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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I 에이전트 라인업 공개…업무 패러다임 '대변혁'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자율성을 가지고 인간과 협력하는 대상이 됐다는 점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 웨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에서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 라인업을 20일 공개했다.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비롯한 최신 AI 기술들이 대거 소개됐다. 에이전트는 기존의 개인 비서 역할을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업무를 수행하거나 함께 협업할 수 있는 AI 기술이다. 특정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추는 등 맞춤화가 가능해 각 도메인과 기업이 가진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제러드 스파타로 마이크로소프트 AI 앳 워크 마케팅 최고 책임자는 "에이전트는 AI 시대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라며 "직장에서의 가장 큰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셰어포인트 에이전트 ▲통역 에이전트 ▲직원 셀프 서비스 에이전트 ▲프로젝트 매니저 에이전트를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네 가지 핵심 에이전트로서 지목했다. 셰어포인트 에이전트는 조직의 방대한 지식 베이스를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몇 초 만에 찾아준다. 이로써 프로젝트 세부 사항이나 최신 문서의 요약 등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업무 속도가 크게 향상된다. 통역 에이전트는 팀즈 회의 중 실시간 음성 번역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목소리를 모사해 자연스러운 소통을 지원한다. 이는 글로벌 팀 간의 의사소통 장벽을 허물어 원활한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직원 셀프 서비스 에이전트는 인사 및 IT 헬프 데스크 관련 업무를 간소화한다. 직원들은 노트북 문제 해결이나 복지 혜택 조회 등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 시간 없이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프로젝트 매니저 에이전트는 일정 관리, 업무 할당, 진행 상황 추적 등 프로젝트 관리 업무를 자동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리더들은 전략적 의사 결정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이러한 에이전트의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요소가 고려돼야 한다. 우선 메모리는 에이전트가 이전 대화와 맥락을 기억해 지속적인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샘 실라스 마이크로소프트 부 최고기술책임자는 "자율성을 위해서는 작업 간 맥락 유지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청킹과 체이닝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적절한 권한 설정은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승인 하에 필요한 정보에 안전하게 접근하도록 보장한다. 이는 데이터 보안과 직결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툴' 기능은 에이전트가 팀즈,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동해 사용자를 대신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두드러진 장점은 코딩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통해 이메일, 보고서, 고객 관리 시스템 등 비즈니스 데이터를 연동해 에이전트가 업무를 수행하거나 인사이트를 제공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또 개발자들은 애저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활용해 소형 및 대형 언어 모델을 선택한 후 에이전트 기반 앱을 개발·확장할 수 있다. '비쥬얼 스튜디오 코드'와 '깃헙'을 통한 효율적인 통합도 지원된다. 이에 더해 오픈AI의 최신 'o1' 시리즈 모델은 에이전트에게 고급 추론 능력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에이전트는 복잡한 작업을 단계별로 분해해 처리할 수 있으며 IT 헬프 데스크에서 문제 진단과 해결책 제시를 자동화하는 등의 고급 기능이 수행 가능해진다.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러한 동향을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이전트가 사용자 의도에 부합하고 필요한 정보에만 접근하도록 엄격한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코파일럿 컨트롤' 시스템을 도입해 IT 부서가 에이전트의 데이터 접근과 보안 설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인간의 개입(human in the loop)' 단계를 포함해 최종 결정은 항상 사람이 내리도록 설계됐다. 사라 버드 마이크로소프트 책임 있는 AI 최고 제품 책임자는 "책임 있는 AI라는 거버넌스 관점에서 볼때 에이전트에는 더욱 높은 기준이 요구된다"며 "정확성을 높이고 에러를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코파일럿'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직원들이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더 의미 있는 작업에 집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일례로 '코파일럿 액션즈'는 이메일 요약, 의제 정리, 보고서 생성 등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스파타로 책임자는 "'코파일럿'은 모든 직원이 더 적은 시간에 최고의 성과를 내고 더 의미 있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코파일럿 스튜디오'에서 생성된 에이전트는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해 협업을 강화하고 대규모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0 08:28조이환

CJ온스타일,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중기부 장관상 수상

CJ온스타일은 19일 오후 2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2024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을 독려하고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 협력 사업이다. CJ온스타일은 올해 9월 '2024년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날 국내 헬스앤뷰티 유망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는 'CJ온큐베이팅' 상생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CJ온큐베이팅 3기 브랜드로 선발한 '밀리어스'와 '앳홈(톰)'의 경쟁력을 높인 육성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밀리어스와 톰은 CJ온큐베이팅 3기 중 공동 1등을 차지한 브랜드다. '밀리밀리'를 운영 중인 밀리어스는 피부 구조와 유사한 비건 콜라겐을 사용한 '콜라피 3D 압박 콜라겐팩'을 대표 상품으로 내세워 일본∙홍콩 등 세계로 뻗어 나가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뒀다. 밀리어스는 이번 전국 통합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도 이뤘다.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이 운영하는 홈 에스테틱 프로그램 '톰'은 차별화된 컨셉 기반 CJ온스타일의 전폭적 지원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 론칭 3개월 만에 누적 판매액 20억을 돌파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CJ그룹 계열사 중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에 선정되며 CJ 온큐베이팅을 출시했다. CJ온큐베이팅은 모바일부터 TV, 유튜브까지 판로 확대는 물론, 최대 4억 원의 창업 지원금과 마케팅, 품질 개선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CJ온큐베이팅은 현재 3기까지 선발돼 24개의 신진 브랜드를 배출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윈-윈 생태계를 위해 브랜드 자생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투자 검토 등 브랜드 육성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성장이 온스타일의 성장으로, 온스타일의 성장이 다시 협력사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유망 중소기업 육성에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우수 상생협력 사례를 뽑는 '2024년 제2차 윈윈 아너스'에도 선정됐다. CJ온큐베이팅 1기 선발사 ㈜스튜디오에피소드에서 운영하는 식물성 보습케어 브랜드 '넛세린'과의 시너지 창출로 중소 협력사 성장을 지원했다는 이유다. 넛세린은 CJ온스타일에서만 약 30만개 이상 판매되며 매출 규모화를 이뤘다.

2024.11.20 08:22안희정

휴버+슈너, 랜드마크 전파 천문대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하도급 계약 체결

헤리소, 스위스, 2024년 11월 19일 /PRNewswire/ -- 휴버+슈너(HUBER+SUHNER)는 동사의 영국 법인이 안테나 제조업체인 시리오 안테나(Sirio Antenne)와 서호주에 위치한 SKA 천문대의 저주파 전파 망원경인 SKA-로우에 전자 부품을 공급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KA 천문대(SKAO)는 전 세계 국가들이 참여하는 정부 간 기구이다. 이 기구는 글로벌 협력과 혁신을 통해 우주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전파 망원경의 설치와 운영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영국에 본사를 둔 이 천문대의 두 망원경인 SKA-미드와 SKA-로우는 각각 남아공과 호주에 위치해 있다. Composite artist impression of the SKA-Low telescope, under construction at Inyarrimanha Ilgari Bundara, the CSIRO Murchison Radio-astronomy Observatory in Western Australia (credit: SKAO) 이 계약의 일환으로, 영국 휴버+슈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품질 SPUMA 195 케이블과 각 어셈블리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SMB 커넥터와 함께 XQMA 커넥터를 포함한 150,000개 이상의 어셈블리를 공급하게 된다. 이러한 부품은 호주 아웃백의 외진 지역인 머치슨(Murchison) 지역의 와자리 야마지(Wajarri Yamaji) 지방에 설치된 안테나를 연결하는 중요한 무선 주파수(RF) 링크를 가능하게 한다. 이 부품들은 전체 SKA-로우 망원경의 하위 집합을 구성하는 78,000개 이상의 안테나(안테나당 2개의 피더 포함) 간에 RF 신호 링크를 생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현장의 서버 스테이션 및 다른 위치의 후처리 데이터 스테이션과의 연결도 가능하게 한다. SKA-로우의 핵심 목표는 초기 우주의 구조를 처음으로 매핑하고, 최초의 별의 생성과 소멸을 관찰하여, 최초의 은하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이해하기 위해 우주의 첫 10억 년을 탐색하는 것이다. 위성 및 우주 부품의 제조와 엔지니어링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성된 후버+슈너 부품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견고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SKAO의 목표를 완전히 실현하는 데 기여한다. 이들 부품은 복잡한 신호 처리 체인을 통해 정밀한 신호 전송을 수행하여, 하늘의 가장 희미한 디테일까지 밝혀내고, 나아가 우주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며 혁신을 이끌 것이다. 후버+슈너의 산업 부문 최고 운영 책임자인 레토 볼트(Reto Bolt)는 이번 계약에 대해 "후버+슈너는 극초단파, 광자 및 안테나 기술을 설계하고 제조하며, 수십 년 동안 글로벌 우주 산업을 위한 우수한 데이터 전송을 실현해 왔다"면서 "우리는 이 프로젝트가 과학의 지평을 넓히고 우주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시리오(및 SKAO)와 협력하여 이러한 지식을 수집하는 데 기여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리오 안테나의 프로젝트 매니저 안토니오 스간젤라(Antonio Sganzerla)는 "우리가 동축 케이블 공급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휴버+슈너를 선택한 이유는 RF 커넥터 및 케이블 업계의 선도 기업이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정밀하게 설계되고 엄격히 통제된 공정을 통해 제조된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는 고품질 표준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한 생산 능력은 정시 납품을 보장하여, SKAO 프로젝트 일정을 준수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미디어 보도자료는 https://www.hubersuhner.com/en/company/media/news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후버+슈너 그룹 후버_슈너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스위스 기업 휴버+슈너는 전기 및 광학 연결을 위한 부품과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하고 생산한다. 동사는 무선 주파수, 광섬유 및 저주파라는 세 가지 기술을 응용하여 산업, 통신, 운송 등 세 가지 주요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버+슈너 제품은 가장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뛰어난 성능, 품질, 신뢰성, 그리고 오랜 서비스 수명을 자랑한다. 또한, 동사는 전 세계 80여 개국의 자회사 및 대리점과 함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고객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시리오주세페 그라치올리(Giuseppe Grazioli)는 1972년 가르다 호수(Garda Lake)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볼타 만토바나(Volta Mantovana)에 시리오 안테나를 설립했다. 50년 이상 시장에서 활동해온 동사는 약 6,000평방미터 규모의 4개 생산 공장에서 전문가용 및 아마추어용 안테나의 연구, 개발, 생산,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으며, 현재 그의 딸인 스테파니(Stefania)가 30년 이상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SKAOSKA 천문대(약칭 SKAO)는 전 세계 국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정부 간 기구이다. 이 기구의 사명은 최첨단 전파 망원경을 설치하고 운영하여 우주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며, 글로벌 협력과 혁신을 통해 사회에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천문대는 전 세계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영국에 있는 SKAO 글로벌 본사,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호주의 전파 간섭이 없는 지역에 위치한 두 개의 SKAO 망원경, 그리고 망원경 운영을 지원하는 관련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56554/SKA_Low_wide_angle.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6555/HS_Logo.jpg?p=medium600

2024.11.19 18:10글로벌뉴스

지멘스-푸드체인 아이디 '맞손'…소비재 산업 디지털 혁신 '선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푸드체인 아이디와 손잡고 소비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번 일로 제품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규정 준수를 간소화하는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지멘스는 푸드체인 아이디의 규정 준수 및 규제 정보를 자사의 산업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에 통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재 제품 설계·제조·마케팅 과정의 가시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멘스의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솔루션'인 팀센터에 푸드체인 아이디의 데이터가 통합되면서 지역별 규정을 초기에 반영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이는 식음료, 화장품, 퍼스널 케어 등 다양한 소비재 산업에서 더욱 효율적인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통합된 플랫폼은 디지털 스레드를 기반으로 규정 준수를 자동화하고 협업 효율성을 높인다. 사용자는 데이터 관리형 소프트웨어 내에서 안전하게 제품 설계와 규정 준수 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 개발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푸드체인 아이디는 식품 안전과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소비재 업계의 글로벌 공급망 관리와 제품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리오 볼브라흐트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제품 품질을 유지하며 규정 준수의 복잡성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소비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2024.11.19 17:21조이환

황금알은 옛말…신세계면세점, 허리띠 졸라매기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신세계면세점의 수익성 강화를 위해 칼을 빼 들었다. 희망퇴직을 통해 몸집을 줄이는 등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밝혔다.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진행되는 희망퇴직이다. 희망퇴직 신청 기한은 오는 29일까지로 근속 5년 이상 직원이 대상자다. 근속 10년 미만 직원에게는 24개월치 기본급을, 10년 이상은 36개월치(12월 급여분 추가 지급)를 지급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희망퇴직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한다. 기한은 정해지지 않았다. 신세계디에프 임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던 지난 2020년에도 급여를 반납한 바 있다. 지난달에도 신세계디에프는 유 대표 직속으로 '비상경영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 개혁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는 국내 면세사업이 부진을 겪으며 적자가 지속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신세계디에프의 3분기 영업손실은 16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하면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2% 늘어난 4천71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공항 정상 매장 확대에 따른 임차료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신라·신세계·현대면세점은 지난해 사업권을 각각 낙찰받아 올해 7월 인천공항에 입점했다. 신라와 신세계가 전체 면세 구역 70% 이상을 차지하는 DF1~DF4를 나눠 가졌다. 다만 인천공항의 임대료 방식이 변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전까지는 고정임대료 방식을 채택했으나, 2022년부터는 여객 수를 기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하고 있다. 공항 이용객이 많을수록 임대료가 높아지는 구조다. 한국공항공사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인천공항의 이용객 수는 5천877만명으로 전년 동기(4천544만명) 대비 30% 늘었다. 반면 국내 면세점 매출은 줄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1천940억원으로 전년 동월(1조3천273억원) 대비 10.1% 줄었다. 면세점 방문을 코스에 넣던 단체 관광객이 줄고 개별 관광객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을 이용한 외국인은 602만명으로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2002만명) 대비 약 70% 줄었다. 게다가 코로나19 피해업종으로 인정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적용됐던 보세판매장 특허수수료 50% 감경 혜택이 올해부터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2024년 특허수수료는 매출액에 따라 0.1~1% 수준을 내년 3월까지 내야 한다. 영업적자가 늘어도 매출이 늘어나면 내야 할 수수료도 커지는 구조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백화점의 목표 주가를 종전 대비 14% 낮추며 “면세점 사업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연구원은 “3분기 기준 국내 모든 면세점 사업자가 적자를 기록했고 신세계도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며 “인천공항 면세점의 영업 면적을 넓히면서 임차료 비용 증가가 대규모 적자를 일으켰고 이를 상쇄할 매출 회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매출 증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개별관광객 위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객단가를 올리기 위해 체류시간을 늘려야 하고 이를 위해 단독 블내드 입점이나 체험콘텐츠 확대, 케세이·남방항공과 제휴해 마일리지 교환 마케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항공사 멤버십 가입 고객은 면세점에서 일반 관광객 때비 객단가가 약 두 배 정도 높다”며 “다만 아직 중국 시장이 불경기이고 달러 환율이 좋지 않아 예상했던 속도보다 회복세가 낮지만 우상향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1.19 16:39김민아

아티젠스페이스 AI 기반 AR 엔진 '아티'로 CES 혁신상 수상

아티젠스페이스가 AI 기반 증강현실 엔진 '아티(arti)'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티는 AI와 증강현실(AR)을 결합한 기술로, 종이 속 텍스트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맥락에 맞는 다양한 청각적 시각적 이펙트를 생성한다. 텍스트를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문맥과 감정을 반영해 실감 효과를 부여해 사용자의 몰입감 있는 경험을 높인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AI와 AR의 융합을 통해 교육, 마케팅,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산업 현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를 받았다. 아티젠스페이스 관계자는 “아티는 사용자의 실감 경험을 극대화하는 인터랙티브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지녔다”며 “이 기술을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AR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인공지능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 주관기업으로 참여 중인 아티젠스페이스의 기반 기술로 2025년 상반기 해당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상용화를 예정하고 있다.

2024.11.19 15:14박수형

콘진원, 아르헨티나-멕시코-캐나다 현지 비즈니스 센터 개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콘진원)은 국내 콘텐츠 기업의 성공적인 북미 및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아르헨티나, 멕시코, 캐나다에 현지 비즈니스센터를 신설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콘진원은 이번 3개소 신설을 통해 영향력 있는 콘텐츠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북미와 풍부한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콘텐츠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지닌 중남미 지역 등 신흥 시장을 개척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1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아르헨티나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은 부에노스아이레스 문화부, 국영방송국 라디오 이 텔리비시온 아르헨티나, 넷플릭스 아르헨티나 등 현지 정부 및 업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아메리카 티비 이 호탁스 프로두시온네스의 디렉터 카를로스 토레스는 "아르헨티나 센터 개소를 계기로 콘진원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하게 되었다. 향후 K-콘텐츠와의 협력이 기대된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하며,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하게 될 아르헨티나 센터에 기대를 드러냈다. 특히 이번 개소식에서는 남미 시장과 교류의 시작을 알리고자 중남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4인조 밴드 'W24'의 보컬 정호원과 아르헨티나의 배우 겸 가수 앙헬라 레이바의 협업 공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두 가수는 공연에 이어 양국의 음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교류 및 협력 확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앙헬라 레이바는 "정호원이 스페인어로 커버한 내 곡에 대한 리액션 영상을 찍은 것이 인연이 되어 이번 협업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남미와 한국이 막연하게 멀다고 느꼈던 감정이 새로운 기회로 전환된 순간"이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비즈니스센터는 현지 유관기관 협업은 물론 양국의 기업 교류 및 마케팅을 지원하며 남미 권역 내 국내 콘텐츠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성장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멕시코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은 지난 7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렸다.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전우표 원장, 프란세스코 크레메리아 아메리카나 회장, 논스톱TV 패트리코 국장 등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허태완 대사가 축사에 나섰다. 허 대사는 "양국 간 물리적 거리가 먼 만큼, 멕시코 비즈니스센터가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상호 비즈니스가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개소식은 콘진원의 해외 음악 쇼케이스인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멕시코'와 연계 개최됐다. 멕시코 진출을 희망하는 ▲라키 ▲지올팍 ▲W24 ▲코토바 ▲소유 등 국내 뮤지션이 참여해 쇼케이스 공연 및 비즈니스를 진행했다. 특히 3천여 석이 전석 매진되며, 다양한 장르의 K팝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중남미 콘텐츠 시장의 성장률은 전 세계 평균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이다. 특히 한국에 대한 인지도 조사에서 긍정적 반응이 94.3%를 기록할 만큼 K-콘텐츠 연관 제품 소비에 관심이 많다. 이에 멕시코 비즈니스센터는 현지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K-뷰티, 푸드 등 콘텐츠 연관산업의 동반 진출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캐나다 비즈니스센터는 지난 4일 토론토에서 캐나다 문화유산부 제이미 버크 부국장, 권태한 주토론토총영사관 부총영사 등 현지 정부 및 업계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며 시작을 알렸다. 이번 개소식은 캐나다 내 K-애니메이션의 공동제작 및 투자유치를 목표로 열린 'K-애니메이션 글로벌 쇼케이스 인 캐나다'와 연계해 진행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주캐나다한국문화원 김성열 원장은 “현지 유관기관과 업계 관계자의 축하 속에 캐나다 센터의 개소를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캐나다 센터가 북미 지역에 한국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현재 캐나다는 다양한 장르의 애니메이션, 게임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북미 지역 내 영향력 있는 콘텐츠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비주얼 효과와 모션그래픽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강점을 지니고 있어 성장세가 기대되는 국가이기도하다.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 측에서도 콘텐츠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어 양국 간 시너지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한편, 콘진원은 현재 22개국에 해외비즈니스센터 25개소를 운영하며 ▲해외 바이어 매칭 및 현지 네트워크 구축 ▲해외진출 상담 및 현지 동향 정보 제공 ▲홍보 마케팅 및 인프라 제공 등 지원을 통해 국내 콘텐츠 기업의 현지 시장 개척과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3개국 비즈니스센터 개소는 북미 거점을 확대하고 중남미 지역 진출 거점을 최초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현지 시장의 특성에 맞춰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K-콘텐츠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11.19 14:24김한준

"트럼프 미디어, 가상화폐 거래소 백트 인수 추진"

도널드 트럼프의 소셜미디어 회사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이하 트럼프 미디어)이 가상화폐 거래소 백트(Bakkt) 인수를 논의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미디어는 도널드 트럼프가 지분 53%를 보유하는 있는 회사다. 이 회사가 백트의 모든 지분을 인수하는 거래가 성사 직전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전했다. 이날 기준 백트의 시가총액은 1억 5천만 달러(약 2천88억원)를 약간 넘는 수준이다. 백트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가 마이크로소프트(MS), 스타벅스, 보스턴컨설팅그룹 등과 함께 만든 가상화폐 플랫폼이다. 백트의 창업자이자 첫 최고경영자(CEO)인 켈리 뢰플러는 ICE의 전 마케팅 책임자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조지아 주 공화당 상원의원을 역임했다. 그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 취임위원회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해당 소식이 보도된 뒤 백트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2%나 급등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도 14% 이상 상승 중이다.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약 16.7% 상승했다. 소셜미디어 '트루소셜'을 운영중인 트럼프 미디어는 최근 트럼프의 대선 승리 후 미국 주식 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 중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트럼프 미디어의 백트 인수를 통해 트럼프의 가상화폐 시장 진출은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1.19 14:10이정현

뷰노, AI 엑스레이 판독 의료기기 美FDA 허가받아

뷰노의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X-ray 판독과 소견 선별 의료기기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트리아지(VUNO Med®-Chest X-ray Triage)'가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해당 기기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기흉·흉막삼출을 선별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의료진에게 분류 결과를 빠르게 제공, 응급실 등 의료 현장에서 신속한 처치가 요구될 때 유용하다. 이번 미 FDA 허가는 지난해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DeepBrain)에 이어 두 번째다. 회사는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의료기관 대상 영업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AI 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d-DeepCARS)에 대한 미 FDA 허가를 위한 준비 작업 중이다.

2024.11.19 13:52김양균

아카마이, 新 '앱 플랫폼'으로 쿠버네티스 도입 난제 해결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가 고도로 분산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 관리,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아카마이는 올해 초 인수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술 '오토미(Otomi)'를 기반으로 설계된 '아카마이 앱 플랫폼(Akamai App Platform)'을 19일 발표했다.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 관리에 강점을 가진 기술로 알려져 있으나, 복잡한 설정 과정과 기술적 격차로 인해 도입과 운영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아카마이 앱 플랫폼은 바로 실행 가능한 템플릿을 제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한다. 아카마이에 따르면 개발자는 이 플랫폼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 배포 시간을 기존 몇 개월에서 한 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플랫폼은 사전 설정된 오픈 소스 프로젝트와 통합돼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클라우드 환경 간 이식성(portability)을 강화해 기업이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도록 돕는다. 또 실시간 위협 탐지와 성능 모니터링 등 보안과 가시성을 강화한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기업 환경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려는 기업이나 쿠버네티스 설정 오버헤드를 줄이고자 하는 리셀러(Value Added Reseller), 파트너 솔루션을 쉽게 통합하려는 소프트웨어 벤더들에게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리 웨일 아카마이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오픈 소스 에코시스템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활용해 획일화된 하이퍼스케일 환경의 사용 편의성과 오픈 소스가 제공하는 유연성 및 제어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더 나은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마이는 오픈 소스 에코시스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 골드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CNCF 프로젝트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데이브 맥카시 IDC 연구 부사장은 "엣지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이 AI 추론 기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4.11.19 11:34장유미

SDT-애니온, 합작법인 내달 설립…"엔비디아 슈퍼칩과 연동한 20큐비트 시스템 첫 생산"

SDT가 애니온과 손잡고, 엔비디아 슈퍼칩과 연동한 20큐비트 시스템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는 세계적인 양자 컴퓨팅 선도기업 애니온 테크놀로지스(Anyon Technologies)와 초전도 양자 컴퓨터 구축을 위한 합작법인(JV)을 올해 말까지 설립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각사의 기술 IP와 인프라를 결합,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완성형 양자 컴퓨터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한국을 포함해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국내에 설립할 JV는 SDT의 생산 시설과 인프라를 활용해 QPU(양자처리장치, Quantum Processing Unit)를 제외한 모든 양자 컴퓨팅 부품의 제조와 조립을 진행한다. 윤지원 대표는 "한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공급망과 제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며 "내년 초전도 양자컴 전체 시스템 1대 이상, 양자 냉동기 3대 이상 시범 생산 뒤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SDT가 초전도 양자컴퓨터 제조· 조립· 설치 전과정 "책임" 애니온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2021년부터 대규모 하이브리드 양자-고전 컴퓨팅 환경에서 최고의 확장성과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초전도 양자 프로세서와 온칩 제어 기술, 마이크로파 양자 네트워킹 구조 등 다양한 첨단 양자 기술을 개발해 왔다. 애니온은 초전도 기반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독점적인 IP도 보유했다. 특히 양자 냉동장치인 '희석냉동기'(Dilution Fridge)와 QPU 제작에 강점이 있다. 20큐비트 QPU 생산은 물론 100큐비트, 1000큐비트로 확장 가능한 큐비트 아키텍처를 보유했다. 애니온은 이번 JV설립을 통해 '희석냉동기' IP를 SDT에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또 20큐비트 QPU의 생산 및 납품을 담당할 예정이다. SDT는 애니온 테크놀로지스 IP와 SDT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 초전도 양자 컴퓨터의 제조, 조립, 설치 전 과정을 책임진다. 특히, 양사의 이번 JV 첫번째 생산 제품은 NVIDIA의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Grace Hopper Superchip)과 연동하는 20큐비트 시스템을 생산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JV 설립을 계기로 아시아 내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유일하고 강력한 협력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지원 대표는 "애니온 큐비트의 확장 가능성과 QPU간 네트워크 기술은 향후 큐비트 규모 확장에 빠르게 대응하며 진정한 양자 인터넷으로 나아가는 길을 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IP와 확장성 지원을 담당하는 애니온 테크놀로지스는 차세대 양자연산 및 머신러닝 IP 개발 등 소프트웨어 영역에서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 계측장비를 비롯한 생산 인프라와 산업적 기반을 제공하는 SDT는 양자 컴퓨팅 및 하이브리드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에서 기술력을 더욱 강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영업 마케팅 진행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양자 컴퓨팅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윤지원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SDT와 애니온 테크놀로지스가 초전도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리더십을 확립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애니온 테크놀로지스의 독창적 IP와 기술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 내 초전도 양자 컴퓨터의 상용화를 위한 모든 제조와 공급 과정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니온-SDT, 엔비디아 쿠다 플랫폼 한국·싱가포르서 첫 도입 한편, 애니온 테크놀로지스의 양자 컴퓨팅 시스템은 NVIDIA의 CUDA-Q 플랫폼과의 연동으로 하이브리드 양자-고전 컴퓨팅(hybrid quantum-classical computing) 영역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금융 서비스부터 AI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 혁신을 이끌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애니온 테크놀로지스과 NVIDIA의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플랫폼의 첫 번째 도입은 SDT와의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와 한국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윤지원 대표는 "SDT는 솔루션 구현 및 양산을 위한 제조 전문성을 제공, 사용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향후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확장에도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9 10:37박희범

어도비, 마케터 업무 효율 높이는 서비스 공개

어도비가 마케팅팀 내 분산된 워크플로와 데이터를 연결해 신속한 캠페인·인사이트 제공에 나섰다. 어도비는 '어도비 워크프론트 플래닝' 정식 출시를 19일 발표했다. 이 기능은 기업용 업무 관리 애플리케이션 어도비 워크프론트에 들어갔다. 마케팅팀 내 분산된 워크플로와 데이터를 연결함으로써 캠페인과 인사이트를 지원한다. 어도비 워크프론트 플래닝은 선별된 시각화 기능을 갖췄다. 워크프론트 플래닝의 마케팅 캘린더는 일상적인 마케팅 업무를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시각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타임라인은 팀이나 이해관계자에 맞춰 모든 진행 중인 캠페인을 시간순으로 표시한다. 또 로열티 프로그램 회원과 같은 특정 대상이나 연말연시 프로모션과 같은 특정 목적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을 자동으로 확인해 준다. 마케터는 스트레드시트로 주요 메시지, 기여자, 프로젝트 상태 등에 대한 엔드투엔드 가시성을 확보해 각 캠페인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한 개요도 생성한다. 마케터는 생성형 AI 구동 역량을 통해 신규 캠페인 계획을 빠르게 실행으로 옮길 수 있다. 프로젝트 발표 자료 같은 기존 자산을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워크프론트 플래닝은 캠페인 기록과 마케팅 개요를 생성할 수 있다. 마케팅 전술·목적부터 관련 에셋, 일정까지 캠페인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보기도 제공한다. 또 마케터는 생성형 AI로 구동되는 워크프론트 플래닝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마케터는 이번 기능으로 기록 관리 간편성도 높일 수 있다. 생성형 AI 구동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캠페인 진행에 따라 자동으로 기록을 생성하거나 업데이트할 수 있다. 마케터가 최신 캠페인 세부 정보가 담긴 워드 문서 등의 자산을 업로드하면 기록이 자동 업데이트되는 식이다. 이를 마케팅 그래프에 연계해 팀과 워크플로 간 협업을 시각화할 수 있다. 어도비는 현재 딜로이트, IPG 헬스, 나크카 등 글로벌 브랜드가 생산성 제고·초개인화 마케팅 캠페인 수요를 워크프론트 플래닝으로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도비 글로벌 마케팅팀 역시 워크프론트 플래닝으로 조율된 계획을 수립하고 마케팅 활동에 대한 완전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도비 아미트 아후자 디지털 경험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은 "여러 팀이 서로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각자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마케터 업무가 더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는 프로그램과 이해관계자를 조율하는 데 과도하게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되는 분산형 마케팅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워크프론트 플래닝은 캠페인을 계획하고 마케팅 개요를 전달하며 팀 작업을 조율하는 중앙 집중식 솔루션을 제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고 덧붙였다.

2024.11.19 10:23김미정

서울경제진흥원-틱톡, 전통시장 문화·음식 알렸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과 틱톡은 서울시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틱톡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추진한 동반성장 프로젝트 '#WeGrow'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과 틱톡은 2023년 6월, 중소기업 브랜드 성장 및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작년에 이어 2년째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틱톡 크리에이터 100팀과 서울시 K-콘텐츠기업 37개사를 선정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및 기업 맞춤형 브랜디드 콘텐츠 200편을 제작했다. 올해는 서울시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브랜딩 지원, 틱톡 크리에이터의 동반성장을 주제로 #WeGrow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틱톡 크리에이터 76명을 비롯해 서울시 대표 전통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과 통인시장이 참여했다. 크리에이터와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콘텐츠 기획·제작에 대한 교육과 콘텐츠 제작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크리에이터가 노량진수산시장과 통인시장을 직접 방문해 전통시장의 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하고 콘텐츠를 제작, 본인의 틱톡 채널에서 홍보·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글로벌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베트남, 태국 등 글로벌 크리에이터 4인과 국내 크리에이터 72명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의 홍보·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넷플릭스 흥행작 '스위트홈 1' 김형민 작가를 초청해 콘텐츠 기획안 작성법 등 워크숍을 진행했다. 현장에 직접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교육 등을 실시했다. 프로젝트 결과 총 182건의 숏폼 콘텐츠를 기획·제작했으며, 10월 말 기준 누적 조회 수 약 3천만회, 좋아요 수 약 100만개를 기록했다. 서울시 전통시장의 문화와 경험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홍보 효과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SNS 마케팅 분야에 취약했던 소상공인 브랜드의 노출과 K-컬처에 대한 관심 증가로 브랜드 가치 확산 및 서울시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틱톡 크리에이터 릴리언니가 총 조회수 279만6천178회 및 좋아요 29만3천993개를 기록하며 최종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총 조회수 234만1천293회 및 좋아요 7만6천125개를 기록한 크리에이터 진우와해티가 그 영예를 안았다. 상위 10팀에 대한 시상식은 12월28일부터 1월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4 서울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2024 서울콘 내 '크리에이터 스타디움: TikTok 어워즈'에서 진행되며, 우수 틱톡 크리에이터 10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상금, 크리에이티브포스 멤버쉽 혜택까지 제공된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크리에이터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콘텐츠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전세계로 알리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창조산업 중심도시 서울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동근 틱톡코리아 공공정책 총괄은 "틱톡이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해 한국의 문화와 정이 담긴 전통시장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숏폼 콘텐츠를 활용하는데 도움이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다채로운 영상을 보고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에 방문해서 직접 즐거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1.19 10:11백봉삼

플래티어, 우체국쇼핑에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 공급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쇼핑이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체국쇼핑은 이번 그루비 도입으로 개인화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를 통해 쇼핑몰의 경쟁력을 한층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체국쇼핑은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공공 온라인 쇼핑몰로, 전국 3천300여 개의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농어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안심 먹거리를 판매한다. 그루비 도입 후 'Ai 추천관' 카테고리를 홈페이지에 개설해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i 추천관 카테고리에서는 머신러닝 및 딥러닝 AI를 활용한 맞춤형 상품뿐만 아니라 고객의 구매 이력과 관심사에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한다.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상품 ▲지금 인기 있는 상품 ▲다른 분들이 함께 담은 상품 등 고객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그루비는 개인화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 기술과 머신러닝·딥러닝 기반의 AI를 활용해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타깃팅, 상품 추천, 성과 분석 등 개인화 마케팅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그루비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공공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해 공공분야에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관계관리(CRM) 및 맞춤형 개인화 상품 추천이 필요한 다양한 국내 공공기업에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민수 플래티어 그루비 사업부장은 "우체국쇼핑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루비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해 공공 분야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9 08:38백봉삼

삼성전자, 2024 파리 올림픽 다큐 3부작 '국제 광고제' 수상

삼성전자의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다큐멘터리 3부작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2024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2024 Clio Sports Awards)'에서 필름(Film)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다큐멘터리 3부작은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서핑의 독창적인 문화와 가치를 소개했다. 특히,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메시지인 개방성(Openness)을 주제로 3개 종목이 각각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여정을 담았다. ▲1부 스케이트 보드 '콘크리트 드림(Concrete Dreams)' ▲ 2부 브레이킹 '브레이킹 바운더리(Breaking Boundaries)' ▲ 3부 서핑 '넥스트 웨이브(The Next Wave)'는 3개 종목의 글로벌 대표 리그들과 협력해 제작됐다. 3부작은 모두 삼성전자 유튜브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의 영국 법인과 인도 법인이 제작한 스포츠 캠페인도 각기 다른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갤럭시Z 플립5를 활용해 몰입감 넘치는 스케이트보딩 경험을 선보인, 삼성전자 영국 법인의 '삼성 플립 파크(Samsung Flip Park)' 캠페인은 2024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 디지털·모바일(Digital·Mobile)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인도 스포츠 영웅인 니라즈 초프라(Neeraj Chopra)와 함께 제작해 화제를 보았던 삼성전자 인도 법인의 캠페인은 제작과 (Direction)과 편집(Editing)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클리오 어워드'가 2014년 신설한 스포츠 전문 분야의 국제 광고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영감을 준 글로벌 캠페인을 시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캠페인을 통해 열린 마음으로 혁신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선보였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개방성(Openness)를 기반으로 전세계인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9 08:31이나리

페이어맥스, 지스타에서 성공적인 데뷔

-- 원활한 글로벌 결제 솔루션을 통해 게임 산업 지원 서울, 대한민국 2024년 11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핀테크 선도기업인 페이어맥스(PayerMax)[https://www.payermax.com/ ]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게임 행사 중 하나인 지스타(G-STAR Korea)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다. 이러한 행보는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의 게임 및 디지털 결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려는 페이어맥스의 노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페이어맥스의 공동 창립자인 왕후(Wang Hu)는 "올해 지스타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와 결제 시스템의 역동적 허브다. 현지 및 글로벌 개발사와 협력함으로써 원스톱, 현지 맞춤형 결제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게임 산업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페이어맥스는 게임 개발자가 수익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 지스타 기간 중 주요 게임 토너먼트가 진행되는 동안 페이어맥스는 한 게임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맞춤형 결제 마케팅을 지원하여 캠페인 기간 거래량이 153% 증가하고 주문 성공률이 180% 성장하는 등 게임 부문에서 상당한 성장을 견인하는 페이어맥스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한국은 활발한 모바일 및 온라인 게임 산업으로 전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해외 개발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데이터 분석 회사 센서타워(Sensor Tower)의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모바일 게임 시장은 게임 매출의 58%를 차지하며 글로벌 개발자들에게 중요한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한국의 모바일 게임 매출은 미화 27억 5000만 달러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국의 디지털 결제 부문도 네이버페이 및 카카오페이와 같은 인기 플랫폼에 힘입어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디지털 결제 보급률도 높고 기술 혁신에 대한 열망이 강한 한국은 페이어맥스와 같은 기업이 효율적이고 현지화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이다. 페이어맥스는 한국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표준 거래 이상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통해 기업 지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페이어맥스는 규정 준수, 마케팅, 재무 관리 및 위험 관리에 대한 두터운 전문성을 활용하여 한국 기업의 고유한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데 맞춤화된 포괄적 부가가치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고효율 디지털 거래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판매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경험을 보장한다. 페이어맥스는 지스타에서 한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강조했다. 페이어맥스는 네이버페이 및 카카오페이와 같은 현지 플랫폼과 호환되는 결제 수단을 제공하여 기업이 국내 및 해외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첨단 스마트 라우팅 기술과 강력한 사기 방지 시스템은 대규모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를 보장한다. 페이어맥스는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현지 기업 및 개발자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혁신과 맞춤형 솔루션에 대한 헌신을 통해 페이어맥스는 기업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4.11.18 16:10글로벌뉴스

MZ 눈길 사로잡은 미피 70주년 길거리 전시 홍보

한국의 대표적인 'K-오프라인 마케팅'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에서 미피(miffy) 70주년 기념 전시를 알리기 위한 특별한 게릴라 캠페인이 진행됐다. 미피의 대표적인 캐릭터와 간결한 디자인을 활용한 게릴라 포스터가 성수동 곳곳에 설치되며 전시 전부터 독창적인 전시 홍보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게릴라 포스터 캠페인은 MZ세대가 선호하는 힙한 공간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타깃으로 설정해 전시 이미지와 소비자 사이에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연결을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평소 SNS에서 '핫플'로 알려진 성수동은 젊은 세대와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이번 포스터 설치가 자연스럽게 바이럴 효과를 이끌어냈다. 기존 전시 마케팅이 디지털과 전통 매체에 의존했다면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발견하도록 설계되며 업계에서도 주목받는 전시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피플리의 원예림 마케팅본부장은 “피플리의 오리지널 전시브랜딩을 기획하는데 있어서 소비자가 같은 공간에서 공감하고 연결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며 “미피 70주년 전시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MZ세대와의 라이프스타일 주요 공간과의 접점을 효과적으로 확장했으며, 단순 광고를 넘어 전시 자체를 하나의 문화적 이벤트로 승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5:54박수형

CJ그룹 정기 임원인사...CJ주식회사 경영지원대표에 허민회

CJ그룹이 18일 CJ주식회사 경영지원대표로 허민회 CJ CGV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내용의 2025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CJ CGV 신임 대표이사에는 정종민 CJ CGV 터키법인장,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에는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사업총괄이 내정됐다. 이번 인사는 대내외 위기 상황에서 그룹의 핵심 가치인 온리원(ONLYONE) 정신을 재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룹 사업 전반의 속도감 있는 밸류업 실행을 위해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이 유임됐고, 최고 인재를 중심으로 산하 경영진을 개편했다. 그룹 최초로 30대 CEO를 과감히 발탁하는 등 젊은 인재 선발 기조도 이어갔다. CJ는 지주사 CJ주식회사의 기존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신임 허민회 대표가 경영지원대표를 맡아 그룹 전반의 대외 업무를 총괄한다. 경영대표와 경영지원대표를 겸직했던 김홍기 대표는 경영대표직을 맡는다. 허 대표는 1986년 제일제당 신입공채로 입사해 CJ푸드빌 대표이사, 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대표,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 CJ오쇼핑 대표이사, CJ ENM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2020년부터 CJ CGV 대표이사직을 맡아 코로나 상황에서 극장 사업 구조 혁신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CJ 관계자는 “허 대표는 그룹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경륜을 바탕으로 대외업무 총괄과 그룹 중기전략 실행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CJ는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과 커머스부문 대표를 겸임했던 윤상현 대표를 CJ ENM 대표이사와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를 겸하도록 해 콘텐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에는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사업총괄이 내부 승진한다. 이 신임 대표는 2000년 CJ오쇼핑에 신입으로 입사해 CJ ENM 커머스부문 브랜드사업부장, MD본부장 등을 거쳤다. '미디어 커머스 큐레이션 플랫폼' 진화를 추진하고 '원플랫폼 전략'을 바탕으로 신규 상품 카테고리와 브랜드를 발굴해 회사 경쟁력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CJ CGV 신임 대표에는 정종민 CJ CGV 터키법인장이 내정됐다. 2012년 CJ CGV에 합류해 마케팅담당, 국내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2020년부터 터키법인을 총괄하며 사업 구조를 혁신하고 효율적 운영을 통해 사업 건전성을 회복시켰다. 그룹 최초로 1990년대생 CEO도 발탁했다. CJ CGV 자회사 CJ 4DPLEX신임 대표에 1990년생 방준식 경영리더를 내정했다.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극장 사업의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주도하기 위해 젊은 인재의 역할을 과감히 확대했다. 방 신임 대표는 2018년 CJ 4DPLEX에 합류해 콘텐츠사업팀장, 콘텐츠사업혁신TF장 등을 거쳤다. 올해 2월부터 콘텐츠본부장을 맡아 BTS '옛 투 컴 인 시네마', 콜드플레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등 ScreenX 기술을 적용한 CGV 특화 콘텐츠를 다수 기획해 글로벌로 유통하는 등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CJ 4DPLEX의 2023년 매출액은 2019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신임 경영리더에는 21명이 이름을 올렸다. 직급과 연령에 관계없이 우수한 성과를 낸 인재들을 발탁했다. 신임 경영리더의 평균 연령은 44.9세로, 1980년대생이 12명이다. CJ 관계자는 “안정 속 쇄신을 기조로 신상필책이 이뤄진 인사”라며 “그룹은 최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원칙 아래 능력과 성과 중심의 연중(年中) 수시 인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5:19박수형

신학기 신임 수협銀 "시중은행처럼 해선 못이겨…미래 준비해야"

신학기 신임 수협은행장이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사업 다각화 등 미래를 위해 준비하겠다는 취임 일성을 밝혔다. 18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신학기 신임 수협은행장은 이 같이 밝히며 "어제와 같은 오늘을 반복해서는 안되고 시중은행처럼 똑같이 해선 이길 수 없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만의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신 신임 은행장은 디지털 등 중장기적으로 수협은행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단기 성과에 치중하는 근시안에서 벗어나 디지털 인프라, 인재 양성, 미래성장을 위한 자산 투자 같은 장기적 성장 과제에 역량을 배분하겠다"며 "내부등급법, 사업 다각화 등의 현안과제를 완수하여 수협은행 미래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협은행의 정체성에 충실해야 한다"며 "은행과 회원 조합 간 공동마케팅 체계화, 수산 분야 공익기금 출연 등 구체적인 지원안을 모색하고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학기 신임 수협은행장은 1968년생으로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전략기획부장과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 등을 거쳐 은행장으로 선임됐다.

2024.11.18 15:17손희연

버즈빌, 카카오페이지에 '게임하며 캐시 모으는' 광고상품 출시

버즈빌(대표 이관우·이영호)이 카카오페이지와 손잡고 게임형 광고 상품 '멀티미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규 광고 상품은 카카오페이지 '캐시프렌즈' 페이지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멀티미션은 버즈빌이 카카오페이지에 단독으로 선보이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의 광고 상품이다. 이용자들은 게임을 즐기듯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캐시를 획득하고, 이를 카카오페이지의 유료 콘텐츠 열람에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의 영향력과 버즈빌의 게임 광고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즈빌의 제휴 총괄 장세곤 이사는 "멀티미션은 단순한 광고 시청을 넘어 이용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 모델"이라며 "특히 이번 광고는 MZ세대를 공략하는 게임 광고주들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멀티미션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처럼 재미있는 광고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페이지 캐시프렌즈 페이지에서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광고에 참여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얻은 성취감은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으로 이어진다. 획득한 캐시는 카카오페이지의 프리미엄 웹툰, 웹소설 콘텐츠 구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광고주들은 게임을 즐기는 MZ세대 이용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하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개개인의 관심사에 기반한 타깃팅 광고 집행이 가능해 광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자발적 참여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버즈빌 측의 설명이다. 버즈빌은 “이번 카카오페이지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가 강조된 '보상형 캐릭터 키우기' 광고, 콘텐츠 탐색에 따른 단계별 리워드 지급 등의 혁신적인 마케팅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18 14:59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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