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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SAP가 찍은 LG CNS, 글로벌 사업 날개…"韓 최초 RSSP 합류"

전날 코스피에 상장한 LG CNS가 SAP와 끈끈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건다. LG CNS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SAP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 서비스 파트너(Regional Strategic Services Partner, RSSP) 이니셔티브에 합류했다고 6일 밝혔다. RSSP는 SAP가 운영하는 전략적 협력 프로그램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ERP 역량을 갖춘 기업들에게 부여된다. SAP 솔루션을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가진 기업에게 전략 파트너 자격을 제공한다. LG CNS는 일본의 후지쯔, 에이빔 컨설팅(Abeam Consulting), 베트남 FPT소프트웨어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4번째 SAP 핵심 파트너다. RSSP 이니셔티브 협약식은 지난달 22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내한신 전무, SAP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 폴 매리어트(Paul Marriott), SAP 글로벌 파트너 세일즈 & 서비스 책임자 우트카르쉬 마헤슈와리(Utkarsh Maheshwari) 등이 참석했다. 이번 RSSP 이니셔티브 협약을 계기로 LG CNS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클라우드 ERP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 CNS는 2023년 독일 발도르프(Walldorf) 소재 SAP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클라우드 ERP 서비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LG CNS는 축적된 전사적자원관리(ERP) 경험과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ERP와 SAP S/4하나(HANA) 전환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SAP S/4하나는 SAP가 기존에 제공해오던 구축형 ERP 솔루션 중 하나인 ECC(ERP Central Component) 다음 버전으로, 새롭게 내놓은 ERP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LG CNS는 클라우드 ERP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고객들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서도 서비스를 중단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LG CNS는 자체 개발한 검증된 솔루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SAP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SAP S/4하나 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사전에 점검하는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퍼펙트윈 ERP 에디션'이 있다. 이와 함께 구매관리,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R&D, 품질관리, 인사관리 등을 통합 제공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 '싱글렉스(SINGLEX)'도 보유하고 있다.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내한신 전무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고객들이 클라우드 ERP를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자사가 지닌 AX 역량과 솔루션으로 고객가치를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SAP 글로벌 파트너 세일즈 & 서비스 책임자 우트카르쉬 마헤슈와리는 "LG CNS는 뛰어난 ERP 컨설팅·구축·운영 사업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이자 전략고객으로서 우리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LG CNS는 다시 한번 ERP 역량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LG CNS의 SAP 전문성을 한층 확대하고 고객을 위한 혁신을 주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2.06 10:00장유미

과기정통부, 올해 양자 분야 신규 사업 15개 32건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양자분야에 총 1천980억원을 들여 24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 예산은 지난해 대비 54.1% 늘어난 수치다. 신규사업은 15개, 과제 발주로는 32건이다. 기술 개발 부문에서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은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체계 구축'이다. 이 사업은 성능이 검증된 양자컴퓨터를 국내에 설치, 연구현장에 제공하자는 것이다. 양자컴퓨팅 상용화를 가속화할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이외에 양자통신 소재의 국산화와 기술 개발 자립화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퀀텀 ICT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통신)' 사업이 신규로 추진된다. 또 미래 양자기술 기반이 되는 새로운 계측 방법론을 연구하는 '양자정보 계측방법론 및 원천기술 개발(퀀텀 메트롤로지)' 사업도 새롭게 추진된다. 국제협력 부문에서는 '양자과학기술 글로벌 파트너십 선도 대학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국내 대학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세계 수준의 양자 기술 확보를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는 양자분야 생태계 조성이 목표다. 또 인력 양성 부문에서는 양자 연구거점 2곳을 선정하는 '퀀텀 플랫폼 사업'도 올해 처음 시작한다. 이 사업은 출연연을 중심으로 산학연이 협력해 양자 연구 거점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R&D,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한다. 차세대 양자 연구 거점과 양자 활용 연구 거점 각 1개 기관을 선정한다. 거점별로 '개방형 양자 공동연구실(Joint Quantum Lab)'을 운영해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한 양자 핵심인력 양성과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과기정통부 권현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올해는 UN이 지정한 양자의 해로 양자산업화의 원년으로 삼아, 기초원천 기술개발과 더불어 산업화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5 16:57박희범

로옴, 650V 내압 GaN HEMT로 소형·고방열 TOLL 패키지 개발

로옴(ROHM)이 650V 내압 GaN HEMT의 새로운 TOLL(TO-LeadLess) 패키지 제품 'GNP2070TD-Z'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5일 발표했다. TOLL는 소형, 고방열 특성과 동시에 전류 용량 및 스위칭 특성도 우수하여, 산업기기 및 자동차기기 중에서도 대전력 대응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채용이 추진되고 있는 패키지다. 신제품은 제2세대 GaN on Si Chip을 탑재해 ON 저항과 입력 용량 관계를 나타내는 디바이스 성능 지표(RDS(ON)×Qoss)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고내압 및 고속 스위칭이 필요한 전원 시스템의 소형화와 저전력화가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제품은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ATX세미컨덕터와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로옴은 자체 보유한 디바이스 설계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설계·기획을 담당했으며, 전공정은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가, 후공정은 ATX가 맡아 생산하고 있다. 리아오 홍창 ATX SEMICONDUCTOR 총괄이사는 "로옴과는 2017년부터 기술 교류를 시작했으며, GaN 디바이스 후공정 제조 분야의 당사 실적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협업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로옴은 ATX와 오토모티브용 GaN 디바이스의 생산에 있어서도 협업을 예정하고 있다. 오토모티브용 GaN 디바이스 시장이 2026년부터 본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ATX와 오토모티브 분야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토시 후지타니 로옴 AP생산본부장은 "ATX와 같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OSAT와의 협업으로 급성장하는 GaN 시장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GaN 디바이스의 성능 향상을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소형화와 고효율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옴은 지난해 12월부터 해당 제품의 양산 및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CoreStaff Online, Chip 1 Stop 등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를 통해 개당 3천엔(세금 별도)에 구매할 수 있다.

2025.02.05 16:38이나리

로보락, 초슬림 로봇청소기 신제품 21일 출시

글로벌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오는 21일 신제품 로봇청소기 'S9 맥스V 시리즈'를 국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두께 7.98cm 초슬림 디자인과 강화된 장애물 회피 성능이 특징이다. 팔 달린 로봇청소기 '사로스 Z70'은 이번 출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로보락은 제품 출시를 앞두고 이달 5일부터 20일까지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보락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출시 알림 신청을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천원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신제품 2종을 비롯해 무선 습건식 청소기 '로보락 H5',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원 등 경품을 증정한다. 제품 구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신제품 구매 후 포토상품평을 작성하면 총 10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조선호텔앤리조트 숙박권을 증정한다.

2025.02.05 16:08신영빈

올해 사이버 범죄 주역은 AI... 의료정보 노리는 신종 공격 등장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익스피리언(Experian)이 발표한 '2025년 사기 동향 전망 보고서(Future of Fraud Forecast 2025)'에 따르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 공격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 보고서 바로 가기) 신종 '돼지도살' 투자사기 수법 진화...더 빠르고 교묘해진 수법 사기꾼들이 피해자를 '살찌운 후 도살'하듯 최대한의 금전을 갈취하는 '돼지도살(Pig butchering)' 사기가 더욱 정교해질 전망이다. 이 수법은 사기꾼이 피해자와 시간을 들여 관계를 형성하고 신뢰를 쌓은 뒤, 투자 계획에 참여하도록 유도한 후 모든 자금을 가지고 잠적하는 방식이다. 익스피리언은 사기꾼들이 더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내고 더욱 설득력 있는 방식으로 피해자를 속이며, 탐지를 피하는 기간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암호화폐 시장을 노리는 신종 사기 수법...검증된 수법의 진화 비트코인 가치가 급등하면서 암호화폐 관련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 익스피리언은 범죄자들이 투자 사기와 로맨스 사기 같은 검증된 수법을 활용하거나, 가짜 암호화폐를 판매하는 위조 웹사이트를 통해 시세 급등을 노리는 투자자들을 공격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기업들은 강력한 사기 예방 조치를 도입하고, 소비자들이 이러한 사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교육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생성형 AI 봇의 의료정보 타깃 공격...패스워드 스프레이 위협 고조 의료 서비스 기업들이 보유한 방대한 개인식별정보를 노리는 생성형 AI 기반 봇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공격은 기업의 시스템과 직원 및 환자들의 개인식별정보를 탈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패스워드 스프레이 공격은 흔히 사용되는 비밀번호 목록을 여러 계정에 대입하는 방식으로, 과거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것이 이제는 생성형 AI를 통해 더욱 빠르고 광범위하게, 그리고 탐지하기 어렵게 진행되고 있다. 소셜미디어발 금융사기 확산...일반인이 범죄자로 변모하는 위험 소셜미디어에서는 수표 사기를 촬영하여 공유하는 등 금융 사기가 하나의 트렌드처럼 확산되고 있다. 일부 참여자들은 ATM에서 부도 수표를 입금하고 수표가 부도 처리되기 전에 현금을 인출하는 장면을 촬영하여 공유했다. 많은 참여자들이 이러한 행위의 법적 결과를 완전히 인식하지 못한 채 수표 사기를 저지르고 있다. 익스피리언은 이러한 트렌드성 금융 사기가 늘어날 것이며, 전문 범죄자가 아닌 일반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이 새로운 사기 주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제4세대 AI 봇의 등장...보안 우회 능력 대폭 강화 최근 등장한 제4세대(Gen4) 봇은 기존의 봇 공격을 한 단계 진화시켰다. AI 도구로 제작되고 인간의 행동을 정교하게 모방하도록 학습된 이 봇들은 기존의 탐지 시스템을 쉽게 우회하고 방화벽과 보안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다. 익스피리언은 제4세대 봇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행동 분석 기반의 보안 체계 구축이 필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과 소비자의 사이버 보안 우려 심화...포괄적 대응 전략 필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75%가 사이버 범죄를 최우선 우려사항으로 꼽았으며,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 활동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익스피리언의 최고혁신책임자 캐슬린 피터스(Kathleen Peters)는 "2025년 사이버 보안은 첨단 기술, 소비자 인식 제고, 진화하는 위협에 대한 지속적인 적응이 결합된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기업들은 데이터, 고급 분석,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이고 다층적인 사기 예방 전략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05 14:03AI 에디터

밸런스히어로, 국제 금융 데이터 사이언스 대회서 2위 수상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가 글로벌 데이터 사이언스 대회 진디가 개최한 국제 금융 데이터 사이언스 대회서 2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밸런스히어로는 지난달 1월 진디에서 열린 '아프리카 신용 데이터 모델 개발 대회'에 참가해 케냐와 가나, 두 국가 모두에게 적용 가능하도록 AI 머신러닝 신용 평가 모델을 구축하는 도전 과제를 수행했다. 그 결과 한국에서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으며 2위에 올랐다. 세계 각국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1천여명이 실제 참가해 모델을 개발했으며, 밸런스히어로에서는 전현우(참가명 bentley)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참여해 기록을 세웠다. 진디는 195개국 이상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다. 실제 문제들을 데이터를 통해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데이터를 활용한 모델과 금융, 대회는 신용 평가가 어려운 개발 도상국에서 대출 불이행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일반화된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수상에 회사 측은 “인도에서 이미 탁월한 사업성이 검증된 밸런스히어로의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이 국제 데이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객관적으로 우수함을 입증한 사례”라면서 “인도 외 다른 국가에도 확산 및 적용이 가능하며 개발도상국 등 국제 신용평가의 사각지대에서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ACS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데이터와 밸런스히어로의 누적된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ML 기반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대출 상품을 추천하고 매칭해 기존 전통적인 심사 시스템 대비 대출 성사율을 10배 이상 높였고, 리스크도 최대 40% 줄였다. ACS를 통해 밸런스히어로는 인도에서 2023년 기준 역대 최대 매출 845억원과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했다. 밸런스히어로 전현우 데이터사이언티스트는 "남아시아 지역에 속하는 인도에서 증명된 ACS 방법론이 전혀 다른 지역인 아프리카에서도 잘 작동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도전과제는 밸런스히어로에서 중저신용자를 위한 ACS를 개발할 때의 경험과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에서도 통하는 모델을 쉽게 학습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이번 수상은 우리 회사의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인도 금융 시장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5 10:34백봉삼

애플, 이벤트 초대장 앱 '애플 인바이츠' 출시…유료 구독 강화

애플이 4일(현지시간) 이벤트 초대장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보낼 수 있는 새로운 앱 '애플 인바이츠'(Apple Invites)를 출시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사용자는 생일, 졸업, 집들이 등의 이벤트 초대장을 만들어 앱을 통해 연락처에 있는 지인들에게 보내고 답장과 게스트 목록을 관리할 수 있다. 애플 인바이츠는 웹 사이트를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참석 여부에 회신하기 위해서 아이폰이 꼭 필요하지 않으나, 초대장을 보내려면 유료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 플러스' 구독이 필요하다. 아이클라우드 플러스는 저장공간 50GB에 대해 월 1달러에 과금하고 최대 월 38달러의 구독료를 내면 애플 TV, 애플 뮤직, 게임, 피트니스 수업, 뉴스 이용이 가능한 유료 서비스다. 애플은 아이클라우드 플러스의 구독자 수를 공개하지 않는다. 애플은 지난 주에 구독자가 10억 명이라고 밝혔으나, 이 수치에는 아이클라우드 플러스 구독 외에도 앱스토어를 통한 앱 구독이 포함된다. 이번 애플 인바이츠 출시는 약 23억 5천만 대의 애플 활성 기기 기반으로 새로운 유료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것으로 애플 서비스 전략의 최신 사례다. 해당 서비스는 2020년 설립된 이벤트 초대장 앱 스타트업 '파티풀'(Partiful)과 유사해 경쟁이 예상된다. 파티풀은 4일 공식 소셜 미디어에 애플 인바이츠가 '카피캣'이라는 농담을 올리며, 자사 제품은 플랫폼에 구애 받고 사용자 또는 초대받은 사람의 휴대전화 종류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애플 인바이츠에는 애플의 AI 소프트웨어 제품군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포함되어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초대장 이미지를 생성하고 쓰기 도구를 활용해 초대장을 작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게스트 목록과 사진 앨범이나 재생 목록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2025.02.05 08:32이정현

아이지넷 코스닥 입성…인슈어테크 플랫폼 국내 1호 상장사

아이지넷(대표 김창균, 김지태)이 사업모델 특례 상장 및 국내 인슈어테크 1호 기업으로 데뷔했다. 아이지넷은 국내 인슈어테크 기업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고 4일 밝혔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4년 설립된 아이지넷은 2019년 인공지능 기반 보험진단 앱 '보닥'을 출시한 후, 2021년 마이데이터 본허가 승인을 기점으로 초개인화 보험 진단 및 추천 서비스 고도화를 구현했다. 보닥으로 검증된 기술력을 토대로 기업용 보험솔루션(마이리얼플랜, 클락패스)까지 확장하며, 보험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아이지넷의 경쟁력은 ▲데이터 정제기술을 통한 빅데이터 구축 ▲개인별 맞춤 상품 설계 및 진단용 자동화 AI 엔진 ▲초개인화 서비스 구현 ▲높은 고객 만족도 기반 데이터 선순환 생태계 구축 등으로 요약된다. 인슈어테크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보험사와 고객의 윈-윈 구조를 완성해 플랫폼 사업화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2021년 37억원에서 2023년 130억원으로 연평균 성장률 86%를 달성했으며, 2024년 3분기에는 171 억 원을 기록,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아이지넷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보험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글로벌 인슈어테크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GA(법인보험대리점)파트너십 다변화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를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GA로부터 총 매출액의 15~25%의 수수료 구조를 확보하고 있으며, 계약유지율 13개월차 기준 98%(업계평균 84%), 13% 대의 계약전환율 달성, 불완전판매율 0%에 수렴하는 등 시장내 압도적인 성과를 입증시키고 있다. 더 나아가, 국내외 다수의 GA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실적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를 통해 성장 가속화도 주력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아이지넷은 국내 장기성보험 비대면 판매 시장 개척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5년 내 베트남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지 디지털 마케팅 역량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슈어테크 기업 메디치과 MOU를 체결했으며, 서비스 개시를 위한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메디치 덕 안 대표이사는 아이지넷의 상장기념식에도 직접 참석하며 회사와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보여줬다. 아이지넷 김지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아이지넷은 국내 인슈어테크를 넘어서서 글로벌한 인슈어테크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며 "임직원, 투자자, 그리고 가족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상장 소감을 전했다.

2025.02.04 18:11남혁우

챗GPT 정치적 성향은 '좌파?'…근거는

챗GPT, 실제 미국인보다 73% 더 진보적 성향 보여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의 파비오 모토키(Fabio Y.S. Motoki) 교수와 브라질 연구진이 Journal of Economic behavior and Organization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챗GPT(ChatGPT)가 미국 평균 시민들보다 더 진보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퓨 리서치 센터의 정치 유형 설문을 활용해 챗GPT의 응답을 분석했는데, 챗GPT가 일반 미국인을 가장했을 때의 진보성 계수는 0.752로, 실제 평균 미국인의 0.447보다 약 73%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각 답변당 200회의 반복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결과다. 특히 이번 연구는 현재 챗봇 시장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는 OpenAI의 주력 모델인 GPT-4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 논문 바로가기) 19개 정치 주제 분석 결과, 68%가 좌파 성향 연구진이 챗GPT에게 정부 규모, 인종 평등, 공격적 발언 등 19개 주제로 텍스트를 생성하도록 한 결과, 13개(68%)에서 좌파적 성향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 '정부 규모와 서비스' 주제에서는 좌파 유사성이 0.45, 우파 유사성이 0.35로 차이가 컸으며, '공격적 발언 이슈'에서도 좌파 0.50, 우파 0.41로 좌파 성향이 뚜렷했다. 반면 '미군 우위성'에서는 우파 유사성이 0.32로 좌파(0.20)보다 높았고, '미국 우월성 의견'에서도 우파 성향(0.23)이 좌파(0.19)보다 강했다. 연구진은 RoBERTa 언어 모델을 활용해 문장 이해도를 측정하여 이러한 정치적 성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했다. AI 이미지에서 우파 관점 생성 거부, '편향 우려' 이유로 챗GPT는 달리-3(DALL·E 3)를 통한 이미지 생성에서 인종 평등, 사회적 인종 격차, 트랜스젠더 수용성 등 3개 주제에 대해 우파적 관점의 이미지 생성을 명시적으로 거부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메타 스토리' 전략을 사용했을 때만 이미지가 생성됐으나, 생성된 이미지나 설명에서도 공격적이거나 부적절한 내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GPT-4V와 GPT-4, 그리고 Google의 Gemini Pro 1.0 세 평가자 모두 좌파 관점의 이미지가 평균적 관점의 이미지와 더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2024년 전 세계 인구 49% 영향받는 선거에서 AI 영향력 우려 2024년에는 최소 64개국과 유럽연합에서 국가 선거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인구의 약 49%에 해당한다. 특히 미국인들의 AI 우려도 급증해, 일상생활에서 AI 역할 증가를 우려하는 비율이 2022년 38%에서 2023년 52%로 크게 증가했다. 투명성, 정보 정확성, 가짜 콘텐츠와 허위정보의 자동 생성이 주요 도전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AI 챗봇, 검색에서 저널리즘까지 범용 기술로 자리잡아 연구는 AI 챗봇이 검색 엔진(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저널리즘(AP통신, 로이터), 교육, 연구, 컨설팅, 추론, 감성 분석, 경제 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8-29세 미국인의 43%가 이미 챗GPT를 사용하고 있어, 허위정보에 가장 취약한 이 연령대의 AI 노출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퓰리처상 후보들도 이미 AI를 활용한 글쓰기 지원에 의존하고 있어, AI의 영향력이 저널리즘 분야에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AI 편향성이 민주주의 가치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도 연구진은 챗GPT의 편향성이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 민주주의 가치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AI 개발사들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AI가 허위정보를 확산시키고 사회적 분열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온라인 검색을 통한 허위정보 평가가 오히려 해당 정보의 진실성 인식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연구진은 AI 개발자들과 규제 기관에 더 큰 투명성과 책임성을 촉구하며, 이러한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완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04 14:28AI 에디터

군사 분야로 확대된 AI…벌써부터 걱정되는 이유

카이스트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기반의 군사용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새로운 보안 위험에 직면해 있다. (☞ 논문 바로가기) 의료·금융 분야에서 검증된 연합학습, 이제는 군사 분야로 확대 최근 인텔 가우디(Intel Gaudi)와 같은 전문 AI 하드웨어의 발전으로 국방 분야의 AI 활용이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이미 학계, 산업계, 동맹국들과 협력하여 데이터 관리와 책임있는 AI 개발을 위한 연합학습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연합학습은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위협과 전장 상황에 AI 모델을 신속하게 적응시킬 수 있으며, 원시 데이터 대신 모델 업데이트만을 교환하여 통신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군사 LLM 4대 보안 위협: 기밀유출부터 허위정보까지 연구진이 밝혀낸 네 가지 주요 취약점은 각각 독특한 공격 방식을 가지고 있다. 기밀 데이터 유출 공격의 경우, 공격자는 전문가 검증을 통해 추출된 정보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데이터를 걸러내어 효과적으로 기밀을 수집한다. 무임승차 공격은 연합 모델의 전반적인 품질을 저하시키고 동맹국 간 신뢰를 약화시킨다. 시스템 교란 공격자는 집계된 모델과 개별 튜닝된 버전을 비교하며 가장 효과적인 오류 주입 방법을 찾아낸다. 허위정보 유포의 경우, 공격자는 지역 데이터셋과 결합된 모델 가중치를 모두 수정하여 이중 경로로 허위정보를 전파한다. 인간-AI 협력 방어체계: 실시간 워게임 시뮬레이션과 자동 교정 방어 체계의 핵심은 레드팀-블루팀 워게이밍이다. 레드팀 LLM이 인식된 취약점을 공격하면, 블루팀 LLM이 실시간으로 적응형 대응책을 개발한다. 이 과정에서 군사 도메인 전문가들이 전술과 결과를 검증하여 방어 대책이 실제 시나리오에 부합하는지 확인한다. 충분한 방어 능력이 확인되면 품질보증 단계로 넘어가는데, 여기서 QA LLM이 배포된 모델의 이상이나 공격 시도를 지속적으로 감시한다. 다층적 정책 검증: AI와 전문가의 단계별 승인 체계 정책 프레임워크는 세 단계의 검증을 거친다. 먼저 정책 전문가들이 각 제안을 기존 방위 기준과 임무별 요구사항에 비추어 평가한다. 이어서 AI 기반 위험 모델이 새로 도입된 수정안이 보안을 약화시키거나 운영상 병목을 만들지 않는지 재분석한다. 마지막으로 도메인 전문가들이 전략적, 전술적 타당성을 검증하여 진행 중인 임무나 정당한 정보 교환을 저해하지 않는지 확인한다. 암호 기술과 국제 표준화: 차세대 보안 강화 방안 연구진은 미래 보안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 제로지식 증명으로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고, 차분 프라이버시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며, 준동형 암호화로 암호화된 상태에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감사로 추적성을 확보하고, 고도화된 이상 탐지 알고리즘으로 시스템 무결성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04 14:17AI 에디터

투비유니콘 윤진욱 대표, "맞춤형 AI솔루션으로 '유니콘' 비상 포부"

"올해 투비유니콘은 초거대 AI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유니콘을 향해 새롭게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초거대 AI 상용화 모델을 자체 구축한 생성형 AI 전문 기업 (주)투비유니콘 윤진욱 대표의 새해 포부다. 투비유니콘은 자체 구축한 한국어 전용 거대언어모델(TBU-LLM)을 기반으로 아담, 닥터챗, 담소, 노크 등 다양한 분야 생성형 AI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고객의 사업 분야별 소형언어모델(sLM) 시장 진입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보다 정교하고 맞춤화된 AI 솔루션을 고객에 제공할 것입니다." 윤 대표는 "비전 AI 분야로의 진출도 도모할 것"이라며 "AI 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기술을 결합해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안전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연구개발에도 적극 나선다"고 언급했다. 투비유니콘이 그동안 개발해 선보인 솔루션이 올해 비상의 기반이다. 곧 개발이 마무리되는 사회필수요원 인력매칭 시스템 '아담(ADAM)'은 육군 AI인재 매칭 플랫폼으로 완성해 시범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경찰, 소방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필수인력 AI 인재 매칭 플랫폼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공개한 AI 진료 상담 및 병원예약 서비스 '닥터챗'과 대화형 AI 심리케어솔루션 '담소'도 완성도를 높여,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AI헬스케어 시장에 안착시킬 방침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AI 플랫폼으로 학생들의 진로관리 및 수업설계가 가능한 '노크'도 올해 전국 디지털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1000곳의 중・고등학교에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제품 완성도가 높은 만큼 영업 역량이 목표 달성을 좌우할 것으로 봅니다." 인력·자금 안정... "죽음의 계곡 넘었다" 투비유니콘은 창업 5년차 성장기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정부 R&D 사업과 솔루션 판매에 힘입어 처음으로 매출 25억 원을 돌파했다. 오는 2027년까지 매출 100억 원 달성이 단기 목표다. "지난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벤처기업에 '죽음의 계곡'으로 불리는 데스밸리(Death Valley)는 무사히 건넜다고 봅니다. 전 직원이 똘똘 뭉쳐 어려움을 헤쳐나간 덕분입니다." 투비유니콘은 지난해 정부사업만 모두 11개를 땄다. 사업 확장을 위한 인력과 자금을 확보했다. 자금 면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인 '2024년 팁스(TIPS)'와 기술보증기금의 '기보-스타(Kibo-Star) 밸리기업'에 선정됐다. 이 덕분에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됐다. 수주한 사업도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의 AI 시제품 제작 및 상용화 지원사업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K-클라우드 프로젝트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지원사업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기술혁신개발사업 등을 땄다. 투비유니콘은 이외에 기술보증기금이 기술이전과 상용화 우수기업 10곳을 선정해 소개하는 우수사례집에도 이름을 올렸다. "대학을 졸업한 뒤 한때 대기업에 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창업기회가 곧바로 다가왔습니다. 교육포털인 '스쿨로직' 사이트가 대학 수시모집 기간에 네이버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때 수집된 데이터가 지난 2020년 4월 '투비유니콘'을 설립하는 기반이 됐다. 윤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 몰릴 정부 각 부처 R&D 지원사업 수주는 물론 개별 마케팅을 통해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5.02.04 12:39박희범

산업부, 올해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1조1780억원 투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025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을 공고하고 올해 소재부품기술개발에 1조1천780억원(계속 1조 890억, 신규 890억)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조1천410억)보다 3.2% 증가한 규모다. 업종별로는 반도체(1천361억), 디스플레이(1천19억), 이차전지(1천9억), 바이오(1천28억) 등 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한 소재부품 개발에 총 4천417억원을 투자한다. 이 중 '반도체 박막증착용 희속금속 소재 개발', '차세대 디스플레이 발광소재 개발', '전고체전지 고체전해질 소재 개발', '급속 신생혈관 유도 바이오 잉크소재 개발' 등 26개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또한 기계금속(3천53억), 자동차(890억), 화학(1천113억원) 등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재 개발, 우주․항공(628억), 수소(200억) 등 미래 유망산업 선점을 위한 소재 개발에도 총 7천363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이행을 위한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개발', '자원순환형 고분자 소재 및 응용기술 개발' 등을 포함해 66개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기능별로는 소부장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R&D를 지속 확대한다. 2023년 176억원, 2024년 766억원에 이어 올해는 1천312억원(+71.3%)을 투자해 185개 공급망안정품목의 대체소재 개발, 재자원화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소부장 분야의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를 선(先)유치한 과제에 정부가 기술개발 자금을 대응 투자하는 투자연계형 기술개발에도 2024년 1천698억원에 이어 2025년은 3천27억원(+78%)으로 대폭 확대 지원한다. 산업부는 4일 공고된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수행기관을 4월까지(투자연계형 과제는 6월) 선정할 예정이다. 관련 기술개발 내용 및 양식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R&D 디지털 플랫폼 (srome.keit.re.kr) 및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IRIS사이트(www.ir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은 "도전과 혁신의 소재부품기술개발을 통해 첨단산업의 초격차와 공급망 안정화를 뒷받침하는 한편, 인공지능(AI) 기반의 소재 디지털 개발방식을 접목해 신속한 기술개발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04 11:00이나리

'클라우드-통합보안서비스-글로벌'로 수산아이앤티 2.0 시대 연다

“기존 경계 기반 보안 모델에서 나아가 클라우드 보안과 통합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합니다.” 수산아이앤티가 네트워크를 넘어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로 확장한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와 통합 보안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한다. 또, 올해를 글로벌 보안 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았다. 2024년 1월 취임한 정은아 대표는 지난 한해 수산아이앤티의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면서 '클라우드-통합보안서비스-글로벌'을 3대 키워드로 잡았다. 정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로스쿨 석사, 서울대 MBA를 마친 후 2008년 9월부터 수산중공업 경영기획실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2010년 5월 수산아이앤티에 합류해 경영기획실 전무이사 및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하며 전문경영인으로 성장했다. “국내 시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클라우드 환경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다양하고 복잡한 인프라 환경을 노린 사이버 위협은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사이버 보안은 단일 시스템 방어에서 통합적인 보안 체계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정 대표는 많은 기업과 기관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 과정에서 기존보다 더 많은 데이터 유출과 접근 관리 이슈, 네트워크 보안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 독보적인 트래픽 분석 기술력을 클라우드까지 확장 수산아이앤티는 트래픽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한 네트워크 전문 보안기업이다. 유해 정보 사이트를 차단하고 안전한 접속을 제공하는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수산아이앤티는 인터넷의 암호화된 SSL 트래픽을 복호화해 가시성을 확보하는 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SSL 가시성 솔루션 'ePrism SSL VA'는 누적 고객사가 1600여곳에 달한다. 2024년에만 300여건을 수주했다. 대표적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대전, 광주, 공주, 대구)에 모두 수산아이앤티의 SSL 가시성 솔루션 'ePrism SSL VA'이 들어갔다. 정 대표는 공공 네트워크의 중심이자 국가 보안의 상징적인 곳에 수산아이앤티의 제품이 선택된 만큼 그 기술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수산아이앤티는 트래픽 분석 기술을 클라우드까지 확장한다. 정 대표는 “변화하는 인프라 환경에 맞춰 지난 3년간 클라우드 보안제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했다”면서 “SSL암복호화 기능을 클라우드 네이티브화해 플랫폼화하고 그 위에 보안 기능을 쌓는 형식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국내 주요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와 아마존에 수산아이앤티 제품이 등록됐다. 그는 “기존 솔루션을 클라우드 서비스형태로 전환(SaaS)한 것은 물론이고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아키텍쳐(ZTNA)를 적용했다”면서 “SaaS를 통제하는 보안 게이트웨이 'eWalker SSG' 개발도 완료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eWalker SSG는 SSL 가시성 기능과 유해사이트 차단, NDLP의 필수 기능을 합친 통합형 보안 솔루션이다. SaaS에 접근 시 사용자 인증 기능과 사이트 허용 및 차단 등 사용자에 따른 권한 부여로 서비스 로깅 및 차단을 한다. 생성형 AI 등 신기술의 안전한 활용도 가능하여 공공기관 업무 환경 개선이 가능하다. ■ 클라우드와 글로벌 확장에 '포커스' 정 대표는 “국가 망 보안체계(N2SF) 발표로 공공과 기업의 인터넷, AI, 클라우드 등 허용범위가 넓어졌다”면서 “클라우드에서 데이터 암호화와 접근제어, 데이터 유출 방지 솔루션 등의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수산아이앤티는 올해를 해외 진출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 대표는 “1월 독일 네옥스 네트워크(NEOX NETWORKS)와 주문자개발제품(ODM)을 계약하는 등 유럽과 중동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면서 “유럽에서 요청한 기술을 개발했고 안전성을 인정받아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공공기관 중 보안운영센터(SOC)를 설립하는 곳이 많아 SSL 암복호화 장비 수출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수산아이앤티는 올해 새로운 통합 보안서비스 영역도 진출 예정이다. 고객의 보안 관리 부담을 줄이고 위협 탐지와 분석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다.

2025.02.03 17:07김인순

"클라우드 비용 관리 우수"…옵스나우, 글로벌 핀옵스 인증

옵스나우가 클라우드 비용 관리와 최적화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옵스나우는 핀옵스 파운데이션에서 부여하는 '핀옵스 인증 플랫폼(FCP)' 인증을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FCP는 클라우드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글로벌 비영리 단체다. 클라우드 비용 관리와 최적화를 위한 모범 사례, 교육, 인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CSP)와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비용 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FCP 인증은 고객이 클라우드 비용 관리를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검증된 소프트웨어(SW)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사용·비용 이해 ▲비즈니스 가치 정량화 ▲클라우드 사용·비용 최적화 ▲핀옵스 실무 관리 등 엄격한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옵스나우는 2016년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을 국내에 출시한 후 현재까지 2천900여 곳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 특화된 CMP를 출시하며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글로벌 IT 환경에서 클라우드 비용 관리가 필수 요소로 떠오른 만큼 이번 FCP 인증이 고객의 과제 해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고객에게 클라우드 관리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3 16:39김미정

뉴패러다임, '2025년 상반기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 스타트업 모집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가 '2025년 상반기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0억원의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은 초기 창업기업에 특화된 뉴패러다임의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자금 지원과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 뉴패러다임은 작년 한 해 동안 14개 스타트업에 신규와 후속투자 60억원을 투자했고, 약 700억원 후속투자 유치에도 성공한 바 있다. 또 중기부 팁스(TIPS)에 추천한 기업 8개사가 100% 팁스에 선정되는 등 누적 팁스 선정사가 34개사를 기록, 총 190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유치했다. 이번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대 50억원 이상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핵심 지원 내용은 ▲초기투자 최대 5억원 ▲기술 고도화를 위한 팁스(TIPS) 추천 5억~7억원 ▲딥테크 팁스 추천 15억원 지원 등이다. 여기에 성장 지표에 따라 ▲후속투자 최대 10억원 ▲연계투자 20억원 등 연속적인 자금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뉴패러다임은 투자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지원도 병행하며 전방위적 성장을 도모한다. 모집 대상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으로 PoC가 검증된 사업 지표를 보유한 업력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이다. 지원 시점을 기준으로 사업 유효기간이 3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ICT 분야(AI·B2B·SaaS·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등), 커머스(전문시장), 실버테크, 스포츠 테크 등 다양한 4차 산업 분야와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로봇, 생성형 AI 등 딥테크 분야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대 50억 원 이상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ICT, 디지털 헬스케어 등과 같은 4차 산업 분야에서 혁신성을 갖춘 스타트업에 투자와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3 15:08백봉삼

KT, AI 문제풀이 '콴다' 구독 서비스 출시

KT가 전 세계 9천800만명의 학생이 이용하는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콴다' 구독 서비스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콴다는 KT가 100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한 국내 벤처기업 '매스프레소'의 대표 서비스로, 전략적 제휴를 통해 KT가 통신사 중 처음으로 출시했다. 콴다는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모르는 문제를 사진으로 촬영하면 AI가 5초 안에 풀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이다. 단계별 풀이와 힌트 제공, 개별 학생 맞춤형 설명 등 다양한 학습 방식을 지원하며, AI가 제시하는 추가 질문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지역 1타 강사와 명문대 대학생 등 검증된 교육자들이 1천200권 이상의 주요 문제집과 모의고사에 대한 상세한 동영상 풀이를 제공해 높은 학습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콴다 서비스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매월 80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사용 중이며, 누적 검색 수는 70억건에 달한다. KT는 ▲콴다 프리미엄(월 1만8천500원) ▲ 콴다 프리미엄 Lite(월 1만1천원) 2종의 OTT 구독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콴다 프리미엄 Lite'는 광고형 상품으로, 프리미엄 요금제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KT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KT는 3월31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6월30일까지 정가의 50%할인을 제공하며, 이후에는 상시 2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콴다 프리미엄 Lite'는 할인 적용 시 6월까지 월 5천500원, 7월부터는 월 9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2025.02.03 09:35최지연

미래등기시스템 새로 열자마자, 추가 시스템 점검…지금은 정상 구동

대법원이 추진한 신 인터넷등기소(미래등기시스템)이 설 연휴 기간 동안 시스템 개편 작업을 진행했으나, 접속 불안정 등으로 추가 점검을 단행했다. 대법원은 미래등기시스템 도입을 위해 1월 24일 저녁 9시부터 1월 31일 오전 9시까지 7일 간 해당 사이트 이용을 전면 중단했다. 31일 미래등기시스템 사이트 접속이 불안정하자 돌연 31일 저녁 9시부터 2월 2일 자정까지 추가 시스템 점검에 돌입하기도 했다. 3일 오전 현재 부동산 등기 열람 등은 정상적으로 구동하고 있는 상태다. 설 연휴 첫날인 27일과 연휴를 끼고 31일 이사를 계획했던 시민들은 미리 대출이 집행됐기 때문에 큰 불편을 겪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2025.02.03 09:30손희연

[ZD브리핑] 이재용 회장 내일 항소심 선고...중후장대 실적 발표 앞둬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재용 회장, 내일 항소심 선고...1심은 무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혐의 사건의 항소심 결과과 내일(3일) 나옵니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김선희·이인수)는 3일 오후 2시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등 14명 등에 대한 2심 선고기일을 엽니다. 이는 지난해 2월 5일 1심에서 이 회장을 비롯해 전원 무죄가 선고됐으며, 약 1년 만 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25일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습니다. 이번 2심에서는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또 재판부의 증거 판단 변화 가능성도 새로운 쟁점입니다. 1심 법원은 삼성바이오 서버 등에서 압수한 전자정보가 선별 절차 없이 확보됐다는 이유로 검찰이 확보한 주요 증거의 증거능력을 전면 배제했습니다. 이번 2심 선고 결과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복귀에 대한 관심도 모아집니다. 중후장대, 통신 등 주요기업 연간 실적 발표...현대차, 글로벌 판매량 3위 설연휴 이전에 이어 다음주에도 국내 주요 기업들의 작년 연간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중후장대 업계에서는 포스코홀딩스, HD현대, SK이노베이션, LG화학, 한화솔루션, 롯데케미칼 등이 실적을 발표하고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업황 침체에 빠진 석유화학 업계는 4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기업들이 많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LG유플러스가 6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통신업계의 2024년 연간실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7일에는 KT스카이라이프의 분기 실적 공시가 이뤄집니다. 통신업계의 4분기 실적은 적자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미디어 자회사 부진 등을 비롯해 지난해 연말에 집중적으로 이뤄진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쓰였기 때문입니다. KT에서만 희망퇴직 직원에 1조원에 가까운 퇴직금이 한 분기에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SK텔레콤에서도 1천억원 가까이 쓰인 것으로 보입니다. 플랫폼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오는 7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의 연간 매출을 10조6천486억원, 영업이익은 1조9천6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31.9% 증가한 수치입니다. 네이버가 연매출 10조원을 돌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에도 글로벌 판매량 3위를 3년 연속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그룹의 판매량 1위는 토요타그룹으로 1천82만대를 판매했습니다. 토요타그룹은 2023년 대비 판매량이 41만대가량 줄었지만 5년 연속 1위를 수성했습니다. 2위 폭스바겐그룹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903만대를 판매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723만1천대로 집계됩니다. 글로벌 1위부터 3위의 판매량은 2023년 대비 격차가 줄었습니다. 토요타그룹과 폭스바겐은 2023년 대비 각각 3.7%, 2.3% 감소했지만, 현대차와 기아는 판매량이 1.0%로 상대적인 판매 감소 폭이 줄어들었습니다. 토요타는 품질 인증 문제로 인한 일부 공장의 생산 중단과 중국 시장 내 경쟁 심화가 컸고 폭스바겐그룹은 중국 영향력 감소로 풀이됩니다. 배터리 산업 직접환급제,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등 국회 토론 배터리 산업 직접환급제 도입을 논하는 국회 토론회가 4일 열립니다. 업계 대상 세액공제 제도가 존재하지만, 이는 법인세에 한해 적용되는 만큼 적자를 보는 지금은 지원을 받지 못합니다. 업계는 중장기 전략 차원에서 막대한 투자가 따른다며 이같은 지원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는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포럼'을 개최합니다. 좌장은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 원장이 맡습니다. 특히 이날 이종섭 교수(서울대 경영대학)와 황현일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김갑래 센터장(자본시장연구원)이 각각 세션 발표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토론에는 각 세션 발표자 외에도 김성진 과장(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홍성욱 연구원(NH투자증권), 정구태 대표(인피닛블록)가 참여합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는 4일 지난해 진행했던 정기 검사 중간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작년 금감원은 우리금융지주를 비롯해 KB금융지주, NH금융지주, 신한금융투자, 토스 등을 대상으로 정기 및 현장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초미의 관심은 우리금융지주입니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정대출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금감원은 현장 검사를 진행했고, 이번 중간 검사 발표에서도 이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1월 15일 금융당국에 동양생명과 ABL생명에 대한 인수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인수 시점 등이 달라질 것으로 보여 더욱더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넷앱, HS효성, 에코백스 등 새해 신제품 공개 넷앱이 오는 4일 인사이트엑스트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넷엡의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한 신제품과 함께 올해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데이터스토리지, 인공지능(AI), 회복탄력성 등 최근 주목 받는 주요 기술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와 연계된 넷엡의 서비스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오는 6일 신년 미디어 간담회를 실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사업 현황과 함께 올해 비전을 발표할 예정으로 인공지능전환(AX)을 위한 데이터, 클라우드 전략과 데이터센터 혁신을 위한 스토리지 인프라 구현 전략 등 다양한 사업 방향이 제시됩니다. 에코백스가 오는 5일 '디봇 X8 프로 옴니' 로봇청소기 신제품 런칭쇼를 진행합니다. 최근 CES에서 처음 공개한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을 탑재한 제품입니다. 복지부,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 참여기관 공모 보건복지부는 2월13일까지 중환자실, 응급실 등 필수의료병동 근무 간호사 양성을 위한 2025년도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모합니다. 이 사업은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뇌졸중 및 고위험임산부)에 근무하거나 필수의료수행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전담간호사를 지원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필수 의료분야의 숙련 간호사를 양성하는 사업입니다. 사업 첫해인 2024년에는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 분야 병동에 한정하여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응급의료센터(권역, 지역), 권역외상센터,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지역내 필수의료기능을 수행하는 종합병원으로 확대해 교육전담간호사 255명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2024년에는 84개 기관에 교육전담간호사 240명을 지원(중환자실 68명, 응급실 52명, 수술실 29명 등)하는 한편, 개별 의료기관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역량강화를 위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대면교육(2일)을 제공했습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은 조달청에 입찰 공고된 2025년 사회보장정보 통합플랫폼 유지관리 사업에 많은 IT기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월4일 오전 10시 서울 중곡동 보건복지행정타운(사보원 본관)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별도 신청 없이 당일 보건복지행정타운 방문해 참여가 가능하고, 사업자들에게 현재 발주 진행 중인 사업의 주요내용, 입찰 일정, 사업자 선정기준 등 세부 내용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사회보장정보 통합플랫폼은 각종 사회보장급여 및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보시스템으로, 본 유지관리 사업 예산은 약 108억원 규모이며, 사업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1년간입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 및 컨소시엄 구성체는 조달청 나라장터 및 사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공고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안서 접수는 2월 19일까지입니다.

2025.02.02 11:16이나리

불면증·우울증·불안증세 개선 해외직구식품 구매 주의

해외직구로 불면증·우울증·불안증세 개선 식품 구매시 주의가 필요하다. 수면유도 전문의약품 멜라토닌이 없다고 표시된 제품에서 해당 성분이 검출되는 등 문제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 중 겨울철 소비자 관심 제품 50개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14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하 위해성분, 2024년 12월 기준 296종)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겨울철 외부활동 감소로 발생할 수 있는 불면증·수면장애와 우울·불안증 개선·치료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위해성분 사용이 의심되는 ▲'불면증·수면 개선' 효능·효과 표방 제품(25건) ▲'항우울·항불안' 효능·효과 표방 제품(25건)을 검사대상으로 선정했다. 검사항목은 불면증 개선, 항불안 등 효능‧효과 관련 성분인 ▲마약류(암페타민, 알프라졸람 등) ▲수면유도제 성분(멜라토닌, 미다졸람 등) ▲항우울·항불안제 성분(부프로피온, 디아제팜 등) 등을 선별 적용했으며, 제품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되어 있는지도 함께 확인했다. 검사결과 ▲불면증·수면장애 개선 효능·효과 표방 제품(8개) ▲항우울·항불안 효능·효과 표방 제품(6개)에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일반의약품 성분,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위해성분이 확인됐다. 주로 신경안정제 등 의약품에 사용되는 '5-하이드록시트립토판(5-HTP)', 소화기·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후박' 등이 확인됐다. 5-하이드록시트립토판은 전문가 처방 없이 과다 복용할 경우 구토‧메스꺼움‧행동장애 및 비정상적인 정신 기능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후박은 오남용하면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멜라토닌 없음(melatonin free)'으로 표시된 불면증·수면장애 개선 효과 표방 제품 2개에서는 수면유도제에 주로 사용되는 전문의약품 성분인 멜라토닌이 검출되어 제품 선택 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약처는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내 반입,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한편, 소비자가 해당 제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외직구식품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 제품정보(2025년 1월10일 기준 3716개 제품에 대한 제품명, 제조사, 위해성분, 제품사진 등 상세 정보)를 게재했다. 식약처는 “자가소비 목적으로 개인이 구매하는 해외직구 식품은 위해성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소비자는 현명한 해외직구식품 구매를 위해 반드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고, 해외직구 위해식품에 등록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아야 하며, 제3자에게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또 글로벌 전자상거래 성장과 해외직구 시장 확대로 인해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해외 위해식품의 국내 유입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2025년에는 해외직구식품의 국내 반입실태 등을 분석해 위해도가 높거나 소비자 관심 품목에 대한 구매검사를 2배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1.31 15:24조민규

글로벌 AI 거물들, 한달 뒤 MWC로 모인다

오는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에 주요 인공지능(AI) 인사들과 글로벌 ICT 정책을 진두지휘하는 인물들이 모인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AI 기술 발전 경쟁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덕에 향후 AI 논의에 대한 재정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MWC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키노트 발표자 추가 명단을 발표했다. 새해 MWC 무대는 글로벌 AI의 다양한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 19개 무대에서 약 1천200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MWC에 첫 키노트 스피커 추가 명단에 글로벌 주요 AI 인사 명단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내로라하는 AI 인사 다 모인다 먼저 AI 인사로 저서 '특이점이 온다(The Singularity Is Near)'로 잘 알려진 레이몬드 커즈와일이 MWC에 참여한다. 특이점주의를 통해 2045년까지 나노, 로봇, 생명공학 등의 발전으로 인간 수명이 무한이 연장되고 인간 수준의 AI(AGI)가 등장한다는 주장을 지난 2005년에 내놓은 인물이다. 세계에서 비상장 기업 중 가장 몸값이 비싼 데이터브릭스의 최고 AI 담당자인 나빈 라오 부사장도 MWC를 찾는다. 인텔 출신의 나빈 라오는 모자이크ML이란 생성형 AI 플랫폼 회사를 창립했는데, 데이터브릭스가 이 회사를 전격 인수했다. 데이터브릭스의 주요 투자자로 메타 등이 꼽히는데 투자 유치 규모만 약 22조원에 달하고 기업가치는 약 90조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스트랄AI의 아르튀르 멘슈 CEO도 MWC25를 빛낼 인물로 꼽힌다. 미스트랄AI는 미국과 중국 중심의 글로벌 AI 패권 전장에서 프랑스를 주요 경쟁국 반열에 끌어올린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 AI 언어 모델을 통해 유럽의 챗GPT로 불리는 르 챗(Le Chat)을 내놨다. 미국의 빅테크들 인수합병 시도에도 매각하지 않겠다는 뜻을 천명하고 있다. MWC25 참여 인사 가운데 퍼플렉시티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CEO도 빼놓을 수 없다. 퍼플렉시티는 챗GPT의 오픈AI는 물론 구글과 경쟁 구도를 갖춘 AI 검색 엔진 스타트업으로, 국내에서 SK텔레콤과 협업 관계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뒤 미국에서 틱톡 금지법이 논의되는 가운데, 퍼플렉시티가 틱톡 인수에 나서며 이목을 끌고 잇다. 셔터스톡의 알렉산드라 살라 AI데이터사이언스 총괄책임자도 MWC 참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알렉산드라 살라는 유네스코 여성AI윤리플랫폼 공동의장으로, AI 윤리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셔터스톡은 유명한 스톡 이미지 사이트를 운영하는 미국 회사로, 오픈AI와 협력해 이미지 AI 달리를 기반으로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내놨다. 미국-유럽, 글로벌 ICT 주도권 전쟁 번질까 AI에 특화된 인물과 함께 글로벌 ICT 정책의 정점에 있는 인사가 MWC 무대에 오른다. 특히, 유럽의 2인자와 트럼프 2기 정부의 핵심 참모가 MWC에 동시에 참석하게 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EU집행위원회(EC)에서 친환경전환 및 공정경쟁 부문 부위원장으로 지난해 임명된 테레사 리베라 스페인 제3부총리가 MWC 참여 명단에 올랐다. 그는 유럽연합(EU)에서 빅테크의 서비스와 디지털 시장 규정 준수를 살피는 역할을 맡고 있다. 테레사 리베라가 맡고 있는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에 이어 EU의 2인자로 여겨지는 자리다. 브랜든 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도 MWC에 참여한다. 지난 2023년 MWC에서는 티에리 EC 브르통 내부시장 집행위원이 MWC에 참석해 당시 갓 넷플릭스 CEO 자리에 오른 그렉 피터스와 빅테크 기업의 네트워크 투자 공정분담에 대한 설전을 벌였는데, 유럽과 미국 양측에서 훨씬 더 거물급 지위에 있는 인물이 모이게 된 셈이다. 브랜든 카 위원장은 지난 2017년 트럼프 1기 정부에서 FCC 상임위원으로 발탁된 뒤 트럼프 2기 정부 집권과 함께 FCC 위원장에 올랐다. 불과 닷새 전에 FCC의 주요 보직 인사를 내린 뒤 지난 이틀간 바이든 정부의 통신 인프라 정책을 뒤엎는 결정을 내놓으며 세계를 주목하게 하는 인물이다. 테레사 리베라 수석 부집행위원장과 브랜든 카 위원장이 내놓는 한마디마다 세계 각국의 ICT 정책 소관 장관들의 셈법이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MWC에는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ICT 정책 결정권을 가진 장관급 인사들이 모이는 자리(GSMA Ministerial Programme)가 마련된다. 한편, 에듀테크 기업으로 역사상 가장 큰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유니콘 기업인 멀티버스(Multiverse)의 유언 블레어 CEO가 MWC 연사로 참여한다. 유언 블레어 CEO는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첫째 아이다.

2025.01.30 17:25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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