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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C, 에베레스트 그룹 2025년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 PEAK 매트릭스® 평가에서 리더로 선정

보고서는 DXC가 GenAI 플랫폼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게 안전한 AI 기반 자산과 서비스를 제공,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하는 강점을 강조 애슈번, 버지니아, 2025년 8월 21일 /PRNewswire/ -- 선도적인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NYSE: DXC)가 글로벌 리서치 회사인 에베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의 새로운 보고서 '2025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 PEAK 매트릭스® 평가(Custom Application Development Services PEAK Matrix® Assessment 2025)'에서 리더(Leader)로 선정됐다. DXC는 이번 평가에서 리더로 선정되면서 비즈니스 요구에 맞춘 차별화되고 확장 가능하며 안전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있어 업계를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DXC Named a Leader in Everest Group's Custom Application Development Services PEAK Matrix® Assessment 2025 Report 에베레스트 그룹은 DXC가 생성형 AI(GenAI) 플랫폼을 활용하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게 안전한 AI 기반 자산 및 서비스를 제공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하는 강점을 특히 높게 평가했다. 보고서는 DXC의 효율성과 생산성, 최고 수준의 전문 인재 발굴 및 채용 능력,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 역량도 강점으로 꼽았다. DXC의 생성형 AI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게 코딩 어시스턴트를 비롯한 강력하고 통제되며 안전한 AI 기반 자산 및 서비스 카탈로그를 제공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하고 복잡성을 단순화하며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난드 스리바스타바(Anand Srivastava) DXC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부문 글로벌 총괄은 "DXC는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해 2만 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고 20억 라인 이상의 코드를 변환했다. 우리는 기업이 가장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간소화, 현대화, 가속화하여 민첩성 높이고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풍부한 산업 전문성과 AI 기반 혁신은 고객에게 측정 가능한 성과를 제공하며, 에베레스트 그룹으로부터 우리의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DXC는 운송, 유통, 통신,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70여 개국 2000여 고객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능형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를 25% 가속하고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속도를 40% 향상시켰다. 안킷 굽타(Ankit Gupta) 에베레스트 그룹 부사장은 "DXC 테크놀로지는 강력한 내부 역량과 일관된 서비스 제공 성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개발 분야에서 리더의 입지를 확립했다"며 "DXC는 AI 플랫폼으로 생성형 AI 기반 자동화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고객들은 최고 수준의 인재를 발굴하고 확보하는 능력과 더불어 탁월한 서비스 제공에 대한 DXC의 확고한 헌신을 높이 평가한다. 이러한 강점들을 바탕으로 DXC는 에베레스트 그룹의 '2025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 PEAK 매트릭스® 평가'에서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말했다. PEAK 매트릭스®는 주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업체의 시장 성공과 전반적인 역량을 평가하는 프레임워크다. 이번 평가는 사례 연구,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인터뷰, 고객 참고 조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분석을 포함해 31개 주요 기술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리더로 선정되려면 비전과 전략, 생태계 투자, 시장 트렌드 선도 능력, 성장 모멘텀 유지 등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 DXC는 전 세계 기업들이 신뢰하는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파트너로서 고객들이 최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때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베레스트 그룹 보고서의 발췌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의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테크놀로지(NYSE: DXC)는 선도적인 글로벌 정보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로,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의 신뢰할 수 있는 운영 파트너로서 산업과 기업을 발전시키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DXC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기술 전문가들은 고객이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간소화•최적화•현대화를 추진하고 가장 중요한 워크로드를 관리하고 AI 기반 인텔리전스를 운영에 통합하며 보안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에베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의 PEAK 매트릭스® 보고서에서 발췌된 라이선스 자료는 라이선스를 부여받은 제3자가 자사의 마케팅, 홍보 활동 및 홍보물에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PEAK 매트릭스® 보고서에서 선택적으로 발췌된 내용은 연구 및 분석의 전체 맥락을 담고 있지 않을 수 있다. 에베레스트 그룹 애널리스트들이 수행한 모든 연구 및 분석은 독립적으로 진행되며, 어떠한 조직도 보고서에 포함되거나 순위에 영향을 주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 전체 연구 자료와 연구 방법론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에베레스트 그룹 PEAK 매트릭스®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베레스트 그룹 소개 에베레스트 그룹은 기업 리더들이 자신감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도적 글로벌 리서치 기업이다. 에베레스트 그룹의 PEAK 매트릭스® 평가는 기업이 글로벌 서비스 제공업체, 지역, 다양한 시장 부문의 제품과 솔루션을 선택할 때 필요한 분석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이러한 서비스, 제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은 업계 또는 시장 내에서 자사 역량을 다른 기업과 비교·조정하기 위해 PEAK 매트릭스x®를 참고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심층 자료는 www.everestgr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젤레나 어베이트(Angelena Abate): 미디어 관계,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53964/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Named_a_Leader_in_Everest_Group.jpg?p=medium600

2025.08.21 15:10글로벌뉴스

넷마블 마브렉스, 웹3 신작 게임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 사전 예약 50만 돌파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ARBLEX)는 웹3 퍼블리싱을 담당한 수집형 RPG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의 사전 예약자가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웹3 퍼블리싱은 신규 게임의 '온보딩'에 집중하는 일반적인 퍼블리싱과 다르게 BM 설계·마케팅·웹3 인프라 등을 개발사와 함께 진행하는 전방위 협업 방식이다. 마브렉스는 웹3 퍼블리싱 모델 도입을 위해 앞서 게임 전문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이뮤터블'과 함께 2천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으며, 25년 상반기부터 웹3 퍼블리싱 모델을 통해 신규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가 개발한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는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픽셀 아트 스타일의 작품으로, 300여 종의 개성 넘치는 '토이 드래곤'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수집형 RPG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글로벌 사전 예약 중이며, 이달 말 정식 출시한다. 한편 마브렉스는 올 하반기에 '다이스 고(실시간 모노폴리 대전)', '프로젝트 X(수집형 RPG)', '크리티카(ARPG)' 등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웹3 게임을 마브렉스 생태계에 온보딩 할 계획이다.

2025.08.21 14:30이도원

위블록, 참여 과정-수익 배분 투명한 RWA 생태계 구축 본격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위블록(WeBlock)은 부동산 기반 실물자산토큰(RWA) 플랫폼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위블록은 국내 우량 부동산을 디지털화해 소액 단위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임대 수익을 온체인으로 투명하게 분배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위블록은 국내 부동산을 담보로 안정적인 가치를 지닌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한편, 글로벌 브랜드 임차 부동산 지분을 투자자가 함께 소유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대규모 자본에 의존했던 부동산 시장을 일반 투자자에게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위블록은 지난해 핵심 인프라 개발에 착수해 사용자가 개인키를 직접 보관하는 비수탁형 지갑 서비스를 완성하고, 프리미엄 부동산 자산을 첫 토큰화 대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글로벌 레이어1 메인넷 아발란체와 협력해 RWA 코인 거래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글로벌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와도 제휴해 기관투자자 수준의 보관 안전성을 확보했다. 현재 위블록은 RWA 거래 플랫폼 개발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플랫폼 거버넌스 의사결정용 토큰 'WFT'를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글로벌 커피 브랜드 입점 건물과 서울 아파트를 각각 기반으로 한 'RBT1', 'RBT2' 토큰을 선보이고, 서울 아파트 담보 스테이블코인 'USDR' 발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지수 위블록 대표는 “그동안 부동산 시장은 막대한 자본이 있어야만 참여할 수 있는 '그들만의 리그'였다”며,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을 통해 소액 투자자도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4:13김한준

수지원넷소프트, '주소정제 솔루션' 나라장터 등록…공공기관 접근성 향상

수지원넷소프트가 공공기관을 위한 주소 데이터 품질 관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수지원넷소프트는 지난 12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디지털서비스몰)에 자사 '주소정제 솔루션'을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공공기관에서 보다 간편한 방식으로 민간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돼 민간 업체와 공공기관 간의 상생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수지원넷소프트는 주소 전문기업 중 최초로 디지털서비스몰에 검증된 자사 솔루션을 등록함으로써 공공기관이 별도 입찰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했다. 해당 솔루션은 ▲비정형 주소를 표준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로 일괄 변환하고 ▲우편번호·집배코드 부여 ▲주소 검증 ▲최신 주소로의 주소 현행화 ▲좌표 및 격자 부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주소 일괄 전환 시 주소 데이터를 1초 당 1만여 건 처리 가능해 대용량 주소 데이터 품질 관리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수지원넷소프트는 정부부처 및 산하 기관 등 다양한 공공기관을 포함해 150여 개의 민간업체에 주소정제 솔루션을 제공·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수지원넷소프트는 지난 20일 다양한 주소 관련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주소 검색 편의성·정확성을 극대화한 '통합 주소 검색 서비스' ▲비정형 주소 데이터를 정제·표준화 하는 '주소정제 솔루션' ▲다양한 형식의 파일에서 일괄 주소 정제 및 원하는 주소 요소 추출이 가능한 '일괄 전환 서비스' ▲음성 기반 텍스트 변환(STT) 기술을 이용해 정제된 주소 결과값을 출력하는 'STT주소봇' ▲유일한 주소를 식별하기 위한 주소키 등의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다. 수지원넷소프트 측은 "앞으로도 주소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사들이 자사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보수 및 기술 지원 등 세심한 관리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1 14:10한정호

"깃허브와 경쟁"…앤트로픽, 기업용 코딩 도구 서비스 시작

앤트로픽이 개인 계정에만 제공하던 코딩 도구를 기업 고객에게도 제공한다. 21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클로드 코드'를 구독 상품을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에 포함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구글, 깃허브 등 기업용 코딩 도구 업체와 경쟁한다. 클로드 코드는 지난 6월 출시 후 빠르게 확산하며 명령줄 환경에서 기존 통합 개발 환경(IDE)보다 더 에이전틱한 방식을 제공하는 도구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개인 사용자 사이에서 예기치 못한 사용량 제한으로 불편을 겪었다는 사례가 이어졌다. 이에 보다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전용 상품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이번 엔터프라이즈 플랜은 기업이 서비스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관리자는 프로젝트·부서별로 예산 한도를 설정해 불필요한 과금을 막을 수 있다. 필요할 경우 즉시 상향 조정 가능하다. 특히 대규모 트래픽이나 집약적인 코딩 작업이 발생해도 시스템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코드와 챗봇 통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사용자가 두 솔루션을 연동해 프롬프트를 설계하거나 데이터 소스에 명령줄 도구를 연결할 수 있어서다. 앤트로픽 스콧 화이트 제품 총괄은 "이번 구독 서비스 확대는 우리 비즈니스팀과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가장 많이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1 14:09김미정

두나무, 신규 광고 캠페인 '시대는 이미 업비트' 공개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새로운 광고 캠페인 '시대는 이미 업비트'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변화하는 자산 개념과 빠르게 진행되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제도화를 배경으로, 업비트가 선도하는 새로운 금융의 현재를 담았다. 캠페인 영상은 “언제부터였을까? 그 많던 동전 못 본 지가. 지폐 한 장 안 들고 다닌 지가”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이는 금융 환경의 디지털화가 이미 일상 깊숙이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영상 중간에서는 가상자산 제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이 현실로 다가왔음을 강조한다. 영상은 “실체를 논할 시간은 지났다. 시대는 이미 업비트”라는 문구로 마무리된다. 디지털 자산이 더 이상 미래의 가능성이 아니라, 이미 현재의 금융 대세이자 투자 트렌드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TV, 온라인,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개되며, 업비트의 브랜드 가치와 신뢰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새로운 캠페인 공개를 기념해 신규 가입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9월 12일까지 업비트 신규 가입자가 첫 거래를 완료하면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한다. 업비트 앱을 통해 회원 가입 후 첫 거래를 완료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업비트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디지털 자산이 이미 대중적인 투자 자산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며 “첫 거래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업비트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1 13:57김한준

홈서비스 '미소', 자동차 관련 신규 서비스 5종 출시

홈서비스 O2O 플랫폼 미소가 자동차 관련 5개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새 서비스는 ▲자동차 외부 수리 ▲썬팅 ▲블랙박스/네비게이션 설치 및 수리 ▲디테일링 세차·광택 ▲일반 정비 등 총 다섯 가지다. 사용자가 미소 앱을 통해 차량 관련 요청을 등록하면 최대 4곳의 파트너로부터 견적을 받아 가격, 리뷰, 평점을 비교해 가장 적합한 업체를 합리적으로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장은 방문 손세차 서비스에 대한 높은 고객 만족도가 기반이 돼 자동차 관리 전반으로 연계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미소의 방문 손세차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 장소에 직접 방문해 세차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정기 이용 시 1회 보다 45% 더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 분야 신규 서비스 출시는 기존 이사, 인테리어, 전기/수도/가스 등의 영역처럼 고객이 전문가를 통한 최대 4개 견적을 한 번에 비교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으로 선택을 지원한다. 미소의 자동차 관련 서비스 확장은 과거 '이사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입주 청소', '가전 렌탈', '인터넷 가입 서비스' 등 연계된 생활 영역으로 서비스 확장성을 입증한 사례와 동일한 전략이다. 미소가 200여 개 서비스를 아우르는 대형 플랫폼으로 성장하면서, 기존 홈서비스 영역을 넘어 개인이 생활 전반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개인화된 맞춤 해결책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아울러 미소는 올해 9월 안에 자동차 카테고리 내 11개 신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앞으로 자동차 튜닝과 랩핑, 구매동행, 스팀세차 등 차량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나간다는 청사진이다. 빅터 칭 미소 대표는 "미소는 청소·이사·인터넷·가전렌탈 등 홈서비스 영역을 넘어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파트너로 거듭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홈서비스가 필요할 때나 생활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21 13:48백봉삼

소비자 선호 호두가루 스크럽, 로컬기업 솜씨..."정부 관심 더 가졌으면"

지역 소멸 및 경제 활성화는 그 시급성을 고려할 때 근본적인 해법이 요구된다. 지디넷코리아는 바이오헬스가 위의 난제를 해결할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에 국내 여러 바이오 특화 지역 가운데에서도 전라남도 사례를 통해 왜 국가 차원의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이 확대되어야 하는지 알아본다. 올리브영에서 우리 제품이 주욱 진열된 것을 보면 뿌듯하죠. 전남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이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오후 전라남도 순천산업단지에 위치한 지본코스메틱에서 김선주 이사와 김예진 연구소장을 만났다. 지난 2019년 회사에 합류한 김예진 연구소장은 회사의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김 소장은 “인접한 지리산과 백운산에는 자생식물이 많다”라며 “'플루' 브랜드는 천연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개발한 자연 친화 제품”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도 지역 화장품 기업이 처한 시설 낙후, 인력 확보 어려움, 마케팅 및 디자인 부담 등에 대해 정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무리 모방해도 오리지널 저력 못 따라가” -누적 수출액이 100만불이 넘는다고 들었다. “지본코스메틱은 지난 2001년 설립됐다. 70명이 안 되는 인력으로 지난해 매출은 150억여 원 가량이다. 누적 수출액은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바디케어를 중심으로 화장품을 제조하고 있다. 손소독제도 제조하고 있어서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와 코로나19 유행 당시 각 기관에 우리 제품을 판매 및 기부하기도 했다.” -브랜드명이 인상적이다. “학명이 없는 식물을 '풀'이라고 부른다. 이름 모를 풀, 자생식물을 일컫는 풀은 순수 자연 성분으로 개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렇게 '풀로'에서 '플루'로 브랜드가 개발됐다. 플루 제품군은 90여 종에 달한다. 바디 스크럽, 바디 워시, 샴푸, 바디로션, 핸드크림, 손 세정제, 두피 및 발 스크럽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바디 스크럽에는 정제수 대신 꽃수 추출물이나 해당화 추출물 등이 사용된다. 비용은 더 들지만 정제수보다 피부 보습력이 높고, 식물에는 항산화 등의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시장 반응이 매우 좋다.” -호두가루로 개발한 바디 스크럽이 인기가 많다. “올리브영이나 쿠팡에서 판매되는 바디 제품의 60%가 스크럽이다. 우리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천연 호두가루로 개발하는 바디 스크럽 제품 개발은 우리만 가능하다. 여기에 호두가루의 향을 유지하면서도 제품 고유의 향기도 함유하는 방식으로 개발이 이뤄져 제품 향기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다. 시중에 우리 회사 제품을 모방한 것들이 많지만, 우리 기술력을 따라오진 못한다. 모방 제품을 사용하면 사용 후 피부 당김이 발견되지만, 우리 제품은 보습이 유지된다. 스크럽 이후 몸 세정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점도 우리 제품의 차별점이다. 페이스 세정 제품에도 호두가루가 함유되며 인기가 높다. 아울러 아토피 및 피부 노화 완화에 대한 연구가 한창이다.” -천연 호두가루 발굴이 흥미롭다. “원래 각질 제거 소재로 연구하다가 개발하게 됐다. 천연 호두가루는 현무암과 같이 다공성 구조로, 들뜬 각질 등을 탈락시키는 효과가 크다. 하지만 타 제품처럼 모가 나 있지 않고 원형이라 피부 자극도가 높지 않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가 최근 몇 년간 투자 위축으로 어려움을 맞고 있다. 지역 기업으로 여러 어려움이 적지 않았을 텐데. “수도권에는 다양한 바이오 전문 인력, 임상기관, 연구소, 투자사, 판로 채널이 밀집해 있어 자연스럽게 정보 접근성과 협업 기회가 많다. 반면, 우리처럼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은 이러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비용, 노력이 소요된다. 그럼에도 우리가 만든 제품이 국내에서 독보적으로, 국내외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전남에 있는 화장품 기업 중 우리만큼의 규모를 가진 기업은 없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 “연구기관, 지역대학, 공공기관과의 다양한 R&D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얼굴 피부 제품 개발이 한창이다. 현재 전남바이오진흥원과 함께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전남테크노파크와 호남생물자원관 등과 여드름 기능성 R&D 연구도 하고 있다. 특히 '예덕나무'를 활용해 항균과 여드름 완화 조건을 분석 중이며, 기능성 인증도 준비 중이다. 이밖에도 전남에 있는 연구기관 및 순천대, 청암대, 목포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가고 있다. 2022년~2028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사업 지원과 함께, '차세대 바이오 메디슨 약물전달체 제형 개발 클러스터' 구축으로 고기능성 화장품 제형 및 신제형 개발에 많은 도움을 받고 다양한 신규제형을 늘리면서 다양한 OEM/ODM 이어왔다. 순천대와 청암대 연구개발 MOU로 우수 인력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 지역내 머무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연예인이나 유튜버를 활용한 제품 홍보를 준비하고 있다. 캐릭터나 이모티콘을 제품 디자인에 적용하거나 할인 이벤트 등 여러 마케팅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원료 상용화, 공공 연구기관과의 공동 프로젝트 확대, 기술 이전 및 공동 특허 확보 등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뷰티 기업은 제품 개발 시설이나 장비 등이 필요하지만 정부 과제로는 충족이 어려워 특화단지에서 해소되길 바란다.” -이재명 정부는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지원 노력은 왜 더 필요한가. “지역의 중소 화장품 기업이 서울의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데 물류비용 자체에서 부담이 너무 커서 불리하다. 물류비 때문에 원가가 올라가면 가격 경쟁력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이미 수도권에 화장품 사업이 너무 집중돼 있다. 지역에서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지원이 없다면 지방은 점점 도태 될 것이다. 수도권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전남 전북 등 지역 청정자연, 전남지역의 자생식물을 활용함으로써 지역내 고유 바이오가치로서 자리잡을 수 있다. 이러한 지역에 바이오헬스 산업은 고부가치로 지역내 청년 일자리 창출, 창업유도, 지방의 고령화와 인구감소에대한 어려움을 지역사회에 새로운 사업기반 및 활력을 제공 할 것이다.” -제조시설과 인력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도 확대되어야 할 것 같다. “우린 전남에서 가장 먼저 cGMP(현행 우수 제조 관리 기준)를 인증받았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한다. 점차 설비는 노후화되는데 지원 사업이 부족하다. 첫 시도 시 관심은 높았지만, 재투자에는 관심이 없다. 인력도 부족하다. 연구원을 어렵사리 구해도 1년~2년 있으면 다 서울로 가버린다. 어렵게 가르쳐 놓으면 빠져나가니 허탈하다. 순천대와 전남대 등에서 뷰티과를 활성화해 전남 지역에 입사했을 때 혜택을 주는 유도책이 있어야 한다.” -해외시장 반응이 좋다. “중국‧대만‧홍콩‧러시아 등지로 간접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유럽과 미국 등지로도 우리 제품 수출이 진행 중이다.” -해외 진출 계획을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지 않나.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전시 참여가 필수다. 하지만 금액 부담이 커서 선뜻 참여가 어렵다.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 수출 시 상표등록이 별도로 필요한데, 이때 행정 지원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중소기업만에 해외 진출을 위한 프리패스제도 마련도 필요하다. 아울러 뷰티 제품은 이미지가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중소 화장품 기업으로서는 관련 인력과 예산 확보가 어려워 상당한 부담이 된다. 정부가 디자인과 마케팅 지원을 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반기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은. “새 천연자원을 활용한 R&D정부사업을 추친하고 있다. 구매연계형 사업등 해외 수출에 기여를 위해 CPNP, MOCRA, 중국위생허가 등 여러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에서 고령 환자를 위한 바디로션과 샴푸 등 고기능성 바디케어제품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2025.08.21 12:00김양균

지그재그, 신규 스토어 성장 지원…기획전 '이목집중' 개최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신규 기획전 '이목집중'을 열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루키 스토어의 플랫폼 안착 및 성장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목집중은 '이번 주 목요일 집중해야 할 입점 쇼핑몰 및 브랜드'의 줄임말로 ▲쇼핑몰 ▲브랜드패션 ▲뷰티 ▲라이프 등 카테고리별 루키 스토어를 선정해 4일간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이다. 지그재그는 지난달 24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이목집중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앱 접속 후 보이는 첫 페이지에 이목집중 메인 배너를 노출하고 기획전 화면으로 연결되는 퀵 메뉴로도 선보였다. 카테고리별로 적용 가능한 30% 쿠폰을 제공하고 다양한 특가 코너도 운영한다. 스토어별 무상 광고비도 제공한다.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토대로 관심도가 높은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다. 기획전이 진행된 약 한 달간 100여 개 스토어에 광고비를 제공했다. 고객 혜택을 늘리고 앱 내 노출을 강화한 결과 이목집중 3회차에서 소개한 쇼핑몰 20곳의 평균 거래액은 전주 동기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평균 즐겨찾기 수는 전주 대비 20배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이목집중을 통해 소개한 브랜드패션 루키 스토어의 거래액은 전주 대비 평균 118% 성장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중국 이커머스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패션 산업이 위축되고 고물가로 국내 패션 시장까지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쇼핑몰이나 브랜드가 시장에 안착하기 어려워진 것이 현실”이라며 “자사는 패션, 뷰티, 라이프 등 다양한 분야의 신진 스토어가 플랫폼 내 인지도를 쌓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동반 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0:58박서린

롯데 유통군, '에이전틱 AI'로 전사 혁신…"유통군 새 경쟁력 될 것"

롯데 유통군이 인공지능(AI) 기반 유통 혁신에 속도를 높인다. 롯데 유통군은 21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제1회 '롯데 유통군 AI 컨퍼런스'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롯데 유통군은 '에이전틱 AI'와 이를 기업 전반에 적용한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실현을 중심으로 한 'AI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공식화한다. 조직 전반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형 AI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이전틱 AI는 자율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결정을 내리는 자율형 AI를 의미한다. 이를 기업 전반에 적용시켜 조직의 업무 효율과 의사결정 자동화를 구현하는 것이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모델이다. 이번 AI 컨퍼런스에서 롯데 유통군은 AI 전담 조직인 '라일락(LaiLAC, Lotte AI Lab Alliances & Creators)'센터를 통해 'LaiLAC Blooming into the Agentic AI, Now(라일락 블루밍 인투 더 에이전틱 AI, 나우)'를 슬로건으로 한 AI 기반 유통 혁신 비전을 제시한다. 롯데 유통군은 ▲쇼핑 ▲상품기획(MD) ▲운영 ▲경영지원 등 4대 분야별로 '에이전틱 AI'를 단계적으로 구현한다. '쇼핑 에이전틱 AI'는 고객의 취향과 관심을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MD 에이전틱 AI'는 상품 가격과 구색 설정 등 관리 업무를 자동화한다. '운영 에이전틱 AI'는 AI 기반의 재고 관리와 발주를 최적화하며, '경영지원 에이전틱 AI'는 반복적 업무를 줄이고 직원 생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 2030년까지 다수의 '에이전틱 AI'를 통합한 AI 플랫폼을 구축해 전사적 AI 운영 체계인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할 계획이다. 롯데 유통군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쇼핑 1번지, 유통 1번지' 도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에이전틱 AI 기반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규정하고 AI를 단순한 효율화 도구가 아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임직원 대상 교육을 통해 AI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AI를 통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미래 유통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 시작에 앞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슈퍼 등 롯데 유통군의 AI 혁신 사례를 비롯해 국내·외 AI 활용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전시를 마련했다. 컨퍼런스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에이전틱 AI의 중요성과 글로벌 유통업체 에이전틱 AI 사례를 다룬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경영일반 AI 파트와 유통 특화 AI 파트로 나눠 각 세션별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에이전틱 AI 구축으로 AI가 단순한 도구가 아닌 롯데 유통군의 새로운 경쟁력을 가진 DNA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AI 기반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임직원들과 파트너사의 업무 효율을 높여 롯데 유통군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1 10:39김민아

유비리서치, 내달 '2026년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 개최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오는 9월 5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패널 업체들의 저가 공세와 글로벌 IT 기업의 신규 스마트폰 및 IT 기기 라인업에서 차세대 OLED 패널 채택이 본격화되는 흐름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2026년 디스플레이 산업 재편을 앞당길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OLED 산업 전망과 글로벌 시장 동향 ▲Micro LED 산업 동향 ▲XR 기기의 디스플레이 경쟁 구도 ▲차량용 프리미엄 패널 시장 전망 ▲핵심 소재 트렌드 등 기술과 시장을 아우르는 주제가 발표된다. 아울러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의 폴더블 진출, 주요 전자 기업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확대, 패널 선도업체의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그리고 중국 부품·소재 기업들의 약진 등 최근 업계 이슈에 대한 분석도 함께 진행된다. 유비리서치 관계자는 “중국의 공격적인 투자와 글로벌 세트 기업들의 패널 전략 변화가 맞물리면서 OLED 중심의 산업 구조가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시장 인사이트와 함께 업계 관계자들이 흐름을 이해하고 향후 전략을 고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상호 의견을 교류하고, 유비리서치 애널리스트와 직접 대화할 수 있어 디스플레이 산업 종사자들에게 의미 있는 논의와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2025.08.21 10:32장경윤

세메스, HBM용 TC본더 최고 권위 'IR52 장영실상' 수상

반도체 장비업체인 세메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제조에 핵심인 TC 본더를 본격 양산 개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상인 이 상은 산업기술혁신 풍토 조성을 위해 1991년부터 우수 신기술제품 및 연구조직에 시상해 오고 있다. 세메스가 현재 양산하고 있는 HBM TC 본더는 첨단 실리콘관통전극(TSV) 공법으로 제작된 반도체 칩을 웨이퍼에 수직으로 적층하는 장비다. 이 장비는 최근 HBM의 트렌드인 인아웃 피치의 미세화에 따른 마이크로 범프의 증가에 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능과 성능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가 HBM용 본딩 공법으로 채택하고 있는 TC-NCF 공정에서 세메스는 여러 세대를 걸쳐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설비를 공급해 오고 있다. 특히 위치정렬과 열, 압력조절 등을 통해 고하중에도 업계 최고 수준인 1㎛ 이하의 높은 적층 정밀도를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메스는 HBM4 이후에 초미세 공정을 대비해별도의 연결 단자없이 칩을 고단 정밀 적층으로 연결할 수 있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본더의 양산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다층 본딩 기술과 웨이퍼 레벨 본딩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AI 및 HPC(고성능 컴퓨팅) 시장에서 요구되는 초고속·저전력 차세대 패키징 기술의 핵심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최병갑 세메스 TP팀장은 “현재 500㎚ 이하의 고정밀 위치 제어와 고생산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HBM 하이브리드 본더를 개발해 데모평가가 진행 중"이라며 "설비 품질과 신뢰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세메스는 지난 2022년 고집적화된 HBM용 TC 본더를 첫 양산 개발한 이래 지금까지 5천억원 이상의 장비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2025.08.21 10:32장경윤

영국 쇠고기 값 1년 새 25%↑…식탁 물가 '비상'

영국 소비자들이 쇠고기, 초콜릿, 커피 가격의 두 자릿수 상승세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악천후와 생산 비용 증가가 생활비 압박을 더욱 악화시킬 위험이 커진 상황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지난달 쇠고기 소비자 가격은 전년 대비 25% 급등해 10년 만에 최대 폭 상승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커피, 초콜릿, 버터 가격도 20% 안팎 올랐다. 이는 커피 최대 생산지인 브라질의 가뭄으로 커피 생산량이 줄고, 카카오 공급난이 이어지면서 원두와 초콜릿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사료와 에너지 비용이 뛰면서 가축 번식이 줄어 쇠고기 공급이 부족해졌다. 영국 식품음료연맹은 에너지 가격이 여전히 높고, 원재료 가격도 급등해 제조업체들이 사방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음료연맹의 짐 블라이 이사는 식음료 제조업체들이 사방에서 압박을 받고 있으며, 에너지 가격은 여전히 높고, 핵심 원재료 가격도 최근 몇 년 사이 급등했다고 말했다. 외신은 식료품 가격 급등이 영국 중앙은행(BOE)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며, 물가 상승이 장기화하면 임금 인상 요구로 이어져 다른 품목까지 가격 안정 노력이 무력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영국 소비자물가는 3.8%까지 올라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정부의 세금 인상과 최저임금 인상에 더해, 식품업계는 플라스틱 포장세까지 부담해야 한다. 지난 2022년 4월부터 영국 국세청(HMRC)은 제조·수입되는 플라스틱 포장에 플라스틱 포장세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포장세는 중량을 기준으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30% 미만으로 포함한 플라스틱 포장에 부과되며, 플라스틱 제조 공정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비율을 높일 목적으로 도입됐다. 영국 국세청에 따르면, 플라스틱 포장세 납부 제도 시행 첫 해 정부는 약 2억7천700만 파운드(약 5천211억2천만원)를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이 비용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면서 체감 물가는 더욱 올랐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식품음료연맹 관계자는 "기업들이 최대한 비용을 흡수하려 하지만,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을 피할 수는 없다며 올해 내내 식품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8.21 10:27류승현

해고된 메타 직원 "광고 성과 부풀려 광고주 속였다" 폭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가 매출 증대를 위해 핵심 광고 지표를 약 20% 부풀리고, 애플 아이폰의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고의로 우회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사무잘 퍼카야스타 메타 전 제품 매니저가 고용 재판소에 제출한 법적 문서에서는 메타가 순 매출이 아닌 총 매출 기준으로 핵심 광고 지표의 수치를 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메타는 2022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디지털 상점을 개설한 브랜드를 위한 광고 상품 '숍스 애즈'의 재무 성과를 실제보다 부풀려 광고주들을 속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퍼카야스타 전 매니저는 이같은 방식이 배송비와 세금을 제외하는 비쇼핑 광고의 성과 측정과 다르며 구글 같은 경쟁사들의 일반적인 관행과도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메타가 실제 광고 성과와 부풀린 지표가 서로 불일치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광고주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내부 조사 결과, 숍스 애즈 성과가 실제보다 17~19% 가량 과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아울러, 그는 메타가 사용자의 동의 없이 다른 웹사이트 활동을 추적하기 위해 사용자 데이터를 다른 정보와 비밀리에 연결했다고 밝혔다. 퍼카야스타 전 매니저는 메타의 이같은 행동이 애플이 2021년부터 동의 절차를 의무화한 '앱투명성(ATT)' 조치에 위반한다고 강조했다. 퍼카야스타의 주장은 그가 부당 해고 판정을 받을 때까지 고용을 유지해달라며 영국 런던 중앙 고용 재판소에 제출한 신청서의 일부다. 그는 자신이 올해 2월 내부적으로 반복해서 문제를 제기한 뒤 결국 해고됐다고 설명했다. 티머시 애드킨 판사는 그의 주장이 법적 근거가 있을 수 있다고 인정했지만, 중간 구제 신청은 기각했다. 그의 해고가 개인적 요인이나 더 광범위한 구조조정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안건 심리는 향후 1년 안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퍼카야스타에 대한 보복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그가 제기한 문제는 불법 행위가 아니라 일상적인 상업적 사안”이라고 말했다. 다른 메타 직원이 재판부에 제출한 증언에 따르면 판매 가치 자체가 광고주가 직접 신고한 수치였으며, 세금이나 배송비 포함 여부는 메타가 알 수 없었다는 것이다. 계속된 메타의 광고 지표 의혹…해고는 성과 탓 오랜 기간 메타는 광고 지표와 관련해 의심을 받아왔다. 광고주에게 도달 가능 잠재 고객 규모를 알려주는 '잠재 도달률' 지표가 고의적으로 부풀려졌다는 집단 소송에 직면하기도 했다. 고용 재판소에 해당 사안을 제기한 퍼카야스타 전 매니저는 올해 초 메타가 전체 인력의 약 5%를 감원하는 과정에서 해고됐다. 당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성과 기준을 높이고 저성과자는 더 빨리 내보낼 것”이라고 알렸다. 메타는 퍼카야스타 전 매니저의 해고 사유에 대해 성과 저하를 이유로 들었으며 이외에도 그의 약점이 드러나고 있었다는 점과 건강 및 개인적인 문제를 배경으로 꼽았다. 퍼카야스타 전 매니저도 건강 문제와 개인적 스트레스는 인정했지만, 해고 사유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애플, ATT 도입에…메타, 데이터 연결해 사용자 식별 그는 애플이 ATT를 도입해 사용자 동의 없이 아이폰 사용자 정보를 수집할 수 없게 되면서 메타가 더 많은 사용자 데이터를 얻기 위해 숍스 애즈에 의존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애플 이용자가 추적 거부를 선택하면서 광고주들의 맞춤형 광고 집행이 제한됐다. 데이비드 웨너 메타 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2년 투자자들에게 애플 정책 변화로 약 100억 달러(13조9천810억 원)의 매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퍼카야스타 전 매니저는 이러한 재정적 손실로 인해 메타가 숍스 애즈를 강하게 밀어붙였고, 그 과정에서 성과 지표를 과정하거나 속이는 일이 벌어졌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메타 숍스 애즈를 광고주에게 판매하면서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커버그 CEO가 직접 1억6천만 달러(2천237억원)의 예산을 승인해 테스트 기간 무료 광고 집행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퍼카야스타 전 매니저는 메타가 머신러닝을 활용해 사용자 활동을 예측하려고 했지만, 플랫폼 간 추적 불가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대신 메타는 폐쇄적이고 비밀스러운 팀이 사용자의 식별 가능한 정보를 수집해 여러 플랫폼 데이터를 연결하는 '결정적 매칭'을 사용했으며 이는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메타는 “보조금 지급은 사내에서 널리 알려진 사실이며 일부 조정 가능성은 공개적으로도 언급됐다”며 “해당 소송에 적극 대응 중이며 고용 재판소가 원고의 중간 구제 신청을 기각한 점을 주목한다. 광고 관행의 신뢰성과 관련된 주장은 근거 없으며 성과 평가 절차에 대해 전적으로 자신한다”고 답했다.

2025.08.21 10:09박서린

한아름농장 '토마토즙' 회수 조치…"납 성분 기준치 초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식품제조·가공업체인 '한아름농장'이 제조·판매한 '토마토즙(식품유형: 과·채주스)'에서 납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검사 결과 납 0.07㎎/㎏이 검출됐다. 관리 기준은 0.05㎎/㎏ 이하다. 회수 대상은 소비 기한이 2026년 8월 9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총 450개 생산됐으며 회수 기관은 경기도 안산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산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2025.08.21 10:07김민아

포르쉐, 배터리 자회사 '셀포스' 구조조정…사실상 폐쇄

포르쉐가 전기차 배터리 자회사 셀포스 사업을 사실상 축소·폐쇄하는 방향으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선다. 20일(현지시간) 독일 현지 언론 슈피겔에 따르면 셀포스 전체 직원 286명 가운데 약 200명이 감원 대상에 오르며, 현장에는 연구개발(R&D) 부서만 소규모로 남게 될 전망이다. 포르쉐는 지난 2021년 독일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업체 커스텀셀스와 합작사 셀포스를 설립했다. 2023년 포르쉐가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독자적 배터리 생산 확대를 공언했지만, 불과 2년 만에 전략을 접는 셈이다. 포르쉐는 인수 당시 생산 목표를 연간 1~2GWh에서 최대 20GWh까지 상향 조정하며 유럽 내 배터리 대규모 양산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었다. 독일 연방 정부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정부도 약 5천700만 유로(약 920억원) 보조금을 지원하며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사업은 파일럿 단계에 머물렀고, 이번 결정으로 생산 라인은 사실상 중단 수순에 들어갔다. 업계는 실패 요인으로 잦은 셀 설계 변경(파우치형→각형→원통형)과 고비용 유럽산 장비 도입을 지목한다. 여기에 포르쉐 자체 위기, 특히 중국 시장 판매 부진이 겹치면서 배터리 자회사 구조조정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포르쉐는 럭셔리 전기차 수요 둔화와 미국 관세 등을 이유로 올해 매출 전망을 기존 390억~400억 유로(약 63조5천억~65조1천억원)에서 370억~380억 유로(약 60조2천억~61조8천원)로 낮췄다. 영업이익률 전망치도 기존 10.0∼12.0%에서 6.5∼8.5%로 낮췄다. 이번 구조조정은 포르쉐 전동화 전략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정부의 보조금이 투입된 프로젝트인 만큼 무산될 경우 정책적 후폭풍도 예상된다. 최악의 경우 주 정부 보조금을 상환해야 할 수도 있다. 다만, 포르쉐는 다른 자회사를 통해 배터리 자체 생산을 놓지 않고 있다. 올해 독일 배터리 제조업체 바르타의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셀 사업 부문 'V4드라이브'를 인수한 후 브랜드를 'V4스마트'로 변경하고 배터리 셀을 생산하고 있다.

2025.08.21 09:40류은주

네이버 플레이스, AI 브리핑 효과 컸다…체류 시간·클릭률 ↑

네이버는 플레이스 AI 브리핑이 적용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용자 평균 체류 시간과 클릭률 등 관련 주요 지표들을 분석한 결과 눈에 띄는 상승률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플레이스 AI 브리핑은 네이버 플레이스에 등록된 식당과 카페 등 업체에 관한 최신 리뷰를 AI가 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방대한 리뷰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주요 특징 등 핵심 정보를 한 눈에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지도앱을 통해 특정 업체를 검색하면 AI가 분류한 사진 정보와 실사용자 리뷰를 바탕으로 대표 메뉴의 특장점, 장소의 분위기와 특징, 유의사항·예약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해준다. 이 같은 플레이스 AI 브리핑이 적용된 업체들은 도입 이전과 비교했을 때 플레이스 검색 영역에서의 사용자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추가 탐색 활동도 더욱 활성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 정보에 대한 사용자 관심도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사용자 평균 체류시간은 도입 이전과 비교해 10.4% 늘어났다. 또 사용자의 관심을 반영한 추가 탐색 활동을 의미하는 클릭률도 27.4% 증가했다. 특히 실제 업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더보기 탭 클릭률은 137% 늘었고, 메뉴 더보기는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가 AI 브리핑을 통해 잘 요약된 정보를 확인한 뒤 세부 정보를 추가 탐색하기 위해 상세 메뉴 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플레이스 AI 브리핑을 통한 탐색 활성화는 예약·주문 증가로 이어지며 실제 영업 활동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가 AI 브리핑이 적용된 업체를 대상으로 AI브리핑 노출 이전과 이후의 예약·주문 건수를 비교한 결과 약 8% 늘어났다. 네이버는 향후 음식점 주차 여건, 아기 의자 제공 여부 등 탐색 대상 장소 관련 부가 정보를 묻는 검색어에 대해서도 AI 브리핑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등 검색 경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식점·카페뿐만 아니라 숙박, 미용, 명소 등 다양한 업종에 AI 브리핑을 적용해, 장소를 찾는 질의에 대한 커버리지를 연내 두 자릿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최지훈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콘텐츠 총괄 리더는 “네이버 플레이스에 누적된 리뷰 데이터가 AI 브리핑의 품질과 정확도를 높이면서 이용자들의 정보 탐색과 선택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용자에게는 장소 탐색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여주고 사업주의 영업 활동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8.21 09:25김민아

머크, 'IMID 2025'서 머크 어워드 수상자·광전자 기술 주제 발표

한국머크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5(이하 IMID 2025)'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머크어워드 수상자 발표와 더불어 요하네스 카니시우스 머크 글로벌 OLED 비즈니스 총괄이 방한해 '혁신과 종결: 비전과 현실의 균형 잡기'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산업 부문 전문가를 초청해 트렌드를 점검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에서 다른 7명의 연사와 함께 '미래 기술을 위한 빛의 활용'을 주제로 오프닝을 발표한다. 머크 대표이사 김우규 박사는 “머크는 고객사와 산업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AR/VR 분야의 풍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최근 인수합병을 통해 기존 디스플레이와, 옵트로닉스 그리고 계측 및 검사분야로 확대된 머크의 머티리얼즈 인텔리전스TM 솔루션을 통해 앞으로 확장 현실, 광학 코팅 및 광학 온 칩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분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2004년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주관하는 IMID에서 제정된 기술논문상이다. 2006년에는 머크 젊은 과학자상으로 확대된 후, 액정발견 125주년이었던 2013년 제10회 머크 어워드 시상식부터 KIDS와 함께 시상 내역 및 포상을 논문상에서 학술상으로 변경하며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해왔다. 올해는 머크 액정 연구 1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올해의 머크 어워드 수상자는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공정기술을 통해 차세대 AR/VR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을 주도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조남성 박사다. 조 박사는 2008년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 R&D센터에서 OLED용 유기전자재료 개발을 시작으로, OTFT 및 청색 인광 소재 개발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용 소재 및 소자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특히 2023년에는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공정기술 개발을 통해 확보한 원천기술을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에 기술이전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차세대 가상·증강현실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을 견인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올해의 머크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는 Micr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기초 기술을 개발해온 카이스트 김상현 교수다. 김 교수는 무기물 기반 MicroLED 디스플레이 기술의 핵심 원천 IP를 국내 기술로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초고해상도 및 저전력 AR/VR 구현을 위한 기반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왔다. 또한 김 교수는 수직 적층형 풀컬러 MicroLED 픽셀 개발을 통해 고해상도 구현의 한계를 돌파하고, 방열 및 투과 특성을 동시에 고려한 공정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실제 구동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올해 7회째인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는 21일 오후 2시~5시 5분까지 부산 벡스코(BEXCO) 3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Advancing the Future of Visual Technology - Display evolves into Optronics'로 디스플레이 중심에서 광전자기술(Optronics)로 전환하고 있는 미래 시각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2025.08.21 09:14장경윤

퀄컴, 웨어러블용 스냅드래곤 W5+/W5 2세대 공개

퀄컴이 21일 위성통신 기능을 내장한 웨어러블 기기용 SoC(시스템반도체)인 스냅드래곤 W5+/W5 2세대를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W5+/W5 2세대는 미국 위성통신업체 스카일로(Skylo)가 운영하는 협대역 비지상 네트워크(NB-NTN)를 활용해 양방향 긴급 메시지 전송을 구현했다. 5G/4G LTE 등 연결이 불가능한 산간 지역이나 사막 등에서 SOS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위치 머신러닝 3.0 기술을 이용해 전 세대 대비 GPS 정확도를 최대 50% 높였고 패키지 크기와 전력 소비를 20% 줄일 수 있는 무선 프론트엔드로 기기 제조업체의 설계 자유도를 높였다. 구글 최신 운영체제인 웨어OS와 호환되며 오는 10월 정식 출시될 구글 새 기기인 픽셀워치4에 최초 탑재된다. 디노 베키스 퀄컴 부사장 겸 웨어러블 및 혼합 신호 솔루션 부문 본부장은 "퀄컴은 스냅드래곤 W5+와 W5 2세대 플랫폼이 지원하는 NB-NTN은 가장 외진 지역에서도 위성을 통해 긴급 메시지를 송수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웨어러블 플랫폼에 첨단 위성 기술 역량을 적용해 통신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퀄컴의 의지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21 09:12권봉석

사방넷·토스쇼핑, 이커머스 최신 트렌드 알려준다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운영하는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이 토스쇼핑과 함께 '토스쇼핑 패스트 트랙' 온라인 웨비나를 이달 27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이커머스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기회로 떠오르는 토스쇼핑에서의 성공 전략과 효율적인 노출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토스쇼핑에서 빠르게 고객을 확보하고 싶은 셀러 ▲탐색형 커머스에 최적화된 성장 로드맵이 필요한 셀러 ▲운영 리소스를 절감하고 싶은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에는 이커머스 전문 교육으로 명성이 높은 '단아쌤'과 이정만 사방넷 세일즈 리더, 우보름 토스쇼핑 광고 세일즈 리더가 연사로 참여한다. 세 전문가는 '2025 쇼핑몰 트렌드와 플랫폼 변화', '토스쇼핑의 혁신과 셀러를 위한 성장 가이드', 'No.1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 활용 전략' 등을 주제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다우기술 커머스 부문 김정우 부문장은 "토스쇼핑의 성공 조건인 '대량 상품 관리'의 어려움을 사방넷의 솔루션이 명쾌하게 해결해준다는 점에서 양사의 전략적 제휴는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웨비나는 즉시 실행 가능한 깊이 있는 성공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스쇼핑 패스트 트랙 웨비나 신청은 25일 오후 11시 59분에 마감되며, 사방넷 홈페이지 내 전용 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2025.08.21 09:12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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