 주도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2024.09.24 09:56남혁우

"피싱·악성 웹페이지 막자"…KISA, AI 기술로 스팸 차단 나서

기업·공공기관을 사칭해 메일 보내는 피싱 공격과 악성 웹페이지 전송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KT는 AI 기술을 활용한 스팸 차단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KT 송파 사옥에서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ISA는 스팸 신고 데이터를 KT에 제공할 방침이다. KT는 자체 개발한 기술로 추출한 스팸 번호를 블랙리스트에 포함함으로써 전체 문자중계사에 제공한다. KT는 KISA 스팸 신고 데이터 바탕으로 'AI클린메시징' 기술로 분석·추출한 스팸 전화번호를 KISA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 협력은 내달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KT의 AI클린메시징 기술은 스팸과 관련한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 집합이다. 이 시스템은 다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악성 웹페이지나 스미싱 설치 파일을 연결하는 웹사이트 주소를 찾는 'URL모델'과 불법 스팸 등 특정 의도를 담은 문자와 정상적인 문자를 구분하는 소형 언어모델로 이뤄졌다. KISA는 스팸으로 인한 국민 피해 예방을 위해 스팸 신고 데이터를 분석해 왔다. 이후 다수·중복 신고된 전화번호를 전체 문자중계사에 공유했다. 이를 통해 해당 번호로부터 발송되는 대량 문자를 차단해 왔다. 이에 더해 텍스트를 수시로 변경하는 스팸 블랙리스트 분석을 보다 용이하게 하고, 악성 웹사이트 주소 여부 및 문맥 분석 등을 통해 스팸 차단에 앞장서기 위해 KT와 협력한다. KT 명제훈 엔터프라이즈 통신사업 본부장은 "그동안 국내 스팸 유통을 줄이기 위해 AI 등과 같은 최신 기술을 적극 활용해 불법 스팸으로부터 이용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ISA 김주영 개인정보안전활용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스팸 차단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하는 등 스팸 대응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4 09:44김미정

S2W, 인도네시아 진출한다…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수출

S2W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해외로 수출해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 S2W는 인도네시아 정부기관과 60억원 규모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자비스(XARVIS GLOBAL)'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1차 30억원, 2차 30억원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이다. 1차 사업에서는 신종 위협채널인 다크웹과 텔레그램 대응력 강화를 위해 자비스가 뽑혔다. 2차 사업은 가상자산 추적과 AI 통합 분석 플랫폼을 선정하는 별도 사업으로 진행된다. S2W는 지난해 선제적으로 다국적 보안 솔루션 공급사 '텐서 시큐리티 아시아 퍼시픽'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정부기관과 자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사이버 범죄 노출 빈도가 높은 국가다. 특히 다크웹과 텔레그램발 해킹 공격이 잦다. 서상덕 S2W 대표는 "사이버 보안이 국가 안보의 필수 요소로 부상하는 초연결 시대"라며 "앞으로 S2W는 AI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통해 국내외로 AI 기술을 끊임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24 09:31김미정

브라질서 'X' 차단 조치 해제 도왔나…클라우드플레어 CEO "협력 사실 없어"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가 브라질 통신업체의 접속차단을 피해 우회 접속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클라우드플레어가 해당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X는 지난달 30일부터 브라질에서 차단됐다가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변경한 후 서비스가 재개됐다. 기존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또 다른 유명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클라우드플레어로 변경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플레어가 X의 서비스 재개를 도왔다는 주장이 나오자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CEO(최고경영자)는 직접 해명에 나섰다. 브라질 규제 당국을 의식한 행보로 분석된다. 앞서 브라질 통신 규제 주무당국인 아나텔은 브라질 대법원이 지난달 30일 명령한 X 사용 금지 조치를 내렸으나, 클라우드플레어의 지원을 받아 서비스를 복원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프린스 CEO는 "브라질 당국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X를 차단하거나, 브라질에서 X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협력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브라질이 브라질 내 콘텐츠를 차단할 수 있는 능력을 제거하는 것과 관련해 X가 우리에게 요청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대법원은 X의 브라질 내 서비스를 중단시키라는 명령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X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것을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들에게 지시한 바 있다. 브라질 대법원은 X가 선거 관련 가짜뉴스 유포 혐의를 받는 일부 계정을 차단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접속 차단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X 측은 '언론 자유 탄압'이라며 이를 거부했고 사법 당국의 벌금을 회피하기 위해 현지 법률 대리인을 해고하고 사무소를 폐쇄하는 등 반발했다. 이에 브라질 대법원은 X가 해외 기업이 브라질에서 사업을 하려면 법률 대리인을 선임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겼다며 벌금을 부과했다. 또 X와 소유주가 같은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계좌도 동결했다. 여기에 명령 불이행을 이유로 X에 접속 차단 명령을 내린 후 우회 접속을 허용했다며 하루 500만 헤알(약12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브라질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모임인 인터넷·통신사업자협회(ABRINT)는 "X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변경 후 브라질 내 접속이 가능해진 것을 확인했다"며 "기존에는 특정한 IP 주소를 사용해 차단이 가능했지만, 협력업체를 클라우드플레어로 바꾸면서 IP 주소가 계속 바뀌는 방식을 채택해 브라질 당국이 접속을 차단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X 대변인은 "(지난 주에 사이트가 갑작스럽게 재개된 것은) 부주의하고 일시적이었다"며 "네트워크 제공 업체를 변경하기로 한 결정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X는 최근 브라질에서 법적 대리인을 선임하고 특정 계정을 차단하라는 사법 당국의 명령을 따르기로 하면서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이는 브라질 법원의 압박이 점차 수위를 더해가는 데다 서비스 차단으로 브라질 이용자를 모두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브라질은 X의 가장 중요한 해외시장 중 하나로 꼽히며 브라질 이용자는 약 2천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뉴욕타임스(NYT)는 X 차단 이후 브라질 사람들이 블루스카이와 메타의 스레드 등 X의 경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몰려든 것으로 파악했다. 프린스 CEO는 X를 도운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게 됐다는 사실에 대해선 만족감을 드러냈다. 프린스 CEO는 "이번 일로 우리 회사에 쏠린 관심에 놀랐지만, 새로운 고객을 맞이하면서 생긴 계획되지 않은 이벤트였다"며 "X가 우리 측과 계약을 체결해 경쟁업체의 사용을 중단하고 그 과정에서 IP 주소가 변경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연의 일치로 기업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4.09.24 09:17장유미

팀스파르타, '게임&테크 밋-업 데이' 성료..."성공리더-예비인재 만나”

게임 산업의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할 예비 게임 개발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IT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게임 업계 구직을 희망하는 취준생들의 산업 이해도 향상과 커리어 설계 지원을 위한 '게임&테크 밋-업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팀스파르타 역삼동 사옥에서 진행된 밋업 행사는 팀스파르타와 게임 결제·솔루션 기업 엑솔라가 함께 뜻을 모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양사가 올해 7월 글로벌 게임 개발 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각종 교육 지원에 이어 수강생들의 게임 산업 이해도 증진과 취업 포트폴리오 관리 등의 최신 트렌드를 알리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현장에는 팀스파르타 K-디지털트레이닝(KDT) 브랜드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의 ▲게임 개발 Node.js ▲게임향 데이터 분석 트랙 수강생 100명과 국내외 게임 및 IT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5명의 리더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1부 행사의 연사로 나선 이환희 컴투스플랫폼 개발팀 팀장은 '개발자의 기술 스택 및 포트폴리오 관리'를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이 팀장은 게임 개발자들의 활용도가 높은 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워크 등의 최신 트렌드와 포트폴리오 관리법을 전수해 게임 업계 취업을 목표로 한 수강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2부 세션은 수강생 각자의 관심 영역에 따라 참여할 수 있도록 두 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김태희 엑솔라 이사와 홍동희 메가존클라우드 그룹장은 '글로벌 게임 업계 이해하기'와 '게임 업계에서 일 잘하는 법'을 주제로 전반적인 게임 산업의 구조와 최신 동향, 실무 노하우와 같은 HR 관점의 인재상까지 설파하며 비전공자 수강생들의 실질적인 궁금증 해결을 도왔다. 같은 시간 진행된 신민수 미라클플레이 COO와 남성필 AB180 대표의 강연에서도 게임 개발의 성공과 실패를 엿볼 수 있는 실사례들이 전해지며 청중들의 관심을 한 데 모았다. 재밌는 게임을 만들기 위한 기업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데이터 분석을 통한 모바일 게임의 성공과 글로벌 시장 수출까지 미래의 게임 개발 인재들이 십분 이해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들이 쏟아졌다. 끝으로 준비된 3부는 팀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의 수강생 및 수료생들이 저녁 식사와 함께 네트워킹을 가질 수 있는 자리로 구성됐다. 최신 취업 트렌드 및 정보 공유와 더불어 개인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이들까지 자유롭게 교류하며 커뮤니티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내일배움캠프 수강생의 약 70%는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커리큘럼 교육 외에도 업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밋업 데이를 통해 많은 수강생들이 자신이 꿈꾸는 분야의 취업에 한발 더 가까워졌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팀스파르타는 이 같은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며 IT 인재 양성의 정도를 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4 09:04백봉삼

에니아이, 원격 로봇케어 시스템 선봬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의 원격 로봇 케어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시스템은 단순한 유지 보수를 넘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주방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에니아이는 햄버거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조리로봇 '알파 그릴'의 온도, 압력, 모터 작동 상태 등 핵심 지표를 지속적으로 분석한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시스템이 즉각 관리자에게 알림을 발송한다. 이로 인해 고장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예기치 않은 운영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원격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들은 즉시 처리되며, 하드웨어적인 문제는 엔지니어가 필요한 부품을 미리 준비해 출동함으로써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방 운영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업주가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니아이는 국내에서 500대의 '알파 그릴' 선주문을 확보하며 15개 매장에 제품을 공급했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도 진출해 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와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은 넓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고객 지원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원격 로봇 케어 시스템이 이를 해결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는 "주방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 로봇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로봇 개발만큼이나 중요한 과제"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매장 점주님이 주방 운영에 대한 걱정을 덜고 본연의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니아이는 국내 최초로 햄버거 조리 로봇 '알파 그릴'을 상용화하며 주방 자동화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점과 맘스터치 선릉역점 등 주요 프랜차이즈 매장에 '알파 그릴'을 공급했다.

2024.09.24 08:59신영빈

해빗팩토리 '시그널플래너' 누적 이용자 100만 돌파

핀테크 기업 해빗팩토리는 자사 보험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시그널플래너 누적 이용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년간 앱을 이용한 고객 연령대는 30대와 20대가 각각 37.76%, 34.1%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40대(15.28%), 50대(8.8%), 60대(3.4%), 10대(0.66%)가 뒤를 이었다. 회사에 따르면 카카오톡 상담이 전화나 대면 영업을 선호하지 않는 2030 세대 특성에 부합해 젊은 고객층을 확보했다. 최근 배우 이주빈과 진행한 TV 광고 및 AI 머니 튜터, 연금 분석 기능에 힘입어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또 정기 설문조사에서 약 60%가 가입 경로 질문에 지인 추천을 택한 것으로 보아 높은 만족도가 이용자 확대에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해빗팩토리는 상반기 매출 136억 원을 기록했다. 보험 계약 건수와 초회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7%, 69.2%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슬로건 '금융이 선명해지다'에 맞게 고객 경험에 힘써온 결과 의미 있는 숫자를 달성해 기쁘다"며 "앱 평점 4.8점을 유지하는 시그널플래너는 보험 및 연금, 가계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4 08:56백봉삼

타다-티맵모빌리티, 이동 데이터 주고 받는다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대표 강희수)가 티맵모빌리티와 '타다 서비스 내 티맵 지도 플랫폼 연계 확대 및 이동 데이터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중구 티맵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강희수 타다 대표, 박서하 티맵 D&I(데이터 & 이노베이션) 부문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모빌리티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티맵 API 연동 기반 타다 앱 기능 개선 ▲티맵 SDK 기반 길 안내 로직 최적화 ▲이동 데이터 분석/활용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력으로 타다 탑승객은 한층 합리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보인다. 티맵의 방대한 주행 데이터와 정교한 경로 안내 기술은 최소 시간과 최단 거리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택시 요금 계산법에 최적화된 길 안내를 제안한다. 타다 드라이버의 경우, 앱 내비게이션 버퍼링 개선, 유료도로 통행료 자동 입력 등 더 편해진 길 안내와 요금 정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강희수 타다 대표는 "타다 드라이버가 가장 선호하는 티맵모빌리티의 지도 데이터 및 AI 기반 경로 안내 기술을 타다에 지속 연계하게 돼 기쁘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타다 탑승객과 드라이버 모두에게 더욱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4 08:53백봉삼

LG화학, 기술 리더십 갖춘 '명장·전문가' 24명 선발

LG화학이 'LG화학 명장' 제도를 통해 제조분야 최고 기술력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 LG화학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CEO 신학철 부회장과 CHO 장기룡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화학 명장'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LG화학은 현장 기술인력이 개인의 역량을 공식적이고 객관적으로 인정받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자 'LG화학 명장'과 'LG화학 전문가' 제도를 2022년부터 도입했다. 올해는 고영춘 전문과장과 성기욱 계장 2명이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임직원 22명이 전문가로 선발됐다. 고영춘 전문과장은 30년이 넘는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설비 자동화를 비롯한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냈고, 성기욱 계장은 진동 분석 관련 사내 최고 전문가로 공장 안정 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화학 명장'과 'LG화학 전문가' 등 현장 전문가는 매년 사업장별로 후보자 검증부터 사내외 전문가 심의 등 각 제도별로 수개월에 걸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현장 전문가로 선발된 인원은 사업장 내 명예의 전당 등재부터 포상금, 직급·직책 선임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명장으로 선발된 인원은 기술 자문부터 직무 전문 교육과 멘토링 활동까지 후배 양성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신학철 부회장은 “제조분야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은 현장 인력의 기술력에서 시작된다”며, “LG화학은 고도의 숙련도와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4 08:45류은주

UAE 대통령, 취임 후 美 첫 방문…AI 협력 논의한다

아랍에미리트(UAE)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대통령이 취임 7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땅을 밟았다. 양국 간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협력 의지를 보이기 위해서다. 24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알나흐얀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AI 기술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위해 취임 7년 만에 처음 미국을 방문했다. 다수 외신은 양국 정상이 미국-UAE 간 AI 협력을 위한 문서에 합의할 것으로 봤다. 한 미국 정부 관계자는 "다가오는 미국 선거를 앞두고 AI 로드맵을 제시할 방침"이라며 "누가 당선돼도 양국 AI 협력 진전이 유지되도록 설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미국과 UAE 간에는 팽팽한 긴장이 이어졌다. 2022년 예멘의 후티 반군이 수도인 아부다비를 공격했을 때 미국이 미온적으로 대응하자 UAE 측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미국은 또 지난해엔 UAE를 AI 칩 수출 제한 국가로 지정한 바 있다. 미국 칩 개발 기술이 UAE를 우회해 중국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에 UAE 내 기업들은 칩 수입을 위해 별도 라이선스를 신청해야 했다. 이 때문에 일부 UAE 기업들의 AI 개발이 차질을 빚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UAE의 수출 지정이 변경돼 미국산 AI칩을 더 쉽게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은 UAE가 AI 분야 협력을 통해 대미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UAE는 AI를 중심으로 화석 연료 수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추세다. 이에 미국 IT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구하고 있다. 올해 4월 마이크로소프트가 UAE의 AI 그룹인 G42에 15억 달러(약 1조9천50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G42는 지난주 엔비디아와 기상 예측 이니셔티브를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하는 등 미국 기업들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미국 기업들도 아부다비의 석유 자본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새로운 아부다비 투자 기구 MGX는 지난주 자산 관리사 블랙록,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데이터 센터와 이를 위한 300억 달러 규모 펀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UAE 대통령 외교 고문 안와르 가르가쉬는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은 전 세계 모습을 바꿀 것"이라며 "어떤 국가도 이런 기술 혁신 물결을 놓칠 수 없다"고 FT에 밝혔다.

2024.09.24 08:25김미정

허진수 사장, 대통령 순방길 동행에서 SPC그룹 미래 찾았나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정체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SPC그룹에 따르면 허영인 회장의 장남인 허진수 사장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허 사장의 이번 경제사절단 동행은 지난해 베트남과 중동에 이어 세 번째다. 그는 지난해 6월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기업인 및 관계자들과 만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지난해 10월 중동 경제사절단 동행에서는 중동 지역에 1000여개의 외식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기업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Galadari Brothers Group)과 파리바게뜨 중동 진출을 위한 조인트 벤처 파트너십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동행 역시 동유럽 시장을 개척하기 위함이라고 SPC그룹은 설명했다. 허 사장은 지난 19일 체코 프라하에서 '파리바게뜨 유럽 리더십 회의'를 열고 잭 모란(Jack F. Moran) SPC그룹 유럽 총괄 등과 동유럽 수출 확대 및 판로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체코 금융당국 및 주요 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동유럽 시장 상황과 K-베이커리 수출 확대 가능성도 점검했다. 20일에는 경제사절단으로서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현지 기업인 그리고 정부 관계자들과 경제 안보 강화를 위한 한-체코 협력 및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허 사장은 “이번 경제사절단 참여를 통해 K-푸드를 동유럽 시장에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출 확대로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진수 사장은 2022년 1월 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는 2014년 SPC그룹 글로벌부문(BU)장에 오른 뒤 파리바게트의 해외 진출을 총괄했다. 2019년 3월 중국 SPC 텐진 공장, 같은 해 4월에 싱가포르 주얼창이 입점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했고 지난해 말에는 싱가포르 창이 공항 제2터미널에 파리바게뜨 글로벌 500호점인 'T2 랜드사이드점'을 오픈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미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 진출해 있다. 파리바게뜨가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까닭은 국내 시장 성장이 정체기를 맞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파리바게뜨의 국내 매장 수는 2013년 3천220개에서 2022년 3천446개로, 10년간 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제과점업 전체 사업체 수가 2012년 1만3천577개에서 2022년 2만8천70개로 2배 이상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산업 성장이 정체돼 있다는 분석이다. 실적도 부진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013년 663억원에서 지난해 199억원으로 70% 감소했다. 여기에 제과점 출점 제한이 5년 연장되는 등 규제가 해소되지 않는 것도 국내 사업 확대에 발목을 잡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달 제과점업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약 연장 합의를 도출하고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대기업 신규 출점시 기존 중소빵집으로부터의 거리 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수도권이 기존 500m에서 400m로 완화됐고 그 외 지역은 500m가 유지된다.

2024.09.24 06:00김민아

中 산업용 로봇 성장세…"현지 브랜드 제품이 과반 넘어"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산업용 로봇 중 현지 브랜드 제품이 처음으로 외국 브랜드 로봇 판매량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중국 산업용 로봇시장 현황과 우리 기업의 진출 유망 분야를 주제로 보고서를 23일 발간했다. KOTRA는 보고서를 통해 가공·처리로봇인 레이저커팅로봇, 워터젯로봇, 연마 및 버링가공로봇에 대한 중국시장 수요가 2021년부터 3년간 일제히 늘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의 신흥산업 연구기관 GGII의 분석을 인용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의 용접로봇과 운반로봇 수요량 등락이 엇갈린다고 분석했다. 용접로봇 중 스폿·아크·납땜용접로봇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반면, 레이저용접로봇 수요는 3년 연속 늘었다. 운반로봇 중에서는 측정·검사·시험용 로봇, 적재용 로봇, 포장·선별·이적로봇, 핸들링 로봇 수요가 3년 연속 증가했다. 중국의 로봇 수입시장에서 한국산이 1위를 차지한 분야는 레이저용접로봇이다. 올 상반기에만 38만 달러(약 5억원)를 수입했다. 중국 전체 레이저용접로봇 수입액의 44%에 해당한다. 다만 레이저용접로봇이 중국 전체 용접로봇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 미만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중국으로 산업용 로봇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의 수입액이 큰 이동로봇과 조립 등 기타 산업용 로봇 수출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산업용 로봇 산업은 주로 광둥성, 장쑤성, 저장성, 상하이시 등 동남부 지역에 발달했다. 상하이시는 중국 최대 로봇생산지다. 광둥성 선전시는 중국에서 산업용 로봇 지식재산권 출원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베이징시에는 로봇 강소기업이 중국에서 가장 많다. 작년 중국에서 판매된 산업용 로봇 중 중국브랜드 로봇이 52.5%를 차지해 처음으로 외국브랜드 로봇 판매량을 넘어섰다. 중국의 산업용 로봇종류별 브랜드 비중을 보면, 협동로봇 중 중국브랜드가 중국 전체 협동로봇의 89%로 가장 컸다. 다음으로 수평다관절로봇과 병렬로봇의 중국브랜드 판매량이 각각 58%와 56%를 차지했다. 다관절로봇은 중국브랜드가 전체 다관절로봇 판매량의 46%로 중국브랜드 비중이 가장 낮다. 보고서는 외국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다양한 산업의 엔드유저를 직접 접촉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객서비스와 기술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자동화시스템 구축 에이전트나 산업용 로봇 소싱 전문 에이전트를 통해 진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공장 자동화가 늘면서 컴퓨터 비전, 머신러닝 등 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AI 기업도 중국의 산업 솔루션 플랫폼 기업과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재원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은 전 세계에 설치된 산업용 로봇의 52%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시장"이라며 "우리 기업이 중국으로 수출하는 산업용 로봇 품목을 보다 다양화하고 품목별로 고르게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4 00:29신영빈

브릴스·HD현대중공업, AI 선박 제조 표준화 개발 맞손

브릴스는 HD현대중공업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차세대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의 생산 자동화 시스템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브릴스 인천 송도 사옥에서 진행됐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와 브릴스 전진 대표, 김용복 부사장, 연구에 참여할 연구진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선박 산업의 미래를 혁신할 AI 기반 선박 제조 자동화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선박 제조에 필요한 종합적인 기술 분석과 평가, ROI 계산,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한 첨단 기술 기반의 선박 제조 표준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특히 LNG 선박 제조에 필수적인 차세대 화물창의 생산 자동화 연구개발에 주력한다. 자동 설치·이동 기술 개발, 제조 선박 내 물류 관제와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AI 안전관제 시스템 도입 등으로 선박 제조 과정에서 요구되는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한다. 휴먼에러 최소화와 생산성·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브릴스는 LNG 선박 제조에 필요한 AI 첨단 공법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선박 제조에 자동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HD현대중공업과 함께 공법을 표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줄이고자 한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선박 제조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국내외 시장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LNG 선박 제조 기술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속화하고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릴스는 2015년 설립 이후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 잡으며 로봇 시스템 설계부터 개발, 사후관리 서비스(A/S)까지 모든 분야에서 로봇 표준화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방폭형 협동로봇 등을 직접 생산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2024.09.23 22:32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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