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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새 독자 만나고픈 출판사·작가 모집

펀딩 스토어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최근 도서 출판 분야 펀딩 성장세에 힘입어, 출판 기획전 '삼무서점'을 열고 참여할 작가 및 출판사를 모집한다. 와디즈에 따르면 올해 와디즈 도서, 출판 카테고리에서 1천만원 이상 달성한 펀딩 프로젝트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6% 늘었다. 와디즈 스토어 내 도서 분야 7~11월 거래액도 올해 상반기와 비교해 60% 급증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와디즈는 '와디즈 3무(無) 서점'을 주제로 출판 기획전을 마련하고, 취향에 집중하는 640만 와디즈 독자를 만날 작가 및 출판사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책마다 다른 고유한 가치를 소개하고, 이를 알아볼 새로운 독자를 만나고 싶은 출판사나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출판사에는 배너 홍보, 쿠폰 발급 등 마케팅 혜택부터 프로젝트 1:1 담당자 지정까지 펀딩 성공을 지원한다. 또 빠른 프로젝트 심사를 통해 연말 연초 자기계발이나 여가 시간을 보내는 독자를 더욱 빠르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와디즈 관계자는 "조명받지 못했던 책의 가치를 알리며 새로운 독자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출판업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기획전 모집이 시작된 이후 하루에 100팀 이상씩 참여 신청과 문의를 할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펀딩 플랫폼 내 도서 카테고리의 급성장 배경에는 기존 출판 시장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데 있다. 출판사의 재고 및 마케팅 부담을 덜어주고, 책의 가치를 알아봐 주는 독자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출판사는 책을 먼저 생산한 후 서점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재고 부담이 크다. 하지만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출판하면 미리 수요를 파악할 수 있어 서점의 재고나 반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대중적인 관심이 덜한 분야의 도서는 1쇄에 그치는 책이 대부분인데, 큰 마케팅 비용 없이도 펀딩을 통해 '서점 중앙 매대'의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처럼 펀딩 플랫폼이 출판사의 새로운 유통처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2024년에는 많은 펀딩 성공사례도 배출됐다. 작가이자 1인 출판사 '혜화1117'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각 지역을 그린 작품 '옛 그림으로 본' 시리즈를 와디즈 펀딩으로 선보여 한 달 만에 약 8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와디즈는 세분화 된 독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조명하며 출판 분야 펀딩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많은 작가가 그들의 가치를 알아봐주는 독자를 만날 수 있도록 출판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2024.12.06 11:13백봉삼

[디지털 K-헤리티지]⑭국가유산산업육성팀, 디지털콘텐츠로 산업 진흥 나서

지디넷코리아는 대한민국 고유 유산(Heritage, 헤리티지)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연재 기획으로 제공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들어 세계화에 나선 기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민관 협업 사례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 사업을 꾸준히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 옛 문화재청)이 미래지향적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유산의 보존 보호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국가유산청은 문화재청의 새 이름으로, 지난 5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재출범했으며, 이때부터 문화재의 명칭도 국가유산으로 변경됐다. 또 국가유산 분류도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구분해 관리 고도화에 힘을 실고 있다. 이러한 개편과 함께 해당 청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조직을 별도로 신설했다. 국가유산과 연계한 산업 진흥 및 일자리 창출 등을 담당하는 국가유산산업육성팀, 유산 보호·관리를 담당하는 지방소멸위기유산대응단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디지털 헤리티지 진흥 사업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꼽힌다. 해당 팀은 신성희 팀장(총괄)을 중심으로, 김용희 사무관과 한현 주무관 등 8명이 이끌고 있다. 해당 구성원들은 디지털 헤리티지 관련 사업 추진과 정책 마련에 집중하며 어느 때보다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내에 위치한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국가유산기본법 체계 전환에 따라 국가유산의 보존, 관리, 활용과 관련한 산업의 육성 및 진흥 정책 전반에 대해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하고 있다"라며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 정책 뿐 아니라 국가유산 디지털 데이터 및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도 맡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국가유산산업의 육성 및 진흥의 정책 개발 및 사업 발굴도 지원하고 있다. 정책의 기초자료가 되는 국가승인통계인 국가유산 산업조사 운영, 국가유산 관련 과학기술 연구개발(R&D)사업 관리, 국가유산산업 관련 정보·기술 교류의 장인 세계국가유산산업전 개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유산 산업인턴 지원 사업 운영과 국가유산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가칭)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헤리티지 인재 집합소 국가유산산업육성팀 그렇다면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그동안 어떤 과제를 수행했고, 성과를 냈을까. 국가유산산업육성팀에 따르면 고품질의 국가유산 데이터를 제작해왔으며, 이중 48만여 건을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지난 5월 전면 무료 개방했다. 여기에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가유산 3D 정밀데이터'와 '국가유산 3D 에셋' 등을 만들어 제공 중에 있다. 해당 에셋 제작은 디지털트윈 기업 위프코 등이 참여했다. 국가유산 데이터와 3D 에셋은 우리 대표 게임사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아침의나라 조선' 콘텐츠 제작에 활용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검은사막 아침의나라 조선에는 3D 에셋에 구현된 경복궁과 다양한 국가유산 유물이 담긴 게 특징이다. 이는 펄어비스와 국가유산청의 업무협약(MOU)으로 이뤄진 성과다.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지난 9월 '국가유산 데이터 전면 무료 개방' 사례로 국가유산청의 '2024년 정부혁신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게임 등 콘텐츠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연구자와 산업 종사자 및 일반 국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국가유산산업육성팀 측은 "국가유산 데이터 48만여 건을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전면 무료 개방해 게임, 영화, 엔터테인먼트 등 디지털콘텐츠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라며 "글로벌 게임사 펄어비스와 MOU 체결을 통해 국가유산 데이터를 활용한 아침의 나라를 제작하는 등 모범사례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K컬처의 세계화를 위해 국가유산 원천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산업계 수요와 동향을 파악하고, 국가유산의 고품질 데이터를 제작 및 지원할 계획이다"며 "국가유산의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산업계를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국가유산 체계 전환에 따라 국가유산 원형 데이터에 대한 체계적이고 통합적 DB구축 사업, 즉 빅데이터 구축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플랫폼 등 지능정보 인프라 확보에도 힘을 실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경진대회에 페어까지...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중요성 알려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의 활용성과 인지도를 높이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경진대회)과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가 대표적이다. 올해로 3회째인 경진대회는 문화유산과 자연 및 무형유산을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대국민 창작 활성화 프로젝트다. 올해 수상작은 일반부와 학생부 총 19점이다. 주요 시상 내용을 보면 ▲디지털 기획 콘텐츠 최우수상 일반부는 '역사의 수호자 장림사지 5층 석탑비문을 막아라'(김기홍·강신혁·임건형), 학생부는 '프로젝트 창덕궁'(김종빈·남도현)이 받았다. ▲국가유산 3D 데이터 제작 최우수상 일반부는 '소하(昭夏)의 이야기: 3D 아바타와 스토리텔링으로 되살아난 쪽샘의 공주'(김동준), 학생부는 '돈의문'(강준석)이 수상했다. 페어는 국가유산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한 자리다. 지난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와 함께 개최됐다. 이 기간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 소개와 경진대회 시상식, 검은사막 아침의조선 OST를 활용한 현대 무용 축하 행사 등이 진행됐다.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올해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은 지난해 대비 70% 늘어난 140개가 넘는 작품이 출품됐다. 올해 처음 외국인 공모를 실시했고, 파키스탄 국적의 다니엘 사르프라즈 씨의 작품이 외국인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게 기억에 남는다"라며 "우리 문화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문화콘텐츠뿐만 아니라 역사 학술적으로도 높아져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국가유산에 대한 정책을 고민할 수 있었고, 더욱 눈여겨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 기간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체험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며 "국가유산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업체가 참여해 모든 국민이 누리는 디지털 향유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 게임 콘텐츠 시장 트렌드는 자국의 고유한 역사문화 정체성에 기반하여 콘텐츠를 제작하는 추세로 이 중 성공 사례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국가유산 데이터 가치를 검증하고 제작해 민간산업계에 제공하겠다"며 "우리 유산이 디지털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4.12.06 10:32이도원

에이블리, 크리스마스 케이크 기획전 열어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연말을 기념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할인 기획전 '홀리데이 케이크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에이블리 크리스마스 케이크 팝업 스토어는 오는 25일까지 에이블리 모바일 앱과 PC, 태블릿 등 웹 버전 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크림라벨', '라뚜셩트', '플레플레', '오디디', '베이크샵 피봇' 등 베이커리와 서울 잠실에 위치한 프렌치 럭셔리 호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등 155개 마켓이 참여한다. 1만원대 주문 제작 레터링 케이크부터 럭셔리 호텔 케이크까지 폭넓은 구매 선택지를 제공한다. 아울러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에이블리 측은 온·오프 연계를 통해 원하는 날짜에 대기 없이 케이크를 받아볼 수 있도록 쇼핑 편의성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이용자는 사전에 지정한 날짜에 매장을 방문해 즉시 구매한 케이크를 받아볼 수 있는 '매장 픽업' 또는 필요한 장소로 배송받는 '택배 발송' 중 상황에 맞는 수령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매장 픽업 시 에이블리 온라인 쇼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북도 제공한다.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할인 쿠폰과 라이프, 디지털, 브랜드, 뷰티 등 각 카테고리 전용 할인 쿠폰까지 총 6종으로 구성된 쿠폰북을 마련했다. 에이블리 측은 이번 케이크 팝업스토어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셀러는 3.5% 수준의 합리적인 플랫폼 수수료를 통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전 지역으로부터 모여드는 신규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블리 측은 월 900만 명가량의 사용자(MAU)가 전국 각지에 위치한 오프라인 케이크 매장으로 유입되며 각 지역 내방객 증대는 물론, 케이크 외 추가 디저트 상품까지 연쇄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도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에이블리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뿐 아니라 빵, 캔디, 쿠키 등 다양한 간식을 비롯한 푸드 전반으로 온라인 팝업 스토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타 품목 대비 지역 상권과 밀접하게 연결된 푸드 카테고리 특성상, 소비자 확보 및 홍보 채널 확대가 제한적인 만큼 에이블리를 통해 고충을 완화할 수 있는 협업 및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디저트 최대 성수기로 불리는 연말 시즌을 맞아 이용자는 원하는 디자인, 맛, 크기의 케이크를 번거로운 탐색 과정 없이 한 곳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마켓은 매출 극대화 및 손쉽게 단골을 확보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에이블리는 간식도 취향에 맞게 구매하는 시대 흐름을 선도하고 있는 플랫폼인 만큼, 앞으로도 푸드 카테고리 소상공인과 상생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6 09:26조수민

카카오임팩트·소풍벤처스·스타트업얼라이언스, 기후테크 스타트업 알려

카카오임팩트·소풍벤처스·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앤스페이스에서 '2024 스타트업 프레스데이 - 기후테크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프레스데이는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을 취재하는 기자들과 스타트업들 간의 연결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이번에는 ▲전자기 에너지 하베스팅 솔루션 '더감' ▲자원순환 가능한 종이팩 패키징 솔루션 '리필리' ▲플라스틱 분해 박테리아 기술을 활용한 고순도 플라스틱 생산 솔루션 '리플라' ▲버섯균사배양기술 기반 대체 단백질 소재 생산 솔루션 '머쉬앤' ▲전기차 충전 시스템 운영 솔루션 '아론' ▲기업 탄소배출량 측정, 감축, 공시를 위한 탄소회계 플랫폼 '엔츠' ▲에너지 공급 및 수요관리 최적화를 위한 에너지AI 솔루션 '크로커스' ▲기후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LCA IT 솔루션 '탄소중립연구원' ▲전기비행기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미래항공모빌리티 솔루션 '토프모빌리티'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제조 및 재사용 솔루션 '포엔' 등 총 10여개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참여해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리필리의 김재원 대표는 "마침 다음주에 새로운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홍보에 고민이 많았다"며 "기술 혁신에 집중해야 하는 기후테크 기업들에게 우리의 기술과 비전을 잘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란 쉽지 않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박정은 이사는 "스타트업들이 미디어와 적극적으로 연결되고 싶어도 한정된 자원과 네트워크로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더 적극적으로 확산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미디어와 스타트업이 만나는 프레스데이 이벤트를 격월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풍벤처스의 조윤민 파트너는 "기후테크는 대부분 딥테크 영역이라 기술 특성상 대중이 이해하기에 전문적이고 복잡한 부분이 많다"며 "혁신적인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의 사례가 더 적극적으로 노출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미디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앞으로도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미디어 간 적극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들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06 09:05백봉삼

공정금융아시아 "亞 은행들, 소비자 역량 강화에 주도적 역할"

프놈펜, 캄보디아 2024년 12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 공정금융아시아(Fair Finance Asia•FAA)가 아시아 은행들이 지속 가능한 성과에 소비자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는지를 평가한 새로운 스코어카드를 발표했다. Fair Finance Asia (2024, December). Empowering Consumers as Drivers of Sustainability in Asia's Financial Sector. 12월 4일 세계 은행의 날(International Day of Banks)에 발표된 이 새 스코어카드 '아시아 금융 부문에서 지속 가능성의 주체로 소비자 역량 강화(Empowering Consumers as Drivers of Sustainability in Asia's Financial Sector)'[https://fairfinanceasia.org/blog/2024/12/04/fair-finance-asia-launches-scorecard-benchmarking-15-asian-banks-policies-on-consumer-empowerment/ ]는 ▲금융 포용 ▲소비자 보호 ▲금융 이해력과 교육 ▲참여와 책임 메커니즘이란 네 가지 주요 영역에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태국 15개 은행의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은행들은 평균적으로 금융 포용성(5.2점)과 소비자 보호(5.5점)에서 높은 점수(10점 만점 기준)를 받은 반면, 참여와 책임 메커니즘(1.3점)에서는 낮은 점수에 그쳤다. 네 가지 주요 영역에서 평가 대상 은행의 평균 점수는 3.5점이었다. FFA는 국가 기관인 공정금융캄보디아(Fair Finance Cambodia), 레스폰시뱅크 인도네시아(ResponsiBank Indonesia), 공정금융파키스탄(Fair Finance Pakistan), 공정금융필리핀(Fair Finance Philippines), 공정금융태국(Fair Finance Thailand) 및 연구 파트너인 프로펀도(Profundo)와 함께 은행들이 포용성 목표와 금융 이해력 및 소비자 역량 강화 이니셔티브의 균형을 맞춰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전략과 금융 관행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하고, 약속 이행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베르나데트 빅토리오 FFA 프로그램 책임자는 "금융 기관의 투명성과 책임성에 대한 아시아 소비자들의 기대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면서 "은행은 교육과 참여를 유도해 소비자가 자신의 가치에 부합하는 현명한 금융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 가능성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트 사카라 폰 공정금융캄보디아 코디네이터는 "지속 가능성을 의미 있게 추진하려면 은행은 투명성과 교육을 통해 사회적 및 환경적 목표를 달성하는 적극적인 파트너로서 소비자들에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르니 람들라닝그룸 프라카사(PRAKARSA) 프로그램 매니저는 "진정한 변화를 주도하려면 은행은 환경과 사회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보다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형성하는 데 우선적으로 소비자를 참여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심 자프리 공정금융파키스탄 국가 프로그램 책임자는 "파키스탄 은행들은 목적보다 이익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보니 그들이 만든 금융 상품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식이 매우 부족한 상태에서 상품을 홍보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은행은 사람들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안적 법률 서비스를 통한 대화와 권한 부여를 위한 이니셔티브(Fair Finance Philippines, Initiatives for Dialogue and Empowerment through Alternative Legal Services•IDEALS)의 공정금융필리핀 프로그램 매니저 제날린 G. 아퀴노-아카야에라 박사는 "평가 대상 필리핀 은행들은 금융 포용성과 금융 이해력 및 책임 메커니즘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지만, 필리핀 은행들은 특히 자금 조달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여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리니 아차바눈타쿨태국 공정금융태국 연구 수석은 "은행이 평가 대상 국가 중 소비자 보호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나 과도한 부채를 방지하기 위한 정책에는 여전히 격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은행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스코어카드는 http://bit.ly/3Vp0em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문의: 카일 크루즈 지식•커뮤니케이션 매니저 페어 파이낸스 아시아 kylejuliene.cruz@oxfam.org 편집자 참고사항: FFA 소개 공정금융아시아(FFA)는 금융 기관이 지역 사회의 사회적•환경적 안녕을 존중하며 자금 운용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아시아 지역 시민사회단체들(CSOs)로 구성된 지역 단체다. FFA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fairfinanceasi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05 19:10글로벌뉴스

'2024 장애인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열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024 장애인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5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개최했다. 올해 3회째 열린 이 공모전은 '미디어 콘텐츠로 함께하는 우리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장애인 제작 ▲장애(인) 주제 ▲숏폼 등 3개 분야의 콘텐츠를 접수받아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특별상 2편 등 총 13편을 시상했다. 공모전에는 총 132점의 콘텐츠가 접수돼 지난해보다 약 22% 증가했으며 국민 참여 심사규모도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증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사랑을 보다(제작, 정은주)'는 청각 장애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가 성장하면서 겪는 부모와의 소통의 어려움과 사랑을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감독의 시선으로 잔잔하게 표현하여 진한 여운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응모작들은 장애인 본인의 일상을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로 그린 작품이 많았는데, 촬영기법과 편집기술이 세련되고 질적으로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수상작 선정이 어려웠다는 평가다. 올해 수상작은 방송, 온라인 등을 통해 공개하고 다양한 홍보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누구나 원하는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차별 없는 미디어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이자 가치”라면서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미디어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미디어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05 17:06박수형

"트렌드 따라잡는 법...마케터도 제2의 콘텐츠 제작자 돼야"

"급변하는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선 마케터도 콘텐츠를 만들고 관리하는 제2의 콘텐츠 제작자가 돼야 한다. 이를 위해 어도비는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어도비의 차정원 팀장은 지디넷코리아가 5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한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4'에서 마케터를 위한 AI기반 업무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차 팀장은 기업 내 마케팅팀이 점점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대량의 콘텐츠를 요구받으며 기존 방식으로 대응하기엔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선 AI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어도비의 파이어플라이와 익스프레스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파이어플라이는 손쉽게 이미지 생성, 편집, 변형을 지원하는 어도비의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여러 이미지를 조합해 비즈니스에 적합한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간단한 프롬프트를 활용해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 마케터는 파이어플라이를 활용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며 빠른 속도와 민첩성을 바탕으로 시장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 가능하다. 또 사전 제작한 콘텐츠를 새로운 캠페인에 맞게 변형하거나 재사용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차 팀장은 "일반적으로 홍보 이미지 등 콘텐츠 제작은 디자이너나 외부 에이전시에서 담당하지만 이제는 마케터도 제2의 콘텐츠 제작자라고 할 수 있다"면서 "급격하게 바뀌는 트렌드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선 디자이너와의 의사소통 시간 등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콘텐츠를 즉시 만들어 배포할 필요가 있다"는 말로 AI 기반 콘텐츠 제작 도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어도비 익스프레스는 기업의 이미지와 로고 등을 바탕으로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콘텐츠 제작 도구다. 디자이너가 사전에 기업 관련 이미지와 로고를 학습시킨 브랜드키트를 바탕으로 기존 다른 콘텐츠를 기업에 맞게 수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콘텐츠에 쓰인 언어를 다른 언어로 바꾸거나 각 채널에 맞춰 사이즈를 조정할 수 있다. 특히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AI가 스스로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조하는 등 생산성 향상을 돕는다. 차 팀장은 "마케팅 부서는 디자인 전문가들이 아닌 만큼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익스프레스를 활용해 기존에 잘 만들어진 콘텐츠를 최신 트랜드에 맞춰 활용하거나 다양한 마케팅 채널에 맞춰 이미지를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익스프레스는 레이어를 그대로 유지하는 만큼 콘텐츠에 포함된 언어를 큰 작업 없이 바로 변경할 수 있다"면서 "특히 사이즈를 조정하더라도 레이어가 그대로 유지되어 각 채널에 맞춰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어도비는 API를 활용해 배너 변형, 대량 번역, 이미지 배경 제거 등을 자동화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마케팅 부서는 이 기능을 활용해 개발팀과 함께 기업 맞춤형 워크플로우 구축해 생산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차 팀장은 어도비의 AI를 활용한 사례로 자체 블랙프라이데이 캠페인을 소개했다. 지난 5일간 어도비는 AI를 활용해 5만 2천 개의 배너를 제작하고 30개국 언어로 번역했으며 기존 대비 63%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차정원 팀장은 "생성형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라며 "마케터들이 콘텐츠 제작에서 기획으로 초점을 전환하고 AI를 활용해 더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반 콘텐츠 제작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어도비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통해 마케팅 팀은 보다 민첩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5 12:11남혁우

쿠팡, '한우데이 기획전' 진행...한우 50여톤 할인

쿠팡이 연말 연시를 맞아 '한우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우농가의 자금을 운영하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쿠팡이 협업해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팡은 행사에 마련된 1++부터 2등급까지 전 등급의 한우 50여톤을 직접 매입해 선보인다. 한우 등심을 포함해 정육(국거리/불고기/다짐육), 샤브샤브, 차돌박이까지 등 총 117개의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와우회원의 경우 로켓프레시를 통해 더욱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지원을 더한 10% 할인 쿠폰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할인 쿠폰은 1일 1회 사용 가능하다. 최대 할인을 받을 경우 1등급 등심은 100g당 7천140원, 불고기/국거리는 100g당 2천97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용자가 품질 좋은 우리 한우를 특가에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지난 8월과 10월 두 차례 한우 소비 촉진 및 농가 지원을 위한 기획전을 진행한 바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 농가들이 조성한 자금으로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 소비 촉진,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12.05 10:25조수민

순이엔티 "마드리드 관광청 글로벌 홍보 성공"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대표 박창우)가 마드리드 관광청의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 동안 아시아 6개국에서 SNS 누적 조회수 2억6천5백만 회를 달성했으며, 마드리드 방문 아시아 관광객 증대에 기여했다. 순이엔티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대한민국,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6개국을 대상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의 매력을 알리는 글로벌 프로젝트 '온리 인 마드리드' 캠페인을 수행했다. 그 결과 5일 기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주요 SNS 플랫폼에서 총 420개 이상의 콘텐츠와 약 2억6천5백만 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마드리드는 아시아의 항공편을 늘렸다. 실제로 마드리드 관광청이 발표한 관광 시장 지표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중국 17만4천878편(전년대비 244%) ▲한국 2만4천537편(전년대비 76%) ▲태국 5천22편을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의 성공 요인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들과 K콘텐츠 분야에서 세계적 인지도를 가진 연예인들의 전략적 기용이 주효했다. 순이엔티는 이들의 영향력을 활용해 마드리드만의 독특한 미식과 유명 미술관, 플라맹코 체험, 다양한 요리, 쇼핑, 세계문화유산 장소 등 마드리드만의 고급스러운 매력을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제작된 콘텐츠들은 소셜미디어와 인천국제공항, 중국 상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주요 도시의 대형 옥외 전광판으로 송출됐다. 세차례 캠페인에 참여한 셀럽은 20명이다. ▲순이엔티 전속 크리에이터 전창하, 카리모바 엘리나, 노아, 케지민, 주한띠, 백란 ▲국내외를 대표하는 연예인 조여정, 김주령, 양동근, 하하, 클라라 ▲ 아시아 인플루언서 인도네시아 란스 부부, 말레이시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무슬림 아야나문(문지혜) ▲국내 인플루언서 영알남(여행 유튜버), 올블랑(스포츠 콘텐츠 유튜버), 메이트리(아카펠라 혼성그룹), 라라베니또(스페인 출신 국내 방송인), 단하(한복 디자이너) ▲KPGA 프로골퍼 김찬우가 있다. 이들 중 조여정, 김주령, 양동근, 전창하, 단하, 란스 부부, 아야나문 8명은 마드리드 관광청 엠버서더로 선정돼 마드리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방문을 증대할 수 있도록 활동에 나섰다. 순이엔티는 중동, 일본과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현지 영업마케팅을 강화하며 해외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마드리드 관광청 글로벌 홍보 입찰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는 "마드리드 관광청의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통해 순이엔티가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각국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드리드 관광국장 욜란다 페르도모는 "마드리드 관광청은 스페인 마드리드를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기위해 '온리 인 마드리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와 연예인을 통해 스페인 마드리드만의 독특한 문화적 풍요로움과 라이프 스타일을 아시아인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기 위해 집중했다"고 밝혔다.

2024.12.05 09:18백봉삼

中 괴물 배터리폰 가능케 한 '실리콘 음극재' 韓은 언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신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실리콘 음극재 기술 경쟁이 전기차뿐 아니라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출시되는 스마트폰 제품 중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한 제품은 아직 전무하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에 많이 쓰이던 음극재 흑연보다 에너지 밀도가 이론상 약 10배 높아 차세대 음극재로 불린다. 다만, 충·방전이 반복되면 실리콘 나노 입자 부피가 팽창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실리콘 입자에 탄소를 코팅해 부피팽창을 억제하는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4일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스마트폰 업체 리얼미는 차세대 실리콘탄소복합체(Si/C) 음극재를 활용한 7천mAh 배터리를 탑재한 네오7를 공개했다. 리얼미는 해당 배터리를 '타이탄 배터리'라 부르며 홍콩 ATL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7천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지만 기기 두께는 8.5mm로 오히려 전작 보다 얇아졌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한 덕분이다. 샤오미가 지난 10월 선보인 샤오미15 프로 역시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한 배터리를 탑재해 동일한 크기 대비 배터리 용량을 향상했다. 6천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면서도 4천880mAh 배터리를 탑재한 전작보다 두께는 더 얇아지고 무게는 213g으로 10g 더 가벼워졌다. 지난 7월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 매직V3를 출시한 아너 역시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한 배터리를 활용했다고 홍보했다. 아너는 업계 최초로 실리콘 함량을 10%까지 높였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실리콘 함량을 높일수록 배터리 수명이 늘고 충전 시간은 짧아진다. 매직V3 역시 배터리 용량은 전작 매직V2(5천mAh)보다 늘어난 5천150mAh지만, 두께는 더 얇고 무게는 더 가볍다. 이밖에 ▲원플러스도 지난 6월 실리콘음극재 배터리를 탑재한 에이스3 프로(6천100mAh)를 선보였으며 ▲누비아가 지난달 출시한 레드매직10프로 배터리(7천50mAh)도 실리콘 음극 기술을 적용했다. 중국 업체들이 이처럼 실리콘 음극재를 배터리 소재로 적극 활용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애플은 아직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 외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이 실리콘 음극재 도입에 보수적인 이유로 업계는 '안정성'과 '가격'을 꼽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는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면서 실리콘 입자 부피가 팽창해 내부 구조를 손상하는데, 이러한 구조적 안정성 문제가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노트7 배터리 결함에 의한 발화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경험이 있다. 안정성 문제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제품에 대한 완벽주의로 유명한 애플 역시 안정성을 중시하는 만큼 해당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장벽은 '가격'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음극재 흑연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이다. 중국 업체들은 원자재 조달과 가공 생태계에서 소재를 값싸게 공급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지만, 삼성 등 다른 경쟁 업체들은 그렇지 못하다. 이차전지 소재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은 가공 단가가 싸고 정부 보조금도 받고 훨씬 더 싸게 실리콘 음극재를 수급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배터리 셀은 가격 경쟁이 치열한 부품인데, 중국 소재 업체들과 싸워 이기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실리콘 음극재는 흑연에 비해 고가지만, 더 높은 에너지 밀도와 충전 효율이라는 장점 때문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전기차 배터리 등 고성능 제품에 채택되고 있다"며 "상용화 확대와 생산 기술 발전으로 가격이 점차 낮아지면 활용도가 늘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4.12.04 17:01류은주

"월매출 1천만원 목표"...아이디어스, '별작가 프로젝트' 진행

백패커가 운영하는 핸드메이드 커머스 플랫폼 '아이디어스'가 소속 작가들의 창작 활동과 매출 향상을 지원하고자 '별작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디어스가 새롭게 진행하는 별작가 프로젝트는 창의적인 작품 활동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브랜딩 및 마케팅 부족으로 매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는 작가들을 선발해 월 1천만원 매출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 1기 별작가 프로젝트는 지난달 참가 신청을 받아 44:1의 경쟁률로 ▲디저트·빵 파티쉐 '브레드맨' ▲스테인드글라스·유리공예 작가 '유리풀' ▲주얼리 디자이너 '바라믐' ▲가방공예 작가 '파이브소우' ▲드라이플라워 플로리스트 '리베유' 등 5명의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한 달간 ▲전문 MD 1:1 밀착 컨설팅 ▲작가 프로필 및 작품 사진 촬영 ▲아이디어스 광고 포인트 100만원 ▲별작가 단독 기획전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아이디어스 공식 SNS 채널 홍보 등이 제공된다. 앞으로도 아이디어스는 매달 사연 접수와 심사를 통해 작가들을 선발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별작가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별작가 프로젝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늘부터 8일까지 별작가를 응원하는 댓글을 작가 프로필 피드에 남기면 최대 500포인트를 제공한다. 9일부터 22일까지 모든 별작가를 구독·응원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핸드메이드 작가님들이 꾸준히 성장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별작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자신만의 이야기로 묵묵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작가님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작가 지원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4 15:10조수민

인스타그램 "올해 Z세대 트렌드, 자연스러움·우정·안티번아웃"

인스타그램이 올해 Z세대 트렌드로 정제되지 않은 자연스러움, 우정의 확장, 안티 번아웃을 꼽았다. 또 최근 다양한 브랜드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Z세대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으며, 올해 밈 형태의 릴스와 Z세대 및 스포츠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강조했다. 인스타그램은 4일 서울 강남구 센터필드 메타오피스에서 '인스타그램 2024년 연말결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의 인사말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정다정 인스타그램 홍보 총괄, 박기영 메타 크레이이티브숍 총괄, 김나영 메타 글로벌파트너십 총괄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들은 각각 ▲인스타그램 속 국내 Z세대 트렌드 ▲기업 및 브랜드 마케팅 트렌드 ▲크리에이터 및 릴스 트렌드 등 총 세 개의 세션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인스타그램, 새로운 Z세대 트렌드 형성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정다정 총괄은 인스타그램 내에서 형성된 새로운 Z세대 트렌드와 문화를 소개했다. 정 총괄에 따르면, 올해 가장 두드러진 트렌드는 '정제되지 않은 콘텐츠'이다. 정 총괄은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완벽하게 연출된 게시물보다는 자연스러움을 담은 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인스타그램 피드에 마치 디지털 일기처럼 꾸밈없이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리는 '포토 덤프(Photo dump)' 트렌드가 인기였다고 말했다. 정 총괄은 포토 덤프가 이용자들이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경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정 총괄은 '우정의 확장'을 두 번째 트렌드로 꼽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프라인의 우정을 온라인으로 확장시키는 Z세대의 특징을 공유했다. 특히, 다이렉트 메시지(DM)가 우정을 나누는 주요 창구로 부상했다는 강조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이 지난 11월 소비자 데이터 조사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통해 국내 Z세대(16~24세) 인스타그램 이용자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 이용자들은 인스타그램 사용 목적 1위로 '친구나 지인의 소식 파악(64%, 복수응답)', 2위를 'DM 등을 통한 친구와 연락하기(60.2%)'라고 답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 Top 3를 물었을 때, DM이 63.5%로 1위를 차지했고, 10대는 72.5%가 DM을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정 총괄은 올해 인스타그램에서는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안티 번아웃' 트렌드도 주목할 만했다고 설명했다. 정 총괄은 안티 번아웃 트렌드가 몸을 움직이거나 자극을 주는 적극적인 동적인 방식과 글로 마음을 차분하게 다스리는 정적인 방식 크게 두 가지 양상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표적인 동적 해소 방식으로 올해 열풍을 일으킨 러닝, 클라이밍 등의 스포츠와 '콜드 플런지(Cold Plunge, 냉수욕)'를 들었다. 반면, 정적인 해소 방식으로는 글을 읽고 쓰는 행위 자체에서 멋짐을 느끼는 '텍스트힙(Text Hip)'을 꼽았다. 올해 인스타그램에서 #필사, #책스타그램 등 독서 관련 포스팅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던 점도 이를 방증한다는 설명이다. 기업, 인스타그램 통해 Z세대와 소통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기영 총괄이 발표자로 나서 최근 브랜드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Z세대 소비자를 발굴하고, 이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들을 공유했다. 인스타그램은 기업과 브랜드들이 Z세대와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중 하나다. 국내 Z세대 중 인스타그램을 하루에 1회 이상 방문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70%를 기록하기도 했다. 먼저 박 총괄은 "Z세대가 콘텐츠를 소비하고 즐기는 형태인 숏폼과 그들을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화자인 크리에이터, 이 두 가지 요소를 활용해 브랜드들이 Z세대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중 CJ제일제당의 글로벌 브랜드 비비고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최대한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협업 방식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하고, 새로운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 것을 넘어 Z세대 등 새로운 타깃층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성공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는 효과적인 음원 사용으로 릴스 영상 노출은 물론, 매출 성장까지 이어진 사례를 공유했다. 박 총괄은 "릴스 이용자 중 75%가 소리를 켠 상태, 즉 '사운즈온' 상태로 영상을 시청한다"며 "음원에 맞춰 광고 소재를 제작하면 시청자 주목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메타는 음향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뷰티 콘텐츠에 특화된 릴스 음원 40여 개를 개발하고, 아모레 퍼시픽 헬로버블은 크리에이터들이 원하는 음악을 선택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캠페인은 뷰티 음원을 활용한 다양한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600만 회 이상의 조회수와 캠페인 전월 대비 1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메타코리아 측은 최근 방향감과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입체음향 사운드를 통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브랜드들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총괄은 메타의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인 '어드밴티지+ 쇼핑(Advantage+ Shopping)' 캠페인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한 사례도 소개했다. 메타 어드밴티지+ 쇼핑 캠페인은 AI를 활용해 광고의 소재, 노출 위치 및 예산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메타의 마케팅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가장 적합한 광고를 보여주는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실제 메타의 AI 솔루션을 적용한 결과, 신규 고객 모집이 전월 대비 증가할 뿐만 아니라, 제품에 관심을 가지며 구매할 의향이 높은 고객을 효과적으로 타겟팅해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4년, 밈 형태의 릴스 및 Z세대·스포츠 크리에이터 인기 올 한 해 주목받은 크리에이터와 릴스를 소개하는 세션에는 김나영 총괄이 발표자로 나섰다. 김 총괄은 "올해는 성별, 연령을 넘어 국적을 초월한 크리에이터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또 이에 따라 릴스 자동 번역 기능을 시범 운영하고 공동 작업자 기능을 최대 5명까지 늘리는 등 크리에이터 간의 교류를 독려하는 인스타그램의 노력을 공유했다. 그중 공동작업자 기능을 활용한 댄스 크리에이터 펀치바니(@punch_bunny)의 '아파트 챌린지' 영상은 큰 인기를 얻으며 24시간 만에 5백만 조회수를 달성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총괄에 따르면, 올해는 밈 형태의 릴스와 Z세대 및 스포츠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한 해였다. 대표적으로 '티라미수 케익', '괜찮아 딩딩딩딩딩' 등의 밈 릴스는 인스타그램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국적이 서로 다른 3명의 고등학생 크리에이터팀인 코리너즈(@korean_foreigners) 등 개성 넘치는 10대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김예지(@k_yeji92) 등 팬들과 적극 소통하는 스포츠 선수들부터 해설위원까지 스포츠 관련 다양한 크리에이터들도 활약했다. 여기에 더해, 인스타툰이 웹툰 소비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아마추어부터 전문 작가까지 수많은 인스타툰 크리에이터들이 배출됐다. 메타코리아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독자와의 활발한 쌍방향 소통도 가능하다는 점에 앞으로 다양한 인스타툰 크리에이터들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다정 인스타그램 홍보 총괄은 "올해 인스타그램은 소중한 사람들과 연결되는 것은 물론, 인스타툰이나 릴스를 통해 여가를 즐기고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하는 등 복합적인 문화 소비의 장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인스타그램은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의 콘텐츠에서 영감을 얻으며, 새로운 트렌드 및 문화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15:04조수민

2024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 개막…눈여겨 볼 인디게임은

국내 다양한 인디게임을 확인한 수 있는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 2024'가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게임기획 지원 사업을 받은 스타트업과 예비창업 부문 신규 인디게임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스타트업과 인디게임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자유체험 부스 ▲유저평가 ▲인디게임 공개피칭 ▲1대1 밋업 ▲우수 인디게임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에서는 스타트업-법인 부문 11종, 스타트업-개인 부문 5종, 예비창업 10종 등 총 26종의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법인 부문에는 ▲벨라스터(오디세이어) ▲낫 얼론(모들스튜디오) ▲론 셰프(프로젝트모름) ▲솔라테리아(스튜디오 두달) ▲카오스 브링어(세이베리게임즈) ▲해적섬 수산시장 키우기(니트로스) ▲DODORI(브릿지 스튜디오) ▲풀 문: 신(新) 토끼뎐 ▲해태: 가디언즈(지팡이게임즈) ▲Pollution Out(플레이데이) ▲미션 코만도(하이 스피릿) 등이 있다. 개인 부문에는 ▲안녕서울: 이태원편(지노게임즈) ▲키보드던전(페이크게임즈) ▲스탠드얼론(라퓨엘) ▲땡스 라이트(라이터스) ▲풀 벨리, 해피 하이크(새벽) 등이 포함됐다. 예비 창업부문에는 ▲ZXC(제이제이게임즈) ▲하모닉스(하모닉스) ▲벤딩머신 히어로(블랙가디언) ▲할케미스트(팀 플라스크) ▲문베이스 람다(선더폭스 스튜디오) ▲킬라(검귤단) ▲차원의 오르막길(뷰시프트) ▲모노웨이브(BBB) ▲할로원더밴드(화이트카이트) ▲EXIT(지민기) 등이 이름을 올렸다.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지노게임즈의 '안녕서울: 이태원편'을 이날 현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진호 지노게임즈 대표는 공개피칭에서 "데모버전에서는 챕터 1편만 플레이할 수 있었지만, 정식 출시 후에는 총 7개 챕터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오스 브링어를 선보인 배소희 세이베리게임즈 대표는 "현장에서 게임을 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양질의 QA를 할 수 있어서 매우 도움이 됐다"며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좋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24.12.04 13:43강한결

그린전환 트렌드 한 자리에…'2024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 개최

산업 그린전환(GX)의 핵심 요소인 순환경제의 최신 트렌드를 두루 만나볼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이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마곡에서 막을 올렸다. 행사는 194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전시회와 수요·공급기업 상생라운지(배터리·플라스틱·섬유 등), 순환경제 콘퍼런스·세미나(EU 규제 정보 등)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순환경제·국제환경규제 대응 표창(18점) 및 신사업 공모 당선작(14점) 시상·홍보 ▲순환경제 제도 컨설팅 등 기업 지원 ▲체험(순환경제 산업 공정 체험·단체 전시 안내 등) 등의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순환경제는 경제성장과 자원절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산업 영역”이라며 “순환경제의 창의성이 계속 뻗어나갈 수 있도록 규제완화, 유망기술 선점 등의 정책을 집중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환경제는 제품 전 과정에서 자원을 폐기하지 않고 지속해서 사용하는 친환경 경제로, 공급망 적용 과정에서 다양한 신산업·신제품이 창출된다. 최근 탄소중립·기후위기 대응이 중요해지면서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순환경제가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다.

2024.12.04 10:53주문정

"개인정보 범죄 맞선 대학생들"…모니터링단, 5개월간 불법 게시물 8만 건 탐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개인정보 불법유통 방지를 위한 대학생 모니터링단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개보위는 KISA와 함께 발족한 '대학생 모니터링단'이 지난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월 동안 인터넷 상의 불법유통 게시물 약 8만 건을 탐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해단식에서는 그간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단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모니터링단은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 50명으로 구성됐으며 슬로건 공모전, 정책 홍보 방안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개인정보 LOCK! 범죄는 BLOCK!'이라는 슬로건을 제안하며 정책 홍보에 기여했다. 활동 기간 중 모니터링단은 국정원과 민간기업을 탐방하며 현장의 개인정보 보호 실무를 배우는 기회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개인정보 불법유통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보호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넓혔다. 해단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우수 단원을 시상하는 시간도 있었다. 김도연 학생이 최우수 단원으로 선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장상을 받았으며 오혜민, 이가현, 김효주, 김서연 학생이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국민의 개인정보가 악용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모니터링단이 이번 활동을 계기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03 16:00조이환

위플로, AI 에어택시 점검 솔루션 선봬

위플로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에어택시 전시회 '에어택시 월드 콩그레스'에서 에어택시의 AI 스마트 점검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위플로는 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AAM 검사(IAI) 플랫폼'을 최초로 공개했다. IAI 플랫폼은 버티포트 및 격납고에 적용 가능한 자동화된 기체 점검 솔루션이다. 기존 육안 점검의 한계를 극복해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기체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비접촉 방식으로 구동부 상태, 외관 결함 등을 점검할 수 있어 안전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전망이다. IAI 플랫폼은 원하는 공간에 원하는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모듈형으로 기존 인프라에도 적용 가능하다. 에어택시 기체 제조사의 경우 양산 시 제조 단계 마지막 공정에 해당 솔루션을 도입해 자동 점검으로 비행 테스트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버티포트사의 경우 비행 전 체크 자동화를 통해 기체의 턴어라운드 타임 감소로 더 많은 기체를 운용할 수 있다. 또한 에어라인의 경우 행어에 적용해 정확한 기체 상태 파악·예지 정비로 인해 기체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 위플로는 전시 기간 동안 자사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1:1 미팅을 진행했다. 아처 에비에이션과 일렉트라 에어로, 볼로콥터 등 주요 에어택시 기체 제조사 및 스카이포츠, 현대엘리베이터 등 버티포트 기업들과 협업을 논의했다. 김세희 위플로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번 전시 참가로 유럽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자사의 AI 점검 솔루션을 통해 AAM 산업의 핵심이 될 기체 안정성 및 운영 효율성을 혁신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3 13:51신영빈

정부, AWS리인벤트 부스 꾸려…"韓 기업 해외 진출 도울 것"

[라스베이거스(미국)=김미정 기자] 정부가 유망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보안 기업을 지원하고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AWS 리인벤트'에 처음으로 부스를 꾸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네트워킹을 돕는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NIPA는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중심으로 8개 기업을 지원한다. 이중 6개 기업 ▲딥브레인 AI ▲플리토 ▲프렌들리 AI ▲마크애니 ▲옴니우스 AI ▲STC랩이 NIPA와 행사에 부스를 꾸렸다. 앞서 NIPA는 올해 7월 국내 SaaS 기업 글로벌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NIPA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국내 기업이 해외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킹을 위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AWS는 참여기업 네트워킹에 필요한 글로벌 파트너팀 미팅, 소프트웨어 기업의 C레벨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NIPA 이호영 클라우드산업팀 팀장은 "그동안 해외 진출 유망 기업을 모집한 바 있다"며 "사업과 기술 부문에 있어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 있는 기업을 심사를 통해 총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AWS뿐 아니라 세일즈포스 등 빅테크와도 협력을 맺을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딥브레인 AI, 가상인간·딥페이크 탐지 기술…옴니어스 AI, 패션·커머스 공략 이날 딥브레인 AI는 생성형 AI 기술을 통한 아바타 개발 기술을 소개했다. 딥브레인은 아마존 EKS와 Amazon EFS, AWS 데이터싱크 서비스를 활용해 SaaS 기반 'AI 스튜디오스'를 출시했다. 딥브레인 AI 마이클 정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보통 사람을 아바타로 만들기 위해 사진 촬영을 약 2시간 정도 해야 한다"며 "반면 딥브레인 AI는 사람 영상 30초 분량만 있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을 AI 스튜디오스에 넣고 자연어로 원하는 콘셉트를 명령어로 입력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표적인 AI 스튜디오스 활용 예시로 신한은행 무인점보에 적용한 'AI 은행원'을 꼽았다. 올해 7월 처음 은행권에 도입한 기술이다. 신한은행의 AI 은행원은 전국 영업점 디지털데스크에서 방문객들과 실시간 대화할 수 있다. 사람 은행원 대신 예금 조회를 비롯한 계좌 개설, 대출 상품 안내, 금융 상품 판매 등을 진행할 수 있다. AI 은행원에 적용한 가상인간은 신한은행에서 선정된 우수 직원 얼굴을 형상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브레인 AI는 가상인간을 생성하는 기술뿐 아니라 이를 악용하는 사례 막기에도 나섰다. 원본 콘텐츠와 AI 콘텐츠를 감별할 수 있는 딥페이크 디텍션 기술도 보유한 상태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이용자가 영상이나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바로 결과를 알 수 있다. 정 CFO는 "30초 분량 영상이나 음성만 갖고 있으면 복제가 쉬운 세상"이라며 "사이버 범죄자가 가족 구성원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할 수 있을 위험이 있다"며 기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딥브레인 AI는 딥페이크 디텍션 기술로 국내 경찰서뿐 아니라 중동 경찰서와 업무 협약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옴니어스 AI는 이미지 생성형 AI를 통해 패션·커머스용 가상 착장 이미지 생성 플랫폼을 선보였다. 여기서 생성형 AI는 의류 제품의 디테일한 표현을 원본 그대로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사용자는 실제 인물이나 가상 AI 모델에 의류를 입혀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캐릭터, 3D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도 활용 가능하다. 전재영 옴니어스 AI 대표는 9년 동안 패션·커머스 관련 AI을 하면서 데이터를 꾸준히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체형과 포즈, 배경, 인종과 무관하게 제품 원형을 보존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에 자연스레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다"며 "앞으로 SNS 홍보 콘텐츠와 광고 제작, 엔터테인먼트, 가상 캐릭터 제작 등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를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KISA, 국내 보안기업 해외길 열어줘 KISA도 AI보안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이번 리인벤트에 부스를 꾸렸다. AWS 전문가와 국내 보안 기업이 해외 진출 시 필요한 컴플라이언스 획득을 위한 협의, 해외 확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KISA는 올해 5월 AWS와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AI 보안 유망기업 발굴·공동 육성 ▲전문인력을 통한 클라우드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사업협력 및 판로 확보방안 모색 등 AI 보안기업의 클라우드 역량강화와 글로벌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해당 프로젝트에 선정된 보안기업은 엔키화이트햇과 테이텀, 에이아이스페라다. 향후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파트너 역량 확보를 위한 컨설팅, 클라우드 보안 전문 교육 과정을 제공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엔키화이트햇만 부스를 꾸렸다. 엔키화이트햇은 모의해킹과 침투테스트, 취약점 진단 등 사이버 보안 기업이다. 부스를 지키던 기업 관계자는 "직원 80%가 기술자인 만큼 모의해킹 전문가로 이뤄졌다"며 "수집된 노하우를 제품에 반영하고, 보안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고객의 요구사항을 듣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KISA와 협력해 해외 업체들과 미팅을 추진해 글로벌 진출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4.12.03 13:01김미정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12월 11일 인도 서비스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의 대표 게임 '쿠키런'이 오는 11일 인도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데브시스터즈와 크래프톤은 앞서 지난달 12일 쿠키런 인도의 공식 웹사이트 및 SNS를 오픈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런칭 행보에 나선 바 있다. 양사는 2013년 첫선을 보였던 모바일 러닝 게임 쿠키런을 기반으로, 데브시스터즈 산하 스튜디오 킹덤이 콘텐츠 개발을, 크래프톤이 현지 서비스 및 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인도가 모바일 게임에 대한 초기 경험이 이제 막 형성되고 있는 시장인 만큼, 쉽고 부담없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쿠키런의 직관적인 게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지 유저층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인도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기존 캐주얼 게임 이상의 캐릭터성, 수집 및 성장, 소셜 경쟁 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차세대 러닝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도 디저트 컨셉의 오리지널 쿠키, 맵, 로비, BGM 등 현지 문화를 반영한 인도풍 콘텐츠는 물론, 경쟁 플레이를 선호하는 인도 유저 특성을 고려해 신규 모드 및 랭킹 시스템을 도입하고 소셜성을 강화한다. 그리고 현지 구매 성향에 맞게 부담없는 상품 및 패키지를 제공하며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쌓아 나간다. 또한 캐릭터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콘텐츠 시장 분위기에 맞춰 용감한 쿠키를 주체로 온라인 채널에서 유저와의 적극적인 소통 활동도 전개한다. 더불어 지난달 13일에는 핵심 IT 도시 중 하나인 하이데라바드에서 사흘간 열린 인도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IGDC) 현장에서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며 게임 관심도가 높은 군을 대상으로 직접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성장 초입 단계인 인도 게임 시장에서 캐주얼 장르 중심으로 유저층 확대 및 플레이 경험 확산이 본격화 될 것이라 예측된다"며, “쿠키런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초기부터 지금까지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몰입도 높은 재미를 꾸준히 선사해 온 만큼, 인도에서도 유의미한 유저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장은 “당사는 인도 이용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인도 테마의 콘텐츠를 통해 인도 이용자들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느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03 09:55이도원

"알루미늄 vs 티타늄"…아이폰17 프로, 어떤 프레임 쓸까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17 프로에는 어떤 프레임이 탑재될까? 최근 아이폰17에 티타늄 대신 알루미늄 프레임을 탑재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번엔 애플이 티타늄을 고수할 것이란 상반된 전망이 제기돼 관심을 글고 있다고 맥루머스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전망을 내놓은 것은 IT 팁스터인 인스턴트 디지털(Instant Digital)이다. 그는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가 현재와 마찬가지로 티타늄 섀시를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 동안 애플이 아이폰 프로 모델에 적용해 왔던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프레임 소재를 핵심 판매 포인트 중 하나로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며, 알루미늄으로 다시 전환한다면 마케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지난 달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아이폰17, 아이폰17 프로에 새롭게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알루미늄으로의 전환과 더불어 기존 3D 유리가 아닌 알루미늄으로 만든 직사각형 카메라 모듈 등 기기 후면에 알루미늄과 유리를 결합하는 등 큰 폭의 디자인 변경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스턴트디지털은 그 동안 최근 아이폰에 채택된 카메라 버튼, 아이폰15 프로의 공간 영상 촬영 기능, 아이폰14 옐로우 모델 출시 등 비교적 정확한 예측을 했던 IT 팁스터다. 하지만, 이번 전망은 공급망 소식통 등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사실이 부족한 단순 의견이라고 외신들은 평가하고 있다. 맥루머스는 과거 애플이 아이폰 기능을 강조해 홍보하다가 추후 없애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2015년 아이폰6S와 함께 도입한 3D 터치 기능은 혁신적인 아이폰 보안 수단으로 홍보되다가 2019년 아이폰11에서 폐기됐다. 내년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17 시리즈는 새롭게 초박형 모델인 아이폰17 에어가 추가되고 아이폰17 표준 모델의 화면 크기가 바뀌는 등 큰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4.12.03 09:44이정현

尹 "전통시장 배달 수수료 0% 적용...노쇼 피해 구제 강화"

정부가 영세 자영업자의 배달앱 수수료를 인하하고, 전국 전통시장에 대해 중개수수료 0%를 적용한다. 또 노쇼와 악성 후기 관련 자영업자 피해 구제를 강화하고, 2027년까지 5천억원 규모의 지역상권육성펀드와 상권발전기금을 조성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충남 공주시의 아트센터 고마에서 개최된 '소상공인‧지역상권 민생토론회:"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에서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마련한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의 온기 회복', '소상공인 생업 4대 피해에 대한 구제 강화', '민간 주도 상권 활성화로 지역의 활력 제고' 등 세 가지 방안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은 전체 기업의 95%, 고용의 46%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버팀목"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활력을 찾고 힘차게 일할 수 있어야 양극화 타개의 길도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민생토론회는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소상공인·상권기획자, 학계·전문가, 정부·지자체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배달앱·모바일 상품권, 상생안 통해 소상공인 부담 완화 윤 대통령은 "민간과 협업해 수수료와 같은 각종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두터운 소상공인 지원' 방안으로 ▲배달앱 수수료 완화 ▲모바일 상품권 개선 등을 꼽았다. 배달앱 수수료 완화 관련, 정부는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를 통해 마련된 상생방안을 실행해, 소상공인이 배달앱에 지급하는 중개수수료를 2.0~7.8%로 인하한다. 이를 통해 주요 플랫폼 사의 배달앱 이용부담이 배달 매출액 하위 20%인 가게들에 대해 3년간 30% 이상 줄어들도록 한다. 배달의민족이 24년에 시범으로 운영하던 '중개수수료 0%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는 전국 전통시장으로 확대한다. 또, 배달앱들이 소비자 영수증에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배달비 등을 명확하게 안내하도록 한다. 모바일 상품권 개선 관련, 정부는 '모바일상품권 민관협의체'에서 상생 방안을 도출해 ▲가맹점주가 부담하는 수수료(현행 약 5~14%) 인하 ▲모바일 상품권 정산 주기(현행 약 60일) 단축 ▲소비자 환불비율 상향(현행 90%→개정 95%)을 추진한다. 일회용컵 규제·불법 광고·노쇼·악성 리뷰 댓글 관련 소상공인 피해 구제 강화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 생업 4대 피해 구제 강화' 측면에서 ▲일회용컵 과태료 ▲불법 온라인 광고 피해 ▲노쇼 피해 ▲악성 리뷰 댓글 등 문제에 대한 대책도 내놓았다. 일회용컵 과태료 관련, 윤 대통령은 고객 변심에 따른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시에도 사업자에게 과태료 부과가 우려되던 문제점에 대해 거론했다. 정부는 테이크아웃 주문을 한 고객이 변심하여 매장 내에서 1회용 플라스틱컵을 사용하는 경우에 소상공인이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도록 사업자의 면책행위를 명확화할 방침이다. 악성리뷰·댓글 문제에 대해 윤 대통령은 "온라인 플랫폼사들에 게재된 악성리뷰·댓글에 대한 신고상담센터를 전국 90곳에 만들고 리뷰·댓글이 악성으로 판명될 경우 플랫폼사와 협력해 신속하게 삭제하거나 가리는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는 불법 온라인 광고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운영 중인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의 법적 근거를 25년 말까지 마련해 피해 조정에 대한 법적 구속력을 강화해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또, 과도한 위약금 등으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예방을 위해 표준약관을 제정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광고 계약을 위한 '온라인 광고 계약 안내서' 발간과 '분쟁조정 사례집'을 통해 광고 계약 체결 시 주의 사항을 홍보·안내하여 피해를 예방한다. 손님들이 식당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도 방지한다. 윤 대통령은 "노쇼 행위의 경우 그 피해가 연간 4.5조원에 달하는 현실 등을 감안해, 소비자와 판매자가 모두 공감하는 '예약보증금제'를 마련하고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노쇼 관련 다양한 외식업 업종별 특성 등을 고려해 구체적 위약금 기준과 부과유형을 정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을 25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소상공인들이 노쇼로 인한 피해를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소상공인 업장에 대한 악의적인 리뷰, 댓글 관련 피해 방지를 지원하고 근절해나간다. 악성리뷰를 포함한 소상공인들의 고질적인 생업피해 문제에 대해 범부처 합동으로 '소상공인 생업피해 대응반'을 구성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간다. 또, 생업피해 문제를 접수·상담하고 관련 부처와 함께 신속하게 해소하는 '소상공인 현장애로 접수센터'를 운영하고, 소상공인에 대해 배려와 존중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소상공인 권리장전'을 협·단체와 함께 공동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로컬콘텐츠 활용 등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윤 대통령은 "2027년까지 1000명의 민간 상권기획자를 육성해 이들이 창의적으로 상권의 발전전략을 기획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간 주도 상권 활성화로 지역활력 제고' 방안으로는 ▲로컬콘텐츠 활용∙앵커스토어 육성 ▲민간주도 상권 제도 도입 ▲신흥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 창작공간‧지역활력타운 등을 말했다. 로컬콘텐츠 활용∙앵커스토어 육성이란 지역이 가진 고유자원과 매력을 로컬 콘텐츠화하는 창의적인 소상공인을 (로컬브랜드)기업으로 집중 육성해 지역 소상공인의 구조적 변화를 도모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는 지역의 정체성과 브랜드 담긴 골목상권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컬 상권으로 만들어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민간이 주도적으로 상권활성화 방안을 기획‧운영하고 관련 투자도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 주도 상권활성화 제도 3종 세트도 신규 도입한다. 먼저 상권기획자 제도를 도입해, 상권발전전략의 기획·실행, 소상공인 보육, 상권 및 소상공인 투자 등이 민간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또 상권기획 전문인력을 27년까지 1천여 명 이상 육성한다. 아울러 인구감소지역 등을 중심으로 상권활성화와 소상공인 발전 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과 민간이 주도하여 조성하는 '상권발전기금'에 정부도 출연을 하도록 한다. 혁신 소상공인, 지역 중소·벤처기업 등상권의 주체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27년까지 5천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 유입도 촉진할 계획이다. 신흥 골목상권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지역상권법에 따른 지역상권 상생구역의 점포 수 기준을 대폭 완화(100→50개)해 상권활성화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자율적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토록 해, 지역의 대부분 골목형 상점가에서도 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도록 확대하는 한편, 골목상권 조직화 등을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 아울러 지역 유휴자산을 활용해 로컬 콘텐츠 발굴·활용과 청년창업·소상공인 혁신 등을 지원할 지역 소상공인 창작공간을 27년까지 10여 곳 이상 조성한다. 이를 각 지역활력타운과 연계해, 상권-주거-생활이 연결되고 직주락(職住樂) 접근성이 제고되는복합거점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방으로 이주하는 청년층 등에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주거·생활 인프라가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상공인들이 생업 현장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최대한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과 더불어 지역의 정체성과 로컬 콘텐츠가 담긴 골목상권 육성 등 지역상권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과제들은 신속히 추진하여 조기에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2 17:24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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