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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지원 21개 기업, 'CES 2025' 혁신상 수상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이 지원한 21개 기업이 세계 최대의 기술 전시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CE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IT 전시회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의 CES 2025 서울통합관은 CES 내 스타트업 전문 전시관인 유레카파크 내 참가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315평(1천40㎡) 으로 조성됐다. CES 2025에는 1천31개의 한국기업이 참가해 미국(1천509개), 중국(1천339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기업 참여율을 기록했다. 한국기업은 서울통합관(SBA 등 16개 기관 참여) 104개사를 비롯, 중기벤처부 127개사, 부산시 23개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7개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 서울통합관 전시 기업 104개사 중 21개사가 이번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는 함께 참여한 중기벤처부(12개사), 부산시(6개사), 경기도(2개사) 등 타 지원기관 및 지자체 단독관의 수상 실적 비해 괄목할 만한 성과다. 유례없는 수상 실적 뒤에는 SBA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성공적인 전시 개최와 수상을 위해 참가기업에 'CES 혁신상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과 전문 컨설턴트를 1대1로 매칭해 밀착 지원했다. 올해 3년째 진행하는 이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서류 첨삭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전문가의 심도 있는 피드백과 수상을 위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제공했다. 또 SBA는 참여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기업 홍보를 위해 5개국 국가관이 공동 협력해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을 주최했다. 약 2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참여기업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CES에 참여한 주요 5개국(창업 지원기관)은 각각 ▲한국(SBA) ▲일본 (JETRO) ▲네덜란드(Netherlands Enterprise Agency) ▲스위스 (SwissTech) ▲대만(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Association)이다. 5개국이 협력해 주최한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에서는 각국의 우수 스타트업을 선보이는 스타트업 IR 피칭, 창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오픈 세션, 글로벌 미디어와의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5개국의 우수 스타트업 10개사의 IR 피칭 결과, 네덜란드 기업의 'E-Magy B.V'가 1위를 수상, 일본 'Bionic'과 한국의 'Apollon'이 각각 2, 3위 영예를 안았다. 이번 CES 2025 서울통합관의 두드러진 전시성과는 참가 스타트업의 기술 교류 미팅이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는 점이다. 전시기간 동안 서울통합관에서는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한 총 1천779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해외 투자유치, 제품수출,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유형의 상담이 진행된 가운데 총 107건의 기술교류를 위한 상담이 진행됐다. 또 전시현장에서 지원기업들은 총 8건의 기술교류 MOU를 체결 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런 경향은 CES가 단순 해외진출 및 세일즈를 위한 수단 외에도,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파트너십 확보 등 글로벌 기술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시 기간 현장에서는 8개 협력 대학의 '대학생 서포터즈' 들이 스타트업의 글로벌마케팅을 지원하고, 현장 방문객과의 미팅 시 통역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업 활동을 도우며 현장 실무 경험을 쌓았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교육부 산학협력기구 링크 사업 등의 일환으로 8개 협력 대학(건국대·경희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연세대·중앙대)의 우수 대학생 103명으로 구성돼 참여 기업과 1대1로 매칭, 기업의 현장 전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기업은 트렌드에 민감한 대학생 서포터즈들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서포터즈들은 글로벌 무대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그 네이밍에서 알 수 있듯 본질적으로 기업의 제품·기술, 나아가 비전을 연출하는 쇼의 현장”이라며 “SBA는 향후에도 CES 무대에서 서울 스타트업의 혁신성이 빛날 수 있는 글로벌IR, 미디어 네트워킹 등 신규 프로그램을 연출하고,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1.22 23:40백봉삼

콜센터에 AI 도입했더니…통화량 30% 줄었다

CX가 이제는 기업 성패 좌우...주가수익률 43%p 차이 클라우드 컨택센터(CCaaS) 기업 나이스(NICE)가 발간한 '2025 CX 전략 기획 보고서'에 따르면, 고객경험(CX)이 이제는 단순한 부서 차원의 과제가 아닌 핵심 비즈니스 전략으로 자리잡았다. 나이스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고객 만족도가 높은 기업들은 5년간 주가수익률이 경쟁사보다 43%p 높았으며, 특히 지난 1년간은 그 격차가 15%p까지 벌어졌다. 포레스터는 마케팅, 디지털, CX 팀의 연계가 잘 된 기업들이 그렇지 않은 기업들보다 1.6배 빠른 매출 성장과 1.4배 높은 고객 유지율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AI 고객서비스 도입률: 품질관리 66%, 피드백분석 55% 달성 메트리지(Metrigy)의 조사 결과, 이미 AI를 도입한 기업들 중 66%가 품질관리에, 55%가 고객 피드백 분석에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코파일럿은 상담원부터 관리자, CX 리더까지 모든 직급의 업무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고 있으며, 특히 의사소통, 분석, 문제해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AI 도입 기업 사례: 통화량 30% 감소, 수익 15% 증가 달성 AI 도입 효과는 이미 수치로 입증되고 있다. 오픈 네트워크 익스체인지의 경우 AI 기반 고객 인사이트 활용으로 통화량이 30% 감소했고, 고객 응대 에스컬레이션은 20% 줄었으며, 통화당 수익은 15% 증가했다. 맵스 크레딧 유니온은 AI 자동요약 기능 도입 후 상담원의 통화 처리량이 21.6% 증가했고, 통화후 작업시간은 90% 감소했으며, 평균 처리 시간은 35초 단축되었다. 또한 월 2,500건 이상의 통화가 다른 채널로 전환되었고, 4,000건 이상이 셀프서비스로 해결되었다. AI 챗봇 신뢰도 28% - RAG 기술로 정확도 높이는 기업들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뉴욕시와 에어캐나다 등이 AI 챗봇의 부정확한 응답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미국 온라인 사용자의 28%만이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이에 기업들은 벡터화된 지식베이스를 통해 검증된 정보만을 AI가 활용하도록 제한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반영하는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도입해 AI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자율 작업이 가능한 AI 에이전트의 부상 맥킨지는 AI 에이전트가 단순 작업 실행자에서 복잡한 업무가 가능한 자율 실행자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대규모 언어 모델과 도구, 메모리, 자가 최적화 기능을 결합해 기존 지식 노동자들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협업하고 업무를 분배하며, 전체 워크플로우를 재구성하는 등 지능형 자동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디지털 퍼스트, 그러나 디지털 온리는 아닌 CX 전략 오늘날의 CX 환경에서 디지털 우선 접근은 필수지만, 디지털 채널에만 의존하면 고객 경험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 디즈니 스트리밍의 사례가 이를 잘 보여준다.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 훌루, ESPN+, 스타+ 등 4개의 주요 브랜드를 나이스의 CXone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1만 명의 상담원이 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디지털과 음성, 인간과 가상 상담원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고 있다. 디즈니 스트리밍의 라이언 슈위어스 운영 디렉터는 "글로벌 조직이 빠르게 확장하고자 한다면 나이스 CXone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레스터는 "기업들이 통합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고객 상호작용 전략을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중소기업도 주목하는 AI 커뮤니케이션: 월 5달러로 시작하는 AI 고객서비스 중소기업들도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UCaaS)와 컨택센터 서비스(CCaaS)의 통합을 통해 고객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수년간 준비되어 온 흐름이 이제 모든 규모의 조직에서 주류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이스의 1CX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은 사용자당 월 5달러라는 비용 효율적인 가격으로 완전히 통합된 UCaaS와 CCaaS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COMMfusion의 블레어 플레전트 대표는 "더 많은 사용 사례와 애플리케이션이 이러한 통합 기능을 활용하면서, 조직들이 고객 서비스와 고객 경험에 대한 관점을 '모두를 위한 CX'로 확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도입 성과, 이제는 수치로 입증해야 AI 기반 고객경험이 보편화되면서 새로운 성과 측정 지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단순한 효율성 지표를 넘어 AI-인간 협업의 품질, AI 응답에 대한 고객 만족도, 복잡한 문제 해결능력 등을 측정하는 새로운 벤치마크가 2025년에는 일반화될 전망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기업들은 AI 추천사항에 대한 상담원 수용률, AI 라우팅 성과, 고객 만족도, AI에서 상담원으로 전환되는 의도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출처: 나이스(NICE)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2025.01.22 23:05AI 에디터

몽타주 테크놀로지, PCIe® 6.x/CXL® 3.x Retimer 칩 샘플링

상하이 2025년 1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몽타주 테크놀로지(Montage Technology)가 오늘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까다로운 고대역폭 애플리케이션의 연결 성능을 강화하도록 설계된 PCIe® 6.x/CXL® 3.x Retimer(M88RT61632)의 샘플링을 발표했다. 이로써 몽타주 테크놀로지는 성공적인 PCIe 4.0 및 PCIe 5.0/CXL 2.0 Retimer 솔루션에 기반해 자사의 PCIe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Montage Technology PCIe® 6.x/CXL® 3.x Retimer Chips PCIe 6.x/CXL 3.x Retimer는 PCIe 5.0의 두 배인 최대 64GT/s의 데이터 속도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몽타주 테크놀로지의 독점 PAM4 SerDes IP로 구동되는 이 칩은 낮은 지연 시간을 유지하면서 최대 43dB의 링크 버짓으로 뛰어난 신호 무결성을 달성한다. 혁신적인 DSP 아키텍처는 크로스토크 및 신호 반사를 포함한 PCIe 6.x 시스템 설계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다. 또한 이 칩은 고급 링크 트레이닝 및 향상된 텔레메트리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고신뢰성 AI 클러스터 배포를 위한 포괄적인 링크 모니터링 및 오류 진단이 가능하다. PCIe 6.x 및 CXL 3.x 사양을 준수하고 메인스트림 패키지를 활용하는 Retimer는 CPU, 테스트 장비 및 엔드포인트 장치와의 강력한 상호 운용성을 입증해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 센터 인프라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배포할 수 있는 입지를 다졌다. 스티븐 타이(Stephen Tai) 몽타주 테크놀로지 사장은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급속한 성장은 PCIe/CXL 기술 및 제품의 진화를 가속해 Retimer 애플리케이션에 상당한 시장 기회를 창출했다"며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AI, 머신 러닝 및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의 성능 향상을 주도하기 위해 CPU 및 PCIe/CXL 장치 제조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몽타주 테크놀로지는 고객 및 파트너를 대상으로 PCIe 6.x/CXL 3.x Retimer 샘플링을 시작했으며, AI 서버, 액티브 전기 케이블(AEC) 및 스토리지 시스템을 포함한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포괄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패키지에는 M88RT61632 기반 레퍼런스 설계, 평가 보드 및 소프트웨어 툴이 포함되어 있어 고객이 개발 주기와 제품 출시를 앞당길 수 있다. 몽타주 테크놀로지는 전략적 로드맵의 일환으로 PCIe 7.0 Retimer 개발을 추진해 차세대 인터커넥트 솔루션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제품군을 다양하게 확장하고 있다. 제품 구매 몽타주 테크놀로지의 16레인 PCIe 6.x/CXL 3.x Retimer(부품 번호: M88RT61632) 샘플링은 현재 구매 가능하다. 다음 연락처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5.01.22 18:10글로벌뉴스

김태규 "방송·OTT 아우르는 새 미디어 법체계 마련하겠다"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방송 광고, 소유·겸영, 편성 등 낡은 규제를 혁신하고, 방송과 OTT를 아우르는 미디어 법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규 직무대행은 22일 오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여해 인사말을 통해서 "콘텐츠 시장의 중심축이 OTT와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하며 국내 방송산업은 10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고 국내 미디어 산업의 활력 또한 약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과 산업 전반에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이 콘텐츠 창작과 유통의 경계를 허물며 콘텐츠를 누구나 손쉽게 만들고 한층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직무대행은 현재 방송통신 산업이 직면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그는 "불법·유해정보의 범람과 전에 없던 이용자 피해와 불편이 디지털 공간의 안전과 신뢰를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방통위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도박·마약 등 불법정보와 허위조작정보에 신속히 대응하고, AI 등 신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면서 그 역기능은 최소화할 수 있는 이용자 보호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디지털 플랫폼의 불공정 행위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배달·교육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의 조사와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직무대행은 "단말기유통법이 폐지된 취지에 따라 국민 누구나 단말기 구입 부담 경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종 재난 상황에서 미디어의 역할을 강화하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미디어 접근이 보장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방문신 한국방송협회장은 "국내 방송 프로그램의 해외 수출이 2023년 말 기준으로 6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면서도 "2023년 말 기준 방송산업 매출이 전년 대비 4.1% 감소했고, 특히 방송 광고 매출은 19.2%나 하락했다"고 어려운 현실을 전했다. 이어 방 회장은 "시대가 많이 달라졌는데도 여전히 국내 방송산업에만 적용되는 낡은 규제들, 외국에는 이미 없어진 규제들, 시대 흐름과 동떨어진 규제들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규제 혁신을 촉구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으로 참석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ICT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AI 기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AI 기본법 통과로 AI 산업이 체계적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구축해 AI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ICT와 통신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생산성을 높이고 사회와 경제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변화를 이끌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한편 세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디지털 포용성을 더욱 강화해 모든 국민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과 기술의 문턱을 낮추는 데 힘써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22 17:43최지연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 온다…'SW 중심 자동차'가 뭐길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를 여는 길 - 소프트웨어와 생태계 협력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를 여는 길" 보고서에 따르면, SDV는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플랫폼으로 변모시키는 새로운 자동차 패러다임이다. SDV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독립적 발전을 통해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재정의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의 부상과 시장 전망 SDV는 기존의 기계적 이동 수단과는 차별화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분리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와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가 핵심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자동차의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은 SDV 시장이 2028년까지 연평균 9.15% 성장해 약 4,19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맥킨지는 글로벌 자동차 소프트웨어 시장이 2030년까지 840억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이는 2020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성장은 SDV가 자동차 산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보고서는 이러한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인력 수급 문제와 생태계 협력 부족이 여전히 큰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AI·빅데이터가 주도하는 자율주행의 미래 SDV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율주행 기능과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차량에 탑재된 AI 알고리즘은 주행 데이터, 환경 정보, 사용자 선호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용 AI는 도로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가 바꾸는 운전 경험 AI는 운전자와 승객의 선호도를 학습해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데도 활용된다. 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통해 차량과의 상호작용을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만들고 있으며, AI 기반의 예측 유지보수 시스템은 차량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감지한다. 또한 AI는 운전자의 운전 패턴과 습관을 분석해 연비를 최적화하고 안전 운전을 유도하는 데도 활용된다. SDV 산업이 이끄는 AI 인재 수요...전문인력 부족률 21.1%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SDV 산업에서 AI 및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의 부족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 및 부품 제조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부족률은 36.2%로, ICT 산업의 소프트웨어 인력 부족률(17.9%)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체 미래형 자동차 인력의 부족인력 중 소프트웨어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48.1%에 달한다. AI 중심의 개방형 생태계 구축 필요성 대두 SDV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개방형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 특히 AI 알고리즘 개발, 데이터 공유, 테스트베드 구축 등에서 자동차 제조업체와 소프트웨어 기업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SDVerse'와 같은 글로벌 협력 플랫폼 참여를 통해 AI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AI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적 과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SDV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자동차 공학, 소프트웨어 개발, 클라우드 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SDV 아카데미' 설립과 산학협력 강화가 필요하다. 특히 현장 실무와 연계된 교육 인프라 구축과 전문 교수진 확보를 통해 즉시 활용 가능한 AI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2025.01.22 17:14AI 에디터

휴젤, 아랍에미리트에서 '보툴렉스' 미용‧치료 적응증으로 품목허가 획득

휴젤은 2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보건당국(MOHAP)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허가 품목은 보툴렉스 50IU, 100IU, 200IU로 ▲눈꺼풀경련 ▲눈가주름 ▲미간주름 ▲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 ▲소아뇌성마비 첨족기형 등 총 5가지의 미용‧치료용 적응증에 대한 사용 승인을 취득했다. 휴젤은 오는 4월 말 아랍에미리트 내 보툴렉스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현지 미용 분야 유통과 판매는 중동‧북아프리카(이하 MENA) 파트너사인 메디카 그룹(Medica Group)이 맡는다. 메디카 그룹은 MENA 지역에 강력한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본사는 아랍에미리트에 사우디아라비아와 레바논 등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휴젤은 메디카 그룹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 정책 및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을 통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2023년 아랍에미리트에서 승인 받아 판매 중인 HA 필러 '리볼렉스(국내 제품명 더채움)'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통합적인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MENA 지역은 미용 시술 및 의료 수요의 급증, 높은 경제 성장률 및 인구 증가율 등으로 전 세계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현재 휴젤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주요 MENA 국가에서 보툴리눔 톡신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휴젤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 미용‧치료용 품목허가를 통해 MENA 지역 내 성장 가능성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라며 “보툴렉스의 우수한 제품력과 메디카 그룹의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 네트워크를 결합한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기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2 17:12조민규

지난해 네이버 역대 최대 실적…카카오도 잘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해 모두 성장하며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의 위치를 견고히 했다. 네이버는 연간 매출 1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이며, 카카오 또한 네이버만큼은 아니지만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된다. 이 두 회사 모두 올해 AI를 무기로 콘텐츠와 커머스 분야에서의 성장을 예고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내달 7일과 13일에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에프앤가이드는 네이버의 지난해 연간 매출을 10조6천486억원, 영업이익은 1조9천635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31.9% 증가한 수치다. 네이버가 연매출 10조원을 돌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것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네이버는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2023년 하반기부터 비용 효율화를 진행해 인건비, 마케팅 비용을 관리한 것도 역대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원인으로 꼽힌다. 네이버는 특히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에서 성장한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네이버의 서치 플랫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9천977억원으로 집계됐다. 커머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7천2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도 광고와 커머스, 콘텐츠 매출 증가로 네이버가 두 자리수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카카오는 지난해 매출 7조9천96억원, 영업이익 5천1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7%, 11.2% 성장한 수치다. 카카오의 경우 4분기 실적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간 실적 또한 네이버만큼 큰 폭으로 성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 부문과 모빌리티, 카카오페이가 성장했음에도 뮤직과 스토리를 포함한 콘텐츠 부문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서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새로운 AI 접목 서비스를 선보이며 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먼저 네이버는 조만간 AI를 접목한 광고 플랫폼 AD부스트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일부 광고주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 중이다. 광고주가 AI를 통해 광고 소재를 관리하고 광고 집행 운영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새 기능이 광고 성과를 더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1분기 중 별도의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도 출시된다. AI가 더 세심하게 상품 추천을 해주고, 원하는 배송 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 또한 AI 서비스 '카나나'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카나나는 카카오톡이 아닌 별도의 앱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사용자 맞춤형 비서 역할을 하게 된다. 카카오는 최근 AI 메이트 쇼핑을 선보이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연동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조만간 새로운 AI 메이트 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다.

2025.01.22 15:55안희정

AI로 걷는 법 배웠다…사람처럼 움직이는 中 휴머노이드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처럼 걸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 중국에서 사람과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로봇이 야외에서 걷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선전 소재 로봇업체 중칭로봇(엔진AI)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SE01'의 보행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휴머노이드는 무게 중심이나 민첩성이 사람과 완전히 달라 움직임이 다소 어색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SE01은 인간의 보행 방법을 학습해 보다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보여준다. 이 로봇은 키 170cm에 무게 55kg로 성인 신체와 유사한 크기다. 엔비디아와 인텔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멀티 레이어 플래닝 알고리즘을 채택해 최적의 경로를 찾는다. 주변 환겨에 맞게 관절을 움직이고 장애물을 피한다. SE01의 가장 독특한 점은 마치 사람과도 같은 자연스러운 움직임이다. 전신에 32개 자유도를 갖춰 부드럽게 움직인다. 초속 2m 속도로 보행할 수 있다. 하모닉 관절 모듈도 자체 개발했다. 하나의 팔에 하모닉 관절을 4개 투입했다. 엔드투엔드 신경망 솔루션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전신 모션제어 알고리즘으로 안정적이고 원활한 움직임을 구현했다. 인공지능(AI)으로 시뮬레이션을 가속화하고 강화학습 운동 제어를 거쳐 로봇을 사람처럼 움직이게 했다. 소재는 SE01은 항공우주용 알루미늄합금 재질로 만들었다. 몸체가 견고하면서도 가볍다. 기계적 구조의 수명 역시 크게 높였다. 한편 중칭로봇은 최근 1천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이기도 했다. 경량급 로봇 'PM01'은 1만3천700달러(약 1천970만원) 수준 가격에 공급에 나섰다.

2025.01.22 15:20신영빈

넷이즈게임즈 "원스휴먼, 한국 이용자에 깊은 감사…눈높이 부합할 것”

[항저우(중국)=강한결 기자] “한국 이용자분들이 '원스휴먼'에 보내주신 애정에 감사드린다. 한국 이용자들은 게임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쉬엔보 넷이즈게임즈 수석 게임 디자이너가 원스휴먼 한국 이용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넷이즈게임즈는 22일 중국 항저우 캠퍼스에서 한국 매체를 대상으로 원스휴먼 개발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 참석한 쉬엔보 디자이너는 지난해 7월 한국에서 열린 원스휴먼 출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원스휴먼은 초자연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생존게임이다. 이용자들은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고 자신만의 영지를 개설할 수 있다. 이 게임은 2025년 기준 최대 동접자 8위, 글로벌 판매 2위, 트위치 동시 시청자 3위, 디스코드 커뮤니티 이용자 80만 명 등의 기록을 세웠다. 쉬엔보 디자이너는 “지난해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 기자들과 좋은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다시 인터뷰를 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 이용자들은 항상 새로운 시나리오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 초기부터 한국 시장에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철저한 시장 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현지화와 마케팅에 많은 공을 들인 것이 한국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원스휴먼은 지난해 네 가지 시나리오 ▲터치 오브 스카이 ▲진화의 부름 ▲프리즘 전쟁 ▲혹독한 겨울을 선보이며 각기 다른 시간, 생존 도전 매커니즘, 지도 영역을 설정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했다. 올해는 더욱 큰 규모의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1분기에는 신규 콘텐츠 ▲달의 징조가 업데이트된다. 해당 콘텐츠는 낮과 밤이 교차하며 보상 자원이 두 배로 증가하지만, 생존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벤트 기간 중 붉은 달 도전에서 승리한 이용자는 희귀 아이템인 '갈등 유발 인자'를 획득해 한정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보물 상자를 열 수 있다. 2분기에는 전용 서버와 PvE 시나리오 ▲코드명: 정화, 3분기에는 PvP 시나리오 ▲코드명: 분쇄, PvE 시나리오 ▲코드명: 감염물이 추가될 예정이다. 전용 서버와 관련해 쉬엔보 디자이너는 “이용자들이 직접 게임 환경과 건물 디자인, 심지어 세계관까지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는 스트리머와 협업하며 구상한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코드명: 감염물은 올해 원스휴먼의 핵심 PvE 시나리오로, 이용자가 감염물 전문가가 되어 다양한 생태 특성을 가진 감염물을 발견하고 연구해 더 강력한 감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감염물은 세계 각지의 경기장에서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쉬엔보 디자이너는 “이용자들이 감염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 해당 시나리오를 제작했다”며 “감염물을 통해 새로운 세계관을 보여줄 계획이다. 기존에는 플레이어가 주인공이었다면,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감염물이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스휴먼의 성공 요인에 대해 쉬엔보 디자이너는 “항상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며 “특히 한국 이용자들이 주는 피드백은 게임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항상 한국 이용자분들이 주시는 사랑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콘텐츠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1.22 14:25강한결

IT 인재 연봉 인상률 비교해보니...AI 담당 웃고·퍼포먼스 마케터 울고

지난해 IT 업계 연봉 인상률을 비교한 결과, 8~11년차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담당자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상률이 가장 낮은 그룹은 8~11년차 퍼포먼스 마케팅 직무로 조사됐다. 다이렉트 소싱 채용 솔루션 '볼트엑스'를 운영하는 커피챗(대표 박상우)이 '2024 IT 인재 연봉 결산'을 22일 공개했다. 건강보험공단 및 국세청의 보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4~15년 차 IT 인재 9천731명의 보상을 분석한 보고서로, 볼트엑스 블로그에서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IT 업계의 평균 연봉은 6천100만원이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연봉 구간은 4천만원에서 6천만원 사이였으며, 전체 조사 대상의 약 9%가량은 1억원 이상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는 걸로 조사됐다. 직군별 평균 연봉 순위에서는 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ML) 엔지니어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포함된 데이터 직군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서비스 기획, 개발(프론트엔드/백엔드, 안드로이드/iOS 등), 마케팅, 디자인 순으로 높은 연봉을 수령하고 있었다. 현재 업계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인재는 누구일까. 볼트엑스의 이번 보고서에는 직무/연차 그룹별 연봉 인상률도 포함됐다. 가장 높은 연봉 인상률을 보인 그룹은 8~11년 차의 AI(인공지능)/ML 담당자로 나타났다. 무려 13.5%가 인상돼 현 시점 IT 분야의 가장 '귀하신 몸'이라는 평가다. 이어서 8~11년 차 데이터 분석 직무 종사자는 11.3%, 8~11년 차의 전략 및 기획 직군도 10.9%로 모두 두 자릿수의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인상률이 가장 낮은 그룹은 8~11년 차 퍼포먼스 마케팅 직무로 -5.1%를 기록했다. 디지털 툴의 자동화 및 최적화 기술이 발전되면서 인력 수요가 감소했고, 이에 따라 저연차를 제외하고는 연봉 상승이 정체되거나 심지어는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4~7년 차 정보보안 그룹 역시 -4.7%로 역성장했다. 저연차임에도 연봉이 크게 감소한 것은 정보보안 분야의 전문성과 경력에 대한 낮은 인식을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4, 8, 12년 차 인재들의 평균 연봉을 중심으로 비슷한 직무에서 연봉이 어떻게 차이 나는지 살펴본 결과 12년 차 디자이너들의 격차가 가장 컸다. 프로덕트 디자이너와 BX(Brand Experience, 브랜드 경험) 디자이너의 연봉을 비교한 결과, 4년 차에는 연봉 격차가 약 200만원 수준이었지만, 12년 차에 이르러서는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연봉이 800만원 가량 높아졌다. 이는 IT 제품 디자인에서 보기 좋은 UI를 넘어 사용자 경험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역할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12년 차 백엔드 개발자와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연봉 격차는 9만원도 채 되지 않았는데, 연차가 높아질수록 직무별 기술 차이 보다는 관리 및 전략적 기여 역량이 주요한 평가 기준이 되는 업계 동향을 반영하는 결과다. 직군별 평균 연봉 순위는 연차별로 변화무쌍했다. 개발 직군 내 세부 직무 간 연봉 순위를 비교해 보면, 4-7년 차에서는 DevOps가 2023년 1위, 2024년 2위로 최상위권에 올랐다. 2024년 기준으로는 iOS 개발이 1위, DevOps 2위, 백엔드 개발이 3위 등으로 나타났다. 8-11년 차에도 비슷한 순위를 유지했으나, 고연차가 되자 크게 달라지는 양상이었다. 특히 4-7년 차에 5위였던 안드로이드 개발이 1위로 올라서면서 '대기만성'형으로 주목받았는데, 진입 장벽이 낮은 대신 필요로 하는 기술 수준은 높아서 고연차로 갈수록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서 프론트엔드 개발, 백엔드 개발 등도 2년 연속 2, 3위를 번갈아 기록해 연차에 비례하는 보상을 받는 구조로 나타났다. 정보보안 분야는 연차를 막론하고 낮은 연봉 순위에 머물렀다. 국내에서 정보보안은 지원 부서의 하나로만 인식되며 중요성을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과 정보 유출 사고 등으로 인해 정보보안 직무의 가치는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다. 미국 노동 통계국은 2032년까지 사이버 보안 일자리가 미국 내에서만 32%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이러한 흐름에 따라 국내에서도 정보보안 직무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진단도 나온다. 박상우 커피챗 대표는 "한 해 동안 수많은 기업 고객들과 IT 인재들을 연결하고, 채용 과정을 지원하면서 얻은 인사이트를 구직자와 채용 담당자 모두에게 제공하고자 연봉 결산 보고서를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이처럼 믿을 수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채용 과정을 효율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2 14:25백봉삼

"월 4천원에 한명 더"...넷플릭스, '광고형 추가 회원' 출시

넷플릭스가 기존 요금제에 4천원을 추가하면 새로운 계정이 등록이 가능한 '광고형 추가 회원' 옵션을 출시했다. 22일부터 계정 소유주는 추가 회원 계정 구매 시 광고가 없는 기존 '추가 회원' 옵션과 광고가 포함된 '광고형 추가 회원' 두 가지 중 하나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광고형 추가 회원은 월 4천원에 멤버십 계정 소유자가 함께 거주하지 않는 회원과 넷플릭스를 같이 즐길 수 있는 계정 공유 기능이다. 지금까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선보인 구독 옵션 중 가장 저렴하다. 기존 '추가 회원(월 5천원)'과는 콘텐츠 시청 전 및 중간에 일부 광고가 포함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광고형 추가 회원은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와 동일한 시청환경을 제공한다. 1080p(풀HD) 해상도로 시리즈 및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며, 모바일 게임과 스포츠 중계 등 장르와 포맷을 넘나드는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가 지난 2022년 출시한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는 시청 경험을 고려한 광고 배치 및 콘텐츠 구성,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022년 런칭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발표된 넷플릭스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분기 광고형 요금제 가입자 수는 전 분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광고형 요금제가 도입된 국가에서 신규 가입자의 55% 이상이 광고형 요금제를 선택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가 런칭한 12개 국가 중 10개 국가에서 선보이는 이번 신규 기능은 월 4천 원에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는 실속 있는 옵션이다"고 말했다.

2025.01.22 14:11최지연

씨큐비스타, '수출 도약의 해' 선포…글로벌 보안시장 공략

씨큐비스타가 올해를 '수출 도약의 해'로 삼고 글로벌 보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씨큐비스타는 '2025년 비전 포럼'에서 자사 솔루션 '패킷사이버'를 통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비전 포럼은 씨큐비스타가 지난해 보안시장 동향과 업계의 명암을 분석하고 국제전쟁, 미국 대통령 취임 등 세계 정세 변화에 따른 세계 보안시장 최신 판도와 대응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와 임원, 코스닥 상장사, 정보보안 전문업체 등 기존 총판 관계자들과, 코스피 상장사 등 신규 총판 관계자, 보안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씨큐비스타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탐지·대응(NDR)·파일 탐지·대응(FDR) 보안솔루션 패킷사이버 업그레이드 계획과 지원·협력 방안, 장기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패킷사이버는 위협 탐지 기술과 고도화된 네트워크 분석 기능으로 실시간 사이버 위협 탐지·대응하는 솔루션이다. 이어 출시를 앞둔 사물인터넷(IoT) 보안 제품 'IoT사이버' 안정화 작업, 2026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패킷사이버 에바와 클라우드 보안제품 '클라우드사이버'도 소개됐다. 전덕조 대표는 "보안 업계에서 공격적인 영업과 시장선점은 더없이 중요한 과제"라며 "파트너사들과의 견고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대적 변화와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해 글로벌 보안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22 14:09김미정

LG엔솔,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12위…"배터리사 1위"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전세계 배터리 업체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투자 자문 및 경제 전문 미디어그룹 코퍼레이트나이츠가 발표한 '2025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서 배터리 업계 1위, 종합 평가 12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퍼레이트나이츠는 매년 연 매출 10억 달러(약 1조 4천억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00대 기업의 명단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해 오고 있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순위는 전 세계 주요 투자자 및 기관 사이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 지표 중 가장 영향력이 큰 평가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총 8천3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매출 ▲지속 가능한 투자 ▲자원 및 인력 관리 ▲재무 성과 ▲공급망 관리 등 25개의 주요 성과 지표(KPI)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특히 지속 가능한 매출, 지속 가능한 투자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또한 배터리 생산 공정에서의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탄소 중립 목표를 기반으로 한 경영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사장은 “이번 성과는 지속가능성을 향한 우리의 노력과 ESG 분야 리더십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미래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고객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퍼레이트 나이츠 CEO 토비 힙스는 "LG에너지솔루션은 넷제로 경제 전환을 이끄는 중심에 서 있다”며 “올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된 것은 글로벌 리더십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며 탄소중립 로드맵 실천, 공급망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및 거버넌스 강화 등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에는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 보고서'를 발간해 ▲공급망 내 인권·환경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 IT 시스템 ▲협력회사 동반성장 교육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등 공급망 ESG 활동의 성과와 계획 등을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매년 한 차례씩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2025.01.22 14:08김윤희

LG디스플레이, 작년 4분기 영업익 831억원 '흑자전환'

LG디스플레이가 OLED 제품 비중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올해에도 스마트폰, IT, TV, 자동차 등 OLED 사업 전 영역에서 핵심 역량을 강화해 연간 흑자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26조6천153억원, 영업손실 5천60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대비 적자 규모는 약 2조원 줄어들었다. 매출은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 성과가 가시화되며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전체 매출 내 OLED 제품 비중은 전년 대비 7%p 확대된 55%를 기록했다. 손익 측면에서는 OLED 중심의 사업성과 확대와 함께 전사적으로 원가 절감 활동 및 운영 효율화 활동에 집중함으로써, 전년 대비 손실 규모를 대폭 축소할 수 있었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4조5천650억원(이익률 17.2%)로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 전년 동기 대비로는 6% 증가한 7조8천3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특히 4분기에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가 늘어나며 OLED 제품 비중이 역대 최대치인 60%를 기록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2%,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28%,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42%, 차량용 패널 8%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 전 영역에서 핵심 역량을 강화해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원가 혁신 및 운영 효율화를 지속 추진해 사업성과와 경영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형 OLED 사업에서는 안정적인 공급 역량과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모바일용 OLED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미래 기술 준비를 통해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동시에, 강화된 생산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계절적 변동성을 줄이며 제품을 다변화하고 출하를 확대해 사업경쟁력을 제고한다. IT용 OLED는 장기간 축적해온 탠덤 OLED 기술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효율적인 생산 대응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대형 OLED 사업은 초대형 제품뿐 아니라 AI TV 시대에 최적화된 4세대OLED TV, 게이밍 모니터 등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 다변화로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실수요와 연동된 효율적인 생산·판매 전략, 원가 절감 등 운영 구조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는 질적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차량용 사업은 탠덤 기술 기반의 P(플라스틱)-OLED, ATO(Advanced Thin OLED), 하이엔드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차별화된 제품·기술 포트폴리오와 고객군 확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속해 나간다. 지속 성장하고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세계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제조·공정 기술 개선을 통한 원가 혁신을 가속화해 안정적인 수익을 지속 창출할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그 어느 때보다 변동성 높은 시장 상황에서도,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체질 개선으로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강도 높은 원가 혁신 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면서 연간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2 14:04장경윤

카덱스, 로지스올엔지니어링과 창고 자동화 협력

스위스 물류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카덱스코리아는 로지스올그룹의 물류 자동화 구축 계열사 로지스올엔지니어링과 제조 및 물류영역의 창고 자동화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 처리 및 분류 솔루션 설계와 비즈니스 시너지 강화를 통한 시장 영향력 확대 ▲비즈니스 기회 발굴·추진과 시장 분석 및 업계 트렌드 이해 공유 ▲카덱스의 글로벌 레퍼런스와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의 기술력을 결합한 최적의 솔루션 제공을 추진한다. 카덱스는 자동 창고 시스템 솔루션 공급 및 창고 자동화 시스템 구축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창고의 공간 활용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큐브 스토리지 전문 기업 오토스토어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 20개국에서 80여 개 이상의 공급 사례를 확보했다. 주요 솔루션은 창고의 수직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최적의 물류 솔루션인 수직 리프트 모듈(VLM), 수직 버퍼 모듈(VBM), 수직 캐러셀 모듈(VCM) 등이 있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물류 및 제조 자동화 시스템 설계와 구축 전문 업체다. 로봇 시스템 설계, 공급, 구축, A/S까지 포괄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물류 관련 다수의 시스템 통합(SI)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공급망 관리(SCM) 및 물류 엔지니어링 혁신과 고객 맞춤형 물류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강점을 활용하여 국내 물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레디 총 카덱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이번 협약에 대해 "이번 파트너십으로 카덱스의 역량을 더해 한국에서 창고 자동화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정훈 로지스올엔지니어링 대표는 "양사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기업 고객에게 혁신적인 창고 자동화 환경을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너지를 극대화해 물류 자동화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1.22 14:02신영빈

中 CATL "유럽에 추가 공장 설립"…폭스바겐 등 협력 가능성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이 유럽 생산기지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21일(현지시간) 카뉴스차이닷컴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판 지안 CATL 부회장은 "유럽의 한 현지 완성차 업체와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 공장 합작 투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유럽에서 다른 OEM들과 새로운 합작 공장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어떤 유럽 완성차 업체와 합작할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카뉴스차이나닷컴은 르노나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중 한 곳일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지난해 4월 CATL은 폭스바겐으로부터 모듈 테스트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 배터리 제조업체가 됐기 때문에, 폭스바겐과의 협력이 유력한 선택지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재 CATL은 유럽에 3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거나 건설할 예정이다. 작년 12월 스텔란티스와 합작 투자를 해 스페인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장을 짓겟다고 발표했다. 해당 공장은 스텔란티스그룹 차량에 사용될 배터리를 연간 최대 50GWh까지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CATL은 현재 독일과 헝가리에도 공장을 하나씩 두고 있으며, 두 곳 모두 이미 가동을 시작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 포화로 인해 둔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CATL과 같은 중국 기업들에 유럽 시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동차 컨설팅업체 시노 오토 인사이츠 투 리 전무이사는 "미국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유럽 시장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제조업체 모두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1.22 13:23류은주

넷이즈게임즈 "원스휴먼 모바일, 4월 글로벌 출시…한국 서비스 흥행 기대”

[항저우(중국)=강한결 기자] 넷이즈게임즈가 오는 4월 오픈월드 생존게임 '원스휴먼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글로벌에서 대성공을 거둔 원스휴먼의 서비스를 지속하고 이용자들에게 더 넓은 플레이 선택폭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넷이즈게임즈는 22일 넷이즈 항저우 캠퍼스에서 한국 매체를 대상 원스휴먼 모바일 개발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순 시앙유 원스휴먼 모바일 수석 게임 기획자와 류지하오 마케팅 총괄이 참석했다. 지난해 7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원스휴먼은 초자연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생존게임이다. 다수의 이용자들이 숨겨진 비밀을 밝히며 자신만의 영지를 개설할 수 있다. 이 게임은 2025년 최대 동접자 8위, 글로벌 판매 2위, 최다 플레이 골드 어워드, 트위치 동시 시청자 3위, 디스코드 커뮤니티 이용자 80만 명 등의 수치를 기록했다. 개발진에 따르면 원스휴먼 모바일은 PC 이용자들에게 고퀄리티의 크로스 플랫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식으로 개발 중이다. 아울러 몰입감 높은 게임모드를 제공하기 위해 엔비디아, AMD 등의 글로벌 기술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현재 원작 기반 지연 랜더링 파이프라인 방식으로 높은 성능과 시각적 효과를 구현하기 위해 주력했다. 실제로 이날 시연을 통해 원스휴먼을 체험한 결과, 굉장히 최적화가 뛰어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폰14에서도 최상급 그래픽 옵션이 원활하게 구현됐다. 개발진에 따르면 원스휴먼 모바일의 최저사양은 아이폰 XS, 갤럭시 S9+ 수준이다. 순 시앙유 수석 기획자는 “원스휴먼 모바일은 최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넷이즈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엔진 'NEOX'를 활용해 뛰어난 최적화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와 함께 PC와 모바일의 원활한 크로스 플레이를 위해, 모바일 버전에는 자동 발사와 자동 줍기 등의 편의 기능을 넣었다. 이용자들의 의견에 따라 모바일 버전의 편의 기능을 PC에도 넣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바일과 PC 버전을 분리하지 않고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 이유에 대해서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서 결정했다”며 “우리 게임의 경우 시즌제로 진행되기에 업데이트 콘텐츠 등의 시차를 맞추기에 큰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원스휴먼 모바일에는 이용자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UI가 없는 생존모드가 도입된다. 해당 모드에서는 대부분의 UI가 사라지며, 자동줍기와 동작보조 등의 방식으로 상호작용을 최소화한다. 순 기획자는 “생존모드는 오픈월드 파밍 등 조작 부담감이 낮은 콘텐츠에서 플레이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 구르기와 손전등 같은 간단한 요소는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생존모드에서도 반응한다”면서도 “다만 보스 레이드 같은 많은 조작이 필요한 콘텐츠에서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개발진은 원스휴먼 모바일의 한국 서비스에도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순 기획자는 “한국 이용자들의 눈높이가 굉장히 높다. 이에 맞춰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또한 한국 대상으로 3월 7일부터 22일까지 단독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1.22 13:01강한결

ZTE, ABI 리서치에서 5G FWA 혁신 및 구현 부문 글로벌 리더로 선정

선전, 중국 2025년 1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통합 정보 통신 기술 솔루션 제공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ZTE 코퍼레이션(0763.HK[http://0763.hk/ ] / 000063.SZ[http://000063.sz/ ])이 시장 분석 기관인 ABI 리서치(ABI Research)가 발표한 5G FWA(Fixed Wireless Access) CPE 공급업체 경쟁력 평가 보고서에서 전체 리더, 최고 혁신 기업 및 최고 구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5G FWA 시장에서 ZTE의 지배력을 입증하며, ZTE의 선구적인 기술 발전과 탁월한 구현 전략을 강조한다. ZTE는 4년 연속 5G FWA & MBB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켰다. 이러한 성공은 160개 이상 국가에서의 광범위한 입지, 49개의 해외 서비스 센터, 다양한 사용자 시나리오를 충족하는 포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기술 혁신에 대한 변함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ZTE ranked as the overall leader, top innovator, and top implementer by ABI Research 바이 케케(Bai Keke) ZTE 부사장 겸 ZTE 모바일 디바이스 모바일 인터넷 총괄 매니저는 "혁신과 고객 중심 구현은 ZTE 전략의 핵심"이라며 "5G FWA에 대한 ZTE의 선도적인 역할은 AI, 5G-Advanced 혁신, Wi-Fi 7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사용자를 위한 지능적이고 원활한 통합 연결을 추진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ABI 리서치, 글로벌 FWA 시장에서 혁신 및 구현 분야의 업계 리더로 ZTE 선정 ABI 리서치의 5G FWA CPE 공급업체 경쟁력 평가는 혁신 및 구현 기준에 따라 10개의 주요 5G FWA CPE 공급업체를 평가했다. ZTE는 두 부문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라비 벨킷(Larbi Belkhit) ABI 리서치의 산업 애널리스트는 "ZTE는 고객의 니즈에 직접적으로 대응하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대역폭 활용 및 고성능을 위한 AI를 혁신적으로 활용하여 5G FWA CPE 벤더 경쟁력 평가[https://www.abiresearch.com/market-research/product/7779704-5g-fwa-cpe-vendor/ ]에서 최고 구현 기업(Top Implementer) 및 최고 혁신 기업(Top Innovato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ZTE의 기술 리더십을 인정했다. 특히 낮은 신호 환경에서도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업계 최초의 AI 기반 풀스택 FWA 솔루션, 동적 대역폭 할당, 첨단 안테나 기술 등과 같은 혁신을 언급했다. 또한 개인, 가정, 차량 및 IoT 솔루션을 아우르는 엔트리급부터 플래그십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애플리케이션과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십은 ZTE가 업계 리더로 자리 잡는 데 더욱 힘을 실어줬다. ZTE는 5G FWA 기술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뛰어넘으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그중 ZTE G5 Ultra는 세계 최초의 AI 기반 5G-Advanced 플래그십 FWA 기기로, 최대 19Gbps의 데이터 속도를 제공한다. G5 Ultra는 트라이밴드 Wi-Fi 7, 13dBi 스마트 빔 스위칭 안테나, AI 구동 안테나 시스템, 지능형 QoS 관리, 내장형 AI 음성 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게이밍, 스트리밍, 원격 근무 등 높은 수요의 애플리케이션에 탁월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ZTE의 구현 역량은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 회사의 5G FWA 솔루션은 유럽, 아시아 태평양, 중동, 라틴 아메리카의 주요 시장을 포함하여 35개국에 걸쳐 150개 이상의 사업자에 의해 배포되고 있다. 이러한 사업자들과의 전략적 협업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ZTE의 명성을 더욱 강화시켰다. ZTE는 소비자 부문과 기업 부문을 모두 아우르며 다양한 연결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새로운 제품 철학으로 FWA의 미래 주도: AI 기반의 새로운 GIS ZTE는 AI 기반의 새로운 GIS 제품 철학에 따라 친환경, 인공 지능, 보안을 5G FWA 솔루션에 통합한다. 이 접근 방식은 고급 AI를 활용하여 사용자 행동을 학습함으로써 네트워크 성능을 최적화하고, 대역폭 효율성을 20% 개선하며, 정체를 30% 줄인다. 또한 ZTE의 솔루션은 실시간 AI 기반 위협 탐지 및 아동 보호와 같은 기능을 통해 사용자 안전을 우선시하여 가족에게 더 안전한 온라인 경험을 보장한다. AI 기반 스마트 클라우드 플랫폼은 원격 장치 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현장 지원의 필요성을 최소화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ZTE의 독점적인 AI 기반 슈퍼 안테나는 신호가 약한 환경에서도 네트워크 속도와 안정성을 향상시켜 FWA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ZTE의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혁신과 시장을 선도하는 구현을 통해 5G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ZTE의 헌신을 인정받은 것이다. ZTE는 20년 동안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디지털 포용을 주도하며, 글로벌 연결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미디어 문의:ZTE CorporationCommunicationsEmail: ZTE.press.release@zte.com.cn

2025.01.22 12:10글로벌뉴스

한국레노버, 폰가비와 태블릿 보상판매 프로그램 시작

한국레노버가 22일 중고폰 거래 플랫폼 '폰가비' 운영사 업스테어스와 레노버 태블릿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레노버가 국내 유통한 레노버 탭 M/P/Y 시리즈를 폰가비에 온라인 접수 후 제품 상태를 입력하면 예상 매입가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제품 수거와 정밀 검수를 마쳐 최종 확정 금액이 계좌로 입금된다. 레노버 태블릿 신제품 구매 이후 이전 제품 판매시 최종 매입가에 3만원이 추가된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폰가비와 협력으로 스마트폰처럼 간편한 보상판매를 실현했고 향후 더욱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고 밝혔다. 장영석 업스테어스 대표는 "세계 PC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레노버와 협력을 기쁘게 생각하며 국내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태블릿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1.22 11:53권봉석

한국엡손, 산업용 고속 라벨 프린터 'CW-C8040' 출시

한국엡손이 22일 산업용 고속 컬러 라벨 프린터 '컬러웍스' 시리즈 신제품인 'CW-C8040'을 국내 출시했다. CW-C8040은 600×1200dpi 고해상도로 초당 최대 300mm 인쇄가 가능하며 대량 라벨 생산이 필요한 와인, 농수산물 등 식품 라벨에 최적화됐다. 라벨 발행량 조절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소량의 라벨이나 스티커 생산이 필요한 인쇄업체나 답례품 제작에도 활용 가능하다. 용지 구멍 감지 기능으로 의류나 주얼리 등 부착이 아닌 매담 방식으로 고정하는 라벨도 제작할 수 있다. 인쇄용 ESL/label 명령어와 SDK를 이용해 작업 환경에 맞는 맞춤 설정이 가능하며 와이파이를 이용한 무선 출력용 동글, 출력 라벨을 감아주는 리와인더 등 옵션 적용이 가능하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CW-C8040은 고속, 고해상도, 다목적 활용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 시연은 한국엡손 솔루션 센터에서 가능하다.

2025.01.22 11:45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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