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진행중 상조내구제 업체 카툑892jms 급]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14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오텍캐리어, 친환경 HVAC 시장 공략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오텍캐리어는 친환경 냉난방 공조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냉난방공조 기관들과 협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오텍캐리어는 토탈 냉난방 공조(HVAC) 시스템 라인업을 갖춘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캐리어는 다년간 축적된 디지털 혁신 기술과 초고효율 에너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냉난방 공조 전 부문에 걸쳐 탄소 저감 및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실현해왔다. 오텍캐리어는 지난 24일 미국 냉난방 산업 대표 단체인 미국냉동공조협회(AHRI)의 메간 펠린저 회장과 스티븐 유렉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을 접견했다. 글로벌 냉난방 산업 트렌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미국냉동공조협회 측은 전 세계 주요국들의 탈탄소화 정책에 의해 히트펌프 수요가 늘어나면서, 한국산 제품 수출 가능성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텍캐리어는 기존 히트펌프 보일러를 기반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북미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기 시장 진입 후 3년 내 점유율 5% 확보를 목표로 점차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은 히트펌프 분야에서 다년간 축적해 온 기술력으로 냉난방 공조 부문에서 구축해 온 시장 선도력을 토대로 미국을 비롯한 북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이번 북미 시장 진출은 그룹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해외 신시장 개척과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5 16:48신영빈

위메이드커넥트, '프리프 유니버스' 국내 정식 서비스 시작…글로벌 챔피언십 개최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의 자회사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와 비피엠지(대표 차지훈)가 서비스하고 갈라랩(대표 김현수)이 개발한 글로벌 MMORPG '프리프 유니버스(Flyff Universe)'가 국내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시장 데뷔와 함께 전 세계 유저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PvP 대회 '프리프 월드 챔피언십 2025(FWC 2025)'도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1만 달러(1억4천만원)의 글로벌 시즌제 챔피언십으로, 각 지역 권역별 랭킹을 기반으로 본선 대회와 '그랜드 파이널 토너먼트'로 이어진다. '프리프 유니버스'의 국내 출시로 올해부터 한국 유저들도 리그에 참가할 수 있으며, 'FWC 2025' 그랜드 파이널 토너먼트 티켓 1장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프리프 유니버스'는 2022년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이용자 수 500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PC와 모바일에서 설치 없이 즐길 수 있는 웹 기반 구조와 자유 비행 시스템, 감성적인 그래픽을 바탕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자동전투를 탈피한 플레이와 다양한 캐릭터 육성 요소 및 커뮤니티 중심의 콘텐츠로 국내 유저에게도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메이드커넥트 관계자는 “글로벌에서 먼저 검증받은 '프리프 유니버스'는 국내 유저분들에게도 게임 본연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FWC 2025를 통해 세계 유저들과 함께 경쟁하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4.25 16:48강한결

LG전자 조주완 "관세 영향 2분기부터…美공장 증설은 마지막 수단"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미국발 관세 영향에 대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을 내놨다. 조 CEO는 2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특별 강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관세 인상 폭이 우리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면 가격 인상을 검토할 수 있다"며 "미국 공장 증설은 사실상 가장 마지막 단계"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국가별 상호관세는 유예하고 전 세계 국가에 10%의 기본관세(보편관세)만 부과한 상태다. 10%의 기본관세는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LG전자는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제조하고 있다. 멕시코 공장에서는 냉장고와 TV를, 베트남에서는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생산한다. 한편 조 CEO는 이날 '기술로 완성하는 경험의 혁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경험 차별화를 위한 LG전자의 노력을 설명했다. 조 CEO는 강연에서 "뛰어난 제품과 앞선 기술도 중요하지만, LG전자가 하는 모든 일의 본질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혁신 제품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조 CEO는 2021년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인재 경영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북미 테크 콘퍼런스를 직접 주관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그룹 이공계 인재 초청 행사인 LG 테크 콘퍼런스에 참석하는 등 우수 인재와의 접점을 키우고 있다.

2025.04.25 16:05신영빈

KAI, 페루서 K-방산 소개…"중남미 시장 확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4~27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SITDEF'에 참가해 중남미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SITDEF 2025는 남미지역을 대표하는 통합 방산 전시회다. 페루 리마 육군본부에서 격년으로 개최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 KF-21, FA-50, LAH 등 주력기종과 UCAV, AAP 등 무인기, SAR위성을 전시·마케팅하며 사업 기회를 찾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페루대사관·무관부 주관으로 25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방사청, KOTRA, KAI 등 한국정부, 기관 및 기업의 원팀을 결성하여 중남미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K-방산 수출위한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페루 공군사령관을 비롯한 페루 정부 리더쉽 및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사업 기회를 엿본다. 페루는 2년 전부터 전투기 도입 사업을 추진해 왔다. KAI는 KF-21의 안정적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신뢰성이 높아짐에 따라, 페루의 전투기 도입사업에 추가 후보기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작년 9월 페루 정부에 자발적 제안한 바 있다. 또한 페루는 KT-1P 운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다목적 전투기 FA-50 도입을 검토하는 등 남미의 K-방산 핵심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KAI는 작년 7월 FA-50 부품 물량 공동생산 MOU, KF-21 부품물량 공동생산 MOU를 체결하는 등 페루를 거점으로 중남미 시장 사업진출을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페루 카를로스 엔리케 차베스 카테리아노 공군사령관은 작년 8월 KAI를 내방해 FA-50을 시승하고 항공기 성능 우수성에 만족을 표한바 있다. 그 밖에도 KAI는 중남미 시장에서 30년 이상의 노후 항공기의 교체시기가 도래한 우루과이, 에콰도르 등 잠재 주변 국가들의 리더쉽과의 교류를 통해 잠재시장을 발굴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페루의 경우 지난 2012년 KT-1P 20대 수출 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양해진 수출 플랫폼 FA-50, KF-21, 회전익, 위성 등을 바탕으로 페루에서 주력기종의 수출을 확대 추진하는 한편 미래사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중남미 시장 마케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5 16:04신영빈

[유미's 픽] LG CNS, 상장 후 첫 성적표 공개 임박...현신균 리더십 통했나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시대에 LG CNS가 보유한 기술력과 시장 내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AX(AI 전환·AI Transformation)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입니다." 지난 2월 코스피에 상장한 LG CNS가 첫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도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현신균 LG CNS 대표가 그간 분주히 움직이며 경영 리더십을 발휘한 덕분에 AX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며 굵직한 수주에 성공한 결과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 CNS는 오는 28일 상장 후 첫 분기 실적 발표에 나선다. 지난해 말 정기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입지를 굳건히 한 현 대표가 상장 후 받게 되는 첫 성적표로, 시장의 기대치보다 더 좋은 성과를 기록했을 지 주목된다. 일단 증권가에서 전망한 LG CNS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1천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9.6% 오른 6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은 지난해 1분기(1조704억원), 최대 영업이익은 2022년 1분기(649억원)로, 올해는 매출·영업이익 모두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에 생성형 AI 등 디지털전환(DX)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가 증가한 것이 일시적으로 비용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급격하게 떨어졌던 탓에 올해는 기저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LG CNS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6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해오다 지난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9% 하락한 323억원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 때 AI 기술연구와 사업발굴 등 임무를 통합한 'AI 센터'를 신설하고 제조·금융·공공 분야에서 10여개에 이르는 생성형 AI 사업을 추진하는 등 AI 관련 조직과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확대한 덕분에 올 들어 성과는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상장 후 성과가 눈에 띈다. LG CNS는 지난 2월 에쓰오일과 AI·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의 지능형 공장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을 포함해 ▲1천300억원 규모 미래에셋생명 차세대 시스템 사업자 선정 ▲미국 뉴욕시 경제개발공사, 조지아주 호건스빌시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사업 등 다양한 곳들의 물량을 수주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또 최근에는 AI 전환에 나선 금융사들을 잇따라 고객으로 유치하며 관련 사업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증권사들은 잇따라 LG CNS의 실적과 향후 주가에 대해 더 기대감을 높이는 분위기다. 미래에셋증권은 LG CNS의 목표주가를 6만8천원으로 제시하며 1분기 실적 시즌 IT 서비스 분야 최선호 주로 꼽았다. AI·클라우드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상황에서 LG CNS가 오랜 기간 동안 쌓은 관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탄탄하게 입지를 쌓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LG CNS의 클라우드&AI 사업부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1분기 클라우드&AI 부문 매출은 6천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연간 기준 매출은 3조8천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SI 기업 중 비 계열사(논 캡티브·non-captive) 매출 비중이 37%로 가장 높고 금융·공공 부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해당 산업군은 AI·클라우드 전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영역으로 (LG CNS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도 LG CNS가 그룹 계열사 물량으로 안정적 성장 체력을 확보했지만 논캡티브 비중이 동종업체(23%)에 비해 높은 3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확실한 성장 동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 주가는 6만7천원을 제시하며 올해 클라우드·AI, 디지털 비즈니스, 스마트엔지니어링 등 사업부 전반에서 동반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지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단기 실적에 따른 주가 변동성보다 AI가 이끌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곳"이라며 "그룹 캡티브, 공공·민간 등 안정적 성장 포트폴리오 확보가 긍정적인 데다 AI 수혜 업체라는 점도 매력 요소"라고 밝혔다. 하지만 LG CNS는 올해 2월 5일 상장한 후 주가가 우하향 하는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5년 연속 실적 신기록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입증해 온 만큼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기대주로 부각됐으나, 현재 주가는 공모가(6만1천900원) 대비 14.86% 하락한 5만2천700원에 머물고 있다. 이에 LG CNS는 주가 부양을 위해 최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 AI 유니콘 기업 코히어(Cohere), 미국 실리콘밸리 AI 기업 W&B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 및 에이전틱 AI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 대표적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서도 전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구글 클라우드와 아시아태평양·미주 지역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AX 사업 강화를 위해 협업했다. 이를 통해 LG CNS는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와 구글 클라우드의 기업용 AI 플랫폼 '버텍스 AI' 등을 활용해 제조, 금융, 유통, 통신,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수백 개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빠르게 성장하는 헬스케어·바이오 AX 시장 선점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미주로 AX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헬스케어·바이오 AX 시장에서도 최고의 사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에는 글로벌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SAP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또 LG CNS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SAP의 아태 지역 RSSP(전략 서비스 파트너) 이니셔티브에 합류하며 경쟁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CSP)들과 최고 등급 파트너십을 맺으며 해외 기업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며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영역에서도 유의미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LG CNS는 스마트팩토리·물류·시티 등이 포함된 스마트 엔지니어링 사업 부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에는 조선, 방산, 반도체, 제약 바이오 등 대외로 스마트 팩토리 사업 영역을 키워나갈 뿐 아니라 쿠팡과 SSG, 롯데온 등 여러 기업들의 자동화 사업에서 쌓은 레퍼런스와 경험을 토대로 북미 물류센터 구축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여기에 LG CNS는 공모가를 밑도는 주가 흐름 속에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주당 1천520원이었던 배당금을 올해 1천672원으로 상향 조정했는데, 최근에는 중간배당 도입까지 검토하고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우호적인 주주 정책은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배경이 된 것"이라며 "LG CNS가 AX 전환에 따른 실질적 수익성과 수주력을 그간 보여준 만큼 올해도 클라우드나 스마트 엔지니어링 등에서 추가적인 성과가 나타날 듯 하다"고 밝혔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속 성장한 가운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배의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가 SI 시장의 최대 비수기임을 고려했을 때 향후 국내외 경기 둔화에도 2분기와 하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률도 지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025.04.25 16:00장유미

"진정한 데브섹옵스는 개발 첫 순간부터 시작된다"

"보안은 더 이상 개발과 운영의 마지막 단계에서 확인하는 일이 아닙니다. 이제는 코드를 쓰는 순간부터, 외부 라이브러리를 불러오는 그 첫 단계부터 보안이 시작돼야 합니다." 25일 아이엔소프트의 송창학 본부장은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대의 데브섹옵스 혁신: 자동화와 지속적 배포 전략'을 주제로 이같이 강조했다. 송 본부장은 단순히 배포 파이프라인의 보안을 강화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데브옵스(DevOps)를 넘어선 데브섹옵스(DevSecOps)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보안이 개발, 배포, 운영 등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데브섹옵스의 출발점을 '시프트 레프트 보안(Shift-left Security)'이라고 규정했다. 이는 보안 점검 시점을 배포 직전이 아니라 코드를 작성하고 라이브러리를 선택하는 시점으로 앞당기자는 개념이다. 송 본부장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보안을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도 소개했다. 개발자가 코드를 작성하는 통합개발환경(IDE)에 정적 분석 도구를 설치해, 보안 취약점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부에서 가져오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의 경우, 그 안에 숨겨진 악성 코드나 취약점이 포함돼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프록시 서버를 통해 사전에 걸러내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초기 단계부터 위험 요소를 차단하면 운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상용 보안 솔루션인 소나타입(Sonatype)의 '파이어월(Firewall)'을 예시로 들며, 취약한 라이브러리가 조직 내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데브섹옵스에서 핵심 축을 담당하는 자동화 기술로는 지속적 통합·지속적 배포(CI/CD)를 꼽힌다. 송 본부장은 "CI/CD를 통해 빠르고 일관된 소프트웨어 배포가 가능할 뿐 아니라 파이프라인 내부에 보안 테스트를 녹여 넣음으로써 실시간 보안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객사의 환경에 따라 CI와 CD 도구를 유연하게 구성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프로젝트마다 요구사항이 달라지는 만큼 다양한 도구의 최적 조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활용한 실제사례로 아이엔소프트가 수행한 K문고, H홈쇼핑 등 대형 유통 고객사의 도입 성과를 소개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는 100개가 넘는 마이크로서비스를 자동화된 배포 파이프라인으로 관리하며 각 서비스에 맞는 보안 점검과 테스트 시나리오를 통합했다. 배포 방식도 API 서버에는 롤링 업데이트, UI 서버에는 블루-그린 또는 카나리 배포 전략을 적용하는 등 상황에 맞는 유연한 배포 방식을 구현했다. 송 본부장은 데브옵스에서 발전한 깃옵스와 코드형인프라(IaC) 전략도 소개했다. 테라폼(Terraform), 헬름(Helm), 앤서블(Ansible) 등의 도구를 통해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코드 수준에서 통합 관리함으로써 배포 일관성과 보안 정책 준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네트워크 접근 제어, 보안 정책 관리, 키 관리 시스템(KMS) 연동 등 다양한 보안 요소가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됐다. 송 본부장은 "진정한 데브섹옵스는 개발이 시작되는 그 순간부터 보안을 설계하는 것"이라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커버하는 보안 거버넌스 정책이 조직 내에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는 서비스 민첩성과 보안이 충돌할 수 있으나 데브섹옵스는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2025.04.25 15:50남혁우

트럼프發 관세 전쟁, 엠로에겐 기회…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해결 수요 기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꺼내든 관세 전쟁이 엠로에게는 오히려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글로벌 제조사들이 공급망 리스크에 대비해 디지털 구매, 공급망 관리(SCM)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엠로가 최근 글로벌 톱 PC·서버 제조사와 '디자인 투 소스(Design to Source)' 모듈 계약을 체결한 점에 주목하며 인공지능(AI) 기반 SCM 고도화와 함께 해외 수주 확대 가능성을 높게 예측했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5일 리포트를 통해 "트럼프 시대의 관세 장벽 강화는 글로벌 제조기업에 있어 공급망 리스크를 심화시키는 변수지만 동시에 SCM 디지털화 수요를 급격히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엠로가 글로벌 톱 PC·서버 제조사와 개발구매 모듈 계약을 성사시킨 것은 이러한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최근 주요 글로벌 제조업체들은 조달 효율성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기존 수작업 중심의 구매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의 SCM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는 중이. 엠로는 기업의 구매 업무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소프트웨어(SW) 기반 솔루션을 제공한다. 협력사 관리, 비용 절감, 납기 관리 등 복잡한 구매 업무를 자동화·지능화할 수 있는 기능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엠로가 챗봇·AI 추천 알고리즘을 포함한 기능 고도화를 통해 'AI 기반 SCM 솔루션'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향후 클라우드 기반 구독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클라우드 전환으로 인해 초기 구축형 매출의 일부는 분산되는 구조지만, 구독형 매출 비중이 점차 늘어나며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엠로의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398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6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7%로 국내 SW 기업 평균을 상회하는 수익성을 유지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와 관련해 "해외 매출 비중은 아직 낮지만, 기존 국내 대기업 중심의 탄탄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점진적인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엠로는 현재까지 약 450여 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제조·금융·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한 구축 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김 연구원은 "공급망의 지역 분산과 제조 거점 재배치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엠로와 같은 디지털 구매·SCM 전문 기업의 역할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어 "트럼프의 보호무역 기조는 단기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지만, 엠로에겐 오히려 디지털 전환 수요 확대라는 구조적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5 15:24남혁우

당신의 AI는 합법적인가…생성형AI 도입 전 알아야 할 법적 체크리스트

2023년 저작권 판결로 드러난 생성형 AI의 지적재산권 딜레마 생성형 AI는 인상적인 콘텐츠 생성 능력으로 기업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이와 함께 중요한 법적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생성형 AI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인간의 개입 없이도 AI 생성 결과물로 변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법적 문제가 발생한다. 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AI 학습에 사용된 자료(입력)와 AI가 생성한 결과물(출력) 모두에서 발생하는 지적재산권 문제에 대한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관할권에 따라 AI 학습 자료는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학습 과정에서 이러한 자료의 복제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저작권 예외 조항을 적용하지 않는 한, 이러한 복제는 해당 자료 저작자의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공정 사용(fair use)' 예외가 있고, EU에서는 일시적 또는 부수적 복제와 텍스트 및 데이터 마이닝에 대한 예외가 관련될 수 있다. 최근 미국 대법원의 워홀(Warhol) 판결은 새로운 작품의 상업적 목적을 예술적 표현보다 중요시하며 AI 학습 자료의 미국 관련 저작권 위험 평가를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 또한 생성형 AI 결과물의 저작권 보호 가능성도 중요한 문제다. 현행 저작권법은 보호 대상 작품의 '저자'에게 권리를 부여한다. 그러나 생성형 AI 출력물의 경우, 인간 정신이 아닌 AI 시스템이 구성을 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복잡해진다. 2020년 10월 유럽 의회는 AI 시스템이 독자적으로 생성한 작품은 지적재산권 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EU AI 법(AI Act)도 이러한 이해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미국 저작권청은 2023년 3월, AI가 생성한 작품에 대한 저작권 보호는 "인간이 작품 표현에 창의적 통제권을 가지고 있고 전통적인 저작권 요소를 '실제로 형성'한 정도"까지만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2023년 8월, 컬럼비아 특별구 미국 지방법원은 탈러 대 펄머터(Thaler v. Perlmutter) 사건에서 미국 저작권청의 입장을 확인하며,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는 인간의 저작자가 필요하다고 판결했다. GDPR부터 CCPA까지: 생성형 AI가 촉발한 개인정보 보호의 글로벌 과제 생성형 AI 시스템은 이미지, 텍스트, 음성, 비디오, 코드, 비즈니스 계획, 기술 공식 등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생성한다. 이러한 입출력 데이터를 훈련, 테스트, 업로드, 분석, 상담 또는 처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수준의 보호가 필요하다. 보호 수준은 데이터 유형에 따라 달라지며, 개인 데이터와 비개인 데이터 간에 중요한 차이가 있다. 개인 식별 정보(예: 이름, 개인 생활 정보)가 데이터로 분류되면 지역적(예: 캘리포니아의 CCPA) 또는 지역적(예: 유럽의 GDPR)으로 데이터 보호법이 적용될 수 있다. 재무 및 기술 정보, 전략적 노하우, 영업 비밀과 같은 비즈니스 데이터도 현지 법률이나 계약에 따라 기밀 정보로 분류될 수 있으며, 잘못 처리할 경우 민사 및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생성형 AI 시스템을 사용할 때 기업은 시스템에 입력되는 데이터의 적절한 분류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데이터가 합법적, 안전하게, 그리고 기밀로 처리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EU 관점에서 생성형 AI 사용 시 개인정보 보호 평가의 출발점은 관련 당사자의 역할(즉, 데이터 컨트롤러, 데이터 프로세서/서비스 제공자 등)을 고려하는 것이다. 이는 준수에 대한 주요 책임이 어느 기관에 있는지와 어떤 특정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를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된다. 원칙적으로, 생성형 AI 시스템 제공업체는 간소화된 비즈니스 모델에서 첫 번째 계층의 학습 및 테스트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 컨트롤러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제공업체는 기업용 고객에게 임베디드 데이터 없이 AI "엔진"만 라이선스하는 경우, 특히 고객 조직을 대신하여 입력 및 출력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 프로세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82%의 기업들이 간과하는 생성형 AI 계약의 법적 함정 비즈니스 맥락에서 생성형 AI 사용과 관련된 법적 위험을 고려할 때, 솔루션을 조달하는 계약 조건에 대한 신중한 고려가 중요하다. 여러 주요 문제를 다루고 이해해야 한다. 기업은 생성형 AI 솔루션 제공업체로부터 잠재적 IP 침해,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위반 또는 발생할 수 있는 기밀성 위반에 대한 배상을 요구할 수 있으며, 제공업체는 이와 관련하여 자체 위험 성향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소규모 AI 솔루션 제공업체를 다룰 때, 기업은 제공업체가 청구금을 지불할 수 있는지 또는 관련 보험이 가능한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생성형 AI 솔루션이 일상적인 비즈니스 운영에 필수적이 될 수 있으므로, 가용성 부족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적절한 고려가 필수적이다. 위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 프레임워크의 핵심 초점은 기밀성 및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규정일 가능성이 높다. 많은 국가에서 새로운 AI 법률과 규제를 개발하거나 곧 제정할 예정이며, 이 중 다수는 계약 조항을 무효화하거나 계약상 해결해야 할 수 있다. 이러한 동적은 계약 조건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EU의 AI 법안이 2025년부터 전면 적용될 예정이므로, 국제적 기업들은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선도 기업 63%가 도입 중인 생성형 AI 거버넌스 전략 법적, 규제적 입장이 발전함에 따라 법무 담당자들은 이 논문에서 강조한 많은 문제들에 대한 접근 방식을 결정하기 위해 법적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IP 권리 침해 위험 및/또는 IP 보호 부여 위험, 개인 데이터 보호 또는 기밀성 의무의 적용 가능성, 그리고 생성형 AI 도구의 획득 및 구현을 관리하는 계약 조건의 적합성 및 실행 가능성 모두 주목받을 것이다. 앞으로 법무 담당자들은 기업 내 생성형 AI 사용과 관련된 전략적 의사 결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들은 윤리적, 법적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조직의 위험 성향을 관리하며, 법률 및 규제 준수를 보장하는 책임과 책무를 발전시킬 가능성이 높다. 특히 법무 담당자들은 기술 자체의 발전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법률 및 규제와도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어야 한다. 전사적 접근 방식을 취하면서 중요한 이해관계자에는 C급 임원, 사업부, 내부 전문성 및 외부 자문과 컨설턴트가 포함되며, 이들은 위험, 기회 및 비즈니스 전략과 프로세스 변화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적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을 수 있다. 생성형 AI 사용의 윤리적, 법적 함의를 이해하기 위한 인력 교육과 접근 방식 전환도 법무 담당자의 영역에 포함될 수 있다. 생성형 AI의 경쟁 우위가 매력적이지만, 이 강력하고 차별화된 기술의 도입은 기업의 브랜드, 평판, 이해관계자 신뢰 또는 중요하게는 법적 및 규제 의무 준수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위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FAQ Q. 생성형 AI가 기업의 법적 위험을 증가시키는 주요 영역은 무엇인가요? A: 생성형 AI는 크게 세 가지 주요 영역에서 법적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첫째, 지적재산권 문제로, AI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침해 가능성과 AI 생성 결과물의 저작권 보호 범위가 불명확합니다. 둘째, 개인정보 보호 및 기밀성 문제로, AI 시스템이 처리하는 개인식별정보와 기업 기밀 데이터에 대한 적절한 보호가 필요합니다. 셋째, 계약 관련 문제로, AI 솔루션 제공업체와의 계약에서 책임, 보험, 비즈니스 연속성 등에 관한 명확한 조건이 필요합니다. Q. 기업이 생성형 AI를 도입할 때 취해야 할 주요 법적 대응 조치는 무엇인가요? A: 기업은 생성형 AI 도입 시 다양한 법적 대응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우선 데이터 접근을 인증된 인원으로 제한하고 접근 제어 메커니즘을 구현해야 합니다. 또한 생성형 AI 도구 사용에 관한 구체적인 정책과 절차를 개발하고, 개인 데이터 보호와 기밀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술적, 조직적 조치(AI 거버넌스, 설계 및 기본값에 의한 개인정보 보호, 가명화, 익명화, 암호화, 안전한 저장)를 구현해야 합니다. 더불어 생성형 AI의 윤리적, 합법적, 안전한 사용에 관한 직원 교육 및 인식 세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생성형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나요? A: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 AI가 단독으로 생성한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EU에서는 독립적으로 AI가 생성한 작품은 지적재산권 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명시했으며, 미국 저작권청은 인간의 창의적 통제와 기여가 있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보호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기본적으로 AI 출력물을 수정하여 인간 저자가 새로운 파생 작품을 만든 경우에는 저작권을 얻을 수 있지만, AI 시스템 자체가 출력물을 생성한 경우에는 그러한 권리가 부여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25 15:24AI 에디터

기아 "美 관세 회피 심리로 2분기 일시적 수요 늘어날 것"

"6월 이후 7월 기존 재고가 소진되는 하반기 이후에는 관세에 대한 영향을 만회하기 위해 경쟁사들의 가격 인상이라든지 다른 어떤 전략을 취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관세에 대한 임팩트(영향)는 전 완성차(OEM)가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 25일 열린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자동차 및 부품 25% 관세 부과 영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선수요가 있는 상황에서 과연 어느 정도의 인센티브를 운영하는 것이 적정한지는 계속 확인을 하고 있으며 차종에 맞는 인센티브 운영 전략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하겠다"며 "하반기 오히려 수요 감소 요인을 걱정하고 있고 전 OEM이 동등하게 산업 수요 빠지는 것을 동일하게 받지 않으리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와중에 마켓 셰어(점유율)을 잃는다거나 자기 포지션(위치)을 잃는 업체들이 분명히 있을 것으로 보고 기아는 과거에 어려운 시기에 계속 한 단계 레벨업하는 모습을 보였고 유연하게 빠르게 대응하는 기본적인 체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아는 기본적으로 미국 관세 대응을 위해 미국에서 생산하는 차종은 미국에서만 판매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종이 캐나다, 멕시코 등 여러 권역으로 수출하고 있지만 이를 모두 미국 내 판매로 돌리겠다는 뜻이다. 김승준 본부장은 "장치 산업의 고정비라는 부분이 얼마나 무서운지 매출 원가율 1% 낮추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뼈저리게 알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플랜으로 계속 접근할 것"이라며 "일시적인 비용 조정 같은 것보다는 장기적으로 회사가 탄탄한 체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5 15:20김재성

삼성 올레드 TV, 글로벌 테크 미디어서 호평

삼성전자는 2025년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해외 주요 전문 테크 미디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OLED 라인업을 3개 시리즈 14개 모델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SF90 시리즈의 경우 42형부터 83형까지 라인업을 구축했다. 영국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는 SF95를 "2024 올해의 TV로 선정됐던 전작보다 화질 디테일까지 강화됐다"며 "글레어 프리 기술로 밝은 환경에서도 빛 반사를 줄여주는 부분이 가장 인상 깊다"고 호평했다. 영국 IT 매체 AV 포럼도 "가격 대비 최고의 QD-OLED TV"라며 '베스트 바이'로 선정했다. 미국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 전문 매체 홈시어터리뷰는 SF95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고 "미니 LED를 압도한 가장 밝은 TV"라며 "전작보다 밝은 화면, 새로운 AI 기능들, 업그레이드된 타이젠 OS를 탑재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유명 테크미디어 탐스 가이드는 "높은 밝기와 눈부심 방지 기술, AI 기능, 매우 얇은 디자인 등을 갖춘 삼성 최고의 OLED TV"이며 "원 커넥트 박스를 통해 케이블 관리가 매우 쉬워졌다"고 소개했다. 미국 IT 매체 사운드&비전도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리뷰한 TV 중 최고 수준"이라고 호평했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OLED TV로서 고해상도 화질, 눈부심 방지 기술, 신규 AI 기능 등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미국의 테크 전문가 그룹 AVS 포럼도 SF95를 '톱 초이스'로 꼽고 "뛰어난 성능을 갖춘 2025년 최고의 TV"라고 소개했다. SF90 모델에 대해서도 미국의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 전문 매체 홈시어터리뷰는 "전작보다 성능이 대폭 향상된 2025년 최고의 OLED TV"라고 호평하며,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영국 IT 매체 '트러스티드리뷰(TrustedReviews)'도 SF90 모델에 대해 테스트 점수 만점을 부여하며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 높은 화질, 게이밍 기능까지 문제점을 찾기 어려운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영국 IT 매체 T3는 "OLED TV의 정석을 보여주는 탁월한 화질을 갖춘 제품"이라며 '플래티넘 어워드(Platinum Award)'를, 영국 매체 스터프는 "화질, 사운드, 스마트 인터페이스 모두 우수한 제품"이라며 '5 스타 어워드'를 수여했다. 2025년형 삼성 OLED는 빛의 반사를 줄여 눈부심을 차단하는 '글레어 프리' 기능, 저해상도 영상을 4K 급으로 시청할 수 있는 '4K AI 업스케일링 프로' 기술 등이 특징이다. AI 스마트 홈'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이나 집 안 기기 상태, 날씨 및 실내 온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집안 환경에 맞는 행동을 제안해준다. 예를 들어 실내의 공기 질이 좋지 않을 때 공기청정기 작동을 제안하거나, 에어컨으로 냉방 시 냉방 효율을 위해 블라인드를 닫도록 추천해준다. 홈 모니터링 기능도 새로 적용돼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 TV의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집안 보안 상황에 대한 알람을 제공한다. TV가 꺼진 상태에서 이상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 또는 다른 TV로 알람을 보낸다.

2025.04.25 15:11신영빈

기아, 1분기 매출 28조원 '역대 최대'…영업익은 12.2% 감소

기아가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미리 진행된 인센티브의 기저효과가 작용하지 않으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다만 3조원대의 영업이익은 유지했다. 기아는 25일 올 1분기(1월~3월) 77만2천648대 판매했다.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8조 175억원 ▲영업이익 3조 86억원 ▲경상이익 3조 2천434억원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 3천9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 이는 전년 대비 판매는 1.6% 증가했고 매출은 6.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2.2% 감소하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3%, 14.8% 줄어든 수치다. 올 1분기 기아의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2.4% 감소한 13만4천564대 ▲해외에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63만8천84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77만2천648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 고수익 레저용차(RV) 차종과 전기차 볼륨 모델인 EV3 등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K3와 모하비 단산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권역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진 가운데 인도 권역에서 시로스 런칭, 아중동 및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판매 호조 등이 상승을 견인했으며 유럽권역은 EV3의 인기와 차량 공급제약 해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출시할 스포티지 PE 대기 수요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1분기 매출액은 ▲친환경차와 RV 차량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대당 판매가격(ASP) 상승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이어지며 전년 대비 6.9% 증가한 28조 17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인센티브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78.3%를 기록했으며 판매관리비율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11.0%를 기록해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고수익 RV 차종 중심의 판매 및 가격 상승 효과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원화 약세에 따른 우호적 환율 효과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 매우 낮았던 인센티브의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한 3조 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7%로 1분기 기준 글로벌 주요 OEM의 예상 영업이익률 평균치인 5% 대비 약 2배 이상 수준이다. 기아는 기아는 2022년 4분기부터 10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2조원 이상,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는 등 고수익 체제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의 1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하이브리드 수요 확대 양상에 따른 판매 증가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7만4천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전년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23.1%를 달성했다. 기아는 관세 등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에 따른 실물 경제 침체 가능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소비자의 구매 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는 수요에 기반한 유연 생산 운영을 통해 적정 재고 수준을 유지하는 한편 최적의 인센티브 운영 전략을 펼쳐 수익성과 고객가치 중심의 사업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기아는 국내 시장에서 EV4에 이어 EV5의 성공적 출시로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을 활용한 판매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기아 최초의 픽업트럭 타스만과 PBV PV5를 통해 전 세그먼트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수요 기반 생산 운영 방식을 통해 효율적인 인센티브를 유지하는 한편 EV6, EV9의 현지 생산을 통해 전기차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 하이브리드 모델 공급을 증대해 수익성을 지속 제고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EV3의 성공적 런칭에 이어 EV4, EV5, PV5를 선보이며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전동화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며 인도에서는 시로스의 판매 호조와 더불어 카렌스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등 신차 사이클 진입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기아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에 대한 고객 선호가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관세 적용을 앞둔 미국 시장의 선구매 수요 및 인도와 신흥시장의 판매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글로벌 판매가 상승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 판매에 따른 가격 상승, 원자재가 하락으로 인한 재료비 절감, 원화 약세에 기반한 긍정적 환율효과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 매우 낮았던 해외 주요 시장의 인센티브 기저 영향 및 지난해 북미시장의 EV9 본격 판매에 따른 판매믹스 기저 영향 등이 이를 상쇄하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은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5.04.25 15:04김재성

안랩, 일본 IT 전시회서 중소기업용 'V3' 소개

국내 정보보호 기업 안랩은 23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정보기술(IT) 전시회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에 참가해 중소기업용 제품 등을 소개했다. ▲사이버물리시스템(CPS) 통합 보안 플랫폼 '안랩 CPS 플러스' ▲일본 중소기업용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V3 시큐리티 포 비즈니스(V3 Security for Business)'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등을 선보였다. 안랩은 2019년 V3 시큐리티 포 비즈니스를 일본에서 출시했다. 서버를 따로 구축할 필요 없이 중소기업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보안을 관리할 수 있다. 윈도우, 맥, 리눅스, 안드로이드, iOS 운영체제를 쓰는 컴퓨터(PC)와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다. 안랩 CPS 플러스는 스마트공장 같은 운영기술(OT)환경에서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OT 환경과 연결된 IT 환경까지 보호하는 통합 CPS 보안 플랫폼이다. 안랩 XDR은 조직 내 수많은 시스템으로부터 위협 정보를 수집해 분석·탐지·대응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안랩은 이번 전시장에 1천500명이 다녀갔다고 추산했다. 재팬 IT 위크는 정보 보안,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업무 자동화 등 15개 분야를 아우르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라고 전했다.

2025.04.25 14:41유혜진

"AI로 콘텐츠 제작 한 번에"…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시리즈 출시

어도비가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파이어플라이' 시리즈를 새로 출시해 콘텐츠 구상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한 공간에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어도비는 이미지와 영상, 오디오, 벡터를 AI로 생성하고, 이를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앱 전반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파이어플라이 앱과 모델군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웹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며 모바일 앱도 곧 제공될 예정이다. 파이어플라이는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익스프레스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과 통합돼 콘텐츠 구상, 반복 편집, 제작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정밀한 창작 제어 기능을 지원한다. 이미지나 영상의 카메라 앵글, 시작·종료 프레임, 스타일과 구조까지도 AI를 통해 설정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된 핵심 모델에는 사실적 이미지 생성을 위한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모델 4'와 디테일 중심의 울트라 버전, 텍스트·이미지 기반 영상 생성이 가능한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모델이 포함된다. 각각은 2K 및 1천80픽셀 해상도를 지원하며, 상업적으로 바로 활용 가능한 품질을 제공한다. 어도비는 텍스트 기반 벡터 생성 모델도 정식 출시했다. 사용자는 로고나 아이콘, 패턴 등 벡터 그래픽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간단한 문장만으로도 편집 가능한 벡터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도비는 생성형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오픈AI,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 중이며 향후 파트너 모델로 이디오그램, 루마, 피카, 런웨이 등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어떤 모델이 사용됐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생성 콘텐츠에는 자동으로 자격증명이 부착된다. 공개 베타로 선보인 '파이어플라이 보드'는 무드보드 제작과 수백 개 아이디어 변형을 동시 지원하는 AI 퍼스트 협업 공간이다. 아이디어 구상부터 팀 협업, 스토리보드 정리까지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다. 기업 대상 파이어플라이 서비스도 발표됐다. 생성형 AI와 API를 통해 다양한 채널별 콘텐츠 자동 생성, 이미지 편집, 텍스트 기반 영상 제작 등이 가능하며 포토샵 API, 텍스트·이미지 투 비디오 API 등 신기능도 잇따라 도입된다. 현재 액센츄어, 펩시코, 에스티로더 등을 포함한 글로벌 브랜드들은 해당 서비스를 도입해 콘텐츠 제작 속도를 높이고 마케팅 생산성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은 특정 파트너 모델을 지정해 조직 내 AI 사용을 표준화할 수 있다. 어도비 데이비드 와드와니 디지털 미디어 부문 사장은 "파이어플라이는 이미지, 영상, 오디오·벡터 생성을 단일 공간에서 제공함으로써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제작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며 "새로운 파이어플라이 모델과 파트너 모델 통합으로 이용자들은 자신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4.25 14:20김미정

웹케시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도약"…첫 정례 IR서 비전 발표

웹케시가 B2B 핀테크 전문기업에서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확장을 선언했다. 웹케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정례 IR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웹케시의 AI 중심 미래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웹케시는 이번 행사에서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도약 계획을 공식 발표하며 단순 핀테크 전문기업을 넘어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웹케시는 자사의 자금 관리 서비스(CMS) 전 라인업에 생성형 AI를 점진적으로 적용해 기업 유형별 맞춤형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적용 대상에는 AI경리나라·인하우스뱅크·브랜치 등 웹케시의 주요 솔루션이 포함된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 공공기관, 정부 부처까지 여러 산업군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자금 흐름 예측과 실무 자동화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웹케시는 AI 자금비서 서비스인 'AICFO 2.0'도 선보였다. AICFO 2.0은 스타트업·중소기업 대표를 대신해 자금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현금 흐름을 예측하는 AI 기반 자금관리 서비스다. 기존 단순 CMS에서 실질적인 판단과 대응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로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또 웹케시는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도 함께 소개했다. 매년 안정적인 현금 배당을 유지해 주주 신뢰를 확보할 예정이며 정례 IR 행사를 본격화해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분기 및 반기 단위로 C레벨이 직접 참여하는 IR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기관 투자자, 소액 주주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IR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투명한 정보 공유와 투자자 공감대 형성에도 나선다. 이같은 전략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 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기업의 지속 성장성과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확장 의지를 투자자들과 적극 공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웹케시는 AI 기술을 단순한 기능 고도화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겪는 실제 문제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금융 자동화를 통해 국내 B2B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안정적인 배당 정책 유지와 정례 IR 체계를 기반으로 투자자와의 소통을 지속 강화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4.25 14:18한정호

"디지털정부 전도사 키운다"…행안부, 해외진출 컨설턴트 1차 교육 수료

행정안전부가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행안부는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컨설턴트 1차 경력자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컨설턴트 양성 과정은 지난 2014년부터 디지털정부 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해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정부 모델을 해외에 효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경력자·담당자·영프론티어(청년) 과정 등을 통해 총 1천66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 1차 경력자 과정은 디지털정부·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경력을 보유한 공공·민간 전문가 중 33명의 선발자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총 2주간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디지털정부 ▲AI·ICT ▲국제개발협력 ▲컨설팅 총 4개 분야 28개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경력자들의 실제 해외 진출을 위한 실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우선 교육생들은 AI·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정부 추진 전략, 해외진출 우수사례, 정보보호·보안 등 사례 위주의 체감형 디지털정부를 체득하고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교육으로 실무역량을 다졌다. 또 국제개발협력 이론과 컨설팅 방법론을 익히고 다양한 분석 도구와 AI를 활용한 공공사업의 개념과 사례를 살펴보며 디지털정부 정책기획력를 확보하고 컨설팅 실습으로 AI 기반 공공분야 과제기획 역량을 강화했다. 행안부는 이번 교육과정의 수료 대상자가 곧바로 해외진출 컨설팅 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신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후속지원과 교육생 간 네트워킹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 2차 경력자 교육과정을 개설해 추가 전문인력을 모집하고 컨설팅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이번 교육으로 양성된 인력들이 한국형 디지털정부 성공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한국 디지털정부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I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전문 컨설턴트를 지속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5 14:17한정호

[1보] 기아, 1분기 영업익 3조원…전년 比 12.2% ↓

기아는 지난 1분기(1월~3월) 매출 28조1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조8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2% 감소했다. 순이익은 2조3천925억원으로 14.8% 줄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기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7조6천321억원, 영업익은 3조2천528억원으로 매출액은 5.41% 늘고 영업익은 5.05%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2025.04.25 14:11김재성

크리에이터 지원 서비스 'pixivFANBOX' 7주년 맞이와 함께 등록 유저 수 1350만 명 돌파! 해외 유저 수 성장과 크리에이터 활동 카테고리 관련 최신 트렌드 공개

~Discord 연동을 비롯한 팬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 기능 추가 및 개선도 향후 예정~ 도쿄, 2025년 4월 25일 /PRNewswire/ -- 주식회사 픽시브(본사: 도쿄도 시부야구, 대표이사 CEO: 니와 야스히로, 이하 픽시브)가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지원 서비스 'pixivFANBOX'가, 2025년 4월 26일(토) 서비스 개시 7주년을 맞이합니다. eyecatch 7주년을 기념하여 서비스의 성장을 돌아보는 인포그래픽과 크리에이터의 카테고리별 트렌드 데이터 등을 공개합니다. 7주년에 유저 수 1350만 명, 등록 크리에이터 수 25만 명까지 성장 pixivFANBOX는 크리에이터의 계속적인 창작 활동을 응원하기 위한 팬 커뮤니티가 모이는 월 정액제 구독 플랫폼입니다. pixivFANBOX를 이용함으로써 팬은 크리에이터를 매월 지원할 수 있으며, 크리에이터는 창작의 뒷얘기를 지원자에게만 공개하고 지원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비스 개시 이래 지금까지 7년 동안 유저 수 1350만 명, 등록 크리에이터 수 25만 명, 투고 작품 수 58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매월 100만 명 이상으로부터의 지원이 크리에이터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해외 유저 수가 일본 유저 수 추월, 영어 유저, 한국어 유저가 각 지표에서 최상위 기록 2023년의 시점에 이미 전체 40%를 차지했던 해외 유저 수가, 2025년 현재에는 전체의 50%를 웃도는 700만 명을 돌파하며, 일본 유저 수 650만 명을 앞질렀습니다. 해외 유저들 중에서도 특히 영어 유저와 한국어 유저의 성장이 현저하며, 언어별로 보았을 때 5년 전과 비교하여 영어 유저의 크리에이터 수가 2.3배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음이 확인되었습니다. 한국어 유저도 최근 5년간 유저 수 2.2배에 지원 금액 5.3배로, 다양한 지표에서 그 위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크리에이터 지원자들 중 해외 유저의 점유율이 약 40%입니다. 해외 지원자가 일본의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지원 액수는 과거 5년간 약 4배로 증가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언어를 초월한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어를 사용 언어로 설정한 유저를 일본 국내 유저로, 일본어 이외의 언어를 사용 언어로 설정한 유저를 해외 유저로 정의하였습니다. 일러스트와 만화 크리에이터가 활동 카테고리의 과반수 점유, 핸드메이드 및 성우•가수, 음악 카테고리가 급성장 2024년 8월, 크리에이터로서 주로 어떤 활동을 하는지를 16종류의 카테고리 중에서 선택해 설정하는 카테고리 설정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현재의 카테고리 설정율은 일러스트와 만화, VTuber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는 크리에이터의 비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최근 2024년 8월 ~ 2025년 2월 신규 등록 크리에이터 수를 비교하면, '핸드메이드•굿즈', '성우•가수', '음악',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그림•사진•아트'와 같은 카테고리의 월평균 성장률이 높으며 또한 급성장하는 추세입니다. 봉제 인형이나 인형의 제작 과정을 공개하는 '핸드메이드•굿즈' 카테고리의 크리에이터와 YouTube에서의 음악 활동 보조 도구로 활용하는 '성우•가수' 카테고리의 크리에이터, 직접 운영하는 Web 서비스와 앱 개발 운영비의 목적으로 지원금을 모금하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카테고리의 크리에이터가 증가하는 등, 활동 내용의 다양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Discord 연동 이외에 팬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 기능 추가와 개선 예정 pixivFANBOX에서는 'Discord 연동 기능'을 곧 출시할 예정입니다. Discord 연동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크리에이터와 팬, 팬끼리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플랜 특전을 보다 세밀하게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습니다. 8주년을 맞이하는 pixivFANBOX 8년째를 맞이하여 앞으로도 유저 여러분이 안심하고 즐겁게 창작활동에 몰두하실 수 있도록, pixivFANBOX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개선하고 기획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크리에이터의 창작, 그리고 팬의 응원에서 힘을 받아, 모두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드는 세상을 목표로, pixivFANBOX는 8년째에도 더욱 큰 성장을 지향하겠습니다. ■pixivFANBOX란? https://www.fanbox.cc/ pixivFANBOX는 크리에이터의 계속적인 창작 활동을 응원하는 팬 커뮤니티입니다. 크리에이터는 팬으로부터 매월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창작의 뒷얘기를 지원자에게만 공개하고 지원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25년 4월 26일(토) 7주년을 맞이합니다. ■주식회사 픽시브 https://www.pixiv.co.jp 소재지: 도쿄도 시부야구 센다가야4-23-5 대표이사 CEO: 니와 야스히로 사업내용: 인터넷 서비스사업 설립일: 2005년 7월 25일

2025.04.25 14:10글로벌뉴스

신라젠, 수액개발사 우성제약 인수합병

신라젠이 우성제약을 흡수합병한다. 회사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지난달 인수한 우성제약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하고, 2분기 내 제반 절차를 마무리한 이후 3분기에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남은 절차는 두 회사 사이의 합병계약과 합병 승인 이사회다. 신라젠은 우성제약을 합병 이후 회사 내 주요 사업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대형 병원 위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점, 관련 연구 인력과 시스템 보유 등이 회사 매출과 연구 역량에 시너지를 줄 것으로 기대했다. 흡수합병 완료 시 신라젠은 매출 조건을 충족하는 만큼 안정적인 상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의약품 사업 본업으로 매출 조건을 충족하는 점도 회사로선 유리한 지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소규모 합병 절차로 문제없이 2분기 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라며 “신라젠은 우성제약의 매출 증대와 개량신약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액개발사인 우성제약의 주요 고객처는 대형병원이다. 주력 제품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인 프로파인퓨전주와 뉴아미노펜프리믹스주다. 시장 점유율이 높고 소아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다. 또 항바이러스제, 필수 미네랄, 이부프로펜 주사제 등의 제품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덱시부프로펜 수액제는 동일 물질로서는 전 세계 첫 개발이다. 3년 이내에 개량신약으로 출시가 예상된다.

2025.04.25 13:43김양균

[IPO] DN솔루션즈 "美 공작기계 점유율 2위 도약...현지 사업 확대 기회"

"DN솔루션즈는 미국 제조 시대의 가장 강력한 후원자입니다. 미국 내 점유율이 4위에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 관세 영향을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는 기회로 전환할 것입니다." 공작기계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 김원종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달 말 시카고에 현지 기술 지원을 담당할 시카고 테크니컬 센터(CTC)를 그랜드 오픈하고, 미국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최근 DN솔루션즈 장비를 구매한 미국 항공기 엔진 제조사 프랫 앤 휘트니 등 미국내 대형 고객 사례를 소개했다. DN솔루션즈는 프랫 앤 휘트니 외에도 GE, 롤스로이스, 하니웰, 보잉, 에어버스 등 주요 글로벌 항공기 엔진 제조사 및 항공기 제작사에 대한 납품 이력을 모두 갖춰, 글로벌 항공 우주 산업 분야 협력의 주역으로 자리잡았다. DN솔루션즈는 북미 톱 티어 자동차 부품사인 리나마도 대형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내 인기 모터스포츠 나스카의 명문팀 조 깁스 레이싱도 경주용 차량 부품의 제작 등에 DN솔루션즈의 장비를 사용 중이다. DN솔루션즈의 미국 내 레퍼런스는 잡샵으로 불리는 지역 제조업 공급망의 풀뿌리 기업까지도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다. 미국 중서부 캔자스 주 흄볼트에 위치한 고객사 B&W는 1987년부터 미국을 상징하는 차량인 픽업 트럭과 트레일러를 연결하는 견인용 엑세서리 등을 생산해온 업체다. 미국 내 100% 생산을 마케팅 포인트로 내걸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내 트레일러 히치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 DN솔루션즈 장비 등을 사용해 매달 4천개의 제품을 생산한다. DN솔루션즈는 미국 공작기계 산업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시카고에 현지 기술 지원, 교육, 솔루션 개발 등을 담당할 테크니컬 센터를 마련했다. 이 곳에서는 DN솔루션즈 장비가 상설 전시·시연된다. DN솔루션즈는 CTC 내 조직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미국 우주항공 산업의 첨단 기술적 요구까지 충족하는 탁월성 센터(CoE) 조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DN솔루션즈의 연구개발·서비스 글로벌 네트워크도 강화되는 일석이조 효과도 기대된다. 김 대표는 미국내 성장 비결을 철저한 현지화로 꼽았다. 현지인 법인장과 스탭, 관세 등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딜러망 등이다. 최근에는 CRM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며 미국 등 글로벌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김 대표는 "보호 무역주의 및 공급망 재편기의 불확실성은 DN솔루션즈에겐 오히려 시장 점유율 확대 기회"라며 "반세기 동안 누적한 우리의 기술력과 글로벌 체질이 DN솔루션즈 시대에 더욱 강화한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경영과 투자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DN솔루션즈의 글로벌 공작기계 점유율은 2020년 6%에서 2023년 8%로 증가했다. 앞으로는 미국 시카고, 독일 도르마겐 같은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를 신설 확대하고, 인도 벵갈루루 신공장 및 연구소 신설 등을 통해 글로벌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활용해 지리적 확장 뿐 아니라, 사업 영역에서의 확대도 뒷받침할 생각이다. 회사는 혁신기술 기업에 대한 전략적 협력과 지분투자를 늘리며 공작기계를 넘어 오토메이션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DN솔루션즈는 2023년 독일의 공작기계용 CAD·CAM 소프트웨어 개발사 모듈웍스, 2024년 한국·미국 기반의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카본블랙, 지난 3월 한국 로봇 자동화 기업 뉴로메카, 인도 적층제조 기업 인텍 등에 차례로 지분을 투자했으며 각 회사들과 긴밀하게 협력 중이다. DN솔루션즈의 첨단 제조 솔루션 생태계는 공작기계를 중심으로 그와 연결된 자동화 솔루션, 제조 공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전반으로 구성된다. 특히 DN솔루션즈의 소프트웨어 기술은 단품 공작기계 자체를 '스마트 머신'으로 진화시키고, 자동화 솔루션 및 전체 장비를 '스마트 팩토리'로 진화시킨다. 이 과정에서 협동로봇·자율이동로봇(AMR) 등 각종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도 맞춤형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금속 레이저 파우더 베드 퓨전(LPBF) 기술 기반의 신기종 DLX를 선보이며, 적층제조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DN솔루션즈는 이미 대한민국 해군, 육군에 적층 제조 기술을 적용한 공작기계 장비를 공급하며, 적층제조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해왔다. 이에 DN솔루션즈는 증권신고서에서 회사의 가치 산정을 위한 비교 대상으로 단순 공작기계 제조사가 아닌 스마트 팩토리, 공장 자동화 사업 분야의 주요 기업들을 제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반세기 동안 전 세계에 총 29만대의 우리 장비가 판매됐다. 최첨단 수요 산업을 분야별로 깊이 이해하고 있는 점이 우리가 갖고 있는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전통적 공작기계를 넘어 오토메이션 플랫폼이나 적층 제조 장비처럼 수요 산업의 공정 전반을 혁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DN솔루션즈는 22~28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 중이다. 희망공모가 6만5천~8만9천700원이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4조1천39억~5조6천634억원, 상단 기준 공모 규모는 1조5천730억원에 이른다. 내달 12일 납입을 거쳐 16일 코스피 상장이 예정됐다.

2025.04.25 13:36신영빈

샐러디, 광고 모델로 배우 박보검 발탁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디가 배우 박보검과 함께 한 2025년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 삶의 긍정식'을 슬로건으로, 긍정적인 삶의 태도와 건강한 식문화를 제안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반영했다. 특히 다양한 삶의 순간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는 배우 박보검을 모델로 기용해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삶(긍생)'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이번 광고에 등장하는 주요 메뉴는 ▲로스트닭다리살 샐러디 ▲우삼겹메밀면 누들볼 ▲그라브락스 연어 포케볼 ▲멕시칸 랩 ▲에그베이컨 샌드 등으로, 다양한 취향과 상황에 맞춘 식단 구성을 제안한다. 박보검은 “평소에 즐겨 먹는 브랜드인 샐러디의 모델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샐러디와 함께 건강한 식습관과 식생활을 만들어가셨으면 좋겠다”며 이번 광고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샐러디 안정근 마케팅 부문장은 “이번 광고 캠페인은 샐러디가 일상 속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박보검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샐러디가 지향하는 방향성과 잘 맞아떨어졌고, 실제로 브랜드를 즐겨 찾는다고 전해 광고 현장 분위기도 유쾌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샐러디와 박보검이 함께 한 이번 광고는 지난 24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또한 박보검의 인터뷰를 실은 메이킹 필름과 요일별 추천 메뉴를 소개하는 '긍정주문' 영상도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특히 메이킹 필름에서는 박보검이 직접 본인만의 샐러디 조합을 소개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샐러디는 신규 광고 캠페인 공개를 기념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전국 샐러디 매장에서 '멕시칸 랩'을 주문하면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같은 기간 샐러디 공식 애플리케이션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5천원 상당의 쿠폰팩도 제공된다.

2025.04.25 13:28류승현

  Prev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T 역대 최대 1348억원 과징금…부과 근거는

"한국, 퀀텀3.0 위한 클러스터 시급…핀란드는 10km 내 산·학·연 운집"

'신규 가입자 3배↑'...티빙, 배민·웨이브 제휴 성과

이창용 "110조 정부 보조금 스테이블코인으로 지급 구상…원하는 은행과 테스트"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