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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역에서 정동진역 에서 서울 가는 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8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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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 美디지렌즈와 MOU…글로벌 XR 생태계 구축 첫걸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한종희)는 8일(현지시간) '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 XR 광학 전문기업인 디지렌즈와 XR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EA와 디지렌즈는 협약에 따라 국내외 XR 기술 협력, 시장·비즈니스 정보 교류, 인력 양성, 서울XR실증센터 시설·장비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한미 XR 산업 간 활발한 교류로 상호 기술·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KEA는 국내 XR 융합산업 동맹과 서울XR실증센터를 소개하고 디지렌즈의 XR 광학·디바이스 기술을 활용해 국내 XR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디지렌즈는 글로벌 XR 광학기술 선도기업으로 독자 개발한 도파관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퀄컴 XR2 칩셋을 적용한 AR 글래스 제품을 출시했다. XR 콘텐츠·플랫폼이 앞선 한국 XR 산업을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바라보고 있다. 박청원 KEA 상근부회장은 디지렌즈의 광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해외 선도기업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확보해 국내 XR 산업이 글로벌로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8 22:09주문정

에어브릿지, 모바일 게임 마케팅 컨퍼런스 '플레이 글로벌' 성료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국내 모바일 게임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성공 전략을 공유하는 '플레이 글로벌' 컨퍼런스를 성료 했다고 8일 밝혔다. 에어브릿지, 몰로코, 센서타워, 투앤드어하프게이머즈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센터필드 빌딩에서 열렸다. 국내 모바일 게임 마케터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된 행사에서는 하이브리드 & 하이퍼 캐주얼 게임의 광고 수익화 사례, 게임 크리에이티브 및 글로벌 시장 트렌드, 글로벌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게임사의 성공 노하우 등 다양한 실전 정보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핵심 연사로 나선 에어브릿지 손상혁 데이터 사이언스 팀 리더는 마케터의 고민 중 하나인 광고 수익 최적화 방안에 대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손 리더는 인앱 강제 광고 등에 있어 과거 A/B 테스트를 통해 찾아낸 광고 전략이 여전히 유효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하며,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A/B 테스트 결과와 유저 세그먼트 별 차등적인 인앱 광고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고 수익의 최적화를 위해서는 이러한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실험은 필수라고 덧붙였다. 몰로코 이한길 선임 매니저는 글로벌 마케팅 필승 전략을 주제로 성공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운영전략을 게임, 국가 및 장르, 마케팅 전략의 측면에서 분석했다. 또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자사 게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국가 및 장르별 유저들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센서타워 임채민 한국 지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다운로드 및 수익 트렌드를 주요 마켓, 장르별로 분석해 공유했으며, 투앤드어하프게이머즈는 플레이어블 광고 컨텐츠 등과 같은 UA(사용자 획득)와 게임 디자인을 결합한 미니게임, 크리에이티브와 광고 수익화 사례를 살펴보고, 올해 모바일 게임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이외에도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 액션핏 박인후 대표, 스프링컴즈 김형민 이사가 참여해 캐주얼 게임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한 심도 있는 패널 토론도 펼쳐졌다.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유된 다양한 마케팅 전략 및 성공 사례가 국내 게임사들의 새로운 성장 기회 모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에어브릿지는 국내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 현지 맞춤 컨설팅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8 22:07안희정

소비자기술협회, 신규 글로벌 혁신 챔피언 발표

글로벌 혁신 스코어카드, 광대역,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등에서 뛰어난 국가들 강조 라스베이거스, 2025년 1월 8일 /PRNewswire/ – 오늘 CES® 2025에서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 ® 가 혁신을 촉진하는 인구학적, 경제적, 정치적 요인을 측정하는 2025 글로벌 혁신 스코어카드(Global Innovation Scorecard)를 발표했다. 산업 현황(State of the Industry) 기조연설 중 무대에서 혁신 챔피언(Innovation Champions)을 수여 받은 국가 대표는 다음과 같다: 에르키 켈도(Erkki Keldo), 에스토니아 경제산업부 장관 리나-카이사 미콜라(Leena-Kaisa Mikkola), 주미 핀란드 대사 폴커 비싱 박사(Dr. Volker Wissing), 독일 연방 법무부 장관 겸 디지털 및 교통부 장관 데르크 벨리야츠(Dirk Belijaarts), 네덜란드 경제부 장관 에바 부쉬(Ebba Busch), 스웨덴 에너지, 비즈니스 및 산업부 장관 겸 부총리 랄프 헤크너(Ralf Heckner), 주미 스위스 대사 이번 보고서는 16개 분야와 56개 지표를 기준으로 74개 국가와 유럽 연합(European Union)을 평가하며 현재까지 가장 포괄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격년으로 발행되는 글로벌 스코어카드에서 CTA는 공개적이며 검증 가능하고 독립적인 제3자 데이터가 존재하고, 국가 간 비교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정부가 공공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들을 평가한다. 혁신 챔피언최고 순위의 혁신 챔피언은 다양하고 고도로 숙련된 인력, 빠른 광역대, 기업가에게 우호적인 환경을 보유하고 웹 3.0 기술, 자율주행차, 블록체인과 같은 신기술에 개방적인 국가들에 수여된다. 혁신 챔피언에 포함된 국가는 다음과 같다: 호주, 오스트리아, 캐나다,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스라엘, 일본,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싱가포르, 대한민국,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 미국 CTA의 CEO 겸 부회장인 게리 샤피로(Gary Shapiro)는 "기술은 의료 서비스 접근성, 이동성, 에너지와 지속 가능성에 이르는 글로벌 과제에 대한 솔루션을 주도한다"라며 "우리의 혁신 챔피언들은 정부와 산업 간 협력이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변혁적인 힘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세계 지도자들이 서로 배우고 미래에 기술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혁신 리더글로벌 혁신 스코어카드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강력한 정책을 시행하고 교육, 기업가 정신, 연구 개발 투자에서 뛰어난 혁신 리더(Innovation Leaders) 순위를 포함하며 해당 국가는 다음과 같다: 벨기에, 브라질, 불가리아, 칠레, 코스타리카, 크로아티아, 사이프러스, 유럽 연합, 조지아, 그리스, 헝가리,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말레이시아, 몰타, 필리핀,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모든 기준과 순위, 역사적인 데이터가 포함된 전체 글로벌 혁신 스코어카드는 여기를 참조한다. CES 소개® :CES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 이벤트로 혁신적인 기술과 글로벌 혁신가를 위한 입증의 장이다. 이 곳에서 세계 최대의 브랜드가 비즈니스를 하고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며 가장 탁월한 혁신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소비자기술협회(CTA) ® 가 주관하고 제작하는 CES는 기술 분야의 모든 측면을 다룬다. 2025 CES는 라스베이거스에서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더 많은 정보는 웹사이트 CES.tech 와 소셜미디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비자기술협회(CTA) ® 소개:북미 최대의 기술 무역 협회인 CTA는 기술 부문을 담당한다. 협회의 회원들은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1,800만 개 이상의 미국 일자리를 지원하는 세계 최고의 혁신가이다. CTA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 이벤트인 CES® 를 주관하고 제작한다. 추가 정보는 CTA.tech 와 소셜미디어 @CTAtech 에서 살펴볼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91221/CTALogo_Color_RGB_Logo.jpg?p=medium600

2025.01.08 21:10글로벌뉴스

정부·석화업계, 새해 위기 극복 다짐…"상반기 후속 정책 발표"

장기간 경영난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업계의 위기 타개를 위해 민관이 새해 협력해 돌파구를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에 이어 후속 방안도 상반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2025 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한국화학산업협회 신학철 협회장과 주요 기업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지난해 업계가 많은 어려움 겪었지만 수출 실적 480억 달러라는 큰 실적을 달성했다”며 “현 공급과잉 상황과 더불어 구조적 문제가 존재하다는 인식 하에 지난달 업계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고 했다. 이어 “해당 방안에는 기업활력법 보완 및 사업재편 관련 지주회사 규제를 유예하는 내용과 금융, 고용 관련 인센티브 등이 포함됐는데, 내용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어 후속 대책도 계속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승렬 실장은 “업계가 고부가 스페셜티나 친환경 제품으로의 사업 전환도 이제 더욱 많이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다행히 우리나라는 자동차, 배터리 등 수요 산업이 탄탄해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화학산업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업계 쉽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정부가 여러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업계가 정부와 함께 노력해 현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회사 신년사에서 언급한 '자원의 효율적 투입' 방안으로는 “설비투자(CAPEX)가 수요에 맞게 조율돼야 한다"며 "비용 효율화는 꾸준히 추진해왔던 부분”이라고 했다.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여수NCC 2공장 관련해선 “다각도로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2025.01.08 18:40김윤희

2025년 세계에서 가장 (그리고 가장 덜) 강력한 여권

런던, 2025년 1월 8일 /PRNewswire/ – 2025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에 따르면, 싱가포르가 전 세계 227개 목적지 중 195곳에 비자 없이 접근할 수 있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으로 다시 자리매김했으며 일본은 193곳으로 2위에 올랐다. 헨리 여권 지수는 전 세계 199개의 여권을 대상으로 비자 없이 접근가능한 목적지 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며 국제 항공 운송 협회(International Air Transportation Association, IATA)가 보유한 독점 데이터를 바탕으로 평가된다. 여러 EU 회원국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은 그 순위가 두 계단 내려갔으며 지난 12개월간 핀란드와 한국도 각각 한 계단씩 하락하여 이제 192개 목적지에 비자 없이 접근할 수 있으며 3위에 자리했다. 오스트리아, 덴마크,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비자 없이 191개 목적지에 접근할 수 있는 7개 EU 국가가 공동 4위를 차지했으며 벨기에, 뉴질랜드, 포르투갈, 스위스, 영국이 190개의 비자 면제 목적지를 확보하며 5위에 올랐다. 아프가니스탄은 여전히 지수의 최하위를 고수하며 지난 1년 동안 추가로 두 개의 목적지에 대한 비자 면제 접근 권한을 잃었고 싱가포르 여권 소지자는 아프가니스탄 여권 소지자보다 169개 더 많은 목적지에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게 되면서 이로 인해 헨리 지수의 19년 역사상 가장 큰 이동성 격차가 발생했다. 헨리 & 파트너스(Henley & Partners)의 회장인 크리스티안 H. 케이린 박사(Dr. Christian H. Kaelin)는 "기후 변화가 심화되고 자연 재해가 더 빈번하며 더 심각해짐에 따라 지역사회가 이주해야 하고 그들의 환경이 거주 불가능해지는 상황에서, 시민권과 그것이 부여되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 재고가 필요하다"라며 "동시에,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는 정치적 불안정성과 무력 충돌은 수많은 사람들이 안전과 피난처를 찾아 집을 떠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호주(189곳으로 6위), 캐나다(188곳으로 7위), 미국(186곳으로 9위), 아랍에미리트를 제외하면 지수 상위 10위 이내의 나머지 대부분은 유럽 국가들이 주로 차지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는 2015년 이후 72개의 비자 면제 목적지를 추가 확보하며 전 세계 185곳으로 10위에 올랐다.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미국과 영국 여권 전 세계 199개의 여권 중 단 22개만이 지난 10년 동안 헨리 여권 지수 순위에서 하락했다. 놀랍게도, 미국은 2015년과 2025년 사이에 베네수엘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을 기록하며 2위에서 9위로 7계단 떨어졌다. 바누아투는 세 번째로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2015년에는 지수 상위에 자리했던 영국 여권이 현재 5위로 내려앉았다. 순위 하락 상위 5개국의 목록을 완성하는 나라는 캐나다로 지난 10년 동안 4위에서 7위로 3계단 하락했다. 반면, 중국은 가장 큰 순위 상승국 중 하나로 2015년 94위에서 2025년 60위로 올라섰으며 비자면제 목적지가 40개 증가했다. 또한, 중국은 다른 국가들에 대한 개방성 측면에서도 헨리 개방성 지수(Henley Openness Index)에서 큰 상승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각국이 비자 없이 입국을 허용하는 국적의 수를 기준으로 전 세계 199개 국가의 순위를 매긴다. 중국은 지난 1년 동안에만 29개국에 비자 면제 접근을 추가로 허용하며 현재 80위에 위치하고 58개국에 비자 면제 입국을 허용하는 반면, 경쟁국인 미국은 84위에 자리하며 46개국에만 비자 면제 입국을 허용한다. 2025년 헨리 글로벌 모빌리티 보고서(Henley Global Mobility Report)에서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의 수석 연구원인 애니 포르츠하이머(Annie Pforzheimer)는 "두 번째 트럼프 대통령직이 시작되기 이전에도 미국의 정치적 경향은 눈에 띄게 내향적이고 고립주의적이었다"라며 "만약 관세와 추방이 트럼프 행정부의 기본값 정책 도구라면 결국 미국은 상대적 기준뿐만 아니라 절대적인 기준에서도 모빌리티 지수에서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러한 추세와 중국의 개방성 확대가 맞물리면 전 세계적으로 아시아의 소프트 파워 지배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시민권 신청자 중 최고 수준을 차지하는 미국인들 현재 미국 국민은 대체 거주지 및 시민권 신청자 중 가장 큰 그룹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4년 헨리 & 파트너스가 받은 모든 투자 이민 프로그램 신청의 21%를 차지한다. 이 보고서에서 이중 시민권 분야의 권위자인 피터 J. 스피로 교수(Prof. Peter J. Spiro)는 "트럼프의 재임은 대체 거주지 혹은 시민권 권리에 대해 '정치적 리스크 보험'이라는 또 다른 가치를 부각시킨다"라며 "이번에는 트럼프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이 들기에 그 위험이 더 크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그의 정치적 의제는 변덕스럽기에 미국인들은 더 이상 안정성을 당연히 여기지 못하며, 외부인들에게도 변덕스러울 수 있다"라며 "그는 새 행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악명 높은 '여행 금지' 조치를 부활시킬 것이 거의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전체 보도 자료 읽기

2025.01.08 18:10글로벌뉴스

타임케틀, 바벨 OS 탑재한 W4 프로 이어버드 선보여

-- 실시간 양방향 통화 번역 기능으로 자연스러운 다국어 대화 지원 라스베이거스 2025년 1월 8일 /PRNewswire=연합뉴스/ --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타임케틀(Timekettle)이 양방향 통화 기능을 탑재한 업그레이드된 W4 프로 이어버드를 선보인다. CES에서 처음 공개된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시스템 바벨 OS를 탑재한 W4 프로는 다양한 통신 플랫폼에서 전화, 화상 통화 중 실시간 양방향 번역을 지원하며 다국어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장을 연다. Elegant earbuds provide seamless two-way, real-time translation for phone and video calls across any communication platform, including Zoom, WeChat, WhatsApp, and Telegram.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양방향 번역 기능을 이용하면 어떤 통신 앱이나 일반 전화를 사용하더라도 누구나 쉽게 다양한 언어로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통화 중 실시간으로 양방향 번역을 제공하며, 원음의 품질을 그대로 유지한다. 사용자가 W4 프로 헤드셋을 착용하고 통화를 시작하면 번역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해 상대방은 별도의 앱이나 소프트웨어, 전문 번역 장비 등을 추가할 필요가 없다. 비즈니스, 학술 연구, 일상적인 대화 등 어떤 상황에서든 전 세계 사람들과 언어 장벽 없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 Timekettle W4 Pro boosts unprecedented comfortability with open-ear design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의 재해석 바벨 OS를 탑재한 W4 프로 이어버드는 실시간 번역을 통해 40개 이상의 언어와 93개의 억양을 사람처럼 전달하는 뛰어난 수준의 번역 기능을 갖췄다. 타임케틀의 독자적인 하이브리드컴 기술(HybridComm technology)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W4 프로는 원음을 듣고 3초에서 5초 안에 번역된 말을 들려주며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했다. 또한 번역된 목소리가 원음보다 조금 더 크게 들려 더욱 또렷하게 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귀에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사용해도 불편하지 않으며,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로 95%의 높은 번역 정확도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고, 다양한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 일대일 모드: 한 쪽 이어버드를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해 마주 보고 대화할 때 실시간으로 번역해 준다. - 듣기 및 재생 모드: 모바일 앱으로 소리를 녹음하고 번역 결과를 받아 나중에 다시 들을 수 있다. - 말하기 모드: 이어버드에 대고 말하면 번역된 목소리가 전화기 스피커를 통해 나와 회의나 발표 시 유용하다. W4 프로의 가장 눈에 띄는 기능 중 하나는 최첨단 AI 기반 요약 기능이다. 통화 중 모든 음성과 번역 내용을 실시간으로 캡처해 모바일 기기에 바로 보여준다. 통화가 끝나면 상세한 회의록을 바로 생성해 공유할 수 있어 업무 효율도 크게 높아진다.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 실시간 양방향 음성 인식: 떠 있는 앱 창에서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두 가지 언어의 텍스트로 변환해 준다. 모든 대화 내용이 정확하게 기록돼 나중에 다시 확인하거나 정리하는 데 유용하다. - 뛰어난 다국어 인식: 40개 이상의 언어와 93개의 억양을 지원해 표준 발음뿐만 아니라 지역별 사투리까지 정확하게 인식하고 번역한다. - 폭넓은 호환성: 주요 커뮤니케이션 앱, 모바일 시스템, 일반 전화 통화 등 다양한 환경에서 원활하게 작동해 활용도가 매우 높다. - 맞춤형 어휘 설정: 특정 분야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번역. - 초고속 번역: 3~5초 지연으로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번역 제공. - 편안함과 선명함: 가벼운 개방형 디자인과 뛰어난 소음 감소 기능. - 하루 종일 사용: 1시간 충전으로 최대 12시간 재생 가능. 바벨 OS가 선사하는 놀라운 번역의 힘 CES에서 새롭게 발표된 타임케틀의 독점 소프트웨어 바벨 OS는 말하는 내용을 예측하고, 사용자 맞춤형 어휘에 적응하며, 실제 사람과 같은 감정과 어투로 번역하는 솔루션을 통해 초고속으로 번역을 제공한다. 이는 W4 프로 이어버드[https://www.timekettle.co/products/w4-pro-ai-interpreter-earbuds ], WT2 엣지/W3 이어버드[https://www.timekettle.co/products/wt2-edge-online-voice-language-translator-earbuds ], X1 인터프리터 허브[https://www.timekettle.co/products/x1-ai-interpreter-hub ], T1[https://www.timekettle.co/products/fluentalk-t1-handheld-translator-device ] 및 T1 미니[https://www.timekettle.co/products/fluentalk-t1-mini-handheld-translator-device ] 핸드헬드 통역기 등 고급 장비를 포함해 타임케틀의 모든 제품에 적용된다. 이전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며 인간적인 번역으로 마치 전문 통역사가 옆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다. 이 혁신적인 업그레이드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AI 시맨틱 세분화: 타임케틀의 하이브리드컴 기술을 활용해 AI 처리를 위한 음성을 효율적으로 분할한다. 이 기술은 문장을 지능적으로 나누고 다음에 어떤 단어가 올지 예측하기 때문에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초고속 번역이 가능하다. - 맞춤형 번역을 위한 어휘 설정: 맞춤형 번역을 위한 어휘 설정 기능을 통해 특정 분야나 상황 또는 속어를 등록해 인명, 지명, 전문 용어 등의 번역 오류를 줄일 수 있다. - 실제 사람과 같은 목소리: 최첨단 음성 복제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고유한 음색과 말투를 재현, 사람과 대화하는 듯 자연스럽게 감정을 살려 번역한다. -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최첨단 기계 학습: 지속적인 AI 훈련을 통해 다양한 언어와 억양에 유연하게 적응하며, 최신 LLM 엔진을 활용해 정확하고 문맥에 맞는 번역을 제공한다. 또한 AI 엣지 솔루션을 통해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 보안 유지: 모든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에 최첨단 암호화 기술과 강력한 보안 체계를 적용해 GDPR 인증 기준을 완벽히 충족하고, 최고 수준의 데이터 보호를 제공한다. 릴 티안(Leal Tian) 타임케틀 설립자 겸 CEO는 "향상된 W4 프로와 바벨 OS를 통해 언어 간 격차를 해소하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양방향 동시 통화 기능은 언어에 상관없이 생생하고 끊김 없는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획기적인 기능"이라고 말했다. 구매 방법 W4 프로 이어버드[https://www.timekettle.co/products/w4-pro-ai-interpreter-earbuds ](가격 449달러)는 2025년 1월 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바벨 OS는 CES 타임케틀 부스(LVCC, 노스홀 - 9163)[https://exhibitors.ces.tech/8_0/floorplan/;jsessionid=AE5A06FEB4D7CE91694F52D9D8134BF7.vts?hallID=A&selectedBooth=booth~9163& ]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운영체제는 W4 프로 이어버드[https://www.timekettle.co/products/w4-pro-ai-interpreter-earbuds ]를 비롯해 WT2 엣지/W3 이어버드[https://www.timekettle.co/products/wt2-edge-online-voice-language-translator-earbuds ](각 349.99달러), X1 인터프리터 허브[https://www.timekettle.co/products/x1-ai-interpreter-hub ](699.99달러), T1[https://www.timekettle.co/products/fluentalk-t1-handheld-translator-device ] 및 T1 미니[https://www.timekettle.co/products/fluentalk-t1-mini-handheld-translator-device ] 핸드헬드 인터프리터(각각 299.99달러, 149.99달러)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선보인다. 모든 타임케틀 기기는 공식 웹사이트나 아마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imekettle.c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임케틀 소개 2016년 설립된 이후 타임케틀은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혁신을 선도해 왔다.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제품들로 전 세계 40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하며 AI 번역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01.08 18:10글로벌뉴스

누리하우스, 서울콘 K-뷰티 행사 참가자 역대 최대…팔로워 총합 1억

누리하우스(대표 백아람)는 지난 30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개최한 '2024 서울콘 K뷰티 부스트'에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 1천300여명 포함 총 1천600여 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기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발표했다. 크리에이터 마케팅 플랫폼 누리라운지 앱 내에 기록된 참가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번 행사에 참가한 1천300명 크리에이터들의 구독자 수 총합은 1억 명에 달한다. 이들이 생산한 K-뷰티부스트 관련 콘텐츠 역시 1천여 개를 넘겼으며, 수천만회 이상의 조회수 효과를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누리하우스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서울콘 내 K-뷰티부스트 크리에이터 모객 및 글로벌 세션을 담당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규모를 키웠다. 누리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K-뷰티와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구독자 간 소통 빈도와 지역 커버리지가 높은 상위권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며 “행사 참관 방식에 게임 요소를 도입해 누리라운지 내 리워드 기능으로 포스팅을 독려한 결과, 참여한 16개 브랜드 및 K뷰티의 조회수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누리라운지 앱을 통해 모인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국적 분포를 살펴보면, 동아시아 30%, 유럽 23%, 미국 11% 등으로 글로벌 각 지역이 고르게포진하고 있어 특정 국가가 아닌 진정한 글로벌 행사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 K-뷰티 부스트는 누리하우스가 SBA(서울산업진흥원), 버드뷰(화해)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운영으로 써클커넥션이 참여했다. 서울콘 내의 K-팝, K-커머스, K-콘텐츠 관련 행사와 함께 올해 가장 비중있게 치러진 뷰티 행사다. 누리하우스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인 누리라운지를 통해 10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영향력 및 활동성이 우수한 뷰티 크리에이터를 선정해 행사에 초청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14년 이상 뷰티 업계 경력을 보유하고 업계 리더로 인정받은 글로벌 뷰티 인플루언서 카산드라 뱅크슨과 펠리시아 리가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뷰티 트렌드에 대해 인사이트를 나누고, 참가한 16개 K뷰티 브랜드에 대해 설명했다. 누리하우스 백아람 대표는 "지난해 뉴욕에 이어 올해 서울에서 한국 브랜드들이 100여 개국의 크리에이터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브랜드들이 크리에이터들과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누리라운지 플랫폼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8 18:04안희정

공정위, 플랫폼 규제 법개정 추진…생애주기별 소비자보호책도 마련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법을 개정해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의 불공정 관행을 점검하고 소비자 기만행위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 보호 강화와 권익 증진을 위해서 생애주기별 소비자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공정위는 8일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공정위는 플랫폼 시장의 공정경쟁 활성화를 위해 입법을 추진한다. 별도의 법을 만드는 것은 아니고, 공정거래법을 개정하면서다. 주요 내용은 6개 서비스 분야(중개・검색・SNS・동영상・OS・광고)에서 거대 독과점 플랫폼의 4대 반경쟁행위(▲자사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 ▲최혜대우 요구)를 신속히 차단한다는 것이다. 또한 ▲구독형・버티컬・모바일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 관행, 해외 온라인 중개플랫폼의 소비자 기만행위 등을 집중점검하고, ▲전자상거래법 제재체계 개편을 통해 법위반 억지력도 제고한다. 소비자 보호 강화와 권익 증진을 위해서 생애주기별 소비자 보호대도 추진한다. 청년층을 위해서는 ▲결혼준비('스드메') 관련 가격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출산・육아 관련 불공정행위(육아용품 부당광고 등) 중점점검, ▲비교정보 제공 강화를 추진한다. 중년층과 관련해서는 문화컨텐츠・여행・건강관리 등 일생생활 분야에서 빈발하는 소비자 피해의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를 개선한다. 예를 들어 ▲항공사 결합 후 '마일리지 불리한 변경 및 운임 인상'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 ▲헬스장 피해실태・불공정관행 점검 등이다. 노년층을 대상으로는 ▲상조 정보 조회(가입정보・납입금액・보상가능금액 등) 및 원스톱 피해보상 처리 등이 가능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상조업체의 책임경영유도 및 부실화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아울러 ▲C2C 플랫폼의 개인정보 수집범위 조정, ▲OTT 등 구독경제 관련 환불기준 마련 등 최근 거래현실에 맞게 제도를 합리화하고, ▲신유형 상품권 환불비율 확대 및 양도・환불 관련 이용약관 점검, ▲'AI 워싱' 실태조사, ▲팝업스토어 등 한시적 전시장 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지침 개정을 추진한다. 글로벌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해외 플랫폼의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 ▲해외 플랫폼을 통한 위해・미인증 제품 유통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 등도 추진한다. 유통분야 납품대금 적시 지급 유도를 위해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에 대한 대금 정산기한 준수 및 별도 관리 의무 부과, ▲직매입・특약매입 등 전통적 소매업 현행 대금정산 기한의 적정성을 검토하여 단축을 추진한다. 이에 더해, ▲납품단가 연동제를 회피하려는 탈법행위와 ▲온라인 쇼핑 업계의 대금 지연지급 및 판촉비용 전가 등 불공정 유통 관행을 집중점검한다. 자영업자 부담 경감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 관행 감시도 강화키로 했다. 지난해 마련된 ▲배달앱 및 모바일상품권 분야 상생방안을 신속히 시행하고, ▲배달앱의 최혜대우요구・자사우대 등 불공정 관행도 감시・시정한다.

2025.01.08 17:43안희정

AI 에이전트 시장 고공행진 전망…연평균 17.1%↑

글로벌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장이 고성장세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8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드마켓 보고서에 따르면 AI 에이전트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17.1%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보고서는 해당 시장이 지난해 128억6천만 달러(약 18조6천500억원)에서 2030년 332억1천만 달러(약 48조1천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AI 에이전트는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람 업무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챗GPT 등 챗봇이 제공하는 대화형 서비스를 넘어선 수준이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세일즈포스, 구글 등 빅테크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구축 경쟁에 뛰어들었다. 리서치앤드마켓은 "헬스케어부터 금융까지 자율형 AI 에이전트의 활용 가능성이 폭넓게 확산하고 있다"며 "관련 시장 성장도 탄력 받을 것"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2025.01.08 17:39김미정

산업부, AX·로봇·바이오 등 새 미래 먹거리 집중지원

산업부가 새해 산업 인공지능혁신(AX)·첨단로봇·바이오 등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집중 지원한다. 또 시스템반도체·전기차·이차전지·석유화학·철강산업 등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2025년 경제 1분야 주요현안 해법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튼튼한 실물경제' 주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산업부는 1분기 중 '산업 AX 확산 전략'을 발표하고 지난해 26개에 이어 자율제조·연구개발(R&D)·디자인·에너지 등 60개 산업 AX 프로젝트를 추가 선정해 AI를 산업 전반으로 깊숙하게 확산하기로 했다. '한국형 산업공급망 데이터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 전략계획(ISP)도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첨단로봇 분야에서는 전용 AI 모델과 AI 융합 부품 등 휴머노이드 R&D에 집중 투자하고 휴머노이드를 제조 현장에 진입할 수 있게 하는 인증기준 등 제도도 정비한다. 또 대구에 2천억원 규모 산업·서비스 로봇의 실증인프라 구축에 착수해 본격적인 로봇 시대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3월에 착수하는 '국가 바이오 파운드리' 구축 사업 등을 통해 AI를 접목한 바이오 연구·제조 혁신기반을 마련하고 수요기업과 연계한 80개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R&D 투자에도 나선다. 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조선 등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산업부는 올해 반도체 분야에서는 '반도체 특별법' 제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한편, 1분기 중 용인클러스터 1호 팹 착공 등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도 속도를 낸다. 자동차·로봇·방산·사물인터넷(IoT)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사업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추진을 시작으로 본격 착수한다. 산업부는 또 이달 중 당면한 캐즘 극복을 위한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한다.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통합기술로드맵을 상반기 중 마련하고 자동차 부품 업계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자동차부품 생태계 전환계획'도 연내 수립한다. '사용후배터리 산업육성 지원법' 제정으로 배터리 순환 생태계를 본격 구축한다. 국내 기업이 앞서 있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성능 고도화와 중저가 전기차·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 등 기술개발도 집중 지원한다. 조선 분야에서도 상반기 중 '선박 소부장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수소 운반선·암모니아 추진선·자율운항 선박 등 LNG운반선 이후 핵심 먹거리 육성 대책도 연내에 수립한다. 석유화학·철강 등 글로벌 공급과잉 업종의 사업재편과 경쟁력 강화도 지원한다. 지난달 23일 발표한 '석유화학 경쟁력 강화대책' 후속 조치로 상반기까지 업계 자율로 제3자 컨설팅을 추진 중이다. 상반기 중에는 석화산단 지역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 검토해 지역경제 여파를 최소화하고 고부가·친환경 투자 확대를 위한 '2530 R&D 로드맵'을 마련한다. 철강산업도 업계와 공동으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TF'를 가동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무역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조사기법과 대응체계를 고도화해 무역구제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무역협회와 주요 업종별 협회·단체의 통상법무 지원기능을 재정비해 국내 기업이 교역상대국의 부당한 수입 규제나 국내 수입시장 교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로 했다. 당면한 에너지 현안도 차질없이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우선 국회 보고를 거쳐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고준위 특별법 ▲전력망 특별법 ▲해상풍력 특별법 등 에너지 3법도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체코 원전은 팀코리아와 함께 3월 본계약이 성사되도록 협상에 만전을 기하고 동해심해가스전 1차공 시추는 신뢰성 있는 결과가 나오는 대로 조광제도 개편·투자유치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소형모듈원전(SMR) 제작지원센터 설립에 착수하는 한편, 태양광 국내 공급기반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수소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수소사업법도 제정할 계획이다. LNG 발전소 용량 시장 개설, 신재생 RPS 개편 등을 추진해 발전시장 진입 단계부터 경쟁을 촉진하고 지역 발전사의 지역 내 직접판매를 허용하는 분산에너지특구도 2분기까지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5.01.08 17:17주문정

AI가 공항에서 짐 챙기고, 탑승구 안내까지 '척척'

AI 여행 비서 '델타 콘시어지' 전격 공개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아레나(Sphere Arena)에서 열린 CES 2025 2일차 기조연설에서 델타항공(Delta Air Lines)이 AI 기반의 혁신적인 여행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 델타항공 CEO는 델타항공 100주년을 기념하며 2025년 출시 예정인 'AI 기반 델타 콘시어지(Delta Concierge)'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승객의 일정을 파악해 교통 상황에 따라 조비(Joby)의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예약부터 수하물 추적, 실시간 게이트 안내까지 제공한다. 특히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시 구간에서는 2025년부터 조비 서비스가 실제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항공업계 최초로 여행 전 과정을 AI로 통합 관리하는 시도다. 유튜브·우버와 손잡고 기내서 맞춤형 큐레이션 제공 델타항공은 유튜브(YouTube)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델타 싱크(Delta Sync)'를 통해 광고 없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유튜브 뮤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메리 엘렌 펠드(Mary Ellen Feld) 유튜브 최고비즈니스책임자는 "델타항공 고객만을 위한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Uber)와도 제휴를 맺어 올 봄부터 스카이마일즈 회원들은 우버와 우버잇츠 이용 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된다.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 우버 CEO는 "공항 연계 교통이 우버 전체 이용의 50%를 차지한다"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700만건 고객 피드백 분석으로 개인화 서비스 강화 콜트릭스(Qualtrics)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해 약 700만 건의 고객 피드백을 분석했다고 밝힌 델타항공은 이를 바탕으로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한다. 특히 매일 65명의 승객이 100만 마일 비행 기록을 달성하는 것에 주목해 특별한 기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차 적응 키트와 생체 리듬 맞춤 조명 등 웰니스 서비스 도입 NFL 레전드 톰 브래디(Tom Brady)와 협력해 2025년 '웰 트래블드(Well-Traveled)'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파운드(Found)사의 '플라이 키트(Fly Kit)'를 도입해 시차 적응을 돕고, 스카이뷰(Skyview)의 생체 리듬 맞춤형 조명 시스템을 적용한다. 드래프트킹스(DraftKings)와도 협력해 기내 게이밍 서비스를 확대하며, 현재 16만 5천 개의 기내 스크린을 통해 업계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이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 Vrew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1.08 17:13AI 에디터

네이버-인텔 협력, 결실 맺었다…'가우디2', 엔비디아 'A100' 성능 추월

네이버와 인텔이 인공지능(AI) 반도체 협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성능 실험 결과에서 인텔의 '가우디2'가 엔비디아의 'A100' 대비 더 높은 처리량과 짧은 처리시간을 보였다. 이에 업계 내부에서는 '가우디'가 가격과 수급 문제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AI칩의 대안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8일 스퀴즈비츠가 공개한 '시냅스AI v1.19' 실험 결과에 따르면 '가우디2'는 이전 버전인 v1.18에서 성능이 부족했던 '어텐션 커널(Attention Kernel)' 부분을 크게 개선하면서 '엔비디아 A100'보다 최대 40% 높은 처리 속도를 기록했다. 일례로 1천개의 토큰을 입력데이터로 처리하는 경우 '가우디2'는 초당 3천600개의 토큰을 처리하며 처리 시간도 28ms(밀리초)로 'A100'의 초당 3천400개, 33ms보다 빨랐다. 토큰 개수를 2천개(2K)로 늘려도 '가우디2'는 초당 2천900개의 작업을 처리하고 38밀리초(ms)가 걸려 'A100'의 초당 2천750개, 42밀리초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다. '가우디2'의 성능이 크게 향상된 이유는 '연속형 페이지 어텐션(Contiguous PagedAttention)'과 '파이프라인 페이지 어텐션(Pipelined PagedAttention)'이라는 기술 덕분이다. 이 기술은 메모리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연산 작업을 동시에 여러 개 처리할 수 있어 이전에 부족했던 '어텐션 커널(Attention Kernel)'의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네이버와 여러 스타트업이 함께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이 성능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스퀴즈비츠는 이 결과가 독립적으로 이뤄진 테스트임을 강조하며 '가우디2'는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 주목받는 AI 칩임을 지적했다 하정우 네이버 센터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가우디'가 쓸 만지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께 스퀴즈비츠의 실험 결과를 공유한다"며 "적어도 인퍼런스에서 경쟁력은 확실히 보여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가성비 좋은 '가우디'가 꽤 괜찮다"고 밝혔다. 이같은 하 센터장의 발언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온 엔비디아에 대한 대안 마련에 네이버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인텔과 스퀴즈비츠가 진행한 최적화 연구 과정에 네이버가 적극 관여해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 요구사항과 평가 방법을 전달한 점도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와 인텔의 협업은 지난해 4월부터 본격화됐다. 엔비디아 칩의 독주로 인한 가격 폭등과 칩 공급 불안이 대두되면서 LLM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진 것이다. 이에 인텔은 가우디 칩을 개발·공급하고 네이버는 대학·스타트업과 함께 이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며 새로운 AI 가속기 대안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가우디2'가 엔비디아 'A100'을 앞서는 성능을 입증함으로써 '가성비 AI 칩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업계에서는 한층 높아졌다. 가우디 기반 소프트웨어는 오픈소스를 지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네이버와 인텔은 스타트업, 대학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오픈소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개발자와 기업이 AI 반도체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팻 겔싱어 인텔 대표의 사임 소식이 전해졌지만 양사 협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또 '가우디3'로의 협력 확대 가능성도 열려있어 LLM 시장에서 네이버·인텔 연합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업계 전망도 나온다. 겔싱어 대표의 사임과 '가우디 3'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까지 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다만 '가우디 3'로의 협력 확장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2025.01.08 17:11조이환

애경 불매운동 장기화될까…남양·유니클로 사례보니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모회사인 애경그룹에 대한 불매 운동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과거 유통업계에서 발생했던 불매운동 사례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장기간 지속되며 불매운동 효과가 나타난 남양 사례와 달리, 노재팬(NO JAPAN) 운동으로 불매 대상이 됐던 유니클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불매 움직임이 약화됐다. 특히 유니클로는 한·일 관계 개선 등의 영향으로 실적 회복에 성공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온라인상에서 일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애경그룹에 대한 불매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이들은 애경그룹 계열사와 애경산업이 판매하는 화장품 제품명과 생활용품 브랜드 목록을 공유하며 이를 불매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2005년 애경그룹과 제주특별자치도가 합작해 설립한 항공사로, 애경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가 지분 50.37%를 차지하고 있다. AK홀딩스는 ▲애경케미칼(화학) ▲애경산업(생활용품·화장품) ▲AK플라자(백화점) 등을 보유하며 이 중 애경산업이 보유한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 ▲루나 등과 생활용품 브랜드인 ▲2080 ▲케라시스 ▲트리오 등을 중심으로 불매 여론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초기 대응이 미흡했던 것이 불매 여론에 불을 붙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고 당일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여객기 추락사고 브리핑을 열고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지 않고 사과문 낭독 후 자리를 떠났다. 익명을 요구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사고 수습 초기 단계에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 서면 사과문만을 공개한 것이 수습이 최선을 다하는 이미지를 주지 못했다”며 “과거 대규모 사고가 발생하면 오너일가가 직접 현장에 방문해 머리를 숙이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과 비교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유통기업에 대해 대규모 불매운동은 이전에도 있었다. 남양유업과 유니클로가 대표적인 사례다. 남양유업은 2013년 대리점 갑질 사건이 알려지면서 불매운동 대상이 됐다. 여기에 지난 2021년 자사 발효유 제품인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불매운동에 불이 붙었다. 이는 실적에 반영됐다. 불매운동 전인 2012년 남양유업의 매출은 1조3천650억원, 영업이익은 637억원을 기록했지만, 2022년 매출 9천647억원, 영업손실 86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경쟁사인 매일유업은 2022년 매출 1조6천856억원, 영업이익 606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부진한 성적표다. 지난해 3월 남양유업 주인이 홍원식 전 회장 일가에서 한앤컴퍼니로 바뀌면서 이미지 개선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사회공헌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유니클로는 불매운동이 쉽게 사그라들었다는 평가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9년 일본 정부의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시작된 일본제품 불매운동 노재팬의 영향으로 실적에 직격탄을 맞았다. 2018년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유니클로의 매출은 1조3천781억원, 영업이익 1천994억원을 기록했으나 2020년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매출은 6천298억원으로 전 회계연도 대비 54.3% 줄었고 영업손실은 88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불매운동 시작 전인 2015년 단일 패션 브랜드 최초로 국내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매출이 반토막 난 것이다. 다만 시간이 흐르고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한·일관계가 회복되면서 실적 회복세로 돌아섰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의 2024년 회계연도(2023년 9월 1일~작년 8월 31일) 매출은 1조601억원으로 전 회계연도 대비 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1천489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01.08 16:56김민아

신진우 대한통증학회장 "한국 통증의학 위상 높이는 데 최선”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신진우 교수가 대한통증학회 2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진우 신임 회장은 지난 2024년 대한통증학회 전임 집행부가 주최한 국제통증학회(KPS2024, WSPC, ISPS)의 성공적인 개최 성과를 이어받아 ▲교육 강화 ▲학회의 국제화 ▲회원 자부심 회복 등을 임기 내 주요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기초교육부터 고난도 시술 워크숍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통증의학 교과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동영상 강연(VOD) 제작 등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 해외 학회와의 교류를 확대하는 등 국제적인 통증학회로의 발전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한국 통증의학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신진우 회장은 “대한통증학회는 지난 40년간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지만, 최근 의료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회원들의 자부심이 예전만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차기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자부심을 회복하고, 학회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8 16:49조민규

엘엔로보틱스, '로봇 활용 관상동맥 중재술' 혁신의료기술 지정

엘엔로보틱스(LN Robotics)는 '카테터 제어 로봇을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이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혁신의료기술평가는 사회적 요구가 높은 혁신의료기술의 신속한 의료현장 도입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2019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의료기술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잠재적 가치가 인정된 경우, 조건부 신의료기술의 형태로 의료현장에 일정기간 진입해 부족한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근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후 해당 기술은 신의료기술평가 재수행을 통해 건강보험에 정식 등재가 가능하다. 카테터 제어 로봇을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은 엘엔로보틱스가 개발한 관상동맥 중재술 보조로봇 '에이비아'(AVIAR)를 활용한 기술이다. 에이비아는 2023년 2월 관상동맥 중재술 보조로봇으로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승인을 획득한 후 복수의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관상동맥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요인에 의해 협착되면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급성 질병을 유발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풍선확장술을 기반으로 관상동맥 중재술이 이루어지는데, 에이비아를 활용하면 1㎜ 단위의 정밀한 시술도구 제어가 가능하고, 시술 시 의료진에게 전달되는 엑스레이 방사선도 84%까지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비아는 심혈관 시술 로봇 분야의 해외 경쟁사와 달리 고난도 시술을 포함해 광범위한 시술에 적용 가능한 다채널 시술 도구 제어 구조와 정밀하고 정량적인 시술 도구 조작을 보조하는 햅틱 장치 등을 핵심 차별화 기술로 탑재하고 있다. 이번 혁신의료기술 지정으로 2025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최대 3년간 비급여 또는 선별 급여로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에서 해당 기술을 활용한 치료가 가능하다. 엘엔로보틱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로봇을 활용한 기술이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케이스는 많지 않았다. 이번 혁신의료기술 지정은 '에이비아를 활용한 관상동맥 중재술'의 효과성과 안전성의 높은 잠재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환자 중심의 임상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데이터 확보에 박차를 가해 신의료기술평가 통과는 물론,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심혈관질환자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엔로보틱스는 서울아산병원 최재순 의공학연구소 교수와 김영학 심장내과 교수가 2019년 설립해 심혈관중재시술 로봇 등 의료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관상동맥 중재술 보조로봇 에이비아와 그 핵심기술로 2023년 2월 식약처 승인 획득, 동년 12월 보건복지부의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뇌혈관 및 말초혈관 중재시술 로봇, 통증 중재로봇, 재활로봇 분야로까지 제품 개발 범위를 확장 중이며,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로봇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기관투자자 4곳이 참여한 시리즈 A투자(시제품을 가지고 정식 서비스로 만들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초기 투자)에서 8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2024년 7월에는 시리즈B 투자 라운드(2차 투자 유치 단계)에서 투자금 200억원을 유치했다.

2025.01.08 16:34조민규

전기차 트렁크서 툭 나온 플라잉카 '슈웅'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 엑스펑(Xpeng·샤오펑) 자회사 샤오펑에어로HT가 비행자동차(Flying car·플라잉카)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에 선보였다. 중국이 아닌 곳에서 처음 운영하며 '하늘을 나는 중국산 차'를 세계에 뽐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샤오펑에어로HT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랜드에어크래프트캐리어(LAC·Land Aircraft Carrier)를 공개했다. 6륜 5인승 전기차 안에 무인기(드론)처럼 생긴 2인승 전기수직이착륙(eVTOL) 접이식 차량이 들어 있다. 버튼 하나 누르면 2인승 플라잉카가 굴러 나와 하늘로 뜬다. 테크크런치는 크고 비싼 격납고가 필요 없다며 하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땅으로 돌아오면 플라잉카가 팔을 접고 트렁크에 다시 들어간다고 표현했다. 플라잉카 소유자는 합법적으로 비행하기 위해 인증을 받아야 하지만, 샤오펑에어로HT는 자율주행 비행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터치 이륙 ▲자동 경로 계획 ▲비행정보구역 실시간 감시 ▲착륙 시야 지원 등 기능 덕이다. 샤오펑에어로HT는 모험을 즐기는 부자와 수색·구조대로부터 이미 주문 3천건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LAC 가격은 30만 달러(약 4억원) 미만이라고 테크크런치는 귀띔했다. 샤오펑에어로HT는 중국에서 먼저 플라잉카를 출시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양산해 내년부터 고객에게 배송할 계획이다. 샤오펑에어로HT는 플라잉카를 1만대까지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중국 광저우에 짓고 있다. 구홍디 샤오펑 부회장은 “'육상 항공모함'이 유형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는 생산 요구 사항을 충족했다는 뜻이라며 샤오펑에어로HT는 플라잉카에 사람을 태우고 공개적으로 비행하는 시연을 끝냈다고 전했다. 다만 샤오펑에어로HT는 유형 인증과 아울러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생산 인증서도 받아야 하며, 항공 적격 인증서도 따내야 한다. 샤오펑에어로HT는 불리한 조건에서 신뢰성을 입증하기 위해 200대를 시험하고 있다.

2025.01.08 16:25유혜진

KAIST "야간 투시경보다 수만 배 감도 적외선 센서 원천기술 확보"

국내 연구진이 일반 야간 투시경보다 수만 배 높은 감도를 갖는 적외선 센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KAIST는 전기 및 전자공학부 이정용 교수 연구팀이 콜로이드 양자점을 활용해 기존 대비 85배의 전자를 생성할 수 있는 아발란체 전자 증폭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아발란체 전자 증폭 기술은 강한 전기장이 인가된 반도체에서 전자가 인접 원자와 충돌하면서 다수의 전자를 생성하는 신호 증폭 기술이다. 최근 양자 큐비트 기술 분야에서는 결정질 반도체를 활용한 아발란체 광다이오드 소자를 사용 중이나 열잡음이 높고, 극저온 구동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과학기술계에서는 화학적으로 합성된 반도체 나노입자인 콜로이드 양자점을 이용했다. 그러나 이 방법도 열잡음 생성은 억제하지만, 전하 이동도가 낮고, 양자점 표면에서 자주 발생하는 불완전 결합과 전하 재결합이 일어나 전하 추출이 쉽지 않았다. 이를 KAIST 연구진이 해결했다. 연구진은 아발란체 전자 증폭 기술을 이용했다. 연구진은 강한 전기장을 인가해 전자를 가속하는 방법으로 운동에너지를 얻고, 인접 양자점에서 다수의 추가 전자들을 생성함으로써 상온에서 적외선 조사 시 신호가 85배 증폭되는 것을 확인됐다. 정보전자연구소 김병수 연구원은 "1.4×10의 14승 존(Jones: 탐지감도단위) 이상의 탐지 감도를 가지는 소자를 구현했다"며 "이는 일반 야간 투시경보다 수만 배 정도 높은 감도"라고 설명했다. 적외선 광검출기는 자율주행차부터 양자컴퓨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기존 양자점 기반 기술은 민감도와 잡음 문제로 한계가 있었다. 이정용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불러올 기술로 기대된다"며 "원천 기술을 선점함으로써 글로벌 양자 기술 시장을 대한민국이 주도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적 토대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2025.01.08 16:19박희범

한종희 삼성電 부회장 "홈 AI가 실적 개선 모멘텀...경험 확장할 것"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AI 기능이 탑재된 제품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서, 제품 간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알아서 잘, 깔끔하고 센스 있게 맞춰주는 '홈 AI'를 구현하겠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현지시간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현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CES 2025에서 AI 기술과 스마트싱스로 연결성을 강화하고, 개인화된 AI 경험을 할 수 있는 '홈 AI'를 선보였다. 또 집을 넘어 다양한 산업 공간(상업 시설, 사무실, 호텔, 학교 등)에 삼성의 '홈 AI'를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프로'를 소개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 '홈 AI' 궁극적인 방향에 대해 "일일이 설정하지 않아도 연결된 기기들이 상황에 맞는 기능을 수행해 시간을 아껴주고, 에너지를 절약해 환경까지 보호해 주며, 나와 내 가족, 반려동물까지 세심히 케어해 주는 것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 '홈 AI'는 거주하는 집을 넘어서 이동수단, 사무공간, 상업시설 등 어디를 가더라도 내 집 같은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홈에서의 경험을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中 굴기에 대응하는 삼성의 전략은?...갤럭시·볼리도 구독 모델에 추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TCL과 하이센스 등 중국 가전 기업들의 TV 시장 추격과 비슷한 제품을 팔로업하면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지를 묻는 질문들이 이어졌다.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중국이 계속해서 대형 패널을 위주로 또는 미니 LED, 백라이트 등 먼저 삼성이 시작했던 분야에서 제조 경쟁력을 갖고 굉장히 추진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삼성도 기술에서 시장 장악력을 유지하도록 115인치로 따로 릴리즈하고 라인업도 늘릴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백라이트나 QD 말고도 새로운 기술 모멘텀이 이번 CES서 소개한 '비전 AI'"라며 "차별화 기술 가지고 중국과 경쟁해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부회장도 "경쟁자가 많다는 것은 또 하나의 기술 혁신 포인트가 생겼다는 점에서 좋은 의미"라고 답했다. 한 부회장은 TCL이 이번 CES에서 집사로봇 볼리와 비슷한 반려 로봇을 선보인 것에 대해 "볼리는 몇 년전에 우리가 선보였는데, 경쟁사가 유사 제품을 이번에 갖고 나온 것을 보면 우리가 가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마찬가지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추천해주고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AI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차별화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이날 볼리의 구체적 출시 일정과 구독 서비스에 추가할 계획도 언급했다. 용 사장은 "우선 한국과 미국에서 5~6월 중 출시 예정"이라며 "가격은 적정한 수준으로,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구독 서비스 강화를 위해 새로운 모델을 추가할 계획도 언급했다. 한 부회장은 "구독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자는 취지로 시작했다"며 "후발주자지만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달에도 새롭게 추가하는 모델이 있으니 기대해도 좋겠다"고 언급했다. 모바일 등 갤럭시 제품 구독과 볼리 구독 계획에 대해 묻자 한 회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최대·최초 추구하는 시기 지났다…소비자에 실질 가치 주는 기술로 승부" 삼성전자가 대규모 부스를 차렸지만, 신기술이 담긴 혁신 제품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한 부회장은 "예전엔 세계 최초·세계 최대를 추구했지만, 이제는 그런 것이 소비자들에게 큰 의미가 없다"며 ""AI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화질을 올렸고 등을 설명하는 것보다 소비자가 실제로 느끼는 불편한 점을 해소하는 제품으로 차별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CES에서 신제품 전시를 하나도 안했다"며 "연결 경험을 중시하고 차별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거래선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한다. 한 부회장은 "과거에 스마트싱스로 연결 경험을 주겠다고 했을 때 '좋은데, 구체적으로 뭔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올해는 확실히 '삼성이 가고자하는 방향을 이해했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거래선들이 이해했기 때문에 샵 디스플레이부터 소비자 대하는 것도 바뀔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 개선 기대해도 좋아...대체 불가능한 제품 준비 중" CES 일정과 삼성전자 작년 잠정실적 발표 시기가 겹쳐 실적 개선에 대한 질문들도 이어졌다. 한 부회장은 "작년 적자를 많이 냈는데, 갈수록 더 좋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답하며 실적 개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에 공개한 홈 AI가 실적 회복 모멘텀이 될 것이란 확신도 내비쳤다. 그는 "거래선 반응도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또 다른 실적 회복모멘텀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답했다. 한 회장은 ▲영국 AI 스타트업 '옥스퍼드 시멘틱' ▲프랑스 AI 스타트업 '소니오' ▲한국 로봇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인수를 예로 들었다. 그는 "M&A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며 "특히 우리가 하는 AI, 로봇, 메디텍, 공조 분야는 꾸준히 시도하고 있고 많은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회장이 주문한 '세상에 없는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이르면 연내 선보일 계획도 밝혔다. 한 부회장은 "기업에서 가장 바라는 꿈은 '대체 불가능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며 "(세상에 없는 기술 적용한)제품이 아마도 올 하반기부터 시작해 내년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2기 등 불확실성 고조…"초격차 기술로 위기를 기회로" 한 부회장은 글로벌 환경 변화와 대내외 불안정성 지속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業 본질에 충실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바꿔 모든 난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생각하는 업의 본질은 최고 수준 품질 확보와 고객을 중심에 둔 초격차 기술 혁신"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해 품질과 AI 조직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말 조직 개편에서 DX부문장 산하에 '품질혁신위원회'를 신설하고 한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해 전사 차원 품질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CTO 전경훈 사장 직속으로 AI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조직을 뒀고, 연구소와 각 사업부의 AI 전담 조직을 신설해 'AI 드라이븐 컴퍼니로'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트럼프 2기 정부 관세 인상 시 소비자 가격부담 전가 우려에 대해서는 "공급망을 어느 한군데 집중하지 않고 있다"며 "부품 공급부터 제조에서 소비자에게 가는 루트가 잘 돼 있고, 여기에 AI 기술을 접목해 최적화해 비용을 줄이고 있기 때문에 관세가 올라간 만큼 가격을 전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B2B AI, 미래 수익원으로 발전…초연결 미래 시대 보안 강화 AI와 같은 신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글로벌 최고의 디바이스 기업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서비스 사업을 육성하는 한편, B2B솔루션 사업은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 부회장은 "미래 준비를 위한 인재와 기술 확보, 새로운 성장을 위한 투자도 빠르고 과감하게 추진해 주력 사업 초격차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제품간 연결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해킹 등 우려에 대해 "홈 AI를 구현하는데 있어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며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제품은 자체 다중 보안 시스템인 '녹스 매트릭스'와 '녹스 볼트'로 보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안전 과학 분야 인증 기관인 'UL 솔루션즈'의 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가전 업계에서 가장 많이 받아 안정성을 입증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한 부회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공신력 있는 기관의 검증을 더욱 확대해 '홈 AI'에 대한 신뢰를 더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2025.01.08 16:13류은주

오라이트, CES 2025에서 세계 첫 3-in-1 배터리 충전기 공개

-- 세계 최초이자 가장 스마트한 3-in-1 배터리 충전기 Ostation X 첫선 라스베이거스 2025년 1월 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휴대용 조명 브랜드 오라이트(Olight)가 1월 1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세계 최초이자 가장 스마트한 3-in-1 배터리 충전기인 Ostation X[https://www.olightstore.com/s/AAF794]를 공개했다. '지속 가능성 및 에너지/전력' 부문에서 CES 2025 혁신상[https://www.ces.tech/ces-innovation-awards/2025/ostation-x-3-in-1-smart-battery-charger/]을 수상한 이 획기적인 제품은 2월부터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Ostation X at CES Ostation X는 빠른 배터리 충전, 정밀한 테스트, 체계적인 보관 기능을 결합하여 세계에서 가장 다재다능하고 사용자 친화적이면서 지능적인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이다. 제품의 지능형 감지 모듈은 호환 가능한 배터리만 충전하고, 손상되었거나 재충전이 불가능한 배터리는 배제한다. 워터폴 충전 기술(waterfall charging technology)을 적용해 사용을 단순함으로써 배터리를 넣으면 자동으로 충전되고 쉽게 꺼낼 수 있어 기존 충전기와 비교해 번거로움의 95%를 해소했다. 넉넉한 수납공간에는 완충된 배터리를 32개 이상 보관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오라이트 앱으로 충전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배터리 예비량을 관리하고, 다양한 충전 모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Ostation X는 지속 가능한 배터리 솔루션의 필요성에서 영감을 받아 전 세계에서 버려지는 수십억 개의 일회용 배터리가 환경 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려는 목표를 갖고 개발됐다. 오라이트는 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고,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서 충전식 배터리의 사용을 장려하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걸 사명으로 삼고 있다. Ostation X는 이러한 사명을 완수함으로써 폐기물을 줄이고, 장기적인 비용 절감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비스 샤오 오라이트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OM)는 "오라이트는 업계를 발전시키면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 왔다"면서 "Ostation X는 단순히 편리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기술과 지속 가능성 차원에서 우리가 이뤄낸 큰 도약"이라고 말했다. Ostation X는 세계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114만 달러의 자금을 모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와 동시에 킥스타터의 기술 부문 '우리가 사랑하는 프로젝트(Project We Love)'에도 선정됐다. 오라이트는 CES 2025 부스에서 Ostation X뿐만 아니라 새로 개발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 Arkfeld Ultra 등 다른 최신 혁신 제품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51762번 부스에서 이러한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오라이트[https://bit.ly/4dO1XcA] 소개 2007년에 설립된 오라이트는 전 세계 아웃도어 애호가들이 신뢰하는 혁신적인 휴대용 조명 제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조명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Olight lights up CES with innovation. 출처: Olight Group Co.,Ltd

2025.01.08 16:10글로벌뉴스

NS홈쇼핑, '이지연의 건강이야기' 500회 특집방송…"최장수 프로그램"

NS홈쇼핑이 10일 오전 6시35분 장수 프로그램 '이지연의 건강이야기'의 500회 특집방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매주 금요일 오전 6시 35분 방송해온 '이지연의 건강이야기'는 건강을 테마로 다양한 건강 정보와 건강식품의 상품 활용 방법 등을 시청자에게 전달해온 NS홈쇼핑의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2015년 3월 시작하여 이번 10일 방송으로 500회차를 맞이 했다. 5070세대의 생활패턴에 맞춘 이른 아침에 방송해온 '이지연의 건강이야기'는 편안한 분위기의 이지연 아나운서가 시청자와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상품 설명을 더해 안정적인 진행을 이어와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지연의 건강이야기'의 이번 500회차 방송은 특집방송으로 마련돼 '김소형 원방 삼본 쌍화차'를 소개한다. 한의사에서 구독자 170만 건강 전문가로 거듭난 김소형 원장이 제안하는 겨울철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 쌍화차이다. 20년 한의사 경력의 노하우를 담아 만들었으며, 인위적으로 색소를 첨가 하지 않고, 설탕대신 스테비아를 사용했다. 전통 쌍화 원료 7가지와 건강원료 6종을 김소형 원장의 노하우로 배합했으며, 20시간 이상 직접 추출해 만들어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특집방송 중 구매 시 총 4박스(박스당 15g*50포)를 최종 혜택가 8만8천800원에 만날 수 있다. 500회 특집 기념으로 10일부터 방송 중 구매하면 총 500만원의 행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10일부터 31일까지 '이지연의 건강이야기' 방송 중 구매 시 방송마다 추첨을 통해 25명에게 NS몰 상품권(5만원권)을 준다. 10일 특집방송에서는 상품권당첨자에게 '김소형 원방 삼본 쌍화차' 한박스가 더 증정될 예정이다. 이지연의 건강이야기를 담당하고 있는 NS홈쇼핑 TV식품컨텐츠팀 김한상 PD는 “'이지연의 건강이야기'는 NS홈쇼핑의 액티브 시니어고객에게 신뢰받는 프로그램으로 10년이상 사랑 받아온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이지연의 건강이야기'가 더욱 장수 할 수 있도록 알찬 정보와 좋은 상품을 소개하는 유익한 컨텐츠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1.08 15:53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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