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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마케팅 광고 업체ぜ<텔@𝔸𝔻𝔾𝕆𝟡𝟡>ぜ찌라시 마케팅 광고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2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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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폰 더 단단해지나…'아이언플렉스' 상표 출원

삼성디스플레이가 새로운 상표권을 출원하면서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내구성이 개선될지 관심이 쏠린다. 4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3일 특허청에 '아이언플렉스(IRONFLEX)' 상표권을 출원했다. 등록받고자 하는 지정상품 목록에는 ▲접이식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접이식 스마트폰 ▲접이식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접이식 웨어러블 비디오 디스플레이 모니터 ▲접이식 컴퓨터 디스플레이 모니터 ▲접이식 컴퓨터용 가변형 평면패널 디스플레이 ▲접이식 태블릿 컴퓨터 ▲접이식 태블릿용 모니터 ▲접이식 통신장비용 비디오 디스플레이 스크린 ▲접이식 평면패널 디스플레이 스크린 등이 있다. 폴더블폰뿐 아니라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등에 탑재할 디스플레이인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세대 폴더블폰을 선보였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Z플립6·폴드6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GSM아레나는 "아이언플렉스라는 이름으로 유추해 봤을 때 아마도 힌지와 내구성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며 "많은 사용자들이 여전히 내구성 문제로 인해 폴더블폰 구매를 꺼리고 있기 때문에 삼성은 새로운 기술과 눈에 띄는 새로운 마케팅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4.01.08 10:43류은주

"태영, 태영건설 자구계획 이행 약속…일부 진전"

7일까지 불투명했던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 구조 개선) 개시가 다소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서 태영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당시 제출한 네 가지 자구 계획을 이행하기로 약속하는 등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박춘섭 경제수석,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참석했다. 태영그룹은 7일 밤 늦게 기존에 제시된 자구안 이행 방안 중 890억원을 태영건설에 직접 지원하기로 재약속하면서 분위기가 워크아웃 개시 쪽으로 반전됐다. 지난 5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태영그룹이 약속했던 네 가지 자구 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네 가지 자구 계획안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천549억원 태영건설에 납입 ▲에코비트 매각 및 매각대금 태영건설 지원 ▲블루원 지분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담보 제공이다. 산업은행은 이중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전액을 태영건설에 지원하지 않았고, 약정했던 금액 중 890억원도 내놓지 않고 있어 채권단의 신뢰를 저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6일과 7일 대통령실과 한덕수 총리까지 가세하며 태영그룹의 책임 경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통령실은 "대주주의 자구 노력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고 한덕수 총리도 "경영자가 자기 뼈를 깎는 고통스러운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네 가지 자구 노력을 조속히 이행하고 충분하고 구체적인 추가 자구안 제시 등을 통해 채권단의 신뢰를 얻을 필요가 있다"며 "태영 측의 실효성 있는 자구 노력 의지가 확인되는 경우 태영건설 워크아웃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하는 채권단 협의회는 오는 11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분양자와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검토하고 사업장별 공사 현황, 자금 조달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관계 기관 별 일일 점검 체계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2024.01.08 10:21손희연

신임 안덕근 산업장관 "수출·투자 지역경제 중심 실물경제 활력 넣을 것"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출, 투자, 지역경제를 중심으로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가겠다"고 8일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산업부 장관 취임사를 통해 "수많은 FTA, EPA, TIPF에 더해 작년말 중동 GCC 국가와 FTA 협상을 타결하면서 우리의 경제 무대는 더욱 넓어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폭 넓은 경제・통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각각의 시장 수요와 트렌드에 맞추어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해 가자"면서 "미, 중, EU 등 주요국 통상 조치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 마케팅, 인증 등 3대 수출 애로를 적시에 해소해 우리 수출 기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자"고 전했다. 그러면서 "입지, 환경, 노동 분야의 과도한 규제는 없애고, 재정 지원, 세제 혜택 등의 인센티브 확대로 우리나라를 세계 첨단기업들이 모여드는 글로벌 투자 허브로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 장관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강국으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하자"면서 "미래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 분야의 초격차 역량 확보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확대 지정, 세제・금융 지원과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의 적기 공급, 신속한 인・허가와 산업 공급망 전략 3050에 기반해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소부장 품목을 중심으로 공급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안 장관은 "첨단 산업단지 등 미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도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는, 합리적이고 조화로운 에너지 정책이 반영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올해 저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달성, 이 두 과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무탄소 에너지 확산에 힘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전, 재생, 수소, CCUS 등 무탄소 에너지(CFE) 사용에 국내를 넘어 전세계가 인정하고, 동참하도록 글로벌 주요국들과 연대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 새로운 성장 동력과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가자"고 덧붙였다.

2024.01.08 10:16이한얼

KT, 내달 2일까지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모집

KT가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그룹인 'Y퓨처리스트'를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KT Y퓨처리스트는 올해로 22년차를 맞은 KT그룹의 공식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3년에 시작해 21년 동안 약 4천86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국내 4년제 대학의 1~6학기 재학생 또는 휴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2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약 6개월이며, 1년 차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추가로 2년 차 활동에도 지원할 수 있다. KT는 올해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통해 70여 명의 Y퓨처리스트를 신규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차 활동을 선택한 Y퓨처리스트들과 함께 총 100명 규모의 Y퓨처리스트가 활동할 계획이다. Y퓨처리스트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티브 클래스와 팀 별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다. 특히 KT와 그룹사 실무진과 2년차 Y퓨처리스트들이 함께 마케팅 기획부터 Y브랜드의 SNS채널 운영, 콘텐츠 제작까지 마케팅 서포터즈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해에는 Y퓨처리스트들과 Z세대 트렌드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두달 간의 워크샵을 통해 6개의 Z세대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해 공개하기도 했다. Y퓨처리스트 지원 및 활동에 대한 상세 내용은 Y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Z세대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Y브랜드 미션에 따라 Y퓨처리스트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실무 교육과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Y퓨처리스트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재능이 더욱 밝게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8 09:55박수형

한화생명e스포츠, 2024 신규 슬로건 와이낫 공개

화생명e스포츠는 8일 2024 신규 시즌을 맞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2024 HLE 팬페스트' 현장에서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신규 마케팅 슬로건 'WHY NOT?!'과 신규 공식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024시즌 새롭게 공개된 슬로건 '와이 낫?! 슈퍼다이브 시즌2는 한화생명e스포츠만의 방식으로 최고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기존 2023년 슬로건 슈퍼 다이브의 의미인 승리를 향한 과감한 플레이 전략과 기조는 유지하면서도, 2024시즌 다시 한번 정상을 향해 도전하겠다는 강한 목표 의식을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할 신규 키비주얼도 공개했다. 이번 키비주얼은 번뜩이는 순간의 빠른 판단으로 경기를 장악하고, 언제나 최고의 결과를 보여주기 위한 도전의식과 강한 에너지 그 자체를 스파크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팬페스트 현장에서는 2024시즌 주제영상도 팬들에게 최초 공개됐다. 영상에는 한화생명e스포츠 게임단만의 이야기와 선수 개개인의 목표가 한데 어우러진 스토리 콘셉트로 구성되었다. 주제영상은 한화생명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어 팬페스트에 참가하지 못한 팬들에게도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024.01.08 09:35강한결

롯데온, '온앤더뷰티 위크' 진행

롯데온이 8일부터 14일까지 새해 첫 '온앤더뷰티 위크'를 진행한다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에스티 로더, 입생로랑, 키엘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새해 다짐 및 피부 고민별 인기 상품과 새해 첫 신상품을 모아 선보인다. 행사기간에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0% 할인 쿠폰과 럭셔리 및 트렌드 뷰티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먼저, 롯데온은 새해 다짐 및 피부 고민에 따라 테마를 나누고 다양한 뷰티 상품을 제안한다. '탄력 및 피부결 개선'을 위한 상품으로 '에스티 로더 갈색병 세럼'을, '수분 및 보습 충전' 상품으로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을 제안하며, '진정 및 장벽 강화'에는 기적의 크림으로 불리는 '라메르 크렘 드 라 메르'를 제안한다. 이 외에도 '브라이트닝', '피지 및 모공 케어' 등을 위한 상품을 제안하고 롯데온 단독 구성 상품으로 선보인다. 또한, 연초에 졸업 및 입학, 명절 등으로 뷰티 선물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특별한 선물을 위한 브랜드별 새해 첫 신상품도 선보인다. '겔랑 빠뤼르 골드 24K 베이스'와 '딥티크 플레르 드 뽀 컬렉션'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다양한 신상품을 소개하며, 11일부터는 롯데온 단독으로 '아워글래스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의 신상 색상을 가장 먼저 선보인다. 특히 8일부터 10일까지는 '입생로랑 오픈런(OPEN RUN)' 행사를 진행해 3일간 신상품 및 인기상품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입생로랑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2% 할인 쿠폰 및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선물로 인기 있는 '입생로랑 엉크르 드 뽀 쿠션' 구매 시 '쿠션 미니어처'를, 'NEW 엉크르드 뽀 쿠션+리필 세트' 구매 시 '입생로랑 따뚜아쥬 꾸뛰르 벨벳 틴트'를 증정하며, 이 외에도 신상품 '루쥬 쀠르 꾸뛰르'를 비롯한 인기상품을 롯데 단독 세트로 선보인다. 황형서 롯데온 백화점마케팅팀장은 "새해 첫 온앤더뷰티 행사에 맞춰 새해 다짐 및 선물 등 연초에 수요가 높은 뷰티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새해 첫 신상품과 인기 상품 등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준비했으니, 특별한 상품과 혜택으로 새해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8 09:32안희정

"U+뉴스 구독자 10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뉴스 구독 서비스인 'U+뉴스'의 구독자가 정식 출시 10개월 만에 25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U+뉴스'는 글로벌 디스커버리 플랫폼인 '타불라'와 제휴를 통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데이터 기반 맞춤형 뉴스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로, 구독자는 모바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뉴스를 1분 만에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약 3만명이던 구독자는 서비스 공식 출시 10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기준 10만명을 돌파했다. 매일 꾸준히 U+뉴스를 이용하는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는 약 6만명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가 U+뉴스 구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구독자 중 절반 이상이 경제 분야 뉴스 콘텐츠를 선택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51%)에 이어서는 문화 라이프(44%), 연예(37%), 테크(34%), 스포츠(33%), 정치(33%) 순으로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이밖에 지난해 U+뉴스는 총 1만1천130개의 기사를 선정해 총 1천137만건의 문자를 구독자에게 전달했다. 1년 내내 U+뉴스를 구독한 고객은 365일중 246번의 아침 뉴스를 문자로 받고, 3천960개의 기사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던 셈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커머스사업단장은 “원하는 분야의 주요 뉴스 콘텐츠를 매일 아침 문자 메시지로 전달해주는 큐레이션 기능에 힘입어 U+뉴스 구독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독자가 U+뉴스를 통해 관심 분야의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8 09:06박수형

한국 벤처·창업기업 116곳 'CES 2024'서 혁신상 역대 최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4일 기준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기업은 총 134개사고 이중 벤처·창업기업은 116개사로 작년 기록(111개사)을 이미 넘었다고 8일 밝혔다. 일반 중소기업 혁신상(Innovaion Awards) 수상까지 합친 실적(121개사)도 역대 최대인데 중기부는 "4일 기준 현황으로 향후 CES주최(CTA)측 추가발표로 수상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한 미국소비자기술협회(이하 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CES 최고의 영예'로 불린다. 올해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스마트시티(Smart cities), 로봇공학(Robotics) 등 28개 분야에서 313개사(379개 제품)가 혁신상 수상기업에 선정됐다. 이중 국내기업은 134개사(42.8%), 158개(41.6%) 제품이며 이중 중소벤처기업은 121개사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 수상기업 중 86.6%에 해당하는 116개사가 벤처·창업기업이며,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스타트업)도 97개사(72.4%)가 수상해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또 혁신상을 수상한 벤처·창업기업 116개사 중 91개사(78.4%)가 팁스(TIPS), 사업화지원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기업이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민간 운영사가 선투자한 창업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R&D), 사업화, 해외 마케팅 등을 연계 지원한다. 또 전체 전시 분야별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은 전 세계 총 27개사가 수상했는데, 국내 수상기업(8개사) 중 벤처·창업기업은 7개사(미드바르, 스튜디오랩, 탑테이블, 지크립토, 원콤, 로드시스템, 만드로)로 집계됐다. 최고혁신상 역시 올해 벤처·창업기업이 역대 최다('23년 5개사 수상)로 수상했다. 특히 '지크립토'는 비밀투표 및 검증을 보장하는 블록체인 기반 오프라인 기표소(zkVoting poll station)로 'Cybersecurity & Personal Privacy' 분야 최고 혁신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20년 예비창업패키지, '21년 초기창업패키지, '22년 창업도약패키지 등 성장단계별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스케일업(Scale-Up)에 성공한 사례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K-스타트업 통합관'에 참여한 91개사 창업기업 중에서도 10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오영주 장관은 “우리 창업기업이 CES에서 계속 좋은 성과를 내고 특히, CES 2024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의 혁신적인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지원이 함께한 결과를 의미한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는 CES를 통해 국내 창업기업들이 전 세계를 상대로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보여주고, 더 나아가 해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24.01.08 08:39방은주

"애플 비전 프로, 출시 임박…이번 주 제품 발표"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출시가 임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현재 비전 프로 헤드셋이 미국 전역의 창고에서 소량으로 배송돼 애플 매장에 직접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애플은 아직 출시일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1월 말까지 충분한 재고가 확보돼 2월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애플이 9일 미국서 열리는 세계 최대 ICT·가전 전시회 'CES2024'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가져오기 위해 이번 주 정도에 비전 프로 관련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21일 미국의 모든 애플 스토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3시간에 걸친 회의를 열어 비전 프로 관련 판매 절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추가 교육과 제품 판매를 위한 새로운 장비들이 애플 스토어에 입고될 예정이다. 거먼은 중국 조립업체 럭스웨어가 지난 달 완성된 비전 프로의 첫 공식 출하를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고, 애플이 비전 프로와 관련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요소에 대한 디자인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제품 출시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출시 초기에 애플은 헤드밴드 피팅 등을 포함한 애플 스토어 방문 예약을 온라인 서비스으로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비전 프로를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판매할 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외 다른 국가에서의 비전 프로 출시가 그렇게 늦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미국 다음에는 영국, 캐나다, 중국을 출시국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4.01.08 08:35이정현

바로고, 작년 배달 건수 '2억2천500만'..."역대 최대”

바로고가 지난해 역대 최다 배달 수행 실적을 달성했다. 바로고는 지난 2023년 총 배달 수행 건수가 2억2천500만 건을 기록해 연간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총 배달 수행 건수(1억9천700만 건)와 비교해 14.2% 증가한 수치다. 바로고는 지속 성장의 배경으로 배달대행플랫폼 기업 3사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바로고는 2020년 바다코리아(모아라인), 2023년 더원인터내셔널(딜버)과의 인수합병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배달 수행 품질 향상을 위해 라이더, 상점주, 허브(지역 배달 대행업체)등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펼치며 생태계를 조성한 것 역시 긍정적 효과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새해 바로고는 배달대행업계 선두 주자로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바탕으로 배달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필요를 가진 기업과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 차별화를 꾀하며 타회사들과 초격차를 벌려 공고한 1등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또 플랫폼 안정화 및 고도화,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신사업을 지속 진행하며 신뢰를 주는 플랫폼사로서 입지를 굳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배달 업계 내 서비스가 끊임없이 진화하기 때문에, 바로고 역시 변화를 거듭하며 발전하고 있다"면서 "바로고가 업계를 리드하는 기업인만큼 올해 역시 라스트마일 생태계가 더욱 건강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8 08:30백봉삼

[미장브리핑] 대만 총통 선거·미국 12월 CPI 주목

▲오는 11일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예정.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전년 동월 대비 3.3%로 11월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던 것보다 상회할 것으로 예상.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 예상. 근원 인플레이션은 3.8%로 11월 전년 동월 대비 4.0% 보다 소폭 더 하락할 것으로 관측. 전월 대비로는 11월 0.3%에서 소폭 하락 예상. ▲11일에는 미국 주간 실업 수당 신청 건수 발표. 지난 주 신규 신청 건수는 20만2천명으로 2개월 래 최저 수준. ▲이번 주부터 미국 S&P500 기업의 4분기 실적 발표 본격화.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전체 이익증가율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2.4%로 소폭이지만 2개 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CNBC 등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가 최근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한 것과 관련해 미국 군수업체 5곳을 제재할 것이라고 밝혀. 미국 국무부는 지난 달 대만의 전술 정보 시스템 유지를 돕기 위해 3억 달러 규모의 장비 판매를 승인. ▲오는 1월 13일 대만 총통 선거와 총선을 앞두고 있어 대만과 미국의 대중국 관계에 변화 주목. 집권 여당이자 반중·독립 성향인 미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지지율 30%대로 앞서고 있으나 친중 성향인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도 접전.

2024.01.08 08:14손희연

'한국서 왔다'...CES2024 '통합한국관' 역대 최대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개최되는 세계 최대 ICT·가전 전시회 'CES2024'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이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금년에는 중기부, 서울시도 CES 통합한국관에 최초로 함께 참여해 총 32개 기관, 443개 기업이 참여한다. '대한민국' 브랜드 마케팅의 적극 활용으로 국내 참가기업의 수출 성과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CES 혁신상' 수상 한국기업도 역대 최대 수준이다. 작년 11월에 발표한 전체 310개 사 수상기업 중 국내기업이 약 46%인 143개 사이며, '최고혁신상'에 선정된 (주)원콤, 만드로(주)를 포함해 통합한국관에 참여하는 13개 사가'혁신상'을 수상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상이 확대될 수 있도록 1:1 멘토링, 전년도 수상기업 노하우 공유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10일에는 KOTRA 주관으로 'K-이노베이션 데이'를 마련한다. IBM, 월마트, 페덱스 등 16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피칭 챌린지와 해외 벤처캐피탈과 바이어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등 현장에서 참가기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조익노 무역정책관은 "CES에서 역대 최대 통합한국관 구축과 혁신상 수상 결과는 수출 활력 제고와 수출 저변이 확대되는 의미있는 결과"라AU "앞으로도 수출 상승 모멘텀 유지를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 및 통합한국관 구축 확대 등 우리 기업에 대한 수출마케팅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ES는 세계 최대 ICTㆍ가전 분야 전시회로 최근 모빌리티·헬스·뷰티 분야까지 외연이 확장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중국기업들이 다수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된다. 우리나라도 삼성·LG·현대·SK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760여 개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의 주제는 모든 기술과 산업들이 모여 인류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미의 "All Together, All On"으로, 인공지능(AI)기술 발전이 다양한 산업에 가져올 변화에 주목되고 있다.

2024.01.08 06:00이나리

콤피아, 넷피아N으로 상호 변경···"포털 안거치고 브랜드 노출" 캠페인

95개 자국어 인터넷 주소 서비스 업체인 넷피아(대표 이판정)의 손자회사 콤피아가 올 1월부터 넷피아엔(NETPIA N)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상호 변경과 함께 '고객 트래픽 지킴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소비자가 인터넷창에 브랜드 이름을 입력하면 넷피아가 제공하는 자국어 인터넷 주소(브랜드네임 자동교환기)를 통해 해당 홈페이지(브랜드 기업 홈페이지)로 바로 갈 수 있음에도 현재는 인터넷114인 포털로만 연결 된다. 넷피아는 "중소기업이 자비를 들여 자사의 브랜드네임을 홍보함에도 엉뚱한 인터넷114로만 연결되는데 이는 경제질서 교란 구조"라며 '고객 트래픽 지킴이' 캠페인 시작 배경을 설명했다. 이판정 넷피아 대표는 "구글은 애플 등에 연간 약 34조 원의 비용을 지불하면서 모든 기업의 브랜드네임 트래픽을 구글로 돌렸다. 작은 중소기업들의 홍보비로 만든 인터넷 트래픽을 구글은 무려 34조원에 매입해 약 340조원의 키워드 광고 매출을 올린다"면서 "한국내 구글의 키워드 광고매출은 연간 7조~10조원으로 추산한다. 대한민국 인터넷기업 전체가 해외서 버는 연간 약 10조~12조와 비슷하다"고 진단했다. 이 대표가 설립한 넷피아는 모바일 브라우저 주소창에 브랜드네임 입력시 포털 검색 화면으로 연결되지 않고 대신 해당 인터넷주소(도메인)로 바로 연결되는 앱인 '꿀업(Coolup)'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 '꿀업(CoolUp)' 앱과 함께 PC에서도 검색 화면이 아닌 해당 브랜드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엔진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우리 기술은 사업자들의 키워드 광고비용을 줄이고 브랜드네임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넷피아는 1997년부터 브랜드네임 자동교환기에 해당하는 95개국 자국어 인터넷 주소를 개발해 세계에 보급했다. 하지만 2003년부터 게이트키퍼·(Gatekeeper)의 모든 기업고객 트래픽이 포털을 통해 제공되면서 브랜드네임자동교환 서비스가 2007년부터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하게 됐다. 넷피아는 "게이트키퍼가 독점력으로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자국어 인터넷 주소 서비스'를 작동하지 못하게 한 후 모든 기업의 고객 트래픽을 인터넷114인 포털로 돌리게 했다"면서 "구글과 애플이 고객 트래픽 거래비용으로 거둔 연간 34조원이 그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넷피아는 소비자가 식당 등의 브랜드네임을 입력하면 그 곳으로 바로 가는 모바일 브라우저 '꿀업(CoolUP)'과 PC에서도 사용가능한 꿀업(CoolUP.AI) 엔진을 통해 모든 기업의 '브랜드 네임 트래픽(고객) 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고객지킴이' 동참 사용자가 정식(유료) 등록이 되지 않은 한글도메인을 찾아 임시로 등록, 해당 기업으로 연결되게 해준다. 넷피아는 "포털에 의해 잃고 있는 모든 기업의 브랜드네임 입력 트래픽(고객)을 되찾아 주는 활동"이라면서 "뜻있는 사용자 그룹 꿀미와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EU 27개국이 올 3월부터 규제에 들어갈 'DMA(The Digital Markets Ac, 디지털시장법, 게이트키퍼법)'법은 공정한 시장 경쟁 질서를 만들기 위한 디지털 공정화법이다. 디지털 시장에서 대규모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하는 빅테크 기업과 구글, 애플, MS, 메타 등 독점적 시장지배력을 가진 6개의 게이트키퍼(문지기·Gatekeeper)에게 소비자가 혁신적 제3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운용원칙 ▶게이트키퍼 기업 제품과 서비스 비교우위 금지 원칙 ▶플랫폼 외부로 소비자가 접속하는 것 방해 금지 원칙 등을 규정했다. 이 사항을 위반하면 세계 연간 총 매출액의 최대 10%, 또 반복해 위반 시 최대 20%의 과징금을 물어야 한다. 이 대표는"“모든 독립된 주소의 총량은 경제 활성화 지표”라며 "독립된 전화번호주소는 112억개로 총 인구의1.5배인데 반해 인터넷 도메인주소는 7억개로 전화주소 대비 6.5%다. 만약 전화가 7억개만 자동으로 연결되고 나머지는 114를 통해 연결이 된다면 경제가 어떻게 될지 불보듯 명확해진다. 약 2000만명 중소기업 임직원의 소득불안 원인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브랜드네임도메인이 EU DMA 와 게이트키퍼 규제법 등으로 복원이 되면 약 7억개인 현재의 도메인주소가 전화번호 주소의 2배인 최소 220억개 이상 가능하다"면서 "이렇게 될 경우 세계 경제는 지금의 약 30배정도 큰 규모로 발전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넷피아는 이미 구글코리아에 모든 기업의 고객을 지키는 '꿀업(CoolUP)' 엔진을 크롬에 공정하게 탑재를 요청하는 공문을 두 차례 보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월까지 답이 없으면 공정위에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라면서 "한국 외에 넷피아 미국 법인 담당 변호사를 통해 애플, 구글, MS 본사에 EU DMA법 준수를 촉구하는 브랜드네임자동교환 서비스인 꿀업(CoolUP) 엔진 상호 운용과 애플폰 출시때 사파리와 같은 위치에 '꿀업' 탑재를 요청하는 공문을 조만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07 15:20방은주

[ZD브리핑] 갈고 닦은 코리아 혁신 기술, CES서 뽐낸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CES 2024 개막, 한국 기업 772개 역대 최다...삼성전자·LG전자 4분기 잠정실적 발표 'CES 2024' 국제소비재전자박람회가 이번주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라스베이거스 LVCC 및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올 투게더. 올 원(ALL TOGETER. ALL ON)'이라는 캐치프레이를 내건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LG·현대차 등을 비롯해 한국 기업 772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이는 미국(1천148개), 중국(1천104개)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스타트업만 참가하는 유레카 파크(Eureka Park)관은 전체 1천200개 업체 중 한국은 512개 기업이 참가해 미국(250개), 프랑스(203개), 대만(99개) 등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합니다. 그만큼 포스트 코로나, 미중 무역 분쟁 속에서도 세계를 향한 한국 ICT 기업들의 열정과 도전을 막을 수 없다는 반증과도 같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 기업들이 지금까지 발표된 최고혁신상 27개 중 8개를 차지하면서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는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려 주목됩니다. 이번주 LG전자와 삼성전자 4분기 잠정실적이 순차 발표됩니다. 1, 2분기에 6천억원대 영업이익에 그쳤던 삼성전자는 4분기에 3조원 중반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3분기까지 '깜짝 실적'을 이어가던 LG전자는 4분기에 다소 주춤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삼성전자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조3천601억원 3조7천441억원, LG전자는 각각 22조8천957억원 6천395억원입니다. 금통위 11일 열려...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할까 2024년 첫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는 11일 열립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어떻게 운용할지 시장 관심이 큰 가운데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미국이 올해 금리를 인하하고 일본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글로벌 통화정책 운용 방향이 디커플링이 예상되는데, 그 속에서 우리나라 원화 가치의 향방 등에 대해 시장이 한국은행의 판단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승인 주목 최근 가상자산 업계는 이달 10일까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미국 시장 출시가 승인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접수된 출시 신청서 중 가장 빠르게 잡혀 있는 최종 검토 기한이 이 날이기 때문인데요, 업계는 관련 소식들을 고려할 때 그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불허해온 SEC가 이날 전까지 입장을 바꿔 출시를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 설치법 초읽기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8일 논의될 예정입니다. 여야 간 치열한 토론이 이어져 온 법안인 만큼 국회 안팎의 관심이 매우 큽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넘어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친 뒤 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안이 통과할 전망입니다. '공부 잘하는 약' ADHD 치료제 오남용 우려에 처방·투약 제한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이하 ADHD) 치료제로 사용되는 '메틸페니데이트'(향정신성의약품)의 취급을 제한할 수 있도록 처방‧투약 기준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 '집중력이 높아지는 약' 등으로 오남용될 우려가 있어 의료현장의 적정한 처방을 유도하고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치료목적(ADHD 또는 수면발작) 외 사용 ▲3개월 초과 ▲일일 최대 허가 용량 초과 ▲일반(속방정)제제를 성인 ADHD 처방‧투약 등을 담은 개정안을 이달 18일까지 행정예고하고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투약한 의사에 대해서는 마약류 처방‧투약을 제한하고, 해당 기준을 지속적으로 위반한 의사는 '마약류 취급업무 정지 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엇게임즈, LCK2024 시즌 오프닝 개최...창세기전모바일 9일 출시 라이엇게임즈가 이달 9일 2024 LCK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벤트 대회 '2024 시즌 오프닝'을 개최합니다. 이번 이벤트 대회는 14.1 패치로 진행합니다. 이벤트 대회에는 LCK 10개 팀 선수들이 같은 포지션으로 한 팀을 이뤄 다른 포지션 선수들로 구성된 팀과 대결합니다. 2024 시즌 오프닝은 네이버와 아프리카TV, 유튜브(LCK)를 통해 우리말로 생중계됩니다. 아프리카TV에서는 김민교와 이상호, 네이버 치지직에서는 '울프' 이재완, '강퀴' 강승현이 워치파티를 이끕니다. 라인게임즈는 신작 모바일 SRPG '창세기전모바일: 아수라프로젝트'를 같은 날 오전 11시에 정식 출시합니다. 이 게임은 '창세기전2'를 기반으로 개발된 신작입니다. 원작 캐릭터를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게 주요 특징입니다. 시장에서는 '창세기전모바일: 아수라프로젝트'가 흥행해 라인게임즈의 성장을 이끌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 게임이 출시 전 기존 원작 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사전 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기 때문입니다.

2024.01.07 13:03백봉삼

'비트코인 현물 ETF' 목전...최종 서류 접수 마쳐

이달 10일까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미국 시장 출시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이를 앞두고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업체들이 서류 최종본을 제출했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블랙록·그레이스케일·피델리티·비트와이즈·해시덱스 등 자산 운용사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 자율규제 내용을 담은 19b-4 서류를 SEC에 제출했다고 6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업체들은 서류 최종본에 SEC의 수정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앞서 지난달까지는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업체 다수는 코인데스크에 다음주 중 SEC가 상품 출시를 승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도 다음주 중 SEC 위원들이 거래소 규칙 제출 관련 투표를 진행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지난 5일 보도했다. 가상자산 업계가 오는 10일에 주목하는 이유는 SEC에 제출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서 중 가장 빠른 최종 검토 기한 날짜가 이 날이기 때문이다. SEC는 그 동안 가상자산 현물 투자 상품에 대해 시세 조작 등의 시장 위험을 근거로 출시를 불허해왔다. 그러나 SEC가 지난해 하반기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신청한 그레이스케일과의 소송전에서의 패소가 최종 확정되면서, SEC가 입장을 바꿀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다.

2024.01.07 11:42김윤희

삼성전자, 세계 명소서 '갤럭시 AI' 알린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갤럭시 AI' 알리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서울 코엑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등 세계 13개국에서 '갤럭시 언팩 2024' 디지털 옥외광고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영상의 도입부에는 갤럭시 언팩을 상징하는 정육면체의 메탈릭 큐브가 나타나고, 이후 큐브가 별 모양으로 변하면서 '갤럭시 AI가 온다(Galaxy AI is coming)'는 메시지로 마무리된다. 새로운 모바일 AI 시대를 예고하는 해당 영상은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한 '갤럭시 AI'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1.07 09:50류은주

美 법무부, '애플 생태계' 독점 혐의 조사

미국 법무부가 이르면 상반기 중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 법무부는 아이폰 시장 지배적 지위 보호를 위한 애플의 전략에 조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법무부 조사관들이 수 차례 애플 측과 만났으며, 현재 반독점국의 고위 간부들이 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아직 기소 여부나 어떤 부분을 기소 대상에 포함시킬 지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법무부는 애플 생태계에 갇혀 있는 소비자들이 경쟁사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어떻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통제권을 활용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애플 관계자는 조사 기간 동안 법무부와 여러 번 만났으며, 경쟁사인 스포티파이, 메타, 타일 등을 포함해 애플과 NFC 기능을 협의했던 은행들과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애플이 아이메시지에서 경쟁사 서비스를 차단하는 방법을 포함해 애플워치가 다른 스마트워치보다 아이폰에서 더 잘 작동하게 하는 방법, 애플이 청구하는 인앱 결제 수수료 등 광범위한 주제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법무부가 애플을 기소할 경우 최근 5년 안에 대형 IT 기업 구글, 아마존, 메타에 이어 애플과도 반독점 소송을 벌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빅5 회사 중 마이크로소프트만 소송에 휘말리지 않은 상황이 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애플은 유럽연합(EU)과는 독점 공방을 벌여 왔지만 미국에서는 아직 반독점 소송을 당하지는 않았다. EU 집행위원회는 2021년 애플이 애플뮤직 경쟁업체에 앱 스토어 수수료를 부과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면서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2024.01.06 09:00이정현

만나플래닛, 200억 과징금 면했다

배달대행 플랫폼 만나플러스 운영사 만나플래닛이 200억원대 세금을 내지 않게 됐다. 국세청의 약 200억원 부가가치세 과세예고통지에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한 만나플래닛은 추징금 전액이 취소됐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만나플래닛은 지난해 2월 실시된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에서 부가가치세 약 200억원의 추징이 예고되자 국세청에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했고, 심사 결과 최종적으로 추징금 전액을 취소하는 채택 결정을 받았다. 세무조사는 만나플래닛 모회사 만나코퍼레이션이 재작년 말 가맹점 자금을 당사자 동의 없이 라이더 확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인 총판대여금에 투입해왔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국세청은 세무조사 결과 만나플래닛이 2018~2021년 과세 기간 동안 가맹점과 세무처리에 있어, 현금영수증 발급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가맹점에 배달서비스 용역을 제공하면서도, 배달 수수료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제대로 징수해 납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만나플래닛은 법무법인 가온(대표 변호사 강남규)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지난해 7월 국세청에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했다. 과세 전 적부심사 청구제도는 납세자가 세무조사 결과에 따른 과세처분 예고를 받은 후 납세고지를 받기 전에 과세관청에 과세가 적법한지 심사를 구함으로써, 자체 시정을 도모하는 제도다. 과세 전 적부심사에서 만나플래닛은 그간 지역 배달대행업체와 가맹점 사이 배달대행 대가로 현금을 주고받되 세금계산서나 영수증 등 증빙을 누락하는 이른바 '무자료 관행'을 발견하고, 이를 방지하고자 서비스 종류를 구분해 적법하게 세무 증빙을 발급했다고 설명했다. 만나플래닛이 단순히 배달원을 가맹점에 중개해 주는 서비스의 경우 현금영수증을 발행한 동시에 봉사료 항목에 배달원이 수령하는 대가를 구분해 기재했고, 직접 가맹점에 배달 책임을 부담하는 서비스에서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했다는 주장이다. 국세청은 “사업 발전 과도기에 배달·중개서비스가 병존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만나플래닛에 이를 부인할 정도로 조세 회피 목적이 있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용역 공급 과정에서 만나플래닛이 책임을 부담했다는 점을 입증하기 부족하다”면서 “주장에 이유가 있다고 판단해 결국 추징금 전액 취소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만나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항간에 떠돌았던 부가가치세 미납 오해나 총판 대여금, 적립금 유용 등 왜곡된 인식이 바로 잡혀 기쁘다”며 “올해 투자 유치와 올인원 스마트 포스 솔루션 'MOM포스' 등 신사업 성공을 통한 흑자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나코퍼는 지난해 중순 삼정KPMG를 투자 주관사로 선정해 시리즈C 투자 라운딩에 돌입했다. 회사는 투자 자금으로 흑자전환과 포트폴리오 확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2024.01.05 17:43김성현

한수원, 제5회 혁신형 SMR 국회포럼' 성료

한국수력원자력이 '제5회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이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했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경북 구미시 을)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시 을)을 공동위원장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유관부처 주요 인사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SMR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다수의 기업과 지자체 등 300여 명도 참석했다. 2021년 4월 출범 이후 다섯 번째로 개최된 이날 포럼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SMR 활용방안 및 국내건설 필요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정범진 경희대학교 교수의 'SMR의 오해와 진실', 김한곤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장의 '혁신형 SMR 개발 현황 및 계획'과 김영신 GS건설 전무의 '혁신형 SMR 실증 필요성 및 사업화 모델'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포럼 공동위원장인 김영식 의원은 “원전이 탈탄소를 위한 해법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지난 20여년간 1세대 모델인 SMART를 개발·성공하면서 얻은 노하우가 있는 등 대표적인 원전 강국”이라며, “차세대 에너지원 SMR이 정쟁과 이념 논쟁이 휘말리지 않고 세계 시장에서 우위 선점할 수 있도록 정·산·학·연, 국회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SMR은 미래 원자력을 이끌고 갈 노형이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혁신형 SMR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해외 SMR 시장에서의 성과 제고를 위해 전방위 마케팅을 시행하고 잠재수요국도 발굴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05 16:57이한얼

인텔·AMD·엔비디아, CES 2024서 신제품 공개 초읽기

PC 관련 주요 글로벌 업체들이 다음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 IT 가전 전시회 'CES 2024' 기간 중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인텔은 지난 해 10월 공개한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6종에 이어 오버클록이 불가능한 제품들을 추가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AMD 역시 기존 소켓 AM4 메인보드에서 부분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데스크톱PC용 라이젠 5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추가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PC 기반 생성 AI 구동 성능 강화를 위해 연산 성능과 그래픽 메모리 용량을 보강한 새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RTX 40 슈퍼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추가 출시 예정 인텔은 전년 3-4분기 경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 신제품을 공개한 뒤 그 다음 해에 오버클록이 불가능한 후속 제품을 공개하는 것이 관례였다. 지난 해 10월 공개된 14세대 코어 i9-14900K/KF에 이어 다음 주에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나머지 제품이 공개될 전망이다.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와 같은 LGA 1700 소켓 기반이다. 해당 시점에 출시된 메인보드도 펌웨어 업데이트를 거치면 프로세서 교체로 부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그러나 2022년 출시된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성능 향상 폭이 크지 않고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라 시장 반응은 좋지 않다. 국내 조립PC 시장에서 2년 이상 우위를 차지하던 점유율도 2022년 9월 출시된 라이젠 7000 시리즈에 밀린 상황이다. ■ AMD, 3D V캐시 더한 라이젠 5000 프로세서 준비중 AMD는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인 라이젠 7 5700X3D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식 공개 일정은 다음 주지만 유럽이나 미국 등 일부 온라인 판매 업체는 이미 상품 정보를 등록한 상황이다. 라이젠 7 5700X3D는 2020년 11월 출시된 라이젠 7 5700X 프로세서(8코어, 16스레드) 다이 위에 3D V캐시를 조합한 프로세서다. 한 세대 전 아키텍처인 젠3(Zen 3)와 TSMC 7나노급 공정을 이용하기 때문에 작동 클록이나 소모 전력은 뒤처지지만 기존 소켓 AM4 메인보드를 가지고 있다면 부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AMD는 지난 12월 '라이젠 AI' 탑재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라이젠 8040 시리즈를 공개한 바 있다. CES 2024 기간 중 데스크톱PC용 제품이 추가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슈퍼 공개 초읽기 엔비디아는 2022년 9월 공개한 PC용 GPU인 지포스 RTX 40 시리즈를 개량한 RTX 40 슈퍼 시리즈를 1월 중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과 중국 등 PC 관련 제조사가 밀집한 지역의 IT 매체를 중심으로 출시 일정과 제원 등이 꾸준히 보도되고 있다. 엔비디아 역시 이번 주 초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RTX 40 슈퍼로 추정되는 그래픽카드가 등장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RTX 40 슈퍼 시리즈는 생성 AI를 PC에서 구동하는 데 필요한 연산 성능과 메모리 용량을 보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위해 연산을 담당하는 쿠다 코어 수가 늘어난 것으로 추측된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가격 등은 미정이다.

2024.01.05 16:39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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