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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마-리게티, 한국서 하반기 84큐비트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양자 보안과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미국 양자 기업 리게티 컴퓨팅과 손잡고, 84큐비트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런칭한다. 노르마는 15일 'Q2B 도쿄 2025'에서 리게티 컴퓨팅(우 마이크 피치 부사장)과 양자 컴퓨터 기술협력을 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노르마는 향후 한국 양자 시장에 리게티 기술 도입을 촉진하는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리게티는 우선 노르마에 84큐비트 양자 컴퓨터를 지원한다. 노르마는 이를 양자 프로그램 개발·실행 환경인 'Q 플랫폼'과 연동해 클라우드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또 한국에 양자 컴퓨팅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목표는 상업적,학술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자 알고리즘 개발이다. 정현철 대표는 "오는 19일엔 노르마 본사에서 양자 기술 세미나인 '양자 클라우드 데이'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날 리게티는 84큐비트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연하고 출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날 또 산학연 공동 R&D 추진을 위한 대학(DGIST, 한림대 등), 연구소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리게티는 지난 2013년 창립했다. 초전도 회로 기반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는 풀스택 기업이다. 2022년 3월 나스닥에 상장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본사, 영국과 호주에 지사를 두고 있다. 정현철 대표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양자 컴퓨팅 생태계 정식 연계, 양자 기술 주권 강화, 양자 허브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 기관, 대학, 기업에 시범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게티 마이크 피치 부사장은 “양자 컴퓨터 한국 도입에 대한 양사 열정이 결실을 맺었다"며 "기술 지원, 공동 연구 등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르마는 양자 컴퓨팅 기술을 국방, 항공우주, 게임, 금융, 신약 개발 등에 적용하며 양자 이득 레퍼런스를 확보 중이다.

2025.05.15 16:49박희범

삼양식품 1분기 영업익 1천340억원…"사상 최대"

삼양식품이 해외 성과에 힘입어 1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천29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영업이익은 1천340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지역 다변화에 따른 해외 비중 증가, 고환율 효과 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률은 25%에 달한다.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한 4천2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3천억원을 돌파한 지 세 분기만에 사상 처음으로 4천억원을 돌파했다.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80%까지 확대됐다.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가 지속됐다. 미국 전역에 입점을 완료한 월마트에서 불닭브랜드가 닛신, 마루찬 등과 함께 라면 카테고리 매출 상위권에 올랐고 크로거, 타겟 등으로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처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삼양아메리카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9천1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에서도 견조한 현지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6억1천만 위안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설립된 유럽법인은 권역 내 대표적인 대형 유통채널인 알버트하인(Albert Heijn), 레베(REWE) 등에 입점을 본격화하며 1분기 1천6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6월 밀양2공장이 준공되면 생산능력이 확대됨에 따라 해외법인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출국 다변화, 생산 효율성 제고를 통한 원가절감 등에 집중해 양적, 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5 16:45김민아

100여명에 생명 나눈 신길승 씨…봉사와 나눔 실천하던 맥가이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3월24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에서 신길승(59세) 님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2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 조직기증으로 백여 명의 환자의 기능적 장애 회복에 희망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신 씨는 3월7일 집에서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과 간장을 기증했으며, 피부, 뼈, 연골, 혈관 등의 인체조직도 함께 기증했다. 신승길씨는 평소 가족들에게 “내가 뇌사가 된다면 삶의 끝에서 누군가를 살리는 좋을 일을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해왔다. 이에 가족도 늘 어려운 누군가를 돕는 삶을 살아왔기에 마지막 순간도 좋은 일을 하고 떠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신 씨의 아들 신종우 씨는 “아버지, 갑자기 떠나보내서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프지만 아버지가 좋은 일을 하고 떠나셨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운 마음이에요. 하늘에서 행복하고 즐겁게 잘 지내세요.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난 신 씨는 어릴 적 오토바이 선수를 꿈꾸다가 30년 넘게 오토바이 가게를 운영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리하며 육체적으로 힘든 일상에서도 오토바이 수리 공부와 봉사를 하는 열정적인 삶을 살았다. 아침 6시면 일어나 수영 후 출근을 하고, 퇴근 후와 쉬는 일요일에는 지역 내 청년회장, 방역 봉사, 방범 봉사 외에도 이웃 주민을 위한 도배, 장판 봉사 등 다양한 일을 해 감사장 및 표창장 다수를 수상했다. 일과 봉사로 바쁜 일상에서도 집 안 구석구석 신 씨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성실하고 가정에도 충실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생명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 신길승 님과 유가족분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에 감사드린다.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기적과 같은 일이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고 밝게 밝히는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5.05.15 16:40조민규

조용범 전 페북코리아 대표, 메타 아태 지역 이끈다

조용범 메타 동남아시아 총괄이 메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부사장)로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기존 댄 니어리 총괄의 후임을 맡게 됐다. 회사에 따르면 조 대표는 메타에서 14년간 근무했으며, 12년 이상 메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리더십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메타 미국 본사에서 그로스 팀의 신사업 개발 업무로 메타에서의 경력을 시작했으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메타코리아(구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가장 최근에는 메타 동남아시아 지역 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메타에 합류하기 전에는 미국 맥킨지앤컴퍼니와 한국 IBM에서 근무한 바 있다.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경영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메타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로서 조용범 신임 대표는 니콜라 멘델슨 메타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의 리더십 팀에 합류하게 된다. 그는 7월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며,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댄 니어리 부사장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니콜라 멘델슨 총괄은 "조용범 신임 대표는 메타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온 인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비즈니스를 이끌 적임자"라며 "그가 한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쌓아온 뛰어난 성과는 강력한 팀을 구축하고 지역 내 비즈니스의 성장을 지원해 온 그의 리더십과 역량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조용범 신임 대표는 “잠재력 넘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뛰어난 팀들과 함께 인공지능(AI)의 힘을 활용해 지역 내 비즈니스의 성장과 협업, 그리고 긍정적인 영향을 이끌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용범 신임 대표 임명에 따라, 산드야 데바나탄 메타 인도 부사장은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총괄하게 됐다.

2025.05.15 16:39백봉삼

메드트로닉 '휴고' 기반 국내 첫 로봇 수술 성공

메드트로닉의 로봇 수술 시스템 '휴고'(Hugo robotic-assisted surgery system)가 국내 최초로 서울대병원에 도입돼 본격적으로 환자 치료 및 연구, 교육에 활용된다. 지난 5월8일 전립선 절제술과 췌십이지장절제술에 처음 활용된 휴고는 향후 비뇨기과 수술, 부인과 수술 및 다양한 일반 외과 수술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집도한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장진영 교수는 “정밀한 절제와 문합이 필요해 복부 수술 중에서도 난이도 가장 높은 췌십이지장절제술을 휴고를 활용해 실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점차 다양한 수술 분야로 활용 범위가 확대돼 더 많은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립선 절제술을 집도한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창욱 교수(로봇수술센터장)는 “다른 의료진과 소통하며 로봇 수술을 운영할 수 있는 개방형 콘솔은 향후 술기 교육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휴고의 임상적 활용 기회를 다양하게 모색할 뿐 아니라, 로봇 수술의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세계적인 센터로 발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휴고는 메드트로닉의 외과 수술 분야 노하우가 집약된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으로, 모듈화 된 로봇 암(팔), 콘솔, 시스템 타워로 구성되어 있다. 모듈형 구조와 수술실 간 이동이 가능한 휴대형(Portable) 설계가 특징이며, 최대 4개의 로봇 팔이 독립적으로 작동해 복잡한 수술실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배치 및 대응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집도의가 콘솔에 얼굴을 묻고 고정한 채 수술해야 하는 전통적인 콘솔 디자인과 달리, 휴고는 개방된 33인치 3D TV로 집도의와 다른 의료진이 함께 수술 장면을 확인할 수 있는 개방형 콘솔을 채택해 수술실 내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회사 측은 향후 전세계 최소침습수술 시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 중인 메드트로닉의 다른 수술 도구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휴고는 국내에서 전립선 절제술과 담낭절제술을 포함한 복강경, 내시경 수술의 적응증으로 2024년 허가됐다. 현재 다섯 개 대륙에 걸쳐 25개국에서 비뇨기과, 부인과 및 일반 외과 수술에 사용되고 있으며, 휴고 관련 학술 논문은 250건에 달한다.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대표는 “국내 환자와 의료진께 휴고의 임상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난해 '메드트로닉 로봇 수술 연구‧교육 센터' 개관에 이어 국내서 로봇 수술의 저변 확대를 가속화할 중요한 마일스톤이자, 세계 최고 수준인 국내 외과의의 술기 및 연구 역량 강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한 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과 수술 분야의 기술 혁신을 이끌며 최소침습수술 시대를 연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을 중심에 두고 수술 전반에 걸친 통합 수술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5.05.15 16:28조민규

넷플릭스, 영상 중간에 AI 생성 광고 게재... 2026년부터 출시

넷플릭스(Netflix)가 14일(현지 시간) 월 7.99달러의 광고 지원 구독 요금제 가입자가 전 세계적으로 9,400만 명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1월 보고된 7,000만 명에서 34% 증가한 수치다. 1년 전 광고 지원 가입자는 4,000만 명이었다. 현재 이 저렴한 요금제는 모든 신규 넷플릭스 가입자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전 세계 3억 1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넷플릭스는 2022년 11월에 광고 지원 옵션을 출시했다. 뉴욕 페럴만 공연예술센터(Perelman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열린 넷플릭스의 두 번째 연례 광고주 행사에서 광고 부문 사장인 에이미 라인하드(Amy Reinhard)는 광고 지원 가입자들이 플랫폼에서 월 평균 41시간을 소비한다고 밝혔다. 라인하드는 "경쟁사들과 비교할 때, 우리 플랫폼에서는 시청자 주목도가 처음부터 높고 끝까지 훨씬 높게 유지된다. 더 인상적인 것은 회원들이 중간 광고에도 쇼와 영화 자체만큼 관심을 기울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라인하드 사장은 넷플릭스가 2026년부터 AI 생성 인터랙티브 광고를 중간 광고 및 일시정지 광고 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라인하드는 넷플릭스가 기술과 콘텐츠 측면에서 마케터들이 찾아야 할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기업들은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거나 훌륭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다. 우리의 특별한 강점은 항상 두 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이었다." 넷플릭스는 광고 지원 구독 스트리밍 서비스의 출시로 계속해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스트리머는 5월 15일 월 6.99달러 요금제가 현재 4,000만 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광고 부문 사장인 에이미 라인하드가 광고주들에게 발표한 수치다. 넷플릭스의 광고 지원 구독 요금제는 현재 약 2,300만 명의 월평균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1월의 1,500만 명에서 증가한 수치다. 업데이트된 "광고 포함 스탠다드" 이용자 수는 넷플릭스 광고 부문 사장인 에이미 라인하드가 버라이어티 엔터테인먼트(Variety Entertainment) 행사에서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4분기에 디즈니+(Disney+)의 유사 서비스에 대항하기 위해 저렴한 광고 지원 구독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2023년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4,000만 명의 광고 지원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고 지원 구독 스트리밍 옵션을 출시한 지 2년 만에 넷플릭스는 11월 12일 월 6.99달러의 저렴한 요금제가 전 세계적으로 7,000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의 50% 이상이 광고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다. ■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5.15 16:24AI 에디터

[유미's 픽] 인수 기지개 켠 삼성,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나설까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를 인수한 가운데 삼성SDS, 삼성SDI 등 일부 계열사들이 LG그룹처럼 힘을 합쳐 급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설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약 2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플랙스는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로, 삼성전자가 조 단위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은 지난 2017년 전장 및 오디오 업체 하만(9조2천억원) 인수 이후 8년 만이다. 플랙트 인수 절차는 연내 마무리 될 예정으로, 이후 삼성전자 DA사업부문에 합쳐진다. 삼성전자는 그간 가정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 중심의 개별 공조(덕트리스, Ductless)에 주력해왔으나, 이번 일을 통해 공장·쇼핑몰 등 대형 시설 대상의 중앙 공조 시장에 첫 발을 들이게 된다. 현재 시장 규모 자체는 개별 공조가 크지만 AI 열풍을 타고 최근 들어 중앙 공조의 성장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AI 데이터센터 건설 경쟁에 뛰어 들면서 발열 관리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어서다. AI 데이터센터는 수많은 CPU(중앙처리장치)·GPU(그래픽처리장치) 등으로 구성된 서버 운영 과정에서 상당한 열이 발생해 중앙 공조가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 이와 관련된 중앙 공조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I 열풍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자체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 시장 조사 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지난 2023년부터 연간 10.9%씩 성장해 오는 2030년 약 4천373억 달러(약 61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센터가 모든 분야에 활용되고 있어 수요가 높고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향후 5년 동안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플랙트 인수를 계기로 삼성SDS, 삼성SDI, 삼성물산 등 계열사들과 협력에 나설 지 주목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데이터센터 건설 경험과 삼성SDI의 배터리 기술, 삼성SDS의 데이터센터 구축·운영에 더해 삼성전자의 중앙 공조 사업까지 더해지게 되면 굵직한 고객사를 확보하기가 쉬워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LG그룹이 시장 성장성과 계열사 간 장점을 파악하고 일찌감치 대응에 나섰다는 점도 좋은 자극이 되고 있다. 이미 지난해 말 LG CNS와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계열사 3곳은 데이터센터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 위해 각 사의 핵심 역량을 합쳐 '원(One) LG'라는 이름의 솔루션을 만들었다. 여기서 ▲LG전자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통한 열 관리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설비와 특허 기술 ▲LG CNS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등을 맡았다. 각 사는 '원LG' 솔루션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태스크포스(TF)도 조직해 운영 중이다. '원 LG' 솔루션은 부산에 있는 LG CNS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현재 이지스자산운용이 갖고 있는 하남 데이터센터에 시범 적용됐다. 또 향후 지어질 두 개의 데이터센터에도 솔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 데이터센터들은 LG가 아닌 다른 고객사 소유다. LG가 이처럼 '원LG' 솔루션을 구상하게 된 것은 각 기업의 핵심 역량이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에 있어 특화돼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이 중 LG CNS는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자 중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는 곳으로, 현재 서울 상암동과 가산동, 인천, 부산 등 4곳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 최대 규모 AI 데이터센터 수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다양한 데이터센터를 설계, 구축, 운영하기도 했다. 또 국내외 정보기술(IT) 설루션 시장에서 클라우드, AI,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의 핵심인 칠러 분야 강자인 LG전자는 '원 LG' 솔루션에서 LG CNS, LG에너지솔루션과의 사업 시너지에 기대감을 갖고 있는 분위기다. 칠러는 차갑게 만든 물을 열교환기로 순환시켜 시원한 바람을 만드는 냉각 설비로, 최근 생성형 AI 시장 급성장으로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낮추는 데 반드시 필요한 장비로 꼽힌다. LG전자는 칠러에서 핵심인 컴프레서, 인버터, 열교환기를 경기도 평택 공장에서 자체 생산·개발하고 있다. 실사용 조건과 동일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제품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하고 있다. 평택 공장의 연간 최대 생산량은 칠러 기준으로 1천 대 수준이다. LG전자는 2011년 LS엠트론의 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며 칠러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대표적인 대용량 제품인 터보 칠러 분야에서는 국내 1위, 글로벌 5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칠러 사업을 키우기 위해 2025년 조직개편에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기존 H&A(가전)사업본부에서 분리, E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ES사업본부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0% 늘어난 3조544억원, 영업이익은 21.2% 증가한 4천67억원을 기록하며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또 LG전자는 '원LG' 솔루션 덕분에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에 칠러 등 AI 데이터센터 솔루션도 공급키로 했다. 이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 3월 말 서울 모처에서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만났을 때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와 특허 기술로 AI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운영 안정성을 지키는 데 힘을 쏟는다. 특히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인 '에스 프레임(S-FRAME)'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에스프레임은 배터리 팩 안쪽에 스파크 포켓이 있어 이곳에서 스파크들을 모아줘 다른 팩으로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LG에너지솔루션 ESS마케팅 UPS팀 권주찬 선임은 "핵심 설비인 배터리가 적용된 데이터센터는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정전이 발생했을 때 발전기가 전기를 백업하게 돼 있는데 발전기가 기동하기까지는 일정 시간이 필요해 그 갭을 메꿔주는 것이 배터리"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산업군이 고객과 직접 대면하며 제공하는 서비스는 아니지만 보관하고 있는 정보 자산들이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자산을 보관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LG' 솔루션 팀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가 있는 '시조리(Sijori)' 삼각지대를 글로벌 공략의 첫 거점 지역으로 삼았다. 이 지역에서 최근 데이터센터 투자 움직임이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서다. 최근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월드' 행사에 참가해 솔루션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LG CNS는 동남아 시장에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인도네이사에 시나르마스 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원LG' 솔루션 TF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6월께 약 3억 달러(4천216억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으로, 2026년에 AI 데이터센터를 완공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LG CNS를 비롯한 '원LG'는 이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LG CNS의 면진 구조가 인도네시아 사업을 수주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면진 구조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고무 기둥 댐퍼가 좌우로 흔들리면서 진동을 흡수해 건물과 서버 같은 장비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이다. 시조리 지역은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지진 위험이 높다. '원LG' 솔루션 관계자는 "고객사 요구 수준이 너무 다양해 이제는 기성 제품으로 모두 맞출 수 없게 됐다"며 "고객이 커스터마이징 된 솔루션을 필요하다는 요청을 했을 때 최신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원LG' 솔루션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G가 이미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신뢰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시작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되는 것 같다"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기획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신뢰성 있는 브랜드로 LG를 자리매김 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반면 삼성 측은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상당히 더딘 모습이다. 또 삼성전자가 플랙트를 인수키로 결정한 것이 얼마되지 않은 만큼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위해 계열사 간 협업을 논하는 것은 다소 이르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플랙트가 기존에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수주를 많이 하면서 실적을 쌓아왔던 회사"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공조 사업을 이제 적극적으로 전개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긴 했지만, 현재 회사를 막 인수한 만큼 협업을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 데이터센터와 달리 AI 데이터센터는 GPU, 냉각 등 새로운 기술들이 도입되면서 여러 회사의 역량을 합치지 않으면 갈수록 수주하기 쉽지 않아지고 있다"며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고 일찍 대응에 나섰던 LG와 달리 삼성은 계열사들끼리 힘을 합친다고 해도 당장 국내외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5.15 15:58장유미

LG CNS "에이전틱 시대 준비해야…검증된 방법으로 고객 지원"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목표 실행까지 가능한 에이전트 인공지능(AI) 기술이 주목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AI 도입조차 어려워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우리는 AI 전략부터 개발, 운영까지 아우르는 통합 오퍼링으로 고객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겠습니다." LG CNS 이명진 AWS 론치 센터 젠AI서비스기술팀 팀장은 14~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업 고민을 기술 기반으로 해결하고, 검증된 유스케이스를 통해 AI 전환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LG CNS는 올해 3월 AWS와 손잡고 생성형 AI 협력 조직 'AWS|LG CNS 생성형 AI 론치 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기술, 비용, 시간 문제로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에 어려움 겪는 기업이 더 쉽게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담조직(TF)이다. 이 팀장은 최근 AI 시장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GPT-3 등장 후 전 세계적으로 초대형 AI 모델 출시가 급증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관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이유서다. 그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목표 설정과 실행까지 가능한 에이전트 AI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며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 팀장은 현장에서는 여전히 AI 도입에 대한 실질적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AI 교육과 전문 역량 부족, 성과 확산 어려움 등으로 인해 AI 도입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AI 도입 전략을 수립할 때 기술 변화, 생산성,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LG CNS가 AI 도입 유스케이스를 도출하고, 빠르게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해결책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원데이 워크숍인 'AI 디스커버리'와 사전 구성된 '테스트 딜리버리' 과정을 포함한다. 컨설턴트와 기술 전문가가 원팀으로 참여해 짧은 시간 내 실현 가능한 AI 서비스를 설계해 준다. 이 팀장은 "28회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고객사 니즈를 반영했고, 고객 만족도도 높다"며 "최적 거대언어모델(LLM) 선정과 업무 특화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바탕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AWS 기반의 기술 스택을 중심으로 아마존 베드록, 벡터DB, 그래프DB 등을 활용한 확장형 에이전트 개발 환경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100여 건의 유스케이스를 확보했으며, 산업별 밸류체인에 특화된 프리빌트 에이전트도 제공하고 있다. 이 팀장은 "처음에는 단순 질의응답형 사례가 많았지만, 지금은 외부 시스템과 연동하거나 다중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복합 워크플로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AI 전략부터 개발, 운영까지 아우르는 통합 오퍼링으로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5 15:55김미정

[ZD SW 투데이] 세이지, '부산국제기계대전'서 머신비전 시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세이지, '부산국제기계대전'서 머신비전 시연 세이지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기계대전에 참가해 머신비전 솔루션 '세이지 비전'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품질 검사 자동화를 지원하며 비정형 불량 검출 등 다양한 공정 환경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세이지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기술력을 소개하고 결함 검출 시연을 통해 제품 활용 가능성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세이지는 지난해 시리즈B 투자로 155억원을 유치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베슬AI, 'AI 엑스포 2025'서 공공·국방·금융 AI 전략 공개 베슬AI가 'AI 엑스포 코리아 2025'에 참가해 공공·국방·금융 분야를 위한 오케스트레이션 기반 AI 전략을 공개했다. 폐쇄적 환경으로 AI 도입에 제약이 컸던 산업군에 하이브리드 솔루션과 툴콜링 플랫폼을 제시해 전환을 가속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휘통제 체계(C4ISR), 거대언어모델(LLM) 챗봇,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행정 자동화 등 산업별 에이전트 사례도 소개됐다. 베슬AI는 민간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 AI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다쏘시스템,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 교육생 모집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다쏘시스템과 함께 디지털 제조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이며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본 과정은 3D모델링,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산업형 포트폴리오 제작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며 수료생에게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총 33명을 선발한다. ◆롯데이노베이트 이브이시스, 서울시 전기버스 급속충전시설 운영사업 선정 롯데이노베이트 이브이시스(EVSIS)가 서울시 전기버스 급속충전시설 보급 및 설치·관리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서울시 전기버스 보조금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참여하게 됐다. 이브이시스는 전국 100여 개 운수사를 대상으로 충전기 특별점검을 실시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고용량 릴레이와 실시간 모니터링 등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충전 인프라를 확장 중이다. ◆사이버링크, '컴퓨텍스 2025'서 AI 영상 편집 기술 시연 사이버링크가 '컴퓨텍스(COMPUTEX) 2025'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반의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파워디렉터 365'에 도입된 AI 객체 추적 기능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정밀한 영상 인식과 실시간 객체 추적을 로컬 환경에서 구현해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동시에 강화했다. 이와 함께 사이버링크는 마케팅 콘텐츠 제작 툴 '프로미오'에 로컬 이미지 인식과 LLM 기반 기능을 결합한 'AI 마케팅 어드바이저'를 선보인다. ◆NHN클라우드, 스타트업 대상 크레딧 지원 프로모션 실시 NHN클라우드가 스타트업을 위한 '성장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은 NHN클라우드 미이용 기업으로, 1천만원 즉시 지급 또는 최대 5천400만원 차등 지급 중 선택 가능한 크레딧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기술 컨설팅, 공동 마케팅, 마켓플레이스 입점 기회, 무료 클라우드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이 포함된다. 참여 신청은 NHN클라우드 공식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아임웹, 개발자 센터 개편 재정비 아임웹이 외부 앱 연동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자 센터를 재정비했다. 앱 등록과 검수 절차를 간소화하고 테스트 환경과 승인 절차를 도입해 연동 서비스 관리 체계를 수정한 것이다. 확장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웹훅 기능으로 물류, 마케팅 등 자동화가 가능해지며 자사몰 운영자의 선택폭도 넓어졌다. 아임웹은 API 기반 생태계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05.15 15:55조이환

위로보틱스, 상반기 중 휴머노이드 상체 공개

위로보틱스가 올해 상반기 중 인간과 유사한 '고자유도 로봇핸드'와 안전하고 역동적인 로봇 팔을 가진 휴머노이드 상체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용 플랫폼 휴머노이드 핸드·팔 모듈, 구동기, 리더시스템 등 휴머노이드 전용 프로덕트를 지속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충청남도 천안에 국내외 휴머노이드 및 인공지능(AI) 연구기관들과 함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첨단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 이노베이션 허브'를 개소했다. 로봇 이노베이션 허브는 위로보틱스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소한 연구센터다. 휴머노이드를 통해 노동 집약적 사회에서 '인간 중심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운영된다. 위로보틱스는 기존 기술의 조합만으로는 로봇 개발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근본적으로 새로운 요소품, 메커니즘, 모션플래닝, 제어방식, 머신러닝 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한 허브로서 기능할 수 있는 센터를 마련했다. 기존 로봇 컴포넌트와 제어 기술의 단순한 조합을 넘어, 새로운 개념의 구동기·메커니즘·센서·제어 기술을 제시함으로써 인간 수준의 능숙함, 유연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차세대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로봇 이노베이션 허브는 AI와 로보틱스의 폭발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글로벌 로봇업계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성공을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에 접목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으나, 물리적 상호작용의 한계, 데이터 부족, 시뮬레이션-현실 전이 등의 어려움이 존재한다. 위로보틱스의 로봇 이노베이션 허브는 물리적 지능에 적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로봇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정확하고 확장된 물리적 데이터 수집 방식을 제안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하는 머신러닝을 구현함으로써 AI와 휴머노이드의 시너지 창출을 견인할 예정이다. 로봇 이노베이션 허브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개방형 협업 생태계' 구축이다. 위로보틱스는 허브를 통해 국내외 연구 기관 및 개발자들과 협력해, 핵심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함으로써 기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로봇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로봇 플랫폼 공급 및 공동연구,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머신러닝에 적합한 시뮬레이션 모델 및 벤치마크 배포, 레퍼런스가 되는 고성능 하드웨어-컨트롤러-로봇 AI 파운데이션 통합 시스템 협력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로봇 이노베이션 허브는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일리노이 대학-어바나-샴페인(UIUC), 매사추세츠대 애머스트(UMass),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같은 국내외 유수의 연구 기관들과 협력한다. 맥슨 등 모터 전문 기업과도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피지컬 AI 스타트업 리얼월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레퍼런스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공할 계획이다. 위로보틱스는 궁극적으로 로봇 이노베이션 허브를 통해 '인간과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혁신적 범용 휴머노이드를 구현함으로써,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노동의 구속에서 벗어나 더욱 인간이 중심이 되는 사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위로보틱스 휴머노이드의 최종 목표는 인간 수준의 능숙함과 유연성, 자율적 판단 능력을 갖춘 범용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가사, 돌봄, 실버케어, 음식점, 카페, 물류센터, 배송, 공장조립 등 전방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휴머노이드 개발을 위한 인재 영입도 진행 중이다. 작년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 개발 및 고성능 제어 전문가 조세형 박사를 시작으로, 올해는 국내 유수의 산업용로봇 및 협동 로봇 회사에서 연구소를 총괄했던 휴머노이드 및 협동 로봇 개발 전문가 이광규 연구소장이 합류했다. 김용재 위로보틱스 공동대표(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는 "이제 로봇은 자동차, 스마트폰와 함께 일상을 혁신하는 '키플레이어'가 될 것"이라며 "위로보틱스는 로봇 이노베이션 허브를 통해 인간을 돕는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를 주도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인간중심적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5 15:39신영빈

"방산 새 미래는 AI 드론"…10주년 니어스랩, 글로벌 공략 박차

"지난 10년간 드론으로 세상에 새로운 시각을 더한다는 니어스랩의 가치를 기술로 증명했습니다. 앞으로 10년은 AI와 드론 기술을 통해 글로벌 방위·보안·안전 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15일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올해 창업 10주년을 맞아 방산·보안 분야에서 성과를 내겠는 포부를 전했다. 니어스랩은 AI 자율비행 기술을 바탕으로 2015년 5월 설립됐다. 2017년 풍력발전기 안전점검 분야에 진입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니어스랩이 자체 개발한 '니어스윈드 프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기 제조사인 지멘스 가메사와 GE, 베스타스 등의 안전점검 솔루션으로 공식 채택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현재 니어스랩은 미국,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총 30개국 이상에 기술을 공급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 기반의 점검 솔루션 '니어스윈드 모바일'을 통해 상용 드론을 활용한 자율점검 시장까지 확대했다. 해당 솔루션은 2022년 CES에서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AI 기술에 집중해온 니어스랩은 현장 요구를 온전히 구현할 수 있는 드론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23년부터 하드웨어 역량을 본격 내재화했다. 작년 소형 AI드론 에이든과 고속 요격 드론 카이든, 드론 스테이션 등을 연이어 공개했다. 드론 스테이션은 CES 2025 최고 혁신상을, 카이든은 2025 에디슨 어워즈를 각각 수상했다. 작년부터는 방산과 보안 분야로 사업을 시작하며 K-드론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이끌고 있다. 그간 준비해 온 방산 및 보안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올해 본격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근 미 육군의 단거리 정찰(SRR) 프로그램 계약을 수주한 레드캣홀딩스와 업무협약(MOA)을 맺으며 미 방위사업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동현 전 모카시스템 대표를 부사장(CSO)로 영입하며 사업개발 역량도 한층 강화했다. 지난 2월 부산에서 열린 DSK 2025에서 군집 공격용 드론 자이든(XAiDEN)을 공개하며 AI 자율비행 드론 방어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미국과 남미, 유럽, 중동, 동남아 등에서 글로벌 실증 및 수출 기회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니어스랩은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아우르는 완성형 자율 드론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입지를 키우고 있다. 현재 중동, 동남아 등에서 방산 목적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수의 실증 프로젝트도 병행 중이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 속에서 성장하며, 한국 드론 산업의 위상을 높여왔다"며 "이제 방위와 보안이라는 확장된 영역에서 기술 중심의 글로벌 리더십을 본격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5 15:36신영빈

오리온, 1Q 매출 8천18억원·영업익 1천314억원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천18억원, 영업이익 1천31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1%, 영업이익은 5% 성장한 수치다. 오리온은 실적에 대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법인들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아울러 한국 법인의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해외 매출 비중이 68%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국내 법인은 매출액이 4% 성장한 2천824억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463억원을 기록했다. 내수소비 부진 및 슈퍼 등 소매 거래처 폐점이 지속되며 내수 판매액은 1.6% 성장하는데 그쳤으나,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액이 23% 늘면서 한국 법인의 성장을 견인했다. 수출 물량 확대와 더불어 비용 절감을 위한 내부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회사는 하반기에는 고물가와 불경기 속에서 소비자 부담을 고려한 가성비 제품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저당, 단백질 신제품들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K-푸드 열풍에 부응해 미국, 중국 등 수출을 확대하고 우수한 딜러를 확보함과 동시에 참붕어빵, 알맹이 젤리, 오!그래놀라 등 수출 품목을 늘려 외형 성장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총 4천600억 원을 투자하는 진천 통합센터도 착공할 계획이다. 중국 법인은 춘절 실적이 지난해 4분기에 선반영됐음에도, 간식점, 이커머스 등 고성장 채널의 판매 확대에 따라 매출액은 7.1% 성장한 3천282억원을 기록했다. 춘절 시즌의 성과를 판단할 수 있는 직전년도 11월부터 당해 2월까지 4개월 합산 매출액도 13.5% 증가했다. 코코아, 유지류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 부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560억 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고성장 채널에 맞춘 전용 제품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우수한 전문 경소상 개발 및 거래처 확대 등 영업력을 강화해 외형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간접영업체제 전환이 마무리됨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되는 만큼 하반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8.5% 성장한 1천283억원을 기록했으며, 베트남의 명절인 직전년도 11월부터 당해 2월까지의 합산 매출액도 11.2% 증가했다. 매출 성장에 따라 영업이익은 9.2% 늘어난 212억원을 달성했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스낵, 캔디, 파이, 젤리 등 생산라인을 순차적으로 늘려 제품 공급력을 확대한다. 특히 쌀스낵은 현지 수요 증가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인접 국가로의 수출이 늘며 생산라인 가동률이 100%에 달하고 있어 2개 라인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쌀스낵은 마켓쉐어 1위를 목전에 두고 있어 현재 점유율 1위인 생감자칩과 함께 현지 스낵 시장의 지배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생산라인 가동률이 140%를 상회하는 가운데 현지 최대 유통 업체인 X5, 텐더 등 주요 판매 채널로의 공급물량을 확대하면서 매출액이 33% 성장한 672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카카오, 전지분유 등의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9.2% 증가한 86억 원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하반기 초코파이에 대한 현지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생산라인을 추가하고, 포장설비를 구축해 채널별 전용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제품을 지속 확대해 다제품 체제를 정착시켜 고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3월 인수한 계열사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0월 오노약품공업까지 기술이전사가 추가되면서 당기순이익이 181% 증가한 265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52억 원의 지분법 이익을 반영했다. 하반기에는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고, 미국 내 임상을 담당하는 보스톤 자회사를 통해 글로벌 자체 임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리온홀딩스는 사업회사인 오리온이 올해 3월 주주총회를 통해 배당금을 기존 주당 1천250원에서 2천500원으로 2배 늘리면서 배당금 수입이 확대됐다. 더불어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오리온 해외 법인의 실적 호조로 로열티 수입이 늘며 영업이익이 134% 증가한 468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해외 법인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법인의 수출액도 크게 증가해 글로벌 매출액이 확대됐다”며 “진행 중인 국내외 공급능력 확대를 착실히 추진하고, 전 법인의 제품력과 영업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한층 더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5 15:12류승현

다혼, 차이나 사이클 2025서 'V-스피드 기술'로 주목받아!

상하이 2025년 5월 15일 /PRNewswire/-- 세계적인 접이식 자전거 선두 기업 다혼(DAHON)이 차이나 사이클 2025(China Cycle 2025)에서 수상 경력의 혁신 제품과 최첨단 다혼-V 기술을 선보이며 사이클링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 현장은 많은 관람객과 언론의 관심을 끌었으며, 특히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행사와 대회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DAHON Booth @ CHINA CYCLE 2025 참관객은 다혼이 제공하는 기술 설명, 시승, 스피드 챌린지로 구성된 세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의 혁신적 디자인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기술 인사이트 방문객들은 영상, 포스터, 직원들의 시연을 통해 다혼-V 기술을 접했으며, 혁신적인 기능이 구상부터 구현까지 어떻게 실현되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다혼 -V 스피드 챌린지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다혼이 주최한 특별 프로그램 '다혼-V 스피드 챌린지'였다. 이 챌린지에서는 다혼의 P8과 Vélodon A4 로드바이크가 타사 브랜드 제품과 정면 대결을 펼쳤다. 다혼 자전거는 레이스, 언덕 구간, 코너링 등에서 뛰어난 가속력과 안정성을 선보이며,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다혼 특유의 주행감을 생생하게 전했다. 다혼 -V 풀 라인업 공개 : 사이클링의 미래를 다시 쓴다 올해 다혼은 접이식 자전거부터 로드바이크, 전기 자전거까지 다혼-V 기술 기반의 혁신적 풀 라인업을 공개하며, 다양한 라이더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특히 다혼의 Télodon C8 AXS 카본 파이버 접이식 로드바이크는 2025 차이나 사이클 이노베이션 어워드(2025 CHINA CYCLE Innovation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금상 15개와 우수상 55개 수상작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Staff explains patented innovations on Télodon C8 AXS to media 데이비드 T. 혼(David T. Hon) 다혼 그룹 회장은 "다혼은 접는 기능부터 주행 성능까지, 언제나 사용자 중심 설계를 최우선으로 해왔다. 다혼-V 기술 혁신을 통해 자전거의 가능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이나 기술 시연을 넘어 자전거가 더욱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이며 의미 있는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아갈 미래 도시 모빌리티에 대한 다혼의 비전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밝혔다. 행사는 막을 내렸지만, 혁신을 향한 다혼의 여정은 계속된다. 다혼은 2025년에도 다혼-V 기술을 중심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하는 한편 스마트하고 가벼우면서도 실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혁신으로 자전거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2025.05.15 15:10글로벌뉴스

"아이폰17 에어, 미니·플러스처럼 사라질 수도"

슬림형 스마트폰은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주요 키워드다. 현재 폴더블폰 중 가장 얇은 제품은 오포 파인드 N5이지만 곧 중국 아너가 더 얇은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올 여름 화면을 펼쳤을 때 4.21mm 두께의 갤럭시Z폴드 7를 선보이며 이 타이틀을 빼앗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또, 삼성은 최근 두께 5.8mm에 불과한 갤럭시S25 엣지를 공개했고 애플 역시 올 가을 두께 5.4mm 아이폰17 에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7 에어가 과거 미니, 플러스 모델처럼 큰 인기를 얻고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를 14일(현지시간) 실었다. 배터리·카메라 사양, 표준 모델에 비해 떨어질 전망 지금까지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는 얇은 두께를 위해 배터리와 카메라에서 큰 타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수명이 표준 아이폰 모델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이 iOS19와 인공지능(AI) 기술로 배터리 최적화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 블룸버그는 애플이 iOS19에 AI 기반 배터리 관리 모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능은 AI가 사용자의 기기 사용 패턴을 분석해 전력 절약을 위해 조정을 하는 방식으로, 올 가을 iOS19와 함께 아이폰17 라인업에 적용될 예정이지만 아이폰17 에어가 가장 큰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아이폰17 에어의 후면 카메라의 경우 599달러짜리 아이폰16e와 비슷한 4천800만 화소 단일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때문에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이 기존 플러스 모델과 같은 가격으로 나올 경우 판매가 어려울 것이라는 게 폰아레나의 지적이다.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 이후 매년 4개의 아이폰 라인업을 고수하고 있다. 처음에는 작은 아이폰 미니가 나왔으나 아이폰14 시리즈부터 플러스 모델이 뒤를 이었고 올해는 아이폰17 에어가 나올 예정이다. "배터리·카메라 희생시키는 절충안, 그 동안 잘 안 먹혀" 해당 매체는 애플의 과거를 돌아봤을 때 배터리와 카메라를 희생시키는 절충안은 결코 대중에게 잘 먹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3 미니의 경우, 5.4인치의 컴팩트 디자인이 장점이었으나 배터리 성능이 좋지 못했다. 아이폰13 미니의 배터리는 2천406mAh, 아이폰13은 3천227mAh 배터리가 장착돼 차이를 보였고 두 제품의 가격 차이는 100달러에 불과했다. 이에 아이폰 미니가 고객의 외면을 받았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이후 애플은 6.7인치 화면을 가진 큰 플러스 모델을 도입했다. 하지만, 플러스 모델 역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이유는 일반 모델에 비해 큰 화면과 약간 더 나은 배터리를 갖추고 가격은 100달러 가량 더 비쌌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00달러를 더 내고 더 나은 카메라와 배터리, 고급 기능을 갖춘 프로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선호했다. "디자인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고객, 일부에 불과해" 폰아레나는 아이폰17 에어도 과거 아이폰 미니, 플러스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평했다. 슬림한 디자인은 디자인·얇은 두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배터리·카메라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어필할 수 있으나 그런 사람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결국 고객 반응은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에어의 가격이 플러스 모델과 같고 제공하는 기능이 표준 아이폰 모델보다 적다면,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아이폰 에어를 건너뛸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금까지 나온 소식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은 플러스 모델보다 저렴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향후 애플이 더 적은 공간에 더 많은 전력을 담을 수 있는 실리콘 카본 배터리 등의 기술을 채택하기 전까지 얇은 스마트폰은 잠깐 유행됐다 사라질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2025.05.15 15:06이정현

넷플릭스, 광고 상품 더 늘린다..."전세계 광고요금제 9천400만명"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광고 요금제 가입자 급증에 힘입어 다양한 광고 형식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설명회에서 광고 지원 요금제(ad-supported tier)에 가입한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9천400만 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4년 5월에 보고한 4천만 명과 지난 11월에 보고한 7천만 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2022년 광고요금제 출시 이후 넷플릭스 광고는 빠르게 성장해왔다. 넷플릭스는 사용자의 광고 적응력이 향상됨에 따라 2026년 말까지 더 많은 광고 형식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는 작년에 첫 테스트를 시작한 일시정지 광고 포맷과 시청 중인 콘텐츠 중간에 나타나는 인터랙티브 광고가 포함된다. 에이미 라인하르트 넷플릭스 광고 부문 사장은 넷플릭스가 어느 곳보다도 참여도가 높은 시청자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광고 지원 계층의 구독자들의 월 평균 이용시간은 41시간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자체 광고 플랫폼인 '넷플릭스 애즈 스위트(Netflix Ads Suite)'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서비스 중이며, 다음 주에는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으로 확대되고 6월까지 광고형 요금제를 제공하는 12개 국가 전체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라인하르트는 "광고 사업의 기반은 이미 마련됐다"며, "앞으로 발전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15 14:25이정현

갤럭시S25 FE, 전면 카메라 개선되나…"1천200만 화소로 향상"

삼성전자가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5 FE'의 전면 카메라가 1천200만 화소로 개선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은 1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 갤럭시S25 FE의 전면 카메라가 1천2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작앤 갤럭시S24 FE의 전면 카메라는 1천 만 화소였다.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와 동일한 것으로 전작에 비해 사진과 영상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갤럭시S25 FE의 메인 카메라는 갤S23 FE, 갤S24 FE와 동일한 5천만 화소 센서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갤S25 FE의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는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와 동일하나 초광각·망원 렌즈는 플래그십 모델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갤럭시S25 FE에는 삼성 엑시노스 2400e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에서는 대만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9400 칩이 백업용으로 테스트 중이라는 소문도 나온 상태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이 올해 말 경 아마도 9~10월에 갤럭시 S25 FE를 출시할 예정이며, 클램셸 폴더블폰의 첫 번째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Z 플립 FE도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25.05.15 14:15이정현

나만의 커피 만든다…LG전자 '듀오보' 출시

LG전자는 최근 두 개의 커피 캡슐을 동시에 추출해 다양한 맛으로 블렌딩할 수 있는 신개념 커피머신 '듀오보'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듀오보는 LG전자의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마케팅 플랫폼 LG 랩스가 내 취향에 맞는 커피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기획한 커피머신이다. 맛과 향이 다른 두 커피 캡슐을 동시에 추출함으로써, 하나의 캡슐에서 느낀 부족함을 다른 캡슐로 보완해 깊고 풍부한 커피의 풍미를 제공한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인정 받아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커피 추출 방식은 ▲에스프레소 싱글 ▲에스프레스 더블 ▲룽고 싱글 ▲룽고 더블 4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전용 앱으로 각 캡슐별 추출 용량과 추출 온도 등을 설정, 다양하게 블렌딩해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 수 있다. 전문 바리스타의 다양하고 색다른 레시피도 앱을 통해 제공된다. 레시피 별 리뷰를 남기면 이를 분석해 내 취향에 맞는 레시피를 추천해준다. 듀오보 외관은 '아폴로 11호 달착륙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우주선 조종석처럼 보이는 추출부와 우주선 다리를 닮은 제품 지지대, 이를 받치는 우주인 발자국 모양의 고무발 패드로 구성됐다. 지지대에 있는 컨트롤 패널 버튼을 누르면 우주선이 열리듯 추출부의 뚜껑이 열려 커피 캡슐을 투입할 수 있다. 커피를 추출할 때 잔을 올려놓는 공간에는 10.1형 크기의 풀HD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화면에서는 전원 연결, 커피 추출, 대기 모드 등 상황에 맞춰 듀오보 전용 캐릭터 '큐보'가 우주선을 타고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고, 커피 관련 정보를 담은 콘텐츠도 제공한다. 듀오보는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84만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그리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야이야앤프렌즈와 협업한 듀오보 전용 커피잔을 증정한다. 이후 판매처를 다양하게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향은 LG전자 HS CX담당은 "커피를 고르고, 만들고, 마시는 전 과정을 나만의 취향으로 즐길 수 있는 커피머신 듀오보를 앞세워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에 열광하는 'YG 찐팬'을 더욱 많이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5 13:57신영빈

한미반도체, 테크인사이츠 선정 '세계 10대 반도체 장비기업'

한미반도체가 글로벌 반도체 테크 분석 & 리서치 전문기관 테크인사이츠가 주관하는 '2025년 테크인사이츠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반도체 장비기업 중 유일하게 세계 10대 베스트 반도체 장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초 테크인사이츠가 전 세계 반도체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핵심 반도체 장비기업 부문 '세계 10대 베스트 반도체 장비기업'에 선정됐다. 아울러 반도체 공정 분야별 평가에서도 조립테스트장비 부문 '베스트 반도체 장비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속으로 테크인사이츠 '세계 10대 베스트 반도체 장비기업'에 선정되며 세계적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성과로 한미반도체는 ASML, 램리서치(Lam Research),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2025 테크인사이츠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대한민국 반도체 장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것은 우리 기술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끊임없는 R&D 투자와 고객 중심 혁신을 통해 반도체 장비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전 세계 약 32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특히 한미반도체는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 장비 TC 본더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첨단 HBM3E 12단 생산용 TC 본더 시장에서는 9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미반도체의 '마이크로쏘&비전플레이스먼트(micro SAW&VISION PLACEMENT)'도 2000년대 중반 이후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주력 장비다. 이 장비는 반도체 패키지의 정밀 절단에서부터 세척, 건조, 고해상도 2D/3D 비전 검사, 품질 선별, 자동 적재까지 전 과정을 통합 처리한다. 테크인사이츠는 1989년 설립된 글로벌 반도체 기술 분석 및 시장조사업체로 캐나다 오타와에 본사를 두고 있다. 반도체 및 전자제품의 시장전망 분석과 칩 레벨의 회로, 공정 기술구조 분석으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아 전 세계 하이테크 기업들과 정부 기관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2025.05.15 13:43장경윤

삼성전자, '라이즈' 정규앨범 제작 참여...K팝 정조준

삼성전자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라이즈의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의 프리미어 영상과 관련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이즈는 2023년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보이 그룹이다. 청춘 성장 스토리를 경쾌하게 해석한 곡들로 인기를 얻고 있다. 14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해 첫 공개된 프리미어 영상은 40분 분량으로 이달 19일 발매될 오디세이 앨범에 수록된 10곡의 내용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함께 성장(Rise)하고 꿈을 실현(Realize)한다'는 라이즈의 비전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전 세계로 펼치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협업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오디세이 프리미어 영상에서는 라이즈 멤버들의 성장 스토리 속에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링 등 최신 모바일 제품에서 뮤직프레임,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까지 다양한 삼성전자의 혁신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라이즈 멤버들이 갤럭시 AI의 주요 기능을 직접 소개하는 숏폼 영상도 라이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2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미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부사장은 "라이즈가 삼성전자의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함께 꿈을 실현한다'는 긍정 메시지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해 주기를 희망한다"며 "삼성전자 역시 다양한 AI 제품과 기술을 통해 고객 모두의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다양한 고객들에게 제품 이상의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05.15 13:40신영빈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부문 신설…초대 대표에 최인혁 전 COO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인도, 스페인 등 신흥 시장 개척과 헬스케어 사업 강화를 위해 CEO 직속의 '테크비즈니스' 부문을 오는 19일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초대 부문 대표로는 최인혁 전 네이버 COO가 내정됐다. 테크비즈니스 부문은 네이버가 그간 상대적으로 집중하지 못했던 지역인 인도와 스페인 등을 중심으로 기술과 비즈니스를 결합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동시에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전략적 기술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인혁 내정자는 네이버 창립 초기부터 개발 경영진으로 합류해 기술 개발부터 서비스 운영, 비즈니스, 경영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검색 서비스 강화, 광고 상품 개발, 신규 사업 기획, 국내외 기술 투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낸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시장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최수연 대표 2기' 출범과 함께 'On-Service AI' 전략을 중심으로 AI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에서의 신사업 확장을 핵심 과제로 삼고, 이에 부합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B2G 역량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는 '전략사업' 부문(대표 채선주), 북미 시장을 겨냥한 C2C 플랫폼 및 스타트업 투자 중심의 '전략투자' 부문(대표 김남선)을 각각 출범시킨 바 있다. 이번 '테크비즈니스' 부문까지 더해지면서, 네이버는 전략사업·전략투자·테크비즈니스 등 총 3개 신설 부문을 축으로 글로벌 확장과 산업 다각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2025.05.15 13:36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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