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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AI 정책' 어떻게 다를까…AI로 분석했더니

한국의 차기 대통령에 도전한 3명의 주요 후보들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AI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기 다른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AI 관련 공약을 분석해 차기 대통령 아래 대한민국 AI 산업의 미래를 전망해 봅니다. 이재명 - AI 대전환을 통한 경제강국 도약 비전 제시 이재명 후보는 첫 번째 공약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강국을 만들겠습니다"를 내세우며, 그 첫 번째 이행방법으로 "인공지능 대전환(AX)을 통해 AI 3강으로 도약"을 제시했습니다. 대규모 AI 투자와 인프라 구축 이재명 후보는 "AI 예산 비중 선진국 수준 이상 증액과 민간 투자 100조원 시대 개막"을 공약했습니다. 또한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통한 'AI 고속도로' 구축 및 국가 혁신거점 육성"과 "고성능 GPU 5만개 이상 확보와 국가 AI데이터 집적 클러스터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범국민 AI 활용 증진 이재명 후보는 "'모두의 AI' 프로젝트 추진 및 규제 특례를 통한 AI 융복합 산업 활성화"와 "AI 시대를 주도할 미래인재 양성 교육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 "AI·에너지 3대 강국 도약" 구체적 투자계획 제시 김문수 후보는 "AI 전 주기에 걸친 집중 투자와 생태계 조성으로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그는 공약 2번으로 "AI·에너지 3대 강국 도약"을 제시하며, AI 산업에 높은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인재 양성에 초점 김문수 후보는 "AI 청년 인재 20만명 양성"을 위해 "AI 대학원 및 SW 중심대학 등의 정원 확대, 글로벌 대학 협력 지원"과 "해외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인건비·연구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전 국민 대상 AI 활용 기반의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관협력 펀드 조성 AI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기업 참여 민관합동펀드 100조 조성"과 "AI 핵심 기술 인프라 확보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최첨단 AI 융합센터 구축"을 통해 "가치 있는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차세대 AI(차세대 GPU, NPU, HBM 등) 원천 기술 개발 지원"을 제시했습니다. 규제 혁신과 인프라 확충 김문수 후보는 "AI 관련 규제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 혁신"을 위해 "국가AI위원회 기능 강화", "AI 정책보좌관 신설", "데이터 규제 혁파, 학습 데이터 접근 경로 개방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또한 "기준국가제 적용으로 국내에만 있는 규제 폐지"를 약속했습니다. 또한 "AI 산업 필수인프라 전력 안정적 확보"를 위해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대형 원전 6기 차질 없이 추진"과 "한국형 소형원전(SMR) 상용화 추진 및 원전 비중 확대로 안정적 전력원 확보"를 공약했습니다. 이준석 - 과학기술 성과 중심 정책과 규제 혁신 강조 이준석 후보는 "과학기술 성과연금 및 과학자 패스트트랙 등 국가과학영웅 우대제도 도입"을 10대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AI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별도 공약은 없으나, 과학기술 연구자 지원과 규제 혁신을 통해 간접적으로 AI 산업을 육성하려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과학자 지원 제도 강화 이준석 후보는 연구자의 성과에 따른 보상 체계로 "주요 수상자(노벨상, 필즈상, 과학기술훈장 등) 및 고성과 논문 게재자(Impact Factor 기반 등급) 대상" 연금제도를 제안했습니다. "성과 누적에 따라 최대 월 500만 원 한도까지 지급하며, 성과 등급별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SCI급 Q1 저널 게재, 국제학술대회 발표, 국가공공기관 파견, 기술 발표 등 일정 기준 충족 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규제 혁신을 통한 신산업 육성 이준석 후보는 "압도적 규제 혁파 위한 '규제기준국가제' 실시"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는 "신청자가 기준국가의 규제 사례를 제시하면, 해당 규제 수준을 국내에서 그대로 적용하는 특별 허가제"로, "기존 규제샌드박스제도의 실증특례·임시허가의 한계를 보완한 제도"입니다. "클라우드, 핀테크, 자율주행차 등 분야별로 기준국가(예: 미국, 영국, 독일) 설정"하고 "향후 5년간 분야별 법령 정비 로드맵 수립 및 단계적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 강국을 향한 세 갈래 길: 대규모 투자, 인력 양성, 규제 혁파 세 후보의 AI 정책을 공약 우선순위, 전략적 접근법, 투자 규모와 구체성, 규제 혁신 방안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한 결과, 각 후보는 동일한 목표를 향해 뚜렷하게 차별화된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AI 산업 육성의 중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이재명 후보는 인프라 중심, 김문수 후보는 인재 중심, 이준석 후보는 규제 개혁 중심의 전략을 채택하며 한국의 AI 미래에 대한 서로 다른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선순위와 접근법 차이 이재명 후보는 AI를 경제 강국 도약의 핵심 동력으로 제시하며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AI를 핵심 공약으로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췄으며, 이준석 후보는 AI를 직접 언급하기보다 과학기술 혁신과 규제 개혁이라는 넓은 틀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투자 규모와 구체성 이재명과 김문수 후보 모두 100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언급했으나, 이재명 후보는 "민간 투자", 김문수 후보는 "글로벌 기업 참여 민관합동펀드" 표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구체적인 투자 규모보다는 과학자 개인에 대한 성과 보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규제 접근법 세 후보 모두 규제 혁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이준석 후보의 '규제기준국가제'가 가장 파격적이고 구체적인 접근법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규제 특례"를, 김문수 후보는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의 혁신을 언급하는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공약과 현실 사이: 후보별 AI 정책 이행의 가능성 검증 이재명 후보의 정책 GPU 5만개 확보와 AI 고속도로 구축은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대규모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으로, 단기간 내 완전한 실현은 도전적입니다. 민간 투자 100조원 유치도 국내외 경제 환경과 투자 심리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모두의 AI' 프로젝트는 교육과 공공 분야 적용을 통해 단계적 추진이 가능하나, 구체적 실행 방안이 부족한 점은 한계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정책 인재 양성 20만 명은 현실적으로 5년 임기 내 달성이 어려울 수 있으며, 100조 규모의 민관합동펀드는 글로벌 기업의 참여 의지에 크게 의존합니다. 원전 확대 정책은 국내 정치적 환경과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 압력 속에서 실현 가능성에 변수가 있습니다. 다만, 국가AI위원회 기능 강화와 같은 행정적 조치는 상대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준석 후보의 정책 규제기준국가제는 혁신적이지만 기존 규제 체계와의 충돌 가능성이 있으며, 국내 기득권 세력의 저항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 성과연금은 재정 부담이 크지 않고 행정적 절차로 도입 가능해 실현 가능성이 높으나, 선정 기준의 공정성 확보가 과제입니다. 전반적으로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이준석 후보의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정책들이라 의지가 있다면 실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 AI의 갈림길: 세 후보가 이끌 AI 산업의 미래 시나리오 이재명 당선 시나리오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다면 'AI 고속도로'와 같은 대규모 인프라 구축과 GPU 5만개 이상 확보를 통한 컴퓨팅 파워 강화가 핵심이 될 것입니다. 이는 단기간 내 가시적인 AI 연구 및 응용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공급망 문제와 글로벌 경쟁 속에서 실현 가능성은 변수가 많습니다. '모두의 AI' 프로젝트는 AI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으나, 구체적 실행 방안이 미흡한 점은 과제로 남습니다. 김문수 당선 시나리오 김문수 후보가 당선된다면 인재 양성, 민관협력, 그리고 원전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 구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청년 인재 20만 명 양성이라는 구체적 목표는 장기적으로 AI 인력 공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으나, 단기간 내 달성 가능성은 제한적입니다. 원전 확대를 통한 전력 공급 안정화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긍정적이나, 국제적 탄소중립 추세와의 조화가 과제로 남을 것입니다. 이준석 당선 시나리오 이준석 후보가 당선된다면 규제 중심의 혁신적 접근을 통해 AI 스타트업과 연구 분야에서 빠른 발전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규제기준국가제'는 국내 AI 기업들이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동일한 규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게 해주어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규모 인프라 투자보다는 개인 연구자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빅테크 주도의 대규모 AI 개발보다는 특화된 분야의 혁신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민국 AI 산업의 미래 세 후보 모두 AI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제시했으나, 접근법과 우선순위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규모 인프라와 포용적 접근, 김문수 후보는 인재와 인프라, 이준석 후보는 규제 혁신과 연구자 지원을 각각 강조했습니다.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AI 산업은 국가 핵심 산업으로 집중 육성될 것으로 보이나, 각 후보의 정책적 강조점에 따라 발전 방향과 속도는 달라질 것입니다. 무엇보다 글로벌 기술 경쟁과 지정학적 변화 속에서 한국의 AI 주권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장기적 비전과 구체적 실행 계획이 중요할 것입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주요 후보자별 AI 공약 분석 요약 구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핵심 정책 • AI 대전환(AX)으로 AI 3강 도약 • 민간 투자 100조원 시대 개막 • 고성능 GPU 5만개 이상 확보 • '모두의 AI' 프로젝트 추진 • AI 청년 인재 20만명 양성 • 민관합동펀드 100조 조성 • AI 관련 규제 글로벌 스탠더드화 • 원전 확대로 AI 전력 인프라 확보 • 규제기준국가제 도입 • 과학기술 성과연금 제도 • 과학자 패스트트랙 제도 • 분야별 규제 정비 로드맵 우선순위 높음 (10대 공약 중 1위) 높음 (10대 공약 중 2위) 중간 (AI 특화 공약 없음) 접근법 대규모 인프라와 포용적 접근 중심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 중심 규제 혁신과 연구자 지원 중심 산업 영향 분석 •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로 선도 기업 육성 • AI 활용 확산으로 산업 전반 혁신 • 포용적 접근으로 AI 격차 해소 • 장기적 인재 확보로 R&D 역량 강화 • 원전 확대로 AI 인프라 비용 절감 • 민관 협력으로 산업 생태계 활성화 • 규제 혁신으로 AI 스타트업 활성화 • 연구자 중심 접근으로 기초 R&D 강화 • 특화 분야 혁신 촉진 실현 가능성 • GPU 5만개 확보: 낮음 • 민간 투자 100조원: 중간 • AI 고속도로 구축: 중간 • 모두의 AI 프로젝트: 높음 • 인재 20만명 양성: 낮음 • 민관합동펀드 100조: 중간 • 규제 글로벌 스탠더드화: 중간 • 국가AI위원회 기능 강화: 높음 • 원전 확대: 중간 • 규제기준국가제: 중간 • 과학기술 성과연금: 높음 • 과학자 패스트트랙: 높음 • 규제 정비 로드맵: 중간 강점 대규모 인프라와 포용적 접근 인재 육성과 인프라 투자의 균형적 접근 규제 혁신을 통한 빠른 변화 가능성 약점 대규모 투자의 실현 가능성 원전 중심 에너지 정책의 국제적 수용성 AI에 특화된 정책 부재 AI 종합 평가 대규모 인프라와 포용적 접근으로 단기간 내 가시적 성과 기대되나, 공급망 제약과 재원 확보가 관건 인재와 인프라에 균형적 투자를 추구하나,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 보강 필요 혁신적 규제 개혁을 통한 빠른 성장 잠재력이 있으나, AI 특화 정책 부재로 집중도 다소 낮음 * 위 분석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해석으로 본 매체의 의견과 무관합니다. 본 2025 대선 후보별 AI 정책 비교 분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공약' 홈페이지의 후보별 10대 공약집을 바탕으로 챗GPT와 클로드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19 08:47AI 에디터

고민 많은 여름휴가지 '클룩'이 콕 찍어준다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이른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여행객을 위해 '클룩으로 뇌뺀여행' 캠페인을 7월 말까지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클룩은 다가오는 휴가 시즌 여행을 가고 싶지만, 계획 짜기가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클룩이 추천하는 일정으로 고민 없이 쉽고 간편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먼저, 클룩은 캠페인을 위해 일본과 대만, 홍콩, 중국 본토, 태국, 베트남 6개국의 인기 도시 16곳을 엄선했다. 도시별 추천 코스는 클룩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클룩 추천 코스는 '도파민이 터지는 2박 3일'과 '감성 힐링이 터지는 2박 3일' 두 가지 콘셉트로 짜였다. 각 게시물에는 추천한 여행 코스를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영상도 수록된다. 인기 여행 유튜버들과 함께 다양한 여행 정보 콘텐츠도 준비했다. 전 세계 여행 백과사전을 꿈꾸는 '트립콤파니'와는 16개 도시별 정보와 여행 꿀팁을 소개한다. 5월 마지막 주에는 백만 유튜버의 생생한 현지 여행기를 담은 깜짝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이다. 콘텐츠를 통해 소개된 여행 상품들은 캠페인 기간 진행되는 행사를 통해 할인받을 수 있다. 우선 클룩은 국가 및 상품에 제한 없이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는 1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 5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할인 ▲1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30만원 이상 예약 시 2만원 할인 ▲50만원 이상 예약 시 5만원 등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의 경우 2박 예약 시(결제 금액 20만원 이상) 선착순 100명에게 어트랙션·모빌리티·렌터카·투어 1만원 할인 쿠폰과 여행자보험 5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에는 최대 1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외 결제 수단별 추가 혜택과 ▲면세점 온·오프라인 쇼핑 지원 ▲항공권 구매 시 클룩 이심(eSIM) 제공과 같은 다양한 제휴 혜택이 준비돼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바쁜 일상 속 시간을 들여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클룩이 엄선한 일정을 통해 즐겁고 간편하게 여행을 떠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폭넓은 할인 혜택은 물론 다양한 여행 정보와 팁을 담은 콘텐츠도 준비했으니 여름휴가 준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9 08:36백봉삼

"건식 전극 양산 기술 개발" LG엔솔, 사내 '특허왕' 선정

19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5 발명왕·출원왕 시상식'을 개최하고, 건식 전극과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 '명품 특허' 기술을 확보한 직원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발명왕·출원왕은 LG에너지솔루션이 사내에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 문화를 장려하고, 글로벌 기술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R&D 포상 제도다. 올해 '발명왕'은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혁신적 특허를 낸 직원 6명, '출원왕'은 핵심 특허를 다수 출원한 직원 6명 등 총 12명이 선정됐다.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특허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발명왕 금상은 '건식 전극 섬유화도 및 인장 강도 개선 기술'을 개발한 강성욱 팀장이 수상했다. 이 기술은 건식 전극의 섬유화 수준을 최적화해 세계 최초로 양산급 건식 전극을 제조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 특허로 LG에너지솔루션은 건식 전극의 기술 주도권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미 전 세계에 건식 전극 관련 특허를 약 450건 출원하며 특허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 이 외에도 ▲리튬친화물질 코팅·산화 음극 집전체가 적용된 무음극 전지(은상, 이정필 책임) ▲46시리즈 원통형 캔에 적용된 2장 이상의 노칭 알루미늄 탭(은상, 김재웅 팀장) ▲미세 단락 발생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안전진단 기술(동상, 김기훈 책임) ▲소립자 결정 크기가 200nm 이상인 바이모달 양극 기술(동상, 이동훈 팀장) ▲열 폭주 안전성이 강화된 배터리 물성 특허 기술(동상, 이민욱 책임) 등도 발명왕 기술로 선정됐다. 출원왕 금상은 배터리 진단 및 수명 개선 기술 분야 등에서 총 19건의 핵심특허 출원에 기여한 최순형 책임이 수상했다. ▲강경수 책임(은상) ▲윤서영 책임(은상) ▲김지연 책임(동상) ▲김광모 책임(동상) ▲정기택 책임(동상) 등도 출원왕으로 뽑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 중심의 글로벌 배터리 리더십을 강화하는데 있어 구성원들의 지식재산 창출 역량을 중요한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등록 기준 약 4만2천건, 출원 기준 약 7만5천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소재부터 셀, 팩, BMS, 제조 공정 전반에 이르는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인재 격려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동명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특허는 우리의 기술적 역량을 '자산화'하는 것”이라며 “구성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 연구개발(R&D)을 지속할 수 있도록 투자와 인재 육성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9 08:35김윤희

에어팟 프로3 언제 나올까…내년 유력?

애플의 차세대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3'가 올해가 아닌 내년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올해 에어팟 라인업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궈밍치는 “에어팟이 내년까지 대규모 업데이트가 없을 수도 있다”며, “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한 에어팟 프로가 2026년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에어팟 프로3가 개선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 등의 기능을 추가해 올해 나올 것이라고 전망한 다른 매체의 보도와 배치되는 것이다. 궈밍치는 “에어팟 맥스의 더 가벼운 버전은 2027년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혀 에어팟 맥스도 아무리 빨라도 2027년이 되어야 신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에어팟 프로 2세대가 출시된 지 3년이 다 되어가는 것을 감안하면 궈밍치의 주장은 다소 모호해 보인다고 전했다. 애플 제품 중 가장 인기 있고 수익성 높은 제품 중 하나가 에어팟이기 때문이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에어팟 프로3에는 심박수 측정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능은 이미 새로운 파워비츠 프로4에 탑재됐다. 애플은 작년 가을 저렴한 에어팟4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해 출시하면서 기존 에어팟 프로의 인기를 빼앗고 있는 상태다. 애플은 2022년 이후 에어팟 프로 신제품을 내놓지 않았지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어폰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특히 에어팟 프로2는 청력 손실을 교정하는 보청기 기능을 추가했다.

2025.05.19 08:22이정현

불가항력 사고로 신생아가 중증 뇌성마비 경우는 최대 3억원 지원

복지부,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금 지급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 행정예고 보건복지부는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금 지급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에 대해 6월5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제정안은 지난 3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후속절차로 개정령의 위임사항인 사고유형별 보상한도, 보상급 지급방식 등 세부사항을 담고 있다. 분만은 대표적 필수의료 행위로, 의료진이 최선을 다했음에도 발생한 불가항력 분만사고에 대해서는 국가가 보상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필수의료를 중심으로 의료사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올해 7월부터 불가항력 분만사고의 보상한도를 기존의 3천만 원에서 최대 3억 원으로 상향하기로 하고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해 왔다. 고시 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불가항력 분만사고 보상제도를 운영 중인 해외의 사례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보상범위를 구체화했다. 불가항력 사고로 국가보상이 가능한 범위는 ▲분만사고로 인한 신생아 뇌성마비는 출생 당시 체중이 2,000g 이상으로 재태주수(임신부터 출산 전까지 태아가 자궁 내에서 성장하는 기간을 주 단위로 표시)가 32주 이상인 경우 ▲분만 중 산모 사망은 재태주수가 20주 이상인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또 사고 종류에 따른 적정 지원규모 등을 고려해 유형별 보상한도를 규정했다. 불가항력 사고로 신생아가 중증(장애정도 정도는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별표1의 기준에 따라 판단) 뇌성마비를 앓게 된 경우는 최대 3억원, 경증 뇌성마비는 1억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분만 중 발생한 산모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1억원까지, 신생아 사망사고는 3천만원까지, 태아 사망은 2천만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신생아(태아)가 다태아(多胎兒)거나, 신생아(태아)와 산모가 같은 사고로 동시에 사망한 경우에는 당사자별로 보상금을 각각 산정하도록 규정했다. 개별 건에 대한 보상 여부와 보상금액은 동 고시를 기준으로 의료분쟁조정법에 근거한 의료사고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사고유형별 보상금 지급방식도 규정했는데 산모·신생아·태아의 사망 사고는 유족에 대한 위로금의 성격이 큰 점을 고려해 보상금을 일시 지급한다. 신생아 뇌성마비 보상의 경우, 의료사고에 대한 안전망인 동시에 뇌성마비 아동의 피해 구제에 지원 목적이 있는 점을 고려해 아동의 치료와 돌봄에 적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보상금 일부를 분할 지급한다. 분할금은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고려해 아동이 13세에 이르기 전까지 매년 균등 지급하되, 지급 중 장애정도가 변경되거나 사망하는 경우, 의료사고보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분할금이 조정되거나 지급 중단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불가항력 사고에 대한 보상 확대가 7월부터 시행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함과 동시에 환자대변인 신설 등 의료분쟁 조정제도 개선에도 매진해 의료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5.18 23:33조민규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 "화재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 총력"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가 광주 공장 화재 사고 현장을 찾아 고개를 숙였다. 정 대표는 18일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 화재 현장에서 "피해를 본 모든 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속한 사고 수습과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정 대표는 "현재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당국을 비롯한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화재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작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화재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향후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상대책반을 즉시 구성해 피해 복구와 주민 보호, 관계 당국 협조 등 모든 절차에 있어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는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화재 발생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이번 사고로 불편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금호타이어는 신속한 사고 수습과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는 이날 오후 2시 50분께 화재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진화율이 90∼95%에 도달했고, 주불 진화 시점으로부터 약 1시간 30분 안에 진화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7시 11분쯤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공장 내 정련 공정을 위한 생고무 예열 기기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장에 타이어 원료로 사용하는 생고무가 약 20톤(t) 저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광주 공장은 지난해 1천200만본을 생산한 거점으로 전체 생산량(6천139만본)의 20%를 차지했다. 이는 베트남과 곡성 공장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생산량이다. 금호타이어는 공식 입장을 통해 "피해 복구 및 생산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며 "광주공장 생산 제품에 대한 타 공장으로의 전환을 긴급 검토 및 추진하고 신차용(OE) 타이어 공급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완성차 업체들과 긴밀히 협의해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에 집중하며 전사적 차원의 안전 점검을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8 16:24김재성

10주년 맞은 현대차 '포레스트 런' 마라톤…5천명이 달렸다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대차는 지난 17일 개최된 대규모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 '파이널 런'에 5천 명의 참가자가 모여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서강대교를 왕복하는 10㎞ 코스를 달렸다고 밝혔다. '포레스트런'은 올해로 10회차를 맞은 현대차의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캠페인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깨끗한 하늘을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앞서 지난달 16일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참가 신청이 10분 만에 마감될 만큼 올해도 관심이 뜨거웠다. 지난 2016년 아이오닉 론칭과 함께 처음 출범한 '롱기스트런'은 1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포레스트런'으로 재탄생했으며 참가자 한 명이 달리면 한 그루의 나무가 기부되는 1인 1기부 모델을 확립했다. 올해는 참가자 5천 명에 해당하는 5천 그루의 나무를 기부하게 되며 이날 행사에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정유석 부사장, 함께일하는재단 이원태 사무국장, '포레스트런'의 새로운 마스코트 '그루' 등이 참석해 식재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포레스트런'은 10년 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산해 총 25만3천928명이 747만7천542㎞를 달렸으며 3만3천850그루에 달하는 나무 식재를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기부했다.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 다음 세대가 누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현대차의 숲 조성 활동으로 국내뿐 아니라 북미, 체코, 베트남, 브라질, 독일, 튀르키예, 인도 등에서도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롱기스트런 2024'의 기부에 따라 지난해 11월 이천 양묘장에 심었던 환경보호 특화 수종인 백합나무 묘목 3천 그루를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해 아이오닉 포레스트 울진에 옮겨 심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는 '포레스트런' 론칭을 기념해 공식 SNS에 '넥쏘와 포레스트런의 공통점' 숏폼 필름을 비롯해 총 3편의 숏폼 콘텐츠를 공개했다. 특히 10주년을 기념해 과거 참가자들의 이력을 인증하는 '롱기스트런 러너들을 찾습니다' 이벤트에는 3천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큰 관심이 쏟아졌다. 이밖에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현대차의 행보에 공감하는 6개 외부 파트너사 공간(▲HDEX ▲Bang&Olufsen ▲이니스프리 ▲파리바게뜨 ▲슈퍼빈 ▲WFP) 및 현대차그룹 연계 체험 공간(▲아이오닉 포레스트 ▲컬러풀라이프 ▲친환경소재 ▲블루멤버스 ▲르르르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제로원 연계 스타트업 글루리 및 피트릭스) 등 총 14개의 부스 통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Bang&Olufsen 부스에서는 '디 올 뉴 넥쏘'에 적용한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실차를 전시했으며 10㎞ 러닝 완주자들이 자신의 기록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마련한 레코드월에도 '디 올 뉴 넥쏘'를 선보여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신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올해로 10회를 맞아 새롭게 탄생한 포레스트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활동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18 16:02김재성

"중국 놓칠 수 없다"…엔비디아, 상하이에 R&D 센터 설립 추진

대중국 수출 통제로 매출 타격을 입고 있는 엔비디아가 중국 내 연구센터 설립을 새로운 투자 전략으로 추진한다. 18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중국 상하이에 연구개발(R&D)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의 대중국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인공지능(AI) 칩 수출 통제 강화로 인한 매출 급감을 극복하고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시장과 만나 이 계획을 논의했다"며 "엔비디아는 기존 직원과 향후 확장을 위해 상하이에 새로운 사무실 공간을 임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내 설립될 R&D 센터는 구체적인 요구 사항과 규제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복잡한 기술 요건을 연구할 예정이다. 다만 중국으로의 지식재산권 이전과 관련된 법적 민감성으로 인해 실제 핵심 반도체 설계와 생산은 해외에서 진행될 것으로 점쳐진다. 엔비디아 측은 "수출 규제를 피하고자 중국에 GPU 설계를 보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의 엔비디아 R&D 센터는 중국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차세대 딥러닝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이끌고 맞춤형 반도체 설계를 위한 엔지니어 채용에도 나선다는 목표다. R&D 센터 개소를 바탕으로 엔비디아는 중국 내 화웨이와 같은 경쟁 기업들의 중국 AI 시장 잠식을 방지하고 자사 영향력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젠슨 황 CEO는 "우리는 미국 표준이 전 세계적으로 채택되는 세계적인 AI를 구축하고 싶다"며 "우리가 특정 시장을 완전히 떠난다면, 화웨이와 같은 강력한 다른 기업이 뛰어들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중국 내에서는 엔비디아의 시장 진입을 두고 기대하는 한편, 지정학적·법적 불확실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국 기술 기업의 임원은 "우리는 엔비디아 SW 시스템인 '쿠다'로 저사양의 엔비디아 칩을 선택하거나, 중국산 칩으로 완전히 전환해 시스템 전환의 고통을 견뎌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5.05.18 16:01한정호

위메이드, 차세대 게임 비전 '인피니티 플레이' 영상 공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차세대 게임 비전 '인피니티 플레이(Infinity Play)'의 영상을 공개했다. 인피니티 플레이는 위메이드가 보유한 게임, 블록체인 개발 역량을 AI 등 혁신 기술과 융합해, 게임과 현실을 연결하고 이용자들에게 더 진화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비전이다. 이번 영상을 통해 위메이드가 구상하는 차세대 게임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용자들이 AI 기반 툴을 활용해 자신만의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고 블록체인 기술로 아이템 소유권을 확보하는 등 능동적인 창작자로 게임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영상에는 위메이드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전개 중인 엔비디아 케이타 이다(Keita Iida) 개발자 협력 부문(Developer Relations) 부사장이 출연했다. 케이타 이다(Keita Iida) 부사장은 “위메이드의 세계적 수준의 게임 개발 능력이 엔비디아의 에이스(ACE) 엔진을 만나 업계를 바꾸는 새로운 게임 플레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위메이드의 서원일 위믹스 플레이 센터장은 “인피니티 플레이는 플레이어가 수동적인 콘텐츠 소비자에서 능동적인 창작자로 전환되는 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위메이드의 글로벌 수준의 게임 개발 역량과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기술이 만나 이제껏 상상하지 못했던 게임 경험을 창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기술 '엔비디아 에이스(NVIDIA ACE)'를 '미르5'와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 게임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확장해 더욱 몰입감 높은 AI 기반 콘텐츠를 생성하고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2025.05.18 16:01이도원

엠게임-디김, '귀혼M' 대만·홍콩·마카오 퍼블리싱 계약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대만 대표 게임 퍼블리셔 디김(대표 임후이)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모바일게임) '귀혼M'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디김은 2017년 설립된 게임 퍼블리셔로,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한국 게임을 성공적으로 퍼블리싱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엠게임과는 '귀혼', '나이트 온라인'을 통해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디김은 '귀혼M'의 현지 퍼블리싱 서비스를 전담하며,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에 돌입한다. '귀혼M'은 2005년 출시된 온라인 게임 '귀혼'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D 횡스크롤 모바일 MMORPG다. 원작의 감성은 유지하되, 그래픽과 UI·UX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최적화하였으며, 커뮤니티와 전투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용자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만 시장은 원작 '귀혼'이 2000년대 중반부터 꾸준한 팬층을 확보해온 지역으로, 캐릭터 디자인과 동양풍 세계관에 대한 선호가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귀혼M 역시 원작에 대한 향수와 새로운 세대의 트렌드를 동시에 반영한 작품으로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후이 디김 대표는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소중한 파트너인 엠게임과 귀혼M의 대만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그동안 양사가 쌓아온 신뢰와 호흡을 바탕으로 대만 유저들에게도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디김은 귀혼을 8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IP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이어온 퍼블리셔다”라며 “이번 귀혼M 계약은 모바일 라인업 확대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 내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엠게임은 현재 태국, 대만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미주,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 장수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귀혼M', '퀸즈나이츠' 등 자체 개발 모바일 타이틀을 통해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05.18 15:53이도원

美-중동 AI 공조 본격화…오픈AI, 아부다비에 초대형 데이터센터 세운다

오픈AI와 손을 잡은 아랍에미레트(UAE)가 세계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개발에 나선다. 18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UAE 아부다비에 5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부다비에 세워질 데이터센터의 면적 규모는 약 25.7㎢에 달하며, 원자로 5개에 해당하는 전력을 소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오픈AI와 타 빅테크들이 발표한 기존 AI 인프라를 능가하는 규모다. 이 프로젝트에서 오픈AI는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기술 대기업인 G42와 협력한다. 2018년에 설립된 G42는 UAE 국가 안보 보좌관이자 UAE 국왕의 동생인 셰이크 타눈 빈 자이드 알 나흐얀이 의장을 맡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UAE 프로젝트는 오픈AI가 추진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부이기도 하다. 스타게이트는 1월에 발표된 합작 투자 프로젝트로, 오픈AI, 소프트뱅크, 오라클이 전 세계에 강력한 컴퓨터 칩을 갖춘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AI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픈AI는 첫 번째 스타게이트 캠퍼스를 미국 텍사스주에 개발 중으로, 이는 1.2기가와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UAE에 구축될 중동 캠퍼스는 해당 용량의 4배 이상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과 UAE가 수년간 추진해 온 AI 협력을 계기로 추진됐다. 오픈AI는 중동 지역의 AI 도입 촉진을 목표로 2023년부터 G42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왔다. 업계 관계자는 "아부다비에 건설될 데이터센터의 전체 5GW 중 오픈AI가 일부를 활용할 것"이라며 "다른 UAE 기업도 이 시설을 함께 활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5.18 15:17한정호

국내 첫 'AI안전윤리 인증제도' 시행…'챗GPT' 기반 챗봇, 1호 인증받아

국내에서 민간 주도의 인공지능(AI) 안전윤리 인증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AI 기술 상용화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기업의 윤리적 리스크를 줄이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시도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는 'AI안전윤리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첫 인증 대상으로 '고도원의 아침편지 AI챗봇'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챗봇은 오픈AI의 '챗GPTs' 기반으로 개발돼 민간 인증 1호 사례로 기록됐다. 인증제도는 인공지능의 안전성·윤리성·신뢰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구조다. 국제 규격에 따라 개발 전 과정에서 AI 시스템이 사회적 기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한다. 심사는 협회 산하 'AI안전윤리인증센터'에서 맡는다. 심사원들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 42001' 기준에 따라 선임심사원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검증 항목은 개인정보 보호와 알고리즘 편향 방지, 투명성, 시스템 안정성 등 윤리적 요소 전반이다. AI 시스템의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주기를 대상으로 한다. 1호 인증을 받은 '고도원의 아침편지 AI챗봇'은 23년간 운영된 뉴스레터 콘텐츠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상담과 조언, 일상 대화를 제공하는 'GPTs' 서비스로, 기존 사용자 경험을 AI 기술로 확장한 사례다. 협회는 올해 안에 10곳 이상을 대상으로 시범인증을 추가로 시행하고 연말부터 본인증 절차에 들어간다. 자체 인증 표준도 연내 공개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창배 IAAE 이사장은 "AI 기술이 사회적으로 수용 가능한 방식으로 활용되도록 만드는 것이 제도의 핵심"이라며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안심하고 AI를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2025.05.18 15:15조이환

SKT 고객신뢰위원회 출범..."1등 회사 명성 되돌아보겠다"

SK텔레콤이 고객신뢰위원회를 구성했다. 사이버 침해사고에 따른 고객 신뢰 회복을 넘어 향후 회사의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단기 운영이 아니라 2년간 위원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SK텔레콤이 마련할 고객 신뢰 향상 방안을 검증하고 자문하는 활동부터 하게 된다. 홍승태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18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침해사고 한 달을 겪으면서 여러 가지 조치를 내놨는데 회사의 의도와 달리 고객의 오해를 불러일으켰고, 회사가 전달하는 내용의 충분한지 살펴도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고객만족도 1등 회사로 평가받았는데, 지난 한 달간 그런 명성에 맞는 행동을 했는지 고민했다”며 “단순히 단기적인 대응이 아니라 향후 SK텔레콤의 고객 신뢰, 고객 만족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고객신뢰위원회가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위원회 발족 이후 안완기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을 위원장으로 정하고 활동 계획 정도를 논의했다. 이번 주 다시 회의를 열어 격주 단위 회의체로 운영되며, 사내 고객가치혁신실이 간사 조직으로 위원회와 소통하게 된다. 지난달 사내에 별도로 설치된 고객가치혁신TF에서 마련한 사고 대응 방안과 개선 사항에 대한 권고 역할도 맡는다. 위원회에는 안완기 위원장을 비롯해 신종원 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손정혜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김채연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 등이 참여했다. 홍 실장은 “안완기 위원장은 생산성본부 회장을 역임하면서 여러 서비스의 고객만족도와 고객불평 해소 컨설팅에 많은 경험을 갖고 계신 분”이라며 “신종원 위원은 소비자 권익 보호 분쟁 현장에서 30년의 경험으로 고객 불편을 줄이고 신뢰를 높이는 데 중심 축으로 말씀을 주실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손정혜 변호사는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로 판단되는 이들의 권익 보호 활동에 힘써오신 분이고 학계에서 참여한 김난도 교수는 소비자학 전공자로 소비자 권익과 보호에 많은 경험과 지식을 빌리고자 한다”면서 “김채연 교수는 소비자 전공은 아니자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고객들이 느끼셨을 심리적 불안감을 드린 부분에 죄송하게 생각하며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객신뢰위원회 운영 지원은 고객가치혁신실이 맡는다. 고객가치혁신실은 회사 내에서 고객 목소리를 전달하고, 고객 시각에서 서비스 불편 개선을 제안하고, 서비스 만족도 관리하는 조직이다. 홍 실장은 “내부 TF에서 마련한 제안을 간사 조직인 고객가치혁신실이 정리해 위원회에 전달하고 위원회의 피드백을 반영해 실행하게 될 것”이라며 “투명한 소통을 위해 뉴스룸과 같은 곳에 논의 내용과 성과를 공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5.18 14:00박수형

유상임 장관, 엔비디아 찾아 GPU 확보 논의...NIPA 협약 체결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14일부터 미국을 찾아 엔비디아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이끌어냈다. 엔비디아 초청을 받아 미국 본사를 방문한 유상임 장관은 제이 퓨리 총괄 부사장, 칼리스타 레드몬드 부사장 등 엔비디아 주요 임원들과 대한민국 AI 인프라 역량 확충을 비롯해 AI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엔비디아와 업무협약을 체결, 연내 원활한 첨단 엔비디아 GPU 확보 등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유 장관은 방미 첫날 브랜던 카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전 세계적인 위협이 되고 있는 통신 해킹에 대한 협력 방안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IoT 보안인증제도'와 FCC의 '사이버 트러스트 마크'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양국의 IoT 기업들이 상대국에서 중복 인증을 받는 부담을 줄이고 국민들도 IoT 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IoT 보안 기준 등에 대해 공유할 필요성을 공감했다. 아울러 양측의 6G 개발과 표준활동에 대해 공유했다. 또 해저 케이블 보안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유 장관은 15일 美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린 파커 부실장을 만나 한미 과학기술 협력에 차질없는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유 장관은 먼저 한국의 글로벌 R&D 현황을 공유하며 미국과의 협력 내용을 설명하였다. 아울러 R&D 환경 변화에도 한미 간 차질없는 협력을 강조하였다. OSTP측에서는 한국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이번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투자 우선순위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R&D 정책 변화를 강구하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유 장관은 민감국가 지정 등의 상황으로 연구보안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였고, 양측은 현재 연구보안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미측은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발표된 연구보안 관련 대통령 각서를 기반으로 이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밖에 미국 국립과학재단, 에너지부(DOE) 산하 페르미 국립가속기연구소,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등과 의견을 나눴다. 유 장관은 “한국의 글로벌 공동연구 투자 규모 중 미국과의 협력 비중이 가장 큰 현실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변화된 R&D 정책방향과 연구보안 강화 정책이 우리 R&D에 미치는 영향을 빨리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미를 계기로 미측과 차질없는 협력을 이어가기로 하였고, 이번에 논의한 내용을 한미 R&D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엔비디아와의 GPU 협력 모색에 착수한 바, 국내 AI 연구환경이 대폭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5.18 13:17박수형

[보안리더] 조현숙 이사장 "코드게이트, 데프콘처럼 키우고 싶어"

코드게이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해킹 방어 대회이자 세계적인 정보 보안 행사입니다. 단순한 대회를 넘어 보안 인재를 발굴하고 국내외 보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조현숙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이사장은 최근 경기 성남시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사무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2008년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세계적인 보안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로 코드게이트를 만들었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주관한다. 조 이사장은 “코드게이트는 세계 3대 해킹 방어 대회”라며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데프콘'처럼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17회를 맞은 코드게이트는 오는 7월 10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온라인 예선전에 66개국 2778명이 참가했다. 일반부와 주니어(학생)부 각각 15시간 경합해 40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조 이사장은 “일반부에서 한국·중국·베트남·일본 등 아시아가 강했다”며 “상위권 간 점수가 비슷해 본선에서 더 치열하게 경쟁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는 “매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뛰어난 화이트 해커(white hacker)가 코드게이트에서 실력을 겨룬다”며 “정보 보안 전문가, 기업, 정부, 학계도 지식을 공유해 보안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 해커는 착한 해커다. 서버 취약점을 연구해 해킹을 막을 법을 찾는다. 나쁜 의도로 해킹해 돈을 요구하는 블랙 해커(black hacker)와 반대된다. 특히 조 이사장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제 주니어 해킹 방어 대회를 만들었다”며 “코드게이트에서 인정받은 참가자가 국내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을 설립하는 하면 여러 기관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찬암 코드게이트 우승자가 스틸리언을, 박세준 코드게이트 최다 우승자가 티오리를 창업했고 신정훈은 신기랩스 대표로 활동한다고 전했다. 2022년 코드게이트 주니어부 우승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기자 전형으로 합격했다. 코드게이트 주니어부에는 만 19세 미만이 출전할 수 있다. 올해는 실습 프로그램이 새로 생겼다. 이 가운데 '안드로이드 유저랜드 및 커널 퍼징과 익스플로잇' 과정은 보안 취약점을 어떻게 발견하고 공격에 활용할 수 있는지 배우는 시간이다. 참가자는 '퍼징'이라는 자동화 기법으로 취약점 원리를 이해하고, 여러 취약점을 조합해 실제 공격 흐름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침해 사고에 쓰인 악성 코드나 공격 도구를 분석하는 기법도 배울 수 있다. 조 이사장은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코드게이트에서 만나 기술을 교류한다”며 “코드게이트는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 산업이 성장하도록 토대를 다지는 데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인도 해킹 방어 대회와 해킹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학교 등에 참여한다”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에 힘써 사회가 보안에 관심 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조현숙 이사장 약력 1979 전남대 수학교육 학사 1989 충북대 컴퓨터 석사 2001 충북대 컴퓨터 박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사이버보안연구본부장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

2025.05.18 13:07유혜진

과기정통부, 현대홈쇼핑·NS쇼핑 유효기간 7년 재승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대홈쇼핑과 엔에스쇼핑에 승인 유효기간 7년의 재승인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방송, 법률, 경영 경제, 기술, 회계, 시청자·소비자의 6개 분야 외부 전문가로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비공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현대홈쇼핑은 766.98점, 엔에스쇼핑은 778.25점을 획득했다. 양사 모두 과락적용 항목에서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 재승인 기준을 충족했다. 심사위는 현대홈쇼핑과 엔에스쇼핑에 대해 중소기업 활성화, 농수축임산물 판로확대, 중소기업 제품 판매수수료율 인하, 납품업체와의 공정거래 환경 조성, 사외이사 및 내부 위원회의 독립성 전문성 확보 등을 재승인 조건으로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심사위가 제안한 내용을 포함해 중소기업 판로지원, 공정거래 등 정책방향과 홈쇼핑사의 설립목적 및 공적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승인 조건을 확정할 예정이다.

2025.05.18 13:04박수형

이미경 부회장 USC 영화예술대학 졸업 연설에 4천명 기립박수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영화예술대학(SCA) 2025 졸업식 연사로 나서 젊은 창작자들에게 '겸허(humility), 끈기(resilience), 배려(compassion)'라는 삶의 핵심 가치를 나눴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이 부회장은 도나 랭글리 NBC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 회장의 소개로 단상에 올랐다. 랭글리 회장은 “드림웍스 공동창업자 제프리 캐천버그는 '이 부회장이 없었으면 지금의 드림웍스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탁월한 안목으로 인재를 발굴하고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프로듀서이자, 문화적 경계를 초월하는 커넥터, 우리가 무엇을 듣고, 보고, 사랑하게 될지를 이끄는 비저너리 리더”라고 소개했다. 호명과 동시에 약 580명의 졸업생들은 뜨겁게 환호했고, 박수 갈채 속에 단상에 오른 이 부회장은 축하와 동시에 후배 크리에이터들에게 애정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 부회장은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결코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며 “겸허는 본질에 집중하게 하는 힘이며, 끈기는 어려울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 그리고 배려는 상대와 연대하고 함께 성장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학창시절, 美 할리우드 스튜디오 드림웍스 초기 투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의 일화 등을 소개하며 “수많은 위기와 도전의 순간 속에서 겸허는 우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그리고 얼마나 더 성장하고 배워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또한 1998년 한국에 최초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를 열고 이후 15년간 190개 이상의 멀티플렉스를 개관한 경험을 언급하며 “190개의 영화관을 열기까지 190개 이상의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해외 진출은 물론 SCREENX, 4DX로 사업을 확장했다”며 전했다. 이어 20여 년 전,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 감독을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그들의 예술성에 경외감을 느껴 그들을 지원하기로 결심했지만, '헤어질 결심',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설국열차', '기생충' 같은 걸작들이 나오기까지 수년간의 노력과 헌신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또 “이 감독들이 서로의 작품을 존경하고, 서로를 지지하며 후배 영화인들을 양성하는 모습에서 배려를 느꼈다”며 “배려란 결국 상대를 진심으로 존중하고, 그들의 고통과 꿈도 함께 이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공은 겸허 없이는 오만이 되고, 배려 없이는 공허함이 된다”면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겸허한 마음으로 해결책을 찾고, 끈기를 갖고 헤쳐 나가되, 서로 배려하며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세 가지 가치가 여러분에게 힘을 주고,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크리에이터가 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로 연설을 마무리해 깊은 감동을 남겼다. 연설이 끝나자 오디토리움 1, 2층을 가득 채운 약 4천 명의 청중은 기립박수로 환호했다. 엘리자베스 데일리 SCA 학장은 “이 부회장은 아티스트와 스토리텔러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다국적 영화 협업의 선구자”라며 “글로벌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수많은 프로젝트를 이끌어왔고, 그녀의 경력은 문화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성공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문화 간의 교류와 연결을 이루려는 그녀의 노력은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준다”고 밝혔다.

2025.05.18 12:47박수형

[ZD브리핑] 아시아 IT 박람회 컴퓨텍스 개최...21대 대선 후보 첫 토론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아시아 IT 박람회 '컴퓨텍스 2025' 개막...엔비디아, 퀄컴, AMD 대표 총출동 아시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 '컴퓨텍스 2025'가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주제는 'AI 넥스트'(AI Next)로 수많은 글로벌 빅테크와 스타트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먼저 개막 전날인 19일부터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를 시작으로 리사 수 AMD CEO 등 주요 글로벌 기업 CEO가 기조연설 연사로 나서며 AI 특화 GPU와 AI PC용 프로세서, 스토리지 관련 발표도 예정돼 있습니다. 미국 관세 이슈가 정재계 주요 화두로 부상하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가 분주한 행보를 보입니다. 오는 19일 암참은 김문수 제21대 대통령 후보를 초청해 한·미 양국 간 경제협력 및 교역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암참은 앞서 지난 8일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을 초청했고, 지난달은 홍준표 전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외국계 기업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를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7년 만에 신형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다음 주 중 사전예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형 넥쏘는 당초 이달 15일 사전예약이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내부 사정으로 인해 미뤄졌습니다. 신형 넥쏘는 2018년 1세대 넥쏘 출시 이후 처음으로 완전변경을 했습니다. 수소 탱크 용량은 기존 6.33㎏에서 6.69㎏으로 늘어나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가 609㎞에서 700㎞로 늘어났습니다. 주행성능도 개선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이 9.2초에서 7.8초로 단축됐습니다. 현대차는 신형 넥쏘를 이르면 6월말부터 고객 인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가 이달 중 540MW 규모 B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공고할 예정입니다. 최근 기업들이 전기차에 이어 차세대 수익원으로 주목하는 것이 ESS일뿐 아니라, 사업 규모가 조 단위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주요 기업들이 치열한 수주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이 오는 20~23일 부산 벡스코 제1·2전시장에서 열립니다. 전시는 부산시와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과 코트라가 주관합니다. '스마트 제조, 미래 혁신의 꿈'을 주제로 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기술이 전시됩니다. 총 31개국에서 536개 기업이 참가하고 1천845개 부스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21대 대선 후보 TV 토론회 열린다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TV 토론회가 열립니다. 18일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 토론회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대선을 약 보름 앞두고 네 후보가 맞붙는 첫 토론회입니다. 남아있는 선거 운동 기간을 고려하면 TV 토론회가 선거 향방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2차 토론회는 이번주 오는 23일 열린다. 19일 한국방송학회는 환경변화에 대응한 합리적인 데이터 홈쇼핑 정책 개선 방향을 주제로 기획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통신학회는 22일부터 이틀 간 미래통신기술 워크숍을 마련합니다. MS, 개발자 축제 '빌드 2025' 개최...SAP, '사파이어 2025' 진행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0~22일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합니다. 기조연설을 포함한 모든 온라인 세션은 무료로, 사전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AI와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개발자 도구 및 닷넷, 보안, 윈도 등 총 6개 핵심 기술 분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실습형 교육 세션과 해커톤으로 실무 적용 가능성 높은 프로그램도 열립니다. 첫날 기조연설에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 케빈 스콧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발표합니다. 두 연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중심 기술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어떤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지 조망할 예정입니다. SAP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 'SAP 사파이어 2025'가 현지시간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됩니다. SAP의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로, 올해는 생성형AI와 지속 가능성을 테마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대표적으로 AI 비서인 '쥴'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을 선보이고 ESG 기준 준수 기능 등을 활용해 효율적인 탄소저감 사례 등이 소개됩니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는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엘타워에서 '제50회 AIIA 조찬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기업 환경에서의 AI 활용 전략을 공유하고 업계 내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날 조경수 한국남부발전 차장이 '생성형 AI 활용 전략과 한국남부발전 사례'를, 김수연 EY컨설팅 파트너가 '기업 환경에서의 AX 동향과 성공 방정식'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Z-인스펙션 이니셔티브(Z-Inspection® Initiative)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Z-인스펙션 국제회의 :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신뢰성과 관련된 실제 사례 기반 평가 방법론을 공유하고 AI 기본법 제정 이후의 주요 쟁점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워크데이는 오는 22일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5' 개최에 맞춰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인사 및 재무관리 플랫폼의 발전 방향과 기업 민첩성 제고 전략을 국내 주요 언론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이 지난 10년간의 AI 기술 진화와 워크데이의 대응 전략을 소개하고 샨 무어티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Agent system of Record)'를 중심으로 에이전틱 AI가 조직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제네시스도 같은 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경험 경제 시대의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토니 베이츠 제네시스 CEO가 방한해 경험 경제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AI 기반 고객 경험을 어떻게 최적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제네시스의 글로벌 전략과 비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제네시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앨버트 넬 세일즈 부사장이 국내 기업들을 위한 제네시스의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새롭게 선임된 김동욱 한국 지사장도 함께 소개할 예정입니다. 위믹스 상장폐지 가처분 신청 심문...플레이엑스포2025 개막 이번 주 가상자산 위믹스에 대한 거래 지원 종료(상장폐지) 가처분 심문이 오는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있습니다. 위메이드 위믹스 측은 지난 9일 법원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회원사인 원화거래소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를 상대로 상장폐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심문은 가처분 신청 후 약 보름만입니다. 위믹스 측은 상장폐지 기준이 모호하고, DAXA가 담합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거래소의 투자자 보호 조치가 미흡했다는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는 경기도 지역 최대 게임 행사 '플레이엑스포2025'가 열립니다. 올해는 네오위즈와 스마일게이트 등이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여기에 넥슨 측은 오는 24일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 이용자 대상 오케스트라 행사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개인정보위-CPO협의회, '개인정보 정책 포럼' 공동 개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협의회와 공동으로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인정보 정책 포럼'을 개최합니다. SK텔레콤(SKT)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난 가운데 산업별 CPO가 모이기로 했습니다. 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 안전 관리 체계 강화 방안,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경향과 대응 방향을 발표합니다. 지난해 처음 실시된 개인정보 처리 방침 평가 제도도 소개합니다. 참석자들은 안전 조치 강화, 피해 구제 방안, 보호책임자 권한·책임 확대, 우수 사례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같은 날 서울 송파구 협회에서 '인공지능(AI) 보안 협의체'를 출범합니다. AI 보안 사업과 주요 정책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산·학·연이 교류합니다.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가 의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한국통신인터넷기술·이글루코퍼레이션 등 14개사, 국가인공지능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KISA)·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4개 기관, 연세대가 참여합니다. KISA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와 '신규 일반 최상위 도메인(gTLD) 정책 설명회'를 엽니다. 도메인 개념과 새로운 gTLD를 소개합니다. 상표권 관점으로 어떻게 신청하면 되는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등도 알려줍니다. 국내 기업에서 상표권을 담당하는 사람과 정부 관계자가 참석할 수 있습니다. 도메인이란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를 사람이 쉽게 기억하고 입력할 수 있도록 영문·한글 같은 문자로 만든 인터넷 주소입니다. 숫자로 된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를 기억하기 쉽게 문자로 나타냅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삼성이 '.삼성'과 '.samsung', 현대자동차가 '.hyundai', 기아가 '.kia' 도메인을 갖고 있습니다.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이대로는 안 된다'...간호협회, 긴급기자회견 대한간호협회가 19일 오후 1시 협회 서울연수원 2층 강당에서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이대로는 안 된다!'를 주제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현장 간호사들이 본연의 업무 외에도,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명확한 기준도 없이 광범위한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해 온 간호사들 실태조사 결과 발표하고, 현장 간호사 참여해 증언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간호법 시행에 앞서 지난해 의료공백 사태 이후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교육을 담당해 왔던 대한간호협회가 마련한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입니다. 데이터홈쇼핑 정책 개선 방향 세미나-콘텐츠 플랫폼 발전 방향 세미나 열려 한국방송학회가 19일 그랜드센트럴 B동 3층 오디토리움에서 '환경변화에 대응한 합리적인 데이터 홈쇼핑 정책 개선 방향'을 주제로 기획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위기에 직면해 있는 데이터 홈쇼핑 산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데이터 홈쇼핑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발제를 맡은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의 노창희 소장은 데이터 홈쇼핑 재승인 제도 개선의 필요성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종합토론은 원광대학교 이만제 교수의 사회로 건국대학교 김영은 박사, 한양대학교 박석철 박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성민 교수, 중소기업벤처연구원의 최세경 박사, 닐슨코리아 황성연 리더가 참여합니다. 같은날 플랫폼법정책학회가 국회의원회관 제 7간담회실에서 '콘첸츠플랫폼 국가 경제의 새로운 엔진'이라는 세미나를 엽니다. 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가 '국가플래폼자본주의 시대의 콘텐츠 플랫폼 전략'을, 강형구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가'콘텐츠 플랫폼의 국가 경쟁적 가치'를 발표할 예정이고, 서종희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준영 경상국립대 법학부 교수, 서범강 웹툰산업협회 회장, 조영기 인터넷기업협회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2025.05.18 11:44이도원

"비즈니스 혁신 모여"…SAP, 기업 혁신 무대 '사파이어 2025' 연다

SAP가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등을 앞세워 기업이 꿈꾸는 미래를 현실로 구현하는 무대를 연다. 올해 SAP 사파이어에서는 기술 그 자체를 넘어, 비즈니스 목표를 실제 성과로 연결하는 혁신 사례들이 대거 공개된다.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실습 프로그램, 고객사 중심 발표가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한다. SAP의 연례 최대 규모 기술 행사인 'SAP 사파이어 2025'가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다.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되며 누구나 SA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 후 접속할 수 있다 올해 행사는 AI 기반 업무 자동화, 지속가능경영(ESG) 내재화, 클라우드 ERP 진화 등 글로벌 디지털 전환의 핵심 키워드를 총망라한 전략 발표가 예고된다. SAP의 크리스티안 클라인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의 다음 단계'를 주제로 SAP의 전략 방향을 발표하며 행사 시작을 알린다. 그는 생성형 AI, 프로세스 자동화, ESG 내재화가 향후 SAP 제품군 전반에 어떻게 적용될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공식 슬로건은 '당신의 최고를 현실로 만든다(Your best. Made real)'이다. 고객이 목표하는 최고의 비즈니스 성과를 SAP의 기술과 플랫폼으로 이를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생성형 AI와 ESG 통합, 클라우드 ERP 고도화 등의 기술을 이번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행사 테마는 ▲생성형 AI 기반의 업무 혁신(AI-Powered Business Transformation) ▲회계에 통합된 지속 가능성 전략(Embedded Sustainability)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ERP 전환(Next-Gen ERP in the Cloud)이다. 이를 통해 SAP는 단순한 ERP를 넘어 데이터·AI·지속가능성 중심의 '지능형 기업(Intelligent Enterprise)'으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는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생성형 AI 디지털 어시스턴트 'SAP 쥴(Joule)'을 행사 전면에 내세웠다. SAP 쥴은 자연어 기반 질의에 대해 ERP, 인사, 재무, 공급망 등 주요 업무 도메인에서 자동 응답·분석·실행을 수행하는 AI다. SAP는 쥴을 활용한 실제 고객 사례와 워크플로우 자동화 데모를 통해 AI가 업무 생산성을 어떻게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지 현장에서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클라우드 ERP 전략도 선보인다. 라이즈 위드 SAP(RISE with SAP)는 2.0 버전으로 고도화돼 ▲프로세스 마이닝 도구 SAP 시그나비오 ▲산업별 클라우드 모듈 ▲SAP BTP 기반 로우코드 자동화 툴 SAP 빌드와의 연계 강화 전략을 선보인다. 더불어 중소기업 및 고속 성장 기업을 위한 SaaS형 ERP 전략도 주요 세션에서 집중 소개된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 CNS가 공식 참가를 확정하고 SAP 통합 기반 설비관리·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LG CNS는 스페이스N(SPACE-N)과 퍼펙트트윈(PerfecTwin)을 선보인다. 스페이스N은 통신사와 에너지 기업을 위한 오픈 GIS 기반 설비관리 솔루션으로 설계부터 현장 작업까지 전 주기를 관리하며 SAP 시스템과의 네이티브 통합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연계 및 운영 최적화를 실현한다. 퍼펙트트윈은 AI 기반 SAP S/4HANA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으로 실제 트랜잭션 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품질 테스트를 자동화하고, 시스템 전환 리스크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밖에도 이번 현장에서는 SAP ERP에서 탄소 배출량과 지속가능 지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ESG 관련 서비스와 기업 사례들도 집중적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참가자들이 실제 코드를 다루며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실습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쥴과 연계한 AI 에이전트 설계 실습, 데이터 기반 자동화 시나리오 구현, SAP 빌드를 활용한 로우코드 개발 체험 같은 실전 위주의 기술 교육이 집중 편성돼 있다. SAP 필립 헤르지히 최고 기술 책임자(CTO)를 비롯해 각 제품 플랫폼 제품군의 총괄 리더들이 직접 기술 세션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기술 주제, 난이도, 산업 분야에 따라 맞춤형 러닝 트랙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SAP 사파이어의 핵심 파트너사인 마이크로소프트, AMD, 인텔, 엔비디아, 퀄컴 등도 행사에 참여한다. 이들은 AI 가속 기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LLM 기반 엔터프라이즈용 애플리케이션 구현 도구 등을 몰입형 데모 랩과 전시 부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SAP는 "이번 사파이어 2025를 고객의 비전을 현실로 연결하는 실전 무대"라며 "불확실성 속에서도 확신을 갖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18 10:36남혁우

개인정보위, 하나금융파인드 등 법인보호대리점 개인정보유출 조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최근 법인보험대리점 유퍼스트보험마케팅(주)과 하나금융파인드(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관련 신고를 접수받아 조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유퍼스트보험마케팅과 하나금융파인드는 자사가 이용하는 영업지원시스템 개발·관리업체의 관리자 계정 해킹으로 고객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하고 신고했다. 금융회사의 고객정보라 하더라도 신용도 판단과 관련이 없는 개인정보는 '개인정보 보호법'적용대상이다. 개인정보위는 유출 현황 및 안전조치 의무 등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 여부를 조사해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이번 사고가 보험사-GA 통합 솔루션 제공업체 관리자 계정 해킹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별도로 해당 솔루션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5.18 10:20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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