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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마케팅 광고업체▼〈ADGO99〉▼찌라시 마케팅 광고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6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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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스팟, 부동산 자산 관리 '액티브 PM' 운영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이 리테일 전문가의 체계적인 컨설팅에 기반한 건물 리뉴얼로 자산 가치를 향상시키는 부동산 자산 관리(PM) 서비스 '액티브 PM'을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스위트스팟의 액티브 PM은 여의도 파이낸스타워, 성수낙낙 등 총 50여건의 임대 관리 사업을 통해 경험을 축적한 스위트스팟 리테일 MD 전문가들이 직접 수행하는 서비스다. 내부 공간, 유동 인구, 시설 업종 등 건물의 특성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리뉴얼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액티브 PM은 현상 유지를 위한 테넌트 재계약이나 시설 보수 등에 치중하는 기존 PM 서비스와 달리, 고객 유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건물에 적합한 신규 테넌트를 발굴해 유치하는 것은 물론 실제 방문 고객에 대한 상세한 데이터 분석과 활성화 지표에 따른 사후관리까지 적극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스위트스팟은 올해 초 PM 사업부를 신설한 데 이어 팀의 리더로 NC 백화점 수원터미널점에서 최연소 지점장을 지낸 총 11년 경력의 유통 전문가 윤인석 팀장을 영입하며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이미 전북 전주시 소재 복합 쇼핑몰 '몰오브 효자'는 진부한 MD와 노후 시설 개선 차 작년 말 스위트스팟의 액티브 PM을 도입, 리테일 전문 컨설팅을 바탕으로 ▲1층 중앙 동선 신설 ▲몰 맞춤형 테넌트 재배치 ▲애슐리퀸즈, 쿠우쿠우 등 앵커 테넌트 구성 등을 진행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몰로 리브랜딩에 성공한 바 있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리테일 트렌드에 맞춰 스위트스팟이 보유한 리테일 네트워크와 온·오프라인 마케팅, 데이터 분석 역량 등 강점을 접목시킨 액티브 PM을 선보이게 됐다"며 "노후화나 공실로 인해 자산 가치 하락에 대한 고민이 많은 건물주들이 액티브 PM을 통해 효과적으로 개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위트스팟은 전주 몰오브 효자에 이어 'CGV 전주고사'에도 액티브 PM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으며 향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2024.09.23 16:11백봉삼

포트원-하이픈, 수수료 0.5% '바로계좌결제' 서비스 오픈

B2B 결제 솔루션 기업인 포트원과 금융 서비스 전문 기업인 하이픈코퍼레이션은 고객사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바로계좌결제' 서비스를 제휴했다고 23일일 밝혔다. 포트원은 고객의 결제 비용을 줄인다는 미션 아래 카드결제 대비 저렴한 결제 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고민을 오랫동안 해왔다. 최근 PG 라이선스를 보유한 파트너 결제사인 하이픈코퍼레이션과 제휴를 진행했고, 수수료 부담이 적은 결제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해 매출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 간편한 결제 수단의 확대를 진행했다. 바로계좌결제는 고객사의 높은 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그를 통해 절감된 비용을 고객들에게 마케팅 포인트로 돌려드릴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0.5%라는 낮은 결제 수수료로 결제 연동이 가능하며, 최초 1회의 계좌등록 후 복잡한 절차 없이 비밀번호 인증만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다. 아울러 결제 수수료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간편한 계좌결제를 통한 결제경험 개선 및 매출 확대까지 볼 수 있다는 게 포트원의 설명이다. 바로계좌결제는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등록된 계좌에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실시간 계좌이체 대비 결제 이탈률 감소 및 재구매율 증가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정영주 포트원 대표는 "그동안 많은 고객사에서 최적화된 프로세스는 물론 비용 절감에 대한 필요를 항상 언급했다"며 "이번 바로계좌결제를 시작으로 포트원은 결제사와의 면밀한 파트너쉽을 통해 지속적으로 좋은 결제 상품들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3 15:37백봉삼

씨메스 "글로벌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 도약"

씨메스는 3차원 데이터를 가장 잘 얻어내는 기업이고요. 얻어낸 데이터로 가장 잘 판단하는 기술을 가졌습니다. 또 글로벌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정밀한 로봇 버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 비전 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가 내달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비전 AI 로보틱스 기반 지능형 로봇 솔루션 선도기업 씨메스는 23일 대표 및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씨메스는 인공지능(AI)과 3차원(3D) 비전, 로봇 가이던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구현하는 회사다. 핵심기술은 ▲로봇의 눈인 3D 비전 센서 ▲뇌를 담당하는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 ▲AI 기술을 로봇에 적용해 유연하고 정밀한 로봇 제어가 가능하도록 하는 로봇제어 소프트웨어(SW) 기술을 보유했다. 회사는 지능형 로봇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 설계부터 양산까지 풀스택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메스의 솔루션은 크게 지능형 로봇 솔루션과 3차원 검사 솔루션으로 나눌 수 있다. 각 솔루션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보유해 기존 단순 반복 공정을 넘어 현장에서 사람밖에 할 수 없었던 비정형 공정들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이커머스, 물류, 제조, 이차전지,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글로벌 탑티어 기업에 적용돼 전방위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씨메스는 글로벌 고객 레퍼런스에 기반한 양산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왔다. 매출액은 2021년 25억원에서 매출 다각화를 통해 2023년 76억원으로 연평균 약 74% 성장했다. 향후 레퍼런스 기반의 검증된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로 지능형 로봇 솔루션 침투율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에 확보되는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및 CAPA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해외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수요가 큰 미국시장을 글로벌 시장 확대 교두보로 삼고 시애틀, 시카고 등 공략 지역에 맞춘 차별화 마케팅으로 글로벌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성호 씨메스 대표는 "한국은 전 세계에서 인구 대비 로봇 밀도가 가장 높은 나라이면서,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서 탑티어 생산 고객사들이 있는 국가"라며 "국내 고객사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으면 글로벌적으로 어디에서 가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씨메스는 지능형 로봇 솔루션 퍼스트무버로 각 산업별 업계 1위 레퍼런스를 선점하는 등 탄탄한 진입장벽을 구축했다"며 "이번 IPO를 통해 글로벌 지능형 로봇 솔루션 리딩 기업으로 도약해 지속적인 기술 및 비즈니스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메스는 이번 상장에서 총 26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2만~2만4천원, 공모예정금액은 520억~624억원이다. 오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0월 15~16일 청약을 거쳐 10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다.

2024.09.23 14:17신영빈

"세상에서 가장 빠른 '드라이브 스루 카페' 만들 거예요"

보통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오시는 분들 상당수가 평소 드시던 음식을 그대로 주문하는 패턴이 있어요. 앱에서 메뉴만 미리 정해놓으면 차량이 매장에 도착했을 때 자동으로 결제하고 음료를 바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거예요. 완전 무인으로요. 임은성 커피에반하다 대표는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세상에서 가장 빠른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커피로 시작한 브랜드에 최신 기술을 접목하고 인공지능(AI)과 로봇, 데이터 중심의 새로운 소비문화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 기술에 반한 커피전문점 커피에반하다는 2011년 2월 1호점을 개점한 국내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다. 국내 최초로 원두 사이 껍질과 찌꺼기를 제거한 '필오프 커피'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또 AI 주문 시스템과 24시간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며 미래형 커피전문점을 지향하고 있다. 2017년 스마트 자판기 '바리스타 마르코'를, 2021년에는 약 200가지 메뉴를 만들 수 있는 로봇 바리스타 시리즈를 적용한 '스마트카페'를 차례로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신규 무인기기 에피소드와 미니, AI 음성인식 키오스크도 도입했다. 올해 3월부터는 브랜드를 새단장하고 로고와 전체적인 기업 이미지를 손봤다. 세계 최초 로봇 드라이브 스루 매장도 문을 열었다. 운전자가 매장에 진입하면 AI 키오스크가 주문을 받고 로봇이 음료를 만들어준다. 응대 직원 없이도 운영이 가능한 형태다. ■ 무인 드라이브 스루 '기대와 고민' 점포는 전국 약 550곳이 성업 중이다. 이 가운데 무인매장이 250개로 빠르게 늘었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현재 김포 3곳을 포함해 총 8개까지 출점했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내년까지 약 2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차량 번호를 인식하는 솔루션도 자체 개발했다. 시중의 저렴한 카메라에 개방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적용해 원가를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 이 기술을 활용해 숙박 플랫폼 업계와도 협업을 논의하는 중이다. 차량 서비스와 관련된 다방면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임 대표는 내다봤다.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드라이브 스루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다. 자주 방문하는 소비자가 전용 앱에서 주문 정보를 미리 입력해두면 차량을 인식해서 바로 결제와 음료 전달까지 완료하는 방식이 개발 중이다. 매번 키오스크로 주문할 필요 없어 편의성도 높이고 응대 시간도 단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고민도 있었다. 차량이 대기할 수 있는 적합한 입지를 찾는 일이 난제였다. 차량의 회차를 위해서는 마당이 넓은 지역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임 대표는 “기존 오리지널 DT 형태 외에도 마당이 필요 없는 방식에 대해 구상하고 있다”며 “상가로 들어와서 바로 반대편으로 통과하는 '패스DT'와 임시로 주차하고 후진해서 나갈 수 있는 '이노DT' 방식을 새로 시도해볼까 한다”고 설명했다. 해외 진출도 모색 중이다. 그는 “무인 드라이브 스루 모델로 미국에 진출하고자 현지 업체 몇 군데와 협의하고 있다”며 “오지에서도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고 팁을 내지 않아도 되는 방식으로 인기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무한한 가짓수 음료 만들어보세요" 오는 10월에는 컨조인트 서비스 출시도 앞두고 있다. 매장에서 쓰는 600ml 용기에 30가지 재료를 8ml 단위로 조절해서 소비자가 원하는 메뉴를 개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짓수는 사실상 무량대수인 셈이다. 개인이 만든 음료 레시피는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고 수익화할 수 있도록 하나의 플랫폼으로 꾸릴 예정이다. 임 대표는 “수 없이 많은 레시피를 각자 입맛대로 만들 수 있고, 이 음료가 팔리면 로열티를 공유해서 개인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연예인들이 자기 음료 레시피를 만들고 알릴 수 있도록 일종의 챌린지도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최신 기술과 소비 방식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평소 주문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고 언제 어디서나 개인에게 맞는 서비스와 마케팅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도 전했다. 다른 프랜차이즈 식당과도 제휴해서 무인 주문 서비스와 스마트카페도 도입할 계획이다. 그는 스마트카페 멤버십 앱 이름을 '톨게이트'로 지은 이유에 대해서는 “최종 목표는 누구에게나 커피를 무료로 드리는 것”이라며 “모든 차가 지나가는 톨게이트처럼 커피에반하다를 거쳐서 모든 것들이 이뤄지게 하고 싶은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2024.09.23 13:08신영빈

'인디플어워즈 2024' 후보작 접수…유망 인디게임 발굴한다

한국인디게임협회가 인디게임 시상식 '인디플어워즈 2024' 출품 후보작을 모집한다. 인디플어워즈 2024의 후보작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대상 기준은 2023년 7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출시 및 서비스를 한 게임이다. 중소 개발사와 개인 개발자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게임 대기업 또는 상장사는 참여하지 못한다. 이번 인디플어워즈 2024에는 처음으로 지디넷코리아가 미디어 후원사로 참가한다. 지디넷코리아는 인디게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돕기 위해 후원사 참가를 결정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인디플어워즈는 뛰어난 창의성과 독창성을 자랑하는 인디게임 개발사의 작품을 발굴하고, 이들의 노력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인디플어워즈는 게임산업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인디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1차 서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2차 선정작(16개 작품)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DINNO 2024)' 인디게임 쇼룸에서 전시에 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작 투표에는 DINNO 2024 방문객들의 오프라인 투표 결과가 반영된다. 인디플어워즈 최초로 현장 투표가 심사에 반영하는 만큼 더욱 공정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게임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만큼 최신 트렌드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디게임협회 홍영기 부협회장은 "한국인디게임의 퀄리티는 좋으나, 마케팅 및 사업성의 부재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게임들이 있는 것이 안타까웠다"라며 "올해는 게임이용자와 대중이 직접 참여하는 평가 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업그레이드된 인디플어워즈와 함께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23 12:36강한결

윗유, 설립 5년 만에 누적 매출 1천억 돌파

글로벌 숏폼 전문기업 윗유(대표 차재승)가 설립 5년 만에 누적 매출액 1천억원을 돌파하며, 이미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숏폼 시장 공략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 9월로 설립 5주년을 맞는 윗유는 초창기 숏폼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MCN) 역할에서, 현재는 틱톡·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에서 숏폼 커머스와 광고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숏폼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매출 기준 국내 1위 숏폼 기업으로 성장하며, 갈수록 커지고 있는 국내 숏폼 이코노미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쇼핑'과 '틱톡샵' 커머스까지 숏폼 마케팅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수와 매출액이 매년 크게 늘었다. 국내 고객사 수는 2023년 말 기준 410개사로, 윗유가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한 2020년 말 84곳에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연도 매출액도 142% 증가했다. 누적 매출액은 2024년 6월 말 기준 1천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매출은 4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기준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설립 이후 매년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소속 크리에이터수도 크게 늘어 창업 당시 3명에서 2024년 현재 총 60명의 크리에이터가 윗유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윗유는 설립 5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해외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 윗유는 글로벌 숏폼 커머스의 꾸준한 성장과 K-문화와 K-소비재 인기가 더해져 해외 고객수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하고 일찌감치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준비해왔다. 이에 해외 소비자 대상 숏폼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이미 전체 매출의 50% 정도를 해외 시장 매출이 차지하고 있다. 윗유는 최근 미국과 홍콩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고객사 대상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윗유는 추가적인 해외법인 설립을 추진하면서, 해외 숏폼 커머스 시장에서 신규 매출원 발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차재승 윗유 대표는 "5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윗유 소속 크리에이터와 직원들이 똘똘 뭉쳐 값진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5년, 10년을 내다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숏폼 이코노미 리더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09.23 11:14백봉삼

티맵, '어디갈까' 서비스 출시..."이동 초개인화 시대 연다"

티맵(TMAP)은 AI 장소 에이전트 서비스 '어디갈까'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연간 67억건에 달하는 방대한 이동 데이터를 학습해 근거리는 물론 원거리 장소 및 향후 코스제안까지 이동 전후 모든 여정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어디갈까는 ▲내 주변•발견 ▲장소 상세 및 리뷰 ▲인증뱃지 ▲추천검색 ▲이동 시 추천 ▲비즈 플레이스 등 총 6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내 주변' 탭에서는 500m~10km까지 거리별 인기 장소를 추천받을 수 있다. 시간, 성별, 연령별 필터로도 탐색이 가능하다. '발견' 탭에서는 유저의 이동 패턴에 맞춰 지역별 개인화된 장소를 추천한다. 이 두 탭은 유저가 간편하게 화면을 전환하면서 장소 탐색을 할 수 있도록 UI가 구성됐다. 장소선정에 있어 핵심 고려사항인 사용자 리뷰는 신뢰도를 높이며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실제 주행한 유저들만 작성할 수 있는 주행인증리뷰를 도입하고, 이렇게 작성된 주행인증리뷰는 일반 리뷰와 구분해서 장소상세내 표출된다. 또 파트너십을 맺은 타플랫폼의 맛집 리뷰 등도 통합으로 제공해 소비자 편의성을 크게 늘렸다. 티맵 인증뱃지도 도입한다. 인증뱃지는 두 가지로 구분된다. 로컬인기 뱃지는 현지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맛집을 데이터 기반으로 선정해 제공한다. 집을 등록한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활용해 동네 주민들이 자주 찾는 맛집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지역 내 최신 이동횟수를 기반으로 선택지역의 상위 50개 장소정보를 랭킹으로 보여주고, 이중 상위 10곳의 맛집과 카페에는 티맵 랭킹뱃지를 부여한다. 장소 검색도 한층 쉬워진다. '추천검색' 기능을 통해 구체적인 장소명 대신 '을지로 맛집', '삼겹살 맛집' 등의 키워드 검색이 가능해진다. 이동과 장소 탐색의 매끄러운 연결을 위해 '이동 시 추천'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동 전 및 이동 중간 경로상 맛집 추천도 추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취합된 장소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주가 장소 상세페이지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비즈플레이스' 기능도 추가된다. 업장의 영업시간, 메뉴, 주차, 부가정보 등을 쉽고 편리하게 입력 및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티맵모빌리티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축적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 올해를 데이터 사업 본격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부가가치가 높은 데이터 사업 매출을 올해 700억원 이상 달성하고, 2027년까지 매출 기준 50%대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어디갈까 등 내비게이션 이외의 서비스에서 유입되는 트래픽을 확대하고, 장소나 버티컬 데이터 같은 다양한 정보들을 학습해 데이터 기반 핵심 사업(▲데이터 비즈 ▲카라이프 ▲마케팅 플랫폼 ▲T맵 오토)을 육성한다. 이미 에너지, 물류, 지자체,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수요예측, 마케팅, 최적경로설정 등에 티맵데이터를 활용해 15% 이상 생산성을 향상한 성공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이에 더해 B2C, B2G, B2B에 제공중인 각종 데이터(지도/도로정보, 실시간 교통정보, 장소정보 등) 고도화 및 이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어디갈까와 함께 선보인 T맵 비즈플레이스의 고도화를 통해 사업주들이 모객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쿠폰, 고객분석, 로컬 광고, 포인트 등)도 제공한다. 또 이같은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현재 18개 이상 브랜드에 공급중인 차량용 T맵 플랫폼 'T맵 오토'도 차량과 티맵의 데이터를 결합, 차량 및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차별적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호 티맵 대표는 “오직 티맵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발굴하고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올해는 특히 데이터 기반 핵심 사업의 본격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수익 개선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23 10:43최지연

ST, 서버·임베디드 지원하는 FIPS 140-3 인증 TPM 공급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 암호화 모듈 STSAFE-TPM(Trusted Platform Module)이 세계 최초로 FIPS 140-3 인증을 획득했다. 새로 인증된 TPM 모델인 ST33KTPM2X, ST33KTPM2XSPI, ST33KTPM2XI2C, ST33KTPM2I, ST33KTPM2A는 주요 정보 시스템의 보안 및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암호화 자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이 모듈은 PC, 서버, 네트워크로 연결된 IoT 기기는 물론, 의료, 인프라 분야의 고신뢰성 장비에 사용된다. 특히 ST33KTPM2I는 장기 수명이 필요한 산업 시스템에 적합하다. STSAFE-V100-TPM이라는 상용 버전으로 제공되는 ST33KTPM2A는 차량 통합에 필요한 AEC-Q100 인증 하드웨어 플랫폼을 활용한다. FIPS 140-3은 암호화 모듈에 대한 미연방 정보처리표준(Federal Information Processing Standards: FIPS) 사양의 최신 버전으로 FIPS 140-2를 대체한다. 모든 FIPS 140-2 인증은 2026년 9월에 만료될 예정이다. ST의 커넥티드 보안 부문 마케팅 상무인 로랑 드고끄(Laurent Degauque)는 “FIPS 140-3 인증을 획득하면서 ST의 TPM은 새로운 설계를 위한 독보적인 준비를 갖췄으며, 고객들은 제품과 인증 수명이 연장된 안전하고 상호 운용 가능한 장비를 개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들은 보안 부팅, 원격 익명 인증, 200kByte의 확장된 사용자 메모리를 통해 보안 스토리지와 같은 적용 사례를 지원한다. 또한 각 제품은 보안 펌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해 PQC와 같은 새로운 암호화 알고리즘을 추가하고, 최첨단 암호화 기반 자산 보호 기능을 유지한다. STSAFE-TPM 디바이스는 여러 산업 보안 표준을 준수한다. 신뢰 플랫폼 모듈에 적용되는 TCG(Trusted Computing Group)의 TPM 2.0과 CC(Common Criteria) 프레임워크의 가장 엄격한 취약성 분석(AVA_VAN.5)을 통과한 CC EAL4+를 비롯해 이제는 물리적 보안 레벨 3을 갖춘 FIPS 140-3 레벨 1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TCG에서 표준화되고 FIPS 140-3 인증에 따라 소프트웨어 스택과 호환되는 암호화 서비스(최대 384bit의 ECDSA 및 ECDH, 키 생성을 포함한 최대 4,096의 RSA, 최대 256bit의 AES, SHA1, SHA2, SHA3)를 이용할 수 있다.

2024.09.23 10:38이나리

오브젠, '오브젠 데이터 인텔리전스' GS인증 1등급 얻어

꾸준한 수요를 요구하는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솔루션 영역에서 오브젠이 소프트웨어(SW) 품질 인증을 따냈다. 오브젠은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오브젠 데이터 인텔리전스'가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브젠 데이터 인텔리전스는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솔루션으로 사용자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다양한 차트로 시각화해 어렵게 보이는 데이터에서 쉽고 입체적으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오브젠은 타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솔루션과의 차이점으로 ▲초보자부터 고급사용자까지 수준별 분석 환경 제공 ▲주요 산업의 선도기업 레퍼런스에 기반한 폭넓은 기능 ▲조직 단위의 유연한 라이선스 정책 ▲고객경험관리를 위한 마케팅 연계를 꼽았다. 이번 GS인증을 통해 오브젠은 조달청 디지털 서비스 몰·나라장터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 판로를 개척하고 GS인증 1등급 획득으로 얻은 제도적 혜택을 기반으로 시장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브젠 이성균 연구소장은 "이번 GS인증은 자사의 기술력과 SW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공인한 결과"라며 "민간에서의 성공적인 구축 경험을 공공분야로 확대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3 09:56양정민

씨메스·클로봇, 내달 코스닥 상장 예정…로봇 투심 잡을까

올해 주요 로봇 상장사들의 주가가 작년에 비해 시들한 가운데, 하반기 중 로봇 솔루션 업체들의 상장 러쉬가 예정돼 다시금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봇 솔루션 업체는 현재 각 분야에 보급된 로봇을 어떻게 더 똑똑하게 쓸 수 있을지 고민하는 역할을 한다. 시중의 다양한 로봇을 활용해 각종 로봇 수요처에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로 로봇의 눈과 두뇌에 해당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서비스 현장에 로봇 시스템 자체를 구축해준다.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은 지난달 말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이달 말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방 투자자 청약을 거쳐 내달 상장할 예정이다. 클로봇은 지난 2017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출신 로봇 연구진들이 창업했다. 현대차그룹 제로원, 네이버 D2SF,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3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현대차와 제조 공장용 이송 로봇, 순찰 로봇 등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클로봇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42억원이다. 2020년부터 4년간 연평균 79%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클로봇은 현대차그룹 제로원, 네이버 D2SF,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3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월에는 평가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를 각각 'A, A'로 통과한 바 있다. 클로봇은 이번 상장으로 총 300만 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9천400~1만900원, 총 공모금액은 282억~327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상단 기준 약 2천611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클로봇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주력 솔루션인 카멜레온과 크롬스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제조사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서비스를 탑재한 플랫폼으로 고객을 직접 공략해 시장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비전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도 지난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작업에 나섰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씨메스는 AI와 3차원(3D) 비전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체 3D 비전 AI 로보틱스 원천기술로 물류, 제조, 2차전지 분야 글로벌 핵심 기업에 지능형 로봇을 납품하고 양산성을 검증했다. 씨메스의 작년 매출액은 76억원으로 지난 2021년 대비 연평균 약 74% 성장했다. 씨메스의 2대 주주는 SK텔레콤이다. 현재 지분율은 약 8.39%다. SK텔레콤은 씨메스에 2016년 9억원, 2022년 1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씨메스는 이번 상장에서 총 26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2만∼2만4천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520억∼624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상단 기준 약 2천749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다. 씨메스는 이번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및 생산능력(CAPA)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해외 진출, 비즈니스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미국 시애틀, 시카고 등 공략 지역에 맞춘 차별화 마케팅으로 글로벌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2024.09.23 09:25신영빈

컬리멤버스, 13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 돌파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컬리멤버스' 가입자가 서비스 출시 13개월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멤버십 만족도 지표인 재구독율은 97%에 달했다. 컬리멤버스는 월 이용료 1천900원을 내면 2천원을 즉시 적립금으로 돌려받는 멤버십 서비스다.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다 지난 7월 무료배송 혜택이 추가되면서 가입자 증가폭이 더욱 커졌다. 최대 46% 할인이 적용되는 '일일특가' 등 멤버스 한정 판매까지 확대되며 월 가입자 증가세는 기존 대비 4배 이상 늘어났다. 멤버스 회원의 구매전환율은 비회원보다 6배 더 큰 것으로 집계됐다. 컬리는 멤버스 대상 배송비와 상품 가격의 허들을 낮춘 것이 구매 확률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무료배송형' 선택 회원 중 무료배송 쿠폰을 사용하는 비율은 50%를 넘어섰고, 일일특가로 선보인 '컬리X햇반' 향긋한 골든퀸쌀밥 210g의 경우 멤버스 회원 구매 비율이 85%로 나타났다. 컬리는 이날부터 이번 달 30일까지 멤버스 100만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멤버스 한정 컬리 인기 상품 할인 쿠폰과 '컬리 퍼플 박스'를 70% 저렴하게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네이버페이로 멤버스에 처음 가입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네이버 포인트 1만원도 지급한다. CJ 기획전 상품 4만원 이상 구매 시 멤버스 단독 1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 예정이다. 컬리 그로스마케팅 오유미 그룹장은 "그간 여러 멤버십 혜택을 다각도로 테스트하며 고객들에게 필요한 혜택을 고민한 결과 가입자 수 100만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보기 고객을 위한 멤버스 단독 혜택을 확대해 지금처럼 높은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컬리멤버스는 장보기 스타일에 따라 '무료배송형'과 '할인형'으로 쿠폰팩 선택이 가능하다. '무료배송형'은 2만원 이상 구매 시 매일 무료배송 혜택을, '할인형'은 구매 금액별 더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쿠폰팩에 더해 최대 7%의 적립금과 CU·커피빈·롯데시네마 등 라이프스타일 제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4.09.23 08:48백봉삼

NC다이노스가 '유튜브 쇼핑' 뛰어든 이유

"프로야구가 사상 첫 1천만 관중을 돌파할 정도로 성원 받고 있습니다. 구단 굿즈를 찾는 MZ세대 팬도 급증세죠. 새로운 굿즈 문화를 선도하고 팬들에게 보다 큰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콘텐츠 커머스 전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백종덕 NC 다이노스 사업혁신팀장은 유튜브 쇼핑 시장에 진출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콘텐츠 커머스로 팬덤 비즈니스의 새 장을 열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전년비 관중 40% 급증...유튜브·굿즈도 촉매 역할 NC 다이노스는 올해 팬덤 규모를 가파르게 성장시킨 구단이다. 경기당 관중 수가 전년 대비 40% 이상 급증한 가운데 지난달 17일에는 창단 후 처음으로 한 시즌 10번째 홈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구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 '엔튜브'는 팬과의 소통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지다. 지난 2011년 창단과 함께 엔튜브를 개설할 당시 대부분의 타 구단은 이런 채널이 없었다. 그만큼 NC 다이노스가 팬을 위한 영상 콘텐츠를 일찍부터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뜻이다. "NC 다이노스는 한 시즌이 끝나면 '공감'이라는 영상 콘텐츠로 선수와 코칭스태프, 프런트 등 구성원들이 한 해를 복기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팬들과 공유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영상 제작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상당한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지만 팬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좋았던 시즌, 안 좋았던 시즌이 있지만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브랜드의 진심을 전하는 방식으로써 영상 콘텐츠의 힘을 다시 체감한 계기였습니다." 구단의 굿즈는 팬심을 집결시키는 또 하나의 매개체다. 응원하는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구단 로고나 캐릭터가 삽입된 갖가지 액세서리를 갖고 다니는 모습은 야구팬의 일상이 됐다. 굿즈의 인기는 구단과 팬의 교감을 더욱 깊어지게 한다. 결국 유튜브 영상과 굿즈 비즈니스의 연동은 구단 마케팅에 있어서 기대주로 지목됐다. 단순히 기존 굿즈를 영상으로 선보이는 것을 넘어 더욱 견고한 비즈니스를 구단은 설계했다.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 POD 샵 오픈...유튜브 쇼핑 연동 구단은 우선 지난 8월 새로운 자사 쇼핑몰 'NC 다이노스 POD샵'을 열었다. 쇼핑몰 이름의 'POD'는 'Print-ON-Demand', 곧 주문제작인쇄를 뜻한다. 팬들이 굿즈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작 주문할 수 있음을 강조한 것. 국내 프로스포츠단 쇼핑몰 중 POD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체적으로 팬들은 NC 다이노스 로고, 선수단 이미지 등 구단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선호에 맞는 상품을 제작할 수 있다. 상품은 의류, 패션잡화, 문구, 홈리빙 등 530여개에 달한다. 쇼핑몰 내 편집 기능은 팬 누구나 쉽게 상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OD샵 출시로 구단으로선 초기 투입 비용이나 재고 부담 없이 상품화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습니다. 그동안 스몰 프랜차이즈로서 상품화 사업에 여러 제약이 있었지만 이젠 아이디어와 기획력으로 다양한 시도를 펼칠 수 있게 됐습니다. 팬들 역시 구단 IP(지적재산권)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굿즈'를 소장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됐고요. 판매하는 제품만을 구매하던 것에서 벗어나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주체적 참여자로서 함께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다음 수순은 엔튜브와 쇼핑몰의 연동이었다. 영상 시청 중에도 클릭 몇 번이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카페24의 지원을 받아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로 인해 엔튜브의 '스토어' 탭과 라이브 스트리밍, 여러 영상(VOD) 등에 굿즈가 선보이고 있다. 시청자 겸 소비자 증가에 유리한 콘텐츠 커머스 환경이 마련된 것. 구단은 앞으로 콘텐츠와 상품의 연결을 강화하고, 유튜브 쇼핑의 활용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선수 인터뷰와 비하인드 이야기, 선수들의 개성있는 모습 등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영상의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선수가 기획, 제작에 참여하는 스토리가 담긴 상품들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NC 다이노스 팬들은 유튜브 채널에서 야구 현장의 즐거움을 누리는 한편, 색다른 굿즈 쇼핑으로 응원의 폭도 넓히게 됐다. 새로운 브랜드 팬덤 확대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콘텐츠와 상거래가 결합한 콘텐츠 커머스 전략이 유통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도 엔튜브로 NC 다이노스만의 다양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팬들과 소통하는 한편, POD샵 출시로 야구가 주는 즐거움을 나만의 굿즈로 간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유튜브 쇼핑 서비스를 시작하며 팬들이 콘텐츠의 재미를 즐기는 동시에 구매로 이어지는 여정을 단축시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카페24, 위블링, 유튜브 등 파트너들의 도움 덕분에 일단 기본적인 환경은 마련된 것 같은데요. 앞으로가 더 중요하고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떨까. NC 다이노스는 새로운 굿즈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팬들의 목소리, 최신 트렌드, 새로운 기술에서 답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개인적으로 콘텐츠와 커머스가 시너지를 내기 위해선 상품에 스토리를 담아 가치를 높이는 것, 콘텐츠 속 의미 있는 요소를 상품으로 발굴해 순발력 있게 내놓는 것, 콘텐츠를 통해 느낀 즐거움과 감동을 내가 원하는 형태로 소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구매 편의성 등 기본적인 요소들은 말할 것도 없고요. 이런 요소들이 잘 조화되도록 구현하고 운영하는 것이 앞으로의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계속해서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최신 트렌드와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볼 계획입니다. 보다 풍성하고 즐거운 NC 다이노스만의 굿즈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2024.09.22 14:43백봉삼

[ZD브리핑] 불안한 韓 반도체…美 마이크론 실적 발표에 삼성·SK도 '예의주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반도체 겨울' 논란 속 마이크론 실적 발표...SK하이닉스, TSMC 행사 참석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미국 주요 메모리 제조기업 마이크론이 2024 회계연도 4분기(6~8월) 실적발표를 진행합니다. 앞서 마이크론은 지난 분기 증권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두며 범용 메모리 및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모건스탠리 등 일부 증권사에서 마이크론을 비롯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리포트를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이크론의 공식적인 발언은 메모리 업계의 주요 지표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는 대만 TSMC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OIP 에코시스템 포럼 2024'에 참가해 첨단 패키징 기술 공동 연구 결과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HBM 품질과 신뢰성 향상을 위한 패키지 내 2.5D 시스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또 부스를 꾸리고 5세대 HBM인 HBM3E와 LPCAMM2, GDDR7 등 최신 AI 메모리를 전시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지멘스 등이 참석해 기술을 발표합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가 24일과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더 코리아 어드밴스드 배터리 컨퍼런스(The Korea Advanced Battery Conference) 2024'를 개최합니다. 첫날에는 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이 배터리산업에 대한 평가와 지원 방안에 대해 찬조 발표를 하며, SNE리서치의 김광주 대표가 '전기차 캐즘 현상 분석과 배터리산업 대응 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후 삼성SDI, SK온, CATL 등에서 각 사 배터리 사업 전략과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를 이어갑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한국 공식 파트너사인 클로봇이 오는 25일 국내에서 첫 사족보행 로봇 '스팟'을 주제로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스팟 4.1 버전의 새로운 기능과 신규 페이로드 제품과 사례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로봇 솔루션 업체 씨메스와 클로봇이 상장을 앞두고 각각 23일, 27일 IPO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두 회사는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 각각 2천749억원, 2천611억원의 시가총액으로 내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국회, AI기본법-디지털포용법 공청회 개최 AI 기본법 제정안에 대한 국회의 입법 공청회가 다시 열립니다. 21대 국회에서 AI 기본법에 대한 법안심사소위 논의와 공청회까지 거쳤지만, 결국 회기 만료로 법안 제정 과정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22대 국회서 재차 발의된 AI 기본법을 두고 국회는 다시 제정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법안심사소위 첫날 논의에 속도를 내자는 여야 의원들의 합의가 모였고, 그럼에도 AI 이용자 보호 필요성을 고려해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는 뜻도 모았습니다. 이를 위해 마련된 공청회는 24일 오후에 열릴 예정입니다. 같은 날 디지털포용법안에 대한 공청회도 열립니다.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과방위에 상정된 상황입니다. 디지털 심화 시대에 발생하는 디지털 격차를 줄이자는데 정치권의 큰 이견은 없습니다. 과방위는 이날 오전에 디지털포용법안, 오후에 AI 기본법안 공청회를 열 계획인 가운데 이에 앞서 내달 7일부터 열리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대한 실시 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10월 7일 방송통신위원회, 10월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의 기관 감사를 시작되는 일정에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올해 국정감사에 출석할 증인과 참고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과방위는 22대 국회 개원 직후 방통위원장 인사청문을 시작으로 공영방송 이사진 개편으로 정쟁적인 요소가 다분히 많았던 상임위로 꼽힙니다. 이 때문에 증인, 참고인 논의는 다소간의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에 대한 논의는 30일 예정된 전체회의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과방위 전체회의 외에도 각 의원실이 다양한 정책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과방위원들이 27일 국내 통신비 적정 수준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또 24일에는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모바일 앱 인앱결제 논란에 대해 검토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미디어 관련 기금 활용 방안에 대한 국회 논의도 이어집니다. 23일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은 미디어미래비전포럼과 함께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방송통신발전기금 제도 개선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다음날인 24일에 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지역중소방송의 방발기금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학계가 한 자리에 모입니다. 26일부터 이틀 간 미래 지향적 K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산업 구조를 진단하는 내용의 연속 세미나가 열립니다. 한국미디어정책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자리입니다. K콘텐츠와 관련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30개국이 참혀하는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가 26일부터 나흘간 열립니다. 도쿄게임쇼2024, 개최...호요버스, 원신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이번 주는 도쿄게임쇼2024 개최가 게임업계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게임쇼2024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됩니다. 이 행사에는 한국 포함 글로벌 유명 게임사가 대거 출전해 신작 게임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올해 이 행사에 참가하는 한국 게임사로는 넥슨과 빅게임스튜디오 등이 있습니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행사 기간 공동관을 마련하고, 중소 게임사의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합니다. 넥슨 측은 행사 기간 흥행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 카잔'을 출품하고 현지 팬들의 반응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이 게임은 넥슨코리아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 중이며, 지난 달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4에 출품해흥행성을 일부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 게임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빅게임스튜디오는 '브레이커스 : 언락 더 월드'를 행사 기간 현장에 선보입니다.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 연출성을 담은 작품으로,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합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엔씨소프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해 다시 주목을 받은 게임사입니다. 당시 투자 규모는 370억원이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도쿄게임쇼 공동관을 통해 투핸즈인터랙티브, 뉴코어, 오드원게임즈, 가원글로벌, 익스릭스, 디자드, 스튜디오두달, 센티어스 등 총 15개 게임사가 참가를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호요버스는 오픈월드RPG '원신' 라인프렌즈 미니니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합니다. 원신 미니니 협업 팝업 스토어입니다. 해당 스토어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00% 사전예약 방식으로 운용합니다. 스토어에서는 미니니 스타일로 재구성된 원신의 주요 캐릭터 상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MS, 애저 부트 캠프로 'AI 주도권' 잡기 박차...AWS, 생성형 AI 전략 소개 마이크로소프트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웨비나 'AI 함께 하는 혁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부트 캠프'를 개최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전문가와 글로벌 리더가 진행하는 이번 웨비나는 업무별 AI 활용 사례와 작업에 적합한 생성형 AI 모델 선택 등 아시아 지역 리더들의 AI 도입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AI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웨비나를 27일 추가로 실시합니다. 'AI 기술 스킬업: 프롬프팅 기초'라는 이번 웨비나는 AI비서 코파일럿을 보다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프롬프트 기술을 소개합니다. 코파일럿을 이제 막 시작한 사용자와 숙련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프롬프트의 구조 등 기본적인 요소를 비롯해 실제 기업이나 업무에서 사용 중인 최신 사례와 효과적인 팁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닷컨프 고 서울(.conf Go Seoul)도 같은 날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유하며 서울시를 글로벌 기술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랜드볼룸에서 기조연설이 진행된 후 위스테리아룸에서 기자간담회가 이어집니다. 참가자들은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깊이 있는 발표와 함께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전문 패널들의 토론을 통해 미래 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도 24일에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AWS AI 데이: 이노베이션'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아마존 베드록을 중심으로 한 AWS의 생성형 AI 전략과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비즈니스 트랙과 기술 트랙도 동시 진행됩니다. 비즈니스 트랙에서는 앤트로픽과 메타의 생성형 AI 기술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와 GS리테일이 생성형 AI를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한 사례도 공유합니다. 기술 트랙에서는 AWS 생성형 AI 기술 데모와 함께 구체적인 활용 사례와 구축 방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LG CNS는 오는 26일 '액티브 디렉토리의 숨겨진 비밀 : 해킹 공격과 방어의 전쟁' 웨비나를 엽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LG CNS의 퍼플랩이 AD환경에서의 해킹 방어 전략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분석하고 실질적인 보안 강화 전략을 꾸리는 방법에 대해 논의합니다. 또 퍼플랩에서 레드팀과 블루팀은 각기 무슨 역할을 하고 어떤 협력을 진행하는지 제시합니다. 뉴타닉스 역시 이달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연례 컨퍼런스인 '닷넥스트 온 투어 서울'을 개최합니다. 뉴타닉스의 주요 서비스인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데이터 서비스 및 플랫폼을 선보이는 자리로 변재근 뉴타닉스코리아 사장, 마이크 펠란 뉴타닉스 솔루션 영업 부사장 등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산업에 대한 전략과 국내 도입 사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에퀴닉스도 26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TEC 센터에서 '에퀴닉스 디지털 인프라 기술·트렌드 발표'를 진행합니다. 행사에선 장혜덕 에퀴닉스 한국 대표가 참석해 국내 디지털 기술 트렌드와 고객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어 국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성과를 비롯한 향후 사업 계획을 발표합니다. 앤서니 호 에퀴닉스 아시아 태평양 제품관리 디렉터가 제품 데모를 시연할 예정입니다. 식품업계, 글로벌 진출 확대 모색…NS홈쇼핑, 익산서 '푸드페스타' 진행 이번 주에는 식품업계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모여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 진행됩니다. 우선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중국 알리바바닷컴과 오는 24일 '알리바바닷컴 활용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B2B 판로 개척' 웨비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웨비나는 건기식협회 회원사의 해외 B2B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독점적인 마케팅 툴, 산업별 데이터, 한국 기업의 입점 사례, 유의사항 등 알리바바닷컴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디지털 솔루션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K-푸드 익스프레스(Food Express) 2.0 : 연대하며 나아가다' 포럼도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법무법인 미션, 한국무역협회(KITA), 서울경제진흥원(SBA),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 한국농업기술진흥원(KOAT)이 공동 주최하며 주한미국대사관에서 F&B 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 정책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포럼 연사진으로는 임재원 고피자 대표, 김범진 웨이브라이프스타 일테크 대표, 허지수 CJ푸드빌 CSO, 더글라스 박(Douglas Park) 토끼소주 대표 등이 참석합니다. NS홈쇼핑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익산시 '하림 퍼스트키친' 일대에서 'NS 푸드페스타(FOOD FESTA) 2024 인 익산(in IKSAN)'을 개최합니다. 'NS 푸드페스타'는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NS홈쇼핑이 2008년부터 개최해 온 식품문화축제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경험과 흥미로운 볼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맛'을 제시하고 청년 스타트업의 발굴을 통해 식품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 개소...집중호우에 안전관리 강화 요청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이하 권익지원센터)가 오는 24일 개소합니다. 권익지원센터는 제21대 국회에서 개정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기관으로, 사회복지 분야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지원합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권침해를 경험한 노동자들에게 상담과 지원 제공, 권익 보호를 위한 예방적 교육과 홍보, 권익 침해 실태와 권익 보호 방안에 대한 조사와 연구, 관련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입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권익지원센터의 운영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 위탁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집중호우에 따른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안전점검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이 이용하고 있는 노인․아동․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피해 발생이 우려 될 경우에는 선제적 대피를 통해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2024.09.22 13:27장유미

아프리카로 몰리는 中, 스마트폰 이어 태블릿 시장도 노린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신흥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 이어 태블릿 시장 확장도 노리고 있다. 22일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오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와 협약을 맺고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교육용 태블릿 1천 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오포의 이같은 행보를 두고 과거 삼성전자의 아프리카 시장 공략법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케냐 난민촌 청소년 학생들에게 갤럭시탭 1천 대를 기부한 바 있다. 이듬해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한 시골 마을에 태블릿을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겸한 브랜드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 아프리카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두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시장이다. 하지만 최근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박리다매 공세로 삼성전자는 트랜션에 1위를 내줬으며, 이제 2위 자리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부터 아프리마 스마트폰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샤오미와 리얼미 등 중국 업체들 점유율이 성장하며 삼성전자와 격차를 좁혀오고 있다. 올해 2분기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45%)와 리얼미(137%), 오포(39%)가 전년 동기 대비 큰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삼성전자는 25% 역성장했다. 태블릿 시장도 비슷한 흐름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아직은 삼성전자 점유율이 훨씬 높지만, 화웨이와 오포 등 중국 업체들이 아프리카 시장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화웨이는 이미 올해 2분기 세계 태블릿 시장에서 50.8% 성장률을 보이며 3위가 됐다. 그리고 아프리카 지역에서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내 최대 소비국으로 꼽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집중 공략하는 모양새다. 화웨이는 지난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자사 태블릿 메이트 패드를 비롯해 메이트북, 퓨라70 울트라 등 자사 모바일 IT 기기 제품을 절반 가격에 할인해 판매하는 세일을 진행했다. 오포는 지난 5월 신형 태블릿 오포 패드 네오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출시했다. 가격은 6천999랜드(약 53만원)로 삼성전자가 작년에 선보인 준프리미엄 라인업 갤럭시탭S9 FE(60만원대)보다 저렴하다.

2024.09.22 13:00류은주

맥OS 업그레이드했더니 '황당'...보안 기능 중단에 사용자 불만 '폭주'

애플이 맥북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후 맥OS 내 보안 도구 기능이 이유 없이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다. 보안 도구 공급자들은 맥OS에 문제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테크크런치는 22일 애플이 최근 발표한 맥OS 15 버전 '세쿼이아'를 출시한 후 사용자 불만이 폭증했다고 보도했다. 맥OS내 설치된 크라우드스스라이트(CrowdStrike)와 센티넬원(SentinelOn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보안 도구가 최신 OS에서 작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맥OS 사용자와 보안 시스템 개발사는 오류 원인이 애플에 있다고 판단했다. 한 개발자는 "모두 애플 잘못"이라며 "버그 없는 OS를 만드는 것이 어렵지만, 애플이 마케팅에 쏟는 시간·비용을 줄이고 OS 테스트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테크크런치를 통해 지적했다. 현재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센티넬원은 자사 보안 시스템 기능 테스트 결과 문제 없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사태에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세쿼이아 출시 몇시간 뒤 보안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알 수 없는 오류로 이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고객들에 지연 알림을 발송했다. 익명을 요청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관계자는 "애플에 문제를 제기한 상태"며 "새로운 보안 센서 출시를 통해 코드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케빈 베나치 커뮤니케이션책임자도 "현재 맥OS 세쿼이아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에 맞춰 새 보안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센티넬원도 세쿼이아에 탑재된 자사 보안 프로그램에는 전혀 이상 없다고 했다. 센티넬원 지원팀은 공식 슬랙 채널에서 "보안 시스템은 지극히 정상"이라며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세쿼이아 프로그램에서 비정상 활동이 포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OS에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포 맥OS' 고객들도 보안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적으로 입장 발표를 하지 않았다. 이에 미국 보안 전문 연구원들도 맥OS 세쿼이아 문제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제기했다. 보안 연구원 윌 도르만은 "맥OS 기기에서 도메인 네임 시스템(DNS) 문제와 방화벽 실행 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 문제부터 해결하는 게 급선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보안 연구원 바츠와프 야체크는 "세쿼이아로 업그레이드한 후 OS 방화벽이 웹 브라우징 접근을 차단한 것 같다"며 "이로 인해 보안 시스템 작동까지 멈춘 것"이라고 봤다.

2024.09.22 11:24김미정

지마켓, 우수 판매자에게 매출 달성 '보너스' 지급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이 대규모 판매자 지원 캠페인 '상생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연말까지 중소판매자 동반성장을 위한 전폭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판매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한 것에 의의가 있다. 지난 5월 실시한 사전 설문결과, 비용 지원을 통한 판매비 절감 효과(61%)와 상품 노출 확대를 통한 판매 증대 효과(23%)를 가장 받고 싶은 지원으로 꼽았다. 판매자 니즈를 바탕으로 월별 진행하는 캠페인은 판매장려금 지원, 홍보/마케팅 강화, 상품 노출 확대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판매촉진을 돕기 위한 판매예치금 지원 행사 '탄탄대로 프로모션'이다. 우수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의 판매예치금을 무한정 지급하는 내용이다. 판매예치금은 판매 활동을 위한 회사 전용 결제수단으로, 판매자는 이를 이용해 광고비, 환불금 등을 정산할 수 있다. 탄탄대로 프로모션은 9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마켓 사이트에서 발생한 전체 판매 실적을 합산해 목표 금액에 도달하면 최대 100만원의 판매예치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간 내 500만원 이상 1천만원 미만의 거래액 달성 시 상품당 50만원을, 1천만원 이상 목표 달성 시 상품당 100만원을 지급한다. 목표 도달 상품이 많으면 많을수록 지원은 커진다. 목표 달성 상품이 10개면 최대 1천만원의 판매예치금이 지급된다.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지원한다. 목표 금액 1천만원 이상 달성 시, 100만원 상당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상품 별로 지원한다. 탄탄대로 프로모션은 9월 20일부터 지마켓 데일리딜인 '슈퍼딜'에 1번 이상 노출된 '리빙레저 카테고리'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슈퍼딜은 판매관리사이트(ESM PLUS)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 프로모션에 자동 응모된다. 9월 이후에도 비용 지원, 상품 노출 확대, 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내용으로 혜택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판매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판매 촉진 효과를 도출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대대적으로 준비한 셀러 동반성장 캠페인” 이라며 “지마켓과 옥션은 20년 이상 판매자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고, 앞으로도 동반성장의 기업 가치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22 11:17안희정

왜 아시아인들은 '명품 쇼핑'을 좋아할까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개인용 사치품 소비시장으로 꼽힌다. 이들은 뉴욕, 밀라노, 파리와 같은 도시 등에서 럭셔리 쇼핑 시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검소한 삶을 미덕으로 여기는 유교나 불교와 같은 전통적인 가치관과 종교관이 깊이 자리 잡은 아시아에서 왜 모순적으로 명품 쇼핑을 좋아할까. 연구 결과 종교적인 가치관을 넘어 동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집단에 녹아들려는 '집단주의'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PHYS.ORG, 기가진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시간 대학교 로스 경영대학원의 라지브 바트라 마케팅학과 교수는 검소한 삶을 추구할 것 같은 아시아인들이 왜 더 명품 쇼핑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홍콩, 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을 포함한 7개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8~64세 소비자 3천 명 이상의 데이터를 사용해 ▲집단주의 ▲종교-전통 ▲검소함 ▲지위/물질주의적 소비 가치 등이 소비 선호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저널 오브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스터디(Journal of International Business Studies)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집단주의'는 네 가지 가치 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연구원들은 7개 아시아 시장과 같은 집단주의 사회는 종종 종교적 전통적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밝혔다. 종교적 전통적 가치가 커지면 검소함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지위 소비나 사치품 소비가 줄어든다. 반면 집단주의는 지위를 높아보이게 하는 소비를 직접적으로 증가시키는데, 이 같은 효과는 다른 가치들을 무시할 정도로 강력했다. 바르타 교수는 “아시아 소비자는 사치품 소비에 열정을 보이는 동시에, 검소함의 도덕적 미덕을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집단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은 종종 사회 집단 의견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쓴다. 이 때문에 그들은 동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집단에 적응하기 위해 비싸거나 지위가 높은 품목을 구매하기도 한다. 또 지위 소비가 과시나 물질주의 등 부정적으로 여겨질 수 있는 서구의 개인주의 문화와 달리, 집단주의 문화에서는 명품 소비가 집단 내에서 명예롭게 여겨져 선호될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원들은 분석했다. 바트라 교수는 “아시아에서 사치품 소비가 높고 또 증가하는 이유는 아시아인들이 점점 더 서구화되고 개인주의적으로 되고 있어서가 아니라, 집단주의자들이 지위 소비를 중시하고 이에 더 쉽게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바트라 교수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케팅 관점에서 참고할만 한 해설도 내놨다. 그는 “지위를 높이는 물건을 마케팅(광고)할 때 타깃이 되는 소비자가 더 젊고 글로벌하게 연결된 세대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회적으로 내부 집단과 긴밀하게 연결된 나이 많고 보수적인 소비자도 그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소비자들의 가치관이 제품을 선택할 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도 이번 연구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지위 소비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소비자는 종종 자신의 소비가 다른 사람들에게 눈에 띄기를 원한다. 이들은 스타일, 브랜드 평판, 원산지와 같이 대중들에게 더 주목받는 제품 속성을 우선시하고 가격에 덜 민감하다. 반면 검소한 소비자는 내구성과 가성비에 더 큰 가치를 둔다. 바트라 교수는 “이 같은 특성은 마케터가 어떤 제품 속성을 강조할지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2 10:31백봉삼

고물가에 명품도 '중고' 선호

최근 2년간 중고 명품 플랫폼 카드 결제 금액은 2배 이상 증가했지만, 명품 플랫폼은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고물가도 겹치며 명품 플랫폼에서의 구매가 위축됐고 중고 명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22일 모바일인덱스가 최근 2년간 명품 플랫폼의 위축과 중고 명품 플랫폼의 성장을 알아본 결과, 명품 플랫폼은 이 기간 카드결제 금액 총합이 59% 감소했다. 반면 중고 명품 플랫폼인 구구스와 시크 플랫폼은 카드 결제 금액이 같은 기간 약 124% 증가하며 2배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머트발이라고 불리며 코로나 시기 주목받았던 머스트잇-트렌비-발란의 경우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카드 결제 금액이 2022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카드 결제 금액보다 각각 73%, 71%, 61%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구구스와 시크는 같은 기간 각각 83%, 594% 증가했다. 해당 데이터는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작성한 모바일인덱스 '명품 플랫폼 소비인덱스' 리포트에서 발췌했다. 이번 보고서는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솔루션 마케팅클라우드 및 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추정치가 반영돼 있다. 또한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 금액 데이터로, 이외 결제 데이터는 포함하지 않으며 실제 매출과는 무관하다.

2024.09.22 10:25안희정

SKT, e스포츠팀 T1 팬미팅 열어

SK텔레콤이 e스포츠팀 'T1'과 함께 청년을 응원하는 특별한 팬미팅을 가졌다. 지난 20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0×T1 녹음회 팬미팅'에 T1 소속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 '구마유시' 이민형과 지난 7월 갤럭시Z 폴드6, Z플립6을 개통한 '0'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청년 20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첫 팬미팅 행사의 뜨거운 호응을 반영해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초청 수를 75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늘리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유튜브와 아프리카TV로 현장을 생중계하며 온라인 팬미팅도 진행했다. 팬미팅은 T1 선수가 응원 메시지를 녹음해 주는 '녹음회'와 T1 선수들과 함께 응원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 '팬미팅'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녹음회는 SK텔레콤만의 독특한 팬미팅 방식으로 T1 선수들과 1대 1로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핸드폰에 최애 선수가 직접 응원 메시지를 녹음해 주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일반적인 1 대 다수의 팬미팅과 달리 좋아하는 T1 선수와 가깝게 소통하고 응원 메시지를 직접 폰에 담을 수 있어 현장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 또 5명의 T1 선수와 다양한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서로 위로와 격려를 나누면서 훈훈한 현장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이번 T1 팬미팅은 SK텔레콤의 청년 가입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적인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SK텔레콤만의 특별한 팬미팅에서 T1 선수들과 팬들이 더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4.09.22 09:26박수형

SKB, 시니어 가입자 초청 행사 열어

SK브로드밴드는 Btv 시니어 가입자 20명을 초청해 가을을 맞아 몸과 마음을 동시에 케어하는 '시니어는 소중해(시소)'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참석자는 Btv 시니어 전용관 '해피시니어'에서 제공하는 월정액 서비스 'OCEAN 시니어'를 4년 이상 이용한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했다. 이날 행사는 우수고객에 대한 감사의 표현과 함께 가래떡, 한과, 식혜 등 시니어 맞춤형 음식 제공으로 시작했다. 이어 ▲기분 전환을 위한 퍼스널컬러 메이크업과 패션 변화 체험 ▲전문가 사진 촬영 ▲이름을 활용한 나만의 꽃 토퍼 만들기 ▲'시니어의 행복한 삶'을 주제로 한 특강 ▲스마트 기기 활용법 안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특히 시니어들이 쉽게 겪을 수 있는 심리적 고독과 외로움 극복, 행복 향상 등 삶의 활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행사를 구성해 참석자들로부터 질 높은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SK브로드밴드는 행사 종료 후 사회적 기업 '프로젝트 1907'이 제작한 친환경 고급 우산을 기념품으로 증정해 ESG 경영 활동과도 연계하며 의미를 더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처음 진행한 '시소' 행사를 앞으로도 정기적인 행사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국내 IPTV 서비스 중 유일하게 시니어 전용관 '해피시니어'를 운영하고 있다. Btv 시니어 고객에게 매일 새로운 정보와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오늘의 꿀팁',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하는 디지털 콘텐츠 '어디나 5분 클래스', 건강 프로그램 '건강지킴이' 등 시니어 맞춤형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B tv를 즐겨 시청하는 시니어 고객들이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B tv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물론, AI 시대에 걸맞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2 09:00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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