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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대 기업 중 59%가 패스트파이브 입주 희망”

오피스 플랫폼 패스트파이브가 국내 100대 기업의 입주 문의율과 실제 입주율을 25일 공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국내 유니콘 기업의 패스트파이브 입주율도 제공해 다양한 규모와 업종별 패스트파이브 입점 사례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100대 기업의 59%가 패스트파이브에 입주 문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우리나라 3대 기업인 S그룹, 글로벌 배터리 기업 L사,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 H사 등이 실제 입주하는 등 국내 100대 기업 중 34%가 패스트파이브 멤버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L 그룹사는 정기 인사 교육을 위한 외부 공간을 위해 패스트파이브를 찾았다. 직원 100여 명을 수용하는 사무실을 필요로 했고 대형 세미나룸이 갖춰진 삼성동 인근 지점을 선택해 사용하고 있다. 교육 규모에 따라 유연하게 공간을 확장할 수 있고 IT, F&B, 청소 등에 대한 관리 요청을 별도로 할 필요가 없어 교육 프로그램 기획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점에 만족한다는 전언이다. L 유통사는 협력사와 함께 사용할 사무 공간을 위해 패스트파이브에 입주했다. 본사 사옥과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한 지점을 선택해 업무 편리성을 높였는데 패스트파이브가 해당 유통사 인근에만 5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어 가능했다는 평가다. 국내 공유오피스 중 최다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패스트파이브를 선택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K 금융사는 퇴직한 임원들이 새로운 인생에 도전할 수 있도록 패스트파이브와 함께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따로 사무실 관리를 하지 않아도 패스트파이브 서비스를 통해 고품질의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주요 장점으로 꼽는다. 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사를 뜻하는 유니콘 기업의 38% 이상이 패스트파이브에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기업이나 초기 스타트업이 공유오피스를 선택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대기업 및 유니콘 기업에서도 패스트파이브를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규모가 큰 기업이 패스트파이브에 입주하는 데는 급변하는 기업의 비즈니스 상황에 맞는 유연성과 편리성을 갖췄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교육, 감사, TF 등 다양한 목적에 따른 추가 업무 공간을 유연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고 풀 옵션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되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대규모 기업을 위한 전층형 오피스, 맞춤형 오피스, 거점 오피스 등 폭넓은 상품군을 제공해 오피스에 대한 다양한 니즈를 충족한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공유오피스 이용이 대세로 자리 잡으며 인테리어, 클라우드, 사옥구축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전개하게 된 만큼 공간을 기반으로 최고의 오피스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18:35백봉삼

산단공, 4족 로봇으로 산단 안전관리 분야 디지털 전환 착수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산업단지 안전관리에 로봇을 활용하기 위한 개념검증(POC)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반월과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9일에서 10일, 24일에서 25일 각각 양일간 진행했다. 검증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로봇 '스팟(Spot)'에 열화상 카메라와 초음파 카메라를 장착해 중요 시설 온도와 소음 변화를 분석하고 위험 신호를 사전에 감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검증에서 ▲로봇의 산단 내 자율주행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화재 감지 ▲초음파 카메라를 통한 배관 균열 감지 ▲현장 순찰 상황의 실시간 전송 등 다양한 기능의 가능성과 한계를 확인했다. 특히, 에어리퀴드코리아 여수공장에서는 열화상 카메라와 초음파 카메라를 활용해 공정 내 온도변화 감지 능력과 수소 충전시설의 균열 탐지 능력을 시험하면서 화재·가스누출 감지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산단공은 앞으로도 석유화학 공장이나 로봇을 활용한 공장 안전관리에 관심 있는 입주기업에 해당 시험 결과를 공유하고 안전관리 분야 로봇 도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가 제조데이터 공유를 통한 지능형·디지털 산단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산단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로봇 활용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위한 인프라를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5 18:25주문정

법무법인 린, 플랫폼·공정거래팀 출범

법무법인 린(대표변호사 임진석)이 '플랫폼·공정거래팀'을 출범시켰다고 25일 밝혔다. 린의 테크그룹 리더를 맡고 있는 구태언 변호사(사법연수원 24기)를 포함한 정예 전문가들로 구성된 플랫폼·공정거래팀은 급변하는 플랫폼 비즈니스 환경과 복잡해지는 규제 지형에 대한 린의 전략적 대응을 상징한다. 린의 플랫폼·공정거래팀은 공정거래팀장인 김종식 변호사(사법연수원 37기)와 플랫폼·이커머스 부문팀장 길지영 변호사(사법연수원 40기)의 공동팀장 체제로 운영된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플랫폼 규제법을 새로이 제정하는 대신 기존 공정거래법을 개정하는 방식으로 독과점 플랫폼을 규제하겠다고 밝혔는데, 플랫폼 산업에는 공정거래 이슈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보호, 소비자보호 등 다양한 규제가 중첩되는 상황이므로 기술적 지원 및 통합적 시각의 법률 자문이 필수적이라는 린의 선제 검토에 따라 팀을 구성했다. 린의 플랫폼·공정거래팀 공동팀장인 김종식 변호사는 15년 이상의 공정거래 분야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김 변호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재직 때부터 기업담합, 기업결합신고, 불공정거래행위 등 다양한 공정거래 이슈를 다뤄왔으며, 최근에는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법적 자문을 제공해왔다. 현재 법무법인 린의 공정거래팀장을 맡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소송대리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종식 변호사는 "EU의 디지털시장법(DMA)이나 국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공정거래법 개정 논의 등 새로운 규제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기업들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리의 새로운 플랫폼·공정거래팀은 이러한 규제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주력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동팀장인 길지영 변호사는 플랫폼 비즈니스와 기업법무 분야의 전문가다. 다수의 플랫폼 기업 약관 검토와 분쟁 자문을 포함하여 풍부한 플랫폼 기업 자문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지주회사 사내변호사로 재직 시 그룹 전반의 공정거래 이슈와 자회사들의 온라인플랫폼 관련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현재 법무법인 린에서 플랫폼·이커머스 부문팀장을 맡고 있으며, 플랫폼 기업의 M&A, 공정거래 규제 대응 및 기업법무 전반 등 플랫폼 기업에 관한 종합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길지영 변호사는 "현재 플랫폼 규제의 흐름은 국내 자생 플랫폼을 역차별하고 오히려 이들의 성장동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플랫폼 기업들이 직면하는 주요 법적 이슈, 예를 들어 데이터 활용과 관련된 개인정보 규제, 플랫폼 내 거래의 공정성 확보, 글로벌 확장에 따른 국가별 규제 대응 등에 대해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린의 플랫폼·공정거래팀에는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출신인 박재규 고문도 팀에 합류했다. 박 고문은 공정위에서 11년간 담합, 시장지배력 남용, 기업결합 등 다양한 공정거래 이슈를 다룬 후 2년간 상임위원으로 공정위 사건의 심의와 의결을 주도했다. 특히 플랫폼 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결합, 불공정거래 분야에서의 그의 풍부한 경험과 정책 결정 노하우는 팀의 규제 대응 및 기업 자문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30년 이상의 공정거래위원회 경력을 가진 강신민 고문도 린의 플랫폼·공정거래팀에 합류했다. 강 고문은 카르텔, 기업결합, 불공정거래행위 등 공정위 소관 전 분야의 전문가로, 특히 플랫폼 기업 관련 규제에 깊은 식견을 갖추고 있다.

2024.09.25 18:21안희정

"클라우드로 산업 전반 혁신과 성장 가속"···'1회 클라우드 빅테크' 성료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회장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가 개최한 행사로 인공지능(AI)과 접목한 클라우드가 바꿔가는 공공, 금융, 제조, 의료, 교육, 유통 산업을 조명한 '제1회 클라우드 빅 테크(Cloud Big Tech)2024'가 25일 양재 엘타워 6층(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AI 기반 클라우드기술 트렌드를 점검한 이날 행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현 핵심기술과 AI 기반 클라우드 전문 정보와 각 산업별 다양한 클라우드 전환 사례를 제시했다. 무료 행사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기조 강연은 KT클라우드 안재석 기술본부장(CTO)과 네이버클라우드 유경범 상무(비즈니스 아키텍트), AWS코리아 강상백 전무 3인이 했다. 안 본부장은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DC)가 필수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KT클라우드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프라이빗, 퍼블릭, 소버린 클라우드를 협력사들과 함께 제공한다면서 "기업과 기관에 좋은 유틸리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KT클라우드가 기술중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8월 영입한 인물이다. 국내에 오픈스택 커뮤니티를 설립해 다양한 글로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프로젝트와 쿠버네티스 관련 기술 생태계 육성에 앞장섰다. 텍사스주립대학(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공학 박사 출신이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 태동기에 KT에서 클라우드 OS(운용체계) 개발팀장을 맡기도 했다. 안 본부장은 새로운 기술을 쓰지 않으면 AI서비스를 할 수 없다면서 "산술적으로 보면 일반 서버 10대가 하는 일을 GPU 서버 한대로 해결할 수 있다. 공간 축소 뿐 아니라 전기 소모 절약이 가능하다"면서 "클라우드DC가 AI시대에 매우 중요한 이유"라고 진단했다. AI 발전에 따른 페인포인트(문제점)도 지적했다. 자원 부족과 데이터 폭증, 고사양 반도체와 전력 폭증, 데이터 오염과 유출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전력 사용의 경우 글로벌 빅테크들의 DC가 사용하는 연간 전력량이 일본 한개 국가보다 더 많은 실정이다. 안 본부장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클라우드DC가 필요하다면서 AI기술을 활용한 AICT 사례를 소개했다. 또 해외 클라우드 정책 사례로 이탈리아와 벨기에를 들며 "이탈리아는 우리랑 비슷하게 정부 주도로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 및 공공행정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고, 벨기에는 국가 정책 및 규제 방향에 맞춘 데이터 정의와 분류, 프레임워크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1956년 용어가 나온 AI가 급격한 발전을 한 이유도 진단했다. AI알고리즘, 빅데이터, 컴퓨팅 파워 등의 3대 동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이어 챗GPT를 개발한 미국 오픈AI사가 만들어 공개한 5단계로 이뤄진 범용인공지능(AGI) 로드맵도 소개했다. AGI는 인간과 비슷한 수준의 AI로 AI단계 중 최상위 레벨을 말한다. 오픈AI의 AGI 5단계는 LLM(언어,1단계, 챗봇 등 대화형 AI애플리케이션)->LMM(멀티모달,2단계, AI추론자와 문제해결자)->LAM(액션,3단계, 자율AI 에이전트)->LBM(behavior, 4단계, 혁신적 AI시스템)->LWM(월드, 5단계, 조직 수준 AI)으로 이뤄져 있다. 안 본부장은 "오픈AI는 자기네가 레벨2에 있다고 말하는데 현재 레벨2에서 레벨3으로 빠르게 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최상위 단계인 LWM은 조직 차원에서 복잡한 문제를 AI가 다 해결, 더이상 AI를 AI로 인식하지 않는 것으로, AI가 조직에 녹아들어가 자연스럽게 사람과 협업하는 단계를 말한다. 안 본부장은 KT가 생각하는 AICT도 밝혔다. "여러 DC를 사용하는 것"이라면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호스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소버린 클라우드를 소개했다. 소버린 클라우드 대표 사례는 KT가 CSAP인증을 받고 대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자원)에 구축한 PPP센터다. 유경범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활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 "AI도입 및 활용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다. 전문성 보유 기업과 기업의 문제를 만자 정의하고 이후 기술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전무는 기업의 문제는 단순하지 않고 복합적이라면서 "제조만 봐도 생산, 마케팅, 유통 등이 얽혀있다. 문제는 복합적인데 AI는 단편적이다. AI는 만능 해결 도구가 아니다"면서 "복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SaaS, PaaS, IaaS 등 다양한 클라우드 상품을 AI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기획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유 전무는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적 접근이 문제를 더욱 빠르게, 또 낮은 비용으로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라면서 그 이유로 "CSP는 여러 기술과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조합,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네이버 클라우드만의 장점 4가지도 꼽았다. 검색·쇼핑·콘텐츠·지도 등의 네이버 서비스에서 나오는 온라인 행동 데이터와 질 좋은 많은 전문 인력, 경쟁력 있는 가격의 GPU 클러스터 제공, 네이버 클라우드만의 생태계 구축 등이다. 최근 1년간 분석한 결과, 고객의 AI도입 목적 1순위는 업무자동화로 AI를 프로세스에 적용해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려는 목적이 4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면서 이어 챗봇과 콜봇이 12%로 2위를 기록했는데 "도입 니즈와 실제 반영과는 차이(갭)가 발생한다. 이런 갭을 줄이기 위한 AI도입 방향의 변화와 인지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AI도입 3대 트렌드로 ▲투자대비수익(ROI) ▲도메인 특화 ▲서드파티 데이터와 연동을 꼽으며 네이버가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 지도 설명했다. 즉, 고객이 염려하는 ROI 문제는 유통 산업의 경우 매출 증대 차원으로 제안하고, 제조업은 비용 최적화 차원으로, 일반적으로는 업무 생산성 향상 차원에서 접근, 해결한다는 것이다. 도메인 특화의 경우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보유한 '클로바 스튜디오'를 앞세워 금융, 법률, 교육 등의 특화 고객사들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서드 파티 데이터 연동 문제는 '데이터 박스'와 '클루'로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 박스'는 분석에 필요한 대용량 네이버 온라인 행동데이터와 이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최첨단 분석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고, '클루(CLUE)'는 네이버의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에서 행동 패턴을 학습한 거대 AI모델로 사용자 프로파일링, 타겟 메시지 및 마케팅, 추천에 활용한다. 유 전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성공적인 서드파티 데이터 연동 사례로 LG전자를 들며 LG전자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를 도입해 광고 효과를 두 배 이상 봤다고 소개했다. 3인의 기조강연에 이어 오후부터는 각 기업별 발표 세션이 이어졌다. 에스넷시스템 하진철 전무는 효율적인 AI인프라 구성 방안을 제시했고, 오픈소스컨설팅 김봉수 이사는 클라우드에 부는 오픈소스를 소개했다. 영림원소프트랩 권기석 부장은 자사의 AI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를 중심으로 AI기반 경영 분석 솔루션을 설명했다. 한편 영상으로 축사를 한 최지웅 KACI 회장은 "AI와 클라우드는 우리 사회와 산업 전반에 걸쳐 넓게 자리 잡고 있는 핵심 기반 인프라"라면서 "최신 AI-Cloud 트렌드부터 IaaS, PaaS, SaaS 등 클라우드 기술 발전과 응용 가능성을 집중 조명, 의료와 금융, 제조, 교육, 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 내 클라우드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의 장"이라고 짚었다. 이어 AI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은 우리 산업 전반의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이라면서 "(클라우드는) 더 효율적이고 유연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 전 산업 분야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갈 수 있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제공한다. 협회는 AI와 클라우드 융합을 통한 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9.25 18:06방은주

폭스바겐 앱에 구글 AI 비서 '제미나이' 탑재…궁금한 정보 알려준다

폭스바겐 앱에서 구글 인공지능(AI) 비서인 '제미나이'를 사용해 차량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게 됐다. 24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은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폭스바겐 앱인 myVW에 구글 제미나이가 탑재돼 차량 소유자에게 중요한 차량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 차량 소유자는 해당 앱에서 AI 가상 비서를 이용할 수 있다. 운전자는 자신의 차량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면 가상 비서에게 물어볼 수 있고,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펑크난 타이어는 어떻게 교체하나요"라고 질문하면 AI가 관련 답변을 제공해주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차량 대시보드를 촬영하면 표시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AI 비서 기능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내년 초까지 2020년 이후 출시된 차량 모델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제미나이에 자사 사용자 매뉴얼, 차량 유지 보수에 관한 유튜브 동영상 등 데이터를 넣어 훈련했다. 이를 폭스바겐 앱에 탑재해 AI 비서를 개발했다. 텍스트 기반 대화뿐 아니라 이미지를 통한 질문도 가능하다. 멀티모달 모델 제미나이가 문자뿐 아니라 이미지까지 이해·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클라우드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기술이)겉으로는 간단해 보이지만, 기술적으로는 매우 복잡하다"며 "대부분 사람들은 우리가 만든 것이 음성-텍스트 번역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시스템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고 말했다.

2024.09.25 17:53조수민

"고객 경험 아는 게 힘"...원티드랩, '프리온보딩 CX 챌린지' 진행

차별화된 고객 경험이 기업의 화두가 되면서 이를 담당하는 CX(Customer experience) 직군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원티드랩의 관련 직군 공고는 전년 대비 1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티드랩이 VOC(Voice of Customer)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실무형 프로그램 'CX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I와 CX 툴을 통해 VOC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것을 돕는다는 취지다. 이번 CX 챌린지는 프론트엔드, 백엔드, AI, 디자인, CX 등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VOC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실습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축적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학습하며, 미래 CX 직무에서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R&R)의 변화를 미리 체험해 직무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주에 걸쳐 ▲CX 직군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 ▲효과적인 CX전략과 VOC 분석 ▲VOC 분석 결과의 실무 반영 ▲AI 기술을 활용한 CX 고도화를 주요 주제로 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선 1주차에는 CX 직군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를 바로잡고, 고객 경험의 본질과 접근 방식을 탐구한다. 이어 VOC 분석과 고객 여정 분석을 통해 기업들이 CX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실질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논의한다. 이후 2주차에서는 VOC 분석 결과를 실무에 반영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해 CX 직무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다룬다. 각 단계마다 실제 사례 연구와 전문가 피드백이 제공돼 참가자들은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신청은 내달 4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탭에서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0월7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씩 온라인 실시간 세션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정승일 원티드랩 커리어사업부문장은 "고객 경험 관리에서 AI와 VOC분석은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다루느냐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이번 CX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실무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미래 CX 직무에서 요구되는 핵심 기술과 전략적 사고를 습득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17:43백봉삼

무하유, 'GPT킬러'로 교육부 장관상 수상…공정한 교육 현장 이끈다

무하유의 AI 탐지 솔루션이 교육부로부터 필수 교육 서비스로 인정받았다. 무하유는 자사의 'GPT킬러'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K-에듀테크 콘테스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페어는 'AI가 이끄는 에듀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GPT킬러'는 생성 AI가 작성한 문장을 탐지하는 솔루션으로, AI가 문단을 분석해 챗GPT가 작성한 문장의 확률을 평가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생성 AI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무하유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생성 AI를 통해 부정행위를 저지르거나 사고력·문제 해결 능력이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현재 이 솔루션은 학교, 대학, 기업에서 이미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GPT킬러'는 AI의 사용을 완전히 막는 대신 올바르게 관리하고 적절히 활용되게 하는 안전장치로 기능한다. 이는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과제와 AI가 작성한 과제를 구분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무하유는 이번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기존 AI 표절검사 서비스인 '카피킬러'와 함께 'GPT킬러'를 소개하며 기술적 성과를 강조했다. 행사장에서는 방문자들이 해당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GPT킬러는 교육 현장에서 AI의 올바른 사용을 돕기 위한 필수 장치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습의 진정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5 17:21조이환

다나와, 명절 후유증 해소용 안마·운동 용품 거래액↑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주 안마가전과 운동용품, 골프용품 등의 거래액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9월16~22일)와 추석 전주(9월9~15일)를 비교한 결과로 품목 별로는 운동을 위한 운동복 상의가 380%, 유산소 운동기구 237%, 사이클 194%, 축구용품이 42% 증가했다. 안마가전의 경우 시트 및 쿠션 안마기 95%, 안마의자가 41% 상승했다. 또 한층 선선해진 날씨까지 더해지며 골프용품 거래액도 늘었다. 클럽 풀세트의 거래액이 37%, 퍼터와 골프공, 거리측정기는 각각 125%, 33%, 25% 증가했다. 다나와는 관련 제품 거래액 확대에 대해 장거리 이동 및 가사 노동에 대한 피로감, 과식으로 인한 건강관리 등 명절 후유증 해소를 위한 수요 때문으로 분석했다. 반면 명절이 끝나며 식품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감소했다. 냉장/냉동식품, 채소/버섯, 과자, 쌀/현미의 거래액은 전 주 대비 각각 22%, 21%, 8%, 7% 하락했다. 또 압력솥, 조리도구, 주방잡화의 거래액도 21%, 18%, 17% 감소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명절 연휴로 영업일이 감소했음에도 휴식 및 건강과 관련한 제품의 거래액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휴일에도 구매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빠른 배송 환경이 전보다 많이 갖춰진 것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17:21백봉삼

공공SW 저가 발주, 행안부 국감서 제대로 다뤄질까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열릴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아킬레스 건'으로 꼽히는 공공 소프트웨어(SW)·앱 저가 입찰·발주 문제가 제대로 다뤄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행안위 소속 의원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7일과 25일 이틀간 국회에서 개최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국정감사는 10월 7일 국회에서 열리며 서울특별시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다. 이번 행안부 국감에선 자주 반복되는 '행정망 먹통'이 도마 위에 오를 지 관심이 쏠린다. 공공 SW는 지난해와 올해 크고 작은 오류를 겪었다. 지난 2월 전국적인 에러가 발생했던 차세대 지방세입 시스템을 비롯해 정부24·KTX 예약 홈페이지·나라장터 등에서 행정정보시스템 1등급 오류에 해당하는 크고 작은 문제가 존재했다. 행정망 먹통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은 정부가 기술력보다는 싼 가격을 더 우대하는 풍토와 관련이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공 분야에서는 특히 기술력보다 낮은 가격에 우선 순위를 두는 경향이 짙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개발을 담당하는 하청 업체들도 이익을 남기려고 하다 보니 자연스레 SW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채효근 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은 "저가 발주는 품질 인력을 저하하는 요인 중 하나"라며 "IT서비스에서 납기일은 중요한 계약사항이지만 프로세스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과업이 졸속 처리되는 경우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사업 대가는 제자리다. 공공 SW 사업에서 적지 않은 매출을 기록하는 SI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지지부진한 이유다. IT서비스 기업 관계자는 "과업 프리징이 된 상태에서도 발주처의 추가 개발 요구는 이젠 일상이다"며 "기업 입장에선 발주처가 검수를 안 해주면 돈을 못 받으니 어쩔 수 없이 무리하게 되는 것"이라고 푸념했다. 사업 대가 문제는 올해 예산에도 수치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올해 정부 예산안에 의하면 행안부 행정정보 공동 이용 시스템 유지 예산은 작년 127억원에서 올해 53억7천만원으로 줄었다. 전자정부 지원 사업도 지난해 493억원에서 올해 126억원으로 367억원이 삭감됐다. 업계 관계자는 "예산 소관은 기재부가 담당한다"며 "이 때문에 SW 업계나 정부에서도 확 나서서 문제를 바로잡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행안위 소속 위원들은 이번 국감에서 해당 문제가 논의되도록 숙고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실 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것이 없어 확실하게 어떻다고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면서도 "작년부터 문제가 됐던 안건이고 이 문제를 국감 과정에서 어떻게 다룰지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 관계자는 "정부24 등 행안부가 관리하는 사이트에서 오류가 있었던 문제에 대해선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 생활에 밀접한 문제인 만큼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16:50양정민

라온시큐어가 그리는 안전한 CBDC 거래 환경은?

국내 은행권이 연말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활용성 테스트 진행을 앞둔 가운데, CBDC 등 블록체인 기반 금융거래 환경에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술로 '블록체인 기반 영지식증명'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라온시큐어 김태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4일 'CBDC 관련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술 활용 방향' 주제로 열린 '2024년 제2회 개인정보 기술포럼 세미나'에 참석해 영지식증명 기술에 대한 필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CTO는 세미나에서 패널토론에 참석해 영지식 증명 기술의 적용 사례 및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CBDC와 같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금융 거래 시에는 거래 정보 등의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영지식증명 기술을 활용한 개인정보보호 방안을 연구·적용하는 것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영지식증명이란 거래자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드러내지 않고도 거래를 위해 필요한 해당 정보를 가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기술이다.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결하는 암호학적 방법이다. 예를 들어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 기반으로 구현된 모바일 신분증은 영지식증명 기술을 통해 주류 구매 등을 할 때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성인인증이 가능하다. 영지식증명 기술은 '합의 알고리즘'과 함께 블록체인을 이루는 핵심 기술 중 하나다. 특히 CBDC와 같은 금융거래 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암호화 기술로서 영지식증명이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 CTO는 "CBDC와 같은 금융 거래 시에는 트랜잭션의 빠른 처리 및 블록체인상의 투명성 보장과 동시에 개인정보보호가 가능해야 한다"며 "블록체인상 송수신자 정보 및 거래 금액에 대한 보호와 함께 빠른 트랜잭션 처리에 최적화된 영지식증명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어 "아직 영지식증명이 완벽하게 적용되기에는 이르고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영지식증명기술을 활용한 거래시 자금세탁방지 규제 대응을 위한 모니터링 방안도 같이 연구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5 16:29김미정

유럽과 북미 간 격화되고 있는 딥테크 인재 전쟁

딥테크 생태계 내 경쟁을 분석하는 새로운 제키 데이터(Zeki Data) 보고서 런던, 2024년 9월 25일 /PRNewswire/ -- 제키 데이터가 오늘 발표한 딥테크 인재에 관한 새로운 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영국보다 3배나 많은 딥테크 기업을 창출하고 있으며, 유럽의 소규모 스타트업에는 북미보다 훨씬 더 많은 고급 기술 인재가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orth American Startups Scale 2x Faster than European: Deep-tech startups in the United States are scaling twice as fast as European counterparts. 딥테크 인재 전쟁: 유럽 대 북미 대결 2024 보고서는 인재를 렌즈로 삼아 유럽과 북미 간 딥테크의 근본적인 트렌드를 조명한다. 이 보고서는 2020년 이후 새로운 딥테크 기업의 성장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딥테크 기업의 미래 잠재력을 평가하여 투자 및 인재 영입을 지원하는 딥테크 데이터 기업인 제키 데이터는 보고서를 통해 각국이 국가 번영과 안보의 다음 단계를 뒷받침할 혁신 기술 분야에서 주권적 역량을 구축하는 열쇠로서 인재 유치 및 보유의 필요성을 깨닫고 있다고 밝힌다. 제키 데이터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톰 허드(Tom Hurd)는 "딥테크 기업이 혁신의 포부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한정된 과학 및 엔지니어링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정부는 혁신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딥테크 스타트업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제키의 데이터에 따르면 높은 자본 비용과 시장 통합이라는 역풍이 불면서 ROI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허드는 "가장 혁신적인 인재를 유치하고 보유하는 것이야말로 딥테크 기업의 미래 혁신 잠재력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지표"라고 하면서 "이는 국가와 기업 모두의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딥테크 인재 전쟁 보고서는 6,100개 이상의 가장 중요한 유럽 및 북미 딥테크 기업의 진화 과정과 신기술 선점 경쟁의 전략적 의미에 대한 연구가 미흡하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키는 이들 기업이 전 세계적으로 고용하고 있는 8,795,902명의 직원, 특히 고도의 기술을 보유한 227,948명의 직원에 대해 조사했다. 제키 데이터 보고서의 주요 조사결과 1. 스타트업 성장을 촉진하지 못하는 정부 투자: 2020년 이후 유럽과 북미에서 새로운 딥테크 기업의 설립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각국은 딥테크 혁신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대규모 재정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나, 높은 자본 비용과 시장 통합이라는 역풍이 불면서 정부 산업 정책의 효과도 약화되었다. 2. 저비용 고용을 우선시하는 매그니피센트 7: 생성형AI가 주도하는 시장 통합으로 인해 아마존, 애플,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 등에서 극적인 고용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딥테크 기업들은 초기 경력의 저비용 고용을 선호하고 고비용의 경력직 채용을 줄이고 있다. 3. 유럽보다 2배 빠른 미국 스타트업의 확장: 미국의 딥테크 스타트업은 유럽 스타트업보다 2배 빠르게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4.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엔지니어링 생명공학 기업: 엔지니어링 생명공학 기업은 중대형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여전히 매력적인 인수 대상이다. 5. 파열하는 배터리 기술: 2019년부터 시작된 친환경 에너지 인재 이탈에 앞서, 재생 에너지는 2022년 이후 이 분야를 빠르게 떠나는 고용자 수에서 알 수 있듯이 인재들의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 6. 대세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반도체, 항공우주, 방위 산업 기업들은 최고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인재보다 영업을 우선시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 서구를 떠나는 중국 인재: 국가 차원에서 중국 딥테크 인재의 서구 기업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은 유럽과 북미의 딥테크 기업을 떠나는 중국 인재들이 선택하는 목적지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전체 보고서는 zekidata.com/talentwa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제키 데이터 제키 데이터는 영국에 본사를 둔 딥테크 데이터 회사로, 딥테크 기업의 미래 잠재력을 평가하여 투자 및 인재 영입을 지원한다. 제키의 데이터에는 AI, 양자 컴퓨팅, 데이터 엔지니어링, 반도체, 의료 기술 등 첨단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1,000만 명 이상의 유수 과학자, 엔지니어, 연구원이 포함되어 있다. 조직들은 제키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재 영입 프로세스와 혁신 파이프라인을 최적화하고, 개별 기업의 혁신의 질, 모멘텀, 미래 방향에 대한 새롭고 정량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당사는 각 전문가를 평가하기 위해 20개의 맞춤형 지표를 개발하여, 이들의 전문 분야를 자세히 설명하고 직업적 영향력, 기술 숙련도, 경력 과정, 포부, 평판 및 미래 잠재력을 평가한다. 당사의 고객층은 투자자, 기업 전략가, 인사팀, 정부 기관을 아우르며, 모두 진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제키의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상세 정보는 www.zekidata.com에서 입수 가능하다. 인포그래픽- https://mma.prnasia.com/media2/2513003/Zeki_Research_1_Infographic.jpg?p=medium600인포그래픽 - https://mma.prnasia.com/media2/2512999/Zeki_Research_2_Infographic.jpg?p=medium600인포그래픽 - https://mma.prnasia.com/media2/2513000/Zeki_Research_3_Infographic.jpg?p=medium600인포그래픽 - https://mma.prnasia.com/media2/2513002/Zeki_Research_4_Infographic.jpg?p=medium600인포그래픽 - https://mma.prnasia.com/media2/2512998/Zeki_Research_5_Infographic.jpg?p=medium600인포그래픽 - https://mma.prnasia.com/media2/2513004/Zeki_Research_6_Infographic.jpg?p=medium600인포그래픽 - https://mma.prnasia.com/media2/2513005/Zeki_Research_7_Infographic.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63194/Zeki_Logo.jpg?p=medium600 New company formation since 2000 has been the same in North America and Europe. However, when we look at the annual growth rates of hiring advanced-skilled, deep-tech talent, North American companies have scaled much faster than their European equivalents. Historically, deep-tech companies have been the main destination for global talent with advanced skills. However, this is not the case in recent years, with a dramatic drop in numbers joining deep-tech companies in the past two years. The US is the top supplier of talent to European deep-tech companies. North American companies can attract European nationals, especially those specialising in AI, although this has tailed off in recent years. However, the main alternative source of talent for North American companies is India, and to a secondary extent, China, and wider Asian countries. Europe shows a much higher percentage of small companies and attract up to three times more of the productive pool of advanced-skills, deep-tech talent in their country of origin than in the US. However, this is a mixed blessing as European governments increasingly execute industrial policies to promote deep-tech at home, they run the risk of creating 'zombie start-ups': employing finite, hard-to-find human resources while increasing relying on government support. This shift to hiring early-career talent reserves a trend across the Magnificent Seven going back to 2014. It is also a general trend across deep-tech as companies, for different reasons, seek to make the most efficient use of free cash flow as they face new challenges after the COVID-19 pandemic, be they technical or financial.

2024.09.25 16:10글로벌뉴스

"행정망 먹통 그만"…디지털 행정 장애 시 민간 IT 전문가도 공동 대응

앞으로 디지털 행정서비스에 문제가 생길 시 민간 IT 전문가가 함께 나서 소프트웨어(SW) 이슈에 대응한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관리원은 오는 26일 분야별 민간 IT 전문가 105명을 '디지털 행정서비스 장애 대응 민간 전문가'로 위촉한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민간 전문가들은 ▲서버 ▲스토리지 ▲SW ▲보안 ▲네트워크 등 9개 분야로 나뉘어졌으며 디지털 행정서비스에 고난도나 복합·반복 장애 등이 발생할 경우 서비스 소관 기관 요청에 따라 활동한다. 또 유사 시 원인 분석, 장애 조치,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민간 전문가들이 문제에 대한 적정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행안부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디지털 행정서비스에 발생하는 장애를 신속히 해결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요 장비 및 SW 민간 정문 기술자와 협업이 필수"라며 "이번에 위촉된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각 기관에 체계적이고 신속한 장애 대응 지원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15:56양정민

동해 심해 가스전, 12월 중 1차공 시추 진행·연내 조광료 등 제도 개선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본격 시추를 앞두고 10월 중 자문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12월 중 1차공 시추를 진행하고 조광료 등 제도 개선도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수송동 석탄회관에서 관계부처와 국책 연구기관·유관 학회·자원공기업·민간기업이 참석한 '제2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시추계획과 조광제도 개선·투자유치 등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기술자문위원회는 전반적으로 유망구조 도출은 합리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평가했다. 석유공사가 1차공 시추 대상으로 잠정 선정한 위치는 적정 하고 향후 1차공 시추 후 정밀분석해 후속 시추 성공률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석유공사는 기술자문위 검토 결과 등을 반영해 1차공 시추계획을 마련하고 시추 1개월 전까지 산업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도개선자문위원회는 조광료는 기업과 정부 간 적정하게 수익을 분배할 수 있도록 요율을 현행 생산량 기준 부과방식에서 향후 기업의 수익성에 비례해 부과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고유가 시기에는 조광료를 추가 부과(특별조광료)하고 생산 종료 이후 기업의 원상회복 의무를 감안해 특정 시점부터 기업에 매년 원상회복 비용 적립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제도개선자문위 검토 결과 등을 반영해 조광제도 개편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제도 개편 내용은 해저광물자원개발법 시행령 입법예고를 통해 대외 공개할 예정이다. 투자유치와 관련, 석유공사는 글로벌 메이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 중이며, 10월 중 자문사를 선정해 투자유치 전략 등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전략회의 등을 통해 관계부처·업계·전문가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면서 가스전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오는 12월 1차공 시추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조광료 등 제도 개선도 연내 마무리해 유망기업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5 15:49주문정

2분기 국내 스마트폰 299만대 출하...전년比 6.8%↑'AI폰 덕분'

올해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약 299만대로 전년 대비 6.8% 성장했다고 시장조사업체 IDC코리아가 25일 밝혔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올해 연간 출하량은 약 950만대로 예상된다. 경제 불확실성으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AI 기능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높은 수요가 지속되며 성장을 이룬 것으로 분석됐다. 동시에 주요 제조사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하며 다양한 가격대의 스마트폰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진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가격대 별로는 AI 기능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800달러 이상의 플래그십 제품군의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5.3%포인트(p) 증가한 62.3%를 기록했다. 실시간 번역, 텍스트 요약, 간단해진 검색 등의 AI기술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본 기능에 적용되며 복잡한 과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주요 브랜드의 5G 플래그십 및 중저가 스마트폰이 출시로 인해 5G 점유율은 89.1%로 상승했다. 반면, 국내 폴더블 시장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약 6만대를 출하하며 약진이 이어졌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5 시리즈 중심으로 형성된 시장은 동사의 3분기 폴더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용량 업그레이드 등의 채널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재고 소진이 이어졌다. AI 기능이 적용될 신제품의 기대감이 고조되며 일부 대기 수요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 분기에 이어 시장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지해 한국IDC 모바일폰 시장 리서치 연구원은 "온디바이스AI 열풍이 가속화되면서 전반적인 스마트폰 시장 흐름이 AI 스마트폰으로 완전히 옮겨가고 있다"며 "국내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 역시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2024년 연간 출하량이 950만대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저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폼팩터에 따라 최적화된 AI 활용 기능이 구현되고 AI 킬러 앱 및 서비스가 확대된다면 다양해지는 개인화 경험을 통해 시장 수요를 진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2024.09.25 15:42이나리

KOSA "이순신 장군 리더십 배우자"···제27회 런앤그로우 포럼 개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 이하 KOSA)는 25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27회 KOSA 런앤그로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한민 영화감독이 강사로 나와 '이순신 장군과 시대정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한민 감독은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2007)'으로 데뷔해 '최종병기 활(2011)', '명량(2014)' 등 다수의 영화를 감독하며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김 감독은 약 10년에 걸쳐 완성한 '노량:죽음의 바다(2023)', '한산:용의 출현(2022)', '명량(2014)'의 이른바 '이순신 3부작'을 만들어온 과정을 소개하며 이순신 장군의 삶과 리더십을 소개했다. 또 오늘날까지 이어져오는 의(義)의 정신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했다. 김 감독은 영화 명량을 언급하며 “모두가 집단으로 두려움에 빠진, 리더로서 정말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이순신 장군은 용기를 발휘했다”며 현대의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산:용의 출현'에서는 수세를 뒤집어 공세로 바꾼 것을 조명하며, 평소에 준비되지 않았다면 도저히 승세를 잡아낼 수 없었다고 진단했다. 마지막 '노량:죽음의바다'를 통해서는 '올바른 종결'에 대한 뜻을 전했다. 김 감독은 이러한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진단, 위기를 극복하고 도전해 나아가는 데 영감을 줬다. 한편 KOSA가 진행하는 '런앤그로우 포럼'은 매 홀수 달마다 트렌드와 이슈, 경제·경영,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연사를 초청해 소프트웨어 산업 관계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 포럼은 오는 11월 27일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의 공저자 전미영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선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KO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9.25 15:32방은주

'카카오T'서 서울시 자율주행 서비스 이용 가능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서울 자율주행자동차 운송플랫폼 민간사업자에 최종 선정돼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3천800만 이용자를 보유한 '카카오 T'에 서울시 자율주행 운송플랫폼을 통합 운영해 이용자 접근성 향상에 나선다. 서울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는 '자율주행 비전 2030' 아래 서울 전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설계 노하우, 안정적인 자율주행 실증 경험, 풍부한 운영관리 인프라 역량을 토대로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를 서울 시민들의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안착시키고 국가 미래사업 준비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포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자율주행 대시민 서비스 일체를 '카카오 T' 앱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의 운영 역량과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요응답형 ▲차량호출형 ▲노선형 등 각 자율주행 서비스 타입 맞춰 DRT, 버스 등 각 운영 방식에 최적화된 아이콘에 연동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청계천·여의도·상암 등 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DRT' 서비스는 카카오 T 앱 내 전체보기에서 '서울자율차' 아이콘 - '자율주행 DRT'을 통해 기존 호출앱인 'TAP!'과 앱 연동 방식으로 제공된다. 연내 데이터 이관 절차를 걸쳐 카카오 T 앱 내에서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 최초의 ▲차량호출형 서비스인 '서울자율차'가 26일부터 카카오 T에서 첫 선을 보인다. 자율주행 기술기업인 에스더블유엠(SWM)와 협업해 평일 심야 시간대(오후 11시부터 오전 5시) 강남구 주요 지하철역(봉은사역・신논현역・양재역・학여울역・구룡역) 사이 구간에서 운영된다. 차량호출형인 '서울자율차'는 에스더블유엠(SWM)의 자율주행차 총 3대로 시범 운행된다. 시범 기간 동안 무료로 운영되며, '서울자율차' 아이콘 내에서 '서울자율차 호출하기'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차량 호출 중개 방식인 만큼 ▶︎카카오 T 앱 내 택시 아이콘을 선택하고 ▶︎이용 구간 내 출발지 및 도착지 설정 후 ▶︎'서울 자율차' 옵션을 선택해 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당 옵션은 주변에 이용가능한 차량이 있을 경우에만 노출되며, 차량 당 최대 3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노선형 '자율주행 버스'는 카카오버스 앱과 연동해 노선, 정류장 정보 등을 제공한다. 현재 동대문부터 합정까지의 구간과 청와대 인근에서 운행 중인 '심야 자율주행 버스'와 '청와대 자율주행버스'의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서울시가 오픈하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정보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로써 서울시에서 제공되는 모든 자율주행 관련 서비스가 카카오 T 앱 내에 연내 통합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앱인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연계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한 것은 물론, 국내 선도 자율주행 업체들과 협업해 강남・세종・판교・서울・대구・제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여러 유형의 자율주행 서비스의 실증 경험을 다져온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수요 분석 역량과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운영 관제와 원격 제어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현해 왔다. 또한 빅테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디지털 맵핑과 라우팅 등 관련 기술을 고도화는 물론, 호출, 예약, 배차 및 경로 안내, 결제 등 카카오모빌리티가 제공해 온 모빌리티 플랫폼 특화 기능을 통해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원활하게 중개한다는 계획이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자율주행 업체와의 빠른 연동과 끊김없는(Seamless) 서비스 제공 및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완성형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 앱을 통해 서울 시민의 자율주행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술 적용 난이도가 높은 서울시에서 자율주행 플랫폼 운영을 통해 자체 기술 완성도 역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13:57안희정

옴디아 '2024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 내달 17일 개최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2024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하반기)'를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본 컨퍼런스는 옴디아의 시장 분석 전문가들이 전 세계 디스플레이 최신 트렌드와 발전 방향에 대한 필수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자리다. 대형 디스플레이, TV, 모바일 및 다양한 사용 사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워즈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와 카날리스(Canalys)와 협력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과 밀접하게 연결된 자동차 및 웨어러블에 대한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TCL CSOT의 웨이란 카오(Weiran Cao) 박사는 본 행사에 참여해 잉크젯 프린팅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관점을 공유한다. 그 밖에 △2024-25년 디스플레이 산업 10대 토픽 전망 △중장기 디스플레이 최신 시장 전망 △스마트폰 및 스마트 와치 디스플레이 시장 최신 전망 △글로벌 TV 세트 및 스마트폰 시장 전망 및 분석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시장 동향–IT OLED, 마이크로 LED&트랜스포머블 디스플레이 △자동차 스마트 콕핏의 미래 전망 등이 발표된다. 김수연 옴디아 이사는 "옴디아의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는 지난 20년간 업계 전략을 형성해 온 귀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지식 허브로 명성이 높다"라며 "새로운 기술부터 시장 역학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주제를 다루는 연구 중심의 발표를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 유관 종사자에게 필수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11:50이나리

자율주행 산업서 '물리적 AI' 뜬다…삼성, 'LP-PIM'로 미래 준비

자율주행을 위한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를 위한 솔루션으로 'LPDDR-PIM(LP-PIM)'에 주목하고 있다. 해당 반도체는 메모리가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연산해, 성능 및 전력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25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AI·모빌리티 신기술전략 조찬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최형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국내 미래기술의 발전을 위해 각계 전문가가 모여 트렌드를 분석하고, 정책 분석 및 제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물리적(Physical AI)'와 모빌리티 융합을 위한 방안 제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유재훈 삼성전자 마스터는 자율주행용 물리적 AI 기술의 고도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물리적 AI는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센서와 구동기를 통해 작업을 수행하는 AI를 뜻한다. 자율주행을 비롯해 로봇, 드론 등이 대표적인 응용처다. 거대언어모델(LLM) 등 기존 AI 대비 더 뛰어난 실시간 의사 결정과 다양한 환경 변수 처리 성능이 요구된다. 유 마스터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올해 컴퓨텍스 행사에서 물리적 AI를 차세대 기술로 소개해 주목받은 바 있다"며 "향후 2~5년 내에 관련 기술의 생산성이 정상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물리적 AI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GPU 인프라 기반의 'AI 모델 학습' ▲가상 환경에서 AI 모델을 테스트하는 '시뮬레이션' ▲실제 환경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AI' 등 3단계가 중요하다. 특히 온디바이스 AI의 경우, 고효율 AI 가속기와 고성능 메모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한 솔루션으로 유 마스터는 LPDDR(저전력 D램) 기반의 PIM(프로세싱-인-메모리)를 제시했다. PIM은 메모리 반도체에서 자체적으로 데이터 연산 기능을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든 반도체다.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 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과정을 생략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높다. 삼성전자의 경우 LPDDR5-PIM을 개발해 기존 LPDDR 시스템 대비 성능은 4.5배, 전력효율성은 72% 향상됐음을 확인했다. 유 마스터는 "이는 작년에 공개한 성과로,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으나 성능을 지속 개선 중"이라고 말했다. 유 마스터는 이어 "차량용 칩이나 PIM 연구 개발에서 AI 반도체 핵심 인력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것이 관건일 것"이라며 "국내로 복귀하는 인력에게 조세 혜택이나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것도 방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서 채정석 현대자동차 상무는 "향후 자율주행 레벨이 높아지게 되면 칩 사이즈가 커지고, 이에 따라 수율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원가 상승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칩 설계 관점에서 보완 기술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정우 네이버 AI Future센터장은 "AI 기술이 고도화되려면 계속해서 정보를 산출하고 고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양질의 데이터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의 LPDDR로는 용량이 부족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 마스터는 이에 "데이터 용량 자체가 커져야 한다는 부분에 동감한다"며 "이러한 부분들에 주의하면서 연구를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2024.09.25 11:22장경윤

더존비즈온, 세무사·회계사 대상 로드쇼 개최

더존비즈온이 '2024 전국 로드쇼'를 통해 세무사·회계사 공략에 나선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4 전국 로드쇼 첫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을 포함해 서울,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들에서 개최된다. 로드쇼는 인공지능(AI)이 세무회계 업무에 어떻게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더존비즈온은 행사에서 '위해고 티(WEHAGO T)'와 '원AI(ONE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와 효율성 극대화를 세무사·회계사들에게 시연하기도 했다. 또 참석자들이 직접 위해고 티와 원AI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더존비즈온은 간이 지급명세서와 부가가치세 예상액을 단 몇 초 만에 자동으로 처리하는 AI 기술도 선보였다. 더존비즈온 신동훈 이사는 해당 제품의 시연을 통해 세무사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일 방법을 설명했다. 또 AI 세무조정이 세무사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능들을 소개했다. 신 이사는 "수임처의 재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세무조정 필요 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최적의 조정 항목을 제안해 세무사들이 놓칠 수 있는 요소를 미리 반영할 수 있다"며 "AI 세무조정을 활용하면 세무사들이 더 전략적이고 가치 있는 자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추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25일) ▲광주(26일) ▲대구(27일) ▲서울(10월 8일)에서도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 부문 대표는 "이번 로드쇼는 세무회계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를 기반으로 세무사와 회계사들이 새로운 비즈니스와 수익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11:16양정민

버라이즌이 '픽' 한 SK쉴더스, 글로벌 진출 날개 달았다

SK쉴더스가 세계 최대 테크기업 중 하나인 버라이즌과 손잡고 침해사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K쉴더스는 최근 버라이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버라이즌은 유·무선 통신, 인터넷 서비스,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9개의 보안 운영 센터, 6개의 포렌식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버라이즌은 연간 610억 건의 보안 이벤트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400여 명의 보안 전문가로 이뤄진 버라이즌의 사고 조사 팀은 지난해에만 500여 건의 사고를 담당했으며 IT사고 분석과 대응에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SK쉴더스는 국내 정보보안 1위 사업자로, 보안관제·컨설팅·모의해킹·침해사고 대응·클라우드 등 정보보안의 전 영역을 서비스하며 공공, 금융, 통신, 제조, IT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화이트해커 그룹(EQST)과 침해사고 대응 전문팀(Top-CERT)을 비롯한 1천500여 명의 사이버보안 전문가와 자체 개발한 AI 보안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Secudium)'을 기반으로 국내 1천800여 개 이상의 고객사에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 기업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사이버 위협 연합(CTA, Cyber Threat Alliance)에 가입해 위협 정보 처리에 대한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SK쉴더스와 버라이즌은 양사가 강점을 갖고 있는 보안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침해사고 신속 대응 ▲원격 보안 관제 서비스 고도화 ▲모의해킹, 취약점 진단 서비스 공동 제공 등 전방위적인 협력에 나선다. 우선 양사는 복잡해지는 보안 환경과 지능화되는 위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침해사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해외에서 공장이나 법인을 운영 중인 제조 기업에 침해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국내에서는 SK쉴더스가 대응하고 해외에서는 버라이즌이 서비스를 공동 제공하는 형태다. 또 SK쉴더스와 버라이즌이 운영하고 있는 보안 관제 센터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 공유를 통해 양사의 원격 보안 관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SK쉴더스의 보안 관제 센터에서는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통해 연간 약 8조 건, 일일 79억 건, 초당 25만 건에 달하는 위협 데이터를 수집, 처리하고 있다. 또 AI 기술로 일일 5만 건 이상의 위협 판단을 진행하고 있다. 버라이즌은 세계에서 가장 큰 통신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방대한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를 공유받을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위협 데이터 분석과 모니터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모의해킹, 취약점 진단 등의 서비스를 글로벌 전역에 교차 제공하며 양사가 보유한 사업망을 공유하고 보안 역량을 키워 나간다는 목표다. SK쉴더스는 국내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버라이즌은 포춘 500대 기업과 정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양사의 협력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버라이즌 로버트 르 버스크 APAC 사업총괄 부사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발전한 시장이며 SK쉴더스는 한국에서 세계적인 보안 역량을 갖췄다"며 "SK쉴더스와 협력해 기업들이 디지털 환경의 복잡성을 활용하고 회복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홍원표 SK쉴더스 부회장은 "세계 최대 테크 기업 중 하나인 버라이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강점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며 "국내 1위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자사 경쟁력을 선보이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4.09.25 11:13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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