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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O 뱅크 폴스키, DXC 테크놀로지와 협력하여 주차료 결제를 쉽게 해

폴란드 최대 은행의 800만 명에 달하는 모바일 앱 사용자들은 개인화된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자동차에 장착한다 바르샤바, 폴란드, 2024년 9월 4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 DXC테크놀로지스(DXC Technology)는 폴란드 최대 은행 PKO 뱅크 폴스키(PKC Bank Polski)와 협력하여 IKO라는 모바일 뱅킹 앱에 새로운 기능을 장착함으로써 폴란드 사용자들은 차량 안에서 주차료를 편하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PKO Bank Polski Relies on DXC Technology to Make Paying for Parking Easier 운전자들은 폴란드에서 제공되는 동종 최초의 솔루션인 이 솔루션을 이용하여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대시보드 시스템을 이 앱에 연결하면 이 시스템을 통해 주차료를 지불할 수 있다. PKO의 앱을 사용하고 호환 차량을 보유한 운전자들은 주차료 결제에 대한 운전자 편의성을 제고하는 새로운 기능의 일환으로 폴란드의 모든 장소에서 세션의 시작과 종료를 포함한 활동을 관리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더 빠르고 쉬운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이러한 혁신은 안드로이드 8부터 가능한 차량 탑재 기술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DXC 테크놀로지 폴란드의 거래처 배송 리더 로버트 타라스(Robert Taras)는 "우리는 PKO 뱅크 폴스키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몇 가지의 중요한 혁신 작업을 위해 지난 10년 동안 그들과 협력해 왔다. 이러한 관계를 확장하고 엔지니어링과 컨설팅 분야에 대한 우리의 해박한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IKO 앱에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우리는 PKO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결제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훨씬 더 종합적이고 개인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한 걸음을 더 내딛고 있다"고 말했다. PKO는 DX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2013년 IKO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으며 현재 폴란드에서 8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앱은 계좌 잔액 및 이용 내역 확인, 은행 송금, 신용카드 결제, 선불 휴대폰 입금 및 충전, 분할 결제 이체, 비접촉식 BLICK, PKO '지금 구매 후 나중에 결제' 후불 결제 서비스,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 교통 티켓 구입, '셀카'를 이용한 계좌 개설, 온라인 환전 등 100개 이상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미래 예측성 언급 이 보도 자료에 있으며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배타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모든 언급은 "미래 예측성 언급"을 구성한다. 이러한 언급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어떤 미래 예측성 언급에 명시된 결과, 목표 또는 계획이 달성될 수 있거나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한 언급에는 실제 결과가 그러한 언급에 설명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소들이 적용되며, 이 중 많은 요소들은 당사의 통제 범위 밖에 있다. 이러한 요소들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에 종료된 회계 연도의 DXC 사업 보고서 양식 10-K의 "위험 요소" 섹션과 그 후속으로 SEC에 제출한 서류에 업데이트된 정보를 참조하기 바란다. 독자들은 작성된 날짜에만 적용되는 이러한 언급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률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미래 예측성 언급의 변경 내용을 업데이트하거나 배포하거나 본 서류 날짜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 또는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기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DXC테크놀로지 DXC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들이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하면서도 핵심 시스템과 사업 운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세계 최대의 기업들과 공공 분야 조직들이 DXC가 동사의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기능, 경쟁력과 고객 경험을 견인하는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사실을 신뢰한다. DXC.com에서 우리가 고객사와 동료 기업들에게 탁월함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95238/DXC_Technology_Company_PKO_Bank_Polski_Relies_on_DXC_Technology.jpg?p=medium600

2024.09.04 23:10글로벌뉴스

KAI, 이집트 에어쇼 참가…아프리카·중동 공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집트에어쇼(EIAS)에 참가해 아프리카·중동국가를 대상 마케팅에 나섰다. EIAS는 올해 신설된 에어쇼다. 3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이집트 엘 알라메인 지역에서 열린다. 약 80여 개국에서 2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50여 종 이상의 민항기·군용기 등이 전시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목적 전투기 FA-50을 중심으로 차세대 전투기 KF-21과 소형무장헬기(LAH), 수리온 등 주력 항공기를 전시한다. 무인전투기와 다목적무인기, 공중발사무인기가 적용된 유무인복합체계 기반 차세대공중전투체계도 선보인다. 또한 장기체공이 뛰어난 차기군단무인기와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을 소개하며 무인기와 위성 수출 마케팅도 추진한다. 특히 전시장에 FA-50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각국 공군을 대상으로 직접 탑승 기회를 제공한다. 조종사 양성과 다목적 전투 임무 최적의 솔루션임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집트는 현재 대규모 고등훈련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아프리카·중동지역 핵심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지난 2022년 8월 이집트 대피라미드 상공에서 고난도 곡예비행을 선보이며 항공기 우수성과 기동성을 이집트 공군 관계자들에게 알린 바 있다. KAI는 이번 에어쇼에서 이집트 사업 수주를 위해 이집트 국방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나이지리아, 보츠와나, 카타르, 이라크 등 주변 아프리카·중동 지역 핵심 관계자들에게 KAI의 항공우주 플랫폼의 신뢰성·확장성을 소개하고 미래사업 파트너 발굴 등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집트는 아프리카와 중동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거점이 될 것"이라며 "FA-50의 뛰어난 성능 우수성을 물론 한-이집트 간 다양한 방산협력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4 21:52신영빈

비로보틱스, '올해의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우아한형제들 자회사 비로보틱스은 '배민로봇'이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올해의 서빙로봇'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한 해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직접 투표해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 브랜드 어워드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며 올해 22주년을 맞았다. 이번 심사는 지난 7월 8일부터 21일까지 한국, 중국, 배트남 3개국에서 동시투표로 진행됐다. 총 376만명이 참여했으며 2천689만건의 투표 건수를 기록했다. 비로보틱스는 지난 2022년 2월 우아한형제들에서 분사한 서빙로봇 전문 업체다. 지난 6월까지 2천200여 개 매장에 3천500여 대의 서빙로봇을 공급했다. 최근에는 마트와 물류 창고, 스크린골프장, 당구장, PC방 등으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는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는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로보틱스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업계 최초 최저가 챌린지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월 10만원대 유예형상품을 선보인다.

2024.09.04 21:38신영빈

쿠팡, 구독료 인상·과징금 폭탄에 이용자 떠났나 봤더니

지난달 쿠팡의 유료 멤버십 구독료과 공정거래법 위반 이슈에도, 쿠팡의 이용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차이나커머스 부진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쿠팡으로 쏠리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소비자들은 부정 이슈보다 실질적 혜택을 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쿠팡의 독점적 지위가 강화될 경우, 소비자 선택권 제한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쿠팡 구독료 인상 소식에 탈쿠팡 선언 있었지만 'MAU 증가' 쿠팡은 지난달 7일부터 유료 멤버십 구독료를 기존 4천990원에서 7천890원으로 58% 인상했다. 갑작스러운 인상에 소비자들은 "이제 쿠팡을 쓰지 않겠다", "인상폭이 너무 커 구독료가 부담된다" 등 반응을 보이며 반발했다. 별개 서비스인 음식 배달서비스(쿠팡이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쿠팡플레이)를 멤버십에 '끼워팔기'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쿠팡은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천628억원을 부과받기도 했다. 공정위는 쿠팡이 검색 알고리즘 조작과 임직원 리뷰를 통해 PB 상품이 우수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키고, 구매를 유도했다고 판단했다. '소비자 기만'이 주 제재 이유였던 만큼, 쿠팡 멤버십에서 이탈하는 '탈팡족'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그러나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3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쿠팡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천183만4천746명이다. 이는 전월 대비 0.5% 상승한 수치다. 여러 부정적 이슈에도, 여전히 소비자들은 쿠팡에 높은 충성도를 보였다. 티몬·위메프, 씨커머스 이탈 소비자...쿠팡으로 당초 예상과 달리 '탈팡'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소비자들이 대형 플랫폼에 쏠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는 "소비자들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플랫폼 역량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이로 인해 쿠팡 이용자 수가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티몬·위메프 사태 때문에 소비자들은 거래의 안전성을 위해 가급적 중소 플랫폼을 떠나 큰 플랫폼으로 옮기는 추세"라면서 "요금 인상보다 티몬·위메프 사태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크게 느껴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커머스의 부진도 쿠팡 MAU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측된다. 알리·테무·쉬인 등 차이나커머스는 국내 시장 진출 초기 저렴한 상품 가격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등 상품 안전성 문제가 여러 차례 제기되면서, 진출 초기만큼의 소비자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BC카드가 지난 4월 차이너커머스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매출액은 40.2% 감소했다. 이은희 교수는 "차이나커머스에서 유해 상품이 판매된다는 말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중국 이커머스 매력이 많이 떨어진 것"이라며 "이 때문에 대체 가능한 상품 구매처로 갈아타는 소비자들이 나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 사로잡는 키워드 '편리성' 소비자들은 쿠팡의 '배송 편리성'을 가장 큰 매력으로 꼽는다. 지난해 이동통신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이커머스 멤버십 이용 시 만족 요인을 조사한 결과, '배송 혜택'을 꼽은 응답자는 54%로 가장 많았다. 특히 쿠팡의 '로켓와우'는 배송 만족률이 88%로 나타나며 네이버플러스멤버십, 컬리멤버스, 신세계유니버스클럽 등 다른 브랜드를 압도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쿠팡의 '편리성'을 대체할 플랫폼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쿠팡은 이용자가 밤 12시 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 완료되는 '로켓배송'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배송을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에서 직접 처리하며, 배송을 제3의 업체에 위탁해야 하는 타 이커머스 기업들보다 빠르게 상품을 배달할 수 있는 것이다. 컬리와 오아시스 마켓도 새벽배송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취급 품목에 있어 쿠팡과의 규모차가 크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컬리가 뷰티 등 상품을 다양화했다고는 하지만, 본래 신선식품 위주 플랫폼이기 때문에 보유 상품 범주가 넓은 쿠팡을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컬리보다도 규모가 더 작은 오아시스 마켓 역시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결국 소비자가 중요 가치로 여기는 것은 '편리성'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연승 교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명분도 중요하지만 실리가 더 중요한 것"이라며 "구독료 인상, 과징금 등 부정적 뉴스에도 쿠팡을 통해 얻는 실리가 더 크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소비자들은 공익을 침해하는 기업에 대해 분개하면서도, 눈앞의 편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쿠팡 독점, 괜찮을까 이커머스 시장 내 쿠팡의 독점적 지위가 계속될 경우, 시장 지배력 남용 등 독점화에 따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은희 교수는 "쿠팡 독점 체제가 더욱 심화되면 쿠팡이 어떤 행동을 취해도 갈 곳 없는 소비자들은 저항할 수 없게 된다"며 "독점화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김주호 팀장은 "쿠팡은 자사 상품 우대, 알고리즘 조작 등 행위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고, 그 과정에서 과징금을 받는 등 현재도 독과점 관련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쿠팡의 독점력이 커질수록 소비자들은 쿠팡이 멤버십 가격을 많이 인상해도 쿠팡만 써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의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독점력이 커지면 중소, 신생 업체가 성장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큰 문제"라며 "독과점 규제를 통해 다른 신규 업체들과의 경쟁체제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9.04 18:40조수민

"한예슬, 살아있네"…홈쇼핑 라방 '톱★ 진행자 모시기' 가열

"자켓 입을 때 꿀팁 알려주세요!" "아, 꿀팁이요! 어깨 라인이 중요해요. 자신의 어깨 사이즈를 세심하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깨 패드가 있는 부분이 올라와 있으면 불편해 보일 수 있더라고요. 옷의 어깨 부분이 어깨뼈보다 넉넉한지 보고, 옷이 무너지지 않는지도 봐요." 3일 밤 9시. 배우 한예슬이 CJ온스타일 앱에서 모델 이호연과 함께 모바일 라이브 방송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를 진행하며 시청자와 소통했다. 한예슬은 매주 화요일 콘셉트 하나를 잡아 시청자 질문에 답하며 스타일링을 해주는 방식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최근 CJ온스타일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셀럽들과 함께 선보인 신규 방송 중 하나로, 한예슬은 패션 분야를 맡았다. TV아닌 모바일서 셀럽 일상 녹인 라이브 방송 진행 첫 방송은 지난달 27일이었다. 이날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는 동시 접속자 수 35만명을 기록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예슬은 시청자들을 '모찌'라고 부르며 소통하고 상품 소개를 하며 방송 마지막에 '예슬픽'을 통해 가장 마음에 드는 상품을 선택하기도 했다. 3일 방송에서는 한예슬이 '트위드와 뭐 입지'라는 주제로 CJ온스타일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트위드 재킷과, 이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옷과 아이템 등을 소개했다. 시청자들은 CJ온스타일 앱에서 여러 질문과 옷에 대한 평가, 팁을 알려달라고 했고, 한예슬은 댓글을 세심하게 체크하면서 대답했다. 한예슬은 판매하고 있는 재킷 팔 부분에 보이지 않게 고무줄을 끼워 소매를 걷은 느낌을 자연스럽게 연출했는데, 시청자들은 "고무줄 어디꺼냐"라고 물으며 궁금해하자 "미용실 고무줄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 시청자는 "50대인데 트위드 재킷 입어도 될까요?"라고 묻자, 한예슬은 "왜 안 되나요! 저도 내일모레 50인데"라며 "50대면 클래식하고 우아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친근한 느낌을 전했다. 이날 동시접속자 수는 33만명. 한예슬은 다음 주 방송은 추석을 앞두고 '연휴에 뭐입지?'를 진행한다고 예고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일반적인 모바일 라이브 방송 보다 30배 넘게 페이지 뷰가 나오고 있다"며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홈쇼핑, 스타 기용하면 화제성은 보장..."아직은 관망 중" 의견도 최근 홈쇼핑 업계에서는 배우를 게스트나 프로그램 진행자로 섭외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GS샵과 롯데홈쇼핑도 이달 6일부터 각각 배우 소유진과 이유리 이름을 내건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GS샵은 6일 저녁 8시35분부터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배우 소유진 씨가 진행하는 '소유진쇼' 첫 방송을 진행한다. 소유진쇼는 가족의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종합 프로그램이다. GS샵은 모바일 앱에 소유진쇼 전용 매장도 마련하고 숏폼 콘텐츠도 제작하는 등 TV와 모바일 전체 채널에서 젊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만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또한 같은 날 저녁 7시35분에 배우 이유리의 '요즘쇼핑 유리네'를 신설하고, 리빙·식품·뷰티 등 3040 주부들을 위한 '실속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요즘쇼핑 유리네'는 3040 주부들이 선호하는 쇼핑 아이템 판매와 인플루언서 마켓 형식의 소통형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무조건 유리하게'를 슬로건으로, 홈쇼핑 인기상품을 비롯해 맘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입소문 난 트렌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본인이 직접 선택하고 사용해 본 상품들로 구성해 이용 후기, 활용법 등을 전하며 시청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홈쇼핑 방송이 이같은 스타 마케팅을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들의 팬덤을 홈쇼핑 채널로 유입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 40대 이상이 홈쇼핑 시청 연령층이라고 하면, 더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연예인을 홈쇼핑 방송에서 만나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알 수 있고, 홈쇼핑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은 TV에 고정적으로 출연하며 시청자와 만날 수 있는 채널을 늘려가면서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연예인 섭외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 있다. 연예인 기용이 항상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팬덤 유입 효과와 화제성은 충분히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매출 상승도 이끌어야 하는데 지금까지의 경험을 보면 꼭 그렇지는 않다"면서 "모든 홈쇼핑사들이 연예인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관망 중"이라며 "연예인 효과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2024.09.04 17:45안희정

SK하이닉스, 이달 말부터 'HBM3E 12단' 제품 양산 시작

SK하이닉스가 최선단 HBM(고대역폭메모리) 양산을 차질없이 진행한다. 올해 초 HBM3E 8단 제품을 업계 최초로 공급한 데 이어, 이달 말부터 HBM3E 12단 제품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 담당)은 4일 '세미콘 타이완'에서 'AI 메모리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를 주제로 키노트를 진행했다. 이날 김 사장은 AI 산업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메모리 반도체의 중대한 요소로 전력 문제를 짚었다. 오는 2028년에는 데이터센터가 현재 소비하는 전력의 최소 두 배 이상을 사용할 것으로 추정되며, 충분한 전력 공급을 위해 소형모듈원전 같은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가 필요할 수도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에서 더 많은 전력이 사용되면 비례해서 발생하는 열도 늘어나는 만큼, 효과적인 방열 솔루션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파트너들과 함께 고용량, 고성능에도 전력 사용량을 최소화해 열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고효율 AI 메모리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김 사장은 "AI 구현에 적합한 초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챗GPT가 도입되기 전까지 대역폭과 관련된 문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으나,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메모리 대역폭 향상에 대한 요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장애물들을 극복하기 위해 SK하이닉스는 현재 HBM3E, 고용량 서버 DIMM, QLC 기반 고용량 eSSD와 LPDDR5T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부터 HBM3E 8단 제품을 업계 최초로 공급 중이며, 이번달 말부터 HBM3E 12단 제품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일반 서버와 비교해 AI 서버는 4배 이상의 메모리 용량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회사는 TSV 기술 기반 서버용 256GB DIMM을 공급 중이다. 또한 SK하이닉스는 QLC 기반 고용량 eSSD를 양산하는 유일한 공급업체로, 향후 전력 효율과 공간 최적화에 크게 기여할 120TB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LPDDR5T는 초당 9.6기가비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미래를 위한 제품과 기술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4를 고객 요구에 맞춰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순조롭게 개발 중이다. 베이스다이에 로직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하는 HBM4는 TSMC와 협업을 통해 생산할 예정이다. 낸드 분야에서도 SK하이닉스는 최첨단 제품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최대 40Gbps를 지원하는 업계 최고 성능의 GDDR7을 양산할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혁신적인 대역폭과 전력을 갖춘 LPDDR6도 개발하고 있다. 제품, 기술 개발을 위한 R&D 투자뿐만 아니라 인프라 투자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SK하이닉스는 부지조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최첨단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으로, 이곳을 기반으로 글로벌 여러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나누게 될 것"이라며 "SK하이닉스는 2028년 양산을 목표로 미국 인디애나에 첨단 패키지 공장과 R&D 시설을 건설할 계획으로, 주요 고객 및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4 17:30장경윤

탤런트뱅크, '스타트업 투자유치 성공 전략' 세미나 개최

탤런트뱅크는 이달 25일 서울 구로구 휴넷캠퍼스에서 '스타트업,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BM 및 IR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투자 유치를 준비 중인 스타트업 대표 및 담당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투자자 관점의 비즈니스 모델 설계 방법과 IR 자료 작성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담당자(비회원도 가능)는 탤런트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탤런트뱅크 투자유치·IR 전문가인 천보문 파라다인 대표가 ▲BM 설계를 위한 프레임워크 활용 ▲투자자 친화적인 BM 개발 ▲효과적인 IR 자료 작성과 라운딩 프로세스 순의 주제로 강연하며, 세미나 이후에는 전문가 Q&A도 진행될 예정이다. 천보문 전문가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를 운영 중이며, 스타트업 창업부터 투자 유치, 코스닥 상장까지 성공시킨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탤런트뱅크를 통해 다수 스타트업에 스톡옵션 설계, 신사업에 대한 마케팅 및 영업 실행전략 등의 자문을 제공한 바 있다. 현재 탤런트뱅크에는 천보문 전문가를 비롯해 스타트업 투자 유치 전문가 800여 명이 등록돼 활동 중이다. 김민균 탤런트뱅크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 성공에 꼭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노하우를 얻어가시길 바란다"며 "탤런트뱅크는 앞으로도 기업 고객의 요구에 맞춰 성공적인 자문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 발굴에 더욱 애쓰겠다"고 말했다.

2024.09.04 17:11백봉삼

"피해자 절반이 韓 여성"…샌즈랩, 딥페이크 범죄 막기 위해 앞장섰다

최근 딥페이크를 활용한 범죄가 급증하며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샌즈랩이 국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이를 탐지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샌즈랩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역기능 중 하나인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서비스 '페이크체크'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페이크체크는 사용자가 직접 웹사이트에 접속해 딥페이크가 의심되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수 초 내로 위조 진위 여부를 분석해 판별 결과를 알려준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이나 인증 등 번거로운 절차들을 없애고 순수한 기능에 집중했다. 이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샌즈랩은 현재 국민들이 직면한 사회적 이슈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태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자체 구축하고 유지하는데 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모든 비용을 사회 공헌 차원에서 직접 부담하기로 했다. 당장의 서비스 수익보다 딥페이크로 인한 2·3차 피해 확산 방지가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 우리나라는 딥페이크 피해에 취약한 상태다. 미국의 사이버보안 업체 시큐리티 히어로가 최근 발표한 '2023 딥페이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유튜브와 딥페이크 성착취물 사이트 게시물 9만5천820건을 분석한 결과 피해자의 53%가 한국인이었다. 대부분 가수와 배우 등 연예인이었고,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은 한국인 가수로 나타났다. 이들은 딥페이크 성착취물 1천595건에 등장했고 총 조회수는 561만 회였다. 이에 샌즈랩은 디지털 범죄 근절과 국민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한 사회적 기업 차원에서의 책임감에 따른 노력의 일환으로 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했다. 이곳은 당초 생성형 AI 역기능 탐지 및 대응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페이크체크와 같은 기능의 국민 체감형 플랫폼을 구축하는 국가 과제를 수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착수 이후 반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AI 역기능이 사회적 문제로 심화되자 이처럼 결정했다. 페이크체크는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사람의 얼굴 이미지의 위·변조 여부 판별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범죄 예방 목적의 서비스다 보니 사람 얼굴 외 동물이나 사물의 딥페이크 이미지는 판별하지 않는다. 샌즈랩 관계자는 "다만 완전히 개발이 완료된 서비스가 아닌 일종의 오픈 베타 테스트 버전 형태로 출시됐다"며 "이 때문에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업데이트를 통해 탐지 대상 확대나 탐지율 향상은 물론 영상의 위·변조 여부 판별까지 추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페이크체크 서비스는 딥페이크 침해 사고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낸 실질적인 대안 확보 사례"라며 "이번 서비스 출시로 수행 중인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인 생성형 AI 역기능 억제를 위한 국민 체감형 플랫폼 구축 토대를 견고히 다져 미래 사이버 보안을 위한 AI 기술 개발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9.04 17:00장유미

넷기어, 국제음향·영상산업전에 AV오버IP 스위치 전시

넷기어코리아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진행되는 '2024 국제음향·영상산업전'(코사운드)에 AV 데이터 전송 특화 스위치 장비인 M4250을 전시한다. 코사운드는 무대음향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무대예술전문인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유관 업체가 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며 기간중 다양한 업계 전문가가 관람객 대상 세미나도 진행한다. 넷기어코리아는 행사기간 중 AV 비즈니스 파트너인 소프트기어, 솔레이웍스와 M4250 기반 AV 시스템을 시연·전시한다. M4250은 AV오버IP(AVoIP)에 최적화한 10G/기가비트 스위칭 허브로 오토랙, 오토트렁크 등 AV 데이터 전송 최적화 기능을 내장했다. PoE(파워오버이더넷), 포트 수와 SFP+ 단자 등 총 9종 제품 중 환경에 필요한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임규혁 넷기어코리아 차장은 "넷기어 M4250 시리즈는 150여 개 장비 제조사와 협력해 호환성을 확보했으며 음향, 영상, 조명 기술이 IP 기반으로 전환되는 현대 환경에서 복잡한 설정 과정을 단순화해 쉽고 빠르게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공연장을 위한 네트워크 영상음향 최적화'를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된다. 프로AV 국내 파트너사인 소프트기어 이제국 대표가 넷기어 스위치를 활용한 네트워크 구성 방법을 강의한다. 세미나는 이메일 전송 사전 등록으로 참가 가능하며 당일 공석이 있을 경우 별도 등록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개요와 세미나 프로그램 등 안내는 코사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04 15:30권봉석

"Z세대 소통 강화"…LG전자 라이프집 회원수 4배 '껑충'

LG전자가 펼쳐 온 고객 맞춤 소통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소비자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 회원 수가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고, 공식 유튜브 콘텐츠도 수백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4일 LG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라이프집은 지난달 29일 기준 공식 홈페이지 회원 수 26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 회원 수 약 5만명과 비교하면 반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대 회원 비중은 약 46%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월평균 증가율은 약 27%로, 10대부터 50대까지 전체 연령대 중 가장 가파르다. 전체 회원 월평균 증가율(약 21%)보다 높다. 남성 회원들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라이프집의 여성 회원 수가 남성 대비 2배 가까이 많지만, 같은 기간 남성 회원 수의 월평균 증가율은 약 25%로 여성 회원 증가율(19%)을 웃돌았다. 라이프집은 집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활동 범위를 ▲요리 ▲디저트 ▲뷰티 등 일상적인 것에서 나아가 ▲홈캠핑 ▲가드닝 ▲아트 ▲인테리어 등으로 확장하며 성별이나 나이에 관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지난 7월 온라인에서 커뮤니티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시키고자 기획된 라이프집의 첫 팝업스토어 '라이프집 집들이'는 9일 만에 총 7천500여명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지난 2021년부터 Z세대로 구성된 'LG크루'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다섯 개 팀으로 나뉘어 LG전자 CX센터 연구원과 함께 고객 커뮤니케이션, 제품 및 서비스, 공간 등 다양한 영역의 고객경험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YG의 주 소통 채널인 SNS를 활용한 마케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LG전자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3만명 이상 늘었다. '빠니보틀', '잇섭', '엔조이커플' 등 메가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콘텐츠를 선보였다. 아이돌 그룹 엔믹스의 'K판 입덕투어'는 4회 만에 최대 조회수 83만회, 총 조회수 200만회를 돌파했다.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도 음악, 스포츠 등 문화 요소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경동시장에서 운영 중인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공간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도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는 중이다. 미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ESG 대학생 아카데미'도 10년째 지속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알고리즘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긍정 콘텐츠를 확산하는 글로벌 캠페인 '소셜 미디어, 미소로 채우다'를 전개해 두 달 만에 조회수 18억 회를 돌파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채널부터 소재까지 고객들의 관심사와 생활 방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맞춤형 소통 방식'으로 Z세대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눈높이에서 고민하고 공감하며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제안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5:21신영빈

젭, 'ZEN AI 2024' 개최… "실리콘밸리, 국내 AI 전문가 한 자리에"

젭(ZEP, 대표 김원배, 김상엽)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ZEN AI 2024' 콘퍼런스를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젭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젭이 주최하는 'ZEN AI 2024'는 실리콘밸리 및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최신 기술 동향과 실무 적용 사례를 깊이 있게 다루는 콘퍼런스다. 생성형 AI 실무 활용 사례, 대형 언어 모델(LLM) 신뢰성 검증, AI 활용 마케팅 전략, AI 기반 디자인 실무 적용 등의 주제를 바탕으로 강연이 진행되며, 이를 바탕으로 AI 기술 활용 인사이트와 AI 관련 비즈니스에 대한 최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연사로 ▲미드저니 ▲텐센트 클라우드 ▲달파 ▲원티드랩 ▲채널코퍼레이션 ▲이스트소프트 ▲코드잇 ▲셀렉트스타 ▲서울대학교 등 다양한 기업, 기관의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상엽 젭 대표는 "AI 기술 활용에 관심 있는 모든 분에게 디딤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시공간 제약이 없는 콘퍼런스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ZEN AI 2024를 통해 AI 기술 실무 활용과 제품 개발 적용법, 원천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는 물론 현직 전문가 네트워크까지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콘퍼런스 참가 신청은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정가에서 30% 할인된 얼리버드 혜택가를 11일까지 제공한다. 단체 등록의 경우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후에는 'ZEN AI 2024' 참가 수료증과 연사 발표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24.09.04 14:40강한결

'AI 우등생' 엔비디아 어쩌나…美 법무부, 반독점 소환장

거침 없이 질주하던 엔비디아 앞에 '반독점 조사'라는 대형 장애물이 등장했다. 미국 법무부가 엔비디아에 소환장을 보냈다고 블룸버그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법무부는 엔비디아가 AI 칩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 올라서는 과정에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법무부는 여러 기업들에 질문서를 발송했다. 이런 상황에서 엔비디아에 소환장을 발송한 것은 반독점 소송이 임박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 법무부는 엔비디아가 고객사들이 다른 반도체 공급업체로 교체하기 힘들게 하거나, 자사 AI 칩을 독점 사용하지 않는 고객들에게 불이익을 준 부분은 없는 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10% 가까이 폭락했다. 그 여파로 엔비디아 시가 총액도 하루 사이에 2천790억 달러(약 374조원)가 사라졌다. 이번 조사에 대해 엔비디아는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 부상한 것은 제품 품질이 탁월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엔비디아의 런:AI 인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4월 런:AI를 7억 달러에 인수했다. 런:AI는 플랫폼을 사용해 각 기업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관리해 준다. 법무부는 엔비디아가 런:AI를 인수하면서 AI시장 지배력을 더 강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4.09.04 14:12김익현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이큐인증원, 경영시스템 발전 맞손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와 이큐인증원은 ISO 인증을 통한 경영시스템 발전을 목표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3일 진행한 협약식에서는 박춘석 국방혁신기술협회 사무총장과 송형록 이큐인증원 대표이사가 만나 ISO 인증을 통해 정보보안업체의 경영시스템을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위해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에서는 박춘석 사무총장, 정해균 운영국장, 진태희 기술국장이, 이큐인증원에서는 송형록 대표이사, 김상일 박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ISO 컨설팅 및 인증 지원 ▲ISO 전문인력 양성 및 인적자원 교류 ▲ 협약 목적에 부합한 각종 사업 지원 및 성과 공유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춘석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국제기준인 ISO의 교육, 컨설팅, 심사인증 전문기관인 이큐인증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협회 회원사의 경영시스템 발전은 물론 회원사의 제품 및 서비스가 국제적인 수준임을 증명할 수 있는 계기 마련에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는 향후에도 다양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사 발전은 물론 국내 정보보안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언급하였다. 송형록 이큐인증원 대표이사는 “국내 다수의 정보보안 업체는 중소기업으로 국제인증인 ISO 인증을 받지 못한 회사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의 회원사들이 ISO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됨으로써 정보보안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2024.09.04 11:58남혁우

SaaS 의존 늘어나는 기업, 2028년까지 75% 전용 백업 도입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의 발전과 함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대한 기업 의존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를 보호하고 복구하기 위한 백업의 중요성도 점차 커지는 분위기다. 4일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2024년 엔터프라이즈 백업 및 복구의 최고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2028년까지 글로벌 대기업의 75%는 SaaS의 백업을 기업 운영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선정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SaaS가 향후 5년 동안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중 하나로 지목하며, 올해 전 세계 최종 사용자 SaaS 지출은 전년 대비 20% 성장한 2천47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내년에는 이보다 21% 늘어난 3천억 달러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SaaS는 급증하는 사이버 공격, 사용상의 실수로 인한 서비스 중단, 데이터 손실 등의 취약성을 가지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백업 솔루션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가트너는 2028년까지 대기업의 상당수가 클라우드 데이터와 서비스를 온프레미스 환경 등에 함께 저장해 보호하는 서비스형 백업(BaaS) 채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더불어 효과적으로 SaaS를 보호하기 위해선 SaaS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검토할 때 데이터 보호와 복구에 관한 정책과 규정도 함께 평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SaaS 공급업체가 데이터 보호와 복구 기능을 충분히 제공하며 이를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고, 만약 백업 기능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외부 서비스까지 활용할 것을 권했다. 가트너의 마이클 호크 수석 이사 분석가는 "IT 서비스 중단이 기업의 큰 위협으로 저리잡고 있는 만큼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백업 및 복구 대안이 필요하다"며 "기업이 SaaS 기술에 더 많이 의존할수록 백업 솔루션도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의 발전에 따라 기업도 철저하게 거버넌스 평가를 실시하고 SaaS 공급업체의 역량을 검증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기업 데이터와 서비스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데이터 보호 및 복구 역량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9.04 11:44남혁우

수익으로 대회 상금 충당 가능…美 테니스 대회 달군 '이 칵테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US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판매하는 칵테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음료의 판매 수익만으로도 우승자에게 지급되는 상금을 충당할 수 있다는 계산도 나온다. CNN은 지난 3일(현지 시간) 경기장에서 판매되는 허니 듀스(Honey Deuce)라는 칵테일의 수익이 대회 종료 이전 1천만 달러(약 134억 원)의 수익을 넘길 것이라고 보도하며, 음료 수익만으로 올해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 지급되는 상금을 충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허니 듀스는 지난 2007년 대회의 공식 음료 스폰서인 보드카 회사 그레이 구스(Grey Goose)에 의해 개발됐다. ▲보드카 ▲레모네이드 ▲라즈베리 리큐어 ▲멜론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한 잔에 23달러(약 3만800원)인 이 음료는 작년에만 46만 잔이 팔렸고, 대회 시작 이후 220만 잔 이상이 팔렸다고 CNN은 보도했다. 회사의 마케팅 부사장인 알레코 아즈케타는 칵테일의 인기가 희소성이라고 설명하며, 오직 대회에서만 원조를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이 기대하게 된다고 CNN에 설명했다. 올해는 칵테일을 소재로 한 티셔츠와 모자 등 관련 상품도 대회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회사는 뉴욕 지역 140곳의 바텐더와 협력해 허니 듀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대회 기간 뉴욕과 시카고에서 캔 형태로 제공해 대회 관객이 아니더라도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2024.09.04 11:32류승현

[르포] 운전부터 주차까지 척척...화웨이, 자율주행차 타보니

"화웨이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중국 전역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지난달 30일 중국 선전에 위치한 화웨이 본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난 화웨이의 관계자는 자율주행 전기차를 시승하고 있는 기자에게 이같이 말했다. 화웨이는 전기차를 직접 생산하지 않고 다른 완성차업체들과 공동 브랜드를 만들어 자율주행이나 차량용 운영체제(OS)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기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싸이리스, 장안, 동펑, BYD, 도요타, 아우디 등의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업하고 있다.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면 자율주행차를 시승할 수 있다. 기자는 플래그십 6인승 SUV '아이토 M9'를 시승했다. 아이토 M9는 화웨이가 선보인 전기차 중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로, 올해 상반기 7만대 이상이 팔렸다고 한다. 맑은 하늘 아래 강렬한 레드 컬러로 존재감을 뽐내는 M9의 뒷좌석에 올랐다.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 및 시트 컬러는 연한 그레이 컬러로, '세련되면서 넓어 보인다'는 인상을 받았다. SUV 뒷좌석임에도 몸을 편안하게 감싸 승차감이 좋았다. 앞좌석에는 화웨이 직원이 앉았다. 직원이 차 시동 버튼을 누르자, 도로 위 정차돼있던 차가 스무스하게 움직였다. 아이토 M9의 앞자리에는 커다란 대시보드가 존재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5.6인치 중앙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등이 눈길을 끌었다. M9에는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시스템(ADS) 2.0과 하모니 운영체제(OS)가 동시에 적용됐다. ADS 2.0은 매일 1천만㎞ 이상 가상 주행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로 딥러닝을 수행한다고 한다. 화웨이 관계자는 "스마트드라이빙 시스템 뿐만 아니라 패널에 들어가 있는 모든 어플들을 화웨이에서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며 "스마트드라이빙 시스템은 지난해까지 6개 도시에서 사용됐지만, 올해부터는 중국 전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도로를 매끄럽게 달리던 M9는 차선 변경이나 도로 진·출입도 무난하게 해냈다. 화면에는 주변에 보이는 차선, 신호등, 차량 등이 표시됐는데 센서가 알아서 주변을 파악하고 스스로 판단을 내리는 모습이 신기했다. 화웨이 관계자는 "M9에는 27개의 센서가 장착돼 안전하다"며 "갑자기 사람이 튀어나올 경우 운전자가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아도 센서가 바로 인식해서 주행을 멈춘다"고 설명했다. 일직선으로 달리던 차가 횡단보도가 나타나자 속도를 줄였다. 앞뒤로 대형 화물차들과 함께 주행중인 상황, M9는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이동 후 유턴 차선에 진입했다. 이 역시 운전자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 화웨이 관계자는 "지금 교통환경이 복잡해서 (화면을 살펴보면) 여러가지 시스템이 동시에 돌아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신호 감지도 알아서 자동으로 한다. 또 지도맵하고도 연결돼 있어 신호등이 몇 초가 남았는지도 식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M9는 무난하게 유턴을 하고 다시 도로위를 쌩쌩달렸다. 창밖으로 가로수들이 휙휙 지나가고 있지만 실내는 무척 조용했다. 풍경 구경도 잠시 심심할쯤, 운전석에 앉은 직원이 음악을 틀어 적막함을 깼다. 아이토 M9에는 25개의 크고 작은 스피커가 달려있다. 2천80와트 오디오 시스템과 능동형 소음 감소 기술로 풍부한 사운드 경험이 가능하다. 다시 플래그십 스토어로 돌아왔다. 화웨이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자동주차도 가능했다. 차량 자리를 찾은 후 운전자가 '주차'를 선택하자 M9는 주차가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이후 스스로 핸들을 조절해 각도를 맞춰 도로위에 평행주차를 완벽하게 해냈다. 지하 주자장에서도 가능하다. 주차까지 깔끔하게 마친 M9에서 내리면서 화웨이의 자율주행 기술이 정말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율주행차 탑승 초기 괜찮을까하는 불안감이 사르르 녹았기 때문. 또한 자율주행 기술이 빨리 적용돼 보편화된다면 '운전면허'가 필요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한편 화웨이는 지난 2019년부터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웨이는 올해 자율주행 시스템을 대량 상품화해, 연내 50만대 이상 전기차에 장착하겠다는 목표다. 올해 상반기 화웨이 자동차 사업부는 매출 104억4천만 위안(약 19조6300억원), 순이익 22억3천만 위안(약 4조1천900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2024.09.04 10:53최지연

야놀자, 7~8월 해외여행 200%↑…"무료 취소 캠페인 영향"

야놀자 플랫폼 부문이 차별화된 이벤트로 해외여행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은 올여름 '해외 숙소 무료 취소'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그 영향으로 7~8월 국제선 및 해외 숙소를 포함한 해외여행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0% 급증했다. 야놀자 플랫폼은 자체 보유한 여행 데이터를 토대로 평균 48일 전 해외여행 서비스를 예약하는 이용자 트렌드를 반영해 9월 한 달간 해외여행 미리예약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야놀자 플랫폼은 이용일 기준 10월부터 11월까지 적용 가능한 해외 항공권 최대 5만 원, 숙소 최대 4만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또 내년 해외여행을 미리 계획 중인 이용자를 위해 이용일 기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항공권 및 숙소를 최대 20만원 할인한다. 이외에도 9월 중 국제선 또는 해외 숙소 구매 후 올해 12월까지 이용 완료 시 최대 5만원 상당의 보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야놀자 이철웅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올여름 성수기 캠페인의 두드러진 성과에 힘입어 야놀자 플랫폼이 보유한 독보적인 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번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며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발맞춰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해외여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0:35조수민

1~7월 'K배터리' 전기차 점유율 3.1%p ↓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3.1%p 하락한 21.5%를 기록했다. 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이같이 분석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세계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434.4GWh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성장했다. 배터리 사용량 자체는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한 53.9GWh로 3위를 유지했고 SK온은 4.5% 성장한 20.5GWh로 4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높은 13.2% 성장률로 6위인 18.8GWh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 모델3·Y,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 GM 캐딜락 리릭 등 유럽과 북미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는 차량들이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판매량이 잠시 주춤했던 테슬라 모델3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배터리 사용량도 크게 증가했다. SK온은 연초 판매량 부진을 보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아이오닉5, EV6, EV9와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삼성SDI는 BMW i4, i5, i7, iX와 아우디 Q8 이트론, 지프 랭글러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가 유럽에서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고 북미에서 리비안 R1T와 R1S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상위 10곳에 이름을 올린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18.8GWh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25.4% 역성장했다. 연초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로 인한 판매량 감소가 주 원인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29.9%(163.3GWh) 성장률로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내수 시장에서 지커와 아이토, 아이딜 등 주요 OME들이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고 테슬라 모델 3·Y, BMW iX, 메르세데스 벤츠 EQ 시리즈, 폭스바겐 ID 시리즈 등과 같은 전세계 주요 OEM도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BYD는 23.4% 성장률과 함께 69.9GWh로 배터리 사용량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BYD는 1회 충전 시 2천100km 주행이 가능한 신형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하며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2024.09.04 10:25김윤희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 매치라이크'로 웃나

위메이드플레이가 애니팡 시리즈 최신작 애니팡 매치라이크를 출시한 가운데, 단기간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애니팡 매치라이크는 기존 애니팡 시리즈와는 다른 캐릭터 육성과 퍼즐 규칙 등을 강조한 작품이다. 이 게임이 애니팡 IP 영향력 확대와 함께 실적을 동시에 견인할지가 관전포인트다. 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는 모바일 퍼즐RPG 장르 '애니팡 매치라이크'를 한국 포함 글로벌 지역에 선보였다. '애니팡 매치라이크'는 4년 만에 출시된 애니팡 시리즈 최신작이다. 이 게임은 약 5개월 간 소프트론칭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이후 시장 공략에 나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 게임은 캐릭터 육성, 블록 이동 및 로그라이크형 스킬 조합 등 기존 애니팡 시리즈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이 게임의 정식 출시 버전에는 애니, 헌터, 레오 등 모험가로 분한 5종의 애니팡 캐릭터와 600개의 퍼즐 배틀 스테이지 등을 담았다. 이 같은 게임성은 대만 등 소프트론칭 지역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기도 했다. 당시 대만 등에선 앱 마켓 평점 평점 4.5를 기록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애니팡 매치라이크'의 홍보 모델로 배우 류승룡을 선택해 눈길을 끌기도했다. 애니팡 시리즈의 홍보모델이었던 아이유와 임영웅에 이은 스타마케팅이다. 시장에서는 '애니팡 매치라이크'가 게임성에 더해 스타마케팅으로 집중조명을 받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어제 출시 이후 하루만에 한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톱5에 진입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만큼 이번 주 앱 마켓 순위에 큰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애니팡 매치라이크'를 즐기는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유료 재화인 보석 등을 증정하는 쿠폰코드 MATCHLIKE를 비롯해 최상급 무기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신규 및 숙련자 출석부와 도전, 시작 등의 테마로 진행하는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또 누적 400만 회에 달하는 조회 수와 누리꾼들의 2차 창작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사전 소개 영상에 이어 홍보 모델인 배우 류승룡과의 다양한 영상을 공개해 후속 마케팅에도 팔을 걷어 붙인다. 위메이드플레이 이진혁 PD는 "4년 만에 애니팡 IP 최신작을 선보였다. 낯선 애니팡, 다른 애니팡이라는 개발 슬로건이 이용자들께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9.04 10:19이도원

호텔 공략하는 렌탈가전…"매출 늘리고 체험 마케팅 효과"

가전 렌탈업계가 일반 소비자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숙박 시설에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매출 증대 효과에 더불어 브랜드 체험 마케팅 효과도 꾀하려는 전략이다. 코웨이는 국내 고급 호텔을 겨냥했다. 지난 2월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에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 405대를 설치했다. 이어 3월에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전 객실에도 287대의 정수기를 공급했다. 호텔은 정수기 설치에 어려움을 겪던 시설 중 하나다. 제품 설치 시공과 객실 인테리어 저해, 정수기 위생적 관리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다만 올해 시행된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으로 일회용품 무상 제공이 제한되면서 정수기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코웨이는 투숙객 부재 시 전기가 차단되는 호텔 환경을 고려해 무전원 방식을 적용했다. 설치 제약이 적고 공간 활용성이 높은 슬림한 디자인의 맞춤형 제품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기업 간 거래(B2B) 고객을 관리하는 별도 전문 조직을 기반으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호텔 수요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을 폈다. 코웨이는 롯데호텔앤리조트와 협력해 롯데호텔 서울과 L7해운대에 비렉스 안마의자 페블체어 등을 비치한 제휴 객실을 선보이기도 했다. 코웨이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청호나이스는 숙박 플랫폼 스테이폴리오와 손잡고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가전을 공급했다. 소비자가 여행지에서 휴식하는 편안한 공간에서 제품을 여유롭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제휴를 맺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썸웨어',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오후다섯시', '오픈세서미',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택하다 스테이' 총 4곳에서 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플리를 체험할 수 있다. 오픈세서미와 택하다 스테이에서는 공기청정기 '뉴히어로2'도 함께 체험 가능하다. 교원웰스는 최근 속초시 호텔 '유에이치 플랫 더 속초' 전 객실에 비데 200대를 설치했다. 투숙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위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유에이치씨(UHC)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으로 공급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양사 간 사업적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업도 추진한다. 쿠쿠홈시스도 호텔 업계 문을 두드렸다. 인천 영종도 리조트를 시작으로 롯데호텔 서울이 운영하는 최상급 호텔 뷔페 라세느에 식재료 관리·조리용 상업용 정수 필터를 공급했다. 렌탈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여행 공간에서 휴식을 즐기며 여유롭게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어 체험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며 “친환경 제품을 고민하는 호텔 측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4 10:09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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