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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즈 "AI는 선택적 투자나 유행 아닌 마케팅 기본값"

"AI는 더 이상 선택적 투자나 유행이 아니다. 마케팅의 기본값이다. 한국은 모바일 보급률과 디지털 생태계 경쟁력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지만, 정작 AI를 고객 경험과 마케팅에 결합하는 사례는 적다. AI 활용 고도화가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 20년 넘게 마테크 업계에 몸담아온 샤히드 니자미 브레이즈 APAC 부사장은 구글, 오라클, 허브스팟 등 글로벌 기업을 거쳐 2023년 12월부터 브레이즈에 합류했다. APAC에 수많은 지사가 있지만, 한국은 그에게도, 브레이즈에게도 특별한 시장이다. K컬처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한국 브랜드의 매력도가 훨씬 높아졌고, 디지털 경제 시장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샤히드 니자미 부사장을 에이비일팔공 MGS2025 컨퍼런스에서 만났다. AI와 데이터 중심의 고객 인게이지먼트 전략을 추진해온 그는 한국 시장에 대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챗GPT 등 LLM 활용도는 높지만, AI 기술을 마케팅과 고객 경험에 결합하는 사례가 아직 부족하다고 판단하면서다. 니자미 부사장은 퍼스트파티 데이터 기반 구축과 옴니 채널 확장, AI 전략 고도화가 앞으로 한국 브랜드의 경쟁력을 가를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 인게이지먼트(참여) 관점에서 '듣는 것' 과 '덜어내기'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부담 보다는 신뢰를 줘야한다고도 역설했다. “창의력만으론 부족…기술 융합이 마케팅 성패 좌우” 니자미 부사장은 처음 마케팅 업계에 들어섰을 당시를 회상하며 마케팅을 'ROI(투자수익률)를 측정할 수 없는 돈 나가는 구멍'에 비유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단순 창의력 보다는 기술을 얼마나 잘 융합해 창의력을 발휘하느냐가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환경 확산은 마케팅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며 "과거 오프라인 중심의 '대량 노출' 전략은 정밀 타겟팅과 성과 측정이 가능한 디지털 마케팅으로 대체됐다. 마케터에게 기술 완성도는 기본이다. 여기에 다른 솔루션과 물 흐르듯 연결되는 통합성이 있어야 진정한 경쟁력이 된다. 브레이즈도 이 지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니자미 부사장은 최근 1년간 한국에서 눈에 띄는 변화로 퍼스트파티 데이터에 대한 관심 확대를 꼽았다. 그는 "배달 앱을 통해 주문을 받아도, 플랫폼 데이터가 기업에 귀속되지 않으면 퍼스트파티 데이터는 쌓이지 않는다"며 "결국 브랜드가 직접 고객 접점을 만들고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니자미 부사장은 한국 브랜드들의 AI 기술 도입 속도가 낮다고 말했다. 모바일 퍼스트, 디지털 성숙도, 인프라는 세계적으로 우수하고, LLM 사용은 대중화됐지만, AI를 마케팅과 고객 경험에 결합하는 데는 보수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개방적인 태도가 중요하다"며 "한국 브랜드는 대체로 한두 개 채널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한데, 최소 3개 이상의 고객 접점 채널을 운영해야 전환율 등 주요 성과가 눈에 띄게 개선된다. 단일 채널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브레이즈는 AI를 단순 기능이 아닌 핵심 경쟁력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최근에는 강화 학습 기반의 AI 의사결정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약 3억2천500만 달러(약 4천500억원) 규모로 '오퍼핏'을 인수하며 에이전틱 AI 역량을 강화했다. 올해 연구개발(R&D) 투자도 전년 대비 43% 이상 늘려, AI 중심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추진 중이다. 이처럼 브레이즈는 AI를 고객 인게이지먼트의 기본 인프라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다. 니자미 부사장은 "미국의 한 대형 은행은 신용카드 가입률을 올리기 위해 오퍼핏 도입 후 고객 1명당 3만5천개 버전의 맞춤형 메시지를 발송했고, 전환율이 92% 상승했으며 연 매출이 16억 달러(약 2조2천억원) 증가했다"며 "과거처럼 대략 광고가 통할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화요일 오후 2시에 모두 발송'하는 방식이 아니라, 고객 개별 행동 패턴과 선호에 맞춘 시점·빈도·채널·콘텐츠 조합으로 최적화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과잉 마케팅 시대, '덜어내기'와 '맞춤형'이 해답 니자미 부사장은 과도한 마케팅 메시지 발송 문제를 지적하며 “브랜드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권한의 무게를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앱 푸시 알림 허용은 24시간 연락해도 좋다는 고객의 허락이다. 이를 존중해야 한다"며 "맥락·유관성·맞춤형·부담 최소화 네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하며, 일주일에 두 건 이상은 보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브레이즈는 빈도 제한(Frequency Capping) 기능을 통해 발송량을 관리하고, AI로 '보낼 두 건'을 선별한다. 니자미 부사장은 이를 '스파게티를 벽에 던져서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식'에 비유하며, 무차별 발송은 앱 삭제·알림 차단으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고객의 맥락에 맞는 메시지가 장기적 신뢰를 만든다고 강조하면서다. 그러면서 "데이터를 수집할 때는 수집 목적과 사용 목적, 사용자 입장에서 어떤 이득이 있고 어떻게 취급을 할 것이며, 폐기를 할 때는 어떻게 하는지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브레이즈의 원칙 중에 하나가 '경청하는 소프트웨어가 되자'라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이용자에게 뭘 좋아하는지 묻지 않아도 이용자가 뭘 검색하는지, 어떤 정보를 찾는지 행동만 보고 있어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브레이즈에서는 고객사에게 '에스크(ask)가 아니라 리슨(listen)을 해라. 그리고 관찰하라'고 말한다"고 언급했다. 브레이즈는 현재 네이버 쇼핑, 쓱닷컴, 배달의민족, 무신사 등 100개 이상의 국내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그는 한국이 중요한 시장인 이유 중 하나로 한류의 글로벌 영향력을 꼽았다. 특히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한국 뷰티 브랜드의 옴니채널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브레이즈가 이를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니자미 부사장은 “한국은 기술과 문화적 매력을 모두 갖춘 시장"이라며 "AI·데이터·고객 경험을 결합해 글로벌 성공 사례를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5.08.15 08:09안희정

아톤,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 367억...전년比 20% 증가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대표 김종서, 우길수)은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3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역대 최대 상반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매출은 전년 상반기와 비교해 61억원 증가한 수치로, 핵심 솔루션 경쟁력과 기관 프로젝트 참여가 성장을 견인했다. 한국은행 주도 중앙디지털화폐(CBDC) 실증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한강'에서 NH농협은행 시스템 대응 사업, 얼굴인식 솔루션, 모바일OTP 등 핵심 보안 및 인증 솔루션 시장 확대가 매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2분기 단독으로는 연결 매출 1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했다. 2분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매출이다. ■ R&D 및 마케팅 비용 지출로 수익성 일시 조정,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6억원이다. 이는 스테이블코인, STO(토큰증권) 등 디지털자산사업과 스미싱방지∙ 자녀안심지킴이 등 스마트 범죄예방 서비스, 사이버보안관제 서비스 등 신규 사업 분야에 R&D 투자 및 마케팅 비용과 더불어 해외사업 추진 비용 등의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여기에 일부 연결 자회사의 일시적 실적 조정, 주요 고객사의 프로젝트 일정 변동도 영향을 미쳤다. 아톤은 이번 수익성 조정을 레거시 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고부가가치 핵심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구조적 변화 과정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매출 성장을 견인한 핵심 보안인증 솔루션 부문은 수익성과 시장 지배력을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 ■ AI 보안관제 비즈니스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 구축 아톤은 하반기 AI 기반 사이버보안관제 사업 진출을 통해 기존 인증보안 역량을 확장한 종합 보안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전략 투자 단행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담 사업 조직을 신설했다. 또 서비스 사업 부문에서 신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양자내성 암호화 기술 기반 차세대 솔루션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추진한다. 주주가치 제고에도 적극 나서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보와 함께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아톤은 "외부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핵심 솔루션 시장 경쟁력 강화로 견고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의 수익성 조정은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 구조 고도화 과정으로, 향후 본격화되는 신규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는 지난 1분기 재무제표 상 전환권·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회계 처리 분류 및 기타 기재 오류를 정정했다. 이는 회계 기준에 따른 기술적 정정으로 경영성과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5.08.14 17:34방은주

유니티, '17회 유니티 어워즈' 후보작 모집 시작

유니티는 '17회 유니티 어워즈'의 후보작 모집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니티 어워즈는 창의성과 예술적·기술적 가치, 혁신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게임 및 산업 분야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올해는 게임, 에셋 스토어, 커뮤니티, 소셜 임팩트, 에듀케이션 등 총 5개 부문에 대한 후보작을 모집한다. 게임 분야는 골든 큐브 어워드를 비롯해 ▲베스트 데스크톱/콘솔 ▲베스트 모바일 ▲베스트 AR/VR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베스트 2D 비주얼 ▲베스트 3D 비주얼 ▲베스트 기대작 등 총 8개 부문에 대한 공모를 받는다. 출품 자격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출시된 프로젝트다. 지난 '유나이트 서울 2025' 메이드 위드 유니티 존에서 현장 최다 득표를 기록한 HYEONU의 '찾았냥 – 사라진 고양이와 숨은 그림들'은 베네핏에 따라 후보작으로 노미네이트 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작은 오는 10월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약 2주간의 온라인 대중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열리는 '유니티 어워즈 쇼케이스'에서 발표하며, 글로벌 및 국내에서의 다양한 마케팅·홍보 기회가 주어진다. 17회 유니티 어워즈 후보작 모집 마감 기한은 다음 달 10일 오전 8시까지며, 공식 플랫폼을 통해 출품하면 된다. 소셜 임팩트와 에듀케이션은 별도 페이지를 통해 출품 가능하다.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유니티 어워즈는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상상력의 세계를 확장하는 모든 창작자들의 '과정' 자체를 함께 기념하는 자리"라며 "유니티는 언제나 크리에이터의 편에 서서 개발 여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영감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6회 유니티 어워즈에서는 전 세계 총 161개의 작품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그 중 28개의 국내 유니티 크리에이터 프로젝트가 입선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5.08.14 16:50정진성

"내일 놓치면 끝"...퍼플렉시티, 본사탐방·현금보상 내걸고 '학생 인재' 찾는다

퍼플렉시티가 전 세계 대학생에게 인공지능(AI) 마케팅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인재는 직접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퍼플렉시티의 성장 전략에 참여하게 된다. 퍼플렉시티는 '2025 캠퍼스 스트래티지스트'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지원 마감은 오는 15일까지로, 전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캠퍼스당 최대 3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퍼플렉시티 그로스(Growth)팀과 협업해 캠퍼스 마케팅을 자율적으로 펼친다. 이를 위해 소정의 마케팅 예산과 퍼플렉시티 프로 계정이 제공된다. 개발 중인 신규 기능에 대한 얼리 액세스 권한도 받는다. 참가자들은 매달 퍼플렉시티 리더십 팀과 직접 소통하며 전략적 피드백을 얻는다. 또 전 세계에서 선발된 다른 국가의 스트래티지스트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울 기회도 갖는다. 참가자에게는 현금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퍼플렉시티의 브라우저 '코멧'에 친구를 초대하면 성공 시마다 미화 15달러(현재 한화 약 2만700원)를 지급한다. 활동 성과가 뛰어난 우수 학생에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 방문 기회와 함께 공식 추천서가 주어진다. 성과에 따른 추가 현금 보상도 마련됐다. 정규 학기 중인 전일제 대학생이라면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기본적인 영어 소통 능력이 요구된다. 퍼플렉시티는 창의적 사고와 소통 능력, 자기주도적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우대한다. 플랫폼 이해도가 높거나 캠퍼스 내 리더십 경험이 있다면 선발 시 유리하다. 선발 결과는 이달 말 개별 통보되며 공식 활동은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지원은 퍼플렉시티 공식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지난해 활동에 참여한 오지승 서울대학교 학생은 "플랫폼 구축에 기여하면서 마케팅 전략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 학생들이 기술 변화에 때로 뒤처진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는데 퍼플렉시티를 보다 쉽게 접하도록 하고 일찍부터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

2025.08.14 16:32조이환

오브젠, 두 분기 연속 흑자…대형 금융권 수주로 매출 92% '껑충'

오브젠이 올해 두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14일 오브젠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15억원으로 1분기 대비 30%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92%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8억원을 기록해 1분기 대비 약 7억원 늘었으며 지난해 상반기 36억원 적자에서 44억원 개선됐다. 오브젠은 지난해까지 매출액 대비 2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적자를 이어왔으나 제품 라이선스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특히 삼성모니모·KB증권·IBK기업은행 등에서 대형 사업을 잇달아 수주한 것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오브젠은 마케팅 자동화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데이터 수집·처리·분석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형 고객관리 솔루션을 자체 기술력으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금융권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고객 마케팅 수요가 확대되면서 오브젠의 기술과 서비스가 필수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브젠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금융·유통 산업의 고객 데이터 플랫폼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 성과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실적에는 전환사채 공정가치평가에 따른 일시적인 파생상품 손실이 반영됐다. 이는 회계적 평가에 따른 손실로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비영업적 요인이다. 오브젠 측은 "영업활동과는 무관한 일시적 회계 처리로 기업 펀더멘털에는 영향이 없다고"고 설명했다.

2025.08.14 16:29한정호

야놀자, 상반기 매출 4천627억원..."역대 최대"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올해 상반기 해외 거래 비중을 늘리고 사업 구조를 글로벌 중심으로 전환한 결과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갔다. 14일 야놀자는 올해 상반기 통합거래액(Aggregate TTV)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16.4조 원을 기록,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전반적인 여행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유럽, 미주 등 주요 여행 시장을 비롯해 중동, 중남미 등 신흥 시장까지 강화하며, 해외 거래 비중을 전년 동기 대비 약 14%P 늘려 77%까지 확대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 야놀자의 상반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4천627억원이다. 이 또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이다. 조정 EBITDA는 567억원, 마진율은 12.3%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야놀자클라우드)이 상반기에도 고성장을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한 1천58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동 기간, 조정 EBITDA는 388억 원을 기록해 수익성과 효율성 양 측면에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31.5% 증가해, 야놀자클라우드의 사업 모델이 거래액 및 매출 성장뿐 아니라 비용 효율성 및 수익 구조의 질적 개선을 함께 이루고 있음을 입증했다. 컨슈머 플랫폼 부문(놀유니버스)은 상반기 매출 3천228억 원, 조정 EBITDA 357억 원을 기록했다. 소비 심리 부진과 경쟁 심화 속에서도 숙박·티켓·액티비티 등 주요 여행·여가 영역에서 고른 실적 증가세를 보였다. AI 기반 IT 인프라 및 파트너십 확대, 서비스 차별화 등 선제적 투자를 통해 사용자 기반을 확대해가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해외 통합거래액 비중이 77%까지 확대되고, 데이터/SaaS 사업 비중도 빠르게 증가하는 등 글로벌 사업 중심으로 성장 기반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글로벌 솔루션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숙박·레저·문화 전 영역에 걸친 사용자 경험 개선과 마케팅 효율화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4 16:23안희정

[ZD SW 투데이] 라이너-유디임팩트, AI 활용 교육 MOU 체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라이너-유디임팩트, AI 활용 교육 MOU 체결 라이너와 유디임팩트가 예비 창업가 대상 AI 실무 교육 강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AI 기반 창업 교육 커리큘럼 공동 개발과 라이너 '프로' 플랜 무상 제공, AI 실습 콘텐츠 운영 등을 추진하며 창업가의 전략적 리서치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첫 협력 프로그램으로는 인도네시아 내 한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AI 기반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을 2주간 진행해 글로벌 창업 역량을 강화한다. 라이너는 AI 리서치 에이전트를 통해 시장 조사와 아이디어 구체화 지원에 나서며 유디임팩트는 실전 프로젝트 기반 교육으로 실무형 AI 활용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봉봉, 일본어 서비스 리뉴얼 재오픈 이스트에이드 봉봉이 일본어 서비스를 전면 리뉴얼해 공식 오픈했다. 이번 개편은 한국에 이어 일본 심리 콘텐츠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사용자 반응 중심 개선과 SNS 공유 기능이 추가됐다. 일본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스트에이드는 봉봉에 AI 기술을 본격 적용해 콘텐츠 정밀도와 개인화를 강화하고 양방향 인터랙션 콘텐츠로 전환할 계획이다. 개발 중인 AI 기반 콘텐츠에는 관상 분석과 감정 반응 채팅 등이 포함된다. ◆모두싸인, 온프레미스 전자서명 출시 모두싸인이 클라우드 도입이 제한된 기업과 기관을 위한 온프레미스 전자서명·전자계약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내부망·폐쇄망에서도 계약 작성부터 서명, 보관까지 전 과정을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낮은 지연 시간, 데이터 주권 강화, 레거시 시스템 연동 최적화 등의 장점을 제공한다. 새 솔루션은 고객사 인프라에 직접 설치해 외부 서버와 데이터 공유 없이 전자서명을 처리할 수 있어 망분리 규제와 높은 보안 요건을 충족한다. 모두싸인은 이를 통해 공공기관, 금융기관, 대기업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AI 계약관리 솔루션 '모두싸인 캐비닛' 기반 온프레미스 AI 제품도 준비 중이다. ◆어니스트AI·KT, 금융 특화 AI로 엔터프라이즈 AX 시장 공략 어니스트AI가 KT와 금융 분야 AI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어니스트AI의 버티컬 AI 기술과 KT의 AI·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해 금융사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AX 시장을 공동 공략한다. 이를 통해 신용평가, 사기거래탐지, 법률 분석 등 산업별 전문성이 필요한 서비스를 엔드 투 엔드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협력 분야는 금융 AI 서비스 공동 개발, 데이터 인텔리전스 사업 연계 AI 모델링, 산업별 맞춤형 AI 서비스 확대 등이다. 특히 어니스트AI의 '렌딩 인텔리전스' 기술을 기반으로 대출심사, 리스크 평가, 사기거래탐지 솔루션을 개발하고 KT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역량과 결합해 금융 고객의 초개인화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NTQ-소프트베리, 베트남 전기차 인프라 MoU 체결 NTQ와 소프트베리가 베트남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현지 맞춤형 전기차(EV) 통합 플랫폼 개발과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을 공동 추진하며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정부·민간 협력 확대에도 나선다.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플랫폼 운영 경험을, NTQ는 현지 IT 개발·운영 역량을 제공해 베트남 환경에 최적화된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우즈베키스탄 UWED와 파트너십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우즈베키스탄 세계경제외교대학교(UWED)와 고등교육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WED는 타슈켄트 소재 정부 직속 고등교육기관으로 국제관계, 경제, 법률, 외교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 디지털 경제·지속가능발전 관련 교육과정 공동 개발, 교수진 역량 강화, 청년층 디지털 역량 제고 및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추진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니에프스, 글로벌사이버대 XR 제작환경 구축 수주 니에프스가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하이브리드 증강현실(XR) 콘텐츠 제작환경 구축 사업을 따냈다. 크로마키와 LED 월을 이동 설치할 수 있는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며 P1.5mm 초미세 픽셀의 마이크로 플립 LED 월을 설치한다. 니에프스는 장비 공급뿐 아니라 가상 배경 디자인과 운영 교육도 제공해 대학의 XR 제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LED 월은 화질, 내구성, 에너지 효율이 높아 실사에 가까운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2025.08.14 14:45조이환

팅크웨어, 해외향 블랙박스 사업 성장세

팅크웨어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천80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904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외향 블랙박스 사업의 꾸준한 성장이 상반기 호실적에 기여했다. BMW 글로벌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공급 물량이 증가했다. 로봇청소기 '로보락S9 시리즈' 신제품 흥행도 영향을 줬다. 당사 로봇청소기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 밖에도 매출처 다변화와 수주 규모 확대를 통한 지도플랫폼 사업도 성장하면서 전방위적으로 매출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팅크웨어 측은 "역대 최대 규모 블랙박스 공급계약과 국내 로봇청소기의 낮은 침투율 등 다양한 성장 촉매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 기대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14 11:31신영빈

에어빌리티, 베트남 CT그룹 항공기 5천대 위탁생산 추진

항공 모빌리티 스타트업 에어빌리티는 베트남 대기업 CT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빌리티와 CT그룹은 협약을 통해 ▲고속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무인항공기(UAV) 플랫폼의 기술 공동 개발 및 상용화 ▲AAM 기술 구현 및 시연 ▲베트남 및 주요 동남아 시장에서의 독점 유통 체계 구축 ▲eVTOL·UAV 조종사·정비사 양성과 훈련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전방위적 기술·시장 협력을 추진한다. CT그룹은 에어빌리티 AB-U60 모델을 포함한 주요 UAV 제품을 베트남 현지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하며, 영업·마케팅·고객지원·정비 등 유통 및 운영을 전담한다. 이를 위해 에어빌리티는 초기 5천대 위탁 생산을 추진하고, 실증 사업을 포함한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CT그룹은 계열사인 베트남 최대의 UAV 제조사 CT UAV를 통해 승객, 운송, 물류, 통신, 광고, 농림수산업, 안보 및 국방, 건설, 부동산, 석유 및 가스, 송전, 재생 에너지, 수색 및 구조, 소방, 환경 보호, 탄소 크레딧 관련 활동 등 16개 핵심 분야에서 UAV 및 안티-UAV 애플리케이션의 연구 개발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내에서 의료, 특송, 안보 등 다양한 미션 기반의 상용화 기회를 확대하고, 해당 성과를 기반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전역으로 시장 확장을 도모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동남아시아 시장에 특화된 글로벌 비즈니스 빌딩 기업 킬사글로벌 전략적 기획과 전방위적 연결 조율을 통해 성사됐다. 킬사글로벌은 에어빌리티와 CT그룹의 상호 파트너로서 비즈니스 매칭과 협상 중개 역할을 담당했다. 베트남 현지 법인인 킬사글로벌 베트남은 지역 신뢰 기반을 마련하고 시장 진입 리스크를 완화했으며, 향후 시범 프로젝트 운영을 비롯한 기술 검증, R&D 공동 개발, OEM 공정 고도화, 지역 유통 확대 등 AAM 상용화를 위한 전 주기 실행 지원자로 참여한다. 이진모 에어빌리티 대표는 "한국 고속 eVTOL 기술이 동남아시아 항공 산업 현장에 실제 적용되는 기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CT UAV 제조 및 시장 역량과 에어빌리티의 기술력을 접목해 AAM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글로벌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필립 박 킬사글로벌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이 양국 정부 고위급 관료들이 참석하는 행사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국가 간 산업·정책·문화 전반을 잇는 실질적 실행 파트너로서 UAV 산업의 지역 확산과 글로벌 상용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4 11:23신영빈

캐럿-EMA, 불고기디스코 'B with U' AI 비주얼라이저 제작

콘텐츠 특화 AI 에이전트 서비스 '캐럿' 개발사 패러닷(대표 장진욱)이 레이블 EMA 소속 아티스트 불고기디스코의 곡 'B with U' 비주얼라이저(시각 요소로 음악을 표현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패러닷과 EMA는 더 많은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AI 비주얼라이저 제작 지원에 나선다. 인디 뮤지션들이 비용 걱정 없이 창작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작업에는 아모레퍼시픽, SBS, 삼성물산 등 유수 브랜드와 함께 AI 광고 마케팅 소재 제작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라이언 오슬링'이 참여했다. 캐럿은 이미지, 소리, 영상 등 시청각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한 대화 기능에 이마젠, 비오, 런웨이 등 이미지·영상 생성 AI와 일레븐랩스 등 음성·음악 생성 AI를 적용해, 에이전트에게 의견을 구하고 명령을 내리는 일 만으로 고품질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최근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뮤직비디오, 앨범 자켓 등 비주얼 작업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 패러닷은 더 많은 이들이 AI를 통해 창의성을 발산할 수 있도록 캐럿을 통한 아티스트 지원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캐럿은 최근 사용자 명령에 따라 콘텐츠 제작 전반을 수행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한 이후 고성과 흐름을 이어 나가고 있다. 고성능 AI 모델을 높은 생성 한도에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는 회원 수를 빠르게 늘려가며 론칭 약 2달 만에 연간 순환 매출(ARR) 약 8억원을 달성했다.

2025.08.14 11:06백봉삼

LGU+ 임직원, 광복 80주년 맞아 일제강점기 피해 동포 지원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강제이주 등으로 피해를 겪은 국내외 동포와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천원의 사랑'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사할린 동포, 원폭 피해자, 고려인 귀환 가정, 독립운동가 후손 등에게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천원의 사랑'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에서 1천 원씩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이번 기부를 통해 일제강점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 먼저 지난 5일 일제에 의해 사할린으로 강제 동원된 한인들을 돕기 위해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할린 동포들은 광복 이후에도 무국적자 상태로 귀국하지 못한 채 고초를 겪었는데, 1992년 우리나라가 러시아가 수교한 이후에야 돌아올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의 기부금은 노후 침상 교체 등 사할린 동포들의 복지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경남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 성금을 전했다. 원폭 피해자들은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돼 고통을 겪다가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원자폭탄 피해를 당하고 귀국한 이들이다. LG유플러스가 마련한 성금은 원폭 피해자 생활개선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된다. 14일에는 소련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 중 귀국한 이들을 돕기 위해 광주고려인마을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1937년 스탈린의 명령으로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까지 약 6천500km를 이주해야 했으며, 척박한 환경을 일구며 멸시와 차별을 당했다. 현재는 일부가 귀국해 광주, 인천, 경기 안산 등에 위치한 고려인 마을에 정착해 살아가고 있다. 기부금은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에는 국가보훈부의 '히어로즈 주니어' 프로그램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사망하거나 귀국하지 못한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영주귀국할 때 교육·장학금·주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LG유플러스 임직원 중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직접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한성현 LG유플러스 모바일마케팅팀장은 “가족이 겪은 고통을 사회가 기억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며 “이번 기부가 지금도 아픔 속에서 살아가는 분들에게 따뜻한 힘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사회가 역사 속 희생과 아픔을 잊지 않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기억을 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의 소중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나아가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연대의 물결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4 10:48박수형

호텔롯데·하림·DB증권 등 신입·인턴 채용 시작

진학사 캐치는 2025년 주요 기업들이 신입 및 경력 채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은 롯데손해보험, 셀트리온, 하림, DB증권, 호텔롯데, 하나캐피탈 등이다. 롯데손해보험은 8월19일까지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직무는 디지털 플랫폼 기획/운영, IT, 데이터 분석, 영업지원 등이다. 공통 지원 자격은 대학 기졸업자 또는 2025년 8월 졸업예정자로서 2025년 9월 중 입사 가능한 자이다. 직무별 자세한 우대사항은 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17일까지 '2025년 분야별 신입/경력 수시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바이오신약, 데이터분석/시각화, 해외시스템운영, 패키징기획 등 약 40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직무별 필수요건과 우대조건은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입사지원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이며, 직무에 따라 일부 채용 전형이 달라질 수 있다. 하림은 24일까지 '2025년 부문별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인사, 노무, 총무, 회계, 사육, 품질, R&D, 마케팅, 온라인MD, 영업, 냉동, 설비다. 직무별 자세한 지원 자격과 우대사항은 채용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DB증권은 20일까지 '2025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WM영업, IB, 리서치로, 4년제 대학(대학원) 졸업 또는 2026년 2월 졸업예정자, 전 학년 성적 평균 B학점 이상인 자 등 자격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역량검사 ▲인턴채용면접 ▲인턴십 ▲최종임원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한다. 호텔롯데는 시그니엘 서울, 스카이힐, 리조트 부문에서 'L-CREW(체험형 인턴) 채용을 진행하며, 마감일은 부문별로 다르다. 모집 직무는 호텔서비스, 판촉, 기획, 식음 등이며, 직무별 근무지 및 우대 조건은 채용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전형 절차는 ▲입사지원 ▲서류전형 ▲면접전형 ▲LIST검사 ▲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이다. 하나캐피탈은 8월 18일까지 '2025년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은 일반(영업, 마케팅, 경영지원 등)과 지역채용(각 지점 업무)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공통 지원 자격은 2025년 10월~12월에 인턴 근무 가능한 자이며, 금융 혹은 데이터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영어 성적 우수자는 우대하여 채용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인턴십 ▲합격자 발표 순이다.

2025.08.14 10:34백봉삼

컴투스플랫폼-지엔에이컴퍼니 '맞손'…플레이오 통해 고객사 성공 지원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플레이 타임 기반 리워드 플랫폼 '플레이오'를 서비스하는 지엔에이컴퍼니(대표 최지웅)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컴투스플랫폼은 플레이오의 리세일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하이브플랫폼'을 이용하는 게임사들은 플레이오를 도입해 사업 성과를 높일 새로운 선택지를 확보하게 된다. 플레이오는 이용자들에게 게임 플레이 시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해 재방문율을 높이고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하는 리워드 플랫폼이다. 게임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운영하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대만·홍콩·마카오·미국 등에서 서비스 중이다. 또한 플레이오는 컴투스, 넥슨, 위메이드 등 300여개 파트너사와 협업하며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플레이오 도입 시 이용자 잔존율은 최대 80% 이상, 플레이 타임은 250%, 구매 전환율은 207%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검증된 마케팅 플랫폼인 플레이오와의 협력으로 하이브플랫폼 고객사들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하이브플랫폼'의 주요 역할인 기술 지원을 넘어 고객사의 성공을 돕는 '성장 파트너'로 확장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하이브플랫폼은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다. 인증, 빌링, 애널리틱스, 웹상점, 보안 등 필수 기능을 하나의 SDK와 통합 관리 페이지로 제공해 게임사가 핵심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2025.08.14 09:30정진성

'한국형 팔란티어' 노린 한컴인스페이스, 코스닥 상장 시동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한컴인스페이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지난 2012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신의 최명진 대표가 설립한 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 드론, 지상센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융합·분석해 국방, 재난·재해, 스마트시티, 농업 분야 등에 필요한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처럼 다차원 정보를 결합해 분석과 예측을 수행하는 '한국형 팔란티어' 모델이 회사의 핵심 정체성이다. 한컴인스페이스의 경쟁력은 ▲독자 데이터 수집 인프라 ▲AI 기반 복합 데이터 융합 기술 ▲의사결정 지원 알고리즘 ▲자동화된 워크플로우에 있다. 이를 자체 개발한 미션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을 통해 통합·분석·시각화해 고객에게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지난 6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으며 이후 포스코기술투자,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등 주요 기관투자자로부터 1개월여 만에 125억 원의 프리 IPO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회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성, 시장의 신뢰를 동시에 입증했다. 최근에는 한글과컴퓨터가 콜옵션을 행사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그룹 차원의 전략적 지원과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그룹사들과의 AI 사업 시너지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이번 공모 자금을 데이터 인프라 확충, AI 융합·분석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투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인재 영입 및 마케팅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 추진은 지난 10여 년간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의 가치를 시장에 증명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AI 기반 융합 분석과 독자 데이터 인프라를 결합한 미션 플랫폼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핵심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4 09:23장유미

퓨리오사AI, 베트남 CMC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퓨리오사AI는 최근 베트남의 선도적인 IT 서비스와 DX 솔루션 제공업체 CMC글로벌의 한국 법인인 CMC코리아와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퓨리오사AI의 고성능 NPU(신경망처리장치)와 CMC코리아의 소프트웨어 개발·운영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한국과 베트남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공동 개발과 사업 확장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베트남의 각사가 보유한 현지 네트워크 및 채널을 적극 활용해 시장 확대를 지원하며, AI 반도체 아키텍처와 최적화 기술, 대규모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운영 노하우를 상호 공유할 계획이다. 양사의 고객·파트너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교차 마케팅과 잠재 고객 발굴도 병행해 추진하는 등 소프트웨어 개발, IT 운영 서비스, AI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퓨리오사AI와 CMC코리아는 추후 산업·국가별 맞춤형 AI 솔루션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MOU 체결식에는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와 호 탄 퉁(Ho Thanh Tung) CMC글로벌 이사장, 당 응옥 바오(Dang Ngoc Bao) CMC글로벌 대표, 권영언 CMC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동남아 ICT 강자인 CMC와의 협업을 통해 신흥시장 공략에 속도를 가하겠다”며 “고성능·고효율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전지구적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글로벌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 응옥 바오 CMC글로벌 대표는 “퓨리오사AI의 NPU가 당사의 디지털 솔루션을 확장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리라 믿는다”며 “이번 협력은 베트남의 소프트웨어 전문성과 한국의 반도체 혁신을 결합해 AI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상용화 속도를 앞당기고,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새로운 기술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4 09:20장경윤

GS25, LG트윈스·한화이글스 만난다…협업 굿즈·간식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와 협업한 굿즈·간식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LG트윈스와 함께 LG트윈스 오리지널 핫도그, LG트윈스 보냉백을 선보인다. 'LG트윈스 오리지널 핫도그'는 6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양파·피클·케첩·머스타드 소스를 담아 한 손에 들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LG트윈스 보냉백'은 이날부터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은박이 아닌 고주파 가공 방수 재질로 제작해 방수·보냉 기능을 강화했고 넉넉한 수납 공간과 공식 엠블럼 지퍼 손잡이로 포인트를 줬다. 한화이글스와의 협업 상품은 ▲수리 보냉백 ▲아크릴 디오라마 ▲컵홀더 트레이 ▲하루엔진 마그 부스터샷 ▲텀블러&스티커 세트(핑크·아이보리·블랙) 등이다. 이들 상품은 오는 19일부터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한정 예약을 진행한다. 주류 라인업도 추가했다. '한화이글스 40주년 기념 더페더럴리스트 와인' 2종(샤르도네·버번베럴)을 각 2천개 한정으로 와인25플러스에서 예약 가능하다. 독수리 문양을 사용한 라벨 디자인에 홈·어웨이 유니폼 컬러, 한화이글스 로고, 40주년 심볼을 적용한 전용 케이스와 쇼핑백으로 구성했다. GS25는 현재 LG트윈스·한화이글스·울산HD·FC서울 등 프로구단과 협업해 '스포츠 특화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6~7월 기준, 스포츠 특화 매장은 일반 매장 대비 일 평균 매출이 최대 3.8배, 방문 고객 수는 3.1배 많았다. 특히 굿즈 매출 비중이 평균 30%를 웃돌았으며, 한화생명볼파크점의 경우 굿즈 매출 비중이 47%에 달하고, 판매액만 약 4억 6천만원을 기록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1·2위 구단과의 협업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편의점으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경험을 통해 야구팬들의 일상에 '홈런 한 방'을 더하는 컬처 리테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4 09:09김민아

스티비 어워드, 제22회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에서 수상작 발표

250명 이상의 심사위원이 78개국 3800여 응모작 중에서 수상작 선정 페어팩스, 버지니아, 2025년 8월 13일 /PRNewswire/ -- 제22회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Annual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전 세계 조직과 경영진이 골드, 실버 및 브론즈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 수상작을 배출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는 모든 비즈니스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유일의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 프로그램이다. Winners were selected from more than 3,800 nominations submitted by organizations in 78 nations and territories. 수상작은 78개국의 조직에서 제출한 3800개 이상의 응모작 중에서 선정됐다. 2025년도 골드•실버•브론즈 스티비 어워드 수상작 목록은 www.StevieAwards.com/IB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을 가리기 위해 전 세계 25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9개 전문 심사위원단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응모작을 심사했다. 골드, 실버 및 브론즈 스티비 어워드를 통틀어 최다 수상작을 배출한 조직은 터키의 할크뱅크(HALKBANK)와 플라디스(pladis)로 각각 21개 상을 수상했다. 3개 이상의 골드 스티비 어워드를 수상한 조직에는 플라디스(pladis, 11개), 할크뱅크(HALKBANK, 10개), 캐세이 파이낸셜 홀딩스(Cathay Financial Holding, 9개), 까르푸 SA(CarrefourSA, 7개), 라운지 그룹(Lounge Group, 7개), PJ 륄리에(PJ Lhuillier, 7개), 망이나살(Mang Inasal Philippines, 6개), 메가월드 라이프스타일 몰스(Megaworld Lifestyle Malls, 6개),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 6개), 아부다비 관세청(Abu Dhabi Customs, 5개), 아트레비아 코포라시옹(ATREVIA CORPORACIÓN S.L, 5개), 익스텐드맥스 베트남(ExtendMax Vietnam Company Limited, 5개), 마닐라 일렉트릭(Manila Electric Company, 5개), 팬 아메리칸 에너지(Pan American Energy, 5개), 지마트(ZIMAT, 5개), 애드복스(Addvox, 4개), 에네르지사 에너지(Enerjisa Enerji, 4개), 헤이모 더 익스피리언스 디자인 컴퍼니(HeyMo® The Experience Design Company, 4개), IBM(4개), 미랄 데스티네이션스(Miral Destinations, 4개), 파트너코(Partner.Co, 4개), 비엣텔(Viettel, 4개), 이쉬사낫(İş Sanat, 3개), A.S. 왓슨(A.S. WATSON, 3개), 필리핀 제도 은행(Bank of the Philippine Islands, 3개), CDA(Community Development Authority, 3개), DDB 그룹 필리핀(DDB Group Philippines, 3개), Dr. Phone Fix(닥터폰픽스, 3개), 두바이 디지털청(Dubai Digital Authority, 3개), GDRFA(General Directorate of Residency and Foreigners Affairs, 3개), 켄드라 스콧(Kendra Scott, 3개), 레노보(Lenovo, 3개), 넷크랙커 테크놀로지(Netcracker Technology, 3개), 튀르크 텔레콤(Türk Telekom, 3개), 시드니시(3개), WNS(3개) 등이 포함됐다. 전 세계 모든 조직은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에 참가할 수 있으며, 경영, 마케팅, 홍보, 고객 서비스, 인적 자원, 신제품 및 서비스, 기술, 웹사이트, 앱, 이벤트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여러 건의 응모작을 제출할 수 있다. 오는 2025년 10월 10일에는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갈라 행사가 포르투갈 리스본의 코린티아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며 현재 티켓 판매가 진행 중이다. 2026년도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의 응모는 내년 2월부터 시작된다. 스티비 어워드 소개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드(Asia-Pacific Stevie Awards), 독일 스티비 어워드(German Stevie Awards), 중동 및 북아프리카 스티비 어워드(Middle East & North Africa Stevie Awards), 미국 비즈니스 어워드(American Business Awards®),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여성 기업인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Women in Business), 위대한 회사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Great Employers), 영업•고객 서비스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Sales & Customer Service) 등 9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스티비 어워드에는 매년 70여 개국에서 1만2000개 이상의 응모작이 접수된다. 형태와 규모를 막론한 조직 및 조직 내 인물의 명예를 기리는 스티비 어워드는 전 세계 조직의 뛰어난 성과를 인정한다. 스티비 어워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티비 어워드 홈페이지(https://www.StevieAwar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Nina MooreNina@StevieAwards.com +1 (703) 547-8389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49266/The_Stevie_Awards_IBA25_Winners.jpg?p=medium600

2025.08.13 23:10글로벌뉴스

티맥스소프트, 베트남 ICT 강자와 맞손…동남아 디지털 시장 진출 본격화

티맥스소프트가 베트남 대형 ICT 서비스 기업과 손잡고 현지 시장에서의 디지털 혁신 사업을 확대한다. 티맥스소프트는 CMC 글로벌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티맥스소프트타워에서 '한국-베트남 디지털 혁신 사업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와 호탄퉁 CMC 글로벌 이사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술 역량·사업 네트워크·전문성을 교류하는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마케팅 ▲신규 비즈니스 발굴 프로그램 협력 ▲기술 개발 ▲테스트 ▲IT 운영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한국과 베트남 양국에서 국가 성장과 산업 발전의 핵심 요소인 디지털 인프라와 소프트웨어(SW)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양사에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전망이다. CMC 글로벌은 32년 이상 베트남 ICT 사업을 전개해 온 기업으로, SW 솔루션과 서비스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IT 서비스를 한국에 제공하기 위해 CMC 코리아를 설립했다. 티맥스소프트는 클라우드 최적화 미들웨어, 프레임워크,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앞세워 동남아시아 디지털 전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MOU로 베트남 시장 수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CMC 글로벌과의 파트너십이 양국에서 높은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디지털 전환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응옥바오 CMC 글로벌 대표는 "티맥스소프트의 기술력과 우리의 시장 이해도가 결합돼 양국 기업에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양사는 앞으로도 디지털 경제 발전과 기술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3 17:52한정호

교촌에프앤비, 2분기 매출 1천261억원…'흑자전환'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2분기 치킨 판매량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났다. 회사는 13일 연결기준 매출액은 1천261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가정의 달 특수와 프로야구 프로모션 등 스포츠 마케팅 효과로 소비 수요가 회복되면서 치킨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전년 동기에는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비용 투입으로 99억원의 영업적자를 냈으나, 올해는 192억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천5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866.7% 늘었다. 전용유 한시 할인(5월~연말) 비용이 영업손익에 반영됐음에도 실적이 개선됐다. 교촌에프앤비는 하반기에도 복날 등 성수기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 효과로 판매량이 늘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측은 “신메뉴 출시, 메뉴명 개편, 스포츠 마케팅 등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었으며, 국내외 사업 확장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3 16:26류승현

미투온·고스트스튜디오, 2분기 실적 발표…하반기 재도약 시도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미투온 그룹(대표 손창욱)은 2025년 2분기 잠정 실적을 13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투온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3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고스트스튜디오는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 204억원, 영업이익 38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미투온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9%, 11% 감소했다. 같은 기간 고스트스튜디오은 각각 1.4%, 6.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 영향 탓으로 알려졌다. 미투온 그룹은 하반기를 게임·영상·뷰티 전 사업 부문의 확장과 신사업 성과 창출을 통해 실적 터닝포인트를 시도한다. 게임 사업부문에서는 미투온의 스테이블코인 카지노 플랫폼 '에이스카지노'가 보안 솔루션 강화와 해외 영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창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연동된 '풀팟홀덤' 웹앱 버전을 새롭게 선보여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또한 자회사 고스트스튜디오의 주력 IP인 '클래식 베가스 카지노', '트라이픽스 져니', '트라이픽스 팜 어드벤처'의 본격적인 반등을 위해 주요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이용자 기반 확대를 추진한다. 여기에 3분기 출시 예정인 3D 전략 매치 퍼즐게임 '매치 딜리버리'를 신규 성장 동력으로 더해 게임 부문의 수익 창출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고스트스튜디오가 드라마 제작 사업에 착수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작품은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한 세계 시청자 확산과 함께 콘텐츠 사업 부문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하반기 그룹 전체 실적 반등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신규 사업 부문에서는 올해 상반기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 '픽셀퓨어'로 글로벌 소비자층을 겨냥해 하반기 매출 성장을 노린다. 국내외 유통망 확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9월 열리는 K-뷰티 엑스포 코리아를 계기로 해외 바이어 대상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10월부터는 중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K-뷰티 핵심 신흥시장을 집중 공략, 시장 맞춤형 전략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와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최원석 미투온 그룹 경영전략 부사장은 “올해부터 매출지표가 확실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핵심 IP들이 하반기 실적 성장의 발판을 견고하게 마련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본업인 소셜카지노와 캐주얼게임 부문의 회복세가 본격화되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에이스카지노와 자체 제작 드라마, 화장품 사업 성과가 더해져 전사 실적 개선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 부사장은 “그룹의 장기 성장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총력을 기울여 성장 속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2025.08.13 16:21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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