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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장학금도 준다"…애플, 韓서 4주간 앱 개발자 양성 나서

애플이 '디벨로퍼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에서 앱 개발자 양성에 나선다. 코딩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애플은 오는 18일까지 4주 단기 앱 개발 교육 과정인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만 19세 이상이면 학력, 경력,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애플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은 스위프트(Swift) 언어를 활용한 모바일 앱 개발 과정을 비롯해, 도전 기반 학습(Challenge-Based Learning)을 통해 실제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실질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코딩뿐만 아니라 디자인, 마케팅, AI 등 iOS 앱 경제 내에서 필요한 전문적인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의 9개월 과정의 주요 내용을 압축해 단기간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은 30명 미만의 소수 정예로 운영돼 배움을 통한 참여자의 성장을 집약적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또 프로그램은 전액 장학제도로 운영되며 모든 참여자에게 필요한 애플 장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2013년 브라질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 전 세계 총 18개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카데미에서는 지역 사업체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코딩, 디자인, 마케팅, 비즈니스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국내에는 2022년에 개소한 포항 포스텍(POSTECH) 내 아카데미가 유일하다. 지난 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창희(남, 26) 씨는 "4주 동안 개발, 디자인, 기획을 종합적으로 경험하며 프로토타입 앱을 만들 수 있었던 점이 매력적이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왜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현하려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마주할 수 있었던 시간이 가장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2025.02.12 15:49장유미

농협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시작

농협은행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LG CNS 와 PwC컨설팅 등이 참여한다. 올해 1월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총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 말 서비스 오픈 예정이다. 생성형 AI 플랫폼을 통해 비정형 데이터 관리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해 ▲AI 기반 문서관리 ▲지식정보검색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문구 생성 ▲기업 고객 대상 정책자금지원 추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2025.02.12 15:38손희연

"보청기 시장, 배터리형보다 충전형이 대세"

보청기 시장에서 충전형 제품이 절반을 넘어서며 배터리형을 앞질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는 '코리아트랙 2024'로 본 보청기 트렌드를 12일 발표했다. 코리아트랙은 유럽보청기제조사협의회(EHIMA)와 한국보청기제조사협의회(KHIMA)가 국내에서 청력 손실을 겪는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다. 유럽보청기제조사협의회는 유럽 주요 국가와 한국, 중국, 일본 및 호주, 뉴질랜드 등을 대상으로 청력 손실과 보청기 사용실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는 보청기 착용자의 견해를 살피는 주요 지표로 사용된다. 시그니아에 따르면 코리아트랙이 국내 난청인 1천13명을 대상으로 보청기 이용 실태 및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보청기 착용자는 395명, 보청기 미착용자는 6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청기 평균 수명은 5년으로 나타났다. 보청기 착용자중 이전 보청기 사용기간을 1~3년으로 응답한 수가 40%, 4~6년은 39%, 7~10년은 15%, 11년 이상은 5%로 나타났다. 청각손실을 인지한 후부터 보청기 구매에 걸리는 시간은 1년이 30%, 2년이 20%, 3년이 25%, 4~6년이 15%, 6년이상이 9%로 조사됐다. 보청기 하루 평균 착용 시간은 5.9 시간이며, 이는 2021년 조사시 평균 사용시간 5.7시간보다 0.2시간 늘어난 수치다. 보청기 타입에서는 충전식 보청기가 53%로 배터리형 47%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특성 중 '충전 편의성' 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2021년 조사결과 대비 상승했다. 시그니아는 충전형 보청기를 2017년부터 업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 충전형 보청기는 출시 당시 난청인 본인이 일정 주기마다 직접 배터리를 교환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시그니아는 오픈형, 슬림오픈형, 기성형 귓속형, 귀걸이형, 이어버즈형, 귓속형까지 다양한 충전형 보청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모델 뿐만 아니라 정부 지원금 모델에서도 다양한 충전형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보청기 구매 채널을 묻는 질문에는 보청기 전문센터에서 구매한다는 응답이 50%, 병원이 14%, 의료기기 판매처가 13%로 나타났다. 시그니아는 작년 8월에 제조사 단일브랜드 최초로 보청기 전문센터 120호점을 열었다. 시그니아 측은 "보청기의 평균 사용 시간 증가는 보청기의 편의성이 일상생활에서 더욱 개선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전형 보청기 업계를 주도하며, 난청인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5:19신영빈

벨킨, 갤럭시S25 토탈 액세서리 솔루션 공개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벨킨은 삼성 갤럭시S25 시리즈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액세서리 솔루션을 12일 공개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일반, 플러스, 울트라 모델로 구성됐다. 각진 모서리가 부드러운 곡선 형태로 변경됐다. 또 애플의 맥세이프를 착안한 'Qi2 레디' 표준을 새롭게 지원한다. Qi2는 기존 무선 충전 방식에서 발생하던 기기 정렬 문제를 개선한 것으로 자석을 활용해 정확한 위치 정렬과 안정적인 충전을 가능하게 한다. 벨킨은 갤럭시S25 시리즈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보호, 충전, 연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제품 6종을 선보였다. 벨킨은 갤럭시S25 시리즈 전 기종의 디스플레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스크린포스 인비지글라스 강화유리 보호 필름을 선보였다. 스크래치와 낙하 충격으로부터 화면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또한 지문과 얼룩 방지 기능을 갖춰 화면을 선명하게 유지한다. 필름의 두께가 약 0.22mm에 불과해 S펜 사용 시에도 매끄러운 필기와 터치감을 제공한다. 이지얼라인 트레이를 사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부착할 수 있다. 갤럭시S25의 Qi2 레디 지원으로 전용 마그네틱 케이스만 있다면 갤럭시S25도 무선 충전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벨킨 Qi2 2in1 15W 마그네틱 폴더블 고속 무선 충전 스탠드는 강력한 마그네틱 정렬로 갤럭시S25를 안정적으로 거치하면서 효율적인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컴팩트한 폴더블 디자인으로 스탠드 모드와 패드 모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탠드의 각도를 0도에서 최대 65도까지 조절해 이어폰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벨킨의 Qi2 15W 1만mAh 마그네틱 무선 고속 충전 보조배터리는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과 안정적인 그립감으로 뛰어난 휴대성을 보여준다. 최대 1천g을 버틸 수 있는 강력한 자기력으로 스마트폰을 안전하고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내장된 킥스탠드를 통해 충전 중에도 가로 또는 세로로 거치할 수 있어 영상 시청,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를 하루 종일 원활하게 사용하려면 안정적인 충전이 필수다. 실내외 어디서든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속 충전기와 보조배터리도 추천한다. 벨킨의 67W 트리오 C타입 PPS 고속 충전기는 최신 USB-C PD 3.1 기술을 지원해 갤럭시 S25 시리즈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67W 출력을 제공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노트북도 충전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콤팩트한 벽면 밀착형 디자인과 온도, 과전류, 과압 등 안전 설계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집과 사무실에서 최적의 충전 환경을 완성해준다. 벨킨의 C타입 케이블 일체형 20W 1만mAh 보조배터리는 C타입 케이블이 내장되어 별도의 케이블 없이도 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1만mAh의 대용량 보조배터리로 갤럭시S24 기준 약 1.5회 충전이 가능하며, 블랙, 블루, 핑크, 화이트 컬러로 출시됐다. 벨킨의 사운드폼 아이솔레이트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은 40mm 드라이버와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탑재해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블루투스 5.4와 멀티포인트 연결 기능으로 갤럭시S25를 포함한 다양한 기기를 간편하게 연결하거나 전환할 수 있으며, 최대 60시간의 배터리 수명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벨킨은 오는 12일 갤럭시S25 시리즈 액세서리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IT 크리에이터 '주연'과 함께 네이버 쇼핑라이브 '핫IT슈'를 진행한다. 라이브를 통해 구매하면 최대 60% 할인과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2025.02.12 15:16신영빈

CJ ENM, 작년 영업익 흑자전환...글로벌·디지털 승부수

CJ ENM이 지난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티빙의 가입자 확대와 피프스시즌의 손익 개선으로 흑자전환을 일구고, 모바일 라이브커머스(MLC) 사업의 급성장을 내세운 커머스 분야의 성장에 힘입은 실적을 내놨다. 12일 CJ ENM은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 5조2천314억원, 영업이익 1천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146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서며 수익성을 회복한 수치다. 수익성 되찾은 엔터...MLC 고공성장 커머스 미디어 부문 연간 매출은 1조3천73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대외 환경 악화에 따른 광고 시장 축소에도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프로야구 리그 중계와 광고 요금제로 가입자를 끌어모은 티빙은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3.4% 증가한 4천353억원을 기록했다. 영화드라마 부문 매출은 콘텐츠 유통 사업 호조와 피프스시즌의 사업 정상화로 전년비 56.1% 증가한 1조7천47억원을 달성했다. 히트IP의 글로벌 플랫폼 동시 방영과 콘텐츠 라이브러리의 해외 패키지 판매가 지속 확대된 결과다.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선전과 글로벌 신규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데뷔를 발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간 매출 7천21억원을 기록했다. '제로베이스원'의 앨범 판매 호조와 함께'izna', 'ME:I', 'IS:SUE'등 차세대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데뷔가 이어졌다. 커머스 부문은 연간 매출 1조4천514억 원, 영업이익 832억 원을 기록했다. MLC 강화를 중심으로 TV와 e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원플랫폼' 전략 효과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5%, 20.1% 증가했다. MLC 거래액은 전년 대비 96%, 2022년 대비 132% 상승하며 모바일과 TV를 넘나드는 영상 커머스 플랫폼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 지난해 10월 MAU 수는 CJ온스타일 론칭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플랫폼 경쟁력 강화로 트렌디한 신진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하면서 상품 경쟁력이 고도화됐다. 이를 통해 컴온스타일, 패션위크, 홈리빙페어, 뷰티어워즈 등 시그니처 캠페인도 규모화해 안정적 수익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지난해 말 새벽 배송도 도입하며 빠른 배송 포트폴리오도 강화했다. 콘텐츠 글로벌 확장...디지털플랫폼 성장 확대 CJ ENM은 새해 경영 목표로 ▲콘텐츠의 양적, 질적 성장 ▲글로벌 가속화 원년 ▲디지털 플랫폼 강화 ▲커머스부문 MLC전략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콘텐츠는 분기별 텐트폴 드라마를 전진 배치하고 수목 블록을 재개하는 등 편성 전략을 강화한다. 투자도 확대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폭군의 셰프(가제)', '태풍상사', '얄미운 사랑',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 '대탈출 : 더 스토리', '환승연애4'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콘텐츠, 티빙, 음악 중심의 글로벌 사업을 강화한다. 콘텐츠 사업에서는 글로벌 한미일 스튜디오 협업을 강화해 현지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고, 스크립트 콘텐츠 중심으로 글로벌향 메가IP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K콘텐츠의 수요가 높은 인도, 남아메리카, 중동 지역까지 콘텐츠 유통 판로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티빙의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한다. 현지 파트너십 기반 일본, 동남아, 미국 시장 진출을 우선 추진하고 글로벌 유통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진출, 상품 다양화, 라이브 서비스와 숏폼 콘텐츠 등 가입자 성장과 이용률 확대 전략을 통해 2027년 가입자 1천500만명의 글로벌 K콘텐츠 대표 플랫폼으로 도약을 목표로 세웠다. 또 음악 기반 IP 생태 시스템 MCS를 기반으로 멀티 레이블 구축과 부가사업 등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케이콘(KCON)은 근간을 다진 지역에서 콘텐츠를 강화하고, '마마 어워즈'는 신시장을 확보해 경쟁력을 키운다. 티빙, 엠넷플러스, 온스타일을 아우르는 디지털 플랫폼도 강화한다. 엠넷플러스는 지역별 타깃 아티스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디지털 콘텐츠와 커머스 사업으로 확장, 수익성을 높인다. 엠넷플러스는 가입자가 1년사이 26% 증가한 2,680만명을, MAU는 72% 증가한 215만을 기록하는 등 단기간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큐레이션 기반 라이브 쇼핑 플랫폼으로 진화를 거듭해온 온스타일은 신규 브랜드를 확대 론칭하고 콘텐츠 커머스 연계를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커머스 부문에서는 MLC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형 IP를 집중 육성하고 영상 큐레이션 커머스 플랫폼 입지를 굳힌다. 올해 모바일과 TV 채널 통합형 영상 콘텐츠 IP를 늘리고 티빙,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외부 동영상 플랫폼으로 확장할 대형 IP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새해 첫 통합형 대형 IP는 2월 초 선보인 '겟잇뷰티'로, 모바일과 TV 특성에 따라 채널별로 이원화한 최초 사례다.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 측면에서는 신규 브랜드는 물론 고감도 팬덤 브랜드 및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 및 세일즈 역량 강화에 나선다.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는 “콘텐츠 산업은 더 이상 국경도, 언어도, 장르간 경계도 없어 어느때 보다 혁신적 시도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라며 “K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선도해 온 ONLYONE IP 정신을 기반으로 2025년에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챕터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2 14:42박수형

붐 수퍼소닉 초음속 제트기, 3번이나 음속 장벽 뚫었다

미국 항공 스타트업 '붐 수퍼소닉'의 초음속 제트기가 최근 이뤄진 13번째 시험 비행에서 3번이나 음속 장벽을 넘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초음속 제트기 XB-1의 13번째이자 마지막 시험 비행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남동부 모하비 항공 우주공항에서 진행됐다. XB-1은 이 회사가 계획 중인 상업용 초음속 여객기 '오버추어' 개발 전에 설계된 시험용 기체로 크기는 오버추어의 약 3분의 1이다. 오버추어는 향후 약 64~8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XB-1은 작년 3월 처음으로 시험 비행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낮은 속도로 비행하다 이후 음속과 같거나 조금 못 미치는 상태인 마하 0.3 이상~1.2 미만의 아음속 비행을 거친 후 지난 달 말 처음으로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다. 이번 비행에서 XB-1은 세 번이나 음속 장벽을 깼다. 또, 붐 수퍼소닉은 민간 항공기가 미국 본토 위를 초음속으로 비행한 최초의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이 회사 수석 비행 시험 엔지니어 닉 셰리카가 시험 비행 라이브 방송에서 "우리는 시험 비행 프로그램을 통해 이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이뤘다. 스타트업이 정부와 대형 OEM 업체의 도움 없이 스스로 초음속 비행기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을 깼다"고 밝혔다. 미국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붐 수퍼소닉은 초음속 여객기 상업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붐은 이제 오버추어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일주일 내로 확정한 후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블레이크 숄 붐 수퍼소닉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목표는 올해 말 엔진에 추력을 가하고 약 18개월 안에 첫 번째 오버추어를 제작하고 3년 안에 생산을 마치고 4년 안에 공중에 띄우는 것"이라며 “2029년 말까지 승객을 태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10일 세 번의 음속 비행에서 초음속 비행기가 내는 큰 소음인 '소닉 붐'이 지상에서 들리지 않았다. 이는 초음속 여객기 비행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스페이스닷컴은 전했다.

2025.02.12 14:28이정현

NH농협은행 임직원, LG CNS 덕에 업무 '뚝딱'…이유는?

이달 초 상장한 LG CN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앞세워 금융 고객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상장 직후 공모가 대비 10% 이상 하락세를 유지하며 침울한 상황이지만, 'AX(AI Transformation) 전문기업'이란 경쟁력을 앞세워 대외 사업 확대를 통해 반전을 노리는 분위기다. LG CNS는 NH농협은행과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LG CNS는 두 차례의 기술비교평가(BenchMark Test, BMT)에서 우수한 AI 기술력과 비즈니스 활용 역량을 인정받아 NH농협은행의 AI 파트너로 최종 선정됐다. LG CNS는 이번 계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의 ▲생성형 AI모델 ▲AI기반 지능형 기업문서 관리 서비스(Enterprise Search Agent) 등을 구축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혁신한다. 또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AI 뱅킹 서비스를 고도화해 NH농협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임직원은 AI 에이전트나 내부 지식자료 검색 기능 등으로 짧은 시간 안에 업무 보고서, 보도자료, 마케팅 자료 등을 정확하고 손쉽게 작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 대출 상품 소개자료를 만들어줘"라고 AI에게 요청하면, 정보화한 워드(Word), 파워포인트(PowerPoint), PDF 등으로 작성된 기업 내부문서 파일을 검색해 맞춤형 세일즈 자료를 만들어준다. 특정 금융상품에 가장 적합한 기업고객을 빅데이터 분석으로 매칭해주는 AI 서비스나 마케팅 이미지 생성도 가능하다. LG CNS는 NH농협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에 자사의 '댑 젠AI(DAP GenAI) 플랫폼'을 적용한다. 이 플랫폼은 엑사원(EXAONE), 챗GPT, 라마(Llama), 클로드(Claude) 등 고객이 원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플랫폼에 도입해 전문 개발지식이 없는 사람도 손쉽게 AI 에이전트 같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한다. 특히 LG CNS는 이 플랫폼에 LG AI연구원의 최신 AI 모델 '엑사원(EXAONE) 3.5'도 도입한다. 엑사원을 NH농협은행에 맞게 파인튜닝(Fine-Tuning)해 NH농협은행 전용 생성형 AI로 구축한다. 파인튜닝은 이미 훈련된 기존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별도의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학습시켜 특정한 목적에 맞게 재훈련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LG CNS는 NH농협은행 생성형 AI 플랫폼의 검색 속도와 정확도도 강화한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RAG) 솔루션인 '키룩(KeyLook)'을 적용해 한국어 검색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RAG는 생성형 AI가 사전에 학습한 데이터 범위를 넘어서는 질문을 받거나, 학습데이터가 거짓 또는 과거의 데이터일 경우에도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AI에 정보검색 기능을 추가한 기술이다. AI가 잘못된 답변이나 거짓 정보를 전달하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현상도 대폭 개선할 수 있다. LG CNS가 NH농협은행의 선택을 받게 된 것은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이곳은 최근 서울보증보험의 기업 내부문서검색 서비스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주목 받고 있다. 개념검증은 사업 효용성을 판단하는 기술검증 과정이다. 또 LG CNS는 생성형AI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복수의 LLM을 활용하는 고객 맞춤형 '멀티 엔진(Multi-Engine)'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업마다 업무·시스템 환경, 비즈니스 목적이 각양각색인 만큼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다. LG CNS는 마곡 본사에 '젠 AI 스튜디오'라는 AI 특화 공간이자 조직을 마련해 어떻게 기업 고객들이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댑 젠AI 플랫폼', '멀티모달 엔진 드래그(DRAG)'와 같은 LG CNS의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을 이곳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 또 이곳에선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AW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선진 생성형 AI 솔루션도 체험 가능하다. 이를 기반으로 평소 갖고 있었던 생성형 AI 도입 관련한 다양한 고민을 LG CNS 생성형 AI 전문가와 함께 논의할 수 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금융 서비스 경쟁력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빠르고 개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고객의 AX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기업용 생성형 AI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12 14:00장유미

NHN클라우드, 커리어넷 채용 솔루션 효율성 높인다

NHN클라우드가 커리어넷의 채용 솔루션 발전을 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 사업 발굴 지원에 나선다. NHN클라우드는 커리어넷과 클라우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커리어넷은 1:1 맞춤 채용 플랫폼 '커리어' 운영 기업으로, 채용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채용 대행 사업, 기업 대상 컨설팅 및 사업 지원, 중계 플랫폼 사업 등 전략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커리어넷의 솔루션 및 플랫폼과 NHN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서비스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이를 위해 커리어넷은 ▲채용대행 솔루션 'RAMS'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솔루션 '커리어 세이프티' 등 커리어넷이 보유한 솔루션 인프라를 NHN 클라우드로 이전해 고객사에 SaaS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NHN 클라우드가 클라우드 기반 안전보건 관리 및 중대 재해 예방 솔루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커리어넷이 제공하는 '커리어 세이프티'는 근로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대체·통제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는 솔루션이다. '커리어 세이프티'가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됨에 따라 건설, 중공업, 화학 등 안전이 중요한 산업의 고객사는 안전보건 관련 이슈를 더욱 안정적이고 유연한 환경에서 대응 및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인력 증원 따른 트래픽 증가 시에도 끊김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안전관리시스템 초기 구축 비용을 절감하는 등 다양한 잇점을 누릴 수 있다. NHN 클라우드 허희도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커리어넷에 기업의 핵심 인재 채용과 안전보건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전 부문에서 클라우드 전환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2 13:18장유미

제약바이오협, 내달부터 제조관리자·GMP·제약마케팅 교육 시작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제약바이오산업 분야에 대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시행한다. 우선 의약품 등 제조(수입)관리자 교육은 총 8차로 이뤄지며, 온라인 수업 7회, 오프라인 1회로 진행된다. 세부 교육 내용 및 일정은 ▲의약외품, 2월 27일~28일 ▲원료·완제의약품, 4월 3일~4일 ▲한약, 5월 22일~23일 ▲원료·완제의약품, 6월 26일~27일 ▲의약외품, 7월 24일~25일 ▲생물학적제제, 9월 4일~5일 ▲의약외품, 10월 23일~24일 ▲원료·완제의약품, 11월 27일~28일 등이다. 또 상반기 GMP 교육은 온·오프라인 수업으로 12개 과정이 동시에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GMP 개론, 3월 6일~7일 ▲GMP 품질보증(QA), 3월 13일~14일 ▲GMP 품질관리(QC), 3월 20일~21일 ▲데이터 무결성(Data Integrity), 3월 27일~28일 ▲GMP 제조관리, 4월 10일~11일 ▲밸리데이션 개론, 4월 17일~18일 ▲GMP 제조지원관리, 5월 15일~16일 ▲ICH 가이드라인 해설, 5월 29일~30일 ▲밸리데이션 심화(비무균제제), 6월 5일 ▲통계(실습), 6월 12일~13일 ▲바이오의약품 GMP, 7월 3일~4일 ▲기술이전 기본, 7월 10일~11일 순으로 이뤄진다. 신청은 선착순이다. 제약 마케팅 프로세스 및 시장에 대한 이해와 SWOT 분석 교육은 3월 11일~12일, 5월 27일~28일 2회에 걸쳐 실시된다. 또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한 STP, 전략과 실행, 모니터링' 교육은 4월 8일~9일, 6월 24일~25일에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서울 서초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오프라인으로 이뤄진다. 교육 신청은 제약바이오협회 교육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회 관계자는 “올해부터 제약바이오산업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인재양성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존 교육팀을 제약바이오 아카데미로 확대해 교육 콘텐츠 다양화와 온라인 교육 통합플랫폼 구축, 직무별 교육훈련 체계 고도화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25.02.12 11:44김양균

SOOP 분식회계 의혹에…"매출 부풀릴 동기 없다"

숲(SOOP·옛 아프리카TV)이 최근 불거진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최영우 SOOP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2일 오전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장사로서 감리는 언제나 진행될 수 있는 것”이라며 “회사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금감원은 SOOP의 게임 콘텐츠 광고 수익 인식에 회계처리 위반이 있다고 판단하고 감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CSO는 “금감원에서 살펴보고 있는 게임콘텐츠 광고는 2019년에 도입한 광고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기존의 전형적인 광고 사업과 성격이 다른 새로운 형태의 광고”라고 전했다. 최 CSO에 따르면 SOOP는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와 이용자·스트리머 삼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회사의 기획력을 활용한 토탈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OOP은 광고 제작에 대한 종합적인 책임과 의무, 광고 상품에 대한 리스크를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게임콘텐츠 광고 매출이 SOOP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 불과하다”며 “이 매출이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이 크지 않고 회사는 IPO나 투자유치 등 매출을 부풀릴 동기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SOOP는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사업 계획도 발표했다. SOOP 코리아와 글로벌 SOOP과의 ▲콘텐츠 쉐어링 ▲B2B 파트너십 ▲AI 등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최 CSO는 “오리지널 콘텐츠와 지역 제한 없는 제휴 콘텐츠를 양 플랫폼에 상호 송출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내 스트리머는 커뮤니티를 해외로 확대해 수익 창출 기회를 넓힐 수 있고 국내 유저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글로벌 유저들은 경쟁력 있는 한국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자동 동시통역, 자막 기능 등의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SOOP 코리아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뿐 아니라 글로벌 송출을 원하는 타 플랫폼 스트리머에게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CSO는 “현재 생성형 AI 라이브 영상 제조 기술을 보유한 'SAVVY(싸비)'를 비롯해 유저를 위한 'SOOPI(수피)', 'SHARK(샤크)'와 스트리머를 위한 AI 매니저 'SARSA(쌀사)' 등을 준비하고 AI 스트리머 '숨마(SUMMA)'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라이브 스트리밍 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 프로덕션, 이커머스 등 사업 기회 창출에 나설 것”이라며 “올해는 이를 글로벌로 넓히는 변화를 추진할 것으로 펍지, FC온라인 등 크래프톤, 넥슨과도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02.12 11:30김민아

삼성바이오로직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평가서 '리더십' 등급 받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수자원 관리 분야 A-(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 회사는 해당 평가에서 자연자본전략, 수질 오염 관리, 수자원 재이용률 등과 같이 구체적인 목표 설정, 수자원의 취수·방류·소비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성 확보 등의 활동을 인정받았다. CDP 평가는 주요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표로 꼽힌다. 전략·목표·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야만 상위 등급을 받을 수 있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선정을 위한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관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주요 ESG 평가 지표인 DJSI 월드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됐다. 또 존 림 대표는 지속 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MI)에서 헬스 시스템 태스크포스(TF)의 공급망 분야 의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23년 SMI로부터 '테라 카르타 실(Terra Carta Seal)'을 수상한 바 있다. SMI 헬스 시스템 TF에 다수의 글로벌 제약기업 CEO들이 참여하고 있다. 존 림 대표는 “공급망 ESG 평가 강화 등 지속 가능한 공급망 운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2.12 11:24김양균

SKT, 작년 AI 사업 매출 19% 늘었다

SK텔레콤이 유무선 통신 사업의 호조와 함께 AI 사업 영역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하는 연간 실적 성적표를 내놨다. 기존 통신 사업에서는 비용 절감 효과가 두드러졌고, AI 사업에서는 연간 19%에 이르는 두 자릿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12일 SK텔레콤이 공시한 지난해 연간 실적을 살펴보면 연결기준 매출은 17조9천406억원, 영업이익 1조8천2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9%, 4.0% 증가한 수치다. 연간 순이익은 1조4천338억원이다. 주요 통신 가입자 늘고 마케팅·설비투자 비용 감소 별도 기준 연간 매출은 12조7천741억원, 영업이익 1조5천2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5%, 4.6% 증가했다. 별도 순이익은 1조3천322억원이다. 연간 이동통신 서비스 매출은 10조6천700억원으로 연간 1.1% 증가했다. 반면 마케팅 비용은 2조9천9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하면서 3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무선 총 가입자는 연말 기준 3천428만3천이다. 이 가운데 5G 가입자는 1천691만7천으로 5G 가입자 비중은 74%까지 올랐다. 전용회선, 비즈 메시징, 페이먼트 등 엔터프라이즈 분야 B2B 통신 매출은 1조8천8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 SK브로드밴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 13.7% 증가한 4조4천111억원, 3천517억원을 기록했다. 유료방송 가입자의 성장에 따른 결과로 IPTV 가입자는 연말 기준 680만3천이다. 연간 1.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케이블TV 가입자는 280만6천으로 0.5% 감소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715만6천으로 연간 3.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유료방송 연간 매출은 1조9천200억원, 유선통신은 1조1천240억원, B2B 사업은 1조3천670억원이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설비투자(CAPEX)는 연간 1조2천270억원으로 전년보다 2.3% 감소했다. AI 사업 매출 본격 성장 SK텔레콤은 지난해 통신과 AI를 두 축으로 하는 7대 사업부로 조직을 재편하면서 4대 AI 사업부를 내놨다. AIX사업부, AI DC사업부, 에이닷사업부, GPAA사업부는 올해부터 실질적인 성과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사업부 기준으로 SK텔레콤 AI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19% 성장했다. 먼저 AI클라우드, AI비전, AICC 등 AIX 사업 지난해 매출은 1천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0% 증가했다. AI DC 매출은 가산센터 등 신규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 등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13.1% 상승한 3천974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이닷 누적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830만이다. 멀티 LLM 에이전트 기능과 PC 버전을 새롭게 선보이고, T전화에 AI 전화 기능을 강화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이면서 연간 두배 이상의 가입자 성장을 일궜다. SK텔레콤은 에이닷에 이어 글로벌 향 개인AI에이전트인 에스터를 선보였고 현재 미국 내 베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AI DC 사업 추진을 위해 글로벌 GPU 클라우드 기업인 람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고,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대표 기업인 펭귄솔루션스와는 AI 투자 중 최대 규모인 2억 달러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SK텔레콤은 지난 12월 람다와 함께 협력해 가산 AI데이터센터를 오픈하고, 이어 GPUaaS를 선보이는 등 AI 인프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양섭 CFO는 “지난 해는 SK텔레콤이 통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도전과 혁신으로 AI 시대를 개척해 기업가치를 보다 견고히 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2.12 11:10박수형

中 BYD·딥시크와 제휴 소식에…테슬라 주가 6%↓

테슬라의 주가가 6% 가량 하락하면서 최근 5일간 시가총액 2천억 달러가 사라졌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6.34% 급락한 328.50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 5일 연속 하락해 약 17% 떨어졌고, 같은 기간 시가총액이 2천억 달러 이상 증발하며 1조 달러에 겨우 턱걸이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와 협력해 자율주행차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란 소식이 테슬라 주가에 악영향을 끼쳤다. BYD는 향후 신제품에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같은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 분석가들은 BYD의 발표 후 ″웨이모, 테슬라 및 여러 중국 업체 사이의 경쟁이 로보택시 상용화로 가는 길의 핵심 동력”이라고 밝히며, 테슬라 주식 매수를 추천하며 목표 가격을 430달러로 제시했다. 이에 반해 오펜하이머 분석가들은 ”자율주행 경쟁이 (테슬라의) 수익성을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가 당초 계획인 내년 6월 미국 텍사스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하더라도 “테슬라는 여러 자율주행 기술 공급업체 중 하나이며, 가격과 성능에 대한 경쟁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외에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소셜미디어 업체 엑스, AI 스타트업 xAI를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워싱턴DC에 상당 기간 머물려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효율부(DOGE)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일론 머스크는 오픈AI 인수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펜하이머 분석가들은 ”우리는 일론 머스크의 오픈AI 입찰이 (테슬라)의 과제에서 주의를 돌리는 것으로 본다”며,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경영에 전념하기 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머스크와 트럼프 행정부와 광범위하게 협력함으로써 테슬라에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위험도 지적했다. 또 “머스크의 행동은 특정 계층의 팬을 확보했지만, 그의 공적 생활은 트럼프 행정부가 권력의 한계를 시험하면서 소비자와 직원을 소외시킬 위험이 있다”며,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와 여러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의 자동차 등록 데이터 건수가 전년 대비 급격한 감소를 보인 점을 언급했다.

2025.02.12 10:46이정현

엔씨소프트, 2025년 실적 개선 총력...신작 앞세워 턴어라운드

엔씨소프트가 코스피 상장 이후 지난해 첫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굵직한 신작 게임을 앞세워 턴어라운드를 시도한다. 이 회사의 적자 기록은 기존 서비스작 매출 하향 안정화와 조직개편 및 희망퇴직 등 구조 개선에 따른 추가 비용 지출이 늘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올해 이 회사는 슈팅 게임 'LLL'과 MMORPG '아이온2', 전략 게임 '택탄' 등 흥행 기대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12일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 1조5천781억원, 영업손실 1천92억원, 당기순이익 94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사 구조 개선에 따른 퇴직위로금 지급 등 일회성 인건비 발생과 신작 출시 마케팅비 증가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손실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6% 줄었다. 지역별 연간 매출은 한국 1조344억원, 아시아 2천275억원, 북미·유럽 1천342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TL)의 글로벌 흥행 성과가 반영되며 전년 대비 26% 상승한 1천820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및 로열티 비중은 34%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9천367억원,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3천518억원이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4천94억원,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천295억원, 76억원이다. 특히 PC 온라인 게임 매출이 934억원으로 최근 2년간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신규 서버 'BNS NEO'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4배 이상 늘었고, '길드워2' 매출도 확장팩 영향으로 30% 증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전사 구조 개선 및 조직 개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턴어라운드를 위해 ▲라이브 IP 경쟁력 강화를 통한 매출 안정성 확보 ▲이용자 친화적 서비스 확장과 게임 완성도 강화 ▲경쟁력 있는 신규 IP 개발 ▲퍼블리싱 사업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전개한다. 특히 이 회사는 자체 신규 IP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한다. MMORPG '아이온2', 슈팅 게임 'LLL', 전략 게임 '택탄'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이온2'는 올해 말 한국과 대만에 우선 출시된다면, 슈팅 게임 'LLL'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택탄'의 서비스 일정은 이르면 1~2분기 공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여기에 투자 및 퍼블리싱 작업을 위해 올해 6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7년까지 3개년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다. 배당 가능 이익 범위에서 연결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하고, 올해 발행 주식 총수의 약 1.9%에 해당하는 41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현금배당 규모는 보통주 1주당 1천460원(시가배당률 0.8%)씩 총 283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다음 달 24일,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4월 25일이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12일 2024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MMORPG 아이온2는 약속 드린 것 처럼 올해 말 한국과 대만에 먼저 출시할 계획이다"며 "아이온2는 2분기부터 이용자와 소통을 강화해 출시 시점에서 상당히 이전부터 소통을 시작하며 특색을 알려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각의 스튜디오와 장르에 맞는 퍼블리싱 조직을 매칭시켰다. 효율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게 퍼블리싱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슈팅 게임 LLL은 올 하반기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부터 포커스그룹테스트(FGT)와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택탄 일정은 1~2분기 중 구체화되면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 1일 4개 스튜디오가 분사를 마쳐 본사 인원이 3천100명까지 감축됐다. 1천여명은 자회사로, 800~900명은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났다"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장르, 플랫폼의 외부 IP(지식재산)에 투자 및 퍼블리싱 작업을 할 계획이다. 올해도 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서브컬처와 슈팅 게임 뿐만 아니라 액션 RPG 투자도 보고 있다"고 했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는 "지난해 쉽지 않은 한 해였다. 투자자의 요구에 따라 조직 효율화를 꾀했다"며 "올해는 남아있는 여러 과제를 극복하면서 글로벌 타이틀을 출시해 턴어라운드를 맞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2 10:25이도원

10g 골드바 '품귀현상'…조폐공사 "4월까지 판매 일시중단"

글로벌 정세 불안정으로 인해 대표적인 안전자산 '금'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조폐공사는 11일 오후 5시부터 한국조폐공사 운영 온·오프라인 쇼핑몰은 물론이고 13개 위탁 판매 금융사(KB국민은행·하나은행·농협은행·우리은행·수협은행·iM뱅크·광주은행·전북은행·기업은행·미래에셋대우증권·NH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우정사업본부)에게 골드바 판매 중단을 공지한 상태다. 한국조폐공사는 "작년 말부터 수요가 대폭 증가해 시장서 금 원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며 "다방면의 금 원자재 소싱 노력으로 타업체 대비 최근까지 골드바를 판매해왔지만 급등하는 수요에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매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조폐공사로부터 금 위탁을 판매하는 은행들은 10g 단위의 소량 골드바를 찾는 고객이 부쩍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대신 값이 비싼 1kg 단위 이상의 골드바는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와 거래하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서도 "금거래소에서는 10g, 100g, 1kg의 골드바를 판매하는데 10g과 100g은 사기가 쉽지 않다"며 "1kg을 구매할 순 있지만 배송이 지연됨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통상 금을 위탁 판매하는 금융사는 4~5영업일 내에 고객에게 골드바를 줘야 한다. 한국조폐공사는 금이 국내에 들어오는 기간을 고려할 경우 오는 4월께부터 판매를 재개할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이 마저도 명확하지 않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서도 동일하게 금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2023년 초 온스당 1850달러선이었던 금은 2024년 10월 2684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미 4월 25일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2900달러까지 오르며 3천달러를 넘보는 상황이다.

2025.02.12 10:25손희연

"애플, 中서 'AI 기능 탑재' 아이폰 출시…알리바바와 협력"

애플이 중국 아이폰에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알리바바와 협력 중이라고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중국 인터넷·전자상거래 거대 기업 알리바바와 협력해 중국에서 AI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과 알리바바가 공동 개발한 AI 기능을 아이폰 등에 탑재하기 위해 규제 당국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양 사의 파트너십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외신들은 평했다. 이런 움직임은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화웨이, 비보 등의 현지 업체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아이폰 판매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더 매력적인 소프트웨어 기능을 제공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이 알리바바와의 협력을 결정한 이유는 알리바바가 사용자의 쇼핑 및 결제 습관에 대한 방대한 개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개인 데이터는 애플이 AI 모델을 훈련하고 더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작년 중국 최대 포털 검색 업체인 바이두를 중국 파트너사로 정했으나 바이두의 AI 기술이 애플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했고 이후 텐센트,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딥시크가 개발한 모델 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의 경우, 고객 지원에 필요한 인력 및 경험이 부족해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그 동안 애플은 중국 정부의 규제로 아이폰에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출시하지 못했다. 중국은 중국 기업과 협력하지 않은 한 중국에서 AI 기능을 출시하지 못하게 막고 있기 때문이다. 이 소식으로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2.18% 오른 232.62달러를 기록했다.

2025.02.12 10:13이정현

로터스플레어, 혁신적인 국경 간 통신사 보상 프로그램 지원 업체로 선정돼

산타클라라, 캘리포니아주, 2025년 2월 12일 /PRNewswire/ --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디지털 상거래 및 수익화 플랫폼을 제공하는 로터스플레어(LotusFlare)가 세계 최초의 국경 간 통신사 보상 프로그램을 설계•개발•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현재 싱텔(Singtel), AIS, 글로브(Globe), HKT, 옵터스(Optus), 타이완 모바일(Taiwan Mobile), 텔콤셀(Telkomsel)이 고객들의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특별 국제 보상 프로그램 출범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상태다. 본 보상 프로그램은 통신 업계에서 새로운 고객 가치와 편의성 표준을 설정하는 데 유의미한 진전을 의미한다. 이로써 고객은 다양한 통신 앱을 통해 쉽게 다양한 특전을 누리고, 더욱 편하게 여행하고, 엄선된 현지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은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관광을 촉진하며, 더 넓어진 고객 기반을 활용해 지역 상인의 사업 기회를 확대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혁신적인 프로그램의 소프트웨어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선택된 게 '로터스플레어 DNO™ 클라우드'다. CSP들은 이를 통해 제휴 지역 내에서 개인화된 제안과 독점적인 거래 및 원활한 보상 루트를 제공하기 위한 강력한 플랫폼을 만들었다. 7개의 주요 CSP의 고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하는 동안 보상을 적립해 사용하고, 무료로 고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고 참여 통신사들에게 흥미롭고 새로운 수익원을 열어줄 전망이다. 라파엘 리(Raphael Lee) 싱텔 국제 디지털 서비스 책임자는 "고객은 우리의 지역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제휴 지역 내 어느 시장을 방문하든 흥미로운 지역 특가 상품과 프로모션에 접근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로터스플레어과 함께 고객을 지원하고, 고객의 여행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원활하고 매력적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릭 모렌(Eric Morhenn)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우리는 선도적인 CSP들과 함께 이 획기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 이니셔티브는 기술과 고객 경험을 단순화하고 가치 있는 비즈니스 결과를 제공하겠다는 로터스플레어의 사명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보상 프로그램이 어떻게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주고,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지 확인했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함께 성공적으로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로터스플레어 DNO 클라우드는 통합과 파트너 관리를 단순화하도록 설계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멀티테넌트 플랫폼으로, 여러 통신사가 단일 보상 프로그램 내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태계 구축과 파트너십 강화가 더 큰 가치 창출에 핵심적인 요소로 간주되는 지금 같은 시대에 DNO 클라우드는 로열티 프로그램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준다는 장점을 갖는다. 7개 통신사는 로터스플레어 DNO 클라우드를 활용해 각자의 보상 시스템을 원활하게 통합함으로써 고객에게 통일된 국경 간 로열티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49183/5154839/LotusFlare_Logo.jpg?p=medium600 로터스 플레어 연락처:막달레나 아르나우토비치마케팅 매니저 magdalena.marjanovic@lotusflare.com

2025.02.12 10:10글로벌뉴스

설 연휴 특수에 코지마 안마의자 판매 '쑥'

새해를 맞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지마가 설 명절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는 올해 설 명절 연휴(1월 25일~30일) 기간 일평균 안마의자 판매량이 지난해 설 연휴(2월 9일~12일) 대비 약 15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지마는 작년보다 길어진 명절 연휴에 맞춰 리퍼브 팝업스토어, 홈쇼핑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고객 접점을 넓혔다. 또 구매 혜택을 강화해 소비자 부담을 낮춘 전략도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속형 안마의자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오블리크'가 설 연휴 안마의자 판매량 25%를 차지해 가장 우위를 보였다. 같은 달 출시된 안마의자 '아르코'는 12%로 뒤를 이었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부위를 효과적으로 마사지할 수 있는 소형 마사지기도 새해 선물로 각광을 받았다. 복부 관리 저주파 마사지기 '코지코어'가 올 설 연휴 전년 대비 하루 평균 226% 더 많이 팔렸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온오프라인 접점 및 구매 혜택을 강화한 결과, 명절 선물 수요가 높은 '효도 가전' 안마의자는 물론 소형 마사지기도 설 선물로 큰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2025.02.12 10:07신영빈

무신사, 혼용률 속인 입점 브랜드 42개 추가 적발

무신사는 최근 입점 브랜드를 상대로 진행하고 있는 다운·캐시미어 소재 혼용률 전수 검사 결과 문제가 있는 42개 브랜드를 추가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12일 공식 뉴스룸 '알려드립니다' 코너를 통해 지난 1월부터 진행 중인 입점 브랜드의 다운 및 캐시미어 소재 적용 상품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회사는 지난 1월부터 다운과 캐시미어 상품 7천968개 상품에 대해 소재 성분과 혼용률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와 시험 성적서를 요청해 약 87%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조사 결과 42개 브랜드의 165개 상품에 대해 다운 또는 캐시미어 혼용률 표기 부적합과 오기재에 해당되는 안전 거래 정책 위반 행위가 확인됐다. 이들 브랜드에 대해서는 지난 11일부터 전체 상품 판매 중지 조치가 취해졌고, 무신사와 29CM 플랫폼별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리콜 조치가 진행 중이다. 문제가 된 상품이 2개 이상인 곳에 대해서는 최대 35일간의 전 상품 판매 중지 제재가 내려졌다. 상품명 확인 불가 등의 불충분한 시험 성적서를 제출해 추가 조사가 필요한 브랜드 상품에 대해서는 소명 절차를 진행 중이며, 안전 거래 정책 위반 상품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지난해 12월부터 12회에 걸쳐서 허위과장광고 위반 브랜드와 상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을 기만하는 불공정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고객과 브랜드 모두가 신뢰하는 패션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패션 업계에 건강하고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02.12 10:06류승현

네오위즈, 2024년 영업익 333억…전년比 5.3% 증가

네오위즈는 12일 2024년 연간 매출 3천670억 원, 영업이익 33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0.4, 5.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손실은 67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4분기 매출은 897억 원, 영업이익은 7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8%, 52%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273억 원으로 자회사 영업권 손상차손이 반영된 영향이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376억 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P의 거짓' 출시 효과가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9% 줄었다. 'P의 거짓'은 스팀 등 주요 플랫폼에서 연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꾸준한 판매를 이어갔으며, 올해 DLC 출시를 앞두고 있어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도 정규 DLC 'V 리버티 2'를 출시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2024년 12월 기준 누적 판매량 600만 장을 돌파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두터운 팬층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3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5%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지난해 12월 진행한 1.5주년 이벤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활성 이용자 수(AU)가 각각 90%, 101%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출시 효과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광고 및 임대수익을 포함한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90억 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2025년 PC·콘솔 라인업 확대 및 신규 IP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IP 프랜차이즈화'를 중장기 목표로 삼고, 탄탄한 내러티브와 세계관을 가진 게임 발굴에 힘쓸 방침이다. 이를 위해 'P의 거짓' DLC를 시작으로, 라운드8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 '라이프 시뮬레이션' 등 여러 신규 PC·콘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투자 및 소싱을 통해 IP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는 노력도 지속한다. 폴란드 게임 개발사 '블랭크'와 '자카자네'에 이어 미국의 '울프아이 스튜디오'에까지 해외 투자를 단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퍼블리셔로 도약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주요 해외 시장에 거점을 마련하고 현지 인력을 보강하는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팬덤 확대 전략도 강화한다. '브라운더스트2'는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과 라이브 방송, 오프라인 행사 개최 등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1월과 2월 '대만 게임쇼'와 '일러스타 페스'에 참가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위한 현지화 및 팬덤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처음으로 오픈할 예정으로, 이용자와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2.12 10:06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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