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죽변역에서 정동진역 에서 서울 가는 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60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메이주, 지리 글로벌 지능형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통합 AI 에코시스템의 매력을 전 세계 알리다

항저우, 중국 2025년 4월 27일 /PRNewswire/ -- 메이주(Meizu)가 2025년 4월 25일 지리(Geely) 글로벌 지능형 모빌리티 엑스포(Global Intelligent Mobility Expo)에 참가했다. 항저우의 지리 빌딩 플라자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워크숍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 메이주는 스마트폰, AR 스마트 안경, 스마트 콕핏 등 다양한 제품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통합 AI 에코시스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번 행사는 오토 상하이 2025(Auto Shanghai 2025)를 위한 지리 프로모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400명 이상의 게스트가 참석했다. 다양한 인터랙티브 활동을 통해 지리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이룬 최첨단 성과와 에코시스템 전략을 소개했다. 메이주 부스에서는 해외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가 큰 주목을 받았다. AR 스마트 안경을 직접 체험한 해외 기자단은 StarV View와 StarV Air2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StarV View는 BirdBath 솔루션을 적용해 착용 시 6미터 거리에서 188인치 대형 화면을 보는 듯한 가상 스크린을 구현해, 이동 중에도 몰입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동급 가격대 제품 중 유일하게 0~600도 범위의 근시 조절 기능을 지원한다. 최근 두바이 런칭 행사에서도 현지 참석자들은 StarV View를 가리키며 "이건 꼭 사야 해!"라고 외치며 열광했다. StarV Air2 역시 해외 기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기자들은 중국어 프레젠테이션이 영어로 실시간 통역되어 안경에 표시되는 것을 보고 "놀랍다!"고 감탄하며 그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현재 StarV Air2는 양방향 번역 기능으로 14개 언어를 지원한다. 특히 'AI 기반 다국어 실시간 번역' 기능은 누적 39만 시간 이상 사용되어 3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을 여행하는 사용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했으며, 비즈니스 미팅이나 여행 시 언어 장벽을 극복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번역 외에도 StarV Air2는 텔레프롬프터, AR 내비게이션, 회의 지원, 음악 등의 기능을 통합했다. 또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은 청각 장애가 있는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워크숍에서 메이주의 펑보(Peng Bo) 제품 담당 이사는 '강화된 스마트 안경: AI 기술이 혁신과 실용화를 주도하는 방법(Empowering Smart Glasses: How AI Technology Drives Innovation and Practical Applications)'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AI 기반 스마트 안경이 인간의 감각을 확장하고, 일상생활에 통합된 다기능 단말기로 변화하고 있으며 차세대 개인용 컴퓨팅 디바이스이자 AI 단말기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천억 위안 규모의 거대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으로 메이주는 AI 통합을 통해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AR 스마트 안경의 활용 범위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메이주 부스는 자사의 글로벌 확장 가속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메이주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다양한 국가와 지역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제품을 설계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해외 사용자들로부터 인정과 환영을 동시에 받고 있다. 해외 진출이 확대되면서, 메이주의 에코시스템 제품은 아시아-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Flyme Auto가 탑재된 차량들도 중동, 동유럽, 아시아-태평양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메이주는 '사람-자동차-주거'를 통합한 해외 AI 에코시스템 제품 체계를 본격적으로 갖추기 시작했다. 메이주는 드림스마트 그룹(DreamSmart Group)의 스마트폰 브랜드로, 스마트폰, XR, 스마트카의 세 가지 제품 영역에서 AI 에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드림스마트 그룹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깊이 있는 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스마트 에코시스템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5년에 메이주는 지리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필리핀, 베트남, 호주, UAE 및 기타 국가에서 신제품 출시 및 인터랙션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메이주는 해외에서 10회 이상의 제품 행사를 개최해 글로벌 시장에 더 많은 신제품을 출시하고 스마트폰, 자동차, 안경을 선보이는 해외 에코 체험 매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지리와의 협력으로 프리미엄 기술 에코시스템 브랜드를 구축해 제품, 기술, 에코시스템을 수출하고 더 많은 해외 사용자에게 통합 AI 에코시스템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04.28 01:10글로벌뉴스

넷앤드, 증권사 고객 초청 세미나···"통합 보안 '하이웨어'로 대응을"

넷앤드(대표 신호철)는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증권사 IT 담당자 30여 명을 초청해 '봄날의 햇살 하이웨어(HIWARE), 넷앤드가 선사하는 인프라 보안 여행'을 주제로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IT 업계는 클라우드 전환, AI 접목,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 구축, N2SF 대응 등 다양한 운영·보안 관련 기술 이슈가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 업계도 신기술 도입 및 접목과 IT 인프라·보안 시스템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통합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기술 변화와 시장 요구를 반영, 신기술 활용과 통합 전략의 방향성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넷앤드 사업부문 이명 상무는 “통합 접근·계정관리 시장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IAM 솔루션의 금융권 적용 사례와 기술 변화를 중심으로 통합 보안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명 상무는 클라우드 전환 시 고려해야 할 유동 IP, 인증키 등 보안 요소를 짚으며 넷앤드의 SSH CA 키 관리 솔루션 '시큐어키(SecureKey)'를 활용한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또 금융권의 복잡한 보안 규정과 다수의 보안 솔루션 운영으로 이원화된 시스템 한계와 보안 취약점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통합형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넷앤드의 대표 IAM 솔루션 'HIWARE'가 주요 사례와 함께 소개됐다. 'HIWARE'는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액티브 디렉토리(Active Directory),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인프라 자원에 대해 접근제어와 계정관리를 통합 제공한다. 국내 금융권을 비롯 전 산업군에서 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2025.04.27 21:39방은주

"칸예·지드래곤·무도 떳다"…쿠팡플레이, '오프라인 콘서트'로 외연확장

쿠팡플레이가 오프라인 콘서트를 잇따라 공개하며 플랫폼 전략의 중심을 '현장 체험'으로 옮기고 있다. 해외 뮤지션부터 국내 예능 팬덤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을 통해, 쿠팡플레이는 단순한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을 넘어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허브'로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가장 먼저 열리는 무대는 오는 5월4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펼쳐지는 'LIV 골프 코리아 콘서트 with 쿠팡플레이'다. 세계적인 골퍼들이 출전하는 LIV 골프 대회와 함께 열리는 이 공연에는 지드래곤, 아이브, 거미, 다이나믹 듀오 등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특히 지드래곤은 지난 3월 쿠팡플레이와 함께한 월드투어 한국 공연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며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콘서트는 대회 마지막 날인 5월 4일 파이널 라운드 직후 진행되며, 현장과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어 5월25일에는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가 열린다. 무한도전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10km 마라톤과 체험형 콘텐츠, 그리고 무한도전 멤버들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피날레 공연까지 결합된 대규모 이벤트다. 참가 신청은 티켓 오픈 2분 만에 매진됐으며, 행사 당일에는 코요태, 지누션, 스컬&하하, 조세호&남창희 등 다채로운 라인업이 무대를 꾸민다. 쿠팡플레이는 마라톤 출발부터 공연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5월31일에는 미국 아티스트 칸예 웨스트(YE)의 내한 콘서트 'BULLY'가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2016년 이후 약 9년 만의 단독 공연이자, 국내 첫 공식 콘서트다. 신곡 'BULLY'가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무대 연출은 바네사 비크로프트가 맡는다. 티켓 예매는 4월25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 앱을 통해 시작되며, 이번 공연은 쿠팡플레이가 주최·주관한다. 쿠팡플레이는 콘텐츠 기획, 주최, 생중계, 티켓 유통까지 콘서트 전 과정에 직접 개입하며, OTT 플랫폼으로선 이례적인 현장 기반 수익모델 실험에 나서고 있다. 콘서트 실황 중계만 제공하던 기존 OTT와 달리, 현장을 만들고 팬을 불러들이는 구조로 차별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현재 쿠팡플레이는 양질의 콘텐츠 제공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콘텐츠, 공연 등 고객에게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방면의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27 20:30최이담

피보콤, 한국 WIS 2025에서 지능형 AIoT 솔루션 선보인다

한국,서울 2025년 4월27일 /PRNewswire/ -- 무선통신 모듈 및 AI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피보콤(Fibocom)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IT쇼(World IT Show)에서 최신 AIoT 솔루션을 선보인다. 피보콤은 IIoT, 스마트 리테일, FWA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AIoT 모듈, AI 모드, 한국형 AIoT 솔루션을 포함한 자사의 풀스택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AI for X' 에서 다양한 산업을 위한 지능형 AIoT 솔루션 선보여 피보콤 전시 부스의 중심에 위치한 'AI for X' 아일랜드는 엣지 AI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 공간이다. Nebula 시리즈는 피보콤의 플래그십 AI 솔루션으로, 1TOPS에서 100TOPS에 달하는 컴퓨팅 성능을 바탕으로 지능형 동반 로봇, 산업용 비전, 가전 등 다양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또한 방문객들은 다음과 같은 혁신 AI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QuickTaste AI: 스마트 다이닝을 위한 실시간 다국어 상호작용 및 지능형 메뉴 추천. AI Buddy: 음성 보조, 동시 번역, 이미지 인식 기능을 탑재한 휴대용 AI 동반자. AI Camera: 소매, 보안, 도시 환경을 위한 지능형 비디오 분석. 이번 행사에서 피보콤은 클라우드 통합 AI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하고, 자사 솔루션과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원활한 연결을 통해 AI 기반 장난감, 교육, 소매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서의 실시간 처리, 엣지-클라우드 협업, 확장 가능한 배포 방법을 시연한다. 피보콤의 고급 연결 솔루션으로 지능형 미래 가속화 이번 전시회가 초고속 무선 인터넷 보급률이 매우 높은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피보콤은 CPE, 모바일 핫스팟, ODU, 동글용 모듈 및 PCBA를 포함한 고급 5G 및 4G FWA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이 기술들을 통해 통신사업자와 고객 모두 신속한 이용, 더 나은 네트워크 커버리지, 우수한 연결성을 누릴 수 있다. 피보콤은 또한 스마트 라이프 앤 모빌리티(Smart Life & Mobility) 전시를 통해 다음과 같은 라이브 데모를 진행한다. 지능형 소매업를 위한 전자금전등록기(ECR) 시스템 자산관리를 위한 GPS/4G 트래커 솔루션 피보콤의 소형 저전력 모듈을 기반으로 한 이 애플리케이션들은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생태계를 가능하게 한다. 서울 코엑스의 피보콤 전시 부스(#CL108)를 방문하면 피보콤의 커넥티비티(Connectivity)와 AIoT 분야의 독보적 기술을 통해 어떻게 한국의 지능형 전환을 가속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2025.04.27 20:10글로벌뉴스

오픈놀, 작년 시니어 취업 연계 900명···"신중년 채용시장 리딩"

AI 기반 커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놀(대표 권인택)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0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251억원) 대비 101%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취·창업 분야 온·오프라인 교육서비스 매출 상승이 주요 호실적 이유”라며 “특히 외국인과 중장년층 대상 프로젝트 수주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시니어 일자리 관련 매출은 60억 가량으로 집계됐다. ■ 상상우리 “중장년층 직무역량 교육 1만8000명 시켜" 오픈놀은 교육사업 뿐 아니라 자회사 상상우리를 통한 시니어사업 확장도 본격화했다. 지난해 상상우리는 중장년층 대상 직무역량 교육과 재취업 연계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1만8000여명의 교육 수료자 중 900명을 실제 취업으로 연결시켰다. 오픈놀은 10년 넘게 쌓아온 커리어사업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시니어분야로 확장, 단순 교육을 넘어 직접적인 커리어 전환까지 이어지는 시니어 특화 프로그램을 설계, 실행 중이다. 상상우리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에 진행한 교육은 △여행기획자 양성과정 △중소기업 경영관리 실무과정 △아파트 사전점검 전문가 과정 등 중장년층에게 실질 수요가 있는 직군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 수요와 현장 채용 니즈를 연결하는 맞춤형 과정 설계에 집중한 것이 성과의 배경으로 꼽힌다. 또한, 오픈놀은 상상우리를 통해 노년층 디지털 격차 해소 사업도 추진 중이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는 7만 명이 참여했고, 이들을 위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 고령화·구조변동 시대… “60대부터는 퇴직 후 공백 커져” 오픈놀 권인택 대표는 "올해 50대 고용률은 77% 수준이 유지되는 반면, 60대는 47%에서 43%대로 감소 추세”라며 “아직까지는 회사에 남아있는 50대와는 달리 60대는 전직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고령화가 가속화하는 지금,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매칭은 채용시장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오픈놀은 이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니인턴'부터 '포트폴리오 진단'까지…커리어 서비스 다변화 지난 2013년 설립한 오픈놀 자회사 상상우리는 10여년간 시니어 커리어서비스 사업을 지속, 시장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작년 매출액은 72억이다. 한편, 오픈놀은 올해 초 AI 기반 직무 경험 분석 서비스인 '경험기록'과 '포트폴리오 진단'을 출시하며 커리어 서비스 고도화에도 나섰다. 또 공모전 형식의 아이디어 프로젝트 '파트너형 미니인턴' 서비스를 새로 도입해 프리랜서 시장 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미니인턴 서비스 매출이 포함된 개발 자문 부문은 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15백만원) 대비 13배 이상 증가했다.

2025.04.27 18:11방은주

임상고혈압학회 "소금 섭취 줄여, 국민 혈압 낮추겠다"

10주년을 맞은 한국임상고혈압학회가 소금 섭취를 줄여, 국민의 혈압을 낮추는 노력에 나선다. 한국임상고혈압학회(이하 학회)는 2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창립 10주년 학술대회를 열고, 국민의 소금 섭취 줄이기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소금 섭취 줄여 혈압을 낮추기 위한 국민과의 소통에도 나서고 있다. 이혁 학회장은 “올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정혈압이다. 작년에 혈압 2mmHg 낮추기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라며 “일본 서점을 가보니 국민을 위한 고혈압, 생활습관 등의 개선을 쉽게 풀이한 책들이 많았다. 우리도 국민이 쉽게 잃을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학회는 지난해 이혁 회장 취임 이후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유튜브 채널 '알기 쉬운 고혈압'을 개설해 국민과 소통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일반인을 위한 고혈압 건강도서도 출간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 고혈압학회에서 저염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일본의 각 현은 경쟁하듯 저염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저엽 캠페인은 정부가 아닌 학회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라며 “젓갈, 라면 등 짠 음식을 국민이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저염 제품도 음식 본연의 맛을 잃지 않은 상품을 의사가 인증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가정에서 짠 음식 섭취는 많이 줄었는데 외식을 통해 여전히 많이 섭취한다. 이러한 노출 환경을 줄이는, 소금 섭취를 줄이는 노력을 학회에서 할 계획”이라며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정혈압(HBP)이다. 가정에서 2주간 혈압을 측정한 내용을 보고 의사가 치료제 변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은 개원가에 도입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또 “만성관리제 시스템이 교육시간 등 새 허들이 만들어졌다. 최근 CART BP가 가정혈압 수가를 받는 등 홈BP(가정혈압) 개선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측정값을 해석하는 수가도 같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성관리제사업 참여가 시범사업 때보다 잘 안되고 있어 국가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학회 상임자문위원은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전세계에서 최상위권으로 순환기질환 극복이 중요하고, 고혈압은 80~90%는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염식이라고 좋은 것은 아니고, 여러 연구를 종합해 하루 권장 염분섭취량 5g이 목표”라며 “우리나라 자체 데이터를 많이 수집해야 자체 혈압 기준도 만들 수 있는 만큼 (학회도)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일중 학회 명예회장은 “(온라인상에) 소금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잘못된 뉴스가 많은데 소금 2g을 줄이면 수축기혈압이 2mmHg 강하된다는 연구가 있다”며 “학회가 개원가와 교수로 구성돼 있고, 많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만큼 인식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혈압의 진단기준의 변화, 치료의 최신 지견과 임상적용, 동반질환 치료 반안 등을 논의했다. 고혈압 진단기준의 최신 변화와 치료 전략, 임상 적용을 다룬 세션에서는 ▲고혈압 진단기준 개정에 따른 고혈압 치료의 변화 ▲가정혈압(HBP)과 활동혈압(ABP)의 임상적 적용 ▲가정혈압측정 관리법 ▲고혈압 약물치료의 노하우(약제 선정, 용량 조절, 조합 등) ▲급격한 혈압 변화에 대한 잉해(자율신경과 혈압) ▲대사증후군의 이해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 고혈압의 동반질환을 다룬 세션에서는 ▲고혈압성 심부전의 이해와 치료 ▲신기능 저하 환자의 평가와 치료 ▲심방세동 환자에서 상급병원 전원기준 ▲이상지질혈증의 최신지견 ▲당노병 약제 선택과 조합 ▲비만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치료 등 임산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연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올바른 항혈소판제 및 항응고제 사용 업데이트 ▲성인 예방접종의 최신 업데이트 ▲ChatGPT 등 AI를 활용한 고혈압 진료도 다뤘다. 김은영 학회 학술위원장은 “10주년 프로그램 짜는 데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론 치중하기보다는 개원가, 임상서 실제 적용이 가능한 내용을 담고, 대학과 개원과 연결 통로 되기 위한 학술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노력했다. 이론이 부족한 부분은 (알기 쉬운 이상지질혈증 최신 업데이트) 책자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학회는 의사 대상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통해 임상고혈압 아케데미를 진행 중이며, 심장초음파와 경동맥초음파 웨비나를 진행하는 등 일차진료의사를 위한 초음파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심장초음파(기본영상) ▲심장초음파의 M-mode, 2D, Doppler 강의 ▲경동맥초음파 ▲갑상선초음파 ▲근골격계초음파 강의와 라이브시연도 진행됐다. 이혁 회장은 “의대 증원 문제로 젊은 의사들이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초음파 교육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학회가 교육에 적극 나서고 대국민 건강증진 캠페인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7 17:44조민규

올해도 신입공채 뽑는 삼성…2025년 상반기 GSAT 실시

삼성은 26~27일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개 계열사다. 삼성은 지난 3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공채 절차를 시작했으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5월)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는 종합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검사다. 삼성은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2020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삼성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 일주일 전 예비소집을 실시해 모든 응시자의 네트워크 및 PC 환경을 점검했다. 삼성은 공채를 통해 청년들에게 공정하고 안정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능력 위주의 채용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후 70여년간 제도를 지속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공채는 청년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예측 가능한 대규모 취업 기회로 호평 받고 있다.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성별 ▲학력 ▲국적 등을 배제한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외에도 ▲직급 통폐합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직급별 체류 연한 폐지 ▲평가제도 개선 등 직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 CSR 활동을 통해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은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7천명 이상이 국내외 기업 1천700여 곳에 취업했다.

2025.04.27 17:11장경윤

[기고] ITU-T SG17 회의에서 논의한 AI보안 국제표준

최근 중국 딥시크사의 챗봇 서비스 개시로 미국과 중국 간 거대 언어모델 (LLM) 인공지능 시스템 모델 개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인공지능(AI) 시스템 신뢰성 (trustwordiness)은 공격에 강력한 인공지능 보안, 프라이버시 침해 없는 인공지능 프라이버시, 편견 없고 악용 없이 동작하는 인공지능 안전에 대한 요구조건을 만족해야 확보될 수 있다. 통상 인공지능 보안은 인공지능 시스템 자체 보안을 강화하는 측면과, 인공지능을 접목해 기존 보안 시스템의 보안 능력을 강화하는 측면으로 구분한다. 인공지능시스템 자체 보안은 모델 추출, 적대적 공격 등 인공지능 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사이버 공격을 보안 대책으로 막아 안전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운영하는 데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보안(security)은 인공지능 시스템이 백신 등 모든 사이버보안 제품이나 서비스에 적용돼 기존 보안 제품의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데 있다. 또 인공지능 프라이버시(privacy)는 특정 정보 주체의 개인정보가 인공지능시스템의 학습데이터에 포함돼 있는지를 알 수 없게 만드는 등 프라이버시 보호 측면을 다룬다. 인공지능 안전성(safety)은 인공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에 이용되는 악성코드를 만드는 등 오남용되지 않고, 편견 없이, 책임감 있게 동작하도록 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확보될 수 있다. ITU-T (국제전기통신연합/전기통신표준화부문) 연구회기 (2025-2028)의 첫 번째 ITU-T SG17 (정보보호연구반) 회의가 스위스 제네바 ITU 본부에서 지난 17일 클로싱 총회를 열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회의의 가장 주목받은 논점은 ITU-T SG17의 인공지능 보안 국제표준화 추진 전략 마련 여부였다. 'ITU-T SG17'이 인공지능 보안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추진할지에 대한 것에 논의가 집중됐다. 인공지능 보안만을 다루는 ITU-T SG17 내 연구과제(Question)를 신설할 지, 국제표준화 기구 간에 인공지능 보안 표준화 활동을 조정할 인공지능 보안 조인트 조정활동 (JCA)을 신설할지 등 다양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생성형 인공지능시스템의 경우, 미국과 중국 간 경쟁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음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서방 진영과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개도국 진영 간의 인공지능 시스템 보안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었던 듯하다. 예를 들어 캐나다가 인공지능 보안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고, 미국도 작년 10월 열린 세계정보통신표준화총회(WTSA-24)에서 수립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표준화 활동'에 대한 WTSA-24 신규 결의(WTSA-24 Resolution 101)에 대한 후속 조치로 ITU-T SG17이 인공지능 보안 국제표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도 인공지능 보안 국제표준화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이러한 제안을 지지했다. 중국도 인공지능 보안 분야에서 많은 신규 표준화아이템을 제안해 반영했다. 이러한 표면상 의견 합치 배경은 인공지능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막기 위한 다양한 보안 대책과 방안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점을 양 진영이 공감하고 있고, ITU-T SG17이 인공지능 보안에 대한 국제표준화 활동을 주도해야 하며, 이를 위한 인공지능 보안의 국제표준화 추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는 데 있다고 본다. 인공지능 보안 국제표준화 추진에서 표면적 오월동주의 시대가 시작된 듯하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리라고는 단정할 수 없는 측면도 있다. 이번 ITU-T SG17 회의에서 합의한 중요 사항은 ITU-T SG17이 인공지능 보안 국제표준화에서 국제적 리더십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고, ITU-T SG17 차원에서 인공지능 보안 국제표준화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한 점이다. 이러한 청사진에 기반해 ITU-T SG17에서 향후 인공지능 보안 국제표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고, 다른 표준화 기구 사이의 표준화 조정 활동이 필요하며, 여러 표준화 기구 간 중복적 국제표준 개발을 막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번 ITU-T SG17 회의에서 중국 등의 제안으로 10건이 넘는 인공지능 보안 분야 신규 표준 아이템이 수립된 점은 주목할 만한 점이다. 이번 회의는 우리에게 시사한 바도 크다. 향후 우리나라도 국가 차원에서 국내 인공지능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들이 모여 인공지능 보안 국제표준화에 대한 종합 대책과 전략 개발이 필요하다. 이를 근거로 ITU-T에서 국제 표준화 활동을 강화하고 리더십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또 우리나라의 많은 사이버보안 기업과 산업계가 인공지능 보안 국제표준화 과정에 적극 참여, 우리나라 산업체가 생산하는 인공지능 관련 시스템이나 서비스의 보안과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우리 기업의 인공지능 보안 제품이나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더불어 인공지능 보안 국제표준화 인력의 활동 지원과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 보안을 고려하지 않은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과 서비스를 운영하면 사이버 공격에 무력화되는 인공지능 서비스와 제품이 되고 말 것이다. 다양한 사이버 공격에 견딜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해야 인공지능 시스템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ITU-T SG17 회의에서는 '인공지능 보안을 포함한 정보통신시스템의 신뢰성(Trust)'에 대한 신규 기술보고서 아이템을 우리나라 주도로 수립한 점은 의미 있는 성과다. 인공지능 보안과 프라이버시, 그리고 안전성을 확보해야만 인공지능 시스템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인공지능 시스템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표준 개발과 활동에 우리나라가 보다 적극 나서야 한다.

2025.04.27 16:04염흥열

태양풍, 달에 물을 만든다 [우주로 간다]

태양에서 끊임없이 방출되는 전하 입자의 흐름인 '태양풍'이 달에 물을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은 여러 차례의 우주 탐사를 통해 달 표면에서 물 분자의 흔적과 물의 구성성분 수산기(OH) 분자를 발견한 바 있다. 이는 오랫동안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으나 일부 이론에서는 달의 화산 활동이나 달 표면의 암석과 먼지가 섞인 모래먼지 '레골리스(regolith)'에서 나오는 가스 또는 작은 운석의 충돌로 물 분자가 생겨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다. 지난 17일 국제학술지 지구물리학연구저널:행성(JGR Planets)에 발표된 NASA의 연구 논문은 태양풍이 달의 물 존재 배후에 있다는 이론을 뒷받침한다. 태양풍은 태양에서 시속 1.6km 이상의 속도로 끊임없이 불어오는 전하 입자의 흐름이다. 태양풍은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의 모든 것을 강타하고 지구 대기 중 분자와 충돌하면 화려한 오로라를 만들기도 한다. 지구의 자기권은 이런 태양풍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있으나 달의 자기장은 매우 약하고 일정치 않아 태양풍의 공격에 취약한 편이다. 물은 수소와 산소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달 표면을 구성하는 암석과 먼지에는 산소는 많지만 수소는 많지 않다. 태양풍은 대부분 전자를 잃은 수소 원자인 양성자로 이루어져 있다. 달에는 강력한 자기장이 없기 때문에 태양풍은 달 표면과 부딪히며 달의 암석에서 전자를 빼앗거나 빌려와 물을 만드는 데 필요한 수소를 만드는 양성자를 뿌린다. NASA에 따르면, 달에서 감지된 물 성분은 매일 주기를 띄고 변하는 흥미로운 패턴을 보인다. 태양으로 따뜻해진 지역은 수증기로 물을 방출하지만 차가운 지역은 수증기를 머금는다. 만약 달에 있는 물의 근원이 운석 충돌 등으로 생겨난 것이라면 운석 충돌이 발생할 때까지 따뜻한 지역에서는 물이 계속 감소해야 한다. 하지만, 달에서 감지된 물의 양은 매일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 이는 태양풍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 이론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진은 1972년 아폴로 17호 우주비행사들이 수집한 달 레골리스 샘플을 이용해 달에 태양풍이 닿는 효과를 시뮬레이션했다. 진공 상태에서 초소형 입자 가속기를 만들어 며칠 간 레골리스 샘플에 모의 태양풍을 발사해 달에 실제 태양풍이 닿는 효과를 시뮬레이션했다. 이후 달 레골리스 샘플의 화학적 구성이 어떻게 변했는지 측정했는데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물의 존재 증거가 나타났다. NASA 고다드 우주비행 센터 행성 과학자이자 논문 주저자 리 시아 여(Li Hsia Yeo)는 "흥미로운 점은 달 토양과 항상 수소를 뿜어내는 태양의 기본 성분만으로 물을 생성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달에서 물이 어떻게 생성되는지 이해하는 것이 미래 우주탐사 임무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달 남극에 저장된 얼음은 우주비행사에게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

2025.04.27 13:32이정현

한국타이어, 서울하프마라톤에서 '한국 X 프로-스펙스' 협업 부스 공개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7일 LS네트웍스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공식 후원하는 '2025 서울하프마라톤'에서 '한국 X 프로-스펙스' 협업 부스를 공개했다. 이번 부스 운영은 지속가능한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는 두 브랜드 간의 협업 히스토리 및 성과를 대중에 널리 알리고 최근 러닝이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스포츠를 매개로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의도공원 내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는 '프로-스펙스'와 그간 공동으로 개발한 협업 제품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의 트레드 패턴을 채택한 트레일 러닝화 '사패(SAPAE)' 등이 타이어 스키드 마크로 표현했다. 또한 타이어 소재를 활용한 테이블 등 휴식 공간도 조성하여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2년부터 '프로-스펙스'와의 협업을 통해 '블레이드 HK', '에어스카이 HK', '에너젯 플러스', '에너젯 아이온', '그랜드슬램82 HK' 등을 선보인 바 있다.

2025.04.27 12:34김재성

한·미 2028년까지 차세대 원자로(SFR) 개발 착수

우리나라가 미국과 선잡고, 차세대 소형 원자로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에 나선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아르곤국립연구소(ANL)와 '소듐냉각고속로(SFR) 선진 모델링·시뮬레이션 및 검증 분야 핵심기술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SFR는 물이 아닌 액체 소듐(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원자로 노형이다. 열효율이 좋고, 안정성도 뛰어나, 차세대 원자로의 대표 주자 중 하나로 꼽힌다. 우리는 SFR 원자로 내부의 현상을 정밀하게 분석·검증할 수 있는 실험 인프라(STELLA)를 보유하고 있다. 상세한 열유동 데이터를 확보한 상태다. '스텔라(STELLA)'는 소듐 열유동 종합효과 시험시설이다. SFR의 사고 상황을 모의하고 안전성을 입증하는데 쓰인다. 미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진 모델링·시뮬레이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상세한 SFR 열유동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이다. 향후 3년간 진행할 이번 연구에서는 원자력연은 '스텔라'에서 확보한 원자로 내부 거동 데이터를 상호 검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SFR의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선진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진영 선진원자로연구소장은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서 SFR 기반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셈"이라며 " 미국의 원자력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 SMR 분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7 12:30박희범

"의료 마이데이터 활성화"···개보위, 의료기관들과 협력 회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주요 보건의료기관과 함께 '의료 마이데이터 활성화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주제로 관계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 3월부터 전 분야로 확대 시행한 마이데이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후속 조치 일환으로, 정보주체의 자기정보 통제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면서 홈페이지 등을 통한 개인정보 전송 요구 시 유․노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적·제도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등 개인정보 침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스크래핑(scraping) 방식 등을 이용한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으로 인한 침해를 예방하고, 신뢰성과 안전성을 갖춘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이하 '전문기관')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 "제 3자가 정보주체에서 인증정보 위임받아 자동화 도구로 정보 수집 경우 취약점 발생 가능성 있어" 개인정보위는 발제를 통해, 제3자에게 개인정보를 전송하도록 요구하는 '제3자전송요구'는 이미 표준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안전한 전송체계를 구축한 반면, 정보주체가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는 '본인전송요구' 중 제3자가 정보주체로부터 인증정보를 위임받아 자동화 도구(스크래핑 등)를 통해 정보를 대리해 수집할 경우에는 기술적·관리적 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정보전송자의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간 서로 통신할 수 있도록 정해진 명세 또는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정보전송자는 개인정보를 전송하기 전 정보주체 본인 여부 또는 정당한 대리인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자동화 도구를 통한 무차별 대입 공격 등 정보주체 확인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한 보안 조치가 필수적이다. 특히, 본인전송요구는 정보전송자의 홈페이지를 통해 처리되는 만큼, 웹사이트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참석기관들은 캡차(CAPTCHA) 적용, 다중 인증(MFA) 도입, 비정상 로그인 시도 탐지 및 차단 등 보안기능 강화를 위한 기술적 조치와 함께, 웹사이트 운영자가 사전협의를 거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한해 자동화 도구 접근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서비스의 이용약관을 개정하는 등 제도적 장치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캡차(CAPTCHA)는 사용자가 사람인지 자동화된 기계인지 구분하기 위해 문자, 숫자 등을 활용해 인증하는 방식을 말하고, 다중 인증은 사용자 신원 확인을 위해 두 가지 이상의 인증 수단을 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하승철 마이데이터추진단장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신뢰 기반 데이터 생태계 조성" 아울러, 개인정보위는 신뢰성과 안전성을 갖춘 전문기관 역할을 확대, 정보주체가 본인전송요구 또는 제3자전송요구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기관은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연계 또는 암호화된 스크래핑 방식 등 기술적 보호조치가 확보된 환경에서 자동화 도구를 활용한 대리 수집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수 있게 협의체계를 구축한다. 예를 들어, 정보전송자가 전문기관으로부터 본인전송요구를 받은 경우 ①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직접 연계 ② 중계전문기관을 통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연계 ③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암호화된 스크래핑 방식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개인정보를 전송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의를 검토하는 방식이다. 하승철 범정부 마이데이터 추진단장은 "국민의 의료데이터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와 책임 있는 활용이 중요하다"면서 "관계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신뢰 기반의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논의한 주요 내용은 4월 말 발간 예정인 '(전 분야 마이데이터)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도 안내서'에 반영할 예정이며,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전송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04.27 12:00방은주

정부, 올해 1643억원 규모 ICT R&D 본격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약 1천643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1차 ICT R&D 신규과제 공모를 통해 사업을 수행할 연구개발기관을 선정하고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1차 공모대상 신규과제는 140개로 올해 1월 공고, 2~4월 적정성 검토 및 선정평가, 4월 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601개의 연구개발기관이 선정됐다. 먼저 AI가 인간처럼 새로운 환경에 성장할 수 있도록 AI의 지적수준을 고도화하고 범용성을 극대화한다는 목표에 따라 ▲핵심전략 분야의 AGI R&D 방법론을 사전연구하는 기획과제 10개가 선정됐다. 추가로 하반기에 시작되는 ▲창의도전형 R&D를 위한 신규과제 20개는 5월에 사업공고를 추진하고 6월에 선정평가를 거쳐 7월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AI 혁신의 전제는 'AI 안전' 확보로, 고성능 다양성 자율성을 갖춘 첨단 AI의 실존적 잠재적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AI 안전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국산 AI반도체 기반 대규모 데이터센터 최적 구축 운영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하드웨어(HW), 컴퓨팅 소프트웨어(SW), AI반도체 특화 클라우드 기술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기존 네트워크로는 불가능한 양자기기 연결용 양자네트워크 구현의 핵심기술 중 양자중계기를 제외한 필수 통신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 확보를 위해 양자통신용 광소재‧소자 자립화를 본격 추진한다. 또한, 우리나라 양자기술 경쟁력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기반기술로서 공통적으로 활용가능한 양자 정밀측정 방법론 개발도 착수한다.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및 표준 선점으로 6G 조기 상용화 및 글로벌 6G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상용화 연구, 핵심부품과 장비의 자립화, 표준 대응 등 핵심기술 개발을 본격 착수하고, 2026년에는 조기 6G 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다.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격차를 줄이고, 6G 국제표준 기반의 국내 독자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의 핵심기술 자립화 및 글로벌 시장진출의 역량을 확보하고자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기술 발전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바이스 내장 AI 모델의 정보 유출 방지 기술, 선박 사이버 침해사고 위협탐지 대응 기술 등 개발에 착수한다. AI 디지털 기술로 방송미디어 기획-제작-전송 과정을 저비용 고효율 구조로 혁신하기 위해 대본 사전시각화 및 디지털휴먼 자동생성 편집 기술을 고도화하고 방송영상을 객체 단위로 쉽게 변형·재구성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블 미디어' 선도기술 확보를 신규 추진한다. 대학과 연구소를 대상으로 불확실한 미래기술에 대한 도전적 연구를 지원하여 디지털 분야 성장 모멘텀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 도전적 25개 과제에 대해 디지털 신진연구자의 자기주도 연구 및 상용화를 신규 지원한다.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 대응을 위해 보이스피싱 범죄 분석과 예측을 위한 각 유형별 범죄 의심정보 내 개인정보 가명 익명처리 기술 및 데이터 안심 공유 플랫폼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 3대 강국 목표 달성은 우리 산학연의 기술혁신 여부가 좌우할 것이다”며 “ICT R&D가 AX 시대 선도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연구성과 창출과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7 12:00박수형

[ZD브리핑] 트럼프 주니어 방한, 삼성·SK·현대 총수들과 만남 성사되나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트럼프 주니어 방한, 재계 총수 만남에 들썩...삼성 등 1분기 실적 발표 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 방한 소식에 업계가 들썩합니다. 재계 주요 인사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대부분 참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도 면담에 나설 것이란 예상도 나옵니다. 이 자리를 주선한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거의 모든 방한 일정을 함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도 이르면 다음주 한국을 방문해 한국과의 해군 함정 등 조선업 협력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오는 28∼29일 이틀간 인도네시아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합니다. 이번 사절단은 단장을 맡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HD현대, KB금융지주 등 주요 기업의 고위급 경제인들로 구성됩니다. 한경협은 이번 사절단을 통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신정부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양국 경제협력 및 상호 투자 확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주요 기업들이 이번주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대부분 마무리 짓습니다. 중후장대 업계에서는 ▲28일 에쓰오일 ▲29일 HD현대 ▲30일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C, 에코프로, LG화학, 엘앤에프, SK이노베이션 등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경영실적과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최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79조원, 영업이익 6조6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최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5의 판매 효과가 강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2분기에는 신제품 출시 효과가 감소하고,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시장 확대가 부진하다는 점에서 여전히 사업의 불확실성이 높다는 판단이 제기됩니다. 미국이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수입차 대상 25% 관세 부과를 발효한 데 이어 오는 5월3일 자동차 부품 관세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단 중국에 펜타닐 유통 문제를 이유로 부과했던 20% 관세와 철강·알루미늄 관세 25%는 중복 부과되지 않게 하는 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세 정책 발표 후 현지 자동차 업계 반발을 일부 수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국내에서 랜드로버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JLR코리아가 오는 30일 새로운 고객 경험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로빌 콜건 JLR코리아 대표이사가 직접 발표에 나서 고객 신뢰 강화를 위해 지난 4년간의 기반 구축 성과를 공유하고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이 될 'ONE STRATEGY'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랜드로버는 지난 2023년 5천19대를 판매하고 지난해는 4천437대로 실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고객 경험 강화로 실적 회복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30일 로보틱스 데이를 개최합니다. 최신 로봇 산업 동향과 주요기업 IR, 기술,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이날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가 피지컬 AI와 로보티즈의 기술 전략에 관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SKT 유심 무료 교체 시작 28일부터 SK텔레콤 가입자 중에 유심 정보 유출을 우려해 원하는 경우 전국 T월드 매장과 공항로밍센터에서 유심 교체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YTN 등 방송현안 질의를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인데,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정황에 대한 논의도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대부분의 상임위는 이번 주에 추가경정예산 내용을 다루는 회의를 진행합니다. 거대 양당 최종 대선 후보 나온다 27일 가려지는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최종 후보에 이어 이번주에는 5월3일 국민의힘 대선 최종 후보가 가려집니다. 국민의힘은 이에 앞서 28일까지 이틀 간 국민여론조사를 거쳐 2차 컷오프 결과를 29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때 4인 중 과반수를 넘기는 득표자가 나오면 단수 경선 후보로 확정되며 1위 득표자가 50%를 넘지 못하면 2인의 후보가 다시 경쟁해 5월3일에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됩니다. KT클라우드, AI·클라우드 비전 제시...한림원, AI 전략 세미나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AI 에이전트 :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무역업계가 AI 전환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최신 AI 이슈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한국무역협회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함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왔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기술에 관심 있는 기업 임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사이트와 전략이 공유될 예정입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도 같은 날 연례 보고서 '2025 업무동향지표'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날 인공지능(AI)이 전 세계 업무 환경과 노동시장에 가져온 변화 중심으로 비즈니스 리더와 직원이 주목해야 할 인사이트가 발표됩니다. 국내 대표 산업의 AI 도입 혁신 사례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최신 업데이트 소식도 전할 예정입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오는 29일 경기도 성남시 한림원회관에서 'AI 3대 강국 향한 우리의 전략'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이 AI 글로벌 경쟁에서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이경우 국가AI위원회 지원단 단장이 정부의 AI 정책과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김진형 카이스트 전산학부 명예교수가 AI 선도 전략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에는 조성배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주영섭 서울대 교수, 이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실장, 김유철 LG AI연구원, 방은주 지디넷코리아 부장,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등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데이터브릭스도 이달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오프라인 이벤트 '데이터 인텔리전스 데이 코리아 2025'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서울에서 3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데이터 인텔리전스 트렌드와 AI 데이터 활용 전략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데이터브릭스 데이비드 마이어 제품 총괄 부사장은 기조 연설에서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KT를 포함한 국내 주요 고객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적용 사례도 세션을 통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KT클라우드는 '고객 비전 실현을 위한 기술'을 주제로 오는 30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KT클라우드 서밋 2025'를 개최합니다. 고객사와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AI, 클라우드 기술, AI 데이터센터 분야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오전 키노트 세션에는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안재석 기술본부장을 비롯해 랙스페이스의 케빈 카터 오픈스택 관련 총괄 프로덕트 디렉터가 연사로 나섭니다. 오후에 진행되는 일반 세션에서는 AI 서비스 로드맵과 오픈소스 플랫폼 기반의 클라우드 전략, 민관협력 클라우드,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례 등이 발표됩니다.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은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새 정부에 바라는 과학기술 및 AI 정책 어젠다' 미디어 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범용인공지능(AGI) 시대를 앞두고 AI 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전략의 골든타임 속에서 새로운 정부의 정책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승일·하정우 과실연 공동대표가 AI 정책 공약을, 안준모 공동대표와 박재민 정책기획위원장이 과학기술 정책 공약을 각각 발표합니다. 이어지는 질의응답 시간에는 기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공약의 구체성과 실행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과실연, 프론티어AI 정책연구소, AI미래포럼 공동의장단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정책 논의를 준비한 만큼 향후 대선 후보 캠프의 공약 반영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넥슨 FSL 32강 최종전...크래프톤,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이번 주에는 게임과 블록체인 시장에는 넥슨의 FSL 32강 최종전과 크래프톤의 1분기 실적 발표, 월드코인 글로벌 행사 개최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먼저 넥슨 측은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32강 최종전을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송파구 DN 콜로세움에서 진행합니다. FSL은 기존 'ek 리그 챔피언십'을 대체하는 리그입니다. 총 상금 10억원 규모로 T1, 젠지, KT 등 8개 팀이 각각 4명의 선수 총 32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2025년 1분기 주요 게임사의 실적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오는 29일 크래프톤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대부분의 코스피 또는 코스닥에 상장한 게임사가 성적을 꺼냅니다. 넥슨과 크래프톤, 넷마블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반기에 실적 개선 소식이 전해질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 월드코인에 대한 새 소식도 전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툴스포휴머니티(TFH)는 오는 30일(미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At Last' 행사를 개최합니다. 행사에는 공동창업자인 샘 알트먼(Sam Altman)과 알렉스 블라니아(Alex Blania)가 직접 참여하며 월드코인, 월드 ID, 월드 앱의 향후 계획을 소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전시회 'RSAC' 개최…한국 14개사 참가 28일(현지시간) 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전시회 'RSA 콘퍼런스 2025(RSAC 2025)'에 한국 기업 14개사가 참가합니다. 안랩과 지니언스, 모니터랩이 자체 전시장을 꾸립니다. 기원테크, 로그프레소, 에스에스앤씨, 에스투더블유, 에이아이스페라, 에프원시큐리티, 크립토랩,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한국관에 모입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전시장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현장에 있는 한국 기업 관계자를 돕기로 했습니다.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KCPO)협의회는 30일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타워에서 비공개 설명회 '제1차 KCPO 브릿지 포럼'을 합니다. 공공기관 CPO에게 공공기관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평가받고 대응하는 전략을 안내합니다.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실손의료보험 보장' 논의 장 열려 국민의 진료 선택권 보장과 편의성 증대를 위해 '치료목적 한의 비급여 실손의료보험 보장'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토론회가 오는 4월30일(수)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민병덕‧이수진‧이강일‧장종태 국회의원 공동주최, 소비자주권시민회의‧대한한의사협회 공동주관으로 개최됩니다. 토론회에서는 이은용 세명대 한의대 교수가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실손의료보험 보장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에 나서고,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채수장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이사 ▲이형걸 손해보험협회 장기보험부장 ▲김희경 생명보험협회 보험계약관리부장 ▲유창길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전현욱 금융감독원 보험상품제도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한의 비급여의 실손의료보장 보장방안에서부터 1~4세대 실손의료보험 변천에 따른 제한점 및 실손의료보험 개혁방안의 한계점까지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입니다. 실손의료보험은 국민 4천만명 이상이 가입한 대표적인 민간 의료보장 수단으로 국민의 의료비 부담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2009년 10월 표준약관 제정을 통해 한의 비급여가 보장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국민의 진 선택권과 한의 진료 접근성을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같은 불합리한 조치를 시정하기 위해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치료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에 대해 실손의료보험 보장범위에 포함해야 한다'고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에 권고했으나, 현재까지 시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5.04.27 11:51최병준

롯데하이마트, 고덕에 모바일 특화매장 열어

롯데하이마트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모바일 경험형 특화 매장인 롯데하이마트 고덕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덕점은 강동구에 새롭게 문을 여는 대형 복합몰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지하 1층에 1천322㎡(약 400평) 규모로 조성됐다. 롯데하이마트 고덕점에서는 체험 중심 모바일 전문관 '모토피아'를 새롭게 선보인다. 모토피아는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모바일 제품군은 물론, 요금제 상담과 개통 서비스까지 한 번에 가능한 모바일 특화 공간이다.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모바일 기기를 한 곳에서 선보이며,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 상담 및 가입, 개통까지 지원한다. 또한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모바일 체험존 조성을 조성했다. 고객의 라이프 스테이지별 특징, 모바일 브랜드나 기기에 대한 선호도, 데이터 사용량과 같은 사용 패턴 등에 맞춰 개인별로 최적화된 요금제와 단말기를 매칭해 주는 추천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경우 운영 상품 수를 기존 매장보다 3배 가량 늘렸고, 모바일 액세서리도 10배 이상 확대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물론, 미국 모토로라와 영국의 낫씽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상품도 판매한다. 또한 웨어러블 기기 브랜드인 미국의 가민과 액세서리 브랜드인 미국 벨킨, 한국의 빅쏘, 픽스팟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들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사진촬영, 게임, 음악감상 등 모바일 기기의 주요 기능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이 조성되어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내달 리뉴얼 오픈 예정인 경남 창원시 소재 '롯데하이마트 상남점'을 포험해, 향후 리뉴얼 점포 상권에 따라 모바일 특화 공간 모토피아 도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하이마트 고덕점에서는 모바일 특화 콘텐츠 외에도 롯데하이마트가 강화하고 있는 다양한 체험형 특화 MD들을 함께 선보여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한 경험을 제공한다. 인테리어 전문 상담원이 상주해 가구와 인테리어의 통합 상담을 제공하는 '빌트인 상담존', 빌트인 주방 가전을 실제 주방처럼 경험해볼 수 있는 '빌트인 주방쇼룸', 매장 내 입점한 프리미엄 소파 브랜드 '다우닝가구' 등을 통해 가구와 인테리어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인기가 높은 바디드라이어, 비데, 전동칫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욕실존', 실링팬과 조명을 활용한 '거실존' 등 공간별 카테고리 MD도 구성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신규 점포 및 리뉴얼 점포를 통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가구와 인테리어 통합 상담 요소를 극대화한 경기 수원 소재 '롯데하이마트 한샘광교점', 젊은 연령대의 유동 인구가 많아 IT, 모바일, 게임 등을 강화한 서울 금천구 소재 '마리오아울렛점'과 경기 안양 소재의 '엔터식스안양점', 부산 소재 '광복롯데몰점' 등이 대표적이다. 윤용오 롯데하이마트 운영본부장은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상권에 맞는 카테고리 특화 매장을 선보이며 고객 경험을 강화해 오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토피아에서는 모바일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7 11:46신영빈

LG전자 앰버서더 2기 출범…"생생한 고객경험 알린다"

LG전자가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의 목소리로 긍정적인 고객경험을 알린다. LG전자는 26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앤더슨씨 성수에서 LG전자 앰버서더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 앰버서더는 제품과 서비스 사용 경험을 영상 콘텐츠로 담아 '모두의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알리는 고객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본 '찐팬' 고객의 목소리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LG전자 앰버서더 2기는 55대 1의 경쟁률을 거쳐 최종 50명이 선발됐다. 지난 1기(21대 1)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4월부터 약 3개월간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젊은 감각으로 화제성을 이끌어내는 '젠지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아이디어랩팀' ▲가전제품과 인테리어를 접목해 홈 스타일링을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각 팀의 개성을 살려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번 기수에서는 엄지렐라, 준빵조교, 엔조이커플 등 메가 인플루언서가 팀장을 맡아 활동을 이끈다. 지난 앰버서더 1기는 멘토로 참여해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앰버서더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콘텐츠 제작비 등을 포함해 인당 약 18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활동 마지막 날에는 우수 활동자에게 시상과 함께 온라인 브랜드샵 멤버십 포인트를 수여할 예정이다. 정수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은 "고객이 직접 전하는 경험을 통해 '모두의 더 나은 삶'의 가치가 진정성 있게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제품 사용 경험을 소통하는 커뮤니티 '재미' ▲집에서 즐기는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는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 등 총 8개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YG세대와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LG크루와 ESG 대학생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소통의 창구를 넓히고 있다.

2025.04.27 11:24신영빈

창안•글로벌 미디어•파트너사, 2025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동의 미래 비전 탐구

상하이 2025년 4월 26일 /PRNewswire/ --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는 창안자동차(ChangAn Automobile, 이하 '창안' 또는 '회사')가 '더 스마트한 세상을 향한 동행(Together for a Smarter World)'을 주제로 열린 2025 상하이 모터쇼(Auto Shanghai 2025)에서 혁신 기술, 브랜드 업그레이드, 지속 가능한 발전과 관련된 최신 성과를 공개했다. 회사는 국내외 미디어 600여 개사와 글로벌 파트너 500여 개사를 상하이로 초청해 공동의 미래 비전을 탐구했다. 창안은 모터쇼 첫날 주요 기자회견과 브리핑을 연달아 개최했다. 창안은 세 가지 주요 브랜드인 창안(CHANG-AN), 디팔(DEEPAL), 아바타(AVATR) 모델을 선보이며 각 브랜드만의 특별한 강점을 강조했다. 창안은 Q07의 가격과 사양을 공식 발표하며, 이 모델을 편안하고 스트레스 없는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으로 포지셔닝했다.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디팔 브랜드 차량으로는 풀사이즈 SUV S09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편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내놓은 AVATR 06은 첨단 디자인과 자율 주행 기술을 결합한 '운전자를 이해하는 스마트 차량'으로 주목받았다. 모터쇼 기간 동안 미디어 관계자들은 지능형 TH 섀시(Intelligent TH Chassis)가 탑재된 CHANG-AN E07에 타고, 음악에 맞춰 나뭇잎과 눈이 흔들리는 듯한 움직임을 직접 체험해 보는 인터랙티브 전시에 참여했다. 이러한 기능들은 창안의 SDA 디지털 플랫폼과 스마트 인식 기술 발전을 잘 확인해줬다. 또한 엑스포 참석자들은 로봇 개 및 휴머노이드 로봇과 소통하며, 회사가 지능형 기술 및 다양한 활용 시나리오에서 이룬 기술 혁신을 확인했다. 또한 새로 공개된 창안의 지능형 TS 드라이브(Intelligent TS Drive), 지능형 TY 콕핏(Intelligent TY Cockpit), 블루코어 3.0(BlueCore 3.0)은 지능형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주화롱(Zhu Huarong) 창안자동차 회장은 2025년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2024년 창안의 글로벌 판매량이 268만 4000대로 34.2% 증가했고, 이 중 신에너지 차량과 해외 판매량이 각각 73만 5000대와 53만 6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콘퍼런스에서 리밍카이(Li Mingcai) 창안자동차 부사장은 창안이 이룬 주요 글로벌 성과를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창안은 태국에 첫 번째 국제 신에너지차 제조 기지를 설립하고 8건의 해외 생산 파트너십을 체결해 58만 대의 생산 능력을 달성했다. 창안은 2024년 해외 판매량 50만 대를 돌파하고 11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중국의 3대 자동차 수출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개 신규 국가에 진출하면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0개 국가 이상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1150개의 판매 채널을 운영 중이다. 리 부사장은 "올해 중동, 호주, 영국에서 자회사를 설립하고, 유럽, 브라질, 호주, 인도네시아 등 잠재력이 큰 시장에서 운영을 가속해 2025년까지 10개의 지역 사업 법인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안은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왕샤오페이(Wang Xiaofei) 창안 부사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회사가 지난 10년간 3개 핵심 신에너지 분야에 400억 위안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회사는 미래 자동차 기술에 200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하고, 연구개발(R&D) 인력을 1만 명 늘리고, 지능형 자동차 로봇과 비행 자동차(연말 비행 테스트 예정)를 개발할 예정이다. 고품질 기업 발전을 추구하는 창안은 전략과 운영에 지속 가능성을 심도 있게 내재화했다. 회사는 2025년 4월 2024년 'ESG 보고서(ESG Report)'를 발표하며 친환경 생태계와 제품과 서비스 및 지역사회 파트너십 분야에서 올린 성과를 보여줬다. 2024년 창안의 신에너지 차량 판매량은 73만 5000대를 기록했고,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550만 톤 감축했다. 이는 1만 헥타르의 숲을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창안은 이처럼 친환경 전환을 통해 새로운 저탄소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리 부사장은 "창안은 앞으로도 글로벌 확장을 위한 '광대한 바다 계획(Vast Ocean Plan)'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면서 더 많은 글로벌 사용자가 지능형•고품질•고효율의 친환경 창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7 11:10글로벌뉴스

김동명 LG엔솔 사장, 美 석·박사 인재 채용 현장 찾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BTC'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매년 세계 각국의 석·박사급 인재들을 초청해 회사의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하는 채용 연계형 행사다. 2023년 샌프란시스코, 2024년 뉴욕에 이어 올해는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김동명 사장은 “배터리 산업은 인류의 미래를 바꿀 굉장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라며 “무한한 가능성 속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미래를 설계할 '성장 파트너'를 찾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MIT, 스탠퍼드, UC 버클리, 코넬, 시카고, 노스웨스턴 등 미국을 대표하는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초청받은 석·박사 인재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에서는 CEO 김동명 사장을 비롯한 김제영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 이진규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전무,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 최대식미시간 법인장 상무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이날 행사에서 CEO 김동명 사장 및 주요 경영진들은 참석자에게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 리더십 및 R&D 연구 사례를 비롯해 사업 비전, 조직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했다. 먼저 김동명 사장은 'CEO 간담회'를 통해 인재들과 직접 만나 본인의 '커리어 스토리'를 소개하고, R&D 기반의 커리어 패스와 성장에 필요한 역량 등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김동명 사장 역시 재료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한 뒤 R&D, 상품기획, 사업부장 등 배터리 분야에서 전문적인 경력을 쌓으며 CEO 자리에 올랐다. 그는 “BTC 행사에 참석할 때면, 30여 년 전 여러분들과 비슷한 꿈을 안고 LG에 입사했던 사회 초년생 시절이 떠오른다”며 “각 분야의 탁월한 잠재력을 지닌 여러분들과 LG에너지솔루션과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정을 생각하니 가슴 뛰고 벅찬 기분”이라고 말했다. 또 “오늘 이 행사가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첫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네트워킹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초청 인재 연구발표와 포스터 세션 등을 통해 상호 연구분야를 공유하고 최신 연구 트렌드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에너지솔루션 측에서도 실무진이 직접 배터리 주요 기술, 구체적인 연구 사례에 대해 소개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6월 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BTC 유럽'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 매년 미국, 서울에서 개최했던 BTC 행사를 유럽 지역까지 처음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R&D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최고의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과 변화를 주도할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7 10:59김윤희

LG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TUV 라인란드 '제품 탄소발자국 방법론' 인증 획득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제품 탄소발자국 방법론'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인증은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정량적으로 산출하는 체계와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저탄소 제품 수요 확대, 인증 정보 요청 확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국제 표준(ISO 14067)에 기반한 제품 탄소발자국 평가 체계를 수립했다. 이는 데이터 수집 및 계산, 영향 평가 방법 등 필수 기준을 모두 포함할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LG디스플레이 자체 평가 방법을 적용해 더욱 고도화된 체계다. 제품 탄소발자국 평가 IT 시스템도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별도의 추가 정보 없이 제품의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기존 제품 개발 시스템 데이터와 연동하여 탄소발자국 수치를 손쉽게 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증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고객사 등 주요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친환경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기 LG디스플레이 중형개발그룹장(전무)은 “이번 인증은 친환경 제품 관리 체계가 글로벌 신뢰성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량적 데이터 기반의 투명한 ESG 경영을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7 10:21장경윤

KT, 가정의달 맞아 IPTV 이벤트 대거 진행

KT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IPTV 서비스 지니TV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지니TV 키즈랜드'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극장판 13편을 무료 제공하는 '5월엔, 지니 TV 키즈랜드!' 테마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5월 한 달간 매주 다른 무료 콘텐츠를 공개하며 1주차에는 '사랑의 하츄핑', 2주차에는 '바다 탐험대 옥토넛', 3주차에는 '브레드이발소'와 '엄마 까투리', 4주차에는 '고고 다이노'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라임 키즈랜드' 월정액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경품 이벤트도 5월 한달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숙박권 및 식사권(6명, 1인 2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숙박권 및 식사권(7명, 1인 2매) ▲롯데월드 이용권(100명, 1인 2매) 등을 증정한다. KT 지니TV는 '5월은 가족과 함께'를 테마로 가정의 달 특집관을 마련했다. 특집관에는 4월30일부터 5월7일까지 '로비', '퇴마록' 등 최신 영화 10여 편을 포함해 온 가족이 함께 볼 만한 콘텐츠를 담았다. 해당 기간 내 특집관 영화 구매 시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2명) ▲닌자 푸디 에어프라이어(5명) ▲배달의 민족 모바일 상품권(100명) 등이 제공되는 경품 추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브로큰', '하얼빈', '미키17', '컴패니언' 등 추천 영화 170여 편 중 3편 이상을 구매한 전원에게 TV포인트 5천원이 자동 지급된다. 가족, 애니메이션, 코믹 등 인기 장르 영화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또 KT는 배스킨라빈스와 협업해 'KT 지니TV & 배스킨라빈스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지니TV 모바일 앱에서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지니TV 고객 선착순 5만 명에게 싱글레귤러 1+1 쿠폰을 제공하며, '봄날곰'으로 삼행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310명을 선정해 파인트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이밖에 '지니 TV 우리동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방문 이벤트'를 5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지니 TV 내 우리동네(리모컨 111번) 메뉴에서 '단골 도전' 이벤트에 응모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6세대 13형(1명), 네스프레소 시티즈 플레티넘(2명)을 받을 수 있다. 최광철 KT IPTV사업본부장은 “지니TV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고객들이 보다 풍성한 콘텐츠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지니TV는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를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며 국민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7 09:35박수형

  Prev 321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K-배터리, 한국엔 껍데기만 남을라…"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도심에서 40분"…김동선의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 가보니

"보안은 장식이 아닙니다, 신뢰입니다"

글로벌 AI 혁신 '한 눈에'…코히어·LG CNS 등 총출동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