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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마케팅 광고업체▼〈ADGO99〉▼찌라시 마케팅 광고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6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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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선불충전카드 '해피페이' 출시

SPC그룹의 IT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이 BC카드와 함께 선불충전카드 '해피페이 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해피페이 카드는 고객의 은행 계좌에서 충전하거나 혜택으로 적립된 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앱)서 신청할 수 있다. 실물카드 수령 전에도 발급 즉시 해피페이는 물론 BC카드 페이북,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에 등록해 사용할 수도 있다. 가입비와 연회비는 없으며, 만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해피페이 카드는 고객 이용 실적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SPC그룹 브랜드와 다양한 생활 밀착형 외부 제휴 브랜드 중에서 '이번 주 혜택 브랜드'를 선정해, 해당 브랜드 이용 시 캐시백을 지급한다. 섹타나인은 해피페이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가입자 전원에게 3천원을 지급한다.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는 “계획소비를 위한 선불충전카드 사용자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추고 소비자 혜택까지 강화하기 위해 해피페이 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핀테크 사업을 지속 강화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가치를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1 13:02손희연

웹서버 '엔진엑스', 새 포크 버전 나왔다

러시아 태생 오픈소스 엔진엑스(Nginx)의 분기(Fork)가 이뤄졌다. 러시아 개발자가 엔진엑스 소유기업인 F5의 통제를 벗어나기 위해 '프리엔진엑스(Freenginx)'란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국가 간 분쟁에 따른 지정학적 문제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진영에서도 협력을 방해하는 모습이다. 최근 러시아의 개발자 막심 두닌은 엔진엑스의 포크 버전인 '프리엔진엑스'를 공개했다. 엔진엑스는 2002년 러시아에서 시작된 오픈소스 웹서버 및 캐싱 프록시 프로젝트다. 2004년 처음 출시됐고 2011년 자체 회사가 설립됐다. 여러 웹서버 소프트웨어와 함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F5는 2019년 6억7천만달러에 엔진엑스를 인수했다. 현재 엔진엑스는 F5의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2019년 F5의 엔진엑스 인수 후 러시아 램블러그룹이 코드 소유권을 주장하며 경찰과 함께 모스크바의 F5 사무실을 급습하기도 했다. F5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모스크바 사무실을 폐쇄했다. 막심 두닌은 "F5의 새로운 일부 비기술적 경영진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방법을 더 잘 알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그들은 수년간 엔진엑스에서 사용해온 보안정책에 간섭하기로 결정했고 정책과 개발자의 입장을 모두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들은 프로젝트를 소유해 마케팅 동기를 유발하거나 개발자의 입장과 커뮤니티를 무시하는 등의 행동을 포함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이는 우리의 계약과 모순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중요한 건 내가 더 이상 F5 내에서 엔진엑스에 어떤 변경이 이뤄지는지 제어할 수 없다"며 "나는 더는 공익을 위해 개발되고 유지되는 프리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두닌은 F5 소속으로 엔진엑스 개발에 참여했었다. 모스크바 사무실 폐쇄 후 F5 소식이 아니었지만 자원봉사자로서 엔진엑스 개발 참여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그는 밝혔다. 두닌의 엔진엑스 포크를 촉발한 계기 중 하나는 최근 공개된 CVE-2024-24989 보안 취약점에 대한 F5의 결정이다. F5는 실험적 HTTP/3 코드의 특정 버그에 대해 보안 릴리스를 만들도록 했다. 두닌은 "해당 버그는 기존 보안 정책에 따라 일반 버그로 수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모든 개발자도 이에 동의하지만, F5는 보안 릴리스를 강오했다"고 밝혔다. 그는 "프리엔진엑스의 목표는 엔진엑스 개발을 기업의 임의적 행동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리엔진엑스가 엔진엑스의 번째 포크는 아니다. 러시아 기업인 '웹서버'가 2022년 앤지(Angie)란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F5에서 해고된 러시아 내 엔진엑스 개발자와 엔지니어 다수를 흡수했다. 앤지는 웹서버에서 소유하고 있다. 더레지스터는 앤지 역시 특정 영리 기업에 의해 운영되므로 F5 사례처럼 상황이 예기치 않게 바뀔 수 있다는 막심 두닌의 지적을 전했다.

2024.02.21 11:00김우용

에이텐, 항공 교통 통제용 스위치 3종 출시

에이텐(대표 첸순청)이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항공 교통 관제(ATC)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ATC 스위치 신제품 3종을 다음 달 초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 3종은 ▲2-포트 USB 3.0 4K 디스플레이포트 KVMP 스위치 'CS1922ATC' ▲4-포트 USB 3.0 4K 디스플레이포트 KVMP 스위치 'CS1924ATC' ▲2-포트 USB 3.0 4K 듀얼 디스플레이 KVMP 스위치 'CS1942ATC'로 나뉜다. ATC 스위치는 해상도부터 기존 스위치 대비 차이를 두고 있다. 항공 교통 관제에 필수적이고 중요한 관제 레이더 모니터링을 위해 전용 해상도(2048×2048 @60Hz)에서 최적의 모니터링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했다. 교통 관제탑, 접근 통제실, 지역 통제 센터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제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필요할 경우 최대 4K DCI (4096×2160 @60Hz) 해상도로 작업 환경을 전환할 수 있다. 스위치 전환 과정에 발생하는 검은 화면 또는 딜레이 없이 원하는 포트로 전환되는 에이텐의 독자 기술인 '제로 세컨드 스위치' 기능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포트 인터페이스와 제로 세컨트 스위치 기능이 조합된 에이텐의 첫 KVM 제품이다. 리얼타임으로 화면을 빠르게 전환하기에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정밀하게 제어해야 하는 환경을 추천 환경으로 강조한다. 항공 교통 관제 등이 대표적이다. 전원 페일오버(이중화 설계) 방식으로 서버룸, 데이터센터, 컨트롤룸 등의 환경까지 대응 가능하다. 관리자는 ATC 스위치를 통해 대량의 PC/서버를 전환하고 모니터링하며 제어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가동이 필요한 환경에서 작업 효율도 개선할 수 있다. 제품별로 차별화된 기능도 있다. CS1922ATC, CS1924ATC 스위치는 단일 콘솔로 2/4대 디스플레이포트 PC 및 싱글 모니터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하나의 USB 키보드/마우스와 디스플레이포트 모니터를 통해 2/4대의 디스플레이포트 PC 제어, 2개의 USB 주변 장치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CS1942ATC 스위치는 하나의 USB/디스플레이포트 콘솔(키보드, 모니터, 마우스)로 듀얼 모니터를 제어할 수 있고, 총 2대의 디스플레이포트를 통해 컴퓨터를 제어하고 최대 2개까지 USB 주변 장치를 공유할 수 있다. 에이텐 코리아 마케팅팀 전성훈 팀장은 “엄격한 신뢰성이 뒷받침돼야 하는 사용 환경, 예를 들면 항공 산업 등에 적용할 수 있는 ATC 스위치를 에이텐이 한국시장에 공식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디스플레이포트 인터페이스와 제로 세컨드 스위치 기능이 조합된 에이텐의 첫 KVM이라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2.21 10:56남혁우

김기태 SK하이닉스 부사장 "올해 HBM '완판'...이젠 속도전 승부수"

김기태 SK하이닉스 HBM 세일즈&마케팅 부사장이 "올해 HBM은 이미 완판"됐다며 "2024년이 막 시작되었지만, 우리는 시장 선점을 위해 벌써 2025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HBM(고대역폭메모리)는 여러 개의 D램 칩을 TSV(수직관통전극)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메모리다. HBM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를 거쳐 현재 5세대(HBM3E)까지 개발된 상태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 김기태 부사장은 21일 SK하이닉스 뉴스룸을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의 다변화 및 고도화로 AI 메모리 솔루션인 HBM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고성능·고용량의 특성을 지닌 HBM은 메모리 반도체가 전체 시스템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기존 통념을 뒤흔든 기념비적인 제품"이라며 "특히, SK하이닉스 HBM의 경쟁력은 탁월하다. 높은 기술력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앞다퉈 찾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전사 역량을 결집해 이룬 HBM 1등 타이틀을 사수하고, 더욱 강한 HBM 시장 리더십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이를 위해 회사는 김 부사장이 이끄는 HBM Sales & Marketing 조직을 포함해 제품 설계, 소자 연구, 제품 개발 및 양산까지의 모든 부서를 모아 'HBM 비즈니스' 조직을 신설했다. 김 부사장은 "SK하이닉스는 영업·마케팅 측면에서 AI 시대에 대응할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라며 "고객과의 협력 관계를 미리 구축했고, 시장 형성 상황을 예측했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가 누구보다 앞서 HBM 양산 기반을 구축하며 제품 개발을 진행해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지속적인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은 기본이고, 영업적인 측면에서 TTM(Time To Market: 제품이 구상되고 시장에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고객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서, 좋은 제품을 더 좋은 조건에 판매할 수 있도록 협상하는 것이 반도체 영업의 기본이다"고 말했다. 그는 대외적으로 불안정한 요소들이 아직 남았지만, 올해 메모리 반도체 업황 상승세가 시작되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빅테크 고객들의 제품 수요가 회복되고 있으며, PC나 스마트폰 등 자체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On-Device) 등 AI의 활용 영역이 넓어짐에 따라 HBM3E뿐만 아니라 DDR5, LPDDR5T 등 제품 수요까지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2024.02.21 10:56이나리

中 원플러스, 스마트워치 신제품 공개…"100시간 사용 가능"

중국 IT기업 원플러스가 3년 만에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공개한다. 20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원플러스는 오는 26일 열리는 MWC2024에서 원플러스워치2를 선보인다. 원플러스워치2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외관이 공개됐다. 폰아레나는 "출시가 일주일이나 남은 제품 디자인을 먼저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마케팅"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원플러스워치2의 길어진 배터리 수명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스마트모드에서 재충전 없이 최대 10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앞서 인도 매체에서 유출된 원플러스워치2 예상 스펙으로는 ▲1.43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W5 1세대 칩셋 ▲구글 웨어OS 4 등이 있다. 한편, 원플러스는 MWC24에서 스마트워치 외에도 스마트폰과 무선이어폰 등 다양한 IT기기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2024.02.21 10:50류은주

SKB, 美 머큐리어워즈 은상 수상

SK브로드밴드는 웹진 비로그(B:log)로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하나인 미국 머큐리 어워즈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브론즈상, 이듬해 아너상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머큐리 어워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 평가기관인 미국 머콤사가 주관하는 기업 홍보물 분야 시상식이다. 매년 전 세계에서 출품된 홍보물 중 독창성, 메시지 전달 능력,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비로그는 SK브로드밴드 B와 로그인 로그를 결합해 'SK브로드밴드에 로그인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8년 디지털 사보로 창간해 최근 월간 100호가 발행됐다. 자발적, 의욕적으로 일하는 기업문화 확산과 사내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구성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B컷 갤러리', '가족의 역사', 'Story+' 등이 대표 콘텐츠다. 특히, 구성원들에게 인기가 가장 높은 Story +는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특별한 분야에서 활약과 취미, 사연을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령 프라모델 조립, 바이크, 라틴댄스 등 구성원의 독특한 취미를 콘텐츠로 선보였다. 이밖에도 구성원 가족의 삶과 기억을 한 페이지의 역사로 채워나가는 가족의 역사, 구성원과 공유하고 싶은 사진을 모아 소개하는 코너인 B컷 갤러리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편리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 사용자경험(UX), 기획, 디자인 우수성, 다양하고 풍부한 사내 정보 전달 등이 수상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도 비로그에서 다양한 코너를 선보이는 동시에, 사내 다양성 존중과 스피크 아웃 문화인 브로드 웨이(Broad Way) 조성에 기여 할 계획이다.

2024.02.21 10:29김성현

KT, 에이블스쿨 5기 입교식 개최…디지털 인재 키운다

KT가 분당사옥에서 에이블스쿨 5기 교육생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KT는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올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인적성 검사, 코딩 테스트 등 과정을 거쳐 5기 교육생을 최종 선발했다. 입교한 교육생들은 하루 8시간씩 6개월간 집중적인 디지털 역량 교육을 무상으로 받게 된다. K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실습 플랫폼 AIVLE-EDU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강의를 들으며 1대1 튜터링을 받을 수 있고, 코딩 마스터스 연습도 할 수 있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한 교육장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에이블스쿨에서는 과제 발굴부터 제안서 작성, 서비스 구현까지 직접 수행해보는 과정에서 KT 현직 전문가들이 학습 방법 외 실무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까지 직접 코칭한다. 에이블스쿨 자문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최준기 KT AI사업본부장은 “에이블스쿨의 모든 교육 과정은 기업에서 실제로 사업이나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방식을 그대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과정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취업난 속에서도 에이블스쿨 수료생들은 300여 곳이 넘는 기업에 채용돼 AI 개발, 데이터분석, IT 운용 외 영업, 마케팅, 재무, 기획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앞으로도 KT는 현업에서 실전 경험이 많고 팀워크에 유능한 개발자와 컨설턴트의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해, 집중적인 AI 교육과 다양한 규모의 실무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교육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입교식에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트레이닝해커톤 대회에서 에이블스쿨 출신들이 거듭해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더 많은 청년이 디지털 신기술에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충림 KT 인재실장은 “AI 역량은 특정 업종이나 직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관심을 갖고 디지털 역량을 갖춰 다가올 미래를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일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는 에이블스쿨이 대한민국 ICT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4.02.21 10:25김성현

CJ온스타일, 중소형 뷰티 브랜드 육성 박차

CJ온스타일은 원플랫폼을 통한 중소형 뷰티 브랜드 육성과 브랜드 직접 투자의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형 뷰티 카테고리 매출을 2배 이상 끌어올리며 올해 본격적으로 키운다고 21일 밝혔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홈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를 운영하는 뷰티 테크 기업 에이피알(APR)이다. 메디큐브는 CJ온스타일에서만 지난해 470% 이상 매출이 폭발적 성장하며 홈뷰티 디바이스 1위 브랜드가 됐다. CJ온스타일에서의 메디큐브 성장 비결은 신제품 출시 때마다 TV부터 모바일 라이브까지 원플랫폼을 활용해 전방위적으로 띄운 결과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에이지알 부스터프로'를 업계 최초로 CJ온스타일에 출시하고 원플랫폼 캠페인을 운영한 결과, 방송 5회만에 주문액 42억원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해 출시될 메디큐브의 신상품도 CJ온스타일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CJ온스타일은 판로 확장과 마케팅 지원을 넘어, '에이피알'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고 지난해 6월 직접 투자도 단행했다. 이러한 시너지로 인해 에이피알은 올해 첫 코스피 상장사로 시장에서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오는 27일 상장 흥행이 전망되고 있다. 이 밖에도 CJ온스타일 뷰티 MD들이 발굴한 줄기세포 배양액 스킨케어 브랜드 '프란츠', 프로페셔널 고데기 전문 브랜드 '글램팜', 비건 뷰티 브랜드 '아렌시아' 등 품질력으로 승부하는 참신한 뷰티 브랜드들이 지난해 CJ온스타일의 원플랫폼을 통해 가파른 성장을 일궜다. 이들 브랜드는 CJ온스타일에서 신상품을 론칭하며 지난해 각각 320%, 150%, 600%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거뒀다. CJ온스타일은 중소형 브랜드의 선제적 발굴 및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직간접 투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4월 CJ그룹 계열사 내 최초로 중기부 주관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에 선정되며, 뷰티·건기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CJ온큐베이팅(CJ Onstyle+Incubating)'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팁스는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으로 투자 및 보육 역량을 갖춘 투자사를 운영사로 선정하고, 운영사가 유망 창업을 발굴해 육성하여 중기부의 기술개발,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CJ온큐베이팅 1기에 선발된 식물성 바세린 브랜드 '넛세린'은 모바일 라이브에서 성장 가능성을 먼저 입증하고 TV 라이브까지 이어진 좋은 육성 사례다. 넛세린은 선발된 후 6개월 만에 동기간 대비 20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은 올해도 CJ온큐베이팅 신규 선발을 통해 유망 중소형 브랜드를 적극 발굴, 투자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중소형 뷰티 브랜드의 등용문으로서 브랜드 발굴부터 원플랫폼을 통한 육성, 직접 투자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K뷰티를 이끌어갈 유망 브랜드를 확실하게 키워낼 것” 이라며 “올해는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2.0 전략을 강화하며 협력사에게는 전방위적 판로와 마케팅 지원을,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쇼핑 혜택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10:18안희정

디지털 창업 지원 올 2415억 투입···38개 사업 시행

과기정통부가 디지털분야 창업 지원에 올해 2415억원을 투입, 38개 사업을 시행한다. 'K-글로벌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며, 이와 관련한 민관합동 사업설명회를 21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통합안내문도 공고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 분야 해외진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에 발맞춰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기술 분야별 특화 지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디지털 혁신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했다. 또 디지털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자금지원도 확대한다. 이외에 사이버보안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총 700억원 이상의 디지털 기술 분야별 펀드와 디지털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1500억원 규모의 신규 자펀드도 결성한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디지털콘텐츠 등 디지털 분야에 정책금융 4.5조원(대출·보증)도 공급한다. '2024년 K-글로벌 프로젝트'의 통합 안내 대상 사업은 ▲멘토링‧컨설팅 ▲해외진출 ▲스케일업 ▲인프라 ▲디지털 자원 등 총 5개 유형으로 나눠 시행한다. 각각의 지원 규모는 다음과 같다. ▲멘토링‧컨설팅: 창업 멘토링(240개사/팀), 블록체인 컨설팅 지원(13개 기업) 등 맞춤형 멘토링·컨설팅을 통해 디지털 혁신기업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3개 사업에 53억원을 투입한다. ▲해외진출: 국내 우수 데이터 기업의 현지화·마케팅 및 현지 특화 진출 지원(9개사 내외), 국내 유망 메타버스 기업 수요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78개사 내외), 우수 정보보호 스타트업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4개사) 등 디지털 기술 분야별 해외진출 지원을 확대, 15개 사업에 487억원을 지원한다. ▲스케일업: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바우처 지원(45개사), 유망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육성 지원(48개 과제), 클라우드 기반 창업·성장 지원(30개사/팀) 등 유망 디지털 혁신기업이 고성장할 수 있게 돕는 11개 사업에 575억원을 사용한다. ▲인프라: 인공지능 특화 창업 및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67개사 내외), 디지털 혁신 디바이스 및 서비스 출시 전주기 지원을 위한 열린혁신 디지털 오픈랩(70개사 내외) 등 초기 창업기업의 입주 공간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5개 사업에 133억원을 투입한다. ▲디지털 자원: AI 바우처(200개 내외 과제) 및 데이터 바우처(1,340건) 지원,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600개사 도입 지원) 등 디지털 혁신 기술 관련 자원을 지원하는 4개 사업에 1167억원을 지원한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통합공고와 함께 민간기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디지털 분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민관합동 설명회도 개최했다. 참여기관 및 기업별 부스 상담도 제공해 현장에 참석한 수요 기업의 사업 이해도 제고와 네트워킹도 지원했다. 참여한 민간기업은 10곳으로 포스코를 비롯해 하나은행, 한화생명, 아산나눔재단, 카카오벤처스, 구글, 에스케이텔레콤(SKT), 신용보증기금, SGI 서울보증,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부스를 마련했다. 과기정통부는 통합공고문 및 세부 사업별 안내자료를 게시하는 'K-글로벌 프로젝트' 누리집(www.k-global.kr)도 수요 기업이 지원사업을 더 쉽게 파악할 수 있게 개선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 분야 및 사업유형별로 지원사업을 조회할 수 있게 시각화하고,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접근성도 제고, 기업 홍보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디지털 혁신기업이 성장과 도약에 필요한 공공과 민간의 지원사업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민간과 협력해 'K-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K-글로벌 프로젝트'통합 안내문 및 대상 사업별 공고문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21 10:00방은주

어도비, 애크로뱃·리더 'AI 어시스턴트' 출시

어도비는 '리더'와 '애크로뱃'에 새로운 생성형 AI 구동 대화형 엔진인 AI 어시스턴트 베타를 21일 공개했다. 리더와 애크로뱃의 워크플로우에 긴밀히 통합된 AI 어시스턴트는 긴 문서에 대한 요약과 인사이트를 즉시 생성하고, 사용자 질문에 답하며, 이메일, 보고서 및 발표자료 서식에 맞춰 정보를 제공한다. AI 어시스턴트는 전 세계 약 3조 건의 PDF에 담긴 정보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생성형 AI를 대중에게 제공하고 있다. AI 어시스턴트는 모바일에서 PDF의 반응형 읽기 환경을 지원하며 다수의 수상을 석권한 애크로뱃 리퀴드 모드와 동일한 AI 및 머신 러닝 모델을 활용한다. 이 어도비 자체 모델은 PDF 구조와 콘텐츠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AI 어시스턴트 결과물의 품질과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애크로뱃 개인, 프로 및 팀즈 구독자와 애크로뱃 프로 체험판 사용자는 이제부터 AI 어시스턴트 베타를 사용해 별도의 복잡한 설치 없이 보다 생산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또한 앞으로 몇 주에 걸쳐 리더에도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AI 어시스턴트는 직관적인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PDF 콘텐츠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질문을 제안하거나 문서 내용에 대한 질문에 답한다. 생성형 요약은 가독성 좋은 서식으로 짧은 개요를 생성해 사용자가 긴 문서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도비의 맞춤형 인용 출처 엔진 및 자체 AI를 활용하는 지능형 인용을 통해 AI 어시스턴트가 제공한 답변의 출처를 쉽게 검증 가능하다. 클릭 가능한 링크로 간편한 탐색이 가능해, 사용자는 방대한 양의 문서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으며 중요한 정보를 탐색하고 실행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AI 어시스턴트의 서식 출력을 통해 핵심 요약이나 이메일, 보고서 및 발표용 텍스트 등의 여러 용도에 맞게 정보를 통합하고 서식을 지정할 수 있으며, '복사' 버튼으로 쉽게 잘라 붙이거나 공유할 수 있다. 고객 데이터를 존중하는 AI 어시스턴트는 데이터 보안 프로토콜에 의해 관리되며, 고객 동의 없이 고객 문서 내용을 저장하거나 AI 어시스턴트 학습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다. AI 어시스턴트는 PDF 외에도 워드, 파워포인트, 회의 기록 등 모든 종류의 문서 서식을 지원한다. 애크로뱃은 PDF 읽기, 편집 및 변환을 위한 도구다. 데스크톱, 웹, 모바일 기기, 독립형 애플리케이션, 마이크로소프트 및 구글 같은 생산성 앱에 주요 브라우저에 내장되는 등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하다. 리더와 애크로뱃의 AI 어시스턴트는 개인부터 대기업까지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대기업 고객에게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및 정보 거버넌스를 제공한다. AI 어시스턴트는 어도비의AI 윤리 프로세스에 따라 개발됐다. 어도비는 리더 및 애크로뱃의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다양한 고객 사례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대규모언어모델(LLM)에 구애받지 않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어도비는 서드파티 LLM의 어도비 고객 데이터 학습을 금지한다. 리더 및 애크로뱃의 AI 어시스턴트는 긴 문서와 방대한 양의 정보를 유용한 인사이트 및 이해하기 쉽고 실용적인 콘텐츠로 전환한다. 프로젝트 매니저는 회의의 주요 내용을 몇 초 안에 확인하고, 요약 및 공유할 수 있으며, 영업팀은 관련 자료를 맞춤화하고 몇 분 내 고객 요청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학생은 자료 검색 대신 분석과 인사이트 발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고, 소셜 미디어 및 마케팅 팀은 이해관계자를 위한 일간 트렌드 및 이슈 업데이트를 신속하게 제공 가능하다. AI 어시스턴트는 이메일 작성이나 각종 계약서 스캔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어디서나 사무직 근로자와 소비자에게 생산성을 제공한다. 어도비는 이번 발표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디지털 문서의 가치를 재창조하겠다는 비전을 본격화한다. 어도비는 AI 어시스턴트에 대한 폭넓고 심도 있는 로드맵을 갖고 있다. AI 어시스턴트는 여러 문서 및 문서 유형과 소스에 적용돼 어디서나 가장 중요한 정보를 즉각 제시한다. 지난해 사용자들은 애크로뱃에서 수십억 건의 문서를 편집했다. AI 어시스턴트는 초안을 빠르게 생성하는 한편, 용이한 카피 편집을 위해 어투와 문체를 즉시 수정하고 카피 길이를 줄이거나, 콘텐츠 디자인 및 레이아웃을 제안한다.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생성형 AI 모델 제품군인 파이어플라이와 어도비 익스프레스의 주요 기능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창의적이고 전문적이며 개인화된 문서를 만들 수 있다. 디지털 협업은 초안에서 완성까지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공유되고 있는 문서 수가 전년 대비 75% 증가하면서 사용자들은 애크로뱃으로 그 어느때보다도 활발한 디지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피드백과 주석을 분석하고 변경 사항을 제안하며, 상충되는 피드백을 따로 표시하고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등 협업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리더 및 애크로뱃 사용자는 AI 어시스턴트의 베타 종료 후 새로운 애드-온 구독 플랜을 통해 모든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그 전까지 새로운 AI 어시스턴트 기능은 데스크톱 및 웹에서 애크로뱃 스탠더드와 애크로뱃 프로의 개인 및 팀즈 구독 플랜을 통해 영어로만 베타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몇 주 내 데스크톱 리더에서도 영어로 기능을 이용해볼 수 있다. 추후 다른 언어도 지원될 예정이며, 기업 고객의 경우 비공개 베타로 이용할 수 있다. 아비간 모디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은 “생성형 AI는 PDF내 정보를 실용적인 지식과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로 전환하며 보다 지능적인 문서 경험을 제공한다”며 “PDF는 가장 중요한 문서에 대한 사실상 표준으로 이번에 소개된 기능은 리더와 애크로뱃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통해 AI 어시스턴트가 제공하고자 하는 새로운 가치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2024.02.21 09:35김우용

"캔 유 '스픽' 잉글리시?"

'영어, 틀려야 트인다'라는 직관적인 광고 문구와 함께 가수 이효리를 앞세워 단숨에 인지도를 높인 말하기 영어 학습 서비스가 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 펀드로부터 전략적 투자까지 받았다.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 이야기다. 스픽은 AI가 마치 과외 선생님처럼 이용자와 1대 1로 대화하며 회화 능력을 키워준다. 학습 시간 제한도 없다.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이용자가 원하면 AI 선생님이 '지치지 않고' QnA·맞춤 수업·발음 수업 등을 해준다. 이용자는 음성이나 타이핑으로 실제 사람과 말하듯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 AI와 영어로 프리토킹도 가능하다. 실제 사람과 하는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틀리면 창피해서 어떡하지?'와 같은 걱정에 괜히 움츠릴 필요도 없다. 평소 영어 문법과 단어에는 나름 자신 있었지만, 외국인 앞에만 서면 머릿속이 하얘지던 사람에겐 스픽이야말로 최적의 영어 회화 학습앱인 셈이다. 나만의 AI 영어 과외 선생님 '스픽' 홍연승 스픽이지랩코리아 지사장에 따르면 스픽의 지향점은 'AI 영어 과외 선생님'이다. 스픽이 일반 온라인 영어 학습앱과 다른 점은 AI가 단순히 정해진 학습만 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나의 실력과 관심사까지 잘 꿰뚫고 있다는 점이다. “스픽은 AI 기술 기반으로 이용자가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에요. 초보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여러 표현을 배우고 따라하면서 발음교정을 받을 수 있는 커리큘럼과, 어떤 주제라도 AI와 대화하고 첨삭받으면서 프리토킹할 수 있는 기능 두 가지로 크게 나뉘죠. AI가 자주 하는 실수를 알려주고, 즉석 강의를 만들어 따라 배울 수 있게 도움도 줍니다. 내가 관심 있는 주제로 대화를 할 수 있어 영어 학습을 재미있게 해주죠. 스픽의 지향점은 언제 어디서나 만나는 AI 영어 과외 선생님입니다.” 삼성전자가 있는 나라. 어떤 모바일 앱이든 게임이든 습득력이 매우 빠른 나라. 강남역 높은 빌딩들 곳곳에 영어 학원이 즐비할 만큼 영어 교육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데도, 정작 서울대생도 영어로 말하기 힘들어하는 나라. 이것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스픽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유다.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습득력은 빠른데, 유독 영어회회에는 약한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본 것이다. 예상은 적중했다. 글로벌 전체 700만 앱 다운로드 중 500만(올 1월 기준)이 국내에서 발생됐고, 상당 금액의 매출도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스픽 한국 지사가 일하는 방법 홍연승 지사장은 지난해 5월 이 회사에 합류했다. 그는 스픽 합류 전 구글코리아와 구글 아태본부, 메타(페이스북) 아태본부 등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성장을 직접 경험했다. 메타에서는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 일을 하며 당시에는 생소했던 퍼포먼스 마케팅과 타깃팅 광고와 관련된 업무를 했다. 이 같은 경험과 경력 덕분에 스픽이지랩코리아에서 마케팅과 운용지원을 총괄하며 스픽을 한국 대표 영어 학습 앱으로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홍 지사장에 따르면 현재 스픽 한국지사에는 20~25명 인력이 근무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본사에는 C레벨·AI 기반 엔지니어·디자이너 등 20여 명이 근무하며, 슬로베니아에 15명 이상의 개발 인력이 일하고 있다. 한국 지사에는 사내 보안과 귀여움 담당인 '홍만두' 반려견도 있어 사무실 안전과 직원들의 즐거움을 책임지고 있다. “전세계 스픽 직원 수는 60명이 조금 넘는 규모인데, 한국지사에만 20~25명이 근무해요. 마케팅과 운용지원 업무를 주로 하는데, 인지도에 비해 이렇게 적은 인원이 근무하는 회사였냐고 놀라시죠. 마케팅에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모여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보고 도전하듯 일당백 일하고 있습니다. 올해 TV 캠페인도 하면서 교육 앱 카테고리를 넘어 영어 교육 전반에서 (스픽이) 대세가 되는 움직임이 보여요. 창의적이고 뻔하지 않은 방법으로 큰 임팩트를 내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효리 모델 섭외 위한 마케터의 '피·땀·눈물' 앞서 언급한 것처럼 스픽은 이효리 광고로 큰 주목을 받았다. 정확히는 스픽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건 이효리가 상업 광고 재개를 선언한 시점부터다. 스픽 브랜드 담당자는 이효리 SNS 게시물 아래 댓글로 러브콜을 '집요하게' 보냈다. 이용자들이 “오늘은 왜 댓글을 안 다냐?”고 다이렉트 메시지로 스픽에 물어볼 만큼 모델 섭외에 애정공세를 폈다. 결국 이효리가 스픽 광고 모델에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300개가 넘는 축하글이 달렸다. “성공적인 마케팅에 앞서 본질은 제품이 좋아야 하는 건데, 주변에서 진짜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이효리 스픽 광고를 오픈했을 때 이용자분들이 스픽이 해냈다. 축하한다는 반응을 해주셨죠. 또 감사하게도 광고 콘티도 효리님 측에서 역제안을 주셨어요. 기존에는 까만 배경에 정장 차림를 한 이효리가 등장하는 콘티였는데, 나도 영어 잘 못해, 천하의 이효리도 영어 앞에서는 작아지니 이를 극복하는 방향으로 가보자 하셨죠. 그래서 기존 콘티를 완전히 바꾸게 됐어요.” 덕분에 스픽의 광고 캠페인은 브랜드 마케터의 정성어린 섭외 노력과, 이효리의 진정성이 빛난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로 기록됐다. 갤럭시S24 AI 실시간 통역 지원..."말 잘하고 싶은 욕구 사라지지 않을 것"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24'에는 AI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 많은 화제와 인기를 모았다. 약간의 지연 시간은 있지만, 상대방 언어를 몰라도 외국인과 통화가 가능한 시대가 본격 열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 때문에 스픽과 같은 영어 회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혹시 줄어드는 것은 아닐까. 이에 홍 지사장은 “말을 잘하고 싶은 욕구는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영어 교육의 필요성이 사라지는 때가 오지 않을까, 글 기반으로는 그런 미래가 이미 온 게 아닐까 싶긴 해요. 그럼에도 말에 대한 필요성, 말을 잘하고 싶은 욕구는 항상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영어처럼 그 나라 말을 잘 구사해야만 알 수 있는 정서와 문화 같은 게 있잖아요. 말은 실시간 소통 매개체이기 때문에 그 중간에 기술이 실시간 통역을 해줘도 어쩔 수 없는 답답함이 있다고 생각해요. 또 외국어를 배운다는 건 사회적 지위와도 연결돼 있어, 말로서 외국어를 배우려는 욕구는 바로 없어질 것 같지는 않아요.” 스픽, 오픈AI와 전략적 기술 협업 지속..."알만한 사람 다 아는 브랜드로 성장" 스픽은 2022년 11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기술 제휴를 맺으며,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파트너사들이 공동으로 조성한 '오픈AI 스타트업 펀드'로부터 시리즈B·시리즈B-2 투자를 받았다. AI 기술로 교육 분야를 혁신한다는 취지였다. "오픈AI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어요. 언어 교육 영역에 있어 챗GPT를 비롯해 오픈AI의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는 대상이 바로 스픽이에요. 지난해 스픽에 프리토킹 기능이 도입됐을 때 챗GPT 4.0 버전이 출시 두 달 전 사용된 것이 대표적이죠. 오픈AI의 기술을 스픽에 먼저 도입하는 등 앞으로도 오픈AI의 선도적인 핵심 기술과 스픽만의 기술을 접목하고 응용하는 협업이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홍연승 지사장은 앞으로 스픽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영어 공부는 사람이랑 하는 것보다 AI랑 하는 거'라는 보편적 행동을 만들고 싶다고도 했다. “AI 통해 배울 수 있는 영역은 비단 언어뿐 아니라 운동도 있겠고, 교육 카테고리 전체로 넓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보편적 학습은 AI가, 심층적 학습은 사람이 하는 식이 될 수도 있겠죠. 사람은 이런 AI를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가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고착화 된 것 같은 영어 시장이 어떻게 신선하게 바뀌는지 앞으로 재미있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어요.”

2024.02.21 08:49백봉삼

쏘카, 지난해 적자전환…"올해 턴어라운드 원년 될 것"

쏘카카 지난해 적자 전환했다. 11월 발표한 쏘카 2.0 전략에 따른 투자로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크게 늘면서다. 쏘카는 20일 지난해 매출 3천985억원,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인건비와 마케팅비, 주식보상비용 등이 포함된 간접비가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48.4%가 늘면서다. 최대주주의 우리사주조합원에 대한 증여와 우리사주조합 출연 등 일회성 비용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크게 늘었다. 4분기 매출은 9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8억원을 냈다. 회사 측은 "쏘카플랜 확대와 단기 카셰어링 최적화를 통해 카셰어링 성장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플랫폼 사업부문의 고성장세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앱 월간 순 방문자 수(MUV)는 156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75.5%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지난해 지속된 플랫폼 서비스 출시와 적극적인 브랜드 캠페인 전개로 쏘카 앱 유저 기반이 확장됐고, 다양한 서비스 라인업 추가로 교차사용이 발생하면서 충성고객 기반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쏘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쏘카 2.0' 전략을 본격화하면서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중이다. 쏘카는 올해 ▲카셰어링 수요 확충 ▲쏘카플랜 확대 ▲플랫폼 서비스 다양화 ▲기술기반 혁신 등 4가지 전략 이니셔티브를 통해 쏘카 2.0 전략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내내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쏘카 2.0의 성과로 사업 체질이 개선돼 하반기부터는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2분기 네이버를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여행플랫폼(OTA)에서 쏘카 앱 접속 없이도 해당 플랫폼 내에서 바로 단기 카셰어링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쏘카는 더 많은 고객에게 이용기회를 제공해 연간 카셰어링 이용시간을 최대 300만시간까지 추가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간 2천만명 이상 내외국인이 이용하는 공항 이동에 카셰어링과 기사포함 차량 등을 제공하는 '쏘카에어'를 상반기 중 출시한다. 국내 거주 226만 외국인에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 예약' 서비스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쏘카플랜 운영대수를 최대 1만대까지 확대하고 단기 카셰어링 성수기에는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차량을 적기에 탄력적으로 전환해 운영효율과 수익성을 최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기 카셰어링 가동률을 연간 2%p 이상 개선, 매출과 손익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플랫폼 전략은 쏘카스테이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결합 서비스 추가, 멤버십 확대개편 등이 이용자 LTV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쏘카스테이와 카셰어링 결합 구매시 이용자 할인을 높이고 멤버십 할인과 적립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충성도 높은 기존 고객의 LTV를 극대화할 뿐 아니라 신규 고객을 대거 유입한다는 전략이다. 또 쏘카 앱에서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게 돼 항공, 숙박, 카셰어링을 하나의 앱에서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출시 3년을 맞는 멤버십 서비스인 '패스포트'는 카셰어링 외에 주차서비스, 숙박 등 플랫폼 서비스 전반으로 혜택을 넓혀 더 많은 충성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쏘카는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고객상담 시스템에 적용한 인공지능고객센터(AICC)를 상반기에 선보인다. AICC를 통해 고객 응대율을 개선하고 고객경험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2025년까지 지속되는 AICC 고도화는 상담사의 생산성 향상과 고정비 감소로 회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쏘카 차량에 설치되는 텔레매틱스 단말기인 STS 2.0을 올해 신규 도입해 기기 원가절감은 물론 차량 방전위험 감소, 문열림 오류 방지 등 고객안전과 사용경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박재욱 대표는 “올 상반기 차량과 이용자 LTV를 극대화하는 쏘카 2.0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투자가 하반기에는 재무적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3분기부터 실적이 본격 턴어라운드해 고성장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2.20 19:13안희정

모노커뮤니케이션, '텔톡'으로 아파트 입주자 사생활 보호

업무 부담이 크고 세대주의 불편함이 제기되던 아파트 관리 업무를 모노커뮤니케이션이 문자 메시지로 개선했다. 모노커뮤니케이션은 아파트 관리 업체가 전기 계량기 검침 및 문자 안내 방송을 위해 양방향 문자 '텔톡(TelTok)' 서비스를 도입했다. 한 인천시 소재 아파트는 5층 이하의 오래된 아파트로, 세대별 전기 계량기가 실내에 설치돼 있어 검침원이 세대별로 방문해 검침해야 했다. 매번 입주자의 집에 입장해야 하는 만큼 사생활 침해 등의 불만이 제기될 뿐 아니라 부재 중일 경우 재방문해야 하는 등 업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관리 업체는 일반전화번호로 문자수신이 가능한 '텔톡' 서비스를 도입해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텔톡을 이용하면 세대주가 직접 계량기 사진을 찍어 관리사무소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낼 수 있어 검침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아파트 내 스피커 방송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입주자들에게 공지사항이나 안내사항을 문자로 대체할 수 있다. 입주자 동의, 입주자 투표 등 반드시 회신을 받아야 하는 경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관리 업체는 아파트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입주자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텔톡은 아파트 관리 업무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는 고객 관리나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고, 학교에서는 학생 관리나 공지사항 전달에 활용할 수 있다”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비용도 저렴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텔톡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2.20 16:54남혁우

삼성 갤럭시핏3, 전체 사양 나왔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밴드 '갤럭시핏3'의 세부 사양이 유출됐다. 해외 IT매체 더테크아웃룩은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마케팅 자료를 입수해 갤럭시핏3의 사양을 보도했다. 공개된 마케팅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핏3는 256x402 화소의 해상도와 302 PPI 화면 밀도를 갖춘 1.6인치 sAM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했다. 제품 크기는 42.9x28.8x9.9mm, 무게는 36.8g이다. 전작 갤럭시핏2는 1.1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제품 무게는 21g였다. 전작 비교해 갤럭시핏3의디스플레이는 46% 더 넓어졌으며 두께는 10% 더 얇아졌다. 또, 디스플레이에는 2.5D 글래스가 적용됐으며 본체는 더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가 쓰였다. 16MB 램, 256MB 스토리지, 208mAh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알루미늄 본체에 5ATM 방수 기능을 갖춘 IP68 등급을 갖췄다. 색상은 그레이, 실버, 핑크 골드 3개 색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또, 최신 헬스 및 피트니스 추적 기능을 탑재하고 정확한 심박수 모니터링, 포괄적인 수면 분석 및 운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센서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작에는 없었던 낙상 감지 기능, 빛 센서 등도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아직 '갤럭시 핏3'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제품 출시가 공식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전작 갤럭시 핏2 가격(4만 9500원)보다 두 배 가량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2.20 16:19이정현

이마트24 "양식 도시락 먹고 예스24 상품권도 받으세요"

편의점 이마트24가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와 손잡고 이색 협업 상품으로 '눈꽃치즈 함박스테이크 도시락'(6천900원)과 '돈까스&치즈 토마토파스타'(5천900원)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업 상품은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는 말에서 착안해, 책 모양으로 패키지를 디자인하고, 대표적인 양식 메뉴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책 모양 디자인에 그치지 않고, 책장을 넘기는 것처럼 패키지를 펼치면 예스24 '올해의 책' 1위에 선정된 '도둑맞은 집중력'의 일부 문구를 볼 수 있다. 또한 패키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도둑맞은 집중력' 도서 정보를 예스24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협업상품에는 예스24 플랫폼에서 도서와 굿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YES상품권'이 1천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랜덤으로 들어 있다. 눈꽃치즈 함박스테이크 도시락은 눈꽃치즈를 토핑한 부드럽고 촉촉한 함박스테이크와 간장버터밥, 콘샐러드, 오이피클로 구성됐으며, 돈까스&치즈 토마토파스타는 양식의 대표 메뉴인 돈까스와 부드러운 치즈로 풍미를 더한 토마토파스타로 구성됐다. 이마트24와 예스24는 마음의 양식인 책과 음식(양식)을 엮어 일상 속에서 책을 더욱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이색 협업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 북 커버 디자인의 도시락을 먹으면서, 책 속의 글귀를 접하고, 책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양사는 '책은 일용할 양식이다'라는 공동 슬로건 하에 이색 협업상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마트24는 내달 14일까지 이번 협업상품 2종을 구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갤럭시S24+(256GB)'를 선물로 제공한다. 고객들은 이마트24 매장에서 협업상품 2종을 구입하면서 이마트24 APP바코드를 스캔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24는 같은 기간 동안 행사카드(BC카드/신한카드)로 해당 상품을 결제 시 50% 할인도 제공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이마트24는 지난 해 12월 예스24와 손잡고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북커버 디자인, 책과 음식의 콜라보라는 콘셉트의 도시락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후에도 예스24와 함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연계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2.20 14:20안희정

뤼이드 알테스트 "SAT 평균 94.7점 향상 효과"

AI 교육 기술 기업 뤼이드(대표 박수영)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미국 대입 SAT 학습 플랫폼 '알테스트(R.test)'가 지난 1년간 7만여 명의 유료 회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의 성적향상 효과를 알 수 있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알테스트는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AI 기반의 디지털 SAT 진단 서비스를 출시했다. 미국을 제외한 한국 등 다른 나라에서는 지난해부터, 미국에서는 올해부터 컴퓨터로 대입 시험을 치르는 디지털 방식의 SAT로 완전히 전환됨에 따라 새로워진 시험을 대비하려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전세계적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미국에서의 올해 첫 SAT는 디지털 형태로 오는 3월 9일(미국 시간) 치뤄진다. 지난 해 알테스트 서비스 이용자는 44만 명을 기록했으며, 전체의 39.1%가 미국에서, 2.3%가 한국에서, 나머지 58.6%가 해외에서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료회원을 기준으로 보면, 미국에서의 매출이 66.8%로 가장 높았고, 한국,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홍콩 순이었다. 한국 이하 탑 10 국가들의 매출이 높은 비중은 아니지만, 별도 마케팅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시아, 중동, 유럽 주요국가에서의 미국 대입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평균 점수 향상은 94.7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알테스트 내 2회차 이상 모의고사를 치른 이용자들의 향상된 점수를 평균해 계산한 수치다. 점수대 별 이용자 분포는 1300점 대 응시자가 26.2%로 가장 많았고, 1400점에서 만점인 1600점에 이르는 응시자가 22.6%로 그 뒤를 이었다. 성적 상승폭을 살펴보면, 700점대와 같이 낮은 점수대에서는 300점 이상의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고, 고득점자로 갈수록 상승폭이 줄어 1200점 대 이용자는 평균 99점, 1300점대 이용자는 평균 63점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전체 중 71%의 이용자가 알테스트 이용 후 모의고사에서 최대 377점까지 점수 향상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알테스트에 적용된 AI 진단, 추천 기술은 뤼이드가 지난 2017년 개발 후 600만 명 이상이 이용한 AI 토익 학습 솔루션 '산타 토익'의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앞서 산타 토익은 20시간 학습 후 평균 165점의 성적 상승 효과를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알테스트는 기존에 제공하던 진단 모의고사 외에 1천500여 문항의 문제은행 '큐뱅크'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 '큐뱅크'를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들은 미국 SAT 출제 기관인 칼리지보드의 최신 기출문제 유형을 분석해 뤼이드의 전문 출제진이 개발한 신규 문항들로 수험생들의 실력 향상을 돕는다. 이용자들은 90일, 180일, 360일 등 기간을 선택해 '큐뱅크'만 이용하거나, 진단 모의고사 세트를 유료 구매해 풀거나, 이를 세트 상품으로 묶어 최대 70%까지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알테스트의 진단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98 문항의 풀 버전 모의고사와, AI 기술을 활용해 20 문항으로 축소한 미니 버전으로 구성돼 있다. 모의고사 후에는 높은 정확도의 예상점수를 확인할 수 있고, AI 기술을 통해 학생의 현재 학습 상태와 시험 습관에 대한 개인화된 맞춤 리포트가 제공된다. 뤼이드 박수영 대표는 "올해 미국 대입 시험 SAT가 디지털로 전면 교체되면서 알테스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서비스가 미국 대입 SAT 시험 대비를 위한 혁신적인 AI 학습 도구로서 더욱 유의미한 성적 향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학습 콘텐츠와 기술의 결합을 계속해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0 14:15안희정

한미,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시동…임주현 사장 중심 그룹 핵심 총출동

한미그룹이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한다. 임주현 사장(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미는 최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추진 TF 발대식'을 개최했다. 슬로건은 '새로운 50년을 위한 성장동력 디지털헬스케어'. TF에는 임주현 사장을 포함해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최인영 R&D센터장 ▲김나영 신제품개발본부장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 ▲경대성 전략마케팅팀 상무 등 그룹 핵심 조직의 수장들이 참여했다. 한미그룹은 그간 제약바이오 분야의 사업개발·마케팅·영업·인허가 노하우가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선점에 이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분야의 '예방·관리(Wellness)'와 '진단·치료(Medical)' 시장에서 제약기업으로의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겠다는 것. 회사는 과거에도 디지털헬스 분야를 진출한 경험을 갖고 있다. 한미그룹은 지난 2000년대 초 국내 제약업계로는 처음으로 개인정보단말기(PDA)를 활용한 영업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2009년부터는 전 제품에 'RFID'를 적용, 공급망을 최적화 하기도 했다. 특히 디지털치료기기 기업 '디지털팜'에 대해 KT와 합작 투자에 이어 지난달 아이젠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항암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기존 사업 분야에 디지털헬스를 융합하려는 노력도 활발하다. 이를 통해 계열사 핵심 사업 분야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실제 한미사이언스는 건강기능식품, 한미약품은 영업·마케팅·R&D·데이터사이언스, 온라인팜은 키오스크, 디지털팜은 DTx·CDSS, 제이브이엠은 자동조제기, 에비드넷은 마이데이터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녹여내고 있다는 것. 이와함께 현재 주력 파이프라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디지털치료기기(DTx) 및 웰니스 등 여러 아이템을 검토 중이다. 관련해 회사는 지난 2022년 9월 패치형 심전도검사 의료기기인 AT패치를 ATsens과 함께 국내 의료기관에 유통해오고 있다. 특히 한미그룹은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를 통해 비만 환자의 라이프스타일 및 복약 순응도 교정이 가능한 '디지털의료기기' 융합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해당 '디지털융합의약품'은 비만 영역에서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한국인 맞춤 GLP-1 비만약인 '에페글레나타이드'와 디지털의료기기를 융합한 것이다. 아울러 불면증 등 영역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국내 첫 디지털융합의약품 허가를 추진 중이다. TF 총괄 운영을 맡은 경대성 상무는 “한미 그룹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모아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고히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0 13:54김양균

피알게이트, B2B 기업 전문 홍보 역량 키운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피알게이트(대표 강윤정)가 한국 딜로이트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B2B 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홍보 역량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의 구매 담당자, 기술 전문가 등을 영업 대상으로 하는 B2B 기업 커뮤니케이션은 여러 결정권자들의 요구를 모두 충족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 최근 최종 소비자의 고객 경험이 중요해지면서, 특정 구매 라인 및 인적 네트워크에 중점을 뒀던 전통적 B2B 영업 모델 대신 B2B2C 관점의 마케팅이 떠오르는 등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따른 B2B 기업 맞춤형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피알게이트는 산업별 인사이트·전문 인력을 보유한 한국 딜로이트 그룹과 협업해 B2B 기업 특성에 최적화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기업의 원활한 세일즈·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피알게이트의 커뮤니케이션 노하우와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기업 전략 수립 역량의 결합으로, 기존 고객사에 제공하던 컨설팅 서비스를 B2B 기업을 위한 맞춤형으로 제공해 업계 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설팅 영역은 수립한 전략과 실행 과정이 효과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컨설팅 전문성에 피알게이트의 25년 업력의 실행 노하우가 더해져 ▲통찰력 있는 마켓 분석 기반 기존 비즈니스 진단 ▲IMC 커뮤니케이션 메시지 분석 및 전략 수립 ▲실행안 제시 등 차별화된 통합적 커뮤니케이션 메시지 솔루션을 제시한다. B2B 전문 마케팅 콘텐츠 제작 영역도 강화했다. 고객사 산업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기반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업계 전문가 관점의 객관적인 콘텐츠 통한 공신력을 확보해 B2B 콘텐츠의 목적에 따라 고객사의 영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한다. ▲전세계 딜로이트 전문가의 글로벌 마켓 트렌드를 분석한 인사이트 리포트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재무, M&A를 비롯한 브랜드 진단·분석 전문가 인력 ▲피알게이트의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제작 역량 등 내부 자원의 활용으로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피알게이트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서비스 영역을 다각화·고도화해 기업의 성장동력을 강화할 전략이다. 최서연 피알게이트 IMC본부 본부장은 "B2B 마케팅의 경우 일반 소비자와 같은 엔드 유저(End-User)와 세일즈 타겟 고객사 내부의 다양한 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까지 고려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B2B기업에 맞는 전문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며 "피알게이트는 맞춤형 전략 컨설팅부터 전문 마케팅 콘텐츠 제작까지 B2B 고객사의 비즈니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0 11:12백봉삼

게임업계, 적극적 이종산업 컬래버로 눈길

최근 국내 게임업계가 2030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 전략을 꺼내 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많은 분야로는 식음 파트가 있고, 카드,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도 이뤄지고 있다. 다채로운 아이디어로 신선한 콘텐츠와 이용자 확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넥슨은 최근 인기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통해 다양한 식음료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블루 아카이브는 20일부터 이디야커피의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컬래버는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되며, '시로코', '세리카', '호시노' 등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기간 중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아메리카노와 복숭아 아이스티, 꿀호떡, 대파베이컨 크림치즈 베이글 등으로 구성된 '블루 아카이브' 컬래버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컬래버 세트를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상급 활동 보고서(10개)', '상급 강화석(10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교환 쿠폰과 특별 포토카드 1종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3일까지 한정판 굿즈 '블루 아카이브 아크릴 스탠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디야멤버스 앱에 접속해 사전예약 후 굿즈 수령을 희망하는 가맹점을 선택할 수 있으며,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해당 가맹점에서 결제 및 수령할 수 있다. 앞서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해 프랭크버거, 달콤커피, 맘스터치 등 3개 브랜드와도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중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아리우스 스쿼드' 맘스터치 컬래버레이션의 경우 출시 당일 목표 판매량 200%를 경신하고,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가 일어나는 등 나흘동안 판매량 11만 개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은 직군을 넘나드는 다양한 협업으로 이전부터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펄어비스는 멕시카나와 손잡고 '검은사멕시카나' 세트를 출시했다. 협업을 기념해 특별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멕시카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앱을 통해 검은사멕시카나 세트를 구매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흑정령 핸드워머 쿠션·손목 쿠션 ▲파푸·크리오 러그 ▲데스크 매트 ▲검은사막 레디백 등 다양한 검은사막 굿즈를 받을 수 있다. 펄어비스는 앞서 '검은찜닭 부대찌개(땅스부대찌개)', '껌은사막(해태은단껌)', '김은사막(광천김)', '감은사막(샴푸)', '검은녹용(녹용)', '검은사막걸리(막걸리)' 등 다양한 협업제품을 통해 게임 외에도 신선한 재미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편의점과 게임사들의 협업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게임사 컬래버레이션 음식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편의점 자체를 해당 게임 콘셉트로 꾸미는 경우도 있다. 하이브로는 오는 29일까지 2주간 이마트24 스타필드 코엑스몰 2호점에 드래곤빌리지 편의점을 오픈한다. 드래곤빌리지 인기 캐릭터로 장식된 해당 편의점 내부는 굿즈, 콜라보 상품 이벤트존이 설치됐다. 이밖에도 넥슨은 현대카드와 컬래버레이션 '넥슨 현대카드'를 출시해 게임 이용자들을 겨냥했고, 위메이드는 지난해 가수 청하를 위믹스 공식 모델로 선정한 후 첫 번째 프로젝트 음원 '커넥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30 젊은 이용자들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측면이 있다. 단순히 지하철과 대형 전광판에 게임을 소개하는 것보다 자주 가는 카페, 음식점, 편의점 등에서 선보이는 굿즈들이 더 큰 홍보효과를 줄 수 있다"며 "또한 카드나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이색 이종산업과의 협업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2024.02.20 10:52강한결

엑스로그, CDC 통합관리 솔루션 '엑스로그포MOM' 출시

실시간 데이터 이관 및 복제 전문기업 엑스로그(대표 장석주)가 데이터 동기화(CDC) 통합관리 솔루션 '엑스로그 포 MOM(을 공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엑스로그 포 MOM'은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제품의 에이전트를 관리해 전체 복제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여러 본부에서 작업하고 있는 CDC 상태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모니터링 대상 서버를 추가할 경우에 별도의 에이전트 구축이 필요없는 유연한 구조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엑스로그 포 MOM은 ▲복제 상태 실시간 확인 ▲특정 CDC 그룹 집중 모니터링 ▲특정 시스템 세부 모니터링 ▲다양한 모니터링 그룹 조성 ▲유저 추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데이터 동기화 및 이관 솔루션은 무중단 DB 마이그레이션, 빅데이터 실시간 통합,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이관, 부하 분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단일 사이트에 수십 단위 이상의 솔루션이 도입되면서 운영 범위가 확산되는 추세다. 이러한 환경에서 엑스로그 포 MOM은 데이터 동기화 상태를 직관적인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운영과 업무 연속성을 보장해준다. 특히 동일 기종의 DBMS를 비롯해 이기종 DBMS간의 복제 상황을 단일 화면에서 모니터링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석주 엑스로그 대표는 “기존에 데이터 동기화 작업을 수행할 경우, CDC 솔루션의 각 UI 서버에 접속해 복제 상태를 별도로 모니터링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했다”며 “실시간으로 전체 CDC 시스템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비정상적인 상황을 신속하게 감지해 모든 동기화 프로세스의 안정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현재 엑스로그는 공공 기관과 국방, 금융, 엔터프라이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중단 DB 마이그레이션, 빅데이터 실시간 통합,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이관, 부하 분산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회사는 올 상반기에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엑스로그 포 MOM 구매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2024년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2024.02.20 10:30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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