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죽변역에서 정동진역 에서 서울 가는 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83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에스앤아이, '샌디위크'서 프롭테크 솔루션 선봬

종합 부동산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공간혁신박람회 '2025 샌디위크'에서 프롭테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샌디위크는 한국퍼실리티매니지먼트학회, 한국건축물유지관리협회, 한국빌딩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에스앤아이가 주요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에스앤아이는 건물관리시스템 '엣지', 오피스 라이프케어 앱 '샌디앱', 부동산 자산관리 시스템(PMS) '샌디프로퍼티' 등 공간 혁신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한다. 세스코와 시네라, 로지텍, 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총 25개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들도 스마트 오피스,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 사물인터넷(IoT) 공기질 모니터링 등 기술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객은 스마트한 시설 관리부터 디지털 기반 건물 자산 가치 극대화 등 보다 진화한 공간관리를 경험할 수 있다. 에스앤아이는 방문객 목적에 맞춰 공간관리에서 발생하는 주요 문제점과 니즈를 분석하고 맞춤형 프롭테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동선을 제공할 예정이다. 형원준 에스앤아이 대표는 "뛰어난 디지털 역량을 보유한 프롭테크 기업들을 발굴하고 함께 종합 부동산관리 생태계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7 16:48신영빈

美 대신 중동 간 한화 김동관 "조선·우주·에너지로 협력 확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방산, 우주, 해양, 에너지 등에서 폭 넓은 경제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선다. UAE 안보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경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7~21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인 'IDEX 2025'에 김 부회장이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방산 기업 관계자, UAE 정부 관계자 등과 만나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함께 개발한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체계(L-SAM) 등 '다층 방공방 솔루션' 수출, '국산엔진 탑재 K9'의 중동시장 진출 확대, UGV 등 무인체계 분야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방산 분야를 넘어 발사체 및 위성 등 우주분야, 친환경 선박 및 에너지 등에 대한 폭넓은 협력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김동관 부회장은 “기존의 방산 분야 협력을 공고히 하면서 조선·해양, 우주, 에너지 등의 영역으로 협력을 확대해 양국 안보는 물론 현지 경제발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관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사우디 압둘라 장관과 회동하는 등 중동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5.02.17 16:42류은주

로봇산업진흥원, '가정용 로봇' 국제 표준화 회의 개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오는 21일까지 가정용 청소로봇 및 가정용 서비스로봇 국제표준화 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의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국내 시험기관과 LG전자, 삼성전자, 에브리봇 등 관련 기업의 후원으로 국내외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다. 가정용 청소로봇 국제표준화회의는 경희대 임성수 교수가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기서는 건식 가정용 청소 로봇 표준 개정과 물걸레 청소로봇 표준 제정 작업이 진행된다. 건식 가정용 청소 로봇 성능 표준은 흡입력 평가 방법와 구석 부분의 먼지 제거 성능 평가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한다. 물걸레 청소 로봇 성능 표준은 평가 항목 구성과 관련 용어 정의 등 제정 작업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가정용 서비스로봇 국제표준화 회의에서는 가정용 이동 로봇 성능 국제표준 개정 작업이 진행됐다. 가정용 이동 로봇 성능의 연간에너지소비량, 멀티룸 이동 성능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강철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국제 표준화 회의 주관을 통해 국내 관련 로봇기업의 국제표준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국제 표준화 회의체 내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17 16:35신영빈

이탈리아보다 람보르기니 많이 사는 한국…회장 날아온다

'487대 vs 479대' 지난해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팔린 람보르기니 판매량이다. 람보르기니의 한국 판매량이 본국인 이탈리아를 처음 추월한 것은 2023년이다. 이후 2년 연속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람보르기니 회장이 직접 한국 방문을 계획할 정도로 슈퍼카의 주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487대를 판매했다. 이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슈퍼카 브랜드 벤틀리(400대), 롤스로이스(183대), 마세라티(251대), 페라리(373대)를 훨씬 압도하는 수준이다. 람보르기니의 주요 판매 모델은 람보르기니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우루스다. 지난해 람보르기니 판매량 487대 중 우르스가 424대를 차지했다. SUV 판매 강세에 람보르기니는 지난 2023년 한국에서 434대를 판매하면서 409대를 판매한 이탈리아를 넘어섰다. 2023년에 이어 작년에도 이탈리아를 넘어선 것이다. 이 같은 판매량 상승에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하기로 했다.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다음 달 6일 브랜드 두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슈퍼카 테메라리오를 출시 현장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윙켈만 회장의 방한은 이번이 3번째로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윙켈만 회장은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을 소개하고 국내 미디어와 소통을 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 지난해 방한 취소 당시 거론됐던 국내 주요 부품사와의 만남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람보르기니가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면서 삼성, LG, SK 등 제조사와 배터리 및 전장 협력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참여하는 한국타이어의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과의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슈퍼카 브랜드의 한국시장 판매량이 높아지고 국내 주요 배터리, 전장 부품사와 협력을 위해 최고 경영진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베네디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4일 SK온을 방문했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한국을 찾아 전동화 전략에 대한 협의를 논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세라티 최고경영자 다비데 그라소가 마세라티코리아 출범에 참석했고, 크리스 브라운리지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가 한국 시장을 찾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처음 세워진 비스포크 전시장 '프라이빗 오피스 서울' 개소식에 참가했다. 수입차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 시장이 슈퍼카와 럭셔리 브랜드 사이에서는 시장 규모 대비 판매되는 고가 차량이 많고 인구 대비 큰 건강한 시장이었는데, 최근 어려움을 겪다니보니 시장 점검차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슈퍼카 CEO들의 방문이 대내외적으로 알려지는 것은 그만큼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주려는 것으로 보이며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고자 하는 행동으로 읽힌다"고 부연했다.

2025.02.17 16:19김재성

국회 공 넘어간 연금개혁, 방향 두고 동상이몽

더 내고 덜 받자, 더 내고 더 받자, 조금 더 내고, 조금 더 받자. 말장난 같지만 모두 국민연금 개혁 방향에 대한 발언들이다. 국회에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연금개혁.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미 국회에 연금개혁 정부안을 제출한 보건복지부는 국회의 시간이라며 대외적으로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국회 논의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길 바란다. 물론 현 계엄 정국에서 연금개혁 논의는 진척을 바라는 게 무리일 정도로 지지부진한 상황. 복지부는 지난해 9월 4일 2024년 제3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모수개혁, 즉 보험료율 13%, 명목소득대체율 42%의 정부안을 확정하고,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그렇지만 국회 국민연금특별위원회(이하 연금특위)에서 여야간 소득대체율 조율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여당은 연금특위에서, 야당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논의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정부는 여당처럼 연금특위에서 논의가 필요하다고 본다. 최근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오는 20일 복지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를 요청한 바 있다. 이것이 여의찮으면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가능성도 있다. 관련해 지난 11일 최상목 권한대행은 '더 내고 덜 받는' 연금개혁에 국회가 합의해달라고 말했다고 호된 비판을 받았다. 정부도 최 대행의 발언 자체는 일견 의미를 두지 않는 모양새다. 연금개혁 추진을 촉구하는 과정에서 나온, 그야말로 '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부 기조란 무엇인가. '조금 더' 내고 '조금 더' 받는 방향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여당 일각에서는 보험료 13% 인상안을 먼저 처리하고 나머지 소득대체율은 특위를 구성해 구조개혁과 함께 논의하자는 주장도 흘러 나오고 있다. 하지만 복지부는 해당 견해에는 회의적인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 참여연대는 정부여당이 연금개혁의 목적을 국민연금 재정 안정에만 두고 OECD 최고 수준의 노후 빈곤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복지부는 노인들의 빈곤율 개선에 연금이 일정 역할을 하고 있음은 인정했다.

2025.02.17 16:02김양균

최상목 대행 "연내 GPU 1만장...내년 상반기 GPU 8천장 슈퍼컴 구축"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17일 “연내 고성능 GPU 1만장을 확보해 국가AI컴퓨팅센터 서비스를 조기 개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GPU 8천장 상당의 슈퍼컴 6호기를 구축해 연구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AI컴퓨팅인프라특별위원회를 열어 “최근 AI 산업 패권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경쟁 구도도 기업 간 대결을 넘어 국가가 전면에 나서는 '혁신생태계 간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민간이 한 팀이 되어 힘을 모으면 과거 광대역 통신망을 구축해 우리나라가 IT 강국으로 부상하였듯이 AI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AI위원회 산하 AI컴퓨팅인프라특별위원회는 국가AI컴퓨팅센터를 비롯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AI컴퓨팅 인프라 관련 현안을 민관이 함께 논의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2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 후속 조치로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SPC 설립) 실행계획' 관련 현안 점검을 위해 개최됐다. 미국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프랑스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 등에서 보듯 최근 AI컴퓨팅 인프라 역량은 국가별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척도로 부상하고 있으나 첨단 반도체가 집적된 AI컴퓨팅 인프라는 적정 투자 규모를 사전에 예측하기 어려우며, 기술 시장의 변화가 빠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특별위원회에서 수시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각종 현안에 유연하게 밀접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업스테이지의 김성훈 대표는 범용 AI(AGI) 강국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인재, GPU의 중요성과 우리나라가 보유한 역량을 강조하며 AG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최신 AI 기술 동향과 한국형 AI 발전 방향을 주제로 낮은 비용으로 동등 수준의 성능 확보가 가능한 추론 강화 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LG의 AI모델 엑사원 성과를 소개했다. 민간의 발표와 함께 국가AI컴퓨팅센터 관련 현안으로 사업 공모와 사업설명회 개최 등 사업 추진 경과와 GPU, 서비스, 입지, 전력, 정책금융 프로그램 등 주요 항목별 현안 및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이번 특별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AI컴퓨팅 인프라 확충 정책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2025.02.17 15:40박수형

AI 훈련, 학습 데이터 817개로 10만개 뺨치는 성과…비결은?

817개 학습 데이터로 AIME 57.1% 정확도 달성한 LIMO의 혁신 상하이교통대학교(SJTU) 연구진이 발표한 'LIMO: Less is More for Reasoning' 논문에 따르면,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수학적 추론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존의 통념을 뒤엎는 혁신적인 발견이 있었다. 연구진은 단 817개의 엄선된 학습 데이터만으로도 미국수학초청시험(AIME) 벤치마크에서 57.1%, MATH 벤치마크에서 94.8%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성과가 NuminaMath-100k가 보여준 32.3%나 OpenThoughts-114k의 58.3%보다 훨씬 뛰어난 결과라는 점이다. (☞ 논문 바로가기) 3.7T 토큰으로 수학 특화 학습한 AI의 지식 기반 혁신 LIMO 연구진은 모델의 추론 능력이 두 가지 핵심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첫째는 사전학습 과정에서 획득한 포괄적인 도메인 지식이며, 둘째는 추론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는 '인지 템플릿'의 효과적인 활용이다. 특히 람다2(Llama 2)가 전체 도메인에서 1.8T 토큰의 데이터로 학습된 반면, 람다3(Llama 3)는 수학적 추론만을 위해 3.7T 토큰을 사용했다는 점은 현대 AI 모델들이 풍부한 수학적 지식 기반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RL Scaling과 차별화된 LIMO의 효율적 접근법 LIMO는 강화학습(RL) 기반의 기존 접근법과는 다른 철학을 보여준다. OpenAI의 o1이나 DeepSeek-R1과 같은 RL Scaling 접근법이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활용한 광범위한 탐색을 통해 추론 능력을 향상시키는 반면, LIMO는 이미 모델에 내재된 추론 능력을 최소한의 고품질 예제로 이끌어내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단순한 데이터 효율성을 넘어 AI 추론 능력 개발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한다. 10개 벤치마크에서 40.5% 성능 향상 입증 LIMO는 다양한 평가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 올림피아드벤치(OlympiadBench)에서 66.8%, 중국 고등학교 수학 리그(CHMath)에서 75.4%, 중국 대학입학시험(Gaokao)에서 81.0%, 대학원 입학시험(Kaoyan)에서 73.4%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특히 GPQA에서는 66.7%를 기록하며 OpenAI-o1-preview의 73.3%에 근접했다. 이는 기존 모델들이 100배 많은 데이터로 학습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40.5%의 절대적인 성능 향상을 보여준 결과다. L5급 고품질 추론으로 AIME 15% 성능 격차 실현 연구팀이 개발한 5단계(L1-L5) 추론 품질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L5 품질의 추론 체인으로 학습한 모델이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L5와 L1 사이의 성능 차이는 AIME24에서 약 15%, MATH500에서 약 12%에 달했다. 고품질 추론의 특징으로는 명확한 구조적 조직화, 단계별 세분화, 자체 검증 단계 포함 등이 있으며, 이는 모델의 성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Qwen2.5-32B 기반 LIMO, 기존 대비 47.1% 성능 향상 LIMO는 Qwen2.5-32B-Instruct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같은 구조의 이전 모델인 Qwen1.5-32B-Chat과 비교해 AIME24에서 47.1%, MATH500에서 34.4%의 놀라운 성능 향상을 보였다. 이는 사전학습 데이터의 품질 향상이 모델의 수학적 추론 능력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입증한다. AI 추론 연구의 새로운 과제들 연구진은 LIMO의 성공을 바탕으로 여러 후속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다중 모달 추론으로의 확장, 자동화된 품질 평가 도구 개발, 인지과학 통찰의 통합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시각 정보와 구조화된 데이터를 활용한 수학적 추론 능력 향상, 추론 체인의 품질을 자동으로 평가하고 개선하는 알고리즘 개발이 시급한 과제로 꼽혔다. 또한 인간의 인지 과정과 LIMO의 추론 패턴 사이의 유사성을 연구함으로써 AI 시스템과 인간의 추론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7 15:26AI 에디터

KCC정보통신-TG컨설팅,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사업 협력

KCC정보통신과 TG컨설팅이 제로트러스트 기반 상호 협력 및 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체결한 이번 협약은 두 기업의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사이버 보안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활용하여 고객들의 다양한 IT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KCC정보통신은 IT 솔루션과 SI 서비스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보안 솔루션 보급에 주력해왔으며, 최근 프라이빗테크놀로지와의 총판 계약으로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TG컨설팅은 AI, 데이터, ISP, ISMP 등 IT 전반의 컨설팅 역량을 통해 고객 맞춤형 보안 전략과 IT 거버넌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제로트러스트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것은 정부의 정책 강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해 12월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을 발표해 기업들의 보안 솔루션 도입에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국가정보원은 '국가망 보안체계(N²SF)' 정책을 통해 2026년부터 전 국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국형(K) 제로트러스트를 적용하고, 공공데이터의 C/S/O 보안등급 분류를 통해 AI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 또한 제로트러스트 로드맵에 따라 종합 보안관제 체계를 구축 중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제로트러스트 체계 및 보안 모델이 본격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AI와의 결합을 통해 자동화 및 실시간 위협 탐지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다양한 IT 환경에서 제로트러스트 보안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라 각 조직이 자율보안체계로 전환되면서 제로트러스트 보안체계가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되고, TG컨설팅을 포함한 IT 컨설팅 업계는 자율보안체계와 더불어 공공 데이터의 보안등급 분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KCC정보통신과 TG컨설팅의 이번 협력은 제로트러스트 보안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이루어진 것이다. 두 기업은 전문성을 결합해 보다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TG컨설팅의 이강원 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IT 영역의 시장과 매출 확대가 기대되며, ODA를 포함한 해외 여러나라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이다"라고 평했다.

2025.02.17 15:24남혁우

"생성형 AI 구독, 작년 299% 늘어…30대가 최다 이용"

생성형 AI(Generative AI) 서비스가 구독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KB국민카드가 실시한 구독 서비스 이용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전체 구독 서비스 이용률이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생성형 AI 서비스의 성장이다. 전년 대비 299%라는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생활·건강(59%), 쇼핑·배달 멤버십(34%), 뉴스·매거진(32%) 등 다른 구독 서비스들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구독 서비스 이용은 연령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30대가 24%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으며, 40대(23%), 20대(22%), 50대(20%), 60대 이상(11%) 순이었다. 특히 20대의 경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률이 41%로 가장 높았고, 영상 스트리밍이 30%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50대 이상은 쇼핑·배달 멤버십 서비스를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4%에 달했다. 서비스별로는 영상 스트리밍이 67%, 쇼핑·배달 멤버십이 61%, 음악 스트리밍이 40%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서울 및 경기·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25~54세 남녀 고객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2.17 14:39AI 에디터

AI도 코드로 배운다...딥시크AI, 범용 추론력 강화 기술 공개

수학·코드 넘어선 AI 추론력 강화의 새 길 제시 딥시크AI(DeepSeek-AI)의 연구에 따르면,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추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 'CODEI/O'가 개발되었다. 기존의 연구들이 수학이나 코드 생성과 같은 특정 영역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CODEI/O는 다양한 추론 패턴을 코드를 통해 학습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특히 논리적 추론, 과학적 추론, 상징적 추론 등 다양한 영역의 추론 과제에서 데이터가 부족하고 분산되어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 논문 바로가기) 81만 개 코드 파일에서 추출한 45만 개 함수로 구축한 학습 데이터 CODEI/O는 코드믹스(CodeMix)와 파이에듀-R(PyEdu-R) 등 다양한 소스에서 총 81만 개의 코드 파일을 수집했다. 코드믹스에서는 딥시크 코더 V2 라이트 모델의 함수 완성 작업 성공률이 10%에서 90% 사이인 42.7만 개의 파일을 선별했고, 파이에듀-R에서는 36.9만 개의 파일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알고리즘 저장소, 수학 문제 컬렉션, 유명 코딩 플랫폼 등에서 1.45만 개의 고품질 코드 파일을 추가로 수집했다. 코드 실행 결과로 검증하는 입출력 예측 학습 방식 CODEI/O는 수집된 코드를 단순 학습하는 대신, 실행 가능한 함수로 변환하고 이를 입력-출력 예측 작업으로 재구성했다. 각 함수마다 최대 10개의 입출력 쌍을 생성했으며, 모든 입력과 출력은 자연어 형태의 Chain-of-Thought(CoT) 추론 과정으로 표현했다. 실행 시간은 샘플당 5초로 제한했고, 입출력 객체의 복잡도도 제한을 두어 일반 LLM이 생성할 수 있는 수준을 유지했다. 검증된 데이터로 재학습시킨 CODEI/O++, 더 높은 성능 달성 개선된 버전인 CODEI/O++는 DeepSeek-V2.5 모델을 활용해 잘못된 예측을 수정하는 다중 턴 방식을 도입했다. 첫 시도에서 약 50%의 정확도를 보였고, 부정확한 응답 중 약 10%가 두 번째 시도에서 수정되었다. 특히 출력 예측의 경우 51.8%가 첫 시도에서 정확했고, 나머지 중 5.2%가 두 번째 시도에서 정확도를 개선했다. 14개 벤치마크에서 입증된 뛰어난 범용 성능 연구팀은 Qwen 2.5 7B Coder, Deepseek v2 Lite Coder, LLaMA 3.1 8B, Gemma 2 27B 등 다양한 모델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CODEI/O는 DROP(자연어 추론), WinoGrande(상식 추론), GSM8K(수학), MATH(수학), MMLU-STEM(과학/기술), BBH(논리), GPQA(과학), Cruxeval(코드), ZebraGrid(논리) 등 14개 벤치마크에서 일관된 성능 향상을 보였다. 특히 Qwen 2.5 7B Coder 모델의 경우 기본 성능 54.8에서 CODEI/O 적용 후 57.2, CODEI/O++ 적용 후 57.7로 꾸준한 성능 향상을 보였다. 두 단계 학습이 성능 향상의 핵심...기존 단일 단계 대비 최대 3.4포인트 향상 연구팀은 CODEI/O 학습을 일반 지시학습 이전 단계에 별도로 진행하는 두 단계 학습법을 채택했다. Qwen 2.5 Coder 7B 모델에서 단일 단계 학습 시 54.8점이었던 성능이 CODEI/O 선행 학습 후 57.2점으로 향상되었다. LLaMA 3.1 8B 모델에서도 49.3점에서 52.7점으로 성능이 개선되었다. 특히 연구팀은 약 118만 개의 다국어 지시학습 데이터셋을 사용했는데, 이는 CODEI/O 데이터보다 크기가 작아 두 데이터셋을 단순 혼합할 경우 학습이 균형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했다. 참조 코드와 추론 과정 배치가 성능 좌우...쿼리-코드 함께 제시할 때 최고 성능 연구팀은 쿼리, 참조 코드, Chain-of-Thought(CoT) 추론 과정의 최적 배치 방식도 실험했다. 쿼리와 참조 코드를 프롬프트에 함께 제시하고 CoT를 응답으로 두는 방식이 가장 높은 57.2점을 기록했다. 반면 쿼리만 프롬프트에 제시하고 참조 코드를 응답에 포함시키는 방식은 54.9점으로 가장 낮은 성능을 보였다. 이는 코드 생성 작업과 유사한 형태지만 훈련 샘플이 더 적어 성능이 제한된 것으로 분석됐다. 데이터 규모 확장에 따른 성능 향상 입증 연구팀은 훈련 샘플 수와 입출력 쌍 수에 따른 성능 변화도 분석했다. 훈련 샘플을 0.32M에서 3.52M까지 늘렸을 때 성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었고, 각 함수당 입출력 쌍을 1/6에서 6/6까지 늘렸을 때도 성능이 개선되었다. 이는 CODEI/O가 더 큰 규모의 데이터셋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7 14:29AI 에디터

KGMA, '국내 게임 법제도와 산업의 미래' 주제로 신년 토론회 개최

한국게임미디어협회(회장 이택수, KGMA)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OPGG 1층에서 '국내 게임 법제도와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신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와 한국게임기자클럽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 황성기 회장(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 좌장을 맡고 법무법인 화우 김종일 전문위원(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 총무이사), 이정훈 교수(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승훈 교수(안양대 게임콘텐츠학과), 서종희 교수(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남윤승 대표(OGN), 이덕규 대표(게임어바웃) 등 6인이 발제 및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회 1부에서는 이정훈 교수가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관련 규제와 게임산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김종일 전문위원이 '등급분류 제도개선과 민간이양 논의에서 고려되어야 할 지점', 이승훈 교수가 '국내 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사회는 한국게임기자클럽 간사인 임영택 매경게임진 기자가 맡는다. 토론회 2부에서는 한국법과정책학회 황성기 회장(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 좌장으로 나서 앞서 발표한 3인의 발제자와 게임어바웃 이덕규 대표, OGN 남윤승 대표, 연세대 서종희 교수가 참여하여 토론을 진행한다. 2부 종합 토론에서는 국내 게임 법 제도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다시 한번 밝히고 이와 관련한 업계의 전략 및 앞으로의 전망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토론 후에는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 및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장은 ”2025년을 맞아 게임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의 방향성 및 규제와 현실의 괴리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기획했다“며 “국내 게임업계의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게임미디어협회와 한국게임기자클럽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토론회 및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번 신년토론회는 관심 있는 업계인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을 찾아 참석할 수 있다.

2025.02.17 14:19김한준

EVG, '세미콘 코리아 2025'서 HBM·3D D램용 본딩 솔루션 공개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반도체 장비기업 EV그룹(EVG)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 업계 선도적인 'IR 레이어릴리즈(LayerRelease)' 템포러리 본딩 및 디본딩(TBDB)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EVG는 인공지능(AI) 가속기와 고성능 컴퓨팅(HPC)의 핵심 구성요소인 HBM(고대역폭메모리) 및 3D DRAM의 개발 과 생산을 지원하는 TBDB 솔루션을 포함해,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웨이퍼 본딩 솔루션을 제공한다. 세미콘 코리아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핵심 트렌드를 선보이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술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 행사에서는 AI와 함께 첨단 패키징, 지속 가능한 반도체 제조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EVG의 IR 레이어릴리즈 기술은 완전한 프런트엔드 호환성을 갖춘 레이어 분리 기술로, 실리콘을 투과하는 파장대를 갖는 적외선(IR) 레이저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특수하게 조성된 무기질 레이어와 함께 사용할 경우, 초박형 필름이나 레이어를 실리콘 캐리어로부터 나노미터 정밀도로 분리할 수 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디본딩 처리량을 제공한다. 토르스텐 마티아스 EVG 아태지역 세일즈 디렉터는 “차세대 HBM과 3D D램의 개발 및 양산을 가속화하는 것은 한국 반도체 업계의 최우선 과제이고, 이는 TBDB기술의 혁신을 필요로 한다"며 "EVG의 IR 레이어릴리즈 기술을 적용하면 더 얇은 두께의 다이를 구현함으로써 HBM을 더 높이 적층할 수 있기 때문에, 기계적 디본딩의 필요성을 없애 준다"고 밝혔다. 또한 IR 레이어릴리즈는 실리콘 캐리어 사용을 지원하면서, 기계적 디본딩 공정을 1:1 대체하여, 현재 및 차세대 적층 메모리 공정을 모두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프런트엔드 호환성을 제공하므로 퓨전 및 하이브리드 본딩 공정과도 결합할 수 있어 차세대 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에 필수적인 초박형 웨이퍼 및 필름 프로세싱에도 이상적이다. HBM과 3D D램은 높은 대역폭, 낮은 지연 시간, 저전력 특성을 최소형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점점 더 증가하는 AI 학습 애플리케이션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유망한 반도체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TBDB는 이러한 첨단 메모리 칩 제조에 필수적인 칩 적층 공정 중에 핵심이다. 기계적 디본딩과 같은 기존의 디본딩 방식은 차세대 HBM과 같이 매우 복잡한 설계의 초박형 웨이퍼를 위한 충분한 정밀도를 제공하지 못한다. EVG의 IR 레이어릴리즈 솔루션은 정밀성, 더 높은 수율, 더 낮은 소유 비용, 환경에 대한 영향, 그리고 미래 대응 능력 측면에서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및 기타 디바이스 제조사들에게 명확한 이점을 제공한다. IR 레이어릴리즈는 기존의 기계적 디본딩을 대체하며, EVG85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EVG의 슬라이드 오프 및 UV 레이저 디본딩 솔루션들과 함께 EVG 디본딩 기술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한다.

2025.02.17 13:58장경윤

우주돛 펼친 위성, 우주 기상경보 더 빨리 알려준다 [우주로 간다]

태양빛을 이용해 우주를 항해하는 신개념 위성이 우주 날씨를 조기에 알려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관측소 연구 운영·프로젝트 기획 부서장 아르판 아짐은 지난 달 열린 미국기상학회(AMS) 연례 회의에서 "이제 공기를 사용하는 대신 태양에서 방출되는 빛인 광자를 사용한 위성이 개발 중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매우 새로운 기술”이라며, "전통적으로 추진력에 의존해 위성을 이동시켜왔으나, 태양돛은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우주를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양돛 기반의 위성은 태양에서 나오는 광자를 이용해 광자가 돛에 충돌할 때 생기는 반발력으로 생성된 에너지로 우주를 항해한다. 이 기술을 통해 지구에 혼란을 줄 수 있는 지자기 폭풍과 같은 우주 기상 현상에 대해 조기에 경고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NOAA 우주기상관측소는 지구와 태양 사이에서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위성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으며, 해당 위성에서 수집된 정보들은 태양 플레어와 지자기 폭풍 등의 우주 기상 예보를 작성하는 데 사용된다. 현재 태양을 관측하고 있는 임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에이스(ACE, Advanced Composition Explorer)와 NOAA의 심우주 기후 관측 위성(Deep Space Climate Observatory) 등이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지구에 위성항법시스템(GPS) 교란과 전력망 고장 등을 일으키는 태양풍을 모니터링한다. 태양풍은 태양에서 방출되는 고에너지 하전입자의 흐름으로, 태양풍이 지구와 접촉하면 지구 자기장과 상호 작용하여 극지방 근처에 오로라를 생성하고 강하면 지자기 폭풍을 생성할 수 있다. 이런 자자기 폭풍 경보는 해당 현상이 일어나기 전에 발령되지만, 전력망·GPS 교란, 농업이나 항공 교통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 시스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대비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태양 돛을 사용하면 현재 최첨단 위치 라그랑주 점1(L1)를 넘어 더 높은 위치에 효율적으로 갈 수 있다”며, "현재 L1은 태양의 방해 없이 지속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준안정 궤도를 제공한다. 하지만 더 높이 올라가려면 화학 로켓을 사용해야 한다. 태양돛은 L1보다 더 높은 곳으로 가는 비용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한다"고 아짐은 밝혔다. 태양과 지구 사이에는 인공위성이 어느 곳으로 쏠리지 않고, 멈춰 있어 우주 관측이 용이한 포인트가 L1~L5까지의 5개가 있다. L1는 지구에서 15만 km 떨어진 가장 가까운 곳으로 이 위치에서도 태양활동을 관찰할 수 있으나 태양에 더 가까이 다가갈수록 우주 기상 현상이 발생하기 전 데이터를 더 빨리 얻을 수 있다. 아짐은 태양돛 기술을 사용할 경우 위성이 더 태양 쪽으로 다가갈 수 있으며, 이럴 경우 우주 경보 리드 타임을 50%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17 13:54이정현

"습도 제어로 반도체 수율 향상"…저스템, 고객사·제품군 확대 박차

저스템이 반도체 수율 향상에 기여하는 습도 제어 시스템으로 회사 성장을 가속화한다. 현재 미국 고객사와 1세대 제품 공급을 위한 평가를 진행 중이며, 최근 출시한 2세대 제품도 국내 고객사의 첨단 메모리 전환 추세에 맞춰 공급량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임영진 저스템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사의 올해 핵심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습도 제어로 반도체 수율 향상…미국 고객사 확보 목전 저스템은 지난 2016년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다. 삼성전자, 주성엔지니어링 등에서 기술력을 쌓은 임 대표가 설립했다. 질소(N2)를 통한 공정 내 습도제어가 회사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반도체의 주 소재인 웨이퍼는 공정 내에서 용기(풉; POUP)에 담겨 진공·대기 환경을 오간다. 그런데 대기 환경에서 습도가 너무 높을 경우, 웨이퍼에 잔존한 가스 물질이 습도와 반응해 부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반도체 수율 저하로 직결된다. 때문에 선폭 20나노미터(nm) 이하의 미세 공정에서는 습도 제어의 필요성이 높아진다. 저스템은 질소를 기반으로 습도를 45%에서 5% 이하로 감소시키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모듈 형식으로 반도체 소자업체에 공급해 왔다. 1세대 제품은 국내를 비롯해 대만,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도 상용화됐다. 임 대표는 "저스템의 습도 제어 시스템을 도입하면 생산성이 약 2% 정도 향상되고, 이를 금액적으로 환산하면 1기 팹에서 연간 1천억원 정도의 이득이 있다"며 "이에 주요 IDM(종합반도체기업) 3개사가 저스템 시스템을 채용 중으로, 시장 점유율은 85~9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주요 메모리 기업과의 협업도 기대된다. 현재 해당 기업에 모듈을 공급해 퀄(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올해 상반기 양산 공급을 확정짓는 것이 목표다. 2·3세대 모듈로 성장 본격화…하이브리드 본딩 시대도 준비 나아가 저스템은 지난해 양산을 시작한 2세대 제품 'JFS'의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JFS는 습도를 최대 1%까지 낮출 수 있어 10나노급 반도체에 대응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주요 고객사가 1b(5세대 10나노급) 등 최선단 D램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게 저스템의 시각이다. 임 대표는 "JFS는 지난해에만 600개를 출하했고, 국내 주요 고객사 중 한 곳에도 실장됐다. 1세대가 6천개가량 도입된 걸 감안하면 2세대도 최소 그 이상의 성장 잠재력이 있다"며 "다른 한 곳도 실장 협의가 끝나 올해 상반기 중으로 본격적인 도입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는 3세대 제품도 공개한다. 3세대는 이전 세대 대비 습도 제어 범위를 넓혀, 풉의 뚜껑을 열어도 웨이퍼 주변의 습도를 1%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임 대표는 "3세대 제품은 내부 개발이 끝나, 일부 고객사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나 내후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공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저스템은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에 적용될 하이브리드 본딩 관련 장비도 준비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칩과 칩을 직접 연결하는 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저스템은 칩 간의 연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플라즈마로 웨이퍼 표면에 미세한 굴곡을 만드는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2025.02.17 13:51장경윤

금메달리스트급 AI 등장... 구글 '알파지오메트리2' IMO 기하학 문제 84% 해결

IMO 기하학 문제 해결률 84% 달성, 인간 금메달리스트 수준 입증 구글 딥마인드가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알파지오메트리2(AlphaGeometry2)가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기하학 문제 해결에서 평균적인 금메달리스트급 성능을 달성했다. (☞ 논문 바로가기) 알파지오메트리2는 2000년부터 2024년까지의 IMO 기하학 문제 50개 중 42개를 해결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평균 금메달리스트의 해결률인 40.9개를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이전 버전인 알파지오메트리의 54% 해결률에서 크게 향상되었으며, 2024년 IMO에서는 은메달 수준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다른 AI 시스템들의 성과를 크게 앞지르는 결과다. OpenAI o1과 Gemini thinking은 단 한 문제도 해결하지 못했으며, TongGeometry DD는 18개, Wu with AG1 DDAR은 21개를 해결하는데 그쳤다. 특히 평균 은메달리스트가 33.9개, 동메달리스트가 27.1개를 해결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알파지오메트리2의 성과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 도메인 언어 커버리지 66%에서 88%로 확장 알파지오메트리2는 도메인 언어를 확장해 선형 방정식, 각도, 비율, 거리 관련 문제와 물체의 움직임이 포함된 복잡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IMO 2000-2024 기하학 문제의 언어 커버리지가 66%에서 88%로 향상되었다. 남은 12%는 3D 기하학, 부등식, 비선형 방정식, 그리고 가변적 점의 수를 포함하는 문제들이다. 알파지오메트리2는 11가지 유형의 궤적 문제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시스템은 distmeq, distseq, angeq와 같은 새로운 술어들을 도입해 기하학적 양들 간의 선형 방정식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고정점 플레이스홀더를 사용해 점, 선, 원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새로운 술어 구문도 개발했다. 다중 검색 트리로 구현한 혁신적 검색 시스템 SKEST 알파지오메트리2는 여러 개의 검색 트리가 병렬로 실행되며 지식을 공유하는 새로운 검색 알고리즘 SKEST(Shared Knowledge Ensemble of Search Trees)를 도입했다. 각 검색 트리는 보조점 구성을 시도한 후 심볼릭 엔진을 실행하며, 성공하지 못한 경우에도 증명된 사실들을 공유 데이터베이스에 기록해 다른 트리들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 시스템은 고전적인 검색 트리, 다중 보조점 예측 트리, 균일한 분포의 보조점 유형 예측 트리 등 다양한 검색 전략을 결합했다. 이 시스템은 TPUv4를 활용해 모델당 여러 개의 복제본을 서비스하며, 각 검색 트리는 자체 검색 전략에 따라 동일 서버에 쿼리를 보낸다. DDAR 작업자들은 문제들 간에 공유되어 이미 해결된 문제의 컴퓨팅 자원을 다른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다. 300배 빨라진 심볼릭 엔진과 최적화된 검색 알고리즘 C++로 구현된 새로운 심볼릭 엔진 DDAR2는 이전 버전보다 300배 이상 빠른 처리 속도를 보여준다. 25개의 IMO 문제에 대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DDAR1이 평균 1179.57초가 걸린 반면, DDAR2는 3.44711초만에 처리를 완료했다. 또한 빔 크기 128, 빔 깊이 4, 32개의 샘플을 사용하는 최적화된 검색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이러한 성능 개선은 AMD EPYC 7B13 64 코어 CPU 환경에서 검증되었으며, pybind11을 통해 Python과 연동되어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가우스 소거법의 핵심 연산을 C++로 구현하여 획기적인 속도 향상을 달성했다. 30초 만에 IMO 문제 해결하는 놀라운 성능 2024년 IMO 4번 문제를 단 30초 만에 해결하는 등 인상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 해결책은 IMO 2024 문제선정위원회 의장이자 2회 금메달리스트인 조셉 마이어스로부터 만점을 받았다. 또한 IMO 2013 P3, IMO 2014 P3과 같은 난해한 문제들도 단 하나의 보조점만으로 해결하는 창의적인 접근법을 보여주었다. 자동화된 문제 이해와 다이어그램 생성 시스템 구축 제미니를 활용해 39개의 IMO 문제 중 30개를 자동으로 형식화하는데 성공했다. 다이어그램 생성에서도 큰 성과를 보여, 44개의 IMO 문제 중 41개에 대해 자동으로 다이어그램을 생성했다. 40개의 문제는 40개의 병렬 프로세스를 사용해 1시간 이내에 처리가 가능하며, 가장 복잡한 IMO-2011-6 문제는 3333개의 프로세스로 400분 만에 다이어그램을 생성했다. 다이어그램 생성 과정에서는 Adam gradient descent optimization과 Gauss-Newton-Levenberg method를 결합한 2단계 최적화 방법을 사용한다. 첫 단계에서는 비퇴화 손실을 포함한 평균 제곱 오차를 최소화하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비선형 방정식의 수치해를 찾는다. 이 방법은 기존의 gradient descent 최적화만 사용할 때보다 일관되게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준다. 3억 개의 정리로 훈련된 강력한 언어 모델 약 3억 개의 정리로 구성된 대규모 합성 훈련 데이터셋을 사용했으며, 이전 버전과 비교해 2배 더 큰 무작위 다이어그램을 탐색하고 10배 더 복잡한 증명 단계를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 단 250회의 훈련 단계(약 2억 개의 토큰)만으로도 50개 중 27개의 IMO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시스템은 few-shot 프롬프트를 사용해 Gemini에 5회 쿼리를 보내고 결과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자연어 문제를 형식화한다. 실험 결과, 커스텀 토크나이저와 대규모 언어 모델 토크나이저 모두 비슷한 성능을 보였으며, top-k 샘플링에서 temperature=1.0, k=32 설정이 최적의 결과를 산출했다. 이는 낮은 temperature에서는 충분히 다양한 보조 구성이 생성되지 않고, 높은 temperature에서는 잘못된 문법의 출력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멀티모달 추론과 언어 모델의 발전 가능성 알파지오메트리2의 언어 모델은 제미니 1.5를 기반으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추었다. 다이어그램 이미지를 입력으로 받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복잡한 다이어그램의 경우 이미지 토큰화 과정에서 공간 정보가 손실되는 한계가 있다. 연구진은 현재 언어 모델이 보조점 생성뿐만 아니라 완전한 증명 생성도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으나, 추론 속도와 환각 현상 해결이 필요해 당분간은 외부 도구의 도움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IMO 쇼트리스트 최난도 문제 해결 성과 알파지오메트리2는 2002년부터 2022년까지 IMO 쇼트리스트에서 선정된 30개의 최난도 문제 중 20개를 해결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시스템이 실제 IMO에 출제된 문제뿐만 아니라 더 광범위한 올림피아드 기하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갖추었음을 보여준다. 남은 과제: 고급 기하학 문제 해결 IMO 2018 P6, IMO 2023 P6와 같이 반전, 사영기하학, 근축이 필요한 고급 기하학 문제는 여전히 도전 과제로 남아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하위 문제로 분해하고 강화학습 접근법을 적용하는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7 13:28AI 에디터

"콘서트는 인기 척도"…게임업계, 게임OST 공연 열풍

최근 게임사들이 게임 OST를 활용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잇따라 개최하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게임 음악이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하나의 예술 장르로 자리 잡으면서 게임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시프트업과 레벨 인피니트는 지난 1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승리의 여신: 니케'의 오케스트라 콘서트 '멜로디스 오브 빅토리(MELODIES OF VICTORY)'를 개최했다. 이번 오케스트라 콘서트의 음악 디렉터는 타카키 히로시, 편곡은 카네마츠 슈우가 맡았다. 이날 현장에는 4천400명의 '승리의 여신: 니케' 팬들이 함께했으며, 니케를 개발한 시프트업의 주종현 사운드 디렉터가 제작한 'WE RISE'를 비롯해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각 버전의 주제곡과 스토리 BGM 'SO PLAYFUL'과 'In Neverland', 애니버서리 이벤트 곡 'THE RED HOOD'와 'Satellites' 등 16곡을 오케스트라 연주곡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주종현 디렉터는 “음악으로 하나의 추억이 만들어졌다. 오늘 이 자리에는 유저분들 외에도 니케를 함께 만들어주신 관계자분들이 함께 콘서트를 즐겨주시고 계시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오늘 이 콘서트가 지휘관(니케 이용자)분들의 마음 한 켠에 추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성원해주신 유저 및 관계자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다음 달 22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는 2023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네오위즈의 'P의 거짓' 테마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열린다. 네오위즈와 연주음악 전문 레이블 '스톰프뮤직'이 주최한다. 콘서트 티켓은 오는 2월 1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및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판매된다. 'P의 거짓' 글로벌 출시 당시 게임의 몰입감을 살린 OST에 대한 극찬이 이어졌던 만큼, 이번 공연은 P의 거짓의 음악적 가치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더욱 부각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여름 P의 거짓 DLC 출시를 앞두고 국내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자리이기도 하다. 오케스트라 콘서트에는 지휘자 안두현과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 그리고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출연한다.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 OST 'Feel(필)'과 'Fascination(패시네이션)' 등 총 35곡을 60인조 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오케스트라 콘서트 현장의 관람객 모두에게 특별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해 ▲엘소드 ▲마비노기 ▲블루 아카이브 등 게임 OST 콘서트를 선보인 바 있다. 이 회사는 과거부터 꾸준히 다양한 게임 OST를 활용한 음악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도 블루 아카이브를 비롯한 다수 게임 음악회가 예정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게임 OST를 활용한 공연 증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게임사들은 게임 음악을 활용해 지식재산권(IP)을 강화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한 2차 창작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게임 음악은 2차 가공 콘텐츠로서 게임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야후 리서치는 비디오 게임 음악 시장이 2022년 1조6천95억원에서 2029년 2조7천557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 음악회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게임이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종합 문화 산업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라며 “유명 게임 음악회는 해당 게임에 대한 팬층이 두터워 공연이 한 번 열릴 때마다 조기 매진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 음악회 개최가 게임 인기의 척도라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2025.02.17 12:58강한결

브라더코리아, '일렉스코리아'서 라벨프린터 3종 선봬

글로벌 프린팅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 지난 12~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전기산업 전시회 '일렉스 코리아 2025'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라더코리아는 주요 라벨프린터 라인인 ▲튜브넘버링기 ▲전기·통신 기사용 라벨프린터 ▲올라운드 라벨프린터를 앞세워 참가했다. 튜브넘버링기는 산업용 튜브와 라벨프린팅 기능을 결합한 최초의 산업용 트윈엔진 장비다. 전기 및 데이터 통신에 최적화된 기술로 통신업 및 IT업종, 시공 및 설치 현장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튜브는 초당 최대 초당 최대 40mm, 라벨 프린팅은 초당 최대 60mm의 속도로 출력할 수 있다. TZe 라미네이트 라벨테이프를 사용해 인쇄된 내용이 오랜 기간 변색 없이 유지된다. 튜브넘버링기에는 산업 전용 템플릿이 내장돼 산업별 맞춤형 라벨 작업이 가능하다. 패치 패널 식별 기능을 통해 일정한 간격으로 라벨을 자동 조절할 수 있다. 7행 대형 액정으로 출력물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프린터 상단에 키보드를 장착해 작업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고객들의 관심 덕분에 이번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브라더 전문가용 라벨프린터가 산업 현장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7 12:55신영빈

넷마블 메타버스엔터, 신규 버추얼 레이블 프리즈-프로젝트 유닛 프리즈브이 공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대표 도기욱)가 신규 버추얼 레이블 'Priz(프리즈)'와 프로젝트 유닛 'Priz-V(프리즈 브이)'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리즈'는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버추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사업을 전개하는 새로운 레이블로, 지난 15일 쇼케이스에서 첫 유닛인 '프리즈 브이'를 선보였다. '프리즈 브이'는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버튜버 5인(구슬요, 따린, 모라라, 엘시, 해리)으로 구성된 유닛이다. 팀 이름은 멤버 5인을 의미하는 로마 숫자 'V'와 응원 및 승리를 상징하는 'Victory'에서 착안했다. '프리즈 브이'는 상반기 중 신곡 발매와 함께 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언리얼 엔진 기반의 자체 솔루션, 국내 최대 규모의 모션 캡처 스튜디오를 활용한 기술 지원, 자체 A&R(Artists and Repertoire)을 통한 음원반 제작, 게임 제작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한 고퀄리티 비주얼 아트를 제공한다.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 역시 자체 모션 캡처 스튜디오를 활용해 아티스트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구현한 풀트래킹 방식으로 제작됐다. 쇼케이스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과 치지직에 동시 송출됐으며, 16일 기준 통합 누적 조회수 4만3천 회를 돌파했다.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버추얼 아이돌 제작 및 엔터테인먼트, VFX(특수시각효과)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5.02.17 11:46이도원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신규 버추얼 프로젝트 유닛 '프리즈브이' 공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대표 도기욱)가 지난 15일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신규 버추얼 레이블 'Priz(프리즈)'와 프로젝트 유닛 'Priz-V(프리즈 브이)'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리즈는 VR 기술을 활용해 버추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사업을 전개하는 새로운 레이블로, 이번 쇼케이스에서 첫 유닛인 '프리즈 브이'를 선보였다. '프리즈 브이'는 버튜버 5인(구슬요, 따린, 모라라, 엘시, 해리)으로 구성된 유닛이다. 팀 이름은 멤버 5인을 의미하는 로마 숫자 'V'와 응원 및 승리를 상징하는 'Victory'에서 착안했다. '프리즈 브이'는 상반기 중 신곡 발매와 함께 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는 물론, 언리얼 엔진 기반의 자체 솔루션과 국내 최대 규모의 모션 캡처 스튜디오를 활용한 기술 지원, 자체 A&R(Artists and Repertoire)을 통한 음원반 제작, 그리고 게임 제작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한 고퀄리티 비주얼 아트를 제공한다.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 역시 자체 모션 캡처 스튜디오를 활용해 아티스트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구현한 풀트래킹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번 쇼케이스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과 치지직에 동시 송출되었으며 16일 기준 통합 누적 조회수 4만3천 회를 돌파했다.

2025.02.17 11:32김한준

딥시크 국내 서비스 일시 차단···"개인정보 처리 일부 미흡 발견"

정부가 중국 AI스타트업 딥시크가 만든 앱의 국내 서비스를 15일 오후 6시부터 잠정 중단시켰다. 국내 개인정보보호법(보호법)에 따른 개선 및 보완이 이뤄진 후에 서비스를 재개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 발표전에 이미 일부 부처와 기관, 기업은 딥시크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지난 1월말 딥시크에 국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어떻게 취합하고 있는 지 알려달라는 서한을 보냈는데, 이와관련 개인정보위는 "지난 주 딥시크 측에서 국내 대리인 지정 및 적극적 협력 의사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딥시크 앱의 국내 서비스 중단 후 개선·보완을 협의, 15일 오후 6시부터 국내 앱마켓에서 서비스를 중단시켰다. 최 부위원장은 "딥시크 서비스 출시 직후 곧바로 지난 1월 31일 딥시크 본사에 개인정보 수집·처리 방식 관련 공식 질의서를 보내고, 서비스에 대한 자체 분석에 착수한 바 있다"면서 "자체 분석 결과, 국내외 언론 등에서 지적한 제3사업자와 통신 기능 및 개인정보 처리방침 상 미흡한 부분이 일부 확인됐다"고 밝혔다. 딥시크는 지난주 국내 대리인을 지정(2.10.)한 데 이어 글로벌 서비스 출시 과정에서 국내 보호법에 대한 고려가 일부 소홀했으며, 앞으로 개인정보위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왔다고 개인정보위는 설명했다. 개인정보위는 보호법에 따라 딥시크 서비스를 시정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 소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추가적인 우려가 확산하지 않도록 우선 잠정 중단 후 개선·보완하도록 딥시크에 권고했으며, 딥시크가 이를 수용, 15일 오후 6시부터 국내 앱마켓에서 딥시크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개인정보위는 신속한 실태점검을 통해 보호법 상 의무 준수 확인 및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해소하는 한편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게 가이드를 포함한 제도 개선과 주요국 감독기구 간 공조를 공고화할 예정이다. 최 부위원장은 "개인정보위는 서비스 중단 기간 동안 딥시크 서비스의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함으로써, 보호법이 충실히 준수되도록 개선하고, 우리 국민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지난해 오픈AI, 구글, MS 등 주요 AI 서비스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총 6개 서비스)은 약 5개월이 걸렸으나, 이번 점검은 1개 사업자로 한정되고 그동안의 경험·노하우 축적으로 보다 신속한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결과 발표시에는, 해외 AI 개발사가 국내 서비스 출시 전 점검해야 할 가이드(체크리스트 등의 형태)를 함께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사태를 맞아 대응책도 내놨다. 첫째, AI 대중화 시대를 맞아 AI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보호법 상 AI 특례신설과 해외사업자 대상 집행력 강화 방향으로 법 개정을 추진하고 둘째, 딥시크 대응을 계기로 마련한 주요국 감독기구 간 공조도 한층 공고히 하며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GPA를 통해서도 이를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GPA(Global Privacy Assembly,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는 한국·미국·유럽연합·일본 등 95개국 148개 기관이 가입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다. 개인정보위는 기존 이용자(이미 앱마켓에서 다운로드) 및 웹 이용자 대상 신중한 이용을 재차 당부했다. 최 부위원장은 "이번 딥시크 앱 잠정 중단은 앱마켓에서 신규 앱 다운로드를 제한하는 것으로, 기존 이용자는 최종 결과 발표 전까지는 딥시크 입력창(프롬프트)에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는 등 신중하게 이용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면서 "실태점검 과정에서 기존 이용자의 개인정보 처리·보관 현황 등도 살펴볼 계획으로, 필요시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17 11:23방은주

  Prev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갤S25 엣지' 배터리·망원 지적에 삼성 임원 답은?

아마존, 사람 대신 로봇이 택배 배달 한다

인간 보면서 더 강해진다...로보티즈, '세미 휴머노이드' 공개

퀄컴, 2년 뒤 애플과 완전 결별 낙관적..."AI반도체 새 기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