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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국내 스마트폰 299만대 출하...전년比 6.8%↑'AI폰 덕분'

올해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약 299만대로 전년 대비 6.8% 성장했다고 시장조사업체 IDC코리아가 25일 밝혔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올해 연간 출하량은 약 950만대로 예상된다. 경제 불확실성으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AI 기능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높은 수요가 지속되며 성장을 이룬 것으로 분석됐다. 동시에 주요 제조사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하며 다양한 가격대의 스마트폰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진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가격대 별로는 AI 기능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800달러 이상의 플래그십 제품군의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5.3%포인트(p) 증가한 62.3%를 기록했다. 실시간 번역, 텍스트 요약, 간단해진 검색 등의 AI기술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본 기능에 적용되며 복잡한 과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주요 브랜드의 5G 플래그십 및 중저가 스마트폰이 출시로 인해 5G 점유율은 89.1%로 상승했다. 반면, 국내 폴더블 시장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약 6만대를 출하하며 약진이 이어졌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5 시리즈 중심으로 형성된 시장은 동사의 3분기 폴더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용량 업그레이드 등의 채널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재고 소진이 이어졌다. AI 기능이 적용될 신제품의 기대감이 고조되며 일부 대기 수요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 분기에 이어 시장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지해 한국IDC 모바일폰 시장 리서치 연구원은 "온디바이스AI 열풍이 가속화되면서 전반적인 스마트폰 시장 흐름이 AI 스마트폰으로 완전히 옮겨가고 있다"며 "국내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 역시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2024년 연간 출하량이 950만대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저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폼팩터에 따라 최적화된 AI 활용 기능이 구현되고 AI 킬러 앱 및 서비스가 확대된다면 다양해지는 개인화 경험을 통해 시장 수요를 진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2024.09.25 15:42이나리

[기고] 보안 감시 영상 유출 우려 확산, 어떻게 대비할까

최근 국방부가 전방 부대에 설치한 감시·경계용 IP 카메라가 중국산으로 밝혀지자 이를 전면 철거한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한국 내 공공기관에서 외국산 보안 영상 감시 시스템의 영상 유출 우려 등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놀로지는 전 세계 수십만 고객 대상으로 영상 보안 감시 시스템을 배포/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과 기업이 각기 다른 보안 위험과 그에 따른 피해 정도를 고려하여 보안을 점검할 것을 권장한다. NDAA/TAA 등 미국 연방 정부 조달 기준과 보안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카메라 선택, IT 인프라를 위협할 수 있는 시스템 보안 보완, 파일 유출 여부를 좌우하는 전송 보안, 녹화 파일의 데이터 안전성까지 단계 별 점검이 필요하다. 영상 보안 시스템 안전의 첫 단계는 펌웨어 차원에서 검증되고 보안을 확보한 IP 카메라를 선택하는 것이다. 카메라에 악성 소프트웨어 설치로 데이터 유출이 우려된다면 NDAA/TAA 준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시놀로지가 공급하는 각종 IP 카메라도 NDAA/TAA 보안 기준을 준수하여 영상 보안 감시 서비스 제공 업체와 보안 시스템 통합 업체의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그 다음 단계는 시스템 및 장비의 보안을 점검하는 것이다. 먼저 VMS(영상관리시스템)나 각 장비의 제조업체가 일정한 업데이트 빈도를 유지하는지, 새로운 버전이나 기술 지원에 지속적인 비용이 드는지, 새롭게 발견된 보안 취약점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시놀로지는 자체 PSIRT(제품 보안 사건 대응팀)를 운영하여 다양한 CVE 취약점을 적극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제로 데이 공격에 대한 보고는 24시간 내에 처리하여 끊임없이 발생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관리자는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여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고 이러한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 저장된 영상 데이터를 암호화하면 각종 데이터를 한층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시놀로지가 제공하는 VMS인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은 이중 인증 기능을 제공하여 한 사람이 민감한 기능을 조작하려면 다른 사람의 승인이 필요하며, 올바른 암호화 키를 입력해야 영상이 재생된다. 네트워크 카메라에서 녹화 서버로 영상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혹은 클라이언트에서 녹화 서버 데이터에 접근하는 경로의 보안도 점검해야 한다. 카메라 및 VMS 시스템을 구매할 때 HTTPS 암호화와 SRTP(보안 실시간 전송 프로토콜)를 지원하는지 확인하여, 중요한 데이터를 도난 당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데이터 유출이 발생하여 기밀 데이터에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스템이 영상 데이터 자체에 대한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워터마크 기능은 불행히 영상 데이터가 유출된 상황에서도 출처를 추적해 추가 조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조직 내에 영상 감시를 전담할 인력이 없다면 검증되고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 전문 IT 매니저가 없어도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정기적인 보안 유지 및 기술 지원을 통해 영상 보안 감시 시스템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2024.09.25 15:32석미은

글로브 텔레서비시즈, 안토니오 메우치 어워드 2024에서 4개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

싱가포르, 2024년 9월 25일 /PRNewswire/ -- 선도적인 통신 솔루션 제공업체 글로브 텔레서비시즈(Global Teleservices Pte. Ltd.(GTS))가 권위 있는 안토니오 메우치 어워드(Antonio Meucci Awards) 2024에서 인상적인 성공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동사는 '최고의 도매 SMS 공급업체' 및 '최고의 아시아 공급업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최고의 사기 방지 솔루션' 부문에서 영예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수상은 전 세계 기업들에 혁신적이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통신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GTS의 다짐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안토니오 메우치 어워드는 통신 분야의 선구자인 이탈리아 발명가 안토니오 메우치의 유산을 기념하는 상이다. 이 상은 통신 업계에서 큰 발전을 이룬 조직과 개인들에게 주는 상으로서, 통신 생태계 혁신, 변혁, 기여 그리고 전반적인 영향력의 우수성을 평가한다. 이번 수상은 안전한 직접 통신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기업들에 차세대 통신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글로브 텔레서비시즈의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이다. 이러한 권위 있는 수상 외에도 동사는 최고의 여성 통신사 경영자 상을 받은 팔라비 쿠드타르카르(Pallavi Kudtarkar) 이그제큐티브디렉터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상은 통신 분야에서 글로브 텔레서비시즈의 성장을 이끈 팔라비의 끊임없는 열정, 헌신과 리더십을 인정한 것이다. 글로브 텔레서비스 그룹 CEO 아슈토쉬 아그라왈(Ashutosh Agrawal)은 "이번 수상은 우리 전체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우리의 기여를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며, 우리는 업계에서 혁신을 계속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브 텔레서비스의 수상은 최첨단 솔루션을 공급하고 포용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동사의 리더십을 재확인한 것이다. 글로브 텔레서비시즈 글로브 텔레서비시즈는 싱가포르에 본사가 있는 통신 대기업으로 미국, 탄자니아, 가나, 인도, 말레이시아, 홍콩 SAR에 사무소가 있다. 동사는 기업들이 전 세계 연결을 원활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전문으로 한다. 동사는 A2P 수익 창출, 옴니채널 메시징, 사기 방지와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틈새의 차세대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목할 만한 포상으로는 로코(ROCCO)의 A2P SMS 메시지 시장 영향 보고서 2024 – MNO와 기업 에디션에서 1 등급으로 인정, CC – 글로벌 어워드 2024 베를린에서 최우수 음성/데이터 서비스 혁신 어워드 수상, FT와 스타티스타가 선정하는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4 순위 포함, 로코의 A2P SMS 시장 영향 보고서 2023 – MNO 에디션에서 1 등급 순위 포함 등이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155167/4166049/Globe_Teleservices_Logo.jpg?p=medium600

2024.09.25 15:10글로벌뉴스

위메이드플레이, 게임 6종 대상 '애니팡 페스타' 시작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자사 게임 이용자들의 축제 애니팡 페스타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시작돼 3회째를 맞이한 올해 애니팡 페스타는 참여 게임 수를 애니팡 시리즈 6종으로 확대했다. 25일부터 일제히 막을 올린 애니팡 페스타에서는 애니팡, 애니팡2, 애니팡3, 애니팡4, 애니팡 사천성, 상하이 애니팡 등 위메이드플레이의 인기 게임 6종이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이들 게임은 ▲짝맞추기(애니팡 사천성) ▲내 점수를 역전해봐(애니팡) ▲풍선 교환소(애니팡2) ▲애니의 별자리(애니팡3) ▲두근두근 해저탐험(애니팡4) ▲라이더의 신속배달(상하이 애니팡) 등 20여 개의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6종 게임의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게임 아이템 외에 폴더형 최신 스마트폰, 턴테이블, 안마기, 로봇 청소기 등 27종의 경품을 1천294명에 증증정한다. 위메이드플레이 마케팅팀 우경훈 팀장은 “올해 '애니팡 페스타'는 개발팀 등 100여 명이 두달여 간 준비한 행사”라며 “게임별 이벤트와 배우 류승룡의 행사 소개 이미지, 영상 등 게임 곳곳에 즐거움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2024.09.25 15:07김한준

애플, 구형 맥 9개 단종…어떤 모델이 추가됐나

애플이 2015년과 2016년에 출시된 맥 제품 9개를 단종 제품 목록에 추가시켰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제품을 단종 시키면 모든 하드웨어 서비스가 중단된다. 해당 제품에 대한 부품도 주문할 수 없다. 다만 맥북의 경우 부품을 구할 수 있는 경우 단종 후 최대 10년 간 배터리는 교체할 수 있다. 최근 단종 목록에 추가된 맥 모델은 모두 2016년, 2016년 출시된 제품이다. 단종된 제품은 ▲맥북 (레티나, 12인치, 2016년 초) ▲맥북 에어 (13인치, 2015년 초) ▲맥북 프로 (13인치, 2016년, 썬더볼트3 포트 2개) ▲맥북 프로 (13인치, 2016년, 썬더볼트3 포트 4개) ▲맥북 프로 (15인치, 2016년)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2015년 초) ▲아이맥 (21.5인치, 2015년 후반) ▲아이맥 (레티나 4K, 21.5인치, 2015년 후반) ▲아이맥 (레티나 5K, 27인치, 2015년 후반) 등이다. 애플은 위 제품 외에도 3개의 맥 제품을 빈티지 제품 목록에 올렸다. ▲맥북 에어(레티나, 13인치, 2018) ▲맥북 프로 (13인치, 2017, 썬더볼트3 포트 2개) ▲맥북 프로 (13인치, 2018, 썬더볼트3 포트 4개)다. 빈티지 제품은 판매 중단 5년 이상 7년 미만 제품이 지정되며 애플스토어,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는 최대 2년 간 빈티지 제품 수리를 계속 제공할 수 있지만 부품이 남아있을 때만 수리가 가능하다.

2024.09.25 14:48이정현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삼성 TV 플러스 신규 채널 개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삼성전자의 자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인 '삼성 TV 플러스'에 '베베핀' 신규 채널을 25일 개설한다고 이날 밝혔다. 베베핀은 2022년 4월 첫 출시 이후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채널 중 역대 최단기간인 14개월 만에 유튜브 다이아몬드 버튼을 수상하고, 2024년 9월 기준 전 채널 누적 구독자 3천500만 명, 누적 조회수 175억 뷰, 누적 시청 시간 13억 시간을 돌파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11개국 넷플릭스 1위 및 25개국 Top10에 등극하며 화제성과 파급력을 입증한 바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를 잇는 차세대 IP(지식재산권) '베베핀'의 고속 성장에 힘입어, 25일 삼성 TV 플러스에 베베핀 채널을 개설하여 FAST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목표다. 베베핀 채널은 한국어와 영어 2개 언어로 제공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베베핀 오리지널' 시리즈는 물론, 스핀오프 '베베핀 플레이타임'과 '베베핀 댄스타임' 콘텐츠가 서비스된다. 이번 베베핀 채널이 론칭되는 '삼성 TV 플러스'는 타이젠 OS 바탕의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서비스다. 현재 27개국에서 3000여 개 채널과 5만여 개의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타이젠 OS가 탑재된 스마트 TV는 2억 7000만 대에 달한다. 최근 OTT 구독료가 상승하는 '스트림플레이션' 트렌드로 FAST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이번 FAST 신규 채널 개설을 통해 베베핀의 글로벌 팬덤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21년 3월 아시아 최대 FAST 유통 솔루션 기업 뉴아이디와 협업해 삼성 TV 플러스에서 'ch.핑크퐁', '베이비샤크 TV(BABY SHARK TV)' 채널을 차례로 선보이며 FAST 시장에 진출했다. 멕시코, 브라질을 비롯한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핑크퐁 콘텐츠의 누적 시청 시간이 3000만 시간을 돌파하는 등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올해 출시 2주년을 맞은 베베핀의 글로벌 신드롬을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FAST 시장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경과 플랫폼을 넘는 소비자 접점 다각화로 더 많은 분들에게 콘텐츠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5 14:27안희정

지그재그 '라이프' 카테고리서 국내 브랜드 인기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최근 두 달(7~8월)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앞세운 국내 브랜드 제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7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그재그의 라이프 전문관 '직잭 라이프'에 따르면, 최근 들어 디지털 액세서리와 디자인 소품, 이미용 가전 등의 분야에서 국내 토종 브랜드 제품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제품력, 국내 업체의 독창성을 기반으로 제작된 차별화된 디자인 등이 2030 여성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특히 국내 생산으로 뛰어난 제품력을 보유한 이미용 가전 브랜드가 인기다. 헤어드라이어로 유명한 '유닉스'는 전통의 국산 브랜드답게 최근 두 달(7~8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배(1608%) 급증했다. 대표 제품인 '유닉스 디오'는 강력하지만 조용한 바람, 344g의 초경량 무게 등이 특징이다. 할인쿠폰 적용 시 7만 원대에 구매 가능해 고가의 해외 브랜드 대비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이외 헤어기기 전문 브랜드 '제이엠더블유' 거래액도 같은 기간 970% 늘었다. 해당 브랜드의 드라이어는 최저 6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 액세서리 분야에서는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제품을 판매하는 국내 브랜드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두 달 동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624%) 늘었다. 디자인 에폭시 케이스로 유명한 브랜드 '프롬더블유투' 거래액도 같은 기간 639% 급증했다. 연예인도 이용하는 브랜드로 알려진 '위드썸'은 7월과 8월 직잭 라이프에서 매출이 급상승한 브랜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디지털 액세서리 브랜드 '168cm 케이스' 거래액도 2배 가까이(87%) 늘었으며, 감각적인 디자인 제품으로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디자인 소품 브랜드 '메이드모먼' 거래액도 같은 기간 19% 증가했다. 핸드폰 케이스와 그립톡을 1만 원대에 판매 중인 '더나인몰'도 7~8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직잭 라이프는 국내 브랜드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9월 말까지 다양한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먼저, '유닉스'와 '제이엠더블유' 제품을 최대 59% 할인 판매한다. '디지털 ACC 위크'에서는 '168cm 케이스', '더나인몰' 등 국내 디지털 액세서리 브랜드 제품을 최대 62% 할인가에 무료배송으로 선보인다. '어프어프'와 e스포츠 기업 'T1'의 콜라보레이션 신상품 기획전도 최대 44% 할인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고물가에 소비 트렌드가 '초저가'와 '프리미엄'으로 양극화됐다고 하지만, 이 사이에서 중저가에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켜 주는 국내 브랜드 제품을 찾는 2030 여성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초저가 제품에 대한 디자인 만족도는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하기엔 부담스러운 2030 여성 고객을 위해 디자인 독창성과 국내 생산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라이프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9.25 14:06안희정

'카카오T'서 서울시 자율주행 서비스 이용 가능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서울 자율주행자동차 운송플랫폼 민간사업자에 최종 선정돼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3천800만 이용자를 보유한 '카카오 T'에 서울시 자율주행 운송플랫폼을 통합 운영해 이용자 접근성 향상에 나선다. 서울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는 '자율주행 비전 2030' 아래 서울 전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설계 노하우, 안정적인 자율주행 실증 경험, 풍부한 운영관리 인프라 역량을 토대로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를 서울 시민들의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안착시키고 국가 미래사업 준비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포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자율주행 대시민 서비스 일체를 '카카오 T' 앱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의 운영 역량과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요응답형 ▲차량호출형 ▲노선형 등 각 자율주행 서비스 타입 맞춰 DRT, 버스 등 각 운영 방식에 최적화된 아이콘에 연동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청계천·여의도·상암 등 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DRT' 서비스는 카카오 T 앱 내 전체보기에서 '서울자율차' 아이콘 - '자율주행 DRT'을 통해 기존 호출앱인 'TAP!'과 앱 연동 방식으로 제공된다. 연내 데이터 이관 절차를 걸쳐 카카오 T 앱 내에서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 최초의 ▲차량호출형 서비스인 '서울자율차'가 26일부터 카카오 T에서 첫 선을 보인다. 자율주행 기술기업인 에스더블유엠(SWM)와 협업해 평일 심야 시간대(오후 11시부터 오전 5시) 강남구 주요 지하철역(봉은사역・신논현역・양재역・학여울역・구룡역) 사이 구간에서 운영된다. 차량호출형인 '서울자율차'는 에스더블유엠(SWM)의 자율주행차 총 3대로 시범 운행된다. 시범 기간 동안 무료로 운영되며, '서울자율차' 아이콘 내에서 '서울자율차 호출하기'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차량 호출 중개 방식인 만큼 ▶︎카카오 T 앱 내 택시 아이콘을 선택하고 ▶︎이용 구간 내 출발지 및 도착지 설정 후 ▶︎'서울 자율차' 옵션을 선택해 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당 옵션은 주변에 이용가능한 차량이 있을 경우에만 노출되며, 차량 당 최대 3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노선형 '자율주행 버스'는 카카오버스 앱과 연동해 노선, 정류장 정보 등을 제공한다. 현재 동대문부터 합정까지의 구간과 청와대 인근에서 운행 중인 '심야 자율주행 버스'와 '청와대 자율주행버스'의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서울시가 오픈하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정보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로써 서울시에서 제공되는 모든 자율주행 관련 서비스가 카카오 T 앱 내에 연내 통합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앱인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연계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한 것은 물론, 국내 선도 자율주행 업체들과 협업해 강남・세종・판교・서울・대구・제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여러 유형의 자율주행 서비스의 실증 경험을 다져온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수요 분석 역량과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운영 관제와 원격 제어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현해 왔다. 또한 빅테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디지털 맵핑과 라우팅 등 관련 기술을 고도화는 물론, 호출, 예약, 배차 및 경로 안내, 결제 등 카카오모빌리티가 제공해 온 모빌리티 플랫폼 특화 기능을 통해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원활하게 중개한다는 계획이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자율주행 업체와의 빠른 연동과 끊김없는(Seamless) 서비스 제공 및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완성형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 앱을 통해 서울 시민의 자율주행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술 적용 난이도가 높은 서울시에서 자율주행 플랫폼 운영을 통해 자체 기술 완성도 역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13:57안희정

'SK하이닉스 투자' 日키옥시아, 상장 11월 이후로 연기

SK하이닉스가 간접 출자한 일본 반도체 메모리 업체 키옥시아홀딩스(옛 도시바메모리)가 상장 시기를 기존 10월에서 11월 이후로 연기했다. 반도체 시장 약세에 따른 결정이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키옥시아는 10월에 계획한 IPO 를 취소했다. 앞서 키옥시아는 지난 8월 23일 도쿄증권거래소에 10월 상장을 신청한 바 있다. 키옥시아 주요 투자사인 베인캐피탈은 키옥시아의 시장 가치를 1조5천억 엔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반도체 증시 환경이 불안정해지면서 키옥시아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메모리 업계에서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최고치에 비해 약 3분의 1이 하락했다. 일본 주식 시장은 8월 초 예상치 못한 금리 인상과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해 역사적인 폭락을 겪었지만,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키옥시아 상장 계획은 변함없으며, 11월 이후 조기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키옥시아 관계자는 "적절한 시기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키옥시아는 2018년 일본 도시바로부터 분리 매각돼 현재 사명을 갖게됐다. 키옥시아의 IPO 불발은 이번이 두 번째다. 회사는 2020년 10월 IPO를 추진했지만 코로나 팬데믹과 미중 지정학적 갈등 등으로 무산됐다. 이후 키옥시아는 지난해 미국 웨스턴디지털(WD) 반도체 부문과의 합병을 추진했지만, 업황 부진과 주요 투자자인 SK하이닉스 등의 반대로 인해 불발됐다. 키옥시아의 최대 주주는 56% 지분을 보유한 미국계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이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베인캐피털이 주도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에 약 4조 원을 투자하면서 키옥시아의 15%의 지분을 확보했다. 도시바는 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키옥시아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세계 시장 점유율 3위 업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낸드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36.9%), SK하이닉스(22.1%), 키옥시아(13.8%) 순으로 차지했다.

2024.09.25 13:41이나리

젠슨 황, 엔비디아 주식 '1조원 규모' 팔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초 세운 사전 거래 계획에 따라 엔비디아 주식 600만 주를 모두 팔았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주식 매도로 그는 약 7억1천300만 달러(약 9천500억 원) 이상을 현금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젠슨 황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025년 1분기 말까지 최대 600만 주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각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 최근 그가 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젠슨 황은 계획 만료일 6개월 전 주식 매각 예정 물량 모두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에 따르면 젠슨 황이 개인 계좌에 직접 보유하고 있는 엔비디아 주식은 7천540만주이며, 다른 신탁과 파트너십을 통해서 엔비디아 주식 7억8천6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젠슨 황은 주식 매도 시작전인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엔비디아 지분 3.8%를 보유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젠슨 황의 지분은 8월9일 기준으로는 3.5%로 줄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엔비디아 최대 개인 주주로 남아 있다. 한편, 엔비디아 주가는 24일 전거래일 대비 4% 급등한 120.87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그 동안 젠슨 황의 엔비디아 주식 매각 계획이 주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으나, 매각이 일단락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9.25 13:29이정현

프랜차이즈 배달 주문과 매장 판매가격은 왜 다를까

동일한 메뉴를 배달 주문할 경우 매장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이중가격제가 늘고 있다. 프랜차이즈는 배달 앱 수수료 때문에 점주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입장인데, 자체 앱을 이용할 때도 이중가격을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롯데리아는 배달 플랫폼 수수료 등에 대한 가맹점 부담이 커져 배달 가격과 매장 가격에 차등을 두겠다고 발표했다. 제품별 추가 금액은 단품 메뉴 700원~800원, 세트 메뉴 1천 3백원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수료 인상분을 계산해 보니 점주 부담액 평균이 단품 기준 7~800원, 세트 기준 1천300원 정도였다"라고 인상 비율에 대해 설명했다. 롯데리아 외에도 버거킹과 맥도날드 등 여러 프랜차이즈가 가격 차등을 두고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 2007년 맥딜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하면서부터 이중가격제를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배달 서비스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감안해 배달 메뉴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고 있다"며 도입 이유를 밝혔다. 버거킹 역시 같은 이유로 가격 차등을 결정했다. 맘스터치는 일부 직영점에 이중가격제를 테스트 후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배달 매출이 3~4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점주의 본인 부담이 너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점주 협의회에서 이중 가격 도입을 부탁해 회사에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입장에서는 (가격 인상이) 민감한 문제라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아직 인상폭이나 인상 가격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배달 앱이 아닌 자사 앱을 사용한 주문에도 이중가격제가 적용된다. 버거킹 앱에서 포장 주문을 할 경우 와퍼 세트는 9천100원이지만, 배달 주문을 할 때는 1만500원으로 약 1천400원 비싸다.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등 타 프랜차이즈도 동일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자사 앱을 통한 배달 시에도 가격을 차등 적용할 수밖에 없다”며 “자사 앱에서도 배달비가 적용되고, 배달 플랫폼과 가격을 다르게 하면 형평성 논란도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이중가격제가 관행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말고도 소상공인 등 '동네 장사'에서도 이중가격제를 적용하고 있다”면서 “앱을 쓰지 않더라도 배달 인력을 고용해야 하니 이중가격제가 도입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21년 배달 주문과 매장 주문 시 제품 가격이 다르다는 점을 명확하게 알리라고 업체들에 권고했으나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권고에 따르면 배달앱과 홈페이지 등에 배달 시 가격이 다르다는 점을 공지해야 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해당 사항은 어디까지나 권고 사항"이라며 "이중가격제가 법령이나 규정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 강제성을 두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4.09.25 12:00류승현

DN솔루션즈, 수도권 서비스센터 광명으로 이전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는 수도권 서비스센터를 경기도 광명시 공작기계회관 건물 3층으로 이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수도권은 DN솔루션즈 제품 중 하이엔드 장비를 보유한 고객 또는 대규모 주요 고객사가 다수 분포한 지역이다. DN솔루션즈는 수도권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한 전략적 투자를 해오고 있다. 새 센터는 KTX와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광명역에서 도보로 10분, 약 700m 거리에 위치했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 도로망과 인접해 있다. 과거 구로 센터에 비해 최신 시설과 쾌적한 교육장을 갖췄다. DN솔루션즈는 이 공간을 이용해 고객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 외에도 인천지사와 수원지사, 대전지사 등 중부지역 3개 서비스지사를 관할하는 서비스 허브 역할을 맡는다.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문 엔지니어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해 서비스 인프라 등에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우수성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11:53신영빈

옴디아 '2024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 내달 17일 개최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2024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하반기)'를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본 컨퍼런스는 옴디아의 시장 분석 전문가들이 전 세계 디스플레이 최신 트렌드와 발전 방향에 대한 필수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자리다. 대형 디스플레이, TV, 모바일 및 다양한 사용 사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워즈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와 카날리스(Canalys)와 협력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과 밀접하게 연결된 자동차 및 웨어러블에 대한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TCL CSOT의 웨이란 카오(Weiran Cao) 박사는 본 행사에 참여해 잉크젯 프린팅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관점을 공유한다. 그 밖에 △2024-25년 디스플레이 산업 10대 토픽 전망 △중장기 디스플레이 최신 시장 전망 △스마트폰 및 스마트 와치 디스플레이 시장 최신 전망 △글로벌 TV 세트 및 스마트폰 시장 전망 및 분석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시장 동향–IT OLED, 마이크로 LED&트랜스포머블 디스플레이 △자동차 스마트 콕핏의 미래 전망 등이 발표된다. 김수연 옴디아 이사는 "옴디아의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는 지난 20년간 업계 전략을 형성해 온 귀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지식 허브로 명성이 높다"라며 "새로운 기술부터 시장 역학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주제를 다루는 연구 중심의 발표를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 유관 종사자에게 필수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11:50이나리

독일 다음은 일본…국내 게임사, 도쿄게임쇼2024 참가

[도쿄=강한결 기자] 세계 주요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 2024'(TGS)가 오는 26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다. 비즈니스 데이는 26일, 27일이며 일반 관람객은 28일과 29일에 입장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TGS 부스 개수는 3천252개로 전년 대비 21.2% 증가했으며 부스 개수는 3천252개로 전년 대비 21.2% 증가했다 주최 측인 일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CESA)는 올해 방문객 수 25만 명을 목표로 한다. 이번 TGS 테마는 '게임으로 세계를 선도하라'다. 메인 비주얼은 5년 연속으로 TGS의 메인 비주얼을 작업한 일러스트레이터 쿠카가 맡았다. 이번 TGS에는 이번 글로벌 게임사 미공개 타이틀과 국내 게임사의 타이틀이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넥슨은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시연을 위한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카잔은 자회사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 중인 액션 RPG다.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에 '던전앤파이터' 특유의 액션성을 강조한 싱글 플레이 기반의 액션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카잔'은 지난달 열린 게임스컴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시연 부스를 마련, 최대 4시간 이상 대기열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엔씨소프트에 370억원 규모의 지분 및 판권 투자를 받은 빅게임스튜디오는 서브 컬처 게임 '브레이커스: 언락더월드'를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다. 브레이커스는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을 갖춘 PC-모바일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캐릭터별 특수 전투 스킬을 고려해 개성 넘치는 팀을 편성, 전략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시프트업은 퍼블리셔인 레벨인피니트를 통해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를 선보인다. 승리의 여신: 니케 굿즈와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니케 존에서는 실물 크기의 피규어가 전시되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라비티는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를 통해 TGS2024에 참가한다. GGA는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열리는 도쿄 게임쇼 2024에 그라비티 본사, 해외 지사에서 서비스 중이거나 서비스 예정인 PC·콘솔 타이틀 10종을 출품한다. CFK는 '크로노소드'를 비롯해 '식혼도: 백화요란', '닌자일섬', 그리고 '라핀'과 '캣걸 서바이벌' 등 5종의 타이틀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국내 중소형 게임사들이 도쿄게임쇼에서 다양한 신작을 공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인디 게임사 25곳으로 구성된 한국공동관을 꾸려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투핸즈인터랙티브, 뉴코어, 오드원게임즈, 가원글로벌, 익스릭스, 디자드, 스튜디오두달, 센티어스, 트라이펄게임즈 등이 한국 공동관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센티언스는 턴제 전략 게임 '사우스 폴 비밥'을 출품한다. '사우스 폴 비밥'은 센티언스 산하 게임 스튜디오가 유명 전략 게임 '인투 더 브리치'에서 영감을 받아 스팀에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한 멀티플레이어 전략 게임이다. 체스와 같은 PVP 대결에 환경 요소인 제3의 'AI 좀비'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스튜디오 두달도 한국 공동관을 통해 2D 액션 메트로바니아 '솔라테리아'를 선보인다.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스튜디오 두달은 귀여운 토끼들의 모험 이야기를 다룬 라핀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엑솔라, 삼성 SSD, 하이브 재팬, 인덕대학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등도 업체도 TGS 2024에 참가한다.

2024.09.25 11:45강한결

'육각형 직원' 모인 케이뱅크…"도전 함께하는동료있어 좋아"

기업공개상장(IPO)을 목전에 두고 있는 케이뱅크는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 가족을 여유롭게 살 수 있도록 한 '첫째 자녀' 같다. 우리나라서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2017년 출범한 이후 규제로 실력발휘를 하지 못했다. 첫째 자녀는 굴하지 않고 정부와의 긴 대화에 나섰으며 케이뱅크는 현재 특색있는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예비심사 단계를 넘어 올해 내로 코스피 상장도 목표하고 있다는 점은 케이뱅크의 내부 저력이 단단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케이뱅크는 은행을 든든히 떠받들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시상식'을 진행했다. 히트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한 팀에 총 상금 1억여원을 전달한 것. 'MSA플랫폼 구축'팀이 금상을, '돈나무키우기'와 'K패스카드'팀이 수상 대상이 됐다. 올 상반기의 케이뱅크의 '얼굴'이 된 직원(케이뱅크 최원영 테크본부 MSA추진 리더·정동윤 체크카드 카드팀·홍민수 서비스기획 마케팅본부 팀원)을 만나 일하는 방식과 문화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Q. 회사서 좋은 성과가 나면 인센티브를 일괄적으로 지급하는게 일반적이다. 출시된 서비스를 만든 팀원들과 함께 내부 직원들에게 소개하고 시상을 하는 건 참 이례적인 행사다. 최원영 MSA추진 리더(최) "IT 플랫폼 위에 상품 서비스가 올라가기 때문에 IT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긴 하지만, 은행의 중심은 사실 상품과 서비스다. 금상을 받을 거란 생각을 전혀 못했다. MSA 팀이 수상하게 되면서 IT 관련 부서도 기술 위주의 은행을 만들고 회사에도 좋은 이미지를 주게 돼 기뻤다.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는 것이라 느껴 팀원들도 즐거워했다." 정동윤 카드팀(정) "동상이 아니라 조금 더 높은 상을 받는 것 아닌가 했었는데(웃음).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 K패스를 만든 곳은 케이뱅크가 유일하다. 카드 이용 고객들이 교통에 대한 혜택을 더 받게 돼 뿌듯했고 '괜찮은 카드'라고 입소문이 나니 더 보람을 느꼈다." 홍민수 팀원(홍) "케이뱅크 안에 워낙 좋은 상품도 많고 서비스도 있었는데 실제 고객한테 전달하기까지 좀 어려웠던 것 같다. '돈나무 키우기'는 편안하고 재미있게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일종의 통로를 만들어보자는 게 시작이었다." Q. 시상 전에 프로젝트 팀을 꾸려서 PPT도 하고 열띤 경쟁을 펼친 것으로 한다. 프로젝트에 중복으로 들어간 직원도 있겠다. 최 "맞다. 한 프로젝트를 만드는데 겹치는 직원이 있어서 그렇다. 예를 들어 금상과 은상을 한 팀에 포함됐다면 두 번 수상을 받는 거다." Q. 상을 받았는데 상품과 서비스, 개발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을 것 같다. 최 "MSA 추진 시 처음에는 패키지화 된 솔루션을 쓰려고 했다. 그런데 내부에서 내부 역량을 담아 자체적으로 구축하면 어떨까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한 번도 해본적이 없는 개발 부분이라 며칠 동안 논의를 이어나갔다. 결국엔 자체 기술력으로 구축했고 자신감을 얻게 됐다. 기술적인 성장에 대한 보람을 팀 모두가 느끼게 됐다." 정 "K패스 카드를 기획하고 구현해내는 과정이 단순하지만은 않았다. 이용 내역과 K패스 카드 이용 시 들어오는 캐시백에 대한 데이터를 맞추는게 쉽지 않았다. 지금 케이뱅크 K패스 고객들은 일정 수준 K패스를 쓰면 캐시백되지만 뒷단에서는 이를 어떤 프로세스로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다." 홍 "서비스 기획보다는 3D 이미지를 적용하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여러번 테스트를 하고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노력했다. IT 관련 부서와도 논의를 많이했다." Q. 시상 이야기를 길게 했는데 케이뱅크에 대해 선입견이 경쟁사에 비해 있다. 케이뱅크 어떻나. 정 "케이뱅크에 다양한 면모가 있다. 2016년도 케이뱅크 설립을 준비할 때부터 많이 변화해 왔는데 지금 제일 대표하는 키워드는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변화를 보여주고 새로운 좋은 모습으로 가는 것이 성장이라고 정의한다면 케이뱅크는 성장하고 있다." 홍 "육각형 인간들이 모여있다.(육각형 인간은 모든 면이 치우침 없이 고루 능력을 갖춘 사람을 의미한다) 모든 면에서 다 출중하고. 어려울 것 같은 일들에 대해서도 거절하기보다는 '해보자' 이런 식으로 시도한다." 최 "새로운 기술에 대해 더 도전하려고 한다. 도전한다고 하면 말리는 것이 아니고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분위기라 더 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게 한다. IT적으로 안될 것 같다보다는 이렇게 하면 할 수 있어라는 분위기를 더 만들어가기 위해 나 역시도 노력하고 있다."

2024.09.25 11:16손희연

화웨이, TECH4ALL 통해 디지털 포용성 촉진 위한 파트너십 확대 촉구

상하이 2024년 9월 25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가 '화웨이 커넥트(HUAWEI CONNECT) 2024'[https://www.huawei.com/en/events/huaweiconnect ]에서 개최된 TECH4ALL 디지털 포용성 포럼(TECH4ALL Digital Inclusion Forum)에서 글로벌 디지털 포용성을 촉진하기 위해 더 많은 파트너가 TECH4ALL 이니셔티브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TECH4ALL Digital Inclusion Forum at HUAWEI CONNECT 2024 2019년에 시작되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된 TECH4ALL은 교육, 환경, 보건, 개발 영역에 초점을 맞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화웨이의 장기 실행 계획이다. 포럼 참석자들은 중국정보통신기술원(China Academ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CAICT)이 작성한 '2024 중국 디지털 포용성 보고서(China Digital Inclusion Report)'에서 정리된 TECH4ALL 포용성 프로젝트와 중국이 이뤄낸 디지털 포용성의 발전 현황을 살펴봤다. 신용페이 CAICT 정책경제연구소(Institute for Policy and Economics) 소장은 "디지털 포용성의 촉진은 디지털 기술의 개발과 적용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우리가 추구하는 전반적인 목표를 더 잘 실현시킬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토론에서는 정보 접근성, 기회균등, 양질의 삶을 이루는 데 방해가 되는 장벽을 낮추는 데 기술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펼쳐졌다. 특히 화웨이가 TECH4ALL 이니셔티브를 통해 진행하는 포용성 제고 프로젝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여러 부문 간 파트너십의 중요성이 포럼의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제프리 저우 화웨이 ICT 마케팅 사장은 "화웨이는 중국의 디지털 포용성 제고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정부, 기업, 과학 연구 기관, 대학, 비영리재단(NGO)과 협력해 전 세계가 디지털 혁신의 기회를 포착하고 디지털화가 주는 포용적 혜택을 공유하는 데 유용한 참고 자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각 및 시각 장애인 커뮤니티의 파트너들은 기술이 디지털 포용성을 실현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화웨이는 제품 설계 초기부터 장애인, 노인, 어린이의 요구를 어떻게 고려하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예를 들어, 화웨이 스마트폰은 보청기와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매달 약 1000만 명의 장애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15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직업을 찾아 이에 대한 추천 알림을 보내는 기술도 포함된다. 인난 톈진 홍차오구 시각장애인 협회(Tianjin Hongqiao District Blind Association) 회장은 "시각장애인인 기기 사용자이자 화웨이 파트너로서 본인은 기술이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 자원을 사용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를 도와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웨이 TECH4ALL은 파트너인 중국 청각장애인 협회(China Association of the Deaf) 및 디지털 플랫폼인 이타임즈 디지털 테크놀로지(E-Times Digital Technology)와 함께 문제없이 소리를 듣게 해주는 '트러블-프리 청각(Trouble-Free Hearing)' 앱도 개발했다. 화웨이 클라우드 AI를 기반으로 하는 이 앱은 의료, 법률 상담, 서비스 창구 등 여러 복잡할 수 있는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성을 텍스트로(speech-to-text)', 그리고 '텍스트를 음성으로(text-to-speech)' 번역해주는 실시간 온라인 수화 허브 역할을 한다. 포럼에서는 또한 STEAM 교과과정 제공을 위한 온라인 자원 및 교사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TECH4ALL 차이나 디지스쿨(China DigiSchool)'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 분야의 포용성을 모색했다. 현재까지 29개 학교에서 4800명의 교사와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화웨이는 또한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오픈 스쿨(Open School)' 프로젝트, 보다폰 재단(Vodafone Foundation)과 함께하는 '인스턴트 스쿨 네트워크(Instant Schools Network)', 글로벌 및 현지 파트너와 함께하는 '스킬스 온 휠스(Skills on Wheels)' 프로젝트 등 전 세계에서 다양한 교육 및 훈련 이니셔티브를 운영 중이다다. 예를 들어, 스킬스 온 휠스 프로젝트는 트럭에 탑재된 이동식 교실을 통해 외딴 지역 사회에 무료 디지털 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18개국에서 9만 3000명이 혜택을 받았다. TECH4ALL 교육 프로젝트는 전 세계 4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도달했으며, 기술과 파트너십이 각 프로젝트가 이룬 성공의 열쇠 역할을 했다. 화웨이 TECH4ALL 소개 TECH4ALL은 화웨이의 장기적인 디지털 포용성 이니셔티브 실행 계획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며, 디지털 세계에서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화웨이 TECH4ALL 웹사이트 (https://www.huawei.com/en/tech4al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스(X)에서 팔로우하세요: https://twitter.com/HUAWEI_TECH4ALL

2024.09.25 11:10글로벌뉴스

크레인커뮤니케이션즈,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

통합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크레인커뮤니케이션즈(대표 최동섭)는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으로 크레인커뮤니케이션즈는 베트남 현지 법인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향후 진출 예정인 국내 기업에게 마케팅 서비스 및 비즈니스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크레인커뮤니케이션즈 측은 "이번 베트남 지사 설립은 디지털 마케팅, 인플루언서 마케팅, 틱톡 및 현지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옥외광고, 언론 홍보 등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 기획 및 수행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려면 베트남 정부의 판매 승인 허가서를 취득해야 하며, 약품과 화장품의 경우 베트남 식약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크레인커뮤니케이션즈는 이러한 인증 대행 서비스도 제공하여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법인 설립, 제품 및 서비스 판매를 위한 총판 리쿠르팅 및 판매 대행 서비스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베트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최동섭 크레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기회가 많은 베트남 시장에서 기업 대표들이 고민 없이 회사 설립부터 브랜딩, 판매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현지 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크레인커뮤니케이션즈는 베트남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뿐만 아니라,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9.25 10:48정진호

고객 마음잡기 나선 마이크로소프트…"AI 환각 현상 없앤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 등 인공지능(AI) 서비스의 본격적인 확대에 앞서 데이터 유출, 신뢰성 등 AI에 대한 우려 해결에 나섰다. 25일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신뢰할 수 있는 AI 구축을 위한 신규 기능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능은 AI 활용 과정에서 보안, 안전,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다양한 보안 원칙과 기술을 활용해 환각 현상을 없애고 데이터 유출 등의 우려를 사전에 방지한다. 먼저 애저 AI 스튜디오에는 개발 및 배포 과정에서 AI의 보안 위험성을 사전에 평가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개발한 AI 서비스 배포에 앞서 잠재적 위험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거나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이 기술은 깃허브 등에서 오픈소스를 도입하거나 코드를 활용할 때 보안 취약점이 있는지 또는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까지 검토해 협업과 생산성 향상에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웹에서 어떤 데이터를 검색했는지 정보의 출처와 검색 과정을 제공하는 웹 쿼리 투명성이 곧 추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응답 근거를 확인하고 AI의 신뢰성을 검토하고 조정할 수 있을 전망이다. AI의 안전성을 유지하는 애저 AI 콘텐츠 세이프티에는 근거가 없거나 환각적인 내용을 식별하는 접지 관리와 함께 이를 실시간으로 수정하는 기능이 도입된다. 기업에서 즉시 환각 현상을 수정할 수 있는 만큼 대외 서비스에서도 빠른 대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온디바이스 등 클라우드 환경이 아닌 플랫폼에서도 애저 AI 콘텐츠 세이프티를 탑재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데이터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애저 오픈AI서비스에서 보안 추론 기능과 애저 컨피덴셜VM을 선보인다. 애저 컨피덴셜VM은 고성능 처리가 요구되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서비스다.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 기반의 시스템에서 고객사 데이터만 암호화되어 처리되며 이 과정에서 추가 허가 없는 외부 접근은 모두 차단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기능 발표는 AI 도입 확대와 함께 늘어나는 고객사의 AI 윤리와 보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경쟁 우위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타케시 누모토 부사장 겸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우리는 고객이 안전하고 보안이 유지되며 개인적인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보안, 안전 및 개인 정보 보호를 개선하는 기능은 기회를 확대하고, 신뢰를 얻고, 기본적 권리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성을 발전시키려는 우리의 사명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4.09.25 10:01남혁우

인텔, P코어 128개 탑재 제온6 6900P 프로세서 출시

인텔이 24일(미국 현지시간)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만 모은 제온6 6900P 프로세서와 가우디3(Gaudi 3) AI 가속기를 출시했다. 인텔은 지난 해 제온 프로세서 라인업을 성능 중시 P코어 탑재 제품과 고효율·저전력 E코어 탑재 제품으로 개편한다고 밝힌 바 있다. 탑재한 코어가 다르지만 DDR5 메모리와 PCI 익스프레스 5.0, CXL 등 동일한 규격을 지원한다. 제온6 6900P는 HPC(고성능 컴퓨팅)과 모델링/시뮬레이션, 빅데이터와 인메모리 분석 등 고성능이 필요한 작업 대상으로 최적화됐다. 3나노급 인텔 3(Intel 3) 공정에서 생산한 P코어를 최대 128개 탑재했다. 인텔은 제온6 6900P와 함께 차세대 AI 가속기인 가우디3(Gaudi 3)를 공개하고 오는 4분기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가우디3는 2022년 5월 출시된 가속기인 가우디2 후속 제품이며 TSMC 5나노급 공정에서 생산된다. 96MB S램과 128GB HBM2e 메모리를 이용해 최대 대역폭 3.7TB/s를 구현했다. 서버용 프로세서와 PCI 익스프레스 5.0 규격으로, 가우디3 가속기 사이 데이터 전송은 업계 표준 기술인 200Gbps 이더넷으로 처리한다. 인텔 자체 성능비교에 따르면 가우디3 8천192개 클러스터 구성시 같은 규모 엔비디아 H100 클러스터 대비 학습 시간은 40% 단축할 수 있다. 현재 전세계 10개 이상의 글로벌 공급업체가 가우디3 기반 솔루션을 공급 계획중이다. 인텔은 델테크놀로지스, 슈퍼마이크로 등 주요 서버 업체와 함께 제온6 프로세서와 가우디3로 구성된 검색-증강 생성(RAG)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 예정이다. IBM은 내년부터 자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환경과 온프레미스 환경에 모두 가우디3를 적용 예정이며 왓슨x 클라우드에도 가우디3를 통합 예정이다.

2024.09.25 09:04권봉석

20년간 매출 꺾인 적 없는 '이 기업'…새 옷 '뉴엔AI' 입고 내년 5월 상장 시동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아 주주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사명을 교체했습니다. 내년 초에는 정식 상장해 제2의 성장을 이끌겠습니다." 배성환 알에스엔(RSN) 대표가 내년 5월 상장을 앞두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주요 단계들을 차분히 진행 중으로, 사명 변경을 통해 상장 성공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본격 키우겠다는 각오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RSN은 2004년 설립 이후 20년간 유지했던 사명을 최근 '뉴엔AI'로 변경했다. 사명에는 새로움을 넘어선 혁신적인 AI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뉴엔AI는 지난 8월 중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명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으며 9월 초에 등기 절차를 마치며 공식화했다. 뉴엔(NEWEN)은 '뉴(NEW)'와 '뉴 역순'의 합성어(NEW+WEN)로, 새로움에 새로움을 더해 기존의 틀을 깨고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혁신적으로 창출하는 기업 정신을 담고 있다. 이는 기존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뉴엔AI의 비전과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뉴엔AI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2004년 경기도 고양에서 처음 시작됐다. 독보적인 기술력 탓에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로레알 등 국내외 수 백개 기업이 상품, 마케팅 등을 기획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기업이 됐다. 가장 대표적인 AI 분석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루시'로, 3억 개의 말뭉치가 학습된 언어모델과 900여 개의 산업군별 특화된 모델을 학습하기 위한 3천만 건의 라벨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배 대표는 "3년 이상 장기고객사가 73%"라며 "고객사 구성은 공공 대비 민간 부문이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덕분에 뉴엔AI는 창립 이래 단 한 번도 실적이 역성장한 적이 없다. 특히 최근 5년 동안에는 평균 매출액이 20%, 영업이익이 27%, 당기순이익이 20% 성장해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유사 비정형 AI 분석 기업 비교 대비 유일하게 AI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5년 연속 성장과 순이익을 확보한 것이다. 덕분에 RSN은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아 지난해 KB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도 유치했다. 투자금은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신규 사업 확장, 글로벌 시장 추가 진출을 목표로 AI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R&D 및 인프라 구축에 적극 투입했다. 기업공개(IPO)는 내년 5월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배 대표는 "AI 사업 분야는 자본력의 싸움인 만큼, 우리가 잘하는 비정형 소셜데이터를 강화하고자 R&D에 많은 부분을 투자하고 있다"며 "꾸준히 혁신 기술을 공개해 내년에는 CES 혁신상까지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뉴엔AI의 CI 디자인에는 혁신적인 변화를 담아냈다. 알파벳 가로획 일부를 계단형으로 변형한 블루톤 오브제는 20년간 단 한번도 꺾이지 않고 성장한 매출과 도약을 상징한다. 이에 뉴엔AI는 시대 변화에 발맞춘 혁신적인 AI 기술 연구와 산업 업종별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AI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뉴엔AI는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에 특화된 파운데이션 모델 아키텍처 '퀘타(Quetta) LLMs'를 기반으로 딥러닝 및 생성형 AI를 이용한 고품질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온라인상의 대규모 빅데이터를 검색·증강·생성할 수 있는 '퀘타 트렌드Quetta Trend) GPT'를 포함해 최신 AI 기술이 반영된 업종별 생성형 AI 서비스들을 상용화했다. 배 대표는 "지금은 AI 분석 시장에서 이미 구축한 독보적인 위치와 높은 점유율을 기반으로 초격차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속도감 있게 혁신적인 AI 기술 고도화와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출시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9.25 09:03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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