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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마케팅 광고 업체ぜ<텔@𝔸𝔻𝔾𝕆𝟡𝟡>ぜ찌라시 마케팅 광고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5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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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패럴림픽 폐막…이재용도 칭찬한 '갤럭시 마케팅'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이 지난 8일(현지시간) 패럴림픽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삼성전자가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평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는 브랜드 가치인 '개방성'을 기반으로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는 캠페인 메시지와 함께 모바일 기술을 선보였다. 2024 파리올림픽에선 역대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직접 셀피를 찍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감동과 영광의 순간을 촬영했다. 삼성전자는 1만 7천여명의 선수들에게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했고, 선수들은 올림픽 에디션이 제공하는 다양한 특화 서비스와 앱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올림픽·패럴림픽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7천여 대, 갤럭시탭 시리즈 3천여 대, 갤럭시북 시리즈 5천여 대 등 총 1만5천여 대의 갤럭시 제품이 운영에 활용됐다. 올림픽 개막식과 요트 경기 중계에는 250대 이상 갤럭시 스마트폰이 360일간의 기술 테스트를 거치고, 100명 이상 전문가와 함께했다. 삼성전자는 IOC,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 다양한 올림픽 파트너들과 협력해 파리 센강의 올림픽 개막식과 마르세유에서 열린 올림픽 요트 경기에 250대 이상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설치했다. 파리 곳곳에서 운영한 총 4개의 삼성 올림픽 체험관은 올림픽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 35만명이 넘게 방문했다. 여기에 올림픽·패럴림픽을 빛낸 선수들도 연이어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은 체험관에서 '팀 삼성 갤럭시와의 대화' 세션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도 하고,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 주제와 관련된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관 방문객들은 삼성의 올림픽 헤리티지 역사를 듣고, 스케치 변환, 통역 등 올림픽을 테마로 구현된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하며 삼성 올림픽 핀을 수집했다. 핀을 수집하고 교환하는 핀 트레이딩은 올림픽을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는데,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선수들과 팬들은 삼성 올림픽 핀을 모으고 교환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약 보름 동안 프랑스 파리 올림픽 출장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당시 "선수들이 갤럭시Z플립6로 셀카를 찍는 마케팅이 잘 된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2024.09.12 08:51류은주

한화그룹, 싱가포르 '다이나맥 홀딩스' 경영권 확보 나서

한화그룹이 해양플랜트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싱가포르 부유식 해양 설비 전문 제조업체 다이나맥 홀딩스(이하 다이나맥) 지분에 대한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다이나맥은 싱가포르 상장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이번 공개 매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싱가포르 현지 SPC(특수목적법인)를 통해 공개 매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수가는 1주당 0.6싱가포르달러로 설정했다. 이번 공개 매수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약 6천억원(지분 100% 확보 시)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지난 5월까지 이미 1천158억원을 투자해 다이나맥의 지분 25.4%를 확보한 바 있다. 한화가 공개매수에 성공하려면 다이나맥 주식을 50%보다 많이 확보해야 하고, 싱가포르 경쟁당국 승인을 얻어야 한다. 다이나맥은 1990년 설립된 해양플랜트 상부구조물 전문회사로 싱가포르 현지에 2곳의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등 핵심 제품들에 대한 건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건조능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약 2천666억원 매출과 약 398억원 순이익을 거둬 이익률이 15%에 육박한다. 세계적으로 향후 2030년까지 83기의 FPSO 발주가 예상되는 등 부유식 해양플랜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다이나맥 경영권을 확보하게 될 경우 한화오션은 해양 사업분야 생산 기지를 확대하는 멀티 야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경쟁사 대비 높은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통해 해양플랜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개 매수 절차는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공시 후 12일 시작돼, 오는 12월 중으로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4.09.12 08:31류은주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생성형 AI가 기업 내 다른 AI 애플리케이션들을 잠식하여 AI 리더와 클라우드 제공업체들로 구성된 새로운 코호트를 구축

몬트리올과 캠벨, 캘리포니아, 2024년 9월 12일 /PRNewswire/ -- 올인 2024(ALL IN 2024) 로부터: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회사 웨카(WEKA)와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Global Market Intelligence)가 제2차 연례 전 세계 AI 동향 보고서의 내용을 발표했다. 웨카가 의뢰하여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가 수행한 이 전 세계 조사는 1,500명 이상의 AI 종사자와 의사 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AI 채택과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트렌드를 이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 조사 결과는 현재 AI 혁명의 리더로 부상하고 있는 조직들의 핵심 작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일부인 451 리서치의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 존 에버트(John Abbott)는"우리의 2024년 AI 동향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사실 중 하나는 2023년 초 챗GPT 3가 공개되고 최초의 생성형 AI 모델이 출시된 이후 발생했던 놀라운 변화의 속도이다. 그로부터 채 2년이 지나지 않아 생성형 AI 도입은 기업 내 다른 모든 AI 애플리케이션들을 잠식하여 새로운 AI 리더 코호트을 정의하고 특수 AI 및 GPU 클라우드 제공업체들로 이루어진 신흥 시장을 형성했다"면서 "이제 우리는 더 높은 수준의 AI 성숙도를 가진 사람들과 매출 및 운영 효율의 제고, 혁신 제품의 출시 시간 단축이 형성하는 상관관계를 볼 수 있다"1고 말했다. 또한 이 새로운 보고서는 현재 전 세계 조직들에서 AI가 더 폭 넓게 이용되고 있지만, AI를 대규모로 전개하는 데는 아직 장애물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아키텍처가 올해 보고서에서도 반복되는 주제이며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AI의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첫 번째 떠오르는 AI 리더들의 물결을 정의했다. GPU 가용성은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또 하나의 문제였고, 지역별 격차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의 AI 수요 증가 속도가 AI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AI 가속기와 GPU 공급 속도를 앞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많은 조직들이 이러한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제공업체들 그리고 신흥 AI 시장과 GPU 클라우드 시장들이 공급하는 서비스형 AI 인프라 제품들을 성공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수요공〮급의 간격을 해결하고 자신들의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2024년AI 동향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AI 애플리케이션들이 기업에 점점 더 많이 보급되고 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33%가 기업 규모에 도달했으며, AI 프로젝트들을 폭넓게 전개하고 사업 가치를 전년 대비 28% 크게 제고했다. 북미 지역이 기업용 AI 도입을 주도하고 있으며, 북미 응답자의 48%가 AI가 널리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APAC(26%)과 EMEA(25%)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제품 개선과 사업 실적 제고가 AI 투자를 견인하는 주요인으로서 조직들은 제품 또는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42%)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며(39%), 직원들의 생산성(40%)과 IT 효율(41%)을 개선하고, 전체적인 혁신 속도를 가속(39%)하기 위해 AI를 활용하고 있다. 생성형 AI가 다른 AI 애플리케이션들을 빠르게 잠식했다 놀랍게도 88%의 조직들이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는데 이는 예측 모델(61%), 분류(51%), 전문가 시스템(39%), 로보틱스(30%)과 같은 다른 AI 애플리케이션을 훨씬 앞지른 것이다. 생성형 AI 도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4%의 조직들이 이미 생성형 AI를 조직 전반에 전개된 통합 기능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37%는 생성형 AI를 만들고 있지만 아직 규모가 확대되지 않았다. 11%만이 생성형 AI에 전혀 투자하지 않고 있다. 많은 AI 프로젝트들이 확대에 실패하는데 레거시 데이터 아키텍처가 그 주범이다 평균적으로 조직들은 시범 단계에 있는 AI 프로젝트는 10개, 제한적으로 전개되는 프로젝트는 16개인 반면 대규모로 전개되는 프로젝트는 6개에 불과하다. 데이터 품질이 AI 프로젝트를 생산 단계로 전환할 때 가장 큰 문제이다. AI/ML 전개에 대해 가장 자주 언급되는 기술적 억제 요인은 스토리지 및 데이터 관리(35%)로 컴퓨팅(26%), 보안(23%), 네트워킹(15%)보다 크게 높다. 이는 취약한 데이터 기반이 다수 조직들의 AI 프로젝트를 방해한다는 증거이다. GPU 가용성이 지속적인 제약 요인이며 인프라 의사 결정을 좌우한다 10개 조직들 중 4개가 AI 가속기 확보 여부가 자신들의 인프라 의사 결정의 주요 고려 사항이라고 답했으며, 30%는 AI 모델을 생산 단계로 전환하는 데 있어 가장 심각한 3가지 문제 중 하나로 GPU 가용성을 꼽았다. 기업들이 GPU를 활용하는 주요 채널: 응답자들은 하이퍼스케일 퍼블릭 클라우드(46%)를 활용하고 있으며, 모델 훈련을 위해 GPU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32%)를 활용하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AI의 환경 영향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AI 채택을 늦추지는 않는다 조직들의 거의 3분의 2(64%)가 AI/머신러닝(ML) 프로젝트들이 에너지 사용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했으며, 25%는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42%의 조직들이 지난 12개월 동안 자신들의 AI 프로젝트들의 잠재적인 환경 영향을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적인 IT 하드웨어/시스템에 투자했다고 답했다. 이들 중 56%는 이러한 조치가 "높은" 또는 "매우 높은" 효과를 봤다고 답했다. 웨카 공동 설립자 겸 CEO 리란 즈비벨(Liran Zvibel)은 "인터넷, 스마트폰, 클라우드 컴퓨팅과 마찬가지로 AI는 기업과 사회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길 패러다임의 변화이며, 이미 차세대의 업계 리더와 혁신가들을 정의하고 있다"면서 "과거의 기술 전환과는 달리 AI 채택과 보급은 전례 없는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S&P 글로벌의 2024년 AI 동향 보고서의 조사 결과는 첫 번째 AI 리더들의 물결이 이미 출시 시간 단축을 통해 조직 및 제품의 혁신을 가속화하여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부각한다. AI 성숙도가 낮은 기업은 뒤처질 위험에 처한다. 조직들이 AI 시대에 생존하고 번영하려면 격차를 극복하고 미래가 가져올 모든 것에 민첩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를 찾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2024년 전 세계 AI 동향 보고서 전체를 보려면 www.weka.io/trends-in-AI를 방문하기 바란다. 조사 방법론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2024년 전 세계 AI 동향 보고서에 실린 조사 결과는 AI 기술, 제품과 솔루션을 구축하는 기업, 연구 조직, AI 제공업체들의 AI/ML 의사 결정권자/인플루언서 1,519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것이다. 이 조사는 항공우주 및 방위, 자동차, 에너지/석유 및 가스, 금융, 정부, 의료, 고등 교육, IT 및 서비스, 생명과학, 제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통신, 운송 및 물류, 유틸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파일럿 및 생산 환경에서 AI/ML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응답자들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S&P 글로벌이 수행한 추가 조사의 전후 관계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다. 웨카 웨카는 AI 시대를 위해 구축된 기업 데이터 스택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설계하고 있다.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클라우드와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는 AI 기반 아키텍처가 갖춰진 AI 인프라의 표준을 설정함으로써 온- 프레미스, 클라우드와 엣지 환경에서 데이터를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한다. 이 플랫폼은 종래의 데이터 사일로를 GPU, AI 모델 트레이닝과 추론 그리고 기타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가속하는 동적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변환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하고 에너지를 덜 소비하며 관련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카는 전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과 연구 조직들이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여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하게 발견, 통찰과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여기에는 포춘 50대 기업 중 12개가 포함되어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weka.io를 방문하거나 링크트인, X와 페이스북에서 웨카와 연결하기 바란다. WEKA와 WEKA 로고는 웨카아이오의 등록상표이다. 여기에서 사용된 기타 트레이드 명칭들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도 있다. 1 451 리서치, 2024년 8월 발표한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조사 보고서 "전 세계 AI 동향"의 일부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02198/2024_Global_Trends_in_AI.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96062/WEKA_v1_Logo.jpg?p=medium600

2024.09.12 07:10글로벌뉴스

뉴에너지블루, 인비콘 바이오매스 전환 기술과 국제 특허 포트폴리오 인수

랭커스터, 펜실베이니아, 2024년 9월 12일 /PRNewswire/ -- 농업 폐기물을 고도로 탈탄소화된 바이오 연료와 생화학 물질로 바꾸는 바이오 리파이너리의 청정 기술 설계업체 뉴에너지블루(NewEnergyBlue)가 덴마크에 본사가 있는 재생 에너지 회사 외르스테드(Ørsted)로부터 인비콘(Inbicon) 바이오매스 전환 기술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뉴에너지블루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전 세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인비콘의 국제 특허 포트폴리오에 대한 소유권과 바이오 전환 기술에 대한 전 세계 라이선스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종전에 체결된 라이선스 계약은 미주 지역에만 적용되었다. New Energy Freedom 뉴에너지블루의 앨버리 플라이타스(Albury Fleitas) 사장은 "미국산 옥수수 줄기, 캐나다와 유럽산 밀짚, 브라질과 인도의 사탕수수 찌끼 등 전 세계적으로 수십억 톤의 식물 폐기물이 매년 수확된 후 버려지고 있다"면서 "그리고 지평선에는 식량 작물이 더 이상 번성하지 않는 지구의 확대되고 있는 건조 지역에서 다년생 풀들이 자란다. 이 것들은 모두 바이오 리파이너리의 이상적인 원재료이며, 화석 연료와 화학 물질을 차세대 재생 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는 기회가 그 어느 때보다 많다"고 말한다. 뉴에너지블루 바이오 리파이너리의 공정 설계는 인비콘 생명 공학 기술을 활용하여 가성 첨가제 없이 공정 열역학을 엄격하게 조정하고 화학 반응을 정밀하게 제어한다. 그 부산물 중 하나는 깨끗한 물이다. 이 스마트한 설계는 현 10년을 충족하기 위해 필수적인 전 세계 환경 및 지속 가능성 요건에 부합한다. 25년 전 덴마크에서 발명된 인비콘 기술은 일련의 핵심적인 10배 규모 확장을 통해 그 효능을 입증했다. 2009년에는 자동차와 항공 연료의 지속 가능한 탈탄소화를 위해 덴마크 칼룬드보르그에 현지에서 나오는 밀짚을 가공하여 2세대(2G) 에탄올의 상업적 생존 가능성을 입증하는 최초의 바이오 리파이너리가 문을 열었다. 2026년 아이오와주 메이슨 시티에 문을 열 예정인 뉴에너지 프리덤(New Energy Freedom) 바이오 리파이너리는 매년 옥수수 줄기를2G 바이오에탄올과 클린 리그닌으로 전환하도록 설계되었다. 여기에서 나오는 바이오에탄올은 저탄소 자동차 연료 시장과 지속 가능한 다우케미칼 플라스틱으로의 다운스트림 전환이 예정되어 있다. 클린 리그닌은 제조업과 도로 포장 작업에서 전통적인 석유 추출 제품을 대체하는 폴리머와 바인더 생산에 매우 유용하다. 바이오 전환 기술과 프로세스는 바이오 리파이너리의 상업용 설탕과 리그닌 스트림을 사용하여 자신들의 기술을 확장하려는 국제적인 주요 기업과 과학자들 사이에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촉발했다. 커미셔닝 단계 이후에는 프리덤에 바이오매스 기술 캠퍼스가 설립될 예정이다. 플라이타스 사장은 "우리는 연료에서 화석을, 플라스틱에서 석유를, 대기에서 열을 제거하기 위해 우리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그리고 우리는 이 일을 완수하기 위해 재정적 중량감, 민첩함, 예지력을 보여주는 국제적인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미디어 연락처: Roger Moorerogermoore@newenergyblue.com717-224-0245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00344/New_Energy_Freedom___View_2.jpg?p=medium600

2024.09.12 02:10글로벌뉴스

LIG넥스원, 정찰용 무인수상정 우선협상자 선정

LIG넥스원은 미래전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에서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은 해군 전진기지 및 주요항만에 대한 감시정찰 및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12m급 무인수상정 두 척을 2027년까지 업체 주관으로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LIG넥스원은 2015년부터 무인수상정 '해검' 시리즈를 개발해왔다. 축적된 연구개발 경험을 통해 무인수상정 설계·건조 기술과 무인체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소형 무인수상정에 탑재 가능한 2.75인치 유도로켓(비궁) 발사대를 자체 개발해 해검 시리즈에서 테스트를 완료하기도 했다. 무인수상정 수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고, 다양한 임무장비를 탑재할 수 있도록 무장·탐지체계를 모듈화하는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작전반경 확장을 위해 저궤도 상용위성까지 연동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이번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을 통해 해군의 '네이비 씨 고스트'의 실체화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향후 전투용 무인수상정과 기뢰전 무인수상정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무인체계 표준화와 탑재무장 및 센서의 임무형 모듈화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1 23:53신영빈

BOE IPC 2024 개최

-- 전략적 업그레이드의 "N차 곡선" 이론으로 고도의 발전 주도 베이징 2024년 9월 11일 /PRNewswire=연합뉴스/ -- 9월 4일, BOE IPC 2024(BOE Innovation Partner Conference 2024)가 "Empower IoT with Display, Converge Intelligence for New(디스플레이를 통한 IoT 역량 강화, 인텔리전스 융합을 통한 창조)."를 주제로 베이징 중관춘 혁신 센터에서 공식 개최됐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및 IoT 에코시스템 파트너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올해 제7회를 맞은 BOE IPC 2024는 IPC Week의 이전 포맷을 그대로 가져와 특정 분야에 10여 개 이상의 포럼을 진행, 동급 최고의 수많은 제품을 공개하고 BOE × 파트너 혁신 박람회, 청년 혁신 포럼(Youth Innovation Forum), e 스포츠 챌린지 등 일련의 혁신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새로운 30년의 여정에 오른 BOE는 올해 IPC에서 엔터프라이즈 혁신 및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그레이드라는 "N차 곡선" 이론을 공개했는데, 이는 "Empower IoT with Display(디스플레이를 통한 IoT 역량 강화)"라는 개발 전략을 기반으로 새 비즈니스 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N차 곡선"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BOE는 늘 그렇듯,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 거버넌스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여 "기술 혁신+ 친환경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나갈 것이며, 그 과정에서 산업 생태계를 끊임없이 활성화하고 고도의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전략적 업그레이드의 "N차 곡선" 이론 BOE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IoT 혁신 행사인 혁신 파트너 컨퍼런스(Innovation Partner Conference)에서 해마다 개발 전략과 트렌드 인사이트를 발표한다. BOE는 혁신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발맞춰 IoT로의 전환 이니셔티브를 도입했다. IoT 혁신 "커브"는 "Empower IoT with Display"를 통한 개발 전략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 동력을 낳았다. BOE는 다음 30년을 내다보며 엔터프라이즈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그레이드의 "N차 곡선" 이론을 제시했는데, 여기서 "N차 곡선"이란 탐색을 거쳐 현재 진행 중인 발전 곡선을 의미한다. BOE 천옌순(Chen Yanshun) 의장은 "Empower IoT with Display, Converge Intelligence for New(디스플레이를 통한 IoT 역량 강화, 인텔리전스 융합을 통한 창조)"라는 제목의 기조 연설에서 30년 이상 조직을 운영해오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고 언급했다. "N차 곡선"은 기업 문화의 정수를 계승하는 것이자 조직의 핵심 강점과 자원을 확장하는 것이기도 하다. BOE는 기업 문화의 정수인 "유산, 혁신, 발전"이라는 개념을 수십년 간 고수해오며 조직 문화와 핵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BOE는 앞으로 COG(chip-on-glass)나 페로브스카이트 기술과 같은 신흥 분야에 집중하여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 방식으로 업계를 선도할 것이다. BOE는 "Empower IoT with Display(디스플레이를 통한 IoT 역량 강화)"라는 개발 전략을 기반으로 산업 발전을 위한 "N차 곡선"을 구축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며, 보다 스마트하고 번영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저명한 전문가들과 업계 리더들이 모여 BOE IPC 2024를 빛냈는데, 베이징 대학교 보야 석좌 교수이자 현대 경제학 재단 이사장 야오 양(Yao Yang), 인텔 세일즈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그룹 부회장 리양 얄리(Liang Yali), 체리 자동차 디지털 기술 센터장 장 치앙(Zhang Qiang), GE 헬스케어 차이나 사장 장 이하오(Zhang Yihao) 등이 참석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업계 리더들은 디지털 및 지능형 시대를 맞이하여 기업이 새로운 양질의 생산력을 통합하여 고품질의 개발 엔진을 양성하는 방법을 경제적 관점에서 논의했다. 또한 AI PC, 혁신 의료, 스마트 IoV 등 경계 영역의 모범 사례를 열거하여 획기적인 산업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조직 체계 업그레이드 세계를 선도하는 IoT 혁신 기업 BOE는 기술 혁신과 친환경 개발을 통합하는 개발 모델을 고수하면서 AI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ESG 관행을 적용하고 있다. 업계 선구자와 리더들은 자사의 기업 DNA에 지속 가능한 개발을 새기고 이를 기업 운영 및 관리의 전 과정에 도입했다. BOE 회장 가빈 가오(Gavin Gao) 박사는 "공통의 발전 및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협력(Joining Hands for Common Progress and Sustainable Development)"이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BOE는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개발을 기업 운영에 통합하고 "그린+, 혁신+, 커뮤니티+(Green+, Innovation+, Community+)"라는 세 가지 개념에 기반해 지속 가능한 개발을 기업 DNA에 새기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다음 30년을 위한 새로운 여정에 돌입한 BOE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조직 체계를 전략적으로 개편하여 기존의 거버넌스 체계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3단계 조직 구조(거버넌스, 관리, 실행 수준)를 수립했다. 이는 해외 시장에서 탄력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며 산업 발전과 양질의 발전을 촉진한다. BOE는 시장 규모와 기술 및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기술을 사회에 활용하여 인류 발전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는 밝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지난해 열린 BOE IPC에서 BOE는 2050년까지 무탄소 비즈니스 운영을 달성하겠다고 맹세했다. 이를 위해 BOE는 이른바 친환경 경영, 친환경 제품, 친환경 제조, 친환경 재활용, 친환경 투자, 친환경 이니셔티브라는 6가지 활동 경로를 개시했다. 이는 상업 활동 및 제품의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친환경 개발을 보장하여 친환경적인 산업 쇄신을 지속적으로 촉진한다. BOE IPC 2024는 완전한 탄소 상쇄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친환경 수송의 경우 셔틀 서비스에는 신에너지 차량만 사용된다. 재활용 및 재사용 소재의 경우 생분해성 종이로 배지를 만들고, 재생 플라스틱 소재의 우산이나 커피 찌꺼기 잔 등의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지속 가능한 제품을 손님에게 제공하는데, 이는 파트너들 간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이다. BOE IPC 2024에는 "전력, 그리드, 부하, 에너지 저장, 탄소 배출"을 통합하는 원스톱 넷제로 솔루션을 시연하기 위한 전용 친환경존이 마련되어 있다. 이들 솔루션은 넷제로 공원 및 프로젝트의 재현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성공 사례를 통해 제시된다. BOE는 행사장에서 전력 효율이 우수한 저탄소 디스플레이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그중 업계 최초의 직렬 OLED 휴대폰은 고효율의 직렬 장치의 전력 소비량을 20% 줄이고 최첨단 LTPO 기술이 적용되어 15% 더 효율적이다. 이 제품은 초고휘도성을 자랑하며 발광 효율이 50% 높아 수명주기를 크게 연장하면서 뛰어난 디스플레이 효과를 발휘한다. 얇고 가벼운 친환경 AI 노트북에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목표로 환경 보호에 매진하는 BOE의 노력이 깃들어 있다. 패널, 구조, 마더보드, 패키징 소재 등 모든 주요 부품에 재활용 소재가 들어가 있는데, 특히 패널은 탄소 배출량을 49% 줄여준다. 이와 더불어, BOE의 무선 디밍창은 태양광 발전 전원장치, 무선 통신 및 ELC 디밍 기술을 통합하여 넷제로의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간편한 제품으로 새로운 벤치마크를 설정한다. 최첨단 기술로 생태계 파트너의 역량 강화 조직의 혁신 비즈니스와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가 다각화됨에 따라 BOE IPC에서도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는 방식에 한 단계 변화가 일었다. BOE의 전용 전시관 외에도 생태계 파트너를 위해 특별한 전시 공간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올해에는 전시 면적과 규모를 비롯해 참여하는 파트너의 수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행사장에서 BOE는 메타버스, e스포츠, 스마트 모빌리티 및 기타 분야의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과 더불어 전 세계에 출시된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20 곳 이상의 생태계 파트너가 자사의 신제품을 전시하고 선구적인 성과를 공개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전시회장에 모인 방문객들은 BOE의 미래형 제품에 즉시 매료될 것이다. ADS Pro 전시관에 있는 업계 최초의 55인치 UB Cell 3.0 AI TV도 그중 하나다. 초광색역, 초고대비, 초저반사율 등 핵심 강점을 자랑하여 OLED와 흡사한 프리미엄급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f-OLED 전시관에 있는 BOE의 31.6인치 슬라이드형 접합 디스플레이 제품은 필요에 따라 3가지 크기와 4가지 디스플레이 상태(31.6 인치(32:9 화면비), 24.6 인치(24:9 화면비), 17.6 인치(18:9 화면비)로 원활하게 전환된다. BOE의 전자식 아웃폴딩 디스플레이 제품 역시 기술의 한계를 넘어선다. 최대 5배 확대되는 스크린과 4mm의 최소 굽힘 반경으로 플렉시블 OLED의 용도를 크게 확장한다. α-MLED 전시관에 있는 BOE의 0.3mm Micro LED 자동차 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베젤리스 곡선 접합을 달성해 최대 40,000:1의 주변 조명 명암비, 2000 니트 이상의 최대 밝기, 높은 색 영역, 높은 주사율로 업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BOE의 XR 가상 촬영 기술은 여러 가지 기능을 통합해 놀라운 디스플레이 효과를 발휘한다. 관객의 시각 및 대화형 경험을 크게 개선하여 촬영 및 프로덕션 팀에게 보다 창의적인 유연성을 제공한다. BOE IPC 2024에서는 수십 개의 BOE 파트너들이 BOE와 공동으로 개발한 업계 최고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그중 BOE의 ADS Pro 기술이 적용된 하이센스의 98인치 슈퍼 라지 TV는 TV 중 최고 수치인 264Hz의 주사율을 자랑하며 모션 블러, 번짐, 지연 없이 영화관과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BOE와 그 자동차 파트너사들은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자사 최초로 선보이는 4인승 럭셔리 MPV인 Zeekr 009 Grand는 BOE의 라이트 커튼 기술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대량 생산 신에너지차량이다. Geely Galaxy E8에는 BOE에서 처음 선보이는 크기이자 양산 차량 중 가장 넓은 크기인 45인치 8K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기기 클러스터, 센터 디스플레이, 앞조수석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기발하게 통합되어, 스마트한 조종석을 재정의한다. 올해 진행되는 IPC Week 행사에는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포럼(Display Devices Forum), IoT 이노베이션 포럼(IoT Innovation Forum), MLED 포럼(MLED Forum), 센싱 포럼(Sensing Forum), 스마트 엔지니어링 메디슨 포럼(Smart Engineering Medicine Forum), "AI+" 포럼("AI+" Forum), 넷제로 기술 애플리케이션 포럼(Net-Zero Technology Application Forum), 울트라 HD Forum(Ultra HD Forum), 기술 소스 포럼(Technology Sources Forum), 스마트 IoV 포럼(Smart IoV Forum), 라이트 필드/메타버스 디스플레이 포럼(Light Field/Metaverse Display Forum), 산업 인터넷 포럼(Industrial Internet Forum), 디지털 아트 및 문화 관광 포럼(Digital Art and Cultural Tourism Forum), 페로브스카이트 포럼(Perovskite Forum), 청년 혁신 포럼(Youth Innovation Forum) 등 총 15 가지 포럼이 개최된다. 이들 포럼은 기술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업계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디스플레이, IoT, 스마트 제조, AI+, 기타 주제를 조명한다. BOE IPC 2024를 장식할 대미는 BOE와 Best of Esports Alliance 파트너들이 공동 개최하는 2차 BOE 컵 • VALORANT 챌린지 결승전으로, e스포츠 전문가와 스포츠 팬을 위한 벤치마크 테스트가 될 예정이다. BOE는 새로운 기술, 새로운 소비, 새로운 시나리오 등의 시류를 타고 "Empower IoT with Display(디스플레이를 통한 IoT 역량 강화)" 전략을 추진해오며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기타 첨단 기술을 긴밀히 통합하여 무수한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BOE는 앞으로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하여 "Powered by BOE" 혁신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지향적 기술 연구 개발 및 애플리케이션 혁신을 통해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파트너를 지원, 산업 생태계를 끊임없이 활성화하여 양질의 업계 발전을 뒷받침할 것이다.

2024.09.11 19:10글로벌뉴스

14개 전기차 업체 무상 특별안전점검…국민 불안 해소·안전 확보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벤츠 등이 무상 특별안전점검에 나선 데 이어 9일 GM·폴스타·포르쉐·스텔란티스·토요타 등 5개사가 특별안전점검 일정을 확정해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GM은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폴스타는 2일부터 2025년 3월 3일까지, 포르쉐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스텔란티스는 9일부터 완료할 때까지, 토요타는 9월 30일까지 전기차 특별안전점검한다. 국토부는 지난달 1일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 이후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국민 불안이 확산함에 따라 그간 국내외 무상 특별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속 권고·지도한 바 있다. 특별안전점검에는 국산 전기차 제작사를 비롯해 테슬라·BMW·벤츠 등 국내에서 판매 중인 수입 전기차 제작사 등 총 14개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자동차 업체는 2011년 이후 판매돼 운행 중인 전기차 약 90여개 차종을 대상으로 차량 외관과 고전압배터리 안전 관련 항목 등을 중점 점검해 이상이 있는 경우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 구 버전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을 탑재한 일부 차종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시스템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별안전점검을 받기 위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차량 가운데 과거 리콜 통지를 받았으나 불가피한 사유로 리콜 조치를 받지 못한 차량은 안전점검 시 리콜 조치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점검대상 차량 이용자는 제작사별 점검 일정을 확인한 후 가까운 차량 서비스센터로 예약·방문해 특별안전점검과 리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또 전기차 BMS의 배터리 실시간 이상감지·경고 알림 기능이 탑재된 차량은 기능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지난 6일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대책'에 따라 전기차 무상점검을 매년 실시하도록 권고해 배터리 안전관리에 대한 기업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9.11 17:46주문정

[ZD SW 투데이] 베스핀글로벌, 오라클 시상식에서 APAC 혁신 부문 수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베스핀글로벌, 오라클 시상식에서 APAC 혁신 부문 수상 베스핀글로벌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 오라클 파트너 어워드' 시상식에서 아시아·태평양(APAC)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베스핀글로벌은 혁신 부문 중 '비즈니스 민첩성'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비즈니스 민첩성 부문은 기술 혁신, 구현 용이성, 관리 용이성 및 ROI 가치를 최우선 기준으로 심사한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시스템을 구축, 고성능의 네트워크 처리가 가능한 오라클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딥엘, AI 툴 활용 매출 증가 백서 발간 딥엘은 리테일 업계에서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을 담은 'AI 커뮤니케이션 및 글로벌 리테일 전략 가이드'를 발표했다. 백서에 의하면 리테일 업계는 AI 툴을 활용해 ▲운영프로세스 개선 ▲현지 언어 지원 통한 직원 생산성 향상 ▲콘텐츠 번역 비용 절감 등을 누릴 수 있다. 딥엘은 ▲이메일, 챗봇 번역 ▲마케팅 자료 번역 ▲사내 시스템 번역 ▲매장 현지화 통한 해외 진출 지원 등에 언어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UCP RS와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을 결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UCP RS는 전통적인 가상머신과 현대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실행이 가능하며, 온프레미스 AI 워크로드에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몰로코, '몰로콘 서울 2024' 성료 몰로코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몰로콘 서울 2024:AI 포 올(AI for all)' 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익진 몰로코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원이 참가해 AI 시대 비즈니스 혁신과 광고 마케팅 분야에서 머신러닝의 중요성을 말했다. 또 업계 리더들을 한 자리에 모아 AI 시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업스테이지, '솔라 프로 프리뷰' 공개 업스테이지가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차세대 대규모 언어 모델(LLM) '솔라 프로'의 초기 테스트 모델인 '솔라 프로 프리뷰' 버전을 오픈소스 및 무료 API를 통해 전면 공개한다. 솔라 프로는 솔라 LLM 시리즈의 상위 모델이다. 업스테이지는 개발 중인 모델을 미리 테스트하는 프리뷰 버전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API 호출 비용까지 무료 지원한다. 다만 프리뷰 버전은 영어만 지원하며 입력 토큰 수도 4천96자로 제한된다.

2024.09.11 17:12양정민

"월 30달러 코파일럿, 하루 몇분 업무 단축해야 이득일까?"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년간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이하 코파일럿)'을 사용한 고객사의 성과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1일 서울 종로구 사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AI 트랜스포메이션 위크'를 개최했다. 키노트 발표를 맡은 송치훈 모던워크솔루션세일즈 팀장은 현재 포춘 500대 기업 중 약 60%를 비롯해 국내에도 약 100개 이상의 기업에서 사용 중이라며 지난 1년간 국내 고객사의 성과를 소개했다. 현재 코파일럿의 서비스 가격은 30달러로 약 4만원 수준이다. 많은 기업에서 한 달에 얼마나 어느 정도의 업무를 단축해야 이득이라고 판단할 수 있을지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송 팀장은 일 평균 3분의 시간을 단축하는 것만으로 월 구독료를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봉 6천만 원의 평균 8시간을 일하는 직원 기준 1시간 업무비용이 4.8만원이기 때문에 하루 3분씩 한 달 업무일인 20일만 줄여도 구독료를 넘어선다는 계산이다. 다만 연봉의 차이나 관리직이나 임원에 따라 일부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렇다면 코파일럿을 사용한 기업 임직원의 실제 업무 단축시간을 얼마나 될까? 송 팀장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일반 직원의 경우 하루 평균 약 44분의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산술 계산으로 코파일럿 구독료 대비 10배 이상의 성과를 달성한 셈이다. 대표적인 단축 업무로는 이메일 작성(6분), 미팅 및 회의 정리(32분), 정보 검색(6분) 등이었다. 송치훈 팀장은 “코파일럿을 통해 직원들은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효율화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업무 수행 속도가 약 29%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업무 단축 과정에서 눈에 띄는 점은 임원, 관리자, 일반직원 등 직군에 따라 코파일럿을 활용해 단축하는 업무의 종류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일반 직원들은 이메일 작성, 문서 초안 작성, 정보 검색 등 자료를 작성하는 업무에 집중된 반면, 관리자는 업무 분배, 회의록 작성, 프로젝트 관리 등 팀관리와 업무 모니터링에 관련된 내용이 주를 차지했다. 임원은 고급 정보 분석 및 기업 데이터 처리 등 기업 내 주요 의사결정과 관련된 업무에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파일럿은 각 임직원 개인의 업무를 단축할 뿐 아니라 팀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생산성을 높이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룩, 팀즈 등 협업도구와 연계해 팀 내의 업무를 자동으로 할당하고, 업무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며, 각 팀원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이를 통해 누락되거나 중복된 업무를 사전에 방지한다. 또한 다양한 언어로의 자동 번역 기능을 제공하여, 글로벌 팀원 간 언어의 제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년간 서비스하며 축적한 경험과 파트너사의 의견을 반영해 코파일럿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영업, 유통, 마케팅 등 기업의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즈 기능을 강화한다. 더불어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보고 기능을 강화하여, 기업이 실시간으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고 빠르게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고객사들이 데이터 유출 등의 우려 없이 코파일럿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용 보안프레임워크를 마련한다. 송치훈 팀장은 “데이터 보호 프로토콜과 액세스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무단 액세스를 방지하고 고객사의 데이터를 AI가 학습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건복 솔루션사업부 상무는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를 이용해 당시 기술로 한 권 작성에 몇 달이 걸리던 성경을 며칠 만에 12권을 만들자 악마의 기술이라고 불렀다”며 “이러한 반응은 혁신적인 기술이 도입될 때 나타난 전형적인 반응인 만큼 인쇄술이 발전시킨 인류의 역사처럼 AI도 우려하기보다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9.11 17:09남혁우

알뜰폰 "아이폰16 자급제 손님 모십니다”

'자급제폰+알뜰폰'을 선호하는 2030세대가 늘어나면서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알뜰폰 업계가 가입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알뜰폰의 주된 이용자인 젊은 세대들이 프리미엄 단말을 선호하면서 통신비 부담을 줄이려는 수요를 파고든 것이다. 알뜰폰 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폰은 갤럭시에 비해 공시지원금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자급제 판매량이 꾸준이 많다"며 "아이폰을 선호하는 MZ세대가 수년간 '아이폰+알뜰폰' 조합을 만들어왔고, 알뜰폰 업계에서는 아이폰 출시 시기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 자급제 요금제를 함께 이용하는 이용자 중 2030 세대 비중이 67%에 달한다"며 "2030세대를 사로잡을 프로모션과 요금제를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유모바일은 아이폰16 자급제 단말로 U+유모바일에 가입한 이용자에게 다양한 네이버 페이를 제공키로 했다. 가입한 기본 요금의 최대 16%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3개월간 받을 수 있다. 또한 U+유모바일은 아이폰16 출시일에 맞춰 아이폰 최적합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요금제를 선택하면 당월 기본 데이터 잔여량이 50% 이상인 경우, 익월에 남은 데이터를 최대 20GB씩 24개월간 보상받을 수 있다. LG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은 '꿀조합 유심∙eSIM(이심) 사전신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이폰16 정식 판매일인 오는 20일 전까지 헬로모바일 직영몰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후, 원하는 유심 이심 요 금제(LTE∙5G 월 5천원 이상 요금제 대상)를 선택해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사전신청이 완료된다. 사전신청한 요금제를 개통하고 자급제 단말기 일련번호를 등록(유심 요금제를 개통한 경우)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6만원 상당의 상품권(12개월 간 분할 지급)을 제공한다. 최대 14만원 상당의 헬로모바일 직영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모든 알뜰폰 업체들이 아이폰 신제품 출시에 맞춰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한국이 1차 출시국으로 지정되면서 배분된 물량이 적은 편이기에 중소 알뜰폰 업체들은 여력이 많지 않다는 입장이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배분된 물량이 소량인데다 추석 연휴가 끼어 있다보니 대기업 자회사가 아닌 알뜰폰 중소업자들은 마케팅이나 프로모션 준비가 힘에 부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출시 이후 물량이 좀더 풀리고 나면 중소 알뜰업자들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2030세대를 사로잡을만한 요금제도 많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9.11 16:06최지연

자사주 매입 나선 유통가…주가 볕들까

상반기 K-푸드에 밀려 부진하던 유통주에 대한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영진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고 증시를 둘러싼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방어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유통주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이마트는 올해 상반기 5.44% 하락했고 롯데쇼핑(-14.42%), 신세계(-9.88%), 현대백화점(-5.44%), GS리테일(-11.28%), BGF리테일(-23.54%) 등도 우하향 그래프를 그렸다. 이는 식품주와 반대되는 모습이다. 올해 식품주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크게 상승했다. 삼양식품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매출이 증가하면서 코스피 음식료품 지수는 상반기에만 23.93% 증가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도 낮은 수준이다. PBR이 1배 미만이면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모두 팔고 사업을 청산했을 때 보다 주가가 낮게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로 주식이 저평가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마트의 PBR은 0.15배이며 롯데쇼핑(0.19배), 현대백화점(0.24배), GS리테일(0.57배), 한화갤러리아(0.34배) 등도 1배 미만으로 나타났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연구원은 “식품주는 삼양식품을 중심으로 한 K푸드 열풍과 함께 해외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주가가 올랐지만, 유통주는 내수 비중이 높아 회복 요소가 뚜렷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통업계는 자사주 매입 등에 나서며 주가 부양에 나섰다. 통상 자사주 매입은 주가 부양책 중 하나로 꼽힌다.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는 지난달 28일 자사주 2천58주를 매입했다. 지난해 6천주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도 3천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김 대표 외에도 애경산업 임원인 정창원, 손희정, 이현정 상무도 각각 자사주 1천주씩을 매입했다. 한화 오너 3세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도 갤러리아 보통주 3천400만주를 주당 1천600원에 공개매수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갤러리아의 최근 1개월 종가 평균(1천190원) 대비 약 34%, 전일 종가(1천303원) 대비 약 23% 할증된 가격이다. 이번 공개매수에 투입한 544억원은 전액 김 부사장의 개인 자금이다.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2.3%에서 약 19.8%로 늘어났다. 증권가에서도 유통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9월 주요 유통업체의 오프라인 매출 상당부분이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주요 유통기업들이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를 진행한 만큼, 매출 회복시 이익 개선 폭은 더욱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며 “현재 시장 평균 대비 절반 이하 수준에 불과한 PBR을 고려할 때 실적 턴어라운드에 따른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유통주가 시장 방어주로서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통 업종 주가는 최근 1달 사이 코스피 상승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며 상승 요인을 세 가지로 제시했다. 서 연구원은 “유통 업종은 주식시장 하락 및 경기 조정 국면에 이르게 되면 시장 대비 상대 수익률이 상승 추세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며 “같은 기간 환율이 하락했는데 유통 업종은 환율과 반대로 움직인다”고 말했다. 또 “낙폭과대로 유통업종 주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저점 수준에 근접해 있었다”며 “유통주는 단기적으로 방어주 역할에서 연말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 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면서 우상향 흐름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2024.09.11 15:54김민아

오픈AI, 새 AI 모델 '스트로베리' 곧 출시…"신중하게 고민한 뒤 답변"

오픈AI가 더 신중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추론 중심 인공지능(AI) 모델 '스트로베리(Strawberry)'를 당초 예상보다 일찍 출시할 전망이다. 11일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스트로베리' 출시 일정을 앞당겨 9월 중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이 모델은 올 가을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스트로베리'는 즉시 답변하는 챗GPT와 달리 질문에 대해 10~20초 이상 고민한 뒤 답변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수학 문제 해결 ▲코딩 ▲마케팅 계획 작성 같은 복잡한 업무를 처리할 때 특히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델은 '챗GPT' 플랫폼 내 통합된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미리 테스트해본 사용자들은 기존 '챗GPT' 인터페이스에서 '스트로베리'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나 이와 동시에 기존 모델과는 다른 요금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스트로베리의 긴 응답 시간과 정확도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트로베리' 초기 버전은 텍스트 기반의 입력과 출력만을 처리하며 이미지 분석과 같은 멀티모달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 간단한 질문에도 응답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또 스트로베리는 대화를 기억해 맞춤형 응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테스트 결과 불안정한 성능을 보일 때도 있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영국의 AI 관련 유명 유튜브 채널인 'AI 익스플레인드(AI Explained)'는 "예전에는 오픈AI 직원들이 '스트로베리'를 두고 '인류에 대한 위협'이라고 폭로했는데 지금 초기 테스터들은 '기존보다 약간 나아졌지만 응답 시간이 오래 걸리는 모델'로 평한다"며 "뭔가 납득이 되지 않으니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2024.09.11 15:49조이환

서울교육청, 6개 학교에 튀김로봇 보급

서울시 6개 학교 급식실에 튀김 로봇이 추가로 설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4년 단체급식 대량 조리로봇 시범사업 공모에서 1단계 2개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으로 관내 학교 6곳에 튀김 로봇을 1대씩 보급할 예정이다. 총 예산 11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전년도 참여업체인 한국로보틱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학교별 다양한 급식시설 여건에 맞춰 한국로보틱스에서 개발 중인 복합공정 기능이 탑재된 로봇과 스마트 솥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급식로봇을 운영하는 작업자 안전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리용 로봇 안전매뉴얼과 로봇용 위생매뉴얼도 오는 12월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시범사업 푸드테크 대량조리 분야에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실에 급식로봇을 도입하고 현재 운영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숭곡중학교에 도입한 급식로봇은 조리원의 조리흄 노출 평균 76% 감소, 근력투입 평균 40% 감소 등 효과가 나타났다. 또 학교급식 종사자의 업무경감 도움 효과도 약 86%에 달했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 대행은 "급식시설 자동화를 위한 급식로봇의 지속적인 도입을 통해 학교급식실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급식종사자 건강권 확보와 조리인력난 경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첨단기술로 변화하는 학교 급식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4.09.11 15:03신영빈

정부, 반도체 첨단패키징 키운다...7년간 2744억원 지원

정부가 반도체 강국을 위해 첨단 패키징 기술에 7년간 2천744억원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첨단패키징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반도체 첨단패키징 산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11일 오후 2시 서울 엘타워에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후공정 분야 최초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반도체 첨단패키징 선도 기술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자리다. 정부는 반도체 첨단패키징 선도 기술개발 사업은 내년부터 2031년까지 2천744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하나마이크론,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 후공정(OSAT), 소부장, 팹리스 등 10개 기업이 참여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OSAT, 소부장 기업들은 첨단패키징 기술개발에 필요한 성능평가, 기술자문, 테스트웨이퍼 등을 칩 제조기업으로 제공 받아 수요기업 연계형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첨단패키징은 반도체 공정 미세화 한계 및 AI 기술 발전에 따른 고성능·다기능·저전력 반도체 수요증가에 따라 개별 칩들의 단일 패키지화 필요 증대로 핵심 기술로 부상했다. 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2년 443억 달러에서 2028년 786억 달러로 연평균 10% 성장할 전망이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이 취약한 첨단패키징 기술을 선점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내 기술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해외 기술 선도기관과 연계한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예비타당성 통과 사업을 통해 첨단패키징 초격차 선도 기술개발, 소부장, OSAT 기업의 핵심 기술 확보, 차세대 기술 선점을 위한 해외 반도체 전문 연구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첨단패키징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력양성 등 후공정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글로벌 반도체 첨단패키징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기술개발 협력을 요청한다"고 당부하며 "정부도 업계의 노력에 발맞춰 반도체 후공정의 견고한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9.11 14:50이나리

SBA, 올해 마지막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올해 마지막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모집계획을 11일 밝혔다. 서울어워드는 우수한 서울 중소기업 제품에 주어지는 인증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해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서울어워드는 ▲뷰티 ▲리빙 ▲컴퓨터/가전/디지털 ▲유아/출산/완구 ▲패션/패션잡화 ▲스포츠/레저 ▲문구/취미/자동차/애완/캐릭터 ▲식품 등 총 8개 분야의 우수 제품을 선정한다. 서울어워드 선정제품은 아마존·알리바바 등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과 공항면세점 입점,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 등 온오프라인 상의 다양한 판로지원과 유명 인플루언서를 통한 해외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받고 있다. 내년부터는 서울어워드의 선정 문턱이 높아질 예정이다. 글로벌 경쟁력이 검증된 제품 위주로 서울어워드 브랜드를 부여해 희소성 강화와 브랜드 신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SBA는 한정적인 국내시장에서의 기업 간 경쟁을 지양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중심으로 지원체계로 전환했다. 이에 서울어워드 우수제품 선정을 위한 선정기준 중 글로벌 경쟁력 부분이 강화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소수의 우수 제품에 선별적으로 서울어워드 인증을 부여해 서울어워드 브랜드 자체만으로도 국내외 소비자들과 바이어들에게 신뢰감을 줘 서울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 관련 심사기준을 강화하고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MD들과 경제지 및 제품 콘텐츠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풀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BA는 현재 협력하고 있는 아마존, 알리바바 등의 커머스 플랫폼과 공항면세점 입점 그리고 해외 전시회 진출 등을 도와주는 SBA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어워드 제품과 글로벌 시장의 접점을 확대시켜, 서울어워드 제품의 수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전망이다. 지원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는 아마존, 알리바바, 이베이재팬, 쇼피, 라쿠텐 등이 있다. 오프라인 채널에는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국내외 면세점과 왓슨스, 로프트 등 해외 오프라인 매장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구비하고 있다. 안다르, 이즈앤트리 등 우수한 서울기업의 제품들이 서울어워드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안다르는 2023년 서울어워드 제품으로 선정됐고, 싱가포르에서 서울어워드 선정 제품과 함께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서울어워드 선정제품과 함께 'Walk Seoul' 콘셉트로 오픈한 싱가포르 매장은 예상치의 8배가 넘는 매출을 올려 성공적인 협력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즈앤트리는 2017년부터 서울어워드에 참여해 20개 이상의 제품이 서울어워드 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2021년에는 글로벌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아마존에서 탑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클린 뷰티 분야의 글로벌 강자로 도약했다.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는 “K-트렌드에 열광하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우수한 서울어워드 제품을 발굴해 우리 중소기업들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시키는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서울어워드 우수 제품 선정을 위한 신청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고객센터 내 사업신청 페이지에서 이달 20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기업별로 여러 개의 제품도 신청할 수 있다.

2024.09.11 14:47백봉삼

HS효성, 새 CI·비전 공개…"인류 풍요롭게하는 가치 창출 기업 되겠다"

HS효성이 새로운 CI와 비전을 공개했다. HS효성은 11일 '마스테리아(Masteria)'라고 명명된 새로운 CI와 비전을 공개하며 과학, 기술 및 집단 지성 힘을 바탕으로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새로운 CI는 '세상을 이끄는 별'과, '가치 나무'를 상징하는 사각별 형태와 색으로 디자인되었다. 이는 HS효성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으로서, 그룹 창업자들의 철학과 새롭게 출범한 HS효성 1기 경영진들의 비전을 결합한 디자인이다. 조현상 부회장은 새로운 CI 공개를 맞아 “HS효성은 창업자이신 선대회장님들이 강조하셨던 '산업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산업입국 철학과 60여 년을 이어온 효성의 역사를 계승해 나감과 동시에, 인류를 위한 다양한 가치 창출과 정도경영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 행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도전의 지평을 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HS효성은 '새벽별'이라는 '효성'의 사명에 담긴 뜻을 이어받아 '세상을 이끄는 별'의 의미가 담긴 CI를 통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또, 새로운 CI에는 강인한 생명력과 인내, 지속적인 가치 창출을 통한 성장과 상생을 상징하는 '가치 나무' 의미도 담았다. 강인한 나무와 같이 HS효성이 끊임없이 가치를 창출하고 바르고 건강한 거목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S효성을 상징하는 색상으로 'HS 블루'와 'HS 그린', 'HS 오렌지'를 선보였다. 'HS 블루'는 최고·혁신·지성을, 'HS 그린'은 책임·신뢰·존중·협력을, 'HS 오렌지'는 긍지·열정·행복을 상징한다. HS효성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담은 비전으로 “우리는 과학, 기술 및 집단 지성의 힘을 활용해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한다”고 제시했다. 과학과 기술, 집단 지성의 힘을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열어 혁신을 이루고, 이를 통해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뛰어넘어, 고객과 사회에 진정한 가치를 제공해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약속을 의미한다. 이는 조 부회장의 평소 경영 철학인 '가치 경영'과 맞닿아있다. '가치 경영'은 기업이 고객·주주·임직원·협력업체·사회 등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가치를 극대화하고 최적화하는 경영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를 담아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를 슬로건으로 공식화했다. 조 부회장이 제안한 것으로 지난 6월 효성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가치'를 최우선의 DNA로 삼아 '가치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가치, 또 같이”를 HS효성의 첫번째 슬로건으로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지난 6일 임시주총을 통해 사명을 변경한 HS효성첨단소재를 비롯해 HS효성그룹 산하의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홀딩스USA, HS효성글로벌로지스틱스비나, HS효성더클래스, HS효성토요타 등 여러 관계사들 상호는 각 사 주주총회 등을 거쳐 하반기 내에 변경할 예정이다.

2024.09.11 14:36류은주

국회 '이차전지포럼' 발족…"양극·음극처럼 여야도 힘 모아야"

국회 여야가 정쟁에서 벗어나 국내 배터리 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과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 주최로 22대 국회 '이차전지 포럼'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번 포럼은 이차전지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회 차원의 입법과 정책 제안을 목적으로 발족했다. 이날 창립총회 행사에는 여야 국회의원 15명과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이차전지 셀 제조사, 포스코홀딩스·포스코퓨처엠·롯데케미칼 등 소재·부품·장비업체, 성일하이텍 등 재제조·재활용업체 등 이차전지 산업 전 생태계에 걸친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박성민 대표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여야가 하나돼 국내 이차전지 산업을지원하기 위한 연구단체를 구성하게 됏다"며 "국회가 너무 여야로 나뉘어져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국가의 이익·우리 지역 발전·국민을 위한 일은 여야 구분 없이 함께하고 힘을 모아야 하기에 포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영대 의원은 "포럼에 여야 의원들이 고르게 참여한 것은 결국 대한민국 미래 성장과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여야가 없기 때문"이라며 "반도체가 대한민국 산업을 주도해 왔고 앞으로고 그럴테지만, 특정 산업에 편중되기보다는 새로운 미래 산업을 키우기 위해 법적 제도적으로 어떻게 지원할지 국회 차원에서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구책임의원을 맡은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먹고 사는 문제에 있어서 여야에 구분은 없다"며 "이차전지는 산업계만 활성화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정치와 학계 등 전반적 모든 분야가 합심해 노력해야 미래 에너지 산업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들도 참석해 포럼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우리 기업들이 목숨 건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이럴 때 국회가 잘 뒷받침을 해줘야 한다"며 "이차전지 양극과 음극이 힘을 모으듯 국회에서도 여야가 힘을 모아 응축시키고, 이차전지가 발전하는 이면에 드리워진 어둠(화재)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잘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참석해 "이차전지 산업이 위기 속에 있지만 '거친 파도가 유능한 뱃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며 정부 역시 포럼에서 나온 제안을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업들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포럼의 역할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진원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은 "포럼에서 논의된 정책들을 성심성의껏 지원하면서 보다 안전하고 성능 좋은 전지를 만들어 글로벌 패권을 되찾는 데 앞장서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총괄은 "최근 이차전지 사업을 둘러싼 여러 환경은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선진국들은 각종 규제와 지원책을 만들어 지원하고, 중국은 보조금을 통해 핵심 광물 분야를 장악하며 글로벌 공급망을 통제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차원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며,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보조금 지급 등 기업 혼자서 할 수 없는 현안들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주시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은 ▲사용 후 배터리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등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 ▲R&D, 정책금융, 인력양성, 에너지저장장치(ESS) 육성 등 전주기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집중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024.09.11 14:27류은주

크래프톤, 숏폼 드라마 플랫폼 기업 '스푼랩스'에 투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1일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회사인 스푼랩스(대표 최혁재)에 1천2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크래프톤이 그동안 진행한 비연관 다각화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다. 스푼랩스는 오디오 플랫폼인 스푼(Spoon)을 개발해 전 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사업 영역을 확장해 숏폼 드라마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으며, 전용 플랫폼인 '비글루(Vigloo)'를 론칭했다. 비글루는 2분 내외의 숏폼 드라마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이하 OTT)다. 기존의 글로벌 OTT 업체와 같이 여러 국가의 특성에 맞춘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번체) ▲스페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스푼랩스의 안정적인 플랫폼 기술력과 글로벌 서비스 성공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숏폼 드라마 시장의 성장 가능성, 새로운 지식재산권(IP)의 원천 확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 현재 숏폼 드라마 시장은 7조원 규모의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미국과 일본 등 대륙별 주요 국가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성장성을 기반으로, 향후 비글루가 선보일 국산 콘텐츠가 기존 드라마 시장의 한류 열풍을 숏폼 시장에서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스푼랩스는 이미 지난 수 년간 스푼을 통해 탄탄한 해외 사업 역량을 증명해 온 기업”이라며 “이번에 진출한 숏폼 드라마 플랫폼 사업에서도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발굴하고, 산업 생태계도 조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오디오 분야에서 시작해 비디오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며, “스푼랩스는 앞으로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크래프톤과 함께 숏폼 드라마 분야에서도 새로운 국제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푼랩스는 다수의 제작사와 협업해 현재까지 60개의 콘텐츠를 비글루에 독점 공개했으며, 연말까지 총 120여 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부터는 일본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와 함께 일본과 미국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4.09.11 14:18강한결

"쿠콘, '사업자 휴폐업 조회 API'로 관리 효율 ↑

사업자 휴폐업을 알아보기 위해 국세청 홈택스에서 거래처 사업자 등록 번호를 알아봐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애주는 API가 나왔다. 쿠콘은 기업간거래(B2B) 기업의 고객사 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사업자 휴폐업 조회 API'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세청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사업자 운영 상태를 한 번에 대량 조회할 수 있다. 해당 API는 면세, 과세, 일반 사업자 등 사업 유형과 폐업 일자 같은 상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 쿠콘이 제공하는 API로 대금 지급, 거래처 관리, 세금계산서 발행 등 업무 전반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할 수 있다. 또 고객은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기 작업 실수나 대금 지급 시 폐업한 업체에 비용을 지급하는 오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쿠콘은 ▲사업자등록증명 ▲납세증명서 ▲신용카드 매출자료 등과 같은 사업자 관련 데이터 API뿐만 아니라 ▲입금 이체 ▲가상계좌 ▲예금주 조회 등 다양한 페이먼트 API를 제공해 B2B 기업의 업무 성과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사업자 등록 정보 조회, 휴폐업 통합 조회 API는 고객사 관리 업무를 자동화해 B2B 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사가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1 13:14양정민

스위트스팟, '이노88 타워' 밸류애드 프로젝트 착수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이 케펠자산운용 소유 프라임 오피스 자산 '이노88 타워'의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상업시설을 재편하는 밸류애드 프로젝트를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옛 삼환빌딩의 전면 리모델링에 따라 명칭 변경된 이노88 타워는 안국역 초역세권 입지에 주변으로 인사동, 익선동, 북촌·삼청동 상권과 창경궁, 창덕궁, 종묘 등 문화자원이 자리한 것이 특징이다. 스위트스팟은 이노88 타워의 성공적인 가치상승을 위해 소유주인 케펠자산운용과 함께 기존 1개 층이었던 상업시설을 지하 1층~지상 3층까지 총 4개층으로 확장했다. ▲집객 유도형 공간 기획 ▲ 전통적인 분위기와 최신 트렌드가 공존하는 MD 구성 ▲자체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등을 제공한다. 특히 스위트스팟은 이노88 타워 상업시설에 주변 직장인과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앵커형 카페 테넌트부터 창경궁 뷰 활용에 최적화된 고감도 다이닝 매장 유치에 주력한다. 나아가 유동인구 유입 활성화를 통해 건물 자체의 인지도를 높이고 일대 랜드마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스위트스팟 리테일 부동산 본부 한대희 본부장은 "이노88 타워는 전통적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인사동, 삼청동과 인접하고 최근 트렌드를 리딩 중인 서순라길도 가까워 주7일 상권 형성이 가능하다"며 "주변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상업 공간으로 조성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1 13:11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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