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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서 '제네시스 의전차' 100대 달린다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하며 9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제네시스는 7일 현대자동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국내상품마케팅사업부장 조원상 상무, 국내마케팅실장 이철민 상무, 부산국제영화제 박광수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0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도쿄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와 함께 아시아 영화의 성장 및 발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한국과 아시아의 미학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부산국제영화제와의 공통된 지향점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부터 공식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제네시스는 오는 9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G90, GV80 블랙, GV70 전동화 모델 등 100여 대 규모의 의전차량과 발전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 전시 부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발전을 지향하는 브랜드로서 부산국제영화제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영화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온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 역시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예술을 사랑하는 고객과의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고 브랜드 경험의 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7 15:51김재성

코오롱글로벌, 中 드리미와 국내 협업 강화

코오롱글로벌은 스마트 홈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리지와 단순 수입 및 유통을 넘어 전방위적 협업을 통한 성공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해오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유통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한국 시장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 제품 기획, 신제품 출시 등 다방면에서 전략적 협업을 전개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2022년 로봇청소기 'W10' 모델을 시작으로 드리미와 협업을 본격화했다. 이후 매년 신제품을 선보이며 양사 간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작년에는 업무협약을 맺고 수입·유통 체계를 본격 강화하기 시작했다. 제품 연구와 서비스 품질 개선 등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음식물 처리기 '리보'는 코오롱글로벌이 제품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국내 시장에 특화된 모델로 개발됐다. 드리미는 국내 시장 반응을 기반으로 향후 리보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드리미는 한국을 아시아 프리미엄 가전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인식하고 있다. 양사 협업이 공고해지고 있는 것도 이 일환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양사는 수년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며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협업하고 있다"며 "제품 연구와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8.07 15:19신영빈

CJ온스타일, 2분기 외형 키웠지만 콘텐츠 투자에 수익성 '주춤'

CJ온스타일이 웰니스 트렌드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콘텐츠 투자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CJ온스타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천8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214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2.0% 감소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카테고리의 견조한 수요가 이끌었다. '매일 O-NE' 등 배송 경쟁력을 앞세운 상품 전략이 외형 성장을 견인했으며, 콘텐츠 차별화 전략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유튜브·틱톡 등 외부 채널에서의 숏폼 콘텐츠 확산에 따라 모바일 앱 유입이 증가하며 모바일라이브커머스(MLC) 거래액이 성장했고, '컴온스타일'·'칼 라거펠트' 등 오프라인 팝업 전개로 브랜드 접점을 확대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 선점을 위한 콘텐츠 및 충성 고객 확보 차원의 마케팅 투자가 확대되며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수익성 부담으로 작용했다. CJ온스타일은 하반기에도 인플루언서 콘텐츠 협업을 확대하고, SNS 기반의 디지털 유통 채널에서의 노출을 강화해 이커머스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대형 셀럽과 협업한 신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IP 출시를 통해 몰입감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물류 측면에서는 당일 도착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등 배송 인프라도 고도화한다. 또한, 2025 F/W 시즌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 및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상품 차별화와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프리미엄·단독 상품 중심의 MD 전략도 강화한다. 자사 단독 브랜드인 '오하나하타케', 'F.A.N' 등을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영업이익 역성장과 MLC 마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회사 관계자는 “현재 TV홈쇼핑 중심의 사업 구조를 이커머스 기반 영상 커머스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으며, 이에 따라 MLC에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수익성보다는 외형 확장을 통해 시장 주도권과 존재감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IP와 마케팅 투자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MLC가 흑자를 내고는 있지만, 아직 전체 이익에 대한 기여도는 크지 않다. 하반기나 내년에는 손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8.07 15:11안희정

"한국 화장품 원더풀”…글로벌 소비자들, K-뷰티 인식도 1위 선정

글로벌 바이오헬스 선도국 소비자들이 우리나라의 화장품을 전통적인 뷰티 강국인 프랑스와 미국을 제치고 인식도 1위로 선정했다. 의료서비스 인식도도 5위로 꼽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년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보건산업 분야별 인식도 순위는 ▲화장품 1위 ▲의료서비스 5위 ▲의약품 및 의료기기 6위 등이다. 소비자들은 진흥원 조사에서 우리나라에 대해 강한 '기술 강국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오징어게임 등 국내 문화산업의 글로벌 인기가 의료서비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응답자의 절반 가량(48.6%)은 “K-컬쳐가 의료서비스 인식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해 진흥원 조사에서 우리나라에 높은 호감도를 가진 국가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UAE ▲독일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우리 제품 가운데 이용 경험률이 가장 높은 제품들은 한국 음식(55.6%)과 화장품(55.5%)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만‧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지에서 인기가 높았다. 우리 제품 중 헬스케어 제품의 이용 경험률은 32.0%로 조사됐다. 이는 우리 자동차 이용 경험률 29.8%보다 높은 것.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UAE‧독일 등지에서 높게 나타났다. 우리 의료서비스 수준 인지도는 68.1%로, 전년 64.9% 대비 3.2%p 상승했다. 이는 인도네시아‧호주‧UAE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 의료시설 이용 경험은 전년 대비 상승하며, 일부 국가에서 뚜렷한 확산세를 보였다. '전문병원 및 의사 추천'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한국 병원의 경우 '소셜미디어(SNS) 평가 및 이용 후기'가 2순위로 나타났다. 남성은 SNS·지인 추천·광고에, 여성은 '전문병원 및 의사 추천'에 영향을 더 받았다. 연령이 낮을수록 'SNS 영향'이, 높을수록 '가족·지인 추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 바이오헬스 제품 제조국으로서의 인지도와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인식도를 비교한 결과,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및 중국‧대만에서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과 의료서비스 모두에서 인식도가 높았다. 이 밖에도 우리 바이오헬스 제품 이용 경험률과 의료서비스 인지도 간의 관계에서 제품 경험률이 높은 국가에서 의료서비스 인식도도 높은 경향을 보였다. UAE와 카자흐스탄은 의약품 이용 경험률에 비해 의료서비스 인식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대만‧태국‧중국은 의료기기 경험률은 낮지만, 의료서비스 인식도는 높았다. 의료서비스 관련 정보 접촉 시 가장 많이 활용되는 플랫폼은 '유튜브'가 58.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구글 46.4% ▲페이스북 23.0% ▲인스타그램 22.4%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UAE‧우즈베키스탄‧독일 등은 인스타그램을, 카자흐스탄은 틱톡의 활용 비중이 높았다. 반면, 중국은 도우인과 샤오홍슈 등 자국 특화 SNS 채널을 중심으로 정보 접근이 이뤄지고 있었다. 관련해 진흥원 한동우 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은 “중소 국내 기업이 수출이 많이 늘었는데, 한국에 방문한 관광객들이 오프라인 화장품 몰에 입점한 자사 브랜드 판매를 통한 것”이라며 “중소 업체가 판매주도권을 가진 유통업체를 통한 판매 경험을 다양화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특히 화장품의 마케팅 및 포장과 관련해 “우리의 화장품 원료 기술 등은 뒤지지 않지만, 패키징에 소홀한 부분은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현 고관세 정책 아래에서 온라인 판매가 오프라인이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해 진흥원은 해외에 팝업스토어 등을 통한 중소제품 기업을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자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국가일수록 한국 의료서비스를 치료 목적으로 이용할 의향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UAE 등은 자국 내 서비스 신뢰도는 낮지만, 치료 목적의 외국 방문 의향은 높은 국가로 조사됐다. 베트남‧몽골‧중국은 유치실적이 높은 국가이자 의료서비스 인식도도 높은 국가로 나타났다.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유치실적에 비해 한국 의료서비스 수준에 대한 인식이 높아 향후 적극적 마케팅을 통한 시장 확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분석됐다. 독일 등 유럽 국가는 우리나라와의 지리적 차이 등을 고려해 우리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한동우 본부장은 “미국 내 위암 환자의 경우, 다양한 위암 노하우를 가진 우리나라의 치료법을 선호한다”라며 “우리가 장점이 있는 치료 수술법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내 희귀질환 커뮤니티에 우리나라의 관련 우수 치료 기술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사업을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는 한국을 방문하지 않은 해외에서 우리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K-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전반에 대한 인식도를 단독 조사한 것”이라며 “조사 결과는 우리 의료서비스의 글로벌 브랜드 전략 및 국가별 진출 우선순위 설정, 현지화 마케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진흥원의 2024년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 인식도 조사는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작년 11월25일부터 12월18일 기간에 우리 의료기관의 진출·환자 유치 및 바이오헬스 제품 수출 상위국인 미국, 중국, 일본 등 15개 국가 22개 도시의 일반소비자 6천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 방법으로 실시됐다.

2025.08.07 15:00김양균

CJ ENM, 2분기 영업이익 286억원

CJ ENM은 지난 2분기 매출 1조3천129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콘텐츠 시청률과 화제성 개선,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 흑자 전환, 일본 라포네엔터테인먼트 호실적 등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회복했다.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지속 증가와 빠른 배송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미지의 서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등 화제작을 연이어 선보였으나, 광고 시장 침체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3천193억원, 영업손실은 80억원으로 집계됐다. 티빙은 지난 6월 공정위 임원겸임 결합승인 이후 본격적으로 웨이브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최근 웨이브 '더블 이용권', 배달의민족 제휴, 광고형 요금제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와 신규 가입자 수가 늘었고, KBO 흥행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광고 매출이 88%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해외 프리미엄 콘텐츠 딜리버리 확대와 국내 콘텐츠 해외 유통 다각화를 통해 지난해 대비 42.7% 증가한 4천10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2억원으로 축소됐다. 피프스시즌은 '나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 시즌2', '스트라이프 시즌2' 등 시즌제 드라마를 글로벌 OTT에 제공하며 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음악 부문은 일본에서 아티스트 음반 판매와 콘서트 성공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9.5% 증가한 1천972억원, 영업이익은 248.7% 증가한 17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일본 라포네엔터테인먼트가 분기 최대 매출액인 922억원을 달성하며 매출성장을 견인했다. 커머스 부문은 영상 쇼핑 기반의 신규 콘텐츠 IP 인기와 빠른 배송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3천858억원, 영업이익은 214억원을 기록했다. 유튜브, 틱톡 등 외부 채널에서의 숏폼 콘텐츠 확산에 따라 모바일 앱 유입이 증가하며, 상반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47.1% 증가했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 선점을 위한 콘텐츠 및 충성 고객 확보 차원의 마케팅 투자가 확대되며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2025.08.07 14:10박수형

'전세계 77대' 한정판 전기 제트보드 주목…"스타일·성능 다 잡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하이엔드 튜닝 브랜드 '브라부스(Brabus)'와 전기 제트보드의 선두업체 '어웨이크(Awake)'가 협력해 한정판 전기 제트보드를 선보였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 협업은 올해 초 출시된 어웨이의 초보자 친화적 모델 '익스플로어(Explore)' 보드에 브라부스 브랜드의 디자인 감성을 추가했다. 단 77대만 한정 생산되는 '섀도우 익스플로어' 전기 제트보드는 기존 모델에 안정성을 위해 PVC/폼 보드와 그립감이 좋은 윗면을 탑재해 제작됐다. 성능이 대폭 개선돼 기존에는 최고 시속 40km였으나 11kW 고토크 엔진을 탑재해 시속 55km까지 속도를 높였다. 독특한 빨간색 LED 조명이 추가돼 스포티한 시각적 효과를 더했고 브라부스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광택 나는 블랙과 레드 컬러가 적용됐다. 또, XR4 배터리가 장착돼 최대 1시간 동안 물 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보드 크기는 길이 1.85m, 너비 0.72m, 두께 18cm다. 맞춤형 대각선 패턴 소프트 데크 패드와 여러 개의 그립 핸들이 특징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추적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펌웨어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가격은 세전 1만5천900유로(약 2천560만원)이며 바퀴 달린 전용 가방이 함께 제공된다. "이번 출시는 고성능 라이딩과 고급 디자인의 완벽한 조화"라며, "단순히 새로운 보드를 만들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역사를 만들고 싶다. 섀도우 익스플로어는 최첨단 수집품이자 하나의 상징이다. 단순히 트렌드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소수의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어웨이크의 마케팅 책임자 크리스토스 니콜라우는 밝혔다.

2025.08.07 13:18이정현

넷마블, 시부야·신주쿠 전광판 통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옥외광고 전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대형 옥외광고를 일본 도쿄 시부야와 신주쿠 일대에서 전개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시부야 센터가의 '히트 비전'과 신주쿠 가부키초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진행된다. 공개된 15초 영상에는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트리스탄이 등장하며, 하늘을 나는 장면을 아나모픽(Anamorphic) 기법으로 구현해 입체감을 더했다. 실제로 화면 밖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연출과 캐릭터의 시선 처리 등으로 관람객 몰입도를 높였다. 넷마블은 일본 도심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사전에 확보하고,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 참가해 신규 트레일러도 공개할 예정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모바일과 함께 플레이스테이션5, 스팀 등 콘솔·PC 플랫폼에 동시 출시되며, 현재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게임은 원작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주인공 트리스탄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고 있다.

2025.08.07 12:15정진성

데브시스터즈, 2분기 영업이익 101억원…전년比 104%↑

데브시스터즈는 2025년도 2분기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데브시스터즈는 2025년 2분기 매출 920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당기순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각각 3% 및 7%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게임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7% 및 전분기 대비 15% 성장했고, 해외 매출 비중 또한 77%로 높아지는 등 글로벌 성과가 뚜렷하게 확대됐다. 쿠키런: 킹덤이 1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하며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5월 새로운 비스트 '이터널슈가 쿠키'를 주축으로 한 업데이트로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에서 한국 1위, 미국 6위 등에 오르는 저력을 보인 바 있다. 지역 기준으로는 미국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가장 두드러졌다. 올해 들어 매출 및 활성 이용자 수 등 미국 지역의 주요 지표가 상승했고, 2분기 기준 미국이 쿠키런: 킹덤 전체 매출의 약 50%를 견인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1위 시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도 오리지널 세계관인 용족 서사 중심의 시즌 10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 유입 및 매출 확대를 이뤄내며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 전략적 사업 확장과 투자에 집중하며 IP 경쟁력 다각화에 나선다. 지난 7월 북미에 출시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은 한 달 만에 약 500개 카드샵에 입점하고, 초기 물량이 3주 이내에 완판되는 등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유통 물량은 현재까지 1천만 장 이상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젠콘(Gen Con) 2025를 비롯해, 4분기 뉴욕 코믹콘, 팍스 언플러그드(PAX Unplugged) 등 북미 주요 페스티벌에도 참가해 현지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존 게임의 라이브 서비스 강화도 병행한다. 쿠키런: 킹덤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비스트 쿠키 등장 등으로 유저 몰입도를 높이고 있으며,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세계관 확장과 함께 9월 '월드 챔피언십 2025'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글로벌 e스포츠화를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2분기 약 10만명 규모의 CBT를 마친 해당 게임은 콘텐츠 확장과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거쳐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도 함께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국내외 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쿠키런 IP를 활용한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8.07 12:06정진성

11번가, 9개월만에 '11번가플러스' 가입자 100만 돌파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이 출시 9개월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구독료 없이 실속 있는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가입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11번가플러스는 고객이 최대 5명까지 패밀리를 결합해 11번가에서 함께 구매하면, 매월 다양한 혜택을 받는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패밀리와 함께 구매 목표를 달성하면 '11페이 포인트'를 받게 되고, ▲마트('11페이 포인트' 최대 7% 적립) ▲뷰티(인기 뷰티 브랜드 최대 25% 할인) ▲캠퍼스(학생 인증 시 디지털 특가 상품 쇼핑 혜택) 등 카테고리별 혜택과 '7% 장바구니 할인쿠폰' 등도 누릴 수 있다. 지난 9개월간 11번가 고객의 구매 형태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11번가플러스' 고객은 더 자주 사고, 더 많이 샀다. 지난 7월 기준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의 재구매율은 미가입 고객 대비 80% 가까이 높았으며, 인당 구매상품 수도 미가입 고객 보다 90% 이상 많았다. 고물가 속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이 고객의 꾸준한 방문과 구매를 이끌어내며 록인(Lock-in) 효과를 높였다. 고객이 결합하는 '패밀리' 인원이 많을수록 혜택을 받기 위한 구매 참여도 활발했다. 지난 7월 한 달 간, 5명이 결합한 '패밀리'의 구매 목표 달성율은 2명이 결합한 '패밀리' 대비 약 80% 높아 많은 고객이 모일수록 목표 달성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 11번가플러스 고객들은 멤버십 혜택 중 '마트' 혜택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비중이 가장 높은 고객층은 '40대 여성'이었다. 11번가가 주 고객층의 니즈에 맞춰, 고물가에도 자주 구매해야 하는 식품·생필품 카테고리와 연계한 혜택을 제공한 것이 고객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5월 '마트' 카테고리 혜택을 강화한 직후 두 달간(5~6월) '11번가플러스'의 일평균 신규 가입 고객 수가 직전 기간(3~4월) 대비 60% 이상 증가하는 등 더욱 빠른 속도로 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 이영진 마케팅담당은 "고물가 시대,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 요구에 발맞춰 가입비 부담 없이 실질적 혜택에 집중한 전략으로 '단골 고객 확보' 효과를 얻고 있다"며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멤버십 프로그램을 지속 고도화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14일부터 11번가플러스 고객 대상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이 상품 구매 시 11페이 포인트를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추가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2025.08.07 11:33백봉삼

배민, TOPS 우수 소상공인 지원...할인 쿠폰 제공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중소벤처기업부의 'TOPS 프로그램(Top platform's Onlinesales Package for Small businesses)'을 통해 선정된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기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추진하는 TOPS 프로그램 2단계 '판매촉진' 사업과 연계해 기획됐다. TOPS는 기초 컨설팅부터 판로 확대까지 총 3단계에 걸쳐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유망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1단계 기초 컨설팅을 마친 300개 외식업체 중 성과가 우수한 30개 가게다. 배민은 이달 31일까지 해당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할인 쿠폰(주문 금액 1만5천 원 이상)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배민 앱 내에는 'TOPS 가게 응원 페이지'도 오픈됐다. 고객이 주소지 기준으로 주문 가능한 TOPS 가게가 있을 경우, 앱 메인 또는 '배민 상생관–함께가게' 배너를 통해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행사가 TOPS 가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7 11:00류승현

스마일게이트, 'GTA' 개발 주역과 맞손...업서드벤처스 신작 게임 잡았다

스마일게이트가 스튜디오 업서드 벤처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데 이어 신작 게임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스튜디오는 스마일게이트 설립자인 권혁빈 CVO(Chief Visionary Officer)와 친분을 유지해온 GTA 시리즈 개발 주역 댄 하우저가 설립한 게임사로, 글로벌 흥행작 'GTA' 시리즈를 뛰어 넘는 AAA급 타이틀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GTA' 시리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댄 하우저가 설립한 스튜디오 업서드 벤처스와 신작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퍼블리싱 계약으로 스마일게이트는 '어 베터 파라다이스(A Better Paradise, 이하 ABP)'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AAA SF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의 개발 지원과 마케팅을 맡는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업서드 벤처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ABP는 애플 팟캐스트 1위 기록과 시그널 어워드 수상 등으로 주목받은 오디오 픽션 시리즈이며, 오는 10월 장편 소설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이번 게임은 댄 하우저가 직접 집필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담당하고 있으며, GTA와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에서 함께 작업한 라즐로과 마이클 언스워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개발은 업서드 벤처스의 스튜디오 총괄 그렉 보러드가 이끈다. 그렉은 나이언틱 총괄과 팬데믹 스튜디오 공동 창립 이력을 지닌 인물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번지, 트레이아크, 레스폰, 인섬니악, 라이엇 등 유명 게임사 출신 베테랑 개발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으며, 콜 오브 듀티, 데스티니2, 발로란트, 스파이더맨2, 호그와트 레거시 등 주요 AAA 게임 개발 경험을 보유한 인력으로 구성됐다. 스마일게이트는 ABP 프로젝트에 개발비를 포함한 전폭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로서 개발 지원과 마케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CEO는 "댄 하우저, 업서드 벤처스와 함께 글로벌 AAA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 매우 기쁘다. ABP 세계관의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업서드 벤처스의 뛰어난 개발 역량이 결합돼 훌륭한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업서드 벤처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BP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댄 하우저 업서드 벤처스 창업자는 "업서드 벤처스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의 이야기를 선보이며, 흥미롭고 몰입감 있는 오리지널 경험을 창조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에 선보일 게임은 완전히 다른 세계로 나아가, 이용자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모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라며 "무엇보다 업서드 벤처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모인 훌륭한 팀과 이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우리의 비전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는 스마일게이트와 파트너십을 맺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Chief Visionary Officer)는 "게임과 미래라는 공통 주제를 통해 깊은 우정을 나눠온 친구 댄하우저와 이번 ABP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으로 서로의 비전까지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그 동안 우리가 함께 이야기해왔던 새로운 비전을 담아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게임의 개발 일정과 플랫폼 등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5.08.07 09:44정진성

[기고] 리테일 미디어, 포스트 쿠키 시대 핵심 전략

구글이 서드파티 쿠키에 대한 계획을 변경했지만, 광고업계는 이미 '포스트 쿠키'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리테일 미디어가 있다. 개인정보 보호 규제가 강화되고 소비자와의 디지털 접점이 증가하는 가운데, 브랜드는 소비자와의 연결 방식을 새롭게 정의해야 할 필요성에 직면했다. 이런 변화 속에서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타겟팅과 실질적인 성과 측정이 가능한 리테일 미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코어사이트(Coresight)는 2025년까지 글로벌 리테일 미디어 시장 규모가 약 1천795억 달러(약 24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전체 디지털 광고 시장의 23.3%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 트렌드를 넘어 디지털 광고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리테일 미디어는 단순 광고 채널이 아니다. 소비자가 제품을 검색하고 비교하는 순간, 리테일 플랫폼 내에서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의 핵심이다. 특히 '피드백 루프 측정(Closed-loop Measurement)' 기능을 통해 광고 성과가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 전 과정을 추적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광고 투자 대비 수익(ROAS)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전략을 민첩하게 최적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프랑스 가전 브랜드 로벤타는 AI 기반 리테일 미디어 솔루션을 활용해 구매 가능성이 높은 소비자를 정밀 타겟팅했다. 이를 통해 78%의 추가 매출과 1천459%의 ROAS를 기록했다. 이는 리테일 미디어가 실질적 매출 성과를 창출하는 퍼포먼스 채널임을 보여준다. 이처럼 리테일 미디어의 경쟁력은 기술에서 비롯된다. AI와 머신러닝 기술은 광고의 집행, 입찰, 타겟팅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실시간으로 소비자 행동을 분석해 최적화된 광고를 제공한다. 여기에 유통사가 보유한 풍부한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결합하면, 소비자가 클릭하기 전 어떤 광고에 반응할지를 예측해 보다 높은 전환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리테일 미디어는 브랜드에게는 소비자 구매 여정을 포착해 보다 나은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수단이자, 유통사에게는 광고 기반의 신규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광고를 내재한 유통은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브랜드에게는 전환률 향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결국 리테일 미디어는 단순히 '광고를 어디에 노출할 것인가'의 고민을 넘어서, 소비자 여정 전체를 설계하는 전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제품 탐색부터 비교, 구매, 재구매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서 브랜드와 소비자가 긴밀하게 연결되며, 단발성 거래를 넘어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까지 이어지는 '풀 퍼널(full-funnel)' 전략이 가능해졌다. 리테일 미디어는 단순한 광고 채널을 넘어 커머스와 광고가 융합된 새로운 생태계로 자리잡을 것이다. 브랜드들은 이제 '어디에 광고할 것인가'가 아닌 '어떻게 구매로 연결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다.

2025.08.07 09:28김도윤

로켓툴즈, '로켓애널리틱스' 출시..."인스타·페북 광고 진짜 데이터 알려준다”

로켓툴즈(대표 김민석)가 이커머스 광고 성과를 정밀 측정하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 '로켓애널리틱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주요 광고 채널 중 하나인 메타의 광고비 대비 수익(ROAS, Return On Ad Spend)이 실제보다 높게 집계돼 정확한 성과 측정에 어려움이 있다는 업계 의견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마케터 의사결정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로켓툴즈는 카페24 기반으로 자사몰을 운영하는 브랜드들이 효율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마케팅 테크 스타트업이다. 메타와 카페24를 연결하는 광고 성과 개선 솔루션 '로켓 애드'를 통해 퍼포먼스 중심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600개 고객사, 월 730만 방문자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 특히 3천900여명의 마케팅 실무자들과 소통하며 현업에서 당면하는 문제를 기술적으로 풀어내는 중이다. 로켓툴즈가 새롭게 선보이는 로켓애널리틱스는 많은 분석 도구들이 놓치고 있는 매출 및 광고 성과를 빠짐없이 잡아냄으로써 마케팅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집행된 광고 분석의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기존에는 노출만으로도 광고 성과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ROAS가 과대 집계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로켓애널리틱스는 직접 광고에 반응한 고객과 그렇지 않은 고객을 구분함으로써 보다 정밀한 ROAS와 전환당 비용(CPA, Cost Per Acquisition)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특정 광고를 보고 구매한 고객이 누구이고, 어떤 여정을 통해 전환에 이르렀는지에 대한 상세한 행동 분석 또한 가능하다. 또 대부분의 구매가 간편 결제를 통해 이뤄지는데 반해 기존의 분석 도구들은 이를 집계하지 못한다는 문제를 간파했고, 이를 추적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해 광고 기여도를 정확하게 분석해낸다. 자사몰에서 가장 중요한 데이터인 구매 전환에 대한 기록을 추적함으로써 '진짜 광고 효과'를 보여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입 및 사용상의 편의성도 돋보인다. 자사몰 홈페이지에 코드 한 줄만 삽입하면 고객 여정 추적이 자동으로 시작되고, 기존에 운영하던 광고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AI가 규칙을 학습해 분석을 진행한다. 별도 설정이나 복잡한 매뉴얼 없이도 카페 24를 사용하는 기업이라면 연동 즉시 자동으로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고, 업계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다양한 리포트 포맷이 기본 제공돼 클릭 몇번 만으로 다운로드와 공유가 가능하다. 로켓툴즈는 향후 로켓애널리틱스에 'AI 데이터 비서' 기능과 '다각도 기여도 분석 모델'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AI 데이터 비서는 사용자의 자연어 질문에 대해 분석 결과를 리포트로 만들어 주는 기능으로, 전담 데이터 분석가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현재 제공 중인 마지막 클릭 기준 분석 외에도 첫 번째 접점, 다중 접점 등을 반영한 기여도 모델을 통해 광고 채널별 영향을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채널별 광고의 영향을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김민석 로켓툴즈 대표는 "이제 광고 성과는 추측이 아닌 정확한 데이터로 논의되어야 한다"며 "광고 효과에 관한 '진짜 데이터'를 보여줌으로써 효율적인 예산 집행, 나아가서는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5.08.07 09:25백봉삼

20대 직장인 10명 중 4명 "연봉 올려주면 무조건 이직"

20대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연봉만 올려준다면 조건 없이 회사를 옮기겠다고 답했다. 전체 직장인 평균 희망 인상률은 11.8%였으며, 절반 이상이 현재 연봉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콘텐츠LAB이 20~40대 직장인 1천88명을 대상으로 '이직 희망 연봉 인상률'을 조사해 그 결과를 7일 공개했다. 희망 인상률은 ▲20대 11.1% ▲30대 11.7% ▲40대 이상 12.3%로 평균 11.8%였다. 지난해 동일 조사(13%) 대비 1% 하락했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 인상을 기대하고 있었다. 현재 연봉에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23%에 불과했다. 나머지 77%는 불만족을 표시했으며, 이 중 60%는 "연봉 인상 폭에 따라 이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대는 인상 제안만 있으면 무조건 이직하겠다는 비율이 43.1%로 세대 중 가장 높았다. 연봉 정보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응답자의 55%는 "동종·동일 직무 평균 연봉"이 궁금하다고 답했고, 실제 커리어 설계와 이직 판단에 참고하고 있었다. 변지성 잡코리아 콘텐츠마케팅팀 팀장은 "MZ세대일수록 연봉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협상과 이직의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직장인 457명 대상 조사에서는 3년차 미만 '중고 신입'의 평균 연봉이 3천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연차 구간에 따라 4~6년차 4천400만원, 7~9년차는 5천만원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잡코리아는 AI 기반 '연봉 예측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으며, 구직자들을 위한 57만 개 기업의 연봉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2025.08.07 09:17백봉삼

와디즈, 글로벌 앱 출시… "AI 기술로 번역·물류·광고 돕는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AI 기반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와디즈는 한국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200개국 고객에게 선보이는 '와디즈 글로벌' 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와디즈 글로벌 서비스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번역의 어려움을 AI 기술로 해소하고, 해외 물류 및 광고 대행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이커는 기존에 와디즈에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해외 배송 국가를 최대 200여 개국까지 설정해 쉽고 간편하게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와디즈는 국내 메이커들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해외 첫 고객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AI 기반 번역 ▲해외 배송 파트너사 매칭 ▲글로벌 타깃 광고 등 전방위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앱 서비스의 정식 출시로 글로벌 고객 유입은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글로벌 서비스는 영어로 제공되며, 8월 중 일본어·중국어 등으로 지원 언어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은 더 다양한 시장에서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와디즈는 지난 5월 와디즈 글로벌 웹과 모바일 웹 서비스를 출시한 후, 누적 180여 개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이며 초기 반응을 확인했다. 출시 후 89개국에서 6천 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했으며, 20개국 이상에서 신규 결제가 발생했다. 카테고리별로는 뷰티가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K뷰티' 열풍을 입증했으며, 이어 패션(21%), 테크가전(11%), 스포츠·아웃도어(9%) 순이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는 조선시대 '난로회'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캠핑 쿡웨어를 와디즈에서 처음 선보여, 누적 4억4천만원의 펀딩 금액 중 3천500만원의 글로벌 펀딩을 달성했다. 특히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서 신규 결제가 발생하며, 새로운 해외 판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와디즈는 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배송비 지원을 포함한 대규모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8월31일까지 글로벌 펀딩 혹은 프리오더(예약구매) 프로젝트를 오픈하고, 해외 결제 3개국 이상 또는 100건을 달성하면 브랜드당 최대 1천만 원의 배송비를 전액 지원한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국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와디즈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 직접 연결되고, 해외 진출의 실질적 기회를 만들어가는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AI 기술, 물류 인프라, 마케팅 전방위 지원을 강화해 한국 브랜드가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8.07 09:08백봉삼

LB세미콘, ASE코리아와 반도체 패키징 협력 위한 MOU 체결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LB세미콘은 세계 최대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기업 ASE 그룹의 한국 법인 ASE코리아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고유의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을 강화하고, 고성능·고집적 반도체 패키지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정별 역할을 분담하고, 상호 보완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LB세미콘은 범핑 공정 및 웨이퍼 테스트를, ASE코리아는 패키징 공정을 각각 전담함으로써, 고객사에게 통합형 턴키(Turn-key) 후공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 및 품질 안정성 향상은 물론, 고객 맞춤형 대응 체계도 보다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MOU 체결식은 이날 경기도 파주 ASE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남석 LB세미콘 대표는 "ASE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첨단 패키징 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철 ASE코리아 대표는 “국내 후공정 분야의 핵심 기업인 LB세미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통합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공동 개발 ▲기술 정보 교류 ▲글로벌 고객 응대 체계 구축 ▲산업별 전용 패키지 솔루션 공동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는 이번 협력이 국내 후공정 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글로벌 고객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8.07 08:40장경윤

씨이랩 "AstraGo, 리즈닝 AI에 최적 GPU 관리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는 리즈닝(reasoning)AI 시대의 최적 GPU 관리 솔루션입니다." 채정환 씨이랩 대표는 6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우리 회사의 AI 어플라이언스 사업은 GPU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고객을 위해 개발한 통합형 AI 인프라 솔루션이다. 단순한 하드웨어 공급이 아니라 우리가 개발한 GPU 클러스터 최적화 소프트웨어인 '아스트라고'를 고성능 서버 인프라와 함께 결합해 AI 모델 개발과 운영에 최적화한 환경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씨이랩의 주력 솔루션인 '아스트라고'는 쿠버네틱스(Kubernetes) 기반의 GPU 자원 관리 시스템이다. GPU를 모니터링, 최적으로 분배하거나 연결해준다. 이에, GPU 효율성을 기본으로 50% 이상 높여준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효율성 향상 뿐 아니라 학습 시간 예측, 잡 스케줄링, 실시간 모니터링 등 환경 운영에 필요한 기능도 제공한다. 고객은 복잡한 설정 없이 1분 내에 AI 워크로드를 구성할 수 있어, 개발 생산성과 인프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특히 씨이랩이 제공하는 어플라이언스는 엔비디아 DGX 뿐 아니라 HPE, 델 등 주요 OEM 서버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을 모두 지원하고 무엇보다 고객 맞춤형 구성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채 대표는 "씨이랩의 AI 어플라이언스는 단순한 장비 판매를 넘어, AI 기술 도입 장벽을 낮추고 고객의 AI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전략적 제품군"이라고 설명했다. 채 대표는 한국말로 모두 추론이라고 쓰는 영어 inference와 reasoning이 큰 차이가 있다고 짚었다. 그에 따르면, inference는 학습을 하고 파라미터를 줘 뭔가를 출원할 때 원샷으로, 딱 한번 하고 끝난다. 이는 오류가 많은 단점이 있다. 반면 reasoning은 추론을 한번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반복할 수 있다. 이런 특성은 에이전트AI와 잘 맞는다. 채 대표는 "AI가 리즈닝AI 시대로 가면서 학습에 필요한 리소스가 더 많이 들어가고 있다"면서 "이에 '아스트라고' 같은 GPU 관리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역할이 더 필요해졌고, 각광받고 있다. 리즈닝AI 시장이 커질터인데, 우리는 여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 대표는 광운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HPE 등 글로벌 IT 회사에서 30여년간 일했다. 2022년 씨이랩에 합류했다. 이후 영업을 총괄하는 AI 인프라 전문가로 자리잡았고, 올해부터 각자대표이자 최고사업책임자(CBO)를 맡아 전체적인 사업 비즈니스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아래는 채 대표와 일문일답. -AI 산업의 현재 트렌드와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 "현재의 AI산업은 산업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전환기에 들어섰다고 보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생성형 AI 부상 이후 AI는 단순한 업무 보조 수준을 넘어 의사결정 자동화하고 산업 공정을 최적화하는 주체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기술 트렌드를 보면 ▲초거대모델 LLM 실용화 ▲엣지 AI(On-device) 보편화 ▲AI 인프라 수요 급증 ▲디지털 트윈과 실시간 AI 판단을 결합한 피지컬AI(Physical AI)의 두드러진 확장 등이 이뤄지고 있다. 씨이랩은 이런 흐름에 발맞춰 비전AI(Vision AI)와 GPU 최적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합한 '산업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반도체, 제조, 물류 등 실제 산업에서 PoC(시험테스트)를 넘어 본사업 전환과 매출 실현이 가능한 AI를 구현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화다. 앞으로 AI는 모든 산업의 기본 인프라가 될 것인데, 씨이랩은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 변화를 주도할 실용적인 산업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비즈니스 전략 -회사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은 어떻게 구성돼 있나? "씨이랩의 비즈니스 모델은 단순한 기술 판매가 아닌, AI 기술을 산업 현장에 실제 적용하고 운영까지 책임지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핵심은 크게 세 축이다. 첫째, AI 인프라(AI Infra) 영역에서는 GPU 최적화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를 중심으로 클러스터 구축, 운영, 모니터링까지 통합 제공하는 AI 어플라이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성능 GPU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에서 기술 내재화 기반의 독립적 수익모델을 갖추고 있다. 둘째, 비전AI 플랫폼인 '엑스아이바(XAIVA)'와 '비디고(VidiGo)'는 산업 맞춤형 영상 분석 서비스를 클라우드 혹은 온디바이스 형태로 제공, 정기적인 구독형 라이선스 모델과 시스템 통합 기반 매출을 함께 확보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반도체·보안 분야에 특화된 모델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셋째, 디지털 트윈 사업은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기반의 시뮬레이션 기술과 씨이랩의 영상분석·합성데이터 기술을 결합, 실제 산업 환경의 설계부터 운영, 검증까지 산업 공정을 가상화하는 고도화 서비스로 진화 중이다. 이처럼 씨이랩은 기술 라이선스·AI 플랫폼 사용료·기술 유지보수 등 다층적 매출 구조를 갖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방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함께 시장 확장성이 매우 높은 구조라고 자부한다." -최근 가장 성공적이었던 사업 전략이나 프로젝트 사례를 말해준다면 "가장 상징적이었던 사례는 반도체 제조 현장에 적용한 옴니버스(Omniverse) 기반 반도체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컴피턴시(Omniverse Competency)'를 공식 획득한 이후, 단순 실증(PoC)이 아니라 실제 생산라인에 도입돼 반도체 공정라인을 확장하고 디지털 공정 최적화와 품질 관리 자동화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 반도체 제조 공정을 옴니버스 플랫폼 내에서 그대로 구현하고, 여기에 우리가 보유한 실시간 비전AI 기술과 합성데이터 생성 솔루션을 통합, 적용했다. 단순한 3D 시뮬레이션을 넘어, AI가 공정 내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상황을 사전에 예측하고,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대응 전략까지 구체화할 수 있다. 이에, 고객사는 수작업 검사와 장비 설정 의존도를 줄이고, 생산 효율성과 정밀도, 품질 리스크 대응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트윈 사업이 실증에서 본사업으로 확장됐고, 우리 회사 입장에서도 산업별로 '적용 가능한 AI'를 증명한 전환점이었다. 이번 사업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반도체를 비롯한 바이오, 제조, 건설,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들과의 협력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AI 시장에서 씨이랩 만의 차별화한 경쟁력이나 프로페셔널 서비스(Professional Service)는 무엇인가? "씨이랩은 단순히 GPU 서버 공급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AI 모델과 기업 환경에 최적화한 하드웨어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지보수를 책임지는 '통합형 기술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AI 워크로드에 특화한 하드웨어 기술 역량이 우리 서비스의 핵심 차별화 포인트이자 프로페셔널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첫째, 서버 납품 단계부터 AI 학습 환경에 맞는 GPU 구성 최적화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고객의 AI 모델 구조와 데이터 용량, 요구사항 등 프로젝트 목적에 부합하는 워크로드 기반의 하드웨어 구조를 설계 및 컨설팅한다. 둘째, 납품 이후에는 GPU 장비 버전과 환경 등을 사전 구성해 고객이 별도 설치 없이 즉시 ML/DL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아스트라고(AstraGo)가 사전 내장된 AI 어플라이언스로 진행할 경우 GPU 자원 스케줄링부터 병렬처리 테스트까지 초기 세팅이 완료된 상태에서 도입이 가능하다." 셋째, 운영 중에는 하드웨어 상태 모니터링 및 장애 대응을 위한 정기 점검 체계를 운영한다. 구성 요소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자동 알림과 함께 전담 엔지니어가 원격 진단 및 현장 대응을 수행한다. 또 서버 업데이트나 GPU 드라이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경우에도 중단 없는 롤링 방식으로 작업을 수행, AI 서비스의 가용성에 영향을 주지 않게 하고 있다. 우리는 다년간 쌓아온 IT 노하우를 바탕으로 엔드 투 엔드(End-to-End) 기술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고객은 단순 장비 공급이 아닌 AI인프라 전체를 신뢰하고 맡길 수 있는 토탈 매니지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 파트너십 및 협업 -최근 엔비디아, 레노버 등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런 글로벌 파트너십 전략과 의미에 대해 말해달라 "씨이랩은 글로벌 기술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우선 엔비디아(NVIDIA)와의 협력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기반이다. 씨이랩은 2019년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최초로 엔비디아의 우선 파트너(Preferred Partner)로 선정될 만큼 일찍이 엔비디아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다. 작년 '엔비디아 옴니버스' 컴피턴시 획득을 바탕으로 엔비디아와 디지털 트윈 분야 기술 교류를 활발히 진행했고, 엔비디아의 최신 GPU 기술과 우리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한 GPU 어플라이언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레노버코리아와 OEM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레노버의 고성능 서버 하드웨어에 씨이랩의 GPU 최적화 소프트웨어(AstraGo)를 결합한 산업별 맞춤형 AI 통합 어플라이언스를 공동 출시할 예정이다. 레노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인프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우리 소프트웨어를 탑재, 고객이 쉽고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턴키(Turn-Key)형 AI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 체결로 씨이랩의 AI 인프라 사업 역량을 글로벌 스케일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고, 고성능 AI 인프라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다양한 산업에 공급, 급증하는 기업들의 AI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 출범한 파트너 프로그램 'XPN(XIILAB Partner Network)'도 궁금하다. 세일즈 관점에서 XPN의 구조와 철학은 무엇인가? 또 지금까지의 성과와 향후 계획은? "XPN은 씨이랩이 파트너사들과 함께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시작한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XPN의 가장 큰 특징은 씨이랩 AI 기술력과 각 파트너사의 산업 도메인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 현장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공동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이다. 단순히 우리 제품을 재판매하는 유통관계가 아니라, 산업별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술 협업을 지향하는 것이 XPN의 철학이다. 이런 취지에 공감하는 파트너들을 단기간에 확보한 결과, 출범 3개월 만에 비전AI 분야 5개사, AI 인프라 분야 6개사 등 총 11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재 반도체, 바이오, 자동차, 금융 등 고부가가치 산업군의 전문 기업들이 대거 참여, 파트너십을 추가 논의 중에 있다. 각 산업 현장에서 AI를 적용하는 다양한 PoC(실증) 기회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 의미있는 파트너 풀을 형성한 덕분에 씨이랩은 파트너들과 함께 산업별 맞춤형 AI 보급을 가속화하며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씨이랩은 앞으로 XPN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단순히 파트너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파트너사에 대한 기술지원 및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고 파트너사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XPN을 확장해 파트너와 고객 모두에게 장기적 혁신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 수익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이 궁극적인 지향점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과 현재 진행 상황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방안과 현재까지 거둔 성과가 있다면 말해달라 "글로벌 진출을 중장기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 전략으로는, 먼저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앞서 말한대로 엔비디아, 레노버 등과의 파트너십은 씨이랩 기술을 글로벌 스탠더드 플랫폼에 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씨이랩 솔루션은 엔비디아의 GPU 플랫폼에 탑재된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고 있어 해외 고객들도 자연스레 우리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구조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도메인 산업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우수한 프로젝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현지 파트너십과 채널 개척을 통한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조달 계획중인 자금을 활용해 해외 파트너십 및 영업망 확대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동남아나 중동, 북미 등 AI 수요가 높은 지역의 기업들이나 유망한 해외 현지 업체들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 솔루션 개발 및 현지 고객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그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AI 적용 사례를 만들고, 이를 교두보로 시장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파트너십 기반 사업 협력은 향후 2~3년을 글로벌 진출 가속화의 시기로 삼아 투자를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궁극적으로는 피지컬AI(Physical AI) 시대를 여는 글로벌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포부 아래, 전사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시장 및 고객 -AI 솔루션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고객 반응은 어떤가 "AI가 산업 현장에 미치는 영향은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크다. 단순히 효율을 높이거나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업무 방식 자체를 바꾸는 수준까지 진화하고 있다. 단순 반복 작업의 대체를 넘어, 의사결정 기반의 예측·판단·실행까지 실시간으로 수행하는 사례들이 확산되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공급하고 있는 비전AI 솔루션 '엑스아이바 온 디바이스(XAIVA ON-DEVICE)'는 바이오 제조 현장에서 위생복 착용 상태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GMP 규정에 맞는 자동 점검 리포트를 생성해준다. 기존 사람 육안으로 확인하던 프로세스를 AI로 대체, 이를 통해 생산중단 리스크를 줄이고 품질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시스템이 되고 있다. 고객 반응 역시 과거와 다르다. 예전에는 “AI를 한번 도입해보겠다”는 실험적 접근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어떻게 하면 전사 시스템에 적용하고 실질적인 KPI를 만들 수 있는가”에 집중한다. 이런 면에서 씨이랩은 단순 솔루션 공급을 넘어, 고객의 산업 환경에 맞춘 엔드 투 엔드(End-to-End) 맞춤형 AI 적용을 지원하고 있고, 실제로 여러 고객들이 “이제 AI 없이는 공정을 운영하기 어렵다”고 할 정도로 의존도와 만족도가 높다. 우리는 앞으로도 단순히 AI 기술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비즈니스에 작동하고 기여하는 AI를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고객 요구 및 시장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고객이 AI를 '어떻게 쓸지'보다 '왜 써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가 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 현재 산업 시장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기술 중심의 일방향 솔루션 제공보다는 고객 환경과 문제에 맞춘 유연한 대응력이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 다양한 산업군 고객들을 접하다 보면, 단순한 모델 성능을 넘어 '조직구조와의 적합성',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성'과 같은 현실적인 요구사항 비율이 높다. 이에, 씨이랩은 기술을 모듈화하고, 클라우드·온디바이스·어플라이언스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수 있게 제품 구조 자체를 유연하게 설계하고 있다.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건, PoC(실증)를 본사업으로 전환시키는 실행력이다. 많은 AI 기업들이 실증 단계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서비스 전담 조직을 통해 고객 현장에서 발생하는 요구사항을 지속 반영하면서, 서비스 적용 범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바이오 고객사의 경우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먼저 도입한 후, 내부 규정 맞춤 보고서 자동화, HW/SW 통합관리 시스템 연동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 '프로세스 전체'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결국 우리 방향성은 단순한 기술 공급자이기 보다, 고객의 업무 방식과 조직 운영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산업 맞춤형 AI 실행 파트너'가 되는 데 있다." ■ 성장과 도전 -사업 확장 과정에서 앞으로 어떤 AI 기술이나 솔루션에 집중할 계획인가 "현재 글로벌 단위의 AI수요 증가에 맞춰 아스트라고(AstraGo) 기반 GPU 인프라 최적화, 산업별 특화 비전AI(Vision AI), 디지털트윈, 그리고 VLM 기반 피지컬AI(Physical AI)로 사업 방향을 명확히 설정했다. AI인프라 최적화 분야에서는 우리가 보유한 GPU 클러스터 관리 솔루션 'AstraGo'를 중심으로 GPU 기반의 고성능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정부 차원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많은 GPU를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클러스터 기술 수요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이 흐름에 맞춰 'AstraGo'를 통해 GPU 자원 스케줄링, 분할, 작업 최적화 등 운영 비용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 비전AI 분야에서는 산업 특화 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선보인 '엑스아이바 마이크로(XAIVA Micro)'는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0.5픽셀 이하 초미세 결함을 3ms 이내 탐지할 수 있는 속도와 정밀도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뿐 아니라 엣지 디바이스 형태로 다양한 산업용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디지털트윈 기술에서는 현재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반도체 공정 전체를 시뮬레이션하고 최적화하는 모델을 상용화하고 있다. 이를 바이오, 물류, 건설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단순히 가상의 3D 시뮬레이션 보다 실제 공정 데이터를 반영해 AI가 판단을 내리는 피지컬AI로 자리잡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은 최근 공식 출시한 VLM(Vision-Language Model) 기술이다. 영상과 텍스트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비전언어모델을 통해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파악해 해당 상황을 탐지해주는 기술이다. 향후에는 디지털 트윈이나 로봇 관제에 이 모델을 연결, AI가 상황을 인식하고 장비를 제어하는 구조까지 구현할 계획이다."

2025.08.07 07:00방은주

이마트, 수산물 보양식 행사...장어·전복 '반값'

이마트가 8일부터 13일까지 말복 행사를 진행하며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민물장어와 전복을 각각 50% 할인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가 기준 '손질 민물장어(100g)'는 작년 말복 때보다 35% 저렴한 3천990원, '활전복(특대/특/대/중, 각 100g)'은 3천640/3천290/2천990/2천740원이다. 수산물 보양식은 올 여름 찾는 고객들이 늘며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마트의 최근 한 달(7월1일~8월5일) 매출에 따르면, 작년 동기간 대비 장어는 71.2%, 전복은 13.4% 신장했다. 이는 산지 시세가 하락한만큼 작년보다 행사 빈도와 할인율을 높여 고객 혜택을 늘렸기 때문이다. 산지에 따르면 장어는 올해 치어 입식 물량이 늘면서 공급량 확대로 가격이 떨어지고 있으며, 전복은 경기불황에 소비가 줄며 시세가 하락세다. 수산물 보양식과 곁들일 화이트와인도 초특가에 내놨다. '브레이크 포인트 말보로 쇼비뇽 블랑(750ml)'를 50% 할인한 9천900원에 판매한다. 영계 행사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토종닭' 전품목과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500gX2)'를 40% 할인하며, 두마리 영계는 행사카드로 결제시 추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복날에 많이 찾는 오리고기 행사상품으로는 '양념 오리주물럭(800g, 냉장)'이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천원 할인한 1만3천980원이다. 장어구이/초밥, 피코크 삼계탕 등 간편 보양식도 저렴하다.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두마리 장어구이/킹 양념 장어구이(팩)'을 20% 할인한 1만5천984/1만7천584원에, '스시-e 양념장어초밥/삼복초밥(팩)'은 30% 할인한 9천86/9천786원에 판매한다. 삼계탕과 전복, 두 가지 보양식을 한 봉지에 담은 '피코크 전복 품은 삼계탕(900g)'은 행사카드 결제시 4천원 할인한 7천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줄 키위, 포도 등 새콤달콤 과일도 행사가에 선보인다. '제스프리 골드키위(점보)'가 10개에 1만2천800원이며, 미국산 포도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30% 할인한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더운 날씨에 처지는 몸을 장어, 전복으로 든든하게 채우실 수 있도록 말복 행사를 저렴하게 준비했다"라며, "남은 여름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는 알뜰 행사들로 매주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7 06:00안희정

가민, '디센트 S1 다이버 통신 부표' 출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다이버 간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과 더욱 안전한 다이빙 환경을 지원하는 스마트 부표 '디센트 S1 다이버 통신 부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디센트 S1 다이버 통신 부표는 가민의 독보적인 서브웨이브 소나 네트워크 기술 기반으로 최대 8명의 다이버를 동시에 추적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호환 가능한 가민 다이브 컴퓨터 및 '디센트 T2 트랜시버'와 함께 사용하면 사전 설정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다이버 현재 위치, 이동 방향, 감압 정지 정보 등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다이브 컴퓨터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이버는 '나의 부표 찾기' 기능을 통해 부표가 고정되어 있거나 보트 앵커 라인 또는 드리프트 다이빙 중 태그 라인에 연결된 경우에도 부표까지 거리와 방향을 확인하며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다. 디센트 다이브 컴퓨터를 사용하는 다이버끼리 수중에서도 최대 100미터 범위 내에서 사전 설정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다이빙 이후에는 가민 다이브 앱의 수중 히트맵 기능을 통해 다이빙 로그를 시각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수면 위에서도 디센트 S1 다이버 통신 부표와 가민 다이브 앱을 통해 다이버의 상태를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다. 탱크 압력, 수심, 위치 등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탱크 압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가 전송된다. 수면 위 구성원은 수중 다이버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최대 60미터 거리에서도 가민 다이브 앱과 부표 간 와이파이 연결을 유지해 수면 위 팀원이 다이버 정보를 원활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품 무게는 약 900g이다. 최대 15시간 배터리 성능, IPX8 방수 등급을 갖췄다. 가격은 362만9천원이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마케팅 부사장은 "가민은 다이버 안전을 위한 필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다이버와 수면 위 구성원 간 의사소통, 방향 안내, 안전 기능을 강화해 다이빙 팀이나 강사들에게 필수 장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6 23:55신영빈

롯데마트, 물가안정 말복 보양식 할인전...축산물 최대 50% 할인

롯데마트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복날 대표 식재료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이어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주요 농·축산물의 생육 여건이 악화되며, 식재료 시세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 특히 축산물은 여름철 증체 저하와 출하량 감소가 겹치며 도매가격이 상승하고, 폭염과 집중호우 여파로 농산물 수급에도 차질이 생긴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대형마트의 공급망과 기획력을 활용해, 물가안정이라는 정책적 기조에 부응하고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자 이번 복날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시세 변동성이 큰 주요 식재료를 중심으로 사전 물량을 확보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복날 필수 식재료인 닭고기, 돼지고기, 전복 등 주요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하림/참프레 닭볶음탕용 손질닭(각 800g/냉장/국내산)'은 1만 990원에 1+1 행사를 적용하며, '두마리 영계(550g*2/냉장/국내산)'는 9천990원에 판매한다. 돼지고기는 고객 수요가 높은 부위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국내산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국내산 돼지고기)'은 7일부터 10일까지 행사 카드(롯데·신한·NH농협·삼성) 결제 시 40% 할인된 1천998원에 제공한다. '보양식 찜용 돼지갈비(100g/냉장/국내산 돼지고기)'는 1천390원에 특가 판매한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8월 1일 기준 국내산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6천482원/kg(제주·등외 제외)으로 전년 대비 31.2% 상승한 상황이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시세 변동을 고려해 약 한 달 전부터 50톤 이상 물량을 사전 기획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수산 보양식은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통해 고객 부담을 낮췄다. '완도 활전복(특대/5마리/냉장/국산)'은 수산대전 20% 할인에 엘포인트 회원 추가 20% 할인을 더해 9천600원에 판매하며, '국산 데친 문어(100g/냉장)'와 '손질 민물장어(100g/냉장/자포니카종)'는 수산대전 20% 할인을 적용해 각각 3천280원과 3천992원에 제공한다. 보양식 간편식도 다양한 제품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델리 코너에서는 민물장어로 만든 '복장어 초밥(7입)'과 푸짐한 20입 구성의 '큰 초밥'을 각각 7천990원과 1만2천990원에 판매한다. 가공 간편식품으로는 'CJ 비비고 설렁탕·양지곰탕(각 700g)'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 각 7천99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간편식 PB '요리하다' 삼계탕 3종(들깨삼계탕, 능이백숙, 수삼 삼계탕/각 900g)은 7일부터 10일까지 2천원 할인해 각각 6천990원에 판매하며, '하림 더미식' 만두·전골·탕 12개 품목은 같은 기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장은 “여름철 기후 악화로 인한 장바구니 물가 상승 속에서도, 대형마트로서 고객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해 사전 준비를 강화했다”며 “보양식 물가안정 행사로 고객들이 건강하고 알뜰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5.08.06 20:07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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