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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마케팅 광고 업체ぜ<텔@𝔸𝔻𝔾𝕆𝟡𝟡>ぜ찌라시 마케팅 광고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6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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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사진 찾아줘"...구글포토에 질문하면 AI가 찾아준다

구글 포토에 질문을 하면 인공지능(AI)이 관련 사진을 찾아주는 '애스크 포토스(Ask Photos)' 기능이 공개됐다. 애스크포토스는 지난 5월 구글 개발자컨퍼런스에서 공개된 바 있다. 먼저 미국에 출시돼 일부 이용자들부터 사용한다. 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이 구글 포토 AI 기반 검색 기능인 애스크 포토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애스크 포토스는 AI에 사진을 찾도록 요청하는 기능이다. 구글의 제미나이 AI 모델에 의해 구동되는 애스크 포토스는 AI의 사진 콘텐츠 및 기타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사진을 검색할 수 있다. 이전에는 구글 포토 사용자들이 특정 인물, 장소 또는 사물을 기준으로 사진을 검색할 수 있었다. 구글은 애스크 포토스로 더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내가 방문한 모든 국립공원에서의 최고의 사진'을 요청할 수 있다. AI는 조명, 흐림, 배경 왜곡의 유무 등 다양한 신호를 사용해 주어진 사진 중 '최고의 사진'을 결정해서 국립공원에서 찍은 사진을 찾아낸다. 구글은 이 기능이 단순히 사진 검색을 넘어 더 많은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부모는 구글 포토에 아이의 지난 4번의 생일 파티에서 사용된 테마를 물어볼 수 있다. 이에 AI는 파티 사진을 분석해 '인어공주', '공주', '슈퍼히어로' 등 테마가 있었는지 판단하고 그 테마가 마지막으로 언제 사용되었는지 알려준다. 구글은 이 기능의 개발이 AI 원칙에 따라 이루어지며, 포토의 개인 데이터는 광고 타겟팅에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글 직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AI를 개선하기 위해 사용자의 질문을 검토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지원, 피드백 제공 또는 남용, 피해 보고를 위해 연락하지 않는 한 AI의 답변은 사람이 검토하지 않는다. 현재 애스크 포토스 기능은 일부 미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적용됐다. 관심 있는 사용자는 대기자 명단에 등록하여 사진 요청에 미리 액세스할 수 있다. 향후 더 넓은 사용자층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024.09.06 14:01최지연

과기정통부, 통신사 '인터넷 접속 장애' 원인조사 실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5일) 오후 4시57분부터 저녁 9시58분까지 발생한 인터넷 접속 장애와 관련해 원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장애 원인은 보안소프트웨어 업체의 방화벽 교체작업 시 인터넷 트래픽이 과다 발생했고, 일부 무선 공유기에서 해당 트래픽을 처리하지 못해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 통신사는 회사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장애 신고를 접수하고 있으며, 장애가 지속될 시 이용자의 조치사항도 안내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사와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하여 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관련 전문가와 함께 이번 장애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하여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장애와 관련해 SK브로드밴드와 KT는 배상 방안을 검토중이다. LG유플러스는 장애가 발생한 무선 공유기가 회사에서 공급한 게 아니기 때문에 배상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2024.09.06 13:37최지연

아•태 지역 예비 창업가 5명 중 3명, 향후 18개월 내 창업 계획

-- 허벌라이프 설문조사 결과 예비 창업가 위한 건강 및 웰니스 분야의 미개척 기회 발견 홍콩 2024년 9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 현재 경제 상황을 둘러싼 우려에도 불구하고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예비 창업가 5명 중 3명 이상(63%)은 향후 18개월 내에 소규모 사업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4일 공개된 글로벌 건강 및 웰니스 기업이자 커뮤니티인 허벌라이프가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웰니스 비즈니스 설문조사(Asia Pacific Business of Wellness Survey)'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또한 10명 중 6명에 가까운 59%는 향후 몇 달 내 창업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등 기업가 정신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다음과 같이 소비자 지출과 비즈니스 잠재력 측면에서 건강 및 웰니스 부문의 성장 기회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응답자의 절반 이상(51%)이 올해 건강 및 웰니스 부문에 대한 지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 예비 창업가들은 식음료(44%), 소매(30%), 기술(25%) 산업에 이어 4번째로 건강 및 웰니스 분야를 창업하기 가장 매력적인 업종(20%)으로 꼽았다. 허벌라이프의 의뢰로 지난 6월 토커 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APAC 지역의 건강 및 웰니스 소비 트렌드와 함께 창업에 대한 야망과 기회가 중점 조사 대상이었다. 조사에는 한국,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1개 국가와 시장에서 8000명이 참여했다. 토마스 하스 허벌라이프 APAC 지역 수석 부사장 겸 전무이사는 "APAC 지역의 기업가 정신이 긍정적이라는 사실이 확실히 확인됐다"면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이 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들은 올해 비즈니스 환경이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녹록지 않을 수 있다"면서 "따라서 예비 창업자들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바른 지식과 전문성을 빌려줄 수 있는 지원 커뮤니티가 있으면서 창업 비용이 낮은 비즈니스 모델을 고려해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건강 및 웰빙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고, 건강 및 웰니스 부문의 지출 증가는 예비 중소기업 사업자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기업가 정신에 뿌리를 둔 건강 및 웰니스 기업인 허벌라이프는 기존과 예비 기업가를 육성하고 그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년 비즈니스 환경 경기 부진이 기업의 부채 상환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비용 상승과 제공 제품 및 서비스의 변화를 야기했지만 APAC 지역 기업가의 81%는 2024년 비즈니스가 전년도에 비해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조사에서는 현재 기업가가 직면한 3대 도전이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수익 창출 능력 확보(32%), 고객 유지(26%),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장시간 파산하지 않는 생존(25%)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 및 웰니스 기회 APAC 지역 전역에서 건강 및 웰니스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 및 웰니스 제품에 지출하는 이 지역 응답자의 절반 이상(51%)이 2024년에 건강 및 웰니스에 대한 지출을 늘릴 계획이며, 지출을 늘릴 계획이라는 사람 3명 중 2명(64%)은 지출을 25% 이상 늘리겠다고 답했다. 건강 및 웰니스에 대한 지출을 늘릴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 중 가장 많이 지출할 예정인 카테고리는 보충제(72%)와 피트니스 클래스(31%)로 나타났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강력한 기업가적 야망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창업에 대한 열정이 특히 더 강했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87%는 이미 중소기업을 소유하고 있거나 향후 중소기업을 소유하고 싶다고 답해 같은 대답을 한 X세대(83%)와 베이비부머 세대(59%)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오늘날 예비 창업가들이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참여 채널이 다양해지자 직접 판매에 대한 개방적 시각은 Z세대(70%)와 밀레니얼 세대(65%)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도네시아(91%), 필리핀(86%), 베트남(87%), 태국(77%), 말레이시아(62%)의 예비 창업가들도 직접 판매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창업에 나서려는 가장 큰 이유로 더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고, 나만의 일을 할 수 있으며, 직장에서는 할 수 없는 열정을 추구할 수 있는 채널이 있다는 점을 꼽았다. 허벌라이프 소개 허벌라이프(NYSE: HLF)는 1980년부터 훌륭한 영양제 상품과 독립 유통업체를 위한 비즈니스 기회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켜온 최고의 건강 및 웰빙 기업이자 커뮤니티 및 플랫폼이다. 허벌라이프는 일대일 코칭을 제공하는 기업가형 유통업체를 통해 90여 개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과학적으로 검증된 제품뿐 아니라 고객이 더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하여 최고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지원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로 문의하면 된다. 수전 탄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허벌라이프이메일: susant@herbalife.com

2024.09.06 13:10글로벌뉴스

애플, 2분기 손목 착용 기기 시장서 3위로 밀려나

올해 2분기 애플워치 판매가 전년대비 크게 줄어들며, 애플이 세계 손목 착용 기기 1위(전년 동기 기준)에서 3위 사업자로 내려 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목 착용 기기는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밴드를 포함한다. 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애플 손목 착용 기기 출하량은 570만대로 전년 동기(650만대)보다 11.8% 감소했다.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은 올해 2분기 3천470만대 출하량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2% 감소했지만, 중국은 1천110만대를 출하해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 세계 스마트밴드 시장은 올해 2분기에 900만대를 출하해 전년 대비 10.6% 증가했고, 중국은 440만대를 출하해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중국 화웨이와 샤오미는 점유율이 크게 오르며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중국 업체들이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반면, 지난해 1위였던 애플은 주춤하는 모양새다. 화웨이는 올해 신제품 출시로 2분기 연속으로 손목 착용 기기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출하량 890만대 중 600만대 이상이 중국에서 출하됐다. 샤오미 역시 스마트폰 성과와 맞물리며 보급형과 중급형 시장에서 판매가 크게 늘었다. 화웨이와 달리 샤오미는 중국 내 매출은 감소했지만 세계 매출은 오히려 늘어났다. 애플은 거시경제 환경과 가격 경쟁으로 인해 출하량이 감소했다. 다만, 스마트밴드를 제외한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는 여전히 애플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저렴한 갤럭시핏3 판매 증대로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하며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낮은 3.3% 점유율로 5위 BBK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IDC는 "손목 착용 기기 시장은 한동안 기술 축적 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혁신적인 기술이 시장에 출시되는 것이 제한적이었다"며 "이로 인해 하이엔드 시장 원동력이 다소 약해졌고, 제조업체는 중급에서 보급형 시장에 더 많은 제품을 배치해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제공했으며 이는 제조업체 간 격차를 좁혀 시장 구조 변화를 촉진했다"고 분석했다.

2024.09.06 10:21류은주

가민,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2종 출시…149만원부터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프리미엄 멀티스포츠 GPS 스마트워치 '피닉스 8' 시리즈와 울트라 퍼포먼스 GPS 스마트워치 '엔듀로 3'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피닉스 8 시리즈는 크고 밝은 디스플레이, 티타늄 및 스테인리스 스틸 베젤, 운동 성과와 경기력을 높일 수 있는 근력 운동 플랜을 탑재했다.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내장 스피커와 마이크를 사용해 손목 위에서도 통화가 가능하다. 모델에 따라 두 가지 디스플레이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아몰레드 모델은 더욱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태양광 충전 렌즈를 탑재한 솔라 모델은 충전 걱정 없는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통해 직사광선이 강한 환경에서도 항시 높은 가독성을 제공한다. 엔듀로 3는 전작 대비 두 배 이상의 태양광 전력을 제공한다. GPS 모드에서 최대 320시간, 스마트워치 모드에서는 최대 90일 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수명을 구현했다. 유저들이 더 오래 달릴 수 있도록 가벼운 디자인과 프리미엄 훈련·내비게이션 기능을 갖췄다. 멀티밴드 GPS를 통해 위치 정확도를 높였다. 두 신제품 모두 다양한 밝기와 모드의 LED 플래시라이트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쉽게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수영, 자전거, 골프, 스키 등 수십 가지의 내장 스포츠 앱이 포함됐다. 워치 화면에서 운동 애니메이션을 보고 유산소, 근력, 요가 및 필라테스 등을 따라 할 수도 있다. 고급 근력 운동 기능을 활용하면 개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4~6주간의 근력 운동 계획과 러너, 사이클리스트, 등산객 등을 위한 맞춤형 스포츠별 내장 앱으로 운동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신제품은 모두 24/7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적용했다. 손목 기반 혈중산소포화도 측정 펄스 옥시미터, 바디 배터리 에너지 모니터링, 시차 적응 어드바이저, 고급 수면 모니터링, 낮잠 감지 기능 등이 포함됐다. 아침에 일어나면 어젯밤의 수면, 훈련 전망 및 심박수 변동성(HRV) 상태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모닝 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 유저가 손목에서 바로 심장 리듬을 기록하고 심방세동(AFib) 징후를 확인할 수 있는 ECG 앱과도 호환된다. 또한 가민 메신저 앱이 추가돼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연동된 스마트폰에 앱이 설치되어 있으면, 시계에서 바로 양방향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지인들과 소통할 수 있다. 가민 쉐어를 사용할 경우, 버튼 하나만 누르면 저장된 위치, 코스 및 운동을 호환되는 다른 가민 기기와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피닉스 8 시리즈 가격은 169만원부터 시작한다. 아몰레드 옵션은 43mm, 47mm, 51mm의 세 가지 크기로 제공된다. 태양광 충전 옵션은 47mm 또는 51mm로 제공된다. 엔듀로 3은 51mm 단일 옵션이며 가격은 149만원이다. 한편 가민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1일 평창에서 진행되는 스키 점프대를 역주행하는 러닝 챌린지 '레드불 400' 레이스의 스폰서로 함께해 우승 상품으로 피닉스 8과 피닉스 E 신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9.06 10:14신영빈

LG전자, 앰버서더 모집...생생한 '고객 경험' 알린다

LG전자는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LG전자 앰버서더'를 모집하며 고객과의 직접 소통에 집중한다. 고객들의 생생한 경험담으로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한편,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경영 활동에도 적극 반영한다는 취지다. LG전자 앰버서더는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알리는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실제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본 '찐팬' 고객들의 목소리로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구매 또는 구독 방식으로 LG전자 제품을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총 7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LG전자 제품 사용 경험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 활동을 수행하며, 내돈내산 후기부터 제품 사용팁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 및 공유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앰버서더에게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브랜드샵(LGE.COM) 멤버십 포인트를 포함해 총 300만원의 제작 지원금을 지급하며, 신제품 사전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 △메가 크리에이터 멘토링 △메타 크리에이티브샵 강의 △영상 편집 프로그램 등 앰버서더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제품 개발부터 ESG 경영까지 다방면에서 고객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품품질평가단 '엘뷰어스(L-Viewers)'에는 지난해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4천4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참여해 제품 개발 단계부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으며, 'ESG 대학생 아카데미'도 10년째 운영하며 참신한 ESG 경영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YG(Young Generation)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노트북·스니커즈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MZ들의 놀이터 '재미(Jammy)'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 등 총 8개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며, 지난 6월 총 회원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정수진 상무는 “고객들에게 제품을 제대로 알리는 마케팅을 넘어,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진정성 있게 전달되고 확산되도록 다양한 소통 창구와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 10:00이나리

'지역번호+114'에 추석 명절 생활정보 물어보세요

KTis는 114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해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중 자주 찾는 생활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114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해 내 주변 명절 음식 업체를 안내받아 다양한 추석 음식을 준비할 수 있다. 특히 명절 음식 배달 서비스를 문의하면 해당 업체를 통해 정성 가득한 명절 음식을 집으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명절 기간에 운영하는 대형마트의 영업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명절 중 114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마트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줄일 수 있다. 또한 114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해 추석 안전사고를 대비할 수 있다. 24시간 운영하는 내 주변 병원·약국 정보를 문의하면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거리 운전 대비 차량 점검을 위해 근처 자동차 정비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차량 고장 시 긴급출동 서비스를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다. 114에 번호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는 가입된 통신사 고객센터에 무료로 신청할 수 있고, '우선번호안내서비스'에 가입하게 되면 특정 상호를 모르는 114 이용자에게 내 가게 정보가 우선적으로 안내된다. 조일택 KTis 데이터서비스혁신본부장은 “매년 명절 114번호안내서비스에 문의하시는 이들을 위해 즐겁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하는 정보를 전화 한 통으로 쉽고 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6 09:59박수형

이훈기 의원, 지역중소지상파방송발전기금 설치 추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6일 지역중소지상파방송을 지원하는 관련 법 개정안 4건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정부광고법, 방송광고판매대행법, 국가재정법, 지역방송지원법 개정안을 통해 정부광고 대행 수수료 활용, 지역중소지상파방송발전기금을 설치하겠다는 것이다. 정부광고법 개정안은 ▲방송통신매체의 광고전문기관으로 설립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방송통신매체에 대한 정부광고업무를 전담하게 하고 ▲정부광고대행 수수료를 언론진흥기금 또는 지역중소지상파방송발전기금에 지원토록 했다. 방송광고판매대행법 개정안은 ▲정부광고법 등에서 정부광고 대행을 인쇄광고 분야와 방송광고 분야로 구분하고 ▲방송광고 분야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담당하게 했다. 국가재정법 개정안은 지역과 중소지상파방송 사업자 지원 기금 설치에 대한 근거를 신설했다. 지역방송지원법 개정안은 조성된 지역중소지상파방송발전기금을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 수행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토록 관련 근거를 명시했다. 현행 방송통신발전기금에서 지역방송을 위한 지원이 턱없이 적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지역중소지상파방송은 매년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내고 있지만 기금에서 연간 1억 원 남짓의 지원만 받고 있어 지역 방송의 공적 역할인 지역성, 다양성 구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훈기 의원은 “지역중소지상파방송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방송협회, 지역방송사 종사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면서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마련한 지역중소지상파방송 지원 4 법 개정안이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지역방송의 역할 수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6 09:48박수형

오뚜기, 신사업에서는 '쓴맛'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취임 이후 추진한 신사업인 차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모두 고배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2010년 취임 이후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새 먹거리 찾기에 주력했다. 함 회장이 선택한 신사업은 전통차와 건강기능식품이었다. 오뚜기는 함 회장이 취임한 첫해 차(茶)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삼화한양식품 주식 12만주(80%)를 112억원에 취득했다. 삼화한양식품은 중소 차가공업체로 전통차, 기능차 등 각종 다류를 생산하는 회사다. 이후 오뚜기삼화식품으로 사명을 바꾼 뒤 꿀유자차, 궁중한차, 잣호두율무차 등 전통차를 연이어 출시했다. 2012년에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약외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의 제조·판매업을 추가하고 같은 해 3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바이'를 론칭했다. 네이처바이는 오뚜기 카레의 주성분인 강황과 '케첩'의 주원료인 토마토의 건강기능성분 '커큐민' 및 '라이코펜'을 연구해 탄생했다고 당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어 2012년 8월 '네이처바이 진생업'을 출시하고 홍삼 건강기능식품으로도 영역을 넓혔고 이듬해 미국 1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메이드'도 함께 선보였다. 함 회장은 건강기능식품에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에는 사내 신년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정착'을 주요 목표로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오뚜기삼화식품 매출이 2013년 201억원, 2014년 196억원, 2015년 191억원으로 인수 이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오뚜기는 2016년 오뚜기삼화식품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사업구조를 안정적으로 가져가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합병이라고 당시 회사 측은 설명했다. 건기식 브랜드인 네이처바이 역시 부진하다. 현재 네이처바이 브랜드명으로 판매 중인 제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뚜기 관계자는 “네이처바이 브랜드는 현재 사용하지 않고 수입 제품인 네이처메이드도 정리했다”며 “건기식 론칭 초기에는 별도의 사업부가 있었지만, 현재는 없어진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해외 시장에 집중하고 있어 신사업은 지분투자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오뚜기는 메디푸드 스타트업 잇마플에 투자를 진행하고 협업에 나섰다. 지난해 5월 업무협약을 맺은 잇마플이 기업, 중소병원 등을 대상으로 론칭한 B2B 신사업에 대한 생산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잇마플은 당뇨, 암 등 타 질환으로 식사 조절이 필요한 이들에게 맞춤형 건강식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앞선 관계자는 “아직은 초기 단계로 투자만 한 상황”이라며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2024.09.06 09:39김민아

삼성 '스마트싱스' 10주년 가입자 3억5천만명...B2B 사업 본격화

삼성이 스마트홈 혁신을 일으킨 스마트싱스(SmartThings) '출시 10년을 맞이했다. 스마트싱스 가입자 수는 2019년 1억명에서 2024년 8월말 3억5천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는 AI 기술을 통한 고객 경험 강화와 B2B 사업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목표다. 삼성 스마트싱스는 2014년 미국 IoT 플랫폼 업체인 스마트싱스를 인수한 이래,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기술과 역량을 더한 기술이다. 삼성 제품뿐만 아니라 파트너사 제품까지 연동,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통합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삼성 스마트싱스는 크게 2014년~2017년까지를 통합의 시기로 보고 있다. 2017년 스마트싱스 서비스를 삼성 클라우드에 통합시킴으로써 전사적인 IoT 클라우드 통합을 이뤘다. 2018년~2020년은 확장의 시기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가전 등 각기 특화되어 있던 IoT 플랫폼을 통합하여 하나의 앱으로 제어하며 크게 진전했다. 사용자 입장에서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는데 있어 진입점을 일원화함으로써 사용 편의성과 서비스 확장성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9년에는 가전제품과 연동해 홈 라이프 서비스를 론칭함으로써 타사와 차별화되는 혜택을 제공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제품이 제공하는 기능을 고객에 맞춰 다양화했을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새로운 기능도 지속 추가하는 등 고객 경험을 확장했다. 2021년에는 기존 스마트싱스 에너지, 에어 케어, 홈 케어에 의류 케어, 펫 케어, 쿠킹까지 추가해 명실상부 고객 생활 전반의 서비스를 개선했다. 2020년에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을 아파트 단지에 첫 적용하는 등 B2B 영역에서도 큰 진전을 이뤘다. 2021년~2023년은 혁신의 시기로, 고객들이 누구나 쉽게 스마트 홈을 즐기는데 큰 기여를 했다. 2022년에는 TV 등 삼성 주요 제품에 스마트싱스 허브를 탑재하기 시작해 별도 허브를 구매하지 않아도 삼성 가전 제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IoT 기기를 연결해 안정적 연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TV, 스마트 모니터, 사운드바.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에 적용됐다. 2023년에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기술을 통해 삼성 제품 구매 후 배송 정보 확인, 기기 자동 등록, 유지 보수까지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한 주거 공간의 가상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 기기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맵뷰(Map View)를 도입하며 스마트홈 편의성을 확대했다. 올해는 AI 기술을 활용한 맵뷰 자동 생성, 3차원 보기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지원 기기와 국가를 확대해 스마트홈 구축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2022년에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 1.0을 플랫폼 업계에서 가장 먼저 적용하고, 그 이후 버전도 가장 빠르게 적용하여 IoT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2024년은 스마트싱스의 미래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다. AI 기술을 강화함과 동시에 B2B 전용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 출시와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 27001 인증 등을 획득, B2B 사업을 본격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 적용 가구가 20만 세대를 넘었으며,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전력 업체, 전기차 업체 등과의 파트너십도 적극 추진중이다. 또 올해 고객경험 관점에서 스크린이 탑재된 가전제품에 스마트싱스 앱을 적용해 'AI 홈(Home)'을 선보이며 AI 가전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집안에 연결된 IoT 가전, 위치 정보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의 일상을 지원하는 패밀리 케어(Family Care) 서비스도 향후 스마트싱스가 지향하는 주요 서비스다.

2024.09.06 09:15이나리

전기차 캐즘 바닥 보이나…지난달 양극재 수출 반등세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 수출액이 몇달 만에 반등하면서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수요 성장 정체(캐즘)가 점진적으로 해소 양상을 보일지 주목된다. 6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잠정 수출액은 3억2천215만달러(약 4천303억원)로 전월 대비 6.8% 증가했다.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잠정 수출액은 1억3천243만 달러(약 1천770억원)로 전월 대비 35.6% 가량 늘었다. NCM, NCA 양극재 모두 올해 들어 4~5월 이후로 수출액이 지속 하락하다가 지난달 들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kg당 가격을 보면 NCM 양극재는 26.68달러, NCA 양극재는 31.29달러로 전월보다 하락했다. 비교적 소폭 반등한 NCM 양극재 대비, NCA 양극재의 수출액 증가세가 두드러진 점도 눈에 띈다. 국내 양극재 업체 중 에코프로비엠이 NCA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배터리셀사 중에선 삼성SDI가 NCA 양극재를 공급받아 배터리를 생산한다. 하락하던 양극재 월별 수출액이 반등한 배경으로 관련 원재료인 광물 가격이 진정 양상을 보인 것이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광물 가격은 약 2~3개월 가량 시차를 두고 양극재 판가와 연동된다. 광물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면 양극재 판가가 하락될 것으로 예상하고 고객사들이 양극재 매입 시점을 늦추게 된다. 올해 2분기도 광물 가격이 하락세를 띠면서 양극재 월별 수출액이 지속 감소한 배경이다. 광물 가격이 진정되자 현 양극재 판가가 시장 저점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매입이 늘어났을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지난달 니켈 가격은 톤당 1만5천 달러 후반 대에서 1만6천 달러 후반 대까지 점진적으로 올랐다. 다만 이달 들어서는 1만6천 달러 초반 대로 내려앉은 상태다. 탄산리튬 시세는 지난달 중반 kg당 69.5위안을 기록한 뒤 횡보하면서 현재는 71.5위안을 기록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2분기엔 광물 가격이 하락하자 업체들이 재고 소진에 집중하고 매입을 미루는 모습을 보였는데, 3~4분기 광물 가격 추이가 어느 정도 결정이 되면서 최근 들어서는 다시 재고를 쌓으려 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양극재 시장이 완전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하려면 보다 장기적인 수출 반등세를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월 데이터로는 시장 추이를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다”며 “조금 더 시장 상황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2024.09.06 08:47김윤희

사람인, 국립국제교육원과 글로벌 인재 채용 활성화를 맞손

올해 우리나라의 외국인 유학생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과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원장 한상신)이 협약을 맺고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취업에 발벗고 나선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지난 5일 서울 소재 사람인 본사에서 국립국제교육원과 '글로벌 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외국인 인재 채용의 건전한 발전과 지속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한국유학종합시스템(스터디인코리아)에 사람인의 채용 인프라를 연계하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양측은 구체적으로 ▲유학종합시스템에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공고를 모은 전용 페이지 신설 ▲사람인 인재풀에 외국인 유학생 이력서 등록 지원 ▲글로벌 채용 연계 지원 등의 활동을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사람인 황현순 대표이사는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며 현지 언어와 문화에 능한 우수 외국인 인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기업들에게는 양질의 외국인 인재를 연결하고, 유학생들에게는 탄탄한 커리어 기반을 마련해주는 방법을 강구하고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국제교육원 한상신 원장은 “우수한 해외 인재 유치와 더불어 이들의 국내 정착 지원이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전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정부기관, 민간과 협업해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이 외국인 유학생 채용의 허브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람인은 이번 협약 외에도 지난 7월 비자 발급 전문업체 케이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외국인 채용 시장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교육부 산하 책임운영기관으로, 교육국제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지원 사업(GKS), 한국어능력시험 운영, 국비유학생 선발 및 관리 등을 수행 중이다.

2024.09.06 08:45안희정

이통 3사 소비자 만족도...SKT, LGU+, KT 순

이동통신 3사의 소비자 만족도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순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소비자원은 이통 3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행태에 대한 조사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동통신사의 소비자 만족도는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했고, 불만이나 피해를 경험한 소비자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 이상 같은 이동통신사에 본인 명의로 LTE 혹은 5G 요금제에 가입한 소비자 1천500명의 종합만족도는 3.47점(5점 만점)이다. 업체별로는 SK텔레콤(3.55점), LGU+(3.45점), KT(3.34점) 순이었다. 지난해 조사 결과(3.42점)와 비교해 종합만족도는 소폭(0.05점) 상승했고, 업체 중에서는 LG유플러스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많이(0.07점) 올랐다. 이동통신 3사는 '고객상담'과 '제공혜택' 등에서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객상담' 관련 만족도가 4.01점(전년 대비 0.21점 상승)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이용요금' 관련 만족도는 3.10점(전년 대비 0.01점 하락)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알뜰폰 이용자는 '이용요금', '요금제 선택'에서 이동통신 3사에 비해 만족도가 높았다. 이동통신 3사 이용자 월평균 통신 요금은 6만5천27원으로 전년대비 1.3%(840원) 하락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월평균 통신 요금이 가장 많이 증가한 세대는 40대(5천178원 상승)였고, 가장 많이 감소한 세대는 20대(7천301원 감소)로 나타났다. 알뜰폰 이용자의 월평균 통신 요금은 2만252원이었다. 알뜰폰은 자급제 단말기 구매 비율(81.1%)이 이동통신 3사(37.2%)보다 높고, 콘텐츠나 부가서비스 등도 이동통신 3사에 비해 다양하지 않은 차이 등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3사 이용자의 불만·피해 경험률은 13.7%로 전년(17.1%) 대비 3.4%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부당가입 유도'가 36.4%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 품질(데이터, 통화 등) 미흡' 29.6%, '약정 해지·변경 위약금 청구' 28.6%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 이용요금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통신비가 전년 대비 상승한 중장년층에 대한 맞춤형 요금제 신설과, ▲ 핵심 서비스 중 소비자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고(3.32점) 소비자 불만도 많은 '데이터 품질'과 관련한 서비스 개선 등을 권고했다.

2024.09.06 07:27최지연

신세계라이브쇼핑 협력업체, CJ대한통운 '오네'로 빠른 배송 가능해졌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이 CJ대한통운과 손잡고 협력사의 배송까지 책임진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4일 CJ대한통운과 협력사 배송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세계라이브쇼핑 오네(O-NE)'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오네'는 협력업체가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형태인 '업체 직접배송'을 개선한 신규 서비스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고객과 상품 전반에 대한 관리를 책임지며, CJ대한통운은 최첨단 시스템을 바탕으로 배송지연 방지 등 효율적인 물류 운영을 맡게 된다. 현재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직접 자체 물류 센터를 통해 상품을 배송하고 있지만, 일부는 협력업체들이 따로 고객에게 택배를 발송하기도 한다. 중소 규모의 협력업체가 직접 택배를 보내고 관리하다 보니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직접 관리하는 것에 비해 반품 수거나, 배송 시간 알림 등 체계적인 배송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오네' 서비스는 협력업체들이 CJ대한통운의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면 자동으로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물류 시스템과 연계시켜 준다. 즉 신세계라이브쇼핑이 협력사 배송 상품 전반에 대한 배송 서비스 관리가 가능하게 돼 고객들의 필요에 즉시 대처할 수 있고, 배송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배송의 질이 개선되면 구매 전환율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기존 자체 물류 센터를 통해서 나가는 상품에만 적용될 예정이었던 '당일 배송 서비스(오늘 오네)'와 '내일도착 서비스(내일 오네)'를 업체 직접배송 상품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지원담당 이규봉 전무는 “이제 고객들은 협력사 직접배송 상품까지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받아 볼 수 있게 돼, 쇼핑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4.09.05 23:20안희정

"모두를 위한 AI, 사람 돕는 보이지 않는 손"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 개막에 앞서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에서 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전 세계 미디어·파트너 등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AI를 통해 모두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겁고, 지속 가능한 일상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과거 IFA에서 기조 연설했던 오래된 영상의 화질과 오디오를 삼성 AI 기술로 업스케일링하고 번역까지 제공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IFA는 1924년 당시 최신 기술인 오디오 테이프 레코더와 스피커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시작됐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1930년 제7회 IFA에서 라디오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한 바 있다. 삼성전자 구주 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벤자민 브라운은 "삼성은 AI기술이 사람들을 돕는 '보이지 않는 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방형 스마트싱스 생태계와 삼성 AI 기술로 세계를 선도하고, AI가 서로 연결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를 통해 더 나아진 세상'이라는 주제로 더욱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해진 일상을 소개했다.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 최고혁신책임자 크리스 브라우어 박사는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람들이 AI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삶의 질이 1.4배 높다"며 "AI 기술 발전으로 삶의 질이 개선되고, 생활 방식이 변화하며, 성취 가능한 일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를 통해 더 나아진 세상을 위해 모두가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접근성 기능을 소개했다. 접근성 기능으로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비스포크 AI 콤보 등의 기기 도어를 음성으로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빅스비를 통해 음성으로 AI 가전을 제어하고 기기 관련 궁금증도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음성 명령 기능 ▲AI TV의 저시력자를 위해 사물의 윤곽선을 뚜렷하게 표현하는 '릴루미노 모드' 등이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협업 사례들도 소개했다. 펠티어 소자를 탑재한 냉장고,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콤보 등의 고효율 제품 뿐 아니라 'AI 절약 모드', '부재 절전', '옵티멀 스케줄링', '삼성 리워즈 프로그램'과 같이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생산성 향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AI PC인 '갤럭시 북5 프로 360'와 '갤럭시 북4 엣지' 15인치를 공개했다. 인텔과 퀄컴의 연사가 무대에 올라 각 신제품과 관련된 협력 스토리를 소개했다. 데이비드 펭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부사장은 "인텔과 삼성은 새로운 PC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랜 기간 협력해왔다"며 "인텔의 신규 프로세서와 갤럭시 AI가 만난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새로운 차원의 생산성과 연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니틴 쿠마르 퀄컴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이 갤럭시 북4 엣지를 소개했다. 니틴 쿠마르 부사장은 "이번에 발표된 스냅드래곤 X 플러스 8코어 플랫폼을 탑재한 갤럭시 북4 엣지 15인치는 획기적인 성능과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며 "AI를 위해 설계되어 놀랍도록 빠르고 전력 효율이 뛰어난 45 TOPS NPU를 통해 코파일럿+를 포함한 풍부한 AI 경험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를 통해 개선된 일상'의 사례로 스마트싱스와 빅스비 음성 제어, 'AI 홈'을 소개했다. 스마트싱스로 집 밖에서도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빅스비는 신규 AI 음성 기술을 적용해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애니플레이스 인덕션에는 7형 터치스크린 'AI 홈'이 탑재돼 집 안의 가전 사용 현황을 한눈에 바라보면서 제어하거나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AI를 통해 개선된 일상을 위한 건강 관리 서비스로 더 편리하고 고도화된 삼성 푸드 플러스도 소개했다. 삼성 푸드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삼성 푸드 플러스는 사용자의 신체·나이·운동 정보 등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섭취 목표량 설정 ▲일주일 식단 ▲맞춤형 레시피 ▲영양 섭취 진척도 관리 ▲5대 영양소 섭취 트렌드 분석 등을 제공하며 한층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 삼성전자는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갤럭시 링'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도 소개했다. 갤럭시 링은 내장 센서로 수면·활동량·수면 심박수·수면 변동률 등 사용자의 건강을 24시간 추적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인사이트가 담긴 에너지 점수를 제공한다. 10ATM 방수 등급과 티타늄 그레이드 5로 마감 처리돼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강력한 방수 성능과 장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로 수영과 자전거 등 다양한 운동을 편리하게 기록하고, 한층 강력해진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적용해 더욱 정확한 결과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TV는 AI 기술을 더해 최상의 화질과 음향을 제공한다. 2024년형 네오 QLED 8K는 역대 삼성 TV 중 가장 강력한 프로세서인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가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처리한다. 삼성전자 AI TV는 ▲저해상도 영상을 최대 8K급으로 전환 시켜주는 'AI 업스케일링' ▲영상의 움직임대로 사운드를 들려주는 '무빙 사운드 프로' ▲영상 속 화자의 음성만 추출해 크고 또렷하게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 프로' ▲AI 엔진이 게임 장르를 파악해 화질과 사운드를 최적화해 주는 'AI 오토 게임 모드'를 지원한다. 이날 삼성전자는 진일보한 AI TV의 새로운 AI 기능 두 가지도 공개했다. 문답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과 선호에 맞춰 AI가 생성한 다양한 이미지를 업스케일 화질로 화면에 띄워주는 '생성형 월페이퍼' 기능과 화자의 의도를 이해해 자연스럽고 똑똑한 콘텐츠 검색이 가능해진 '빅스비'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삼성 AI TV를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7년간 타이젠 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타이젠 OS는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삼성 TV 플러스, 게이밍 허브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 앱 사용과 기기 간 연결 또한 손쉽게 돕는다. 또한 삼성 녹스를 통해 승인되지 않은 악성 앱이나 외부 해킹 등으로부터 사용자 정보를 지켜주는 안전한 플랫폼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3D 전용 안경 없이도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도 소개했다. 37형·27형 크기에 4K 해상도로, 시선 추적 및 화면 맵핑 기술을 탑재해 사용자에 최적화된 3D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인 '더 프레임'의 디지털 아트 구독 서비스 '아트 스토어'에 추가된 새로운 컬렉션,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12점도 공개했다. 사용자들은 '아트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 2천500여 점을 집 안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어서, 최신 혁신 기술을 갖춘 2024년형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을 소개했다. 더 프리미어 9·7은 ▲선명한 4K 해상도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최대 130형 대형 스크린 ▲간단한 설치 ▲스마트 기능 등으로 프리미엄 홈 시네마 경험을 선사한다. 이날 삼성전자는 액자 형태의 맞춤 스피커인 '뮤직 프레임 위키드' 한정판을 공개했다. 특별 제작된 한정판 위키드 테마 베젤과 위키드 맞춤형 포장과 함께, 영화 속 캐릭터들의 이미지와 사인을 담은 3장의 포토 카드를 제공한다.

2024.09.05 21:12신영빈

대원씨티에스, AI 컨퍼런스 'DIA 넥서스 서밋' 성료

IT인프라 공급업체인 대원씨티에스(대표 김보경, 이상호, 하성원)는 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DIA 넥서스 서밋(DIA Nexus Summit) 2024' 컨퍼런스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300여명의 AI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딥엑스, 노타AI, 케이투스, 슈퍼마이크로, 텐AI, 바스트데이터 등 국내외 AI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또 각 사의 제품과 기술로 어떻게 AI를 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대원씨티에스(대원CTS) 엔터프라이즈 부문 김광정 대표는 환영사에서 "기업에 저장된 데이터들은 가공되기 전의 다이아몬드 원석과 같다. 이것을 새로운 밸류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AI고 사람과 사물 사이의 관계를 이어줄 수 있는 것이 넥서스”라면서 “NPU, GPU, TPU, DPU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세싱 유닛(XPU)을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이 '다이아 넥서스 플랫폼'이고, 이를 구현할 수 있게 인프라부터 온디바이스AI까지 제공하는게 대원씨티에스의 목표”라고 말했다. 대원씨티에스는 엣지용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와 협력을 통해 엣지 AI까지 확장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딥엑스 박영섭 전략마케팅 이사는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초개인화, 데이터 보안, ESG, TCO 절감 등에서 온디바이스 AI가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딥엑스 미션은 모든 기기에 필요한 AI칩을 만드는 것이고 대원씨티에스와 함께 다양한 솔루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타AI는 온디바이스 AI 개발을 하기 위한 자동화 플랫폼 넷츠프레소와 노타ITS, 노타DM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NPU 기반의 지능형 알고리즘을 대원씨티에스와 협력 중이다. 노타AI 양석열 이사는 “온디바이스 AI를 개발하기 위한 모델 학습, 경량화, 프레임워크 변환, 벤치마크 등을 하나로 할 수 있는 통합 개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케이투스 김준 부장은 엔드투엔드 AI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인프라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엣지단에서 데이터센터까지 AI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투스는 GPU 리소스 스케줄링과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해 인스턴스의 분할과 컴퓨팅 리소스 활용 극대화를 돕는 솔루션인 모투스AI를 제공하고 있으며, 엣지AI와 NPU가 부각되는 상황에 딥엑스 및 노타AI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김세진 필드애플리케이션엔지니어(FAE)는 3가지 방식의 데이터센터 쿨링시스템을 소개하면서 “GPU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록 전력 소비량은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 리퀴드 쿨링 방식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고 엔비디아, 인텔, AMD 등 다양한 GPU 납품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AI 인프라 기업 텐의 오세진 대표는 “AI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인력과 데이터, 인프라가 필요한데 인프라는 비용과 직결되어 해결하기 쉽지 않고 인프라 자원의 효율화가 가장 필수 요소”라고 진단하면서 “효율적인 AI 인프라 구성 및 사용을 위한 도구를 통합적으로 제공함은 물론 모델 학습을 위해 GPU 자원 가동률을 최대화하고 모델 운영을 위해 GPU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바스트데이터와도 총판 계약을 체결한 대원씨티에스는 바스트데이터와의 협업도 강조했다. 대원씨티에스 고영준 팀장은 “AI 핵심인프라 중 데이터 스토리지는 매우 중요한데 상호 연결되면서 자원을 자유롭게 분산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하이퍼스케일 AI 환경이 대두된다”면서 “바스트데이터가 인프라 확장의 유연성, 고성능 컴퓨팅, 데이터 관리와 보안 등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대원씨티에스 김성태 상무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 '다이아 넥서스 서밋'이 AI 비즈니스를 해나가는 데 자신감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각 협력사 간 연결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케이투스 GPU 서버와 제미나이(Gemini) 등을 이용한 데모에서는 대원씨티에스에서 구축하고 있는 하이브리드(Hybrid), 퍼블릭(Public) 및 Private sLLM 사례를 통해 환각 현상 제거와 사내 CRM 데이터를 이용한 sLLM 구축 실체를 시연했다. 김광정 대표는 “학습과 추론, 데이터센터와 엣지, 소프트웨어 서비스, 하드웨어 구축 등을 위해 연결성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대원씨티에스는 협력사와의 광범위한 연결성을 통해 엔드투엔드(End-to-End) AI 인프라 솔루션을 모두 구축해줄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5 20:53방은주

사장님 교육 '배민아카데미' 10년..."3420회 교육·26.7만명 수강"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외식업 사장님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가 3천번이 넘는 교육 횟수와 26만명 이상 수강생을 기록하며 개소 10주년을 맞았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아카데미 10주년을 기념한 마이크로 사이트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5일 공개했다. 지난 8월 기준 온·오프라인 교육 횟수는 3천420회며 참여한 사장님은 누적 26만7천635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배민아카데미 관계자는 "수 년째 교육에 참여하는 사장님도 적지 않고, 기존 수강한 사장님들의 추천으로 교육에 참가하는 사장님도 많다"고 말했다. 배민아카데미에서는 2014년부터 외식업 사장님들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장사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외식 경영 이론, 실습교육, 컨설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제공해왔다. 2017년과 2022년 각각 서울 송파구 서울센터와 경기 수원시 경기센터를 열며 보다 전문적인 외식업 교육공간을 마련했고, 배민아카데미 사이트에서는 2020년부터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교육의 경우 대면과 비대면으로 실시간 진행되는 '신청형 교육'과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에서 수강 가능한 '영상 교육'으로 구성돼있다. 지난 8월 기준 신청형 교육은 총 2천348회가 열렸으며 모두 19만1천159명이 참여했고, 영상 교육 1천72개 게시물을 총 7만6천476명이 수강했다. 신청형 교육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주제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사장님의 마인드셋'이 뽑혔다. 이어 '배민가게 밀착 마케팅', '장사 마진 1.5배 컨설팅 1기', '손님 리뷰에서 찾은 월 4억 매출 마케팅 전략', '고도식, 몽탄, 산청숯불가든까지 차별화를 만드는 기획력'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영상 교육에서는 '판매율 높이는 프로모션 성공 전략'이 최다 누적 조회 수(4천772회)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상권분석에서 가장 궁금한 7가지 질문(4천313회)', '고객이 찾는 블로그 마케팅 노하우(4천220회)', '인스타그램 마케팅 기본편(4천24회)', '손익관리 기초 노하우(3천870회)' 등 실제 장사에 필요한 마케팅과 영업 노하우 등이 골고루 순위권을 차지했다. 사장님들은 배민아카데미 교육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박진현 통큰감자탕 건대본점 사장님은 "레시피만 있으면 장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막상 가게를 열고 보니 어느 것 하나도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이 없었다"며 "교육을 통해 장사 마인드뿐 아니라 고객 접대, 메뉴판 구성, 인스타그램 운용, 원가관리, 직원 교육까지 전문 강사들과 함께하는 교육으로 기본 지식을 쌓고 점점 더 안전한 가게 운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환 만경상회 건대본점 사장님은 "여러 교육 과정을 수료하며 배운 것을 하나씩 적용해가니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함께 쌓여갔다"면서 "교육을 듣기 전에는 보이지 않던 매장 환경에서부터 배민 앱에 보이는 가게 요소들까지 모두 개선했고 그 결과 매출도 2배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고객을 부르는 네이버 플레이스 마케팅' 교육으로 가게에 적합한 온라인 마케팅을 고안해 월 온라인 광고비를 수백만 원 이상 절감하거나, '우리 가게 메뉴 레시피 컨설팅' 강의를 듣고 개발한 신메뉴로 매출을 대폭 확대한 사례들도 나왔다. 배민아카데미는 2020년 사장님들의 네트워크를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배민프렌즈'를 출범하기도 했다. 현재 8기까지 100명이 넘는 사장님들이 참여했고 활동 범위도 넓혀가는 중이다. 사장님들 간의 노하우 공유는 물론 지역 봉사 활동에도 함께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권용규 사장님비즈니스성장지원센터 센터장은 "외식업 가게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게 운영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시작한 무료 교육인 배민아카데미가 올해 10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과 가게 문제 해결을 직접적으로 돕는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식업 사장님들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8:23백봉삼

바비톡, 8년 만에 기업로고 바꿨다..."나비 형상화”

케어랩스 자회사 바비톡이 브랜드 철학과 정체성 재정립에 나선다. 바비톡은 8년 만에 자체 운영하는 성형·시술 정보 앱 바비톡 BI(Brand Identity)를 새 단장 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바비톡 출시 후 성형 및 시술 산업군이 성숙기에 도달했고, 사회적 인식이 변화한 만큼, 업계 1위 플랫폼으로서 정체성과 변하지 않는 철학을 담을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기준 다운로드 수 700만 건을 돌파한 바비톡은 2012년 첫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사 직원이 참여하며 진행된 이번 리브랜딩 작업에는 12년간 업계 리더로서 지켜온 '아름답고 아이코닉한 삶을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방법을 제공한다'라는 철학과 비전이 담겨 있다. 새 바비톡 심볼은 브랜드명에 포함된 두 개의 'B'를 나비 심볼로 나타난다. 브랜드 본질이며,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키워드인 '아름다움'을 나비라는 모티프로 표현했다. 수평적이고 쌍방향적인 플랫폼 특징 역시 나비 모티프 안에 담겨 있다. 바비톡 사용자들은 플랫폼 내에서 정보를 소비하는 동시에 생산하는데, 이와 같은 소통과 교차 이미지는 나비 날갯짓으로 시각화 됐다. 바비톡이 가진 영향력과 확산성 역시, 작은 나비로부터 퍼져 나가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내는 '나비효과' 이미지로 표현됐다. 국·영문 로고 디자인과 컬러 차트 역시 개편됐다. 전체적으로 볼드한 고딕체를 적용해 안정감과 신뢰감을 전달하면서도, 영문 대문자와 소문자를 함께 사용해 유연하면서 경쾌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국문 로고는 균일하고 안정적인 직선 라인을 활용해 신뢰감을 가지는 동시에, 'ㅂ', 'ㅌ', 'ㄱ' 등 자음에 곡선을 적용, 유연하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담았다. 컬러 경우 기존 브랜드 컬러 대비 따뜻한 색감을 더하고 밝은 분홍색, 연두색, 노란색 등 컬러 차트 구성을 통해 바비톡이 지향하는 긍정적이고 생기 있는 분위기를 담았다. 바비톡 김지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성형·시술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오랜 기간 지켜온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새로운 BI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정보와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후회 없고 만족스러운 선택을 돕기 위해 발전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5 18:01백봉삼

"버려진 보일러 작품으로"…경동나비엔, 국민대와 아트웍 공모전

경동나비엔은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금속공예학과와 산학협약을 맺고 '폐보일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트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전은 금속공예학과 학부생·대학원생과 함께 수명이 다한 콘덴싱보일러를 활용해 예술 작품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난 4일 국민대학교 본부관에서 산학협약식을 진행했다. 국민대는 9월 중 공모전을 시작한다. 10월에 중간발표, 11월 한 달간 작품 제작 기간을 거쳐, 12월에 결과물 발표와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9팀에게는 총 1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내년 1월 참여작을 대상으로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젊은 감각을 충분히 발휘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작품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며 "콘덴싱 기술의 친환경적 가치가 다시 한번 조명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9.05 17:36신영빈

카카오·소공연,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 설립 지원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소상공인연합회과의 상생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 설립을 지원하고, 소상공인들에게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는 지난해 8월 카카오와 소공연이 체결한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카카오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소공연이 운영을 담당하며,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디지털 전환교육을 진행한다. 본 교육센터에서는 소상공인 및 예비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신청자의 업종, 규모에 따라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카카오 서비스 및 플랫폼 활용 관련 교육은 매월 진행되며, 오는 9월 24일과 30일 교육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상세 안내는 소공연 홈페이지와 톡채널,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 추후 공개된다. 카카오는 소공연과 함께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플랫폼 활용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구성을 지원하고, 카카오 크루가 직접 강연을 진행하는 등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 소상공인들이 카카오톡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개설 및 활용법, ▲카카오 광고, ▲카카오맵 매장등록,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 등 카카오 서비스와 플랫폼 활용을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교육에 참여한 소상공인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카카오 서비스와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공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카카오와 소공연은 지난해 8월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오는 2028년까지 톡채널 발송 지원금을 포함하여 총 300억 원을 지원한다. 양측은 ▲소상공인 디지털 지원센터 설립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수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 ▲소상공인 정책 홍보영상 등 콘텐츠 제작 및 행사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한 디지털 전환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는 소상공인을 위한 소공연 정책 확산에 기여하고, 소공연은 카카오와 소상공인의 원활한 협업 및 협력 이행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2024.09.05 17:23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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