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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마케팅 광고업체コ﹤𝔸𝔻𝔾𝕆𝟡𝟡﹥コ찌라시 마케팅 광고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99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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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로우, SK쉴더스와 SW공급망 사업 협력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 스패로우(대표 장일수)가 SK쉴더스(대표 민기식)와 취약점 진단 사업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과 기관의 SW 공급망 보안 역량 강화를 가속화한다. 스패로우는 SK쉴더스는 성남 판교 SK쉴더스 본사에서 'SW 공급망 보안 및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증하고 있는 SW 공급망 위협에 대응, 기업과 기관의 공급망 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성사됐다. 특히 고객이 SW 개발 전 과정에서 필수적인 소스코드·오픈소스·웹 취약점 분석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진단 및 조치함으로써 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두 회사가 적극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스패로우는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통합 솔루션 'Sparrow Enterprise'를 SK쉴더스에 공급하고, 국내 사이버보안 1위 SK쉴더스는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사이버보안 컨설팅과 제품 판매에 나선다. 두 회사는 공동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는 동시에, 국내 최대 화이트 해커 그룹인 이큐스트(EQST)의 역량을 활용해 진단 사업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QST는 랜섬웨어, LLM 기반 공격, 웹·모바일 보안 등 최신 위협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며 글로벌 보안 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특히, 국내 최다 침투 테스트 경험을 토대로 산업군별 특화된 해킹 시나리오와 점검 체계를 운영해 기업이 위협을 조기에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재우 SK쉴더스 혁신사업본부장(전무)은 “최근 공급망 공격은 한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는 중대한 리스크로 여겨진다”며 “이번 스패로우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이 소프트웨어 개발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SK쉴더스의 독보적인 컨설팅 역량과 스패로우의 검증된 솔루션이 만나 더 많은 고객들이 SW 공급망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취약점 점검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보안 가치를 제공하고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패로우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부문 공공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보안 취약점과 품질 이슈를 검출하고 보안 테스트 자동화를 통해 데브섹옵스(DevSecOps)를 구현할 수 있게 지원한다. 데브섹옵스(DevSecOps)는 개발(Development)·보안(Security)·운영(Operations)을 통합한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이다.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 웹 취약점 분석,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 등 개발, 테스트, 운영 단계에 걸쳐 다양한 AST(application Security Testing) 도구를 제공하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정부 및 공공기관과 다수의 금융기관, 일반 기업에서 스패로우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조직의 규모나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구축형, 클라우드형, API형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2025.09.12 10:30방은주

롯데아울렛, 전 점포서 가을맞이 '더 그랜드 카니발' 진행

롯데아울렛이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아울렛 전점에서 '더 그랜드 카니발'을 테마로 가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아울렛은 매 주말 낮부터 저녁까지 즐길 수 있는 '올 데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김해점(9월20~21일), 기흥점(9월27~28일), 이천점(10월4~5일) 릴레이로 전개된다. 페스티벌에서는 게임, 공연, 플리마켓 등을 제공한다. 과녁맞추기, 콘홀게임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프로그램을 비롯해 마임, 저글링 등의 서커스 공연이 펼쳐진다. 김해점과 이천점에서는 파리지앵 감성 컬러링 브랜드 OMY(오마이)와 협업해 제작한 대형 컬러링 월에서 컬러링 체험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인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서는 글로벌 인기 IP '쿠키런'으로 유명한 데브시스터즈,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 협업해 '쿠키캠프'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는 의왕점 GF광장에서 쿠키런 굿즈 판매 및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의왕점 잔디광장에서는 게임 체험존, 대형 인형 포토존 등 캐릭터와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민다. 가을 감성에 맞춰 캠핑 분위기로 조성하고 노르디스크와 함께 롯데아울렛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쿠키런X노르디스크' 협업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에서는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초대형 하츄핑 벌룬 포토존은 19일부터 설치된다. 매 주말 인형탈 이벤트, 싱어롱 공연 등 이벤트를 연다. 팝업스토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츄핑 풍선 머리띠, 캐치! 티니핑 캔뱃지 등 금액대별 감사품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쉐이크쉑 트레일러 팝업, 벤앤제리스 팝업 등 유명 F&B 팝업스토어도 전개할 예정이다. 매주 상품군별로 특별한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 위크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남성·여성패션 상품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및 스페셜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는 F/W 시즌 최대 규모의 골프 행사도 열린다. 지포어, 말본, 어뉴골프 등 프리미엄 브랜드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동부산, 기흥, 의왕 파주 등 9월에 개점한 점포에서는 개점 기념 특별한 경품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현영 아울렛마케팅팀장은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인기 캐릭터 팝업과 다양한 페스티벌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2 10:02김민아

CJ메조미디어, 글로벌 광고시장에 AI 기술 경쟁력 과시

디지털마케팅 기업 CJ메조미디어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인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백승록 CJ메조미디어 대표는 'AI에서 AX로, 기술을 넘어 경험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백 대표는 “초개인화 AI 기술이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광고 업무의 전 과정이 자동화되고 성과 최적화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메조미디어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빅데이터와 AI 기술 중심의 '에이엑스'와 통합 광고운영 중심의 '애들리'라는 자체 AI 브랜드를 선보였다. 두 브랜드는 광고 캠페인의 3단계인 ▲전략 수립 ▲운영 최적화 ▲성과 분석 전반에 활용되는 단계별 AI 광고솔루션을 제공해 광고 성과를 극대화한다. 백 대표는 CJ메조미디어의 AI 광고솔루션을 통해 앞으로의 광고 비즈니스가 어떻게 혁신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캠페인의 시작인 전략 단계에서는 AI 기반 자동 예산 분배 솔루션 '에이엑스 버짓 옵티마이저'를 소개했다. 백 대표는 “이 솔루션은 22개 업종에 대한 캠페인 데이터와 주요 매체 200여 개의 광고상품을 학습했으며, 광고주 KPI에 따라 AI가 최적의 매체와 광고상품을 조합한 예산 분배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광고주 캠페인 전략 수립에 적용한 결과, 광고 수익률(ROAS)가 대폭 향상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캠페인 운영 단계에서는 통합 광고 운영 솔루션 '애들리'를 공개했다. 백 대표는 “과거 마케터가 카카오, 네이버, 구글, 메타 등의 모든 매체의 데이터를 수동으로 취합해 엑셀로 분석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했지만, adly는 이 모든 과정을 API 연동을 통해 완전 자동화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클릭 한 번으로 광고 운영 성과를 시각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인사이트로 실무자들의 전략적 제안까지 돕는다”고 부연했다. 캠페인 성과 분석 단계에서는 디지털광고 전문 AI 에이전트 '앤써'를 선보였다. 백 대표는 “앤써는 10만건 이상의 방대한 캠페인 데이터와 광고 전문 지식을 학습한 AI로, 마케터가 대화하듯 질문하면 최적의 답변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거 며칠씩 걸리던 복잡한 데이터 분석 업무가 단 몇 분으로 줄어드는 혁신을 이뤄냈고, 이를 통해 캠페인 기획, 전략 수립 등의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시켜 더 큰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승록 CJ메조미디어 대표는 “AI는 단순한 효율화 도구가 아니라 인사이트와 예측 능력을 강화하는 핵심 파트너”라며 “우리의 목표는 마케터가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더 본질적인 가치 창출에 집중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기술을 넘어 고객의 성공적인 광고 경험을 디자인하는 'AX 리더십'으로,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2 09:15진성우

"K-콘텐츠 인재 모십니다"…CJ ENM, 하반기 공채 돌입

CJ ENM이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채용부문은 ▲크리에이터 ▲일반 ▲글로벌 전형이며, 콘텐츠 제작·플랫폼 사업·글로벌 사업 등 전 영역에서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 크리에이터 전형은 예능·음악·드라마 제작 PD, 일반 전형은 콘텐츠(테크·마케팅)와 플랫폼(비즈니스·테크·스탭) 직무이며, 특히 플랫폼에서는 티빙 개발·데이터·전략기획과 엠넷플러스 사업운영 직무에서 처음으로 신입 채용을 진행한다. 글로벌 전형은 글로벌공연사업, 글로벌음악제작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채용 절차는 직무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크리에이터 전형은 ▲지원서 접수 ▲AI역량검사 ▲테스트 전형 ▲CJWT/PD 오디션 ▲기획미션 ▲직무 수행능력 평가 및 최종면접으로 진행된다. 일반·글로벌 전형은 ▲지원서 접수 ▲AI역량검사 ▲테스트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지원서는 9월 24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입문교육을 거쳐 정식 입사한다. CJ ENM 채용 관계자는 “역량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독창력과 공감력, 사명감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J ENM은 지난해 9월 채용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채용 인스타그램, 링크드인을 활성화해 구직자들과 소통을 강화해왔다. 인재 성장기, 현직자 인터뷰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지원자의 이해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 속에 인크루트가 7월 28일 발표한 '2025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에서 CJ ENM은 인문·사회·상경·교육 전공자들이 꼽은 1위(9.6%), 전체 응답자 기준 2위(6.7%)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 응답자의 8.5%가 선택하며 '여성 구직자가 선호하는 기업' 1위에도 올랐다.

2025.09.12 09:15진성우

신라면세점, 세 번째 모델로 케이팝 그룹 '엔싸인' 발탁

신라면세점은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소재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케이팝 그룹 엔싸인의 소속사인 nCH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케이팝 그룹 엔싸인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배우 진영과 박형식에 이어 케이팝 그룹 엔싸인을 모델로 발탁하며, 글로벌 팬덤을 활용해 글로벌 MZ세대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데뷔 2주년을 맞은 엔싸인은 7인조 다국적 보이 그룹으로, 한국뿐 아니라 대만, 일본, 호주 멤버로 구성돼 데뷔 초부터 글로벌 팬덤을 갖춰 차세대 케이팝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엔싸인은 올해 일본과 대만, 미국 등에서 팬미팅부터 투어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신라면세점은 엔싸인과 함께한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9.12 09:05김민아

이직 경력자 10명 중 3명 '중고신입' 택했다

최근 '중고신입'이 주요 취업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이직을 시도한 경력자 10명 중 3명은 신입 포지션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최근 3년간 이직을 시도한 경력자 8천371명의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약 26%(2천193명)가 '신입' 포지션으로 지원한 것이 확인됐다. 경력직임에도 신입 취업에 다시 도전한 '중고신입' 현상이 실제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중고신입으로 지원한 이들의 기업 규모별 이동을 보면 중견기업 출신의 23%, 중소기업 출신의 21%가 대기업으로 이동했다. 또 중소기업 출신의 25%는 중견기업으로 지원해 규모 확장형 이동이 돋보였다. 대기업 출신의 경우 72%가 동일 대기업 내 신입으로 지원해, 규모 간 이동보다는 재진입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았다. 업계별로는 'IT·통신(76%)'과 '제조·생산(75%)'에서 동일 업계 재지원이 높게 나타났다. 업계내 기업 수와 채용 기회가 많아 경력을 활용한 이직이 용이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은행·금융' 업종은 타 업계 이동 비중이 72%로 업계 내 이동 비중이 낮았다. 이외에 ▲건설/토목(62%) ▲서비스(59%) ▲미디어/문화(55%) ▲교육/출판(52%) ▲판매/유통(51%) 순으로 동일 업계 내 이동이 많았다. 직무별로는 'IT/인터넷(88%)'과 '건설(81%)', '연구개발/설계(79%)'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동일 직무 이동이 활발했다. 반면 '서비스(60%)', '교육(50%)' 직무는 절반 이상이 타 직무로 전환해 직무 전환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외에 ▲경영/사무(73%) ▲무역/유통(72%) ▲생산/제조(66%) ▲마케팅/광고/홍보(63%) ▲미디어(60%) ▲영업/고객상담(58%) ▲디자인(54%) ▲전문/특수직(53%) ▲교육(50%) ▲서비스(40%) 순으로 동일 직무 내 이동이 활발했다. 진학사 캐치가 지난 2월 Z세대 취준생 1천95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0%가 목표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중고신입 전략'을 고려한다고 답했다. 특히 “중소·중견·스타트업 등 타 기업에 먼저 취업 후 이직하겠다”는 응답이 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중고신입은 현실적인 취업 전략으로 자리잡았으며, 특히 규모가 작은 기업에서 더 큰 기업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며 “기업도 단순 신입으로 보기보다 경험과 적응력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기준과 온보딩 제도를 마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9.12 09:02백봉삼

[영상] 초슬림 아이폰 에어, 힘줘 꺾어 봤더니

애플이 생방송에서 아이폰 에어의 내구성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폰을 구부리는 장면을 직접 시연해 화제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과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아이폰17 공개 행사 직후 IT매체와 인터뷰에서 아이폰 에어의 내구성을 직접 시연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스위악 부사장은 IT 매체 톰스가이드와 인터뷰 도중 마크 스푸나우 편집장에게 아이폰 에어를 건네며 구부려 보라고 요청했다. 스푸나우는 "온 힘을 다해 꺾어봤지만, 5.64mm 두께의 얇은 폰이 약간 휘었을 뿐 부러지지 않았다"며, 아이폰 에어가 굽힘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IT매체 테크라이더 랜스 울라노프도 내구성 테스트에 참여했지만, 그 역시 아이폰 에어를 구부릴 수 없었다. 기기가 약간 휘었으나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왔다. 조스위악 부사장은 "그 부분은 의도된 설계"라고 설명했다. 6.5인치 아이폰 에어는 5등급 티타늄 프레임을 채택했으며, 아이폰17 프로가 알루미늄으로 전환되면서 애플의 유일한 티타늄 아이폰이 됐다. 애플은 아이폰 에어 발표 당시, 티타늄 프레임이 “엄격한 굽힘 테스트 요건을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아이폰의 휘어짐은 2014년 아이폰6 출시 이후 꾸준히 주목 받아왔다. 아이폰6과 아이폰6 플러스는 주머니 속에서 쉽게 휘어진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른바 '벤드게이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존 터너스 부사장은 얇고 가벼운 아이폰을 설계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이 결합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재 개발의 진전과 후면의 세라믹 실드를 통해 속이 빈 카메라 구조를 만들 수 있었다. 아이폰 에어 내부를 살펴보면, 거의 모든 부품이 상단과 범프 구조에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애플 실리콘의 효율성까지 더해져야 했다. 이 모든 요소들이 맞물려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 임원들은 테크레이더와 아이폰17 프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애플은 아이폰17 프로를 가장 '프로'다운 아이폰으로 만들기 위해 배터리 수명, 카메라 기술, 내구성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또, 티타늄에서 알루미늄으로 전환한 이유에 대해 터너스는 "알루미늄에는 부인할 수 없는 두 가지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맞춤형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했는데, 이는 티타늄보다 열전도율이 20배 뛰어나 열을 더 잘 분산시킬 수 있다. 또, 알루미늄은 티타늄보다 가벼워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09.12 08:53이정현

2분기 국내 스마트폰 332만대 출하…전년比 10.9% 성장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 2분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25 시리즈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시장을 주도했다. 11일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인터내셔날 데이터 코퍼레이션(IDC) 코리아에 따르면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은 약 332만대로 전년 대비 10.9% 성장했다. 특히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소비심리 회복과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시리즈 호실적, 이통사 중심 공격적인 마케팅 등이 영향을 줬다. 중저가 시장에서도 신제품이 출시되며 시장에 활기가 돌았다. 샤오미 등 중저가 해외 제조사 역시 국내 공식 매장 오픈 등 적극적인 시장 진출로 가성비 수요 진작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호실적과 더불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신제품 출시로 다양한 가격대의 5G 모델 선택폭이 넓어지며 5G 점유율은 94.1%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가격대 별로는 800달러 이상 플래그십 제품군 점유율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63.4%를 기록했다. 주요 제조사 플래그십 모델이 강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동결 및 고환율 영향으로 800달러 이하에 포함됐다. 또한 삼성전자 갤럭시A 시리즈 및 통신사향 모델 등 신제품 출시로 중저가 제품군 수요가 증가했다. 국내 폴더블 시장 출하량은 11만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요 제조사 하반기 폴더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재고 조절을 하며 출하량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최근 스마트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 부각으로 최신 칩셋으로 다양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의 매력도가 증가하면서 같은 플래그십 제품군 갤럭시S25 시리즈로 수요가 옮겨가는 양상도 발견됐다. 강지해 한국IDC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주요 제조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이 시장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며 "폴더블폰 단점 극복 노력이 시장 성장세를 다시 한 번 진작할 것으로 보이며, 슬림형 스마트폰도 새로운 시장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1 18:32신영빈

삼성SDS, AI 도입 성공률 5% 벽 넘는다…"패브릭스가 해법"

인공지능(AI)이 빠르게 발전·확산되고 있지만 실제 기업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사례는 극히 소수라는 지적이 나왔다. 많은 기업들이 신기술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몰라 활용하지 못하거나 내부·외부 데이터 연동의 어려움에 부딪혀 성공적으로 도입한 경우는 전체의 5% 수준에 그친다는 것이다. 삼성SDS는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기업이 보다 쉽게 AI를 도입·활용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플랫폼 '패브릭스'를 제시했다. 삼성SDS 생성형AI사업팀 홍석현 그룹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리얼 서밋(REAL Summit) 2025'에서 '에이전틱 AI, 기업을 어떻게 바꿀까? : 패브릭스 활용 사례로 보는 변화의 시작'을 주제로 주요 AI 서비스와 고객사들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홍 그룹장은 "AI는 이제 우리 일상과 기업 업무 전반에 스며들고 있지만 기술을 도입만 한다고 곧바로 성과가 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 맥락에 맞게 연결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로 소개된 '딥 리서치 에이전트'는 외부 정보와 기업 내부 데이터를 결합해 심층 보고서를 만들어내는 도구다. 기존에 오픈AI 딥 리서치, 구글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서비스가 빠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했지만 내부 데이터와의 안전한 연동은 쉽지 않았다. 삼성SDS는 자체 개발한 에이전트를 통해 외부 데이터(논문, 특허, 경쟁사 분석, 소비자 트렌드 등)와 내부 데이터(CRM, 고객 정보, 사내 연구 기록 등)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제품 포지셔닝과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R&D 투자 방향을 명확히 하며, 인력 채용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마련할 수 있다. 이어 소개된 '휴먼 디지털 트윈 에이전트'는 실제 사람처럼 사고하고 반응하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고객 목소리와 시장 반응을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이다. 홍 그룹장은 "프로젝트 매니저들의 요구에서 착안해 페르소나, 인터뷰, 시나리오 세 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며 "특정 연령·지역·직업군을 설정해 가상의 고객을 만들고, 이들이 주고받는 질문과 답변을 자동으로 생성해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스탠포드대와 구글 공동 연구에서도 실제 사람과 비교해 85% 수준의 정확도를 보여 신뢰성을 입증했다. 홍 그룹장은 "한 기업은 이를 통해 디자인 콘셉트 발굴 시간을 40% 줄이고 외주 비용을 연간 13억원 절감했다"고 소개하며 실제 성과를 강조했다. 이 서비스는 신제품 기획뿐 아니라 경영진의 의사결정 시뮬레이션, 신입사원 멘토링 자동화에도 활용 가능하다. 홍 그룹장은 또 KB금융의 AI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KB금융은 그룹 전체에 공통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구축해 계열사별 중복 투자와 보안·규제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삼성SDS는 지식 저장소와 지식 파이프라인을 마련해 데이터를 표준화·실시간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AWS·애저·구글 클라우드 등 멀티 클라우드와 기존 GPU 인프라까지 연동 가능한 구조를 제공했다. 또 GUI 기반 도구, 로우코드 환경, 프로코드 환경을 각각 지원해 모든 직원이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작·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KB금융은 7개 업무에 에이전트를 적용했고 이를 25개로 확대 중이다. 홍 그룹장은 "플랫폼을 단순한 툴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코워커'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AI는 더 이상 실험적 기술이 아니라 기업의 실제 업무 생산성과 혁신에 직접 기여하는 도구로 발전하고 있다"며 "삼성SDS는 패브릭스를 통해 내일의 기술을 오늘 기업의 경쟁력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1 17:55남혁우

스피킹맥스, '돈버는영어' 캐릭터 굿즈 출시

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대표 조세원)의 대표 영어 서비스 '돈버는영어'가 학습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캐릭터 굿즈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는 '맥스(MAX)'로, 돈버는영어 홈 화면에서 학습자들에게 동기부여 메시지를 전해온 마스코트다. 학습으로 적립한 코인을 활용해 다양한 '맥스' 버전을 구매하면 매일의 학습량이 늘어나고 획득할 수 있는 코인 금액이 늘어나 '맥스' 캐릭터에 대한 학습자의 관심과 인기가 높다. 위버스브레인은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맥스를 키링(Keyring) 굿즈로 제작하게 됐다. 굿즈는 '여유로운 맥스', '효율적인 맥스', '열정적인 맥스' 3종으로 구성되며, 별도 판매 없이 앱 내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지난 2022년 10월 출시된 돈버는영어는 학습일에 따라 코인을 획득하는 보상이 결합된 서비스로, 론칭 2년 9개월 만에 누적 보상금 61억원을 돌파하며 학습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100만 원 이상 보상을 받은 학습자는 1천 여 명을 넘어섰으며, 10만 원 이상 수령한 인원은 1만 명에 이른다. 위버스브레인 마케팅전략실 이용주 부장은 “돈버는영어는 단순한 학습을 넘어 재미와 보상을 통한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캐릭터 굿즈 출시를 통해 학습자들의 꾸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한층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버스브레인은 글로벌 AI 교육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인간과 동일한 원어민 AI가 화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맥스AI'와 AI 비즈니스 교육 엔진 '위코치'를 개발했다. 2천여 명의 원어민이 함께하는 '스피킹맥스'는 누적 회원 110만명을 돌파했으며, 게이미피케이션과 보상이 결합된 '돈버는영어'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4년에는 AI 서비스 도입과 B2B,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2025.09.11 17:45안희정

KT스튜디오지니, 쇼박스와 상업영화 10편 제작

KT스튜디오지니와 쇼박스가 영화 공동 제작을 위한 전략적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향후 3년간 총 10편의 상업 영화를 공동 투자·제작·배급할 계획이다. 총제작비 절반을 나눠 공동 투자하는 새로운 구조를 도입해, 투자가 위축된 한국 영화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KT스튜디오지니와 쇼박스는 각 사의 강점을 활용해 중·저예산 상업영화 제작 환경을 활성화하고, 신인 감독과 작가에게 기회를 제공해 한국 영화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KT스튜디오지니는 주요 장면을 사전 시각화하는 프리 비주얼라이제이션에 AI 기술을 접목해 제작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국내 최다 규모의 통합 판권 보유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부가 판권 사업과 해외 세일즈를 추진하고, IPTV, OTT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유통을 책임질 예정이다. 쇼박스는 국내 배급과 마케팅을 맡는다. '파묘'(2024), '택시운전사'(2017), '암살'(2015), '도둑들'(2012) 등 한국 영화 흥행작을 배급한 국내 메이저 투자 배급사로서, 약 30년간 축적한 배급 노하우와 극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작품의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 영화 시장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스튜디오지니의 기술적 혁신과 쇼박스의 시장 전문성을 결합해 관객에게 차별화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고, 트렌드가 반영된 장르의 다변화로 한국 영화의 다양성과 저변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스튜디오지니는 드라마·숏폼 제작에서 영화 제작까지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넥스트 IP 스튜디오'로의 도약을 가속한다. 자체 보유한 AI 기반 제작 역량과 IP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IP의 영화화는 물론 새로운 IP 개발을 추진해 콘텐츠 제작·유통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정근욱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쇼박스와의 파트너십으로 본격적인 영화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영화 제작 전 과정에 AI 기술을 도입해 제작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작품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현재 다수의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며 올해 안에 첫번째 작품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호정 쇼박스 대표는 “쇼박스의 검증된 투자·배급 역량과 kt 스튜디오지니의 혁신적인 제작 방식이 시너지를 발휘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장르의 참신한 기획을 통해 한국영화의 스펙트럼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사의 협업이 한국영화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알렸다.

2025.09.11 17:25진성우

경기아트센터-경기관광공사, 문화 관광 융합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해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모델을 발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아트센터의 공연 콘텐츠와 경기관광공사의 관광 네트워크를 접목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공동 문화행사 프로그램 기획 협력 ▲공연예술 및 관광콘텐츠 연계 홍보·마케팅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유치, 시설사용 지원 ▲기타 협력사업 공동 추진 등이 담겼다. 양 기관은 공연예술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 문화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장기적으로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모델을 구축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와 함께 문화콘텐츠 기반 관광 수요의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전통예술 콘텐츠와 관광이 결합된 체험형 상품을 개발해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글로벌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외부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K-컬처와 연계한 공연관광 상품은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로서 글로벌 관광시장에서 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관광공사가 보유한 관광자원 개발 역량과 경기아트센터가 가진 공연 제작 인프라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흥미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이 융합된 콘텐츠를 개발하여, 전통문화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강화하고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도록 힘쓰겠다. 'K-컬처 연계 관광'이 글로벌 트렌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K-컬처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글로벌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핵심소재가 되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과 여가가 일상이 되는 경기'를 실현하기 위한 소중한 출발점이다"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단순한 지역방문을 넘어, 더욱 매력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경기도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1 17:14이도원

스토익엔터테인먼트, 스펙트럴 스크림 첫 대규모 업데이트 '유령역' 공개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개발한 호러 서바이벌 게임 '스펙트럴 스크림'의 9월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유령역(The Ghost Station)'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유령역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맵, 시나리오, 크리쳐를 추가해 '스펙트럴 스크림'을 단발성 작품이 아닌 지속 성장형 협동 호러 프랜차이즈 장기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엑스박스 등 게임패드 적용 패치를 업데이트하여 북미, 유럽 지역 이용자 편의성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맵 '유령역'과 신규 보스 몬스터 등이 추가된다. 이용자는 저주받은 지하철역에서 반복되는 시간의 굴레를 뚫고 생존을 모색하며, 일정 간격으로 도착하는 '유령 열차'를 이용해 구역 간을 오가는 독창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맵 곳곳에 흩어진 승차권을 모아 개찰구를 열고, 최종 오브를 획득하면 탈출할 수 있다. 또한 보스 '굴레를 짊어진 역무원'과 함정형 몬스터 'Ostiumortis'가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해 긴장감을 더한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유령역 업데이트가 단순한 추격 공포를 넘어, 환경 자체가 플레이어를 위협하는 심리적 공포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시간 기반의 맵 구조, 전략적 선택의 기로, 고위험·고보상의 전개는 기존 호러 게임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새로운 몰입감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스펙트럴 스크림 '유령역' 업데이트 기념으로 스팀에서 50% 할인 행사를 7일간 진행하며 글로벌 게임 테스트/마케팅 플랫폼 G.Round에서 게임 플레이 이벤트를 2주일 동안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게임 플레이와 레벨에 따라 경쟁 이벤트 보상과 2시간 이상 플레이 및 일정 챕터 클리어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닌텐도스위치2, 스팀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5.09.11 17:09김한준

[AI는 지금] SW 시장 대세된 '코딩 AI'에 돈 몰린다…엔비디아도 '기웃'

최근 인공지능(AI) 코딩 시장이 소프트웨어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테크 기업들도 인수 합병(M&A) 등을 통해 AI 코딩 시장에 속속 뛰어 들면서 기술 경쟁 역시 한층 더 치열해진 분위기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I 코딩 스타트업 리플릿은 3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아 최근 2억5천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프리즘캐피털이 주도했고 아멕스벤처스, 구글 AI퓨처스 펀드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안드리센 호로위츠, 와이콤비네이터도 이번 투자에 함께했다. 프리즘 캐피털의 공동창업자인 제이 박은 이번 투자로 리플릿 이사회에 합류했다. 페이스북 출신 엔지니어인 암자드 마사드 최고경영자(CEO)는 약 10년 전 설립한 리플릿을 '바이브 코딩'의 선두주자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플릿은 지난 2023년 투자를 받으면서 회사 가치를 11억6천만 달러로 평가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연간 환산 매출이 1년 전 280만 달러에서 올해 1억5천만 달러로 급증하며 시장의 기대치가 커졌다. 현재 4천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질로우, 듀오링고 등 주요 대기업에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 가치는 2년 새 약 3배로 뛰었다. 리플릿은 신규 자금을 활용해 엔지니어링·연구·마케팅 부문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전 라운드에서 확보한 1억 달러도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상태로, 향후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리플릿은 이번 투자와 함께 사용자 대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신제품도 공개했다. '에이전트 3(Agent 3)'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는 코드를 테스트한 후 수정하고 검증 시점을 스스로 판단하며 최대 3시간 이상 자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마사드 CEO는 "오픈AI 같은 업체들이 시장에 곧 진입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는 프로그래밍을 더 쉽게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매일 고민하며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업계에선 AI 코딩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기업들의 자금 유치 및 M&A 등을 통한 덩치 키우기 경쟁도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봤다. 실제 풀사이드는 18개월 만에 6억2천600만 달러를 투자 받아 가치 평가가 1억8천500만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16배 증가했다. 아직까지 완전한 제품이 시장에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굵직한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팩토리도 세쿼이아 캐피털과 럭스 캐피털로부터 2천만 달러를 투자 받아 7개월 만에 가치 평가가 3천만 달러에서 1억2천만 달러로 급등했다. 드로이드 출시 이후에는 고객 기반이 월별로 두 배씩 증가하고 있다. '커서'로 유명한 애니스피어는 지난해 11월 슈퍼메이븐을 인수해 커서 에디터의 고급 코드 완성 기능을 강화했다. 슈퍼메이븐은 지난 2024년 설립돼 2개월 만에 1천200만 달러 시리즈 A를 유치한 후 인수됐다. 또 애니스피어는 올해 코알라도 인수했다. 코알라는 AI 기반 CRM 스타트업으로, 이번 인수로 이달부터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애니스피어는 핵심 엔지니어들만 영입해 별도 엔터프라이즈 팀을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로 평가된 코그니션은 구글의 인재 영입으로 어려움을 겪던 윈드서프를 올해 7월 인수했다. 코그니션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돕는 AI 코딩 에이전트 '데빈'으로 잘 알려진 AI 스타트업이다. 구글은 오픈AI가 노렸던 윈드서프에서 바룬 모한 윈드서프 CEO와 공동창업자 더글라스 첸 및 주요 연구자 등 핵심 인재를 데려오며 사실상 인수 효과를 얻었다. 오픈AI는 윈드서프를 약 30억 달러(한화 4조2천510억원)에 인수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엔비디아는 최근 코딩 AI 스타트업 솔버를 인수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AI를 활용하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다만 AI 코딩 기업들의 수익성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는 상태로, 산업 성숙도에 따라 각자가 얼마나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기술력과 전략을 펼칠 수 있는지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술 경쟁도 한층 가열된 모습이다. 아마존은 최근 코딩 보조 프로그램인 아마존 Q 디벨로퍼를 내놓은 데 이어 차세대 AI 코딩 도구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애플은 자체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인 'X코드'에 AI를 접목하기 위해 앤트로픽과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개발자 플랫폼 깃허브에 AI를 탑재한 '깃허브 코파일럿'을 2021년 출시했다. 깃허브 코파일럿 누적 사용자는 지난 7월 1천500만 명을 넘겼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올해 4월 자사 오픈소스 대규모언어모델(LLM)인 라마의 코드를 12~18개월 이내에 AI가 대부분 작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크기업의 AI 코딩 투자는 AI 학습의 재료인 데이터부터 프로그램 개발, AI에이전트를 아우르는 AI 생태계를 장악하기 위한 의도"라며 "파이선이 코딩 프로그램 최강자로 등극한 이후 개발 생태계가 파이선을 중심으로 조성됐듯 AI 코딩 시장에서도 선점 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둘러싼 빅테크 기업들의 주도권 경쟁이 더 치열해질 듯 하다"고 말했다.

2025.09.11 16:52장유미

롯데이노베이트, 그룹 'AI 대전환' 키 잡았다…미래 먹거리 발굴 '총력'

롯데이노베이트가 그룹 전체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끌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만남의 장을 열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제20회 롯데그룹 정보화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그룹사 최고정보책임자(CIO),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등 핵심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를 활용한 사업 혁신 성공 사례와 그룹의 중장기 전략 방향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계열사 간 협업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보안 관점에서 AI 기술이 가진 양면성을 분석하고 관련 위협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주목받았다. 그룹의 현재 보안 현황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개선 계획을 수립하는 등 미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발표가 이어졌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행사장 한편에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해 그룹의 AX 전환을 뒷받침할 차세대 IT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부스는 관람객의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AI 인사이트 존 ▲플랫폼 익스피리언스 존 ▲퓨처 익스피리언스 존 등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됐다. 전시 공간에서는 국가 AI 프로젝트에 선정돼 기술력을 입증받은 AI 에이전트 플랫폼 '아이멤버 3.0'을 비롯해 '스마트리온', '인피디아' 등 핵심 솔루션이 공개됐다. 또 AI 기반의 고객센터(AICC)와 리테일 스마트팩토리 기술 시스템 개발 플랫폼 '데브멤버' 등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혁신 서비스들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롯데그룹의 AX 전환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모색하는 자리"라며 "그룹의 혁신을 선도하는 IT 파트너로서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해 고객 경험과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1 16:52조이환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 테팔 모델 발탁

테팔은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를 테팔 주방 칼 모델로 발탁했다고 11일 밝혔다. 테팔은 윤남노 셰프와 브랜드를 대표하는 주방 칼 라인 '아이스포스', '프리시젼'을 필두로 '누구나 셰프처럼'이라는 주제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윤남노 셰프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해 섬세하고 뛰어난 요리 실력은 물론 독보적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일상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칼을 소개하며 셰프로서의 장비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테팔이 공개한 영상 인터뷰에서 윤남노 셰프는 "과거 테팔 집밥 요리왕 대회 참가자였던 제가 12년 만에 테팔 칼의 광고 모델이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테팔 마케팅 담당자는 "칼에 진심인 윤남노 셰프의 이미지가 테팔 브랜드 가치와 부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9.11 16:06신영빈

스위트스팟, 팝업 공간 '스테이지 엑스' 1년만에 8곳으로 확대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이 성수·종로 등 핵심 상권에 '스테이지 엑스(STAGE X)' 8곳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테이지 엑스는 스위트스팟이 운영하는 팝업 전용 공간으로, 론칭 1년 만에 총 8개 거점을 마련하며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스위트스팟은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철저한 상권 분석과 입지 검토를 거쳐 팝업스토어에 최적화된 공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성수동 권역에서 대형 공간부터 접근성이 좋은 공간까지 고르게 확보해 다양한 브랜드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1·2호점인 '스테이지 엑스 성수 도원'과 '스테이지 엑스 익선'은 운영 이후 가동률이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으며,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성수 403', 'T Factory 성수', '성수 차봇', '성수 52', '성수 페스타', '성수 17(@LCDC)' 역시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스위트스팟은 스테이지 엑스를 단순 공간 대관을 넘어 브랜드가 매출과 마케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각 공간에는 '팝가 웨이팅'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네이버 지도 노출을 통해 방문객 유입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는 옥외광고(OOH, Out-of-Home Advertising)를 연계해 입점 브랜드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스테이지 엑스는 브랜드가 효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용 공간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성수와 종로를 비롯한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공간과 서비스를 함께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1 15:28안희정

아이티센클로잇, 클라우스DX 손잡고 차세대 금융 시장 '정조준'

아이티센클로잇이 국내외 클라우드 기반 금융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아이티센클로잇은 핀테크 기업 클라우스DX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이티센클로잇의 강력한 AI·클라우드 기술력과 클라우스DX가 보유한 금융·토큰증권(ST) 솔루션을 결합해 미래 금융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클라우스DX는 빠르게 성장하는 토큰증권 시장에서 핵심적인 거래 시스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오픈소스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유통 플랫폼을 개발해 특허 출원도 진행하고 있다. 아이티센클로잇은 클라우스DX의 기술이 국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도입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운영 및 AI 기술 접목을 지원한다. 또 다년간 공공·금융 시장에서 쌓아온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세희 아이티센클로잇 대표는 "제조·유통·금융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경험과 최근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로 입증된 글로벌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협력의 성공을 이끌겠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금융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1 15:03장유미

농심켈로그, 주요 시리얼 당류 5g 이하로 줄였다

농심켈로그가 주요 시리얼 제품의 당류 함량을 줄이고 패키지를 개편했다. 11일 농심켈로그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로 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 고소한 현미 그래놀라, 오곡 푸레이크 등 주요 제품 10종의 당 함량은 30g(한 그릇) 기준 5g 이하로 낮췄으며, 이는 사과 1/5 조각 수준이다. 동시에 통곡물과 통밀 푸레이크를 더해 영양 성분을 강화했다. 소비자가 영양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패키지도 변경했다. 제품 전면에 '영양소 카드'를 배치해 고식이섬유, 11가지 비타민·무기질 등 주요 영양 성분을 강조했다. 특히 당류 5g 이하 제품에는 노란색 배지를 적용해 한눈에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배지는 넛츠&씨드 그래놀라, 첵스초코 쿠키앤크림, 콘푸로스트 라이트, 현미푸레이크, 콘푸레이크 등에도 적용된다. 백수진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부장은 “영양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제품과 패키지를 동시에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균형 잡힌 영양 제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농심켈로그는 2023년부터 첵스초코 등 인기 제품의 당류를 줄이고 영양소를 보강해왔다. 지난 5월에는 시리얼 브랜드 최초로 '제로슈거 시리얼'을 출시하는 등 건강 지향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2025.09.11 13:20류승현

크리테오-구글, 온사이트 리테일 미디어 통합

크리테오가 구글과 손잡고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 시장에서 브랜드 광고 기회를 확장한다. 크리테오가 구글과 온사이트 리테일 미디어를 통합한다고 11일 밝혔다. 크리테오는 구글의 첫 번째 온사이트 리테일 미디어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디지털 커머스 환경에서 브랜드를 위한 기회가 더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구글과의 통합은 구글 '서치 애즈 360'을 통해 미주 지역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로 우선 제공된다. 추후 글로벌 시장 확대와 구글 마케팅 플랫폼 툴로의 확장이 예정됐다. 이번 파트너십의 첫 단계에서 전 세계 200여 개 리테일 기업과 연결된 크리테오 네트워크는 구글 서치 애즈 360 플랫폼의 수요와 연동된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광고주들은 이를 통해 규모·효율성·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캠페인을 손쉽게 생성·집행·최적화할 수 있다. 양사는 리테일 기업을 위한 통합 측정 기능을 제공해 브랜드가 광고 효과를 명확히 파악하고, 예산 배분과 성과 관리, 투자 결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 리테일 미디어 시장 규모가 2027년까지 2천40억 달러(약 28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광고 집행은 여전히 소수 주요 사업자에 집중됐다. 이번 통합은 다양한 리테일 기업이 광고주 예산을 확대하고 수익을 증대하며, 더 많은 브랜드의 투자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리테일 미디어 시장의 경쟁 환경을 공정하게 만드는 데 기여한다. 또 브랜드가 광고 성과를 명확히 확인하고, 예산 배분과 투자 결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내릴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빌 리어던 구글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총괄 매니저는 "광고주와 에이전시가 광고 성과를 보다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스마트한 의사결정과 효과적인 캠페인 실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셰리 스미스 크리테오 리테일 미디어 부문 총괄은 "구글을 주요 리테일 미디어 파트너 중 하나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리테일 기업들이 미디어 프로그램을 성장시키고 광고 인벤토리 가치를 극대화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1 13:13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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