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찌라시 홍보ク〈𝔸𝔻𝔾𝕆𝟡𝟡〉ク찌라시 홍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3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Xinhua Silk Road: 중국-아프리카 박람회 부대행사에서 커피산업 무역 협력 사례 소개

베이징 2025년 6월 18일 /PRNewswire/ -- 제4회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박람회(China-Africa Economic and Trade Expo, CAETE) 기간에 열린 커피산업 홍보행사에서 중국의 한 지방이 개방정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키운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중국 중부 후난성 창사시에 속한 창사현은 중국 내 고급 아프리카 커피 원두 기반 커피 산업체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커피산업단지 설립을 계획했다. 창사현은 기업유치와 전문경영을 통해 2027년까지 후난 자유무역구의 창사 지역 공항 인근에 위치한 이 산단의 연간 생산 가치가 10억 위안을 상회하고 창사현의 전체 커피 원두 수입액도 2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13일, 창사현은 커피 산업을 위한 7개의 우수 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행사에 참석한 후난성 기업들과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들은 산업단지, 기업 본사, 온라인 플랫폼 등을 포함하며, 아프리카 커피 원두 관련 생산•가공, 보관•물류, 무역, 제품 연구개발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로써 창사현은 중국 내륙의 개방 주도형 발전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걸음을 내디뎠으며,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고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 천융가오(Chen Yonggao) 창사현 현장은 창사현의 커피산업이 편리한 교통, 활기찬 소비자 시장,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바탕으로 잠재력과 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천 현장은 관련 기업들이 창사현 커피산업의 장기적 파트너, 선도자, 공동 건설자가 되어 조기에 이익을 창출하고 다양한 하위산업에서 혁신을 이끌며 활기찬 커피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창사현의 커피를 더 넓은 시장에 진출시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올해 창사현은 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한 커피산업 육성계획을 현의 2026-2030년 종합발전계획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창사현은 커피산업단지의 생산•가공, 보관•물류, 과학기술혁신 서비스, 문화 체험 및 거래 서비스에 주력하면서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 협력의 성장 잠재력을 더욱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창사현의 대 아프리카 무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41억4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6144.html

2025.06.18 18:10글로벌뉴스

KAIT, KD아카데미와 디지털 인재 양성 맞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18일 디지털 직무교육 전문기관 KD아카데미와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정보통신기술자격과 연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자격검정 단체 응시 지원 및 공동 홍보, 교육인력 시설 장비의 상호 활용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KAIT는 AI활용능력, 메타버스개발전문가, 리눅스마스터, 디지털정보활용능력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대표적인 자격검정 운영기관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핵심 인재의 역량을 검증하고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KD아카데미 교육그룹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운영기관으로 AI, 프로그래밍, 디지털 디자인, 영상편집, 전산회계 등 다양한 실무 기반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비지원과 취업 연계를 기반으로 하는 훈련과정 운영을 통해 청년·중장년층의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자격과 교육을 연계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고,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사업 정보 공유, 교육 인프라 및 전문가 풀 상호 활용 등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성만 KAIT 디지털인재양성센터장은 “정보통신기술자격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KD아카데미와 함께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며 “민간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자격 기반 직업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길 KD아카데미 교육그룹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격 취득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여, 디지털 신기술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6.18 15:22박수형

한수원, 세계 최대규모 미국 원자력학회에서 R&D 기술 우수성 선보여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15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원자력학회인 '2025 ANS(American Nuclear Society) 연례대회'에서 국산 원자력 연구개발(R&D) 기술 우수성을 선보였다. ANS는 미국원자력학회가 주최하고, 유럽·일본 등 세계 원자력 강국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에서 체코에 수출한 원전 모델(APR1000)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앞다퉈 유치에 나서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한수원이 개발하고 있는 혁신형 SMR(i-SMR) 모델을 세계 원자력 전문가들에게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또, 한수원은 전용 디지털 홍보관을 운영하고 대형 원자력 발전소 안전성과 경제성을 홍보하며 세계 원자력산업 전문가들에게 한국 원전 수주 배경도 소개했다.또 SMR 기반 스마트넷제로시티(SSNC) 모델을 공개하며 글로벌 SMR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글로벌 기술협력을 확대해 원전 R&D 분야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8 13:50주문정

배달앱 '헝그리판다' 전자담배 막 팔아도 될까

중국계 배달앱 '헝그리판다'가 최근 국내 서비스 범위를 빠르게 넓히는 가운데, 성인인증 절차 없이 전자담배를 판매해 논란이 예상된다. 현행법상 전자담배의 성인 미인증 온라인 판매가 불법은 아니어서 청소년 오용이 우려된다. 17일 배달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헝그리판다는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입점 음식점과 라이더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헝그리판다는 지난 2017년 영국 노팅엄에서 설립된 글로벌 배달 플랫폼으로, 전 세계 중국인 커뮤니티를 주요 타깃으로 중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미국·영국·호주·일본 등 10개국 80여 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도 서비스 되고 있다. 헝그리판다는 최근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입점 음식점과 라이더를 모집하고 있다. 음식점에는 중화권 신규 고객 유입을 통한 매출 증대를 강조하며 입점을 권유하고, 비닐봉투나 카드 감열지 등 소모품도 무료로 제공한다. 라이더 모집은 '고소득 가능'을 앞세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기자가 앱을 실행해보니 한국어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었다. 전체 구조나 사용자 화면(UI)은 배달의민족 등 국내 배달앱과 유사했다. 메뉴는 마라탕·훠궈 등 중국 요리가 주류를 이루지만, 피자나 치킨 등도 있었다. 결제 수단은 신용카드와 카카오페이 등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해 일반 소비자 이용에 큰 불편이 없었다. 나아가 중국계 플랫폼답게 알리페이·위챗페이 등 중화권 결제 시스템도 지원됐다. 특히 헝그리판다는 중화요리에 특화돼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제로 앱 내에는 중국 식자재 마트가 입점해 있으며, 배달의민족이나 쿠팡이츠와는 다르게 마라탕이나 밀크티가 별도 카테고리로 세분화 돼 있다. 다만 앱에서는 합성 니코틴을 사용한 전자담배도 판매되고 있었는데, '담배 및 주류는 19세 미만에게 판매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올 뿐 별다른 성인인증 절차 없이 주문이 가능했다. 법적으로는 주류 등 연령 제한 품목의 경우 앱 내 성인인증이 필요하고, 배달 시에도 수령자의 신분 확인이 원칙이다. 하지만 헝그리판다 앱에서는 '19세 미만은 담배를 구매할 수 없다'는 문구가 뜰뿐,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전자담배가 판매되고 있었다. 배달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주류만 단독으로 구매할 수 없는 등 관련 규제가 분명히 있다”며 “주문 단계에서의 성인인증뿐만 아니라 배달 시에도 신분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자담배총연합회 관계자는 “합성 니코틴 제품은 담배사업법상 담배로 분류되지 않아 배달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성인 인증 후에만 판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방식은 명백한 위법 같다”고 했다. 이에 담배사업법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 출자관리과의 전형용 사무관은 “합성 니코틴 담배는 담배사업법에 포함되지 않아 담배로 분류되지 않고, 별도의 성인 인증을 받을 필요는 없다”면서도 “법적 한계가 있는 점을 이용해 판매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헝그리판다는 라이더 모집 시 '유연한 비자'를 조건으로 내세워 불법 고용 우려도 제기된 바 있다. 이에 헝그리판다 측은 “출입국 관리사무소와 미팅을 진행했고, 현재 운영 방식에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5.06.18 13:29류승현

[영상]"산산이 부서졌다"…트위터 상징 '파랑새'의 최후

예전 트위터 본사에 있던 트위터의 상징 '파랑새'의 로고가 미국 네바다 사막에서 폭파되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엔가젯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로고를 사들인 '디칫(Ditchit)'이라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앱 회사는 최근 파랑새 로고를 사막에서 폭발시키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올해 초 트위터 본사가 위치했던 샌프란시스코 건물 꼭대기에 있던 높이 3.5m, 무게 270kg의 트위터 로고가 경매에 나와 3만 4천 달러(약 4천675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회사 측은 영상에서 "일론 머스크가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기 위해 트위터를 엑스로 리브랜딩했다"며, "저희도 지역 마켓플레이스에 이와 같은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고 두 플랫폼 간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디칫 홍보 총괄 제임스 델루카는 회사가 이 로고를 낙찰을 받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거대한 트위터 간판을 폭파시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밝혔다. 그는 엔가젯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간판을 구매하게 된 계기는 향수였다"며, " 직원들 모두 기술에 열정적이기 때문에, 역사의 한 조각을 소유하는 것이 멋지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델루카는 이를 위해 얼마를 지출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앱을 출시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작은 회사에는 "상당한 투자"였다고 밝혔다. 이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디칫은 테슬라 사이버트럭 4 대를 빌리고 15명의 영상 제작팀을 고용하여 모든 각도에서 이 순간을 촬영했다. 델루카는 "우리는 진정한 의미를 담고, 장면을 최대한 극적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트위터 로고 활용은 이게 끝이 아니다. 디칫은 파랑새를 폭파시킨 후 남은 조각들을 회수해 다시 앱에서 경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미국 기업가정신 센터(Center for American Entrepreneurship)에 기부될 예정이다.

2025.06.18 11:14이정현

22회 EBS국제다큐영화제 자원활동가 '베프' 모집

EBS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제22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25)가 자원활동가 '베프'를 모집한다. 베프(VEF)는 2019년 EIDF 자원활동가들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에서 최종 당선된 공식 명칭으로, 'EIDF와 함께하는 가장 친한 친구 같은 존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IDF2025 자원활동가 모집 분야는 프로그램팀, 인더스트리팀, 기록(사진·글·SNS·CS)팀 총 세 분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팀은 상영관과 야외상영에서 관객 안내와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고, 인더스트리팀은 피칭 행사 및 해외 게스트 의전 등을 담당한다. 기록팀은 영화제를 사진과 영상, 글로 남겨 영화제 홍보 업무를 맡게 된다. 프로그램팀 24명, 인더스트리팀 15명, 기록팀 28명의 자원활동가를 선발해 총 67명의 베프(VEF) 자원활동가가 뽑힐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영화에 관심이 있고,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열정과 책임감 있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자원활동가는 EIDF2025 행사기간 동안 서울시 및 고양시 일원에서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와 기념품 등을 제공, 영화제 종료 후에는 활동인증서가 수여된다. 또한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한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EID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제22회 EBS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8월25일부터 일주일간 서울시와 고양시에서 열린다.

2025.06.18 10:32박수형

손석구-현대차, 영화 '밤낚시'로 칸 광고제 낚아…그랑프리 수상

현대자동차 단편 영화 '밤낚시'와 CSR 홍보 캠페인 '나무 특파원'이 17일(현지시간)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5'에서 그랑프리(Grand prix)와 금사자상(Gold Lions, 금상) 2개ᆞ은사자상(Silver Lions, 은상) 1개, 총 4관왕을 달성했다. 칸 국제 광고제는 1954년에 시작해 올해로 72회째를 맞고 있으며, 매년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2만 5천여 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될 정도로 글로벌 마케팅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 칸 국제 광고제에서 심사위원단 선정으로 엔터테인먼트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담은 단편 영화로, 2013년 한국인 최초 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문병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손석구 배우가 출연 및 공동 제작해 자동차 카메라 시선을 활용한 창의적 연출 방식으로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번 수상은 국내 완성차 브랜드 최초로, 브랜드가 전 세계 광고ᆞ마케팅 산업의 중심에서 작품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의미를 더 했다. 특히 현대차와 광고대행사 이노션이 공동 제작한 밤낚시는 차량이 직접 등장하지 않는 과감한 스토리텔링과 러닝타임 10분 내외의 '스낵 무비(Snack movie)' 형식을 도입해 기존 광고 문법을 깨고 사회문화적 트렌드를 주도한 결과물로 주목받았다. 이러한 창의성과 실험성을 바탕으로 밤낚시는 세계 3대 광고제로 손꼽히는 ▲'클리오 어워즈(Clio Awards)' 대상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그랑프리 ▲'애드페스트(ADFEST)' 금상 포함 5개 본상 수상 등 올해 상반기에만 주요 국제 광고제에서 13번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연출을 맡은 문병곤 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칸 국제 광고제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며 "밤낚시의 낯설지만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 현대차와 이노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동제작사로 참여한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현대차 브랜드 마케팅 본부와 함께한 밤낚시 프로젝트를 통해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어떻게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나아가 글로벌 무대에서 공감을 얻고 그랑프리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도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관객 여러분들의 성원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현대차 인공지능(AI) 기반 CSR 홍보 캠페인 나무 특파원 역시 칸 광고제 디지털 크래프트(Digital Craft) 카테고리 내 2개 부분에서 금사자상, 1개 부문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하며 총 3관왕을 달성해 밤낚시와 함께 현대자동차의 창의적 마케팅과 혁신적 시도를 인정받았다. 나무 특파원은 AI 기술을 활용해 나무가 1인칭 시점에서 산림 보전의 중요성을 언론에 기고하는 콘셉트의 혁신적 스토리텔링으로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새로운 방식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AI를 데이터 분석·요약 및 자연어 처리 등 혁신적인 보조 도구로 활용해 AI의 본질적인 강점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창작자의 역할을 축소하거나 단순한 마케팅 도구로 AI를 활용한 기존 마케팅 활동과 차별화된다. 나무 특파원은 현대차가 생물 다양성을 지키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0년간 진정성 있게 진행해온 CSR 활동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브랜드 캠페인에 접목한 첫 시도로, 아이오닉 포레스트가 백만 그루 식재를 달성하는 오는 7월 말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전무는 ""앞으로도 시장과 미디어의 변화 속에서 고객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는 차별적인 시도를 지속하겠다"며 "이노션과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서 밤낚시가 전달하고자 했던 새로움과 진정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었던 것 또한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밤낚시의 창의적인 시각과 혁신적인 시도로 공동제작사인 이노션과 함께 칸 국제 광고제의 초청을 받아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Cut the Ad. Roll the Show)'는 주제의 공식 세미나를 18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2025.06.18 10:31김재성

집요한 사람 찾습니다…'오늘의집', 이색 채용 이벤트 연다

오늘의집은 전국민 대상 쇼핑 기획전 집요한세일을 맞아 이색 채용 이벤트 '집요한 사람을 찾습니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집요한 사람을 찾습니다' 는 오늘의집을 통해 집요하게 상품을 찾아보고 긍정적인 경험을 만들어내는 고객을 위해 기획됐다. 모집 분야는 총 5개로 ▲집요한 대학생 ▲집요한 자취생 ▲집요한 주부 ▲집요한 신혼부부 ▲집요한 수집가이며 분야별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선정한다. 오는 29일까지 오늘의집 채용 사이트 내 이벤트 공고를 확인한 후 지원자의 집요함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자유 형식으로 SNS 계정 주소, 영상, 사연, 사진 등 집요함을 보여줄 수 있으면 된다. 이와 함께 오늘의집 앱 쇼핑 페이지에서 집요함이 깃든 아이템 3개를 스크랩한 후 캡쳐해서 업로드하면 지원 완료된다. 오늘의집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는 내달 4일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선발된 '집요한 사람'들은 4주간 500만원의 보상금을 받고 오늘의집 단기 협업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4~5주간 자신만의 집요함을 보여주는 자유로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면 된다. 이외에도 본인이 지원 당시 스크랩한 3가지 물품 중 30만원 이하의 상품 1개를 선물로 제공받는다. 오늘의집은 이번 이색 채용 이벤트를 알리는 맞춤형 홍보물을 서울 소재 대학가 20곳에 설치했다. 오늘의집은 현수막과 포스터를 대학 캠퍼스 내에 설치해 QR코드를 통해 많은 대학생이 '집요한 사람을 찾습니다'에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집요한세일을 맞아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색 채용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06.18 09:54박서린

한화 김승연 회장, 올해 첫 현장 행보 '위기의 석화' 택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 행보로, 업황 악화로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사업장을 찾았다. 1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이날 그룹 석유화학산업 핵심 사업장인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을 방문했다. 김승연 회장은 석유화학업계의 장기 불황으로 분투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R&D 경쟁력, 안전경영의 '백 투 베이직(Back to Basic)'을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전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급격한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로 소재∙에너지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복잡하고 예측하기 힘든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원가절감과 공장 효율을 높이기 위한 혼신의 노력과 동시에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기술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홍보관을 방문해 공장 운영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현장으로 이동해 주요 생산설비를 점검했다. 이후 대산공장 방재센터를 방문해 디지털 맵 방재 시스템과 RMS 기반 실시간 출동 훈련 시연을 지켜봤다. 330만㎡(약 100만평) 규모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은 국내외 석유화학기업 중 유일하게 단일 단지 내에 원유정제설비 CFU와 NCC,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과 연구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공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R&D-생산간 유기적인 협업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공장 주요 시설을 둘러본 김승연 회장은 “오늘 현장을 방문해보니 종합석유화학 콤플렉스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가동해 온 여러분의 저력과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뜨거운 열정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며 “안전은 우리가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가치로 그 어떤 기술이나 전략보다 앞서는 가장 본질적인 경쟁력이자, 지속성장을 가능케하는 힘”이라며 안전경영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이날 한화토탈에너지스 연구소를 방문해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핵심 기술로 각광받는 탄소 포집 파일럿 설비 CCU를 살펴보고 개발담당 직원의 설명을 들었다. 김승연 회장은 “탄소포집∙활용과 같은 미래 소재·에너지 기술 개발은 우리 한화그룹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높이는 일이 될 것”이라며 임직원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기를 당부했다. 이후 김승연 회장은 직원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현장의 고충을 듣는 등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김승연 회장은 이날 한화토탈에너지스 임직원들에게 “담대한 도전을 하는 이들에게는 언제나 새로운 기회가 있다”며 “그룹의 에너지·소재 산업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화토탈에너지스 새로운 도약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신뢰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석유화학 업황 악화로 실적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영업적자를 냈다.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상반기 정기평가에서 한화토탈에너지스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지만,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2025.06.17 15:49류은주

변하는 암 치료 전략…ctDNA‧BiTE‧ADC 등 분석·치료 연구 활발

항암요법연구회, ASCO 2025 최신 임상연구 분석 발표 새로운 치료제와 분석법이 개발되며 암 치료전략도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이하 'ASCO 2025')의 주요 발표 내용을 분석하고, 암 치료의 변화 흐름을 이끄는 정밀의료와 신규 기전의 항암 치료를 중심으로 최근 임상 현장의 변화 양상을 조망했다. 우선 혈액 기반 정밀의료를 대표하는 ctDNA(순환종양 DNA)의 임상에서 적용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ctDNA는 종양에서 유래된 DNA 조각으로, 혈액만으로 암 유전 정보를 분석할 수 있어 조직 확보가 어려운 환자에게 대안이 되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 분자 진단 기술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ctDNA가 암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를 넘어, 실제 치료 전략을 결정하는 핵심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들이 다수 소개됐다. 특히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Oral Abstract #3503)는 수술 후 ctDNA로 미세잔존암(MRD)을 확인해 보조항암치료의 필요성과 강도를 조절한 최초의 무작위 임상시험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 기조 강연에서 발표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ctDNA를 활용해 기존 영상 검사보다 빠르게 치료 반응을 파악하고, 조기에 약물치료를 조정함으로써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유의하게 개선한 결과를 보였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박인근 교수는 “ctDNA를 통해 영상 기반 평가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약물 반응을 예측할 수 있어, 치료 전략을 보다 정밀하게 조정하게 해준다. 이로써 임상 의사결정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BiTE‧ADC‧CAR-T 등 새로운 기전의 항암제, 실제 치료 옵션으로 부상 기존 치료제와는 다른 작용 기전을 가진 치료제들이 임상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는 점이 두드러졌다. 고형암 치료는 세포독성 항암제에서 출발해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를 거치며 진화를 거듭해 왔으며, 최근에는 이들 치료제의 장점을 결합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한 차세대 항암제들이 본격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특히 신약 개발에서 임상 적용을 거쳐 표준치료로 정착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번 학회에서도 기존 1차 치료제를 능가하는 성과를 보인 다수의 임상연구가 발표됐다. 이현우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홍보위원장(아주대학교병원 종양혈액내과)은 “이번 ASCO 주요 임상결과를 보면 혁신적인 연구 결과가 실제 임상 현장으로 빠르게 이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 암 치료 환경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항체약물접합체(ADC)는 표적치료제의 선택성과 세포독성 항암제의 강력한 종양 억제 효과를 결합한 형태로, 2020년대 초부터 고형암 치료에 본격 도입돼 일부 암종에서 빠르게 1차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적용 범위도 확대되는 추세다. HER2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DESTINY-Breast 09 연구에서 트라스투주맙과 퍼투주맙 병용요법은 기존 표준치료인 탁산·트라스투주맙·퍼투주맙 병용요법 대비 무진행생존기간(트라스투주맙 병용 PFS 중앙값 40.7개월 vs. 대조군 26.9개월)을 유의하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PD-L1 양성 진행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사시투주맙 고비테칸과 펨브롤리주맙의 병용요법을 평가한 ASCENT-04/KEYNOTE-D19 연구에서도, 현재 표준치료인 화학요법과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 대비 무진행생존기간(펨브롤리주맙 병용 PFS 중앙값 11.2개월 vs. 대조군 7.8개월)이 유의미하게 향상된 결과가 보고됐다. 차세대 면역치료인 BiTE(Bispecific T-cell Engage)와 CAR-T는 혈액암을 넘어 고형암 분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들 치료법은 기존의 PD-1/PD-L1 억제제와 달리, T세포가 암세포와 직접 접촉해 공격하도록 유도하며,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기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 교수는 “BiTE는 두 표적을 동시에 인식해 T세포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기전으로. 기존 면역항암제와 달리 보다 직접적인 세포 독성 유도가 가능해 고형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대 중”이라며 “다만 사이토카인 폭풍과 뇌이상 부작용이 거론되지만 낮은 수준으로 익숙해지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DeLLphi-304 연구에서는 DLL3와 CD3를 동시에 표적하는 BiTE 계열 약물 탈라타맙이 전체생존기간(탈라타맙 13.6개월 vs. 대조군 8.3개월)을 유의하게 향상시키며, 기존 치료법 대비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 연구회는 이러한 결과가 탈라타맙이 소세포폐암의 새로운 표준치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또 CLDN 18.2 단백질을 표적하는 CAR-T 세포 치료제 사트리캅타진 오토류셀을 활용한 CT041-ST-01 연구에서는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 환자에서 무진행생존기간을 유의미하게 연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는데, CAR-T가 고형암에서도 임상 적용 가능한 단계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근거로 평가된다. 박인근 교수는 “과거에는 신약이 표준치료로 자리 잡기까지 수년이 걸렸지만, 최근에는 2~3년 내 진료지침에 반영될 만큼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이번 ASCO에서도 혁신 신약들이 연구 단계를 넘어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06.17 15:41조민규

홍산 문화의 '빛나는 유산' 조명하는 행사 열려

베이징 2025년 6월 17일 /PRNewswire/ -- 차이나데일리 보도자료 The official logo for "Hongshan culture" unveiled at the International Communication Conference on Hongshan Culture and the "Vision China". 문화유산은 한 국가의 전통과 문화, 나아가 문명을 들여다보는 창이다. 중국의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중국과 외국 문명이 서로의 가치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참석자들은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토요일 랴오닝성 차오양에서 열린 홍산 문화 및 비전 차이나 국제 교류 콘퍼런스(International Communication Conference on Hongshan Culture and Vision China)에서 나왔다. 왕신웨이(Wang Xinwei) 랴오닝성장은 홍산 문화를 보다 잘 보호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새로운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6500년에서 5000년 전 신석기 시대 대표 문화인 홍산 문화는 오늘날의 랴오닝성과 허베이성, 내몽골 자치구 일대에 걸쳐 형성됐다. 그는 "새로운 시대 문화적 사명을 더욱 충실히 이행하고, 홍산 문화에 관한 연구를 보다 깊이 있게 이어가며, 랴오닝성 차오양에 위치한 뉴허량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 이를 통해 홍산 문화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이해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중국 문명의 기원 추적: 홍산 문화 집중 탐구(Tracing the Origins of Chinese Civilization: Focus on Hongshan Cultur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고고학, 문화유산 보호, 문명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홍산 문화에 대한 전문적인 견해를 나눴다. 취잉푸(Qu Yingpu) 차이나데일리(China Daily) 발행인 겸 편집장은 "서요하 유역은 황하 및 양쯔강 유역과 더불어 중국 문명의 중요한 발상지 가운데 하나"라며 "초기 중국 문화 가운데에서도 홍산 문화는 그 찬란함으로 특히 주목받는다"고 말했다. 취잉푸 편집장은 "세계가 중국과 중국인의 정신세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중국 문화의 상징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현대 기술을 활용해 고대 이야기를 생생하게 구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오셴화(Bao Xianhua) 중국공산당 내몽골자치구위원회(Communist Party of China Inner Mongolia Autonomous Regional Committee) 홍보부장은 홍산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랴오닝성과 내몽골 간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몽골이 앞으로도 랴오닝성과 허베이성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홍산 문화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발굴하는 한편 중국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혁신적 발전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오윈페이(Qiao Yunfei) 국가문화유산국 부국장은 중국 문명의 기원과 발전 과정에서 홍산 문화가 수행한 핵심 역할을 지속적으로 조명하고, 관련 박물관 및 고고학 유적 공원 조성을 확대하며, 홍산 문화를 세계적 영향력을 지닌 중국 문명의 상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고 공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홍산 문화의 공식 로고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로고는 홍산 문화의 채색 토기에서 영감을 받아 서로 맞물린 두 개의 'C' 형태를 중심으로 디자인됐다. 하나는 'China(중국)', 다른 하나는 'Culture(문화)'를 의미하며, 두 'C'가 나선형 구조를 이루면서 중국 문명의 기원 중 하나로 평가받는 홍산 문화의 오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상징한다. 궈다쉰(Guo Dashun) 랴오닝성 문화유물고고학연구소 명예 소장은 홍산 문화가 중국 외 지역과도 문화적 연관성을 갖고 있음을 강조하며, 홍산 채색 토기에는 세 가지 주요 문양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국 중원 지역의 장미 문양, 홍산 고유의 용 문양, 그리고 중앙아시아의 다이아몬드 격자 형태의 기하학적 문양이다. 수십 년간 홍산 문화를 연구해온 궈다쉰 소장은 "이들 문양은 유라시아 문화가 융합되던 흔적을 보여준다"며 "약 5000~6000년 전 남북과 동서 방향으로 뻗은 도자기 교역로가 존재했으며, 서요하 유역은 서아시아와 동아시아 문화가 만나는 중심지 역할을 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중국 미술 및 고고학을 연구해온 엘리자베스 차일즈-존슨(Elizabeth Childs-Johnson)은 홍산 문화가 권력과 부의 상징으로 옥을 사용한 가장 이른 시기의 문화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장보(Jiang Bo) 산둥대학교 문화유산연구소 교수이자 전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부회장은 홍산 문화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고고학 유적지 내 석조 구조물, 중국 전통문화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옥룡, 초기 신앙 체계를 반영한 조각상과 석상 등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데니스 실링(Dennis Schilling) 베이징 인민대학교 철학과 교수는 홍산 문화가 '인류 공동의 세계유산' 중 하나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홍산 문화는 후대 중국 문화사뿐 아니라 인류 전체의 문화 및 사회 발전을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2025.06.17 14:10글로벌뉴스

LGU+,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16기 모집

LG유플러스가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16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쓰피릿은 대학생의 눈높이로 LG유플러스의 서비스와 브랜드를 홍보하는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반기 선발될 유쓰피릿 16기는 Z세대가 자발적으로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프로모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서비스인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와 AI 기반 보이스피싱 방지 기술 '안티딥보이스'를 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알리는 활동을 맡는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이다. 재학생, 휴학생,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 등 인스타그램 공개 계정을 가진 국내 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전미션 과제물 제출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참가자에는 다음 달 12일 이메일로 결과를 안내한다. 유쓰피릿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실무자 멘토링, 콘텐츠 제작 교육, 브랜드 모델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또한, 유쓰피릿 우수 활동자는 LG유플러스 신입 채용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및 1차 면접에서 인성 영역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2025.06.17 11:49박수형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농협 '쿵야싱싱 체크카드' 출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대표 배민호)의 쿵야 레스토랑즈가 농협카드와 협업해 '쿵야싱싱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쿵야싱싱 체크카드'는 총 2가지 디자인으로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발급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 15% 적립, 전 가맹점 0.2% 적립, 생활영역 0.3%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 달동안 더 많은 발급 수를 기록한 쿵야 캐릭터는 농협카드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돼 향후 홍보대사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콜라보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체크카드 비대면 발급 고객 선착순 10만 명에게는 카드 꾸미기에 활용할 수 있는 한정판 스티커팩을 선물한다. 체크카드 비대면 발급은 NH pay, 농협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 다음 달 1일까지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에 최애쿵야 응원글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해당 쿵야의 봉제 스탠딩 인형을 증정한다. 카드 발급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농협카드 홈페이지·농협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엠엔비는 소비자·브랜드·미디어에 대한 트렌드 센싱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을 제공하고 IP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다. 최근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적용해 소비자 만족도와 경험을 제고하는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기법을 활용한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2025.06.17 10:59이도원

메타, '왓츠앱' 품은 지 11년만에 광고 도입

메타가 자사의 인기 채팅 앱 '왓츠앱'에 광고를 도입하며 수익화에 나선다. 이는 메타가 왓츠앱을 인수한지 11년만의 결정이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왓츠앱은 월간 활성 사용자 30억명 이상, 이 중 2억개 이상의 비즈니스 계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전 세계적으로 광고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광고는 메신저 앱의 왼쪽 화면에 위치한 업데이트, 탭의 상태 섹션에 표시되며 사용자 간 일반 채팅 공간과는 분리된다. 니킬라 스리니바산 왓츠앱 비즈니스 메시징 부문 부사장은 “이 기능은 오랜 시간 비즈니스 사용자들로부터 요청 받아온 것”이라며 “사용자들의 개인 공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업들도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선 2023년 외신이 왓츠앱에 광고 모델을 도입하려 한다고 보도했을 당시만 해도 메타는 이 사실을 부인했었다. 또 왓츠앱이 2014년 페이스북(현 메타)에 190억달러(약 25조8천894억원)에 인수되기 전 공동 창립자인 브라이언 액턴은 광고가 없고, 게임이 없고, 속임수가 없다는 점을 회사의 철학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이에 메타는 이번 결정이 기존 방침에서 벗어난 것이지만, 개인 채팅에 방해가 되지 않는 광고 공간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스리니바산은 “사람들이 이제 왓츠앱을 친구 및 가족과의 메시징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한다”며 “이것이 1년 반 전 업데이트 탭을 도입한 이유 중 하나다. 만약 사용자가 이 탭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광고를 보지 않게 된다”고 주장했다. 왓츠앱에 광고가 도입되면 지금까지 마케팅이 적용되지 않았던 주요 플랫폼 중 하나가 수익화되며 메타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왓츠앱은 채널 구독 기능도 도입할 예정인데 이는 크리에이터의 독점 콘텐츠 스트리밍을 월 구독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규모 기업이나 브랜드 등 일부 채널은 유료로 피드 상단에 노출되도록 홍보할 수 있다. 한편, 왓츠앱은 어떤 광고를 제공할지 결정하기 위해 사용자의 위치, 기기 언어, 팔로우하는 채널, 마케팅과의 상호작용 방식 등 기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6.17 10:36박서린

방탄소년단 RM, 삼성 아트 TV 홍보대사 됐다

삼성전자가 17일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 RM을 삼성 아트 TV의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아트 스토어에 미술 작품에 대한 RM의 해설을 담은 'RM 작품 코멘트'를 공개한다. RM은 엄선된 작품들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공유하며 삼성 아트 TV 사용자들이 작품을 더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RM은 삼성 아트 TV 홍보대사 활동의 일환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스위스 메세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아트 페어 '아트 바젤 인 바젤(Art Basel in Basel)'에 참석해, 특별 토크 세션을 18일(현지시간) 진행한다. 아트 바젤에서 진행될 RM의 활동과 비하인드 스토리는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공개된다. RM과 삼성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예술을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먼저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 적용되었던 삼성 아트 스토어를 올해 Neo QLED와 QLED 모델로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TV를 통해 나만의 미술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해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세계적인 작품 3천500여 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RM은 "평소 다양한 예술 작품 감상을 통해 깊은 영감과 위안을 얻는 사람으로서, 이번 삼성 아트 TV와 협업이 뜻깊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 예술과 연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RM의 예술과 문화에 대한 열정은 기술을 통해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려는 삼성의 비전과 깊이 맞닿아 있다"며 "평소 예술작품에 조예가 깊은 RM의 해설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예술작품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아트 바젤 인 바젤 컬렉션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독점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컬렉션과 올해 3월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을 공개한데 이어, 이 달에 아트 바젤 인 바젤 컬렉션을 선보이며 아트 바젤의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06.17 09:41전화평

"韓 게임사, 신흥 시장인 러시아 주목해야…수익화 돕는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글로벌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러시아, 독립국가연합, 중동 등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 시장이 게임업계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다만 신흥 시장에 진출할 경우 수익화 방법이 고민거리로 꼽힌다. 얀고 애즈는 신흥 시장의 가능성을 빠르게 주목하고 해법을 제공하는 회사다. 얀고 애즈는 기술 기업 '얀고'의 애드테크 사업부로 글로벌 및 각 지역 시장 내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기술 기반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러시아 국민 일 평균 23분 모바일 게임 김하늘 얀고 애즈 한국 지사 비즈니스 개발 담당 매니저는 “얀고 애즈는 한국 업체들이 신흥 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키우고 많은 유저를 획득해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광고를 내보내고 수익을 얻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얀고 애즈는 앱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앱 캠페인(App Campaigns) ▲광고 네트워크(Advertising Network)를 통한 광고 수익화 ▲앱 애널리틱스(App Analytics) ▲앱 수익화(App Monetization) 등이다. 김 매니저는 “특히 국내 사업자들을 위해서는 광고 수익화와 앱 캠페인에 집중하고 있다”며 “러시아어권 최대 IT 기업 얀덱스의 전략적 파트너이자 글로벌 독점 공급업체(디스트리뷰터)로 러시아어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얀고 애즈와 협력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모바일 게임사가 러시아어권 시장을 공략해야 하는 이유로 높은 잠재력을 꼽았다. 러시아 국민들은 1인당 하루 평균 23분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어 잠재 고객이 많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한국 게임 개발사가 만드는 장르 역시 현지에서 인기 있는 장르라는 것도 강점이다. MMO RPG, 퍼즐 등 러시아와 같은 신흥 시장에서 인기 있는 게임 유형을 국내 업체들이 가장 잘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매니저는 “중국 게임사가 엄청난 자본을 투입해 경쟁에 뛰어들었고 베트남과 같은 동남아 게임 개발사도 수준이 높아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잘 만드는 장르가 통하는 다른 시장, 그 중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신흥 시장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어떤 통로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지 모른다”며 “신흥 시장에 관심이 있지만, 진출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업체가 있다면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국내에 '얀고 애즈' 소개…제조·뷰티 등으로 확장 희망 얀고 애즈는 국내 게임 개발사에 이같은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2일 서울 역삼동에서 진행한 'Yango Ads Live Seoul(얀고 애즈 라이브 서울) 2025'다. 이번 행사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공동 개최했으며 게임 개발사, 게임사, 플랫폼,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했다. 김 매니저는 “신흥 시장에서 게임을 이용하는 유저는 많은데 수익으로는 연결되지 않으니 포기하는 개발사들이 많다”며 “행사를 통해 수익화를 어떻게 하면서 앱을 성장시킬 수 있을지를 알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얀고 애즈 라이브는 이번이 3회째다. 앞서 상파울로와 하노이에서 각각 진행한 바 있다. 세 번째 행사 장소로 서울을 택한 것은 국내 게임사가 '인기 있는 장르를 잘 만든다'는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김 매니저는 “얀고 애즈에 대해 소개하고 신흥 시장에 관심이 있었지만 진출 방법을 몰라 하지 못했던 업체에게 서비스를 알리는 자리”라며 “이를 위해 게임 업계에서 네트워크가 넓은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공동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얀고 애즈를 국내에 알리는 것을 단기적인 목표로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다. 김 매니저는 “지난해 지스타에 부스를 내고 방문한 관람객에게 소개하기도 했지만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하진 않았다”며 “올해부터 업계 관계자들에게 얀고 애즈를 알리고 장기적으로 사업을 키워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은 게임업계에서 높은 가능성을 보고 협업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제조업체, 뷰티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5.06.16 16:31김민아

국내 4대 'IST' 박사후연구원 연봉 9천만 원 시대 열려

국내에서도 박사후연구원 연봉 9천만 원 시대가 열렸다. 선발된 인력에게는 연구비도 1인당 연간 최소 6천만 원을 보장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학교 이름이 'IST'로 끝나는 국내 4개 과학기술원을 대상으로 AI 융합 연구를 이끌 '이노코어 연구단 8개를 선정하고, 국내·외 최고 수준 박사후연구원 400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이달 300억 원을 투입해 50명을 채용한뒤 7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1인당 9천만원씩 5개월간 180억 원을 투입한다. 연구비로는 6개월간 30억원씩 120억 원을 배정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5년간 박사후연구원에 총 3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미국 MIT의 경우 박사후연구원 연봉은 8만 달러인데 반해 국내 4대 IST 소속은 약 4천800만원 수준이었다. 이로 인해 박사후연구원의 해외 인력 유출이 빈발했다는 것이 과기정통부 분석이다. 이번에 선정한 8개 이노코어 연구단 지정 분야는 ▲초거대언어모델 ▲바이오 체화형 피지컬 AI ▲AI 기반 지능형 설계–제조 ▲AI-혁신신약 ▲뇌질환 조기진단 AI+나노융합 ▲AI-트랜스포머드 에어로스페이스 ▲지능형 수소기술 ▲AI-우주 태양광 등이다. 이 가운데 KAIST가 연구단의 절반인 4개를 주관한다. 또 UNIST 2개, DGIST와 GIST가 각각 1개 씩이다. 해외 채용설명회도 계획 중이다. 오는 18일 하버드, MIT가 소재한 보스턴을 시작으로 20일 KAIST–뉴욕대 공동캠퍼스와 뉴욕 지역, 23일엔 스탠포드 대학과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개최한다. 또,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 사이언스(Science)와 링크드인(Linked In) 등에도 홍보를 진행한다. 이외에 한인과학기술자네트워크(KOSEN), 재외한국과학기술자협회, 한인학생회 등을 대상으로 인재영입(헤드헌팅)을 병행한다는 복안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AI 융합 분야 박사급 인재는 이미 세계 각국이 확보에 사활을 거는 국가 전략자산”이라며, “이노코어가 청년 과학기술인들이 미래 대한민국과 세계를 주도하는 핵심연구자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6.16 14:08박희범

크라운해태, 오사카엑스포서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알린다

크라운해태제과가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일본 '2025 오사카 엑스포' 현장에서 총 4회의 한국 전통음악 공연을 연다. 사물놀이와 민요, 판소리, 종묘제례일무 등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는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 소속 임직원 108명과 서울예술대 국악 전공자 15명이 참여한다. 이번 무대를 위해 크라운해태는 사내 오디션을 진행, 실력을 인정받은 직원들을 선발해 15년간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해부터 전국 순회 공연인 '한음회'를 통해 준비를 이어왔다. 공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일무 '보태평지무 희문'을 시작으로 사철가, 인생백년, 진도아리랑, 장기타령, 삼도농악가락 등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오는 9월 충북 영동에서 개막하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해외 홍보 차원에서도 추진된다. 크라운해태는 그간 엑스포 홍보를 위해 제품 패키지 리뉴얼과 전국 투어 공연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일본 공연 현장에서는 조직위와 함께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과 예술대학 간 산학협력 형태로 추진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오사카엑스포 투어를 통한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엑스포 주제가 인공지능과 로봇 등 미래 기술인 만큼, 제과산업 종사자들의 산업적 통찰력 함양도 기대된다. 크라운해태는 지난 2011년부터 판소리, 민요, 종묘제례일무, 가곡, 사물놀이 등 총 5개의 국악 동아리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80여 회의 공연을 진행해왔다. 공연에 참여한 직원 수는 누적 7천명에 달한다.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은 “국악의 향기를 세계로 퍼뜨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뜻깊다”며 “직원들이 직접 무대에 서는 전통음악 공연으로 전 세계에 한국 문화의 저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6 13:17류승현

코오롱 모터스, 강원FC 유니폼에 로고 달고 함께 뛴다

코오롱 모터스가 강원특별자치도 프로 스포츠구단 강원FC와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코오롱 모터스는 강원 지역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고객과 유대 강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스폰서십 계약 조인식은 1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개최했으며, 코오롱 모터스 김현진 대표와 강원FC 김병지 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오롱 모터스는 2023년부터 BMW·MINI 강릉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그리고 강원권 최대 규모의 BMW 통합센터를 춘천 권역에서 운영하며, 강원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스폰서십은 이 같은 지역 기반 고객 접점 마련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스폰서십 체결에 따라 강원FC 선수단 유니폼 중앙 상단에는 코오롱 모터스 로고가 부착되며, 경기장 내 LED 보드와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브랜드 노출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K리그 팬과 소통도 더욱 활발히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조인식 당일 진행된 홈경기에서는 스폰서십 체결을 기념해 장내·외 전광판 홍보 및 체험존 이벤트가 운영됐으며, 경기장 외부에는 BMW 차량 전시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현진 코오롱모터스 대표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유일한 프로축구단인 강원FC와 스폰서십을 통해 보다 많은 도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가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6.16 08:39류은주

세찬 비에도 식지 않는 '그린스포츠 캠페인' 열기

지난 5일 제주도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열린 '세계 환경의 날'의 여운이 프로야구로 이어졌다. 지역사회에 친환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탄소중립 그린스포츠 캠페인'이 지난 13일 한화이글스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렸다. 대중교통 이용,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생활 속 미세먼지 오존 저감 등 환경 보전 실천과 스포츠를 결합한 캠페인이다. 이날 한화생명 볼파크 주변에는 지난 5일 '2025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이기도 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홍보 메시지로 마련된 홍보부스에서 ▲페트병(PET) 재생 원료 사용 물품 전시 ▲일회용품 사용 저감 ▲여름철(5~8월) 고농도 오존 저감 대책 시행 ▲통합환경관리제도 ▲금강유역 수변생태벨트 조성 등 다양한 환경정책 홍보와 페트병 자원순환 체험행사가 이뤄졌다. 경기 시작 3시간 전엔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한화이글스 팬 인지도와 신뢰가 높은 홍창화 응원단장을 행사진행 MC로 섭외해 시민 관심을 유도했다. 환경 관련 퀴즈부터 시작해 페트병을 기기에 넣으면 재생원료 플레이크로 가공되는 체험이 이어졌다. 아웃도어 의류업체 블랙야크가 지원한 체험행사 부스에는 투명 페트병을 활용해 아웃도어 의류로 재탄생한 새활용 제품도 전시했다. 또 페트병을 원료로 생산한 각종 새활용 제품을 추첨해서 나눠주는 행사와 다회용기 이용 확산을 위해 현장에서 찍은 이미지를 다회용기에 인쇄해 전달하는 행사 등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송호석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금강유역환경청과 전북지방환경청은 매년 환경정책을 시민들께 더욱 쉽게 직접 다가가 설명해 드리기 위해 '그린 스포츠 캠페인' 행사를 전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야구·축구·농구 등 프로스포츠 경기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한화이글스 구단과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확인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스포츠 경기와 연계해 효과적인 대국민 환경정책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현재 야구장 내 다회용기 제작·세척·대여 등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지자체 국고보조사업(국비 기준 올해 1억6천100만원)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린스포츠 캠페인을 지속해서 개최하는 등 야구장 일회용품 저감 문화 안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무성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 사무관은 "현재 한화 구장 27개 음식점 중 10곳이 다회용기를 쓰고 있다"며 "야구장 내 일회용품을 최대한 다회용기로 전환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최대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지난 2014년부터 농구·축구장에서 그린스포츠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14년 전주KCC·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전북녹색기업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중교통 이용과 일회용품 저감 캠페인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프로축구 전북현대구단과 협업을 해오고 있다. 전북현대의 경우 K리그 최초로 지난해 9월부터 경기장 내 먹거리 푸드트럭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고 전북청은 전북도와 함께 관련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김호은 환경부 전북지방환경청장은 “지난달 31일 전북현대 홈경기에서는 경기장 관람객들에게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홍보하고자 수소버스 10대를 활용해 익산역과 전주역에 관람객 수송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그린스포츠 캠페인은 세찬 빗속에서도 이어졌으나 비가 잦아들지 않아 한화이글스-LG트윈스 경기는 우천취소됐다.

2025.06.16 08:13주문정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예스24, '해킹 맛집' 오명…왜 또 먹통됐나

GPT-5 성능 논란에…오픈AI "GPT-4o 복귀 허용"

전 구글 임원 충격 발언…"15년 내 AI 디스토피아 온다"

통신사 AI사업 성장 재확인...하반기 가입자 쟁탈전 미지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