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죽변역에서 정동진역 에서 서울 가는 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89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SOOP 스트리머 대상 '김민교'·'봉준'·'감스트'

'SOOP 2024 스트리머 대상'에서 스트리머 김민교, 봉준, 감스트가 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SOOP은 내년 스트리머 지원 강화, AI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 마련 등을 통해 개선된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SOOP은 28일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NH콕뱅크와 함께하는 2024 SOOP 스트리머 대상'을 진행했다. SOOP 스트리머 대상은 한 해 주목받은 스트리머와 콘텐츠를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대상은 오프라인, 온라인, 그리고 SOOP의 가상현실 플랫폼 '프리블록스'에서 동시 진행됐다. 게임 '김민교', 보이는 라디오 '봉준', 스포츠 '감스트' 대상 이날 시상식은 게임, 스포츠, 보이는 라디오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각 부문별 대상은 ▲게임 부문 스트리머 김민교 ▲보이는 라디오 부문 스트리머 봉준 ▲스포츠 부문 스트리머 감스트 등이 수상했다. 3개 부문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각 부문에서 올해의 스트리머 104명, 신인상 20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올해의 콘텐츠 대상은 마인크래프트 합동 콘텐츠인 '악어의 놀이터2'를 진행한 스트리머 악어가 수상했다. SOOP, 2025년 스트리머 지원 강화...AI 적극 활용 이날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토크쇼에서 최영우 SOOP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올해 다양한 플랫폼 스트리머들의 합류, SOOP으로의 뉴브랜딩,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며 'Beyond Korea No.1'을 키워드로 한 2025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해당 로드맵에 따르면, SOOP은 2025년 스트리머들 위한 다양한 지원책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콘텐츠지원센터 예산 2배 확대, 글로벌 콘텐츠지원센터 신설, 오리지널 콘텐츠 참여 기회 확대, 대형 캠페인 진행 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스트리머들의 글로벌 진출도 보다 본격화된다. 최 CSO는 "현재 국내 플랫폼과 글로벌 플랫폼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는 SOOP의 서비스를 장기적으로 통합해 글로벌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동시 송출 기능 간소화, 자동 번역 및 채팅 통역 지원, 글로벌 스트리밍 계정 연동 등 다양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이 더 쉽게 콘텐츠를 소비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지원 및 SOOP 기능 개선도 마련된다. 최 CSO는 "VOD 검색 기능 강화, 게임사와 연동한 드롭스 확대, OPEN API 활용 기능 확대 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기술을 활용한 스트리머와 유저 경험 향상에 대한 계획도 언급됐다. 최 CSO에 따르면, 내년에는 ▲생성형 AI 라이브 영상 제작 기술 'SAVVY'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생성 AI 'SHARK' ▲AI 스트리밍 매니저 'SARSA' ▲AI 스트리머 'SUMMA' 등이 도입된다. 이 중 'SAVVY'는 내년 6월 모든 스트리머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OOP은 'SAVVY'를 통해 스트리머와 유저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플랫폼 내 콘텐츠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2024.12.29 00:12조수민

MS365와 코파일럿 통합하는 MS, 독과점 규제 충돌 우려

마이크로소프트가 생산성 앱 '마이크로소프트(MS) 365'에 인공지능(AI) 비서 코파일럿을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정책이 유럽연합(EU)의 반독점 규제와 충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부 지역에서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구독서비스에 코파일럿을 추가했다. 이번 통합은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에서 우선 진행되며 미국이나 유럽을 비롯한 한국 등 그 외 지역은 추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파일럿 추가와 함께 구독 비용도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호주의 경우 월 구독료가 기존 11호주달러(약 1만원)에서 16호주달러(약 1만4700원)로 늘었다. 마이크로소프트365와 코파일럿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비용 효율적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원치 않은 서비스에 추가 과금이 이뤄지는 만큼 사용자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서비스에 다른 제품을 포함해 판매하는 끼워팔기 형식으로 인해 유럽연합(EU)의 반독점 규제에 대치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초기 서비스 지역으로 미국이나 유럽이 아닌 동남아시아를 선택한 것도 이러한 이유가 포함된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365와 협업 플랫폼 팀즈를 결합한 구독 제품이 불공정 경쟁을 초래할 수 있다는 EU의 규제로 인해 지난 4월 라이선스를 분리한 바 있다. 이번 마이크로소프트365와 코파일럿의 결합도 방식이 동일한 만큼 독점법에 제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관련 업계에선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에 대해 AI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수익화 하려는 의지가 포함된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최대한 빠르게 AI 서비스를 발전시키며 생산적인 용도를 찾는 중"이라며 "특히 MS는 사용자가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28 11:55남혁우

"글로벌 시장 게섰거라"…새해 K팝 이어 K-신약도 우뚝서려면

한국 경제가 대통령 탄핵정국과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을사년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비상계엄 해제 이후에도 환율과 증시가 출렁이는 불확실성 속에 우리 기업들이 새해 사업과 투자 전략을 짜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정책 혼돈과 시시각각 변화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지디넷코리아가 각 산업 분야별 새해 전망을 준비했습니다. [편집자주] 우리나라 문화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K-팝의 글로벌 인기 등 한국은 변방의 조용한 나라에서 글로벌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K-문화에 못지않게 연간 30조원의 시장 규모,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천200여 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가동 중인 우리 제약바이오산업. 연 매출 1조원의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위한 업계의 구슬땀이 새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양행이 얀센에 기술 수출한 항암제 렉라자가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취득한 것은 국산신약의 가능성을 한 단계 높인 '사건'이었다. 현재 다수 제약기업의 추가 개발도 한창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 제약시장을 공략하려는 K-혁신 신약의 파고는 매섭다.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보존제약의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에 대해 품목허가를 내렸다. 이로써 국산신약은 1999년 SK케미칼이 개발한 위암 항암제 선플라주 1호 허가를 시작으로 총 38호까지 개발됐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은 초창기 국산신약이 만성질환 등에 국한된 것에서 최근 들어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를 특징으로 분석했다. 모달리티란, 의약품이 표적을 타깃하는 방법이나 약물이 약효를 나타내는 방식을 말한다. 정 원장은 “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까지 신약의 적응증을 보면 비록 항암제도 포함됐지만, 중증보다는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주를 이뤘다”라며 “2000년~2010년은 모달리티의 다양화와 중증 항암제 등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약물 개발이 이뤄진 시기였다”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이 같은 경향이 더 강화됐다는 게 정 원장의 분석이다. 그는 “중증 희귀 및 난치성 질환 신약 개발과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를 지향하는 혁신 신약 개발 노력이 눈에 띈다”라고 평가했다. 신약은 타깃에 대한 첫 약물인 퍼스트 인 클래스와 계열 내 최고의 약물을 말하는 베스트 인 클래스로 나뉜다. 정 원장의 설명처럼 국산신약 중 세계 시장에서 인정하는 '베스트 인 클래스'가 최근 들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 글로벌에서 먹히는 '퍼스트 인 클래스'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퍼스트 인 클래스는 높은 R&D 난이도에도 불구, 일단 개발만 하면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천문학적인 수익이 가능하다. 과거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GSK는 위궤양 치료제 '잔탁' 개발 이후 연간 4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10억 달러 규모였던 GSK는 이후 명실공히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했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장시간 막대한 비용과 인력을 투입해 퍼스트 인 클래스 약물을 개발하고자 노력하는 이유다. 급성장 韓 제약바이오산업…블록버스터 신약 개발까지 갈 길 멀다 아직 블록버스터 국산신약이 나오지 않았다고 하지만, 우리 기업들은 글로벌의 벽을 깨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국산 의약품 가운데 미국 FDA와 유럽의약품청(EMA)에 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23개. 해외 기술이전은 더 활발해 최근 4년간(2019년~2023년)은 104건 47조8천억원이다. 국가신약개발재단에 따르면, 작년 기준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은 총 1천650개로, 암 질환이 35%로 가장 많고 중추신경계질환(12%)과 대사질환(11%) 분야는 비슷한 수준이다. 국내 제약산업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제약시장 규모는 29조9천억 원으로 글로버 시장 전년대비 17.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2022년 연평균 성장률은 6.7% 수준이었다. 관련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5조2천억원으로, 2018년~2022년 연평균 23.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제약시장의 1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2023년까지 1조원 이상 매출을 내는 제약기업은 1개 사에서 8개 사로 늘어났다. 수출 규모도 2018년 5조1천억원 규모에서 2022년 10조5천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수출 상위 3국별 수출 규모는 ▲미국 9조9천억 달러▲일본 7조7천억 달러 ▲독일 7조4천억 달러 순으로, 대미 의존도가 높다. 하지만 갈 길은 멀다. 정 원장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위해 제약바이오 업계가 미 FDA와 EMA 등 주요 허가기관의 지향하는 바를 공략하고, 이를 위한 다국적 기업과의 협업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오로지 국내 기업의 힘만으로 연간 매출 1조원 이상의 신약을 개발 및 판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며 “미 FDA가 혁신신약과 및 희귀질환 치료제에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며 인허가 결정을 내리고 있는 점을 주의 깊게 따져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즉, 대체의약품이 존재하는 만성질환 치료제로는 한계가 있으며, 새 모달리티, 유전자 기반 세포치료제 등 기존 질환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의약품이 미 FDA의 허들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정 원장은 “우리 기업들은 혁신신약 개발 추진 노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트렌드에 부합한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막대한 R&D 지원 노력도 함께 요구된다. 정 원장은 “제약산업육성법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해서 기금이나 대규모 자금 지원 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라며 “첨단 바이오 이니셔티브 등 나름의 정부 노력이 있지만 획기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자본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규제개선 노력도 당부했다. 그는 “글로벌과 우리나라의 규제가 이중적 잣대로 적용되면 안된다”라며 “규제기관의 관련 노력에도 불구, 업계 체감도는 낮은 실정으로 국내 규제 허들을 넘기 어려운 현 상황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의약품의 안전성 이슈가 아니라면 아니면 상당 부분 기업의 책임하에 규제체계 마련을 하고있는 글로벌 추세를 우리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라면서 “수출지원과 인력양성은 끊임없이 노력해야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2024.12.28 11:50조민규

"iOS, 안드로이드에 비해 피싱 공격 많이 받아"

기업 환경에서 애플 iOS 기기가 안드로이드 기기보다 악성 공격에 더 취약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안드로이드헤드라인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사이버보안 플랫폼 룻아웃(Lookout)이 수 억대의 기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분석 기간 동안 기업용 iOS 기기의 약 19% 가량이 최소한 1번 이상 피싱 공격을 받은 반면 안드로이드 기기는 10.9%에 그쳤다. 대부분의 피싱 공격은 이메일을 통해 이루어졌으나, 점점 공격자들이 더 고묘한 방법을 채택하면서 피싱 위협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해당 매체는 기업 환경에서 iOS 기기가 안드로이드 기기보다 더 사용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 내 IT 부서에서 기기를 도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부분이 소프트웨어 동질성이기 때문에 iOS 기기가 안드로이드 기기보다 더 많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고 위험에 노출될 확률도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이어 동일한 조건이라고 가정했을 때 iOS, 안드로이드 기기에 시도된 피싱 공격의 수는 비슷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안드로이드가 기업 환경에서 iOS 만큼 안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이 전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애플 제품이 그 동안 알려진 것보다 덜 안전하진 않다며, 피싱 시도 횟수가 더 많다는 것이 운영체제의 보안을 나타내는 지표는 아니지만 애플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할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애플이 개인정보를 중시하고 사용자 데이터를 빼내기 가장 어려운 회사로 인식되어 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결과도 있다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지난 9월 연구 허브 서프샤크(Surfshark)가 2013~2022년까지 약 10년 동안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와 같은 주요 기술 회사가 한국을 비롯한 190개국 정부 기관에서 받은 사용자 데이터 요청을 분석해 당국의 요청을 받았을 때 사용자 정보를 가장 많이 넘긴 기업 1위가 애플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2024.12.28 11:38이정현

"호텔에서 새해 맞으세요"…연말 프로모션 속속

호텔업계가 연말과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각종 연말 파티를 진행하고 신년 맞이 행운 패키지를 출시했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28일부터 31일까지 '2024 Year-end Event'를 진행한다. 다이닝 펍 '오킴스'에서 연말 특선 코스와 함께 4인조 밴드의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는 30일과 31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는 로비 공간에서 피아노 클래식 3중주 공연이 진행된다. 31일 체크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웰컴 기프트로 '이브뚜리에 초콜릿(6P)'과 손편지를 제공할 예정이.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은 오는 31일 루프탑 바 클라우드(Kloud)에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자정 루프탑 바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손에서 반짝이며 불꽃을 감상할 수 있는 스파클러와 스파클링 와인 한 잔을 제공한다.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파인드 유어 럭(Find Your Luck)'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성인 2인, 소인 1인까지 포함된 조식 혜택과 500개 한정으로 제공되는 럭키박스가 포함됐다. 럭키박스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객실 2만원 할인 쿠폰과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 시리즈' 키링 1개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숙박권(5명), ▲애슐리 2인 식사권(15명), ▲켄싱턴 캐시 1만원(55명) 등이 담겼다. 또한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지역에 위치한 호텔들은 일출을 관람하는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해피 뉴 이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해피 뉴 이어 패키지는 새해 만찬과 부대시설 이용, 카운트다운 행사, 해맞이 스타 등 콘텐츠가 포함됐다. 특히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오션뷰와 함께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위시 유어 해피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해 첫날에만 오션스파 씨메르를 오전 7시에 개장해 일출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산 대표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의 시그니처 꼬치어묵도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도 새해 행사를 마련했다. 새해 첫날 아침에는 호텔 야외 별비치 가든에서 일출을 감상하는 투숙객들에게 어묵 및 음료, 핫팩, 담요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출 사진을 촬영한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하면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4.12.28 09:35김민아

[1분건강] 겨울철 전조증상없는 '죽상동맥경화증' 주의보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전조증상이 없는 '죽상경화증(죽상동맥경화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죽상경화증 환자 수는 지난 2019년 10만2천832명에서 지난해 12만2천430명으로 약 19% 증가했다. 나이별로 보면 작년 50대~70대 환자 수가 10만1천568명이다.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인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인 죽상경화증은 고혈압·당뇨·비만 등의 만성질환이 있다면 발병 위험이 2배~4배 증가한다. 죽상경화증은 동맥 혈관 내벽에 지방과 콜레스테롤 등 침전물이 축적되는 질환이다. 동맥이 좁아지고 경직돼 혈류가 원활히 흐르는 것을 방해한다. 마치 오래된 수도관에 녹이 슬고 이물질이 쌓여 지름이 좁아지는 것과 같다.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심장·뇌·신장 등 주요 장기로 가는 혈관에 영향을 미쳐 심혈관 질환·뇌졸중·말초동맥질환 등을 유발한다. 주로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 내벽에 침전될 가능성이 높아져 죽상경화증의 원인이 된다. 또 고혈압·당뇨병·비만 등의 만성질환도 혈관에 부담을 주거나 손상을 입혀 발생 확률을 높인다. 특히 흡연 시 담배의 독성물질이 혈관 내피를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하며 콜레스테롤 침전과 혈전 형성 위험을 증가시킨다. 가족력·나이·스트레스·운동 부족·만성 염증 상태 등의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증상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 혈관 위치와 협착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주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동맥·경동맥·신장의 신동맥·말초혈관에 문제를 일으킨다. 이에 따라 협심증·심근경색 등의 허혈성 심장질환이나 뇌경색·뇌출혈 등 뇌졸중,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는 신부전이나 허혈성 사지 질환 등이 나타나게 된다. 죽상경화증으로 심장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 협심증이 발생하면 흉통과 압박감을 느끼고, 심장이나 폐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면 호흡 곤란이 올 수 있다. 심장이 충분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면 쉽게 피로해지고 일상생활이 어렵게 되며, 하지 동맥이 좁아지면 걷거나 운동 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심장마비와 뇌졸중 외에도 말초 동맥이 좁아지면 피부가 차가워지거나 창백해질 수 있고 상처가 잘 아물지 않게 된다. 죽상경화증은 초기 증상이 없으므로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 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의 함량이 낮은 식이섬유와 과일 및 채소 위주의 식습관이 좋다. 매일 30분 이상 걷기·달리기·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통해 대사를 원활히 하고 적절한 체중 관리를 해야 한다. 특히 흡연은 혈관 건강에 매우 해로워서 금연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 고지혈증·당뇨병 등이 있다면 약물치료를 병행할 필요할 수 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순환기내과 김민식 과장은 “죽상경화증은 협심증·심근경색 등을 유발하는데, 병증이 진행돼도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동맥의 50% 이상이지만 심각하게 좁아졌을 때 이상 증세를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중장년층은 노화가 진행되고,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에 노출된 경우가 많아 위험성이 더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흡연자·가족력·비만·운동부족·당뇨가 있으면서 다른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위험군”이라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음주나 흡연으로 이어질 수 있고, 결과적으로 혈관 건강을 해치게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2024.12.28 09:24김양균

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7.5% 오른다

새해에도 실손의료보험(실손) 보험료가 오른다. 생명보험·손해보험협회는 최근 2025년 실손 보험료의 전체 인상률은 평균 약 7.5%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세대별로 실손 보험료 상승률이 다르다. ▲1세대 평균 2%대 ▲2세대 평균 6%대 ▲3세대 평균 20%대 ▲4세대 평균 13%대의 인상률이 반영될 예정이다. 그간 4세대 실손 보험료가 저렴했지만, 5개년 통계가 나옴에 따라 4세대 실손 보험료도 조정된다. 4세대 실손에 가입한 40대 남성 평균 보험료가 올해 1만2천원대였다면 새해에는 1만4천원대로 오른다. 비급여 진료 항목에서 발생하는 손해율을 낮추기 위해 정부와 보험사는 쓴 만큼 보험료를 내는 4세대 실손보험의 가입을 독려해왔다. 그렇지만 4세대 실손 손해율은 2021년 62%에서 2023년 131.4%로 껑충 뛰었다. 3세대 역시 2021년 116.2%에서 2023년 149.5%로 손해율이 높은 수준을 보였다. 2023년 기준 1세대의 경우 손해율은 114.7%, 2세대는 112.4%로 집계됐다. 협회는 "보험료 인상률이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며 "가입상품의 갱신주기·종류·연령·성별 및 보험회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은 상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28 09:03손희연

직장 내 '전지적 부모 참견'...흑팀 솔루션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내년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A 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40대 초 인사 담당자입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 자녀의 회사 생활까지 개입하는 '과잉양육' 부모 사례를 종종 듣게 됩니다. 아직 저희 회사는 이런 사례가 없었지만 만약 직원의 부모가 자녀의 휴가 일정, 연봉 협상, 부서 배치 등에 관여하려들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되나 고민입니다. “우리 아이가 연차를 깜빡해서 신청 못했다”고 대신 양해를 구하거나, “우리 아이를 왜 불합격시켰냐”·“야근이 왜 이렇게 많냐”는 연락도 온다고 합니다. 사회문화 현상으로 이해하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까요, 아니면 사내 규정을 만들거나 미리 어떠한 예방 조치가 필요할지 고민이네요. ■ 흑팀(잡플래닛) 멘토가 멘티에게 ☞부모의 자식 사랑은 세상에서도 가장 위대한 힘이죠. 실제 뇌의 활성도를 통해 측정한 사랑의 강도를 연구한 결과에서도 다양한 사랑 유형 중에서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가장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사랑이 과잉보호로 바뀌어 자녀의 직장 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면,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 조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감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사연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회문화 현상으로 이해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안을 마련하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회사와 직원 간의 관계는 근로계약에 기반을 두고 근로조건과 업무에 관한 사항은 근로계약의 당사자 간에 논의되어야 하며 직접 체결이 원칙입니다. 근로기준법상 미성년자의 경우에도 친권자나 후견인의 동의를 얻는 것은 필요하지만 근로계약을 대리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는 근로계약의 당사자가 아닌 제3자와 근로계약에 관한 사항을 협의할 의무가 없다는 것을 먼저 인지하고 채용 단계에서 해당 사항을 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직원의 휴가 사용, 연봉 협상, 부서 배치 등에 관한 사항은 근로자의 권리와 사용자의 인사권, 그리고 회사의 영업 비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제3자의 개입을 제한하고 당사자 간 협의가 원칙인 점을 취업규칙에 명시하거나, 별도 명문화된 인사 규정을 도입하여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직원의 부모가 개입하는 사례가 발생하였을 때는 직원의 근로 조건과 관련된 사항은 본인과 직접 소통하는 것이 원칙임을 설명하고,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은 소중하지만 회사에서는 직원이 독립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자율성을 발휘하여 스스로의 성과로 인정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 그리고 부모님의 개입이 자녀와 회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을 알리고 반복적으로 개입하지 못하시도록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사는 개인의 성장과 자아실현을 지원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학교처럼 보호와 학습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공간이 아닙니다. 직원은 자신의 업무에 대한 책임과 결과를 통해 조직에 기여하고, 그 대가로 급여를 받는 성숙한 프로페셔널의 공간입니다. 만약 부모님이 지속적으로 직장 생활에 개입하게 된다면 직원이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하는 핵심 역량이 약화되고, 이는 회사의 성과와 조직문화, 팀워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회사의 인사 시스템, 조직문화 측면에서 직원이 자신의 업무 결과와 행동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팀 리더나 매니저들에게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도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헬리콥터 부모의 행동은 직원의 의도와 무관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단순히 직원의 책임으로만 돌리기보다는, 회사의 방침을 명확히 하고, 직원들에게 자율성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이러한 사회문화 현상에 현명하게 대처해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모쪼록 이 고민이 직원과 조직 모두가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백팀(잡코리아)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백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4.12.28 08:00구예슬

직장 내 '전지적 부모 참견'...백팀 솔루션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내년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A 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40대 초 인사 담당자입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 자녀의 회사 생활까지 개입하는 '과잉양육' 부모 사례를 종종 듣게 됩니다. 아직 저희 회사는 이런 사례가 없었지만 만약 직원의 부모가 자녀의 휴가 일정, 연봉 협상, 부서 배치 등에 관여하려들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되나 고민입니다. “우리 아이가 연차를 깜빡해서 신청 못했다”고 대신 양해를 구하거나, “우리 아이를 왜 불합격시켰냐”·“야근이 왜 이렇게 많냐”는 연락도 온다고 합니다. 사회문화 현상으로 이해하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까요, 아니면 사내 규정을 만들거나 미리 어떠한 예방 조치가 필요할지 고민이네요. □ 백팀(잡코리아) 멘토가 멘티에게 ☞'캥거루족', '엄친아', '헬리콥터맘'이라는 다양한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요즘 세대는 부모의 높은 관심과 애정 속에서 자라왔습니다. 사회적으론 출생아 급감으로 부모의 관심이 한 자녀에 집중됐고, 부모 세대보다 경제력이 떨어진 첫 자녀 세대가 등장하며 부모가 성인 자녀를 계속 돌보는 사회 문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문화 현상과 함께 요즘 세대를 이해할 필요도 있습니다. 부모의 높은 관심과 애정 속에서 자라온 요즘 세대들은 그만큼 자아 정체성과 자존감이 강한 세대입니다. 해당 세대는 직업 선택의 기준도 복합적이며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기의 책임을 다하고 건강한 상호작용을 할 때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사회에서는 요즘 세대들이 먼저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소통 방법을 강구해야 하며 요즘 세대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먼저 유연한 인재 채용 및 관리를 위한 인사 관점의 측면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이고 요즘 세대에 속하는 구직자 혹은 임직원과의 직접적인 오버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충분히 거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용 과정에서부터 가능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핏(Fit)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회사 인재상과 컬쳐핏(Culture Fit)에 맞는지 명확히 판단해보는 과정을 거치는 것입니다. 구직자 및 임직원 또한 본인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인지 해당 기업과 다양한 시각에서 자신을 매칭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입사 전 프리 온보딩(pre-on boarding) 및 입사 이후 온보딩(On-boarding)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의 새로운 역할과 기대치에 대해 서로 합의하는 과정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지켜야 할 여러 규정과 규칙 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제 직장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의 범위가 근로계약을 맺은 구성원뿐만 아니라 세대의 특성을 감안하여 위와 같은 현상의 이해관계자인 가족까지 포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대응에 있어 표준화된 매뉴얼을 통해 회사 차원에서 통일된 톤앤매너(tone and manner)로 대응할 가이드를 마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령, 채용 불합격 사유, 근태 관련 문의 등에 따른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여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고 통일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입니다. 자세한 문제 사안은 팀 관리자와 당사자와의 개별 면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합니다. 운영 가능한 범위에서 임직원의 가족과 회사 차원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나 복지 혜택 등을 마련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일부 기업들은 회사 임직원 가족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하기도 합니다. 평소 자녀가 근무하는 사무실을 둘러보며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회사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패밀리데이 추진 및 휴양시설 제공 등의 직원 복지 확대로 가족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른 사회 문화 현상은 부모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앞으로 함께 노력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사회 변화에 따라 '금쪽같은 내 새끼'로 키우는 것도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도가 지나쳐 다 큰 자녀를 놓아주지 못한다면 성숙한 사회인으로서의 성장을 가로막을 수 있습니다. 권리와 책임에는 언제든 결과가 따릅니다. 그 결과가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좋은 방향으로 결정될 수 있는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흑팀(잡플래닛)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흑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4.12.28 08:00김준수

"K-푸드테크 세계로"…서비스 로봇 영역 다변화

새해에도 로봇이 제조 현장에서 벗어나 일상 속 서비스 환경으로 무대를 넓힐 전망이다. 특히 식당 등 푸드 산업에서의 활용도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주방 조리기구의 일환으로 로봇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장을 키우려는 움직임이 거세다. 외식 산업은 매년 꾸준히 성장해왔지만, 현장 종사자 수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 외식업 사업체 수는 79만5천여 곳으로, 4년 전(70만9천개)보다 약 11% 이상 꾸준히 늘어왔다. 매출도 약 177조원으로 4년 전(138조원)보다 28% 확대됐다. 반면 종사자 수는 204만명으로 오히려 같은 기간 약 5% 줄었다. 서비스용 로봇 시장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제조업에 비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지만, 올해 처음 매출 규모 1조원 단위를 넘기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23년 서비스용 로봇 매출은 1조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6.4% 증가했다. 지금까지 식당에서 로봇은 부족한 인력을 보충할 수 있는 궁여지책 중 하나로 여겨졌다. 사람 대신 치킨을 튀기거나 커피를 내리고, 음식을 테이블까지 서빙하는 일을 주로 수행했다. 다만 비싼 가격과 고장에 대한 부담 때문에 여전히 대량 도입으로 이어지지 못한 채, 시장성 검증 단계에 머무르고 있었다. 푸드테크 연평균 30% 성장…내년 전문 연구센터 구축 업계에서는 식당 내 로봇 자동화가 불가피한 미래라는 주장에 공감하고 있다. 이에 로봇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추고, 기술·시장성 검증을 마치려고 서두르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달 서울대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포럼'에서 “국내 푸드테크 산업은 연평균 30%씩 성장하고 있다”며 “국가 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식품산업을 반도체에 버금가는 국가 핵심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초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 식품산업 인력부족 등 전지구적인 사회문화적 요건이 푸드테크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배경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선 2022년 서울대 푸드테크학과를 중심으로 출범한 월드푸드테크협의회가 산학연을 연결하는 핵심 축 역할을 하고 있다. 협의회는 로보틱스와 인공지능 외에도 바이오와 나노 기술, 3D 프린팅 등 먹는 것과 연관된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룬다. 이들은 국내 푸드테크 산업을 반도체에 버금가는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산업 현장에서는 푸드테크로봇 업계로 구성된 협의체도 생겼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 5월 주요 로봇·외식업계와 손잡고 푸드테크로봇협의회를 발족했다. 세이프틱스와 만다린로보틱스, 브이디컴퍼니 등 38개의 회원사가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에는 포항에 전문 연구시설도 구축한다. 푸드테크로봇협의회는 최근 포항소재산업진흥원과 협력해 내년부터 총사업비 155억원, 연면적 2천500m2 규모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 양 기관은 식품로봇 시험 인증을 지원하고, 스마트키친 테스트베드 실증 분야에서 우선 협력할 예정이다. 국산 조리로봇 세계 무대 데뷔전 푸드테크 로봇은 세계 시장에서도 이제 막 개화하는 단계다. 국산 로봇이 해외에서 주목받기 시작해 글로벌 확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달 뉴욕 중심부에 국산 치킨 로봇 프랜차이즈가 새로 문을 열었다. 로봇 푸드테크 기업 로보아르테는 뉴욕 맨해튼 코리아타운에 약 200평 규모 '롸버트치킨' 직영 플래그십 매장을 차렸다. 이곳에서 튀김 조리 로봇 3대가 시간당 최대 150마리의 한국식 치킨을 조리한다. 2층 매장에는 한국식 소주 칵테일을 제조하는 칵테일 로봇도 도입할 예정이다. 로보아르테 관계자는 “현지 인력 고용과 팁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기회를 발견했다”며 “뉴욕의 중심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K-로봇과 치킨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올해 신규 프라잉 템플릿을 개발해 교촌치킨에 로봇 공급을 확대하기도 했다. 특히 교촌에프앤비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국 매장에도 로봇 템플릿을 도입했다. 급식 현장서도 로봇 자동화 속도 학교 급식실과 같은 대량 조리 현장에도 로봇 도입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내 중학교에 첫 공급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확대 움직임이 일었다. 기존 급식종사자 업무 부담이 높아지면서 근무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작년 기준 서울시 내 학교 조리 종사원은 274명이 부족한 상태였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손잡고 푸드테크 업계와 컨소시움을 구성해 실증에 나섰다. 지난해 2학기부터 성북구 숭곡중학교에 급식로봇 4대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국·탕로봇 1대와 볶음로봇 2대, 유탕로봇 1대가 급식 조리에 시범 도입됐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숭곡중에 도입한 급식로봇으로 조리원의 조리흄 노출 평균 76% 감소, 근력투입 평균 40% 감소 등 효과가 나타났다"며 "학교급식 종사자의 업무경감 도움 효과도 약 86%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로봇 운영사 한국로보틱스 측에 따르면 지난 9월 인천 인화여중과 서울 내곡중학교에 이어, 새해 1~2월에도 서울시 내 6개교에 로봇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함선옥 한국급식학회장은 “현재 급식 산업은 열악한 근무환경과 높은 노동강도로 인해 조리 종사원의 이탈이 증가하고 있다. 지속적인 구인난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그 대안으로 단체급식 산업에 푸드테크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2.27 16:40신영빈

과기정통부, 연구소 기업 2천호 '딥아이' 배출…미코·큐어버스·엔도 등 성공사례 꼽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하는 연구소기업 제도 시행 19년만에 2천호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소 기업은 지난 2006년 1호인 콜마 BNH가 누적 투자금 1천320억 원을 회수하고 기술료 수입 100억 원대 기록을 시작으로 최근엔 1천269호 연구소 기업 '큐어버스'가 5천37억 원의 대형 기술이전 성과를 냈다. 이번에 2천호로 등록한 기업은 (주)딥아이다. (주)딥아이는 울주강소특구 내에 위치한 강소기업이다. 주력 품목은 'AI 기반 비파괴 검사방법'이다. AI 솔루션 분야로는 세계 최초로 최근 미국 전력연구원(EPRI)의 AAPDD* 인증을 획득했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소 기업 1천호를 제도 시행 14년 만인 2020년 달성한데 이어, 4년만에 다시 2천호를 달성하는 등 연구소 기업 창업 추세가 가파르다. 연구소 기업 가운데 코스닥 상장 사례로는 ▲콜마 BNH(주) ▲(주)수젠텍 ▲(주)신테카바이오 ▲진시스템 ▲마인즈랩 등이 있다. 또 과기정통부는 매출이 급성장하거나 해외 진출 등 성공사례 기업으로 ▲(주)미코바이오메드 ▲(주)에너캠프 ▲(주)큐어버스 ▲(주)인공광합성연구소 ▲(주)엔도로보틱스 등을 꼽았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연구소 기업 2천호 배출은 국가 R&D와 지역 기술산업화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통해 이루어낸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국가전략기술을 중심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소기업을 집중 육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7 16:26박희범

파주-서울 20분대…28일 개통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미리 타보니

서울역 1호선 전철을 내려 한층 올라오니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A 대합실로 연결됐다.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공식 개통일을 하루 앞둔 27일 서울역 GTX-A 대합실은 마무리 단장으로 한창이었다. 오전 10시 13분 서울역을 출발한 열차는 11분 만에 대곡역에 도착했다. 대곡역에는 기존 '수서-동탄' 구간 개통 당시 임시로 운영해 온 동탄 임시 종합상황센터를 옮긴 '종합상황센터'가 자리를 잡았다. 김중곤 지티엑스에이운영 종합상황센터장은 “GTX-A 노선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에 이르는 모든 역사와 주요 지점에 설치돼 있는 300여 개 CCTV와 1단계 개통한 수서-동탄 구간의 450개 CCTV를 관장한다”고 설명했다. GTX 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지난 3월 처음 개통한 '수서-동탄' 구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통하는 구간이다. 총연장 32.3km에 운정중앙역·킨텍스역·대곡역·연신내역·서울역 등 5개 역사를 운영한다. 28일 오전 5시 30분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파주 운정 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최고 시속 180km까지 달려 21분 30초 소요됐다. 기존 지하철(경의·중앙선 운정역-서울역, 46분)이나 광역버스(운전 산내마을-서울역, 66분) 보다 24.5분과 44.5분 단축돼 출퇴근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배차간격은 개통 초기 운행 안정화를 위해 우선 7개 편성 열차로 약 10분 간격으로 하루 편도 112회, 왕복 224회 운행한다. 지티엑스에이운영은 새해 1분기 안에 단계적으로 열차편성을 10개 편성으로 늘리고 배차간격도 출퇴근 시간대에는 10분에서 6분 15초로 단축할 계획이다. 하루 운행 횟수도 왕복 224회에서 282회로 늘린다. 운행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다음날 01시까지이며, 운정중악역과 서울역에서 동일하게 첫차 오전 5시 30분, 막차 다음날 0시 38분이다. 역별 운행시간표는 GTX-A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같은 기본요금 3천200원에 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 거리요금 250원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K패스·교통취약계층·주말 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나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은 수서-동탄 구간 열차와 같다. 8칸 한 편성으로 구성됐다. 1·3·6·8번 칸에는 비상 상황에서 열차가 터널 중간에 비상 정차 시 이용객의 안전한 하차를 도와줄 비상 사다리가 비치돼 있다. 열차마다 창문에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영상장치가 설치돼 있어 다양한 영상과 노선 정보 등을 볼 수 있다.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철도역에는 분속 150m 21인승 고속엘리베이터가 다수 설치돼 지하 9층 승강장부터 출입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했다. 지난 5월부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고양시·파주시 등 지자체, 교통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연계교통 TF를 통해 버스노선 확대 등 연계교통 강화 방안도 마련했다. 운정중앙역은 지하 1층에 복합환승센터 버스정류장이 있어 버스를 타고 온 이용객이 역사 대합실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8대의 엘리베이터를(고속7, 일반1) 이용해 외부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3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파주시는 복합환승센터 버스정류장에 파주 전 지역으로 향하는 12개 버스노선이 정차토록 하고, 운정신도시내는 10분 배차, 15분 도착이 가능토록 운영한다. 자동차 환승 편의를 위해 출입구 인근 유휴부지에 임시주차장 1천9면을 조성했다. 2026년 하반기까지 환승센터 내부에 942면 규모 주차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킨텍스역은 킨텍스 사거리 지하에 위치해 출입구 5개가 설치돼 있고 6대의 엘리베이터(고속5, 일반1)를 통해 외부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4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고양시는 3호선 대화·주엽역을 경유하는 버스노선을 킨텍스역 앞 버스정류장에 정차토록 노선을 조정하고, 장항지구 경유 버스노선을 신설하는 등 총 18개 버스노선이 경유하도록 조정했다. GTX-A가 개통하면 2번 출입구 270m 인근에 있는 유휴부지에 주차장 88면을 운영하고 새해 3월까지 189면으로 확장 설치·운영한다. 대곡역은 3호선·서해선·경의중앙선·교외선과 환승할 수 있는 수도권 서북부 주요 거점 환승역으로 GTX-A노선의 안전한 운행을 총괄 지휘하는 종합상황실이 운영된다. 6대의 엘리베이터(고속5, 일반1)로 외부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3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지상 2층 환승통로로 다른 철도 노선으로도 빠르고 편하게 환승할 수 있다. 고양시는 3호선과 연결된 고가도로의 중앙차로 정거장에 대화동에서 출발하는 직행좌석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하는 등 총 17개 버스노선이 경유하도록 조정했다. 역사 앞에 위치한 광장에 주차장 291면을 설치해 운영한다. 연신내역은 3호선·6호선과 환승되는 역으로, 6대의 엘리베이터(고속5, 일반1)로 외부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3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3호선과 6호선으로 빠르게 환승할 수 있는 전용 환승통로가 있어 환승이 편리하다. 다만, 연신내역에 추가 설치하는 GTX-A 전용 출입구는 개통 이후에도 일부 마무리 공사가 필요해 새해 1월 25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마무리 공사 전까지는 기존 3호선이나 6호선 5개 출입구로 GTX-A를 이용할 수 있다. 출입구 인근 중앙차로와 가로변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서 경기북부 방면과 광화문·숭례문 등 서울 도심방면으로 버스를 환승할 수 있다. 서울역은 1·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와 환승되고 KTX 및 일반철도도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역사와 달리 엘리베이터가 아닌 에스컬레이터가 주 이동 동선으로 계획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에스컬레이터 이동 시 외부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5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에스컬레이터 외 고속엘리베이터는 2대가 설치돼 있고 외부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3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의 2025년 예상 수요는 평일 승차기준으로 일 5만37명이다. 이날 개통식에 참석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수도권 서북부 주민의 교통편의를 크게 개선할 뿐 아니라 지역 경제・문화 전반에 걸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 3월 개통한 GTX-A 수서-동탄 구간은 28일에 맞춰 열차운행 횟수(편도 52→60회)를 늘리고, 동탄역 서쪽 출입구를 추가 개통한다. 동탄역 상부 동서연결도로(2곳)도 30일까지 추가 개통 예정으로 이를 통해 수서-동탄 구간 이용자 편의도 향상될 전망이다.

2024.12.27 16:00주문정

SBA, '마이소울박스' 뷰티브랜드 바이럴 홍보 지원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은 2024 서울콘과 연계해 뷰티브랜드 바이럴 마케팅을 지원하는 '마이소울박스'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이소울박스는 서울형 뷰티 브랜드의 바이럴 마케팅 지원을 위해 인플루언서 연계 언박싱을 통한 브랜드 홍보 지원사업으로 작년에 처음 기획돼 올해 2회차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22개사가 참여했다. SBA는 28일부터 31일까지 DDP 디자인랩 2층에 위치한 스튜디오 A,B,C 공간을 통해 다양한 컨셉을 담은 마이소울박스 체험존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콘에 참여하는 인플루언서는 뷰티 취향 진단 설문조사에 참여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공간을 탐색하고, 다양한 이벤트 체험을 통해 '마이소울박스'를 수령할 수 있다. 각각의 공간은 지속가능한 뷰티를 지향하는 Natural(내추럴)존, 나를 마주하는 선물같은 Glam(글램)존, 스마트한 뷰티 라이프를 선보이는 Neutral(뉴트럴)존으로 구성돼 있다. 뿐 만 아니라, 재활용 용기를 활용한 리필, 리프레시 이벤트, 연말 파티의 주인공이 돼보는 포토존 이벤트, 셀프 타투기기를 활용한 체험형 이벤트까지 뷰티의 다양한 취향을 경험하며 뷰티 브랜드 제품들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행사도 있다. 체험존 참여를 희망하는 인플루언서들은 서울콘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마이소울박스는 서울에 기반을 둔 뷰티 브랜드들의 아이코닉한 제품들로 구성된 뷰티박스로 컨셉에 맞게 큐레이션 하였으며, 참여 브랜드 중 19개사가 비더비 앞 시민을 위한 이벤트 부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마이소울박스는 일본 뷰티 전문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이커머스 플랫폼 '누구(nugu)'에서 온라인 기획전을 오픈할 예정이다. 오는 1월 10일까지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일본 내 소비자들은 특별가에 한정수량 구매할 수 있고 개별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박미영 뷰티산업전략팀장은 “이번 마이소울박스는 서울의 우수한 뷰티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 뷰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27 15:59안희정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도시관리계획 변경 심의 통과

1958년부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필수의료 안전망 역할을 해온 국립중앙의료원이 신축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계획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주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미공병단 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은 2025년 1월 중 변경결정 고시 예정이다. 이번 심의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이전할 예정인 미공병단부지(서울시 중구 방산동 소재)를 도시계획시설인 종합의료시설로 결정하고, 국립중앙의료원 및 중앙감염병병원의 건축계획을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 동 부지에 의료시설 건립이 가능해졌다. 신축되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중앙감염병병원은 지하 4층, 지상 15층, 연면적 19만6172㎡(59,500평) 규모이며, 병상도 현재 499병상에서 총 776병상(일반병상 526, 음압병상 150, 외상병상 100)으로 늘게 된다.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으로 '26년 착공해 '28년 말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1조6천272억원이 투입되는데 국민건강증진기금 4천128억원(부지 포함 1조1천727억원), 기부금 4천293억원, 응급의료기금 252억원이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가 서울시 협조로 마무리됐으며,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필수의료 중추기관으로서 역량과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12.27 15:33조민규

머스크도 엄마 찬스?…친중 인사로 현지서 인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에서 어머니 도움을 받아 사업을 키운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가 아들의 야망을 중국에서 이뤄줄 적임자라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이가 자신의 인기를 활용해 일론의 중국 사업을 도왔다고 가디언은 분석했다. 메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테슬라의 긍정적인 면모를 부각해 테슬라가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시험하는 데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메이는 지난달에도 SNS에 '하트 눈' 이모티콘과 중국 상하이 테슬라 공장 사진을 올렸다. 일론 생일에는 젊은 시절 일론 사진과 함께 “생일 축하한다”며 “지난 25년 동안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썼다. 76세 패션 모델인 메이는 몇 년 전부터 매달 중국을 찾아 각계각층과 교류하며 '라오펑요(오랜 친구)'로 불린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메이는 최근 항저우에서 열린 중국 의류 업체 장난부이(JNBY) 패션쇼, 우한 화장품 기업 행사, 자신의 책 '여자는 계획을 세운다' 중국어판 출판 기념회 등에 참석했다. 중국 전자 회사 오포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샤오훙수에서 메이 팬은 58만명,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서는 팬이 36만명이다. 메이가 처음에는 일론 덕을 봤지만 시간이 갈수록 메이 인생에 중국인이 열광한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억만장자 아들을 둔 눈부신 외모의 소유자'에서 '가정폭력을 극복하고 자녀를 억만장자로 키웠으며 스스로도 세계적인 모델이 된 사람'에게 중국인이 환호했다고 강조했다. 메이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전 남편 에롤 머스크와 신혼여행을 갔으나 맞아서 멍들고 임신한 상태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일론은 매우 폭력적인 집에서 자랐다”고 덧붙였다. 전 남편 에롤은 가정폭력 혐의를 부인했다.

2024.12.27 14:46유혜진

카카오프렌즈 춘식이·라이언, 오징어게임 캐릭터로 변신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협업해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및 카카오톡 플랫폼에서 다양한 '춘식이 게임'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카카오프렌즈와 오징어 게임 시즌2라는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작과의 만남으로,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영희로 변신한 춘식이인 '춘희'의 모습이 SNS에서 선공개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12월 9일 서울 DDP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 시즌2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춘식이도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카카오는 27일 자정 카카오톡 프로필 업데이트 영역의 '프로필 풀 뷰'를 통해 '춘희'가 등장하는 브랜드 협업 영상을 공개하며 '춘식이 게임'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미니 이모티콘을 출시하고, 카카오톡의 선물하기, #(샵)검색, 펑, 톡채널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활용한 게임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영상은 카카오프렌즈 공식 SNS채널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며, 1월 4일까지 매일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해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컬래버 굿즈도 출시한다. 굿즈는 '춘희'와 '플레이어 라이언' 인형을 비롯해 키링 인형, 양말, 티셔츠, 데코 스티커 등 총 13종으로, 온·오프라인 프렌즈샵과 카카오톡 선물하기, 무신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 강남과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한 전 매장도 이번 컬래버 테마로 새롭게 꾸며, 방문 시 매장에서 실제 게임에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27일부터 '춘식이 게임' 기획전을 열고, 11개 브랜드의 오징어게임 시즌2 컬래버 상품 14종을 선보인다. ▲인스탁스 미니12 패키지 ▲정관장 활기력 부스터3X ▲볼빅 골프공 세트 ▲레고트 텀블러 기프트 세트 ▲카고컨테이너 캠핑용품 ▲옥스포드 블록 등 선물하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으로 구성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프렌즈를 통해 시즌2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카카오프렌즈는 다양한 글로벌 IP들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2024.12.27 14:24안희정

와플랫, 용인시·서초구 노인 돌봄 사업에 도입

NHN(대표 정우진)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대표 황선영)'은 지자체 특화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가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수행하는 노인 돌봄 사업에 내년부터 정식 서비스로 도입된다고 27일 밝혔다.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가 지자체 사업에 정식 서비스로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바일 앱 기반의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는 ▲AI 기반 알림으로 안부를 체크하는 '일상·안부 케어' ▲휴대폰 움직임 감지 기반의 SOS 응급 알림을 제공하는 '안전 케어' ▲의료 전문가 건강상담, 복약알림, 심혈관 건강체크, 인지기능 검사 등의 '건강 케어' ▲게임, 운세, 일정관리 등의 '여가생활 케어' 등 4가지 영역에서 차별화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와플랫은 지난 4월과 5월 용인시, 서초구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 노인 돌봄 현장에서 돌봄 인력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특히, 시범 서비스 기간이 내년 2월로 종료되는 상황에서, 두 지자체 모두 높은 이용 만족도를 바탕으로 일찌감치 정식 서비스 전환을 확정하게 됐다. 와플랫은 현재 용인시, 서초구 외에도 경기도, 청주시, 시흥시, 성남시 등 총 9개 광역·기초 지자체에서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를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지자체 시범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서비스의 가장 큰 강점은 개인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이기 때문에 보다 많은 대상자에게 효율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실제 어르신의 휴대폰만으로도 자동 안부체크와 건강관리 등의 디지털 돌봄 서비스가 가능하기에, 시범 운영 기간 중 이용 대상자의 앱 이용률은 91.6%, 안부체크 응답률은 88.0%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서비스 관여도를 보였다. 전체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는 92.3%로 집계됐으며, 수행기관 담당자 대상 설문 조사에서도 “어르신이 좋아할 만한 서비스가 많다”와 “사용이 쉽다”란 응답이 주를 이루며 이용자 및 수행기관 담당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용인시 담당자는 가장 만족스러운 점으로 “기본적인 안전·안부 확인 외에도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건강, 여가 콘텐츠를 돌봄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답했으며, 서초구 담당자는 “지자체 돌봄 인력이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개인별 건강관리 리포트도 별도로 제공돼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돌봄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와플랫은 이 같은 긍정적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정식 서비스 도입 지자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26년부터 전국 의무화를 앞두고 있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지자체 시니어케어 사업 내 서비스 공급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N은 지자체 정식 도입과 함께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근 '딥메디'와 서비스 정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6일 NHN 본사 '플레이뮤지엄'에서 와플랫 황선영 대표, 딥메디 이광진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딥메디는 카메라 기반 생체신호 측정을 통한 디지털 바이오마커 추출 및 분석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하며 관련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사용자 신체에 직접 센서를 부착하지 않아도 카메라를 통해 생체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는 해당 솔루션을 탑재해 어르신들이 손가락 터치만으로도 간편하게 심박수, 불안정심박, 스트레스 지수, 피로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AI 알고리즘 기반의 정확도 높은 측정 결과를 제공하고, 분석 결과가 리포트 형태로 돌봄 인력에게도 제공돼 이상시 빠른 긴급 조치와 업무 효율 향상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향후 양측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와플랫 관계자는 “현장에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지 1년도 채 안돼 정식 사업으로 전환하게 된 것은 지자체에서 그만큼 서비스의 효과성을 인정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가 지자체 현장에서 노인 돌봄의 디지털화를 가장 앞장서 주도하는 핵심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7 14:20안희정

토요타 회장, '도쿄 오토살롱'서 좋은 자동차 만들기 강연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이 새해 1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TGR과 모리조의 출발점인 '뉘르부르크링에서의 자동차 만들기'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요타 가주레이싱(TGR)은 2025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마쿠하리 멧세(일본 치바시 소재)에서 개최되는 '2025 도쿄 오토살롱'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TGR은 이번 행사에서 다이하츠 공업 주식회사와 함께 마쿠하리 메세 노스홀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TGR 부스에는 토요타 랜드 크루저를 커스터마이징하는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토요타 오토 바디에서 진행했던 '랜드 크루저 베이스(LAND CRUISER BASE)'를 전시하는 등 토요타 그룹이 '2025 도쿄 오토 살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TGR과 모리조(아키오 회장의 드라이버명)의 출발점이자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서킷으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에 출전한 차량도 전시한다. 모리조와 당시 마스터 드라이버이자 모리조의 스승이었던 나루세 히로무는 '레이스는 기술을 전수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최고의 무대'라는 생각으로 2007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첫 출전했다. 당시 드라이버와 엔지니어는 토요타 직원이 맡았고, 출전 차량은 개조된 중고 알테자였다. 부스에는 '토요타 알테자 109번(2007년 뉘르부르크링 24시 출전 차량)'과 모리조가 뉘르부르크링에서 운전 훈련에 사용한 '토요타 수프라(뉘르부르크링 훈련용 차량)' 등을 전시해 TGR의 철학인 '모터스포츠를 통한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의 원점을 표현한다. 토크 세션에서는 '뉘르부르크링에의 도전'을 주제로 프로 드라이버, 평가 드라이버, 엔지니어가 과거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 등 모리조와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TGR 드라이버들의 출연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됐다. 행사 기간 동안 TGR은 다양한 인사가 참여하는 토크 세션과 야외 데모런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 차량, 토크 세션, 데모런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특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27 14:11김재성

SOOP, '2024 스트리머 대상' 28일 생중계

SOOP은 28일 오후 5시부터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되는 'NH콕뱅크와 함께하는 2024 SOOP 스트리머 대상'을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OOP으로 사명과 서비스명을 변경하고 뉴브랜딩 이후 처음 개최되는 시상식이다. SOOP은 지난 6일부터 '2024 SOOP 대상' 페이지를 통해 '신인상' 수상자 20인과 방송 지표 기준 상위 0.1%로 선정되는 '올해의 수상 스트리머' 104인을 순차적으로 발표했다. 특히 '올해의 수상 스트리머' 수상자 중 '게임', '스포츠', '보이는 라디오'의 각 부문별로 1명씩 본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유저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상자 발표에 이어 세부 프로그램도 공개됐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28일 오후 1시부터 현장 관객들을 위한 사전부스가 운영된다. 우정잉, 박삐삐, 지피티, 와나나 등 인기 스트리머 팬 사인회와 함께 '굿즈 존', '이벤트 존', '버추얼 플레이 존' 등 다양한 부스들이 마련돼 행사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행사 1부에서는 버추얼 아이돌그룹 '이세계아이돌'의 축하 공연과 함께 앞서 발표된 '올해의 게임 스트리머' 시상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신인상' 시상과 '올해의 스포츠 스트리머', '올해의 보이는 라디오 스트리머' 시상이 진행된다. 3부에서는 '특별상', 'NH콕뱅크상'과 함께 게임, 스포츠, 보이는 라디오 '부문 별 대상' 수상자 3인과 '콘텐츠 대상'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작년 스트리머와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올해도 진행된다. 이벤트는 시상식 당일 'SOOP 스트리머 대상' 카테고리에서 방송하는 스트리머의 방송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상은 오프라인, 온라인, 그리고 SOOP의 가상현실 플랫폼 '프리블록스'에서 동시 진행된다. SOOP은 현실과 가상을 잇는 독창적인 연출을 통해 프리블록스를 오프라인 시상식 현장과 동일하게 구성하고, 온·오프라인이 하나의 공간에서 시상식을 함께하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12.27 13:42안희정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 한때 1%대 폭락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무서운 속도로 떨어졌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33분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 이상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1486.7원까지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 개장가는 1467.5원이었으나 2시간 여 만에 20원 가량이 오른 것이다. 장중 원·달러 환율이 크게 요동치자 쏠림을 막기 위한 스무딩 오퍼레이션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나 속절없이 오르는 원·달러 환율을 막진 못했다.

2024.12.27 12:30손희연

  Prev 321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韓, '꿈의 반도체 소재' SiC 연구 지속…현대차 움직임 뚜렷

백종원 더본 "배수의 진 각오"...대표 직속 컨트롤타워 세운다

"내가 보는 뉴스·유튜브가 가장 정확해"...정말 그럴까?

李대통령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사실상 중단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