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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철수, 신의 한 수?…롯데면세점, 나 홀로 미소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철수한 이후 대형 면세점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부진하던 실적이 공항 철수 이후 흑자로 돌아서면서 독보적인 1위로 거듭나는 모습이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호텔롯데의 2분기 면세사업부 매출은 6천685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됐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환율, 경기 침체와 더불어 대형 다이궁의 판매 비중을 낮추는 전략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감소했다”면서도 “영업이익은 중국인 보따리상(다이궁) 수수료 절감과 내외국인 마케팅 강화에 따른 개별관광객(FIT) 및 단체관광객 매출이 증가하면서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줄어든 1조3천5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18억으로 흑자를 냈다. 공항 나갔지만…롯데면세점, 나 홀로 흑자 시장에서는 롯데면세점 흑자 전환의 배경으로 인천공항에서의 철수를 꼽는다. 덕분에 막대한 임대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돼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23년 7월 신라·신세계면세점에 밀려 입찰권을 따내지 못해 22년 만에 처음으로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철수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업권을 따낸 호텔신라와 신세계에 시장의 기대감이 몰리기도 했다. 인천공항 면세사업자 후보자군 명단이 공개된 직후 거래일인 2023년 3월 20일 호텔신라와 신세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6%, 2.18% 올랐다. 호텔신라의 경우 2023년 3월 중 가장 큰 상승폭이었다. 하지만 인천공항에 입점해 있는 신라·신세계·현대면세점 등은 올해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이어갔다. 신라면세점의 2분기 매출은 8천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지만, 11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신세계면세점 역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6천51억원이었지만 1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현대면세점은 2분기 매출이 2천9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3억원으로 26억원 축소됐다. 다만 현대면세점은 현재 사업을 진행하는 DF5 구역 입찰 당시 여객 1인당 임대료로 최저수용액(1천56억원)보다 약 5% 높은 1천109억원을 써내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다. 여기에 동대문점 영업 종료 등 점표 효율화 효과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시내면세점 키우고 해외 사업 확대가 실적 견인 롯데면세점은 지난 1분기에도 면세사업에서 15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같은 2개 분기 연속 흑자는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 철수 이후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시내면세점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출점을 지속한 덕분이라는 해석이다. 롯데면세점은 시내면세점 고객 유치를 위해 대만·중국 단체 관광객을 끌어들였다. 대만 암웨이 임직원 1천여명, 중국 단체 크루즈 관광객 등 올해 3월에만 해외 대형 단체관광객 5천명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내국인 대상 혜택도 강화하면서 내국인 매출 비중은 ▲2022년 6% ▲2023년 13.1% ▲2024년 15% ▲2025년 1분기 26% 등으로 확대됐다. 해외사업도 호조세다. 해외영업점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 늘었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월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계약을 3년 연장했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해외 공항 면세점은 8곳(괌·간사이·다낭·나트랑·하노이·오세아니아·창이·멜버른), 해외 시내 면세점은 3곳(도쿄긴자·시드니·다낭)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다이궁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나선 것도 긍정적이었다. 통상 다이궁에게는 상품 정상가의 40~50% 수준을 송객수수료 명목으로 환급해주고 있다. 이 때문에 팔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라는 지적이 나왔었다. 하반기에는 중국인 단체 무비자 정책이 시행 예정으로 흑자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단체 관광객의 유입이 무비자 정책으로 인해 확대될 수 있다면 면세점의 반전 가능성이 높다”며 “단체 관광객 유입이 최대치에 달했던 2016~2017년의 면세점 중 단체 관광객 매출 비중은 약 30% 수준으로 파악되는데 이번 무비자 정책으로 이중 절반의 매출만 회복된다고 가정하더라도 면세점 산업 성장률은 전년 대비 16%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2025.08.20 16:59김민아

애플 발표 전인데 사전예약...아이폰17, 단통법 폐지 시장 달굴까

아이폰17 시리즈 출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부 유통 채널이 사전예약 준비에 돌입했다. 스마트폰 사전예약은 대게 신제품 발표 이후 시작되는데, 이례적으로 이른 시점에 가입자 유치 경쟁 예열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다만 제조사의 장려금이 없는 애플 아이폰의 지원금 규모가 소비자 기대를 충족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부 온라인 이동통신 유통망이 애플의 신제품 발표와 통신사의 출시 예고와 지원금 정책이 공개되기 전부터 사전예약 경쟁에 나섰다. KT의 경우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알림신청'을 통한 신제품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폰17 시리즈는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7에 이어 단통법 폐지 이후 두 번째로 출시되는 전략 스마트폰에 꼽힌다. 특히 애플이 1년에 한 차례만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고,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 일시적으로 통신 가입자 이동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통신사들이 가입자 이탈 방어를 위해 마케팅 경쟁에 나설 수 있다. 통신 3사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향후 새 아이폰이 출시될 경우 시장 경쟁이 단기적으로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이 나오기도 했다. 통신사들이 제조사와 관계를 고려해 판매 경쟁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폰은 실질적으로 개통이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빠르면 일주일 이내에도 지원금이 추가로 투입되는 상황들이 만들어진다”며 “이번 시리즈 판매 성과에 따라 다음 시리즈 배정 물량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통신사들의 마케팅 여력이 부족해 치열한 경쟁에 나서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SK텔레콤 침해사고 이후 경쟁사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보조금 재원을 쏟아부었고, 위약금 면제 조치 이후 특히 마케팅 비용 집행이 늘어나며 비용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애플은 제조사 장려금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통신사 마케팅 비용만으로 고가의 지원금이 형성되기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2025.08.20 16:22진성우

롯데홈쇼핑, '최희의 희트템' 방송 시작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오는 27일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원조 야구여신'으로 인기를 얻은 최희를 내세워 레포츠 전문 프로그램 '최희의 희트템'을 신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최희의 희트템'은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15분 고정 편성된다. 진행을 맡은 최희는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의 건강한 이미지와 17만 팔로워 인플루언서로서의 영향력을 겸비해 4050 고객층의 공감과 신뢰를 이끌어낼 적임자로 낙점됐다. 특히, 2020년 결혼 후 딸과 아들을 육아 중인 경험을 바탕으로 또래 엄마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명확한 전달력과 친근한 소통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셀럽 협업을 통한 방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희의 희트템'에서는 최희가 직접 착용하고 깐깐한 기준으로 엄선한 레포츠웨어를 주로 선보인다. 론칭에 앞서 전용 무대와 세트를 기획했으며, 방송 구성, 상품 기획, 마케팅 등 분야별 전담 인력을 꾸렸다. 첫 방송에서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베네통'의 기능성 티셔츠, '맨투맨+팬츠 2종 셋업'을 선보이며,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패션을 제안한다. 방송 중 구매고객 20명을 추첨해 '롯데모바일상품권 1만원권'도 증정한다. 향후 '에스까다', '비오비' 등 인기 레포츠웨어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TV홈쇼핑 업계는 단순 상품 소개를 넘어 셀럽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접목한 콘텐츠로 시청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25년차 배우 이유리의 이름을 내건 '요즘쇼핑 유리네'를 선보였다. 이유리의 일상과 식품, 리빙 등 다양한 상품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스토리형 콘텐츠로, 4050 여성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론칭 9개월 만에 주문건수 40만 건을 돌파했다. 또한 '요즘쇼핑 유리네' 판매 상품은 일반 방송 대비 평균 30% 이상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최근 TV홈쇼핑 업계는 셀럽의 일상과 스토리를 함께 소비하는 '콘텐츠형 쇼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최희의 희트템'은 레포츠·육아·일상까지 아우르는 공감형 콘텐츠로, 셀럽 팬덤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고객과의 공감대를 넓히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20 15:53안희정

[ZD SW 투데이] 가비아, 전 계열사 '과천형 그린 기업' 인증 획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가비아, 전 계열사 '과천형 그린 기업' 인증 획득 가비아가 과천시로부터 '과천형 그린 기업' 인증을 받았다. 가비아는 물론 KINX·가비아CNS·엑스게이트·에스피소프트·후이즈 등 모든 계열사가 이번 인증에 함께하며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실천 의지를 공식화했다. 가비아는 친환경 경영을 위한 기술적 노력에 힘 쏟고 있다. 과천 통합사옥 내 데이터센터는 AI 연산에 최적화된 고전력 인프라를 제공하며 효율을 극대화하는 공조 시스템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30% 절감하도록 설계됐다. ◆아우토크립트, AWS 공식 파트너 등록 아우토크립트가 아마존웹서비스(AWS) 공식 SW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 AWS 파트너 패스 자격을 취득하고 자사의 자동차 보안 분석 SW '아우토크립트 CSTP 퍼저'가 AWS의 기본 기술 검증(FTR)을 통과하면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아우토크립트는 CSTP 퍼저를 종합 관리형 데스크톱 컴퓨팅 서비스인 아마존 워크스페이스 기반의 가상 윈도우 환경에서도 설치·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SaaS 환경에서도 손쉬운 보안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엔텔스, AI 팩토리 전문기업 인증 획득 엔텔스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AI 팩토리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제조 AI 분야의 기술력과 실적을 기반으로 AI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엔텔스는 AI 제조 솔루션 분야에서 ▲제조 다이캐스팅 분야 AI 분석 ▲ 제조 배터리분야 AI 분석 ▲ 제조 회전기모터 분야 AI 분석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데이터 수집·분석 및 ML옵스 기능을 포함한 통합 AI 플랫폼을 통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유베이스 그룹, 'SWCC 엑스포 2025' 참가 유베이스 그룹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스마트 워크·컨택센터 엑스포 2025'에 참가한다. SWCC 엑스포 2025는 스마트한 업무 환경과 컨택센터 솔루션에 특화된 B2B 전시회다. 유베이스 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통합 AI 컨택센터(AICC) 솔루션을 선보이고 컨택센터 업무 환경에서 AI의 실질적 활용과 이를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 및 혁신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 부스 운영과 더불어 컨퍼런스와 기술 세미나에도 참여해 AICC 관련 인사이트와 고객 서비스 혁신 사례도 소개한다. ◆에스엠인포메이션, 에이아이데이타랩과 AI 분석 사업 협력 에스엠인포메이션이 에이아이데이타랩과 인프라 AI 분석 솔루션인 'AI-어날라이저' 사업 강화 및 확대를 위한 조달 총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과 경험을 접목하고 AI 인프라 분석 시스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에스엠인포메이션은 협약을 통해 ▲제품 판매 및 마케팅 활동 ▲파트너 교육 지원 ▲고객 기술지원 서비스 지원 등을 수행하며 에이아이데이타랩의 제품군을 공급하게 된다. ◆다리소프트, 첫 글로벌 파트너 워크숍 개최 다리소프트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시애틀 K-스타트업 센터에서 글로벌 파트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캐나다뿐만 아니라 아시아·우루과이·베네수엘라·브라질 등 주요 지역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파트너들이 참석해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다리소프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의 핵심 기술인 AI 기반 도로 통합 정보 솔루션 'RiaaS'를 주제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버티브, '2025 아시아 채널 서밋' 성료 버티브가 베트남 다낭 쉐라톤 그랜드 다낭 리조트·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 채널 서밋'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동남아시아·호주·뉴질랜드·일본 등에서 250여 명의 채널 리더와 파트너사가 참석했다. 올해 서밋의 주제는 혁신으로, 파트너사들이 업계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 버티브는 혁신과 협력,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을 선도하기 위한 파트너 생태계 지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2025.08.20 15:27한정호

中 신생 모바, 韓 가전시장 출사표..."소비자에 신뢰받는 브랜드될 것"

글로벌 가전 브랜드 모바(MOVA)가 신제품 로봇청소기 'Z60 울트라 롤러'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모바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모바는 지난 2024년 설립된 AI 기반 스마트 리빙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다. 로봇청소기를 비롯해 에어프라이어, 전동칫솔, 반려동물 자동 급식기, 헤어드라이어 등 생활 가전을 취급한다. 모바 측은 “한국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기준이 높은 소비자층이 많아 단순히 시장 확대를 넘어 제품과 브랜드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주요한 무대로 여겨진다”며 “모바는 글로벌 R&D로 축적한 기술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한국 시장 진출 포부를 밝혔다. 물걸레보다 넓고 높은 청소 효율 보이는 'Z60 울트라 롤러' 이날 미디어 간담회에서는 모바의 신제품 로봇청소기 'Z60 울트라 롤러'도 공개됐다. 롤러형 물걸레가 탑재된 'Z60 울트라 롤러'는 25.6cm의 물걸레로 보다 넣은 청소 범위와 높은 청소 효율을 자랑한다. 하이드로포스시스템으로 물걸레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고 오염된 물을 스크래퍼로 제거해 2차 오염을 방지한다. 업계 최초로 적용된 오토실드 기술은 카펫 구역 진입 시 물걸레를 자동으로 들어 올리고 차단판으로 덮어 젖은 걸레가 카펫을 오염시키는 것을 이중으로 방지한다. 신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인 2만8천Pa(파스칼) 흡입력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머리카락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이물질까지 흡입한다. 또 스텝마스터 2.0 기술을 통해 8cm의 문턱을 넘을 수 있다. 로봇청소기 사용시 페인포인트로 지적되던 문턱을 쉽게 넘어가며, 다양한 가정 구조에도 제약 없는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 사람의 손이 닿기 힘든 사각지대까지 빈틈없이 청소한다. 96mm의 낮은 공간까지 진입해 장식장 하부, 소파 밑, 침대 아래 등 사각지대를 관리한다. Z60 울트라 롤러는 이날부터 모바 공식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하이마트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AS의 경우 하이마트를 통해 365일 방문 접수 및 수령이 가능하며, 자택 방문 수거 서비스도 지원한다. 가격은 179만원이다. 모바 관계자는 “모바는 단순히 기능 좋은 가전을 만드는 게 그치지 않고,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스마트 리빙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기술력은 물론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까지 고려한 제품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하이마트 매장서 AS...”정보 보안, 최고 수준 지향” 모바는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하이마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구매 후 1년간 주중·주말 상관없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수입 가전의 약점으로 지목되던 AS 문제를 해결한 셈이다. 방문 AS를 원할 경우 하이마트 온라인에서 수리 신청을 하면 된다. 또,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3년간 무상 품질 보증도 제공한다. 백민경 모바 한국 마케팅 매니저는 "유통은 이수그룹, 채널은 하이마트·네이버·11번가·G마켓 등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화된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제품 전 라인업에 걸쳐 3년 무상 보증을 제공함으로써 오랜 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고 말했다. 중국 로봇청소기 보안 이슈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로봇청소기 선두 업체인 중국 로보락은 개인정보를 중국 등 국외로 반출하는 사실이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이상엽 모바 한국 사업개발 리더는 "(신제품은) TUV SUD(독일 시험인증기관) 인증을 획득했고 카메라 이중잠금장치를 갖췄다"며 "보안과 개인정보 측면에서 국내법을 준수하고 최고 수준을 지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20 14:44전화평

번개장터, 한국벤처창업학회 참여…K-리커머스 발전 전략 공유

번개장터는 지난 19일 'K-리커머스의 전략적 전환'을 주제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벤처창업학회 하계 학술대회에 공식 토론자로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2025 한국벤처창업학회 하계 학술대회는 올해로 27회째 맞이하는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번 학회 세션은 급변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흐름 속에서 K-리커머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구조적 변화와 정책적 지원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일한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최화준 아주대 교수, 김민서 서울여대 교수, 유정화 글로벌 리커머스 산업협회 부회장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는 김주희 동덕여대 교수, 최은지 호남대 교수, 이한수 번개장터 이사가 참여했다. 주제발표를 진행한 최화준 교수는 글로벌 리커머스 시장이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온라인 거래가 오프라인 거래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글로벌 리커머스 주요 플랫폼인 빈티드, 메루카리, 캐러셀의 해외 진출 사례를 소개하며 국가 간 거래가 이미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민서 교수는 리커머스 산업이 기존 유통 구조 변화 속에서 새로운 틈새시장 역할을 하며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혁신을 결합해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커머스 산업이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의제매입세액공제 적용 품목 확대 및 공제율 조정 검토 ▲C2C(개인 간 거래) 소액거래의 면세 기준과 간이과세 적용 ▲수출품에 대한 조세 혜택(부가세 환급, 영세율 적용) 등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유정화 글로벌 리커머스 산업협회 부회장은 팬덤 경제와 콘텐츠 기반 마케팅을 중심으로 리커머스 최신 동향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소비자 참여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K중고품이 해외 플랫폼에서 별도의 카테고리로 운영될 만큼 인기를 얻고 있음에도 제도적·행정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플랫폼 해외 진출 지원 ▲행정 절차 간소화 ▲소비자 데이터 기반 전략 고도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한수 번개장터 이사는 종합토론에 참여해 국내외 리커머스 시장 현황과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의 의의와 산업적 시사점, 조세특례제한법 108조 개정 필요성 등을 짚으며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했다. 그는 “한국 리커머스 시장은 글로벌 역직구라는 신성장 축을 형성하고 있으며 K-콘텐츠 팬덤과 결합한 특화 시장 확대가 산업 발전의 동력이 되고 있다”며 “정부는 역직구 활성화 대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네거티브 규제 전환과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해 성장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2025.08.20 14:32박서린

세계 최대 게임쇼에 나타난 '현대차 캐스퍼 EV 콘셉트카'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을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선보인다. 현대차는 20일 24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의 쾰른메쎄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 내 'retro & family area' 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콘셉트카 'INSTEROID(인스터로이드)'와 해당 차량을 주제로 직접 개발한 게임 '인스터로이드 레트로 아케이드'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8월 개최되는 게임스컴은 글로벌 게임사ᆞ배급사ᆞ게이밍 하드웨어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작 게임과 혁신적 기술을 공개하고 관람객들은 출시 예정 게임들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게임쇼다. 지난해 열린 게임스컴에는 총 64개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XBox) 등 글로벌 유명 게임 배급사를 포함해 1천462개 기업이 참가했다. 현대차가 게임스컴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게임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과의 협업이 아닌 현대차가 게임을 직접 개발해 비게임사로서는 최초로 retro & family area에서 단독 전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는 게임스컴 2025 참가를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과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이라는 친숙한 포맷으로 보다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자동차를 게임 콘텐츠로 재해석함으로써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의 브랜드 경험을 보다 확장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게임 '인스터로이드 레트로 아케이드'는 현대자동차의 소형 전기 SUV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와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디자인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특정 캐릭터가 미로 속에서 악당을 피해 점수를 획득하는 고전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지난 3월 대중들에게 공개된 인스터로이드는 현대자동차가 EV 대중화를 주도할 인스터에 비디오 게임적 디자인 요소를 결합하고 윙 스포일러·휠 아치 공기 플랩 등을 추가 탑재하는 등 역동적 이미지를 강화한 콘셉트카다. 인스터로이드 레트로 아케이드는 총 2개의 단계로 구성되며, 게이머는 1단계에서 게임 속 인스터 캐릭터를 인스터로이드로 진화시키기 위해 스테로이드 캔 모양의 전기 아이템을 획득해야 하고, 2단계에서는 실시간 생성되는 선을 활용해 적을 가두며 빠르게 게임을 완료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차는 전시장을 방문하는 게이머들이 보다 몰입감 있게 인스터로이드 레트로 아케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오락실 게임 형태로 제작해 운영한다. 또한, 현장에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게임을 공략한 게이머를 캐릭터화해 실제 게임에 적용해 주는 이벤트와 차량 승ᆞ하차, 드리프트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개발된 '인스터로이드 유니크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국내 게이머들을 위해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에 게임 체험 공간을 마련했으며, 추후 더욱 많은 글로벌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도록 현대차 글로벌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온라인 버전도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게임스컴 2025 참가로 모빌리티와 게임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이번 게임스컴 참가는 콘텐츠 마케팅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게임을 비롯해 현대차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8.20 12:28김재성

KT, 인터넷 가입자 1000만 기념 '부루마불·사연 공모' 캠페인 선봬

KT는 인터넷 가입자 1천만 달성을 기념해 선보인 인터랙티브 마케팅 캠페인 '천만의마불'과 '천만의사연'로 가입자 소통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10일까지 진행된 천만의마불'은 추억의 보드게임 '부루마불'을 모티브로 한 온라인 게임형 이벤트다. 가입자들은 '전국 인터넷 커버리지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주사위를 던져 이동하면서, 각 지역에서 미니 게임, '천만 퀴즈', 깜짝 경품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이벤트에는 한 달간 16만명이 참여했으며, 전체 참여자의 75%가 2회 이상 접속할 정도로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특히 카카오톡 친구 공유 59만건, KT닷컴 배너 클릭 9만4천건, KT 매장 방문 2만4천회를 기록하며 단일 프로모션 기준으로 이례적인 자발적 확산 성과를 거뒀다. 이어 8월 4일까지 진행된 천만의사연 공모전에는 총 1만500여건의 가입자 실제 사연이 모였다. 이 가운데 우수작으로 선정된 3편은 인기 개그맨의 실감 나는 더빙을 거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며, 8월 26일부터 대국민 공개 투표를 통해 최종 최우수작을 가릴 예정이다. 최우수작에는 삼성 갤럭시Z폴드, 우수작 3편에는 갤럭시 워치8이 증정되며, 투표에 참여하는 가입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1만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최종 선정작들은 KT의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단순한 경품 이벤트를 넘어 가입자의 이야기와 참여가 곧 KT의 콘텐츠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가입자와 함께 새로운 방식의 소통을 실험하며 쌍방향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0 11:28진성우

NOL,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가 운영하는 NOL(놀)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여행 독려를 위한 민관협력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NOL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국내 숙소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매일 오전 10시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최대 3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전남, 광주, 경남, 경북, 울산 등 30여 개 특별재난지역 숙소 전용 최대 5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쿠폰은 투숙일 기준 10월 말까지 이용 가능하며, 숙박세일 페스타 기간 중 비수도권 또는 특별재난지역 쿠폰 중 1개만 발급받을 수 있다. 국내여행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NOL 단독 혜택도 마련했다. 숙박세일 페스타 전용 쿠폰과 함께 3%(최대 3만 원) 추가 할인을 선착순 제공한다. 호텔 및 펜션 예약 시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 금액에 제한이 없다. NOL은 추가 혜택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내여행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하반기 국내여행 수요를 한층 높이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며, “NOL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여행 플랫폼으로서, 고객들에게 더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20 10:37안희정

신라면·새우깡에 케데헌 주인공이...농심, 넷플릭스와 한정판 제품 출시

농심이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손잡고 글로벌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심은 오는 8월 말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신제품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 패키지에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루미', '미라', '조이' 등 헌트릭스와 사자 보이즈, 호랑이 더피 등을 적용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 제품은 국내를 비롯해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판매된다.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이 실제로 먹는 컵라면 디자인을 구현한 스페셜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농심은 SNS 이벤트, 디지털 콘텐츠,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팬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과 K푸드 등 한국 문화를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극 중 반복적으로 등장한 라면과 스낵이 농심 제품을 연상시킨다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면서 협업이 현실화됐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작품 속에서 농심을 발견하고 즐겁게 공유해주신 덕분에 협업이 성사됐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K라면·K스낵의 맛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7월 신라면 글로벌 슬로건을 'Spicy Happiness In Noodles'로 확정했다. 신라면의 영문명 'SHIN'에서 따온 이 슬로건은 매콤한 맛이 주는 행복을 전 세계 소비자에게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2025.08.20 10:37류승현

누리하우스, 뉴욕서 대규모 K뷰티 행사 개최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커머스 원스톱 플랫폼 기업 누리하우스가 21일부터 26일까지 뉴욕한국문화원(KCCNY)와 공동으로 북미 최대 규모의 K-뷰티 전용 행사인 'K뷰티 부스트 인 뉴욕 2025 서울 뷰티 메트로(K-Beauty Boost in NYC 2025 – Seoul Beauty Metro)'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누리하우스의 'K뷰티 부스트' 프로젝트와 뉴욕한국문화원의 공공문화 프로젝트 'It's Time for K-Culture'를 연계한 형태로,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문화 콘텐츠의 정서적 연결 고리를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누리하우스의 민간 마케팅 전문성과 KCCNY의 공공 문화 외교 역량이 결합된 협력 사례다. 행사명인 '서울 뷰티 메트로(Seoul Beauty Metro)'는 서울의 대표적인 뷰티·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메트로(지하철) 노선처럼 재현한 형태다. 빌리프, 클리오, 센텔리안24, 한스킨, 닥터슈라클, 라카, 아포테, 프롬더스킨, 랩스, 퓨어에이엠, 리졸트, 오리엔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북미 바이어, 언론사, 인플루언서, 일반 관람객 등 5천여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단순한 전시회 형식을 넘어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텐츠 전시▲K-뷰티 컨퍼런스 ▲미디어데이 ▲체험형 부스 등 문화·산업·디지털 콘텐츠가 융합된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작년 8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며 호응을 얻은 K-뷰티 행사에 이어, 일회성이 아닌 문화원 전체를 활용한 '복합 문화 체험 행사'로 확장되었다. 이로써 K-뷰티를 중심으로 서울이라는 도시의 브랜드 이미지까지 함께 전달하는 전례 없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본 행사를 총괄 기획한 진 킴(Jean Kim, 누리하우스 미국지사 대표)는 “지난해 행사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 올해는 단 하루가 아닌 일주일간 문화원 전체를 복합 전시·체험 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며 “K뷰티의 미국 시장 내 영향력과 한류의 확장성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K뷰티 성지로 떠오른 서울 성수동과 뉴욕을 잇는 컨셉의 행사를 통해 뷰티와 함께 서울의 도시 브랜드 문화를 현지에 전달하는 데도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뉴욕한국문화원 조희성 디렉터도 “서울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이자, K-뷰티와 라이프 스타일의 중심지"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뉴욕의 MZ세대와 한인 2~3세대가 한국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계 기로 한국 여행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누리하우스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누리라운지(Nurilounge)'를 기반으로, 북미 크리에이터들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콘텐츠 중심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해왔다. 현재 누리라운지는 북미를 중심으로 10만 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활동하고 있으며, K-뷰티 브랜드의 북미 진출을 위한 현지화 전략, 바이어 매칭, 커머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5.08.20 10:30안희정

中 팝마트, 상반기 순이익 400% 신장…"라부부 덕"

중국 팝마트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인형 라부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배 성장했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팝마트의 상반기 매출은 1천390억 위안(26조9천437만6천만 원), 순이익은 460억 위안(8조9천157억2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0% 가까이 성장했다. 이는 지난달 팝마트의 예상치인 최소 350%를 뛰어넘은 수치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은 약 40%를 차지했다. 라부부의 인기에 힘입어 팝마트는 세계에서 가장 시장성 있는 장난감 회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 현재 기업 가치는 미국의 장난감 회사인 해즈브로와 마텔을 합친 것보다 두 배 이상 크다. 라부부 열풍에는 리한나, 데이비드 베컴과 같은 유명인들도 가세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팝마트의 주가는 지난 1년간 570% 이상 급증했으며 포브스에 따르면 설립자 왕닝은 중국 내 10번째 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팝마트의 사업 모델을 아티스트가 개발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지식재산권(IP) 토이'에 집중돼 있다. 팝마트의 장난감 상당수는 '블라인드 박스' 형태로 판매되는데, 해당 형태는 소비자가 상자를 열기 전까지 어떤 제품을 샀는지 알 수 없다. 이 형식은 구매자들이 시리즈 전체를 완성하려는 욕구를 자극해 반복 구매를 촉진했다. 중국에서 대부분의 블라인드 박스 가격은 약 69위안(약 1만3천400원)이지만, 홍콩 디자이너 카싱 룽이 디자인한 라부부는 높은 인기로 인해 활발한 2차 시장을 형성했다. 지난 6월 베이징 경매에서 한 수집가가 사람 크기의 한정판 라부부를 수수료를 포함해 120만 위안(약 2억3천271만6천 원)에 낙찰받기도 했다. 팝마트는 상반기 동안 매장을 늘려 전 세계 매장 수를 571개로 확대했으며 '로보숍'이라고 불리는 자동 판매기도 약 2천600대에 달했다. 신규 매장은 미주 지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그 다음이 중국 본토로 집계됐다. 이에 애널리스트들은 팝마트가 라부부 외에도 새로운 IP 기반 캐릭터를 마케팅해야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상황이다. 팝마트는 이날 라부부를 포함한 '더 몬스터즈' 시리즈가 상반기 동안 480억 위안(9조3천86억4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다른 네 가지 시리즈인 몰리, 스컬판다, 크라이베이비, 디무 또한 각각 10억 위안(약 1천940억 원) 이상의 매출고를 기록했다.

2025.08.20 10:13박서린

두핸즈 '품고', 주7일 배송 서비스 제공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 운영기업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아임웹 기반 자사몰을 운영하는 브랜드에 품고의 주7일 배송과 24시 주문마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브랜드들이 외부 플랫폼 의존도를 줄이고 직접 자사몰을 운영하는 D2C(Direct-to-Consumer) 전략을 강화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아임웹은 이처럼 변화하는 커머스 환경 속에서 복잡한 개발 과정 없이도 누구나 자사몰을 쉽게 시작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구축, 운영, 마케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임웹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외부 솔루션을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어 자사몰 운영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품고는 아임웹 기반 자사몰 운영 브랜드를 대상으로 일요일을 포함한 주말에도 출고가 가능한 '주7일 배송'과 자정까지 접수된 주문을 새벽에 출고하는 '24시 주문 마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운영 실무자는 물류 자동화 IT 솔루션 '품고 나우'를 활용해 주문 수집부터 상품 발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업무 부담과 수기 작업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소비자는 이커머스 플랫폼 수준의 빠른 배송을 경험할 수 있으며, 송장에 브랜드 로고를 인쇄하는 기능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품고는 NFA(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 협력사로서 '24시 주문 마감'을 2021년부터 안정적으로 운영해왔다. 나아가 올해 한국과 일본에 선보인 '주7일 배송'도 차질 없이 제공하고 있다. 또 마녀공장의 '마법배송', 화해의 '화해배송' 등 다양한 브랜드 자사몰 배송 운영 경험을 통해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큐텐재팬의 EFA(이베이 풀필먼트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로 합류해, 큐텐재팬의 빠른 배송 서비스 '칸닷슈'도 지원하고 있다. 박찬재 두핸즈 대표는 “품고는 자사몰 운영자가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과 동일한 수준의 물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배송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자사몰에서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0:12백봉삼

아임웹, 한진·품고·모두먼트 물류 3사 동시 입점

아임웹(대표 이수모)이 자사몰 물류 네트워크 확장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한진·품고·모두먼트 등 주요 물류사 3곳이 아임웹 앱스토어에 동시 입점하면서, 자사몰에서도 당일출고·주 7일 배송 등 고도화된 물류 서비스를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 배송 속도는 구매 전환율과 재구매율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자사몰의 경우, 독자적인 물류 시스템을 갖추기 어려워 소비자들의 빠른 배송 요구에 대응하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이에 아임웹은 전문 물류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몰과 물류 서비스 간 연동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한진·품고·모두먼트는 다양한 배송 환경에 대응 가능한 전문 물류사로, 아임웹은 앱스토어 내 간편한 연동 구조를 통해 브랜드들이 전략에 맞는 파트너를 직접 선택하고, 자사몰에 최적화된 물류 옵션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당일출고, 주 7일 배송, 24시 주문 마감 등 고도화된 배송 기능을 자사몰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됐으며, 각 물류사의 출고·재고 정보도 아임웹 관리자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운영 효율성까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아임웹은 이번 연동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배송 옵션을 제공하는 파트너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당일배송 등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사와의 연동도 논의 중으로, 자사몰에서도 차별화된 배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대형 플랫폼에서만 가능하던 빠른 배송을 자사몰에서도 구현할 수 있도록 물류 연동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 브랜드가 자사몰 기반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임웹은 복잡한 개발 없이도 누구나 쉽게 쇼핑몰을 시작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구축, 운영, 마케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아임웹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외부 솔루션과의 간편한 연동을 지원하며, 자사몰 운영의 효율성과 확장성도 함께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누적 사이트 개설 수 100만 개를 돌파한 데 이어 거래액에서도 누적 6조원을 기록하며, 자사몰 운영에 최적화된 통합 인프라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2025.08.20 09:52백봉삼

바스프, 中 푸리에 손잡고 휴머노이드 로봇 소재 개발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로봇기업과 손잡고 로봇 산업을 혁신할 차세대 소재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바스프는 푸리에 인텔리전스(이하 푸리에)와 로봇 분야 새로운 소재 솔루션을 평가·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협력에 따라 로봇 및 로봇 부품에 적용 가능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우레탄,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소재 응용과 개발을 중심으로 기술, 상업,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구축할 방침이다. 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총괄사장 앤디 포슬스웨이트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를 선도하는 푸리에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독보적인 강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로봇 산업을 혁신할 최첨단 소재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스 구 푸리에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바스프와의 협력을 통해 임베디드 AI 에이전트 개발의 한계를 뛰어넘고 로봇 산업 전반의 발전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푸리에는 2015년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된 로봇 기업으로, 재활용 외골격 로봇에서 출발해 현재는 휴머노이드 로봇 GR 시리즈를 개발하며 범용 로보틱스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바스프 그룹의 기업 벤처 부서인 바스프 벤처캐피탈(BVC) 주도로 이루어졌다. 바스프 벤처캐피탈은 2001년부터 전 세계에서 바스프와 외부 파트너 간 산업 협력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협력은 중국에서 주도한 첫 로봇 산업 분야 파트너십이다.

2025.08.20 09:43류은주

문체부,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개최 예고...AI와 인간 창의력 조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부산광역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위원장 박형준)와 함께 시그니엘 부산 및 해운대 일원에서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제18회를 맞이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광고제로, 매년 2만5천여 명이 모이는 주요 광고제다. 올해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며 '에이아이버타이징(AI-vertising), 인공지능 광고 마케팅 시대'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인간의 창의력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광고의 가능성을 조명하고, 업계 전반의 흐름과 변화를 짚어볼 예정이다. 지난 2월 초부터 약 4개월간 출품작을 모집한 이번 광고제에서는 74개국, 302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을 발표했다. 20개국, 34명의 본선 심사위원이 본선 진출작을 대상으로 세 차례의 심사를 진행한 후 오는 29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그랑프리(Grand Prix of the Year)' 2편을 포함한 주요 수상작을 공개한다. 올해 학술대회(콘퍼런스)에서는 기조연설을 포함해 강연 약 40개를 준비했다. 기조연설은 ▲제일기획 김종현 대표가 '인공지능(AI) 시대에 클라이언트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방안' ▲아이리스 월드와이드(Iris Worldwide)의 북미 최고 제작 책임자 알렉스 아브란테스(Alex Abrantes)가 '창의성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필요한 전략과 접근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스냅챗(Snap Inc.)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제작 전략 총괄 책임자 샤멀 라후드(Samer Lahoud)는 '창의성 증강: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그리고 문화가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청중을 만난다. 대중을 사로잡는 콘텐츠로 유튜브와 방송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과학 해설자(커뮤니케이터) 궤도(본명 김재혁)와 방송인 노홍철도 무대에 오른다. ▲궤도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AI)을 아는 만큼, 콘텐츠는 달라진다' ▲예측불허의 에너지와 독창적인 감각으로 대한민국 방송계를 대표해 온 노홍철은 '정답 없음의 정답: 예측불허가 콘텐츠가 되는 순간'을 주제로 콘텐츠 전략을 전한다. 세계 각국의 신진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마케팅·광고 경진대회 '뉴스타즈(11개국 84명)'와 '영스타즈(9개국 98명)'도 개최한다. 두 대회는 현장에서 공개하는 주제에 맞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캠페인을 30시간 내 기획·제작해 경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세계 각국의 젊은 창작자들과 교류하며 영감을 나누고, 마케팅·광고·디지털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다양한 특별 강연을 통해 역량을 키운다. 수상자에게는 국내외 주요 광고회사의 직무실습(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체부 임성환 미디어정책국장은 “AI와 같은 신기술, 패스트(FAST,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와 같은 신규서비스가 확산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국내 광고산업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라며 “문체부도 새로운 환경변화에 직면한 광고산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8.20 08:44이도원

최재호 SK쉴더스 전무 "보안, 핵심 항목 관리 중요"

"올해 침해사고는 정말 역대급입니다." 최재호 SK쉴더스 전략사업본부장(전무)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산하 한국CIO 포럼이 19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 '8월 CIO포럼' 조찬행사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서 "우리 회사 침해사고 대응팀이 한 해에 취급하는 침해사고 건수가 보통 40~50개인데 올해는 상반기에 벌써 이 숫자에 도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본부장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약 20년간 경력을 가진 전문가다. 영국 정부에서 산업(industry) 대상 위협 정보 분석 및 자문 업무를 수행하며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고, 영국IBM에서 유럽 클라우드 총괄을, 한국 IBM에서 보안서비스 총괄을 지냈다. 또 딜로이트 덴마크에서 사이버 총괄을 맡기도 했다. 그가 일하고 있는 SK쉴더스는 구 SK인포섹에서 출발했고, 2000년 6월 설립됐다. 직원 수는 약 7천명이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이 2조가 넘는다. 주력 사업은 정보보안, 물리보안(Physical Security), 융합보안(Converged Security) 등 크게 세 분야다. 정보보안 인력은 2천명 이상이다. 지난 6월 민기식 전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가 신임 대표집행임원(CEO)으로 부임했다. 이날 최 본부장은 '자율시스템 시대의 사이버보안(From Reactive to Resilient: Cybersecurity in the Age of Autonomous systems)'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 본부장은 기업에 대한 침해 시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 그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3개 분야의 유출 피해액이 25조원으로 추정된다. 국가경쟁력과 직결된 첨단산업 기술에 대한 탈취 시도가 매년 두자릿수로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글로벌산업 패권경쟁이 심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산업에 공격이 집중되고 있다. 최 본부장은 "북한 해커들의 국내 방산업체 공격 시도 역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2024년 사이버보안 트렌드를 소개하며 "사이버보안 전반에 생성형AI 기반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는 지능화된 대응이 화두가 됐으며,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와 SW공급망 보안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외 아이덴티티&접근관리(IAM), 통합 탐지 및 대응(XDR), 보안 역량 기술 개발, 금융과 공공분야 망분리 규제 완화, 클라우드 보안도 이슈였다. 최 본부장은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을 강조하며 "아직 진보 여지가 있다. 사이버 복원력은 적응할 수 있는 능력(Adaptive Capacity)+대응할 수 있는 능력(Coping Ability)'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해외는 사이버 사고 평균 비용이 495만달러, 전통IT를 백업한 곳이 87%, 통상적으로 백업 테스팅을 하는 조직은 65%에 달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백업에 대한 인지도 및 중요성이 이제 시작된 상황이다. 특히 그는 "2025년은 AI피봇의 해"라면서 "PoC(시험테스트)를 넘어 비즈니스 가치 실현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까지 AI 수용이 일어나는 'AI피봇'시대이고, 2027년부터 그 이상은 AI가 촉진하는 비즈니스가 활성화한다. 부문별 생성형AI 투자 비중을 소개한 그는 "HR이 42%로 가장 높다. 이어 리걸(40%), 공급망(39%), 연구개발(38%), 마케팅(38%)이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생성형AI 보안을 거론한 그는 조직이나 기업에서 AI 이니셔티브를 수행하는데 가장 방해가 되는데 기술 격차가 뭐냐?고 물은뒤 "사이버보안이 18%로 1위, 데이터스킬이 17%로 2위를 차지했다"고 들려줬다. 또 미국 대형 통신사 버라이즌이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해 "기본 보안 위생(Basic Security Hygiene)이 올해 주요 대형 이슈"라고 진단했다. 보안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면서 CIA(Confidentiality, Integrity, Availability) 를 거론한 그는 "인테그레티 분야는 아직 해킹이 대규모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덴마크에서 일어난 대형 랜섬웨어 사고를 거론하며 "당시 얻은 교훈은 핵심 항목 50여개만 잘 관리했으면 침해된 시스템을 훨씬 빨리 복원할 수 있다는 것"이였다면서 "각 조직의 기본 DNA를 잘 정의하고 이를 안전하게 관리(secure)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8.19 23:24방은주

테드코, '2025 기업가 엑스포' 오전 기조연설자로 니콜로 데 마시 발표

아이온큐 CEO, 테드코 CEO 트로이 르마일-스토벌과 대담 컬럼비아, 메릴랜드, 2025년 8월 19일 /PRNewswire/ -- 메릴랜드주의 기술 기업을 위한 경제성장 엔진인 테드코(TEDCO)가 다가오는 2025 기업가 엑스포(2025 Entrepreneur Expo)의 오전 기조연설자를 발표했다. 아이온큐(IonQ)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니콜로 데 마시(Niccolo de Masi)가 연설하며, 테드코 CEO 트로이 르마일-스토발(Troy LeMaile-Stovall)과 함께 파이어사이드 토크(fireside chat)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메릴랜드대학교 총장 대릴 J. 파인스(Darryll J. Pines)와 테드코 이사회 의장, 엘렌 플라워스-필즈(Ellen Flowers-Fields)의 축사도 예정돼 있다. 행사는 2025년 10월 21일 메릴랜드대학교 호텔에서 열린다. Niccolo de Masi, chairman and CEO of IonQ; TEDCO's CEO, Troy LeMaile-Stovall, University of Maryland's President, Darryll J. Pines, and TEDCO's Board Chair, Ellen Flowers-Fields. 르마일-스토발 테드코 CEO는 "테드코 기업가 엑스포는 메릴랜드의 역동적인 혁신 생태계를 강력하게 보여주는 행사"라며 "비전 있는 창업가, 투자자, 변화를 만들어가는 리더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나누고 협력을 촉진하며 성장을 가속화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양자컴퓨팅의 선두 주자인 아이온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기대된다. 이는 메릴랜드주에서 진행되는 획기적인 연구와 혁신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테드코의 기업가 엑스포는 메릴랜드의 다양한 자원을 한자리에 모아 지역 기업가 정신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지역 최고의 기업가, 사업가, 혁신가, 벤처 캐피탈 투자자, 의원 등 1000여 명, 연사 80여 명, 전시업체 80개가 참여한다. 또한 다양한 워크숍과 원탁 토론이 진행되어 기업가들이 영감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메릴랜드의 다양한 자원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하루 종일 진행되는 양방향 워크숍, 심도 깊은 토론, 신생 기업들의 역동적인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전 기조연설자들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메릴랜드를 '양자 컴퓨팅의 수도'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획기적인 연구부터 민첩한 혁신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신생 기업들은 메릴랜드의 양자 기술 리더십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 혁신적 산업의 미래를 형성하고 있다. 니콜로 데 마시는 공개 상장 기업 CEO이자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딥테크, 모바일, 기업용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생태계 구축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경영인이다. 현재 아이온큐의 회장 겸 CEO를 맡고 있으며, 2020년 IPO(기업공개) 이후 이사회와 지명, 운영, 감사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데 마시는 그간 약 50건의 인수합병(M&A)을 주도•완료했으며, 자신이 이끌었던 상장•비상장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약 40억 달러 규모의 자본금 조달에도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학습, 네트워킹, 영감의 기회가 제공된다. 테드코 기업가 엑스포에 참가하려면 사전 등록이 필요하며, 티켓이 한정돼 있으니 지금 바로 예약한다. 테드코(TEDCO) 소개테드코(메릴랜드기술개발공사, Maryland Technology Development Corporation)는 포용적인 기업가적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여 경제적 역량 강화 성장을 촉진한다. 테드코는 메릴랜드 내 기술 및 생명과학 기반 기업을 발굴, 투자, 육성하며 성장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tedcom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타미 토마스(TAMMI Thomas), 테드코 최고 개발 및 마케팅 책임자, tthomas@tedcomd.com레이첼 칼니냑(Rachael Kalinyak), 테드코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국장, rkalinyak@tedcomd.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52583/TEDCO_Morning_Keynote_collage.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063398/TEDCO_v1_Logo.jpg?p=medium600

2025.08.19 22:10글로벌뉴스

크리니티, '2025 일잘러 페스티벌' 참가…차세대 소통 협업툴 '써팀(SirTEAM)' 소개

메일 보안·협업 전문기업 크리니티(대표 유병선)는 오는 21~23일 3일간 서울 SETEC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2025 일잘러 페스티벌'에 참가, 자사의 AI 기반 차세대 소통 협업툴 '써팀(SirTEAM)'과 조직 맞춤형 AI 에이전트 'InSSa AI'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크리니티는 이번 행사에서 일하는 방식 변화와 AI 업무 자동화 흐름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방문객에게 실제 업무 시나리오 기반의 데모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21일 열리는 '스팍 컨퍼런스(SPARK Conference)'에는 기획마케팅팀 강현화 팀장이 연사로 참여해 'AI 시대, 일·소통 방식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1990년대부터 변화해 온 업무 소통 방식의 흐름을 짚으며 끊어진 소통과 맥락을 연결하는 AI 시대의 일·소통 방식을 제시한다. 특히 크리니티는 AI 시대 일 잘하는 팀의 3가지 조건으로 ▲Adaptability(적응력) ▲Agility(민첩성) ▲Amplify(사람과 AI의 시너지)의 '3A'를 제안, 사람과 AI가 함께 일하는 스마트워크 시대의 전략적 일·소통 방향을 소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하는 크리니티 부스(A01)에서는 참가자들이 '써팀'과 'InSSa AI'의 기능을 직접 확인하고 시연할 수 있다. 주요 시연 내용은 ▲AI 기반의 업무 흐름 자동화 시나리오 ▲할일, 일정 등록부터 주간보고 자동 생성까지 연결되는 업무 연계 기능 ▲부서별·개인별 맞춤형 AI 에이전트 설정과 활용 예시 ▲업데이트 예정인 Wiki 문서 협업 기능 미리보기 등이다. 한편 이 회사 '써팀(SirTEAM)'은 사내AI, 메일, 메신저, 캘린더, 할일, 드라이브, 게시판 등 협업 필수 기능을 통합한 'All-in-One 협업툴'이다. 지난 4월 AWS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를 획득하면서 공식적으로 기술력과 신뢰성 모두 인정받았다. 또 'InSSa AI'는 이 구조 위에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주요 이슈를 일정과 보고 흐름으로 연결해주는 AI 기반 업무 파트너로 설계됐다. 특히,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과 일·소통 데이터를 수집·학습해 실무 팀장과 팀원들이 복잡한 설정 없이도 쉽게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반복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크리니티 유병선 대표는 “써팀과 InSSa AI는 메일 중심의 협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업무 흐름 전체를 연결해주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이번 2025 일잘러 페스티벌을 통해 AI와 함께 일하는 미래 업무 환경을 직접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9 21:01방은주

CGV "스크린 광고에서 할인 쿠폰 받아 쇼핑하세요"

CGV가 스크린 광고와 커머스를 잇는 새로운 제휴 마케팅 '팝딜타임 - POP! 터지는 CGV만의 60초 특가'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영화 본편 상영 전 약 60초간의 스크린 광고 시간에 브랜드 영상과 함께 CGV 단독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스크린 광고와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제휴 마케팅으로, 광고 관람 후 구매까지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첫 번째 '팝딜타임'은 김종국과 지예은이 모델로 있는 헬스케어 식품 브랜드 익스트림과 함께 진행된다. 22일부터 9월 4일까지 2주간, 일부 극장을 제외한 전국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팝딜타임 - POP! 터지는 CGV만의 60초 특가' 캠페인 고지 후 제품 소개에 이어 스크린 광고에서만 공개되는 QR코드를 스캔하면, CGV 단독 15% 추가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유일하게 캠페인 기간 내 익스트림 전 제품에 적용 가능하며, 해당 브랜드 세일 기간에도 본 쿠폰을 추가로 적용할 수 있다. 영화를 보며 할인쿠폰을 다운받은 고객은 브랜드 세일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CGV는 이번 '팝딜타임' 캠페인 성과 분석을 토대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GV 김한중 광고사업부장은 “이번 '팝딜타임'은 관객이 극장에서 광고를 보고 구매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하는 새로운 형태의 제휴 마케팅”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영화관 경험을 확장하는 차별화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9 17:35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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