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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역에서 정동진역 에서 서울 가는 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6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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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인텔 지분 10% 인수 검토"...사실상 국영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종합반도체기업(IDM) 인텔 지분 1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직접 투자를 계획중이다. 18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핵심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과 함께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와 백악관에서 만났다고 밝히면서 "립부 탄 CEO와 내각 관료들이 논의해 다음 주 제안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미국 정부의 지분 투자가 끝나면 인텔 지분 중 9.37%를 확보해 블랙록(자산운용사)을 제치고 최대 주주로 올라선다. 인텔이 사실상 미국 국영 기업이나 공기업처럼 운영될 수 있다는 의미다. 블룸버그 "美 정부, 인텔 지분 직접 투자 검토" 미국 상무부는 지난 해 11월 말 민간·군사용 반도체 생산을 전제로 인텔과 108억 달러(약 15조 843억원) 규모 보조금 지급에 최종 합의한 바 있다. 인텔은 지난 1월 시점으로 총 22억 달러 가량을 지급받았다. 당시 상무부는 "반도체지원법 보조금은 생산시설 건설과 기술 개발, 제품 생산과 상업적 성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급될 것이며 각 수혜자의 보고에 따라 성과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11일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정부가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가 확정한 반도체과학법(CHIPS Act) 보조금 중 일부, 혹은 전부를 인텔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美 정부, 블랙록 제치고 1대 주주로 올라서나 18일 현재 인텔의 총 발행 주식은 약 43억 7천900만 주 가량, 시가 총액은 1천37억 달러(약 1천438조)다. 미국 정부가 이 중 10%인 103억 7천만 달러(약 144조원)를 투자하려면 18일 종가(23.65달러) 기준 4억 3천900만 주를 새로 발행해야 한다. 투자가 끝나면 1대 주주는 지분 9.1%를 확보한 미국 정부가 된다. 현재 최대 주주인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지분율은 8.92%에서 8.10%로 내려간다. 인텔이 사실상 미국 국영 기업이 되는 셈이다. 블룸버그는 관계자를 인용해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물론 백악관이 이 계획을 진행할 지도 여전히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파운드리 생존 추진 중인 립부 탄 입지 강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 '이해충돌'을 이유로 립부 탄 인텔 CEO의 사임을 요구한 바 있다(관련기사 참조).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텔 파운드리 사업 지속 추진을 요구하는 립부 탄 CEO와 분리·매각을 요구하는 인텔 이사회 사이 불화설이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립부 탄 CEO는 "이사회는 회사 변혁, 고객 혁신, 원칙에 기반한 실행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반박했다. 미국 정부의 인텔 직접 투자는 파운드리 사업 지속 투자를 추진하는 립부 탄 CEO를 뒷받침할 수 있다. 미국 정부 측 인사가 인텔 이사회에 들어와 사업 방향 조정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립부 탄 CEO는 최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반도체 후공정 거점 통합과 함께 오하이오 주에 건설중이던 반도체 생산시설 건립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정부는 지분 투자와 함께 오하이오 주 반도체 생산 시설 재개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현금 흐름 개선 효과...파운드리 투자 재원에 충분한 지는 의문 현재 인텔은 6월 말 기준 총 96억 4천300만 달러(약 13조 3천700억원) 가량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100억 달러 규모 투자가 성사되면 현금 흐름을 개선하는 한편 파운드리 등 시설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인텔 파운드리는 2023년 이후 매출을 넘어서는 적자를 내고 있다. 지난 해부터는 매 분기 최소 20억 달러 가량 순손실을 기록 중이며 지난 2분기에도 32억 달러(약 4조 4천400억원) 적자를 냈다. 미국 정부가 100억 달러 규모 신규 투자를 시행해도 현재 인텔이 계획중인 각종 시설투자와 인텔 18A 공정 생산 준비, 또 향후 공정인 인텔 14A(1.4나노급) 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충분히 충당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2025.08.19 09:31권봉석

세븐일레븐, 뉴웨이브 중계점 개점…주택·학원 상권 공략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서울 중계동 은행사거리 인근에 '뉴웨이브 중계점'을 개점했다고 19일 밝혔다. 뉴웨이브 점포는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신개념 가맹 모델로 이번 중계점이 5호점이다. 해당 점포가 자리한 중계동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학교, 학원 등이 밀집돼 있어 청소년 및 학부모, 주거민 수요가 동시에 집중되는 상권이다. 이번 출점은 기존에 오피스, 문화·유흥, 관광 상권 중심이었던 뉴웨이브 점포를 완전한 생활형 상권에 도입한 첫 사례다. 세븐일레븐은 뉴웨이브 점포의 특징인 영&트렌디(young&trendy)한 콘셉트의 인테리어와 현대인의 소비 감성에 맞는 상품 구성 등을 기반으로 주요 타겟층인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Z세대+2010년 이후 태어난 알파세대를 합친 말)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선사할 계획이다. 실제로 뉴웨이브 점포는 젊은 층에서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뉴웨이브 점포에서 2030세대의 매출 비중은 일반 점포 평균 대비 20%포인트 가량 높았다. 뉴웨이브 중계점은 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푸드, 즉석식품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식 공간을 한 벽면 전체에 길게 구성해 일반 점포 평균치 대비 2배 가량 넓혔다. 카운터 공간도 40% 가량 확대해 푸드코트형인 푸드스테이션을 조성하고 치킨, 피자, 구슬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즉석식품을 준비했다. 글로벌 소싱 상품 매대도 점포 출입문을 들어오자마자 전면에 배치했다. 가성비 패션·뷰티존도 만나볼 수 있다. 무기자차 선크림, PDRN 필오프마스크팩, 글루타치온 미세자극 세럼 등 3천~5천원 선의 초가성비 뷰티 상품 구색을 강화해 선보인다. 이 외에도 '세븐셀렉트 프리미엄 코튼 티셔츠'나 '세븐셀렉트 컬러팝 삭스' 등 1만원 미만의 패션 아이템도 판매한다. 박세원 세븐일레븐 개발전략팀장은 “뉴웨이브 점포는 세븐일레븐이 가고자 하는 미래형 편의점의 모습을 모두 담은 공간”이라며 “상권 맞춤형으로 운영됨에 따라 점포의 수익성을 높이고 브랜드 차별화 경험도 선사할 수 있어 하반기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5.08.19 09:25김민아

美 재무부, 스테이블코인법 시행 앞두고 불법 가상자산 탐지 기술 '제안' 요청

미국 재무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시행을 앞두고 가상자산을 악용한 자금세탁 및 불법활동 탐지 기술에 대한 공공 제안을 요청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19일 보도했다. 이는 미국 최초의 종합 가상자산 규제법인 지니어스법 시행 초기 조치 중 하나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60일간 '디지털 자산 관련 자금세탁 등 불법활동을 탐지하기 위한 혁신적 또는 신규 기법, 전략, 기술'에 대한 금융기관 및 민간 부문의 의견을 공식 요청했다. 미 재무부는 금융기관들이 현재 사용 중이거나 활용 잠재성이 있는 기술 및 절차에 대해 집중적으로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제출된 의견은 향후 스테이블코인 발행기관에 대한 감독 기준 수립 및 감시 체계 정비에 반영될 전망이다. 지니어스법은 완전담보형 스테이블코인을 규율하는 첫 연방법으로 지난 7월 의회를 통과한 이후 본격적인 시행 단계에 돌입했다. 하지만 연방 규제기관들의 세부 집행과정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통화감독청(OCC),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등 기존 은행 규제기관들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대한 승인, 검사, 회계 기준 등을 마련해야 하며 이번 재무부의 의견 수렴은 이러한 초기 준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지니어스법은 관련 규제안이 마련된 뒤 120일 혹은 법 제정 후 18개월 이내에 발효된다.

2025.08.19 09:16김한준

애플, iOS26 7번째 베타 출시…"배터리 성능 맘대로 조정"

애플이 18일(현지시간) 개발자 대상 iOS26 일곱 번째 버전을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iOS26는 한 달 내에 공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iOS26에 대해 "눈부신 새 디자인, 강력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전화 및 메시지 앱에서 연결을 유지하는 새로운 방법, 카플레이, 애플뮤직, 지도 및 월렛에 대한 흥미로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곱 번째 베타 버전에서는 2024년 1월 중순 이후 미국에서 판매된 애플워치9, 애플워치10, 애플워치 울트라 2 모델에 새롭게 개발돼 추가된 혈중 산소 기능이 포함돼 있다. 해당 기능은 특허권 침해 이유로 혈중 산소 측정 기능을 사용하지 못했던 미국 내 일부 애플워치 이용자를 위한 것이다. 또, 기존 저전력 모드와 더불어 '적응형 전력(adaptive power)' 모드가 추가됐다. 애플은 적응형 전력 모드가 필요에 따라 아이폰 배터리 수명을 늘리기 위해 성능 조정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조정에는 화면 밝기를 약간 낮추고, 일부 작업 활동의 실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포함된다. 또, 배터리가 20% 이하로 떨어지면 다운로드나 메일 가져오기와 같은 백그라운드 활동을 줄이는 저전력 모드가 활성화된다. 이 기능은 '설정→ 배터리→ 전원 모드'로 이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모드가 활성화될 때마다 푸시 알림을 받을지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 iOS26은 아이폰11 시리즈 이상과 호환되지만, 적응형 전력 모드는 아이폰15 프로 모델 이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2025.08.19 08:51이정현

에어비앤비, 영업신고 의무화 조치 전면 시행

에어비앤비는 오는 10월 16일 오전 8시(한국시간)부터 기존 등록 숙소에도 영업신고 의무화를 전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시점까지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 제출을 완료하지 않은 숙소는, 2025년 10월 16일부터는 2026년 1월 1일 이후의 숙박 예약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앞서 에어비앤비는 2024년 7월, 국내 숙소에 대한 영업신고 의무화 정책의 단계적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1단계 조치는 이미 2024년 10월 2일부터 시행되어, 신규 등록을 원하는 숙소에 대해서는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 제출이 의무화되었다. 이번 조치는 기존 숙소를 대상으로 하는 2단계로, 10월 16일 오전 8시부터 미신고 숙소는 2026년 1월 1일 이후 예약이 차단된다. 다만, 10월 16일 이후라도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 제출을 완료하면, 제출 시점부터 다시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예약 차단 시점을 2026년 1월 1일 이후로 설정한 것은 올해 4분기(10~12월) 인바운드 관광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갑작스러운 예약 불가로 인한 외래 관광객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은 대부분 2개월 이내에 숙소를 예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말 여행을 계획 중인 사용자들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시점을 조율했다는 설명이다.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정책 발표 이후 '영업신고를 위한 3단계 가이드', 관련 전문가와의 무료 1:1 상담, 호스트 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기존 및 신규 호스트들의 제도 적응을 지원해 왔다. 또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및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여성 호스트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스터멘션 및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협회 등 국내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공유숙박 생태계의 저변 확대와 올바른 숙소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매니저는 “이번 조치는 국내법상 플랫폼에 부과된 의무는 아니지만, 한국 사회에서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한 자발적인 결정이었다”고 밝히며, “지난 10월 1단계 조치를 시행한 이후 국내 호스트들의 제도 적응을 적극 지원해 왔고, 올해 10월 약속대로 2단계 조치까지 이행함으로써, 에어비앤비가 한국 사회에 신뢰를 뿌리내리기 위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8.19 08:51안희정

11번가, 6만개 국내 숙박상품 최대 11만원 할인

11번가가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이하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해 8월20일부터 10월30일까지 총 6만개에 달하는 국내 숙박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여행 수요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11번가는 올해도 참여사 중 유일하게 중소여행사 연합지원 형태로 참여해, 중소여행사들의 판로를 지원하고 최대 11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상품 예약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결제 시)과 '2만원 할인쿠폰'(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결제 시) ▲특별재난지역 숙박상품 예약 시 적용할 수 있는 '5만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결제 시)과 '3만원 할인쿠폰'(3만원 이상 7만원 미만 결제 시) 등 쿠폰 4종을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발급한다. 쿠폰은 1인 1매 사용할 수 있으며, 숙소 입실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다. 여기에 11번가는 중소여행사들의 판매 활성화를 돕기 위한 추가적인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트립일레븐, 온다, 종이비행기투어 등 중소여행사 8곳과 특별 기획전을 열고, '숙박세일 페스타' 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쿠폰'(20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할인쿠폰'(5만원 이상 결제 시)과 카드사 '5% 추가할인'(최대 5만원)을 제공한다. 쿠폰들을 중복 적용해 중소여행사 숙박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1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과 타임딜, 시선집중 등의 쇼핑 코너를 통해서도 다양한 국내 숙박상품을 선보인다. 제주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 숙박권을 다채로운 구매 특전과 함께 방송 한정 할인가에 판매하는 '제주신화월드 라이브 방송'(28일 낮 12시)을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금호리조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휘닉스 파크' 등 인기 호텔·리조트 숙박권을 특가에 제공할 예정이다. 11번가는 고객들이 '숙박세일 페스타'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 상품에 전용 플래그를 부착하고 검색 시 해당 상품만 모아볼 수 있는 검색 필터 기능을 함께 지원한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그룹장은 "이번 행사가 중소여행사를 비롯한 국내 여행·관광업계에 활력을 더하고, 고객에게는 부담 없이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국의 주요 명소와 관광지를 아우르는 다양한 국내 여행상품들을 폭 넓은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9 08:26백봉삼

펄어비스 붉은사막, '게임스컴 어워드 2025' 4개 부문 노미네이트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2025 게임스컴 어워드(Gamescom Award 2025)'에서 4개 부문에 후보작(nominate)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게임스컴 어워드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게임 중 최고의 타이틀을 선발하는 게임 시상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최고의 비주얼(Best Visuals) ▲에픽(Most Epic) ▲최고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Best Sony PlayStation Game) ▲최고의 엑스박스 게임(Best Microsoft Xbox Game) 총 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비주얼은 게임의 뛰어난 그래픽과 시각적 임팩트를 준 게임, 에픽은 장대한 내러티브와 강렬한 게임플레이로 인상을 준 게임이다. 수상작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게임스컴 관람객 및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펄어비스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게임스컴에 참가해 붉은사막의 새로운 퀘스트라인 데모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전장을 시작으로 붉은사막의 초중반부 퀘스트를 즐길 수 있다.

2025.08.19 08:18이도원

의대 교수들 "정부가 전공의 3대 요구안 수용해야 복귀"

전공의와 의대생 복귀 과정에서 이른바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와 국회에 전공의 단체가 요구한 이른바 '3대 요구안'을 수락할 것을 요구했다. 전공의 복귀를 위한 방법이라는 것인데, 특혜 비판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질지 관심이 쏠린다.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전의비)는 18일 성명을 통해 “젊은 의사들의 외침에 응답하고,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전공의 3대 요구안이 의료 정상화와 핵심의료 회복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 현장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환자 진료와 수련 교육의 단절은 국민의 건강권과 직결되기에 반드시 신속히 복원돼야 한다”라며 “전공의들이 제기한 핵심 요구사항 가운데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 협의체 ▲수련 환경 개선‧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기구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전의비는 “군의관·공중보건의로서 병역의무를 이행한 전공의들이 다시 수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원 보장이 마련되지 않았다”라며 “의료정책을 논의할 협의체 역시 구체적인 진전이 부족하다”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전공의들을 향해서는 수련의 연속성과 질 보장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국민적 공론화가 필요한 사안과 전문가의 전문적 판단이 존중되어야 하는 사안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라며 “의정협의체와 공론화위원회는 병렬적으로 운영되어야 하며, 그 과정에 전공의들의 목소리가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또 “군의관·공중보건의로서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젊은 의사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환자 생명과 직결된 분야에서 의사들이 소신껏 진료할 수 있도록 법적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공의 처우 개선도 촉구했다.

2025.08.19 08:17김양균

[Q&AI] 빌 게이츠, 유퀴즈 출연...한국에 왜 왔나

질문: 빌게이츠가 다음주에 방한해서 유퀴즈에 출연한다고 하는데, 어떤 일로 방한하는 건지 찾아주고, 유퀴즈에서는 어떤 얘기를 나눌 것 같은지 추측해줘. 그록: 빌 게이츠의 방한 이유 빌 게이츠(Bill Gates)는 2025년 8월 21일경 한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이는 2022년 이후 3년 만의 방한입니다. 주요 목적은 빌앤멀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을 통해 글로벌 헬스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협력을 모색하며, 저소득 국가에 백신 보급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게이츠 재단은 이미 한국 정부 및 민간 기업과 글로벌 보건, 빈곤 퇴치, 기후 변화 등의 이슈에서 협력해 왔으며, 이번 방문에서 이러한 관계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기부 및 백신 프로젝트 관련 현안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게이츠는 최근 2045년까지 자신의 재산 99%(약 150조 원)를 개발도상국 공중보건 개선 등에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이와 관련된 홍보 활동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유퀴즈 출연에 대한 추측 빌 게이츠의 '유 퀴즈 온 더 블럭(You Quiz on the Block)' 출연은 tvN 측에서 공식 확인되었으며, 8월 중 방송될 예정입니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게스트의 인생 이야기와 사회적 이슈를 가볍고 깊이 있게 다루는 포맷으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빌 게이츠와의 대화는 다음과 같은 주제로 흘러갈 가능성이 큽니다: 개인적 여정과 성공 스토리: Microsoft 창업 과정, PC 시대를 연 디지털 혁명에 대한 에피소드. 젊은 시절의 실패나 도전, 그리고 "부자로 죽지 않겠다"는 철학(최근 기부 계획 포함)을 솔직하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프로그램의 '인생 퀴즈' 스타일에 잘 맞아, 청중에게 영감을 줄 주제입니다. 글로벌 헬스와 기부 활동: 이번 방한 목적과 연계해 게이츠 재단의 백신 보급, 빈곤 퇴치, 기후 변화 대응 프로젝트를 설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COVID-19 팬데믹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팬데믹 대비나 한국 기업과의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사회적 책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습니다. 게이츠의 최근 발표(2045년까지 280조 원 기부)를 중심으로 "왜 기부를 하는가"에 대한 깊은 대화가 예상됩니다. 미래 기술과 사회 이슈: AI, 기후 변화, 교육 등 최신 트렌드를 다룰 수 있습니다. 게이츠가 AI 윤리나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한국의 기술 강국 이미지를 반영해 K-테크와의 연결 지점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유머러스한 분위기상, 게이츠의 일상(예: 책 추천, 취미)이나 유재석과의 가벼운 퀴즈 게임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대화는 게이츠의 '디지털 혁명가'에서 '인류 복지 혁신가'로의 변신을 강조하며, 영감을 주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방송을 기대해 보세요!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8.18 21:47AI 에디터

컴투스, 광복절 기념 기부 마라톤 캠페인 '2025 815런' 후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한 '2025 815런' 캠페인을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815런'은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참가자는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달리는 버추얼런과 한 자리에 모여 완주하는 오프라인런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오프라인런은 광복 80주년인 지난 15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1만9천 명 이상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컴투스는 이번 행사의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해당 후원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광복절의 숭고한 의미를 함께 나누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는 지역 어르신 대상 미술·치매 예방 봉사활동, 시각장애 아동 점자 필기도구 제작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비롯해, 멸종 위기 동물 보호, 국립현대미술관 후원,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 개최 등 환경 보호, 문화예술 지원, 인재 육성 등 여러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2025.08.18 21:00이도원

넥슨, '더 파이널스 내셔널 리그 서킷2 막 내려...TFD팀 최종 우승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18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e스포츠 대회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 서킷2 결승전에서 'TFD'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는 국내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공식 e스포츠 리그로, 두 번째 서킷의 결승전이 16일 서울 마포구 WDG 홍대 스튜디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예선은 지난달 12일부터 매주 주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TFD'와 '벌꿀오소리' 두 팀이 최종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두고 맞붙었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막이 내렸다. '서울 2023' 아레나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는 'TFD'가 첫 교전부터 '벌꿀오소리'를 전멸시키며 승리를 가져왔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벌꿀오소리'가 리볼버를 밴하고 중형의 진압방패를 사용하는 등 변화한 전략으로 맞섰으나, 'TFD'가 연속 라운드 승리를 이어갔다. 3라운드에서는 '벌꿀오소리'가 '톤테리아' 선수를 교체 투입하며 1점을 만회했고, 4라운드는 'TFD'가 가져가며 먼저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진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는 '벌꿀오소리'가 대-중-중 조합을 활용하며 3대3 동점을 만들어냈으나, 마지막 7라운드 '스카이웨이 스타디움'에서는 'TFD'의 'T_T' 선수가 주요 순간마다 대형 클래스의 주특기 '위치 클로'를 정확히 적중시키며 활약했고, '건희'의 리볼버 플레이, '명탄'의 파마스 교전이 빛을 발하며 결국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서킷의 최종 챔피언 'TFD'에게는 우승 상금 400만원과 함께 오는 11월 28일부터 스웨덴 스톡홀름 2025 드림핵에서 열리는 '더 파이널스' 첫 글로벌 대회, '그랜드 메이저'에 한국 국가 대표로서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더 파이널스 그랜드 메이저'는 전 세계 16개 팀이 3vs3 '파이널 라운드' 모드로 맞붙어 총 상금 10만 달러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준우승을 차지한 '벌꿀오소리'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현장에서는 오프라인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사격훈련장 챌린지'에 참가한 이용자에게는 공식 포토카드를 선물했으며, '어려움' 난이도를 클리어한 20인에게는 '돔부기'와 '나마타마' 플러시 키링을 선물했다. 또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조위 무선 마우스, 체리 키보드, 사운드카드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으며, 우승팀 예측 이벤트와 '치어풀' 이벤트를 통해 'OSPUZE' 텀블러와 GS 상품권, 배달의민족 상품권 등도 증정했다. 한편, '더 파이널스'는 최초의 고등학교 e스포츠 리그인 '하이스쿨 히어로즈'도 개최한다.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토너먼트를, 다음달 6일에는 결승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스웨덴 '그랜드 메이저' 투어 기회를 제공하며, 해당 학교에는 총 1천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2025.08.18 20:50이도원

AI로 찾아낸 장내 미생물... 자폐증 치료 길 열다

국내 연구진과 스타트업이 자폐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장내 미생물에서 찾았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는 통상 유전적 요인으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엔 장내 미생물과 면역 반응이 뇌 기능과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장-뇌 축' 이론이 주목받고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은 생명과학과·융합대학원 임신혁, 김태경 교수, 생명과학과 박철훈 박사 연구팀이 ASD 발병에 관여하는 장내 미생물과 면역 반응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의 출발점은 ASD 환자가 일반인과 다른 장내 미생물 구성을 가진 경우가 많다는 것. 특히 환자의 약 90%는 위장관 질환을 함께 겪고 있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이에 세계 최초로 무균 상태에서 자란 유전자 변형 ASD 동물(쥐) 모델을 제작했다. 임신혁 생명과학과·융합대학원 교수는 "실험 데이터 분석 결과, 장내 미생물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는 ASD 특유 행동 이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를 통해 장내 미생물이 자폐증 증상 발현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장내 미생물이 뇌 속 면역세포 염증 반응을 촉진하고, 특정 염증성 T세포가 자폐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도 밝혀냈다. 임 교수는 "이 염증성 면역 경로를 차단하자 신경 염증이 줄고 행동 이상이 완화됐다"며 "장-면역-뇌를 잇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밀 분석 결과도 공개했다. 장내 미생물이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glutamate)'와 '가바(GABA)'의 균형을 변화시켜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임 교수는 "이 균형은 뇌의 흥분과 억제 신호 조화에 필수적"이라며 "균형이 깨지면 행동 및 인지 기능 이상이 나타난다"고 부연 설명했다. 연구팀은 프로바이오틱스 후보 유전체를 분석해 대사산물 생성 및 흡수 능력을 예측하는 AI 기반 대사산물 예측 모델을 개발, 글루타메이트를 흡수하고 가바를 생성하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균(L. reuteri IMB015)을 발굴했다. 연구팀은 'IMB015' 투여 결과, 대사 균형이 회복되고 신경 염증이 감소했으며 ASD 관련 행동 이상이 예방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임신혁 교수는 “자폐증을 단순한 유전 질환이 아니라, 장내 미생물 조절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면역-신경계 질환으로 바라보게 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연구의 의미를 전했다. 임 교수는 또 "상용화도 눈에 보이지만, 현재는 펀딩 받는 문제와 시간이 당면 현안"이라며 "ASD에 영향을 미치는 미생물 군집에 대해 연세대학교와 중국 연구팀 등과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연구는 POSTECH 연구진과 임신혁 교수가 대표로 있는 ㈜이뮤노바이옴 간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주)이뮤노바이옴은 난치성 질환이나 자가면역 질환 치료를 위해 박테리아 등 생균 기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연구팀은 향후 임상 독성시험과 임상 연구를 통해 자폐증 증상 개선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및 생균제 치료제 개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연구는 ㈜이뮤노바이옴,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유형2)사업 및 기초과학연구소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5.08.18 18:44박희범

스틸리언, 현대해상에 모의해킹 서비스 제공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이 현대해상화재보험(현대해상)에 모의해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틸리언은 현대해상과 '사이버보험 고객 대상 모의해킹 서비스 제공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해상이 고객의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하고자 스틸리언과의 협업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스틸리언의 오펜시브 보안 기술과 현대해상의 보험 운영 역량을 결합해 사이버 리스크 대응에 있어 새로운 협력 모델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스틸리언은 현대해상 사이버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공격자 관점의 모의 침투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해상은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의 보안 수준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리스크 관리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8월 14일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에서 진행됐다. 스틸리언 박찬암 대표이사와 현대해상 기업보험부문장 윤의영 전무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 전무는 "현대해상은 2024년 중소기업 대상 사이버보험을 출시한데 이어, 사이버 리스크의 체계적 분석을 통해 국내 유수의 기업에 사이버보험 프로그램 제공·인수 중"이라며 "이번 스틸리언과의 협력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 강화 및 국내 사이버보험 시장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따. 박 대표는 "해외에서는 이미 보험사와 사이버 보안 회사가 협력하여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체감상 도움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2025.08.18 17:30김기찬

[ZD SW 투데이] 아우토크립트, 세계 차량 해킹 대회 데프콘서 3위 달성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아우토크립트, 세계 차량 해킹 대회 데프콘서 3위 달성 아우토크립트가 지난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킹 대회 '데프콘' 차량 해킹 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세계 정상급 기술력을 달성했다. 데프콘 차량 해킹 대회는 보안·해킹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무대 중 하나로, 최정상 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해킹 기법과 방어 전략을 겨룬다. 아우토크립트는 2022년 최초로 데프콘 대회에 참여하며 매해 아시아 1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지속 기록해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다양하고 새로운 자동차 플랫폼·환경을 통해 보안 취약점을 공략하는 데 성공하며 세계 각국에서 모인 수많은 경쟁자들 사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머니스테이션, 유안타증권에 AI 투자분석엔진 제공 머니스테이션이 자사 핵심 제품인 '시그널엔진' 글로벌 버전을 유안타증권에 공급하고 이를 활용한 제휴 콘텐츠를 유안타증권 리테일 고객들에게 공개했다. 시그널엔진은 AI 금융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방대한 글로벌 금융시장 데이터를 처리해 다양한 투자 분석 모델과 기능을 금융사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차세대 투자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유안타증권 리테일 고객은 유안타증권 증권거래 플랫폼 '티레이더M'에서 시그널엔진의 AI 분석 모델을 참고해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특히 리서치가 어려운 미국·중국·베트남 등 해외 개별 주식 및 ETF에 대한 분석 기능도 탑재돼 사용자는 글로벌 자산 배분을 통한 투자 포트폴리오 리스크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세렝게티 AI 에이전트 스튜디오, 폐쇄망 구축 솔루션으로 부상 에이프리카가 자사의 AI 에이전트 개발·운영 플랫폼인 '세렝게티 AI 에이전트 스튜디오'를 통해 폐쇄망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AI 에이전트 구축이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세렝게티 AI 에이전트 스튜디오는 외부 API 호출 없이도 완전하게 동작하도록 설계된 폐쇄망 특화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세렝게티 AI 에이전트 스튜디오는 대시보드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트래픽 변화, 응답 속도, 리소스 사용량, 실행 상태를 한눈에 보여준다. 또 질의응답 로그 분석 기능을 통해 응답 정확도와 효율성을 평가하고 성능 개선과 비용 최적화를 동시에 지원한다. ◆비큐AI, 실시간 데이터 파이프라인 시장 선도 비큐AI가 최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통해 자사의 핵심 기술과 사업 구조를 소개하며 생성형 AI 시대에 최적화된 실시간 뉴스데이터 공급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비큐AI는 국내 3천여 개 언론사와의 계약을 통해 7억 건 이상의 뉴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20만 건의 기사를 자동 수집·정제·가공하는 실시간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비큐AI는 현재까지 삼성전자·LG·SKT·KT 등 국내 주요 기업에 AI 학습용 데이터를 공급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한민국 대표 AI 유스케이스 기업 선정, 혁신성장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인공지능팩토리, 제1회 퀀텀 AI 경진대회 본선 진행 인공지능팩토리가 노르마와 실제 양자 컴퓨터를 활용한 양자 AI 실습형 해커톤인 '제1회 퀀텀 AI 경진대회 본선'을 18~19일 양일간 전주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노르마·인공지능팩토리·카카오엔터프라이즈·전주대학교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리게티컴퓨팅·전북특별자치도청·아토리서치가 후원하는 대회로, 글로벌 산학이 협력해 진행된다. 본선에 앞서 주최 측은 AI 개발자에게 퀀텀 분야 입문을 돕기 위한 사전 튜토리얼을 제공하고 AI 개발자들에게 익숙한 데이터셋을 활용해 예선을 진행했다. 약 한 달여간 진행된 예선에는 총 55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중 상위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경쟁한다. 본선에서는 노르마와 카카오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양자 클라우드 환경에서 리게티의 양자 컴퓨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미래그린아이티포럼, 산업 발전 협력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와 미래그린아이티포럼이 국내 데이터센터 정책, 인증 제도 개발 및 공동 사업 추진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유관 정책 및 제도의 개발·도입·운영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데이터센터 관련 공동 사업 발굴·수행 ▲기타 상호 협력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업 추진 등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솔트웨어, AWS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세미나 개최 솔트웨어가 오는 25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AWS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되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AWS 기반 클라우드 전환 전략과 생성형 AI 활용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의 AWS 환경 마이그레이션을 통한 기술적 이점과 AI 기술 활용으로 업무 생산성 및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킨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솔트웨어는 마이그레이션 단계별 고객 사례와 함께 최근 출시한 마이그레이션 전문 서비스 'QMS'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08.18 17:18한정호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7주년 기념해 9월 'E7WC'·'오케스트라 공연' 예고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글로벌 모바일 RPG '에픽세븐'의 정식 출시 7주년을 맞아 글로벌 e스포츠 축제와 오케스트라 공연 등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다음 달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된다. 먼저 9월 6일에는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E7WC) 그랜드 파이널이, 7일에는 에픽세븐의 첫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넘버 세븐 오르비스'가 준비됐다. 두 행사 모두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리며 전세계 모든 에픽세븐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6일 오후 12시부터 시작되는 E7WC 결승전은 에픽세븐의 핵심 콘텐츠 실시간 월드 아레나의 전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다. 유튜브 생중계와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글로벌 e스포츠 축제가 될 전망이다. 올해 결승전은 관람석 규모가 약 1천석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됐다. 현장에서는 에픽세븐 공식 굿즈샵, 이용자 창작 굿즈를 판매하는 창작 마켓, 코스프레 공연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에픽세븐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방식의 리그 개최와 같은 다양한 방안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7일 오후 12시에는 에픽세븐 최초의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넘버 세븐 오르비스'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에픽세븐의 세계관과 감성을 담은 31곡의 OST를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안두현 지휘자가 지휘를 맡았으며 게임 속 '빌트레드' 목소리의 주인공 남도형 성우가 특별 MC로 참여한다. 그 외에도 '하르세티' 역을 맡은 김도영 성우와 가수 나고은이 참여하는 특별한 OST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전용 굿즈 등 추가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오케스트라 역시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이용자들을 위해 전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모두 예스24 예매 사이트에서 사전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E7WC 그랜드 파이널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오케스트라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8시부터 예매 창구가 열리며, 각 행사별 1인 2매까지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장 입장 시에는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며,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는 "에픽세븐 7주년을 맞이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용자분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준비했다"며 "E7WC 결승전의 열기와 오케스트라 공연의 감동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과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8.18 17:07정진성

법무법인 화우 김지욱 변호사 "게임업계, 법·기술 리스크 관리 체계 새로 구축해야"

법무법인 화우가 18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제9회 화우 게임대담회 - 개정상법 뉴노멀, 국가전략산업으로서의 게임산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상법 개정과 글로벌 경쟁 심화라는 환경 속에서 한국 게임산업이 직면한 제도적·산업적 과제를 짚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지욱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개정상법 뉴노멀, 게임산업이 주목할 지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변호사는 이번 개정 상법이 이사의 충실 의무 범위를 회사에서 주주 전체로 확대하고,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전환해 독립성 강화, 합산 3%룰 확대, 전자 주주총회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는 “개정으로 인해 이사와 회사 간의 전통적인 대립 구도가 '이사-주주', '주주-주주' 간 갈등까지 확장됐다”며 “향후 소송 증가, 이사회 운영 지연, 의사결정의 방어적 성향 심화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업 대응 방안으로 ▲이사회 운영 규정 정비 ▲특별위원회 설치 ▲외부 전문가 자문 확대 ▲내부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독립이사제와 전자 주주총회 의무화와 관련해 “소수 주주 권한이 확대되는 동시에 기업들은 법적·기술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새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이근우 변호사는 '국가전략산업으로서의 게임산업: 수출산업 보호 방법론'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외국 자본의 국내 게임사 M&A가 활발해질 경우, 제도적으로 경영권과 산업을 보호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게임산업을 국가전략산업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는 법적 가능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현행 산업기술보호법과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규정된 국가핵심기술·첨단전략기술 지정 체계에 게임산업이 편입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신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실감형 콘텐츠 기술 ▲게임콘텐츠 제작 기술 등은 조세특례제한법상 신성장·원천기술 범주에 포함돼 있어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게임산업이 AI, 사이버보안, 실감형 콘텐츠와 같은 기술적 축을 통해 국가전략기술로 편입될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며 “외국 자본의 무분별한 경영권 침투를 견제할 수 있는 간접적 방어 장치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8.18 17:07김한준

서울대, 'SAIPCON 2025' 개최…AI발 산업 대격변, '생존 공식' 모색

서울대학교를 중심으로 모인 국내외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AI 거버넌스의 전환을 모색한다. 기술 발전이 야기한 사회·경제적 균열을 넘어 지속가능한 공존의 해법을 찾으려는 취지다. 서울대학교 인공지능 정책 이니셔티브(SAPI)와 인공지능신뢰성연구센터(CTAI)는 오는 21일 용산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서울 AI 정책 컨퍼런스 2025(SAIPCON 2025)'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컨퍼런스는 'AI 거버넌스의 전환 : 균열을 넘어 공존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이은주 CTAI 센터장과 김명주 AI 안전연구소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윤성로 서울대학교 교수,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임용 SAPI 디렉터가 각각 기술 산업 정책 관점에서 AI의 미래를 조망하는 오프닝 강연을 진행한다. 첫 세션은 AI를 전례 없는 '특별한' 기술로 볼 것인지 또 하나의 '일반적인' 혁신 기술로 볼 것인지에 대한 논의로 문을 연다. 사야슈 카푸어 프린스턴대학교 연구원의 기조연설 후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다음 패널에서는 AI 도입이 가져올 노동 구조 변화와 그에 따른 경제적·윤리적 문제들을 살핀다. AI 시대의 창의성과 인간성의 본질을 파헤치는 논의도 이어진다. 이 세션은 앤서니 K. 브랜트 라이스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하며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보 지형의 변화 역시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특히 미중 체제 경쟁을 포함한 AI와 안보 문제가 재닛 나폴리타노 전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과의 특별대담 형식으로 심도 있게 논의된다. 법과 제도의 역할에 대한 세션은 조셉 해링턴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 스쿨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해링턴 교수가 AI 시장의 공정성과 규제 균형 문제를 짚고 이후 세 개의 개별 패널에서 ▲가격 알고리즘의 경쟁법적 규율 ▲AI 시대의 균형 잡힌 저작권 정책 ▲사법시스템에의 AI 도입 문제 등 구체적인 현안이 다뤄진다. 마지막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서는 컨퍼런스 논의가 종합된다. 앞서 다룬 다양한 사회적 단층선을 극복하는 데 AI 표준이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며 마무리된다. 컨퍼런스 정보 확인과 참가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임용 SAPI 디렉터는 "우리나라의 AI 거버넌스 논의가 기술 발전에 맞춰 또 한번 전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AI 시대 과제들의 근저에 놓인 사회적 갈등과 원인을 성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CTAI 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AI가 제기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와 규범적 도전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거버넌스 전략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로 서울대학교 교수는 "다양한 논의들이 단순한 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사회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현실적이고 혁신적인 AI 거버넌스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8 16:44조이환

생성형 AI로 진화하는 고객센터…메가존클라우드, 차세대 CX 해법 제시

메가존클라우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컨택센터의 방향성과 전략을 제시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서울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AI 커넥트 2025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마존 커넥트와 함께 여는 넥스트 CX: 생성형 AI로 진화하는 컨택센터'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이커머스·리테일·여행·숙박 업계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AWS 본사에서 아마존 커넥트 제품 전략을 총괄하고 있는 프라샨트 트레한 WW 프로덕트 리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고객 경험 전략과 생성형 AI 기술이 컨택센터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AWS의 지정아 CX사업개발담당 매니저가 아마존 커넥트 기반 컨택센터를 통해 고객 만족도, 상담 생산성,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어떻게 실현하고 있는지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기술 데모 세션에서는 AWS의 고정현 커넥트 스페셜리스트 SA와 하재영 리테일·CPG SA가 실제 리테일 환경을 기반으로 구성한 고객 상담 시나리오를 통해 아마존 커넥트의 주요 기능과 상담 자동화 기술을 실시간으로 선보인다. 오후 세션에서는 아마존 커넥트를 기반으로 컨택센터를 구축하고 운영 중인 기업들의 실제 사례가 발표된다. 카카오스타일의 이종호 인프라 총괄 리더와 메가존클라우드 스페셜티 서비스 유닛 김성훈 매니저가 젠데스크와 아마존 커넥트를 연동해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컨택센터로 전환한 과정을 소개하고 상담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어떻게 높였는지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발표에서는 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 테크 유닛 최진문 유닛장이 국내 주요 금융사의 해외 지사에 아마존 커넥트 기반 클라우드 컨택센터를 도입한 사례를 소개하며 글로벌 고객 응대 품질 향상과 초개인화 커뮤니케이션 구현 방법을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AWS 강병하 시니어 딜리버리 프랙티스 매니저 매니저는 대한항공의 지능형 고객센터 구축 과정을 소개하고 전 세계 45개국에 걸친 콜센터 통합과 AI 상담 자동화를 통해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을 어떻게 높였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참석자 전원에게는 웰컴 기프트가 제공된다. 또 세션 종료 후에는 퀴즈 이벤트와 럭키드로우, 설문 참여자 대상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메가존클라우드 황인철 최고수익책임자(CRO)는 "이번 AI 커넥트 2025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최신 컨택센터 전략부터 국내외 기업의 실제 전환 사례, 기술 데모까지 폭넓게 확인할 수 있다"며 "AI 기반 고객 응대에 관심 있는 기업이라면 변화하는 시장 흐름과 실무 적용 방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8 16:44한정호

스테이블코인 행정입법 10월 윤곽…"외화 발행 규제 소홀해선 안돼"

오는 10월 금융위원회가 준비 중인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행정 입법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 주최로 연 '출격임박! 원화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원화 시대 개막'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은 "금융위가 10월쯤 정부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행정 입법을 준비 중이다. 유럽연합(EU)과 일본 등 주요국의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법안을 참고해 법안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이날 금융위 김성진 가상자산과장은 "가상자산 2단계 법으로 디지털자산 전체에 관한 정부의 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성진 과장은 또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목적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근거 마련도 있지만 당장 국내에서 유통 중인 외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율 체계 마련이라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며 "EU는 해외 발행자도 국내 발행자와 동일하게 EU 규제를 준수해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거래하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과장은 "미국 지니어스법도 하위규정서 구체화되겠지만 기본적으로 미국내서 규제를 받는 것과 동일한 수준으로 감독받아야 미국서 유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진 과장은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는 것이기 때문에 외환거래, 통화정책 유효성 약화, 자금세탁, 탈세 등 다양한 우려가 있어 관계부처 간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기힉재정부가 가상자산과 관련된 거래소 입출금 내역을 한국은행과 기재부에 보고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외국환 거래 규제에서 어떻게 접근할지 같이 고민하고 있는 단계"라고 부연했다.

2025.08.18 16:40손희연

이즈파크, 스마트워크 엑스포서 기업용 AI 자동화·HR 플랫폼 시연

이즈파크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 워크&컨택센터 엑스포(SWCC 2025)'에 참가해 기업용 AI 업무자동화 솔루션 '팀에이전트'와 HR 통합 플랫폼 '에스게이트(Sgate)'를 선보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AI와 자동화, 스마트워크 분야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B2B 전시회다. 이즈파크는 전시 기간 동안 부스를 찾는 관람객이 AI 기반 스마트워크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실시간 데모와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팀에이전트는 조직 내부 문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의응답을 넘어 후속 업무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업무 파트너다. 단순 챗봇 수준을 뛰어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문서검증 에이전트(evaluator Agent)를 통해 규정과 매뉴얼, 데이터를 자동 검증한 뒤 보고서 작성, 일정 등록, 알림 발송 같은 후속 절차까지 실행한다.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 슬랙, 노션 등과 연동이 가능하며, 텍스트·이미지·도면·음성을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직무·권한 기반 응답 제어를 적용해 공공기관 도입 시 우려되는 보안 문제도 최소화했다. 실제 도입 효과도 확인됐다. 이즈파크 자체 개념 증명(PoC) 기준으로 보고서 작성 시간은 70% 줄었고, 문서 검색 시간은 95% 단축됐으며, 의사결정 리드타임도 50% 감소했다. 이는 기업 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에스게이트는 성과관리와 평가, 업무를 아우르는 HR 통합 플랫폼이다. KPI 기반 성과 관리와 평가 기능을 중심으로 인사 핵심 영역을 지원하며, 서울대 김동호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AI 피플애널리틱스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이 모듈은 인사·성과 데이터를 분석해 직원의 성장 경로를 제시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기능을 담게 된다. 완성 시 관리자와 구성원 간 피드백 품질을 높이고 성과·역량 데이터를 근거로 한 HR 전략 수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즈파크는 코엑스 홀 B2 101번 부스에서 팀에이전트 실시간 데모와 에스게이트 체험을 진행하며 산업별 적용 사례 상담도 제공한다. 부스 방문객 전원에게 기념품이 증정되며, 사전 등록 시 무료로 전시회에 입장할 수 있다. 김갑산 이즈파크 대표는 "팀에이전트는 문서 검증부터 실행까지 이어지는 에이전틱 AI 구조로 기업의 스마트워크 혁신을 지원하고 에스게이트는 KPI 성과관리와 AI 피플애널리틱스를 통해 인재 관리와 HR 전략을 고도화한다"며 "두 솔루션 모두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기업의 지식 운영과 인재 관리 혁신을 실현하는 차별화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2025.08.18 16:14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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