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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마케팅 광고 업체ぜ<텔@𝔸𝔻𝔾𝕆𝟡𝟡>ぜ찌라시 마케팅 광고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2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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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하이퍼포스' 국내 지원 확대…"AI 주권 시대 연다"

세일즈포스가 한국 시장에 클라우드 인프라 적용을 확대해 인공지능(AI) 개발 편의성을 높인다. 세일즈포스는 차세대 클라우드 인프라 아키텍처 '하이퍼포스'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세일즈포스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에이전트포스와 데이터 클라우드, 태블로 넥스트, 마케팅 클라우드를 한국 내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또 공공, 금융, 통신, 유통, 소비재 등 규제로 인해 디지털 기술 도입이 제한적이던 산업군에서도 세일즈포스 활용이 한층 더 용이해지며 각 산업 특성을 반영한 '인더스트리 클라우드'와 '산업군별 에이전트포스' 도입이 본격화된다. 이에 사전 구축된 데이터 모델과 AI 에이전트를 바탕으로 산업별 특수 요구사항과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보다 민첩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세일즈포스는 2023년 국내 시장에 하이퍼포스를 처음 선보인 후 AI 시대를 맞아 국내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AI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지속 강화해왔다. 특히 최근 발표한 '글로벌 AI 준비지수 보고서'를 통해 한국 시장은 AI 혁신을 위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국가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번 하이퍼포스 지원 범위 확대가 데이터 기반 정립과 에이전틱 AI 활용 환경 구축, AI 기반 데이터 분석·시각화 등 국내 기업의 AI 에이전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세일즈포스는 그간 추구해 온 '완전히 통합된 단일 플랫폼(Deeply Unified Platform)'이 마침내 국내 데이터 레지던시 요건을 충족하며 온전하게 구현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내 기업도 고객과 맞닿아 있는 모든 상호작용, 내부 프로세스, 기능별 업무를 한국 내에 데이터가 저장되는 단일 플랫폼 상에서 통합 관리하며 AI 에이전트를 접목 및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세진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하이퍼포스 국내 지원 확대는 한국 시장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전략적 투자"라며 "고객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 창출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달성하기까지 모든 여정을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1 13:03김미정

테스, SiC 전력반도체용 핵심장비 상용화 성공

반도체 전공정 전문 장비업체 테스는 SiC(탄화규소) 전력반도체 핵심장비 상용화에 성공해 본격적인 출시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SiC 전력반도체의 핵심 공정인 에피(Epi) 성장을 위한 HTCVD(고온CVD)는 기술 난이도가 높아 그동안 유럽, 일본의 업체가 사실상 공급을 독점해온 장비다. 테스는 2016년부터 판매 중인 DUV(극자외선) LED용 고온 MOCVD의 핵심기술을 활용해, SiC 전력소자 성장 장비인 HTCVD 'TRION'을 3년만에 상용화했다. TRION의 핵심 기술은 1천650도 고온의 공정온도에서도 8인치 웨이퍼 내의 온도 편차를 5도 이하로 가능하게 하는 'TRION 스페셜 RF 히터' 와 공정 가스 분사시 두께, 도핑의 균일도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TTPN(튜너블 트리플 페어 노즐; Tunable Triple Pair Nozzle)' 기술이다. 테스는 "독자 기술을 통해 에피 성장의 성능을 결정하는 온도 균일도 향상은 물론, 고객사 유지보수의 편의성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또한 TTNP 기술로 가스의 양, 속도, 방향을 미세하게 조정함으로써 최상의 8인치 두께 및 도핑 균일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테스는 해당 제품을 오는 1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ICSCRM 2025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2025.09.11 13:00장경윤

[현장]SAP·델·KB금융…삼성SDS 리얼 서밋 2025서 AI 업무 혁신 전략 제시

삼성SDS가 개최한 리얼 서밋 2025'에서 국내외 주요 파트너사와 고객사가 대거 참여해 생성형 AI 기반 업무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SAP, 델, KB금융, 원익그룹, 업스테이지 등은 삼성SDS와의 협업 성과와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생성형 AI가 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의사결정 체계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입증하며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11일 삼성SDS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리얼 서밋 2025' 기조연설에 국내외 주요 파트너사 및 고객사가 생성형 AI 기반 업무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SAP의 피터 플루임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 총괄은 "AI는 이제 거울과 연기의 시대를 지나 진짜 업무를 실행하는 시대로 들어섰다"며, SAP의 전략적 ERP 플랫폼이 불확실성을 기회로 바꾸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특히 피터 플루임 총괄의 발표는 브리티 코파일럿의 실시간 번역 기능을 활용해 발표 내용이 실시간으로 화면에 자막으로 표시돼 눈길을 끌었다. SAP의 최신 전략으로 AI 기반 SAP 비즈니스 스위트, 'SAP 데이터 클라우드, 통합형 AI 코파일럿 쥴(Joule)을 소개하며 "모든 업무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고, 의미를 잃지 않는 데이터로 AI 정확도를 극대화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SDS와의 협업을 통해 SAP 프라이빗 클라우드 ERP를 한국 고객에게 맞춤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SDS는 SAP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유일한 파트너"라며 "이제 한국어 지원과 데이터 주권 보장까지 더해졌다"고 말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마이클 델 회장은 "델은 전 세계 수천 개의 고객에게 'AI 팩토리'를 공급하며, 데이터를 실시간 인사이트로 전환하고 있다"며 "델의 인프라 전문성과 SDS의 AI 솔루션을 더한다면 AI 혁신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며 전략적 파트너십의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KB금융그룹 이경종 금융AI2센터장은 삼성SDS의 '패브릭스' 기반 플랫폼 'KB 생성형AI'를 통해 자산관리(PB)·기업금융(RM)·상담 분야 등에 수백 개의 AI 에이전트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25개 전체 업무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는 단순 보조가 아니라 실제로 업무를 수행하는 인재"라며, 향후 MCP, A2A, 에이전트옵스 등 차세대 기술을 신속히 내재화해 플랫폼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원익그룹 김경호 전무는 브리티 코파일럿을 도입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과 업무 연속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사례를 소개했다. 김 전무는 “단순 메일 시스템을 넘어 업무 실행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통합 포털로 그룹웨어가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삼성SDS와 함께 지속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 최훈 총괄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정보 왜곡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문서 AI를 접목한 독자적 구조를 구축했다"며 "보험청구·수기체 인식·통계 분석 등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신제품 'AI 스페이스'에 대해 "단순 생성이 아닌 문서 핵심 데이터 추출과 그 근거까지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하며, 삼성SDS의 SCP GPU 인프라가 고성능 모델 학습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7회를 맞은 리얼 서밋 2025는 10개 트랙, 50개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등 삼성SDS의 대표 서비스와 제조, 유통/서비스, 금융, 공공/국방, 물류 등 다양한 업종의 디지털 전환 사례가 공유됐다. 이날 행사에는 8천명 이상의 현장 참석자를 포함해 온라인 청중까지 1만 5천 여명이 참여해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와 전략에 관심을 보였다. 삼성SDS 이정헌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앞으로도 AI,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기업 혁신의 선두주자로서의역할을 다하겠다"며, "기업 고객들이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1 12:19남혁우

일동제약 고지혈증 치료제 '드롭탑', 동남아 4개국 추가 진출

일동제약은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인 칼베 파르마(Kalbe Farma)와 고지혈증 치료제 '드롭탑' 공급과 관련한 기존의 계약 범위를 확대하고 인근 동남아 시장 추가 진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드롭탑은 체내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 계열 약물인 로수바스타틴과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 성분을 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용 복합제이다. 일동제약은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1위 제약사인 칼베 파르마와 드롭탑 공급 관련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허가 등록 및 출시 절차를 거쳐 2023년부터 해당 품목의 수출을 이어 오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드롭탑은 '로제트'라는 상품명으로 현지에서 시판되고 있으며, 출시 후 3년간 연평균 성장률 125%를 기록하며 인도네시아 내 이상지질혈증 분야 복합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일동제약은 최근 칼베 파마의 수출입 및 유통 담당 계열사인 칼베 인터내셔널(Kalbe International Pte. Ltd.)과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 4개국에 대한 드롭탑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칼베 인터내셔널은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으며, 1만 8000개 이상의 유통 채널과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합작 투자 전략 등을 발판으로 의약품 분야의 시장 영향력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일정 금액의 선급금 수취와 함께 향후 드롭탑 공급에 따라 발생하는 마일스톤 수령 권리도 확보하게 됐다. 일동제약은 칼베 인터내셔널과 협력해 계약 해당 국가 내 드롭탑 허가 추진 등 출시를 위한 제반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거둔 성과를 계기로 칼베 그룹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됐다”며 “추가 계약을 맺은 4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드롭탑의 입지를 넓히는 한편, 회사가 보유한 다른 품목에 대한 협력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11 11:30조민규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행보...생활 관련 법안은 아직 공백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법안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만 4가지다. 하지만 법안이 담아내지 못하는 다른 법안과의 충돌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어떤 법과의 조율이 더 필요한지, 스테이블코인을 안전하게 쓰기 위한 방안들을 세 편에 걸쳐 다뤄본다.[편집자주] ①스테이블코인 법제화 행보...생활 관련 법안은 아직 공백 실이용에 관련한 영향 고려는 부재 현재까지 국회에 발의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중 눈길을 끄는 법안은 민병덕 의원이 대표발의한 '디지털자산 기본법'과 이강일 의원의 '디지털자산산업의 혁신과 성장에 관한 법률'(디지털자산혁신법) 등 두 건이다. 두 법안 모두 스테이블코인을 디지털자산의 하위 유형으로 정의하고, 발행 요건과 사업자 등록 기준 등 제도적 골격을 세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상자산, 스테이블코인이 실제 생활에 영향을 줄 기틀이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들 법안은 사업자 중심의 산업 규율에 집중된 조항이며, 스테이블코인을 실제 사용하는 소비자와 시장 전반을 보호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법제도는 여전히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소비자 보호, 불공정 거래 방지, 광고 규제, 피해 구제 등 실사용 단계에서의 '생활법' 설계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이야기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오류, 어떤 법으로 다룰까 스테이블코인이 실제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 플랫폼 사업자가 자사 생태계에만 국한된 혜택을 제공하며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 이 경우 공정거래법상 '차별적 거래행위'로 해석될 여지도 있지만, 디지털화폐 특유의 구조를 고려한 명확한 유권해석이나 특례 기준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 공정거래법에는 스테이블코인이나 디지털 결제 인프라에 대한 명확한 특례 기준이나 유권해석이 없다. 가상자산 업계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기존 오프라인 유통 기준으로 판단하게 되면, 디지털자산 기반 경쟁 제한 행위에 대한 실질적 제재가 어렵다”고 지적한다.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한 거래에서 결제 오류, 이중 결제, 환불 거부 등이 발생할 경우, 소비자는 누구를 상대로 어떤 법적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을까. 전자상거래법상으로도 결제 오류나 환불 거부에 대한 책임 주체가 모호하다.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또는 탈중앙형 유통 구조에서는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지 법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금융 서비스에서 환급 지연, 시스템 오류, 토큰 소각 누락 등이 발생해도 소비자가 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는 희박하다. 표시광고법상으로도 가치 안정성이나 환금 가능성을 과장해 마케팅에 활용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지만, 이를 제재하거나 고지의무를 명확히 규정한 조항은 없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역시 은행·보험·증권사 등에 초점을 맞춘 설계라,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나 플랫폼 사업자에 적용하기엔 한계가 있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지금 구조에선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지급 결제에서 문제가 생겨도 그 행위가 '금융상품'인지 모호하게 판단될 수 있다”며 “법 적용 대상의 범위를 확대하거나, 가상자산 기반 서비스에 특화된 소비자보호 조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은 수만 명이 동시에 사용하는 디지털 결제 수단이 될 수 있지만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이를 집단적으로 구제할 수 있는 제도 역시 미비하다. 이 경우 피해자 구제를 위한 근거가 되는 법안은 집단소송법과 소비자분쟁조정법이다. 다만 현행 집단소송법은 가상자산 피해 내용을 담고 있지 않으며 소비자분쟁조정법 또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에 대한 효력이 불명확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은 대규모 플랫폼 기반 거래가 이뤄지는 것이 기본이기에 일괄배상, 대표소송제도 도입 등 구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확인된다. 산업법 중심 발의…스테이블코인 법 정체성 강조 현재 발의된 법안이 산업법 중심으로 구성된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계 인사는 “디지털자산 혁신법은 스테이블코인을 지급결제 수단으로 인정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제공하는 데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자금세탁방지나 외환 규율처럼 고난도 감독 기술이 필요한 영역까지 무리하게 담아내려 하면 오히려 법의 정체성이 흐려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의 특금법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를 직접 규율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려면 기존 특금법의 규율대상에 발행자를 명시적으로 포함시켜야 하며, 이는 산업법과 자금세탁방지법이 촘촘하게 연결된 별도 입법 작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외국환거래법과 관련해서도 “지금도 개인지갑 간 송금은 정부 모니터링이 되지 않고 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 문제가 아니라 가상자산 전반의 익명성과 비거래소 구조가 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법조계와 가상자산 업계가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은 현실적인 기술·유통 구조를 고려해 정책 목표별로 다층적 입법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다. 산업 활성화·시장 규율은 혁신법과 기본법, 자금세탁방지 및 외환거래는 특금법과 외환법, 그리고 실생활 피해 구제는 전자상거래·공정거래·광고·금소법·집단소송법 등을 통한 보완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결국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법제도 정비는 단일법으로 해결될 수 없는 구조적 과제다. 제도권에 편입시키는 산업법의 틀을 시작으로, 유통·소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한 '생활법' 차원의 정비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다. 디지털자산이 실생활에 스며들수록 그 활용 방식도 복잡해지고, 문제 발생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법제화는 이제 시작 단계다. 앞으로 입법자와 정책당국은 산업 육성과 이용자 보호 사이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다층적이고 유연한 법체계 설계에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2025.09.11 11:25김한준

맥도날드,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 해피밀 토이 한정 출시

맥도날드가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 해피밀 토이를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해피밀 토이는 글로벌 팬덤의 사랑을 받는 타이니탄을 미니 피규어 형태로 구현해 소장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맥도날드가 출시하는 타이니탄 피규어는 총 14종으로,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지지난 2021년 맥도날드 'The BTS 세트' 광고 영상 속 착장을 재현한 '플레이백 에디션'은 9월 11일부터 제공되며, 맥도날드 로고 의상을 입은 '앵콜 에디션'은 오는 10월 2일부터 만날 수 있다. 피규어는 해피밀 구매 시 제공되며, 원하는 1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매장별 상황에 따라 재고 소진 시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해피밀은 세대를 아우르며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전하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메뉴”라며 “타이니탄 피규어 외에도 앞으로 해피밀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피밀을 구매할 경우 세트 1개당 50원이 'RMHC Korea(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Korea)'에 기부된다. 기부금은 중증 환아 가족이 머물 수 있는 병원 내 보금자리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건립 및 운영에 사용된다.

2025.09.11 10:56류승현

자라 모회사 '인디텍스', 관세·달러 강세에 매출 둔화

패션 브랜드 자라의 모회사 인디텍스가 관세와 달러 강세가 미국 사업에 영향을 주면서 2분기 매출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디텍스는 올해 2분기(5월~7월) 매출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100억8천만 유로(약 16조3천755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3.4% 성장에 못 미치는 수치다. 특히, 인디텍스는 올해 상반기 미주 지역 매출이 3.8%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미국은 그룹 내 두 번째로 큰 매출원으로, 회사는 복잡한 시장 상황을 근거로 들었다. 고르카 가르시아 타피아 인디텍스 투자자 관계 담당 이사는 “이는 관세와 무역 전쟁, 기간 내 외환 변동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주요 교역국에 관세를 부과했으며 유럽연합(EU)에 수입되는 상품에는 15%의 관세를 매겼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후 달러는 유로 대비 12% 하락했다. 스페인에 본사를 둔 인디텍스는 마시모 두띠, 버쉬카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의류 유통업체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거둔 업체 중 하나로 분기별 매출이 10% 이상 증가하는 경우가 다수였다. 올해 성장세가 둔화됐음에도 투자자들은 상반기 총이익률이 58.3%로 안정적이고, 회사가 자체 전망을 조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안도감을 드러냈다. 가르시아 타피아 이사는 인디텍스가 97개국에 걸친 매장 네트워크와 지리적으로 다변화된 소싱 모델 덕분에 미국 관세의 영향을 어느 정도 흡수할 수 있었으며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디텍스는 스페인, 포르투갈, 터키, 모로코 등지에서 제품의 절반 가량을 조달하고 있으며, 해당 국가는 중국, 베트남, 방글라데시와 같은 주요 의류 생산국보다 낮은 관세를 적용받는다. 그러나 달러 약세로 미주 지역의 유로화 기준 매출 비중이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으며 올해 상반기 미주 지역 매출은 전체의 17.8%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8%보다 감소했다. 그 중에서도 스페인은 인디텍스의 최대 시장으로 1천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 비중은 15.5%로 전년 14.7% 대비 증가했다. 유럽 나머지 지역은 50.7%로 전년 49.9%보다 소폭 상승했다. 아메리카와 아시아 지역 매출이 줄었음에도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 인디텍스 최고경영자는 “(고정 환율 기준으로) 모든 지역에서 매출이 긍정적으로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인디텍스가 미국에서 신규 매장 개설 계획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중 하나는 내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개소할 예정으로, 이는 인디텍스가 미국 내 26번째 주에 진출하는 것을 뜻한다.

2025.09.11 10:56박서린

롯데칠성음료, 美 소주 시장 공략 속도…'순하리' 판매채널 8배↑

롯데칠성음료가 미국 소주 시장에서 '순하리 처음처럼(이하 순하리)'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 유통사와의 협력 전략이 효과를 내며 판매 채널과 수출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순하리 판매처는 미국 내 2만3천여 곳으로, 지난해 말(2천700여 곳) 대비 8배 이상 늘었다. 판매 지역도 같은 기간 26개주에서 48개주로 확대됐다. 코스트코, 타겟, 크로거, 알버슨 등 대형 유통망에도 순하리와 '새로'를 입점시키며 시장 저변을 넓혔다. 수출액 역시 증가세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순하리 등 과일소주 수출은 연평균 38% 성장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었다. 일반 소주 제품군도 같은 기간 연평균 20%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현지 주류 유통사 'E&J 갤로'와의 협력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갤로는 세계 110여 개국에 와인을 공급하는 미국 최대 주류기업으로, 롯데칠성은 지난해 12월 협약 체결 이후 갤로 유통망을 통해 소주 브랜드를 대형마트·주류 판매점으로 확산시켰다. 또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올해 4월에는 신제품 '순하리 자두', '순하리 리치'를 출시하고 SNS 이벤트를 병행했다. 두 제품은 '2025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에서 각각 더블 골드와 실버를 수상했다. 여름부터는 대학 풋볼 경기장 내 부스 운영, 시음행사, 굿즈 제공 등을 통해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미국 프로축구 LA갤럭시 홈구장에서는 순하리 바도 운영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갤로 유통망을 활용한 채널 다변화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소주를 미국에서 맥주·위스키와 같은 독립적 카테고리로 자리잡도록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1 10:55류승현

美 법원, 쿠팡Inc 주주 집단소송 기각…"기만 입증 부족"

미국 법원이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사측의 기만행위가 있어 손해를 봤다며 제기한 집단소송에서 쿠팡의 손을 들어줬다. 10일(현지시간) 판결문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의 버논 S. 브로데릭 판사는 쿠팡Inc 일부 주주가 지난 2021년 제기한 집단소송을 기각했다. 브로데릭 판사는 “쿠팡과 경영진이 고의로 주주를 속였다거나 허위·누락된 공시를 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재항고의 기회도 주지 않고 사건을 종결지었다. 이번 소송은 뉴욕시공적연금기금 등 주주들이 제기한 것으로 쿠팡이 ▲물류창고의 열악한 근무환경 은폐 ▲검색 결과 조작 ▲직원들에게 자체 브랜드 제품에 유리한 리뷰 작성 강요 ▲공급업체를 압박해 경쟁 플랫폼에서의 가격을 높이도록 요구했다는 등의 혐의를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3월 상장 이후 1년 만에 주가가 절반 이상 하락한 배경에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와 대형 물류센터 화재 등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뉴욕증시에서 쿠팡Inc 주가는 2021년 3월 11일 상장 당일 장중 69 달러(9만5천751원)까지 올랐지만, 2022년 5월 10 달러(1만 3천877원) 밑으로 떨어지 바 있다. 브로데릭 판사는 “쿠팡의 근무환경 관련 발언은 지나치게 포괄적이거나 지향적 표현에 불과해 허위로 보기 어렵고, 공급업체와의 관계에 대한 발언 역시 구체성이 부족하거나 사실이거나 단순한 과장에 불과하다”며 “가격 조작 관련 주장도 구체성이 부족하고 직원 리뷰 작성에 대해서는 쿠팡이 이미 공시했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IPO 주관사였던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앨런앤코 등에 대한 모든 청구도 기각됐다.

2025.09.11 10:54김민아

美 편의점, 샌드위치 체인 품는다…"이례적"

미국 편의점 운영업체 '레이스트랙'이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포트벨리'를 약 5억6천600만 달러(7천857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편의점 운영업체가 외식 브랜드를 인수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레이스트랙은 포트밸리를 주당 17.12 달러(2만3천767원)에 공개매수 방식으로 전량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47%의 프리미엄이다. 포트벨리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75% 이상 상승했다. 이번 거래는 올해 4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발표 이후 팟벨리의 주가는 30% 이상 급등했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포트벨리는 가맹점을 포함해 미국 내 445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천개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이스트랙은 14개 주에서 800개 이상의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밥 라이트 포트벨리 최고경영자(CEO)는 “레이스트랙의 전략적 비전과 품질에 대한 헌신은 고객에게 훌륭한 음식과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사명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며 “최근 수년간 가맹점 중심의 성장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거래는 주주들에게 즉각적이고 확실한 가치를 제공하면서 성장 경로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레이스트랙의 두 번째 인수로 앞서 회사는 지난 2023년 걸프오일(Gulf Oil)을 인수한 바 있다.

2025.09.11 10:27김민아

OTT 웨이브, 광고형 요금제 2종 출시

웨이브는 10월부터 '웨이브 광고형 스탠다드', '웨이브X티빙 더블 광고형 스탠다드' 등 2종의 광고형 상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웨이브 광고형 스탠다드'는 기존 '웨이브 스탠다드'와 동일하게 풀HD 화질에 2인 동시 시청을 지원하며, 드라마, 예능, 영화, 오리지널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티빙과 협력해 '더블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도 선보인다. '나 혼자 산다', '유퀴즈', '나는 솔로' 등 인기 방송 예능 프로그램부터 '은수 좋은 날', '신사장 프로젝트', '단죄' 등 최신 드라마, 그리고 '피의게임', '환승연애' 등 웨이브와 티빙이 보유한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웨이브는 티빙과 함께 새 상품 출시를 맞아 오는 9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광고주 초청 '웨이브X티빙 통합 광고 플랫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웨이브X티빙 신규 광고상품을 소개하고, OTT 플랫폼을 통한 효율적인 브랜드 확산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2025.09.11 10:19진성우

LK삼양, IBC 2025에서 24-60mm 줌렌즈 공개

국내 렌즈 제조사 LK삼양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는 국제 방송·영상 장비 전시회 'IBC 2025'에서 줌렌즈 신제품 'AF 24-60mm F2.8 FE'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AF 24-60mm F2.8 FE 렌즈는 독일 광학업체 슈나이더 크로이츠나흐와 협업해 개발된 렌즈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용 E마운트와 호환되는 제품이다. 표준 줌 영역을 커버하는 24-60mm 초점거리에서 F2.8 조리개값을 유지하며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 가능하다. 피에트 티엘레 슈나이더 사진·영상 부문 총괄은 "이번 신제품은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자유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다재다능한 렌즈”라고 평가했다. 구본욱 LK삼양 대표이사는 "AF 24-60mm F2.8 FE는 슈나이더와 공동 개발한 두 번째 줌 렌즈다. 50년이 넘는 광학 기술력과 글로벌 협업을 바탕으로 전 세계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혁신적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AF 24-60mm F2.8 FE는 IBC 2025 현장에서 공개 이후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25.09.11 10:11권봉석

브이디로보틱스, 서빙·청소로봇 패키지 출시

서비스로봇 기업 브이디로보틱스는 오는 30일까지 소상공인에 최대 748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하는 '서빙·청소로봇 올인원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브이디로보틱스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자사의 대표 제품인 서빙로봇 '푸두봇'과 스마트 습식 스크러버 '클리버A1'을 결합한 패키지를 월 39만8천원에 제공한다. 두 제품의 정상가격 기준 합산 렌탈 비용은 월 57만8천원이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월 18만원을 지원한다. 36개월 기준 총 648만원 규모다. 여기에 100만원 상당 설치비 및 홍보물도 무상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실제 상업 공간에서의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최근 남양주에 위치한 대형 카페 '더늘봄'은 반복 업무의 효율화와 인력 운영 안정성 확보,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브이디로보틱스의 서빙로봇과 청소장비를 함께 도입했다. 서빙과 청소로봇 복합 운영은 효율은 물론 비용 대비 효과 측면에서도 탁월함을 발휘하고 있다. 더늘봄 전체 공간을 청소하는데 2명의 직원이 매일 1시간 이상 투입됐으나 클리버A1 도입으로 1명이 20분안에 끝낼 수 있게 됐다. 신현일 브이디로보틱스 마케팅실장 이사는 "로봇 기술은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겪는 인력 관리, 노동 강도, 위생 기준 등 부담을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사업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존 인력의 과중한 업무를 분산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이디로보틱스는 앞으로도 서빙과 청소 외에도 주차, 배송, 안내, 광고 등 다양한 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하는 '서비스 로봇 플랫폼'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9.11 10:10신영빈

HP, 국내 게이밍 PC 시장서 3년 연속 1위 기록

HP는 11일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를 토대로 "국내 브랜디드 게이밍 PC 시장에서 12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IDC에 따르면 HP는 2022년 3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12분기(36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HP 관계자는 "2021년 국내 게이밍 시장 진출 이후 문화 바탕 마케팅 캠페인과 제품 라인업으로 성장세를 기록했고 1년 반만에 1위 자리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HP는 AI 관련 기술을 게이밍 PC에 적용하고 있다. 게임 환경을 실시간 분석해 성능과 설정을 자동 최적화하는 '오멘 AI', 세밀한 기능과 성능 조정을 수행하는 전용 소프트웨어 '오멘 게이밍 허브'가 기본 탑재된다. 서비스 품질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 대상 24시간 전문 엔지니어 전화 상담, 하이마트 접수 대행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HP는 지난 수년간 게이밍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며,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오멘을 중심으로 한 게이밍 생태계를 고도화해, 게이머가 몰입감 있고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1 09:44권봉석

OCI, 협력사와 '중대재해 예방' 안전간담회 개최

OCI가 협력사들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 OCI는 지난 10일 군산공장에서 중대재해 예방 및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2025 하반기 협력사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OCI는 최근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대재해 예방 대책을 다각적으로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모색하고자 금번 CEO 주관 하반기 협력사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 OCI는 매년 반기마다 CEO 주관 협력사 안전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 간담회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사 안전역량 강화 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OCI 대표이사 김유신 부회장, 정승용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등을 비롯한 OCI그룹 임직원 및 110여 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으며, ▲중대재해 예방 협력사 안전역량 강화 워크숍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현황 ▲CEO 안전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중대재해 예방 협력사 안전역량 강화 워크숍' 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고위험요인 관리 등 새로운 안전관리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사업장 핵심 위험 작업에 대한 안전대책을 함께 모색하고 논의했다. 특히 실효성 있고 즉각적인 중대재해 예방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OCI 및 협력사 경영진이 실천해야 하는 안전리더십 행동 및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현황이 공유되었다. OCI는 올해 상반기부터 협력사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달까지 최종 점검을 실시해 미비한 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OCI는 향후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해 협력사들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OCI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제시된 협력사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협력사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OCI는 협력사와의 상생 및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OCI는 각 사업장에서 매월 협력업체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OCI의 안전보건 활동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사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 사업장 관리자들의 안전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리더십 강화 프로젝트'를 통해 관리자들의 코칭 역량을 제고하고,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OCI 김유신 부회장은 “OCI는 모든 경영 활동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협력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OCI와 협력사 모두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일터 조성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1 09:33류은주

OTT 티빙, '오픈AI 챗GPT 엔터프라이즈' 전사 도입

티빙이 전사적 AI 활용 확대와 업무 혁신을 위해 국내 OTT 최초로 오픈AI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공식 도입했다. 이에 따라 티빙의 모든 임직원들은 사내 통합 인증 시스템(OKTA) 로그인을 통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하게 된다. 티빙은 AI 기반 업무 환경을 한층 고도화하고, 조직 전반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티빙은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으로 ▲코딩 ▲리서치 ▲보고서 구조화 ▲리포트 작성 ▲마케팅 콘텐츠 초안 작성 ▲트렌드 요약 등 다양한 실무 영역에서 AI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OTT 사업 특화 영역인 콘텐츠 기획과 데이터 분석에도 AI를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딥러닝 기반의 커스터마이징 학습을 통해 조직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고도화 업무도 추진한다. 아울러 조직별 AI 활용 우수 사례를 사내에 공유하며, 실무 적용부터 고급 활용법까지 폭넓게 다루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반복 업무를 넘어 전략 기획, 크리에이티브 제작,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등 전사적 혁신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티빙 관계자는 “OTT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기민한 의사결정과 효율적 운영이 핵심”이라며 “단순한 업무 효율화를 넘어 티빙이 AI 퍼스트 조직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자, OTT 산업 내에서 AI 기반 혁신을 선도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1 09:27박수형

로봇청소기 업체 드리미, 부가티 똑닮은 전기차 렌더링 공개

자동차 사업 진출을 공언한 중국 로봇청소기 업체 드리미가 첫 전기차 모델 렌더링을 공개했다. 10일 카뉴스차이나닷컴에 따르면 위하오 드리미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첫 순수 전기차 모델 차량 렌더링 이미지를 올다. 공개된 차량 외부 디자인은 부가티 시론을 연상케 한다. 드리미는 부가티를 경쟁 모델로 지목하며 고급차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해당 모델의 프로토타입(시제품)은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CES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드리미는 지난 8일 독일에서 자동차 생산을 위한 공장 입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지 공급망을 활용해 연구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물류 비용을 줄이겠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프랑스 은행 BNP파리바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넓히고 있다. 드리미는 지난달 말 전기차 사업 진출을 공식화하면서 2027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약 1천명 규모의 개발팀을 꾸렸으며 인력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2025.09.11 09:18류은주

홈앤쇼핑, '2025 자카르타 국제프리미엄소비재전' 참가

홈앤쇼핑은 14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ICC 전시장 A홀에서 개최되는 '2025 자카르타 국제프리미엄소비재전'에 참가해 협력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홈앤쇼핑이 K-뷰티·푸드 등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협력사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홈앤쇼핑은 '홈앤쇼핑관'을 운영하며 참가 협력사들의 제품을 집중 홍보하고,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인도네시아에 수출 중이거나 수출을 앞둔 유망 협력사 14개사가 참여하며, ▲부스 전시 및 홍보 ▲프리미엄 사양 부스 장치 지원 ▲물류비 및 통역원 지원 ▲현지 바이어 1:1 비즈매칭 ▲라이브방송 및 SNS 홍보(틱톡, 인스타그램 등)를 통한 디지털 마케팅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행사장 내 마련된 라이브 스튜디오 존에서 14개 전체 참가사를 대상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현지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 기회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내 K-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더불어 수출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협력사로는 백년가게의 해풍영농조합법인, 청년창업가협회의 스타트업 8개사, 이트리얼 등 총 14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자카르타 국제프리미엄소비재전은 홈앤쇼핑 K-뷰티-푸드 협력사의 글로벌 수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홈앤쇼핑은 현지 바이어와 협력사 간의 안정적인 수출 연계를 통해 수출 규모 확대와 다양한 해외판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1 08:35안희정

부스터스 이퀄베리, 북미 아마존 세럼 부문서 높은 선호도 입증

커머스 전문 스타트업 부스터스(대표 최윤호)는 이퀄베리의 대표 제품 '비타민 일루미네이팅 세럼'이 북미 아마존 'Most Wished For' 페이셜 세럼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Most Wished For은 위시리스트를 포함해 고객들이 결혼 및 출산 선물로 받길 원하는 목록인 웨딩∙베이비 레지스트리에 가장 많이 추가한 상품을 보여주는 순위다. 비타민 일루미네이팅 세럼은 지난 8월 19일부터 해당 부문 페이셜 세럼 분야 1위에 올라서며 높은 소비자 선호도를 입증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지난 8월 27일부터는 판매량 등을 반영해 상품의 입지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BSR(최고 판매자 랭킹, Best Sellers Rank) 페이셜 세럼 부문에서 비타민 일루미네이팅 세럼이 4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저력을 보였다. 현재도 상위 10위 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Most Wished For에서 확인된 높은 잠재 수요가 실제 구매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다. 이퀄베리는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북미 아마존 'Best Deal' 행사에서도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높은 성과를 올렸다. 행사 기간 중 주요 제품에 최대 36% 할인 혜택을 제공한 가운데, 특히 비타민 일루미네이팅 세럼이 전체 비타민C 세럼 제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비타민 일루미네이팅 세럼의 이 같은 흥행 뒤에는 K뷰티 열풍과 함께 피부 자극 없이 뛰어난 효과를 자랑하는 성분 경쟁력이 있었다. 실제 잡티, 기미, 색소 침착 등 여름철 피부 고민을 정확히 겨냥한 점이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부스터스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하반기에도 글로벌 마케팅 역량과 경쟁력 있는 제품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세계 각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소해주는 제품군을 확대하고 시즌별, 문화권별 특성에 맞춘 고객 소통을 강화하며 판매 라인을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스터스 관계자는 “이퀄베리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현지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한 명확한 콘셉트와 성분 설계를 기반으로 북미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뷰티 솔루션을 제시하며 K뷰티의 새로운 성공 신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1 08:22안희정

CJ프레시웨이·HS효성·코스맥스 등 하반기 채용설명회 열린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2025년 하반기 오프라인 채용설명회가 본격 시작됐다고 11일 밝혔다. 9월 3~4주 차 캐치카페에서 채용설명회를 여는 기업은 현대해상화재, DB손해보험, DB생명, CJ프레시웨이, APR, 키움증권, HS효성, 코스맥스 등이다. 현대해상화재는 오는 15일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2025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채용 안내 ▲현직자 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자산운용, 보험계리/수리, 디지털/데이터분석, IT/정보보호, 기업보험 현직자가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설명회는 관련 업계, 직무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DB그룹은 '2025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앞두고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DB손해보험은 16일과 18일, DB생명은 23일과 24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회사 및 채용 전형 소개 ▲현직자 직무 상담 순으로 영업관리, 보상관리, 경영지원, 종합직, 상품계리, 자산운용, IT, AI 등 현직자가 직접 참여한다. 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는 서류 가산점이 주어진다. CJ프레시웨이는 16일 신촌점에서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회사 및 전형 소개 ▲현직자 직무 상담 순으로 영업, MD, SCM, IT, 식품R&D, 식품안전 현직자가 참여해 소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설명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19일에는 유튜브 '캐치TV'에서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APR은 오는 24일과 26일 캐치카페에서 '2025 글로벌 뷰티 마케터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기업 소개 및 채용 직무 안내 ▲마케팅 실무진 상담 순으로 아시아권, 북미, 유럽, 중동 지역 실무진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참석자에게는 브랜드 제품이 증정된다. 추가로, 17일에는 유튜브 '캐치TV'에서 온라인 설명회도 진행한다. 키움증권은 17, 18, 24일 캐치카페 신촌점, 서울대점, 안암점에서 '2025 대졸 신입사원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회사소개 ▲채용안내 및 전형꿀팁 ▲직무Q&A 순으로 채용 담당자 및 직무별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구직자를 만난다. 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는 서류 가산점이 부여된다. HS효성은 18일 혜화점, 22일 신촌점, 23일 서울대점에서 '2025년 하반기 신입 공채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회사 및 채용 전형 소개 ▲직무별 소그룹 상담 순으로 R&D, 영업, 생산, 지원, 브랜드마케팅, IT기술, IT인프라 및 솔루션 현직자가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기업과 직무에 관심 있는 구직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스맥스는 오는 25일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행사는 ▲회사 및 채용절차 소개 ▲부문별 현직자 직무상담 및 인사담당자 Q&A 순으로 진행되며 해외영업, R&I, 부자재소싱 직무 현직자가 직접 참여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 예정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캐치카페는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에서 운영하는 취준생 무료 카페로, 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오프라인 설명회 개최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직무 현직자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직무 상담회'가 구직자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5.09.11 07:39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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