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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홍보ず【SENSGOO】ず찌라시 홍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8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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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못하고 극단 선택"…청소년 괴롭히는 '몸캠피싱' 대응책 마련 절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몸캠피싱 범죄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 이미지 등 성적인 콘텐츠 교환을 유도한 뒤 악성파일을 통해 피해자의 연락처와 SNS 정보를 획득,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전을 갈취하는 범죄가 심각해지며 이에 대한 사회적 대응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라바웨이브에 따르면 미성년자 몸캠피싱 피해 상담 사례는 지난 2022년 613건, 2023년 714건, 2024년 800건 이상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경찰청에 접수된 몸캠피싱 사건은 3천545건으로, 2018년의 1천848건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하지만 미성년 몸캠피싱 피해자들은 상담과 보호를 많이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바웨이브는 '법정대리인 상담 전환률'이 약 20%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했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몸캠피싱 피해 미성년자 10명 중 8명이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는 것을 꺼리고, 상황을 방치하다 더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며 "부정적인 시선과 비난을 두려워한 나머지 상황을 방치한 대부분의 미성년 피해자는 가해자의 감당하기 어려운 요구들에 시달리며 2차, 3차 범죄에 연루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몸캠피싱 피해 미성년자들은 부모의 비난을 걱정해 적절한 보호와 구제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상당수다. 실제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온라인상 아동청소년 성착취 피해자 보호의 문제와 정책 대응 방안' 보고서에도 "미성년 피해자들이 대부분 보호자에게 연락하는 걸 싫어한다"며 "부모님에게 연락해야 한다고 얘기할 때 조사를 거부하겠다는 피해자가 거의 99% 정도 된다"는 경찰관의 증언이 확인된 바 있다. 몸캠피싱 피해 미성년자들은 대체로 법적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해 가해자의 협박에 휘둘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가해자는 금전 요구에 응할 수 없는 미성년자들에게 "일정 기간 타 사이트에 홍보하면 영상을 지워준다"고 협박하며 제2, 제3의 범죄에 가담시키고 있다. 이보다 심각한 문제는 몸캠피싱 피해 미성년자가 가해자의 집요한 협박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에 이르는 사례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수 발생했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 2021년 인천에서는 한 중학생이 몸캠피싱 협박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 영국 BBC도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몸캠피싱 피해로 극단적 선택을 한 미성년 피해자 사례를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최소 27명의 미성년 피해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져 큰 충격을 안겼다. 이제 몸캠피싱 미성년 피해자의 극단적 선택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 피해 사실을 공유하는 것이다. 몸캠피싱은 보이스피싱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 영역에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나, 개인의 잘못이나 치부로 낙인찍는 사회적 인식이 만연해 피해자가 오히려 피해 사실을 숨기며 상황을 악화시킨다는 지적이 있다. 몸캠피싱은 조속한 대응과 보호 조치가 필수적인 만큼, 미성년 피해자가 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미성년 피해자들은 두려움과 수치심 때문에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고 혼자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며 "오히려 부모에게 정확한 피해 상황을 공유해 가해자의 협박에서 벗어나 수사기관에 신고하고, 몸캠피싱 유포 방지를 위한 전문 상담과 대응 솔루션을 진행했을 때 일상으로의 복귀가 더욱 용이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방 교육도 필요한데, 포괄적인 디지털 성범죄 교육보다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교육이 효과적"이라며 "몸캠피싱 같은 주요 디지털 범죄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법적 절차 역시 피해자 중심으로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꼽힌다.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는 과정이 미성년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민간 대응업체나 기관의 상담 서비스도 보다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몸캠피싱 피해는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회적 보호망 구축과 부모의 관심,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미성년 피해자들이 두려움 없이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12.20 11:18장유미

'올해의 자동차인' 수상자…드블레즈·한상윤·황관식·문지희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지난 한 해 동안 자동차 산업 및 홍보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2024 자동차인' 시상식을 19일 포시즌스호텔서울 누리볼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자동차인은 ▲산업부문 혁신상 ▲산업부문 공로상 ▲홍보부문(인하우스) ▲홍보부문(홍보대행사) 등 2개 부문 4개 상으로 이뤄지며, 기자협회 전체 회원사의 부문별 후보 추천을 받은 후 협회 집행임원과 이사회, 고문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2024 자동차인 산업부문 혁신상은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공로상은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사장이 받았고, 홍보부문은 황관식 현대자동차·기아 상무와 문지희 웰컴어소씨에이츠 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2022년 부임 이래 르노코리아의 재도약 발판 마련에 크게 기여해 산업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신차 개발을 위한 '오로라 프로젝트'를 직접 주도하고 2027년까지 총 1조 5천억 원 이상의 투자 계획도 마련했다. 또 르노코리아가 르노그룹의 글로벌 중형 및 준대형 자동차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는 허브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9월 출시한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 역대 신차 중 최단기간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하며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인 판매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부문 공로상을 받은 한상윤 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수입 자동차 업계에 몸담으며 국내 수입 자동차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수입차 최초로 BMW 해외 지사장(BMW Malaysia)과 한국 대표직을 수행한 한 사장은 자동차 산업 발전과 고객을 위한 시설 확충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으며 특히 전기차 인프라 구축,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위해 힘을 쏟는 등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홍보부문상을 수상한 황관식 상무는 언론과의 열정적인 네트워킹,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바탕으로 부산모터쇼, 뉴욕모터쇼, 아이오닉 9 월드 프리미어 등 국내외 주요 행사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언론에 효과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섰다. 홍보부문상을 받은 문지희 부장은 2012년부터 BMW, MINI, 롤스로이스 브랜드를 담당하며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의 한국 시장 내 지속적인 성장을 도왔다. 특히 홍보 트렌드에 맞게 창의적인 시승 행사와 쉽고 재미있는 미디어 이해 자료를 개발, 자동차 언론의 취재를 원만하게 지원해왔다.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2019년 제정된 자동차인상은 58개 언론사 200여명의 기자들이 올 한 해 자동차 산업을 빛낸 자동차인의 공적을 축하하고, 새해에도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애써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일 포시즌스호텔서울 누리볼룸에서 열린 '2024 자동차인' 시상식에는 자동차 업계 및 유관 단체 임직원, 기자협회 집행임원과 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8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4.12.19 19:00김재성

[인사] 수협은행

◇본부장 선임 △DT본부장 김수경 △신탁사업본부장 최수광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이태욱 △수산해양지원본부장 김문수 ◇ 본부장·부장 승진 △준법감시인 배용순 △영등포금융센터장 김동옥 △경북지역금융본부장 최병용 △중부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민병린 △공덕금융본부장 김지훈 △ IT지원부장 이은성 △HR전략부장 임덕순 ◇지점장·팀장 승진 △인천논현지점 김동국 △원주금융센터 전광혁 △서대구지점 정수환 △범일동지점 윤태주 △화명동지점 권은준 △광주첨단지점 임성길 △중부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이길주 △강남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유현종 △수산해양금융부 강복순 △ IT개발부 정예진 △적합성검증팀 윤지해 △감사부 차성준 ◇본부장 전보 △부산지역금융본부 김종규 △강원지역금융본부 권영근 △본점영업본부 윤효심 △서여의도종합금융본부 김수미 △중부기업금융본부 임효언 △투자금융본부 민병린 △서울가락금융본부 김태용 △서울가산금융본부 한성은 △서울중앙금융본부 유성호 △서울양재금융본부 김용우 △서울연희로금융본부 이종운 ◇부장 전보 △HR전략부 임덕순 △개인금융부 이규정 △WM사업부 임병만 △글로벌외환사업부 김강태 △심사부 김두현 △여신관리부 장재영 △여신감리부 조동호 △플랫폼부 정수택 △수산해양금융부 전경국 △감사부 이영주 △홍보실 김병훈 △이사회사무국 양승철 ◇센터장/지점장 전보 △광교신도시지점 신민수 △마곡역지점 김정훈 △역삼금융센터 박성한 △역삼동지점 정명섭 △의정부금융센터 이승은 △동탄금융센터 김명수 △서현역지점 박숙영 △순천금융센터 조해종 △신당역지점 강대우 △학동역금융센터 신정훈 △DMC금융센터 장욱 △송도국제도시지점 김은주 △암사역지점 이효세 △대전지점 송은숙 △대림동지점 김찬식 △동소문동지점 김미향 △상봉역지점 이형순 △쌍문동지점 김종환 △중화동금융센터 정범수 △판교역지점 강연향 △금천지점 이연희 △뚝섬역지점 김준이 △사당역지점 이현지 △사하지점 정성문 △일도지점 김재형 △전주지점 박유신 △춘천지점 김민 △화명동지점 이기명 △남동탄지점 이세림 △안양지점 염수진 △철산역지점 류근원 △마린시티지점 권은준 △경인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윤경훈 △전남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안병찬 △부산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최기영 ◇기업금융지점장·종합금융지점장·PB지점장 △강남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김민재 △중부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김경민·심행보·김도훈 △여의도종합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구동현·차범석·한규봉·오기응·한종희 △서울중앙금융센터(PB지점장) 양영미 △테헤란로금융센터(PB지점장) 서미정 ◇팀장 전보 △전략기획팀 문미영 △경영관리팀 이진형 △인재개발팀 송준용 △개인수신팀 정지선 △수신제도지원팀 윤민수 △디지털독도지점 정용군 △방카슈랑스팀 제영애 △고객자산관리팀 류선영 △기업여신팀 배석환 △여신제도지원팀 현승철 △여신업무선진화TF팀 문관영 △수석심사1팀 이재후·강신정·김향숙 △수석심사2팀 곽민호·김종배·정경미·김준상 △특수관리팀 이경준 △중도금대출지원팀 박병우 △중도금대출사후관리TF1팀 박병권 △중도금대출사후관리TF2팀 이명호 △정보지원팀 윤혜헌 △수신팀 심정윤 △여신심사팀 정예진 △여신계정팀 차성준 △BRM팀 이미경 △펀드인프라구축TF팀 진정숙 △정보보호팀 최찬수 △소비자보호기획팀 곽유리 △소비자지원팀 김윤정 △수산해양정책팀 박상봉 △법무팀 김대근 △내부통제팀 양혜선 △투자금융1팀 김찬수 ◇교육(금융연수원) △김수용, 권태경, 최동국, 김재방, 이우석, 정용문, 박현정

2024.12.19 15:06손희연

와디즈, 중국서 한국 펀딩 성공 전략 알렸다

펀딩 스토어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중국 심천에서 열린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살롱'에서 한국 크라우드펀딩 기업을 대표해 한국 시장 특성 및 펀딩 성공 전략에 대해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과학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이노엑스 아카데미'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중국 심천 하드웨어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펀딩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의 와디즈, 일본의 그린펀딩, 미국의 크라우드펀딩 마케팅 에이전시 티씨에프가 글로벌 펀딩 플랫폼의 주요 연사로 참여했다. 현장에는 이노엑스가 육성하는 중국 기술 혁신 스타트업 50여 팀이 참석했다. 와디즈는 이번 설명회에서 한국 시장의 특성과 와디즈 펀딩의 차별화된 기술력에 관해 공유했다. 간편한 펀딩 오픈을 돕는 AI 심사 기능, 펀딩 성과를 높이는 사전 홍보 기능 및 '와디즈 광고 센터', 펀딩 후속 유통 채널 '와디즈 스토어' 등 와디즈의 성장 지원 인프라 전반을 소개했다. 또 와디즈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해 좋은 성과를 거둔 중국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사례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최근 '짐벌 드론(AI 플라잉 카메라)'을 선보인 메이커 '호버'가 펀딩 오픈 하루 만에 2억원을 돌파했으며, 중국 심천의 메이커 '레이저패커'는 레이저 각인 단일 제품으로 10억원의 펀딩에 성공한 바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중국 기업은 "한국 시장과 와디즈에 관심이 있었지만, 정보가 부족해 막막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진출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게 됐다"며 "와디즈를 통해 현재 준비 중인 신제품을 한국 고객에게 선보이고, 이후 한국에서 후속 판매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제조 혁신 스타트업들에게 한국 시장과 와디즈 플랫폼에 대해 잘 알릴 수 있었다"며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심천에 와디즈 거점 오피스를 준비 중이다. 앞으로 와디즈는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의 한국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9 14:38백봉삼

선 넘은 中게임사 허위광고…실질적 대책마련 시급

중국 게임사들의 허위 광고 사례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국내 게임의 저작권을 무단 도용한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업계에서는 중국 게임사들의 저작권 침해 행위가 반복되면, 국내 게임사들의 피해가 누적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SP게임즈의 지난 4일 모바일 MMORPG '귀신과 함께'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사전 예약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각종 SNS 채널을 통해 대대적인 광고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다른 게임의 플레이 영상을 무단 도용해, 귀신과 함께의 인게임 영상인 것처럼 허위로 광고를 게재했다. SP게임즈의 유튜브 광고 영상은 해변 배경에서 화려한 전투를 펼치는 플레이어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이런 게 게임이죠”라는 문구를 내세워 게임의 재미를 강조했다. 하지만 해당 장면은 넥슨의 MMORPG '히트2' 인게임 영상으로 확인됐다. 광고에 사용된 배경은 히트2의 주요 사냥터인 '노래하는 해변' 필드이며, 등장한 캐릭터는 '눈의 여왕 드레스' 스킨을 착용하고 있었다. 넥슨은 해당 사례에 대해 플랫폼을 통해 저작권 침해 신고를 진행했다. 넥슨 관계자는 “해당 광고 영상은 사용 허가나 협의 없이 제작된 것으로, 플랫폼 사업자를 통해 신고 절차를 진행했다.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불법 사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절차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SP게임즈는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세라: 이터널스'의 경우 '사이버펑크 2077', '용과 같이', '로스트 저지먼트' 등 유명 게임의 인게임 영상을 무단으로 짜깁기해 허위 광고를 제작했다. 또한 이 게임은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콘셉트를 표절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이 회사의 게임에 등장하는 브롤러, 슬레이어 등의 직업군은 아레스 내 등장하는 클래스인 워락·엔지니어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해 출시된 MMORPG '이모탈 소울' 광고에서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몬스터헌터', '포스포큰', '파이널판타지15' 등 유명 게임의 인게임 영상에 조작된 UI를 합성한 사례도 확인됐다. 이 외에도 라인게임즈의 언디셈버,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 엔씨소프트 TL 등 국내 게임의 플레이 영상을 무단으로 도용하기도 했다. 중국 게임 광고 논란은 저작권 침해뿐만 아니라 선정성을 강조한 부적절한 콘텐츠로도 이어지고 있다. 플랫폼사의 느린 대응을 틈타 소속과 출처가 불분명한 중국 게임사들이 문제 광고를 제작하여 이용자를 유인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게임산업진흥법(게임법) 제34조 2항은 등급을 받은 게임물과 다른 내용의 광고를 하거나 이를 배포 및 게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처벌 조항은 없는 상태다. 민간기구인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는 2020년부터 광고 심의를 위한 자율 규제안을 운영하고 있으나 강제성이 부족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내 홍보 영상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대행사가 존재하며, 이들이 문제의 도용 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사례는 게임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이러한 광고를 본 이용자들은 게임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게임산업에서 지식재산권은 업체가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구축한 중요한 자산으로, 시장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개별 업체들이 이러한 침해에 대해 대응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렵다”며 “정책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제재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디넷코리아는 이번 귀신과 함께 사례를 비롯해 지난해 1월 이모탈소울, 세라: 이터널스 허위 광고 논란 때마다 SP게임즈 측에 메일 등으로 문의했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2024.12.19 14:11강한결

[부음] 이미종 순천향대서울병원 홍보팀장 모친상

▲허기옥 씨 별세, 이미종(순천향대서울병원 홍보팀장)씨 모친상= 19일,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장례식장 4층 9호실, 발인 21일 오전 5시30분, 장지 원주 추모공원.

2024.12.19 13:36조민규

HD현대건설기계, 美 LACP 인스파이어 어워즈 '대상'

HD현대건설기계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 인스파이어 어워즈'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스파이어 어워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평가대회다. 매년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포함해 세계 주요 기업의 경영보고서와 홍보 자료, 대내·외 간행물 등을 심사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8월 발간한 '2023 영문 통합보고서'를 출품해 전체 6개 평가 항목 중 첫인상, 서사, 디자인, 명확성, 적합성 등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100점 만점의 99점을 획득해 첫 대상을 수상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ESG 경영을 기업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기업가치가 창출되는 과정을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통합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평가기관 수상으로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기업혁신대상 대통령상 수상, 한국ESG기준원이 뽑은 ESG 우수기업 선정 등에 이어 국내·외 모두에서 뛰어난 ESG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그룹사인 HD현대오일뱅크와 HD한국조선해양도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회사의 노력을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해 제공할 것"이라며 "더욱 투명한 ESG 경영 성과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국가대표 친환경 건설기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인프라코어도 지난 8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3 비전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4.12.18 17:50신영빈

'숲'으로 간 개그맨들 왜..."실시간 소통 하고파"

"개그맨은 대중에게 건강한 웃음을 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하는데, 웃음을 전달할 수 있는 SOOP이 그 소통 창구가 되고 있어서 즐겁습니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방송에 나가기 때문에 좀 더 꾸밈없는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개그맨 박휘순) 숲(SOOP)에서 개그맨들이 라이브 스트리밍의 특징인 '실시간성'과 '소통'을 활용해 이용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콘텐츠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몇년 간 개그맨들은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보다 자유로운 코미디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왔다. 특정 프로그램, 한정된 시간과 장소에서 벗어나 개그맨들은 본인의 매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팬층을 끌어들였지만, 아쉬움은 있었다. 편집되고 정제된 콘텐츠를 일방향적으로 전달한다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SOOP으로 무대를 옮긴 개그맨들은 다시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실시간 반응과 공감을 얻어내고 웃음을 만들어내면서 그동안의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개그맨들은 개그를 진행하면서 이용자들 반응에 당황하기도 하고, 웃음이 터지기도 하는 등 소통의 과정 자체를 새로운 개그 콘텐츠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개그맨 박휘순은 SOOP의 '실시간성'에 집중해 이용자들이 예측하지 못하는 재미를 찾아내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동료 개그맨 김성원, 김그라와 함께하는 야외 방송 '개그트립'에서 박휘순은 즉석 상황극으로 이용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일례로 한옥마을을 찾아갔을 때는 양반과 노비 콩트를 선보이며 지나가는 시민들의 인력거를 끌어주기도 하고, 한강에서는 오리배를 타고 오리와 소통을 하러 나서는 장면은 많은 이용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대본없이 진행되는 콘텐츠인만큼, 매끄럽지 않은 진행에 당황하는 모습도 하나의 개그로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다양한 상황들에 대응하는 개그맨들의 센스와 개인기를 엿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개그맨들은 라이브 스트리밍의 실시간성 속에서 순발력을 활용한 새로운 재미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기술적인 문제, 예상치 못한 리액션, 또는 개그맨과 이용자들 간의 진솔한 대화까지 모든 것이 하나의 '웃음 소재'가 되고 있는 것이다. 실시간 방송 특성상 어떤 돌발 상황이 발생할지 아무도 모른다. 이런 불확실 속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콘텐츠는 녹화 방송이나 편집된 콘텐츠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주고, 개그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SOOP에서 개그맨들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토크쇼도 선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콘텐츠는 게스트를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일반적인 토크쇼 형식이지만, SOOP에서는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토크에 참여해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것이 특별하다. 특히 개그맨들은 토크쇼 중 채팅창에 올라온 단어들을 활용해 즉석에서 개그를 창작하거나, 관객이 던진 질문에 예상치 못한 답변으로 웃음을 유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그맨 김기열은 "현재 SOOP에서 토크쇼 형식의 '대기열'이란 콘텐츠를 진행 중인데, 대본에 얽매이지 않고 이용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실시간으로 주제를 바꿔가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SOOP에서 이용자들은 단순히 개그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청자'가 아니라 콘텐츠를 함께 만드는 '참여자'인 것이다. 현재 SOOP에서는 개그맨 윤형빈, 박휘순, 변기수의 토크쇼 '이십끼야', 개그맨 김기열의 '김기열의 대기열', 개그맨 이원구의 '아! 그렇군!', 개그맨 김대범의 '대범한 토크쇼' 등 다양한 토크쇼가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SOOP은 개그맨 스트리머들이 소통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보다 다양한 개그맨들이 플랫폼에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식 콘텐츠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일반 신입 스트리머 지원과 마찬가지로, 라이브 스트리밍에 익숙하지 않은 개그맨들이 SOOP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방송 설정 지원과 더불어 장비 지원, 콘텐츠 제작 지원, 홍보 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SOOP은 개그맨 스트리머들이 플랫폼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밀접한 케어와 소통을 통해 실직적으로 필요한 지원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SOOP은 공식 스포츠 콘텐츠 'SOOPER LEAGUE', 공식 e스포츠 콘텐츠 '어쎔블' 등 개그맨뿐 아니라 스트리머, 방송인 등 활동 분야 구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식 콘텐츠를 제작하며 보다 다양한 인물들이 플랫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2024.12.18 15:45백봉삼

애드리언 버틀러, PRA 그룹 이사회 멤버에 선임

풋락커의 최고기술책임자인 버틀러는 기술 업계의 모든 분야에서 경영진으로 25년 이상 쌓아온 경험을 이사회에 접목한다 노포크, 버지니아, 2024년 12월 18일 /PRNewswire/ -- 부실 채권 인수 및 회수 분야의 글로벌 리더 PRA 그룹(PRA Group, Inc.) (나스닥: PRAA)은 오늘 애드리언 버틀러(Adrian Butler)가 2025년 1월 1일부로 동사의 사외 이사에 선임되었다고 발표했다. Foot Locker Chief Technology Officer Adrian Butler has been elected to the PRA Group Board of Directors, effective January 1, 2025. 버틀러는 북미, 유럽, 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26개국에 약 2,450개의 소매점들과 중동 및 아시아에 라이선스 점포를 보유한 전 세계 최고의 신발 및 의류 소매업체 풋락커(Foot Locker, Inc.)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이다. 버틀러는 풋락커 CTO로서 디지털, 데이터 및 분석, 공급망/머천다이징과 옴니채널 운영 전반에 걸쳐 기술 전략, 혁신 및 배송을 이끄는 책임을 맡고 있다. 이 직책을 맡기 전에는 케이시스 제너럴 스토어(Casey's General Stores, Inc.)의 최고정보책임자, 애플비 레스토랑과 IHOP 레스토랑의 모회사 다인 브랜드 글로벌(Dine Brands Global, Inc.)의 정보 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최고정보책임자를 역임했다. 그는 또한 타겟 코퍼레이션(Target Corporation)의 기술 서비스 부문 담당 부사장으로 일했다. 버틀러는 포트벨리 코퍼레이션(Potbelly Corporation)과 모교인 그램블링 대학교(Grambling University) 재단과 같은 이사회에서 활동하는 것 외에도 로스앤젤레스 비즈니스 저널의 올해의 CIO, CIO 매거진의 CIO 100인, 컴퓨터월드의 최고 IT 리더 100인, 보드 프로스펙트의 재향 군인 이사회 우수 멤버 50인, 가장 영향력 있는 댈러스-포트워스 비즈니스 리더 500인 등 다수의 상과 공로를 인정받았다. PRA 그룹 이사회 의장 스티브 프레드릭슨(Steve Fredrickson)은 "애드리언을 우리 이사회에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애드리언은 미국 공군에서 대위로 근무한 후 여러 산업 분야의 대규모 글로벌 조직들을 변모시키는 기술 혁신을 주도하여 성공시킨 경험을 다수 보유한 상장 기업 이사회 멤버이자 비즈니스 리더이다. 비즈니스와 기술에 대한 그의 통찰력과 전문 지식은 우리가 수익성 있는 성장을 이끄는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IT 전략과 대비 태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이사회와 경영진에게 소중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틀러는 "전략 비즈니스 파트너인 PRA 그룹의 유능한 이사회에 합류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그룹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는 데 나의 경험을 기여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PRA 그룹 부실 대출 인수 및 회수 분야의 글로벌 리더 PRA그룹은 미주, 유럽과 호주 소비자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은행과 기타 채권자들에게 자금을 돌려준다. 전세계 수천 명의 직원이 있는 PRA그룹 계열사들은 고객들과 협력하여 그들이 부채를 해결하도록 해준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pragroup.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뉴스 미디어 연락처:Elizabeth Kersey홍보 및 공공 업무 담당 선임 부사장(757) 641-0558Elizabeth.Kersey@PRAGroup.com 투자자 연락처:Najim Mostamand, CFA투자자 담당 부사장 (757) 431-7913IR@PRAGroup.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83554/Adrian_Butler.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819349/PRA_Logo.jpg?p=medium600

2024.12.18 14:10글로벌뉴스

달파, '컴업 2024' 현장서 450여명 방문객 상담

AI 스타트업 달파(대표 김도균)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컴업 2024' 행사에서 부스 운영을 했었다고 18일 밝혔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다. 달파는 이번 컴업 2024에 추천기업으로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AI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문 AI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1대1 AI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기업명 입력 시 적합한 AI를 추천하는 '맞춤 AI 추천' 기능도 선보였다. 행사 양일간 총 450여 명의 방문객이 달파 부스를 찾았으며, '맞춤 AI 추천' 기능 시연에는 150여 명이 참여했다. 달파 관계자는 "이번 컴업 2024 행사를 통해 기업들의 AI 관심도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맞춤 AI 추천 뿐만 아니라 AI 트렌드 리포트, 각종 AI 세미나, 웨비나 등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AI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4.12.18 10:13백봉삼

[부음] 이정우 KT 홍보실장 빙부상

▲한고사(향년 81세)씨 별세, 한익희(페퍼저축은행 수석)·혜원씨 부친상, 이정우(KT 홍보실장 상무)씨 빙부상 = 17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0일 오전 9시 30분, 장지 공주 나래원. ☎02-2258-5919

2024.12.18 09:18박수형

급구, 사업자 회원 중심 홈 화면 개편…맞춤형 인재 추천

실시간 채용 매칭 서비스 급구를 운영 중인 기업 니더(대표 신현식)가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기업의 편의를 고려한 홈 화면 개편과 제휴를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급구는 2020년부터 편의점 및 외식 프랜차이즈 B2B 제휴를 확대해왔으며, CU편의점 전국 지점은 4년 연속 급구와 함께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CJ프레시웨이, 에버랜드, 보드람치킨 등 전국 프랜차이즈 지점에서 급구를 사용해 채용하고 있다. 이번 홈 개편은 늘어난 지점 사업자 회원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급구를 사용하는 사업주들은 채용에 대한 수요가 없을 때도 급구내에서 효율적인 가게 운영법, 채용 관련 제도 등을 손쉽게 이해하고 익힐 수 있으며, 채용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해 신규 사업자들의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다. 특히 맞춤형 인재 추천 등 개인화된 데이터 제공을 중심으로 채용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선보이는 등 신규 사업자들에게 유용한 관련기능을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프랜차이즈 기업관도 강화한다. 프랜차이즈별 맞춤 채용 혜택과 주요 기능을 보기 쉽게 개선해 브랜드관 입점, 다양한 협력을 위한 MOU 체결부터 가게홍보용 마케팅과 배너 제작까지 가게 운영의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앱 내 제휴 이벤트 배너를 게시할 수 있어 각 기업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확대를 위한 홍보도 가능하다. 급구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급구를 통한 체계적인 채용 서비스 도입 문의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홈 개편은 더욱 개인화된 데이터와 맞춤 인재 추천을 통해 당장 채용에 대한 수요가 없더라도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하게 해 만족도를 높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신현식 니더 대표는 "급구 맞춤 서비스의 장점은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수요와 선호도에 맞는 채용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번개편을 시작으로 사용자들이 맞춤 서비스를 더 유용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유용 정보 제공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하고 더 많은 프랜차이즈 기업이 즐겨 찾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21:02안희정

국가유산청, 2025년 예산 1조3천875억 마련

국가유산청은 2025년도 예산 총지출 규모가 1조3천87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216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회계·기금별 예산규모를 살펴보면, 먼저 일반회계와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는 올해보다 3.1%(373억원) 증가한 1조2천440억원이다. 반면 국가유산보호기금은 1천435억원으로 올해 1천592억원에서 10.9% 줄었다. 국가유산청은 내년 '미래가치를 품고 도약하는 국가유산 체계 구현'을 목표로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가유산 복지 실현 ▲국가와 지역 발전의 신성장동력인 국가유산의 미래가치 확대 ▲세계 속의 K-헤리티지 확산을 통한 대한민국의 국격 강화까지 3대 중점 투자 분야를 설정했다. 분야별로 보면 국가유산 보수정비 5천299억원, 국가유산 정책 2천770억원, 문화유산 1천332억원, 자연 및 무형유산 669억원, 교육·연구·전시 1천149억원, 궁능원 관리 1천431억원 등 예산이 투입된다. 또 국정과제인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 126억원, 팔만대장경 디지털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 87억원, 고도(古都) 보존 및 육성 사업 49억원, 종묘 정전 보수 및 환안제 32억원, 매장유산 유존유적 정보 고도화 사업 30억원이 배정됐다. 여기에 K-헤리티지 확산을 위한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홍보 지원(239억원), 국제 공동연구 등 우리 유산 바로 세우기(16억원), 프랑스 국립도서관 등 유럽 소재 한국 문화유산 실태조사(5억원), 유산기반 국제개발협력(ODA) (131억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건립·운영(45억원), 국제기구 세계·무형유산 신탁기금 지원(23억원) 등도 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지질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23억원)과 천연기념물 동식물 보호(19억원), 명승·전통조경 보존관리(12억원), 국립자연유산원 건립 추진단 운영(4억원)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국제적 가치 제고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약자 배려 국가유산 교육(10억원), 국가유산 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8억원), 국가유산 체계 전환 안내판 정비(9억원), 국제기구 무형유산 신탁기금 지원(10억원),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건립(18억 원), 대형 수중유물 전용 개방형 수장고 건립(10억원) 등도 있다. 국가유산청 측은 "국가유산체계 정립 후 첫 예산 편성을 준비하면서 국가유산의 가치 발굴과 확산, 국가 경제와 지역사회 기여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이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기로 하고 예산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2024.12.17 19:35이도원

콘진원 "2025년 콘솔게임 지원 강화...인디게임 지원 사업 예산 56억5천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설명회'에서 신성장, 역량, 효율화 등 3대 키워드에 맞춰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내년 콘진원은 콘솔산업 성장 구조에 따라 '기획-개발-출시' 3단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AI 기술 특화장르 지원을 확대한다. 콘솔게임 지원 사업은 2년에서 3년 과제로 확대하며 우수 기능성게임에 대한 후속 지원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기업 협력 인디게임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신성장 분야 인력 교육 및 글로벌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콘진원은 2025년 게임 산업 지원 예산으로 총 632억원을 배정했다고 발표하고 해당 예산이 투입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계획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게임 기획 지원(인디게임 지원) 사업에는 총 56억 5천만원이 배정됐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게임 콘텐츠 기획을 발굴하고 초기 제작 단계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게임 제작 지원 사업은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다년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에는 138억 6천200만 원이 투입되며, 장기적인 게임 개발 프로젝트의 안정적 운영을 돕는다. 신성장 기술을 반영한 게임 제작 지원에는 97억 5천만원이 할당돼 AI, VR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한 게임 콘텐츠 개발을 장려한다. 게임 유통 지원 사업(게임기업 자율선택 지원)에는 125억 7천300만원이 배정됐다. 이를 통해 국내 게임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마케팅 및 퍼블리싱을 지원하고 기업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선택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게임 수출활성화를 위한 게임 유통 지원 사업에는 18억 3천500만원이 배정됐다. 건전한 게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에는 총 57억 1천만원이 투입된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게임 리터러시 교육과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e스포츠 활성화 지원 사업은 18억 2천만원을 들여 진행된다. e스포츠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전국 이스포츠 경기장 운영과 대회 개최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국내 e스포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기능성 게임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는 25억 4천800만원이 투입된다. 교육, 의료,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게임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능성 게임 제작과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2025년 글로벌 게임 허브센터 운영 사업 예산은 37억 9천 400만원이다. 이 사업은 게임 개발사를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하며, 특히 중소 게임사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돕는다. 게임인재원 운영 사업에는 52억400만원이 배정됐다. 게임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게임 기획,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 분야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게임 국가기술자격 검정 사업 예산은 2억 7천만 원이 할당됐다. 게임 개발 분야의 역량을 공식적으로 검증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12.17 15:36김한준

"KT·LGU+도 도입"…마이크로소프트, AI로 생산성·효율 극대화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 기업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혁신 사례를 공개하며 AI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업무 효율성 증대, 비용 절감, 보안 강화 등의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17일 IDC 2024 AI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AI 사용률이 지난해 55%에서 올해 75%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춘 500대 기업의 85%가 MS AI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AI 기술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서도 'MS 365 코파일럿'과 '애저 오픈AI' 서비스가 업무 혁신과 성과 개선을 이끌고 있다. KT는 'MS 365 코파일럿' 도입 후 문서 관리, 데이터 분석, 부서 간 협업에서 효율성을 높였다. 원드라이브와 쉐어포인트를 통해 문서를 중앙화하고 보안 정책도 통합해 체계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시범 운영을 통해 임직원 85%가 미팅 관리, 회의록 작성 등에서 개선된 효율을 체감했고 이를 바탕으로 도입을 확장할 계획이다. 성균관대학교는 연구 및 학사 행정에서 AI 협업 문화를 도입해 약 800명의 교직원이 반복 업무를 줄이고 본질적인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AI를 활용한 논문 작성과 데이터 분석 효율성도 개선됐으며 맞춤형 교육 도입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경험도 혁신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코파일럿' 도입 후 95%의 직원이 업무와 삶의 균형 개선을 체감했으며 특히 이메일, 문서, 회의록 작성 시간이 단축되면서 콘텐츠 제작 시간도 절약됐다. 물류 사업 부문에서는 현대글로비스가 'MS 365 코파일럿'을 활용한 AI 기반 시나리오를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3개월간의 변화관리와 워크숍을 통해 AI 활용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이를 조직 내 자산화하며 생산성 혁신을 실현했다. '애저 오픈AI' 서비스 도입 사례도 주목받고 있다. LS ITC는 AI 전문 스타트업과 협력해 'LS GPT'를 개발해 보안 리스크를 해소하고 기존 대비 9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직원들은 필요에 따라 맞춤형 GPT 챗봇을 생성하고 그룹 내 지식 공유를 확대하며 AI 기반의 생산성을 강화하고 있다. SK디스커버리는 '애저 오픈AI'를 통해 작업 위험성 평가 기간을 단축했으며 홍보팀의 기사 검토 업무 시간을 70% 절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암 환자 맞춤형 플랫폼 '암오케이(IMOK)'를 구축해 AI 상담과 치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분석하고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며 임상 업무를 개선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계약 문서 검토 시스템 '포스-닥'을 도입해 글로벌 건설 프로젝트에서 리스크를 사전 관리하고 잠재적 위험을 분석한다. 현대퓨처넷은 그룹 내 마케팅 및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고도화해 AI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다. 보안 부문에서도 AI 성과가 두드러진다. CTR그룹은 MS '센티넬'로 보안 탐지 및 유지보수를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하며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 SK쉴더스는 MS '디펜더 포 엔드포인트'를 기반으로 해킹 사고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위협 탐지 시간을 단축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AI 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기업들이 실제 업무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통해 한국 산업 전반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7 15:18조이환

"나만의 메이플스토리 캐릭터가 디지털 포토존에"…CGV, 넥슨과 캠페인 진행

CGV가 넥슨과 협업해 CGV용산아이파크몰 플래그십 디지털 사이니지(FDS)에 '메이플스토리' 인터랙티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디지털 포토존 형태를 접목해 '메이플스토리' 게임 유저의 실제 캐릭터를 실시간으로 노출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방문한 게임 유저가 7층 벽면에 위치한 넥슨 QR 리더기에 메이플핸즈+앱을 활용해 본인의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QR을 태그하면 나만의 캐릭터가 중앙의 3면 미디어에 등장한다. 정면을 비롯한 좌, 우 양쪽의 미디어에서 여러 표정을 지으며 등장하는 캐릭터가 점프 등 다양한 움직임을 양방향에서 보여주며 재미를 더한다. 게임 유저는 대형 미디어에 등장한 나만의 캐릭터를 촬영하거나, 이를 배경 삼아 셀카 등을 찍으며 즐길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 캠페인은 내년 1월 15일까지 매일 오후 1시, 4시, 6시에 각각 1시간씩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CGV용산아이파크몰 로비에서 동시 송출되는 그랜드 월, 트윈 보드 등 대형 미디어에서 '메이플스토리'의 기본 캐릭터와 온라인 게임 홍보 캠페인이 노출돼 영화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CGV 김애란 미디어솔루션팀장은 “'고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캠페인은 CGV용산아이파크몰의 대형 LED 미디어를 고객 개인의 모바일과 실시간으로 연동해 마치 하나의 대형 캔버스처럼 활용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의 개발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더 발전된 미디어·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14:44안희정

셀트리온 출신 영입 '이엔셀', "주주 소통 강화 위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이 셀트리온 출신 임원들을 영입하며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회사는 최근 대외협력실을 신설하고 이건혁 전 셀트리온 홍보팀장을 이사로 영입했다. 홍보 전문가인 이 이사는 이엔셀의 언론 대응 및 주주 소통 강화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그에 앞서 회사에 합류한 오충섭 전략기획실장도 셀트리온 출신이다. 지난 2021년 이엔셀에 온 백광문 이사는 셀트리온 첨단바이오의약품 GMP 본부 부서장으로 재직했던 인물이다. 장종욱 대표는 “코스닥 상장 이후 회사 위상 제고 및 미래 비전의 조기 실현을 위해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라며 “기술력과 중장기 성장 가치가 시장에 전달되도록 대외 소통을 강화하고 신약개발과 함께 새 사업 기회 창출 방안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0일 이엔셀과 이엔셀의 차세대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EN001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 및 지원하는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됐다.

2024.12.17 13:06김양균

[인사]국가과학기술연구회

◇본부장급 ▲ 정책본부장 이진환 ▲ 융합본부장 민병권 ▲ 경영본부장 김태우 ◇팀장급 ▲ 홍보팀장 안미영

2024.12.17 11:20박희범

배달의민족, '2024 배민외식업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7일 '2024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열고 고물가·저성장 시대의 외식업 장사 전략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도량 오너 셰프를 비롯한 27명의 외식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섰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는 현재 외식업을 운영 중인 사장님은 물론 예비 창업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업계 유일의 무료 컨퍼런스다. 2020년 온라인 행사로 시작해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지난해까지 총 33만 명의 사장님, 예비 사장님이 참여했으며 외식업과 가게 운영, 배민 앱 사용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왔다. 권재홍 우아한형제들 최고운영책임자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트렌드를 이해하고 새로운 영감과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얻어 지금의 상황에 잘 대처해 나가는 지혜와 용기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며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시는 길에는 사장님의 2025년 성공전략이 더 선명하게 그려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철가방 요리사' 성공 스토리, '딤섬 여왕' 레시피 노하우 공유 이날 행사에서는 '외식업 인사이트'와 '배민 인사이트', '베스트 클래스', '사장님 클래스' 등 네 가지 코너로 강연장을 나눠 각 코너별 4~9개씩 총 25개 강연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사장님들은 판매전략, 광고, 마케팅, 손익관리, 레시피 등 필요에 따라 알맞은 강연을 선택해 들었다. 외식업 인사이트 코너는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사장님을 위한 강연들이 주를 이뤘다. 최규완 경희대 교수는 '2025 외식업 성공전략'을 통해 "외식 산업의 구조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외식 경영 효율화가 필요하며 이는 고유성 확보를 통한 매출 증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으로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또 '철가방 요리사 성장 스토리'라는 주제로 발표한 임태훈 셰프는 배달 직원에서 오너 셰프가 되기까지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를 통해 사장님들에게 동기 부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임 셰프는 독학으로 중식을 배워 반지하에서 첫 가게를 열고 코로나 상황을 겪으면서도 현재 가게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가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며 "모든 과정에서 긍정과 끈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베스트 클래스 코너에는 자신만의 브랜드로 성공 사례를 만든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담겼다. '딤섬 여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티앤미미 정지선 오너 셰프는 매출을 올리는 사이드 메뉴 레시피 노하우를, 송성만 프릳츠커피 이사는 프릳츠의 10년 생존 스토리와 커피 메뉴 노하우를 공유했다. 사장님 클래스 코너에선 '우리 가게를 어떻게 잘 알릴까', '많이 파는데 왜 남는 게 없을까' 등 많은 사장님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고민과 경험을 함께 나누고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HSM 차승희 디렉터, 이윤화 다이어리알 대표, 노승욱 창톡 대표의 '2025 외식업 트렌드 치트키', 이만재 고반홀딩스 대표의 '27년차 외식업 대부의 손익관리 노하우' 등 최신 인사이트와 실질적인 경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강연이 진행됐다. 2025 배민트렌드 키워드는 '초개인화·저속노화·맞춤소비' 배민 인사이트 코너에서는 배민만의 데이터를 활용한 '2025년 배민트렌드'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내년 키워드는 '초개인화', '저속노화', '맞춤소비' 세 가지다. 주체적인 소비를 선호하는 경향에 따라 맛의 강도, 구성과 양, 포장 방법 등 여러 옵션을 제안하거나 메뉴 조합을 세분화하는 등 고객에게 선택권을 줌으로써 재주문을 이끄는 전략 등이 제시됐다. 저염, 저칼로리, 디카페인 등 저속노화 트렌드에 따른 메뉴 제안과 함께 소비 양극화에 따른 가게 가격 설정 전략 등 여러 배달 앱 운영 노하우도 전달했다. 또 배민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가게 운영에 바로 대입해 볼 수 있는 마케팅과 홍보 방법 등 가게 매출 향상과 비용 효율화를 위한 배민 사용법도 발표했다. 배민의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배민 솔루션' 공간에선 배민 서빙로봇과 올해 처음 선보인 테이블오더 서비스 '배민오더' 체험, 사장님 전용 종합 온라인 식자재몰 '배민상회'의 파트너사 미팅 등이 진행됐다. 또 행사장 입구에 '사장님 체험존'을 마련해 1:1 상담 부스뿐 아니라 포토존과 미니게임, 배민사진관 등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채웠다. 배민 관계자는 "외식업 트렌드부터 현업 사장님의 성공 운영 노하우 등 다양한 해법을 접한 사장님들이 오늘을 기점으로 장사에 저마다의 성공 로드맵을 완성하실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민은 사장님들의 장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11:18조수민

카카오페이, 상생 브랜드 캠페인 '사이좋게, 더 가깝게' 공개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상생 브랜드 캠페인 '사이좋게, 더 가깝게'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누구나 정보 격차 없이 디지털 금융생활을 누리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펼쳐온 ESG 활동과 캠페인 영상을 담은 '사이좋게, 더 가깝게' 캠페인 페이지를 오픈했다. 총 2편으로 제작된 이번 캠페인 영상은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오래오래 함께가게'와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사각사각 페이스쿨' 실제 참여자 인터뷰로 스토리를 전개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속가능한 브랜드 성장 꿈꾸는 소상공인 사장님들 이야기, '사장은 우리도 처음이라' '사장은 우리도 처음이라' 편은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통해 판로를 확장한 소상공인 사장님의 이야기다. 사업 초기 소상공인들이 마주하는 어려움부터 카카오페이와 함께 만든 변화를 보여준다. 네팔 여성들 자립을 돕는 1인 기업, 딸을 위해 시작한 비건 화장품, 커피 공정무역을 위해 시작한 커피 브랜드 등 소상공인 브랜드가 '오래오래 함께가게'에서 판로 지원, 금융·마케팅 교육 등을 받아 더 많은 소비자와 더 가깝게 소통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이 2022년 '소상공인, 우리가 함께 응원합니다' 모금 캠페인을 연 것을 시작으로 200여 개 브랜드에게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 홍보 콘텐츠 제작, 금융 및 마케팅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금융과 사이좋은 인생 2막을 꿈꾸는 시니어 이야기, '디지털 세상은 우리도 처음이라' '디지털 세상은 우리도 처음이라'편은 은퇴 후 '사각사각 페이스쿨' 강사가 된 액티브 시니어 3인의 성장기다. 카카오페이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를 통해 디지털 금융과 더 가까워지고 나아가 디지털 금융강사인 '페이티처'로 성장해 온 경험담을 공유한다. 70대 나이로 최고령 '페이티처'로 활동하는 강사 등 은퇴 후 인생 2막을 고민하고, 디지털 금융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정보격차 없이 디지털 금융을 누릴 수 있도록 이로운 흐름을 만드는 카카오페이 ESG 활동을 전한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디지털 금융교육 지원을 위해 3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카카오임팩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사각사각 페이스쿨'을 시작했다. 디지털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한 첫 교육사업으로 5천 명이 넘는 시니어에게 디지털 금융 활용 실습, 금융사기 예방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교육 강사인 '페이티처' 양성과정을 운영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4.12.17 11:11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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