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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마케팅 광고 업체ぜ<텔@𝔸𝔻𝔾𝕆𝟡𝟡>ぜ찌라시 마케팅 광고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19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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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신일전자 회장 "AI 생활가전 선보일 것"

김영 신일전자 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김 회장은 올해 상반기 중 로봇청소기와 음성인식 선풍기 등 신기술이 적용된 생활가전으로 제품군을 확장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는 28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신일전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6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해당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영업보고, 감사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재무제표 승인의 건(현금배당 1주당 15원) ▲김영 사내이사 선임의 건 ▲김세현 감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 한도승인의 건(당해 27.5억원, 전년 동일), ▲감사보수 한도승인의 건(당해 1억원, 전년 동일) 등 5가지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신일 정윤석 대표는 "지난해는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임직원과 협력사를 포함한 많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상황을 타개하고자 힘썼다"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대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에 집중하고 변화에 도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내이사로 재선임 된 김영 회장은 "계절 가전 부문에서 이미 입증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생활 가전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올 상반기에 AI를 적용한 로봇청소기, 음성인식 선풍기 및 신개념 큐브 서큘레이터 등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A/S 부문도 적극적인 투자와 확장 및 개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일은 지난해 매출액 1천842억원에 영업이익 약 20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10억원을 기록했다.

2024.03.28 12:22신영빈

코어라인소프트, 유럽 거점 병원과 협력 확장하며 솔루션 추가 공급

코어라인소프트는 유럽 대표 병원들과 솔루션 공급 계약 및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본격 성과 창출에 나섰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스위스 로잔 대학병원(CHUV)에 자사의 주력 제품인 흉부질환 동시진단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스위스 로잔 대학병원은 미국 뉴스위크 발표 'World's Best Hospitals 2024' 세계 13위로 선정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병원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총 10개월에 걸친 경쟁 입찰에서 민감도 및 특이도 기준 포함 고객 서비스 수준 등 로잔 병원에서 실시한 성능 평가를 모두 충족하며, 최종 솔루션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의 주요 병원들과도 폐암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먼저 AP-HP 비샤병원에 AVIEW LCS Plus를 도입했으며, 간질성폐질환 환자들의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비샤병원은 프랑스의 가장 큰 대학공공병원 조직인 AP-HP (38개 병원 연합)병원 중 한 곳이자, 파리대학의 부속병원이기도 하다. 프랑스 포슈병원(FOCH)에는 폐암 진단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AVIEW LCS Plus를 설치 완료했으며, 흉부 질환 진단의 글로벌 수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포슈병원은 파리 최대의 공립병원으로 폐를 비롯한 신장, 비뇨기, 신경 과학 분야에서 유럽은 물론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스페인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델마르 병원(Hospital del Mar)은 스페인 폐암 데이터 수집과 임상 연구 분석 등에 AVIEW LCS Plus을 활용중이다. 델마르는 바르셀로나 종합병원으로 코어라인소프트가 참여하고 있는 유럽 폐암검진 프로젝트(4ITLR)와 연계된 곳이기도 하다. 한편 유럽은 각 국가별 상황과 의료 법규 등이 달라 세밀한 마케팅이 필요하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유럽 연합, 주요 국가, 지역 단위 프로젝트로 네트워크를 확보한 후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이러한 초기 시장 선점과 신뢰 확보가 가시적인 성과로 드러나는 시점으로 유럽 전역은 물론 인근 중동‧아프리카 등지에 파급 효과를 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코어라인소프트 해외사업부 서정혁 이사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병원에서 경쟁 입찰과 사업 협력을 통해 제품의 기술력과 사업 파트너로 강점을 지속적으로 검증받고 있다”며 “자사가 쌓아온 레퍼런스로, 유럽 전역에서 잠재력과 수익성이 높은 의료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영국‧독일‧이탈리아‧베네룩스에 이어 유럽 전역의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다. 거점 병원을 필두로 협력 기회를 모색해 유럽 의료 AI 시장의 선두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유럽 의료기기 시장은 2021년 기준 1천500억 유로(약 210조원)로 북미 대륙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고, 1인당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세계 1위 수준에 이른다.

2024.03.28 12:21조민규

셀트리온, 소아 환자 대상 유플라이마 20㎎ 미국 출시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의 20㎎ 용량제형을 미국에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유플라이마 20㎎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플라이마 20㎎은 40㎎ 및 80㎎과 동일한 고농도(100mg/mL) 제형으로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품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유플라이마의 제품 경쟁력, 의료현장에서의 니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용량제형과 동일하게 책정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미국에서 유플라이마의 고농도 제품 라인업이 총 3가지 용량제형으로 확대됨에 따라 신규 환자, 적응증별 고용량 투여가 필요한 환자, 소아 환자 등 다양한 케이스별 맞춤형 투약이 가능해지게 됐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제품군의 포트폴리오가 확대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제품명)를 비롯해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신약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에 출시되면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는 총 3개 제품으로 확대돼 포트폴리오 시너지를 통한 처방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리지널 제품과의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가 진행되고 있는 점도 유플라이마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보이고, 상호교환 지위를 확보할 경우 의사의 개입 없이 약국에서 유플라이마를 오리지널과 동일한 효능 및 안전성으로 처방할 수 있는 만큼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전개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플라이마 20㎎ 용량제형 출시로 미국 내 자가면역질환 소아 환자들에게 보다 유연한 선택권과 편리한 자가 투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3가지 용량제형 보유로 환자 케이스에 따른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져 유플라이마에 대한 의료진의 처방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제품 경쟁력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유플라이마의 미국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2:15조민규

"주가 회복은 언제?"…카카오 주총, 정신아 등 새 이사진 전원 불참

[제주=안희정 기자] 제주도 본사에서 열리는 탓에 주주 참여율이 항상 저조했던 카카오 주주총회가 올해 역시 싱겁게 끝났다. 정신아 신임 대표와 이사진 모두 참석하지 않은 채 모든 안건이 통과되며 큰 이견 없이 종료됐다. 주가 회복과 관련된 질문에 홍은택 대표는 "핵심 사업 확대로 펀더멘탈이 개선되고 안정돼 주가도 따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하며, 새 경영진에 대한 기대감과 응원을 보냈다. 카카오는 28일 제주도 본사인 스페이스닷원 1층 멀티홀에서 제2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8개의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현금배당(1주당 배당금 61원)과 자기주식 소각의 건과 함께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2인 선임 등의 안건이 통과됐다. 사내이사로는 정신아 대표 내정자와 권대열 CA협의체 ESG위원장, 조석영 CA협의체 그룹준법경영실장이 선임됐다. 사외이사 2인에는 차경진 한양대 비즈니스인포메틱스학과장과 함춘승 피에치앤컴퍼니 사장이 선임됐으며, 함춘승 사장은 감사위원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다만 이들 모두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주총장에서는 안건을 의결할 때 몇몇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한 주주가 "카카오 주가는 언제 12만원을 회복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홍은택 대표는 "주가 하락으로 주주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면서 준비된 멘트를 읽어나갔다. 홍 대표는 "경영진들이 장기적인 기업 가치 상승과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난 2년 전부터 주가 하락은 글로벌 전반적인 경기 침체 우려 그리고 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 전반적으로 인터넷 게임주 등의 성장주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고 대외적인 평판 리스크도 주가에 영향을 줬다고 판단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경영진으로서 항상 주가는 인기 지표가 아니라 체중계라는 말을 생각하고 경영하고 있는데, 사업 성과를 끊임없이 상승시켜 나간다면 언젠가는 이제 주가도 받쳐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를 보면 핵심 사업인 광고나 커머스 영업 레버리지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하고 있고 엔터프라이즈나 엔터테인먼트 등의 종속 회사들도 효율성 위주로 사업을 재편하는 과정을 거쳐 영업이익의 기반이 더 탄탄해지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주가의 미래 예측하는 게 조심스럽지만, 펀더멘탈이 개선되고 안정돼 있어 주가도 따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신임 대표인 정신아 대표와 신규 경영진이 주주 여러분들 주가 상승과 주주가치 제고라는 주식회사 보존의 목적을 기반을 두고 회사 사업을 경영해 나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 주주총회는 매년 제주도에서 열린다. 때문에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에서 열리는 타 기업 주주총회보다는 주주의 참여도가 낮은 편이다. 이날도 취재진과 카카오 노조 측을 제외하고 일반 주주들을 보기 어려웠다. 노조는 "한 해의 사업을 정리하고 다음 한 해의 사업을 준비하면서 해왔던 일을 자축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자리가 주주총회가 됐으면 한다"며 "카카오 주총은 일반 주주들의 접근성이 매우 맞아 주총 자리에서 일반 주주들의 목소리를 듣기 어렵다. 기술기업인만큼, 온라인 중계 등 여러 방법을 고려해달라"고 주장했다. 한편, 임기를 끝낸 홍 대표는 회사 고문으로 남는다. 홍 대표는 주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천천히 고민하고 회사에서 필요로 하면 여러가지 경영적 조언을 하며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보려고 한다"며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해 (대표직에)임했기 때문에 아쉬운 것 없다"고 소회를 밝혔다.

2024.03.28 11:29안희정

"DX 기술력 어떻길래"…LG CNS, 베트남 이어 인니서도 적임자로 '낙점'

LG CNS가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디지털 전환(DX) 사업의 적임자로 낙점됐다. LG CNS는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나르마스 그룹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사업을 앞으로 담당하게 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LG CNS 현신균 대표,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 금융·공공사업부장 최문근 전무와 시나르마스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Franky Oesman Widjaja) 회장과 빌 쳉(Bill Cheng) 상임고문, 에스엠플러스 헐슨 수인다(Herson Suindah) CEO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합작법인(Joint Venture, JV)을 설립한다. 합작법인은 인도네시아 기업, 공공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컨설팅·구축·운영 ▲클라우드 전환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LG CNS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 전문성과 사업역량을 합작법인에 이식하고, 시나르마스는 인도네시아 내 사업기회 발굴 및 확보에 적극 나선다. 1938년 설립된 시나르마스는 ▲에너지·인프라 ▲통신·기술 ▲금융 ▲부동산 개발 ▲펄프·제지 ▲농업·식품 ▲헬스케어 등 7개 산업군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그룹사 중 하나다. 시나르마스는 에스엠플러스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및 클라우드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LG CNS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IT서비스 시장은 2023년 약 4조2천억원에서 연평균 23%씩 성장해 2027년에는 약 9조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 합작법인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을 필두로 스마트시티, 금융IT 등 인도네시아의 IT서비스 시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LG CNS는 인도네시아의 ▲스마트시티 ▲공공 ▲인프라 등 산업 분야에서 다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사업 역량을 축적해왔다. LG CNS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행정수도인 누산타라(Nusantara) '스마트서비스 콘셉트 설계'에 참여 중이다. 누산타라에 AI·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DX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서비스를 구상하는 사업이다. 앞서 2020년에는 인도네시아 국세행정시스템(Core Tax Administration system, CTAS) 구축 사업을 수주했으며, 2019년에는 자카르타 수도권 경전철 설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LG CNS의 DX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시나르마스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DX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스만 위자야 시나르마스 회장은 "LG CNS라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선도적인 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인도네시아의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양사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 CNS는 베트남에서도 DX 사업의 적임자로 선정됐다. 최근 베트남 소재 글로벌 IT기업 FPT그룹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양사는 협력의 첫 걸음으로 FPT그룹의 자회사인 FPT텔레콤에 ▲디지털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고도화 ▲AI 기반의 고객상담센터(Contact Center) 서비스 강화 ▲네트워크 통합 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CRM 시스템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접목해 데이터 기반의 고객 관리 및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CRM은 고객 정보를 관리하고, 잠재 고객 발굴을 돕는 시스템을 말한다. 마케팅 활동을 위한 콘텐츠 제작에는 생성형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생산성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LG CNS는 FPT텔레콤의 고객상담센터에 AI 기반의 대화형 챗봇, AI 상담 어시스턴트 등 AI기술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고객 상담시간 및 대기시간을 단축해 고객경험을 혁신한다. 양사는 FPT텔레콤을 시작으로 FPT그룹 내 타 계열사들로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LG CNS의 베트남 법인과도 연계해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현 대표는 "생성형AI, 빅데이터 등 LG CNS의 DX기술을 기반으로 FPT그룹이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FPT그룹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8 11:19장유미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10년 만에 회장으로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둘째 아들인,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회장에 오른다. 동원그룹은 28일 서울 서초구 본사서 이사회를 열고 김남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김남정 부회장이 2014년 선임된지 10년 만에 회장직을 맡는 것이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지난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뒤 5년간 공석이었다. 김 신임 회장은 "과감한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뿐 아니라 임직원, 관계사,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정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동원산업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동원F&B 마케팅전략팀장, 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 동원시스템즈 경영지원실장, 미국 스타키스트(Starkist) 최고운영책임자(COO), 동원엔터프라이즈(현 동원산업 지주 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 김남정 신임 회장은, 부회장 승진 이후 10년간 10여 건의 M&A와 기술 투자를 지휘했다. 최근 4년간 그룹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투자액은 1조3천여억 원이다. 1969년 설립된 동원그룹은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 산하에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동원로엑스, 스타키스트 등 18개 자회사와 26개 손자회사 등을 보유한 기업 집단으로 성장했다. 동원그룹의 매출액은 지난해 10조원(단순 합산 기준)을 돌파했다.

2024.03.28 11:12손희연

"생성형 AI를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하다면 연락하세요"

“2022년말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가 대두되면서, 작년 많은 기업이 GPU 서버 확보에 집중했다. 본질은 확보한 GPU로 무엇을 할 것이냐다. 지금 기업고객의 관심은 GPU 확보를 넘어서 생성형 AI의 유즈케이스를 어떻게 만들고, 무엇에 활용할 것이냐로 바뀌고 있다. 문제는 전문가와 기술적 조언을 구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델테크놀로지스는 'Bring AI to your data'란 기본 전략을 바탕으로 '단순화', '맞춤화', '신뢰성' 등의 세가지 관점에서 AI 컨설팅 프레임워크를 만들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기업의 AI 여정 전반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지원을 제공한다.” 김경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서비스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자사의 생성 AI 컨설팅 사업 역량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2022년 11월 오픈AI의 챗GPT 등장 후 IT 관련업계의 관심은 생성형 AI에 집중됐다. 기업은 경쟁적으로 생성형 AI 개발에 나섰고, 그 준비 일환으로 GPU 확보에 열을 올렸다. 엔비디아 H100 GPU를 탑재한 서버를 1년 이상 기다려야 납품받을 정도로 GPU 수급 불안이 심각했다. GPU 공급이 어느정도 안정화되는 단계에 이르자 기업의 분위기도 바뀌고 있는 듯하다. 일단 인프라 확보부터 했던 기업이 구체적인 AI 개발 전략을 고민하기 시작한 것이다. 많은 기업이 생성형 AI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전문 파트너를 찾고 있다. 김경아 부사장은 “기업의 생성형 AI 여정은 매우 복잡하다”며 “GPU 서버를 도입한다 해도 그것을 얼마나 빨리 활용하게 할 것이냐도 또 하나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델은 작년 엔비디아와 함께 '생성형 AI를 위한 검증설계(Dell Validated Design for Generative AI)'란 이름의 검증 설계 프레임워크크를 만들었는데, 일류 요리사가 만든 밀키트라 보면 된다”며 “생성형 AI 워크로드 구축의 복잡성을 간소화시켜 여정을 단순화하는 것으로, 고객의 요구를 조금씩 추가하면서 빠르게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델 검증설계는 생성형 AI 워크로드를 위한 레퍼런스 아키텍처다. 한동안 '프로젝트 헬릭스'로 불렸던 것으로, 델과 엔비디아가 워크로드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구성 및 설정을 사전에 검증해 시스템 구성 고민없이 쉽게 도입할 수 있게 한다. 델테크놀로지스는 검증설계에서 한발 더 나아갔다. 단순화와 더불어 맞춤화를 위한 행보다. 김 부사장은 “얼마전 열린 엔비디아 GTC 2024에서 델테크놀로지스는 '델 AI 팩토리'란 솔루션을 발표했다”며 “정확히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란 이 솔루션은 아예 엔비디아와 델 공동으로 양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전에 통합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델 AI 팩토리에 대해 젠슨 황 엔비디아 회장은 델을 대규모로 엔드투엔드 시스템을 AI 관점에서 제공하는 유일한 회사라고 언급했다”며 “새 모델은 아예 공동 개발을 통해 엔드투엔드로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을 만든 것으로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델 AI 팩토리는 엣지, 코어, 클라우드 등에 이르는 전반의 환경에서 클라이언트, 서버, 네트워킹, 스토리지, 구독 서비스 등의 인프라와 엔비디아의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델 프로페셔널 서비스 등을 한번에 제공한다. 델테크놀로지스는 특히 고객의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단계마다 높은 수준의 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 부사장은 “고객이 어떤 유즈케이스에 AI를 활용할지 고민할 때 단순히 어떤 하나의 케이스에 활용하는 게 아니라 단계별로 어떤 분야, 어느 부서에서 활용할지 체계적으로 여정을 설계하도록 돕는다”며 “델테크놀로지스는 고객이 가장 빠르게 높은 투자수익률(ROI)을 달성하도록 하는 것을 최고 가치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델테크놀로지스의 생성형 AI 서비스 프레임워크는 이처럼 '단순화'와 '맞춤화'를 고민한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의 보안과 정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신뢰성'에도 관심을 갖는다. 김 부사장은 “현재 많은 고객의 우려는 AI에 자신의 데이터를 학습시켜야 하는데 생성형 AI는 퍼블릭한 솔루션이라 그와 동일한 솔루션을 온프레미스에 구추하지 않는 한 데이터를 외부에 개방하게 된다는 것”이라며 “또한 생성형 AI의 답변이 100% 진실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없다는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델은 모든 포트폴리오에서 보안을 핵심 항목으로 두고 '제로 트러스트' 중심으로 제품을 만든다”며 “민감하고 기밀성인 기업 내부 데이터를 다루는 과정에서 데이터 손상, 프라이버시, 완벽한 진실성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델테크놀로지스 서비스사업부는 전략수립(Strategize), 시작(Implement), 채택(Adopt), 확장(Scale) 등 생성형 AI 여정을 모두 지원한다. 김 부사장은 “전략을 세우는거에서 시작해 구현과 채택 과정에서 가장 고부가가치적인 유즈케이스를 조언하고, 시범 도입 후 사례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큰 고민거리인 전문인력 문제에 도움을 주도록 상주인력을 배치한다”며 “생성형 AI에 어떤 전략을 세우고, 단계적으로 투자할 것인지 CEO와 CIO뿐 아니라 CMO와 COO도 결정과정에 참여해서 'As is To be' 모델로 분석함으로써 단계별로 기대효과를 명확하게 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델테크놀로지스 서비스 사업부의 생성형 AI 서비스 프레임워크에 대해 여정마다 조직의 AI 준비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몇가지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설명했다. ▲귀하의 전략은 얼마나 명확한가(전략) ▲생성형 AI 모델에 데이터를 어떻게 통합하고 보호할 것인가(데이터) ▲우선 사용 사례를 확인했느냐(AI모델) ▲생성형 AI 플랫폼을 어떻게 구축하고 운영할 것인가(플랫폼) ▲생성형 AI 성공에 필요한 기술과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가(인력) ▲비즈니스에 생성형 AI를 효율적으로 채택할 수 있는가(채택) 등이다. 그는 “글로벌 프레임워크에 더해서 한국은 하나의 단계를 더 추가했다”며 “고객이 컨설팅을 받으려 할 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확신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우리 팀이 1~2주일의 기간동안 디스커버리 단계를 제공한다”며 “고객과 액셀러레이터 워크샵을 통해 현황과 준비도를 빠르게 탐색하고, 각 여정 단계를 어느정도로 설정해야 할 지 제안하는 일종의 맛보기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은 자칫하면 AI 관련 솔루션마다 단편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며 “델은 광범위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단편적인 솔루션 검토보다 전체적인 전략을 짜서 어떤 모델을 활용할지 일련의 작업 흐름을 만들면서 일단 파일럿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고 계속 모델을 최적화해서 점점 더 몸집을 키워가는게 맞다고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델테크놀로지스는 현재 생성형 AI 하드웨어로 엔비디아 GPU 8개를 탑재한 서버 'XE9680'과 확장형 스토리지인 '델 파워스케일'을 제공하고 있다. 델 검증설계와 델 AI 팩토리로 생성형 AI 최적 아키텍처를 빠르게 채택하도록 한다. 서비스 프레임워크도 제품처럼 프로토타입과 아키텍처로 설계돼 발빠르게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생성형 AI를 기업에 구축하고 활용하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므로 당연히 델테크놀로지스가 모든 부분을 지원할 수 없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여정의 빈 공간을 전문 파트너 생태계로 채운다. 김 부사장은 “델이 가장 잘 하는 것은 고객의 요구와 도전과제, 리스크를 고려해서 어떤 아키텍처와 솔루션을 도입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고, 글로벌과 한국 내 써드파티와 연계해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솔루션 업체 외에도 한국 내의 산업 특화 업체와 함께 고객을 지원한다”며 “국내 파트너로 다올TS, 메이머스트가 인프라 분야에서, 코그넷나인, 텐, 엠펙트 등이 전문 분야에서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고, 글로벌하게 소프트서브와 긴밀히 협력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델테크놀로지스도 생성형 AI 전략을 계속해서 진화시키고 있다”며 “만약 생성형 AI를 어디서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 우리에게 연락달라”고 강조했다.

2024.03.28 11:12김우용

이마트 "재창업 각오로 경영 쇄신...매출·수익 반등할 것"

지난해 첫 영업 적자를 내고 최근 희망 퇴직을 단행하는 등 위기 속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한 이마트가 새 각오로 경영 쇄신에 앞장서겠다며 주주들을 달랬다. 2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개최된 제13기 정기 주총에서 이마트 주총 의장을 맡고 있는 강승협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은 “지난해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기조 심화에 따른 경기 부진으로 가계 소비가 위축되며 유례없이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된 한 해였다”고 평했다. 이어 “그럼에도 이마트는 그간 축적해온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이마트를 체험형 쇼핑몰로 새단장하며 오프라인 체질 개선 잠재력을 확인했고, 점포 수 감소·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상품과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실적 방어와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지난해 사업 성과로 ▲행사 사전 기획·상품 대량 매입 기반 연중 물가 안정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를 통해 단독·한정 상품을 출시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점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와 쓱데이·랜더스데이 등이 성공적으로 연례 가격 행사로 안착해 매출에 기여한 점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신규 출점, B2B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점포 매출이 1.5% 증가한 점 ▲노브랜드 매출 9% 신장, 영업이익 430억원을 달성해 4년 연속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한 점을 꼽았다. 이마트는 올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에서 오프라인 3사 본업 경쟁력 강화, 상품 경쟁력 확보를 통해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강 본부장은 “소비침체가 지속되며 소매 유통 시장이 성장 정체기에 접어들고 한정된 수요를 둘러싼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오프라인 3사 매입·물류·마케팅 등 기능 통합을 추진해 업의 본질을 회복하고, 의무휴업 규제 폐지 확대에 따른 기회를 적극 활용해 매출과 수익 반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강 본부장은 “상품과 가격 경쟁력 확보 중심으로 이마트 본업에 집중하겠다. '상시 저가' 가격 리더십 회복을 위해 오프라인 3사 매입 역량을 공동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차별화된 초저가 상품 개발을 지속해 핵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도 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필수 상품을 상시 초저가로 제공하는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 '가격 파격 선언' 테마 행사를 통해 할인점 본질인 상시저가판매(EDLP) 구조를 공고히 해 매출을 증대시키고 킬러 아이템을 기획해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트레이더스는 상품·매장·고객 리텐션을 재정비하는 '트레이더스 2.0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대응하고, 해외 직소싱 상품 매입 확대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축산과 델리 상품 중심으로 신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신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노브랜드는 가성비 브랜드로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판매 채널 특화 단량·패키지 등 전용 상품 개발을 통해 상품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생활밀착형 신규 모델을 출점할 전망이다. 또 이커머스 자회사 SSG닷컴과 지마켓 협업으로,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하며 균형 있는 성장을 지속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이마트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저비용 구조를 확립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강 본부장은 “매장 운영 구조적 개선을 위해 업무 전반 간소화 프로세스를 구축해 인력 운영과 배치를 최적화하고, 에너지 점별 관리체계 확충 등을 통해 비용 감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핵심 자산 효율화와 차입금 규모 지속 관리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겠다. 증대된 이익은 중장기 외형성장, 가격 경쟁력 강화에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마트는 올해 점포 외형성장을 재개하고 기존점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 동력을 재가동하겠다는 전략이다. 강 본부장은 “이마트는 연내 최소 5개 이상의 출점 대상지를 확보하고, 새로운 형태의 '그로서리 전문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로 신규 출점을 재개하겠다”며 “출점 형태 다변화를 통해 인구구조 변화와 고비용 시대 대응하며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트레이더스는 마곡 등 기확보된 대상지에 출점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면서 “이마트 기존점을 미래형 쇼핑몰로 지속 개편하겠다. 이번해는 이마트 죽전점을 새단장해 새로운 식품 특화 매장을 처음 선보임과 동시에, 쇼핑·식음·문화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체험을 제공하는 테넌트를 선보이며 집객력을 강화하고 매출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강 본부장은 “해외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함으로써 신규점 출점과 진출 국가 확대를 검토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새로운 이마트로 재도약하기 위해 올해는 '이마트 제2의 창업'의 해로 업계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주주, 임직원, 협력사 모두가 성과와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연결재무제표 승인 ▲한채양·임영록·전상진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결정 등 총 3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주요 주주 발언으로는 이마트의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과 부채비율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이에 강 본부장은 “현재 자산으로 자본 조달이 충분히 가능하며 더 좋은 영업성과와 영업이익을 주주분들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최근 중국발 이커머스 영향을 비롯 영업 환경이 녹록치 않다”는 주주의 발언에 대해서는 “새롭게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전 임직원이 경영 쇄신에 앞장서겠다”며 “올해는 경영 성과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이마트, SSG닷컴, 지마켓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4.03.28 11:10최다래

국정원, 4월 1일부터 공공・국방분야 CCTV 보안적합성 검증 시행

정부와 공공기관에 설치되는 IP카메라(일명 CCTV)는 앞으로 보안적합성 검증을 받아야 한다. 국가정보원은 4월 1일부터 사이버안보 업무규정 제9조에 규정된 '보안기능이 있는 정보통신기기'에 해당하는 영상정보처리기기 제품군(IP카메라, NVR 등)에 대해 보안적합성 검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정원이 영상정보처리기기 제품군에 대한 보안 기준과 검증 절차를 정비한 건 CCTV제품군에 대 사이버 위협이 높아진 탓이다. IP카메라는 국가 주요 기관 곳곳에 설치되고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이런 영상정보처리기기에 숨겨진 백도어를 통해 해킹 가능성 등이 거론됐다. 알려진 취약점 등이 조치되지 않아 사이버 위협에 노출된 사례가 늘었다. 실제로 중국 해커가 우리 국민의 거실과 안방에 설치된 카메라를 해킹한 사례도 있다. 해외에서는 인터넷에 연결된 IP카메라가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위한 봇에 감염되는 사례도 발견됐다. 국정원은 2018년부터 각 부처에 "공공기관에 IP 카메라와 NVR 등 영상보안 장비를 도입할 경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공공기관용 보안인증(이하 TTA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2023년 3월 20일부터는 TTA보안인증제품 도입을 의무화하는 등 CCTV제품군에 대한 보안정책을 지속 강화해왔다. 국정원은 국가 공공기관에 도입되는 IT보안제품에 대해 보안적합성 검증을 해왔는데 이번에 IP카메라 등 CCTV제품군까지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국정원은 공공・국방분야 공통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최종안)도 함께 공개하며 의견수렴에 나섰다. 국정원에 따르면 최종 공개에 이르기 까지 수 차례에 걸쳐 관련업계로부터 의견을 받아 수정했다. 국군방첩사령부도 참여, 공공・국방분야 CCTV제품군에 대한 공통 보안기준을 작성했다. 보안적합성 검증의 대상이 되는 제품유형은 IP카메라와 NVR(Network Video Recorder), 영상관리시스템(VMS) 등이다. 사전인증요건은 보안기능 확인서 또는 공공기관용 CCTV 보안 성능품질 TTA 인증(Verified)이다. IP카메라는 사람 또는 사물의 영상 등을 촬영하고 일부는 오디오까지 IP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할 수 있는 하드웨어 일체형 장비다. 연결된 미디어 서버와 제어·관리를 위한 웹 서버를 포함한다. 예를 들어, 실화상 카메라, 영화상 카메라, 머신비전 카메라 등 유형에 관계없이 TCP/IP 네트워크에 연결돼 IP를 할당받고 영상 데이터를 전송하면 보안적합성 검증 대상이다. 국정원은 IP카메라의 펌웨어를 검증대상으로 지목했다. 한국에서 개발 제조된 제품은 물론이고 해외에서 수입돼 판매되는 IP카메라에 대해서도 반드시 업체간의 펌웨어 탑재계약을 요구했다. 해외에서 들여온 보안이 취약한 IP카메라의 무분별한 공공기관 설치를 막는 조치다. 4월1일부터는 보안기능 확인서 또는 TTA보안인증을 받은 CCTV 제품만 공공기관에 설치가 가능하다. IP카메라 제조 및 유통사는 제품설명서 보안기능 구현명세서, 보안기능 운용 설명서, 시험결과서, 취약점 개선 내역서 등 5종 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2024.03.28 11:05김인순

'역사상 가장 큰 업데이트' iOS18 미리 보기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8 출시까지 아직 많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관련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이번 iOS 18 업데이트는 특히 아이폰 소프트웨어 역사상 가장 큰 개편이 될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7일(현지시간)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종합해 iOS18의 주요 기능을 보도했다. ■ 똑똑해지는 시리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그 동안 나온 정보들을 종합하면 iOS18에는 시리, 스포트라이트, 단축어, 애플뮤직, 메시지, 건강, 키노트 등의 앱에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생성형 AI를 연구 중이며 올해 말에 세부 사항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마케팅 임원인 그레그 조스위악은 올해 WWDC 일정을 발표하며 "절대적으로 놀라운(Absolutely Incredible) 일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AI에 대해 암시했다. 하지만, iOS 18에는 애플이 직접 개발한 챗GPT와 유사한 챗봇은 탑재되지 않을 예정이다. 애플은 최근 오픈AI, 구글, 중국 바이두 등 업체와 생성 AI 파트너십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때문에 타사 챗봇이 iOS 18에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망하고 있다. 일부 생성형 AI 기능은 아이폰16 프로 모델에만 독점적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애플이 아이폰16 프로에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A18 프로 칩을 변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해당 칩의 컴퓨팅 코어 수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 맞춤형 홈 화면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iOS 18에 사용자가 좀 더 자유롭게 홈 화면을 꾸밀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맥루머스도 iOS18에서 아이폰 사용자가 홈 화면 앱 아이콘 배열을 더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앱 아이콘 사이에 공백, 행 및 열을 만드는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 새로워진 애플 지도 iOS 18에서 애플 지도에 새롭게 사용자 지정 경로를 설정하는 기능과 지형 지도 기능이 추가된다. 사용자 지정 경로 기능은 선호하는 특정 도로, 경치가 좋은 도로, 쇼핑 및 레스토랑이 있는 경로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올 가을 미국에서 먼저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새로운 지형 지도 기능은 작년 워치OS10에서 애플이 처음 선보인 기능으로, 지도 앱을 확대하면 등고선이나 음영 지도 등의 지형 정보를 볼 수 있었다. 올해 iOS18, 맥OS 15, 비전OS 2 에도 확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 RCS 지원 지난 11월 애플은 2024년부터 아이폰 메시지 앱에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채택한 메시지 표준인 RCS에 대한 지원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iOS 18에 RCS 지원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으로 RCS 탑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문자를 전송할 때도 애플 기기 간 아이메시지와 마찬가지로 대용량·고화질 사진 전송, 실시간 읽기 상태 확인, 향상된 암호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작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타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올해 초 애플이 iOS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iOS18에 새로운 주요 기능과 디자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 외에도 iOS18 업데이트를 통해 에어팟 프로에 새로운 보청기 모드가 추가되며, 애플ID가 애플 계정으로 변경되는 등의 변경 사항이 적용될 예정이다. 애플은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WWDC 24에서는 새로운 AI 전략이 iOS 18 업그레이드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3.28 11:04이정현

상반기 대기업 채용 소식...신한은행·한화·이랜드 등

취업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상반기 대기업 대규모 채용이 시작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신한은행, 한화생명보험, 한화첨단소재, 이랜드월드, KT엠모바일 등이 있다. 신한은행에서 내달 4일까지 '2024 상반기 일반직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개인/기업금융 일반직이며 채용인원은 총 두 자릿수다. 주요업무는 개인/기업고객 대상 금융 서비스이며 학력 및 연령에 따른 지원 제한이 없다. 공인 어학성적 우수자, 직무 관련 전공자,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지원서접수 ▲SLT(필기시험) ▲온라인 역량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순이다. 한화생명보험에서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하반기 일반직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영업마케팅, 상품개발, 보험계리, 투자, IT개발, 경영지원 등이다.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전 직무 전공은 무관하다. 채용절차는 ▲서류모집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 ▲인턴실습 및 최종평가 ▲입사확정 및 리텐션 ▲신규입사 순이다. 한화첨단소재에서 내달 7일까지 '2024 상반기 신입사원(채용전제형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엔지니어, 경영지원이며 채용인원은 직무별 각 한 자릿수다.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필요역량 및 우대사항은 직무별로 상이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인턴십(3개월) ▲최종합격 순이다. 근무 평가 후 정규직 심사 진행 예정이며 급여는 연봉 약 5천300만원 이상으로 정규직 신입사원과 동일한 처우 및 복리후생을 제공한다. 이랜드월드에서 내달 7일까지 '2024 상반기 이랜드월드 패션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영업, 상품기획, 마케팅, 온라인MD, 글로벌소싱 등이다.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일반 직무는 ▲서류접수 ▲인적성검사 ▲1차면접 ▲인턴 ▲최종면접 순이며 디자인 직무는 ▲서류접수 ▲인적성검사/포트폴리오 ▲1차면접 ▲입사(계약직) ▲전환면접(정규직) 순이다. KT엠모바일에서 내달 7일까지 '2024 상반기 정기(신입)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CS운영, SCM이다.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직무별로 필요역량, 우대사항이 상이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면접전형(실무/임원) ▲최종합격 순이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28 10:52백봉삼

아이유 대신 임영웅 '삼다수', 아이유와 장기동행하는 '하이트진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가수 아이유 대신 가수 임영웅을 광고모델로 기용했지만 하이트진로는 10년 차 모델 아이유와 다시 손을 맞잡았다. 28일 하이트진로는 소주 '참이슬' 모델로 아이유와 인연을 이어가며, 10년 차 주류업계 모델은 아이유가 최장수라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2014년 처음으로 참이슬 모델이 돼 다양한 활동으로 하이트진로를 지원 사격해왔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참이슬을 더욱 깨끗한 맛으로 리뉴얼한만큼, 아이유의 이미지와 잘 부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는 후문. 하이트진로 오성택 상무는 "아이유는 참이슬의 '깨끗함'이라는 브랜드 정체성과 가장 잘 부합하는 모델"이라며 "이번 재계약은 신뢰와 의리를 기반으로 한 최고의 파트너이자 동반자로서의 의미도 크다"고 말했다. 제주삼다수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아이유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으나, 올해는 임영웅을 택했다. 임영웅의 신뢰감 있는 모습이 제주삼다수를 더욱 잘 드러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신뢰'의 아이콘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는 은행업계에서도 아이유와 임영웅의 이미지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앞서 아이유는 2022년 우리금융그룹의 광고모델로 낙점됐다. 최근 아이유는 유튜브에서 우리은행의 광고모델답게 우리은행 카드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가수 임영웅은 올해 하나금융그룹과 연을 맺었다. 하나금융 측은 "임영웅의 선하고 따스한 이미지가 더해지며, 그룹에 대한 높은 브랜드 친밀도가 전 세대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2024.03.28 10:51손희연

화웨이 클라우드 "파트너와 AI 협업...강력한 생태계 구축"

화웨이 클라우드가 중국 동관에서 '모든 것의 서비스화를 통한 인텔리전스 가속화'를 주제로 2024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커넥션 서밋을 개최했다. 화웨이는 이 자리에서 산업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AI, 긴밀한 파트너 협업, 강력한 생태계 기반 구축을 강조했다. 재클린 시 화웨이 클라우드 컴퓨팅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서비스 사장은 “화웨이는 지난 4년간 파트너사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엄청난 성장을 거듭했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연간 매출이 1천만 달러, 500만 달러, 100만 달러를 초과하는 파트너의 수가 3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화웨이는 글로벌 인프라인 쿠버스를 통해 30개 리전과 84개의 가용 영역을 지원하며, 계속해서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파트너가 안전하게 규정을 준수하며 현지 비즈니스를 신속하게 탐색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성능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으로 역할하기 위해 화웨이 클라우드 쿠버스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 간 화웨이 클라우드는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며 “빅데이터와 AI 분야의 선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업으로서 화웨이는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에게 가장 선도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켄 강 화웨이 클라우드 컴퓨팅 글로벌 에코시스템 사장은 생태계 전략을 이끌 핵심 분야에 대해 발표했다. 켄 강 사장은 “현재 화웨이는 전 세계 4만5천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함께 고객에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화웨이는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파트너에게 수천 개의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파트너가 화웨이 클라우드 스토어 쿠갤러리를 통해 123%의 판매 수익 증가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며 '윈-윈'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 세계 160개 이상의 혁신 센터와 2개의 역량 센터를 통해 개발자를 위한 지원과 인증,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 외 지역에서 화웨이 클라우드의 개발 인력 규모는 400%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올해 금융, 유통, 통신, 의료, 교육, 자동차 등 6개 산업을 초점을 맞추고, 고객 요구사항에 기반한 100여 개의 공동 솔루션을 구축해 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컨설팅과 산업 시스템 통합(SI)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 전환 및 시스템 통합' 파트너 프로그램을 출범하고,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화웨이 오피스에 전담 파트너 성공 매니저를 배치하는 등 파트너 지원을 위한 인력 충원 계획도 밝혔다. 이밖에 이밖에 화웨이 클라우드는 '화웨이 클라우드 AI 서비스 APAC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출범했다.

2024.03.28 10:47박수형

메타큐, 제주 테디베어 하우스 테지움 과 NFT 솔루션 계약 체결

메타큐(대표 김지윤)는 자사가 개발한 체인 트랙커 플러스 를 활용하여 제주 테디베어 하우스 테지움(회장 임승호)과 테디베어 IP를 활용한 테디베어 NFT 민팅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테디베어 캐릭터 IP를 블록체인 기술과 접목한 사례다. 체인 트랙커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추적 및 관리 솔루션으로 메타큐는 테디베어 하우스 테지움과의 협업을 통해 테디베어 IP의 유용성과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김지윤 메타큐 대표는 “이번 협업은 메타큐의 체인 트랙커 플러스를 접목시켜 테디베어 하우스 테지움이 보유한 다양한 테디베어 IP를 NFT 형태로 발행하고 추적함으로써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의 유용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임승호 테디베어 하우스 테지움 회장은 “디지털 환경이 익숙해진 세대에게 테디베어가 주는 가치를 친숙하게 전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아날로그 감성의 대표 캐릭터인 테디베어 콘텐츠의 디지털 세계로의 확장성을 기대해 본다”라고 전했다. 메타큐는 테디베어 하우스 테지움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올해 체인 트랙커를 활용한 다양한 블록체인 업체와의 협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4.03.28 10:43김한준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협력사와 '혼연일체'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삼성전기는 지난 27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부회) 회원사들과 '2024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생협력데이는 삼성전기와 협력사가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로 지난 1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들을 시상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3년간 비대면으로 개최했던 '상생협력데이'가 올해는 대면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과 경영진, 협력사 대표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기는 이날 행사에서 ▲생산성 ▲기술 개발 ▲특별 ▲품질 ▲준법 등 5개 부문에서 혁신 활동을 통해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5개 협력사를 시상했다. 삼성전기 MLCC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도레이첨단소재는 MLCC 원자재 물류 시스템 최적 운영을 통해 원가와 생산성을 개선해 생산성 부문에서 수상했다. 도금 공정에 사용되는 재료 제조사인 패키지 기판 협력업체 아토텍코리아는 안정적인 품질 관리 공정을 인정받아 품질 부문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또한 엠케이전자는 임금체계 및 근로시간 준수 등 노동인권 분야와 안전환경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준법경영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날 참석한 협부회 회장인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는 "미래 준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전기와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긴밀히 협업하자”며 "삼성전기와 우리 모두가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2024년을 만들자"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기는 불공정 거래행위 예방을 위해, 1·2차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식을 진행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2024년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회와 위기가 상존할 것이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여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는 어느 한 기업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삼성전기와 모든 협력사가 혼연일체가 되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가능하기에 삼성전기는 협력사가 더 튼튼하고 강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국내외 총 400여 개 협력사 중 국내는 270여 개와 거래하고 있으며, 이들은 연 매출 10억 원대부터 1조 원대 기업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이중 국내 주요 부품업체 37개사는 '협부회'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협부회는 지난 1986년 결성돼 40년 가까운 역사를 가졌으며, 협부회의 '부'는 부품(部品)의 앞 글자를 사용해 국내 대표 전자부품기업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한편, 삼성전기는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의 실현을 위해 ▲상생펀드 및 스마트공장 등 자금지원, ▲생산성 향상·품질혁신·안전환경 등 현장개선, ▲구매 혁신 및 저비용 솔루션 개발 지원, ▲전문 기술 및 계층별 맟춤형 역량 향상, ▲협력사와 소통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4.03.28 10:42장경윤

CJ제일제당, 비엔나소시지 2종 출시..."누가 먹어도 안심·만족"

CJ제일제당이 '더건강한 안심비엔나'·'만두쏙시지' 등 비엔나 소시지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더건강한 안심비엔나는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기존 제품들 대비 나트륨을 25% 낮춘 제품이다. 짠 맛은 줄이고 담백한 맛을 더욱 살렸으며,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출시돼 아이들 간식이나 반찬으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 또 보존료(소브산칼륨), 산화방지제(에리토브산) 등을 첨가하지 않고 무항생제 국내산 돼지고기만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이마트와의 공동기획을 통해 선보이는 만두쏙시지는 비비고 만두 레시피와 40여년간 쌓아온 육가공 노하우를 활용해 새로운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돼지고기 안에 당면과 함께 대파, 부추, 양파 등 다섯가지 채소를 넣어 풍부한 맛과 씹으면 촉촉하고 톡 터지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비엔나 소시지는 1인가구 증가 및 웰니스, 미식 트렌드 확산에 따라 밥반찬, 자녀 간식 등에서 술안주, 간단한 식사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런 트렌드에 맞춰 웰니스 제품 '더건강한 닭가슴살 비엔나 소시지' 부터 프리미엄 제품인 '육공육 비엔나'까지 선보이며 비엔나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 박지현 냉장육 마케팅 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어린아이부터 3040세대 까지 폭넓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별화된 맛품질로 비엔나 소시지 시장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8 10:36백봉삼

[유미's 픽] "한 때 한진家 3남매 돈줄"…콜센터 사업 접는 한진, 인력은 어떻게?

한진그룹의 시스템통합(SI) 업체인 한진정보통신이 연내 콜센터 사업을 종료한다. 한 때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논란에 휩싸였던 이 사업이 올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관련 인력이 어떻게 될 지 주목된다. 28일 대한항공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정보통신은 올해 콜센터사업부문 종료를 공식화 했다. 이에 따른 무형자산손상차손은 104억4천100만원이다. 한진정보통신은 지난 2016년 4월 30일 유니컨버스 주식회사로부터 콜센터사업을 양수 받아 서비스를 개시했다. 2017년 9월 30일에는 유니컨버스 주식회사의 전체 영업을 양수 받아 기업용APPS, UC서비스, 메시징서비스, 클라우드(CLOUD) 서비스 등을 개시했다. 한진정보통신이 이처럼 나섰던 것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압박 영향이 컸다. 지난 2016년 11월 공정위는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를 제재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계열회사인 싸이버스카이와 유니컨버스와 내부 거래를 하면서 총수 일가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공정위는 과징금 14억3천만원을 부과하고 대한항공 법인과 조원태 회장(당시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가 밝힌 일감 몰아주기 방식은 다양했다. 대한항공은 자사가 노력해 만들어낸 인터넷 광고 수익을 싸이버스카이가 전부 누리도록 하고, 계약상 받기로 한 통신 판매 수수료를 이유 없이 면제하는 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두 회사를 몰아줬다. 또 유니컨버스에게 콜센터 운영 업무를 위탁한 후 시스템 장비에 대한 시설 사용료와 유지 보수비를 과다하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유니컨버스를 밀어줬다. 대한항공의 이 같은 거래는 대한항공 3남매(조현아·조원태·조현민)의 돈주머니를 불려주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많았다. 기업 내 시스템 통합업체(SI)업체를 설립해 총수 일가의 재산을 불려주는 것은 국내 대기업들이 흔히 쓰는 방식인데, 한진그룹의 유니컨버스가 대표적인 예로 꼽혔다. 당시 유니컨버스는 ▲고(故) 조양호 회장 5.54%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27.76%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38.94% ▲조현민 한진 사장 27.76% 등이 100%의 지분을 골고루 나눠 가지고 있었다. 앞서 고 조양호 한진 회장은 2009년 2월 자신이 보유 중인 유니컨버스 지분 대부분을 외아들인 조원태 회장에게 넘긴 바 있다. 이후 대한항공은 유니컨버스를 적극 지원했다. 콜센터 경험이 전혀 없는 이 회사에 그룹 콜센터 업무를 순차적으로 맡기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 2010년 6월 국내선 콜센터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국제선(야간), 문자·채팅 콜센터 등 콜센터 운영업무를 맡겼다. 한진정보통신과의 거래금액은 한 때 매출액의 100%를 넘기도 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공정위의 칼날을 피해갔다. 공정위의 일감 몰아주기 조사가 시작되자 조현아·조원태·조현민은 보유 중인 지분을 지난 2015년 11월 대한항공에 팔았다. 유니컨버스는 콜센터 운영 업무를 한진정보통신에 영업양도했다. 덕분에 대한항공은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에 즉각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었다. 이 소송에서 서울고법 행정2부(김용석 부장판사)는 2017년 9월 "공정위는 대한항공에 부과한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를 취소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공정위가 제출한 증거와 이익 규모로 볼 때 부당한 이익에 해당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행정 소송에서 패하자 검찰 수사도 이뤄지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가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앞세워 유니컨버스 등을 제재했던 것은 경영권 승계를 염두에 둔 조치였던 것으로 안다"며 "고 조양호 회장 타계로 경영권 승계가 마무리되면서 한진그룹을 대상으로 한 공정위의 심층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듯 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오너일가 논란 중심에 있었던 한진그룹의 콜센터 사업은 한진정보통신으로 넘어가 올해 막을 내리게 됐다. 이에 대해 한진정보통신 관계자는 "콜센터 사업부 직원의 인원 변동은 현재 없다"며 "향후 업무 전환 및 (다른) 사업부로 재배치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화하고 있는 IT 환경에 발맞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데이터센터 운영 등 핵심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콜센터 사업부 종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2024.03.28 10:32장유미

한글과컴퓨터 "생성형 AI 제품에 집중…해외 진출 확대"

"한글과컴퓨터는 웹오피스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신제품 출시에 집중할 방침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파트너사와 협력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자 한다." 한글과컴퓨터는 28일 오전 판교 한컴 사옥에서 개최한 주주 총회에서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전략을 주주들에게 이같이 전했다. 그동안 한컴은 '한컴오피스' 등 자사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공급하는 사업에 주력해 왔다. 오피스 SW를 기능별 모듈화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분야 적용도 확장했다. 이를 국내뿐 아니라 대만 등 해외 시장에 수출했다. 지난해 10월 자사 웹오피스에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한 '한컴독스 AI'의 베타 테스트도 진행했다. 올해 한컴독스 AI 정식 버전을 출시할 방침이다. 사용자 문서 데이터 기반으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한컴 도큐먼트 QA'과 지능형 문서작성도구 '한컴 어시스턴트' 출시도 준비 중이다. 한컴은 "올해 고객군별 시장에 최적화된 전략 기반으로 SaaS 제품군을 비롯한 AI, SDK, 웹기안기 등 신사업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파트너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한컴은 국내외 업체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최근 스페인 기업 페이스피와 손잡고 AI 생체인식 기술력 강화에 나선 바 있다. 한편, 한컴은 지난해 영업익 346억원, 매출액 2천71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익은 전년 대비 38.4%, 매출액은 12% 각각 올랐다. 한컴은 SaaS, SDK 제품 출시 등 신규사업 확대로 인한 성장으로 봤다.

2024.03.28 10:25김미정

두산로보틱스, 바디프랜드와 로봇 시장 키운다

두산로보틱스가 협동로봇 솔루션의 판매채널을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로 본격 확대하기로 하고 바디프랜드와 공동마케팅을 펼친다. 두산로보틱스는 27일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와 '헬스케어로봇과 협동로봇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로보틱스는 신규 오픈하는 바디프랜드 라운지에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닥터프레소(DR.Presso)'를 제공하고, 바디프랜드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닥터프레소 판매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판매채널이 기업은 물론 개인사업자에 이르기까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내달 5일 바디프랜드 라운지 롯데몰 수원점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3곳의 바디프랜드 라운지에 닥터프레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영업·마케팅 외에도 로봇 기술·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가 지난 2021년 출시한 닥터프레소는 최고급 원두를 사용한 15종의 커피와 3종의 에이드를 만들 수 있고, 옵션을 추가하면 컵뚜껑을 닫거나 라떼아트도 가능하다. 또한 43초 정도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조할 수 있을 정도로 속도가 빠르며, 주요 장비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무등산, 고속도로 휴게소, 대형 오피스 빌딩 등에 공급됐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협동로봇 관련 기술 및 제품 경쟁력과 바디프랜드의 B2C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이 더해져 사업 시너지가 클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고객들이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솔루션을 다양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8 10:24신영빈

日 고바야시제약 건기식 '붉은 누룩' 해외직구 주의하세요

일본 고바야시제약 건강기능식품 '붉은 누룩' 복용자에서 사망 등 중증이상반응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구입 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섭취 관련 신장질환 등 환자가 발생했다는 정보에 따라 소비자에게 해외직접구매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고바야시제약이 회수대상으로 발표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5종)은 현재 국내 정식 수입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나,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한 해외직접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 플랫폼사 등에 해당 제품에 대한 상세정보를 제공하고 판매 자제를 당부했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회사가 발표한 자진 회수 제품 목록과 관련 정보 등은 식약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식약처는 향후 해당 건강식품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면서 추가로 확인된 정보는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28일 NHK 보도 등에 따르면 해당 건강기능식품 섭취 후 신장 질환 등의 발병으로 지금까지 2명이 사망하고, 106명이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붉은 누룩' 성분이 포함된 100만여 품목이 회수될 예정이며, 제품에 사용된 홍효모 원료를 공급한 52개 업체의 유통처 파악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해 고바야시제약은 28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이번 상황에 대해 해명하는 한편,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3.28 10:24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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