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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마케팅 광고 업체ぜ<텔@𝔸𝔻𝔾𝕆𝟡𝟡>ぜ찌라시 마케팅 광고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5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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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 국제선 자동 변경 기능 추가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GDS 업체 토파스여행정보의 협업을 통해 국내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최초로 국제선 자동 변경 기능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 마이리얼트립 국제선 항공권 일정 변경은 직원 연결을 통해야만 진행이 가능해 실시간 잔여 좌석 확인과 변경이 어려웠다. 또 대기하는 동안 변경을 희망하는 항공편의 잔여 좌석이 소진될 경우 단계가 높은 좌석을 구매해야 하는 등 경제적, 시간적 불편함이 발생했다. 이에 마이리얼트립은 토파스와 협업 8개월 만에 국제선 자동 변경 기능을 정식 출시하게 됐다. 이번 출시를 통해 마이리얼트립 이용자들은 직원 개입 없이 플랫폼 내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직접 변경할 수 있으며, 평균 3일 이상 소요됐던 작업 시간을 15분으로 단축시켰다. 또 항공권 재발행 및 환불에 필요한 복잡한 계산 업무를 자동화시켜 휴먼 에러(작업자 실수)도 감소시켰다. 마이리얼트립의 국제선 자동 변경 기능은 대한항공 항공편에 우선 적용되며, 연내 최대 20개 항공사로 확대된다. 이외에도 항공사 스케줄 변경으로 인한 비자발적 변경 기능 추가, UI·UX 디자인 개선 작업 등의 작업을 진행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기존에 수동으로 처리하던 국제선 항공권 변경을 자동화시켜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혁신적 기능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7 10:15백봉삼

EU 탄소배출 규제 강화…K-배터리도 탄력 받을까

내년 유럽연합(EU) 친환경 규제 강화로 전기차 생산이 늘어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과 실제 수혜로 이어지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부정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6일 업계 등에 따르면 EU는 내년부터 신차 판매 평균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 상한선을 1km당 93.6g으로 상향한다. 2021년(110.1g/km) 대비 배출량을 평균 15% 감축해야 하며, 목표 미달성 시 최대 150억 유로(약 22조4천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납부해야 한다. 앞서 9월 EU 집행위는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2년 연기해달라는 자동차 제조업계 요구에 충분한 준비 시간이 있었다며 거부한 바 있다. 올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실적 정체기를 겪는 국내 배터리사들이 내년 반등 기회를 얻을지 업계도 주목한다. EU 친환경 규제 영향은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애널리스트들의 공통 관심사였다. 다만, 관련 질문에 삼성SDI를 제외한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보수적인 입장을 밝혔다. 삼성SDI "내년 유럽 OEM 전기차 판매 비중 증가로 당사 제품 수요 증가 기대" 삼성SDI는 내년 EU 규제에 따른 수혜 전망에 무게를 뒀다. 삼성SDI 관계자는 "내년부터 유럽 OEM들은 규제 강화를 충족하기 위해서 올해보다 더 많은 전기차를 생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다수 시장조사업체는 내년 유럽 전기차 수요가 올해 대비 최소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규제 강화와 함께 유럽 각국에서 전기차 정책 지원을 다시 확대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유럽 내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독일의 경우 올해 9월 다시 차량 판매 70%에 육박하는 법인용 차량에 대해서 전기차 구입 시 세제 혜택과 법인차세 할인 대상 확대를 추진하는 상황"이라며 "법인차세 할인 대상이 되는 전기차의 상한 가격이 기존 7만 유로에서 9만5천유로까지 상향될 예정으로 당사가 공급하는 프리미엄 전기차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EU의 추가 관세 부과가 확정됨에 따라 향후 유럽 지역 내 현지 OEM들 판매 비중 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당사 제품 수요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며 "현재 내년 경영 계획을 수립 중으로 당사 판매 전망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이른 시점이지만, 앞서 말한 주요 정책 변화들이 유럽 전기차 수요를 견인하며 당사 배터리 판매도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LG엔솔 "수요개선 기대되나 매출 성장 보수적"…SK온 "조금 더 지켜봐야" LG에너지솔루션은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내년 매출 증대와 관련해서는 보수적으로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여러 종합적인 상황들 때문에 현 시점에서 내년을 정확히 예측하고 전망하기 상당히 어려워 보이나, 유럽 CO2 배출 규제 강화나 글로벌 OEM사들 보급형 전기차 출시 확대 등과 아울러 수요 개선 여러 가지 기대 요인들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과 가격 경쟁 우위를 꾸준하게 확보해 나가고 품질 역량 고도화와 미래 준비 강화를 통해서 차별적 고객 가치 중심 리밸런싱 활동에 집중해서 외부 변동 리스크에 흔들림 없는 강건한 펀더멘탈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된다"며 "내년 전방시장과 당사 매출 성장률은 다소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해 최대한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SK온도 아직은 수혜를 기대하기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SK온 관계자는 "EU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차량 제조사별로 신규 등록 차량 평균 탄소 규제치가 승용차 기준으로는 약 20%가량 강화될 예정"이라며 "이는 상당히 높은 수준 감축 요구량으로 현재 유럽 전동화율이 약 15%인 걸 감안하면 내년 기준 순수 전기차만으로 대응했을 때 약 25%가량 높아져야 한다는 것을 함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당 규제 시행으로 전기차 비중 확대가 도움이 된다고 볼 수는 있지만 동시에 최근 유럽 OEM사들이 규제 기관을 대상으로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고, 다른 제조사와 탄소 크레딧 계약을 맺는 등 움직임을 보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더욱이 유럽 거시 환경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므로 배출 규제에 따른 구체적인 영향을 현시점에서 예측하기는 쉽지는 않다"고 밝혔다. "EU 전기차 시장, 트럼프 재집권 영향 있을 것" 국내 증권가도 제한적 수혜를 관측하는 분위기다. 탄소 감축 방법이 전기차 판매 증가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이브리드차 증가 ▲대형 SUV·상업용 차량 등 판매 축소 ▲목표 초과한 업체 크레딧 구매 등으로 다양하기 때문이다. 중국 업체들의 유럽 시장 침투도 간과할 수 없다. 앞서 유진투자증권은 하이브리드차 확대 등 다양한 대안이 있고, 유럽 내 중국 업체들의 공장 가동 본격화로 한국 배터리 수혜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우파가 득세한 새로운 EU 정부가 들어서면서 CO2 배출 규제에 대해서도 수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배터리 역내 투자 계획들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 유럽 전기차 판매가 11%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고, 특히 내년부터 유럽에서 중국 배터리 업체들 신공장 가동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한국 배터리업체들 경쟁 강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실제로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은 독일 첫 공장에 더해 헝가리에 최종 캐파 100GWh 세계 최대 공장을 건설 중이고 내년부터 부분 가동한다. 고션은 독일에 5GWh 규모 공장을 가동 중인데, 내년 20GWh로 증설한다. AESC는 프랑스와 스페인에 각각 30GWh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EVE에너지도 헝가리에 배터리 라인을 깔고 있다. 이들 중국 업체 대부분 유럽 완성차 업체들과 장기 계약을 맺고 공장을 짓고 있다. 유럽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성장 수혜를 국내 업체들이 고스란히 흡수할 수 없는 상황인 셈이다. 더군다나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함에 따라 EU 분위기가 어떻게 바뀔지도 불투명해졌다. SNE리서치는 "유럽이 탄소규제를 강화하면서 유럽 매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나 유럽에서는 AMPC를 받을 수 없어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OEM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 시기"라고 관측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EU 정부로부터 완성차 업체들이 탄소중립 인센티브를 받더라도 배터리는 (미국 IRA 보조금처럼)직접 수혜를 받는 최종 제품이 아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 재당선 시 캐즘 장기화 가능성 등 변수가 많아져 실제로 배터리 기업들이 수혜를 받기 전까지는 유보적인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2024.11.07 10:11류은주

LG전자, 상업용 세탁·건조기 'LG 프로페셔널' 공개...B2B 공략 강화

LG전자가 생활가전의 B2B사업 확대에 나섰다. AI와 고효율 기술로 차별화된 상업용 세탁기·건조기 풀라인업을 공개하며 호텔, 세탁 전문점 등 글로벌 B2B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시각 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국제 세탁 박람회 '텍스케어 2024'에서 상업용 대용량 세탁·건조 신제품 라인업인 'LG 프로페셔널(Professional)'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LG 프로페셔널은 30·25·20kg 세탁기와 30·25kg 건조기, 한 대의 제품으로 세탁과 건조를 끝내는 일체형 콤보(세탁 25kg·건조 16kg) 등을 모두 포함한 대용량 신제품 라인업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생활가전 선도 브랜드로 가정용 시장에서 축적해 온 차별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업용 B2B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힌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LG 프로페셔널'로 15kg 이상 대용량까지 상업용 세탁·건조기 풀라인업을 완성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4년마다 개최되는 텍스케어는 미국의 '클린 쇼(Clean Show)'와 함께 대표적인 글로벌 B2B 세탁 및 섬유관리 산업 전시회로 꼽힌다. 전 세계 250여개 업체와 호텔, 병원, 대형 세탁체인점 등 1만50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한다. LG전자는 2008년 미국에서 소용량 제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상업용 세탁·건조 시장으로 본격 진출했다. 이후 2016년 텍스케어, 2022년 클린쇼 등 주요 전시회에 참가해 업계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LG전자는 DD(Direct Drive)모터로 대표되는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를 적용한 고효율 제품을 앞세워 업계 평균보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초에는 미국 B2B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와 상업용 세탁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G 프로페셔널 제품군에는 최적의 세탁과 건조를 위한 AI 기술이 적용됐다. 세탁기에 적용된 AI는 세탁물의 무게를 감지해 물과 세제의 사용량을 조절하고, 최적으로 탈수해 세탁 시간을 단축한다. 건조기와 콤보 신제품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의 인버터 히트펌프를 탑재했다. 히트펌프는 히터 방식의 건조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옷감 손상은 줄이면서 건조 성능을 높일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에 상업용 콤보 제품에 업계 최초로 히트펌프 방식 건조를 적용했다. 건조기의 AI 센싱 드라이 기능은 건조물 무게를 감지하고 미리 설정한 정도에 맞춰 건조를 진행하며 에너지 효율을 더욱 높인다. 상업용 세탁기는 세탁 전문점이나 호텔, 레스토랑과 같은 대규모 시설에서 주로 사용된다. LG전자 자체 추정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35억 달러(한화 4조8천500억원)로 추산된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본부장은 “B2B는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의 중요한 축”이라며 “B2B에 최적화한 강력한 성능과 에너지 절약을 모두 갖춘 혁신적 솔루션으로 상업용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10:00장경윤

'상용차' 떼고 새도약…타타대우모빌리티, 국산트럭 자존심 찾는다

"30년 전통을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에 적합한 새로운 비전과 메시지 전달하겠습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6일 전라북도 군산 본사에서 이 같은 포부를 다졌다. 출범 30주년을 맞은 타타대우상용차는 이날 '상용차'를 떼고 모빌리티를 붙여 타타대우모빌리티로의 첫 시작을 알렸다. 2025년 새로운 전기소형 트럭을 출시해 국산트럭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같은 날 ' 30주년 기념 미디어데이'에서 새로운 사명 선포와 함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30년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에 부합하는 이미지와 메시지를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기대감을 불어넣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통해 30년동안 이어온 변함없는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람과 물자를 연결하는 지속가능성을 더하는 파트너로 새로운 100년의 브랜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우자동차 트럭부문은 1995년 군산공장에서 역사적인 첫 트럭 생산을 시작으로, 2004년 타타자동차(Tata Motors)에 인수된 후 '타타대우상용차'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그동안 트럭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국내 대표 상용차 브랜드로 30년 역사를 통해 국산 트럭의 자존심으로 성장했다. '모빌리티'는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전통적인 상용차 제조업체에서 '종합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고객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변화를 상징한다. 또한 내연기관의 고수익화, 사용자 맞춤형 제품 개발, 그리고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 및 에너지 전환 및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이 이번 사명 변경의 핵심 사항이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행사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여정(Empower your Journey)'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하고 고객의 모든 순간에 새로운 가능성을 더하는 파트너로서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리브랜딩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2025년 상반기에는 최초로 친환경 준중형전기트럭 '기쎈(GIXEN)'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쎈'은 1톤 소형트럭에 국한된 전기 화물 시장을 확장하는 역할을 할 예정으로 유럽산 모터 시스템과 고효율 배터리를 탑재하여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기쎈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과 함께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기쎈은 최고출력 250kW(335마력 수준)와 862Nm(88kgf·m 수준)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며, 이는 해외 경쟁사 모델(150~200kW 수준)을 뛰어넘는다. 최고 300kWh급 배터리를 탑재해 내부 테스트 결과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 480㎞를 실현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단거리용 배터리와 장거리용 배터리 등 다양한 '기쎈'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김방신 타타대우모빌리티 사장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타대우모빌리티는 다양한 친환경 차량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쎈'을 통한 준중형급의 전기차량화로 시작해 중대형급의 차량에는 수소 내연기관 및 수소 연료전지 차량을 상용화함으로써 현실적이고 다양한 제품군으로 차량의 친환경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4.11.07 09:55김재성

80년 역사를 한 눈에…기아, 헤리티지 전시 개최

기아가 지난 80년간 대한민국의 성장과 함께 이어온 고유의 '헤리티지'를 돌아보고, 고객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에 나선다. 기아는 7일부터 내년 11월까지 브랜드 체험 공간 Kia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기아의 움직임을 담아낸 두번째 헤리티지 전시 'From Moments to Movemen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From Moments to Movement'라는 컨셉의 이번 전시는 기아가 지난 80년간 사람, 사회, 경제의 흐름 속에서 함께한 일상의 순간(Moments)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움직임(Movement)으로 이어져가는 모습들을 대중과 공감하고자 마련됐다. 전시관에 들어가면 기아의 지난 80년 역사와 헤리티지 DNA를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는 영상 전시물이 관객을 맞이한다. 곡선형의 전시관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운 모니터에 역사책을 넘겨보는 듯 연출된 영상으로 현장을 방문한 관객이 마치 역사의 흐름 속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영상에는 기아 헤리티지의 주요 DNA인 ▲Bold(대담한) ▲Enriching(풍요롭게 하는) ▲Progressive(발전적인)를 대표하는 역대 차량과 임직원, 그리고 고객의 일상이 담겨있다. 영상 전시물 반대쪽에는 이번 전시의 핵심 상징물인 'Moments Archive(모먼트 아카이브)' 오브제를 만나볼 수 있다. 80년 역사의 의미를 담아 80여개의 정사각형 조형물을 겹겹이 쌓아 올려 만든 이 공간은 곡선형의 아카이브(Archive) 형태로 구성됐다. 관객은 'Moments Archive'의 순차적으로 변하는 화면들을 따라 걸으며, 기아의 80년 여정 속 수많은 순간들을 구성하는 역대 CI, 차량 앰블럼, 차량, 광고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아카이브 영상을 따라 나오면 기아의 헤리티지 DNA(Bold, Enriching, Progressive)를 담아낸 기아의 차량들을 실제로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공간에는 각 키워드를 대표하는 과거와 현재 차량을 1:1로 구성해 헤리티지 DNA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두 차량 사이에는 작은 'Moments Archive' 오브제를 배치해 과거 차량 출시부터 현재의 차량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달한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헤리티지 전시를 통해 지난 80년의 시간 동안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지켜온 기아의 정신을 함께 공유하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아의 헤리티지 방향성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확대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헤리티지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도슨트 투어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24.11.07 09:53김재성

컴투스홀딩스, 3분기 매출 471억원…전년比 6.1%↓

컴투스홀딩스는 7일 2024년 3분기 매출 471억원, 영업손실 4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9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3분기 전체 영업비용은 516억원으로 작년 대비 15.9%, 직전 분기 대비 23.2% 늘었다. 비용 중에서는 인건비가 26.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지급수수료 26%, 로열티 21.2%, 마케팅비 19.5% 등으로 나타났다. 컴투스홀딩스는 게임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상승했지만,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영업손실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마케팅비는 '제노니아'의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출시와 '소울 스트라이크' 관련 홍보 영향으로 증가, 전년 동기 대비 84%·직전 분기 대비 93.3%나 늘었다. 컴투스홀딩스는 4분기 이후 PC·콘솔 라인업을 늘려 내년 1분기 던전 탐험형 역할수행게임(RPG) '가이더스 제로'를 출시하고, 액션 RPG '페이탈 클로'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2025년 1분기 이내에 모바일 액션 RPG '스프릿테일즈'를 선보이고, 연말에는 인기작 '소울 스트라이크'에서 인기 웹툰과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만·홍콩·마카오 권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제노니아' 역시 내년 상반기 글로벌 전역으로 출시 지역을 확장한다. 게임 백엔드 서비스인 '하이브'(Hive)를 운영하는 컴투스플랫폼은 텐센트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엑솔라, 소프트월드 등 해외 클라우드·결제 기업을 비롯해 게임 개발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블록체인 플랫폼 엑스플라(XPLA)도 성장세를 보인다. 엑스플라 내 누적 트랜잭션(거래) 건수는 3분기 688만 건으로 작년 3분기 누적 82만건에 비해 대폭 증가했고 가상화폐 지갑 수도 77만개로 작년 3분기 67만 개 대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PC 및 콘솔 게임으로 신작 라인업을 늘리며, '하이브' 게임 플랫폼 사업과 XPLA 블록체인 사업의 성장 시너지를 통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09:49강한결

[이창근의 헤디트] 디지털 K콘텐츠의 전진기지

노랑 풍선이 건물의 대형화면에서 튀어나올 듯 부풀어 오른다. 귀여운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가 관객들을 내려다보며 인사를 건넨다. 열기구가 올라가고 축제가 한창인 서울 야경이 판타스틱하게 펼쳐진다. 이어 폭죽과 함께 'SEOUL MY SOUL' 타이포그래피가 밤하늘을 수놓는 장면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모습은 필자가 지난 4일 포스트타워(서울중앙우체국) 광장에서 바라본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풍경이다. 서울시 캐릭터가 등장하는 3D 아나모픽(Anamorphic, 착시효과로 입체감을 극대화하는 제작기법) 영상 '해치&소울프렌즈 로맨틱 어드벤처'다. K-콘텐츠 기술로 제작한 8K 미디어아트가 도시 브랜딩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서울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로 각인하는 킬러콘텐츠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전국 3개 지역(서울 중구, 종로구, 부산 해운대구) 중 명동을 품은 서울 중구가 신세계백화점과 합작해 개장한 1호 전광판이다. 서울 중구 명동스퀘어 1호,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동스퀘어가 뉴욕의 타임스스퀘어를 능가할 즐거운 경험을 많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전해줄 것입니다. 이런 명물이 탄생한 만큼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 3천만 명 유치, 1인당 관광 지출액 300만 원, 체류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는 11월 1일 명동스퀘어 점등식에 참여했던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인사말이다. 명동 자유표시구역 브랜딩을 재능기부한 대홍기획에 따르면, 명동스퀘어에는 옥외 미디어가 하나둘 모이며 4가지 빛을 내는 광장이 자리하게 되는데, 명동이 각각의 빛을 넘어 더 밝고 활기찬 에너지가 가득한 곳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도심 속에 있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은 앞으로 관광객의 랜드마크로 각인돼 지역 상권 활성화의 기폭제가 된다. K-컬처 열풍과 함께 거리에서 감상하게 되는 압도적 영상콘텐츠는 지역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는 새로운 문화산업과 경제 선순환 효과를 일으킨다. 서울 중구의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조성은 2033년까지 총 10년에 걸쳐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는 도입기로, 내년까지 인프라를 조성하고 ICT 기술을 도입한다. 아울러 매출액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재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상생 생태계를 조성한다. 민간기업의 투자로 교원빌딩, 롯데 영플라자,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하나은행 등에 대형전광판 설치가 이어진다. 옥외광고(OOH)는 이제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광고 형태다. 옥외광고 구역이 단순히 옥외광고가 모여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랜드마크적 특성을 통해 명소화를 견인하고 방문객에게 웅장한 스케일과 벅찬 감동의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그 핵심 솔루션은 감각적 3D 영상 제작이다. 전광판에는 홍보를 위한 광고뿐만 아니라 공익광고가 송출되며, 이렇게 미디어아트 영상이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무한한 상상력의 매체예술인 미디어아트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는 카타르시스로 다가가기 때문이다. 이번에 신규 구축된 신세계백화점 본점 디지털 사이니지는 초고화질의 생동감과 몰입감 있는 연출이 특징이다. 영상 속 오브젝트가 튀어나올 것 같은 착시 원리로 관람자의 입체감을 배가한다. 명동이라는 세계인의 공간에서 가로 72m, 높이 18m의 농구장 3개 크기(1,292㎡, 391평)에 달하는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로 시공됐다. 연말 명동에 대표적 볼거리로 자리 잡은 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영상도 올해는 '크리스마스의 순간들을 찾아서(Pursuit of Christmas Moments)'를 주제로 먼저 공개됐다. 특히 경회루에서 출토된 유물이 첨단유산으로 재탄생했다. 국가유산청과 신세계백화점이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3D 에셋)를 원천자원으로 협업 제작한 미디어아트 '경회루 청동용'이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현상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는 건축물 외벽에 LED나 프로젝션을 이용해 시각적 효과를 내는 기술로, 이를 옥외 매체로 활용해 도시 공간에서의 인상적인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핫플레이스를 견인한다. 예술적인 콘텐츠를 송출해 거리에서도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영상작품을 제공하는 야외상영관이 된다. 특히 체류하게 된 방문객들의 관광 소비가 주변 상권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게 된다. 콘텐츠의 영향력이다. 자유표시구역은 광고물의 모양, 크기, 색깔, 설치 방법 등 옥외광고물 규제를 대폭 완화해 자유로운 설치를 허용하는 지역을 말한다. 외국의 유사한 사례로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일본 오사카의 도톤보리 등이 유명하다. 우리나라는 2016년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 일대가 유일하게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돼 기존 옥외광고물과는 크기, 형태 등이 다른 8개소 20기의 다양한 디지털 옥외광고물이 설치‧운영돼 왔다. 2016년까지 한국에서는 간판 등 옥외광고물이 무분별하게 난립할 경우, 도시와 거리의 경관을 해치는 존재로 인식될 것을 우려해 옥외광고물의 크기, 설치 장소, 표시 방법 등에 대해 많은 규제를 가해 왔다. 반면 미국 타임스스퀘어, 영국 피카디리, 일본 도톤보리 같은 지역에서는 옥외광고물에 대한 규제를 철폐했다. 그 결과 옥외광고물은 해당 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됐고,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는 원동력이 됐다.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서울 종로구의 광화문광장에도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이 조성된다. 광화문광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공간이다.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공간으로 변모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광화문 월대와 현판이 원형에 따라 완전히 복원됐다. 매년 연말에는 빛과 예술-기술 융합 대규모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서울라이트 광화문'이 개최돼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고 있다. 광화문광장은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높이는 공간이자 국민적 단합을 이끌어 온 역사적 공간이다. 또 세계인을 하나로 묶는 글로벌 장소이자 한국의 정체성을 알리는 문화적 상징이다. 그래서 더욱 주목된다. 연초 발표된 종로구 광화문스퀘어의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공간은 3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1존(비즈니스)은 동화면세점과 동아일보, KT빌딩 일대에 상업‧엔터테인먼트, 2존(아트)은 광화문광장의 중심부인 세종문화회관과 세종로공원, 미국대사관 일대에 시민‧예술이다. 마지막 3존(헤리티지)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의정부터, 정부서울청사 일대에 역사‧문화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한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은 국가적으로 디지털 K-Content의 전진기지다. 외래 관광객 방문의 거점 명동스퀘어와 대한민국의 중심 광화문스퀘어까지. 두 곳 모두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를 구축하는 시금석이다. 세계인들에게 가고 싶은 나라, 경험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로 지역 활력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 산업과 경제, 관광을 일으키고 나아가 국격을 제고하는 K-컬처로 말이다. *헤디트(HEDIT) : 헤리티지(Heritage) +디지털(Digital) + 아트(Art) [편집자주]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4.11.07 09:07이창근

트럼프가 돌아왔다...韓 반·배·차 산업 '시계제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향후 국내 수출을 대표하는 반도체를 비롯해 배터리·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파장이 주목된다. 그동안 트럼프 당선인은 반도체 보조금 지원과 배터리 업계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혀왔다. 특히 파리 기후협정 탈퇴는 물론 전기자동차 의무 해제, 해상 풍력 에너지 개발 중단 등을 공약해 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에 입성한 후에도 급진적으로 정책을 변경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다만 자동차 업계의 경우 장기적으로 북미 생산이 늘어나면 국내 수출과 생산이 줄어들고, 결국 부품 등 국내 공급망 붕괴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반도체, 중국 견제 강화로 국내 반사익…삼성과 SK하이닉스 온도차 커 트럼프 정부는 미국 반도체 제조 및 기술을 강화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현재 시행 중인 '대중국 견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미국 내 투자를 결정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과 메모리 초격차에서 시간을 벌면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BM(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온도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TSMC'와 원팀을 이룬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망에서 우위를 차지함에 따라 미국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업으로 여겨지고 있다. 삼성전자 또한 고성능 AI 메모리 공급망과 파운드리에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지만, 미국이 자국 기업인 마이크론과 인텔을 밀어주고 있는 상황에서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또 삼성전자는 중국향 HBM 물량이 많다는 점에서 향후 중국 수출 비중이 줄어들 가능성도 염려된다. 김지훈 이화여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SK하이닉스는 HBM에서 기술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앞으로도 큰 문제없이 시장을 리딩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문제는 부족한 물량을 누가 더 공급할 수 있느냐는 점인데,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 자국 보호를 위해 마이크론을 지원을 더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엔비디아가 중국에 공급하는 AI 가속기에는 삼성 HBM2 제품들이 탑재돼 있다. 트럼프 정부가 중국에 첨단 기술 제재를 강화하면 삼성의 중국향 공급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최근 중국의 창신 메모리가 HBM을 양산하는 단계에 접어들면서 중국의 메모리 자립화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했다. 미국의 중국 제재 강화는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의 수출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단장은 "중국은 미국 제재로 인해 빠른 반도체 자립화를 이뤘고 중국 반도체 장비 업체들도 빠르게 성장했다"라며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의 매출은 국내와 중국 비중이 높다. 그동안 중국을 대상으로 반도체 장비를 공급했던 한국 기업들의 수출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바이든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게 약속했던 반도체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축소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컸다. 하지만 약속했던 보조금을 취소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보조금과 세액공제 혜택을 축소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유회준 반도체공학회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은 반도체 보조금 규모에 대해 다시 진지하게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가 미국내 반도체 제조를 잘 맡아준다고 협상을 잘 하는 것이 해결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미국 '반도체과학법'에 따라 반도체 보조금 64억 달러(약 8조8505억원)를 받기로 확정됐으며, 이는 미국 인텔(85억 달러), 대만 TSMC(66억 달러)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보조금 규모다.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2026년 양산을 목표로 반도체 파운드리 1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2공장, 첨단 패키징 공장과 R&D 센터도 건설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액은 기존 170억 달러(약 23조4천억원)에서 400억 달러(약 55조3천억원)로 대폭 늘어났다.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인디애나주 반도체 패키징 시설 투자에 4억5천만 달러(약 6천200억원)의 직접 보조금과 5억 달러의 대출, 최대 25% 세제혜택을 지원받기로 결정됐다. 앞서 지난 4월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38억7천만 달러(약 5조2천억원)를 투자해 AI 메모리용 패키징 생산시설과 R&D 센터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업계, IRA 수혜 지속 전망 배터리 업계의 경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대 의사를 꾸준히 내비친 트럼프가 당선 이후 정책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IRA 세부 조항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에 따라 배터리셀 기업들이 현지에 공장을 설립해 분기마다 많게는 수천억원 수준의 금전적 이익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업계는 트럼프 정부 하에서 실제로 IRA 폐지, AMPC 축소 등 트럼프가 대선 전 언급대로 급진적인 정책 변경을 추진하긴 어렵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현실적으로 IRA 폐지 건이 미국 의회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핵심 근거다. 공화당 내 하원 의원 18명과 의장이 반대 의사를 앞서 밝히는 등 당내 정책 지지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IRA로 수혜를 입은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애리조나, 테네시 등 지역이 이번 대선에서 공화당 우세 지역인 점도 고려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일 배터리산업의 날 행사에 참석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미국 대선 이후)사견이지만 생산자에 주어지는 보조금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본다"며 "소비자 대상 세액공제는 변동이 좀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SK온도 지난 4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하더라도 IRA 전면 폐지는 어려울 것"이라며 "젊은 공화당원들은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으며, 미국 석유기업들도 입장을 선회해 IRA의 유지를 요청했고, 공화당 내부에서도 IRA에 대한 입장이 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현욱 SK온 IR담당은 "설령 비우호적인 움직임이 있더라도 전기차 보조금 대상 차량의 축소나 보조금 예산 제한 등의 조치가 오히려 더 가능성이 높다"며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탈중국 공급망 재편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공급망 현황을 감안하면 IRA 규정을 강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IRA 관련 흑연에 대한 유예 기간을 부여하고, FTA 체결국을 위한 예외조항을 두는 등 일부 규정을 완화한 것은 미국 기업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바이든 정부도 트럼프와 마찬가지로 중국 기업을 견제하면서 자국 산업을 부흥시키려는 기조인데도 IRA를 원칙대로 적용할 수 없었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가 AMPC 보조금 지급을 늦추거나, 일자리 창출 및 투자 등 부가가치를 더 요구하는 시나리오는 그려볼 수 있겠지만 IRA 정책 축소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며 "인공지능(AI) 부흥을 지지하는 트럼프가 IRA 수혜를 받는 재생에너지 산업을 버리고, 전력 확보를 위해 원전 건설에 몰두한다는 것도 반발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장 업계 실적에 즉각 반영되는 IRA의 변동성보다, 트럼프의 전기차 확산 반대 정책을 우려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배터리 업계가 핵심 공략 시장으로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해온 상황에서, 중장기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황경인 산업연구원(KIET) 부연구위원은 "IRA의 대중국 견제 기조 자체는 트럼프가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폐지 대신 행정명령 등으로 관련 재정 부담을 다소 줄이는 방안을 추진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황 부연구위원은 "IRA만큼 국내 배터리 업계에 중요한 건 미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라며 "우리나라 기업들이 미국에 집중 투자해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이미 성장이 둔화된 유럽과 마찬가지로 정책에 따른 시장 악영향이 가시화되면 부정적 여파가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동차, 美 생산 확대는 국내 공급망 위기로 작용 우려 이번 대선 결과로 미국 수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 자동차 산업도 대격변이 예상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은 '자국 중심주의'와 '초강력 보호무역주의'가 다시 핵심 쟁점으로 부상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자동차 수출 52.2%를 차지한 미국의 불확실성이 현대자동차그룹을 위시한 국내 공급망의 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다. 트럼프 당선인은 재집권 직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과 생산 지원을 끊고 관세를 높이겠다고 줄곧 밝혀왔다. 새 정부가 들어선다면 현대차그룹의 셈법도 복잡해진다는 뜻이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 생산분을 미국에 판매한 비율은 각각 65%, 52%로 집계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내연기관 생산 확대와 전기차 규제 완화 등 환경정책 방향 재설정도 내세우고 있다. 전기차 전환에 방점을 두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의 생산설비도 전환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이를 대비한 계획을 이미 세워둔 상황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을 받기 위해 10조원 규모의 투자금을 들여 조지아 전기차 공장을 세워 당장 큰 문제는 없다. 현대차그룹은 관세가 높아지더라도 유연한 생산전략을 통해 현지 생산을 늘리겠다는 입장이다.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은 지난 7월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대선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준비하고 있다"며 "IRA 축소에 대비해서는 EV캐즘과 맞물리면서 현대차 강점인 유연한 생산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판매 물량을 대폭 늘릴 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준비에도 트럼프 정부가 미국 생산을 늘리기 위한 관세 부과가 가장 큰 위협요소다. 트럼프 당선인은 모든 수입품에 보편적 기본관세 10~20%를, 중국산에는 60%의 고율 관세를 공약으로 내놨다. 조희성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관세를 10~20%를 부과하면 현대차는 매달 2천억원~4천억원을 부담해야 하고 기아는 1천억원~2천억원을 지게 된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당장 IRA 폐지나 축소는 전기차 가격을 낮춰가는 현 상황에서 큰 문제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장기적으로 북미 생산이 늘어나면 국내 수출과 생산이 줄어들고 결국 부품 등 국내 공급망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은 "사실 보조금은 한시적인 것이라 큰 문제는 안 될 것"이라며 "트럼프는 우리나라와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인데, 이러면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이 줄어들거나 중단되는 문제로 이어지게 되고 보편 관세가 높아지면 현지 생산이 늘어나게 되면서 수출이 줄고 국내 생산도 줄어들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재집권은) 당장 공급망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우리 부품 업체 영향을 간과하고 있는데, 이러나저러나 장기적으로 우리 부품업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자동차 업계는 "트럼프 정부는 1기에도 대미 자동차 수출국에 추가 관세 부과를 검토한 바 있으며 한-미간 통상환경 개선은 기정립된 자유무역협정(FTA) 틀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논리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며 "일본, 독일 등 대 미국 자동차 무역수지 흑자를 거두고 있는 국가들과 협력해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를 저지할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1.07 08:32이나리

"프리미엄 TV 입증"...삼성전자,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에서 1위

삼성전자가 AI TV를 앞세워 올해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고객 중심 혁신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경영협회(GMA) ▲한국생산성본부(KPC)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한국표준협회(KSA) 4개의 국내 주요 기관이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석권했다. 삼성전자는 "AI TV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라인업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한 글로벌고객만족도 조사(GCSI)에서 TV 부문 20년 연속 1위를 기록해 고객 만족도 및 글로벌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또,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의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79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Neo QLED 8K'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에 '8K AI 업스케일링 Pro'와 'AI 모션 강화 Pro' 같은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해 호평을 받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도 27년 연속 TV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시장 변화에 발맞춰 고객 만족을 높이고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024년형 Neo QLED 8K는 뛰어난 화질과 함께 사운드와 디자인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도 1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지속적인 품질 혁신으로 소비자 만족도와 품질 신뢰도에서 최고 평가를 받아 TV 시장의 명실상부한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에서 19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는 상반기 전 세계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28.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2024.11.07 08:29이나리

카카오, 3분기 영업익 1305억원…전년비 5%↑

카카오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콘텐츠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연결 기준 2024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조 9천21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천305억원, 영업이익률은 6.8%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9천435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천073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비즈니스 메시지 등의 광고형 매출액은 2천9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늘었다. 특히, 톡채널을 핵심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도입하는 광고주가 늘어나면서 비즈니스 메시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해 견조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 선물하기와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은 2천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추석 연휴에 선물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럭스탭 중심으로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선물 경험을 제공한 결과 커머스 3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조 5천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천598억원이며, 다음 등 포털비즈 매출액은 764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사업의 또 다른 축인 콘텐츠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9천7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감소했다. 콘텐츠 부문 내 뮤직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 감소한 4천709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액은 2천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다. 카카오는 최근 콘텐츠 부문에서 비핵심 사업을 지속 정리 중이며, 이를 통해 핵심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3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1조 7천909억원으로, 전년 3분기보다 5% 감소했다. 하반기 경기와 영업 환경 전망에 따라 강도 높은 영업비용 효율화를 선제적으로 실행한 결과다. 카카오 관계자는 "내년에 신규 AI 서비스인 '카나나' 뿐만 아니라 AI를 접목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나 기능들을 본격적으로 선봬 이용자와 파트너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11.07 08:14안희정

씨메스, 美 '팩엑스포'서 물류로봇 솔루션 선봬

비전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가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된 물류·포장분야 북미 최대 전시회 '팩엑스포(PACKEXPO) 2024'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팩엑스포는 미국을 포함한 세계 2천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매년 4만 5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하는 국제 전시회다. 포장 재료와 패키징 자동화 설비부터 물류 솔루션까지 40가지 이상의 산업용 솔루션을 볼 수 있다. 씨메스는 랜덤 포대 팔레타이징과 디팔레타이징을 미국 현지에 최적화해서 선보였다. 크기와 모양이 서로 다른 20~40kg의 포대를 비전 AI로 인식해 지정된 장소로 운반하는 지능형 로봇 자동화 솔루션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쌀포대나 사료를 운반하는데 도입되는 솔루션이지만, 건축, 제빵, 조경 산업이 발달한 미국에서는 이를 위해 필요한 자재 중 무거운 포대 형태의 물품를 이·적재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특히 현지에서 유통되는 비료 포대의 경우, 포장 비닐이 매우 얇아 찢어지기 쉽거나 공기가 통하도록 되어 있는 재질이기 때문에 공압을 이용해 로봇으로 들어 올리는 것이 까다로웠다. 씨메스는 자체 설계·제작한 그리퍼로 포대 손상 없이 자유자재로 이동 및 적재하는 솔루션을 내세웠다. 또한 캐나다 비로박스와 공동 개발한 박스 팔레타이징·디팔레타이징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지정된 좌표로 박스를 쌓기만 하는 기존 제품에 씨메스의 비전 AI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약 40cm의 상자를 7단 높이까지 비전 AI로 팔레트에 안정적으로 쌓고 내리는 모습을 시연했다. 알렉스 최 씨메스 미국 지사장은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들을 만나 씨메스의 완성도 높은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북미 기반의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에게 씨메스의 솔루션을 확대 도입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메스는 2021년 미국지사를 설립하고 미국 물류 시장에 지능형 로봇 자동화 솔루션 공급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비료·거름을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에 랜덤 포대 디팔레타이징·팔레타이징 솔루션 도입을 논의 중이다. 유명 식품 업체와도 MOU를 체결해 협업 방향을 함께 모색할 전망이다.

2024.11.06 23:59신영빈

日도와 등 글로벌 기업 7사, 1조2600억원 규모 투자 신고

일본 반도체장비 업체 도와를 비롯해 노르웨이 해상풍력 업체 에퀴노르 등 글로벌 기업 7곳이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에서 1조2천600억원 규모 투자를 신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 대표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KS·Invest Korea Summit)을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IKS는 ▲투자신고식 및 글로벌 지역본부 지정식 ▲인베스트코리아 컨퍼런스 ▲투자유치 상담회 ▲지자체 타운홀 미팅 및 현장 시찰 ▲스타트업 포럼·상담회 ▲외신간담회 등으로 마련됐다. 방한 외국인투자가와 국내외 유수기업, 주한 외국상의, 주한 대사관, 정부·지자체 등 2천명 이상이 함께했다. 정부는 3분기 역대 최대 외국인투자 유치 실적(신고 252억 달러)을 기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IKS를 계기로 올해에도 역대 최대 외국인투자 유치 실적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도체 장비‧자동차 부품‧해상풍력‧물류 등 주요 산업 분야의 7개 글로벌 선도기업이 참여하는 외국인투자 신고식을 개최해 총 1조2천600억원(9억2천만 달러) 규모 외국인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몰딩장비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도와는 국내 반도체 선도기업의 HBM 생산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충남 천안공장 증설투자를 결정했다. 독일 자동차 전장부품 업체인 Prettl는 기존 한국법인이 주력해온 자동차부품 분야를 넘어 이차전지‧전자부품‧헬스케어‧공조 시스템 등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덴마크 CIP와 노르웨이 에퀴노르, 스웨덴 헥시콘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 기술력 및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이 투자를 결정했다. 산업부는 국내 해상풍력 기자재 기업과 협업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동반진출을 기대했다. 또 글로벌 첨단기업 2개사에 글로벌 지역본부도 지정했다. 2015년 5개 글로벌 기업의 지역본부를 지정한 데 이어 9년 만에 2개 기업을 신규로 지정했다. 세계적인 PC·프린터 생산기업인 휴렛 팩커드(HP)는 국내에서 글로벌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인 베스타스는 풍력발전설비 거점을 국내에 구축함으로써 국내 풍력산업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진 IK 컨퍼런스에서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세계 최장수 바이오 기업인 머크의 카렌 매든 CTO와 염재호 AI 부위원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반도체(온세미·ASM), 바이오(사토리우스), 항공우주(보잉) 등 분야 주요 외투기업 대표가 한국의 투자 환경을 진단하고 투자매력도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외국투자가 140여 개사와 투자유치 희망 국내기업·기관 330여 개사가 참여하는 투자상담회도 이어졌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컨퍼런스 축사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은 외국인투자가의 성공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첨단산업 역량 강화와 기술·인재 혁신, 안정적 통상기반 마련, 규제혁파 등을 통해 대한민국이 외국인투자와 함께 첨단산업 중심의 글로벌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06 23:56주문정

KT알파, 3분기 영업익 33억원…전년비 21.3%↑

KT알파는 올해 3분기 매출 994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 21.3% 증가한 수치다. T커머스 사업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했으며 매출은 상품 포트폴리오 개편 전략에 따른 직매입 비중 조정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634억원을 기록했다. KT알파 쇼핑은 르투아 중심의 패션 PB 라인업 확대 및 초우즌, 브루노제이, 타바로니 캐시미어, 팻무스와 같은 하반기 F/W 패션 독점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여성향 카테고리 중심의 상품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TV방송과 모바일앱에 숏폼 도입, 라이브톡 및 리뷰기획전 신설 등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며, 시장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모바일상품권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253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고객 대상의 적극적인 영업 확대 및 온라인 마케팅 강화로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추석 시즌 전년대비 취급고가 23% 증가하고, 신규회원사 역시 27% 증가하는 등 시즌마케팅 효과도 주효했다. G커머스사업부문은 경쟁 입찰 및 제안 영업을 통한 신규 수주 확대와 더불어 대형 유통사들의 상품 소싱 강화 노력을 통해 B2B 시장 1위 사업자 위치를 확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콘텐츠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10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KT알파는 지난 10월 7일 이사회를 열고 콘텐츠미디어부문 내 콘텐츠사업본부 사업 일체를 KT스튜디오지니로 영업양도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KT알파는 사업구조를 주력사업인 커머스 중심으로 재편하고, 전사 역량을 커머스 사업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06 23:45안희정

증선위, 카카오모빌리티 회계처리 위반 중징계 조치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재무제표의 매출과 영업비용을 과대 계상했다는 이유로 카카오모빌리티에 중징계를 내렸다. 증선위는 회사의 위반행위와 관련 '고의성'이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으나, 향후 수사로 고의성이 확인될 여지가 있다고 봐 심의 자료를 수사 참고 목적의 '업무 정보 송부' 형태로 검찰에 이첩하기로 했다. 6일 증선위는 제19차 회의에서 카카오모빌리티에 직무상 주의의무를 현저히 결한 중대한 회계처리기준 위반이 있다고 보고 중징계를 결정했다. 증선위는 카카오모빌리티 법인에 34억6천만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와 전 재무담당 임원(CFO)에게 각각 3억4천만원 등 총 41억4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는 추후 금융의 정례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또한 전 재무담당임원 해임(면직)권고 및 직무정지 6개월, 감사인 지정 2년, 수사 참고 목적의 검찰 업무정보 송부(회사, 대표이사, 전 재무담당임원) 등의 제재조치를 의결했다. 증선위는 약 6개월간 여러차례 회의를 통해 동 안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회계·법률·자본시장 전문가인 민간위원들의 전문성 및 판단을 최대한 존중해 결론을 도출했다. 특히, 수수료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구조'의 회계처리와 관련된 첫 주요 사건으로서, 향후 유사 사례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만큼 판단에 신중을 기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회사는 자회사(100% 종속회사)인 KMS(케이엠솔루션)를 통해 택시에게 콜 배차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운임의 약 20%를 수수료로 수취하는 가맹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택시로부터 운행데이터를 수집하고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는 대가로 운임의 약 17%를 수수료로 지급하는 업무제휴계약도 체결했다. 이러한 계약구조에서, 회사는 제4기(2020년)~제6기(2022년)까지의 재무제표에 택시로부터 받은 가맹수수료(약 20%)와 택시에게 지급한 업무제휴수수료(약 17%) 전액을 각각 영업수익과 영업비용으로 인식하는 방식(이른바 '총액법')으로 회계처리를 했다. 반면, 금감원은 가맹수수료에서 업무제휴수수료를 차감한 금액(약 3%)만을 영업수익으로 인식(이른바 '순액법')했어야 한다고 보아 회사의 재무제표에 회계처리기준 위반이 있었음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증선위는 KMS가 회사의 대리인에 불과하고, 회사가 업무제휴 계약을 통해 제공받는 운행데이터 등에 대한 신뢰할만한 공정가치를 산출하지 못했음에도 외형상 계약구조에 근거해 가맹수수료 전체를 영업수익으로 인식한 것은 중대한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증선위는 회사가 주식시장 상장(IPO)을 앞두고 공모가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의'로 이중계약 구조를 설계해 매출을 늘리려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의했다. 그 결과 지정감사인을 포함한 대형회계법인 3곳이 회사의 회계처리를 인정했고 그 과정에서 공모 정황도 발견되지 않은 점, 공모가는 매출액 외에 영업이익, 순이익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면서 결정되는 것이며, 설령 매출액 기반으로 공모가를 산정하는 경우일지라도 매출액의 절대 금액뿐 아니라 배수(multiple)를 어떻게 설정하느냐가 핵심요소로 작용하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회사의 위반행위에 '고의성'이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외에도 증선위는 신사업 초기(2020년~)에 회계처리 관행이 정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회계법인과 상의해 회계정책을 수립했고, 과세당국으로부터 운행데이터 수집 및 마케팅 참여 대가로 지급한 업무제휴수수료를 익금산입(과세소득에 가산)하라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에 회사가 운행데이터 가치의 실질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었던 제반 상황 등도 감안했다고 밝혔다. 다만, 감리과정에서 발견된 사안중에 증선위·금감원의 법적 권한 한계로 최종 결정에 반영되지는 못했으나 향후 수사 등 사법절차를 통해 사실관계가 추가로 밝혀질 경우 고의성이 확인될 여지도 있다고 보아 증선위 심의자료를 수사참고 목적의 '업무정보 송부' 형태로 검찰에 이첩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카카오모빌리티는 "금융당국의 결정을 존중하며 이를 무거운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계 기준 변경은 지난 3월에 이미 진행한 만큼, 회계 정보 이용자들의 혼선과 불확실성은 사라진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6 23:34안희정

KAI, 'K-GEO 페스타'서 국가 공공 임무용 위성 선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K-GEO 페스타'에 참가했다. 2024 K-GEO 페스타는 국토교통부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규모 공간정보 기술교류 박람회다. 올해 약 150개 업체·기관이 참가했다. KAI는 이번 박람회에서 차세대중형위성 2호 모형을 전시하고 벽면 그래픽을 통해 차세대중형위성, 초소형SAR위성, 다목적실용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다누리(한국형 달탐사 궤도선), 한국형 발사체 등을 선보였다. 또한 KAI와 협업해 공동 참여하는 메이사는 건설인프라, 산림,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위성 활용 서비스 영상을 상영했다. KAI는 올해 메이사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2대 주주가 됐다. 기존 위성 개발·양산에 위성 운영과 영상 활용 서비스 사업까지 더해져 기술적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전시한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지구관측 광학 위성으로 해상도 50cm급 정밀 전자광학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내년 스페이스 X의 팔콘-9 발사체로 발사해 국토 자원관리, 재난 대응 등 국가 공공 임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KAI는 1호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 개발했고, 2호부터 5호까지는 위성 제작부터 발사까지 개발 전 과정을 수행하는 총괄주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차세대중형위성은 중형급(500kg) 표준플랫폼을 적용해 임무 목적에 따라 다양한 탑재체 장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KAI는 차세대중형위성 2호를 기반으로 우주과학검증(3호), 광역농림상황 관측(4호), 수자원 관측(5호) 등 위성을 개발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위성 플랫폼 다양화와 이를 활용하기 위한 서비스를 사업화하고 있다"며 "나아가 재사용 발사체, 공중발사체 등 우주 모빌리티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고 우주 경제 시대에 대한민국의 우주길을 더욱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06 23:26신영빈

지금 당장 휴가가 필요해: 엘사 파타키와 크리스 헴스워스가 익스피리언스 아부다비와 협력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4년 11월 6일 /PRNewswire/ -- 할리우드 커플 엘사 파타키(Elsa Pataky)와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 )가 익스피리언스 아부다비(Experience Abu Dhabi)와 협력하여 풍부한 문화, 모험, 평화로운 탈출, 놀라운 날씨와 모든 종류의 여행객이 자신만의 페이스로 즐길 수 있는 끝없는 경험을 결합한 이 도시의 모든 것을 공유했다. 2년간의 이 파트너십은 두 사람이 촬영 세트장에 등장해 절실하게 필요한 휴가를 꿈꾸는 모습이 담긴 캠페인 영상과 함께 발표되었다. 코미디와 액션을 섞은 이 영상에서 이 커플은 휴식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며, 모든 것을 갖춘 여행지 아부다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행복한 순간들을 상상한다. 엘사는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서 "가족 휴가에 있어 아부다비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며 "우리 부부나 가족 누구에게도 여기는 매일이 새로운 모험이며, 우리 각자가 즐기고 발견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 내 아이들은 아부다비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놀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 도시와 사랑에 빠졌다. 스릴넘치는 롤러코스터가 있는 테마 파크, 사막에서의 듄 배싱과 말 타기에서 최고의 파도 타기에 이르기까지, 아부다비는 이 모든 것을 갖추고 있으며 이제 우리가 꼭 가봐야 할 휴가지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크리스는 추억 만들기를 회상하면서 "익스피리언스 아부다비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아부다비에는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모든 것이 한 곳에 있다. 이곳에서의 모험은 아이들이 떠나고 싶어하지 않았던 걸 보면 얼마나 특별했는지 알 수 있듯이 평생 지속될 놀라운 추억을 남겼다. 우리는 이곳의 문화, 사람, 경험에 대한 모든 것을 좋아했다. 아부다비는 집에 있는 듯한 기분으로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전 세계를 여행했지만 아부다비는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우리는 벌써 다음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영상 속 대사처럼 "지금 당장 휴가가 필요해"라는 메시지는 전 세계에 울려 퍼진다. 우리 많은 사람들이 마감일, 업무 약속, 끝없는 할 일 목록 속에서 다음의 멋진 휴가를 꿈꾸고 있다. 아부다비에서는 영감을 주는 문화 체험부터 사막 모래 언덕을 질주하고, 서핑 아부다비에서 파도를 타며, 하얀 모래 해변의 멋진 석양 아래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시 연결되는 등 일상을 완벽한 탈출로 바꿀 수 있다. 이 캠페인 영상은 새로운 모험과 지속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수많은 기회로 가득찬 여행지인 아부다비가 어떻게 모든 가족들에게 자신만의 페이스를 찾도록 영감을 주는지를 보여준다. 이 커플은 그 모든 것이 아랍에미리티 호스피탤리티의 따뜻함으로 가득 찬 루브르 아부다비 주변에서 카약 타기부터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가족 휴가를 보냈다. 그들은 해질 무렵 해변을 거닐기 전에 아랍에미리티의 전통 요리를 맛보며 환영과 편안함을 느꼈다. 아부다비 DCT 전략 마케팅 및 홍보 담당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노우프 모하메드 알-보우실라이비(Nouf Mohamed Al-Boushelaibi)는 "우리는 아부다비를 전 세계와 공유하는 것에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엘사와 크리스가 저희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이들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발견에 대한 사랑은 영감을 주는 문화 체험에서부터 모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각자의 페이스에 맞춰 의미 있고 지속적인 추억으로 만들어 주는 아부다비의 모든 것을 부각한다"고 말했다. 크리스와 엘사가 꿈을 실현한 아부다비 모험을 통해 영감을 받고 새로운 영상을 보려면 여기를 방문하기 바란다. 익스피리언스 아부다비: 익스피리언스 아부다비는 아부다비 문화관광부의 여행지 브랜드이다. 아부다비 DCT는 아부다비의 문화 및 관광 분야와 창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함으로써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아부다비의 더 넓은 전 세계 야망을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부다비 DCT 는 이 토후국의 입지를 최고의 국제적인 목적지로 정의하는 조직들과 협력하여 이 토후국의 잠재력에 대한 공동 비전을 중심으로 조성된 생태계를 통합하고, 노력과 투자를 조정하며,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문화 및 관광 산업을 지원하는 최고의 도구, 정책과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부다비 DCT 의 비전은 이 토후국의 사람, 유산, 지형이 정의한다. 우리는 호스피탤리티, 선구적인 이니셔티브, 창의적 사고라는 아부다비의 살아있는 전통으로 대표되는 진정성, 혁신, 독보적인 체험의 장소인 아부다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와 이 여행지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dct.gov.ae와 visitabudhabi.ae를 방문하기 바란다.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LQEYVigHGZQ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9319/Elsa_Pataky.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9316/Chris_Hemsworth.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9317/Elsa_Pataky_Chris_Hemsworth_Desert.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9318/Elsa_Pataky_Chris_Hemsworth_dining.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239093/4629993/Experience_Abu_Dhabi_Logo.jpg?p=medium600 Could use a vacation right now: Elsa Pataky and Chris Hemsworth Partner with Experience Abu Dhabi Could use a vacation right now: Elsa Pataky and Chris Hemsworth Partner with Experience Abu Dhabi Could use a vacation right now: Elsa Pataky and Chris Hemsworth Partner with Experience Abu Dhabi Could use a vacation right now: Elsa Pataky and Chris Hemsworth Partner with Experience Abu Dhabi

2024.11.06 23:10글로벌뉴스

CGTN: 중국,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로 개방 의지 재확인

베이징 2024년 11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 최대 수입 무역 박람회인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해외 기업들이 상하이로 몰려들고 있다. 올해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경제 및 무역 행사인 CIIF의 지난해 누적 거래액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784억 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CIIE는 축구장 크기 50개에 해당하는 36만 제곱미터가 넘는 전시 공간에서 129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3496개 전시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복수의 중국 관계자에 따르면 참가 국가와 전시업체 수는 이전 기록을 뛰어넘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297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전체 참가업체 중 186개 기업과 기관이 7년 연속 CIIE를 찾았다. 리창 중국 총리는 4일 열린 올해 CIIE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CIIE 개최는 중국의 개방과 협력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세계에 대한 중국의 엄숙한 약속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리스 최대 항구 운영사인 피레우스 항만청(Piraeus Port Authority)은 7년 연속 CIIE에 참가했다. 피레우스 항만청은 2018년 제1회 CIIE에 처음 참가한 이후 2019년 컨테이너 처리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그중 40%는 중국에서 온 물량이다. 피레우스 항만청 전시 담당자인 에브독시아 카스트리넬리(Evdoxia Kastrinelli)는 중국중앙방송총국(CMG)에 "피레우스 항만청은 중국과의 상생 파트너십을 목표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매년 CIIE에 참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는 앱티브(Apitv)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 기업이다. 더블린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수소 에너지 솔루션, 액체 수소 부스터 펌프 및 기타 첨단 제품을 포함한 45개 이상의 최첨단 혁신 기술을 모두 중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CIIE에 참가한 장 웨이하오 씨는 "우리는 지난 수년간 CIIE가 세계 무역에 미친 영향을 확인했으며, 중국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지금이 이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 및 전 세계 기업들과 더 깊이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올해 CIIE에는 선진국의 기술 제품과 소비재 외에도 세계 최빈국 37개국을 포함한 다수의 개발도상국도 참가했다. 이들 국가에는 120개 이상의 전시 부스가 무료로 제공됐다. 일부 부스에서는 땅콩, 커피, 꿀, 맥주 등 아프리카의 농특산물을 제공했다. 2024년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정상회의(Summit of the Forum on China-Africa Cooperation)에서 중국은 아프리카 33개국을 포함해 중국과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최빈국이 수출하는 모든 관세 품목에 무관세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후 남아프리카에서 수입된 아보카도 22톤이 10월 초 상하이 양산항에 도착해 세관을 통과했다. 리 총리는 개막식 연설에서 "개방에 대한 공감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든 당사자가 공동으로 국제 경제 무역 질서와 규정을 준수하고, 다자 및 양자 경제 무역 협정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올해 더 심도 있는 개혁과 한층 광범위한 개방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시행했다. 11월 8일부터는 9개국 국민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함으로써 무비자 입국 허용 국가는 총 30개국 가까이로 늘어났다. 이에 앞서 11월 1일에는 외국인 투자에 대한 네거티브 리스트(진입 특별 관리조치)를 갱신함으로써 제조업 부문의 모든 제한을 철폐했다. 또한 상장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정책을 개정하여 9개 도시에 외국인 투자 병원을 허용하기로 했고, 국경 간 서비스 무역에 대한 전국적인 네거티브 리스트도 도입할 예정이다. 중국이 이처럼 계속해서 경제를 개방하고 성장을 촉진한 결과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의 2024년 성장률 전망치를 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중국의 당초 성장률 목표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IMF의 전망치를 바탕으로 중국이 향후 5년간 G7 국가들의 기여도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을 만큼 세계 경제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제도적 개방을 더욱 확대하고 높은 수준의 국제 경제 및 무역 규칙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이라면서 자유무역시험구 업그레이드 전략을 이행하기 위해서도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4-11-05/China-showcases-commitment-of-opening-up-via-massive-trade-fair-1yhuKBzAgZa/p.html

2024.11.06 19:10글로벌뉴스

VFS 글로벌, 한국과 기타 96개 국적자들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전자 도착 비자 서비스 제공 업체에 선정

• 2024년 12월 상순에 시작될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전자 도착 비자(e-VoA) 서비스. •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아랍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7개 언어로 제공되는 전용 이메일 및 실시간 지원. • 다국어 웹사이트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아랍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7개 언어로 제공. • 여행 업계와 컨벤션 목적의 혜택을 위해 단체 예약 기능 이용 가능. 뭄바이, 인도, 2024년 11월 6일 /PRNewswire/ -- 인도네시아 법무 및 인권부 산하 출입관리국은 입국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인바운드 관광을 촉진하며,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전반적인 여행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 및 외교 공관을 위한 세계 최대의 아웃소싱 및 기술 서비스 전문업체 VFS 글로벌을 전자 도착 비자(e-VoA)의 독점 민간 서비스 제공업체로 선정했다. Mr. Silmy Karim, Director General of Immigration of Indonesia, and Mr. Kaushik Ghosh, Head – Australasia, VFS Global, at the Indonesia e-Visa on Arrival Cooperation Agreement Announcement Ceremony in Jakarta on 16 October 2024 2024년 12월 상순에 시작될 예정인 VFS 글로벌의 새로운 e-VoA 플랫폼은 한국을 포함한 97개e-VoA 대상 국가의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머지 않아 여행자들은 출발 전에 온라인으로 전체 수속을 완료하고 사전 승인된 e-VoA를 받음으로써 VFS 글로벌을 통해 더 빠르고 원활한 비자 신청 과정을 즐길 수 있게 된다. e-VoA는 여행에 앞서 VFS 글로벌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필요한 모든 서류를 제출하고 필요한 수수료를 온라인으로 지불하면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서를 제출한 여행자들은 출발 전에 이메일로 비자를 받을 수 있다. 여행자들은 온라인으로 결제한 다음 전자 게이트 또는 입국 카운터를 통해 더 원활하고 빠른 입국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인도네시아 출입관리국 실미 카림( Silmy Karim) 국장은 "출입관리국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려는 외국인들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최신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VFS 글로벌과 협력하여 우리 파트너들이 소유한 네트워크와 디지털 플랫폼을 고려함으로써 외국인들의 입국을 늘리는 데 효과적으로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VFS 글로벌을 통해 인도네시아 e-VoA를 신청한 여행자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아랍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7개 언어로 된 전용 이메일과 실시간 지원을 받아 문의 사항을 해결 받는다. VFS 글로벌은 적절한 시기를 통해 핵심 시장에 더 많은 언어 지원을 추가할 계획이다. 주빈 카르카리아(Zubin Karkaria) VFS 글로벌 그룹 설립자 겸 최고경영책임자는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목적지이기에 그들의 비자 신청 절차를 더 빠르고 간단하며 훨씬 더 편리하게 해줄 서비스를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 사용자 친화적이고 보안성이 높은 디지털 전자 도착 비자(e-VoA) 서비스는 비자 신청 경험을 크게 향상시킴으로써 인도네시아를 찾는 관광객의 증가를 촉진할 것이다. 이 서비스를 위해 인도네시아 법무 및 인권부 산하 출입관리국과 관광 및 창조경제부와 협력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VFS 글로벌의 새로운 e-VoA 플랫폼은 신청자들이 제출하는 모든 문서가 완전하고 오류가 없음을 보장한다. 이 플랫폼은 또한 신청자 세부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하여 신청자들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는 OCR 기술을 적용한다. 이 새로운 플랫폼은 또한 여행 업계와 컨벤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 예약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VFS 글로벌 세계 최고의 아웃소싱 및 기술 서비스 전문업체 VFS 글로벌은 전 세계 정부와 외교 공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비롯한 혁신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동사는 동사 고객 정부들의 비자, 여권, 영사 서비스 신청과 관련되어 판단이 필요치 않은 단순 행정 업무를 관리해줌으로써 고객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중요한 평가 업무에만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사는 기술 개발, 채택과 통합에 대한 책임감 있는 접근 방식을 통해 업무의 윤리적 처리와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하면서도 69개 고객 정부들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153개국에서 3,400개 이상의 신청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VFS 글로벌은 2001년부터 2억 9,700만 건 이상의 신청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왔다. 취리히와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VFS 글로벌은 스위스에 본사가 있는 쿠오니와 위겐토블러 재단, EQT와 함께 블랙스톤이 관리하는 투자 펀드가 과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가치를 창출하고 정부 서비스를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책임감 있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이끌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49084/VFS_Global_Ceremony_Jakarta.jpg?p=medium600

2024.11.06 18:10글로벌뉴스

Silicon Motion, ISO 26262 ASIL B Ready 및 ASPICE CL2 인증 획득

-- 최고 수준의 자동차 안전 스토리지 솔루션 품질 인증 받아 서울, 대한민국 2024년 11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 장치(SSD)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 설계 및 마케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Silicon Motion Technology Corporation(NasdaqGS: SIMO)("Silicon Motion")은 오늘 ISO 26262 ASIL B Ready 및 ASPICE CL2 인증 획득을 발표했다. Silicon Motion, 자동차 안전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ISO 26262 ASIL B Ready 및 ASPICE CL2 인증 획득 클라이언트 및 자동차용 스토리지 사업 담당 부사장인 넬슨 두안(Nelson Duann)은 "이번 인증 획득은 기술 선도기업으로서의 우리의 역할과 자동차용 스토리지의 최고 표준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이번 인증은 특히 전기차(EV)와 자율주행 기술에서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실리콘모션이 자동차 분야에서 확보한 핵심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 것"이라 밝혔다. 전기차(EV)와 자율주행 차량의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안전하고 높은 성능의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의 필요성은 이전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Silicon Motion은 현대 자동차의 데이터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의 엄격한 안전 및 신뢰성 표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첨단 NAND 플래시 컨트롤러 기술과 펌웨어로 이러한 요구에 대응한다. 20년 넘게 전문성을 구축해 온 Silicon Motion은 높은 성능, 높은 에너지 효율 및 높은 내구성을 갖춘 스토리지 솔루션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Silicon Motion의 자동차 등급 제품은 AEC-Q100, IATF 16949, ISO 26262, ASPICE를 포함한 엄격한 국제 표준을 충족하며, 업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안전 및 신뢰성 기준을 초과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Silicon Motion은 현재 자동차 산업에 주력 중이며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차량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SSD 컨트롤러와 Ferri 임베디드 스토리지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전문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ilicon Motion 소개: Silicon Motion은 솔리드 스테이트 저장(SSD) 장치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 공급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전 세계 어느 회사보다 더 많은 서버, PC 및 기타 클라이언트 장치용 SSD 컨트롤러를 공급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IoT 장치 및 기타 응용 부문에 사용되는 eMMC 및 UFS 임베디드 저장 컨트롤러 분야에서도 시장 리더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맞춤형 고성능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전문 산업 및 자동차 산업용 SSD 솔루션 또한 공급하며, 대부분의 NAND 플래시 공급업체, 저장 장치 모듈 제조사 및 주요 OEM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Silicon Motion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siliconmo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관련 담당자미니 린(Minnie Lin)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이사이메일: minnie.lin@siliconmotion.com 투자 관련 담당자:이메일:IR@siliconmotion.com 영업 관련 문의이메일: service@siliconmotion.com 출처: Silicon Motion Technology Corporation

2024.11.06 18:10글로벌뉴스

베이글코드, 사내 AI 컨퍼런스 '베이글잼: 아트' 마무리

베이글코드(대표 김준영, 윤일환)가 지난 5일 사내 AI 콘퍼런스 '베이글잼:아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베이글잼:아트'는 게임 스튜디오, UA 크리에이티브 등 각 부서의 디자이너들이 일 년 동안 경험한 AI 기술 활용 사례를 나누고 새로운 업무 접근 방식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는 AI 기술 적용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2부는 해커톤 방식으로 12개 팀이 AI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틀간 진행된 해커톤에서는 ▲AI 이미지 대량 생성 자동화 ▲배너 시안 제작 자동화 ▲프롬프트 자동생성 챗봇 등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AI 프로젝트가 완성됐다. 이번 행사로 베이글코드는 올해 계획했던 모든 AI 콘퍼런스를 마무리했다. 지난 8월에는 AI 개발 콘퍼런스 '베이글잼: 개발'이 열렸으며, 총 20개 팀이 ▲사내 AI 비서 서비스 ▲비디오 분석을 통한 자동 태그 및 콘텐츠 분류 시스템 ▲플레이어블 광고 제작 툴 등 수준 높은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일부 프로젝트는 추가 개발을 통해 실제 업무에 도입되기도 했다. 베이글코드의 AI 콘퍼런스는 개발과 아트 분야로 나누어 매년 개최되며, 조직의 기술적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사내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와 AI 기술을 업무 전반에 통합해 프로세스 최적화와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이 기술을 자유롭게 탐구하고 도입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자율적인 기술 중심 문화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김준영, 윤일환 베이글코드 대표는 "모든 직원이 새로운 기술을 자유롭게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고, 사내 콘퍼런스는 이러한 문화를 실현하는 중요한 장"이라며 "AI를 효율의 도구 이상의 창의적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유저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6 17:55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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