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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마케팅 광고 업체ぜ<텔@𝔸𝔻𝔾𝕆𝟡𝟡>ぜ찌라시 마케팅 광고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1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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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독점행위 관련 증거 조직적 은폐 시도"

구글이 미국 당국의 독점금지법 위반 관련 조사를 피하기 위해 증거 파기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뉴욕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15년 동안 반독점 문제에 대한 법적 조사를 피하기 위해 직원 묹 메시지 삭제를 비롯한 여러 전략을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구글은 또 메신저로 내부 소통을 할 경우 법적 증거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특정 단어를 쓰지 못하도록 했으며, 내부 소통에 사내 변호사가 참여하도록 권고하기도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구글은 2008년부터 이러한 전략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무렵은 경쟁사였던 야후와의 광고 계약과 관련해 당국의 조사를 받던 시기다. 구글은 직원들에게 무심코 쓴 단어가 당국에 의해 수집될 수 있다는 경고를 담은 내용을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2011년에는 직원들에게 전쟁, 스포츠, 승패 관련 비유와 시장, 시장 점유율, 지배력 등에 대한 언급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또 '신규 고객에게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라는 문구도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당국이 해당 문구에 대해, 구글이 소비자 선택권을 침해했다고 해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 구글은 직원들에게 "이슈에 대해 글을 쓰기 전 두 번 생각해 보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구글은 메신저를 통한 내부 소통에 법적 문제가 포함되지 않은 경우에도 항상 사내 변호사를 수신자 목록에 추가하도록 권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법적 조치 대상인 직원이 채팅 기록 기능 사용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도록 자율권을 부여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구글의 메신저 관련 정책이 삭제를 기본으로 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분석했다. 미국 정부는 법적 조사 진행 중인 기업이 관련 문서를 보존하도록 명령하고 있다. 앞서 에픽게임즈가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캘리포니아 지방법원 판사는 "구글이 관련 증거를 억압하는 뿌리 깊은 체계적 문화를 갖고 있다"며 "공정한 사법 행정에 대한 정면 공격"이라고 지적했다. 또 구글의 광고 기술 관련 소송에서 버지니아 지방법원 판사는 "구글의 문서 보존 정책은 대량의 증거 파기 가능성이 있는 방식으로 설계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최근 구글은 메신저를 포함한 다양한 문서를 저장하기 시작했으며, 법적 조치 대상인 직원이 자율적으로 채팅 기록을 끌 수 없도록 정책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11.21 10:21조수민

디스프레드, 11월 29일 웹3 그로스 써밋 개최

디스프레드가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해시드 라운지에서 웹3 그로스 써밋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웹3 그로스 써밋은 '당신만의 내러티브를 전해보세요(Spread your own narrative)'라는 주제 하에 웹3 빌더들이 제품 성장·커뮤니티 빌딩·브랜딩·사용자 확보와 관련된 각자의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업들이 본인들의 제품과 기술력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기존의 행사들과는 다르게 웹3 기업들이 서로에게 시장 진출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웹3 제품의 데이터 기반 성장 전략, 시장 포지셔닝, 내러티브 전달, PR 및 KOL 전략 등에 대한 토론 세션과 함께 한국 시장을 선도하는 웹3 빌더와 그로스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된다. 예준녕 디스프레드 대표의 기조연설 '웹3 시장 전략(GTM) 플레이북 및 데이터 주도 성장'을 시작으로 ▲웹3 그로스 툴 ▲PR ▲리서치 ▲KOL ▲웹3 게임의 성장 전략▲블록체인 지갑 ▲이니시아 ▲솔라나 ▲베라체인 ▲아시아 팀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총 11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베라체인, 카이토, 이니시아가 그로스 파트너로 참여했다. 패널 스피커로는 넥슨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넥스페이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카이토, 웹3 사용자 온보딩 플랫폼 갤럭시, 리서치 전문 기업 포필러스 및 타이거 리서치, 무브 투 언 서비스 슈퍼워크, 블록체인 지갑 개발 기업 해치랩스·케플러·위핀, 카이아·소니움·크로마 등 국내외 여러 웹3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예준녕 디스프레드 대표는 “이번 행사는 웹3 팀들이 시장 진출 전략을 구축함에 있어 직접 겪은 고충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빌더들을 위한 자리”라며 “빠르게 변하는 웹3 시장에 대응하고 성장의 발판이 되어줄 전략을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1 10:10김한준

AI폰 이어 AI 안경 시대 온다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경쟁이 AI 안경으로 옮겨붙고 있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업체들을 필두로 AI 안경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최근 중국 업체 바이두는 중국 고유의 AI 모델로 구동되는 '샤오두 AI 안경'을 선보였다. 바이두는 이 제품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중국어 초거대 모델 탑재 네이티브 AI 글라스라고 소개했다. 제품을 장착하면 사진과 영상 촬영은 물론 보행 중 질문도 할 수 있다. 바이두의 대형 언어 모델(LLM) '어니'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 비서를 탑재해 여행 가이드, 백과사전, 실시간 번역, 개인 비서, 음악 DJ 역할 등을 할 수 있다. 선글라스 디자인에 무게는 45g에 불과하다. 샤오미·삼성, 구글과 손잡고 AI 안경 개발 중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도 AI 안경 시장에 뛰어들었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샤오미는 내년 2분기 차세대 AI 스마트 글라스 출시를 목표로 구글과 협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AI 스마트 글라스)출하량이 30만대 이상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샤오미는 AI 기능과 헤드셋·카메라 모듈을 탑재한 '메타 레이밴'을 벤치마킹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선보일 XR 안경도 갤럭시 AI 생태계와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구글, 퀄컴과 함께 XR 기기를 개발 중인데, 헤드셋이 아닌 스마트안경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퀄컴은 XR 칩셋을 공급하고, 구글은 OS와 생성형AI '제미나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글 제미나이 LLM이 설치돼 AI 기능을 제공하고, QR 코드, 제스처 인식 ,기타 AI 기능을 통해 모바일 결제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XR 기기 절대강자 '메타' 자리 흔들 수 있을까 XR 기기 강자 '메타'는 이미 작년 레이밴과 협력해 2세대 스마트안경 레이밴 메타를 선보인 바 있다. 레이벤 메타는 메타의 AI 기능을 통해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1천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2개 맞춤형 오픈 이어 스피커, 5개 내장 마이크 등을 탑재해 사진 촬영, 동영상 녹화, 음악 감상, 통화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메타 레이밴은 연간 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메타는 현재 증강현실(AR) 안경 '오라이언'을 개발 중인데, 여기에도 자체 개발한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 다만, 다양한 첨단 기술을 탑재하려다 보니 가격이 너무 비싸 가격대를 낮추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AI 기반 안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과 기술 모두 준비가 됐다고 분석했다. 현재 메타는 XR 기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1위 사업자다. 현재 ▲AI 안경에만 집중하는 스타트업 ▲웨어러블 분야로 확장하는 AR·VR 기업 ▲해당 분야 진출을 노리는 스마트폰과 거대 기술 기업 등이 메타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애플이 대표적이다. 올해 초 비전 프로를 선보이며 해당 시장에 뛰어든 애플은 1분기 16%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단숨에 2위 업체가 됐다. 단, 64%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였던 메타와의 격차는 아직 크다. 신제품 출시 효과가 떨어진 2분기에는 그 격차가 더 컸다. 하지만 거대한 내수 시장을 갖고 있는 바이두와 샤오미 등이 AI 안경을 출시한다면 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바이두 AI 안경 예상 가격은 2천100위안(약 40만원)으로 가격이 비전프로(약 500만원)보다 저렴해 소비자의 진입장벽도 낮기 때문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AI 안경은 인기 있고 유망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더욱 폭넓은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AI 기술력이 향후 경쟁의 판도를 가를 수도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AR 안경과 AI 안경의 차이점은 기술적 기반에 있다"며 "AR 안경은 주로 광학 디스플레이와 공간감지 컴퓨팅 기술에 의존하지만, AI 안경은 첨단 AI 시스템으로 구동된다"고 설명했다.

2024.11.21 10:09류은주

中 CATL, 유럽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나서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이 유럽에서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CATL은 헝가리를 포함한 유럽 여러 정부와 새로운 시설 후보지를 논의하고 있다. 제이슨 첸 CATL 유럽 지역 운영 책임자는 "헝가리에 건설 중인 신규 배터리 셀 제조 공장이 내년 하반기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곳에 이미 진출한 만큼 제조에서 재활용까지 클로즈드 루프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클로즈드 루프는 자원이 순환해 외부로 배출되거나 낭비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구조를 말한다. 즉 폐배터리에서 나온 원료들을 다시 회수해 새로운 배터리를 만드는 식이다. 운송 경로를 단축하기 위해 셀 공장 인근에 재활용 공장을 둘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CATL은 독일에도 셀 공장을 두고 있다. 그는 "CATL은 재활용 인프라를 구축해 배터리 생산·폐기와 관련된 환경적 우려를 완화하고자 한다"며 "원자재를 포함한 현지 공급업체를 물색 중이며, 일부 업체는 이미 테스트 샘플을 제공했지만, 논의는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내수 시장을 장악한 CATL은 유럽 전기차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중국 기업 점유율 증가로 인한 일자리 위협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가능한 많은 현지인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첸은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 등 주요 고객사가 전동화 목표를 수정함에 따라 전기차 속도 전환이 저하될 것이란 우려를 일축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까지 큰 영향을 받지 못했으며, 우리는 특정 고객에게 의존하지 않는다"며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1 10:03류은주

젠슨 황 CEO "모두가 '블랙웰' 원한다"...발열·생산차질 일축

엔비디아가 20일(현지시간) 3분기(8-10월, 회계연도 기준 2025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올 연말 출시할 AI 가속용 GPU '블랙웰'(Blackwell) 매출이 자체 예상치인 50억~6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GTC 2024'에서 공개한 AI 가속용 GPU로 올 4분기부터 공급에 들어갔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이달 중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CSP)에 블랙웰 탑재 첫 서버 제품을 공급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블랙웰 수요가 공급을 여전히 초과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며 "올 4분기에 과거 예상보다 더 많은 블랙웰 GPU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콜렛 크레스 엔비디아 CFO 역시 "각종 고객사의 블랙웰 수요에 맞춰 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 4분기 블랙웰 매출이 당초 예상인 50~6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GPU 신제품인 블랙웰 이외에 현행 제품인 호퍼(Hopper) 기반 GPU도 공급망 제약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8월 2분기 실적발표 당시 블랙웰 GPU의 생산용 마스크를 변경했다고 밝힌 바 있고 지난 주말에는 블랙웰 서버의 과열 문제로 생산이 지연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젠슨 황 CEO는 "델테크놀로지스가 코어위브에 공급한 블랙웰 GPU 기반 서버나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에서 공개된 블랙웰 서버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모든 업체가 블랙웰 GPU를 원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TSMC와 몰렉스(커넥터 제조사),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폭스콘과 콴타, 델테크놀로지스와 HPE, 슈퍼마이크로 등 공급망 관련 모든 업체와 협력해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1월 출범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에 최대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다. 젠슨 황 CEO는 "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엇을 결정하든 이에 따르는 것이 가장 큰 의무이며 각종 규제를 준수하는 동시에 고객사를 돕고 시장에서 경쟁하는 3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09:53권봉석

코바코, 지역 장애인과 행복나누기 대회 열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지난 20일 양평군 강상면에 위치한 코바코 연수원에서 지역 장애인을 초청해 '2024 행복나누기 한마음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양평 지역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천사의집, 보담, 씨엘의 집, 로뎀의 집 등 4개 시설에서 중증장애인 및 사회복지단체 봉사자 등 143명이 참여했다. 이들 장애인과 시설 종사자는 코바코에서 마련한 음악 공연을 관람한 뒤 운동회, 장기자랑, 기념품 전달 등의 행사를 함께 즐겼다. 한편, 코바코는 1998년부터 장애인 초청행사를 실시해 왔으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4.11.21 09:52박수형

한국IDC "3분기 국내 PC 출하량 110만 대... 전년比 3.4% 감소"

올 3분기 국내 완제PC 출하량이 전년 동기(114만 대) 대비 3.4% 줄어든 110만 대로 집계됐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가 21일 이와 같이 밝혔다. 한국IDC는 "올 3분기 데스크톱PC 출하량은 줄어든 반면 노트북은 NPU(신경망처리장치) 탑재 AI PC와 게임용 노트북 등 제품이 수요를 견인하며 3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정 시장용 데스크톱PC 출하량은 두 자릿수로 하락한 반면 AI PC와 게임용 노트북 등 프리미엄 제품군 수요가 늘어났다. 정부 기관 조달 등 공공 시장은 한국IDC가 집계하는 4대 영역 중 가장 큰 19.3% 감소폭을 보였다. 한국IDC는 "공공기관 예산 절감으로 인한 입찰 지연 및 축소 여파"라고 분석했다. 교육 부문 출하량 역시 데스크톱PC 교체 사업 규모 축소로 전년 대비 8.5% 감소했다. 기업 시장은 올 3분기 유일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0.2% 수준으로 미미하다. 한국IDC는 "윈도10 지원 종료를 앞둔 PC 교체 수요가 예상보다 미비했던 것이 주 원인이며 많은 기업들이 윈도 운영체제 업데이트로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IDC가 실시한 아태지역 컨수머 디바이스 사용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PC 사용자들은 노트북 구매 시 제품 사양과 성능을 최우선 고려 사항으로 꼽았으며, 가격과 디자인 및 물리적 크기를 그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다. 한국IDC는 "이러한 경향은 성능이 보장되는 게이밍 및 AI 노트북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전체 노트북 수요를 견인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도희 한국IDC 연구원은 "AI PC는 향후 다양한 활용 사례가 개발되면서 전체 PC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 공급업체에게 있어 생산성 향상과 창의적 작업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를 지원하는 것이 향후 AI PC 시장을 선점하는 데 있어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1 09:52권봉석

KT, 10개 협력사와 MS 이그나이트 참가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 클라우드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MS의 최고 기술을 습득하고 글로벌 개발자들과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MS 이그나이트 2024에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그간 KT는 스타트업의 사업역량 향상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CES, MWC 등 전시 중심의 컨퍼런스에 함께 참여해 왔다. 이에 더해 유망 스타트업 개발자들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클라우드 기술을 체화하고 KT와의 실질적 사업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개발자 중심의 글로벌 컨퍼런스 MS 이그나이트에 참가를 결정했다. KT와 함께 MS 이그나이트에 참가하는 기업은 레블업(백엔드AI), 업스테이지(AI LLM), 베슬에이아이(MLOps), 딥네츄럴(LLMOpS), 솔트룩스(GenAI 검색), 셀렉트스타(AI 학습데이터 구축), 에임인텔리전스(GenAI 보안), 인이지(AI공정 최적화), 아드리엘(AI 마케팅 성과분석), 일만백만(AI 숏폼 콘텐츠 제작) 등 10개 사다. 이들은 KT가 육성하는 스타트업으로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입주기업, KT 콜라보레이션 및 창업도약패키지 참여기업, 'Korea Promising AI Startups' 2024 선정 기업이다. KT는 KOTRA 시카고무역관과 공동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미국 현지 벤처투자사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제안하는 피칭데이를 오는 22일 진행할 계획이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MS의 최신 AI 클라우드 기술들을 학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1 09:39박수형

SKB, 'AI로 만든 읽어주는 동화' 선봬

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과 협업한 AI 솔루션으로 Btv 키즈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키즈 서비스 Btv ZEM(잼)에 AI 기술을 접목한 'AI로 만든 읽어주는 동화', 'AI 영어 더빙 동요' 콘텐츠를 선보이고 향후 효과적인 AI 콘텐츠들을 추가해 아이와 부모 모두를 만족시키는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AI로 만든 읽어주는 동화'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으로 제작됐다. 텍스트 기반의 동화 단행본을 AI가 VOD로 만든 콘텐츠다. 동화 속 배경, 등장인물, 대사, 감정 등 이미지와 내용을 학습하고 파인튜닝한 AI 모델로 움직임을 생성해 동영상으로 변환한다. 기존에 책 페이지를 넘기는 식으로 이미지를 단순히 동영상으로 바꾼 형태를 넘어 생생한 애니메이션으로 느낄 수 있는 퀄리티다. 50페이지 내외 동화책 분량을 4분 남짓 동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어 보다 신선하고 몰입도 있는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SK텔레콤의 AI 파트너사인 앤트로픽의 거대언어모델 클로드(Claude)를 활용해 동화 이야기와 메시지를 AI가 분석, VOD 말미 질문을 건네는 '독후활동'은 아이 이해력 발달과 정서함양을 돕는 시도다. 'AI로 만든 읽어주는 동화'는 이달부터 B tv와 모바일 B tv를 통해 '파닥파닥 해바라기' '엄마 자판기' '여덟살 오지 마!' 등 총 12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AI 영어 더빙 동요'는 SK브로드밴드가 투자하고, 콘텐츠 기업 크레이지버드 스튜디오가 제작한 작품인 '똘똘이의 그림일기 동요'가 바탕이 됐다. 여기에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육성 및 사업협력 지원 프로그램에 추천된 허드슨에이아이가 의기투합한 프로젝트다. 지난해 B tv를 통해 AI 음성변환 기술이 적용된 영화 '정직한 후보2' 더빙 콘텐츠를 선보인 SK브로드밴드는 번역, 연기, 연출, 노래 편집 및 믹스 등으로 인해 AI 제작 난이도가 최상위로 꼽히는 영어 더빙 동요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동요 VOD 속 등장인물 대사는 액팅 TTS를 활용해 감정까지 최대한 원본에 가깝도록, 또 보이스컨버전을 통해 가이드 노래를 캐릭터 음성으로 영어 더빙했다. AI 기술을 통해 아이는 자연스럽게 동요를 영어로 익힐 수 있다. 'AI 영어 더빙 동요'는 내년 초까지 총 72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이번에 선보이는 다양한 키즈 AI 콘텐츠들로 얻은 AI 기술 노하우를 더욱 고도화시켜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만족하는 퀄리티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09:35박수형

지하철역에 나타난 '비스포크 AI 콤보'…삼성전자, 이색 옥외광고

삼성전자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에서 지난달부터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이색 옥외광고를 진행해 현지에서 주목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하루 평균 1만 4천여명이 이용하는 현지 최대 규모 지하철역인 '후라멘토(Juramento)'역 개찰구와 승강장, 에스컬레이터, 출구 등에 비스포크 AI 콤보의 특장점을 강조한 구조물을 노출하고, 가상 옥외광고 영상을 소셜 채널에서 확산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광고 영상은 오염된 옷가지들이 시내 곳곳을 떠다니다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인 '콜론(Teatro Colón)' 극장 앞에 위치한 비스포크 AI 콤보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완료돼 보송해진 세탁물을 보여주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지난달 17일부터 공개된 가상 옥외광고는 한 달 만에 노출 수가 1천400만을 넘어서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AI 맞춤코스'가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건조도를 감지해 알아서 세탁·건조 시간을 맞춰주는 제품이다. 지난 2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미국, 동남아, 중남미, 유럽에 진출해 호평받고 있다. 이번 가상 옥외광고는 이달 21일(현지 시간)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가상 옥외광고 영상은 삼성 아르헨티나의 유튜브, 틱톡, 메타, X, 링크드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21 09:27장경윤

라온엔터 이상훈 PD "테일즈런너RPG, 동화 속 모험과 전략 전투로 새롭게 태어났다"

국민 런닝 게임으로 불렸던 테일즈런너가 오는 12월 서브컬처 수집형 RPG 테일즈런너RPG로 돌아온다. 라온엔터테인먼트와 불로믹스가 함께 선보이는 테일즈런너RPG는 원작의 친숙한 세계관과 동화적 스토리를 결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실시간 전투와 턴제 전투의 장점을 결합한 '래피드턴' 시스템을 도입해 빠르고 전략적인 재미를 더하고 생활형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 소통과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테일즈런너RPG의 특징이다. 테일즈런너RPG 개발을 이끈 라온엔터테인먼트 이상훈 PD는 원작에서 확장된 세계와 매력적인 스토리를 선보이고 싶었다며 테일즈런너RPG에 대한 소개를 시작했다. 그는 기존 이용자가 친숙하게 느낄 수 있으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 이상훈 PD는 "기존 테일즈런너의 세계관을 유지하면서도 '10년 후의 세계'라는 설정을 통해 신선함을 더했다. '소원의 돌'과 '동화나라' 같은 익숙한 소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주인공 작가를 중심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동화 세계를 선보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원작과의 차별화 요소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이 PD는 "테일즈런너는 달리기에 특화된 캐릭터들이 중심이었다면, 테일즈런너RPG에서는 전투에 특화된 무기를 장비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초원이는 체력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밴드를, 밍밍이는 액션 영화에서 볼 법한 언월도를, 빅보는 거대한 건틀릿을 장비하고 있다"며 "이 변화는 기존 팬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원작에서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캐릭터들에게도 화려한 일러스트와 연출을 통해 애정을 담았다. 모든 테일즈런너 캐릭터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덧붙였다. 테일즈런너의 배경이 되는 동화나라 10년 후라는 설정이 게임 스토리와 캐릭터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이상훈 PD는 "어린아이였던 캐릭터들이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동화나라를 지키는 모습을 통해 유저들이 캐릭터의 성장과 스토리의 깊이를 느끼도록 했다"며 "이용자가 새로운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스토리와 캐릭터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테일즈런너RPG는 기존 수집형 RPG와는 차별화된 실시간 턴제 전투 시스템인'래피드턴' 방식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빠르게 교차하는 턴 속에서 전략적인 선택을 내리고, 작가 스킬 시스템을 활용해 전투를 서포트할 수 있다. 또한 하늘섬을 통해 캐릭터를 꾸미고, 팜과 낚시 같은 생활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팜은 펫 배치와 화단 꾸미기를 통해 인게임 재화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용자에게 소소한 재미를 제공한다. 낚시는 수동 및 자동 낚시를 지원해 게임을 종료한 상태에서도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며, 오락실에서는 여러 미니게임을 통해 도전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로그라이크 형식의 던전 '어둠의 심연', 유저 협동 및 길드 경쟁을 유도하는 '아누비스 점령전', 강력한 보스와의 전투를 제공하는 '카오스 레이드', PvP 콘텐츠인 '아레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테일즈런너RPG는 원작 팬과 신규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독창적인 시스템과 스토리를 통해 동화 속 모험을 경험하게 할 준비를 마쳤다. 이상훈 PD는 "테일즈런너RPG는 화려한 전투 시스템과 풍성한 콘텐츠, 매력적인 캐릭터로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출시 이후에도 이용자와 함께 호흡하며 게임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라온엔터테인먼트와 불로믹스의 협업을 통한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 PD는 "라온엔터테인먼트는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블로믹스는 게임 분석과 운영, 마케팅을 담당하며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는 물론 서비스 품질도 높일 수 있었다. 양사 협력을 통해 이용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서비스 품질에 내한 열의를 드러냈다.

2024.11.21 09:20김한준

대원씨티에스, 'AI 동맹' 강화···노타·LG AI연구원과도 협력

IT 인프라 공급업체인 대원씨티에스(대표 하성원)가 올해 초 AI 비즈니스 확장을 선언한 이후 'AI 동맹'을 확대하고 있다. 21일 IT 인프라 공급업체인 대원씨티에스(대표 하성원)는 최적화 및 경량화 기술 스타트업인 노타(대표 채명수)와 19일 엣지 AI 솔루션 사업에 협력하는 MOU를 맺은데 이어 LG AI연구원(원장 배경훈)과도 초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비즈니스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대원씨티에스는 노타와 엣지AI 솔루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엣지 AI 솔루션은 노타가 보유 및 공급하는 지능형 교통 관제 등의 AI 모델 및 '넷츠프레소' 플랫폼과 대원씨티에스에서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딥엑스 NPU 제품 및 기타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고 결합한 솔루션이다. 두 회사는 '엣지 AI 솔루션'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제공을 위해 협력하고 공동 비즈니스를 통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 회사가 보유한 네트워크 및 기술, 리소스 등을 공동으로 사용한다는 데 합의했다. 앞서 대원씨티에스는 지난 10월 31일 LG AI연구원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파트너십은 대원씨티에스가 LG AI연구원의 생성형 AI 모델인 '엑사원(EXAONE)'을 활용해 만든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음은 물론 AI 비즈니스를 공동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협약이다. 대원씨티에스는 AI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올해 들어 기존 AI 시스템 업체인 케이투스와 슈퍼마이크로 등과 협력을 확대해왔으며, 바스트데이터 및 딥엑스와의 총판 계약을 통해 AI 데이터 플랫폼과 AI 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에 노타 및 LG AI연구원과 협력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대원씨티에스는 엔드투엔드 AI 인프라 솔루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대원씨티에스 하성원 대표는 “AI 시장은 데이터 수집부터 가공, AI 모델링까지 광범위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만큼 토털 AI 솔루션 공급이 필요하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AI 기업들과의 협업이 필수인데 이번에 노타 및 LG AI연구원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AI 동맹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노타 채명수 대표는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에 생성형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제공할 계획인데 폭넓은 고객사 및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대원씨티에스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 AI연구원 배경훈 원장은 “LG AI연구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거대 모델 '엑사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멀티모달 성능을 강화하고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대원씨티에스와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기업용 LLM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21 08:52방은주

중국, 고가 스마트폰 앞세워 세계시장 공략…2단계 확장

그 동안 보급형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던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이 하이엔드 시장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회복세로 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하이엔드 시장 공략을 위해 본격 나서고 있다고 IT즈자가 20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이 같은 중국 업체들의 행보는 1단계 가성비 전략에 이은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중국 안드로이드 브랜드들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하이엔드 시장 독점체제를 깨뜨리고, 새로운 대안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표적 기업은 중국 오포다. 오포는 이미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7개 국가에 공장을 건설하고 30만 개 이상의 유통점과 6만5천 명 이상의 판매인력을 구축했다. 현지화된 OS와 앱스토어, 웹브라우저 등 사용자가 2억 명을 넘는다. 오포는 플래그십 모델 '파인드 X8' 시리즈의 유럽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데, 중국 시장에서 지난 달 판매에 돌입한 이 제품은 기본형 가격이 4199위안(약 81만원)부터 시작해 위성통신 버전 가격은 최고 6799위안(약 131만원)에 이르는 높은 가격대를 보유했다. 성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올해 2분기 아너는 얇은 두께의 '매직 V2'를 필두로 서유럽 시장 폴더블폰 시장에서 1위를 했다. 올해 3분기 샤오미의 유럽 하이엔드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7%에서 4.3%로 늘렸다. 리얼미의 경우 유럽 시장 판매량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3~5년 내 유럽 시장 점유율을 최근의 4%에서 10%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기업의 글로벌 하이엔드 시장 성장세는 유럽과 신흥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발판으로 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중국, 북미, 서유럽이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의 핵심 지역이지만 인도와 중동 등 신흥 시장도 강한 성장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중국 기업들의 발판이 되고 있다. 신흥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00달러(84만원) 이상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연복합성장률은 6%에 이르며 올해 판매량은 3억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최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통계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서 600달러 이상 가격대 스마트폰 시장 판매액 중 60% 이상을 애플이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아너 등 브랜드의 점유율이 높아지는 추이다.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6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 기준 중국 브랜드의 점유율은 3% 였으며, 애플(75%), 삼성전자(20%)와 격차를 보였지만, 중국 시장에서 6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기준 애플(64%), 화웨이(20%), 샤오미(4%), 오포(4%), 아너(3%), 비보(3%)를 차지했다. 중국 기업의 해외 판매 비중도 적지 않은데, 올 상반기 중국 브랜드 스마트폰의 해외 판매 비중은 샤오미가 75%, 오포가 58%, 비보가 48%, 아너가 32% 였다.

2024.11.21 08:42유효정

엔비디아, 3분기 매출 49.7兆 전년比 94%↑…주가는 약세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20일(이하 현지시각)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엔비디아의 지난 3분기(8~10월) 매출액은 350억8천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31억6천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대비 94% 증가한 수치다. 주당 순이익도 0.81달러로 시장 전망치 0.75달러보다 높았다. 엔비디아의 매출은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으나, 지난 3분기 연속으로 매출이 122%, 262%, 265%씩 증가세를 보였던 것에 비해서는 둔화된 수치라고 CNBC는 전했다. 엔비디아는 AI 열풍의 주요 수혜자로,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약 3배가량 상승해 전세계 시총 1위에 오른 상태다. 이는 AI 프로세서와 관련 부품의 매출을 담당하는 데이터 센터 사업이 주도하고 있다. 해당 사업 매출은 30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으며, 시장조사 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StreetAccount)의 시장 예상치 288억2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오픈AI 등 엔비디아의 많은 고객들이 '블랙웰'이라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을 공급받기 시작했다.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만3천 개의 블랙웰 칩 샘플이 고객에게 배송됐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고객이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 블랙웰은 이제 모든 주요 파트너의 손에 있으며, 그들은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칩을 한창 생산 중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블랙웰 칩 출하량이 내년에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히며, 오는 4분기 블랙웰 매출이 '수 십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세대 AI 칩인 H200 칩의 판매가 상당히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시장 전망을 넘어선 실적에도 엔비디아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0.76% 하락 마감했고 시간 외 거래에서는 실적 발표 직후 한 때 3%대 하락했다가 1% 안팍으로 낙폭을 줄인 상태다. 이는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너무 높아진 상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24.11.21 08:35이정현

슈퍼마이크로, 슈퍼컴퓨팅 2024에서 HPC 최적화된 멀티 노드 시스템 최대의 포트폴리오를 쇼케이스

올뉴 플렉스트윈(FlexTwin™)과 새로운 세대의 슈퍼블레이드(SuperBlade®)는 랙 당 최대 36,864 코어를 통해 컴퓨팅 밀도를 극대화하며 직접적인 칩 액체 냉각과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적용하여 HPC 성능을 극대화한다 산호세, 캘리포니아, 2024년 11월 21일 /PRNewswire/ --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 제공업체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Inc.)(나스닥: SMCI)가 고밀도 HPC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최신의 고 컴퓨팅 밀도 멀티 노드 솔루션을 쇼케이스한다. 이 시스템들에는 혁신적인 액체 냉각 방식의 플렉스트윈 2U 4노드 특수 제작 HPC 아키텍처와 다양한 스토리지 드라이브 옵션이 있는 6U 또는 8U 섀시에 최대 20개의 노드를 갖춘 업계 최고의 슈퍼블레이드가 들어 있다. 각각의 슈퍼블레이드는 노드당 하나의 엔비디아 GPU를 수용할 수 있어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멀티 노드는 표준 랙마운트 시스템에 비해 밀도가 크게 향상된 공유 리소스를 적용하여 효율을 제고하고 원자재 사용량을 줄인다 4U-B200-sys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 찰스 량(Charles Liang)은 "슈퍼마이크로는 2007년 업계 최초의 트윈 시스템을 출시한 이후 HPC 워크로드를 위해 가장 밀도가 높고 가장 효율적인 멀티 노드 아키텍처를 개발하는 선구자였다"면서 "새로운 플렉스트윈은 P코어가 있는 인텔 제온 6 프로세서 또는 새로운 AMD EPYC 9005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고객들에게 HPC 랙 규모로 설치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한다. 우리는 슈퍼마이크로의 액체 냉각 경험, 폭넓은 멀티 노드 개발 전문성, 랙 규모의 통합 용량과 최신 산업 기술을 결합하여 고객들에게 전례 없는 성능과 규모의 HPC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연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SC24에서 이 새로운 시스템들을 구경하고 슈퍼마이크로에 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supermicro.com/hpc를 방문하기 바란다. 슈퍼마이크로 멀티 노드 시스템들은 금융, 제조, 기후와 기상 모델링, 석유 및 가스, 과학 연구 등 HPC 워크로드에 최적화되어 있다. 각 제품군은 밀도, 성능 및 효율에 최적화된 조합으로 설계되었다. 플렉스트윈 – 최신 CPU, 메모리, 스토리지와 냉각 기술을 지원하는 액체 냉각 방식의 멀티 노드 아키텍처에서 최대 성능 밀도를 위해 설계된 올뉴 듀얼 프로세서 플랫폼. 금융, 제조, 과학 연구, 복잡한 모델링 등 까다로운 대규모 HPC 워크로드를 지원하도록 특별히 제작된 플렉스트윈은 단위 원가 당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한다. 예를 들어 플렉스트윈이 48U를 사용할 경우 이 랙 크기 내에서 최대 96개의 듀얼 프로세서 노드와 36,864개의 코어를 지원할 수 있다. 슈퍼블레이드 - 랙 당 최대 100대의 서버와 200개의 GPU를 탑재 가능하고 밀도 최적화되었으며 에너지 효율적인 고성능 아키텍처. 직접 액체 냉각 방식(DLC)을 통해 최고의 전력 CPU가 탑재된 서버를 지원함으로써 최선의 TCO로 최저 PUE를 달성할 수 있다. 슈퍼블레이드는 전원 공급 장치, 냉각 팬, 섀시 관리 모듈(CMM), 이더넷과 인피니밴드 스위치, 패스스루 모듈 등 공유되고 이중화된 컴퍼넌트들을 활용하여 가장 비용 효율적인 친환경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연성 있는 이 슈퍼블레이드는 고객 요구에 맞춰 6U 또는 8U 폼 팩터로 공급된다. 빅트윈 – 다용도 슈퍼마이크로 빅트윈은 2U-4 노드 또는 2U-2 노드 시스템으로 제공된다. 슈퍼마이크로 빅트윈은 전원 공급 장치와 팬을 공유함으로써 전력 소비를 줄인다. 빅트윈은 인텔 제온 6 프로세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동사의 완전한 랙 통합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HPC 워크로드를 위해 랙과 데이터 센터 전체 솔루션을 개발, 설계한다. 슈퍼마이크로는 고객들의 긴밀한 참여를 통해 설계가 검증된 후 현장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설치 시간을 단축한다. 슈퍼마이크로는 미국, 유럽, 아시아에 생산 시설을 갖춘 글로벌 제조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수개월이 아닌 수주의 차원으로 2,000개의 액체 냉각 방식의 랙을 포함하여 월 총 5,000개의 랙을 생산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멀티 노드 시스템들은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HPC 성능을 제고한다. 새로운 세대의 프로세서 – 최대 500W의 P코어와 최대 500W의 128코어 혹은 AMD EPYC™ 9005 시리즈 프로세서 그리고 192코어의 듀얼 인텔® 제온 6900 시리즈 프로세서들이 다양한 슈퍼마이크로 HPC 서버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슈퍼마이크로 서버에서는 최대 330W의 E코어와 144코어의 듀얼 인텔 제온 6700 프로세서들도 사용 가능하다. 더 높은 대역폭의 메모리 - 최대 6400MT/s의 DDR5를 지원하면 메모리 집약적인 인메모리 컴퓨팅 HPC 애플리케이션의 처리량이 확대된다. 인텔 제온 6 프로세서가 탑재된 시스템도 최대 8800MT/s의 대역폭으로 새로운 MRDIMM을 지원한다. 직접 액체 냉각 방식 – 슈퍼마이크로의 완전한 액체 냉각 솔루션에는 CPU와 DIMM 모듈 냉각 플레이트, 냉기 분배 매니폴드(CDM), 인랙과 인로우 냉기 분배 장치(CDM), 커넥터, 튜브 및 냉각 타워가 포함되며 고출력 CPU를 효율적으로 냉각하고 열 스로틀링 사고를 줄여준다. 슈퍼마이크로는 지난 3개월 동안 2,000개 이상의 완전 통합형 액체 냉각 랙을 설치했다. EDSFF 드라이브 – EDSFF E1.S 및 E3.S 드라이브에 대한 새로운 지원을 통해 스토리지 밀도가 향상되고 처리량이 확대되어 데이터 집약적인 HPC 애플리케이션에 더 나은 스토리지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EDSFF 드라이브는 표준 스토리지 드라이브보다 더 효율적인 열 설계를 함으로써 공간 제약이 있는 멀티 노드 아키텍처에서 더 높은 드라이브 밀도를 구현한다. 슈퍼컴퓨팅 컨퍼런스2024에 참가한 슈퍼마이크로 슈퍼마이크로는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에서 우리의 AI 슈퍼클러스터 용 액체 냉각 방식의 GPU 서버를 포함한 전체 AI 및 HPC 인프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쇼케이스한다. 고객, 슈퍼마이크로의 전문가, 우리의 기술 파트너들이 컴퓨팅 기술의 최신 혁신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부스 내 공간에서 진행되는 연설 세션을 확인하기 바란다. SC24에서 B홀, 2531번 부스에 있는 슈퍼마이크로를 방문하기 바란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슈퍼마이크로(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 분야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슈퍼마이크로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및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 제품을 최초로 출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다. 당사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지원 서비스를 공급하는 토탈 IT 솔루션 공급업체이다. 슈퍼마이크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 지식은 또한 당사의 개발 및 생산을 가능하게 하며 전세계 고객들을 위해 클라우드에서 엣지에 이르는 차세대 혁신을 실현한다. 당사 제품들은 사내(미국, 아시아 및 네덜란드)에서 설계 및 제조되며 규모와 효율성을 위해 글로벌 운영을 활용하고 TCO를 개선하고 환경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되었다(그린 컴퓨팅). 고객들은 수상 경력이 있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포트폴리오를 통해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에어컨, 프리 공냉 또는 액체 냉각)의 종합 세트를 지원하는 당사의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으로 구축된 다양한 시스템 제품군 중에서 선택함으로써 자신들의 정확한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할 수 있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와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식회사의 상표 및/혹은 등록 상표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과 상표들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재산이다. 10U-HGX-B200 SYS-522GA-NRT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0884/4U_B200_sys_angled_right.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0885/10U_HGX_B200_angled.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0886/SYS_522GA_NRT_ANGLE_OPEN.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0951/Supermicro_HPC_Server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4.11.21 02:10글로벌뉴스

KAI, 수자원공사와 위성사업 협력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20일 한국수자원공사와 '글로벌 선도형 위성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위성시스탬-활용 개념 및 설계 최적화 개발 협력 ▲수자원공사 위성 활용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 공동추진 ▲항공기-위성 연계패키지 수출 추진, ▲공적개발원조(ODA) 국가 대상 위성 활용 플랫폼 공급 및 저변 확대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수자원 관리와 수재해 감시에 최적화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위성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위성 서비스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KAI의 다양한 위성 개발과 항공기 플랫폼 수출 경험과 수자원공사의 위성 활용기술을 연게해 항공기-위성-활용 기술을 수출 패키지화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마케팅도 추진한다. KAI는 항우연의 첫 민간 기술이전 사업으로 추진된 500kg급 표준플랫폼 차세대 중형위성 2호~5호 개발을 총괄 주관해 위성 제작부터 발사까지 개발 전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개발 중인 5호는 수자원공사와 환경부가 사용 예정인 수자원 위성이다. 한반도의 수자원 관리와 수재해 및 하천환경 변화 관측, 수자원 부존량 평가 등을 수행하며, 마이크로파 영상레이더(SAR)를 활용해 악천후 및 주야간 구분없이 관측이 가능하다. 공사는 수자원 위성의 운영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성 영상 해상도 등 품질을 향상시키는 초격차 위성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고품질 위성데이터를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 수자원 위성 운영과 활용기술 개발을 고도화 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번 협약을 게기로 위성 분야 국내 공공부문 활용 확대 및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우주개발 역량을 고도화해 우주항공청(KASA) 개청과 함께 본격 추진되는 민간주도 우주경제 실현 가속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0 19:23신영빈

소니드에이아이, 자율주행 폭발물·지뢰 탐지 로봇 개발

소니드에이아이는 해외 대테러 보안시장 진출을 위해서 자율주행기술로 위험지역을 자동 순찰 가능한 폭발물·지뢰 탐지 로봇을 개발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소니드에이아이는 폴란드 국영연구소 산하 로봇 전문 기관 피아프(PIAP)와 기술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피아프는 소니드 자회사인 디펜스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양측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논의할 수 있다. 이번 탐지로봇 개발의 핵심은 소니드에이아이가 보유한 나노광학센서 방식 차세대 폭발물·지뢰 탐지기 아폴론(KED-7)을 활용하는 것이다. KED-7는 나노광학센서 기술을 응용해 금속·비금속 지뢰 탐지율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지표투과레이더(GPR) 지뢰탐지 방식은 토질 등의 영향으로 성능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고, 현재 공항과 항만 등에서 운용 중인 IMS 탐지기와 탐지견은 반드시 폭발물에 접촉해야 탐지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KED-7은 폭발물 및 지뢰가 근처에서 감지될 경우 위험 수치를 표시한다. 10초 내 단말기가 초기화돼 다양한 종류의 폭발물과 지뢰를 탐지할 수도 있다. 박상은 소니드에이아이 대표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관련해 지뢰 제거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향후 전 세계 대테러 보안시장 진출이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니드에이아이는 지난해 7월 인도 뭄바이 소재 보안업체 카프리코프사와 KED-7 납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4.11.20 19:00신영빈

가민, 다이빙 컴퓨터 '디센트 X50i' 출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대형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다이빙 컴퓨터 '디센트 X50i'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센트 X50i는 가민 다이빙 컴퓨터 중 가장 큰 3인치 컬러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수중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하며 다이버들이 모든 정보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이버들은 최신 서브웨이브 소나 기술을 활용해 다이버 간에 원활하게 통신하고, 중요한 다이빙 지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0ATM(수심 200m) 방수 등급에 사파이어 렌즈, 통합 백업 다이브 라이트, 누수 방지 금속 버튼까지 갖췄다. 수중에서 3D 다이브 나침반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방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수심 기록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이미 탐사한 위치를 체크하고 감압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할 수 있다. 시간 경과에 따른 깊이를 표시하고 감압 정지·가스 스위치를 표시해주는 상승 데이터 필드를 활용해 지표면 도달 시간(TTS)과 관련된 예상 깊이 프로파일이 시각화된 상승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지상으로 돌아온 다이버들은 가민 다이브 앱을 통해 다이빙 로그를 검토하고, 다이빙 데이터와 장비 상태를 기록 및 공유할 수 있다. 수면 GPS는 고급 위성 연결을 통해 사용자가 수면 입수 지점과 출구 지점을 추적하는 데 도움을 준다. 디센트 X50i는 12월 12일부터 전국 가민 브랜드샵 및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219만원이다.

2024.11.20 18:50신영빈

뉴욕 한복판에 등장한 '로봇 치킨집'…"시간당 150마리 자동 조리"

로봇 푸드테크 기업 로보아르테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자체 치킨 브랜드 '롸버트치킨' 직영 플래그십 매장을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 로보아르테의 롸버트치킨 뉴욕점은 뉴욕 상권 내에서도 식음료 매출이 높은 지역인 맨해튼 코리아타운에 약 200평 규모로 열렸다. 튀김 조리 로봇 3대가 시간당 최대 150마리의 한국식 치킨을 조리한다. 매장은 2개 층으로 구성됐다. 1층에서는 튀김용 조리 로봇이 제공하는 한국식 치킨과 사이드를 선보인다. 연내 추가 오픈할 2층 매장에서는 칵테일 로봇이 만든 한국식 소주 칵테일을 다양한 한국요리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로보아르테 지난해 미국 위생협회(NSF)로부터 로봇 시스템 전체에 대한 위생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K-치킨의 맛과 현지인의 기호를 고려해 수출용 소스와 파우더를 개발했다. 로보아르테 관계자는 "현지 인력 고용과 팁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기회를 발견했다"며 "개점 첫날 준비한 식자재를 전량 소진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고 현지 사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 창업한 로보아르테는 F&B 매장에 최적화한 조리 로봇 시스템을 설계 및 개발했다.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고, 자체 브랜드 '롸버트치킨'을 런칭하며 조리 로봇의 실효성을 검증했다. 행그리조핫치킨코리아, BHC 등 국내외 업체에 조리 로봇 시스템을 판매하고 있다.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는 "로봇 시스템 도입 문의가 이어지는 등 롸버트치킨 뉴욕 직영점은 로보아르테 로봇의 쇼룸이자 롸버트치킨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성공적인 첫 선을 보였다"며 "뉴욕의 중심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K-로봇과 K-치킨을 제대로 알리고, 로보아르테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로보아르테는 글로벌 무대에서 롸버트치킨 해외 가맹점을 확대하는 한편, 로봇 시스템 판매도 확장중이다. 롸버트치킨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지난 7월 멕시코시티 1호점을 개장해고, 오는 11월에는 필리핀 마닐라 지점, 내년 초에는 독일 베를린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텍사스, 캘리포니아, 영국 등에 조리 로봇을 판매했고, 미국 대학교에도 판매를 논의 중이다.

2024.11.20 18:42신영빈

솔루엠, CES 2025서 '친환경 에너지·AI 리테일' 기술 선보여

솔루엠이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친환경 에너지와 리테일 분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솔루엠은 "Empowering Tomorrow, Displaying the Future(내일에 힘을 더하고 미래를 펼치다)"를 주제로 부스를 꾸린다. 이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로 미래 리테일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전시는 크게 파워와 디스플레이 두 섹션으로 구성된다. 파워 섹션에서는 CE와 UL 인증을 획득한 자사 3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이 탑재된 국내 주요 충전기 업체들의 레퍼런스를 실물로 공개한다. 솔루엠은 이번 CES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신규 파트너십 발굴에 더욱 박차 가할 방침이다. 최근 솔루엠은 멕시코 재계 5위인 레거시홀딩스그룹과 손잡고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디스플레이 섹션에서는 리테일 혁신을 이끌 차세대 사이니지 라인업을 처음 선보인다. AI 기반 맞춤형 광고와 ESL 실시간 연동을 특징으로 매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이 솔루션은 이미 국내 편의점과 프리미엄 베이커리, 대형 유통사 등에서 검증을 마쳤다. 솔루엠은 이번 전시에서 '인터랙티브 도슨트 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회사 측은 "방문객들이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파워 및 디스플레이 섹션을 체계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해, 솔루엠의 기술 경쟁력과 미래 사업 전략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4.11.20 17:39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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