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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홍보ず【SENSGOO】ず찌라시 홍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6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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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와디즈'와 손잡고 경기 북부 중소기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

경기콘텐츠진흥원(탁용석 원장, 경콘진)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손잡고 경기도 북부권역 기업의 온라인 유통 판로를 열어주는 '크라우드펀딩 유통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20개사를 7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은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나 창작자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투자받는 유통 방식이다.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성을 검증받는 동시에 홍보 효과도 불러올 수 있다.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75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게 된다. 와디즈 플랫폼 내 제품 상세 페이지를 만들고, 이를 광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제공받는다. 경기 북부 기업을 위한 전용 기획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기업들은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에도 필수로 참여한다. 신청 대상은 경기 북부권역 8개 시‧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후 경콘진과 협약을 체결하기 전까지 경기 북부권역으로 이전할 예정인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올해 10월 내에 와디즈에 펀딩을 론칭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 예를 들어,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 제작, 웹툰 창작 클래스 등 콘텐츠가 결합한 형태의 제품이나 서비스이면 업종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콘진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7월 8일 14시까지 구글폼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경콘진 북부권역센터로 하면 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을 통해 콘텐츠를 활용하는 경기 북부 중소기업이 새로운 유통 판로를 찾고 자생력을 키우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금 조달과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17 17:27김한준

디스프레드 "밈코인, 더 이상 투기성 코인만 존재하는 것 아니다"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의 리서치 전담 조직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밈코인 시장의 내러티브 변천사와 밈코인의 향후 잠재력을 다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밈코인, 관심 경제를 통해 재발견 된 잠재력'이라는 제목의 이번 보고서는 그간 투기 자산으로만 치부되던 밈코인의 효용성을 커뮤니티 문화, 마케팅, 소속감 등 여러 각도에서 심층 분석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팀은 보고서를 통해 밈코인 시장에 기관이 유입될 수도 있다는 전망과 밈코인이 사회 운동의 수단으로 쓰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22일 뉴욕 자산운용사 반에크는 도지(DOGE), 페페(PEPE), 위프(WIF)를 포함한 유명 밈코인 6종 가격을 추종하는 밈코인 지수 펀드를 출시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팀은 “반에크 밈코인 지수펀드가 출시됐다고 해서 기관들이 즉각 밈코인에 유입되지는 않겠지만, 아무 효용성 없이 커뮤니티 기반으로 성장한 밈코인이 기관 관심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반에크 밈코인 지수펀드가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 일반 투자자가 밈코인에 관심을 갖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상자산 기반 펀드 회사에서 밈코인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는데, 실제로 캘리포니아 기반 가상자산 펀드 회사 스트라토스는 지난해 12월 위프(WIF) 유동 펀드를 출시했다”라며 “이 회사는 해당 펀드를 통해 2024년 1분기 기준 137%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디스프레드 리서치에 따르면, 밈코인은 홍보 캠페인, 사회적 이념의 수단으로도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유명 래퍼이자 모델인 이기 아잘레아가 만든 밈코인 마더(MOTHER)의 인기가 확산되면서 플랫폼에 제약받지 않고도 자유롭게 팬 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디스프레드 리서치팀은 “이기 아잘레아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밈을 적절히 활용하며 자신이 만든 토큰인 마더를 활용해 티셔츠를 살 수 있는 홈페이지까지 제작하며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며 “이번 사례는 유명인들이 자신들의 브랜드와 사회적 관심을 수익화하기 위해 특정 플랫폼에 의존할 필요 없는 '개인의 플랫폼화'를 가속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특정 캠페인, 사회적 이념 등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불러 모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를 작성한 디스프레드의 김동혁 리서처는 “밈코인은 시장 참여자의 여론, 내러티브 등 그동안 정량화하기 어려웠던 요소에 가치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며 “밈코인이 대변하는 주제는 얼마나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지와 이 무형 자산이 실시간으로 해당 토큰의 가치에 투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가상자산 시장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가치 발현 프로세스로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4.06.17 17:18김한준

에코프로, '인터배터리 유럽' 참가…현지 시장 공략

에코프로가 이번 주 유럽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한다. 유럽 현지에서 에코프로의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고객 다변화를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인터배터리 유럽 2024'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 올해 인터배터리 유럽은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더 스마트 E 유럽'과 동시 개최돼 배터리 전후방 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처음으로 인터배터리 유럽에 참가하는 에코프로는 오는 2025년 헝가리 사업장 가동을 앞두고 다양한 잠재 고객에게 유럽 진출 계획을 홍보할 방침이다. 에코프로의 전용부스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과 함께 전시관 C3홀에 있다. 전시관에는 에코프로 헝가리 공장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소개된다. 에코프로 헝가리 공장은 총 면적 44만㎡ 규모로 데브레첸 남부 산업 단지에 위치해 있다. 에코프로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삼원계 양극재 NCA, NCM, NCMX를 순차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친환경 공정을 통해 기존 배터리 양극재 생태계에서 배출되는 폐수 등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버전2(V2)'도 소개된다.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은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 12만평 부지에 2조원을 투입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 전구체, 양극재에 이르는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과정을 하나의 단지에서 구현한 시스템이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는 폐배터리 재활용 범위 확대, 산업폐수 정화 및 재사용이 핵심으로 제조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관에서는 하이니켈부터 미드니켈 그리고 LFP까지 아우르는 에코프로의 제품 포트폴리오도 소개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에서 에코프로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고, 유럽 현지 배터리 관련 기업 및 바이어와 직접 소통해 고객 다변화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17 08:54김윤희

중기부 "해외 전시·홍보 등 지원"···수출바우처 2차사업 참여 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수출바우처 2차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내수 및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14가지 해외마케팅 서비스는 조사 및 일반컨설팅, 통번역, 역량강화 교육, 특허와 지재권, 서류대행과 현지등록, 홍보 및 광고, 브랜드 개발·관리, 전시회/행사/해외영업지원, 법무·세무·회계 컨설팅, 디자인개발, 홍보동영상, 해외규격인증, 국제운송, 무역보험·보증 등이다. 참여기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온라인 포인트 형태)를 통해 메뉴판 형식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참여가능하며(사행성 등 일부업종 제외) 수출성장단계별로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로 구분해 3천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즉, 내수(전년도 수출실적이 없거나 1000달러 미만 기업), 초보(수출액 1000달러~10만달러 미만),유망(수출액 10~100만달러 미만), 성장(수출액 100~500만달러 미만), 강소(수출액 500만달러 이상)로 구분, 신청 받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5월8일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대책' 내용을 반영해 2023년도 수출액이 100만달러 이상이고,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20% 이상인 '수출 고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지원한도를 2배로 확대(최대 1억원→최대 2억원)하는 등 수출 스케일업을 본격 지원한다. 이번 2차 공고에서는 약 300개사 내외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선정 기업은 올해 7월 1일부터 사용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소급해 바우처로 활용할 수 있다.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출바우처 누리집 'exportvoucher.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관련 문의는 수출바우처 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2024.06.16 19:39방은주

K배터리, 'ESS 격전지' 유럽서 기술력 선보인다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가 유럽에서 오는 19일 개막한다. 특히 유럽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시장에서 한-중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기업이 선보이는 ESS 제품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코트라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를 오는 19일부터 3일간 독일 뮌헨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럽은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으로 ESS 시장 규모도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연 평균 72.9%씩 성장하는 등 배터리 산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인터배터리 유럽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에코프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금양 등 모두 78개 배터리 기업이 참가해, 전년보다 약 10% 확대된 규모로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73개사보다 소폭 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럽 최대 친환경 에너지 전시회 '더 스마터 E 유럽'와 연계해 행사가 개최돼 유럽 ESS와 태양광, 스마트 그리드, 충전 인프라 등 산업과도 다양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그 이상의 고객가치'를 주제로 유럽 내 현지 생산 전략 및 주력 ESS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포괄적인 ESS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부각한다. 삼성SDI는 '최고 품질의 배터리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브랜드 정체성과 함께 ESS 셀과 모듈을 탑재한 '삼성배터리박스(SBB)'를 공개한다. 금양은 에너지 밀도가 높은 4695 원통형 리튬 이온배터리 시제품과 기술을 비롯한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참관객에게 선보인다. 파워로직스는 원통형과 각형 등 다양한 형태의 셀을 사용한 전기 버스용 배터리 팩을 공개한다. 올해 처음 인터배터리 유럽에 참가하는 에코프로는 배터리 양극재 라인업과 유럽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힌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하이엔드 동박 생산기술과 롯데 화학그룹의 시너지 효과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태웅로직스는 이차전지 전체 벨류체인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시한다. 제이알에너지는 전극 제조에 특화된 파운드리 사업을, 비츠로셀은 리튬일차전지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과 공정을 선보인다. 물류와 장비 및 솔루션, 재활용 기술 등 K배터리의 전체 벨류체인을 조망할 수 있다. 우리나라 공공기관 및 지역자치단체 등도 전시회에 참가해 유럽 기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정부의 신성장 전략에 발맞춰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의 유럽 투자 및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바이어에게는 한국에 투자 또는 구매 시의 금융지원 제도를 소개한다.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는 경상북도청,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시청, 구미시청과 충북테크노파크 등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각 지역의 배터리 친화적인 산업과 정책, 환경 등을 홍보해 해외 기업 투자 유치에 나선다. 한-EU 배터리 산업과 공급망, R&D, 투자 등 다양한 세미나와 포럼도 개최된다. 한-EU 간 기술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배터리 데이 유럽 컨퍼런스'에서는 주요 배터리 기업과 연구기관이 연사로 참여해, 한국과 유럽 배터리 기술과 전후방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는 자사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삼성SDI 마이클 브램버거 박사는 배터리 사업 전략을 소개한다. 톰 아이나르 예른센 프레이어 사장은 에너지 전환에 있어서 배터리 산업의 중요성과 기회를, BMW 그룹의 배터리 전문가 요한네스 반트와 유럽 최대 응용과학연구소 프라운 호퍼의 윤송학 박사는 차세대 배터리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설명한다. 한국과 유럽 기업 간 배터리 사업에 있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행사도 열린다. '한-EU 배터리 플러스 포럼'에서는 독일과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 배터리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탄소발자국법과 핵심원자재법 등 EU 배터리 관련 환경 규제와 최신 정책 동향을 공유하며 유럽 시장 진출 시 필요한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한국-유럽 간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전시 기간 내내 개최되는 'EU 비즈매칭 상담회'에는 독일과 영국, 프랑스 등 11개 국가에서 BMW 그룹과 프레이어, 헬켈 등 39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66개 기업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논의한다. 박태성 상근부회장은 “유럽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전기차 시장이고, 최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우리 배터리 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략 지역”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유럽 배터리 전략 제휴가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6 10:38김윤희

20년차 홍보인의 AI 도구로 스마트한 척 글쓰기

2004년 신문기자로 사회에 발을 디디며, 기사 작성법을 배웠다. 신박한 '법'이랄 게 없었다. 선배들 글을 흉내내 원고지에 채워 넣었다. 이를 '붉은펜' 선배에게 들고 가면, 원고지는 으레 난도질 당했다. 여러 손을 거쳐, 편집장에게 도달한다고 끝이 아니다. 200자 원고지는 최종 보스 손에서 '쫙쫙' 갈라진다. 하얀 먹물을 맞으며, 퍼즐 맞추기를 반복했다. 강산이 두 번 변했다. 글밥으로 배를 채운 지 21년째다. 모니터에 글자 새기기는 여전히 부담스럽다. 실력이 퇴화된 게 분명하다. 후배 글의 완성도를 높이거나, 타 부서 업무 메일을 수정하는 글 작업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새로 쓰는 게 낫겠다'며 들릴듯 말듯 투덜 대는 건 힘없는 핑계다. 이런 중년 꼰대에게 구세주가 강림했다. 챗지피티(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 도구다. 남다르게, 앞서가는 척 시작할 수 있다. 일단 '글쓰기 부담이 줄어든다'. 10여년 전, S사 홍보실 후배 하나는 모니터에 띄운 빈 워드 화면이 그렇게나 두려웠다고 한다. 키보드에 손 올리기 전, 머릿속으로 문장을 수백 번 고쳐 쓰고, 지웠다. 온종일 모니터를 노려보던 그는 퇴근시간이 임박해서야 손가락을 움직이고는 했다. 챗지피티를 빌리면, 초안을 깔고 시작할 수 있다. 후배가 작성한 보도자료도 돌려 보자. 정신 건강에 아주 좋다. 시간을 절약하고, 잔소리도 아끼게 된다. 둘째로, '퇴고 작업 효율화'다. 과거, 홍보실 '왕고참' 하나는 매일 50개의 서술어 채워넣기를 주문했다. ~밝혔다, 설명했다, 강조했다, 제언했다, 덧붙였다, 해석했다 등. 세종대왕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며, '다쓴 치약'을 짜내야 했다. 챗지피티는 같은 문장의 다양한 서술어를 제시한다. 문법 및 문장 구조 개선에 탁월하다. 동시에 글의 논리적 흐름을 유지한다. 자연스럽고, 읽기 쉬운 문장을 만들어 준다. 맞춤법 검사는 덤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생성'이 세 번째 이유다. 미디어에 제공하는 자료는 창의성과 신선함이 생명이다. 챗지피티는 여러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페르소나와 구체적인 설정을 제시하면,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콘텐츠가 생성된다. 기획기사나, 마케팅PR 전략 설계를 위한 백업 자료에 주로 활용한다. 넷째로, '자료 조사와 풍성한 사례 제시'다. 사례를 찾기 위해 회사 홈페이지를 뒤지거나, PDF 소개서를 훑었다. 연구소의 리포트나, 사전을 돌려가며 영어 논문을 검색하기도 했다. 정보의 홍수 속에 챗지피티는 필요한 자료만 요약 정리해 수초 내로 안겨주는 '알프레도'다. 한글로 명령을 내리면서, 영어로 답해달라는 주문을 넣어보자. 정확도 높은 풍성한 답변을 쥐게 된다. 챗지피티를 활용하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분명 강력한 도구다. 미디어 업계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의외로, 세상의 변화 속도에 가장 늦는 게 언론사, 그리고 이를 상대하는 홍보인이라고들 한다. 취향껏 클로드(Claude), 제미나이(Gemini), 큐(Cue:)를 업무에 조금씩 적용해 보자. 미팅을 앞둔 기자의 최근 작성 기사 요약 및 관심사를 얻을 수 있다. 회의록을 정리하고, 하루를 마감하는 퇴근일기도 좋다. Ai 모니터링은 훌륭하다. 많은 일을 적은 시간에, 높은 품질로 해낼 수 있다.

2024.06.16 08:00문지형

르노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국내 최초 원메이크 레이스 창설

슈퍼레이스에 '알핀 클래스'가 새로 추가된다. 프랑스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이 국내 원메이크 레이스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다. 슈퍼레이스와 르노코리아는 A110S가 참가하는 원메이크 레이스가 오는 7월 신설된다고 15일 밝혔다. A110S는 이날 인제 스파디움에서 열리는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데모런을 통해 최초 공개 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A110S는 후륜 구동 스포츠카다. 최고 출력 300마력과 최대 토크 340N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시간이 4.2초대에 달한다. 공차중량은 1천109㎏다. 알핀 클래스는 오는 7월 13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슈퍼레이스 5라운드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2024시즌에 돌입하며 2026시즌까지 클래스가 진행 될 계획이다. 슈퍼레이스 측은 "알핀 클래스에 참가할 수 있는 드라이버는 10명으로 곧 선착순 모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참가 드라이버를 위해 레이스 튜닝 비용 포함 참가비 지원과 특별 드라이빙 스쿨도 지원된다.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이사는 “슈퍼레이스에서 알핀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고 고성능 알핀 A110S로 새로운 레이스를 시작하게돼 기대가 크다”며 “슈퍼레이스는 알핀 클래스의 성공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알핀은 르노그롭이 스포츠카 홍보를 위해 리브랜딩 한 브랜드다. 알핀은 포뮬러1(F1) 대회에도 참가 하고 있다. 엔진은 르노가 개발한 엔진을 별도로 사용하고 있다. 양정민 수습기자(philip@zdnet.co.kr)

2024.06.15 06:00김재성

엔씨 리니지M, '말하는 섬' 광고에 이병헌 내래이션 참여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대규모 업데이트 'EPISODE. ZERO'의 TVC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30초 분량 TVC 광고 '다시, 말하는 섬으로' 영상에는 배우 이병헌이 내래이션으로 참여했다. 엔씨는 TVC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필름도 함께 선보였다. '다시, 말하는 섬으로' 영상은 서비스 7주년을 맞은 리니지M이 새로운 리부트 월드와 신서버를 출시하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엔씨는 'EPISODE. ZERO' 홍보를 위해 TVC 온에어 외에도 ▲디지털 ▲라디오 ▲영화관 ▲옥외 광고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광고를 시작했다. 또 이 회사는 신서버 '말하는 섬'을 향한 성원에 힘입어 '윈다우드' 서버 추가 오픈을 결정했다.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윈다우드' 캐릭터 사전생성은 1~2차 모두 조기 마감됐으며 현재 3차 캐릭터 사전생성에 나섰다.

2024.06.14 11:55이도원

뷰티 플랫폼 화해, 웹버전 서비스 출시…글로벌 시장 진출 시동

뷰티 플랫폼 '화해'의 운영사 버드뷰가 웹버전 서비스를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다고 14일 밝혔다. 화해는 웹버전 베타 서비스를 지난 5월 배포, 이후 별도의 홍보 없이 약 15%의 해외 이용자들이 유입되고 있는 점을 착안했다. 이에 내년 상반기 글로벌 웹버전을 정식 출시하고 인디 브랜드들이 보다 쉽게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웹버전 서비스는 화해 이용자들이 앱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능을 웹으로 구현해 화장품 정보 탐색의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조회수 급상승 랭킹, 카테고리별 랭킹, 피부 타입별 랭킹 등 다양한 테마의 '랭킹' 정보를 비롯해 AI가 리뷰에서 많이 언급된 특징을 분석해 키워드로 한눈에 보여주는 '리뷰토픽'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화해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기능인 '화장품 성분 정보'도 제공해 유저들의 맞춤형 화장품 탐색을 돕는다. 화해는 올 3분기 웹버전에 구매 기능을 추가해 정보 탐색이 구매로 이어지는 연결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디 브랜드들이 화해에서 더 많은 유저들에게 인지도를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저들도 우수한 퀄리티의 K-뷰티 제품들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인디 브랜드 또한 해외에 더욱 손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웹 서비스 고도화에 힘써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4 11:37백봉삼

케이블TV방송협회, 지역경제활성화 위해 중진공과 협력

지역 중소벤처 기업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케이블TV가 지역채널을 통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협업할 것을 약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대상 정책홍보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중소기업 홍보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업 ▲정보 교류를 통한 효과적 홍보 채널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기금지원과 수출지원, 재창업, 교육 등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정보에 다소 어두운 중소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하는데 지역채널을 통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황희만 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중진공과 협업으로 중소기업 지원 정책 확산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디어의 공적 역할을 보다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4 10:01최지연

알엔투테크놀로지, 'PCIM 유럽'서 전기차용 방열기판 공개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린 'PCIM Europe 2024'(Power Conversion Intelligent Motion)에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PCIM은 세계 최대 반도체 전시회로, 독일 Mesago Messe Frankfurt GmbH 기관에서 주최한다. 올해 행사에는 각국의 전기전자, 반도체, 전력, 에너지 등의 산업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공개했다. 이 전시회는 기업의 ▲전력 전자 ▲스마트 드라이브 ▲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품목을 공개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자사의 신성장 핵심사업인 '전기자동차용 세라믹 방열기판' 총 7가지 제품군을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스페이서 일체형으로, 전력모듈 설계 시 특정 형태와 두께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하게 구현시킬 수 있어 설계 자유도가 높다. 기존 방열기판 대비 열저항과 열충격 성능을 개선시켰으며, 획기적으로 열응력을 낮추는데 성공했다.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전기차용 전력반도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전력반도체의 가장 큰 문제는 높은 온도 발생으로, 방열기판은 이를 해결하는 핵심 부품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의 방열기판은 빠르게 열을 외부로 방출시켜 전력 반도체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자사의 제품과 솔루션을 보고 글로벌 전력반도체 파워모듈 업체, 자동차 제조사, 연구기관 및 대학 등을 포함한 국내외 150명 이상의 고객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제품 문의를 받게 됐다”며 “방문객들이 구체적인 어플리케이션을 언급하면서 적극적인 샘플 테스트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알엔투테크놀로지의 신성장 사업인 전기자동차용 세라믹 방열기판 제품의 우수정을 확인했으며, 글로벌 시장에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전기차 시장과 전력 반도체의 파워모듈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24.06.14 09:59장경윤

코지마, 장윤정과 '코지스툴' 롯데홈쇼핑 생방송

헬스케어 가전기업 코지마는 오는 17일 롯데홈쇼핑에서 홍보모델 가수 장윤정과 함께 스툴형 발 마사지기 '코지스툴'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코지스툴은 지난 2021년 말 출시 이후 홈쇼핑 방송에서 5만 5천대 팔리며 170억원의 매출고를 올린 제품이다. 지난해 코지마 소형 마사지기 전체 판매량 가운데 약 30%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생방송은 오는 17일 밤 9시 45분부터 70분간 '장윤정의 라이브쇼' 테마로 진행된다. 브랜드 홍보 모델인 가수 장윤정이 직접 출연해 '코지스툴'을 소개하고 체험하면서 후기를 전한다. 방송 중 10만 원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정상가 대비 약 26% 할인된 수준이다. 또 방송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총 30명을 추첨해 약 15만 원 상당의 목쿠션 마사지기 '컴피쿠션'도 증정한다. 코지스툴은 평상시 스툴 의자로 사용하다가 필요시 발 마사지기로 사용 가능하다. 발바닥부터 아킬레스건, 종아리 근육까지 마사지를 제공한다. 순환, 활력, 휴식의 3가지 마사지 모드와 온열 기능을 갖췄다.

2024.06.14 09:30신영빈

한전, 英 원전 산업계와 대형 원전 사업 협력기반 강화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한국 원전시설 견학을 위해 방한한 영국 원전 산업계 기업대표단과 영국 신규 원전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영국 원전 산업계의 방한은 영국 정부의 강력한 원전 확대 정책에 발맞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영국 기업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영국은 6GW 규모인 원전을 2050년까지 24GW로 확대한다는 원자력로드맵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달 영국 서부 지역에 차기 대형원전 부지를 선정했다. 영국 정부는 또 현재 신규 원전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정책을 수립, 올해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전은 영국 정부가 현실적이고 사업자 친화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영국 정부와 긴밀한 대화를 진행해 왔다. 영국 방문단 일행은 APR1400 건설 현장과 운영 원전 견학을 시작으로 창원에 소재한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 제작 공장을 둘러봤다. 경주 한전 KPS의 원전정비센터도 방문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방문단과 원전 설계·기자재 제작·시공 등 분야별 국내 원전 관련 기업과 개별 회의를 갖고, 영국 신규 원전사업 협력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전은 방문 마지막날인 14일 영국 방문단과 종합점검회의를 통해 한전 사업관리 능력과 한국형 원전 강점을 홍보하고, 한전이 영국 신규 원전사업 추진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설명할 계획이다. 한전은 지난해 11월 영국 국빈 방문 기간 중 한영 원자력산업계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영국 원전 산업계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원전 협력 논의가 한층 더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이 영국 원전시장에 진출하면 1950년대에 최초 상용원전을 운영한 원전 종주국에 한국형 원전을 수출하게 되는 쾌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전은 철저한 사전 리스크 분석과 수익성 확인 후 영국 원전사업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13 17:09주문정

식당 TV·공항 안내 방송·강연장 음향, 내 무선 이어폰으로 듣는다

장면 1.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공항 터미널에 배치된 TV는 주위 정숙을 위해 소리를 완전히 끄고 화면만 켜진 상태로 가동된다. 응원하는 구단이 9회 말 역전의 단계에 놓여 있어 중계를 듣고 싶지만 리모컨을 집어 볼륨을 키워야 할지 망설여진다. 장면 2. "무슨 노래 들어?" 친구의 질문에 끼고 있던 오른쪽 이어폰을 빼서 건네려다 멈칫했다. 요 며칠 너무 바빠 청소를 게을리했더니 먼지와 귓밥으로 평소보다 확연히 더러워진 이어팁이 눈에 들어온다. 이 이어폰을 건네줘도 괜찮을까. 13일 오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행사장에서 블루투스SIG(Special Interest Group)이 시연한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Auracast Broadcast)는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음향 기술이다. 이날 척 사빈(Chuck Sabin) 블루투스SIG 마켓 개발 부문 이사는 "블루투스SIG이 보급중인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기술은 다양한 기기에서 나오는 음향을 개인이 갖춘 무선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게 해 주며 향후 5년간 급속히 보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블루투스SIG, 현재 4만 개 회원사 확보 블루투스SIG(Special Interest Group)은 2.4GHz 주파수로 작동하는 블루투스 기술 표준을 개발하고 호환성을 보장하는 업계 단체다. 1998년 설립돼 현재 전 세계 4만 개 이상의 회원사를 확보했다. 척 사빈 이사는 "모든 블루투스 제품은 사양 준수 여부를 확인하여 제품 인증을 받아야 하며 이것이 블루투스SIG의 업무 중 하나이며 블루투스 브랜드를 홍보하는 일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루투스SIG는 전 세계 하드웨어 제조사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연례 컨퍼런스도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에서 국내 회원사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멤버 서밋'을 개최중이다. ■ 블루투스 음향에 '방송' 개념 도입한 신기능 시연 이날 블루투스SIG가 시연한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Auracast Broadcast) 기술은 차세대 블루투스 코덱인 '블루투스 LE(Low Energy) 오디오' 기반으로 작동한다. 척 사빈 이사는 "LE 오디오는 더 높은 품질, 더 낮은 지연 시간, 더 낮은 전력 소모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블루투스 헤드폰이나 이어폰과 1:1 연결(페어링)됐던 블루투스 음향에 '방송' 개념을 도입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컴퓨터나 TV는 소리를 블루투스에 실어보내는 방송국이 되며 이용자는 듣기 원하는 소리를 TV 채널 돌리듯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척 사빈 이사는 "공항, 체육관, 대기실, 회의실 등에서 TV가 소리를 내보내지 않을 때, 오라캐스트 기술을 이용하면 각자 지닌 블루투스 지원 기기와 이어폰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 등 주요 제조사 이미 기능 구현 마쳐 애플도 에어팟에 음향 공유 기능을 적용했지만 이는 표준 기술이 아니다. 반면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기술은 블루투스SIG의 많은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출시한 갤럭시S23, 올해 출시한 갤럭시S24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 스마트폰과 갤럭시버즈2 프로에 해당 기능을 투입했다. 또 안드로이드15도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를 지원한다. 또 퀄컴과 아나로그디바이스 등 주요 블루투스 코덱 칩셋 제조사도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기술을 통합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구현은 이미 끝난 상태다. 다만 이를 활용하려면 기기 제조사가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를 구현해야 한다. 실제로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시연용 앱이 설치된 아이폰15에 에어팟 프로2를 연결해 재생을 시도했지만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지원 기기 앞으로 더 늘어난다 척 사빈 이사는 "현재 기존 TV에서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기술을 지원하려면 200달러(약 28만원) 상당 동글이 필요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기술이 차차 기기로 통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기능을 지원하는 기기는 2028년까지 매년 30억 개 이상 출하될 예정이며 2027년에는 전체 출하 스마트폰 중 90% 이상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글 지도 서비스에는 지난 5월부터 구글 지도 앱에서 사업장이나 공공장소가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기능을 지원하는지 표시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척 사빈 이사는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기능을 지원하는 장소가 향후 5년 안에 250만 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 "블루투스, 혁신 지속... 전송속도 향상·주파수 확대도 계획중" 척 사빈 이사는 "블루투스는 스마트폰 음악 재생 뿐만 아니라 전자가격표시기,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는 기술이다. 또 지속적으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블루투스 기술은 현재 2Mbps에 불과한 최대 전송 속도를 4배인 8Mbps 수준까지 높여 고해상도 음원 재생을 구현할 예정이며 혼잡한 2.4GHz 대역 대신 5/6GHz 주파수 대역 활용 등을 이용해 음질 향상과 새 기능 구현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3 16:44권봉석

"테슬라 주가 5년 안에 1천400% 오른다"

유명 미국 투자가 캐시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ARK) 인베스트먼트가 향후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쿼츠 등 외신들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약 17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테슬라 주식은 2029년 약 1천400% 올라 주당 2천600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ARK는 낙관적인 전망을 했을 때 테슬라 주가가 2029년 주당 3천100달러로 예상되며 이 확률을 25%로 제안했다. 가장 비관적으로 봤을 때 2천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테슬라는 전기차 회사지만, 자동차 제조사라기보다는 기술회사에 더 가깝다고 자사 브랜드를 홍보해왔다. ARK는 “2029년 테슬라의 전기차 사업은 테슬라 매출의 4분의 1, 수익 잠재력의 약 10% 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RK는 2029년 테슬라의 기업 가치와 수익의 거의 90% 가량이 로보택시 사업에서 나올 것으로 봤다. 오는 8월 8일 테슬라는 로보택시 이벤트를 개최하며 로보택시 앱과 시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기 자동차가 약 10년 간 운전자와 완전히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해 왔다. ARK는 그럴 가능성은 낮지만 2029년까지 테슬라 로보택시 네트워크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테슬라의 목표 주가는 약 350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일론 머스크도 자신의 엑스에서 ARK의 보고서를 공유하며, "매우 도전적이지만 달성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ARK와 달리 테슬라 로보택시 사업에 부정적인 전망을 표시한 분석가도 있다. 지난 11일 JP모건 분석가 라이언 브링크먼(Ryan Brinkman)은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이 몇 년 후에나 수익을 낼 것이라며, 테슬라에 '매도' 의견을 냈다. 그는 테슬라 IR 담당이사 트래비스 액셀로드와의 대화를 인용해 “테슬라가 차세대 자동차 플랫폼에서 로보택시를 구축할 예정이지만 차세대 플랫폼이 구축되는데 몇 년 걸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몇 년간 (이 사업에서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신 테슬라의 다음 성장 모델은 로보택시가 아닌 2025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저가형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저가형 모델 생산은 2027년까지 준비가 되지 않을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 플랫폼 대신 기존 플랫폼과 조립 라인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4.06.13 15:19이정현

[ZD SW투데이] 메가존클라우드, '넥스트라이즈'서 스타트업 지원 코너 마련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메가존클라우드, '넥스트라이즈'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메가존클라우드가 13~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라이즈 2024'에 참가해 국내외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성장을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곳에서 '점프 스타트업'과 'GTM' 등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점프 스타트업은 스타트업 파트너사 성장과 협력을 촉진하고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핵클 등 5곳의 국내 ISV 스타트업의 솔루션을 전시 부스를 통해 소개한다. 회사는 GTM 사업 일환으로 일본 법인, AWS 코리아 및 재팬, 한국무역협회(KITA)와 협력해 AWS 클라우드를 활용한 솔루션 및 제품을 통해 사업을 전개하는 다수의 일본 스타트업을 초청했다. 이를 통해 아비타, 무이랩 등 일본 기업의 부스 개설 및 운영 등 한국 내 사업 홍보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 에스넷그룹,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 그룹사 임원 교육 에스넷그룹은 전 그룹 임원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삼성역 섬유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임원 교육'을 주제로 사내 교육을 개최했다. 에스넷시스템, 굿어스, 굿어스데이터, 굿어스스마트솔루션, 인성정보, 인성디지탈, 아이넷뱅크, 하이케어넷 등 에스넷그룹 임원 98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변화주도 리더십 ▲AI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성 강화 ▲안정적인 조직관리를 위한 조직 문화 관리 전략 이해 ▲조직 소통 리더십 강화 등으로 진행됐다. ◆무하유, 세종대에 취업 지원 솔루션 'CK패스' 공급 무하유가 세종대에 AI 취업 지원 솔루션 CK패스를 공급했다. CK패스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진단부터 직무 역량 검사, AI 면접 연습, 취업 컨설팅에 이르는 취업 준비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사이트 내에서 시간과 장소,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무제한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 및 기관에서 채용 시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동일한 구조를 갖췄다. 세종대는 수시채용 비중이 높아지는 채용환경과 청년 취업난 속에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CK패스를 도입했다. 학생경력개발시스템(유드림)과 연동해 세종대 학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상담 및 프로그램 연계와 온라인 AI취업솔루션 접근성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큐리온 '온백신', AV-컴패러티브 6년 연속 인증 시큐리온이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이 종합 탐지율 99.1%로 6년 연속 'AV-컴패러티브' 인증을 받았다. 올해 테스트에는 시큐리온 온백신을 비롯한 글로벌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6개 제품이 인증 받았다. 온백신은 시큐리온이 독자 개발한 AI 탐지 시스템 '크로스 밸리데이션 시스템(CVS)'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제품이 높은 탐지율과 낮은 리소스 소모량을 구현했다고 평가 받았다. ◆안랩, 3년 연속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자율 발간 안랩이 '2023 사업연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발간했다. 회사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 공시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자율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해 공개하고 있다. 안랩의 지배구조는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구성과 감사위원회의 운영 및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안랩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10가지 지배구조 핵심 원칙 준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보고서 전문은 안랩 홈페이지 결산공고·IR자료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디노도,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 '고객의 선택' 4년 연속 선정 디노도테크놀로지가 지난 5월 발간된 '2024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 고객의 소리: 데이터 통합 툴 부문' 보고서에서 고객의 선택에 선정됐다. 디노도는 총 5점 만점에 4.6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객의 선택에 선정된 4개 공급 업체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뽑혔다.

2024.06.13 14:34김미정

원스토어, 성균관대 경영전략학회와 산학협력 공모전 발표회 진행

원스토어㈜(전동진 대표)가 지난 12일 원스토어 본사에서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략학회 'S.ONE'과 산학협력 공모전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약 3주간 진행됐으며, 주요 고객층인 MZ세대의 시선에서 원스토어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 참여한 총 6개 팀은 '원스토어 선호도 제고를 위한 리포지셔닝'을 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원스토어 실무진은 여러 차례 피드백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업무에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조언하는 등 산학협력 프로젝트로서 의미를 더했다. 발표회에 참가한 6개 팀은 각기 다른 참신한 전략과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게이머들이 더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원스토어'를 주제로 발표한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그 외 팀들도 원스토어의 저변 확대를 주제로 다양한 전략을 발표했다. 원스토어는 총 3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하는 한편 학회의 프로젝트 참여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자사 SNS 채널에 게재하는 등 홍보도 도울 예정이다.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대의 시각에서 원스토어를 바라보고 소통하며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공모전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 마케팅 활동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6.13 11:56김한준

국민 사모님 배우 경숙, 서울디지털재단 홍보대사 위촉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11일 국민 사모님으로 활동 중인 배우 경숙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배우 경숙은 1990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다. 1991년 MBC 드라마 '산너머 저쪽'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서울 1945' '꽃길만 걸어요' '미스 몬테크리스토' '내 눈에 콩깍지' 등에 출연했다. 한국경제 TV 아나운서로도 활동했다. 재단은 "배우 '경숙'은 어르신에게 인지도가 높다는 강점이 있어, 재단의 대표 어르신 디지털 교육 사업인 '어디나지원단' 의 수혜자인 고령층과 친근하게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첫 활동으로 '어디나지원단' 홍보 영상을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어디나지원단'의 교육 방식, 장점, 교육 신청방법 등을 친절하게 알려주며, 어르신의 교육 참여를 권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뿐 아니라 경숙은 서울디지털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스마트시티센터' 공간을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한 뒤 재단 SNS 채널에 공개해 기술 솔루션 테스트, 공간정보 데이터 열람, 스튜디오 촬영 등이 필요한 기업 및 시민들에게 맞춤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디지털을 접하는 고령층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배우 '경숙'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앞으로 디지털 소외 없는 포용도시 서울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우 경숙은 “서울시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서울디지털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스럽다”며 “저만의 매력으로 서울 시민과 따뜻하게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3 09:53방은주

SK브로드밴드, 소상공인 전용 상품 '더드림 성공팩' 출시

SK브로드밴드는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비용을 줄여주고 다양한 맞춤 솔루션 '더드림 성공팩'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더드림 성공팩은 인터넷, 전화, TV 등 매장 운영에 필수적인 통신 상품 외에도 ▲주문/결제 솔루션 (카드 결제, 결제안 심,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매장별 맞춤형 안전/매장관리 솔루션 (CCTV, 서빙로봇, 매장 음악, 안심케어, IP공유서비스) ▲매장 광고/홍보 비용을 줄여주는 홍보/마케팅 솔루션 (리뷰 마케팅, 모바일 홈페이지, 엘리베이터 패널 광고) 등 총 13가지 솔루션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상품은 소상공인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솔루션만 알라카르테 (A-La-Carte) 방식으로 선택하여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으며, 13종의 솔루션 중 한 가지만 선택하여도 패키지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더드림 성공팩 혜택은 6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6개월간 가입하는 소상공인 고객 대상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유선사업CO 담당은 “'더드림 성공팩'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켜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AI를 활용한 상품을 출시해 소상공인들의 사업 성공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서비스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3 09:49최지연

이리오넷 "1만 곳 이상 피트니스센터 '스마트핏블록'으로 디지털화"

"2020년 기준 영리·비영리 포함해 국내 피트니스센터는 1만 곳이 넘습니다.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국내 피트니스 인구도 100만명 이상으로 추정합니다. 우리가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스마트핏블록(SmartFitBlock)'은 IoT 제품만으로 사용자 운동측정이 가능합니다. 근력운동 앱 '비주얼바디'와 함께 사용하면 운동능력 측정과 평가, 운동현황, 지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외부 운동 서비스와도 연동이 가능합니다. 피트니스센터에 있는 바벨 등 기존 아날로그 운동기구를 간편히 디지털 장비로 만들어줍니다." 이리오넷 최연식 대표는 12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우리 회사는 아날로그 피트니스 기구를 디지털화해 국민 건강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리오넷은 1999년 연구벤처기업으로 시작했다. 지난 20여년간 IT스포츠융합, 디지털헬스케어, IT보안 등에 대한 연구개발를 중점 수행해왔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은 전형적인 '연구개발형 기업'이다. 최 대표는 "2021년부터는 제조 중심으로 연구개발 비중을 점차 높이고 있다. 이 결과 2022년 말부터 꾸준하게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리오넷의 현재 주력 제품은 휴대가 가능한 근력운동 자동수집 및 모니터링 IoT장치인 '스마트핏블록'과 이와 연동해 사용하는 전용앱 '비주얼바디'다. 1만 곳이 넘는 국내 피트니트센터를 '디지털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디바이스(기기)와 소프트웨어다. '스마트핏블록' 시제품은 2022년 완성했다. 이어 작년말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구축 기업과 디지털운동머신 개발사에 테스트 부품을 공급했다. 또 제조 및 ERP 기업에도 제공, 이 회사가 자사 고객사의 사내 직원 건강 및 운동복지에 사용했다. 특히 작년말 서울시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에 선정,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와 제2스포츠센터에서 사용하고 있다. 최 대표는 '스마트핏블록'에 대해 "휴대가 가능한 개인형 룰 기반 근력운동 IoT 장비다. 기존 아날로그 운동머신이나 덤밸, 바벨 등의 근력운동장비와 스쿼트, 푸시업 등 맨몸근력운동에 간편히 부착해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아래는 ICT 기술을 사용해 디지털 피트니스 시장을 개척해 가고 있는 최연식 이리오넷 대표와 일문일답. -이리오넷은 어떤 회사인가 "우리는 도산안창호 선생의 '애기애타' 정신을 실천하는 기술벤처기업이다. 1999년 고려대학교 컴퓨터과학연구소 지원으로 창업했다. 문체부 산하 스포츠정책과 연구개발전담기관인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기술이전 받은 '룰 기반 운동처방전문가시스템'을 시작으로 20년 이상 디지털피트니스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연구개발 중심 사업을 꾸준히 수행했다." -20년 이상 연구개발을 해 왔는데, 그동안 사업화 실적은 "국민체력센터와 2000년초 수행한 '룰 기반 운동처방 전문가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의학검진결과와 운동검진결과를 통한 룰 기반 '피트닉스골드'와 룰 기반 운동처방과 스포츠센터관리시스템을 결합한 '피트닉스 실버'를 개발해 사업화했다. 2009년에는 무인감시 및 안내가 가능한 '헬스클럽 운동보조 키오스크 로봇'도 개발했다. 서강대와 국내 헬스클럽운동머신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디지털운동머신인 '스마트 피트니스 시스템'을 연구개발해 공급하기도 했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5년 교육부 사업인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통합운영시스템'을 3년간 개발하고 구축 및 운영을 지원했다. 2019년에는 위탁 연구개발한 골프용품 '스마트퍼터'를 통해 IoT센싱 관련 기술을 습득했다. 이어 2021년 룰 기반 휴대가 가능한 개인형 근력운동 IoT 장비인 '스마트핏블록'과 이의 전용SW인 '비주얼바디'를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현재 주력제품인 '스마트핏블록'과 이의 연동앱 '비주얼바디'는 어떤 제품인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박사급 전문연구인력 기업 파견 등에 힘입어 사업화에 성공한 기술이다. 양산 전 이미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솔루션 기업과 ERP, 스마트팩토리 제품 기업에 근로자 운동복지서비스용으로 공급했다. 2022년 산자부의 '제조업 소프트파워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제품을 만들었다. '스마트핏블록'과 이의 전용SW인 '비주얼바디'를 활용한 선없는 디지털 피트니스 솔루션 '코드리스 스마트 짐'도 만들었다. 서울시 테스트베드실증사업 중 '아날로그 피트니스 기구를 디지털화하는 IoT 디바이스' 주관기관에 작년에 선정, 영등포스포츠센터에 공급했다." -'스마트핏블록'과 '비주얼바디'를 개발한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다. 사회적으로보면, 운동을 통한 체력강화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국가가 해결해야 할 문제다. 학력격차, 발달격차, 가계격차, 기술격차와 함께 체력격차도 심각한 사회 및 국가 문제다. 신체나 정신손상, 주요질환의 의학기술과 디지털헬스케어분야 국내 산업 이미 선진국 수준이다. 하지만 전 국민이 실천하고 있는 운동이 없고 상대적으로 이의 기대치와 만족도가 낮은 편이다. 사회적, 공간적, 물리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접근성은 크게 확대됐지만 의료법과 충돌하는 법적, 정책적, 제도 장벽이 아직 있다. IT와 같은 정보공학기술을 적용한 전문운동장비의 융복합적 접근은 아직 국내서 어려운 형편이다." -여러 피트니스센터에서 이미 다양한 디지털 제품과 기술을 사용하고 있지 않나? "많은 국내 전문스포츠센터들이 회원관리를 위해 근력운동과 신체 및 건강데이터를 추출, 가공, 분석해 운동을 통한 회원건강서비스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트레이너 개개인 지도 경험과 지식 능력 격차로 결국 운동 수요자들은 직간접 경험과 미디어에서 획득한 부정확한 정보기반으로 운동하고 있다. 이에 효과와 만족도 저하, 때로는 부상 부작용도 발생할 소지가 상존한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헬스 운동머신과 운동장비들에 대한 운동효과와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수행 후 만족도와 성취도, 결과에 대한 평가, 지도 등의 데이터 기반 피드백을 시간으로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는 운동트레이너 수준과 경험 등에 의지하고 있어 지도를 받더라도 만족도와 효과가 천차만별이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융복합한 전문 운동머신과 관리서비스들이 2010년 이후 꾸준히 나왔다. 하지만 이 역시 시장에서는 가격과 성능, 편리성 등의 제약으로 수요가 극히 제한적이다. 2012년 우리 회사도 '스마트 헬스트레이닝 머신'을 비롯해 여러 운동 장비업체들의 IT기술을 적용한 운동머신을 출시했다. 하지만 머신별 가격이 높고 지속적인 전력 사용을 위해서는 바닥이나 벽면을 통한 전기선 매립공사가 필수적이다. 여기에 속도와 무게를 활용한 근력운동머신 특성상 설치나 탑재하는 IT시스템의 충격, 내구성, 발열, 안정성 등 여러 이유로 유지관리가 매우 어렵다. 여기에 국내 주거환경 특성은 공동주택(아파트) 중심이다. 홈트레이닝을 위해 세대내 운동머신을 설치 활용하는 것이 층간소음을 유발할 뿐 아니라 높은가격과 공간 활용 제약이 있고 높은 전기사용량 문제도 있다. 최근 나온 '손목닥터 9988' 등은 스마트폰 카메라나 전용카메라가 동작과 움직임을 추적해 인식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영상 유출 거부감과 전신 촬영을 위한 2~3미터 이상 거리 확보 제약 등이 있다. 다수 사용자가 있는 스포츠센터나 맨몸 운동이 아닌 운동머신 중심 운동환경에서는 사용이 어렵다. 이에 아날로그 근력운동머신으로 통칭되는 케이블블록 운동머신과 덤벨, 바벨 등 기존 운동장비를 사용하면서도 디지털과 스마트 기능을 부담없이 활용한 경량화한 휴대용 운동데이터 수집 및 평가장치를 개발 내놓게 됐다." -'스마트핏블록'을 사용하면 어떤 장점이 있나? "여러 장점이 있다. 먼저, 국내외에 보급된 다양한 아날로그 운동머신들은 운동방식과 사용자별 운동자세 완성시 최적화한 무게블록 이동거리, 실제 운동량에 대한 표준화가 없고 평가도 부족하다. 우리 제품을 사용하면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또 고가의 기존 웨이트 아날로그 운동머신들에 대해 교체나 비용부담 없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다. 셋째, 소수 고급형 헬스클럽에서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근력운동측정 및 평가, 지도서비스를 우리 제품을 적용하면 경험할 수 있다. 지능형 DX운동 대중화를 구현해주는 제품이다." -다른 디지털 운동측정 및 평가 장비와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르나? "기존 근력 운동머신 및 운동장비에 우리 제품을 부착, 디지털 근력운동머신 효과를 낼 수 있다. 우리 제품은 룰 기반의 신뢰성 있는 휴대가 가능한 근력운동 자동수집 및 모니터링 IoT 장치다. 디지털헬스케어 빅데이타와 AI개발을 위한 손쉬운 근력운동관련 데이터 확보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제조 및 공급사들이 기존 시장에 판매한 운동머신과 운동기구에 적용하면 손쉽게 디지털 운동장비로 전환할 수 있다. 비대면 플랫폼 환경에 접목할 경우 인지도 높은 전문 트레이너의 다양한 맞춤형 트레이닝도 받을 수 있다. 대면 환경에서는 동시에 더 많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트레이닝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휴대가능한 IoT, 저전력 제품이라는 특성이 있어 대중적인 운동체력관리와 의료비 절감이 가능하다. 취약계층과 저개발국가에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회사가 지향하는 '디지털 평등'과도 잘 맞는다." -'스마트핏블록' 같은 제품의 국내 시장 환경은 어떤가? "디지털헬스케어 중 피트니스 시장은 급속히 확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GIA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20년 1525억 달러에서 2027년 5088억 달러로 연평균 18.8% 성장할 전망이다.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이 확대함에 따라 디지털 피트니스시장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 구글, 애플, 샤오미 등이 건강 측정을 위한 스마트워치를 내놓았고 운동 측정을 통한 다양한 체력관리 서비스 업체도 등장했다. 휴대 가능한 개인 스마트 IoT인 '스마트워치'는 걸음기반 유산소 운동량과 단순 흔들림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반면 우리가 개발한 '스마트핏블록'은 룰 기반의 데이터 근간 근력측정 기술을 사용하며 휴대가 가능한 개인형 근력운동 IoT 장치다.우리같은 제품의 글로벌 시장은 아직 초기상태다." -이 분야 정부 지원 정책과 환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생활체육진흥종합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지난 2017년까지 공공체육시설 조성 및 개보수를 위해 1조 8305억원을 지원했다. 또 '국민체력100'과 국민체육센터는 누적 3270만명 국민이 이용하는 핵심 공공체육시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0년 후반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방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육군체력관리사업'과 같은 맞춤형 군 장병 체력측정과 운동관리 사업은 경찰, 소방 등에서도 2020년 이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프로 스포츠 협단체 및 대한체육회에서도 선수체력, 운동성향, 신체조건, 경력과 운동능력을 과학적으로 측정 및 평가해 선수선발에 반영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 약자 복지지원 일환으로 노인돌봄사업에 운동이 추가됐고, 학교방과후 돌봄사업에도 학교체육을 통한 학생체력측정과 별개로 운동돌봄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스마트핏블록의 기술수준은? "스마트워치에서 제공하는 개인형 근력운동 측정서비스와 달리 우리 제품은 아날로그 근력운동머신과 덤벨, 바벨같은 프리웨이트 근력운동, 런지, 스쿼트 등 맨몸 근력운동에서 사용 가능한 '룰' 기반 개인형 근력운동 IoT다. 이동과 휴대가 용이하다. 또 높은 데이터 신뢰성을 보장한다. 저전력 설계 등 ESG치원에서 국내외 경제적 약자계층에 건강 복지와 디지털격차 해소에도 기여한다. '스마트핏블록'은 단독모드와 연동모드가 있다. IoT 제품만으로 사용자 운동측정이 가능하다. 근력운동 앱인 '비주얼바디'와 연동하면 운동능력측정 및 평가, 운동현황, 지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외부서비스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특히 운동체력데이터 규격 개발 및 표준화와 오픈AI기술 연동 전용 운동 큐레이션을 적용해 사용자에 대한 더욱 정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 서비스와 연동이 용이한 글로벌화한 전문 근력운동제품도 개발 중이다." -현재 실증중인 '스마트핏블록'을 SWOT 방식으로 이야기 해준다면? "우선 장점은 오랜 시간 축적한 스포츠IT 기술력과 관련분야 전문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장점은 휴대가 가능한 룰(Rule)기반 코드리스(Codeless) 개인형 IoT 장치라는 점, 셋째, 향후 지능형 제품 및 플랫폼으로 진화가 용이하며 넷째, 향후 운동을 통한 체력관리 정보 표준체계 디지털화를 위한 운동체력데이터(SHR) 규격 및 표준에 반영할 수 다는 점이다. 약점은 첫째, 우리가 벤처기업이다보니 B2B와 B2C 시장에서 인지도가 낮다. 둘째, IoT 특성 상 판매와 유지관리를 위한 자체 관리플랫폼이 필요하며 셋째, 외부 위탁생산으로 자체 제품생산 대비 품질과 재고 관리가 어렵다. 기회 요인은 첫째, 개인별 건강관리 관심과 AI 디지털헬스케어 근력운동 전문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둘째, 학교와 어르신 돌봄사업, 바우처사업 등 공공 복지측면의 대면과 비대면 운동 트레이닝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다. 셋째, 기관 및 기업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과 운동 지원 정책을 늘리고 있다. 위협 요인도 있다. 첫째, 미러와 펠로톤 등 신기술 글로벌 디지털운동머신의 국내시장 진입과 경기 침체에 따른 피트니스 시장 불황 지속이다." -고객사 현황은? "2022년 시제품을 완성했다. 이후 2023년 말까지는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구축 기업과 디지털 운동머신 개발사에 기존시장의 아날로그 운동머신에 적용해 근력운동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테스트 부품으로 공급했다. 또 제조와 ERP솔루선 및 업무관리시스템 공급기업에 제공했다. 이들 회사들은 자사 고객사의 사내 직원 건강 및 운동복지 실시간관리 제품으로 제공했다.작년말에는 서울시가 시행하는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에 선정돼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및 제2스포츠센터에 공급해 운용하고 있다." - 시장확대를 위한 마케팅과 홍보 계획은?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전략을 생각하고 있다. 마케팅 차원에서는 ▲피트니스와 프렌차이즈 관련 협단체와 협약 ▲'코드리스 스마트짐' 공급을 위한 운동제조사와 협업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SHR표준 및 규격화 활동 ▲게임 및 메타버스와 연계 확장 등을 생각하고 있다. SNS 광고 및 유튜브, 웹세미나같은 홍보도 생각하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 병원과 연계를 고려하고 있다. 우리 회사의 '스마트핏블록'은 UN의 지속가능한 목표(SDGs)중 세번째와 국내 국가지속발전위원회의 한국형 SDGs인 K-SDGs 세번째인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달성할 수 있는 보급형 디지털 근력운동측정 IoT다. '누구나 운동을 통한 행복한 삶의 추구'를 가능하게 도와주는 제품이다." -'스마트핏블록'과 '비주얼 바디' 판매 방식은? "소유형과 구독형이 있다. 스포츠센터 운동머신에 고정해 사용하는 고정형과 회원에게 개별 지급하거나 개인이 별도 구매 사용하는 개인형으로 구분해 판매한다. 또 전용소프트웨어인 '비주얼바디'는 무료와 구독형 두 종류로 서비스하고 있다." -투자 유치 현황과 계획은? "우리 주력 제품인 '스마트핏블록'과 '비주얼바디'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서울경제진흥원의 연구개발 자금 지원에 힘입어 현재 양산 전 현장실증까지 완료한 상태다. 본격적인 시장 사업화를 위해서는 서비스 전용 플랫폼 구축과 제품 양산, 홍보와 마케팅, 물류에 사용할 자금이 필요하다. 시장공급에 따른 서비스와 과금, 유지보수, 회원관리, 운동체력 데이터 기술확보 등을 위한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또 빠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서비스 및 지능형큐레이션 기능 추가를 위해 정부 연구개발 사업을 포함한 2단계 투자유치 계획도 전문가 도움을 받아 수립했다."

2024.06.13 09:12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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