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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출시 전 막바지 준비 한창

퀄컴이 올 하반기부터 시장에 투입할 PC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CPU나 GPU 등 설계가 이미 끝난 상황에서 강점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으로 돌아선 것이다. 현재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크롬 브라우저를 스냅드래곤에 최적화하는 한편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 PC용 앱 개발자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AI 연산을 가속하는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 역시 윈도11 내장 AI 기능 '코파일럿'(Copilot) 단독 구동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사실상 표준' 크롬 브라우저, 스냅드래곤에 최적화 현재 대부분의 서비스는 별도 애플리케이션 대신 웹브라우저 기반 인터넷 환경에서 작동한다. 때문에 웹브라우저 최적화나 성능 향상은 체감 속도 향상으로 이어진다. 퀄컴과 구글이 최근 전세계 65% 이상 점유율을 확보(스탯카운터 올 2월 기준)한 크롬 브라우저를 스냅드래곤에 최적화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지금까지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 PC에서 구동되는 크롬은 Arm용으로 개발되지 않은 인텔·AMD 등 기존 x86 프로세서용 파일을 그대로 썼다. 실행하는 과정에서 명령어 변환 과정을 거치며 불필요한 지연 시간이 발생했다. 반면 스냅드래곤에 최적화된 크롬 브라우저는 Arm용 명령어를 그대로 쓰기 때문에 지연 없이 더 빠르게 실행된다. 웹엑스퍼트(WebXPrt) 4 등 웹브라우저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상당한 성능 향상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 윈도11 코파일럿 단독 실행 기준도 충족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윈도11 내장 코파일럿 기능을 클라우드 접속 없이 온전히 PC 상에서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환을 준비중이다. 단 이런 계획 실현에는 NPU 성능 향상이 필요하다. 특히 전원에 연결된 데스크톱PC 대비 배터리 용량에 제약을 받는 노트북 환경에서는 CPU나 GPU보다 배터리를 적게 쓰는 NPU 활용이 필요하다. 주요 PC 제조사 등 관련 업체는 코파일럿 구동에 필요한 NPU 연산 성능을 최소 40 TOPS(초당 1조 번 연산) 수준으로 본다. 그러나 3월 현재 이를 만족하는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유일하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헥사곤 NPU는 45 TOPS로 초당 최대 45조번 연산이 가능하다. 인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는 CPU와 GPU, NPU를 모두 결합해 34 TOPS를 처리 가능하다. ■ "현재 AI PC는 마케팅 활동에 불과" 현재 기준대로라면 코파일럿 단독 구동이 가능한 기기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유일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과 AMD 모두 올 하반기 출시할 프로세서 신제품의 NPU 성능 향상을 공언했지만 실 제품 공급은 내년 초로 예상된다. 이미 퀄컴은 2월 말 MWC24에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기반 시제품으로 생성 AI와 LLM(거대언어모델) 시연을 마친 상태다. 과거 스냅드래곤 8cx 출시 당시와 달리 퀄컴이 PC에 대해 내놓는 메시지도 강경해졌다. 인텔과 AMD 등이 주장하는 'AI PC'가 아직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는 것이다. 돈 맥과이어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최근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현재 소비자들은 AI PC가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고 있으며, 업계 용어로 사실상 이 표현 자체가 일종의 마케팅 활동”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2024.03.28 16:18권봉석

카카오게임즈, 정기추총서 한상우 신임 대표 선임

카카오게임즈가 한상우 신임 대표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카카오게임즈가 28일 오전 9시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 캠퍼스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한상우 신임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한 신임 대표는 네오위즈 중국 법인 대표 및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 아이나게임즈 COO(최고운영책임자, Chief Operating Officer), 텐센트코리아(한국지사) 대표를 거쳐 2018년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했다. 그는 20년 이상의 해외 사업 경험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사업을 맡아 카카오게임즈의 성장에 기여해왔다. 글로벌 사업뿐 아니라 마케팅, 데이터분석,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이사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의 건이 모두 원안 의결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밖에 정명진 카카오 CA협의체 전략위원회 사무국장, 유태욱 카카오 성장지원실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한상우 대표는 게임 시장과 글로벌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카카오게임즈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왔으며, 앞으로 카카오게임즈가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집중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4:40강한결

JW홀딩스, JW생명과학 차성남 대표이사 선임

JW홀딩스와 JW생명과학이 대표이사 변경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한다. JW홀딩스는 지난 27일 열린 정기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고 9년여간 JW생명과학을 이끌었던 차성남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차성남 대표(57년생)는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JW중외제약에 입사해 2007년부터 2015년까지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의 생산본부장, JW중외제약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5년부터 JW생명과학 대표이사과 2022년에는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앞으로 지주사 JW홀딩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JW바이오사이언스, JW생활건강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같은 날 JW생명과학도 이사회를 개최하고 계열사인 JW메디칼 함은경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앞으로 JW생명과학과 JW메디칼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함은경 대표(63년생)는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JW중외제약에 입사한 이후 개발팀장, 수액마케팅팀장을 거쳐 JW중외제약 비서실장, JW홀딩스 JW경영기획실장, JW생명과학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 JW메디칼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이에 따라 JW홀딩스는 한성권 대표이사 체제에서 차성남 대표이사 체제로, JW생명과학은 차성남 대표이사 체제에서 함은경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 지난 2018년부터 JW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아 왔던 한성권 대표는 이번 임기를 끝으로 JW그룹 부회장직으로 승진한다. JW그룹은 이번 대표이사 변경 공시에 대해 “지난해 12월 진행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의 후속 조치로서 대표이사 선임이 이뤄졌다”며 “그룹 내 다양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이끌어왔던 전문경영인의 배치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JW그룹은 시장 경쟁력과 R&D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분야별 전문가를 전진 배치하는 한편, 지주사와 각 사업회사 간 전문경영인 보직 순환 시스템을 통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

2024.03.28 13:54조민규

이종호 장관 "연간 5300억원 가계통신비 절감 추정"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현 정부 들어 추진한 요금제 개편에 따라 기존에 불필요하게 고가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했던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추세”라며 “신설 중저가 요금제를 선택한 이용자가 621만명을 돌파해 5G 전체 가입자의 19%를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증가 속도가 지속 유지된다면 장기적으로는 1천400만명 이상의 국민에게 연간 5천300억원 수준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5G 중간요금제를 비롯해 최저가 5G 요금제, 청년 요금제, 어르신 요금제 신설 등을 추진했다. 비대면 가입이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요금제 출시도 추진해왔다. 또 5G 단말로 LTE 요금제에, LTE 단말로도 5G 요금제 가입이 가능하도록 통신사 이용약관을 개정했다. 이 결과 7만원 이상 고가 요금제 이용자는 신설된 중간 구간으로, 5만원대 요금제 가입자는 4만원대 이하 요금제로 하향 변경하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지난 2022년 6월 기준 46% 수준의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4.7% 포인트 감소했다. 정부는 통신요금과 함께 가계통신비의 한 축을 구성하는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자 간 자유로운 마케팅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말기유통법 폐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가계통신비 월평균 지출은 전년대비 0.1% 감소했다. 이 장관은 “지난해 통신물가지수는 상대적으로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등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통법 폐지법안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지속 협력하겠다”며 “중저가 단말이 지속해서 다양하게 출시될 수 있도록 제조사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통신사가 이용자에 최적 요금제를 추천하도록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추진하고, 신규 이동통신사 지원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알뜰폰이 통신시장의 실질적인 경쟁 주체로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4.03.28 13:40박수형

컴투스 홍지웅 본부장 "야구명가 컴투스 명성 이어가야죠"

컴투스는 국내 1세대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로 캐주얼게임부터 RPG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다양한 야구게임 라인업을 갖추고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나가며 야구게임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모바일 야구게임을 출시했다.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이 회사는 '컴투스 프로야구'부터 'MLB 9이닝스' 등 여러 대표작을 선보였다. 최근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컴투스프로야구V', 'MLB 나인이닝스', 'MLB 라이벌' 등 자체 인하우스 타이틀 4종을 서비스하며 모바일 야구시장에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중심에는 컴투스의 주요 야구게임 라인업을 총괄하는 홍지웅 컴투스 제작4본부장 겸 상무이사가 있다. 2002년 컴투스에 합류한 홍 본부장은 15년 전 출시된 '컴투스프로야구(이하 컴프야) 2008' 개발에 참여한 이후 야구게임 개발 한 우물을 팠다. 야구명가 컴투스의 명성을 만든 주역이라 볼 수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27일 가산 컴투스 사옥에서 홍 본부장과 만나 컴투스 야구시리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홍 본부장은 "팀원 분들이 노력해주시고, 이용자 분들께서 애정을 가져주셨기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야구게임=컴투스'라는 등식이 성립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구게임을 만드는 개발자답게, 홍 본부장은 평소에도 야구 경기를 자주 본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소재로 게임을 만든다는 것은 개발자들에게 매우 행복한 일이다. 그런 의미로 3월은 매우 바쁘면서도 설레는 달"이라며 "저는 어렸을 때 대구에서 자라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했는데, 지금은 게임을 만들다 보니 여러 경기를 보고 있다. 그래도 삼성이 수도권에 오면 원정경기를 보고, 아니면 가까운 고척돔에서 경기를 보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MLB 나인이닝스의 경우 오랫동안 마이크 트라웃을 모델로 사용했기에, LA 에인절스의 경기는 자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본부장을 비롯한 야구 시리즈 개발팀은 현재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통상적으로 야구 게임의 대목은 시즌 시작과 플레이오프, 그리고 올스타전 무렵으로 알려져 있다. 홍 본부장은 이와 관련해 "저희도 농담 삼아 팀원들과 얘기할 때 '우리가 야구단을 운영하는 것과 비슷한 루틴을 가져가는 것 같다'는 식으로 말한다. 3~4월 한 달이 이용자가 불어나는 시기인데, 이때 새 시즌 업데이트와 선수 추가 등 메이저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특히 마케팅에도 공을 들여야 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야구 게임에 여러 포인트가 있는데, 7월 올스타전과 플레이오프를 빼놓을 수 없다. 이때는 이용자가 이탈하지 않게끔 꾸준히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통상 1~2월에는 이용자 감소가 많이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홍지웅 본부장의 첫 개발작은 '컴투스프로야구2008'이다. 2006년부터 게임을 만드는 기획자로 개발에 참여해 지금까지 17년간 시리즈를 맡아오고 있다. '컴프야' 시리즈는 2003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1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고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에서 한국 스포츠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한 최고의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KBO리그 10개 구단뿐만 아니라 원년부터 현재까지 모든 선수의 데이터, 실명, 사진, 각 구장과 구조물들을 완벽히 구현해 높은 사실성으로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홍 본부장은 "컴프야2008을 메이저리그 버전으로 푸팅한 것이 나인이닝스가 됐고, 이후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2015년 처음으로 3D버전인 컴프야2015를 출시했다. 그리고 2022년엔 컴프야V 시리즈, 작년엔 V엔진을 적용한 MLB 라이벌이 출시됐다"고 말했다. 현재 네 개의 게임은 라이브로 서비스되고 있지만, 각자 저마다의 팬층을 유지하며 카니발리제이션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홍 본부장은 이에 대해 "우선 하나의 개발 본부에 총 18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를 하고 있는데, 각 스튜디오에서 개발이나 성과를 구현하면, 이를 공유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각각 이용자들의 성향이 다르다는 것을 파악했는데, 이러한 니즈를 파악한 것이 좋은 영향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자면 컴프야와 컴프야V는 플레이 방식이나 성장하는 구조가 다르게 설계돼 있다. 컴프야V엔 라이브 (선수) 카드라는 개념이 있다"며 "시즌 초의 V1, 시즌 중반 그 전 성과에 따른 V2, 시즌이 끝났을 때 V3라는 형태로 1년에 3번 라이브 카드들이 생성되는 구조다. 이 카드들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라인업을 잘 짤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홍 본부장은 "V는 상대적으로 최신 기술을 많이 쓰기도 했다. 특히 PVP(대전)에 굉장히 공을 들였다. 수 싸움을 할 수 있도록 굉장히 고도화된 대전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컴프야와 차별성이 크게 있는 편입니다. 타깃층이 다르게 설계되다 보니 컴프야도 라이브를 할 수 있고V로 새로운 유저층을 모아 더 많이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홍 본부장은 컴프야V를 개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전했다. 그는 "사실 컴프야 시리즈가 안정적으로 잘 되고 있었지만, 당시에 라이브에만 안주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이브가 잘 되고 있을 떄 넥스트를 준비해야 적당한 속도라 생각했다. 특정 게임 지표가 빠지고 신작을 준비하면 늦어진다. 보통 게임 하나를 론칭하려면 2~4년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며 "2019년 신작을 준비하자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 당시 V 시리즈를 준비할 때는 야구팬이 고스란히 나이를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저층도 3040로 나이대를 설정했다. 통상적으로 3040 게이머의 패턴은 스마트폰을 가로로 돌리기 귀찮아하고, 오토 플레이를 선호하겠다고 판단했다. 결국 유저 연령대 타깃을 밀면서 다음신작을 준비한것이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당시 경쟁 게임들을 보면 우리의 선택이 옳았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홍 본부장은 "라이브를 길게 하게 되면 저사양 스펙의 단말기도 다 커버할 수 있다. 그렇지만 게임의 코어 구조들이 오래전에 만들어지다 보니 여러 아쉬움들이 있다. 그래서 2019년에 스튜디오를 별도로 빼서 야구 엔진(개발도구)을 아예 처음부터 새로 만들었다. 그렇게 야구 엔진만 R&D(연구개발)를 2년 가까이했고, 그렇게 론칭한 게임이 컴투스프로야구V22였다. 지금은 V24로 계속 라이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 본부장의 말처럼 컴프야V 시리즈는 실사 물리엔진을 구현하기 위해 매우 공을 들인 작품이다. 설명에 따르면, 공기 저항과 배트가 공에 맞는 자연스러운 궤적, 수비수가 공을 잡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또한 선수들의 생생한 감정 표현을 위해 '본 구조'가 아닌 좌표 방식으로 세세한 표정까지 구현하는 몰프 방식을 사용하기도 했다. 다만 V시리즈도 출시 첫해에는 흥행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 본부장은 "처음에는 컴프야 이용자분들이 V시리즈가 잘 되면, 컴프야가 사라지거나 라이브 서비스가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를 가지셨던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양 게임 모두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려는 목표가 있었다"며 "1년 정도 이러한 저희의 진심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최선을 다해 운영에 집중했고, 이용자 분들도 저희의 마음을 알아주셔서 현재는 컴프야와 컴프야V 모두 안정적으로 동반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V시리즈에 접목된 뛰어난 기술은 지난해 출시된 MLB 라이벌에도 그대로 접목됐다. 이 게임은 야구가 일본, 중남미, 미국 등 인기 있는 글로벌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홍 본부장은 "특히 일본 시장에서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7월 한달간 MAU 유입이 230만 가량 있었는데, 오타니 쇼헤이의 인기와 더불어 일본 게임 이용자 사이에서 괜찮은 야구게임이라는 입소문이 퍼진 것이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전했다. 홍 본부장은 올해도 성수기를 맞아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그는 "항상 그렇지만, 이용자 분들께서 주는 피드백을 늘 살펴보고 있다. 좋은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얘기해주신다. 점점 피드백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놀란다. 이용자 수가 늘고 있다는 점도 굉장히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팀원들 관련 부서 분들이 열심히 해주셔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야구게임하면 컴투스라는 등식이 성립될수있도록 열심히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3.28 13:07강한결

김영 신일전자 회장 "AI 생활가전 선보일 것"

김영 신일전자 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김 회장은 올해 상반기 중 로봇청소기와 음성인식 선풍기 등 신기술이 적용된 생활가전으로 제품군을 확장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는 28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신일전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6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해당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영업보고, 감사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재무제표 승인의 건(현금배당 1주당 15원) ▲김영 사내이사 선임의 건 ▲김세현 감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 한도승인의 건(당해 27.5억원, 전년 동일), ▲감사보수 한도승인의 건(당해 1억원, 전년 동일) 등 5가지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신일 정윤석 대표는 "지난해는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임직원과 협력사를 포함한 많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상황을 타개하고자 힘썼다"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대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에 집중하고 변화에 도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내이사로 재선임 된 김영 회장은 "계절 가전 부문에서 이미 입증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생활 가전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올 상반기에 AI를 적용한 로봇청소기, 음성인식 선풍기 및 신개념 큐브 서큘레이터 등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A/S 부문도 적극적인 투자와 확장 및 개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일은 지난해 매출액 1천842억원에 영업이익 약 20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10억원을 기록했다.

2024.03.28 12:22신영빈

코어라인소프트, 유럽 거점 병원과 협력 확장하며 솔루션 추가 공급

코어라인소프트는 유럽 대표 병원들과 솔루션 공급 계약 및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본격 성과 창출에 나섰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스위스 로잔 대학병원(CHUV)에 자사의 주력 제품인 흉부질환 동시진단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스위스 로잔 대학병원은 미국 뉴스위크 발표 'World's Best Hospitals 2024' 세계 13위로 선정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병원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총 10개월에 걸친 경쟁 입찰에서 민감도 및 특이도 기준 포함 고객 서비스 수준 등 로잔 병원에서 실시한 성능 평가를 모두 충족하며, 최종 솔루션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의 주요 병원들과도 폐암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먼저 AP-HP 비샤병원에 AVIEW LCS Plus를 도입했으며, 간질성폐질환 환자들의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비샤병원은 프랑스의 가장 큰 대학공공병원 조직인 AP-HP (38개 병원 연합)병원 중 한 곳이자, 파리대학의 부속병원이기도 하다. 프랑스 포슈병원(FOCH)에는 폐암 진단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AVIEW LCS Plus를 설치 완료했으며, 흉부 질환 진단의 글로벌 수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포슈병원은 파리 최대의 공립병원으로 폐를 비롯한 신장, 비뇨기, 신경 과학 분야에서 유럽은 물론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스페인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델마르 병원(Hospital del Mar)은 스페인 폐암 데이터 수집과 임상 연구 분석 등에 AVIEW LCS Plus을 활용중이다. 델마르는 바르셀로나 종합병원으로 코어라인소프트가 참여하고 있는 유럽 폐암검진 프로젝트(4ITLR)와 연계된 곳이기도 하다. 한편 유럽은 각 국가별 상황과 의료 법규 등이 달라 세밀한 마케팅이 필요하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유럽 연합, 주요 국가, 지역 단위 프로젝트로 네트워크를 확보한 후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이러한 초기 시장 선점과 신뢰 확보가 가시적인 성과로 드러나는 시점으로 유럽 전역은 물론 인근 중동‧아프리카 등지에 파급 효과를 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코어라인소프트 해외사업부 서정혁 이사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병원에서 경쟁 입찰과 사업 협력을 통해 제품의 기술력과 사업 파트너로 강점을 지속적으로 검증받고 있다”며 “자사가 쌓아온 레퍼런스로, 유럽 전역에서 잠재력과 수익성이 높은 의료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영국‧독일‧이탈리아‧베네룩스에 이어 유럽 전역의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다. 거점 병원을 필두로 협력 기회를 모색해 유럽 의료 AI 시장의 선두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유럽 의료기기 시장은 2021년 기준 1천500억 유로(약 210조원)로 북미 대륙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고, 1인당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세계 1위 수준에 이른다.

2024.03.28 12:21조민규

셀트리온, 소아 환자 대상 유플라이마 20㎎ 미국 출시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의 20㎎ 용량제형을 미국에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유플라이마 20㎎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플라이마 20㎎은 40㎎ 및 80㎎과 동일한 고농도(100mg/mL) 제형으로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품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유플라이마의 제품 경쟁력, 의료현장에서의 니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용량제형과 동일하게 책정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미국에서 유플라이마의 고농도 제품 라인업이 총 3가지 용량제형으로 확대됨에 따라 신규 환자, 적응증별 고용량 투여가 필요한 환자, 소아 환자 등 다양한 케이스별 맞춤형 투약이 가능해지게 됐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제품군의 포트폴리오가 확대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제품명)를 비롯해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신약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에 출시되면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는 총 3개 제품으로 확대돼 포트폴리오 시너지를 통한 처방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리지널 제품과의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가 진행되고 있는 점도 유플라이마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보이고, 상호교환 지위를 확보할 경우 의사의 개입 없이 약국에서 유플라이마를 오리지널과 동일한 효능 및 안전성으로 처방할 수 있는 만큼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전개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플라이마 20㎎ 용량제형 출시로 미국 내 자가면역질환 소아 환자들에게 보다 유연한 선택권과 편리한 자가 투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3가지 용량제형 보유로 환자 케이스에 따른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져 유플라이마에 대한 의료진의 처방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제품 경쟁력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유플라이마의 미국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2:15조민규

"DX 기술력 어떻길래"…LG CNS, 베트남 이어 인니서도 적임자로 '낙점'

LG CNS가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디지털 전환(DX) 사업의 적임자로 낙점됐다. LG CNS는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나르마스 그룹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사업을 앞으로 담당하게 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LG CNS 현신균 대표,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 금융·공공사업부장 최문근 전무와 시나르마스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Franky Oesman Widjaja) 회장과 빌 쳉(Bill Cheng) 상임고문, 에스엠플러스 헐슨 수인다(Herson Suindah) CEO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합작법인(Joint Venture, JV)을 설립한다. 합작법인은 인도네시아 기업, 공공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컨설팅·구축·운영 ▲클라우드 전환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LG CNS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 전문성과 사업역량을 합작법인에 이식하고, 시나르마스는 인도네시아 내 사업기회 발굴 및 확보에 적극 나선다. 1938년 설립된 시나르마스는 ▲에너지·인프라 ▲통신·기술 ▲금융 ▲부동산 개발 ▲펄프·제지 ▲농업·식품 ▲헬스케어 등 7개 산업군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그룹사 중 하나다. 시나르마스는 에스엠플러스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및 클라우드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LG CNS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IT서비스 시장은 2023년 약 4조2천억원에서 연평균 23%씩 성장해 2027년에는 약 9조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 합작법인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을 필두로 스마트시티, 금융IT 등 인도네시아의 IT서비스 시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LG CNS는 인도네시아의 ▲스마트시티 ▲공공 ▲인프라 등 산업 분야에서 다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사업 역량을 축적해왔다. LG CNS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행정수도인 누산타라(Nusantara) '스마트서비스 콘셉트 설계'에 참여 중이다. 누산타라에 AI·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DX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서비스를 구상하는 사업이다. 앞서 2020년에는 인도네시아 국세행정시스템(Core Tax Administration system, CTAS) 구축 사업을 수주했으며, 2019년에는 자카르타 수도권 경전철 설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LG CNS의 DX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시나르마스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DX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스만 위자야 시나르마스 회장은 "LG CNS라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선도적인 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인도네시아의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양사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 CNS는 베트남에서도 DX 사업의 적임자로 선정됐다. 최근 베트남 소재 글로벌 IT기업 FPT그룹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양사는 협력의 첫 걸음으로 FPT그룹의 자회사인 FPT텔레콤에 ▲디지털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고도화 ▲AI 기반의 고객상담센터(Contact Center) 서비스 강화 ▲네트워크 통합 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CRM 시스템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접목해 데이터 기반의 고객 관리 및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CRM은 고객 정보를 관리하고, 잠재 고객 발굴을 돕는 시스템을 말한다. 마케팅 활동을 위한 콘텐츠 제작에는 생성형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생산성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LG CNS는 FPT텔레콤의 고객상담센터에 AI 기반의 대화형 챗봇, AI 상담 어시스턴트 등 AI기술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고객 상담시간 및 대기시간을 단축해 고객경험을 혁신한다. 양사는 FPT텔레콤을 시작으로 FPT그룹 내 타 계열사들로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LG CNS의 베트남 법인과도 연계해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현 대표는 "생성형AI, 빅데이터 등 LG CNS의 DX기술을 기반으로 FPT그룹이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FPT그룹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8 11:19장유미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10년 만에 회장으로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둘째 아들인,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회장에 오른다. 동원그룹은 28일 서울 서초구 본사서 이사회를 열고 김남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김남정 부회장이 2014년 선임된지 10년 만에 회장직을 맡는 것이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지난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뒤 5년간 공석이었다. 김 신임 회장은 "과감한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뿐 아니라 임직원, 관계사,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정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동원산업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동원F&B 마케팅전략팀장, 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 동원시스템즈 경영지원실장, 미국 스타키스트(Starkist) 최고운영책임자(COO), 동원엔터프라이즈(현 동원산업 지주 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 김남정 신임 회장은, 부회장 승진 이후 10년간 10여 건의 M&A와 기술 투자를 지휘했다. 최근 4년간 그룹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투자액은 1조3천여억 원이다. 1969년 설립된 동원그룹은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 산하에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동원로엑스, 스타키스트 등 18개 자회사와 26개 손자회사 등을 보유한 기업 집단으로 성장했다. 동원그룹의 매출액은 지난해 10조원(단순 합산 기준)을 돌파했다.

2024.03.28 11:12손희연

이마트 "재창업 각오로 경영 쇄신...매출·수익 반등할 것"

지난해 첫 영업 적자를 내고 최근 희망 퇴직을 단행하는 등 위기 속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한 이마트가 새 각오로 경영 쇄신에 앞장서겠다며 주주들을 달랬다. 2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개최된 제13기 정기 주총에서 이마트 주총 의장을 맡고 있는 강승협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은 “지난해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기조 심화에 따른 경기 부진으로 가계 소비가 위축되며 유례없이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된 한 해였다”고 평했다. 이어 “그럼에도 이마트는 그간 축적해온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이마트를 체험형 쇼핑몰로 새단장하며 오프라인 체질 개선 잠재력을 확인했고, 점포 수 감소·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상품과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실적 방어와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지난해 사업 성과로 ▲행사 사전 기획·상품 대량 매입 기반 연중 물가 안정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를 통해 단독·한정 상품을 출시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점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와 쓱데이·랜더스데이 등이 성공적으로 연례 가격 행사로 안착해 매출에 기여한 점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신규 출점, B2B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점포 매출이 1.5% 증가한 점 ▲노브랜드 매출 9% 신장, 영업이익 430억원을 달성해 4년 연속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한 점을 꼽았다. 이마트는 올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에서 오프라인 3사 본업 경쟁력 강화, 상품 경쟁력 확보를 통해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강 본부장은 “소비침체가 지속되며 소매 유통 시장이 성장 정체기에 접어들고 한정된 수요를 둘러싼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오프라인 3사 매입·물류·마케팅 등 기능 통합을 추진해 업의 본질을 회복하고, 의무휴업 규제 폐지 확대에 따른 기회를 적극 활용해 매출과 수익 반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강 본부장은 “상품과 가격 경쟁력 확보 중심으로 이마트 본업에 집중하겠다. '상시 저가' 가격 리더십 회복을 위해 오프라인 3사 매입 역량을 공동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차별화된 초저가 상품 개발을 지속해 핵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도 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필수 상품을 상시 초저가로 제공하는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 '가격 파격 선언' 테마 행사를 통해 할인점 본질인 상시저가판매(EDLP) 구조를 공고히 해 매출을 증대시키고 킬러 아이템을 기획해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트레이더스는 상품·매장·고객 리텐션을 재정비하는 '트레이더스 2.0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대응하고, 해외 직소싱 상품 매입 확대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축산과 델리 상품 중심으로 신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신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노브랜드는 가성비 브랜드로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판매 채널 특화 단량·패키지 등 전용 상품 개발을 통해 상품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생활밀착형 신규 모델을 출점할 전망이다. 또 이커머스 자회사 SSG닷컴과 지마켓 협업으로,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하며 균형 있는 성장을 지속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이마트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저비용 구조를 확립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강 본부장은 “매장 운영 구조적 개선을 위해 업무 전반 간소화 프로세스를 구축해 인력 운영과 배치를 최적화하고, 에너지 점별 관리체계 확충 등을 통해 비용 감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핵심 자산 효율화와 차입금 규모 지속 관리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겠다. 증대된 이익은 중장기 외형성장, 가격 경쟁력 강화에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마트는 올해 점포 외형성장을 재개하고 기존점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 동력을 재가동하겠다는 전략이다. 강 본부장은 “이마트는 연내 최소 5개 이상의 출점 대상지를 확보하고, 새로운 형태의 '그로서리 전문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로 신규 출점을 재개하겠다”며 “출점 형태 다변화를 통해 인구구조 변화와 고비용 시대 대응하며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트레이더스는 마곡 등 기확보된 대상지에 출점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면서 “이마트 기존점을 미래형 쇼핑몰로 지속 개편하겠다. 이번해는 이마트 죽전점을 새단장해 새로운 식품 특화 매장을 처음 선보임과 동시에, 쇼핑·식음·문화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체험을 제공하는 테넌트를 선보이며 집객력을 강화하고 매출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강 본부장은 “해외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함으로써 신규점 출점과 진출 국가 확대를 검토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새로운 이마트로 재도약하기 위해 올해는 '이마트 제2의 창업'의 해로 업계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주주, 임직원, 협력사 모두가 성과와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연결재무제표 승인 ▲한채양·임영록·전상진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결정 등 총 3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주요 주주 발언으로는 이마트의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과 부채비율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이에 강 본부장은 “현재 자산으로 자본 조달이 충분히 가능하며 더 좋은 영업성과와 영업이익을 주주분들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최근 중국발 이커머스 영향을 비롯 영업 환경이 녹록치 않다”는 주주의 발언에 대해서는 “새롭게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전 임직원이 경영 쇄신에 앞장서겠다”며 “올해는 경영 성과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이마트, SSG닷컴, 지마켓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4.03.28 11:10최다래

'역사상 가장 큰 업데이트' iOS18 미리 보기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8 출시까지 아직 많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관련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이번 iOS 18 업데이트는 특히 아이폰 소프트웨어 역사상 가장 큰 개편이 될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7일(현지시간)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종합해 iOS18의 주요 기능을 보도했다. ■ 똑똑해지는 시리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그 동안 나온 정보들을 종합하면 iOS18에는 시리, 스포트라이트, 단축어, 애플뮤직, 메시지, 건강, 키노트 등의 앱에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생성형 AI를 연구 중이며 올해 말에 세부 사항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마케팅 임원인 그레그 조스위악은 올해 WWDC 일정을 발표하며 "절대적으로 놀라운(Absolutely Incredible) 일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AI에 대해 암시했다. 하지만, iOS 18에는 애플이 직접 개발한 챗GPT와 유사한 챗봇은 탑재되지 않을 예정이다. 애플은 최근 오픈AI, 구글, 중국 바이두 등 업체와 생성 AI 파트너십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때문에 타사 챗봇이 iOS 18에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망하고 있다. 일부 생성형 AI 기능은 아이폰16 프로 모델에만 독점적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애플이 아이폰16 프로에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A18 프로 칩을 변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해당 칩의 컴퓨팅 코어 수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 맞춤형 홈 화면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iOS 18에 사용자가 좀 더 자유롭게 홈 화면을 꾸밀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맥루머스도 iOS18에서 아이폰 사용자가 홈 화면 앱 아이콘 배열을 더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앱 아이콘 사이에 공백, 행 및 열을 만드는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 새로워진 애플 지도 iOS 18에서 애플 지도에 새롭게 사용자 지정 경로를 설정하는 기능과 지형 지도 기능이 추가된다. 사용자 지정 경로 기능은 선호하는 특정 도로, 경치가 좋은 도로, 쇼핑 및 레스토랑이 있는 경로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올 가을 미국에서 먼저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새로운 지형 지도 기능은 작년 워치OS10에서 애플이 처음 선보인 기능으로, 지도 앱을 확대하면 등고선이나 음영 지도 등의 지형 정보를 볼 수 있었다. 올해 iOS18, 맥OS 15, 비전OS 2 에도 확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 RCS 지원 지난 11월 애플은 2024년부터 아이폰 메시지 앱에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채택한 메시지 표준인 RCS에 대한 지원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iOS 18에 RCS 지원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으로 RCS 탑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문자를 전송할 때도 애플 기기 간 아이메시지와 마찬가지로 대용량·고화질 사진 전송, 실시간 읽기 상태 확인, 향상된 암호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작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타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올해 초 애플이 iOS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iOS18에 새로운 주요 기능과 디자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 외에도 iOS18 업데이트를 통해 에어팟 프로에 새로운 보청기 모드가 추가되며, 애플ID가 애플 계정으로 변경되는 등의 변경 사항이 적용될 예정이다. 애플은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WWDC 24에서는 새로운 AI 전략이 iOS 18 업그레이드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3.28 11:04이정현

상반기 대기업 채용 소식...신한은행·한화·이랜드 등

취업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상반기 대기업 대규모 채용이 시작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신한은행, 한화생명보험, 한화첨단소재, 이랜드월드, KT엠모바일 등이 있다. 신한은행에서 내달 4일까지 '2024 상반기 일반직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개인/기업금융 일반직이며 채용인원은 총 두 자릿수다. 주요업무는 개인/기업고객 대상 금융 서비스이며 학력 및 연령에 따른 지원 제한이 없다. 공인 어학성적 우수자, 직무 관련 전공자,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지원서접수 ▲SLT(필기시험) ▲온라인 역량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순이다. 한화생명보험에서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하반기 일반직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영업마케팅, 상품개발, 보험계리, 투자, IT개발, 경영지원 등이다.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전 직무 전공은 무관하다. 채용절차는 ▲서류모집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 ▲인턴실습 및 최종평가 ▲입사확정 및 리텐션 ▲신규입사 순이다. 한화첨단소재에서 내달 7일까지 '2024 상반기 신입사원(채용전제형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엔지니어, 경영지원이며 채용인원은 직무별 각 한 자릿수다.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필요역량 및 우대사항은 직무별로 상이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인턴십(3개월) ▲최종합격 순이다. 근무 평가 후 정규직 심사 진행 예정이며 급여는 연봉 약 5천300만원 이상으로 정규직 신입사원과 동일한 처우 및 복리후생을 제공한다. 이랜드월드에서 내달 7일까지 '2024 상반기 이랜드월드 패션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영업, 상품기획, 마케팅, 온라인MD, 글로벌소싱 등이다.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일반 직무는 ▲서류접수 ▲인적성검사 ▲1차면접 ▲인턴 ▲최종면접 순이며 디자인 직무는 ▲서류접수 ▲인적성검사/포트폴리오 ▲1차면접 ▲입사(계약직) ▲전환면접(정규직) 순이다. KT엠모바일에서 내달 7일까지 '2024 상반기 정기(신입)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CS운영, SCM이다.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직무별로 필요역량, 우대사항이 상이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면접전형(실무/임원) ▲최종합격 순이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28 10:52백봉삼

화웨이 클라우드 "파트너와 AI 협업...강력한 생태계 구축"

화웨이 클라우드가 중국 동관에서 '모든 것의 서비스화를 통한 인텔리전스 가속화'를 주제로 2024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커넥션 서밋을 개최했다. 화웨이는 이 자리에서 산업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AI, 긴밀한 파트너 협업, 강력한 생태계 기반 구축을 강조했다. 재클린 시 화웨이 클라우드 컴퓨팅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서비스 사장은 “화웨이는 지난 4년간 파트너사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엄청난 성장을 거듭했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연간 매출이 1천만 달러, 500만 달러, 100만 달러를 초과하는 파트너의 수가 3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화웨이는 글로벌 인프라인 쿠버스를 통해 30개 리전과 84개의 가용 영역을 지원하며, 계속해서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파트너가 안전하게 규정을 준수하며 현지 비즈니스를 신속하게 탐색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성능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으로 역할하기 위해 화웨이 클라우드 쿠버스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 간 화웨이 클라우드는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며 “빅데이터와 AI 분야의 선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업으로서 화웨이는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에게 가장 선도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켄 강 화웨이 클라우드 컴퓨팅 글로벌 에코시스템 사장은 생태계 전략을 이끌 핵심 분야에 대해 발표했다. 켄 강 사장은 “현재 화웨이는 전 세계 4만5천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함께 고객에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화웨이는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파트너에게 수천 개의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파트너가 화웨이 클라우드 스토어 쿠갤러리를 통해 123%의 판매 수익 증가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며 '윈-윈'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 세계 160개 이상의 혁신 센터와 2개의 역량 센터를 통해 개발자를 위한 지원과 인증,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 외 지역에서 화웨이 클라우드의 개발 인력 규모는 400%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올해 금융, 유통, 통신, 의료, 교육, 자동차 등 6개 산업을 초점을 맞추고, 고객 요구사항에 기반한 100여 개의 공동 솔루션을 구축해 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컨설팅과 산업 시스템 통합(SI)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 전환 및 시스템 통합' 파트너 프로그램을 출범하고,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화웨이 오피스에 전담 파트너 성공 매니저를 배치하는 등 파트너 지원을 위한 인력 충원 계획도 밝혔다. 이밖에 이밖에 화웨이 클라우드는 '화웨이 클라우드 AI 서비스 APAC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출범했다.

2024.03.28 10:47박수형

CJ제일제당, 비엔나소시지 2종 출시..."누가 먹어도 안심·만족"

CJ제일제당이 '더건강한 안심비엔나'·'만두쏙시지' 등 비엔나 소시지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더건강한 안심비엔나는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기존 제품들 대비 나트륨을 25% 낮춘 제품이다. 짠 맛은 줄이고 담백한 맛을 더욱 살렸으며,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출시돼 아이들 간식이나 반찬으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 또 보존료(소브산칼륨), 산화방지제(에리토브산) 등을 첨가하지 않고 무항생제 국내산 돼지고기만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이마트와의 공동기획을 통해 선보이는 만두쏙시지는 비비고 만두 레시피와 40여년간 쌓아온 육가공 노하우를 활용해 새로운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돼지고기 안에 당면과 함께 대파, 부추, 양파 등 다섯가지 채소를 넣어 풍부한 맛과 씹으면 촉촉하고 톡 터지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비엔나 소시지는 1인가구 증가 및 웰니스, 미식 트렌드 확산에 따라 밥반찬, 자녀 간식 등에서 술안주, 간단한 식사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런 트렌드에 맞춰 웰니스 제품 '더건강한 닭가슴살 비엔나 소시지' 부터 프리미엄 제품인 '육공육 비엔나'까지 선보이며 비엔나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 박지현 냉장육 마케팅 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어린아이부터 3040세대 까지 폭넓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별화된 맛품질로 비엔나 소시지 시장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8 10:36백봉삼

두산로보틱스, 바디프랜드와 로봇 시장 키운다

두산로보틱스가 협동로봇 솔루션의 판매채널을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로 본격 확대하기로 하고 바디프랜드와 공동마케팅을 펼친다. 두산로보틱스는 27일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와 '헬스케어로봇과 협동로봇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로보틱스는 신규 오픈하는 바디프랜드 라운지에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닥터프레소(DR.Presso)'를 제공하고, 바디프랜드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닥터프레소 판매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판매채널이 기업은 물론 개인사업자에 이르기까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내달 5일 바디프랜드 라운지 롯데몰 수원점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3곳의 바디프랜드 라운지에 닥터프레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영업·마케팅 외에도 로봇 기술·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가 지난 2021년 출시한 닥터프레소는 최고급 원두를 사용한 15종의 커피와 3종의 에이드를 만들 수 있고, 옵션을 추가하면 컵뚜껑을 닫거나 라떼아트도 가능하다. 또한 43초 정도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조할 수 있을 정도로 속도가 빠르며, 주요 장비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무등산, 고속도로 휴게소, 대형 오피스 빌딩 등에 공급됐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협동로봇 관련 기술 및 제품 경쟁력과 바디프랜드의 B2C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이 더해져 사업 시너지가 클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고객들이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솔루션을 다양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8 10:24신영빈

삼성전자, '파리 올림픽' 앞두고 서핑·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 리그와 협력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월드서프리그(World Surf League, WSL),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treet League Skateboarding, SLS), 프로 브레이킹 투어(Pro Breaking Tour, PBT)와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인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적극 확대하고자 최근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 서핑·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의 대표 글로벌 리그와 협력하게 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서핑·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 선수들과 팬들이 보다 즐겁게 스포츠를 즐기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스포츠를 알릴 수 있도록 주요 국제 대회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각 종목의 전설적인 선수와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이 함께 각 스포츠 정신과 커뮤니티의 발전 과정을 진정성 있게 조명하며 팬들과의 접점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열린 마음을 통한 혁신과 도전은 서핑,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의 핵심이자 삼성전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라며, "2024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새로운 스포츠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리그와 선수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월드서프리그(WSL)의 콘텐츠 전략 및 제작 전무인 팀 그린버그(Tim Greenberg)는 "2024 파리 올림픽의 서핑 경기 개최지인 타히티로 향하는 선수들의 여정을 삼성전자와 함께 응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서핑이라는 스포츠가 지닌 독창적인 문화와 커뮤니티를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LS)의 총괄 매니저 매트 로드리게스(Matt Rodriguez)는 "2024 파리올림픽의 해를 맞아 삼성전자와 함께 스케이트보드 선수들과 커뮤니티를 지원하며 앞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08:42이나리

이마트24, 모바일앱 개편…전상품 실시간 재고 확인

편의점 이마트24가 모바일앱을 새 단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고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메뉴와 서비스를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고객들이 상품 및 혜택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메인화면을 개편했다. '스탬프행사', '구독쿠폰', '이벤트' 등 고객들이 앱으로 자주 이용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물가로 인해 할인 정보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1+1, 2+1 등 매월 진행하는 정기 행사를 메인 페이지 상단에 노출해 주목도를 높였다. 고객들은 상품 카테고리별, 1+1, 2+1 등 행사 내용별로 상품 검색이 가능하다. 이번 앱 리뉴얼을 통해 이마트24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에 대해 실시간 매장 재고 확인도 가능해졌다. 고객들은 모바일앱 내 '재고확인'에서 상품명을 검색하면 자신이 위치한 곳에서 반경 2km내 점포의 재고 현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커머스 간 연계성을 강화해 가맹점과 고객을 보다 긴밀하게 이어줄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이마트24는 예약픽업, 바로배달, 오늘픽업이 가능한 상품을 메인 페이지에 노출시킴으로써, 고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가맹점 수익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외에도, 모바일앱을 통한 예약픽업이나 배달 서비스 이용 프로세스 간소화를 위한 '단골점포 설정 기능', 매일 고객들이 많이 찾는 검색어를 보여주는 '인기 검색 상품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고객 관점에서 편의성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앱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마트24는 이번 앱 리뉴얼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마트24 모바일앱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 모두에게 쿠폰 5종 중 1개를 랜덤으로 제공한다. 고객들은 '500원 할인', '배달 1만원 할인', '예약픽업 1만원 할인', '오늘픽업 1만원 할인', '매장전용 99% 할인(최대 5만원 할인)'등 5종의 쿠폰 중 한 개를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바일앱 회원이면 누구나 1일 1회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 1명에게는 경품으로 400만원 상당의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를 준다. 이와 함께, 이마트24 카카오톡 플친을 대상으로 4월 1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24240명에게 오늘픽업으로 짜장라면을 9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물로 준다. 아울러 이마트24는 SNS채널과 고객 접점 행사 등 온∙오프라인 전방위적으로 모바일앱 리뉴얼 알리기에 나선다. 이마트24는 모바일앱 리뉴얼을 주거지를 옮기는 '이사'에 비유해, '이마트24가 이사 떡 돌린다'는 티저를 4월 1일 0시에 공개하고, 같은 날 실제 '이사 떡'을 고객들에게 증정하는 오프라인 게릴라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사 떡 증정 이벤트는 4월 1일 오전 9시 이마트24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소와 시간이 공지된다.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은 “이번 모바일앱 리뉴얼은 사용 편의성 개선을 토대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8 06:00안희정

넥슨, 게임 크리에이터와 상생 강화하는 '넥슨 크리에이터즈' 리뉴얼 버전 오픈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김정욱·강대현)는 27일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 '넥슨 크리에이터즈'의 리뉴얼 버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넥슨 크리에이터즈는 넥슨 게임으로 소통하는 크리에이터와 이들을 응원하는 팬을 위해 기획된 서비스로, 이용자가 응원하는 크리에이터의 전용 코드를 등록하면 게임 내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금액 일부가 크리에이터의 후원 포인트로 쌓이는 방식이다. 지난해 3월 정식 출범 후 1년간 1천 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넥슨 크리에이터즈로 등록했으며, 서포터 수도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리뉴얼 버전을 통해 신규 프로그램 '캠페인'을 도입하고 크리에이터, 서포터, 게임사가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새로운 상생 이코노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제시되는 다양한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면 보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활동 채널을 소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독자 수 등 기존 신청 기준과 무관하게 참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신규 크리에이터에게도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후원 중인 크리에이터가 캠페인에 참여할 시 서포터에게도 보상을 제공해 상생 관계를 강화한다. 넥슨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넥슨과의 추억 소개' 등 다채로운 연계 캠페인을 공개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여러 주제의 캠페인을 운영해 크리에이터의 지속 성장을 지원한다. 또, 홈페이지의 UI와 UX를 개선해 편의성을 높였다. 크리에이터가 채널 운영 현황을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마이 스튜디오'에서 포인트 내역, 구독자 수 등을 시각화해 제공하며, 서포터 역시 해당 페이지를 통해 후원한 크리에이터와 받은 쿠폰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이 밖에도, 넥슨은 올해 중 넥슨 크리에이터즈 글로벌 서비스를 론칭한다. 지난해 '히트2' 대만 서비스를 통해 해외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본격적으로 권역을 확장해 전 세계 넥슨 게임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마케팅개발실 김호연 실장은 “넥슨 크리에이터즈는 크리에이터가 자유롭게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이용자에게 '게임 플레이'를 매개로 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해 크리에이터-서포터 간 관계를 강화하고 '보는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3.27 16:56강한결

에스제이그룹, '캉골X테라' 협업 마케팅 펼친다

종합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이 전개하는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캉골'이 하이트진로의 '테라'와 함께 특별한 협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에스제이그룹이 2008년부터 독점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캉골의 새 도약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두 브랜드는 스페셜 로고가 담긴 증정용 아이스백과 굿즈 4종, 히든 럭키라벨 이벤트로 소비자 접점을 확장한다. 캉골과 테라의 이번 협업으로 두 브랜드의 특징을 담은 스페셜 로고가 탄생한다. 로고가 삽입된 증정용 아이스백은 3월 4주부터 두 달 간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협업의 또 다른 재미는 테라의 중병 맥주(500ml)에 숨어있는 '히든 럭키라벨'이다. 4월 중순부터 캉골 로고가 삽입된 라벨을 만날 수 있으며, 두 달 간 출시될 물량의 1%에만 소량 삽입되는 것이 특징이다. 럭키라벨을 찾아내는 소비자를 위한 해시태그 이벤트도 캉골 인스타그램을 통해 찾아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캉골과 테라의 로고가 적용된 캥거루 오프너, 원샷잔 등 콜라보 굿즈 4종과, 캉골과 테라 공식 홈페이지와 SNS채널을 통한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에스제이그룹 김수희 마케팅본부장은 "대중성과 헤리티지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테라와의 콜라보를 통해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캥거루 로고를 활용한 굿즈와 이벤트로 브랜드 경험을 새롭게 하고자 했다"며 "캉골이 중장기적으로 탄탄하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테라는 20대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술자리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콜라보를 선보여왔다"면서 "캉골과 같은 좋은 브랜드들과 협업해 소비자들과 다각적으로 소통하며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2024.03.27 11:36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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