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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역에서 정동진역 에서 서울 가는 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6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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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새 AI 서비스·제품 'if 카카오'서 공개한다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이프(if) 카카오 25'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프 카카오는 카카오 그룹의 기술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카카오는 이번 컨퍼런스의 슬로건을 '가능성, 일상이 되다'로 정하고, AI 대중화를 목표로 추진해온 다양한 성과와 결과물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그동안 카카오가 AI와 카카오톡을 핵심 축으로 역량을 집중해온 만큼, 카카오의 기술 혁신과 서비스 방향성을 심도 깊게 조망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컨퍼런스 첫날인 23일, 정신아 대표가 카카오톡 개편과 신규 AI 서비스, 오픈AI 공동 프로덕트를 발표하며 가능성을 일상으로 만드는 카카오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가 구체적인 카카오톡 개편 방향성과 서비스 형상을 선보이고, 김병학 카나나 성과리더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카나나 모델의 고도화 과정 및 성과를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카카오의 AI 기술력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세션들이 마련된다. 김병학 카나나 성과리더가 1일차에 이어 카나나 모델 활용 사례와 함께 에이전틱 AI 모델 개발 전략을 공유하며, 이상호 AI Safety&Quality 성과리더가 카카오 AI 윤리 및 안전을 위한 노력과 계획을 발표한다.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는 지난 1년간 AI 네이티브 전환을 추진하며 인프라부터 서비스 릴리즈까지 전 영역에 AI를 적용해온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온디바이스 AI를 포함해 개방형 MCP 플랫폼인 'PlayMCP' 등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시도가 양일에 걸쳐 기조세션에서 발표되고, 카카오의 AI와 서비스를 이끄는 리더 및 개발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기술 비전과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한다. 기술 세션 외에도 광고, 디자인, 이모티콘 트렌드, 창작자와 함께하는 생태계 구축 등 폭넓은 주제의 세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5일은 카카오 크루(임직원)을 위한 '크루 데이'로, 카카오 그룹 개발자들이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내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기조세션에서 소개되는 서비스를 비롯해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카나나 언어모델, 멀티모달 언어모델, 동영상 모델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8월28일 낮 12시부터 9월8일까지 이프카카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컨퍼런스 참가자가 선정되면 별도 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기조세션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제공돼 오프라인으로 현장을 찾지 못하는 경우에도 시청할 수 있으며, 전체 세션 영상은 행사 종료 후 업로드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이프카카오는 가능성을 일상으로 실현하는 카카오의 끊임없는 변화와 기술력을 구체적으로 보여드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는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해 'AI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8 09:41백봉삼

KT, 서울시와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 해커톤 개최

KT는 서울시, 서울시립대와 '2025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해커톤의 주제는 '생활이동 데이터로 살기 좋은 수도권을 디자인하라'다. 대회는 생활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도권의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책을 발굴하고, AI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88개 팀이 참가했으며, 본선에는 학생부와 일반부 각 8팀이 올라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KT가 제공한 생활이동 데이터는 국내 최초로 수도권 전체를 250m 격자와 20분 단위로 집계한 정밀 데이터다. 이 데이터는 출근, 등교, 쇼핑, 관광 등 7가지 이동 목적과 지하철과 버스 등 8가지 이동 수단, 성별과 연령대별 세분화 분석이 가능하다. 기존 교통카드 데이터가 일부 구간 정보에 그쳤다면 생활이동 데이터는 출발지와 목적지를 포함한 전 구간 이동 분석이 가능해 교통 사각지대 해소, 직행버스 신설, 환승센터 입지 선정 등 도시정책 수립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 데이터는 교통 분야를 넘어 주거 의료 상권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용할 수 있다. 대회 결과 총 6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일반부 최우수상은 소상인싸 팀의 '생활이동 데이터 및 정형/비정형 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심층 상권분석 LLM 챗봇'이 수상했다. 이 서비스는 소상공인의 창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부 최우수상은 민심쏭쏭 팀의 '청년 행복지수 기반 임대주택 최적 입지 제안'이 차지했으며, 청년 주거 안정과 맞춤형 정책 솔루션을 제시한 점이 주목받았다. KT는 총 1천만 원 규모의 상금을 지원했으며, 일부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 반영과 사업화까지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는 교통, 주거, 의료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 해결의 핵심 자산”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를 확장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8.28 09:37박수형

GGWP, AWS 컨퍼런스서 'AI 기반 커뮤니티' 성과 발표

GGWP는 AWS 게임·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커뮤니티 코파일럿'을 주제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컨퍼런스에는 조지 응 GGWP 공동창업자 겸 CTO가 연사로 나섰다. 조지 응 CTO는 초기의 부정적 경험이 게임 유저의 충성도와 참여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며, GGWP 플랫폼이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왔는지를 소개했다. GGWP는 음성, 텍스트, 디스코드, 게임 플레이 등 다양한 채널을 아우르는 AI 기반 자동 모더레이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18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상 행동을 조기에 탐지하고, 유저 평판 관리·감정 분석 등을 통해 이탈 위험군, VIP, 인플루언서를 식별해 게임 운영 효율을 높여왔다. 실제 게임사들의 적용 사례에서는 유저들의 부정 행동 재발율을 최대 75% 감소시키고, 이탈율을 최대 15%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유저들의 실시간 감정 분석을 통해 캐릭터 밸런스 조정이나 게임 내 버그 탐지에도 기여해, 수천 건의 잠재적 일일 이탈을 방지한 사례도 공유됐다. 조지 응 CTO는 발표에서 "GGWP의 사명은 모더레이션을 단순한 제재가 아닌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긍정적 플레이를 강화함으로써 한국과 글로벌 게임사들이 안전하고 충성도 높은 커뮤니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GGWP는 삼성벤처투자, SK텔레콤벤처스와 함께 글로벌 게임·엔터테인먼트 전문 글로벌 투자사인 메이커스펀드,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등 주요 투자사의 지원을 받아 성장해 왔다.

2025.08.28 09:35정진성

LG헬로비전, 바른 AI‧디지털 생활 창작 공모전 시상식 개최

LG헬로비전이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전국 초중고 청소년 대상의 '2025년 바른 AI‧디지털 생활' 창작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전은 디지털 세대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한 AI 디지털 활용 방법을 이해하고, 미디어 창작 경험을 통해 올바른 미디어 활용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공모는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 '바른 AI‧디지털 생활'을 주제로 ▲영상 ▲만화 ▲카드뉴스 ▲포스터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총 376편이 접수됐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공익성, 완성도 등을 토대로 내외부 심사를 거쳤다. 수상자에게는 방송통신위원장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LG헬로비전 대표이사상 등과 함께 총 5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은 대상 2편, 최우수상 3편을 비롯해 총 14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은 ▲방통위원장상 '디지털로 디톡스 즉시 실현! (영동일고) ▲과기정통부장관상 'AI친구 나나' (인천아람초)가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LG헬로비전 대표이사상 '바르게 써요! AI' (신주초)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 'SNS에 휘둘린 나' (서울미성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AI를 믿었더니…' (신주초)가 받았다. 수상작들은 AI 디지털 역기능의 위험성을 인식하거나 예방하는 방법을 종합적으로 영상에 담고, 올바른 디지털 사용으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것을 작품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봉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연구위원은 “이번 출품작들은 단순한 창작 활동을 넘어, 아동·청소년이 AI가 지닌 가능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인식하고 스스로 균형 있는 활용 방안을 모색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는 미래 세대가 AI와 디지털 윤리 의식을 함께 키워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창작물을 통해 건전한 디지털 이용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이 올바른 AI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8 09:33박수형

기업 70%, 금융·세금·노동 부담에 투자 주춤

정부가 규제 정비를 이어가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여전히 금융 접근성, 세금, 노동 규제에서 경영상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개선에서 나아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력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가 28일 발표한'한국 기업 환경의 현주소와 새로운 성장을 위한 개선과제'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은행 기업조사(WBES)에서 국내 기업의 70.6%가 금융 접근성(33.9%), 세금 부문(20.9%), 노동 규제(15.8%)를 '가장 큰 경영상 장애물'로 꼽았다. 금융 접근이 어렵거나 세금 부담을 크게 느낀 기업들은 설비 및 무형자산 투자 비율이 최대 21.1%p 낮았다. 노동 규제를 부담으로 본 기업들은 오히려 설비 및 무형자산 투자가 증가했다. 이는 기업들이 인력 확충 대신 자동화나 기술 개발 중심 전략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OECD 규제 관련 지표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드러났다. 한국은 2023~24년 상품시장규제지수(PMR) '규제 영향 평가'에서 OECD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하며 제도적 개선 성과를 보였으나, '행정 및 규제 부담'은 개선이 정체됐다. WBES 조사에서도 인허가 절차 소요 기간이 평균 193.1일로 OECD 평균(18.4일)의 1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SGI는 기업들이 규제 체계뿐 아니라 금융, 노동, 세금 등 일상적인 경영 환경 전반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한국은 은행 등 간접 금융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세계은행 기업조사(WBES) 기준 금융 접근성에 대한 제약 인식 점수는 76.7점으로 OECD 평균(68.1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점수가 높을수록 금융 접근성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나타낸다. 세금과 관련한 인센티브 측면에서도 통합투자세액공제, R&D 세액공제 등 지원책은 존재하지만, 반복적인 단기 일몰 연장과 제한적 적용 범위로 인해 예측 가능성과 체감 효과에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R&D 간접지원(세금 인센티브)의 절대 규모는 주요국에 비해 낮고, 최근 5년간 한국의 지원 증가율은 11.3%에 머문 반면, 중국은 같은 기간 25.5%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약 3배 수준으로 확대했다. SGI는 단순히 제도를 갖추는 것에서 나아가 기업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예측 가능하고 가시적인 인센티브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민간에서도 관련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에는 인공지능(AI) 강국 도약을 위한 과학기술 지원, 국민성장펀드 100조원 조성과 자본시장 혁신, 신산업 규제 재설계 등이 포함돼 있으며, 대한상의-한경협-중견련 경제3단체는'기업성장포럼'을 발족해 규모별 차등규제와 관련한 정책공론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SGI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략적이고 선별적인 정책 실험을 통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업의 성장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구체적 개선 방안으로는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금산분리 원칙의 탄력적 운용,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와 유사한 기업 대상 직접환급 방식 세제 지원, ▲기술개발과 시장 선점이 중요한 산업에 한정한 주52시간제 유연화 등 과감한 제도 실험이 제시됐다. 다만, 단기간 내 전면 도입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규제 완화 효과를 선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단위나 전략기술 중심으로 메가샌드박스를 설계해 나가는 단계적 접근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SGI 박양수 원장은“기업 성장에 따라 규제는 늘고 지원은 줄어드는 역진적 구조로는 기업의 성장 유인을 강화시킬 수 없다”며 “성장하는 기업을 대우해주고 격려해주는 방식으로 인센티브 구조를 재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8.28 09:23류은주

"이것은 마법?"…호두껍질과 물 한 방울로 전기 만들었다

과학자들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가운데 캐나다 연구진이 호두 껍질과 물방울을 사용해 전기를 만들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 연구진은 버려진 호두껍질과 물을 사용해 전기를 만드는 소형 발전기를 개발했다. 해당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에너지 앤 인바이러먼털 머터리얼즈(Energy & Environmental Materials)'에 실렸다. '물 유도 발전기(water-induced electric generator, WEG)'로 불리는 동전 크기의 이 장치는 계산기와 같은 소형 전자 기기를 작동시킬 만큼의 충분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아직 규모는 작지만 해당 기술은 배터리나 유선 전기 사용이 불가능한 지역에서 전자 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이 표면에서 증발하면 전하를 띤 이온이 함께 이동하게 되는데, 이때 호두 껍질의 다공성 구조를 따라 이온이 움직이면서 전기적 불균형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전기가 생성되는 원리를 이용해 해당 기술이 개발됐다. 워털루 대학 기계·메카트로닉스공학 박사 과정인 나즈물 호세인은 "모든 과정은 물 한 방울과 호두 껍질의 자연적 구조만으로 이뤄진다. 분쇄 등 복잡한 가공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며, "자연의 힘을 이용해 폐기물을 청정 에너지로 전환하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호세인은 처음 헤이즐넛을 먹고 껍질을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한 후 이 기술을 착안했다. 그는 호두껍질의 복잡한 패턴은 호두에 물과 영양소를 이동시키는 자연스러운 시스템의 일부이며, 에너지를 수확하기에 완벽하게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4가지 종류의 견과류 껍질을 테스트한 후 호두가 에너지 생산에 가장 효과적인 것을 밝혀냈다. WEG는 가공된 호두 껍질, 물방울, 전극과 전선, 3D 프린터로 만든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장치 4개를 연결하면 LCD 계산기를 실행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전력이 생산됐다. 호세인은 "이 기술은 특히 외딴 지역이나 전력망이 없는 지역에서 소형 전자 기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숲을 모니터링하는 환경 센서, 사물인터넷(IoT) 및 웨어러블 건강 기기, 재난 구호 장비 등이 모두 공기 중 작은 물방울로 작동한다고 상상해 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향후 이 기술을 착용 가능한 형태로 만드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운동 중 땀이나 실외 빗방울에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디자인도 실험 중이다.

2025.08.28 09:15이정현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9월 27일 개최…"역대 최대 규모"

한화가 서울의 밤하늘을 다시 불꽃으로 수놓는다. 한화는 오는 9월 27일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주제인 '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Light Up Together)'는 서로를 비추는 빛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작년 주제인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Light Up Your Dream)'과도 통일성과 연속성을 가지기도 한다.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온 서울세계불꽃축제는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중 하나가 됐다. 이번 축제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캐나다 3개국이 참가한다. 축제는 9월 27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서 펼쳐진다.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는 한화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마련한 홍보부스에서 축제 분위기를 돋우는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격적인 불꽃축제는 7시 개막식부터 시작된다. 첫 순서를 맡은 이탈리아팀은 7시 20분부터 약 15분간 '피아트룩스-어둠 속 빛을 향해'라는 주제로 이탈리아 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곡에 맞춰 빛의 웅장함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 7시 40분부터 캐나다팀이 '슈퍼히어로-세상을 지키는 빛'을 주제로 히어로 무비 OST에 맞춰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8시부터는 약 30분간 한국팀(한화)이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 한화는 '빛나는 시간 속으로'를 주제로 '시간'을 모티브로 한 연출을 처음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마포대교(서쪽) 방향과 한강철교(동쪽) 방향, 양 구간에서 한화 연출뿐만 아니라 해외 참가팀 연출도 함께 볼 수 있다. 역대 최초로 전체 참가팀이 처음 시도하는 '데칼코마니' 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이 더욱 넓은 구역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불꽃의 감동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는 공식 좌석도 운영한다. 해당 좌석 티켓은 LIFEPLUS TRIBES 앱에서 진행되는 골든티켓 이벤트를 통해 27일부터 16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1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정 수량으로 제작한 서울세계불꽃축제 굿즈도 판매할 계획이다. 한화는 올해도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특성을 고려해 더욱 세분화하고 시스템적인 안전관리에 신경 쓸 것이다. 1천200명 한화 임직원 봉사단을 포함한 총 3천500여명 대규모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역별 CCTV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스마트앱 '오렌지세이프티'에 연동한 통신사 데이터 기반 혼잡도를 시각화한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앱 '오렌지세이프티'의 양방향 소통 기능을 통해 안전요원 배치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인파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영등포구, 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종합상황실을 구축,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불꽃축제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도 이뤄진다. 한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해서 여의도 불꽃쇼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불꽃이 보이지만 음악이 들리지 않는 인근 지역에서는 스마트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해서 실시간 테마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08.28 08:56류은주

"챗GPT, 5년 뒤엔 구글 검색 이긴다"…충격적 트래픽 전망

챗GPT의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플랫폼이 점점 더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시밀러웹(Similarweb)의 데이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챗GPT는 지난 12개월 동안 26억 명에서 57억 명으로 월간 방문자가 117% 증가했으며, 7월 기준 전월 대비 6%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웹사이트 순위에서 6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인스타그램(Instagram)과 페이스북(Facebook) 같은 거대 플랫폼들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데스크톱이 여전히 챗GPT의 주요 트래픽 소스이지만, 모바일 성장률이 데스크톱보다 빠르다는 사실이다. 2024년 말과 2025년 초에 특히 모바일 트래픽 증가가 두드러졌다. 챗GPT의 사용자층은 18~24세가 23.4%, 25~34세가 29%를 차지하며 젊은 세대에게 강한 호응을 얻고 있다. 4월 유료 광고 투자 확대 후 오히려 이탈률 증가한 역설 챗GPT의 트래픽 소스를 분석한 결과, 직접 트래픽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유기적 검색 트래픽도 상당한 성장을 보였다. 2024년 12월 7억 4300만 건에서 2025년 7월 약 10억 건으로 유기적 검색 방문자가 증가했다. 이는 챗GPT의 SEO 활동 확대와 검색 가치 상승을 시사한다. 흥미로운 점은 챗GPT이 2025년 4월 유료 검색(PPC) 투자를 두 배로 늘렸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 시기부터 평균 세션 지속시간이 감소하기 시작했고, 이탈률도 증가했다. 이는 일부 광고 캠페인이 사용자 의도와 잘 맞지 않아 최적화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사용자들이 챗GPT에 접속하지만 최근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구글과의 대결, 5년 내 역전 가능성 시사하는 데이터 7월 기준 840억 건의 방문을 기록한 구글(Google)은 여전히 압도적인 1위 검색 플랫폼이다. 챗GPT의 57억 방문과 비교하면 약 15배의 격차가 있다. 하지만 구글의 트래픽이 상대적으로 정체된 반면, 챗GPT의 성장률을 고려할 때 약 5년 후에는 역전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참여도 지표에서도 구글이 우위를 보인다. 구글은 페이지당 방문 수 8.78회, 평균 방문 시간 613초, 이탈률 27%를 기록한 반면, 챗GPT는 각각 4.14회, 424초, 30%를 기록했다. 하지만 구글이 자체 AI 오버뷰(AI Overviews)에서 다른 구글 검색으로 내부 링크를 제공해 페이지당 방문 수 지표가 부풀려졌을 가능성도 있다. 경쟁사들과의 격차, 제미나이만이 유일한 위협적 존재 챗GPT의 주요 경쟁사들과의 비교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났다. 그록(Grok)은 7월 기준 2억 100만 방문으로 챗GPT와 압도적인 격차를 보였고, 퍼플렉시티(Perplexity)는 1억 4000만 방문으로 챗GPT의 1/40 수준에 그쳤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경쟁자는 구글의 제미나이(Gemini)다. 제미나이는 7월 기준 거의 7억 방문을 기록하며 챗GPT와의 격차를 가장 빠르게 줄이고 있다. 이는 구글의 AI라는 배경 때문만은 아니며, 구글과 챗GPT 간의 전반적인 사용자 및 트래픽 전쟁을 보여주는 지표다. 하지만 참여도 지표에서는 여전히 챗GPT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2025년 챗GPT의 트래픽은 증가하고 있나요, 감소하고 있나요? A: 증가하고 있습니다. 5-6월 일시적인 침체가 있었지만, 챗GPT의 트래픽은 전년 대비 117%, 6월 대비 7월 6%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Q: 챗GPT에 가장 많은 트래픽을 가져다주는 채널은 무엇인가요? A: 직접 트래픽이 주요 채널이지만, 유기적 검색 트래픽도 급속히 성장하여 6월 7억 4300만 건에서 7월 거의 10억 건으로 증가했습니다. Q: SEO 전문가들이 챗GPT 트래픽 트렌드를 이해하면 어떤 도움이 되나요? A: SEO 전문가들은 챗GPT와 다른 챗봇들의 트래픽을 분석하여 자신들의 노력을 어떻게 분배하고 우선순위를 정할지, 어떤 플랫폼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가치가 있고 더 많은 사용자를 웹사이트로 유도할 것으로 예상되는지, 그리고 어떤 플랫폼이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28 07:30AI 에디터

[AI 시대, 클라우드 혁신⑤·끝] 클라우드 데이터 질서가 경쟁력 결정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 오케스트로가 처음 개최하는 '솔루션데이(명칭 오케스트로 솔루션데이 2025)'가 오는 9월 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AI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 혁신 방향을 제시할 이번 행사를 앞두고 오케스트로 임원진이 '한국 기업 맞춤 실전 클라우드'를 주제로 산업별 클라우드 전략을 다섯 차례 연재한다.(편집자주) 생성형 AI 성과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목은 모델 크기나 GPU 성능, 서비스 결과물의 화려함에 쏠린다. 정작 중요한 기반, 즉 AI가 학습하고 추론하는 데이터 구조에 대해서는 논의가 부족하다. AI가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하려면, 우선적으로 데이터가 질서 있게 정리되어야 한다. 특히 오늘날 기업 IT 환경의 중심인 클라우드에서는 이 문제가 더욱 중요하다. 클라우드 환경은 본질적으로 이기종 인프라, 수많은 API, 다계층 아키텍처가 얽혀 있는 복잡계다. 데이터는 각 계층과 서비스 단위에서 쏟아져 나오지만, 그 데이터가 서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AI는 단편적 신호만을 해석할 수밖에 없다. 클라우드 데이터가 구조화되지 않으면, AI는 맥락을 잃는다. 예를 들어 단순히 “CPU 사용률 90%”라는 로그만 존재한다면, 그것은 단순한 경고에 불과하다. 하지만 해당 이벤트가 특정 애플리케이션, 특정 워크로드, 특정 시간대의 프로세스와 연결돼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AI는 단순한 리소스 모니터링을 넘어, 업무 영향도 분석과 사전적 대응까지 가능해진다. 최근 불거진 'AI 환각(Hallucination)' 역시 단순히 모델의 한계가 아니다. 많은 경우 데이터가 충분히 구조화되지 않고, 상호 참조할 수 있는 맥락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는 클라우드 운영 데이터에서도 그대로 반복된다. 각종 모니터링 도구와 로그가 넘쳐나지만, 그 안에 맥락적 질서가 없다면 AI는 근본적인 답을 내놓지 못한다. 따라서 AI 시대의 클라우드 전략 본질은 단순히 더 많은 GPU나 더 큰 모델을 확보하는 데 있지 않다. 핵심은 클라우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조화하고, 그 위에 의미망을 부여하는 일이다. 데이터에 질서를 주는 순간, AI는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신뢰 가능한 의사결정 파트너로 전환한다. 클라우드는 이미 기업의 IT 인프라를 넘어 디지털 비즈니스의 운영체제로 자리잡았다. 이 운영체제 성능을 결정짓는 요소는 AI 서비스의 외형적 화려함이 아니라, 그 기반을 이루는 데이터의 정합성과 구조적 일관성이다. AI 시대 승부처는 분명하다. 데이터에 질서를 부여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를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답을 갖춘 기업만이 AI를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만들 수 있다.

2025.08.28 07:00김영광

SSG닷컴, 이마트 상품 1시간 내 배송 '바로퀵' 출시

SSG닷컴은 앱에서 이마트 상품을 주문하면 도착지까지 1시간 내로 배송하는 '바로퀵'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수도권과 충청·대구·부산 등 지방에 위치한 이마트 19개 점포에서 즉시 배송 서비스를 개시하며,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권 이마트 왕십리점·마포점·은평점·월계점·하월곡점·자양점·목동점·신월점·구로점·역삼점·천호점·가든5점 ▲경기권 이마트 동탄점·수원점·서수원점 ▲충청권 이마트 천안점·천안터미널점 ▲대구권 이마트 수성점 ▲부산권 이마트 문현점에서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바로퀵 서비스는 이마트 점포 중심으로 반경 3km 이내에서 배달대행사의 이륜차로 빠른 배송이 이뤄진다. 최소 주문 금액은 2만원으로 배송비 3천원이 부과된다. 주문 상품은 이마트 매장에서 별도 봉투(100원 유상 판매)에 포장되며, 냉장·냉동 상품은 전용 보냉제와 별도 파우치에 담아 배송된다. 배송현황은 쓱닷컴 앱과 푸시 알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SG닷컴 앱 메인 화면에 생성된 바로퀵 전문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일부 점포는 오후 9시까지) 주문 가능하다. 바로퀵 대상 상품에는 아이콘이 별도로 표시된다. 운영 상품 수는 총 6천여 종으로 상품 구색을 계속 늘릴 예정이다. 이마트가 검증한 신선·가공식품과 이마트 자체 브랜드 피코크·5K PRICE(오케이 프라이스)의 식료품과 생필품도 준비했다. 이마트 매장에서 조리된 김밥·초밥·꼬치·닭강정 등 즉석조리식품도 구매 가능하다. 이외에도 ▲주방·욕실 ▲문구·사무 ▲뷰티·패션 ▲소형가전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반려동물용품도 주문할 수 있다. SSG닷컴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배송 선택지를 제공해 플랫폼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당일배송 '쓱배송(새벽·주간·트레이더스)'과 익일도착보장 '스타배송'에 이어 즉시 배송 '바로퀵'을 도입해 배송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전국 곳곳에서 접할 수 있는 이마트 매장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며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순차적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8 06:00박서린

기가바이트, 500Hz 주사율 27인치 QD-OLED 게이밍 모니터 AORUS FO27Q5P 출시

타이베이, 2025년 8월 28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 기가바이트(GIGABYTE)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QD-OLED 게이밍 모니터, AORUS FO27Q5P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500Hz의 초고주사율, VESA DisplayHDR™ True Black 500 인증, 0.03ms GtG 응답 시간을 자랑하는 이 27인치 QHD OLED 디스플레이는 경쟁 게이밍의 새로운 시대를 연다. DP 2.1 UHBR20 지원과 기가바이트의 독자적인 AI 전술 기능(AI Tactical Features) 및 AI OLED 케어를 갖춘 FO27Q5P는 속도, 선명도, 미래형 연결성 등을 융합하여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기가바이트, 500Hz 주사율 27인치 QD-OLED 게이밍 모니터 AORUS FO27Q5P 출시 e스포츠 전문가와 FPS 매니아를 위해 설계된 AORUS FO27Q5P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반응성과 시각적 몰입감을을 제공한다. 0.03ms GtG의 응답속도, 50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QHD(2560x1440) OLED 패널은 기존 LCD보다 최대 10배 빠른 반응성을 자랑하며, 모든 프레임에서 정밀하고 선명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기가바이트 모니터로는 최초로 VESA ClearMR 21000 기준을 충족하며, 탁월한 모션 선명도를 제공하고, VESA DisplayHDR™ True Black 500, 99% DCI-P3 색재현율, 깊은 명암비를 통해 게임 속 디테일을 정밀하게 표현한다. DP 2.1 UHBR20 인터페이스는 DP 1.4 대비 2.5배 높은 최대 80Gbps 대역폭을 지원해 500Hz의 성능을 완벽하게 뒷받침하고 GeForce RTX™ 50 시리즈와 같은 차세대 그래픽 카드와의 원활한 호환성을 보장한다. 또한 데이지 체인(Daisy Chain)을 지원해 다중 모니터 환경 구성도 가능하다. AORUS FO27Q5P는 뛰어난 화질과 업그레이드된 전술 기능을 결합하여 더욱 정밀한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특히 Tactical Switch 2.0은 원클릭으로 해상도를 전환하고, 편의에 따라 4:3 혹은 5:4 화면비로 쉽게 조정할 수 있다. 또 Ultra Clear 기능은 고급 블랙 프레임 삽입 기술을 적용해 모션 블러를 줄여 빠른 움직임 속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보장한다. Black Equalizer 2.0은 어두운 영역을 더욱 선명하게 조정하여 게임 속 전장의 가시성을 극대화해 게이머의 생존을 돕는다. 이와 함께 VRR Anti-Flicker는 VRR(Variable Refresh Rate) 범위를 정밀하게 조정하여 화면 깜박임을 최소화 함으로써 빠르게 움직이는장면에서도 부드럽고 끊김 없는 영상을 보장한다. AORUS FO27Q5P는 그래핀 열전도 필름 기술과 4방향 공기 흐름 설계를 적용하여 장시간 사용 시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또한, 번인(Burn-in)을 방지하는 AI 기반 패널 보호 시스템인 GIGABYTE OLED Care와 포괄적인 열 관리 시스템이 결합되어 디스플레이 수명을 연장하고 생생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기가바이트는 이러한 혁신 기능과 OLED 신뢰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번인 보장을 포함한 3년 보증을 제공한다. 드러낸다. AORUS FO27Q5P는 현재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8 02:10글로벌뉴스

와이레스, GS샵 라방서 '아방쥔' 4종 판매

글로벌 뷰티 플랫폼 YLESS(와이레스)가 GS샵과 손잡고, 스킨케어 브랜드 '아방쥔'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특별한 구성과 가격에 선보이는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아방쥔'은 진보된 젊음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난 3월 론칭한 브랜드로, 명품 뷰티 브랜드에서 영감을 받아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와이레스의 대표적인 '듀프' 라인이다. 행사는 오는 9월 3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기간 중 '아방쥔' 4종 세트 상품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9월 3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GS샵 모바일 라이브 방송 중에는 60% 할인이 제공되며, 특별 세트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6만 원 상당의 고급 향수가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GS샵에서 선보이는 '아방쥔' 세트 상품은 GS샵 고객 특성을 고려해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제품들로 구성됐다. ▲해조류 추출물이 함유된 토너·세럼·크림 3종 ▲동백의 강인한 생명력을 담은 윈터 까멜리아 라인 3종 ▲탄력과 광채를 위한 임페리얼 라인 3종 ▲프리&프로바이오틱스 복합체를 함유해 피부에 자리 잡은 노화 징후를 개선하는 데 도움 주는 아이크림과 세럼 2종까지, 총 4가지 세트가 마련됐다. 와이레스 관계자는 “자사 앱과 서울 북촌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제품들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소개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라며 “GS샵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새로운 고객들이 와이레스의 우수한 제품력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S샵 관계자는 “혁신적인 국내 인디 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GS샵의 방향성과, 고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를 합리적인 혜택으로 소개한다는 취지가 맞아 이번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8.27 23:31안희정

급구 운영사 니더, 브릿지 80억원 투자 유치

실시간 단기 일자리 매칭 서비스 기업 니더(대표 신현식)가 총 80억 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일본 1위 스팟워크 플랫폼 기업 타이미를 비롯해 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 SK증권, 롯데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니더가 운영하는 단기 일자리 매칭 플랫폼 급구는 이력서나 면접 없이도 원하는 업무에 즉시 연결되며 출근 인증부터 급여 정산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다. 특히 당일 급여 지급 보장 등을 핵심 기능으로 제공하여 구직자와 사업장 모두의 편의성을 높혔다. 니더는 국내 주요 편의점사는 물론 쿠팡, 이케아 코리아, 글로우서울 등 다양한 산업군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물류, 유통, 외식 분야 전반에서 실시간 단기 인력 매칭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니더는 이번 투자를 통해 최근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물류센터, 유통∙판매, F&B 등 단기 투입 인력 수요가 높은 업종에 특화된 일자리 매칭을 강화하여 대규모 물류센터와 유통 거점에서 발생하는 단기 인력 수요를 시스템적으로 관리하고, 근무 현장에서의 배치 및 출, 퇴근 모니터링 효율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현장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일자리 매칭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구직자와 기업 모두가 더 높은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해 기업 측에는 필요 인력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근로자에게는 개인 일정과 맞춤형 조건에 부합하는 일자리 탐색 기능을 제공해 시장 내 차별화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니더 신현식 대표는 “최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선택적 근로 형태를 선호하는 인재 풀이 늘어나면서 플랫폼 이용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며 “10년 이상 단기 근로 시장에서의 정보 불균형과 관리 공백을 해소하는데 주력해온 노하우를 활용해 인력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국내 대표 단기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미 오가와 료 대표는 “타이미는 창업 이래 일본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력 부족' 해결에 힘써 왔다”며 “한국은 합계출산율 0.75로 일본보다 저출산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일본에서 쌓아온 타이미의 지식과 한국 현장을 잘 아는 니더의 전문성이 결합하여 한국에서도 일할 가능성을 넓히는 노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니더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7 23:25안희정

[보안 리더] 김용대 KAIST 교수 "통신과 무인이동체 분야 최고"

"우리 연구실이 전 세계에서 이동통신 관련 보안 논문을 제일 많이 쓴 것 같습니다." 김용대 KAIST 교수(전기·전자공학부)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이동통신 관련 논문을 약 20편 정도 썼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6월초, 김 교수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이 사용 중인 7종의 주요 보안 프로그램에 심각한 보안 취약점 19건이 발견됐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는 주요 취약점으로 ▲키보드 입력 탈취 ▲중간자 공격(MITM) ▲공인인증서 유출 ▲원격 코드 실행(RCE) ▲사용자 식별 및 추적 등을 꼽았다. "금융권 보안SW 설치 우리나라처럼 많은 곳 없어" 김 교수는 금융권의 보안SW 의무 설치와 관련해 "전 세계에서 국민들에게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라하고 강요하는 나라는 러시아 등 몇 곳 말고 없다. 심지어 이들 나라도 그렇게 많은 소프트웨어를 깔라고 하지는 않는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제일 많이 깔라고 하는 나라다"면서 "구글 지메일을 봐라. 로그인할때 보안SW 설치하라고 하지 않는다. 뒷단(서버)에서 다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앞단(PC)에서 하라고 한다. 교과서를 보면 암호키는 소유자 조차도 볼 수 없어야 한다고 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교수는 6월말에는 AI가 만든 한국어 댓글을 탐지하는 기술을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 시선을 모았다. 이어 지난 7월말에는 경희대 박철준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 스마트폰 통신 모뎀 하위 계층에서 통신을 마비시킬 수 있는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알렸다. 김 교수는 연세대에서 수학 전공으로 학부를 마치고 동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석사 학위 후 병특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에서 암호 알고리즘을 연구하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으로 유학을 가 전산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10년간 교수 생활을 하다 2012년 KAIST 교수로 부임,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현재 KAIST 전기·전자공학부와 정보보호대학원 겸임교수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KAIST 석좌교수(2013~2016년)와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2017~2020년) 등을 역임했다. 올해 KAIST ICT 분야 지정 석좌교수와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에 선정됐다. 작년에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석학교수(IEEE 펠로)에 뽑혔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KAIST 과학치안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김 교수는 통신과 무인이동체 분야 보안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 학자다. 이는 구글 스칼러(Google Scholar)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구글 스칼러'는 학술 논문, 학위논문, 서적, 특허, 학회자료 등 학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전문 검색 엔진이다. 일반적인 구글 검색과 달리 학문적인 자료만 다룬다. 2003년부터 최근까지 20여년간 꾸준히 구글 스칼러서 논문 인용 '구글 스칼러'에 따르면, 김 교수 논문은 작년 한해만 900건 정도가 인용됐다. 특히 2003년부터 최근까지 20여년간 꾸준히 그의 논문이 인용됐다. 2018년부터 작년까지 7년간은 연간 인용 건수가 500회가 넘었다. 국내 보안 전공 교수 중 이 정도 구글 스칼라 인용 수를 기록하는 교수는 드물다. 김 교수는 "1998년 미국으로 유학을 가 전산 박사를 4년만에 땄다. 박사 때 연구한 게 그룹 통신(카카오톡 그룹챗 같은)에서 키 관리를 어떻게 할 지였다. 미국 지도교수와 같이 연구한 키 알고리즘이 미국 국방부가 채택, 사용하기도 했다"고 들려줬다. 수학을 좋아했다는 그는 "수학이 어려워 암호로 갔고, 암호가 어려워 다시 시스템 보안으로, 지금은 응용시스템의 보안, 이렇게 계속 전공을 바꿨다"며 미소지었다. 그의 세계적 연구력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그는 사람 몸 안에 있는 심장박동기가 악의적인 전자파 때문에 작동이 멈출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어 2015년에는 노이즈 같은 소리로 날아가는 드론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 해외 언론이 이를 크게 다뤘다. 같은 해 LTE에서 구현한 음성기술 취약점을 찾아내 세계 통신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2009년에는 중앙서버 없이 참가자(Peer)들이 서로 직접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P2P(Peer-to-Peer) 기술의 취약점을 찾아내 세계 오픈소스 개발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18년에는 우리나라 당국에서 통신사 테스트베드를 열어줘 기지국 코어망의 취약점 다수를 처음으로 찾아내 역시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2019년에는 블록체인 플랫폼인 '스텔라'가 멈출 것 같다는 논문을 발표했는데, 실제 한달 후 '스텔라' 플랫폼이 멈춘 일이 있다. 현재 그는 KAIST 과학치안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3년 전부터 보이스피싱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 국내 한 주요 매체는 올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상금액이 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김 교수는 "보이스피싱 관련 60억 짜리 과제 3개 중 1개를 맡아 진행, 사업화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동통신 기술을 이용해 보이스 피싱 예방과 추적 수사를 할 수 있는 기술이다"고 소개했다. "무인이동체, 연구하고 싶은 곳 너무 많아" 그는 무인이동체(자율주행 드론과 로봇 등) 보안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 "연구하고 싶은게 너무 많다"면서 "우리나라가 무인이동체 보안에 신경을 별로 안쓴다. 이의 연구자가 드물다. 이 분야서 해외 유명 학회에 계속 논문을 발표하는 곳은 우리 연구소가 국내에서 거의 유일한 듯하다. 국가 전체로 보면 아쉽다. 과제는 꽤 있는데 상용화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아쉬워했다. 소리로 드론을 떨어뜨리는 연구도 그는 애착을 갖고 있다. 2015년 이런 내용의 논문을 발표, 주목을 받았다. "요즘 기준으로 하면 안티 드론 기술"이라면서 "소리를 들려주면 드론이 후드득 떨어지는 기술을 2015년 개발했고, 해외 언론에 크게 보도됐다. 공진현상을 이용해 센서 값을 부르르 떠니 드론이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 수행한 자율주행차용 라이다(LIDAR) 연구도 언급했다. "라이다는 빛을 보내는 거고, 레이다는 무선 신호다. 이 둘은 차이가 있다"면서 "라이다가 앞을 못 보게 하는, 라이다가 헛 것을 보게 하는 논문을 2017년에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통신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 통신표준기관과 관련 제조사 및 서비스기업에 전달, 이를 개선하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제가 통신 보안을 시작할때만 해도 세계에서 거의 유일했다. 지금은 10개 그룹 정도가 있다"면서 "우리가 지적한 논문 내용을 표준단체들이 대부분 논의하고 검토한다. 우리가 지적한 문제들이 다 패치가 된 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SK텔레콤(SKT)이 자사의 유심 해킹 사태 이후 새로 만든 조직인 보안혁신위원회 멤버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통신 보안 현황을 묻자 "이동통신 보안이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보안 투자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용대 KAIST 교수는... 2025 - 현재: 카이스트 ICT 지정 석좌 교수 2025 -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 2024 - 현재: IEEE Fellow 2022 - 현재: 카이스트 과학치안연구센터 센터장 2012 - 현재: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2012 - 현재: 카이스트 정보보호대학원 겸임교수 2018 - 2020: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 센터장 2013 - 2015: 카이스트 지정 석좌교수 2002 – 2012: 미국 미네소타대학 조/부교수 2005: 미국 과학재단 Career Award 1993 – 1998: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연구원

2025.08.27 23:25방은주

LRQA, CISO Singapore 2025에서 사이버보안의 미래 논의

싱가포르, 2025년 8월 27일 /PRNewswire/ -- LRQA는 지난 8월 19~20일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CISO Singapore 2025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400명 이상의 사이버보안 리더들이 참석해 디지털 보안의 미래를 모색했으며, LRQA는 그 중심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했습니다. LRQA team at CISO Singapore 2025 LRQA 부스는 업계 전문가들이 교류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활발한 장이 되었으며, LRQA 팀은 사이버 회복력, 적응형 보안, 리스크 거버넌스, 침해 대응 준비와 관련한 실질적이고 선도적인 전략을 공유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번 행사의 주요 주제는 LRQA가 추구하는 미션과 맞닿아 있었습니다. LRQA는 조직이 더욱 스마트하고 강력한 보안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사이버 회복력: 잠재적 위협을 식별하고 보안을 비즈니스 목표와 연계 적응형 보안: 민첩하고 기술 중심의 전략으로 새로운 리스크에 선제 대응 리스크 거버넌스: 견고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조직의 대응 역량 강화 침해 대응 준비: 탐지·대응·복구 전 과정에서 신속하고 확실한 대응 LRQA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 포티스 캄푸리스(Fotis Kampouris)는 "CISO Singapore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의미 있는 대화와 미래 지향적인 아이디어가 오간 뜻깊은 자리였다"며,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열정적인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어 큰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LRQA는 기업들이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하고 자신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이버보안 환경 속에서 LRQA는 회복력 있고 유연하며,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한 보안 생태계 구축을 함께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LRQA에 관하여 LRQA는 브랜드 보증, 인증, 사이버보안, 검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선도 기관으로, 전 세계 고객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효과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12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30개 이상의 국제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lrqa.com/ko-kr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Hasan Surve Regional Marketing Manager - APAC, LRQA hasan.surve@lrqa.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56965/LRQA.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994890/5391521/LRQA_Logo.jpg?p=medium600

2025.08.27 22:10글로벌뉴스

'AI로 돈 버는 회사 vs 못 버는 회사'…가장 큰 차이는?

전 세계 회사 10곳 중 7곳이 챗GPT 같은 AI를 도입했지만, 실제로 의미 있는 가치를 만드는 회사는 드물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AI로 EBITDA의 10% 이상을 AI 덕분으로 여기는 '고성과 회사'들은 일반 회사와 완전히 다른 방법을 쓰고 있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직원들이 AI를 믿게 만드는 일'에 얼마나 신경 쓰는지였다. 고성과 회사들을 보면 AI 위험성을 파악하고 줄이는 활동에 68%가 투자하는 반면, 일반 회사는 34%만 투자한다. AI 개발 과정에서 문제를 미리 막는 체계를 만드는 데도 44% 대 23%로 큰 차이를 보인다. AI가 잘못된 답을 하거나 편견을 보이지 않는지 검사하는 시스템 구축에서도 43% 대 18%로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연구 결과, AI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신뢰 구축에 투자하는 회사들은 그렇지 않은 회사들보다 10% 이상의 수익 성장률을 보일 확률이 거의 2배 높다. 미국 투자회사 모건스탠리가 좋은 예다. 이 회사는 오픈AI와 함께 자신들의 10만여 건 보고서로 AI 비서를 학습시켰다. 하지만 직원들이 만족할 만한 답변 품질이 나온다는 것을 엄격하게 확인한 후에야 전 직원에게 공개했다. 그 결과 'AI 모건스탠리 어시스턴트'는 출시 후 재무팀 직원 98%가 사용하게 됐다. 직원 교육받으면 AI 사용률이 50%에서 87%로 급상승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려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AI 실력이 늘수록 사용 빈도가 급격히 증가한다. 초보 수준에서는 일주일에 50.4%만 사용하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72.8%로 22.4%포인트 늘어난다. 능숙한 수준에서는 80.3%, 고수 수준에서는 86.6%까지 높아진다. 미국 직장인 절반(48%)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으면 AI 도구를 더 자주 쓰겠다고 답했다. 또 45%는 일상 업무에 AI가 자연스럽게 들어가면 더 많이 사용하겠다고 했다. 이는 단순히 AI 프로그램만 설치해 주는 것보다 체계적인 교육과 업무 방식 개선이 훨씬 중요하다는 뜻이다. 맥킨지 회사 내부 AI 프로그램인 '릴리'의 성공 사례가 이를 증명한다. 2023년 7월 시작한 이후 전 세계 직원 92%가 사용했고, 74%가 정기적으로 활용하며 정보 찾기와 정리 업무 시간을 30% 이상 줄였다. 지금까지 1,900만 번의 질문에 답했는데, 이는 철저한 신입사원 교육과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 그리고 모든 회의에서 "릴리에게 물어봤나?"를 묻는 경영진의 솔선수범 덕분이다. 미래 회사 조직, AI가 대부분 일하는 팀 vs 사람이 AI 도구 쓰는 팀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회사들은 조직 구조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 맥킨지는 미래 회사가 두 가지 형태로 나뉠 것이라고 예측한다. 하나는 AI가 거의 모든 일을 하고 사람은 최소한만 있는 '최소 운영 조직(MVO)'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이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써서 능력을 키운 '증강팀'이다. 최소 운영 조직은 반복적이고 규칙이 정해진 업무에 적합하다. 예를 들어 청구서 처리 같은 사무업무의 경우, AI로 청구서 확인, 승인, 입력을 거의 무인으로 처리하고 예외 상황만 처리할 소수 인력만 남겨둘 수 있다. 이런 조직을 운영하려면 AI 시스템 관리, 데이터 분석, 예외 처리를 잘하는 고숙련 인력이 필요하다. AI 업무 최적화 담당자나 자동화 책임자 같은 새로운 직업이 중요해질 것이다. 반면 일부 업무는 완전 무인화하지 않고 사람이 AI 도구를 쓰는 증강팀을 유지해야 한다. 영업팀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은 이미 AI로 고객 정보를 분석하고 상품 추천이나 맞춤 광고 내용을 몇 초 만에 만들어내고 있다. 덕분에 한 명의 영업사원이 더 많은 고객을 훨씬 높은 성공률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고객과 직접 만나는 일에서 사람을 완전히 빼면 고객 경험이 나빠져 회사 이미지에 해를 끼칠 수 있다. 35~44세가 AI 변화의 핵심 동력, 62%가 고수 수준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려면 모든 직원을 변화 과정에 참여시켜야 한다. 대규모 기술 혁신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인 변화 프로젝트에는 직원의 2%만 직접 참여한다. 하지만 참여 범위를 넓힌 회사들은 훨씬 좋은 결과를 거둔다. 변화 프로젝트에 최소 7%의 직원을 참여시킨 회사들은 주가 수익률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낼 확률이 두 배가 되며, 최고 성과 회사들은 21~30%의 직원을 참여시킨다. AI를 가장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35~44세 관리자들이다. 이 연령대 직원의 62%가 AI에 대한 높은 실력을 보였으며, 이는 18~24세 젊은 층의 50%나 65세 이상의 22%보다 훨씬 높다. 따라서 최고경영자들은 이들 30~40대 변화 리더들이 동료들을 가르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모임을 이끌도록 격려해야 한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회사에서 AI 도입이 성공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 직원들이 AI를 믿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로 AI로 수익을 많이 올린 회사들은 일반 회사보다 2배 이상 신뢰 구축에 투자합니다. AI가 잘못된 답을 하지 않도록 미리 점검하고, 안전장치를 만들어야 직원들이 믿고 써서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됩니다. Q2: 직원 교육이 AI 사용에 얼마나 도움이 되나요? A: 교육 수준에 따라 사용률이 50%에서 87%까지 차이 납니다. 초보일 때는 절반만 쓰지만, 고수가 되면 거의 9할이 사용합니다. 미국 직장인 절반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으면 더 자주 쓰겠다고 했으므로, 체계적인 교육이 꼭 필요합니다. Q3: AI 때문에 일자리가 없어질까요? A: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지만 하는 일이 바뀝니다. 일부 부서는 AI가 거의 모든 일을 하고 사람은 아주 적게 남고, 다른 부서는 직원들이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써서 더 좋은 일을 하게 됩니다. 기존 직원들은 더 중요한 업무로 옮기거나 AI 시스템을 관리하는 새로운 일을 맡게 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27 21:45AI 에디터

낙동강 주민대책위, 장형진 전 영풍 석포제련소 대표 형사고발

낙동강 상류 환경피해 주민대책위원회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장형진 전 영풍 석포제련소 대표이사(현 고문)를 형사 고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고발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변호사들이 소송대리인으로 참여했다. 고발장에는 카드뮴 유출·불법 폐기물 매립·대기 분진을 통한 공공수역 오염(환경범죄단속법 및 물환경보전법 위반), 경북 봉화군이 내린 오염토양 정화명령 불이행(토양환경보전법 위반), 오염물질 누출·유출 미신고(토양환경보전법 위반) 등이 포함됐다. 비소, 수은 등 다른 특정수질유해물질 유출과 폐기물 불법 매립을 둘러싼 수사도 함께 요구했다. 주민대책위와 민변은 장형진 고문이 1988년부터 2015년까지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영풍 석포제련소를 실질적으로 지배했고 현재까지도 공정거래위원회가 그룹의 동일인으로 장 고문을 지정한 점을 제시했다. 이들은 “장 전 대표이사가 수십 년간 누적된 환경법 위반 행위 전반을 사실상 주도해 온 만큼 최종 책임을 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변 소송대리인단 변호사들은 “환경 범죄는 단순히 벌금형이나 행정처분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며 “불법으로 얻은 경제적 이익을 환수하고 훼손된 환경을 복원하며 주민들의 건강권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대책위와 민변은 “이번 고발이 한국 사회에서 환경 정의를 제도적으로 확립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철저히 수사해 수십 년간 이어진 불법 환경오염의 책임이 더 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08.27 21:19김윤희

"인앱결제 불공정 경쟁의 마지막 피해자는 구글·애플"

“구글과 애플 같은 글로벌 빅테크가 앱마켓에서 우월적 지위를 앞세워 불공정 경쟁을 계속한다면 시장은 약탈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과정에서 약자에 해당하는 앱 개발자들이 먼저 밀려나게 되고, 결국 마지막 피해자는 구글과 애플이 될 것입니다” 고삼석 동국대학교 AI융합대학 석좌 교수는 27일 국회서 열린 '국내 앱마켓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삼석 교수는 특히 “단순히 기업 간 이해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디지털 생태계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글과 애플이 각사 앱마켓에서 부과하고 있는 결제 수수료에 대한 문제가 지적됐다. 현재 구글과 애플은 인앱결제 수수료로 최대 30%까지 부과하고 있다. 이러한 재정적 부담뿐만 아니라 불투명한 앱 심사 및 서비스 지연, 광고 독점으로 인한 단가 상승, 보복 행위 등 다양한 불공정 사례도 소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전체 매출의 30%는 사업자에게 엄청난 부담”이라며 “영업 마진이 30%를 넘는 업체가 몇이나 되겠냐, 이는 사실상 개발사와 창작자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구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에픽게임즈는 구글과 애플이 각각 인앱결제 수수료로 30%를 가져가는 것에 반발하며, 자사 게임 '포트나이트' 내에 자체 결제 시스템을 추가했다. 이에 구글과 애플은 이러한 조치가 앱마켓 정책을 위반했다며 해당 게임을 자사 앱마켓에서 삭제했다. 이후 에픽게임즈는 두 기업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공방을 시작했고, 그 결과 일부 판결에서 승소해 앱마켓 공정 경쟁 논의에 불씨를 지폈다. 스위니 대표는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이전 소송 과정에서 확보된 증거 자료는 상당 부분 이미 공개됐으며, 봉인된 자료도 수 개월내 공개될 예정”이라며 “법적 자료와 시장 조사 결과 등 한국 입법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시민단체, 정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한국 개발자들이 애플·구글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덧붙였다. 국내 앱마켓 시장의 불공정 경쟁 문제를 놓고 산업계와 시민단체, 학계에서도 의견을 모았다. 김종원 원스토어 팀장은 “높은 수수료와 폐쇄적 운영이 스타트업의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며 “구조적 개방과 상호운용성이 확보돼야만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애플이 사실상 양분하고 있는 앱마켓 환경은 신생 기업이 시장에 진입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확산하는 데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단체 역시 불공정 구조의 피해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된다고 경고했다. 한석현 서울 YMCA 실장은 “개발사들이 떠안는 과도한 수수료는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소비자가 최종 부담자가 된다”며 “앱마켓 운영의 불투명성은 소비자의 선택권까지 심각하게 제약한다”고 말했다. 학계에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디지털 경제 차원에서 바라봤다. 고 교수는 “앱마켓은 디지털 경제의 심장”이라며 “공정한 경쟁 질서가 확립되지 않으면 산업 전반의 혁신 동력이 사라지고, 결국 글로벌 빅테크 스스로도 시장 기반을 잃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책 당국도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주연 방송통신위원회 조사정책기획과장은 “국내 앱 생태계에는 최종 소비자, 모바일 앱 개발사, 원스토어 같은 국내 앱마켓 사업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다”며 “이들 각각에 적합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앱마켓이 모바일 비즈니스의 핵심 인프라로서 게이트키퍼 역할을 하는 만큼, 보다 합리적이고 적절한 규제가 요구된다”며 “현재 과징금은 관련 매출액의 약 3% 수준, 약 680억원 정도로 글로벌 빅테크를 제재하기에는 부족하다. 집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징금 상향과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를 공정하고 개방적인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며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앱결제 강제 금지 보완 입법, 글로벌 형평성 제고)에 발맞춰 제도적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고 덧붙였다. 조 과장은 “시민단체, 학계, 법조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합리적인 수준의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8.27 21:18진성우

현대차, 2주 만에 임단협 교섭 재개…"9월 특근 거부"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재개했다. 교섭 결렬을 선언한 지 2주 만이다. 다만 노조 측은 다음달부터 연장근로와 특별근무는 거부한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노사는 27일 울산 공장에서 제18차 교섭을 열었다. 교섭은 노조가 13일 회사에 협상안 제시를 요구하며 교섭 결렬을 선언한 지 2주만이다. 노사는 통상임금 확대, 각종 수당 인상 등과 관련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교섭을 재개했으나 교섭을 이어가면서 노조와 실무 협의를 통해 임금을 포함한 협상안 제시를 검토할 전망이다. 노조는 교섭에 앞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사측을 압박하는 차원에서 오는 9월부터 연장근로와 토요일 특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향후 회사가 조합원을 설득할 만한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파업 일정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노사는 2019년부터 6년 연속 무분규 잠정 합의를 이룬 바 있다. 만약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하게 되면 7년 만이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 14만1천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지난해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통상임금에 각종 수당 포함, 직군·직무별 수당 인상·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60세 정년의 최장 64세 연장, 주 4.5일제 도입, 상여금을 통상임금의 750%에서 900%로 인상도 요구안에 담았다.

2025.08.27 19:10김재성

"비전문가도 쉽게"…태블로가 AI로 데이터 분석 장벽 낮춘 비결은?

태블로가 인공지능(AI) 기반 시각화·분석을 일상 속 주제로 풀어 '데이터 장벽'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뿐 아니라 영화 등 친숙한 콘텐츠를 데이터로 해석한 사례를 통해 비전문가도 인사이트를 얻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태블로는 2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파르나스에서 열린 '태블로 데이터 페스트 2025'에서 체험형 부스와 경진대회를 운영했다. 행사장에는 '태블로+무비' 부스가 마련됐다. 영화·감독·배우 등 대중적 주제를 데이터로 분석해 시각화한 전시로, 서울 태블로 유저 그룹이 생성형 AI로 제작한 프롬프트 대시보드 결과물로 이뤄졌다. 세일즈포스코리아 관계자는 "서울 태블로 유저 그룹 100개 팀이 부스 참여를 신청했다"며 "이 중 10개 팀을 선발해 전시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찬욱·봉준호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분석한 대시보드가 참관객 눈길을 끌었다. 해당 대시보드는 감독별 선호 장르와 작품별 관객 수, 시기별 스타일 변화에 따른 흥행 성과 등을 시각화한 형태다. 이를 통해 두 감독의 연출 성향, 배우 섭외 패턴, 대표 흥행작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비즈 게임즈' 개최…20분 만 데이터 대시보드 '뚝딱' 이날 전시 10개 팀 중 상위 3개 팀을 대상으로 라이브 경진대회 '비즈 게임즈'가 진행됐다. 주제가 주어지면 20분 안에 태블로로 데이터를 분석해 대시보드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올해 주제는 태블로 플랫폼으로 '영화 생태계'를 분석하는 것이었다. 우승팀은 현장 참관객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선정됐다. 심사 기준은 데이터 분석 역량, 스토리의 흐름, 분석 타당성, 가독성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심사를 맡은 태블로코리아 김영균 사업 총괄은 "단순 데이터 나열을 넘어 결과를 이해·예측 가능하게 전달하는 스토리텔링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우승은 '해리포터' 시리즈를 태블로 플랫폼으로 분석한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시리즈별 해리포터 배우 대역 수를 비롯한 상영 시간, 관객 수, 스토리 구성 등을 데이터로 분석했다. 결과를 영화 콘셉트·장면·제작 요소와 연결해 스토리텔링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해리포터가 그동안 큰 인기를 끈 이유를 도출했다. 세일즈포스코리아는 "AI 분석·시각화를 생활 속 주제로 풀어내면 데이터 리터러시와 창의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며 "누구나 데이터를 읽고 이야기로 엮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방점 찍었다"고 밝혔다.

2025.08.27 18:57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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