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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SE 4 내년 3월 출시…자체 5G 모뎀 칩 탑재"

애플이 내년 3월 차세대 보급형 아이폰SE4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9일(현지시간) 투자은행 바클레이즈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자체 설계 5G 모뎀 칩을 탑재한 4세대 아이폰SE를 내년 1분기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클레이즈 분석가들은 아시아 지역 제조사와 공급업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2022년에도 1분기 말인 3월에 아이폰SE3를 출시했다. 아이폰SE4는 아이폰14 표준 모델과 유사한 디자인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 페이스ID ▲ 새로운 A시리즈 칩 ▲ USB-C 포트 ▲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한 8GB 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애플이 자체 설계한 5G 모뎀 칩도 탑재할 예정이다. 애플은 2018년부터 아이폰용 자체 5G 모뎀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를 통해 애플은 퀄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올해 초 애플은 퀄컴과 아이폰용 5G 모뎀 칩 공급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했다. 때문에 애플은 자체 모뎀 칩으로 전환할 시간이 아직 충분한 상태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이전에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SE 4를 비롯해 훨씬 더 얇아진 두께를 지닌 '아이폰17 에어'(가칭)에도 애플이 설계한 5G 모뎀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애플은 2022년 3월 8일 온라인 이벤트를 열고 3세대 아이폰SE를 공개했다. 아이폰SE 3는 디자인은 아이폰8과 비슷하나 터치ID 버튼에 라이트닝 포트, 디스플레이 주변의 두꺼운 베젤 등 구형 아이폰에 탑재된 기능을 갖췄었다. 현재 아이폰SE 3는 429달러에 판매 중이나 새로운 4세대 모델의 가격은 다소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4.11.20 08:29이정현

MS, AI 에이전트 라인업 공개…업무 패러다임 '대변혁'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자율성을 가지고 인간과 협력하는 대상이 됐다는 점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 웨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에서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 라인업을 20일 공개했다.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비롯한 최신 AI 기술들이 대거 소개됐다. 에이전트는 기존의 개인 비서 역할을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업무를 수행하거나 함께 협업할 수 있는 AI 기술이다. 특정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추는 등 맞춤화가 가능해 각 도메인과 기업이 가진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제러드 스파타로 마이크로소프트 AI 앳 워크 마케팅 최고 책임자는 "에이전트는 AI 시대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라며 "직장에서의 가장 큰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셰어포인트 에이전트 ▲통역 에이전트 ▲직원 셀프 서비스 에이전트 ▲프로젝트 매니저 에이전트를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네 가지 핵심 에이전트로서 지목했다. 셰어포인트 에이전트는 조직의 방대한 지식 베이스를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몇 초 만에 찾아준다. 이로써 프로젝트 세부 사항이나 최신 문서의 요약 등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업무 속도가 크게 향상된다. 통역 에이전트는 팀즈 회의 중 실시간 음성 번역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목소리를 모사해 자연스러운 소통을 지원한다. 이는 글로벌 팀 간의 의사소통 장벽을 허물어 원활한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직원 셀프 서비스 에이전트는 인사 및 IT 헬프 데스크 관련 업무를 간소화한다. 직원들은 노트북 문제 해결이나 복지 혜택 조회 등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 시간 없이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프로젝트 매니저 에이전트는 일정 관리, 업무 할당, 진행 상황 추적 등 프로젝트 관리 업무를 자동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리더들은 전략적 의사 결정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이러한 에이전트의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요소가 고려돼야 한다. 우선 메모리는 에이전트가 이전 대화와 맥락을 기억해 지속적인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샘 실라스 마이크로소프트 부 최고기술책임자는 "자율성을 위해서는 작업 간 맥락 유지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청킹과 체이닝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적절한 권한 설정은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승인 하에 필요한 정보에 안전하게 접근하도록 보장한다. 이는 데이터 보안과 직결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툴' 기능은 에이전트가 팀즈,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동해 사용자를 대신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두드러진 장점은 코딩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통해 이메일, 보고서, 고객 관리 시스템 등 비즈니스 데이터를 연동해 에이전트가 업무를 수행하거나 인사이트를 제공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또 개발자들은 애저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활용해 소형 및 대형 언어 모델을 선택한 후 에이전트 기반 앱을 개발·확장할 수 있다. '비쥬얼 스튜디오 코드'와 '깃헙'을 통한 효율적인 통합도 지원된다. 이에 더해 오픈AI의 최신 'o1' 시리즈 모델은 에이전트에게 고급 추론 능력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에이전트는 복잡한 작업을 단계별로 분해해 처리할 수 있으며 IT 헬프 데스크에서 문제 진단과 해결책 제시를 자동화하는 등의 고급 기능이 수행 가능해진다.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러한 동향을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이전트가 사용자 의도에 부합하고 필요한 정보에만 접근하도록 엄격한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코파일럿 컨트롤' 시스템을 도입해 IT 부서가 에이전트의 데이터 접근과 보안 설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인간의 개입(human in the loop)' 단계를 포함해 최종 결정은 항상 사람이 내리도록 설계됐다. 사라 버드 마이크로소프트 책임 있는 AI 최고 제품 책임자는 "책임 있는 AI라는 거버넌스 관점에서 볼때 에이전트에는 더욱 높은 기준이 요구된다"며 "정확성을 높이고 에러를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코파일럿'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직원들이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더 의미 있는 작업에 집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일례로 '코파일럿 액션즈'는 이메일 요약, 의제 정리, 보고서 생성 등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스파타로 책임자는 "'코파일럿'은 모든 직원이 더 적은 시간에 최고의 성과를 내고 더 의미 있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코파일럿 스튜디오'에서 생성된 에이전트는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해 협업을 강화하고 대규모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0 08:28조이환

CJ온스타일,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중기부 장관상 수상

CJ온스타일은 19일 오후 2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2024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을 독려하고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 협력 사업이다. CJ온스타일은 올해 9월 '2024년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날 국내 헬스앤뷰티 유망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는 'CJ온큐베이팅' 상생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CJ온큐베이팅 3기 브랜드로 선발한 '밀리어스'와 '앳홈(톰)'의 경쟁력을 높인 육성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밀리어스와 톰은 CJ온큐베이팅 3기 중 공동 1등을 차지한 브랜드다. '밀리밀리'를 운영 중인 밀리어스는 피부 구조와 유사한 비건 콜라겐을 사용한 '콜라피 3D 압박 콜라겐팩'을 대표 상품으로 내세워 일본∙홍콩 등 세계로 뻗어 나가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뒀다. 밀리어스는 이번 전국 통합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도 이뤘다.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이 운영하는 홈 에스테틱 프로그램 '톰'은 차별화된 컨셉 기반 CJ온스타일의 전폭적 지원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 론칭 3개월 만에 누적 판매액 20억을 돌파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CJ그룹 계열사 중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에 선정되며 CJ 온큐베이팅을 출시했다. CJ온큐베이팅은 모바일부터 TV, 유튜브까지 판로 확대는 물론, 최대 4억 원의 창업 지원금과 마케팅, 품질 개선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CJ온큐베이팅은 현재 3기까지 선발돼 24개의 신진 브랜드를 배출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윈-윈 생태계를 위해 브랜드 자생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투자 검토 등 브랜드 육성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성장이 온스타일의 성장으로, 온스타일의 성장이 다시 협력사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유망 중소기업 육성에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우수 상생협력 사례를 뽑는 '2024년 제2차 윈윈 아너스'에도 선정됐다. CJ온큐베이팅 1기 선발사 ㈜스튜디오에피소드에서 운영하는 식물성 보습케어 브랜드 '넛세린'과의 시너지 창출로 중소 협력사 성장을 지원했다는 이유다. 넛세린은 CJ온스타일에서만 약 30만개 이상 판매되며 매출 규모화를 이뤘다.

2024.11.20 08:22안희정

美 법무부, 구글 크롬 매각 요구

미국 법무무가 구글이 웹브라우저 크롬을 매각하도록 법원에 요구할 예정이다.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독점 행위를 저지하기 위해 매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20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법원에 구글 크롬 매각 명령을 요구할 계획이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8월 구글과 검색 시장 반독점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 미국 법무부는 구글이 크롬의 높은 웹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을 통해 검색 시장을 독점했다고 보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브라우저 시장에서 크롬의 점유율은 약 66.7%에 달한다. 크롬 매각이 진행된다면 구글 광고 매출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은 크롬을 통해 사용자의 활동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왔다. 이를 통해 크롬에서 구글 사용자에게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며 수익을 창출해왔다. 올해 3분기 구글의 전체 매출 882억7천만 달러 중 광고 매출은 70%인 658억5천만 달러에 달했다. 구글은 법무부 판단에 반발하고 있다. 리앤 멀홀랜드 구글 규제 담당 부사장 리앤 멀홀랜드는 "법무부가 이 사건의 법적 문제를 훨씬 뛰어넘는 급진적인 의제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소비자, 개발자, 미국의 기술 리더십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빍혔다. 법원이 매각 명령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현재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제기한 구글 반독점 소송이 진행되고 있지만, 기업 규제 완화 정책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당선이 향후 변수가 될 수 있다. 법원은 내년 4월부터 해당 안에 대한 재판을 시작한다. 최종 판결은 8월에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구글은 최종 판결에서 매각을 명령받을 경우 항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11.20 08:08조수민

MS, 데이터 플랫폼 '패브릭' 출시…AI·데이터 효율 극대화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 관리 및 인공지능(AI) 도입 가속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패브릭'을 선보인다. 20일 마이크로소프트 애런 울락 애저 데이터 부문 부사장은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에서 데이터 플랫폼 패브릭을 소개했다. 패브릭은 데이터를 더 쉽게 관리, 분석, 그리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관리의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데이터 분석, 실시간 인텔리전스, 보안 및 거버넌스 등 다양한 워크로드를 하나의 통합 환경에서 제공한다. 더불어 데이터를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코파일럿 등 AI 도구를 통해 데이터 쿼리, 분석, 시각화를 자동화한다. 더불어 데이터 보호 솔루션 퍼뷰를 연계해 데이터 보안 및 규정 준수를 강화할 수 있다. 애런 울락 부사장은 "데이터 및 AI 기술 시장은 수백 개의 공급업체와 수천 개의 서비스로 분산돼 있다"며 "우리는 머지않아 데이터와 AI의 모든 데이터 서비스가 개방적이며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통합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패브릭을 선보이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원레이크 카탈로그, 실시간 데이터 분석(RTI), 패브릭 데이터베이스 등 패브릭의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원레이크는 패브릭의 데이터 레이크로 모든 데이터 소스를 통합해 조직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 관리, 검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레이크 카탈로그는 원레이크 상에서 내 모든 데이터 자산을 검색, 관리, 거버넌스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다.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온프레미스의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데이터 소유자와 관리자가 데이터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데이터 거버넌스 도구를 제공한다. 또한 코파일럿이 적용돼 패브릭스 내에서 자연어로 쿼리를 입력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은 사물인터넷(IoT), 로그, 텔레메트리 등 스트리밍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기능으로 모든 스트리밍 데이터를 중앙에서 통합 관리 및 분석할 수 있다. 패브릭 데이터베이스(DB)는 SQL DB를 포함해 트랜잭션 및 분석 워크로드를 통합하는 데이터베이스다. 트랜잭션 및 분석 워크로드를 통합해 기존 데이터베이스 아키텍처에서 발생하는 수행하기 어려웠던 데이터 이동과 통합 문제를 해결한다. 조직 내 모든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만큼 AI 앱 개발을 간소화하고, 전체 워크로드 상에서 자동화를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다. 애런 울락 부사장은 "패브릭에서 코파일럿을 사용할 때 표준 데이터 분석 작업을 52% 더 빨리 완료하고 36% 더 높은 정확성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패브릭은 포츈 500대 70% 이상, 1만 7천개 이상의 고객사에서 채택한 솔루션"이라며 "패브릭의 통합 데이터 플랫폼은 조직이 데이터 관리의 복잡성을 줄이고 AI를 활용해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멜버른 공항은 패브릭을 도입해 실시간 운영 데이터를 분석, 데이터 관련 작업 효율성을 30% 향상시켰으며 샤넬은 데이터 메쉬 접근법으로 데이터 보안을 강화했다. 애런 울락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패브릭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데이터와 AI의 융합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조직은 패브릭을 통해 데이터 기반 혁신을 가속화하고, AI 중심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0 08:05남혁우

애플 "中 앱스토어 생태계 700조 규모...4년 새 2배"

애플이 중국에서 앱스토어 생태계 규모가 2019년의 두 배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19일 애플은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하이재경대학과 함께 내놓은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2019년 이래 중국 앱스토어에서 개발자 영업액과 판매액이 2019년 1조6천500억 위안(약 317조 6천580억원)에서 2023년 3조7천600억 위안(약 723조 8천752억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액은 다운로드 지불 금액과 인앱 결제 금액을 의미한다. 애플의 인앱 결제 시스템에서 이뤄진 정기 구독 비용도 포함된다. 판매액은 소비자가 상품과 서비스 구매에 사용한 총 금액이다. 애플은 이 영업액과 판매액에서 95% 이상이 애플의 수수료 없이 각 개발자와 기업으로 돌아갔다고도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상 중국의 앱 시장에서 인앱 광고 매출은 수수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인앱 광고 매출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이로 인해, 중국 애플 앱스토어의 실제 수수료율이 대형 개발사가 내는 최대 30%의 수수료율 보다 낮다. 대부분의 중국 개발자들이 애플에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으며 지난해 수수료를 지불한 개발자 중 절반 이상에 15%의 우대 수수료율이 적용됐다. 애플이 부과하는 이른바 '애플세'는 소비자의 인앱 결제시 애플이 받는 거래 수수료를 의미한다. 이 수수료는 중국에서 통상 30%이며 일부 소기업은 15%다. 애플은 앱스토어 생태계의 성장이 다년 간의 중국 앱스토어 및 현지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도출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이들을 지원하고 앱스토어 생태계 시스템에 자원을 투입해 중국 개발자를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애플의 팀 쿡 CEO는 소셜미디어에서 "애플은 중국 개발자 커뮤니티를 존경하고 감탄하고 있으며, 앱스토어가 중국의 경제 성장과 기회에 지속적인 동력을 제공할 수 있으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더 많은 앱 창작자와 기업가를 지원해 더 많은 성취를 돕겠다고도 부연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앱스토어 매주 방문객은 1억5천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중국 개발자들이 만든 앱의 중국 이외 해외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 개발자들이 만든 앱의 매출 중 35%가 중국 이외 해외에서 발생했다. 이는 2018년의 28% 보다 눈에 띄게 성장한 것이다.

2024.11.20 08:04유효정

웨카, 대규모 AI 추론을 간소화하는 새로운 솔루션 청사진 공개

WARRP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RAG 기반 추론 환경의 개발을 가속화하는 포괄적인 모듈식 솔루션을 제공한다 애틀란타, 캘리포니아주 캠벨, 2024년 11월 20일 /PRNewswire/ -- 슈퍼컴퓨팅 2024에서: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웨카(WEKA)는 엔터프라이즈 AI 추론 환경의 개발과 구현을 간소화하고 효율화하는 새로운 레퍼런스 아키텍처 솔루션을 선보였다. 웨카 AI RAG 레퍼런스 플랫폼(WARRP)은 생성형 AI(GenAI)개발자 및 클라우드 아키텍트에게 강력한 추론 인프라 프레임워크의 개발을 위한 설계 청사진을 제공한다. 이는 검색 증강 생성(RAG)을 통합하는 것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외부 소스에서 새로운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AI 추론 프로세스에서 사용되는 기술이다. Introducing WARRP (PRNewsFoto/WekaIO)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운영 구축에 있어 RAG의 중요성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가 최근 실시한 글로벌 AI 트렌드 연구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기업에서 다른 모든 AI 애플리케이션을 제치고 가장 많이 채택된 AI 방식으로 빠르게 부상했다. [1] 기업이 LLM을 배포할 때 직면하는 주요 과제는 여러 환경과 외부 소스에서 새로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검색하고 상황에 맞게 구성하여 AI 추론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RAG는 AI 추론을 위한 선도적인 기술이며, 외부 데이터 소스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안전하게 검색하여 학습된 AI 모델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된다. 추론 프로세스에서 RAG를 사용하면 AI 모델의 착시를 줄이고 출력의 정확도, 신뢰성 및 풍부함을 개선하여 비용이 많이 드는 재학습 주기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아키텍처, 모범 사례, 도구, 테스트 전략이 여전히 빠르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로 RAG 프레임워크를 지원할 수 있는 강력한 프로덕션 지원 추론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다. 추론 가속화를 위한 포괄적인 청사진웨카는 WARRP를 통해 인프라에 구애받지 않는 퍼런스 아키텍처를 정의했으며, 이를 활용하여 프로덕션 품질의 고성능 RAG 솔루션을 대규모로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다. 고객이 RAG 기반의 AI 추론 파이프라인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WARRP는 워크로드 이동성, 분산된 글로벌 데이터센터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세계적 수준의 AI 추론 환경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배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모듈식 구성 요소의 포괄적인 청사진을 제공한다. WARRP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고객이 선호하는 클라우드나 서버 하드웨어에서 실행되는 웨카®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기본 계층으로 구축한다. 그런 다음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일부인 엔비디아NIM™ 마이크로서비스 및 엔비디아NeMo™ 리트리버를 비롯한 엔비디아의 동급 최고의 엔터프라이즈 AI 프레임워크, 런(Run):ai의 고급 AI 워크로드 및 GPU 오케스트레이션 기능,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용 쿠버네티스, 데이터 수집용 밀버스 벡터 DB 등 인기 있는 상용 및 오픈 소스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합한다. 웨카의 최고 기술 책임자 시몬 벤 데이비드(Shimon Ben-David)는 "2023년 생성형 AI 기술의 첫 번째 물결이 기업에 도입되기 시작했을 때, 대부분 조직의 컴퓨팅 및 데이터 인프라 리소스는 AI 모델 학습에 집중되어 있었다"면서 "생성형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이 성숙해지면서, 많은 기업이 이러한 리소스를 전환하여 추론에 집중하도록 준비를 하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대규모로 AI 추론을 실행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당사는 웨카, 엔비디아, 런:ai, 쿠버네티스, 밀버스 등의 선도적인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솔루션을 기반으로 웨카 AI RAG 아키텍처 플랫폼을 개발하여, 엔터프라이즈 AI 모델 실행의 정확성, 보안 및 비용을 개선하기 위해 RAG 구현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강력한 프로덕션 지원 청사진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WARRP는 다양한 LLM 배포를 지원할 수 있는 유연한 모듈식 프레임워크를 제공하여, 프로덕션 환경에서 확장성, 적응성 및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주요 이점은 다음과 같다. 프로덕션 지원 추론 환경을 더 빠르게 구축한다: 생성형 AI 개발자와 클라우드 아키텍트는 WARRP의 인프라와 클라우드에 구애받지 않는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하고 추론 작업을 대규모로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이는 조직의 기존 및 향후 AI 인프라 구성 요소, 크고 작은 언어 모델, 선호하는 서버, 하이퍼스케일 또는 전문 AI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원활하게 통합되어, 조직이 AI 추론 스택을 설계할 때 탁월한 유연성과 선택권을 갖게 한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에 구애받지 않는다: WARRP의 모듈식 설계는 대부분의 주요 서버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지원한다. 이 아키텍처는 AI 실무자가 선호하는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플랫폼, AI 클라우드 서비스 또는 내부 서버 하드웨어에서 최소한의 구성 변경을 통해 동일한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조직이 성능 저하 없이 워크로드 이동성을 쉽게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공용, 민간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어떤 환경에 배포되든, AI 파이프라인은 안정적인 동작과 예측 가능한 결과를 보여주며,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운영을 간소화한다. 엔드투엔드 AI 추론 스택을 최적화한다: 특히 대규모 모델 리포지토리와 복잡한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때, RAG 파이프라인을 실행하는 것은 매우 까다로울 수 있다. 조직은 특히 다중 모델 추론 시나리오에서 웨카 데이터 플랫폼을 AI 추론 스택에 통합함으로써 성능 향상을 크게 도모할 수 있다. 모델을 효율적으로 로드하고 언로드하는 웨카 데이터 플랫폼의 기능은 특히 여러 AI 모델을 포함하는 복잡한 연쇄 추론 워크플로우에서, 사용자 프롬프트에 대한 토큰을 더욱 가속화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한다. 런:ai의 최고 기술 책임자 로넨 다르(Ronen Dar)는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프로덕션 워크로드를 대규모로 배포할 수 있는 간소화된 방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편, RAG 기반 추론은 AI 혁신 경쟁에서 중요한 영역으로 떠오르며, 조직의 기본 데이터 인프라에 대한 새로운 고려 사항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WARRP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추론 환경을 구축하는 고객에게 탁월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민간, 공용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GPU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엔비디아, 웨카 및 런:ai의 업계 최고의 구성 요소를 사용하여 빠르고 유연하며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는 필수 청사진을 제공한다. 이 조합은 AI 혁신의 최전선에서 경쟁사를 앞서고자 하는 고객에게 윈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엔터프라이즈 생성 AI 소프트웨어 담당 디렉터인 아만다 손더스(Amanda Saunders)는 "기업들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RAG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웨카와 함께 엔비디아 NIM 및 NeMo를 사용하면 기업 고객은 고성능 AI 추론 및 RAG 작업을 대규모로 개발하고 배포하며 실행할 수 있는 빠른 경로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www.weka.io/resources/reference-architecture/warrp-weka-ai-rag-reference-platform/ 을 방문하면, WARRP 레퍼런스 아키텍처의 첫 번째 릴리스를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슈퍼컴퓨팅 2024 참석자는 부스 #1931의 웨카를 방문하여 자세한 내용과 새로운 솔루션의 데모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 AI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언급 어플라이드 디지털(Applied Digital)어플라이드 디지털의 최고 기술 책임자 마이크 매니스칼코(Mike Maniscalco)는 "점점 더 많은 기업이 고객과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고급 AI 및 생성형 AI 추론을 활용하면서, 단순성, 기능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RAG를 활용하는 이점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웨카의 WARRP 스택은 강력한 엔비디아 기술과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인프라의 지원을 받아 RAG 파이프라인을 대규모 프로덕션 배포에 적용하는 데 매우 유용한 레퍼런스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오리 클라우드(Ori Cloud)오리 클라우드의 설립자 겸 CEO인 마흐디 야히야(Mahdi Yahya)는 "선도적인 생성형 AI 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LLM을 학습하기 위해 오리 클라우드에서 실행하고 있으며, 웨카 데이터 플랫폼과의 통합 덕분에 GPU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있다"면서 "웨카와 협력하여 WARRP 아키텍처를 사용한 강력한 추론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오리 클라우드 고객이 RAG 파이프라인의 이점을 극대화하여 AI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웨카웨카는 AI 시대를 위해 구축된 기업 데이터 스택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설계하고 있다.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클라우드와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는 AI 기반 아키텍처가 갖춰진 AI 인프라의 표준을 설정함으로써 온- 프레미스, 클라우드와 엣지 환경에서 데이터를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한다. 이 플랫폼은 종래의 데이터 사일로를 GPU, AI 모델 트레이닝과 추론 그리고 기타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가속하는 동적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변환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하고 에너지를 덜 소비하며 관련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카는 전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과 연구 조직들이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여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하게 발견, 통찰과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여기에는 포춘 50대 기업 중 12개가 포함되어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weka.io를 방문하거나 링크트인, X와 페이스북에서 웨카와 연결하기 바란다. WEKA와 WEKA 로고는 웨카아이오 주식회사의 등록상표이다. 여기에서 사용된 기타 트레이드 명칭들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도 있다. [1] 2024 글로벌 AI 트렌드, 2024년 9월,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1543/4304845.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96062/WEKA_v1_Logo.jpg?p=medium600

2024.11.20 07:10글로벌뉴스

Xinhua Silk Road: 바이주 브랜드 우량예의 '하모니 글로벌 투어'

-- 미국, 페루에 진출하여 서로 다른 문명 간의 교류 촉진 베이징 2024년 11월 1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의 대표적인 바이주 제조업체인 우량예(Wuliangye)가 워싱턴 D.C.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뉴욕에서 개최된 2024 포춘 글로벌 포럼(2024 Fortune Global Forum)과 최근 리마에서 개최된 2024 APEC CEO 서밋(2024 APEC CEO Summit)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모두 바이주를 매개로 다양한 문명의 교류와 통합, 공존을 촉진하기 위한 '하모니 글로벌 투어(Harmony Global Tour)' 활동의 일부다. 11월 10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하모니 무브먼트(Harmony Movement)' 우량예 클래식 중국 및 외국 가곡 실내악 콘서트에서 중국의 유명 작곡가 장정(Zhang Zheng)은 우량예의 대표곡인 '우량예 주제곡'을 새롭게 해석해 서양 클래식 음악과 중국 전통 바이주 문화의 조화로운 충돌을 선보였다. 뉴욕에서 열린 2024 포춘 글로벌 포럼(2024 Fortune Global Forum)의 주요 파트너로서 우량예는 부스에서 중국과 서양 스타일을 결합한 칵테일 등 여러 제품을 전시하며 다양한 문화가 소통하고 기업이 기회를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 우량예는 11월 15일(현지 시간) 리마에서 열린 2024 APEC CEO 서밋 아시아•태평양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의 밤 행사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중국과 페루의 요소를 담은 2024 APEC CEO 서밋 & 우량예 공동 기념 선물 상자가 행사 기간 동안 출시되어 중국과 다른 문화의 조화와 공존을 보여주었다. Photo shows Wuliangye participates in the 2024 APEC CEO Summit held November in Lima, Peru as "platinum sponsor" and "exclusive baijiu partner". 우량예 관계자는 "미주는 우량예가 가장 먼저 진출한 해외 시장 중 하나"라며 '문화 플러스 체험' 운영 방식을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중국 문화를 홍보하고 '중국 요리 플러스 중국 바이주' 소비 시나리오를 통해 제품 서비스 및 문화 교류에서 현지 시장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의 꾸준한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본 링크 : https://en.imsilkroad.com/p/343178.html

2024.11.19 19:10글로벌뉴스

휴버+슈너, 랜드마크 전파 천문대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하도급 계약 체결

헤리소, 스위스, 2024년 11월 19일 /PRNewswire/ -- 휴버+슈너(HUBER+SUHNER)는 동사의 영국 법인이 안테나 제조업체인 시리오 안테나(Sirio Antenne)와 서호주에 위치한 SKA 천문대의 저주파 전파 망원경인 SKA-로우에 전자 부품을 공급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KA 천문대(SKAO)는 전 세계 국가들이 참여하는 정부 간 기구이다. 이 기구는 글로벌 협력과 혁신을 통해 우주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전파 망원경의 설치와 운영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영국에 본사를 둔 이 천문대의 두 망원경인 SKA-미드와 SKA-로우는 각각 남아공과 호주에 위치해 있다. Composite artist impression of the SKA-Low telescope, under construction at Inyarrimanha Ilgari Bundara, the CSIRO Murchison Radio-astronomy Observatory in Western Australia (credit: SKAO) 이 계약의 일환으로, 영국 휴버+슈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품질 SPUMA 195 케이블과 각 어셈블리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SMB 커넥터와 함께 XQMA 커넥터를 포함한 150,000개 이상의 어셈블리를 공급하게 된다. 이러한 부품은 호주 아웃백의 외진 지역인 머치슨(Murchison) 지역의 와자리 야마지(Wajarri Yamaji) 지방에 설치된 안테나를 연결하는 중요한 무선 주파수(RF) 링크를 가능하게 한다. 이 부품들은 전체 SKA-로우 망원경의 하위 집합을 구성하는 78,000개 이상의 안테나(안테나당 2개의 피더 포함) 간에 RF 신호 링크를 생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현장의 서버 스테이션 및 다른 위치의 후처리 데이터 스테이션과의 연결도 가능하게 한다. SKA-로우의 핵심 목표는 초기 우주의 구조를 처음으로 매핑하고, 최초의 별의 생성과 소멸을 관찰하여, 최초의 은하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이해하기 위해 우주의 첫 10억 년을 탐색하는 것이다. 위성 및 우주 부품의 제조와 엔지니어링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성된 후버+슈너 부품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견고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SKAO의 목표를 완전히 실현하는 데 기여한다. 이들 부품은 복잡한 신호 처리 체인을 통해 정밀한 신호 전송을 수행하여, 하늘의 가장 희미한 디테일까지 밝혀내고, 나아가 우주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며 혁신을 이끌 것이다. 후버+슈너의 산업 부문 최고 운영 책임자인 레토 볼트(Reto Bolt)는 이번 계약에 대해 "후버+슈너는 극초단파, 광자 및 안테나 기술을 설계하고 제조하며, 수십 년 동안 글로벌 우주 산업을 위한 우수한 데이터 전송을 실현해 왔다"면서 "우리는 이 프로젝트가 과학의 지평을 넓히고 우주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시리오(및 SKAO)와 협력하여 이러한 지식을 수집하는 데 기여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리오 안테나의 프로젝트 매니저 안토니오 스간젤라(Antonio Sganzerla)는 "우리가 동축 케이블 공급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휴버+슈너를 선택한 이유는 RF 커넥터 및 케이블 업계의 선도 기업이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정밀하게 설계되고 엄격히 통제된 공정을 통해 제조된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는 고품질 표준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한 생산 능력은 정시 납품을 보장하여, SKAO 프로젝트 일정을 준수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미디어 보도자료는 https://www.hubersuhner.com/en/company/media/news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후버+슈너 그룹 후버_슈너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스위스 기업 휴버+슈너는 전기 및 광학 연결을 위한 부품과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하고 생산한다. 동사는 무선 주파수, 광섬유 및 저주파라는 세 가지 기술을 응용하여 산업, 통신, 운송 등 세 가지 주요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버+슈너 제품은 가장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뛰어난 성능, 품질, 신뢰성, 그리고 오랜 서비스 수명을 자랑한다. 또한, 동사는 전 세계 80여 개국의 자회사 및 대리점과 함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고객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시리오주세페 그라치올리(Giuseppe Grazioli)는 1972년 가르다 호수(Garda Lake)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볼타 만토바나(Volta Mantovana)에 시리오 안테나를 설립했다. 50년 이상 시장에서 활동해온 동사는 약 6,000평방미터 규모의 4개 생산 공장에서 전문가용 및 아마추어용 안테나의 연구, 개발, 생산,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으며, 현재 그의 딸인 스테파니(Stefania)가 30년 이상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SKAOSKA 천문대(약칭 SKAO)는 전 세계 국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정부 간 기구이다. 이 기구의 사명은 최첨단 전파 망원경을 설치하고 운영하여 우주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며, 글로벌 협력과 혁신을 통해 사회에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천문대는 전 세계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영국에 있는 SKAO 글로벌 본사,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호주의 전파 간섭이 없는 지역에 위치한 두 개의 SKAO 망원경, 그리고 망원경 운영을 지원하는 관련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56554/SKA_Low_wide_angle.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6555/HS_Logo.jpg?p=medium600

2024.11.19 18:10글로벌뉴스

지멘스-푸드체인 아이디 '맞손'…소비재 산업 디지털 혁신 '선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푸드체인 아이디와 손잡고 소비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번 일로 제품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규정 준수를 간소화하는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지멘스는 푸드체인 아이디의 규정 준수 및 규제 정보를 자사의 산업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에 통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재 제품 설계·제조·마케팅 과정의 가시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멘스의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솔루션'인 팀센터에 푸드체인 아이디의 데이터가 통합되면서 지역별 규정을 초기에 반영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이는 식음료, 화장품, 퍼스널 케어 등 다양한 소비재 산업에서 더욱 효율적인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통합된 플랫폼은 디지털 스레드를 기반으로 규정 준수를 자동화하고 협업 효율성을 높인다. 사용자는 데이터 관리형 소프트웨어 내에서 안전하게 제품 설계와 규정 준수 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 개발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푸드체인 아이디는 식품 안전과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소비재 업계의 글로벌 공급망 관리와 제품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리오 볼브라흐트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제품 품질을 유지하며 규정 준수의 복잡성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소비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2024.11.19 17:21조이환

포칼파워드바이네임, 청담 플래그십 리뉴얼 오픈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포칼파워드바이네임은 19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확장해 재개장하고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공식 수입업체 나상준 오디오갤러리 대표를 비롯해 세드릭 포칼 CEO, 포칼파워드바이네임 청담점 점장과 하이엔드 오디오 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 대표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최상의 오디오 시스템을 제안해 온 오디오갤러리의 발자취와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 포칼의 첫 번째 액티브 스피커이자 하이엔드 올인원 스피커인 신제품 '디바 유토피아'를 공개했다. 포칼파워드바이네임은 프랑스 하이엔드 스피커 제조사 포칼과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 네임 오디오가 합병해 만들어진 브랜드다. 포칼파워드바이네임 청담은 이 브랜드의 전 세계 첫 번째 매장이다. 매장은 브랜드의 모든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층부터 3층까지 뮤조 존, 헤드폰 존, 포칼의 최정상 플래그십인 유토피아 시리즈와 네임의 클래식, 유니티 시리즈를 포함한 약 30대 이상의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 청음 공간이 마련됐다. 오디오갤러리 관계자는 "포칼파워드바이네임 청담은 하이엔드 오디오를 체험하며 문화생활의 가치를 느끼고 나에게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을 찾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2024.11.19 17:11신영빈

'나스닥 퇴출 위기' 슈퍼마이크로, 새 감사인 지정

미국 서버 제조 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새로운 감사인을 지정하고 거래소 규정을 지키겠다는 계획을 나스닥거래소에 제출했다. 이 같은 행보에 힙입어 슈퍼마이크로 주가가 40% 가까이 폭등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는 이날 미국 회계법인 BDO를 새로운 감사인으로 지정했다. 또 거래소 규정을 지키겠다는 계획을 나스닥거래소에 제출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39.79% 올라 30.11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슈퍼마이크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내지 못해 상장 폐지 위기에 몰렸다. 지난달 감사인이 사임했기 때문이다. 슈퍼마이크로가 회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지난 감사인이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최고경영자(CEO)는 “거래소가 우리 계획을 살펴보는 동안 슈퍼마이크로 주식은 나스닥 상장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AI 칩으로 서버를 만드는 회사다. AI 열풍이 불자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지난해부터 2년 동안 20배 이상 치솟았다.

2024.11.19 17:10유혜진

황금알은 옛말…신세계면세점, 허리띠 졸라매기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신세계면세점의 수익성 강화를 위해 칼을 빼 들었다. 희망퇴직을 통해 몸집을 줄이는 등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밝혔다.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진행되는 희망퇴직이다. 희망퇴직 신청 기한은 오는 29일까지로 근속 5년 이상 직원이 대상자다. 근속 10년 미만 직원에게는 24개월치 기본급을, 10년 이상은 36개월치(12월 급여분 추가 지급)를 지급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희망퇴직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한다. 기한은 정해지지 않았다. 신세계디에프 임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던 지난 2020년에도 급여를 반납한 바 있다. 지난달에도 신세계디에프는 유 대표 직속으로 '비상경영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 개혁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는 국내 면세사업이 부진을 겪으며 적자가 지속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신세계디에프의 3분기 영업손실은 16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하면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2% 늘어난 4천71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공항 정상 매장 확대에 따른 임차료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신라·신세계·현대면세점은 지난해 사업권을 각각 낙찰받아 올해 7월 인천공항에 입점했다. 신라와 신세계가 전체 면세 구역 70% 이상을 차지하는 DF1~DF4를 나눠 가졌다. 다만 인천공항의 임대료 방식이 변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전까지는 고정임대료 방식을 채택했으나, 2022년부터는 여객 수를 기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하고 있다. 공항 이용객이 많을수록 임대료가 높아지는 구조다. 한국공항공사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인천공항의 이용객 수는 5천877만명으로 전년 동기(4천544만명) 대비 30% 늘었다. 반면 국내 면세점 매출은 줄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1천940억원으로 전년 동월(1조3천273억원) 대비 10.1% 줄었다. 면세점 방문을 코스에 넣던 단체 관광객이 줄고 개별 관광객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을 이용한 외국인은 602만명으로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2002만명) 대비 약 70% 줄었다. 게다가 코로나19 피해업종으로 인정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적용됐던 보세판매장 특허수수료 50% 감경 혜택이 올해부터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2024년 특허수수료는 매출액에 따라 0.1~1% 수준을 내년 3월까지 내야 한다. 영업적자가 늘어도 매출이 늘어나면 내야 할 수수료도 커지는 구조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백화점의 목표 주가를 종전 대비 14% 낮추며 “면세점 사업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연구원은 “3분기 기준 국내 모든 면세점 사업자가 적자를 기록했고 신세계도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며 “인천공항 면세점의 영업 면적을 넓히면서 임차료 비용 증가가 대규모 적자를 일으켰고 이를 상쇄할 매출 회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매출 증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개별관광객 위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객단가를 올리기 위해 체류시간을 늘려야 하고 이를 위해 단독 블내드 입점이나 체험콘텐츠 확대, 케세이·남방항공과 제휴해 마일리지 교환 마케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항공사 멤버십 가입 고객은 면세점에서 일반 관광객 때비 객단가가 약 두 배 정도 높다”며 “다만 아직 중국 시장이 불경기이고 달러 환율이 좋지 않아 예상했던 속도보다 회복세가 낮지만 우상향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1.19 16:39김민아

[현장] "AI 기반 지출 관리로 기업 혁신 이끈다"…SAP '혁신 세미나' 개최

"기업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조달 분야의 효율적인 협업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필수적입니다. 우리는 우수한 지출 관리 솔루션을 지원함으로써 이러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수샨트 제인 SAP 아시아 태평양 일본(APJ) 지역 인텔리전트 지출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부문 책임은 19일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에서 열린 'AI 기반 지출 관리 혁신'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SAP가 국내 기업들에게 최신 지출 관리 혁신 동향과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인 책임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SAP 경험을 공유하며 조달 부서가 조직 내에서 점점 더 전략적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과거 조달 부서는 단순히 필요한 자원을 구매하고 관리하는 역할로 간주됐지만 이제는 조직의 비용 구조를 최적화하고 공급망 위험을 관리하는 핵심 부서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오늘날의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조달 부서는 조직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여자로 자리 잡고 있다"며 "84%의 임원들이 조달 통찰력이 조직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오늘날 조달 전문가는 전략적으로 조직 목표 달성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달 부서를 단순한 지원 부서를 넘어 조직의 성공을 이끄는 전략적 기여자로 만들기 위해 ▲전략적 협업(Strategic Collaboration) ▲간편한 규제 준수(Effortless Compliance) ▲무결한 통합(Seamless Integration) ▲생산성 향상(Increased Productivity) ▲정보 기반 의사결정(Informed Decision-Making)이라는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제시했다. 먼저 '전략적 협업'은 조직 내 조달 부서가 더는 구매만을 담당하지 않고 다양한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전략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써만 공급망 금융, 동적 할인 관리 등 재무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간편한 규제 준수'는 복잡한 규제 환경에서 기업이 효율적으로 대응하도록 실시하는 지원하는 활동이다. SAP는 현재 지출 관리 솔루션 전반에 규정 준수 기능을 기본적으로 내장하고 있어 기업이 추가적인 노력 없이도 규제 요구 사항을 충족하게 하고 있다. 제인 책임은 "오늘날 규제 위반은 브랜드 이미지와 재무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리스크"라며 "효율적인 규제 준수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무결한 통합'은 조직 내 여러 시스템 간 단절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연결해 모든 지출 관리 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활동이다. SAP는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를 통해 '컨커(Concur)', '아리바(Ariba)' 등의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통합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과 자동화를 적극적으로 통합해 조달 업무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생산성 향상'도 동시에 달성한다. 제인 책임은 "SAP는 비즈니스 AI(Business AI)를 통해 RFP 작성, 공급업체 추천, 계약 검토 등을 자동화하고 있다"며 "이로써 '생산성 향상' 과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비즈니스 AI'는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적응하도록 설계돼 시간이 지날수록 정확성과 효율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인 책임은 마지막으로 '정보 기반 의사결정'을 설명했다. 이 개념은 방대한 지출 데이터를 분석한 후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SAP 컨트롤 타워'는 방대한 지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해 조달 팀이 데이터에서 통찰을 도출하고 이를 계획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 SAP의 솔루션은 국내 유수의 기업들에도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한창훈 LG CNS 총괄 컨설턴트는 SAP 솔루션의 실제 효과를 소개하며 '컨트롤 타워'와 '아리바'가 어떻게 LG 그룹의 혁신을 지원했는지 설명했다. LG 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구매, 품질, HR 등 밸류체인 전반의 혁신을 추진해왔다. 이때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를 수용하고 계열사들의 저항감을 줄이는데는 'SAP 아리바'가 핵심적으로 작용했다. 한 컨설턴트는 "SAP '아리바'가 제공하는 표준 템플릿과 프로세스는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감사 로그를 활용해 입찰 과정 전반을 이력화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에 대한 신뢰 구축도 중요한 포인트였다. 초기에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지만 SAP가 명확한 로드맵과 실행력을 보였기에 회사에서도 신뢰를 갖고 도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 컨설턴트는 "향후에도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구매 업무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추구할 계획"이라며 "이미 SAP 솔루션을 통해 표준 프로세스가 도입됐기 때문에 더 높은 수준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강지훈 SAP 코리아 스펜드 매니지먼트 부문장도 참가해 국내 시장에 특화된 SAP의 전략과 이니셔티브를 소개했다. 특히 그는 국내 기업들이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P 솔루션들을 강조했다. 그는 우선 SAP가 'AI 기반 카테고리 매니지먼트'를 도입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솔루션은 AI와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구매 결정을 지원하며 전략 구매 영역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 SAP는 국내에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이미 현재 한국에는 약 10만 개의 공급사가 SAP의 네트워크에 참가하고 있다. SAP는 더 많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돼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1~2년 내에 30만 개 이상의 공급사가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 부문장은 발표를 마무리하며 "우리는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 여러분과 함께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9 16:23조이환

나이키, 3D 프린터로 만든 운동화 공개…"에어쿠션 빼고 모두 인쇄"

나이키가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해 만든 운동화 '에어 맥스 1000'을 공개했다고 IT매체 더버지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주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콤플렉스콘(ComplexCon)에서 나이키는 3D 프린팅 신발 전문 기업 '젤러펠트'(Zellerfeld)와 협력해 제작한 운동화를 선보였다. 이 제품 디자인은 1987년 처음 탄생한 에어 맥 1을 업데이트한 것으로 뒤꿈치 에어쿠션을 제외한 운동화 나머지 부분은 모두 3D 프린터로 만들었다. 다양한 밀도와 질감의 층을 혼합해 만들어 진 에어 맥스1000의 밑창은 단단하고 지지력이 뛰어나며, 신발 윗부분은 유연하고 편안해 끈이 없이도 신고 벗기가 쉽다고 나이키는 설명했다. 또, 3D 프린터를 사용해 독특한 윤곽 디자인이 완성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호크 나이키 최고 혁신 책임자는 "에어 맥스 1000이 가장 흥미로운 점은 차세대 제조 기술을 통해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사전 예약을 통해 1천 켤레만 제공될 예정이다. 출시일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나이키는 2017년에도 '베이퍼플라이 엘리트 플라이프린트'(VaporFly Elite Flyprint)라는 이름의 3D 프린팅 제품을 선보인 적이 있다. 나이키 외에도 아디다스 등 다른 업체들도 3D 프린팅 신발을 판매 중이다. 아디다스는 지난 달 공개한 '클라이마쿨24'(Climacool24)를 포함해 3D 프린팅 소재만 만든 신발을 실험 중이다.

2024.11.19 16:05이정현

아티젠스페이스 AI 기반 AR 엔진 '아티'로 CES 혁신상 수상

아티젠스페이스가 AI 기반 증강현실 엔진 '아티(arti)'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티는 AI와 증강현실(AR)을 결합한 기술로, 종이 속 텍스트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맥락에 맞는 다양한 청각적 시각적 이펙트를 생성한다. 텍스트를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문맥과 감정을 반영해 실감 효과를 부여해 사용자의 몰입감 있는 경험을 높인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AI와 AR의 융합을 통해 교육, 마케팅,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산업 현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를 받았다. 아티젠스페이스 관계자는 “아티는 사용자의 실감 경험을 극대화하는 인터랙티브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지녔다”며 “이 기술을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AR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인공지능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 주관기업으로 참여 중인 아티젠스페이스의 기반 기술로 2025년 상반기 해당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상용화를 예정하고 있다.

2024.11.19 15:14박수형

"산양유 100%"…우유 섞인 제품을 속인 수입·제조·판매업자 적발

우유에 산양유(1.5%)를 혼합해 수입해 국내에서 분리우유단백 등을 추가한 후 '산양유 100%' 사용한 것처럼 속여 판매한 수입·제조·판매업자가 대거 적발됐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범행 은폐를 위해 검사성적서 등 허위 자료를 제출하고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일반우유에 산양유를 소량 혼합한 제품을 '산양유 100%' 제품인 것처럼 속여 수입·제조·판매한 업체 3곳(▲인도 산양유단백분말 유통·판매 총책 A사 ▲인도 산양유단백분말 수입업체 B사 ▲국내에서 산양유 가공식품을 OEM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C사)과 대표 등 7명(구속 2명, 불구속 5명)을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등 관련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23년 11월에 시중에 유통 중인 인도산 산양유 제품에서 우유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2024년 4월 유전자 분석법을 마련해 이를 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우유'가 섞여 있음을 확인했다. 수사 결과, A사와 B사 대표는 산양유 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관심을 이용하여 산양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우유를 산양유 제품에 혼합해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위해 2023년 4월부터 8월까지 인도의 제조사에 우유(98.5%)에 산양유(1.5%)를 섞은 저가의 유함유가공품을 제조하도록 요청한 뒤, 이렇게 만든 제품을 국내 수입신고 시에는 '산양유 100%'의 제품으로 허위 신고해 36톤 상당을 반입했다. 제품명은 '산양유 단백 분말'로, 원재료명 및 함량은 '산양유 100%'로 표시한 것이다. 또 이들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식품제조·가공업체인 C사에 불법 수입한 인도산 유함유가공품을 원료로 제공해 '산양유단백질100%' 등 완제품 43톤을 생산하도록 위탁하고, 이렇게 생산한 제품을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 약 41톤(18억원 상당) 유통·판매했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C사는 2023년 7월부터 '24년 5월까지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제조 원가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A사와 B사가 제공한 인도산 유함유가공품 대신 가격이 약 50% 저렴한 분리우유단백을 18.3~50%까지 사용해 위반제품 26톤(위반제품 총 생산량의 약 60%)을 생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사와 B사 대표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인도산 유함유가공품이 산양유로만 제조된 것처럼 허위 검사성적서(국내로 수입한 제품이 아닌 다른 제품을 유전자 분석한 검사성적서 등)를 식약처에 제출했고, 정부 수거검사에 대비해 인도산 유함유가공품에 타 국가 산양유단백분말을 혼합한 제품을 별도로 영업장에 보관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이와 함께 수사가 시작되자 인도 현지의 중개인에게 지시해 이메일 등 관련 자료를 삭제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하기도 했다. 식약처는 이번 수사에서 적발된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우유'를 표시하지 않은 제품이 더 이상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업체에서 보관 중인 총 4.4톤을 즉시 압수하고, 이미 유통·판매된 제품은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2024.11.19 15:02조민규

中 전기차 기업들, 자율주행 승부건다…"테슬라와 경쟁"

테슬라가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전기차 회사들이 광저우 모터쇼에서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을 잇따라 선보였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율주행 기술은 여전히 운전자 지원 시스템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자율주행 기술을 모빌리티의 미래로 보고 있다. 때문에 많은 테슬라를 비롯한 세계 주요 자동차 회사들이 이 분야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샤오미, SU7 자율주행 기술 시연 지난 주 레이쥔 샤오미 창업자 겸 회장은 샤오미 전기차 SU7가 주차장에서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자율주행 시운전 모습을 라이브 영상으로 공개했다. 해당 기능은 카메라와 인공지능(AI) 모델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주행 결정을 내리는 '테슬라의 엔드투엔드' 기술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레이쥔은 설명했다. 그는 "차량은 한 주차장에서 출발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스마트 주행 시스템을 사용한다"며, "이 기술은 마법과도 같다. 또, 오늘날 주행 보조 분야에서 가장 진보된 기술이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 기술은 지난 1월 미국에서 테슬라가 처음 출시했고, 중국의 경쟁사들도 모두 이 새로운 분야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 샤오미는 이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지커 “테슬라, 중국에서 곧바로 적응 못할 수도” 중국 지리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인 '지커'(Zeekr)도 광저우 모토쇼에서 엔드투엔드 기술을 포함한 스마트 드라이빙 솔루션 버전 2.0을 공개하며 연말까지 중국 전역에 도시 내비게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년 화웨이에서 자율주행 부문을 운영하다 지커에 합류한 첸 치(Chen Qi)는 테슬라의 FSD가 중국 전기차 업체에 압력을 가할 것이지만 더 많은 경쟁과 혁신을 촉진할 것이기 때문에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엔지니어들이 훌륭한 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중국이 알고리즘이나 소프트웨어 분야의 인재가 다른 나라보다 더 풍부하다"며, "중국 기업을 제외하고 전 세계적으로 지능형 주행 분야를 연구하는 기업을 살펴보면 가장 앞선 업체는 테슬라"고 밝혔다. 또, "중국은 도로 상황과 규제 요건이 독특하기 때문에 테슬라가 내년에 시장에 진입하더라도 곧바로 적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검색 업체 바이두와 지리 자동차의 지원을 받는 지웨(JiYue) 브랜드는 전기 하이퍼카 '로보X'에 AI를 적용했다. 이 모델은 단 1.9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충전 1번으로 약 6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지웨의 디자인 책임자 프랭크 위(Frank Wu)는 광저우 모토쇼에서 "로보X는 AI 자율 주행의 미래와 모든 모빌리티 제품의 AI 경험에 대한 경계를 넓힐 수 있는 실험과도 같다."고 밝혔다. 자율주행과 AI는 최근 개최된 광저우 모토쇼의 화두였다. 이 행사에서 샤오펑, 리오토, 그레이트월 모터 등의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지능형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2024.11.19 15:00이정현

인크로스, 현대차 블루멤버스 회원 전용 커머스 플랫폼 구축

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는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블루멤버스 회원을 위한 전용 커머스 플랫폼 '현대샵'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샵은 현대자동차 고객 전용 멤버십 서비스인 블루멤버스 회원이 보유한 차량이나 관심 차량과 관련된 애프터마켓 자동차 용품은 물론 다양한 일반 상품까지 갖춘 현대자동차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이다.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실생활에 유용한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동차 관리와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충족하는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인크로스와 현대자동차는 1천100만 블루멤버스 회원에게 맞춤형 서비스와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샵 리뉴얼을 계기로 블루멤버스 포인트 사용 범위를 확대하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기획 초기 단계부터 현대차와 협업해온 인크로스는 커머스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샵의 전반적인 운영대행을 총괄한다. 인크로스는 현대샵을 계기로 커머스렙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커머스렙은 대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커머스 플랫폼 기획, 구축, 개발, 운영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이다. 인크로스는 SK텔레콤의 AI 큐레이션 서비스 티딜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에 더해 현대샵 론칭을 계기로 커머스렙 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신뢰도와 인크로스의 커머스 사업 역량을 결합한 현대샵이 블루멤버스 회원들에게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샵이 현대자동차의 핵심적인 서비스로 안착하고 커머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갈 수 있도록 양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9 14:56박수형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 매각설…매각대금 투자처는

CJ제일제당이 그룹 모태 사업인 바이오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국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매각 주관사를 모건스탠리로 선정해 인수 후보 기업들과 접촉, 조만간 본입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바이오사업부는 동물 사료용 아미노산과 조미료 등 기능성식품 소재를 생산하며,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 3조1474억8백만원, 영업이익 2천666억8천202만원을 기록해 회사 전체 매출의 14%를 차지했다. 매각 예상 금액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통상적으로 식품 기업의 기업가치가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의 7~8배 수준인 것으로 미루어 봤을 때 5조~6조원으로 추정된다. 키움증권은 회사의 올해 EBITDA를 6천4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업계는 회사가 바이오사업부 매각 대금으로 글로벌 식품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한다. 회사는 지난 2018년 CJ헬스케어 매각 대금으로 미국 식품업체 슈완스를 인수했다. 회사의 식품 부문은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 8조5천87억2천9백만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39%를 차지한다. 한국거래소는 회사에 해당 사항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며, 공시 시한은 19일 오후 6시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답변할 수 있는 사항이 없다”며 “오후 6시 전으로 조회공시에 관한 답변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회사 바이오사업부가 중국 업체의 저가 경쟁과 높은 수익성 변동성 때문에 식품 부문보다 낮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하며, 적당한 조건으로 사업부가 매각되고 최소 2조원 이상 순차입금이 줄어들면 기업 가치는 긍정적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19일 오후 2시38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보다 1만3천500원(5.24%) 오른 27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11.19 14:47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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