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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마케팅 광고 업체ぜ<텔@𝔸𝔻𝔾𝕆𝟡𝟡>ぜ찌라시 마케팅 광고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5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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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제이, '눈치 AI' 기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비서 서비스 출시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최근 눈치 AI를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 기능을 갖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비서 서비스를 AI파운데이션 모델과 결합해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눈치 AI 기반 비서 서비스는 차량 내에서 자비스(Jarvis)와 같은 AI 에이전트 역할을 하며, 음성 인식·실시간 상황 감지·감정 분석을 통해 운전자의 요구에 맞춘 스마트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인디제이 관계자는 “ChatGPT 등 파운데이션 모델과 결합한 '눈치 AI'를 BMW·테슬라 등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시장과 연동해 차량내 대화 내용과 동선을 분석해 최적화된 장소를 추천하고 회의 내용을 분석해 영업 전략을 수립하거나 이미지를 자동 생성하고 기획 방안을 생성해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메일·캘린더·지도 등 다른 서비스와 AI를 기반으로 연계해 차량 탑승자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분노·졸음·스트레스·행복 등 다양한 감정상태에 따른 드라이빙 음악·콘텐츠·광고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인디제이는 이번 출시한 AI 비서의 성능을 고도화해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는 한편,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4.10.28 17:38주문정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매출 2배 …이른 성탄절 맞은 백화점

백화점업계가 이른 크리스마스 분위기 조성에 돌입한다.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이른 연말 특수를 노리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현대·롯데백화점 등 백화점 3사는 다음 달 1일 일제히 크리스마스 장식을 공개한다. 크리스마스 인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탄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서울은 올해 '움직이는 대극장'을 콘셉트로 아기곰 해리가 움직이는 대극장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24일 진행한 1차 사전 예약은 동시 접속자가 3만여명이 몰리며 오픈 14분 만에 마감됐다. 더현대 서울 외에도 압구정 본점과 등 15개 점포와 커넥트현대 부산에서 '움직이는 대극장'을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 연출을 만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의 약 1천평 공간의 '사운즈 포레스트'에 조성된 크리스마스 장식이 시그니처 공간이며 다른 점포들은 같은 테마로 각 점포의 사정에 맞게 꾸몄다”며 “지난해에는 현장 예약도 가능해 구체적인 누적 방문객 수를 추산하긴 어렵지만, 현장 예약을 위해 오픈런도 벌어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1일부터 본점 외관에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크리스마스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콘셉트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거대한 빨간 리본이 등장해 본점을 성처럼 보이도록 하며 웅장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영상이 송출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 본점에서 각종 크리스마스 팝업 스토어를 연다. 다음 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BYTP 크리스마스 스테이션(네컷사진 부스) ▲홀리데이 기프트 마켓 ▲테디베어의 크리스마스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12월 6일부터 12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소품 팝업 스토어'를,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홀리데이 기프트 마켓'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도 다음 달 1일부터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일 방침이다. 현재 소공동 본점은 외벽에 임시 벽을 세우고 장식 공사를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고 롯데월드타워는 잔디광장에 회전목마를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이 디어리스트 위시(My Dearest Wish)'를 테마로 본점 앞 100m 가량의 거리를 유럽의 크리스마스 상점 거리로 연출했었다. 이른 크리스마스 분위기 조성은 이른 연말 분위기를 조성해 매출 특수를 누리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실제 크리스마스 장식 이후 주말 매출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미디어 파사드 점등 이후 주말 기준 구매객수가 60%가량 증가하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접어들면 2~3배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은 백화점의 3분기 실적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세계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1천1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고 현대백화점과 롯데쇼핑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12.8%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4분기 실적에도 먹구름이 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백화점 전망치는 '91'을 기록했다. 전망치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백화점 업태의 4분기는 연말 특수와 상대적으로 비싼 겨울 의류 판매가 증가하면서 최대 성수기로 꼽히지만, 전반적인 소비 부진 상황을 피해 가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다가 이태원 참사 이후 '핼러윈 마케팅'이 자취를 감춘 것도 이른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는 배경으로 꼽혔다. 참사 이전까지만 해도 핼러윈데이(10월 31일)가 있는 10월은 12월까지 이어지는 연말 특수의 포문을 여는 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은 핼러윈을 겨냥한 한정판 상품이나 식품을 출시하며 관련 프로모션을 강화했지만, 지난해부터 관련 마케팅이 자취를 감췄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장식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업계 역시 중요한 행사로 여기고 준비 중”이라며 “전담 부서는 1년 동안 관련 장식을 고민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2024.10.28 17:00김민아

LG화학 "올해 양극재 사업 수익성 소폭 하락"

LG화학이 올해 양극재 사업의 연간 수익성에 대해 전년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LG화학은 28일 진행된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양극재 사업 전망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LG화학은 "4분기 출하량은 기존 계획 물량 일부가 3분기로 유입됐고, 전방 업체들의 연말 재고 조정에 따라 3분기 대비 30% 내외 감소할 것"이라며 "판가의 경우 7월부터 지속된 니켈 및 리튬의 가격 하락으로 3분기 대비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양극재 사업 매출과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전망에 따라 올해 연간 양극재 출하량은 전년 대비 25% 가량 성장했지만, 메탈가 하락에 따라 판가가 같은 기준 40% 가량 감소해 수익성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봤다. 전방 시장인 전기차 시장은 내년 성장률이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올해 전기차 수요 성장 정체(캐즘)가 예상보다 장기화된 만큼, 성장이 더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LG화학은 "내년에도 GM, 테슬라, 스텔란티스 등 성장성이 큰 북미 고객사 중심으로 물량 확대를 지속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8 16:41김윤희

[타보고서] 뒷유리 없애고 비즈니스석으로 만든 '폴스타4'

있어야 할 것이 없다. 운전석에 앉아 익숙하게 뒤를 돌아보니 후방을 볼 수 있는 뒷유리가 막혀 있었다. 폴스타가 지난 8월 출시하고 이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전기차 폴스타4의 실내 모습이다. 전장이 기아 카니발에 가까운 실내 공간은 후면 유리를 제거하고 차체를 낮고 길게 늘여 비즈니스석을 연상케 했다. 지난 23일 폴스타4를 타고 서울 성수동에서 강원도 춘천까지 약 167㎞를 달렸다. 시승 모델은 폴스타4 롱레인지 싱글모터로 6천690만원부터 시작한다. 시승했던 차량은 플러스팩 옵션을 탑재해 7천290만원이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싱글 모터임에도 듀얼 모터의 힘을 보였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고 했다. 폴스타4 전장은 4천840mm이다. 전장만 두고 보면 카니발의 5천155mm에 가깝다.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길이와 전폭을 갖췄지만, 전고는 1천545mm로 동급 SUV에 비해 약 100mm에서 200mm 낮다. 넓고 긴 차에 비해 높이는 낮아 세단과도 비슷한 모양을 갖췄다. 외관은 디자이너가 만든 회사라는 폴스타의 애칭답게 감탄을 자아낸다. 폴스타에 근무하는 이수범 디자이너가 주도적으로 고안해 낸 폴스타4는 폴스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이다. 최초 적용된 듀얼 블레이드 LED와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는 디자인 브랜드라는 명칭이 적격이다. 실내로 들어서면 1열 좌석과 2열 좌석의 목적이 드러난다. 운전석을 포함한 전면 좌석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스티어링휠(운전대) 사이로 적용된 디스플레이 계기판은 필요한 정보만 제공한다. 중앙에 배치된 15.4인치 가로형 디스플레이는 시인성을 고려한 메뉴 화면이 배치됐다. 최근 완성차 제조업체의 트렌드는 차량의 모든 기능을 디스플레이로 조작하는 것이다. 문제점은 너무 많은 기능을 디스플레이에 넣어 원하는 기능을 필요할 때 찾기 쉽지 않다. 폴스타는 이번 모델부터는 필요한 정보도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후면 창문을 없앤 것도 인상적이다. 폴스타4는 후면창을 없앤 뒤 글라스 루프를 뒷좌석 탑승자 머리 너머로 길게 뻗게 디자인했다. 이를 통해 넉넉한 헤드룸과 개방감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항공기 비즈니스석을 연상케 한다. 플러스팩을 추가하면 최대 34도 기울어지는 리클라이닝 시트도 있다. 주행 측면에서는 싱글 모터임에도 강력한 파워를 보였다. 중국 닝더스다이(CATL)의 100kWh 니켈·망간·코발트(NCM) 배터리를 탑재한 폴스타4는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최대 511㎞를 달린다. 파워는 마력으로 환산하면 272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1초만에 도달한다. 폴스타4는 직접 운전할 땐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이동할 땐 최상의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1열과 2열의 스피커를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고 각각의 컨트롤 패널을 적용해 필요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넓은 공간과 주행을 위해 많은 개선을 이뤘지만, 승차감 향상을 위한 세팅이 모두 뒷좌석에만 집중돼 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운전하는 입장에서는 도로 노면의 진동과 흔들림이 자주 느껴졌다. 반면 뒷좌석에 타면 그런 문제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폴스타4는 폴스타 브랜드의 첨단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뒷유리를 대체하는 양방향 리어뷰 HD 카메라와 루프에 장착된 카메라 등 1개의 레이더 시스템, 11개의 익스테리어 카메라, 초음파 센서 12개를 사용해 차량 주변을 감시한다.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4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폴스타3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후 폴스타4 생산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폴스타코리아는 2025년 상반기 경기 남부 거점을 개설하고 2026년까지 전국에 총 8곳의 거점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한줄평: 폴스타4, 넓고 편안한 전기 SUV...세단 같은 '멋'도 담았네

2024.10.28 16:12김재성

에임퓨처, 광주시와 손잡고 'AI 반도체' 개발

AI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 에임퓨처가 광주광역시와 협력해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에 속도를 낸다. 에임퓨처는 지난 25일 광주광역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AI 반도체 개발을 본격화하고, 광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에임퓨처는 2020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LG전자 미주연구소 소속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 처리에 최적화된 신경망 처리 장치(NPU)를 개발하고 있다. 에임퓨처가 개발한 단말형 AI 반도체는 광주 지역의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등 전략산업 업체들의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광주시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중요한 단계로 평가되며, 에임퓨처는 컨소시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광주시는 자동차, 에너지 효율화, AI 의료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 77종의 인공지능 실증장비를 구축해 AI 기반 혁신이 적용될 수있는 모범적인 모델을 창출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가 주도하는 AI 반도체 클러스터는 2029년까지 총 수천억원을 투입해 AI 기술을 융합한 대표 산업도시로 육성될 계획이다.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이사는 "광주시와 협력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지역 내에서 빠르게 실증되고, 미래에 AI 중심의 다양한 산업군이 확장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에임퓨처와 광주시는 AI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혁신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0.28 16:08이나리

신세계라이브쇼핑, 멤버십 개편 기념 경품·적립금 증정

신세계라이브쇼핑이 11월 1일 '더블 멤버십'을 도입을 앞두고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10월 28일 오후 2시부터 31일까지 사전 이벤트로 멤버십 알림을 신청한 고객에게 2천원의 적립금을 증정한다. 또 LG 오브제 김치냉장고, 듀얼소닉 뷰티 디바이스, 조선호텔 구스이불 세트, 적립금 10만원 등의 경품을 마련해 고객이 원하는 선물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해당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멤버십이 오픈하는 11월 1일부터는 집중적으로 여러 혜택을 증정한다. 3일까지 매일 구매 금액의 10%를 적립해 주고 방송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행사카드 7% 즉시 할인 등도 함께 제공한다. 또 10일까지는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적립금, 스타벅스 자동우산, 스타벅스 음료 쿠폰도 경품으로 증정한다. 특히 변경된 멤버십의 혜택 받기를 신청만 해도 적립금 3천원을 즉시 지급하며 기존 고객에게는 10% 쿠폰도 함께 증정한다. 이 외에도 이번에 신설된 등급인 VVIP고객이 5만원 이상 구매 후 신청하면 스타벅스 음료 이용권(2장)을 모두에게 주고, 신규 고객에게도 최대 40%에 해당하는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11월 1일에 정식으로 도입되는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더블 멤버십은 1천300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등급에 따라 멤버십 할인권과 쿠폰 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신규 멤버십으로, 매월 최대 26만원의 혜택을 준다. 또 골드 이상 등급은 모바일이 아니라 전화 주문시에도 할인권 사용이 가능해져 고객이 받는 할인이 늘어난다. 모바일마케팅팀 김은경 팀장은 “많은 고객들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경품도 획득하고, 더블 멤버십도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앞으로 고객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혜택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8 15:40안희정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프로세서로 AI PC 생태계 확장"

인텔이 28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 언론과 파트너, 채널 관계자 대상으로 AI PC를 위한 PC용 프로세서 2종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인텔은 지난 25일부터 데스크톱PC용 코어 울트라 200S(애로우레이크)를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9월 초 IFA에서 공개된 노트북용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역시 글로벌 PC 제조사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관련기사 참조). 이날 배태원 인텔코리아 지사장은 "오늘 정식 출시한 코어 울트라 시리즈2 2종은 인텔이 지난 해 NPU(신경망처리장치) 탑재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출시 이후 1년만에 선보이는 제품으로 AI 처리 성능과 전성비를 개선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 코어 울트라 200S, NPU 내장 첫 데스크톱 CPU 잭 황(Jack Huang) 인텔 APJ 세일즈 디렉터는 "인텔은 단순 프로세서가 아닌 플랫폼을 지원하는 회사이며 코어 울트라 200S는 AI 수요 확대에 따라 NPU(신경망처리장치0를 내장한 인텔 기준 최초의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라고 설명했다. 코어 울트라 200S 내장 NPU는 지난 해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에 내장된 것과 기본 구조는 같다. 작동 클록 등을 개선해 소폭 성능을 높였지만 외장 그래픽카드를 연결하지 않으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요구하는 최소 40 TOPS를 넘지는 못한다. 단 25일부터 국내외 시장 공급에 들어간 코어 울트라 200S 5종은 모두 최고성능 제품이다. 이를 구매하는 소비자들 대부분이 그래픽카드를 따로 꽂아 쓰므로 실제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잭 황 세일즈 디렉터는 "NPU는 지속적인 구동이 필요한 작업을 CPU 대신 처리해 전력 효율을 높이며 부하를 더는 것이 주목적이다. 인텔의 전략은 CPU와 GPU, NPU를 모두 활용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부하 지속 상황에서도 80도 이하 유지 고성능 프로세서에서는 대형 냉각팬과 방열판으로 구성된 수랭식 일체형 냉각장치를 활용하는 것이 상식이었다. 그러나 이날 인텔코리아 관계자는 프로세서에 지속적 부하를 가하는 시연을 통해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는 같은 성능에서 전세대 대비 전력 소모를 절반으로 줄이는 한편 공랭식 냉각장치로도 최고 온도 80도 이하를 유지하는 등 전력 소모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게임이나 콘텐츠 제작 등 고성능이 필요한 분야에서 지나치게 전력 소모에 초점을 맞췄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인텔이 자체 테스트한 결과에서도 코어 울트라 200S는 일부 게임 등에서 성능이 하락하는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잭 황 세일즈 디렉터는 "전력 효율을 높이고 각 기능별로 반도체를 분할하는 타일 구조는 4-5년 전부터 기획된 것이며 향후 지속 가능성 면에서 같은 작업을 더 저전력으로 처리하는 것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 갤럭시북5 프로 360 국내 정식 출시 주요 PC 제조사는 지난 9월 말부터 코어 울트라 200V 탑재 노트북을 시장에 공급중이다. 삼성전자도 이날(28일) 노트북 신제품인 갤럭시북5 프로 360 국내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이민철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에코비즈팀장(상무)은 "갤럭시북5 프로 360은 인텔과 지속적 협력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며 전력 효율 향상으로 최대 25시간 작동 시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다음 달부터 윈도11 AI 기능 '코파일럿+'를 인텔과 AMD 등 x86 프로세서에서 구동하는 무료 업데이트를 출시 예정이다. 박범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문장은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애플 맥북에어 대비 최대 2.5배 빠른 AI 처리 성능을 지녔으며 강력한 생태계 확장성을 가진 인텔 기반 코파일럿+ PC로 국내 이용자들도 향상된 업무 성과를 이루기 바란다"고 밝혔다. ■ "AI PC 출하량, 올 연말 경 누적 4천만대 넘긴다" 인텔은 NPU를 탑재한 AI PC가 올 연말까지 4천만 대, 내년까지 1억 대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80% 가량이 노트북 제품으로 전망된다. IDC나 가트너, 카날리스 등 주요 시장조사업체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잭 황 디렉터는 "인텔의 전망치는 생태계 동향 분석과 파트너사 논의를 통해 정해진다. 지난 해 출시한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에 이어 코어 울트라 200S/V, 고성능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애로우레이크 H/HX 등을 더하면 충분히 가능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2024.10.28 15:31권봉석

K배터리 내년까지 어렵다...LG엔솔 "투자 줄이고 제품 다변화"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올해는 물론 내년 실적 전망도 어둡게 점쳤다. 최근 성사된 대규모 수주가 실적에 반영되는 시점은 2026년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단기적 실적 전망은 어둡게 내다보면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 회복을 예상했다. 캐즘 속 숨고르기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 연구개발(R&D)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8일 올해 3분기 매출 6조8천778억원, 영업이익 4천483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38.7% 감소한 수치다. 미국 IRA 세액 공제 금액(4천660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손실 177억원으로 적자다.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와 내년 모두 매출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북미 주요 고객사들 연말 재고 조정에 따른 물량 감소 영향이 있다"며 "하반기 들어 하락세인 메탈가 판가 반영 때문에 매출 감소 영향을 일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은 전년 대비 유사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계절적 영향이 있어 고수익성 제품 판매가 좀 줄어드는 영향이 있다"며 "연말 재고 조정 등 일회성 요인으로 3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은 어렵겠지만, 생산성 향상과 주요 비용 감축과 아울러 저체적 운영 효율화를 통해 손익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전망과 관련해서는 "매크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중국 업체들의 수출이 늘어나는 데다 고객사들도 배터리 내재화 추진 계획들을 발표하고 있어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며 "다음주 미국 대선 결과 또한 전기차 시장 향방에는 상당한 영향을 주는 등 여러 종합적 상황 때문에 현시점에서 내년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년도 전방 시장과 당사 매출 증가율은 다소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해서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유럽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아직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내년도 유럽 시장 내 전기차 시장 성장률도 당사는 약간 보수적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고객 원하는 제품 다 준비…LFP·고전압미드니켈·46시리즈 원통형도 가능"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글로벌 OEM들과 대규모 공급 계약을 연이어 발표했다. 벤츠에 신규 원통형 제품을, 포드에 신규 니켈코발트망간(NCM) 파우치형 제품을 납품하기로 했다. 르노에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2026년 출시 예정인 제품들이 많아 실적 반영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다. 포드 상용차용 배터리도 2026년 하반기 생산을 시작하기 때문에 폴란드 공장 생산 효율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전압 미드니켈, LFP 케미스트리 제품에 대해서 성능과 가격 경쟁 우위 확보를 추진하고 유럽 고객형 파우치 LFP 제품 공급, 또 원통형 46시리즈도 전기차 퍼포먼스 스탠다드 세그 향으로 공급 타진을 통해서 유럽 전기차 시장 내 지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럽 고객 공급 예정인 보급형 솔루션 제품은 내후년 출시 예정이며, 2026년부터 유럽 내 보급형 전기차 사업 기회를 잡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배터리 경쟁 격화 속 '중저가 시장' 공략…"다수 고객사와 긴밀히 논의 중"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공세와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 가격 경쟁력 확보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배터리 가격 및 효율성 측면에서는 수명과 안전성이 높은 단입자 양극재, 충전속도를 혁신적으로 높이는 실리콘(Si) 음극재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 건식전극 공정은 2028년 본격 적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안전성 측면에서 파우치 제품은 내부의 열을 빠르게 배출하는 설계 기술과 면 냉각 구조를 개발 중이며, 신규 원통형 폼팩터에 최적화된 쿨링 모듈 구조도 자체적으로 개발 완료해 안전성을 보강한 솔루션도 준비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첫 전기차용 LFP 배터리의 경우 파우치형 배터리 최초로 셀투팩(CPT) 솔루션을 적용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공정 단순화와 부품 축소와 통합에 따른 제조 원가 절감 효과까지 더해 품질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미드니켈 제품 대비 향상된 에너지 밀도와 더불어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고전압 미드니켈 제품도 내년부터 양산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향후 중저가 전기차용 시장 내 포지셔닝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다수의 잠재 고객사와 LFP와 고전압 미드니켈 제품 등 수주를 전제로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46시리즈 제품 역시 새로운 고객사 확보를 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핵심 고객사(테슬라) 외에도 다수 고객사와 다양한 46시리즈 제품 공급에 대해 긴밀히 소통 중"이라며 "현재 증설 중인 애리조나 사이트에서 2026년 이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투자 줄이고 내실 다지기…설비투자 줄여도 기술 R&D는 지속 LG에너지솔루션은 캐즘 속 투자 속도 조절과 아울러 사업구조 안정화에 나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설비투자(CAPEX) 전망과 관련해 "배터리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설비 투자를 과거 수준으로 진행하기는 어렵다"며 "필요성과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 전략적으로 필요한 부분에만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 증설 투자는 줄이고, 일부 필수 불가결한 부분에만 투자가 집중될 것"이라며 "내년 CAPEX 규모는 올해와 비교해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중장기 전략 과제로 ▲능동적 운영 효율화 ▲R&D 투자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밝혔다. 능동적 운영 효율화를 위해 고객 협의를 통해 북미 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기존 시설 유휴 라인은 타 용도로 전환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신규 증설 규모 축소, 그리고 상황에 맞는 속도 조절을 통해 과잉 케파(CAPA)를 막고 투자 로스를 줄여 나가고자 한다"며 "반면, ESS는 북미 전력망을 중심으로 성장 포텐셜이 크기 때문에 실기하지 않도록 수주 활동을 진행해 나가고 있고, 또한 투자 효율 강화 관점에서 연결해서 전기차용 케파 여유분을 빠르게 ESS용으로 전환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기 위해 바이폴라 기술을 적용한 반고체 개발과 2030년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 상용화 등 차세대 전지 개발도 병행한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각화를 위해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메탈 재활용 사업을 선점하고, BaaS∙EaaS 등 배터리 기반 서비스∙소프트웨어 사업 비중도 확대한다.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등 신규 비즈니스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2024.10.28 15:25류은주

美 강타한 이 젤리…6년 만에 매출 10배 뛰어

최근 미국 시장에서 너드 구미 클러스터(Nerds Gummy Cluster) 젤리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현지시간) 할로윈 시즌 사탕 코너에서 페라라 캔디(Ferrara Candy)의 '너드 구미 클러스터' 젤리가 최고 히트작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너드 구미 클러스터는 올 판매 규모가 5억 달러(약 6천941억원) 수준으로 늘었다. 6년 전 이 제품 매출이 5천만 달러(약 694억원)였던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성장세다. 매체는 제품의 인기가 브랜드 40여 년 역사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라며, 마케팅 데이터 보다 제조사 페라라 캔디 경영진의 감각을 밀어부친 결정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페라라 캔디는 2018년 너드 브랜드를 인수하며 이미지 쇄신을 위해 새로운 제품 개발을 독려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마케팅 테스트보다는 경영진의 미각을 밀어부쳤다. 손에 묻지 않고 먹을 수 있고 젤리(Gummy)라는 단어를 강조해 소비자가 제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너드 구미 클러스터가 인기를 끌기 까지는 소셜 플랫폼과 전통 매체 광고를 잘 활용한 경영진의 전략도 한 몫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지난 1월에는 미국 인기 방송인인 카일리 제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드 구미 클러스터 관련 내용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제너는 "완전히 반했다"고 적었다. 팔로워 2억 명에 이르는 인플루언서의 이 같은 행보는 회사의 마케팅에 큰 힘이 됐다. 페라라 캔디는 또 사상 처음으로 미국 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 광고도 집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덕분에 제품이 인기가 끌면서 회사는 생산시설을 증설하며 제조 능력을 350%까지 끌어 올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2024.10.28 14:51류승현

컴투스, 대학생 직무 탐색 프로그램 '컴투스 멘토링 스쿨' 2기 모집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28일 대학생 대상 직무 탐색 프로그램인 '컴투스 멘토링 스쿨'의 2기를 실시한다. '컴투스 멘토링 스쿨'은 게임 업계에 관심이 있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현직자가 직접 멘토로서 다양한 직무별 정보를 제공하는 무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게임기획과 프로그래밍(클라이언트)의 두 가지 직무에 대한 1기 멘토링을 성황리에 실시한 바 있다. 컴투스는 10월 28일부터 11월 4일 오전 10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5학기 이상 수료자 중 2026년 2월까지 졸업 예정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이번 2기에서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클라이트/서버), 아트, 사업, 마케팅으로 모집 직무를 더욱 다양화해, 보다 많은 대학생들에게 직무 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14일 발표를 통해 선정된 합격자들은 11월 22일 원데이로 진행되는 직무 탐색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지원 시 선택한 관심 직무에 따라 최대 2개의 특강을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직무별 그룹 멘토링을 통해 현직자들과 함께 진로 및 직무와 관련된 고민과 정보를 나누고 생생한 실무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이번 '컴투스 멘토링 스쿨' 2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소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1:1 문의가 가능하다. 한편, 컴투스는 직무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QA 캠퍼스', '서버 캠퍼스', '아트 캠퍼스'를 비롯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컴투스 플레이어', 'Summer 인턴십 지니어스' 등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10.28 14:40강한결

칩스앤미디어, 3Q 매출 70.3억...영업익 17.3억 전년比 14.6%↓

비디오 IP(설계자산) 업체 칩스앤미디어가 28일 경영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0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17억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6조8천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의 주요 요인은 ▲기존 고객의 신규 라이선스 ▲첫 NPU IP 라이선스 계약 성사 ▲주요 고객사들의 로열티 반등에 힘입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미래 성장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 칩스앤미디어는 올해 9월 말 중국 합작법인(JV) 설립을 완료해, 중국 시장 내에서 안정적인 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지 빅테크 기업들과의 계약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칩스앤미디어는 온디바이스 AI시장의 개화에 맞춰 AI PC, NPU 등 엣지 디바이스향에서의 잇달아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이사는 "금번 분기에는 NPU IP 첫 라이선스 계약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중국 JV 설립을 통한 현지 세일즈 강화로 중국 내 신규 고객 확보와 영업환경이 유리해지고 있는 미국 일본 등에서 의미있는 매출 성장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0.28 14:35이나리

"더 신속하고 효율적"…수세, 엣지 컴퓨팅 새 기능 발표

앞으로 수세 고객사들은 기존보다 빠른데다 운영 효율성을 높인 엣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수세는 '수세 엣지(SUSE Edge) 3.1 GA' 버전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엣지 컴퓨팅 기능을 28일 발표했다. 이번 솔루션은 업계 사용 사례에 맞춰 검증된 설계를 통해 엣지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수세 엣지는 x86-64 및 Arm64 시스템을 모두 지원한다. 검증된 설계로 고객의 램프업 타임을 개선하고 엣지를 배포해 얻는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특히 관리 솔루션은 운영체제(OS)에서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전체 엣지 클라우드 스택을 완전히 자동화된 방식으로 동일하게 확장해 운영하도록 설계됐다. 수세는 수세 엣지의 보안성도 특장점으로 꼽았다. 수세가 기존 플랫폼에 적용했던 가속화·통합된 위험 관리 기능과 인증을 수세 엣지에 적용해서다. 수세 엣지의 규정 준수·보안 기능은 구성과 제공, 거버넌스에 모범 사례를 적용함으로써 가치를 확장한다. 수세는 티어 1 네트워크 장비 조직의 공급업체로 10년 이상 활동해 왔다. 이에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성능의 엣지 런타임, 엣지 컴퓨팅을 위해 특별히 구축한 컴포넌트를 갖춘 소형화 엣지 스택 설치 공간을 제공한다. 현재 많은 소매·제조·의료 업체 및 정부 조직은 지연 시간을 줄이고, 지역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인공지능이나 머신러닝 기술로 실시간 통찰 지식을 확보하기 위해 네트워크 전역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시설과 엣지 간 일관된 플랫폼이 부족하고, 대규모 엣지 장치의 경우 모든 측면의 수명 주기 관리가 어려운 상태다. 데이터 센터 수준의 보안을 필요로 하는 등 몇 가지 문제로 인해 엣지의 잠재력이 극대화되지 못하고 있다. 수세는 수세 엣지 3.1를 통해 다양한 사용 사례나 타깃 하드웨어 플랫폼, 배포 시나리오를 지원함으로써 이런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수세 키스 바실 엣지 사업부 총괄 메니저는 "수세 엣지 3.1은 유연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엣지 컴퓨팅 플랫폼"이라며 "기업이 대규모 엣지 장치의 수명 주기를 관리하고 분산된 엣지 배포의 이점을 실현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2024.10.28 14:25김미정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센골드' 인수 양해각서 체결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대표 김상민)는 모바일 상품 교환권 기반의 디지털 상품 거래 플랫폼인 센골드 인수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센골드는 118만명 회원이 금, 은, 구리 등 7종의 귀금속 및 비철금속 교환권을 거래 중인 플랫폼으로 매수하면 해당 자산을 실물로 인출하거나 시세에 따라 매도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이다. 센골드의 2024년 10월까지 누적 거래금액은 약 1.1조원이며, e금 0.01g, e은 1g, e플래티넘 0.01g, 팔라듐 0.01g, 구리 0.1kg, 니켈 0.05kg, 주석 0.05kg 단위로 소액 거래가 가능하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센골드에서 거래되는 모든 자산은 국내 1위 금 유통업체인 한국금거래소의 보안 금고 등에 실물자산으로 안전하게 보관되며 회원의 인출 요청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되고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센골드 플랫폼 운영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센골드 플랫폼 인수를 위한 실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센골드 인수 양해각서 체결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거래가 시작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며 현재 플랫폼에 기 상장된 7종의 상품들 외에 다양한 실물자산(RWA)이 거래될 예정”이라며, “향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적 STO 거래소로서 성장해가는 지평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8 14:10김한준

EU, 사이버 위협 관리 안한 제품은 판매 금지

앞으로 유럽연합(EU)에 수출하는 노트북, 모바일기가, 홈카메라, 냉장고, TV 등 디지털 요소가 포함된 모든 제품은 사이버 보안 위협을 관리한 후 CE인증을 받아야 한다. EU에서 사이버 보안 규제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수출 경쟁력 유지하려면 대처가 시급하다. EU 이사회는 지난 10일 역내 판매되는 디지털 제품의 사이버 보안 요구사항을 담은 사이버복원력법(Cyber Resilience Act, CRA)을 승인했다. 공급망 보안을 강화한 조치다. 앞으로 몇 주안에 EU 관보에 해당 내용이 게시되며 올해부터 효력이 발효된다. CRA에 따라 사이버 보안 관리를 하지 않은 디지털 요소가 들어간 제품은 유럽 시장 진출 필수 인증인 CE마크를 획득할 수 없다. EU에 디지털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은 CRA 규정에 맞춰 소프트웨어자재명세서(SBOM)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사이버 보안 취약점 관리를 해야 한다. 소프트웨어코드의 취약점부터 SBOM 관리는 개발과 공급망 프로세스 전반에 내재화해야 하는 과정으로 단 시간에 이뤄지지 않는다. 완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은 물론이고 소프트웨어나 부품을 납품하는 기업 모두 SBOM을 관리하고 취약점을 지속 관리해야 한다. 국내 기업은 법이 본격 적용되는 2027년 전까지 2~3년간 개발 프로세스 전 과정을 개선해야 한다. CRA는 디지털 제품에 대한 사이버 보안 관리를 의무화하는 세계 최초의 법안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의 생애 주기 동안 필수적인 사이버 보안 요구사항을 도입하는 법안으로 노트북, 모바일 기기, 센서, 카메라, 라우터, 펌웨어, 어플리케이션, 비디오 게임, 비디오 카드, 컴퓨터 처리 장치와 같은 모든 디지털 요소가 들어간 제품에 적용된다. EU는 디지털 요소가 포함된 모든 제품의 보안 취약성을 줄이고, 제조업체, 수입업체, 유통업체가 제품의 생애 주기 동안 사이버 보안을 적절하게 관리하도록 CRA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기업, 공공부분에 미치는 사이버 위협을 사전에 대응할 계획이다. 기존 사이버 보안은 제품을 운영하는 쪽에서 규제를 준수했다. CRA로 제조업체까지 사이버보안 관리 주체가 확대됐다. EU 시장에 디지털 요소를 포함한 제품을 출시하는 모든 기업은 알려진 사이버 보안 취약점 수정은 물론이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제공, 제품 감사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유통사와 수입업체에도 같은 의무가 적용된다. 이희조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는 “기업은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는 물론이고 협력 기업이 납품한 디지털 요소 등에 대해 모두 취약점을 관리하고 SBOM을 작성해야 한다"면서 “제품 개발 전 과정에서 사이버 보안을 관리하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보안을 고려한 개발프로세스(SDL), SBOM 생성 및 관리, 취약점신고관리 프로그램(vulnerability disclosure program) 구축까지 개발에서 유통, 운영단계별로 취약점관리프로그램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프로그램을 내재화는 1~2년이 걸리는 작업으로 EU 시장에 대응하려면 지금부터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2024.10.28 13:59김인순

美·英서도 QR코드 사기 극성…"대응 체계 마련 시급"

QR코드를 활용한 새로운 피싱 수법 '큐싱(Quishing)'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서도 극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파이낸셜타임즈(FT)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산탄데르(Santander)와 HSBC를 비롯한 은행과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등이 큐싱에 대한 경고를 내렸다. 큐싱은 QR코드를 활용한 새로운 유형의 피싱 사기다. 일반적인 피싱이 이메일이나 메시지에 포함된 악성 링크로 사용자 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이라면, 큐싱은 여기에 QR코드를 결합한 형태로 이뤄진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메일에 첨부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가짜 피싱 웹사이트로 자동 접속되는 식이다. 여기서 사용자가 본인인증이나 로그인까지 하면 개인 정보가 고스란히 해커에 전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서 나온 큐싱 유형은 ▲공유형 킥보드에 부착된 일반 QR코드 위에 큐싱 스티커 덧붙이기 ▲온라인 광고에 삽입된 QR코드 악용 ▲메일 본문에 큐싱 삽입 등이다. 해외에선 큐싱이 금융업계에서 가장 극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FT는 미국과 영국 사이버 공격자가 QR코드에 악성 사이트를 연결해 개인정보·금융 데이터를 탈취하는 사례가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맥아피(McAfee)의 지난 5월 설문 조사에 따르면, 영국 전체 온라인 사기 중 5분의 1 이상이 QR코드에서 발생했다. 올해 8월 기준 영국 내 QR코드 피해 사례 보고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액션 프러드(Action Fraud) 보고서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FT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비대면 결제와 같은 비접촉 방식이 일상화하면서 QR코드 활용이 늘었다"며 "이와 맞물려 QR코드를 악용한 사기 수법이 교묘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QR코드가 식당 메뉴 결제나 주차 요금 정산 등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는데, 이런 친숙함이 오히려 사기범들에게 이상적 공격 기회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국내외 금융기관과 보안 업체가 큐싱 경각심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를 쉽게 해결하긴 어렵다는 분위기다. 큐싱을 미리 방지하거나 완벽히 인식할 수 있는 기술적 방어체계가 마련되지 못한 상태라서다. 구글클라우드 알리차 케이크 금융서비스디렉터는 "기업은 보안 리스크에 대해 더 높은 책임을 져야 한다"며 "큐싱을 막는 것이 IT 부서에만 국한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전반에 걸쳐 큐싱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10.28 13:47김미정

셀트리온, 오늘부터 1천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셀트리온은 28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약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한다. 취득 수량은 총 53만 7천924주이다. 앞서 지난 3월과 4월, 6월에 각각 약 750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으며,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으로 셀트리온은 올해 약 181만 600주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됐다. 총 규모는 약 3천346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작년에도 약 1조2천65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으며, 특히 올해 1월 자사주 약 230만9천813주(약 4천955억원), 4월 약 111만9천924주(약 2천억원) 등 총 7천억원 규모로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자사주 취득과 소각을 병행하고 있다. 자사주 취득과 소각은 기업의 대표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으로, 특히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하면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주식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 회사의 이 같은 행보는 주력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제품 출시, 후속 파이프라인의 임상 순항에도 불구하고 기업 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셀트리온 '짐펜트라'는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 ESI) 등 3대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모두를 포함해 미국 내 PBM의 80%까지 등재를 완료하는 등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램시마,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상업화에 성공한 기존 제품 외에도 올해만 글로벌 주요국에서 '옴리클로', '아이덴젤트', '스테키마' 등 제품 허가를 획득해 현재 9개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 외에도 류마티스 관절염(RA) 치료제 '악템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 등의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 허가 절차도 이뤄지고 있으며,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차세대 신약 개발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주력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제품 출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등이 순항 중인 상황에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꾸준한 배당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10.28 11:27조민규

LG엔솔 "4Q 수익성 개선 어려워…내년 성장도 보수적 전망"

LG에너지솔루션이 실적 개선이 단기간에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LG에너지솔루션은 28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북미 주요 고객사들 연말 재고 조정에 따른 물량 감소 영향이 있다"며 "하반기 들어 하락세인 메탈가 판가 반영 때문에 매출 감소 영향을 일부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럽 완성차 업체(OEM)향 수요 개선되는 부분은 고무적이다"며 "스텔란티스 합작법인(JV) 모듈 생산 속도 확대, 북미 전력망 에너지저장장치(ESS)향 판매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출은 전년 대비 유사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계절적 영향이 있어 고수익성 제품 판매가 좀 줄어드는 영향이 있다"며 연말 재고 조정 등 일회성 요인으로 3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은 어렵겠지만, 생산성 향상과 주요 비용 감축과 아울러 저체적 운영 효율화를 통해 손익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전망과 관련해서는 "매크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중국 업체들 수출이 늘어나는 데다 고객사들도 배터리 내재화 추진 계획들을 발표하고 있어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며 "다음주 있을 예정인 미국 대선 결과 또한 전기차 시장 향방에는 상당한 영향을 주는 등 여러 종합적 상황 때문에 현시점에서 내년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유럽 탄소 배출 규제 강화나 글로벌 OEM사들 보급형 전기차 출시 확대 등 여러 수요 개선과 기대 요인들이 있기 때문에 제품 포트폴리오와 가격 경쟁 우위를 꾸준히 확보하고 차별적 고객 가치 중심 리밸런싱 활동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내년도 전방 시장과 당사 매출 성장률은 다소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해서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8 11:18류은주

잡코리아, '클릭 해피 아워' 성료..."외국인 구직자 인맥 형성 도와"

테크 플랫폼 기업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국내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KLiK)이 지난 24일 잡코리아 교대오피스 라운지에서 열린 '클릭 해피 아워'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클릭 해피 아워는 글로벌 인재 대상 취업 및 생활 정보를 교류하는 네트워킹 파티 행사다. 클릭은 이번 행사를 국내 거주 외국인 구직자들이 새로운 인맥을 만들고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형태로 기획하게 됐다. 클릭은 약 3시간 동안 약 40여개 국가에서 온 50여 명의 외국인 인재들이 자유롭게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보 교류 외에도 국내 대기업에 재직 중인 외국인 취업 성공자의 발표, 추첨 이벤트 등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 중에는 클릭 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음식·다과 및 음료, 잡코리아·알바몬 기념 굿즈 등이 제공됐다. 외국인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국내 취업 ▲비자 ▲생활 정보도 제공했다. 클릭에서 볼 수 있는 국내 기업들의 최신 채용 동향과 함께 플랫폼을 통한 입사 지원 방법 안내도 이어졌다. 한 외국인 참석자는 "한국에서 취업을 준비하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얻고, 새로운 친구들을 알게 되어 기쁘다"며 "취업에 있어 유용한 정보들을 얻어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예정된 50명보다 많은 2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조기에 신청을 마감했다. 잡코리아 클릭은 향후 더 많은 외국인 구직자와 구인 기업도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네트워킹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외국인 직장인 및 ▲IT·개발 ▲마케팅 ▲해외영업 직군 전문가들과 만남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타지 생활하는 글로벌 인재들은 온라인으로 취업 정보를 얻는 데 한계가 있어 이번 행사에서 비슷한 경험을 가진 인재들과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외국인 구인구직 1위 서비스 클릭에서 글로벌 인재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활발한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8 11:15조수민

LG엔솔, 실적 주춤에도 자신감…"압도적 제품 포트폴리오로 변화 대응"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속 실적이 주춤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며 향후 실적 상승 기대감을 키운다. 제품 포트폴리오와 고객 다변화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8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3분기 매출 6조8천778억원, 영업이익 4천483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4% 감소, 전분기대비 1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7% 감소, 전분기 대비 129.5%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3분기 매출은 북미 합작공장 판매에 더해 주요 유럽 고객사 출하량 확대, 인도네시아 합작공장(JV) 실적 연결 반영, 전력망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 성장 등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약 12% 증가했다”며 “손익의 경우 전기차와 ESS 배터리 출하량 증가에 따른 전사 가동률 개선, 메탈가 하향 안정화로 단위당 원가 부담이 감소하면서 IRA 택스 크레딧 효과를 제외하고서도 전분기 대비 수익성을 상당히 개선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 세액 공제 금액은 4천660억원이다. 이를 제외한 3분기 영업손실은 177억원이다. ■ 포드 등 글로벌 OEM 대규모 수주 성과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글로벌 톱 OEM들과 새로운 폼팩터 및 조성(케미스트리) 제품들을 기반으로 약 160GWh에 달하는 대규모 공급 계약들을 체결하며 제품과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글로벌 대표 완성차 업체와 신규 원통형 폼팩터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원통형 제품군 내 스타트업 중심 전기차 고객 포트폴리오를 전통 완성차 업체로 확대했다. 또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해 공급하기로 함으로써 북미 지역 차세대 전기차 시장 수요에 직접 대응이 가능한 선도업체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신규 NCM 파우치형 제품도 성과를 냈다. 포드와 109GWh 규모 유럽 상용차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2026년 하반기 이후 생산이 시작되면 폴란드 공장 생산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LFP·46시리즈 등 신규 폼팩터 양산…ESS 에너지 밀도 개선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시장 주요 트렌드로 ▲전기차 시장 세분화에 따른 다양한 제품 수요 증가 ▲전기차 핵심 부품에 대한 비용 절감 필요성 확대 ▲전기차 안전성 중요성 부각 등을 꼽았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추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 요청에 최적화된 제품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고전압 미드니켈 조성을 통해 표준형 수요에 대응하고, 중저가형 시장에서는 CTP 적용 LFP 제품으로 에너지 밀도, 가격 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 46-시리즈 등 신규 폼팩터 양산도 안정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배터리 가격 및 효율성 측면에서는 수명과 안전성이 높은 단입자 양극재, 충전속도를 혁신적으로 높이는 실리콘(Si) 음극재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 건식전극 공정은 2028년 본격 적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안전성 측면에서 파우치 제품은 내부의 열을 빠르게 배출하는 설계 기술과 면 냉각 구조를 개발 중에 있으며, 신규 원통형 폼팩터에 최적화된 쿨링 모듈 구조도 자체적으로 개발 완료해 안전성을 보강한 솔루션도 준비 중이다. ESS 시장의 경우 ▲전력망 중심 ESS 수요 고성장 ▲가격 경쟁력 및 통합 솔루션(SI) 요구 증대 ▲보조금∙관세 등 정책에 따른 현지 공급망 구축 필요성 확대 등을 주요 흐름으로 꼽았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 내 전력망용 대규모 물량을 요구하는 고객들과 적극적인 공급 논의를 진행하는 등 안정적 매출 창출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국에서 양산 중인 LFP ESS 셀을 내년 내 에너지 밀도를 20% 이상 개선할 계획이며 ESS 통합 시스템 솔루션에 고도화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고객 가치를 더욱 차별화할 계획이다. 또 2025년 내 ESS 미국 양산 추진을 통해 북미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유럽시장에서는 기존 전기차 생산 라인 ESS 라인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통해 대외 불확실성 대응”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다양한 대외 변수에도 흔들림 없는 사업구조를 갖추기 위해 ▲능동적 운영 효율화 ▲R&D투자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중장기 전략 과제도 밝혔다. 우선, 능동적 운영 효율화를 위해 고객 협의를 통해 북미 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기존 시설 유휴 라인은 타 용도로 전환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기술리더십을 위한 R&D 투자를 지속한다. 핵심 소재 차별화 및 건식전극 등 신규 공정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 또 바이폴라 기술 적용한 반고체 개발과 2030년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 상용화 등 차세대 전지 개발 목표는 차질없이 진행해 나간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한다.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메탈 재활용 사업을 선점하고, BaaS∙EaaS 등 배터리 기반 서비스∙소프트웨어 사업 비중도 확대한다.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등 신규 비즈니스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어느 때 보다 급격한 대외 환경 변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치밀한 전략을 통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압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가치를 높여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8 10:34류은주

TSMC, '화웨이 사태' 이후 中 팹리스에 칩 출하 중단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가 화웨이향 AI 반도체 논란 이후 중국 팹리스에 대한 칩 출하를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26일 보도했다. 앞서 기술전문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는 화웨이의 AI 반도체 '어센드 910B'를 분해해, TSMC가 만든 프로세서가 사용됐음을 확인했다. 어센드 910B는 화웨이가 지난해 출시한 제품으로,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뛰어난 성능을 구현했다고 평가받는다. 현재 화웨이는 AI 등 첨단 산업용 반도체의 수입이 제한돼 있다. 2019년 미국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화웨이를 무역 블랙리스트 명단에 추가했기 때문이다. 사실을 인지한 TSMC는 미국 상무부에 즉각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이후 TSMC는 중국의 고성능컴퓨팅(HPC) 전문 팹리스 '소프고(Sophgo)'에도 프로세서 수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세서는 어센드 910B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소프고 측은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모든 법률을 준수하고 화웨이와 어떠한 사업 관계도 맺은 적이 없다"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TSMC에 상세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2024.10.28 09:51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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