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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동화 새 기준"…유아이패스, 에이전틱 플랫폼 출시

유아이패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로봇, 사람이 기존보다 손쉽게 협업할 수 있는 자동화 환경을 본격 구현한다. 유아이패스는 10일 광화문 포시즌스 서울에서 '에이전틱 자동화 서밋'을 개최하고 AI 에이전트와 로봇, 사람을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에이전틱 자동화를 위한 유아이패스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플랫폼의 핵심엔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가 포함된다. 마에스트로는 KPI 기반 모니터링과 프로세스 인텔리전스를 통해 에이전트와 로봇, 사람 간 복잡한 비즈니스 협업을 중앙에서 안전하게 조율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신뢰할 수 있는 에이전틱 워크플로를 보장한다. AI가 사전 정의된 가이드라인 안에서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실시간 취약성 점검과 엄격한 데이터 제어, 통제된 AI 운영 환경을 통해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자동화 구현을 돕는다.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는 에이전트 개발 환경도 지원한다. 로우코드부터 고급 개발까지 모두 지원된다. 이에 비즈니스 기술자와 프로그래머 모두 쉽게 에이전트를 설계·배포할 수 있다. 또 '에이전트 빌더'로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사용자 정의도 가능하다. 플랫폼 내 멀티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도 강화됐다. 유아이패스는 랭체인과 앤트로픽, 마이크로소프트 등 외부 프레임워크와 통합하고, 구글클라우드와 공동 개발한 '에이전트투에이전트(Agent2Agent)' 프로토콜을 통해 에이전트 간 안전한 통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 내 다양한 AI가 협업하며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새롭게 도입된 IXP(Intelligent Xtraction & Processing) 기능은 대규모 문서 자동화를 지원한다. 보험금이나 대출, 의료 기록 처리 등에서 비정형 데이터 기반 분류와 추출이 가능하다. 이날 유아이패스는 컴퓨터용 유저인터페이스(UI) 에이전트의 비공개 프리뷰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 의도를 이해하고 인터페이스를 자율적으로 조작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자연어 기반 자동화 시스템이다. 해당 플랫폼은 올해 1월 비공개 프리뷰를 시작한 후 7만5천회 이상 실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천 개의 자율·반자율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에 투입되기도 했다. 450개 넘는파트너가 에이전틱 자동화 교육을 수료했고, 수백 건의 고객 사례도 보고됐다. 조의웅 유아이패스코리아 지사장은 "우리는 AI 에이전트 자동화로 사업 전략을 집중할 것"이라며 "기업이 에이전틱 자동화를 도입해 생산성과 혁신, 성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0 11:43김미정

[현장] "자금세탁 막는다"…데이터 분석 강자 SAS, 新 솔루션으로 韓 금융권 본격 공략

"앞으로 데이터 및 AI 플랫폼 'SAS 바이야'의 우수한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이 복잡한 규제 환경과 진화하는 금융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이중혁 SAS코리아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SAS 이노베이트 온 투어 서울 2025'에 참여해 새로운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 금융권 공략에 본격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된 'SAS 실시간 제재 스크리닝(SAS Real-Time Watchlist Screening)'은 레그테크(RegTech) 기업 네테리움(Neterium)의 첨단 감시목록(watchlist) 스크리닝 기능을 SAS의 'SAS 바이야'에 통합해 금융 범죄 관련 규제 준수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으로 제공되며 거래에 유의해야 할 감시목록 조회를 지원해 금융 기관 및 기업이 제재 대상 개인, 기관, 테러 및 범죄 조직과 거래하지 않도록 돕는다. 또 이 솔루션은 제재 대상의 개인·기관과의 거래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미국 해외자산통제국(OFAC), 유럽연합(EU), 유엔(UN) 등 주요 규제 당국의 규정을 준수하고 재정적·법적 리스크는 물론 평판 훼손까지 예방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실시간 제재 스크리닝 솔루션은 잠재적인 제재와 관련해 금융기관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오탐율을 최소화함으로써 규제 리스크를 완화하는 것은 물론 금융 기관의 리소스 관리 및 실질적인 범죄 예방 효과를 제공한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설명 가능한 매칭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오탐지율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투명성과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SAS가 이처럼 제재 리스크 및 금융 범죄 예방·대응을 위한 신규 솔루션을 발표한 것은 최근 망분리 규제 완화로 금융권 클라우드 및 AI 도입이 점차 확산되고 있어서다. 실제로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동안 187건의 혁신 금융서비스 신청이 접수됐다. 이 중 70.6%(132건)가 '전자금융·보안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사들이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라 클라우드와 SaaS 도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맞춰 SAS는 'SAS 실시간 제재 스크리닝' 솔루션으로 금융권 비즈니스 솔루션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솔루션은 금융 범죄 컴플라이언스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서비스형 리스트 관리 ▲엔드투엔드 기능 ▲종합적 매칭 ▲맞춤화 및 감사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사용자들이 서비스형 리스트 관리 기능을 활용할 경우 표준 REST API를 통해 금융 기관 및 기업의 기존 환경과 원활하게 통합되며 구독 감시목록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돼 시스템에 반영된다. 이로써 수작업이나 배치 작업으로 인한 감시목록 업데이트 지연이나 이에 따른 리스크가 없다. 이를 통해 오탐지율을 최소화하고 분석 업무를 줄이면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 최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엔드투엔드 기능은 실시간 스크리닝,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경보 분류, 사례 관리, 운영 보고를 하나의 올인원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CI·CD(Continuous Integration·Continuous Deployment) 기반의 기능 및 성능의 정기적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개선도 보장한다. 종합적 매칭은 AI 기반 메타 매칭과 메타 스코어링 기술을 활용해 이름, 성별, 출생 정보, 식별자, 지리적 위치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평가하고 상업용 감시목록과도 원활하게 연동될 수 있는 기능이다. 규칙 작성 기능을 이용해 허용·차단 리스트를 추가할 수 있으며 퍼지 및 시맨틱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음역이나 철자 변형 등 이름 관련 일반적인 문제와 언어적 차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한다. 또 맞춤화 및 감사 기능은 사용자의 요구와 리스크 특징을 고려해 맞춤형 스크리닝 매개변수와 스코어링을 조합해 솔루션을 맞춤화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완전한 감사 추적 기능과 설명 가능한 AI, 글래스박스 모델을 통해 변화하는 규제 요건 준수를 지원하며 SAS의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아키텍처는 유연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SAS 관계자는 "프랑스의 오랑주 뱅크(Orange Bank)는 'SAS 실시간 제재 스크리닝'을 도입해 국경 간 거래와 제3자 관계를 스크리닝하고 있다"며 "그 결과 기존 제재 스크리닝 솔루션 대비 오탐지 건수를 65%나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SAS는 이날 기업 내부자의 부정 행위를 탐지하는 내부 금융 범죄 솔루션도 함께 공개했다. 전화번호, 계좌번호, IP주소, 금융기관 내·외의 거래 등 흩어진 정보를 연결해 실제 행위자와 공모자를 식별할 수 있는 '엔터티 레솔루션(Entity Resolution)' 기술로, 부정 행위의 정황을 분석하고 숨은 부정 행위까지 추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SAS는 자금세탁방지(AML)와 내부자 부정 및 기타 금융 기관 내·외부 사기를 통합 감시하는 프라멜(FRAML, Fraud and Anti-Money Laundering) 시스템과 연계해 금융기관이 금융 범죄 및 부정 행위 전반을 통합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방향을 이날 제시했다. SAS가 이 같은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는 것은 고급 분석 기술과 생성형 AI의 결합 덕분이다. 생성형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텍스트 생성과 자연어 처리 능력에서는 탁월하지만 특정 비즈니스 상황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정밀한 해석과 예측에서는 한계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SAS 바이야'를 활용하면 LLM이 다루기 어려운 정형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확한 예측과 인사이트를 제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금융 분야에선 이미 국민은행·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이 SAS 솔루션으로 자산 건전성 관리, 고객 인사이트 분석, 대출 상품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공공기관 역시 망분리 규제 완화와 함께 클라우드 도입이 활발해지면서 '바이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AS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싶다는 은행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는 막연한 '맹목적 도입'보다 실제로 ROI가 나올 수 있는 업무에 진중하고 있다"며 "공공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데이터 보안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돼 있어 실제 성과 사례를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팍 라마나단 SAS 글로벌 기술 프랙티스 부문 부사장은 "우리는 앞으로 생성형AI뿐 아니라 에이전틱 AI, 디지털 트윈, 양자 AI 등 4개의 축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AI 기법을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에서도 혁신 기술을 제공하는 파트너로서 많은 기업들과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10 11:43장유미

위메이드, 신작 PC FPS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 스팀 페이지 오픈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자회사 디스민즈워(대표 최창기)에서 개발하고 있는 신작 PC FP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Black Vultures: Prey of Greed'의 스팀(Steam) 스토어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블랙 벌처스'는 현대전의 장기화로 전투의 목적이 흐릿해진 특수부대원들이 지휘 체계를 벗어나 개인의 생존과 부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언리얼 엔진 5로 만든 극사실적 비주얼 ▲사망 시 제한된 횟수의 리스폰으로 전략적 전투를 유도하는 '라이프 티켓 시스템' ▲팀 단위로 전리품을 획득하는 파밍 시스템 ▲3개 진영의 대립 구도에서 생기는 독창적인 심리전이 묘미인 카고 러쉬(Cargo rush) ▲현실 기반의 화기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 극적인 전개와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가 특징이다. 개발진은 전투 밸런스, 조작감 등 핵심 게임성 검증을 위해 다음 달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 일정 및 참여 방법은 스팀 스토어 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지난 4월 국내에서 진행한 FGT(Focus Group Test)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창기 디스민즈워 대표는 "블랙 벌처스 개발진은 전투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는 템포와 팀 단위 파밍을 결합한 전장이 이용자에게 기존 FPS와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곧 있을 글로벌 테스트에서 슈팅의 쾌감은 물론 3개 진영 간의 심리전, 전략적 변수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신선한 경험을 주는 FPS'라고 평가받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고 전했다. 한편, 디스민즈워는 엔비디아의 음성 및 대화 기반 AI 기술 '엔비디아 에이스(NVIDIA ACE)'를 기반으로 하는 AI 전투 분석 장비 '바이퍼(Viper)'를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 중이다. '바이퍼'는 전술 카메라, 헤드셋, 드론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전쟁 상황을 분석하고, 적의 위치와 위험 요소, 최적 이동 경로 등 핵심 전투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7월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 이후 공개 예정이다.

2025.06.10 11:26이도원

필립스, '구강보건의 날' 맞아 지역사회 봉사활동

필립스 소닉케어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서울 중랑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필립스의 글로벌 자원봉사 캠페인 '필립스 케어 데이'의 일환으로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2023년부터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을 함께해온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협력해 고령층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랑구청, 대한구강보건협회를 포함한 여러 단체가 참여해 지역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양치법을 교육하는 등 구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필립스 소닉케어는 어르신들의 올바른 구강 관리 실천을 독려하고자 전동칫솔 '필립스 원'을 생필품과 함께 선물했다. 현장에는 음파전동칫솔 사용법을 소개하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고 제품을 증정하는 참여형 퀴즈 이벤트도 운영했다. 필립스 소닉케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올바른 양치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 소닉케어는 2023년부터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치아뿐 아니라 잇몸까지 함께 관리하는 올바른 양치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2025.06.10 11:23신영빈

청호나이스, 6월 환경의 달 맞아 '그린빛 한달' 캠페인

청호나이스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한 '그린빛 한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호나이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자발적 활동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 참여형 봉사활동까지 구성됐다. 이달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플로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 후, 활동 인증사진을 지정된 온라인 플랫폼에 업로드 하면 된다. 이 외에도 반포한강 플로깅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 어린이 병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임직원들과 함께 환경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0 11:19신영빈

현대차, 수소차 '넥쏘' 7년만 완전변경…판매 개시

현대자동차가 10일 '디 올 뉴 넥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FCEV) 넥쏘는 2018년 3월 첫 출시 이후 7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현대차의 수소 에너지 비전과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차세대 승용 수소전기차다. 넥쏘는 ▲도심와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단단하고 세련된 미래지향적 스타일 ▲최대 720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최고 모터 출력 150kW 기반의 고효율 동력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사양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넥쏘는 기존에 운영하던 단일 트림을 3개 트림으로 확대 운영하며, 판매가격은 ▲익스클루시브 7천644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7천928만원 ▲프레스티지 8천345만원이다. 여기에 정부 보조금 2천25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700만원 ~ 1천500만원 가량을 모두 지원받을 경우 시작가격 기준 약 3천894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넥쏘 판매 개시와 함께 구매 및 유지비 지원,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넥쏘 에브리케어'를 제공한다. 넥쏘를 구매할 때 ▲2년 간 수소충전비를 최대 55%까지 지원해주는 '수소충전비 지원 혜택'(월 기준 최대 5.5만원 상당) ▲기존 넥쏘 인증중고차 판매 후 신형 넥쏘 구매 고객에게 300만원 할인을 지원해주는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넥쏘를 탈 때 기준으로 ▲수소 잔량 부족 시 100km까지 견인을 돕는 '긴급 딜리버리'(5년간 연 2회) ▲15종 검사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인 '블루안심점검'(8년간 연 1회) ▲일반 부품 3년 6만km, 수소 전기차 전용 부품 10년 16만km '보증 수리' 등을 준비했다. 중고차 판매시점에도 ▲출고 후 3년 내 구매가의 최대 68% 수준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달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된 넥쏘는 150kW급의 전동모터가 탑재됐다. 수소전기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출력은 94kW로, 고전압배터리의 출력은 80kW로 키워 0km/h부터 100km/h까지 7.8초만에 도달하는 동력성능을 갖췄다. 수소 저장탱크는 고성능 복합소재를 적용해 수소 저장량을 6.69kg까지 증대시켰다. 넥쏘는 5분 내외 충전시간으로 최대 720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넥쏘에 전방 다중골격 구조를 적용하고, 핫스탬핑 및 고강도 소재 적용을 대폭 확대하는 등 차체구조를 더욱 강건화해 최고 수준의 충돌안전성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9에어백 시스템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안전을 위한 보조기능을 폭넓게 탑재했다. 현대차는 넥쏘에 전국 214개에 달하는 수소 충전 인프라의 실시간 정보를 담은 '루트 플래너' 기능을 적용했다. 루트 플래너는 현재의 수소 잔량을 기준으로 고객이 설정한 목적지까지 주행가능 여부를 판단해 ▲수소충전소의 운영 여부 ▲대기차량 현황 ▲충전 가능여부 확인 등 실시간 정보에 기반한 충전 스트레스 없는 최적의 이동 경로를 안내해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7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넥쏘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넥쏘와 함께하는 모든 경험을 책임질 넥쏘 에브리케어 프로그램은 수소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확신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0 11:05김윤희

팀네이버, 사우디 3개 도시 디지털 트윈 구축 완료

팀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진행 중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제작·구축 프로젝트가 메카, 메디나, 제다 3개 도시를 대상으로 우선 완료하며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기반을 본격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미래 도시를 구현하고 스마트시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발라디(Balady)와 NHC Innovation이 주도하고, 팀네이버가 기술 협력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이 완료된 3개 도시의 총 면적은 서울시의 11배가 넘는 약 6,800km2 면적으로, 건물 수만 92만 동 이상이다. 고해상도의 3차원 이미지와 함께, 다양한 실시간 데이터들이 통합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의 도시 계획 관계자, 엔지니어, 관리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해당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서는 3D 모델 기반의 다양한 도시 계획 지원 기능과 분석 결과가 제공된다. 예를 들어, 지형을 분석해 도시 개발을 위한 토공량이나 경사도 등 지형 분석도 가능하며, 특정 지역의 경관 및 조망 분석을 위해 스카이라인이나 일조량 등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건물 건축 전 설계 데이터를 연동해, 건축법 위반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홍수 등과 같은 자연재해에 대비한 시뮬레이션도 지원한다. 과거 홍수 빈도, 도시 내 수로 데이터 등을 연계해 주요 홍수 지역에 대한 시각화는 물론, 강우 레이더 시각화를 통한 비구름 움직임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발라디는 추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대상 도시를 확대하는 한편, 국가 차원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확장해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새로운 활용 사례들을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디지털 혁신의 최전선에 자리잡는 국가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다. 야세르 알로바이단(Yasser Alobaidan) 발라디 CEO는 “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스마트하며,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를 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을 보여주는 가장 명확한 모습”이라며 “이 기술을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으로 확대하여 효율적인 도시계획을 가능하게 하고, 지속 가능한 인프라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DX&이노베이션 부문장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새로운 글로벌 사례가 될 사우디아라비아의 DX를 팀네이버의 기술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대상 지역을 확대하며, 새로운 활용 사례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팀네이버는 지난 2023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로부터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 다음해인 2024년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달 네이버클라우드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주택공사 산하 디지털 부문 전문 기업 NHC이노베이션은 합작법인 '네이버 이노베이션'을 신설하고, 지도 기반 슈퍼앱의 구축·운영 및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반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2025.06.10 10:54안희정

사람들이 편향된 이유..."질문이 문제였다"

인터넷 사용자들이 구글이나 챗GPT 같은 검색엔진과 AI 챗봇을 사용할 때, 자신도 모르게 기존 신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질문을 던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씨넷은 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질문 프레이밍 자체가 AI의 응답을 편향적으로 만들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사용자는 다양한 관점보다 자신이 믿고 싶은 정보만 반복해서 접하게 되는 구조에 갇힐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최근 실린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해당 연구는 미국 툴레인대학교의 유지나 렁(Eugina Leung) 조교수가 주도했으며, 렁 교수는 검색 질문의 틀과 AI 응답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렁 교수는 “사람들은 구글이든 챗GPT든 정보를 찾을 때 이미 자신이 믿고 있는 바를 반영한 검색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매일 아침 커피 두 잔을 즐기는 사람은 '커피의 건강상 이점' 같은 긍정적인 질문을 입력하고, 반대로 커피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은 '커피는 해로운가'라는 식의 질문을 던진다는 것이다. 같은 주제를 검색하더라도 질문의 방식이 결과를 왜곡시킬 수 있으며, 이는 사용자의 기존 인식을 굳혀버릴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1만 명 가까운 참가자를 대상으로 카페인, 유가, 범죄율, 코로나19, 원자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21개의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구글과 챗GPT, 연구진이 설계한 자체 검색엔진 등을 통해 정보를 탐색하게 했고, 사용자의 질문 방식과 AI의 응답 방식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좁은 검색 효과(narrow search effect)'가 확인됐다. 사람들은 자신의 관점을 반영한 질문을 던졌고, 챗봇과 검색엔진은 해당 질문에 '맞춤형 정답'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많은 사용자가 자신이 처음부터 믿었던 내용을 더 확신하게 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렁 교수는 “사람들이 스스로 질문을 잘못하고 있다는 자각 없이 AI의 확신에 찬 응답을 받아들이다 보면, 정보의 편식이 심해진다”며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인 만큼,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AI가 항상 사용자의 믿음을 강화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연구진은 실험 중 일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챗봇'을 사용하게 했고, 이 경우 신념이 실제로 바뀌는 경향이 더 컸다. 렁 교수는 “모든 상황에서 AI가 넓은 검색 결과를 제공할 필요는 없지만, 사용자가 다양한 시각을 원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 보고서에서는 질문을 더 잘하는 세 가지 방법도 제시됐다. 첫째, 질문을 구체적으로 하라. 예를 들어 '이 회사 주식이 좋은가?'보다 '이 회사 주식의 최근 수익률은 어떤가?'처럼 중립적이고 명확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유도한다. 둘째, 다양한 시각을 요청하라. 챗봇에 한 가지 관점만 묻기보다 여러 입장과 그에 따른 근거를 요청하면 더 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실제 실험에서도 연구진이 챗GPT에 다양한 의견을 요청하자, 응답의 폭이 넓어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셋째, 질문을 계속 던지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렁 교수는 “후속 질문이 항상 효과적인 건 아니며, 오히려 편향된 정보에 더 깊이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렁 교수는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기반해 응답하기 때문에, 더 나은 정보를 원한다면 먼저 더 나은 질문을 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AI 추천 알고리즘의 발달로 사회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스스로 포용성을 되돌아보자는 취지의 '포용성 회복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기울어진 알고리즘을 리부트 하라"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이달 30일까지 계속된다. 나의 정치·젠더·종교·세대 성향을 MBTI처럼 간단한 온라인 설문을 통해 파악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상대가 나와 '다름'을 이해하며 포용을 실천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자신의 성향 결과를 켐페인 페이지에 올리고, 포용 실천을 위한 '한 줄 다짐'을 댓글로 남기면 자동으로 경품 이벤트에 응모된다. 또 SNS에 캠페인 해시태그와 함께 URL을 공유하면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애플워치10 ▲에어팟 프로2 ▲에어팟4 등 인기 애플 제품은 물론,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위 이미지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캠페인 페이지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2025.06.10 10:26안희정

"플렉스튜디오, 제조·건설·기계 등 여러 산업 디지털전환 첫 걸음"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하 영림원, 대표 권영범)가 2023년 9월 서울 코엑스에서 '기업문화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영림원은 로우코드(low code) 기반 개발플랫폼 '플렉스튜디오(Flextudio)'를 공개, 시선을 모았다. '플렉스튜디오'는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에서 출발했다. 지금은 아니다. PC와 태블릿 등 여러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앱 개발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플렉스튜디오'를 이용하면 기업용 앱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구축, 배포, 유지보수도 가능하다. 특히 전사적자원관리(ERP), 데이터베이스(DB) 등 기업이 현재 쓰고 있는 기업용 SW와도 유연한 연동이 가능하다. "플렉스튜디오로 만든 앱을 통해 매일 1만명 이상이 업무 처리 최근 서울 강서구 양천로 사무실에서 만난 권오림 영림원 플렉스튜디오 총괄본부장은 "플렉스튜디오를 기반으로 만든 앱을 통해 매일 1만명 이상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또 4000여 기업 및 개인, 학생 등이 플렉스튜디오에 개발환경(워크스페이스) 계정을 생성해 앱 개발을 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플렉스튜디오에 대해 권 본부장은 "다양한 디바이스에 최적화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누구나 만들 수 있게 돕는 국내 유일의 기업 특화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플랫폼"이라면서 "플렉스튜디오가 주력하는 고객층은 디지털전환(DX)을 추구하는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라고 설명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지나면서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이 각광 받고 있다. 권 대표는 DX와 AX에 이어 FX(플렉스튜디오화)로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테스트,배포, 유지보수 환경을 혁신하라고 강조했다. "현장 중심 수작업이나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안고 있는 중견·중소기업이 도입하면 큰 효과를 본다"면서 "특히 건설, 제조, 도소매 유통과 같이 ERP나 기존 데이터 인프라는 보유하고 있지만 현장 환경에서 업무 디지털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나 조직이 플렉스튜디오를 도입하면 좋다"고 짚었다. '플렉스튜디오' 도입 대표 고객사 중 하나가 탄탄한 건설 프로젝트 관리기업으로 유명한 한미글로벌이다. 이 회사는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많은 하자 정보를 엑셀로 관리, 기존엔 여러 불편이 있었다. 이를 '플렉스튜디오'를 도입해 해결했다. "특히 네트워크가 원활하지 않은 현장에서는 실시간 입력이 어렵다. 이에 한미글로벌 직원 대부분이 정보를 사무실로 복귀한 후 수작업으로 정리했었다. 시간과 정확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글로벌은 처음엔 외산 로우코드 툴인 마이크로소프트 '파워앱스'로 하자관리 앱 개발을 시도했다. 하지만 국내 사용자 환경에 맞지 않는 UI/UX 문제와 커스터마이징 한계에 직면했고, 다른 로우코드 솔루션을 찾던 중 플렉스튜디오를 도입,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 개발자가 아닌 총무 담당자가 두달 반만에 직접 애플리케이션 개발 특히 한미글로벌 사례에서 흥미로운 점은 개발을 주도한 사람이 개발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개발에 관심이 큰 총무 담당자가 주도했다. 이 담당자는 플렉스튜디오 개발 교육을 이틀 받은 후 두달 반만에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 권 본부장은 "건설 현장은 통신상태가 원활하지 않다. 오프라인 상태에서 사진과 데이터를 업로드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가 있었고, 이들 기능을 추가로 고도화해 플렉스튜디오를 제공했다"면서 "건설 뿐 아니라 데이터 통신이 어려운 선박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도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과 함께 우리나라 접착제 역사를 열어온 오공도 플렉스튜디오의 '베스트 프랙티스' 중 하나다. 오공은 전국 3000여 개 철물점과 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도매유통을 수십 년째 운영하고 있다. 수많은 거래처에서 전화로 주문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환경 속에서 실수와 중복 업무가 있곤 했다. 이에, 오공은 처음엔 일반 쇼핑몰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화를 시도하려했지만, 기존 주문처리 업무 방식에 맞춘 커스터마이징과 ERP 연동이 어려워 결국 '플렉스튜디오' 도입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영림원은 오공을 위해 '플렉스튜디오'에 주문부터 ERP 등록까지 전체 업무 흐름을 반자동화할 수 있게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별 단가, 여신 한도, 재고 정보 등을 자동으로 연동한 주문 체계도 구현, 제공했다. 특히 오랫동안 철물점을 운영해온 디지털에 익숙치 않은 고객들이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게 일반 쇼핑몰 수준의 편리하고 직관적인 UI와 UX를 구현,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기본적으로 '플렉스튜디오'는 로우코드(low code) 도구다. 개발이 아예 필요하지 않은 노코드(no code) 와는 맥을 달리한다. 권 본부장은 "범용성이 높고 주니어 개발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개발의 많은 부분을 시각적인 UI로 진행한다. 더 고도의 기능을 구현할 때는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를 활용해 커스터마이징을 유려하게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면서 "이 때문에 전산 인력이 부족하거나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플렉스튜디오는 좋은 선택이다"고 밝혔다. 플렉스튜디오는 업무환경에 맞는 여러 템플릿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가 직접 처음부터 개발하거나 디자인할 필요가 없다. 설비점검, 식수관리, 영업활동 관리 등 여러 업무들의 표준화된 템플릿을 활용해 고객사는 70% 완성된 상태에서 개발을 시작하고, 남은 30%만 자사 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면 된다고 권 본부장은 덧붙였다. 플렉스튜디오는 올해 한단계 더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권 본부장은 "다양한 업종의 레퍼런스 확보에 전략적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초기에는 플랫폼 생태계를 키우기 위해 가입자 수를 지표로 삼았지만 최근에는 실제 사용료를 지불하며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기업 확보를 중요한 지표로 변경했다"면서 "다양한 고객들의 VoC(Voice of Customers)를 반영해 업무 템플릿을 확장하고 표준화해 더 많은 기업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플렉스튜디오'는 기계설비 분야 업무도 혁신할 수 있다. 이에, 영림원은 지난 4월 전통적인 IT 전시회가 아닌 '기계설비전시회'에도 참가해 플렉스튜디오를 소개했다. 현장 설비 및 유지관리 실무자들과 직접 대면해 플렉스튜디오가 실제 업무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지를 실증한 자리였다. 권 본부장은 "IT 비전문가 중심의 산업도 앱으로 업무를 개선하는 흐름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확신을 당시 얻었다"면서 "현장 중심 요구를 반영한 기능 고도화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 플렉스튜디오는 앞으로도 이런 현장 접점의 실증 경험을 기반으로 산업군을 넓혀가는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시장 빠르게 성장...외산 솔루션보다 가성비 우수" '플렉스튜디오'같은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시장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들이 이 분야에 진출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로우코드 시장은 지난 2021년 63억 달러에서 2024년 124억 달러로 성장한 것으로 예측됐다.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개발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국내 SW 시장은 통상 세계 SW시장의 약 1%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를 감안하면 국내 로우코드 시장 규모는 약 1.24억 달러(한화 약 1680억 원)쯤 된다. 이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기업은 아웃시템즈(Outsystems), 맨딕스(Mendix), 마이크로소프트 파워앱스(Microsoft Power Apps), 서비스나우(ServiceNow) 등이 있다. 와중에 로우코드 시장은 바이브코딩 등 다양한 AI코딩이 등장하면서 격변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시류 속에 '플렉스튜디오'가 어떤 방식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지에 대해 권 본부장은 "최근 바이브코딩을 비롯해 다양한 생성형 AI 기반 코딩 툴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런 기술은 버튼 하나를 누르면 화면 구성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등 개발의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런 도구들이 다루는 영역은 주로 프론트엔드에 집중돼 있다. 실제 기업 시스템에 필요한 데이터 연동이나 백엔드 로직 구성까지 포괄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에서 사용하는 앱은 단순히 '보여지는 화면'을 넘어 고객 데이터, 주문 내역, 재고, 여신, 프로젝트 이력 등 복잡한 데이터를 안전하고 맥락에 맞게 다뤄야 하는 구조를 가진다면서 "중요한 건 '어디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어떻게 불러오는가'다. 이 지점에서 로우코드 플랫폼은 AI 코딩 도구와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플렉스튜디오'는 단순히 UI 조립 툴이 아니다. 기존 ERP, CRM, 데이터베이스와 실제로 연동하며 업무 흐름 전반을 디지털화하는 실무형 로우코드 플랫폼"이라면서 "마이SQL(MySQL), 오라클,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같은 DB 연동은 물론 API 연동, 파일 업로드, 사용자 권한 제어도 설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AI 코딩이 '코드를 빠르게 만들어주는 기술'이라면, 로우코드는 '업무 시스템을 지속 가능하게 구성하는 기술이라면서 "'플렉스튜디오'는 이 차이를 명확히 인식, 기업의 데이터 자산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실전형 앱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로우코드 툴도 외산이 강세지만 '플렉스튜디오'는 외산 솔루션 대비 여러 강점이 있다. 첫째,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는 구조다. 시나리오 기반의 로우코드 방식으로 업무 흐름이나 기능이 바뀔 때마다 신속하게 앱을 수정하고 배포할 수 있다. 고객 요구나 시장 변화에 민첩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기업들에게 빠르게 만들고, 빠르게 바꾸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조는 매우 중요한 경쟁력이다. 둘째, 국내 기업 환경에 특화한 커스터마이징 역량이다. '플렉스튜디오'는 지난 30년간 국내 ERP 시장을 선도해 온 영림원소프트랩의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복합적인 업무 흐름을 깊이 있게 잘 이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이 실제 겪는 복잡하고 다양한 업무 시나리오를 보다 정밀하게 설계하고 구현했다. 한국어 기반 개발 환경과 국내 실무 맥락에 맞춘 기술지원 및 콘텐츠 구성도 특장점이다. 셋째, 구축형(On-Premise)과 서버리스 클라우드 구조를 모두 지원하는 유연한 운영 방식을 갖췄다. 자체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을 위한 설치형 모델부터 인프라 관리 부담이 적은 서버리스 기반의 SaaS까지 모두 제공한다. 권 본부장은 "기업의 IT 운영 환경과 보안 요구사항에 맞춰 선택적으로 제공한다. 도입 초기의 진입장벽은 낮추고 운영 단계에서는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 현장은 DX를 어디서부터 해야할 지 몰라...플렉스튜디오가 좋은 대안" 기업이 DX와 AX를 추구해야 한다는 건 익숙한 말이 됐지만 막상 기업 현장은 여전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한 상황이다. 권 본부장은 "많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DX)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다"면서 "플렉스튜디오는 이런 기업들에게 현실적인 출발선을 제시하고 싶다. '플렉스튜디오'는 단순한 앱 제작 툴이 아니다. 기존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외부 솔루션과 유연히 연동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기업이 기존 자산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점진적인 DX를 이어갈 수 있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거나 수 억원 규모의 IT 프로젝트를 기획하지 않아도 지금 당장 불편한 업무 흐름 하나부터 바꿀 수 있다. 이 지점을 우리는 DX 시작이라고 본다. 일하는 방식이 조금씩 바뀌고, 그 변화가 누적되는 구조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진정한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여전히 엑셀로 작업하는 수작업 환경과 상당수 메신저로 처리하고 문서화해야 하는 업무 등 현장의 반복되고 표준화하지 않은 작업들이 DX의 진입지점이라는 것이다. 실제 플렉스튜디오는 이런 반복적이고 예외가 많은 업무들을 비용과 시간 부담 없이 앱으로 전환할 수 있게 지원한다. "디지털전환 시작점이 어디인지 막막한 기업일수록, 플렉스튜디오가 가장 현실적인 첫 걸음을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권 본부장은 역설했다. 실제 '플렉스튜디오'가 생각하는 디지털 전환(DX) 핵심은 현장에서 작동하는 방식의 변화다. 권 대표는 "우리는 DX를 '기술 도입' 자체로 보지 않는다. 실제 일하는 사람들의 흐름을 바꾸고, 그 변화가 반복 가능하도록 만드는 일이 DX의 본질이라고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많은 기업이 플렉스튜디오를 도입했다면서 "잘 될 것이라 기대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시스템을 표준화한 프로세스에 기반해 설계하는 반면, 현장은 수많은 예외 상황과 비정형적인 맥락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라면서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문서, 전화, 메신저로 흘러가는 비공식적 업무 흐름이 존재하며, 외부적으로는 고객 요구, 현장의 특수 조건, 협력사와의 협의사항 등이 시스템 밖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만든다. 이러한 예외적인 요소들까지 담아내지 못하면 아무리 고도화한 시스템도 실제 업무에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형식적인 변화에 머무르게 된다"고 진단했다. 권 본부장은 "우리는 DX를 '정답'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현장의 예외를 표준화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보수 가능한 구조로 만드는 과정이라 본다"면서 "기존 ERP, 데이터베이스, 외부 시스템과 연결하는 앱을 손쉽게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업무 변화에 따라 직접 수정하고 진화시킬 수 있는 플랫폼 구조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플렉스튜디오가 말하는 DX는 기술이 아닌 일하는 방식의 전환이다. 그 전환이 실무자에게 실제로 체감될 수 있어야만 의미가 있다. 이것이 플렉스튜디오가 지향하는 실행 가능한, 지속 가능한 DX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0 10:21방은주

배달 플랫폼업계 폭풍전야…'이재명표 규제' 시작되나

이재명 대통령이 배달 플랫폼 수수료 상한제 도입을 주요 국정 과제로 내세우면서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입점업체 보호를 명분으로 한 수수료 규제와 함께 공공배달앱 확대도 추진될 전망이어서, 배달 플랫폼 기업들은 수익성 악화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달 플랫폼 기업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 본격 추진될 경우 사업 모델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정부가 추진하는 배달 관련 규제는 중개수수료율 차별 금지와 수수료 상한제 도입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시장 규율을 정립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구상이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직접적인 수익 구조에 손을 대는 규제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이다. 또 정부는 배달시장 공정화를 위해 배달 기사들의 유상운송보험 가입을 법제화하고,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지원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계는 이 대통령이 공공배달앱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도지사 시절이던 지난 2020년 이 대통령은 이미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을 만든 적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배달앱의 집중화나 독과점 등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시장에는 먹깨비와 신한은행의 땡겨요 등 공공배달앱이 서비스 되고 있다. 땡겨요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배달플러스에 참여하고, 먹깨비는 울산광역시와 경상북도 등 지자체와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공공배달앱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 수수료 절감 효과는 분명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소비자 편의성과 마케팅 역량 등에서 민간 플랫폼과 격차가 있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실제로 대전광역시의 휘파람 등 몇몇 공공배달앱은 민간 플랫폼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또한 입점 업체-소비자-지자체-플랫폼사 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만큼,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의 진통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 업계는 규제 강화 기류 속에 법안의 구체화 여부를 신중히 지켜보는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익 구조와 직결된 만큼 수수료 상한제 같은 직접 규제는 예민한 사안”이라며 “자율규제 확대나 협상력 균형 확보 등 완충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먹깨비 대표는 “지금 배달 플랫폼 시장의 문제는 독과점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라며 “규제보다는 경쟁 플랫폼이 좀더 커질 수 있도록 정부가 힘을 실어 줘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2025.06.10 10:18류승현

리니칼, 임상 연구 및 환자 건강 증진을 위한 20년의 여정

일본, 오사카, 2025년 6월 10일 /PRNewswire/ -- 임상 연구 서비스 분야의 선두주자인 리니칼(Linical)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는 환자 중심의 고품질 임상 연구를 통해 환자 건강 증진에 기여해 온 지난 20년의 헌신을 기념하는 뜻깊은 이정표다. 리니칼은 2005년 일본에서 설립한 이후 소규모 팀으로 시작하여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임상 시험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부상했다. 리니칼은 초창기부터 임상 연구 관리를 초월하여 환자의 삶에 의미 있는 영향을 주기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그동안 리니칼의 서비스는 임상 시험 관리, 시험 기관 선정 및 타당성 평가, 규제 지원, 생물통계 연구, 약물 감시, 약물 개발 전략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서비스로 확장됐다. 리니칼은 이러한 모든 과정에서 환자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으면서 과학 발전을 추구하겠다는 핵심 미션을 변함없이 유지해왔다. 리니칼 사장 겸 CEO인 하타노 카즈히로(Kazuhiro Hatano)는 "제약 업계에서 활동하던 열정적인 전문가 몇 명이 시작한 작은 스타트업이 이제 임상 연구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다"면서 "우리는 모든 임상 시험의 중심에는 더 나은 미래를 바라는 환자가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았고, 이것이 우리를 이끈 원동력이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년간 리니칼은 종양학, 신경학, 면역학, 희귀 질환 등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수백 건의 임상 연구를 지원해 왔다. 기술과 데이터 기반 프로세스를 적극 활용해 연구 시작 시간을 단축하고, 시험 기관의 성과를 개선하며 임상 시험의 품질을 높였다. 특히 연구의 유연성과 접근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이 시대에 분산형 임상 시험 역량과 디지털 도구에 대한 투자로 혁신에 앞장설 수 있었다. 리니칼은 지금까지 이룬 성공 요인으로 협업을 중시하는 문화, 스폰서와 임상시험 기관과의 강력한 파트너십, 환자에 대한 일관된 집중을 꼽았다. 하타노 CEO는 "임상 연구는 결국 사람을 위한 연구다. 즉, 임상 시험에 참여하는 환자들과 그들을 치료하는 연구자,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스폰서, 그 모두를 위한 연구다. 우리는 이러한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과학적 발견이 현실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성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20주년을 맞이한 리니칼은 이제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임상 연구 산업도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리니칼은 글로벌 운영, 첨단 분석 방법, 환자 중심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고품질의 임상 시험을 제공해 새로운 치료법을 시장에 더 빠르게 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타노 CEO는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에 자부심을 느끼지만, 미래에 대해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연구를 통해 삶을 개선하는 일에 끊임없이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니칼 소개 리니칼은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 지역에서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혁신적인 치료법을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임상 연구 서비스 제공업체다. 품질, 기술, 환자 복지를 중심으로 모든 단계와 다양한 치료 분야에 걸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Linical Celebrates 20 Year Anniversary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04683/Linical_20_Year_Anniversary_Logo.jpg?p=medium6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04684/Linical_PR_Newswire_20th_Anniversary.jpg?p=medium600

2025.06.10 10:10글로벌뉴스

"여성은 곡선미, 남성은 편안함"…AI 상품소개서 '성 차별' 심하네

"사이즈4는 대부분에게 완벽" - 의류 설명 14%에서 발견된 체형 배제 언어 대형 언어 모델(LLM)이 이커머스 분야에서 상품 설명 자동 생성에 널리 활용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성별 편향이 체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캠퍼스와 이베이(eBay)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1만 건의 AI 생성 상품 설명을 분석한 결과, 여성 의류 설명에서 신체 사이즈에 대한 배타적 표현이 14% 이상 등장하는 등 다양한 편향 패턴을 발견했다. 연구진이 분석한 첫 번째 편향 유형은 신체 사이즈에 대한 가정이다. AI가 생성한 의류 상품 설명에서 "모든 체형에 맞다" 또는 "대부분의 여성에게 적합하다"와 같은 표현이 빈번하게 등장했다. 특히 "사이즈 4는 대부분에게 완벽한 핏을 제공한다"는 설명에 대해 전문 검토자는 "사이즈 4가 대부분에게 맞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해당 사이즈가 아닌 사람들에게 배제감을 조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내부 모델 분석 결과 의류 상품 설명의 14.3%에서 이러한 배타적 언어가 발견됐으며, GPT-3.5에서는 10.1%로 나타났다. "남성 전용 설계" 파자마까지 - 평균 2개씩 등장하는 성별 배제 표현 두 번째로 확인된 편향은 특정 성별 그룹을 배제하는 표현이다. "남성 전용으로 설계됨"이라는 문구가 파자마 바지나 모자 같은 상품에 사용되는 경우, 해당 제품을 다른 성별이 사용할 수 없다는 인상을 준다. 연구에서 GPT-3.5 생성 설명은 평균 1.90개의 성별 언급을 포함했고, 내부 모델은 1.99개를 포함했다. 또한 "남성용으로 제작됨"과 같은 명시적 배타 표현이 GPT-3.5 설명의 8.6%, 내부 모델 설명의 11.4%에서 발견됐다. "여성은 심부름, 남성은 하이킹" - AI가 강화하는 전통적 성역할 고정관념 세 번째 편향 유형은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 상품-활동 연결이다. 여성용 제품 설명에는 "도시 나들이" 또는 "간단한 심부름"과 같은 가정적 활동이 언급되는 반면, 남성용 제품에는 "야외 활동", "해변", "하이킹" 등 운동이나 야외 활동이 강조됐다. 연구진이 수행한 대조 분석에서 이러한 패턴이 명확하게 확인됐으며, 이는 전통적인 성역할 고정관념을 반영한다고 평가됐다. "곡선미 돋보이게" vs "편안함과 내구성" - 90% 정확도로 구분되는 성별 언어 차이 가장 심각한 편향 중 하나는 여성 의류 설명에서 외모와 성적 어필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현상이다. "당신의 곡선미를 돋보이게 한다" 또는 "모든 곳에서 시선을 끈다"와 같은 표현이 여성 의류 설명에 빈번하게 등장했다. 반면 남성 의류 설명은 "편안함과 내구성"과 같은 제품 자체의 기능적 특성에 집중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이진 분류 모델은 이러한 성별 기반 언어 차이를 90% 이상의 정확도로 구분할 수 있었다. 남성 제품에 5.5%포인트 더 많은 "지금 주문하세요" - 설득력에서도 성별 격차 마지막으로 발견된 편향은 설득력의 성별 격차다. "지금 주문하세요" 또는 "놓치지 마세요"와 같은 행동 유도 문구가 남성 제품 설명에 더 자주 등장했다. GPT-3.5의 경우 남성 제품 설명의 27.0%에서 이러한 문구가 나타난 반면, 여성 제품 설명에서는 21.5%에 그쳤다. 이는 5.5%포인트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로, AI가 성별에 따라 다른 수준의 마케팅 전략을 적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기 젖병은 엄마 용품?" - 성별 무관 제품 0.1%에서 발견된 임의 성별 지정 연구진이 발견한 가장 흥미로운 편향 중 하나는 성별과 전혀 관련 없는 제품에 특정 성별을 임의로 연결하는 현상이다. 아기 젖병이 "이동 중인 엄마들에게 완벽"이라고 설명되거나, 맥주 사인이나 자동차 포스터 같은 장식품이 "남자의 공간(man cave)"에서 사용된다고 언급되는 식이다. 연구진이 5만 건을 분석한 결과, 이런 임의적 성별 가정은 상대적으로 드물게 나타났다. 내부 모델에서 45건, GPT-3.5에서 43건으로 전체의 0.1% 미만이었다. 하지만 패턴은 명확했다. 여성이나 소녀가 가정된 제품은 인형, 보석, 전자레인지나 육아용품 같은 가정용품이었고, 남성이 가정된 제품은 도구, 플라스크나 맥주 사인 같은 술 관련 제품, 농구나 오토바이 등 전통적으로 남성적이라 여겨지는 테마의 장식품이었다. FAQ Q: AI 상품 설명서의 성별 편향이 실제 쇼핑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AI 상품 설명서의 성별 편향은 소비자의 제품 인식과 구매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정 성별을 배제하는 표현이나 고정관념적 설명은 해당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소비자 범위를 인위적으로 제한하고, 장기적으로는 사회적 편견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Q: 이러한 편향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요? A: 연구진은 전문가 검토 시스템, 다양한 관점을 가진 평가자 참여, 그리고 편향 탐지를 위한 정량적 분석 도구 개발을 제안합니다. 또한 AI 모델 학습 데이터에서 편향을 제거하고, 생성된 텍스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Q: 다른 분야의 AI 텍스트 생성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있나요? A: 네, 이 연구에서 제시된 방법론은 다른 AI 텍스트 생성 작업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광고 카피, 채용 공고, 제품 리뷰 요약 등 상업적 목적의 AI 텍스트 생성에서도 유사한 편향 패턴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체계적인 분석과 대응이 필요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10 10:10AI 에디터

철웅이가 반긴다…CU, 두산베어스 팝업스토어 진행

CU가 프로야구 구단 두산베어스의 홈구장인 잠실종합운동장 인근 CU 신천올림픽점에 두산 야구 팬들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CU는 해당 팝업스토어의 콘셉트를 '먹산만을 위한 야구장'으로 잡고 팬덤 전용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두산베어스 팝업 스토어는 매장 외부는 두산베어스 마스코트인 철웅이로 꾸몄으며, 내부는 CU와 두산베어스의 콜라보 상품을 모아 진열한 '먹산존'과 각종 체험 서비스가 가능한 '허슬존(Hustle Zone)'으로 구성됐다. 허슬은 두산베어스 팬들이 팀을 응원할 때 사용하는 단어인 허슬두(Hustle Doo)에서 따온 용어로 '경기 중 몸을 사리지 않는 두산'을 뜻한다. 먹산존에는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 핫바, 맥주, 1ℓ 하이볼 등 두산베어스 콜라보 1탄 상품 10여 종과 콜라보 2탄인 망그러진곰X두산베어스 상품을 진열했다. 망곰이 콜라보 시리즈 상품에는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망곰이와 철웅이 띠부씰이 동봉된다. 유니폼, 모자 등 두산베어스 전용 굿즈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허슬존에서는 철웅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프린팅박스 두산베어스 시리즈, 외국인 관광객 전용 교통·통신 패스인 나마네카드 등 팝업 스토어 한정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공간 천장에는 두산베어스 공식 유튜브 채널 베어스TV 콘텐츠가 상시 노출된다. BGF리테일 박종성 CX본부장은 “지난해 천만 관중을 달성한 프로야구와 CU의 두산베어스 콜라보 상품의 인기 등에 힘입어 관련 콘텐츠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CU는 유명 IP들과 손잡고 새로운 콘셉트의 상품, 점포, 서비스를 선보이며 스포츠 팬은 물론 대중에게도 사랑받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0 09:46김민아

[기고] AI 대전환의 시대, 기업이 지금 챙겨야 할 세가지 체크리스트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제21대 정부가 공식 출범하며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국정 핵심과제로 내세웠다. 100조원 규모의 투자, 범정부 차원의 AI 진흥전략, 규제 정비, AI 인재 양성 등 국가적 지원이 본격화되는 지금은 기업에게도 분명히 기회의 시기다. 다만 AI 기술을 무조건적으로 끌어오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AI는 고도화된 데이터 기반 기술인 만큼 그 활용에는 반드시 데이터를 둘러싼 법·윤리·사회적 책임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조직 내에 AI 도입 또는 서비스 개발 등을 고려 중이라면 아래 세 가지 질문부터 스스로 던져봐야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데이터…어디까지 합법적으로 활용 가능한가? AI는 결국 '데이터'에서 시작된다. 다만 서비스 개발 또는 이용 과정에서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에는 명확한 법적 한계가 존재한다. 개인정보보호법, 부정경쟁방지법, 저작권법 등 국내 규제뿐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 등 글로벌 규제 환경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에서는 파라마운트(Paramount)가 AI 기반 추천시스템 운영 중 구독자 동의 없이 데이터를 제3자와 공유했다는 명목으로 집단 소송에 휘말렸고 올해에는 링크드인이 유사한 이슈로 소송에 직면했다. 이용자의 개인 메시지를 사전 동의 없이 AI 학습에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러한 사례는 데이터 활용이 단순한 '기술적 선택'이 아니라 '법적 책임'과 직결되는 사안임을 보여준다. 동시에 정교하게 구성된 동의 관리 체계와 핵심적 관리 도구로서의 데이터 계보(Data Lineage)가 가진 의의를 잘 드러낸다. 데이터 계보는 데이터의 수집부터 중간 가공, 최종 활용까지 전 과정을 추적·기록하는 체계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원인을 신속히 진단하고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조직 전반의 데이터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전에 데이터 계보를 점검하고 활용 과정이 관련 규제에 저촉되지 않는지 검토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AI가 만든 결과물…책임질 준비가 돼 있는가? AI의 판단 결과가 실제 서비스나 의사결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시대다.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누가 지는가는 단순한 이론적 논의에 머물지 않는다. 특히 '설명 가능성', '편향 방지', '책임 주체' 등에 대한 내부 기준이 없을 경우 예상치 못한 법적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 일례로 지난해 에어 캐나다는 AI 챗봇이 잘못된 할인 정책 정보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법적 책임을 부담하게 됐다. 고객은 챗봇 안내에 따라 항공권을 구매했으나 해당 정보는 실제 정책과 달랐다. 법원은 챗봇 역시 기업의 공식 채널로 간주된다며 책임을 인정했다. 또 다른 사례로, 미국 사법부에서 활용된 재범 위험도 평가 알고리즘은 특정 집단에 불리한 결과를 반복적으로 산출해 AI가 학습 데이터에 포함된 사회적 편향을 그대로 재현하거나 강화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기술적 결함을 넘어 기업의 법적·윤리적 책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결국 AI를 활용한 결과물에 대해 그에 대한 책임의 수준을 명확히 하고 그 책임을 완화하기 위한 사전적 검토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우리 조직…AI 관련 규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체계를 갖추고 있을까? 새 정부는 인공지능기본법 하위법령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AI 산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기술 개발을 장려하려는 취지지만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은 여전히 불명확한 상태다. 이에 따라 지금은 '제도화 초기 단계'이자 기업이 스스로 방향을 잡아야 하는 전략적 준비 기간이다. 법이 시행되기 이전에 기술, 법률, 윤리의 경계를 명확히 정하고 내부 정책과 대응 프로토콜을 사전에 설계해 둘 필요가 있다. 이 과정에서는 테크, 법무팀, 경영진은 물론 보안 조직,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전문가까지 협업하는 통합 거버넌스 체계가 핵심이다. 조직 내 정보 관리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외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기본 틀이기 때문이다.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모든 산업의 판을 바꾸는 핵심 전략이 됐다. 그 흐름에 올라타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조직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생존의 조건이다. 기업이 기대했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법과 기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균형 있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필요가 있다. 적어도 위 세 가지 질문에 명확히 답할 수 있다면 변화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2025.06.10 09:42이수화 법무법인 태평양

엠로, 美 PC·서버 제조사에 SRM SaaS 수출…'케이던시아' 글로벌 본격 진출

엠로(대표 송재민)가 글로벌 대표 PC·서버 제조사에 공급업체 관계 관리(SRM)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공급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엠로는 삼성SDS 미국 법인을 통해 글로벌 PC·서버 제조업체 A사와 SRM 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A사의 인프라 솔루션 사업부를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원가 관리와 협력사 협업을 지원하는 '개발구매(design-to-source)' 모듈을 구축하는 것이다. 케이던시아는 AI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 초기부터 원가를 예측하고, 공급사와의 협업을 체계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엠로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A사의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소싱 전략을 구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엠로가 보유한 AI 기반 개발구매 기능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글로벌 대표 IT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은 사례로, 북미 시장 공략의 주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엠로는 이번 공급 계약을 북미 하이테크 기업 대상 영업 확대를 위한 '핵심 레퍼런스'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엠로는 지난 5월 미국과 스페인에서 열린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에서 케이던시아를 선보였다. 스페인 행사에서는 5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부스와 발표 세션에 참가하는 등 현지 기업의 주목을 받았다. 엠로는 이 행사에서 하이테크, 의료기기, 제약, 제조, 소비재, 에너지, 방산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들과 추가 미팅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현지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엠로 관계자는 "엠로는 지난해 말부터 미국 현지에서 꾸준히 신규 고객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SRM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5월 미국과 스페인에서 열린 가트너 심포지엄에서도 케이던시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올해 해외 시장에서 다양한 산업군의 대표 기업들과의 추가 계약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6.10 09:38남혁우

한싹, 고덕비즈밸리서 새 사옥 오픈···"과거 성공 안주 않을 것"

보안 상장기업 한싹(대표 이주도, 코스닥 430690)이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새로 마련한 신사옥 '한싹 타워' 오픈 기념식을 9일 개최했다. 행사에서 이주도 대표는 “신사옥 이전은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더 민첩하고 창의적인 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자회사 간 활발한 협업과 기술 융합을 통해 정보보안을 넘어 AI, 클라우드 등 미래 기술 중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념식은 한싹의 미래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자 '고덕 시대' 서막을 알리는 행사로 마련됐다. 한싹 임직원과 협력사, 시공사 디어스이앤씨와 건축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 대표 기념사,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식, 사옥 투어 순서로 진행됐다. 한싹은 신사옥을 새로운 꿈과 비전을 담아 '한싹 타워'로 명명하고, 미래지향적 R&D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자회사인 인콤정보통신과 HS시큐리티도 함께 입주해 150여 명의 임직원이 한 공간에서 근무한다. 계열사 간 신속한 의사결정과 유기적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 신사옥 '한싹 타워'는 지하 4층 지상 10층, 연면적 6639㎡(약 2012평) 규모다. 업무 공간과 편의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시설로 설계했다. 주요 업무 공간에는 ▲AI 및 클라우드 융합연구센터 ▲비즈니스 미팅룸 ▲다목적홀이 있으며, 임직원을 위한 ▲카페테리아 ▲휴게라운지 ▲수면실 ▲루프탑 테라스 등을 갖췄다. 특히 사옥 이전에 따른 직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복지 향상을 위해 ▲임직원 기숙사 ▲사내 대출 프로그램 ▲주요 거점 셔틀버스 운행 ▲전 직원 주차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자차 출퇴근자를 위한 전용 주차 공간과 주차비 지원 등 실질적인 제도를 통해 임직원 만족도를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싹은 이번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연구개발 공간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을 확충해 AI·클라우드 기반의 신기술 개발과 보안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기업 도약에 주력할 계획이다. 나아가 모든 자회사가 한 공간에 집결함에 따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만큼,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한싹 타워가 위치한 고덕비즈밸리는 서울 동남권 최대 규모의 첨단 산업 클러스터를 지향하고 있다. ICT를 비롯해 바이오, 제약,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기업들이 집결해 있는 비즈니스 복합단지다.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과 복합 쇼핑·문화시설도 함께 조성돼 있어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06.10 09:31방은주

애플 "인텔 맥 지원 2029년에 완전 중단"

애플이 인텔 프로세서 기반 맥 컴퓨터를 올 하반기 출시할 운영체제 '맥OS 타호'까지만 지원한다고 밝혔다. 9일(미국 현지시간) WWDC 25 프로그램 중 하나인 '플랫폼즈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 기조연설에서 이런 정책을 공개했다. 애플은 2020년 WWDC 2020 기조연설에서 "앞으로 몇 년간 인텔 기반 맥을 지원하고 새 맥OS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다음 해 출시된 맥OS 몬터레이(Monterey) 기능 중 일부는 인텔 프로세서에서 작동하지 않았다. 현재 인텔 맥은 2021년 10월 M1 프로·맥스를 탑재한 맥북프로 14형·16형 공개와 함께 모두 단종됐다. 애플은 9일 "맥OS 타호는 인텔 기반 맥을 지원하는 마지막 맥OS가 될 것이며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인터페이스, 스포트라이트 업데이트, 아이폰·아이패드와 연속성 기능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OS 타호를 지원하는 인텔 기반 맥은 맥북프로 16형(2019년), 맥북프로 13형(2020년), 아이맥(2020년), 맥프로(2019년) 등이 꼽힌다. 애플은 맥OS 타호 출시 이후 3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지속 제공한다. 애플은 2004년 파워PC용 칩에서 인텔 프로세서로 전환 당시 기존 파워PC 프로세서용 소프트웨어를 인텔 칩에서 실행할 수 있는 '로제타'를 공개했지만 공개 후 7년만인 2011년 공개된 맥OS X 라이온(10.7)에서 이를 빼기도 했다. 인텔 칩 기반 애플 제품이 충분히 보급되었다는 판단에서였다. 현재 맥OS에는 기존 인텔 프로세서용으로 설계된 앱을 애플 실리콘에 맞게 자동으로 번역하는 소프트웨어인 '로제타2'(Rosetta 2)가 탑재된다. 애플은 로제타2도 2년 뒤 출시될 맥OS 27까지만 유지할 예정이다.

2025.06.10 09:28권봉석

바이낸스 스티브 영 김, 韓 가상자산 정책적·산업적 제안 주제 발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스티브 영 김 아시아태평양 디렉터가 오는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대회의장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강연자로 나선다. 김 디렉터는 이날 '크립토시장 글로벌 현황과 한국의 글로벌 시장 견인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현재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흐름을 분석하고 한국이 글로벌 가상자산 산업에서 어떤 전략적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바이낸스는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다양한 국가의 규제 환경에 대응하며 가상자산 생태계를 확대해 왔다. 김 디렉터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적·산업적 제안을 전한다. 또한 현재 전반적인 가상자산 시장 상황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기술의 게임 산업 적용 사례와 미래 방향성을 조망하는 행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게임 전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행사에는 바이낸스 외에도 넷마블 마브렉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아발란체, 컴투스홀딩스, 디랩스게임즈, 카이아, 안랩블록체인컴퍼니, 곰블 게임즈, 펑크비즘, 라인 넥스트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대거 참가해 개발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한다. 행사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주차 지원은 제공되지 않는다.

2025.06.10 09:00김한준

야놀자, AI·빅데이터쇼서 글로벌 트래블 테크 전략 공유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인공지능 & 빅데이터 쇼'를 통해 글로벌 트래블 테크 전략을 공유한다고 10일 밝혔다. 야놀자는 AI, 보안 등 첨단 분야 융합 기술 트렌드를 다루는 컨퍼런스 행사인 '테크콘(TechCon)'에 참여해, 국내외 IT 리더들과 함께 산업을 선도하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야놀자가 보유한 기술 경쟁력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버티컬 AI'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여행 산업 혁신 전략을 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장정식 야놀자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2일 열리는 AI 세션을 통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 야놀자의 버티컬 AI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번 세션을 통해 장 CTO는 여행자에게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반 여행 상품 추천, 가격 예측 모델 및 다이나믹 프라이싱 등을 활용한 운영 자동화 및 수익 최적화 사례, 고객 맞춤형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고객 서비스 등의 방향성을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는 복잡하고 파편화된 여행 데이터를 라벨링하고, 여행자와 여행 서비스 제공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이터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버티컬 AI 기술 및 사례를 만들며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빅데이터, AI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여행 산업의 디지털 혁신 방향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0 08:36안희정

코그넥스, AI 기반 머신 비전을 위한 혁신적 클라우드 플랫폼 '원비전(One Vision™) ' 공개

새로운 훈련 환경, 확장 가능한 자동화 실현 및 산업용 AI 도입의 주요 핵심 과제 해결 네이틱, 매사추세츠, 2025년 6월 10일 /PRNewswire/ -- 산업용머신비전분야의글로벌기술선도기업인코그넥스코퍼레이션(Cognex Corporation, NASDAQ: CGNX)이클라우드기반플랫폼원비전(OneVision™)의정식출시를앞두고있다고발표했다. 원비전은제조업체가 AI 기반비전애플리케이션을구축, 학습, 확장하는방식을혁신할것으로기대된다. The OneVision software platform, shown here analyzing circuit board welds, uses AI to improve and simplify application development and unify multiple tools, sites, and workflows. 칼 거스트 (Carl Gerst) 코그넥스 비전 및 ID 제품 총괄 부사장은 "One Vision 은 코그넥스가 지난 10 년간 산업용 AI 혁신에 매진한 결과물 " 이라고 밝혔다 . 그는 " 첨단 AI 기술과 뛰어난 고객 경험을 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 며 "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 과정을 간소화해 고객이 더 빠르게 대응하고 효율적으로 확장하며 자동화 투자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고 말했다 . 글로벌 제조 현장의 니즈에 맞춰 설계된 원비전은 AI 기반 머신 비전의 대규모 도입을 가로막는 주요 과제를 해결했다 . 긴 개발 과정과 높은 학습 난이도: 직관적인인터페이스와단계별워크플로를통해기술숙련도에관계없이누구나설정시간을수개월에서수분으로줄일수있다. 고비용의 인프라 투자: 클라우드기반서비스는추가하드웨어가필요없도록하여초기비용을절감하고투자수익률(ROI)을극대화한다. 통합 데이터부족과 분산된 운영: 통합플랫폼은도구, 데이터, 워크플로를한곳에모아협업을간소화하고, 공유작업을효율적으로활용하며, 여러장치, 생산라인, 현장에배포를빠르게진행할수있게한다. 사이트 간 성능 불일치 : 중앙집중식개발과현장맞춤형설정을결합해표준화를유지하면서도사이트별요구사항에유연하게대응할수있다. 코그넥스는 One Vision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머신 비전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AI 도입을 가속화하며 , 사용자들이 복잡한 비전 작업을 더 빠르고 신뢰성있게 대규모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원비전은 현재 일부 고객이 인 - 사이트 (In-Sight®) 3800 및 8900 비전 시스템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 코그넥스는 2026 년 초 다른 제품에서도 원비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할 예정이다 . 코그넥스 코퍼레이션 소개 코그넥스는 40 년 넘게 첨단 머신 비전 기술을 보다 손쉽게 구현하며 ,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자동화를 통해 더 빠르고 스마트하며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왔다 . 코그넥스의 비전 센서와 시스템에 적용된 혁신 기술은 자동차 , 가전 , 포장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적인 제조 및 유통 과제를 해결하며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 코그넥스는 오랜 기간 AI 기술에 집중해 온 덕분에 이러한 툴을 더욱 강력하면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이를 통해 공장과 물류창고는 고도의 기술 지식 없이도 품질을 개선하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 코그넥스는 미국 보스턴 인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 전 세계 30 여 개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3 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 자세한 정보는 cognex.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IR 문의 그리어아비브(Greer Aviv)IR 책임자코그넥스코퍼레이션ir@cognex.com 미디어 문의 제레미사코(Jeremy Sacco)글로벌콘텐츠마케팅시니어매니저코그넥스코퍼레이션pr@cognex.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01670/Cognex_Corporation_OneVision.jpg?p=medium600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310647/Cognex_Logo.jpg?p=medium600

2025.06.10 06: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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