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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역에서 정동진역 에서 서울 가는 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6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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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새우깡에 케데헌 주인공이...농심, 넷플릭스와 한정판 제품 출시

농심이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손잡고 글로벌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심은 오는 8월 말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신제품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 패키지에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루미', '미라', '조이' 등 헌트릭스와 사자 보이즈, 호랑이 더피 등을 적용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 제품은 국내를 비롯해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판매된다.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이 실제로 먹는 컵라면 디자인을 구현한 스페셜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농심은 SNS 이벤트, 디지털 콘텐츠,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팬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과 K푸드 등 한국 문화를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극 중 반복적으로 등장한 라면과 스낵이 농심 제품을 연상시킨다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면서 협업이 현실화됐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작품 속에서 농심을 발견하고 즐겁게 공유해주신 덕분에 협업이 성사됐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K라면·K스낵의 맛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7월 신라면 글로벌 슬로건을 'Spicy Happiness In Noodles'로 확정했다. 신라면의 영문명 'SHIN'에서 따온 이 슬로건은 매콤한 맛이 주는 행복을 전 세계 소비자에게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2025.08.20 10:37류승현

누리하우스, 뉴욕서 대규모 K뷰티 행사 개최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커머스 원스톱 플랫폼 기업 누리하우스가 21일부터 26일까지 뉴욕한국문화원(KCCNY)와 공동으로 북미 최대 규모의 K-뷰티 전용 행사인 'K뷰티 부스트 인 뉴욕 2025 서울 뷰티 메트로(K-Beauty Boost in NYC 2025 – Seoul Beauty Metro)'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누리하우스의 'K뷰티 부스트' 프로젝트와 뉴욕한국문화원의 공공문화 프로젝트 'It's Time for K-Culture'를 연계한 형태로,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문화 콘텐츠의 정서적 연결 고리를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누리하우스의 민간 마케팅 전문성과 KCCNY의 공공 문화 외교 역량이 결합된 협력 사례다. 행사명인 '서울 뷰티 메트로(Seoul Beauty Metro)'는 서울의 대표적인 뷰티·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메트로(지하철) 노선처럼 재현한 형태다. 빌리프, 클리오, 센텔리안24, 한스킨, 닥터슈라클, 라카, 아포테, 프롬더스킨, 랩스, 퓨어에이엠, 리졸트, 오리엔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북미 바이어, 언론사, 인플루언서, 일반 관람객 등 5천여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단순한 전시회 형식을 넘어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텐츠 전시▲K-뷰티 컨퍼런스 ▲미디어데이 ▲체험형 부스 등 문화·산업·디지털 콘텐츠가 융합된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작년 8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며 호응을 얻은 K-뷰티 행사에 이어, 일회성이 아닌 문화원 전체를 활용한 '복합 문화 체험 행사'로 확장되었다. 이로써 K-뷰티를 중심으로 서울이라는 도시의 브랜드 이미지까지 함께 전달하는 전례 없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본 행사를 총괄 기획한 진 킴(Jean Kim, 누리하우스 미국지사 대표)는 “지난해 행사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 올해는 단 하루가 아닌 일주일간 문화원 전체를 복합 전시·체험 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며 “K뷰티의 미국 시장 내 영향력과 한류의 확장성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K뷰티 성지로 떠오른 서울 성수동과 뉴욕을 잇는 컨셉의 행사를 통해 뷰티와 함께 서울의 도시 브랜드 문화를 현지에 전달하는 데도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뉴욕한국문화원 조희성 디렉터도 “서울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이자, K-뷰티와 라이프 스타일의 중심지"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뉴욕의 MZ세대와 한인 2~3세대가 한국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계 기로 한국 여행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누리하우스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누리라운지(Nurilounge)'를 기반으로, 북미 크리에이터들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콘텐츠 중심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해왔다. 현재 누리라운지는 북미를 중심으로 10만 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활동하고 있으며, K-뷰티 브랜드의 북미 진출을 위한 현지화 전략, 바이어 매칭, 커머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5.08.20 10:30안희정

ETRI, AI 안전성·신뢰성 분야 국제 표준 개발 착수

국내 연구진이 STA·네이버·업스테이지·셀렉트스타·KT·LG AI연구원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AI 안전성 및 신뢰성 분야 국제 표준 개발에 착수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AI 시스템의 위험을 미리 찾아내는'AI 레드팀 테스팅'표준과 소비자가 AI의 신뢰 수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신뢰성 사실 라벨(TFL)'표준을 국제표준화기구(ISO/IEC)에 제안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AI 레드팀 테스팅'은 AI 시스템이 얼마나 안전한지를 공격적으로 탐색하며 테스트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생성형 AI가 잘못된 정보를 내놓거나, 사용자 보호장치를 피해 악용되는 상황을 미리 찾아내는 것이다. ETRI는 이 분야의 국제표준인 'ISO/IEC 42119-7' 에디터 역할을 맡아, 의료·금융·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국제 공통 시험 절차와 방법을 만들고 있다. 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과 의료 전용 레드팀 평가 방법론도 함께 개발 중이다. 첨단 AI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의료제품에 대한 레드팀 시험 체계도 만들고 실증 테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STA·네이버·업스테이지·셀렉트스타·KT·LG AI연구원 등 주요 기업들과 협의체를 구성, AI 레드팀 국제표준화 협력도 진행 중이다. '신뢰성 사실 라벨(Trustworthiness Fact Labels, TFL)'은 AI 시스템이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시각화해주는 것으로, 마치 식품의 영양성분표처럼 소비자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한다. ETRI는 현재 'ISO/IEC 42117' 시리즈 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 표준은 기업이 스스로 정보를 제공하거나, 제3의 기관이 검증·인증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다. 향후에는 AI의 탄소배출량(탄소발자국) 같은 ESG 요소도 반영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이 표준은 인공지능 활용 조직에 대한 국제 인증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는'AI 경영시스템 표준(ISO/IEC 42001)'과도 연계, 개발된 제품 및 서비스가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입증할 수 있는 틀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김 욱 PM은 "이 두 표준은 정부가 추진하는'소버린 AI(주권형 AI)','AI G3 도약'전략과도 맞닿아 있다"며 “이번 국제표준 선도는 AI 규범을 선도하는 국가로 가는 분기점”이라고 평가했다. ETRI 이승윤 표준연구본부장도 “AI 레드팀 테스팅과 신뢰성 라벨은 미국, EU 등 각국 AI 규제정책에 포함된 핵심 기술 요소"라며 "대한민국이 소버린 AI뿐 아니라 소버린 AI 안전 기술을 이끄는 중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0 10:02박희범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OLED로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 수상

삼성디스플레이는 19~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5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5)에서 참가 기업 중 가장 많은 기술 논문을 발표해 R&D 리더십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전력 소모를 줄인 고성능 AI 기반 이미지 해상도 향상 기술', 'OLED 패널의 부식 불량 예측을 위한 새로운 방법론' 등 총 69편이다. 특히 올해는 발표 논문의 30%가 넘는 22편이 인공지능(AI) 및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관련된 것으로, AI 분야에 대한 R&D 역량을 증명했다. 또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메인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폴더블 OLED는 'IMID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생산기술연구소 AI팀 유영욱 프로와 연구팀은 '전력 소모를 줄인 고성능 AI 기반 이미지 해상도 향상 기술' 논문에서 TV나 모니터 안의 작은 칩(TCON)에서 직접 작동하는 초소형 인공지능(AI)을 만들어, FHD를 UHD의 고화질 이미지로 실시간 변환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소개했다. 소형화된 인공신경망을 활용해 디스플레이 화질 저하와 연산 부담을 최소화하고, 전력 소모까지 낮추는 기술이다. AI 구현에 필요한 시뮬레이션에 대한 연구도 주목을 받았다. 디스플레이 연구소 CAE팀 박현성 프로와 연구팀의 'OLED 패널의 부식 불량 예측을 위한 새로운 방법론' 논문에서는 OLED 패널의 부식 가능성을 회로 시뮬레이션으로 빠르게 예측해 OLED 패널의 고장 위험을 낮추는 검증 기법을 제안했다. 한편 하동완 삼성디스플레이 설계연구팀 상무는 이번 학회에서 초청 세션 발표를 진행한다. 초청 발표는 학회가 직접 선정한 권위 있는 세션으로, 해당 연구 주제의 전문성과 학문∙산업적 영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하 상무가 발표하는 논문은 'RGB 직접 패터닝 기술을 적용한 초고해상도 올레도스(OLEDoS)로, 컬러필터 없이 RGB 픽셀을 직접 패터닝하고 초정밀 픽셀 정렬 기술을 적용해 색 손실 없이 선명한 올레도스 화질을 구현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결과를 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레도스 분야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 5천PPI 해상도를 구현한 1.4형 RGB 올레도스 ▲화면 밝기가 2만니트에 달하는 1.3형 RGB 올레도스 등 다양한 시제품을 이번 전시회에 선보였다. 이밖에도 작년 전시 제품 대비 밝기가 약 34% 개선된 EL-QD가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L-QD는 OLED 없이 QD 픽셀이 직접 빛을 내는 전계발광 방식으로, 기존 QD-OLED의 광발광 방식과 차별화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연구개발 역량은 제품 경쟁력으로 이어졌다. 이날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메인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폴더블 OLED는 'IMID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전작 대비 두께, 무게와 주름 특성을 개선해 편의성을 높였고, 디스플레이 패널 사이즈 확장으로 멀티테스킹과 콘텐츠 소비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도 자발광 모니터 업계 최고 픽셀 밀도인 140ppi를 구현한 32형 QD-OLED UHD 모니터로 'IMID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5.08.20 10:00장경윤

넷마블 '일곱개의대죄: 오리진', 비공개 테스트 예고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게임스컴2025' 전야제 쇼케이스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영상을 공개하고,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 참가 모집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일곱 개의 대죄'의 주인공 '멜리오다스'가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영상 속에는 한층 향상된 그래픽 퀄리티로 구현된 주요 인물들과 함께, 수중부터 하늘까지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 브리타니아 대륙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낚시와 퍼즐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공중 탈것을 활용한 모험, 알비온과 회색 마신 등 강력한 적과의 전투 장면을 통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만의 차별화된 전투를 엿볼 수 있다. 영상 말미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CBT 소식이 깜짝 발표됐다. 이번 CBT는 출시 전 게임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은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설문에 참여하면 CBT 신청이 완료된다. 당첨자 및 상세 일정 등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연내 출시 예정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세계 누적 판매 5천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 게임은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을 내세워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 중이다. 이 게임은 콘솔·PC·모바일 플랫폼에 동시 출시되며, 콘솔은 플레이스테이션5, PC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출시된다. PS 스토어와 스팀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위시리스트 등록이 가능하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사전등록은 게임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5.08.20 09:47이도원

유니티, 'Unity 6.2' 정식 출시...효율적인 개발 생태계 확장

유니티는 Unity6의 두 번째 업데이트인 'Unity 6.2'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데이터 중심의 안정성 개선, AI 기반 생산성 극대화, 최신 플랫폼 개발 환경 강화 등 개발자들이 한층 더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창작할 수 있는 생태계 확장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먼저 유니티는 개발자가 유니티 생태계 전반에서의 데이터 수집, 관리, 사용 등을 파악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개발자 데이터 프레임워크(Developer Data FRAMEwork)'를 제공한다. 이 프레임워크는 각 프로젝트 내에서 데이터가 활용되는 방식을 개발자들에게 투명하게 보여주고, 세부적으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기기에 걸쳐 프로젝트의 성능과 안정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데 도움을 주는 '향상된 진단 기능'을 제공한다. 충돌 및 ANR(application Not Responding) 등에 대한 문제를 빠르게 진단하고, 심층적인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더 원활한 게임 플레이와 플레이어 유지율 향상에 도움을 준다. Unity 6.2부터 에디터에 통합된 'Unity AI'는 번거로운 작업 자동화, 에셋 생성 등 개발 워크플로 간소화 및 가속화를 지원한다. 컨텍스트 기반 '어시스턴트(Assistant)' 기능을 통해 개발자들은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지 않고도 프로젝트 에셋을 프롬프트로 드래그하면 게임 오브젝트, 스크립트, 프리팹 등에 대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스크립트나 오류 메시지 등 문제를 더 쉽게 파악하고 해결하는 '콘솔 오류 디버그'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오브젝트 생성, 에셋 배치, 씬 설정 자동화를 비롯해 스프라이트, 텍스처, 애니메이션, 사운드 등 다양한 플레이스홀더 에셋을 워크플로 내에서 매끄럽게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일정 기준 이상의 광원이나 리지드바디(Rigidbody, 게임 개체의 물리적 속성을 시뮬레이션하는 데 사용되는 구성 요소)가 없는 오브젝트를 손쉽게 검색하고, 이름·레이어·컴포넌트 등을 일괄 수정 및 정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Unity AI는 베타 버전으로 제공하며, 개발자 커뮤니티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Unity 6.2는 검증 완료된 '안드로이드 XR 패키지(Android XR package)'를 통해 관련 애플리케이션 제작에 필요한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기반을 제공한다. 핸드 메시를 시각화해 오클루전에 활용할 수 있으며, URP(Universal Render Pipeline)에서 후처리 효과에 대한 GPU부하를 줄여 색 보정 및 비네팅과 같은 이미지 효과를 보다 실용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을 동적으로 조정하는 기능을 지원해 더욱 매끄러운 성능을 보장한다. 이밖에 ▲맞춤형 에디터 기반 그래프 툴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PI 프레임워크 '그래프 툴킷' ▲자동으로 LOD(Level of Detail)를 생성해 반복 수정 작업을 최소화하는 '메시 LOD' ▲몰입형 XR 및 게임 환경을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직접 렌더링할 수 있는 '월드 스페이스 UI' 등의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8.20 09:40이도원

KAIST 안전성 50% 개선한 차세대 난수 발생기 개발, 국제 표준화 추진

국내 연구진이 예측 불가능한 난수를 새로운 방법으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병렬 구조 채택으로 초고속·안전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KAIST는 전산학부 이주영 교수 연구팀이 치환 기반 결정론적 난수 발생기(DRBG)의 안전성을 분석하는 새로운 이론적 기틀을 마련하고, 최적의 효율을 내는 결정론적 난수 발생기를 설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주영 교수는 이를 설명하며, 기존과 다른 4가지 강조했다. 특징은 ▲예측 불가능성 확보 ▲병렬 구조로 초고속 난수 생성 ▲POSDRBG 새로 설계 ▲안전성 기존대비 50% 개선 등이다. 이주영 교수는 "다만, 사업화보다는 국제 표준화하는데 난수 생성기 개발 목적이 있다"며 "현재 미국 국제 표준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난수에서 치환은 여러 비트나 바이트 순서를 바꿔 뒤섞는 과정으로 양방향 변환이 가능하다. 뒤섞은 걸 원래대로 돌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컴퓨터 보안에서 난수(Random number)는 비밀키나 초기값(IV)에 쓰이기에 예측 불가능한 무작위 수를 만들어야 하지만, 많은 수를 생성하다보면 일정한 패턴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주영 교수 연구팀은 이 문제를 '구조 병렬화' 및 '스펀지 구조'로 해결했다. 난수 생성 속도도 초고속이어서 IoT 기기부터 대규모 서버까지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난수 발생기는 블록 암호나 해시 함수, 치환 등 기본 암호학적 연산을 활용해 엔트로피 소스(환경에서 얻는 무작위 데이터)로부터 예측 불가능한 난수를 만들어 낸다. 이렇게 생성된 난수들은 비밀키 및 초기화 벡터 생성 등 대부분의 암호 알고리즘에서 활용된다. 연구팀은 치환 함수에 관심을 가졌다. 미국 표준 'SHA-3' 해시 함수에 사용되면서 우수한 안전성과 효율성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SHA-3'에 채택된 스펀지 구조가 문제였다. 이 구조는 치환 크기에 비해 출력 효율이 작다는 한계가 있다. 스펀지 구조는 스펀지가 물을 빨아 들이고 짜내듯 데이터 입력을 차례로 흡수하고, 원하는 길이만큼 출력할 수 있는 구조다. 출력 길이가 고정되지 않아, 필요에 따라 아주 긴 난수나 해시도 생성이 가능하다. 또 기존 치환 기반 결정론적 난수 발생기는 안전성을 증명할 때 '게임 호핑'이라는 기법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이 방식은 이론적으로 가능한 보안 수준보다 낮게 평가되는 문제가 있었다. 예를 들어, 치환 용량이 256비트일 경우 이론적으로는 min{c/2, λ/2}, 즉 128비트의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증명 방식에서는 min{c/3, λ/2}, 약 85비트 수준으로만 보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입실론(λ)은 엔트로피 임계값, min은 둘 중 작은 값을 취하는 계산식이다. 게임 호핑 기법도 난수 발생기와 공격자가 맞붙는 상황을 '게임'으로 정의하고, 이를 여러 개의 작은 단계(미니게임)로 나눈 뒤 각 단계에서 공격자가 성공할 확률을 계산해 합산하다보니, 지나친 세분화로 실제보다 낮은 안전성 수치가 산출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게임 호핑 기법을 세분화하지 않고, 2단계로 단순화하되, 병렬 구조화했다. 그 결과 난수 생성 안전성이 50%정도 개선됐다는 것. 여기서 50%는 2의 128승 안전성이 2의 192승으로 증가했다는 의미다. 병렬 구조로 개선하기 위해 연구팀은 'POSDRBG(Parallel Output Sponge-based DRBG)'를 새로 설계했다. 이 구조는 데이터를 병렬로 출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말로 설명하면, 출력 효율이 처음으로 1을 달성했다. 100비트를 넣으면 난수가 100비트 나온다는 뜻이다. 기존 방법엣는 대부분 난수 생성이 절반에 그친다. 이주영 교수는 “POSDRBG는 소형 IoT 기기부터 대규모 서버까지, 난수 생성 속도와 안전성을 모두 개선한 새로운 결정론적 난수 발생기”라며, “국제 표준 'SP800-90A' 개정 과정에서 '치환 함수 기반 DRBG'가 정식 표준에 포함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SP800-90A'는 미국 NIST(국가표준기술연구소)가 제정한 국제 표준 문서다. DRBG의 설계·운영 기준을 정의한다. 또 이 'POSDRBG'는 미국 표준 'SHA-3'와 완벽 호환된다. KAIST 정보보호대학원 정우혁 박사과정생이 연구논문 제1 저자로, 이주영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8월 암호학 분야 최우수 국제학회(CRYPTO)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8.20 09:35박희범

품절대란 가나디 2탄 나온다…CU, 망고드링크 출시

CU가 전국적인 품절 대란을 일으킨 '가나디' 콜라보 음료 2탄으로 '가나디 망고드링크'를 이날부터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아지를 귀엽게 발음한 '가나디'는 SNS X에서 인기를 얻으며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시된 후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한 캐릭터다. 이 같은 인기에 맞춰 CU가 지난 6월 선보인 '가나디 바나나우유'는 출시 직후 SNS 화제 아이템으로 등극하며 초도 물량 3만개가 완판 됐다. 이후에도 추가 물량 입고 즉시 품절 사태를 이어가며 현재 출시 2달 만에 누적 판매량 45만개를 기록하고 있다. 가나디 캐릭터의 얼굴 모양으로 제작된 병뚜껑을 캐릭터 키링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인형에 씌우는 등 다양한 활용 방법을 SNS에 인증하는 것이 유행으로 자리잡았다. CU는 가나디 콜라보 2탄으로 가나디 망고드링크를 내놓는다. 다음 달 3일에는 자몽맛 과일 음료 자몽드링크도 선보인다. CU는 가나디 굿즈를 소장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병뚜껑의 가나디 캐릭터를 4가지의 다양한 표정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 달 중순 이후부터 과일드링크 2종에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가나디 병뚜껑을 부착해 랜덤 입고하며 10월에는 가나디 우유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권유진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구매의 재미를 제공하고자 인기 캐릭터 굿즈를 적용한 콜라보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캐릭터를 비롯해 다양한 최신 트렌드에 맞춰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특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0 09:18김민아

AI 시대 재생에너지 해법 제시…한화큐셀 WCE 2025 참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기후 관련 전시회로,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 에너지 기술을 조망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큐셀은 AI 기술 발달과 데이터센터 건설 등으로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재생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한다. 수면이나 농경지 상부와 같은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국토 면적이 넓지 않은 우리나라에 적합하다고 평가받는 수상형 태양광, 영농형 태양광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한화큐셀은 에너지 인프라 존을 마련해 일반 상업용 모듈보다 내구성과 친환경성을 강화해 고온다습한 수상 환경에서도 성능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수상형 모듈을 전시한다. 국내 실증단지에 설치된 바 있는 한화큐셀의 영농형 모듈도 선을 보인다. 영농형 모듈은 식물의 광합성을 방해하지 않고 농기계의 이동도 가능하도록 대지에서 높은 위치에 소형 규격으로 설치돼,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병행할 수 있게 제작된다. 기후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에너지 기술개발 존에는 차세대 태양전지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셀'(이하 탠덤 셀)이 전시돼 한화큐셀의 첨단 에너지 기술 역량을 보여준다. 탠덤 셀은 시중 실리콘 셀의 이론적 한계효율인 29%보다 약 1.5배 높은 44%의 이론적 한계효율을 지녀 태양광 에너지의 경제성을 높일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큐셀이 국내에 활발하게 공급 중인 상업용 모듈과 인버터(전력변환장치)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한화큐셀은 국내외에서 적극 전개하는 에너지 컨설팅 서비스, 자원순환 등 다채로운 사업 영역도 소개할 예정이다. 에너지 컨설팅 존에서는 국내 발전사업자와 AI 기술 발달과 데이터센터 건설 등으로 전력 수요가 커진 기업들을 직접PPA(전력구매계약)로 연결하는 에너지 컨설팅 사업 모델이 전시된다. 에너지 자원순환 존에서는 한화큐셀이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미국에서 지난 6월 출범한 태양광 모듈 재활용 브랜드, 에코리사이클 바이 큐셀 사업 현황을 소개한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재생에너지는 기후위기 고조와 인공지능 시대 도래와 맞물려 전 세계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는 에너지의 생산, 소비, 그리고 자원순환까지 아우르며 더욱 넓어진 한화큐셀의 글로벌 사업 영역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8.20 08:44류은주

이마트, 19년 만에 경산점 새단장…스타필드 마켓 경산, 문 연다

이마트는 경산점이 2006년 개점 이후 19년 만에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 4호점으로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죽전점에서 첫선을 보인 스타필드 마켓은 올해 2개점을 잇달아 추가 오픈했고, 1년 만에 네 번째 매장 경산점을 선보이게 됐다. 경산점은 수도권 외 지역 최초 매장이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천670평(1만8천744㎡), 3개 층으로 구성됐다. 2층의 핵심 공간을 휴식이 있는 커뮤니티 라운지로 제공하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화 콘텐츠와 테넌트들을 함께 마련했다. 2층 가장 전면은 205평(677㎡) 규모의 '북 그라운드'다. 경산점 북 그라운드는 현재까지 개점한 스타필드 마켓 중 가장 크다. '영풍문고'(106평), '스타벅스'(91평) 등과 연계해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맛집으로 대구지역 유명 일식 돈카츠 '오이시카츠'(30평), 홍콩식 중화요리를 한국인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댄싱홍콩'(75평)은 물론, 마늘을 활용한 레시피로 사랑받는 '매드포갈릭'(170평)을 상권 최초로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이월 상품을 비롯해 160여개 패션·라이프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신세계 팩토리스토어'(186평), 대구경북지역 최대 규모로 준비한 '무인양품'(403평) 등이 입점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 규모를 146평(483㎡)에서 212평(702㎡)으로 45%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9월 예정)와 '다이소'(463평)가 있다. 현재 준비 중인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는 놀이교육을 제공 할 수 있는 고정 시설물 및 물리적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특히 유아동 자녀를 둔 고객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이다. 테넌트 시설들을 확대하면서 기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이마트 매장은 3천45평(1만66㎡)에서 2천24평(6천691㎡)으로 약 33% 축소했다. 1층과 2층으로 분리됐던 이마트 매장을 1개 층으로 압축해 생필품, 먹거리 등을 한 층에서 쇼핑할 수 있다. 동시에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다. 경산점도 동탄점에 이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예방 접종이 완료된 5kg 미만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대상으로 덮개가 있는 펫모차나 켄넬, 케이지 이용 시 스타필드 마켓에 동반 입장할 수 있다. 이마트, F&B 등 일부를 제외한 전체 매장의 70%가 해당되며, 출입문 및 브랜드별 각 매장에 스티커를 비롯한 안내물을 부착해 출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오픈 기념 무료 공연 및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3일에는 티니핑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즐길 수 있는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가, 30일에는 종이비행기 챔피언이자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위플레이'의 곡예 비행공연이 2층 북그라운드 앞에서 열린다. 위수연 이마트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고객들의 일상적 니즈에 부족함 없는 공간, 작지만 알찬 우리 동네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여가와 쇼핑이 어우러진 스타필드 마켓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08:31김민아

엔씨소프트, 신작 신더시티-타임 테이커즈 '게임스컴 ONL' 영상 공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전야 행사 'ONL(Opening Night Live)'에서 신작 '신더시티'와 '타임 테이커즈'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더시티(CINDER CITY)'는 엔씨(NC)의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대표 배재현)가 개발 중인 'MMO 택티컬 슈터(Tactical Shooter)' 장르 신작이다.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역동적인 그래픽과 심리스(Seamless) 오픈월드 ▲23세기 미래 기술과 21세기 현재가 공존하는 SF 대체 역사 세계관 등이 특징이다. LLL로 처음 알려졌던 해당 게임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특히 '신더시티'는 ONL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슈트(Suit)와 개성 있는 캐릭터 △파워 로더, 헬리콥터, 자동차 등 다양한 탑승물을 활용한 역동적인 이동 ▲초대형 레이드 보스를 공략하는 멀티 플레이 전투 ▲논현동, 청담동, 삼성동 등 실제 장소가 그대로 구현된 전장 등 인게임 플레이 장면을 공개했다. 파괴된 서울에서 수십명의 캐릭터가 다양한 택티컬 기어를 활용해 전투를 벌이는 장면에서 신더시티가 추구하는 액션성을 엿볼 수 있다. 해당 영상은 신더시티 브랜드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임 테이커즈(TIME TAKERS)'는 국내 게임 개발사 미스틸게임즈(공동대표 서용수, 조용민)가 개발 중인 '3인칭 팀 서바이벌 히어로 슈터' 장르다. ▲'타임 에너지'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독특한 룰 ▲각기 다른 서사와 고유 스킬을 가진 다양한 캐릭터 ▲무기, 아이템의 조합을 통한 다채로운 플레이 스타일 등이 특징이다. 엔씨(NC)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내년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타임 테이커즈는 ONL에서 시네마틱과 실제 플레이 장면이 결합된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트레일러에서는 ▲타임 에너지를 수집하고 생존에 활용하는 핵심 게임 시스템 ▲시간과 관련된 세계관의 단서를 제공하는 시네마틱 연출 ▲스팀 플레이 테스트 참여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엔씨(NC)는 연내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최초로 타임 테이커즈를 선보인다. 현재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테스트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타임 테이커즈는 20일 오픈한 공식 홈페이지와 스팀 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2025.08.20 08:30이도원

[타보고서] 중형 몸집에 대형 실내…기아 PV5, 패밀리·물류 모두 충족

크라이슬러는 1983년 세단과 스테이션왜건만 있던 미국 시장에 미니밴 모델인 닷지 캐러밴과 플리머스 보이저를 선보이면서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넓지만 승용차처럼 운전하기 편한 차'라는 개념이 두 차종의 출시 이후 새롭게 생겼다는 평가다. 이는 기존 시장을 나누는 것이 아닌 시장 구조를 재편했던 사례로 꼽힌다. 이후 전세계 자동차 시장은 세단과 미니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구도로 변했고, 패밀리카라는 장르가 생겼다. 40여년이 훌쩍 넘어 기아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로 새로운 시장을 연다. 바로 상용과 승용을 아우르는 전용 PBV PV5로 차종 구분을 넘어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9일 PV5 패신저와 카고 모델을 타고 경기도 고양시부터 인천광역시까지 왕복 92.1㎞를 달렸다. 스포티지 크기에 카니발 실내…편안한 2열과 넓은 적재공간 기아 PV5는 2열 좌석을 탑재한 패신저와 물류 배송에 중점을 두고 1열만 구성한 카고 등 두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이날 시승한 PV5 패신저는 5인승 모델로 세제혜택 후 기준 5천77만원이다. 전장 4천695㎜에 전폭 1천895㎜ PV5는 전고 1천905㎜임에도 지상고가 낮다. PBV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하부에는 배터리가 장착돼 낮으면서 안정적인 승차감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2미터에 달하는 차고와 2천995㎜ 휠베이스로 중형 SUV 사이즈에 준대형 실내를 만들어낸 것이다. 미니밴은 크고 무겁다. PV5도 전기차로 공차 중량이 2천75㎏에 달한다. 내연기관이었다면 연비 부담이 컸겠지만 전기차인 PV5는 출력과 연비(전비)를 해소했다. 엔진이 들어갈 공간이 없으니 평평한 실내 공간도 덤으로 마련했다. 주행은 최고출력 120kW(약 163마력), 최대토크 250Nm을 발휘한다. 전기차 특유의 힘 있는 주행은 상대적으로 크고 높은 차량을 주행한다는 느낌보다는 승용차를 모는 기분을 준다. 또한 전기차로 주행 소음도 양호했다. PBV 특성을 반영한 서스펜션으로 승차감도 편안했다. PV5 패신저의 특별한 점은 2열에 있다. 미니밴 형태의 차를 타면 2열 좌석이 불편한 경우가 많다. 적재공간을 위해 등받이의 리클라이닝 각도를 제한해 두기 때문이다. 패신저는 기본 21도에서 추가로 18도 더 젖힐 수 있어 최대 39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다. 탑승과 적재 모두 편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PV5의 또 다른 장점은 PBV 전용 운영체제(OS)가 탑재됐다는 것이다. 7.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9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휴대폰과 같은 인포테인먼트를 사용할 수 있다. 앱 마켓에서 멜론 등 앱을 설치하고 메인 화면에 배치해 개인화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과 연동돼 주행 시 배터리 소모량을 확인할 수 있어 충전 관리도 효율적이다. PV5 카고, 상용 구매시 2천만원대…물류배송에 강점 PV5의 또다른 라인업은 카고는 물류 배송 등에 특화된 PBV다. 차량은 1열만 구성돼 있고 뒤편은 적재공간으로만 구성된 모양새다. PV5 카코 롱레인지 베이직 풀옵션의 경우 세제혜택 후 4천447만원이다. 카고 모델은 상용 전기차로 구매할 경우 중·대형 전기차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 등을 포함해 서울 기준 1천300만원 이상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가장 비싼 롱레인지 기준 2천만원 후반대부터 3천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PV5 카고는 적재공간이 4천420리터로 이는 자전거를 세워서 5대까지 적재할 수 있는 크기다. 사실상 1톤 트럭만큼의 적재 공간을 지닌 셈이다. 다만 배터리 장착 등 여러 이유로 전면에 모터를 탑재한 전륜구동이다. 이때문에 후륜에 모터를 탑재할 공간이 없어 사륜구동(AWD)은 불가능하다. 기아는 PV5 패신저는 71.2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단일로 판매하며 카고는 51.5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와 롱레인지로 구성했다. 패신저는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최대 358㎞를 달릴 수 있으며 PV5 카고 롱레인지는 377㎞, 카고 스탠다드는 280㎞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실제로 이날 카고 롱레인지 베이직은 약 41.2㎞ 주행 이후 연비 5.6㎞/kWh로 집계됐으며 남은 주행 거리는 410㎞로 나왔다. 남은 배터리양은 84%였는데, 이는 인증 주행 거리보다 훨씬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뜻이다. 패신저는 50.7㎞ 주행 후 5.9㎞/kWh로 집계됐다. 남은 배터리양은 71%였는데, 313㎞를 더 갈 수 있다고 표시됐다. 한편 PV5는 기아 화성 공장 내 위치한 PBV·전기차 전용 공장 '이보플랜트'에서 생산한다. 인도는 이달 말 예상된다. 한줄평: 작고 넓은 신개념 PBV…새로운 장르 여는 '카드'될까

2025.08.20 08:30김재성

배터리 필요없는 '갤럭시 워치' 조만간 볼 수 있을까?

별도 전원이나 충전없이 체온만으로 갤럭시 워치 같은 웨어러블 기기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UNIST는 장성연 교수 연구팀이 실제 전자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는 n형 고체 '열갈바닉 전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성연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는 "AA 건전지 수준의 전압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웨어러블 기기나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의 무전원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열갈바닉 전지'는 체온과 주변 공기 온도 차를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소형 발전기를 뜻한다. 하지만 체온(약 36℃)과 공기(20~25℃) 온도 차는 수 ℃에 불과해 실제 전자기기를 구동할 만큼의 출력을 얻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 열갈바닉 전지 100개를 레고 블록처럼 직렬로 연결하는 방법으로 1.5V 전압을 얻는데 성공했다. 또 셀 16개를 연결하면 LED 조명, 전자시계, 온습도 센서 등을 켤 수 있다. 단위 셀 하나의 제백 계수는 –40.05 mV/K로 기존 n형 대비 효율이 최대 5배 향상됐다. K는 절대온도 단위 캘빈을 뜻한다. 체열 충전과 방전을 50회 반복해도 동일한 출력을 보이는 등 내구성도 확인했다. 이 전지는 전도성 고분자인 'PEDOT:PSS'와 Fe(ClO4)2/3 산화·환원 쌍 기반으로 제작됐다. 고분자 사슬에 있는 음전하 황산기(SO₃⁻)와 전해질 속 양이온(Fe²⁺/Fe³⁺) 간 정전기적 결합은 구조를 단단하게 하고, 동시에 음이온(ClO₄⁻)은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경로를 만들 수 있다. 장성연 교수는 “저온 폐열을 활용한 플렉서블 열전 변환 소자 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자가발전형 시스템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왕립화학회(RSC) 학술지 에너지와 환경과학(Energy & Environmental Science)(7월7일자)에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NRF)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5.08.20 08:00박희범

로크웰 오토메이션, 비용 절감보다 혁신을 우선시하는소비재 업계 조사 결과 발표

연구에 따르면 소비재(CPG) 리더들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AI와 인재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주 밀워키, 2025년 8월 19일 /PRNewswire/ -- 세계 최대의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기업인 Rockwell Automation, Inc.(NYSE: ROK)는 오늘 제10차 연례 스마트 제조 현황 연구 보고서: 소비재 제품(CPG) 에디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제조업체가 혁신, 인력 개발 및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Research shows CPG leaders are investing in AI and talent to stay competitive CPG 업계는 매장 브랜드의 성장부터 더 빠른 혁신과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한 수요에 이르기까지 여러 측면에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동시에 소비자 충성도를 확보하기가 더 어려워지고 맞춤화 및 투명성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CPG 기업은 소규모 기술을 시범 도입하기 보다조직 전체에 측정 가능한 결과를 제공하는 솔루션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인력 교육, 데이터 사용 개선, 적응형 시스템의 조합은 이러한 제조업체가 복잡성을 관리하면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체 브랜드가 확장되고 소비자의 기대치가 진화함에 따라 CPG 리더들은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투자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주목할 만한 주요 트렌드: 경쟁 심화로 업계 우려 증가: 2024년 연례 설문조사에서 경제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이 주요 과제로 지적되었습니다. 2025년에는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인한 시장 압박이 커지고 소비자 구매 습관이 변화함에 따라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사람을 위한 기술 요구 사항: 기업은 단순히 새로운 도구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기술이 팀과 운영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데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제유용성과 확장성은 기술 결정에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CPG 리더가 직원에게 기대하는 역량으로는 커뮤니케이션/팀워크(86%), 적응력/유연성(85%), 분석적 사고와 사이버보안 관행이 공동 1위(84%)를 차지했습니다. AI 및 로보틱스가 투자 우선 순위 주도: 기술 투자 결정의 핵심은 사고의 전환입니다. CPG 제조업체의 70%가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AI, 로보틱스, 시뮬레이션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기술이 더 많은 영업 분석과 프로세스 최적화를 지원했던 작년에 비해 변화된 모습입니다.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기업 증가 의사 결정에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한 제조업체의 수는 2024년 40%에서 2025년 44%로 증가했습니다. 품질 관리, 물류, 사이버보안과 같은 주요 영역의 데이터 활용에서 AI의 역할이 커지면서 전체 평균보다 5%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진화하는 인력 전략 2024년 보고서에서는 숙련된 인력 유치에 중점을 두었지만,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체의 34%가 업데이트된 프로세스에 대한 현재 직원 교육에 더 집중하고 있으며, 33%는 변화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직원 유지율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글로벌 CPG 산업 부문 부사장 스티브 다이처(Steve Deitzer)는 "CPG 제조업체는 더 이상단순히 혁신에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 우위를 제공하는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보고서는 AI, 자동화, 인력 역량 강화가성공의 중심이 되는 장기적인 관점으로의 전환을 분명히 보여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확장성과 통합은 이제 CPG 리더가 성장에 접근하는 방식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기업들은 기술, 인력, 프로세스를 조정하여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보다 민첩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5개국 174명의 CPG 리더의 통찰력을 기반으로 한 2025년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는 1,500명 이상의 제조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광범위한 글로벌 연구 이니셔티브의 일환입니다. 보고서의 전체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정보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인간의 상상력과 기술의 잠재력을 연결하여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함으로써 더욱더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만 7,000명의 전담 직원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 전반에 걸쳐 어떻게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ockwellautomation.com을 방문하십시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51044/Rockwell_Automation_State_of_Smart_Manufacturing_Report.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87262/5461345/Rockwell_Automation_Logo.jpg?p=medium600

2025.08.20 00:10글로벌뉴스

최재호 SK쉴더스 전무 "보안, 핵심 항목 관리 중요"

"올해 침해사고는 정말 역대급입니다." 최재호 SK쉴더스 전략사업본부장(전무)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산하 한국CIO 포럼이 19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 '8월 CIO포럼' 조찬행사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서 "우리 회사 침해사고 대응팀이 한 해에 취급하는 침해사고 건수가 보통 40~50개인데 올해는 상반기에 벌써 이 숫자에 도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본부장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약 20년간 경력을 가진 전문가다. 영국 정부에서 산업(industry) 대상 위협 정보 분석 및 자문 업무를 수행하며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고, 영국IBM에서 유럽 클라우드 총괄을, 한국 IBM에서 보안서비스 총괄을 지냈다. 또 딜로이트 덴마크에서 사이버 총괄을 맡기도 했다. 그가 일하고 있는 SK쉴더스는 구 SK인포섹에서 출발했고, 2000년 6월 설립됐다. 직원 수는 약 7천명이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이 2조가 넘는다. 주력 사업은 정보보안, 물리보안(Physical Security), 융합보안(Converged Security) 등 크게 세 분야다. 정보보안 인력은 2천명 이상이다. 지난 6월 민기식 전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가 신임 대표집행임원(CEO)으로 부임했다. 이날 최 본부장은 '자율시스템 시대의 사이버보안(From Reactive to Resilient: Cybersecurity in the Age of Autonomous systems)'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 본부장은 기업에 대한 침해 시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 그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3개 분야의 유출 피해액이 25조원으로 추정된다. 국가경쟁력과 직결된 첨단산업 기술에 대한 탈취 시도가 매년 두자릿수로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글로벌산업 패권경쟁이 심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산업에 공격이 집중되고 있다. 최 본부장은 "북한 해커들의 국내 방산업체 공격 시도 역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2024년 사이버보안 트렌드를 소개하며 "사이버보안 전반에 생성형AI 기반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는 지능화된 대응이 화두가 됐으며,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와 SW공급망 보안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외 아이덴티티&접근관리(IAM), 통합 탐지 및 대응(XDR), 보안 역량 기술 개발, 금융과 공공분야 망분리 규제 완화, 클라우드 보안도 이슈였다. 최 본부장은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을 강조하며 "아직 진보 여지가 있다. 사이버 복원력은 적응할 수 있는 능력(Adaptive Capacity)+대응할 수 있는 능력(Coping Ability)'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해외는 사이버 사고 평균 비용이 495만달러, 전통IT를 백업한 곳이 87%, 통상적으로 백업 테스팅을 하는 조직은 65%에 달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백업에 대한 인지도 및 중요성이 이제 시작된 상황이다. 특히 그는 "2025년은 AI피봇의 해"라면서 "PoC(시험테스트)를 넘어 비즈니스 가치 실현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까지 AI 수용이 일어나는 'AI피봇'시대이고, 2027년부터 그 이상은 AI가 촉진하는 비즈니스가 활성화한다. 부문별 생성형AI 투자 비중을 소개한 그는 "HR이 42%로 가장 높다. 이어 리걸(40%), 공급망(39%), 연구개발(38%), 마케팅(38%)이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생성형AI 보안을 거론한 그는 조직이나 기업에서 AI 이니셔티브를 수행하는데 가장 방해가 되는데 기술 격차가 뭐냐?고 물은뒤 "사이버보안이 18%로 1위, 데이터스킬이 17%로 2위를 차지했다"고 들려줬다. 또 미국 대형 통신사 버라이즌이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해 "기본 보안 위생(Basic Security Hygiene)이 올해 주요 대형 이슈"라고 진단했다. 보안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면서 CIA(Confidentiality, Integrity, Availability) 를 거론한 그는 "인테그레티 분야는 아직 해킹이 대규모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덴마크에서 일어난 대형 랜섬웨어 사고를 거론하며 "당시 얻은 교훈은 핵심 항목 50여개만 잘 관리했으면 침해된 시스템을 훨씬 빨리 복원할 수 있다는 것"이였다면서 "각 조직의 기본 DNA를 잘 정의하고 이를 안전하게 관리(secure)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8.19 23:24방은주

Applied Intuition은 차량용 ADAS를 포함시키며 자율주행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OEM에게 엔드투엔드 화이트박스 자율주행 스택을 제공해 자율주행 기술 도입을 가속화합니다

차량용 SDS (Self-Driving System) 는 OEM에게 확장 가능하고 유연하며 컴퓨팅 효율적인 ADAS 플랫폼을 제공해 인간과 유사한 자율주행 경험을 신속히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2025년 8월 19일 /PRNewswire/ -- 차량 인텔리전스 분야의 선도 기업인 Applied Intuition, Inc.는 오늘 차량용 차세대 엔드투엔드 화이트박스 자율주행 스택 솔루션의 출시를 발표하며, 자율주행 제품 포트폴리오를 차량으로 확장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 (OEM) 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Applied Intuition의 차량용 SDS (Self-Driving System)는 자동차용 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 (ADAS) 솔루션으로, L2++ 운전자 보조 기능을 고성능 및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제공하며 L3 및 L4 기능으로의 전환 경로를 제공합니다. 차량용 SDS (Self-Driving System)를 통해 OEM은 소비자, 규제 기관, 글로벌 경쟁의 급변하는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확장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이 솔루션의 엔드투엔드 아키텍처는 인식, 계획, 제어를 통합된 시스템으로 원활하게 통합하여 안전하고 인간과 유사한 주행 성능을 실현합니다. 화이트박스 솔루션은 안전성 검증과 브랜드별 경험에의 원활한 통합을 위해 시스템의 완전한 투명성을 OEM에 제공합니다. "우리의 비전은 모든 자동차 제조사가 단순히 더 안전하고 더 강력한 차량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차량 인텔리전스가 승자를 결정할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는 산업에서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차량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라고 Applied Intuition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Qasar Younis는 말했습니다. "이것은 글로벌 지능형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입니다. 차량용 SDS (Self-Driving System)는 OEM에게 완전한 자율주행 스택을 제공하여 그들이 필요로 하는 가시성, 유연성 및 통제권을 부여해 차별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최근 몇 년간 AI 분야의 혁신은 자율주행 기술의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엔드투엔드 아키텍처, 트랜스포머, 데이터 스케일링 법칙 등은 모두 기술적 도약을 이끌어내며, 복잡한 도시 환경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더 강력하고 인간과 유사한 주행 능력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한편, 주차, 자동 긴급 제동 (AEB), 고속도로 자율 주행과 같은 기본적인 ADAS 기능은 대중 시장에서는 여전히 필수적이며 높은 안전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중국과 미국의 선도 기업들이 이미 생산 중인 L2++ 수준의 기능을 따라잡는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시스템의 안전성, 준수성, 비용 효율성을 확보해야 하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블랙박스 솔루션과 달리 투명성과 맞춤형 설정을 제한하는 것과 달리, 차량용 SDS (Self-Driving System)는 OEM이 자율주행 스택에 대한 완전한 통찰력과 통제권을 제공하여 브랜드 맞춤형 자율주행 경험을 라인업 전반에 걸쳐 구축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하드웨어 및 센서 독립적인 설계는 OEM이 다양한 센서, 컴퓨팅 플랫폼, ECU를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L2++ ADAS 기능을 위한 단일 통합 플랫폼 생산 후 지속적인 기능 업그레이드를 포함하는 엔드투엔드 개발 및 검증 도구 체인 심층적인 아키텍처 가시성, 맞춤형 설정 가능성, 내부 전문성 구축을 포함한 화이트박스 협업 모델 대량 시장용 센서와 컴퓨팅을 활용한 현실적인 비용 효율성 Applied Intuition의 차량 OS 경험을 활용해 차량 시스템에 쉽게 통합되도록 설계됨 "차량용 SDS (Self-Driving System)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필요로 하는 최신 엔드투엔드 자율주행 기술과 유연성, 투명성을 결합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더 안전하고 지능적인 차량을 더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라고 Applied Intuition의 공동 창립자이자 CTO인 Peter Ludwig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트럭, 광산 장비, 방위 차량 등에 적용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이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거의 10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합니다. 모든 구성 요소는 안전한 배포를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시장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며 미래의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자연스럽게 진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 탄생했습니다." Applied Intuition의 차량용 SDS (Self-Driving System) 출시는 트럭, 광산, 방위 분야에서의 자율주행 기술 지원 기록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 분야들은 신뢰성과 적응성을 요구하며, 이는 해당 기업의 차량 지능 솔루션이 가장 엄격한 산업 분야에서도 내구성과 적응성을 입증합니다. 차량용 SDS (Self-Driving System)는 차세대 지능형 차량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applied.co/sds에서 확인하세요. Applied Intuition에 대해 Applied Intuition은 안전하고 AI 기반의 기계의 글로벌 채택을 가속화하는 차량 인텔리전스 기업입니다. 2017년에 설립된 Applied Intuition은 고객이 지능형 차량을 개발하고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차량 OS, 자율주행 시스템 (SDS), 도구 체인을 제공합니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상위 20개 중 18개사와 국방부 주요 프로그램들이 Applied Intuition의 솔루션을 신뢰하여 차량 지능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Applied Intuition은 자동차, 국방, 트럭, 건설, 광업, 농업 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 뷰에 본사를 두고 워싱턴 D.C.,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 플로리다 주 포트 워튼 비치, 미시간 주 앤아버, 런던, 슈투트가르트, 뮌헨, 스톡홀름, 방갈로르, 서울, 도쿄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appliedintuition.com에서 확인하세요.

2025.08.19 23:10글로벌뉴스

DXC와 부미,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에이전틱 AI 도입•현대화 가속화

DXC 내 부미 혁신센터(COE), 산업 전반에 걸쳐 고객을 위한 혁신 허브 역할 DXC, 부미와 함께 고객이 AI 에이전트 통합 및 대규모 에이전틱 AI 준비토록 지원 애슈번, 버지니아, 2025년 8월 19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인 DXC 테크놀로지(NYSE: DXC)와 AI 기반 자동화 분야의 선두 주자인 부미(Boomi™)가 오늘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기업이 AI를 활용해 운영을 자동화 및 통합하는 방식을 재정의하고,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간소화하며, 대규모 '에이전틱 시스템(agentic systems)'의 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DXC and Boomi Forge Strategic Partnership to Fast-Track Modernization and Adoption of Agentic AI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752975/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and_Boomi_Forge_Strategic_Partn.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752975/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and_Boomi_Forge_Strategic_Partn.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T.R. 뉴컴(T.R. Newcomb) DXC 테크놀로지 최고수익책임자(CRO)는 "많은 기업이 단절된 시스템과 기술 부채로 압박을 받고 있으며, 보안•연속성•컴플라이언스를 유지하면서 현대화를 추진해야 하는 막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부미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의 전환 속도를 높이고, 매끄러운 통합과 AI 에이전트 관리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에이전틱 AI의 성공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티브 루카스(Steve Lucas) 부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에이전틱 전환은 미래의 트렌드가 아니라 기업의 필수 과제"라며 "부미는 DXC와 함께 고객들이 노후화된 아키텍처를 지능형 에이전트 기반 인프라로 교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는 구축 속도가 빠르고, 관리가 용이하며, 미래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기업에게 현대화•자동화•장기적 AI 준비로 가는 직행로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부미와 DXC, 기업 혁신 가속화 DXC-부미 파트너십은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다음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중점을 둔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 DXC는 기업이 노후화된 미들웨어를 교체하고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클라우드 기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기업 플랫폼과의 공동 시장 진출 계획을 통해 DXC와 파트너사들은 솔루션과 재사용 가능한 자산을 공동 개발하고 고객이 더 쉽고 빠르게 현대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기반 마이그레이션 및 데이터 준비 - 부미의 AI 기반 자동화 플랫폼과 DXC의 풀스택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고객은 주문 관리, 재고, 물류, 재무 등 핵심 시스템을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의사 결정을 가속화한다. Boomi Agentstudio를 통한 에이전트 혁신 - 복잡한 IT 시스템 관리 경험이 풍부한 DXC는 Boomi Agentstudio가 핵심 시스템 전반에서 안전하고 지능적으로 작동하고, 모든 AI 에이전트를 대규모로 오케스트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확장 및 우수성 제공을 위한 혁신센터(COE) 출범 양사는 고객 지원과 모범 사례 제공을 위해 DXC 내 전담 부미 혁신센터(Center of Excellence, COE)를 출범한다. 이 센터는 재사용 가능한 자산, 현장 지원, 검증된 구현 패턴을 제공하는 배송 및 혁신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지역과 산업을 아우르는 일관되고 높은 품질의 현대화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댄 맥앨리스터(Dan McAllister) 부미 글로벌 얼라이언스 담당 수석부사장은 "부미와 DXC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단순히 시스템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 AI 우선 세상에서 기업이 운영되는 방식을 재구상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 복잡성을 줄이고 기업의 핵심에 있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자료 DXC 자세히 알아보기 Boomi Enterprise Platform 자세히 알아보기 부미 SNS: X(트위터), 링크드인, 페이스북, 유튜브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소개 테크놀로지(NYSE: DXC)는 선도적인 글로벌 정보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로,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조직들의 신뢰할 수 있는 운영 파트너로서 산업과 기업을 발전시키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DXC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기술 전문가들은 고객이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간소화•최적화•현대화를 추진하고 가장 중요한 워크로드를 관리하고 AI 기반 인텔리전스를 운영에 통합하며 보안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미(Boomi) 소개 AI 기반 자동화 선두주자인 부미는 전 세계 조직이 모든 것을 연결하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며, 성과를 가속화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oomi Agentstudio를 포함한 Boomi Enterprise Platform은 데이터, API, AI 에이전트 관리와 함께 통합 및 자동화를 포괄적인 단일 솔루션으로 통합한다. 225,000개 이상의 고객사와 800개 이상의 파트너 네트워크의 신뢰를 바탕으로, Boomi는 '에이전틱 전환'을 주도하며 모든 규모의 기업이 대규모로 민첩성, 효율성,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boom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5 Boomi, LP. Boomi, 'B' 로고 및 Boomiverse는 Boomi, LP 또는 그 자회사 또는 계열사의 상표다. 모든 권리는 소유자에 귀속된다. 다른 이름이나 마크는 해당 소유자의 상표일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안젤레나 어베이트(Angelena Abate), 미디어 관계; 크리스텐 워커(Kristen Walker), 부미 글로벌 기업 커뮤니케이션, kristen.walker@boomi.com 동영상 - https://mma.prnasia.com/media2/2752975/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and_Boomi_Forge_Strategic_Partn.mp4

2025.08.19 22:10글로벌뉴스

아직도 챗GPT만 쓴다고?…직장인들 업무에 쓰는 툴 뭔가 봤더니

2025년 직장인들의 업무 툴 사용 방식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오픈서베이가 전국 만 20~59세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툴의 활용도가 전 직무에서 크게 증가했다. 특히 IT 개발 직무에서는 82.0%가 챗GPT(ChatGPT)를 주요 업무 툴로 활용하고 있으며,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프롬프트 설계와 자동화까지 심화된 활용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기획 및 전략 직무에서도 챗GPT 활용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제미나이(Gemini)와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 다양한 AI 툴을 병행 사용하는 추세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도 14.1%의 사용률을 기록하며 특히 IT 개발과 연구개발 직무에서 활용도가 높았다. 이는 직장인들이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생성형 AI 활용의 명암, 효율성 증대와 신뢰성 우려 공존 생성형 AI 툴 사용자들은 업무 시간 단축과 효율성 향상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조사 응답자의 70.9%가 생성형 AI 사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자료 검색이나 문서 초안 작성에서 업무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고 응답했다. 한편 IT 개발 직무에서는 더욱 고도화된 활용 방식이 두드러진다. 원하는 목적에 맞게 다양한 프롬프트를 설계해 활용하는 비율이 39.4%에 달했으며,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작업을 자동화하는 비율도 27.3%로 나타났다. 특히 여러 업무 툴과 연동하여 업무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고급 활용법도 14.5%가 사용하고 있었다. 연차별로 보면 흥미로운 패턴이 발견된다. 10~20년 차 경력자들은 이미지나 음성을 활용한 심화 작업(39.5%)과 반복 작업 자동화(32.1%)에서 다른 연차 대비 높은 활용률을 보였다. 20년 이상 경력자들은 평균 3.71개의 다양한 생성형 AI 활용 방식을 사용하며 가장 폭넓게 활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우려 사항도 존재한다. AI에 대한 의존도 증가로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저하되고,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신뢰도 문제가 주요 우려 사항으로 지적됐다. 특히 고도화된 방식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할수록 업무 부담 증가(41.8%)와 일자리 위협(56.4%)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선택 유료 툴은 챗GPT 독주, 조직 차원에서는 여전히 전통 툴 개인이 선택해서 유료로 이용하는 툴 중에서는 챗GPT가 35.5%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구글 독스(8.6%), 퍼플렉시티(7.5%), 제미나이(6.0%)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놀랍게도 48.5%는 개인 유료 이용 서비스가 없다고 응답했다. 특히 기획 및 전략 직무에서 챗GPT 유료 구독률이 높았으며, 이들은 퍼플렉시티 유료 이용률도 높은 편이었다. 반면 회사나 조직 차원에서 도입한 툴로는 여전히 카카오톡이 47.9%로 가장 높았고, 챗GPT는 32.2%로 2위를 기록했다. 네이버 메일(28.0%), 회사 자체 메일(22.2%), 구글 지메일(21.9%) 순으로 이어졌다. 이는 조직 차원의 AI 도입이 개인 차원보다 상대적으로 보수적임을 보여준다. 회사 차원에서 도입한 카카오톡은 특히 외부 고객과의 소통이 잦은 교육 및 서비스 직무에서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카카오톡이 한국에서 가장 보편적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무 툴 선택 기준과 정보 탐색 경로의 변화 직장인들이 개인적으로 업무용 서비스를 구매할 때는 사용 편의성(66.1%)과 기능 활용성(62.6%)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35.7%), 개인정보 보호/보안성(25.8%), 브랜드 인지도(23.2%) 순으로 이어졌다. 조직 형태별로 차이도 뚜렷했다. 스타트업 재직자는 사용 편의성(86.1%), 보안성(36.1%), 인지도(33.3%)를 특히 중시하는 반면, 공공기관 재직자는 가격(45.9%)을 중요하게 여기는 특징을 보였다. 공공기관에서는 연동성(14.8%)과 사용성(9.8%) 고려율이 현저히 낮았는데, 이는 제한적인 업무 환경과 예산 제약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료 업무 툴 정보를 얻는 경로는 동료나 지인의 추천이 가장 많았다. 협업/문서공유 툴의 경우 동료 추천(55.2%), 온라인 커뮤니티(43.4%), 유튜브(36.6%) 순이었고, 생산성 향상 툴은 동료 추천(48.8%), 유튜브(45.3%), 뉴스/IT 미디어(38.6%)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SNS나 뉴스/IT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얻는 비율이 높았고, 50대는 유튜브와 뉴스/IT 미디어를 더 참고하며 빠른 정보 습득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생성형 AI 학습은 개인 주도, 조직 준비도에 따라 차이 생성형 AI 기능 학습 시에는 공식 교육보다 개인의 자발적인 시도와 탐색이 주를 이뤘다. 직접 사용하면서 습득한다는 응답이 74.5%로 가장 높았고, 유튜브/영상 튜토리얼(48.0%), 검색/블로그 등 콘텐츠(42.3%), 주변 사람에게 배움(31.6%) 순이었다. 회사 교육은 16.1%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30대가 직접 사용하며 습득하는 비율(80.1%)이 가장 높았고, 50대는 유튜브 영상(59.6%)이나 주변 사람들(42.8%)을 통해 배우는 등 다양한 경로로 학습하는 특징을 보였다. 흥미롭게도 소속 조직의 생성형 AI 활용 준비 정도에 따라 학습 방법이 달랐다. AI 활용이 잘 준비된 조직의 구성원은 회사 교육을 받는 비율(22.9%)이 높은 반면, 준비되지 않은 조직의 구성원은 직접 사용하면서 습득하는 비율(85.5%)이 더 높았다. 이는 조직의 AI 도입 수준이 개인의 학습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FAQ Q1. 생성형 AI가 업무에 어떤 도움이 되나요? A: 생성형 AI는 자료 검색, 문서 초안 작성, 반복 작업 처리 등에서 업무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줍니다. 특히 IT 개발 직무에서는 프롬프트 설계와 자동화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며, 여러 툴과 연동한 워크플로우 자동화까지 활용하고 있습니다. Q2. 어떤 직무에서 생성형 AI를 가장 많이 활용하나요? A: IT 개발, 기획/전략, 의료/간호 직무에서 생성형 AI 활용률이 높습니다. 특히 IT 개발 직무에서는 82%가 챗GPT를 사용하며, 고급 기능까지 활용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연차가 높을수록 다양한 활용 방식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Q3. 기업에서 업무 툴을 선택할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하나요? A: 사용 편의성과 기능 활용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기업 규모와 업종에 따라 보안성, 가격, 연동성 등을 추가로 고려해야 하며, 스타트업은 보안성과 인지도를, 공공기관은 가격을 특히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19 21:21AI 에디터

챗GPT도 편견 있다…AI마다 감정 해석 천차만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챗GPT 같은 AI가 인간처럼 감정을 이해하고 반응하는지 알아보는 대규모 연구를 진행했다. 그동안 AI의 감정 능력은 단순히 텍스트에서 기쁨이나 슬픔을 찾아내는 수준에만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AI가 실제로 감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하는지를 깊이 들여다봤다. 연구진은 CoRE라는 새로운 평가 도구를 만들어 AI의 감정 처리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이는 심리학의 '인지 평가 이론'이라는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 감정을 느끼는 이유를 설명하는 이론이다. 연구 대상은 딥시크(DeepSeek) R1, 챗GPT GPT-4o-mini, 구글 제미나이(Gemini) 2.5 Flash, LLaMA 3, Phi 4, Qwen 3, QwQ 등 최신 AI 7개였다. 연구진은 행복, 분노, 두려움, 죄책감 등 15가지 감정과 '얼마나 즐거운가', '얼마나 확실한가', '얼마나 통제할 수 있는가' 같은 16가지 판단 기준을 사용해 약 5천 개의 질문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3만 4천 건 이상의 AI 답변을 분석했다. 기본 감정 구조는 비슷하지만 해석은 제각각... 죄책감 판단은 일치, 놀라움은 천차만별 분석 결과 모든 AI가 인간과 비슷한 기본적인 감정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기쁨과 슬픔을 구분하는 능력은 모든 AI가 공통으로 갖고 있었다. 하지만 구체적인 상황에서 감정을 해석하는 방식은 AI마다 크게 달랐다. 특히 감정별로 AI들의 일치 정도를 조사한 결과가 흥미로웠다. 죄책감의 경우 모든 AI가 비슷하게 판단했지만, 놀라움의 경우에는 AI마다 완전히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는 AI가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분노 감정 분석에서는 예상 밖의 결과가 나타났다. 대부분의 AI에서 분노를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은 '기분 나쁨'이 아니라 '불공정함을 느끼는 정도'였다. 이는 AI가 분노를 단순한 부정적 감정이 아니라 도덕적 판단과 연결된 복잡한 감정으로 이해한다는 뜻이다. 또한 두려움의 경우 모든 AI가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과 강하게 연결해서 생각했다. 자랑스러움(Pride)은 '외부 통제를 받지 않는 상황'과 연관됐고, 흥미(Interest)는 '불확실한 상황'과 관련이 있었다. AI별 특성 뚜렷... 제미나이는 모든 것을 불공정하다고 판단 개별 AI의 특성도 확연히 드러났다. LLaMA 3는 모든 감정 상황을 불확실한 것으로 보는 경향이 강했다. 심지어 명확해 보이는 부정적 감정도 '잘 모르겠다'는 식으로 판단했다. 제미나이 2.5 Flash는 가장 독특한 행동을 보였다. 대부분의 감정을 '불공정하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강했고, 희망과 흥미 같은 긍정적 감정도 다른 감정들과 완전히 분리해서 처리했다. 연구진은 이 AI가 감정 판단 기준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반면 딥시크 R1과 Phi 4는 상대적으로 인간의 감정 이해 방식과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미묘한 차이점들이 존재했다. 흥미롭게도 AI들은 각자 다른 '감정 지도'를 가지고 있었다. 어떤 AI는 긍정적 감정들을 위쪽에, 부정적 감정들을 아래쪽에 배치했지만, 다른 AI는 정반대의 구조를 보였다. 이는 같은 감정이라도 AI마다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AI 훈련 방법으로는 일관된 감정 이해 어려워... 개인 맞춤형 접근 필요 이번 연구는 현재 AI를 훈련시키는 방법으로는 일관되고 정확한 감정 이해 능력을 만들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AI들이 기본적인 감정 구조는 인간과 비슷하지만,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각 AI가 보여준 편향된 감정 판단은 실제 서비스에서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분노를 주로 공정성 문제로만 이해하거나, 모든 감정을 불확실한 것으로 보는 AI는 사용자와의 소통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연구진은 앞으로 문화나 개인적 경험 같은 요소들을 AI 훈련에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현재 사용하는 '다음 단어 예측' 방식이나 '인간 피드백 학습' 방법이 진정한 감정 이해 능력을 만드는 데 충분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 연구 결과는 AI가 감정을 완전히 이해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동시에 AI의 감정 처리 능력이 예상보다 복잡하고 정교하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FAQ Q: 이 연구가 기존 AI 감정 연구와 어떻게 다른가요? A: 기존 연구는 AI가 텍스트에서 감정을 찾아내는 능력만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AI가 감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하는지를 깊이 분석한 첫 번째 대규모 연구입니다. 마치 AI의 '감정 사고 과정'을 들여다본 것과 같습니다. Q: 이 연구 결과가 우리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AI마다 감정을 이해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발견은 AI 서비스 선택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심리 상담이나 감정 지원 서비스를 받을 때 어떤 AI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경험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AI의 감정 이해 능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연구진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감정 모델 대신, 개인의 문화나 경험을 반영한 맞춤형 감정 AI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현재의 훈련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어 새로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19 21:20AI 에디터

크리니티, '2025 일잘러 페스티벌' 참가…차세대 소통 협업툴 '써팀(SirTEAM)' 소개

메일 보안·협업 전문기업 크리니티(대표 유병선)는 오는 21~23일 3일간 서울 SETEC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2025 일잘러 페스티벌'에 참가, 자사의 AI 기반 차세대 소통 협업툴 '써팀(SirTEAM)'과 조직 맞춤형 AI 에이전트 'InSSa AI'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크리니티는 이번 행사에서 일하는 방식 변화와 AI 업무 자동화 흐름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방문객에게 실제 업무 시나리오 기반의 데모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21일 열리는 '스팍 컨퍼런스(SPARK Conference)'에는 기획마케팅팀 강현화 팀장이 연사로 참여해 'AI 시대, 일·소통 방식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1990년대부터 변화해 온 업무 소통 방식의 흐름을 짚으며 끊어진 소통과 맥락을 연결하는 AI 시대의 일·소통 방식을 제시한다. 특히 크리니티는 AI 시대 일 잘하는 팀의 3가지 조건으로 ▲Adaptability(적응력) ▲Agility(민첩성) ▲Amplify(사람과 AI의 시너지)의 '3A'를 제안, 사람과 AI가 함께 일하는 스마트워크 시대의 전략적 일·소통 방향을 소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하는 크리니티 부스(A01)에서는 참가자들이 '써팀'과 'InSSa AI'의 기능을 직접 확인하고 시연할 수 있다. 주요 시연 내용은 ▲AI 기반의 업무 흐름 자동화 시나리오 ▲할일, 일정 등록부터 주간보고 자동 생성까지 연결되는 업무 연계 기능 ▲부서별·개인별 맞춤형 AI 에이전트 설정과 활용 예시 ▲업데이트 예정인 Wiki 문서 협업 기능 미리보기 등이다. 한편 이 회사 '써팀(SirTEAM)'은 사내AI, 메일, 메신저, 캘린더, 할일, 드라이브, 게시판 등 협업 필수 기능을 통합한 'All-in-One 협업툴'이다. 지난 4월 AWS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를 획득하면서 공식적으로 기술력과 신뢰성 모두 인정받았다. 또 'InSSa AI'는 이 구조 위에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주요 이슈를 일정과 보고 흐름으로 연결해주는 AI 기반 업무 파트너로 설계됐다. 특히,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과 일·소통 데이터를 수집·학습해 실무 팀장과 팀원들이 복잡한 설정 없이도 쉽게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반복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크리니티 유병선 대표는 “써팀과 InSSa AI는 메일 중심의 협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업무 흐름 전체를 연결해주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이번 2025 일잘러 페스티벌을 통해 AI와 함께 일하는 미래 업무 환경을 직접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9 21:01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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