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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역에서 정동진역 에서 서울 가는 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8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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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미공개 프로젝트 유출에 강경 대응…내부 단속 강화

넥슨이 미공개 프로젝트 유출 사건에 강경 대응한다. 핵심 개발 자산이 외부로 유출된 만큼, 관련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며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번 조치는 내부 기밀 관리와 보안 강화를 위한 단속의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달 26일 게임 개발사 디나미스원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수사는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진행됐으며, 넥슨의 개발 자회사 넥슨게임즈의 미공개 프로젝트 자료 유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나미스 원은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 개발에 참여했던 박병림 대표, 양주영 시나리오 라이터, 김인 아트 디렉터 등 핵심 개발진이 작년 4월 설립한 개발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신작 '프로젝트 KV'의 주요 캐릭터 일러스트, PV, 세계관 설정, 시놉시스를 공개했으나, 블루 아카이브와 유사한 화풍과 음악 분위기, 캐릭터 디자인으로 표절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디나미스 원은 발표 일주일 만에 개발 중단을 선언했다. 디나미스 원의 일부 인사가 유출한 혐의를 받는 자료는 2021년 넥슨게임즈의 MX스튜디오에서 비공개로 R&D 중이던 프로젝트 'MX BLADE'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MX스튜디오의 소수 개발 리더들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2024년 퇴사 후 개발사 디나미스원을 설립했다. 이후 핵심 자료를 유출하고 이를 게임 개발에 활용한 정황에 소송으로 이어졌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넥슨코리아와 넥슨게임즈는 프로젝트의 핵심 인력들이 퇴사 전에 이미 법인 설립을 준비한 정황도 알려졌다. 또한 MX BLADE의 핵심 정보를 무단 반출해 신규 법인의 게임 개발에 활용하기로 모의했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디나미스 원 관계자들이 넥슨게임즈 재직 당시 블루 아카이브의 향후 개발과 서비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배임적 행위 및 취업규칙 위반 정황도 있었다고 알려졌다. 넥슨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신뢰가 중요한 게임 개발 환경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로 판단하고 있으며,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며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회사 차원의 제도 보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다크앤다커'를 둘러싼 아이언메이스와의 법적 분쟁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신생 게임사 아이언메이스와 4년째 저작권 공방을 벌이고 있다. 넥슨은 과거 신규개발본부 '프로젝트 P3' 개발 팀장이던 최주현 씨가 소스 코드와 데이터를 개인 서버로 유출한 뒤, 이를 기반으로 아이언메이스를 설립하고 다크앤다커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며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13일 넥슨이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청구 소송 1심에서, 다크앤다커가 넥슨의 저작권을 침해하지는 않았지만 영업비밀 유출 피해와 관련해 85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넥슨은 1심 판결 후 “공정한 시장 경쟁 질서를 저해하는 불법 침해 행위에 대해 법원이 손해배상 청구액 85억 원을 전액 인정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후 상급 법원을 통해 재차 법리적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항소의사를 밝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디나미스 원과 아이언메이스 등 두 사건에 대한 넥슨의 후속 조치를 보면 강경한 입장이 분명하다”며 “이러한 조치는 법적 대응뿐만 아니라 내부 임직원들에게도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05 10:15강한결

고품질의 자립형 대구경 단결정(111) 다이아몬드 기판 대량 생산 가능

-- 다이아몬드 반도체 실용화를 위한 n형 다이아몬드 개발도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 2025년 3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 Orbray는 20mmX20mm크기의 세계 최대 독립형 단결정 (111) 다이아몬드 기판 생산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성과는 다이아몬드 기반 양자 장치와 전력장치를 발전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단계를 의미합니다. Orbray는 2026년까지 대형 (111) 다이아몬드 기판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이아몬드 반도체 소자를 주류로 만드는 데 중요한 부품인 n형 자립형 다이아몬드 기판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Figure: Freestanding 20mm square single-crystal (111) diamond substrate. 다이아몬드 반도체는 뛰어난 특성 덕분에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증가하는 산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기판의 크기를 늘리고 품질을 개선하는 데 상당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고품질 (111) 다이아몬드 기판은 Nitrogen-Vacancy (NV) 중심을 포함하는 다이아몬드 양자 소자의 개발에 특히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또한 (111) 다이아몬드 기판은 양자 응용뿐만 아니라 다이아몬드 power device를 포함한 고성능 n형 다이아몬드 기반 장치를 달성하는 데에도 필수적이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큰 면적의 (111) 다이아몬드 기판을 만드는 것은 어렵고 성공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지금까지 2mm 정사각형 크기의 소규모 (111) 다이아몬드 결정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 결정들은 twin Crystal로 알려진 결함발생이 보여지기 때문에 대구경 단결정 다이아몬드 기판의 생산에 큰 도전 과제를 제기 하였습니다. 2021년 9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독자적인 스텝 플로우 성장법을 사용하여 고품질의 2인치(100) 독립형 다이아몬드 기판 (제품명: KENZAN Diamond)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이아몬드 결정 성장 기술을 기반으로 특별히 설계된 사파이어 기판을 활용하여 회사는 (111) 단결정 다이아몬드 self-standing 기판 개발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 연구는 Twin defect 결함이 없는 20mm 정사각형 (111) 단결정 다이아몬드 자립 기판을 성공적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Orbray는 2026년까지 이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발전은 Diamond semiconductor 디바이스 발전에 큰 진전을 이루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March 15, 2025, The Japan Society of Applied Physics (JSAP) Spring Meeting: "Large-Diameter (111)-Plane Diamond Free-Standing Crystal Growth" May 11-15, 2025, International Conference on New Diamond and Nano Carbons: "World-first self-standing (111) heteroepitaxial diamond without twin grown on sapphire substrate" *1 양자 장치 (Quantum Device) 양자 장치는 원자수준의 자성(스핀)을 나타내는 다이아몬드의 결정 결함인 질소-공백(nitrogen-vacancy) 중심을 활용합니다. 양자 컴퓨터와 자기장, 온도, 압력에 대한 고감도 센서를 개발하려는 전 세계적인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2 n-형 다이아몬드 (n-Type Diamond) 인(P)이 도핑된 다이아몬드 반도체는 전력장치와 양자장치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반도체 장치는 p형 반도체 다이아몬드와 n형 반도체 다이아몬드를 결합하려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P)을 (100)단결정 다이아몬드에 주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111)평면을 사용하면 n형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과정이 훨씬 쉬워집니다. *3 Twin Crystals 이것은 두 개 이상의 동일한 결정이 특정 평면을 따라 회전 대칭 또는 거울 대칭을 나타내어 불규칙한 원자 배열을 초래하는 현상입니다. (111)다이아몬드 결정에서는 180도 회전된 Twin Crystal이 형성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4 단계 흐름 성장 방법 (Step-Flow Growth Method) 이것은 Orbray의 독자적인 결정 성장 기술입니다. 사파이어 기판의 결정 방향을 A평면에 대해 몇도 기울이면 다이아몬드 성장을 위한 원자 수준의 계단식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결정은 계단을 가로질러 측면 방향으로 성장(흐름)하여 헤테로 에페텍셜 응력을 크게 줄이고 결정의 품질을 향상시킵니다. (https://orbray.com/magazine_en/archives/811) *5 보도자료 초 고순도 2인치 다이아몬드 웨이퍼의 대량 생산 기술 제공;; 양자 컴퓨팅의 실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됨 https://orbray.com/magazine_en/archives/1401 오브레이 주식회사 소개 (About Orbray Co., Ltd.) Head Office: 3-8-22 Shinden, Adachi-ku, Tokyo, Japan Established: August 28, 1953. Capital: 100,000,000 JPY. Employees: 1000 (January 1, 2025) 1939년 전기 계량기에 사용되는 베어링용 정밀 보석 제조업체로 설립되었습니다. 우리의 핵심 기술인 절단, 연마, 연마를 통해 최첨단 기술과 장인 정신을 융합하여 시대를 앞서가는 정밀한 보석 부품을 생산합니다. 현재 저희는 정밀 보석 부품, 소형 직류 모터, 의료 장비 및 기타 첨단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https://www.orbray.com/ [기사 관련된 한국내 문의] 지피티 글로벌 주식회사 TEL: 031-630-2331 E-Mail: sy.park@gptelab.com https://www.orbray.com // https://www.gptelab.com

2025.03.05 10:10글로벌뉴스

인엑스, 100만원 미만 가상자산 출금에 트래블룰 적용 결정

가상자산거래소 인엑스(INEX)는 자금세탁방지와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100만원 미만의 가상자산 출금에도 트래블룰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트래블룰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및 특정금융정보법에서 정한 규제 사항으로 전신송금과 동일하게 100만원이상 가상자산이전시 고객의 성명 및 가상자산주소를 제공함으로써 거래의 투명성 강화 및 자금세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2022년 3월부터 도입된 제도이다. 다만, 그 적용대상에서 100만원 미만은 제외됨으로써 소액송금을 통하여 자금세탁위험이 노출되고 금융정보분석원이 지정한 쿠코인, 멕스씨, 페맥스, 엑스티닷컴, 비트루 등 23곳의 미신고해외가상자산거래소로의 가상자산의 이전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없다는 사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인엑스는 최근 일부 원화거래소의 트래블룰 강화 조치 흐름과 가상자산 거래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비책으로 이러한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고 한다. 변경된 출금방식에 대해서는 인엑스 홈페이지를 통하여 세부적인 일정과 적용방법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변경이후에는 입금처가 확인되지 않은 100만원 미만의 가상자산의 출금이 제한되고 트래블룰 솔루션을 통해 거래 상대방이 확인된 주소나 등록된 지갑으로는 출금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재강 인엑스 대표는 “100만원 미만 가상자산 출금에도 트래블룰 적용을 통하여 거래 투명성을 높이는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당국의 규제 취지에 부합하는 거래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가산자산시장에서 발생하는 이슈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행 초기에 이용자분들에게 불편을 드릴 수 있는 점에 대하여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2025.03.05 09:57김한준

리벨리온, SKT·펭귄솔루션스와 MOU…AI 데이터센터 공략 가속화

리벨리온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펭귄 솔루션스(Penguin Solutions), SK텔레콤과 함께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리벨리온은 이번 협력을 통해 NPU 제품과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역량과 기술력을 대규모 데이터센터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리벨리온은 에너지효율성을 확보한 AI반도체를 바탕으로 카드는 물론 서버와 렉 수준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왔다. 펭귄 솔루션스는 높은 수준의 AI 인프라 전문성을 바탕으로, 8만5천대 이상의 GPU를 관리하는 AI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SK텔레콤은 최근 AI 인프라 사업에 속도를 내며 펭귄 솔루션스를 비롯한 AI 인프라 관련 기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3사는 각사의 경쟁력과 사업 경험을 결합해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와 시장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먼저, AI 인프라 구축과 기업 테스트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리벨리온의 NPU 하드웨어 및 풀스택(Full-Stack) 소프트웨어 기술과 펭귄 솔루션스의 인프라 운영 역량을 결합해 기업 고객이 NPU 기반 AI 인프라 검증과 도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AI 데이터센터 최적화를 위해 3사 공동으로 기술협업에 속도를 내고, NPU와 GPU를 모두 지원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향 운영 솔루션을 개발한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딥시크(DeepSeek)' 이후 효율적인 운영이 AI 시대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만큼 AI 인프라의 에너지효율성과 경제성 역시 고객에게 중요 평가기준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각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기업이 모여 시너지를 내는 게 필수적이기에 이번 MOU가 효율적인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시먼스 펭귄 솔루션스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은 "우리가 HPC와 AI 클러스터 영역에서 축적해 온 전문성이 이번 협력을 통해 GPU뿐 아니라 NPU 인프라에서도 빛을 발할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최신 AI 인프라를 제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뿐 아니라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는 MWC25 공식 행사의 일환으로 패널 세션에도 참가했다. 박 대표는 'Chips for the Future: Fueling Business Transformation with Computing Power(미래를 위한 반도체: 컴퓨팅 파워로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하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세션에서 암페어(Ampere), 안시스(Ansys) 등 세계 유수 반도체 기업 패널들과 AI반도체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등 글로벌 AI반도체 기업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5.03.05 09:57장경윤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 내정…'5연임' 간다

카카오뱅크 출범 준비시기부터 함께 했던 윤호영 대표가 차기 대표로 내정됐다. 5일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차기 대표로 윤호영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서 윤호영 대표 선임 여부가 확정된다. 윤호영 대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대표 임기는 2년인데 이번 5연임이 확정되면 11년 간 카카오뱅크 대표를 역임하게 된다. 임추위는 "윤호영 내정자가 경영전반에 대해 전문성이 있고 경영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며"안정적인 리더십으로 미래 청사진을 완수할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주주총회서는 진웅섭 사외이사의 재선임과 김정기·엄상섭·유호석·김정기 사외이사 신규 선임도 결정된다.

2025.03.05 09:36손희연

트럼프 이민자 추방 계획, 미국 육가공 산업에 타격 줄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자 추방 계획이 미국 육가공 산업에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변화로 미국 전역의 육가공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법적 근로 자격이 위태로워질 가능성이 크고, 심각한 인력난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육가공 업계는 오랫동안 이민자 노동력에 의존해 왔다. 지난 2022년 미국 이민위원회(AIC) 연구에 따르면 육가공 공장의 노동자 중 45%가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태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산업 평균의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마크 로리첸 미국 식품 및 상업 노동조합(UFCW) 부회장은 수백 명의 노동자가 공장에서 빠져나가게 될 것이라며, 공급이 줄어들면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노조와 대형 육류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본격화될 경우 공장 운영을 유지할 방법을 논의 중이다. 로리첸은 ▲타이슨 푸드 ▲스미스필드 푸드 ▲카길 등 대형 육류 기업들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는 지난 2019년 트럼프 행정부가 미시시피 닭 가공 공장을 급습했을 때처럼 노동력이 대량 이탈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정치권에 대안을 요구하고 있다. 캔자스주의 축산업 관계자들은 미트패킹 및 목장 노동을 위한 장기 노동 비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에 미국 육류 협회는 가공 공장 노동자를 위한 갱신 가능한 비자 제도를 요구하고 있으며, 미국 국립 축산협회(NCBA)는 불법 체류 중이더라도 성실히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합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이민 개혁'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2025.03.05 09:00류승현

오아시스, 티몬 인수 나선다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티몬 인수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인수 예정자로 오아시스를 선정해달라고 지난 4일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했다. 티몬과 위메프(티메프)는 지난해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인해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두 회사를 인수하겠다는 회사들과 조건을 논의해 왔다. 다만 오아시스 측은 위메프는 제외한 티몬만 인수하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메프 매각주간사 EY한영은 법원에서 허가가 나는 대로 오는 6일 오아시스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음 주 중 매각 공고를 내고 공개입찰 과정을 거쳐 다음 달 최종 인수자를 확정하게 된다. 티메프 매각은 조건부 인수예정자를 정해놓고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개 입찰에서 오아시스보다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업체에도 기회가 있으며, 그러한 업체가 없을 경우 오아시스가 티몬 인수자가 된다.

2025.03.05 08:59안희정

원티드랩, '하이파이브 2025' 컨퍼런스 개최

원티드랩이 AI 시대를 맞아 커리어를 고민하는 직장인을 위한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5'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5월 19~20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5는 원티드랩이 지난 2018년부터 개최해 온 직장인을 위한 컨퍼런스 '원티드 콘'의 확장판이다. HR 담당자를 비롯해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 다양한 직군의 직장인이 그 대상이다. 매년 일과 관련된 다른 주제로 진행하며, 기업 대표, 실무진,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해 사례 중심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행사 첫날은 HR 담당자를 위한 'HR 데이'로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 서비스를 만드는 메이커를 위한 '메이커스 데이'가 이어진다. HR 데이에는 'AI 시대를 준비하는 HR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HR 트렌드 ▲비욘드 HR ▲HR 테크 ▲글로벌 HR ▲핫 토픽 등 총 5개 트랙, 30개 발표 세션이 열린다. 메이커스 데이에는 'AI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개인, 팀, 브랜드의 이야기'를 주제로 ▲개발 ▲UX 디자인 ▲PO/PM ▲그로스 등 총 4개 트랙, 24개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일하는 방식과 커리어 전략이 필요한 AI 시대를 맞아 고민에 빠진 직장인들을 위해 컨퍼런스를 기획했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통해 고민을 해결할 단서를 찾고, 앞으로의 커리어를 위해 필요한 준비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인크루트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 등이다. 전문 강연자로는 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정책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3.05 08:49백봉삼

패스트파이브, 공유오피스 56호점 돌파..."연내 10곳 더 연다”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가 올해 상반기에만 5개 지점을 문 여면서 56호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연내 10개 호점 이상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으로 강남권역 및 도심권역 내 오피스 점유율을 높이고 독보적인 확장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규 지점 중 4개 지점은 연면적 500평 이상이자 10층 내외의 대형 지점으로 건물 전체를 패스트파이브가 운영한다. 회사는 패스트파이브가 가진 공실 해결 능력과 빌딩 가치 상승에 대한 건물주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마곡나루점 등 5개 이상의 위탁 운영 지점을 보유하게 되면서 올해 상반기 역시 위탁운영,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계약 형태를 보였다. 52번째 패스트파이브는 선릉센트럴점으로 55호점인 삼성5호점과 함께 이미 17개 지점을 보유한 테헤란로에 위치해있다. 강남권역의 패스트파이브 대기 수요를 충족하고 인근에 위치한 IT와 금융 기업의 추가 오피스 공간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전략적인 지점이다. 54호점인 을지로2호점은 을지로입구역과 을지로3가역 인근 대신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글로벌 공유오피스(위워크)가 운영하던 공간을 패스트파이브가 인수하게 된 사례다. 이미 을지로, 시청, 충무로에 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동시에 타 사 공유오피스를 인수하는 등 도심권역에서의 확장 속도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56호점인 압구정점은 인근에 대형 공유오피스가 부재한 상황에서 엔터테인먼트, 패션, 병원 업종에서의 입주 문의가 많아 개발한 지점이다. 서울 시내 최초로 1천평 이상의 제로 에너지 건축물로 승인된 건물이며 자연적인 요소를 활용하는 바이오필릭 디자인을 반영했다. 마케팅 및 세일즈가 없는 상황에서도 11개 기업으로부터 사전 예약이 접수됐다. 패스트파이브는 단순한 사무 공간 임대를 넘어 공간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에 신규 지점 확장 외에도 사옥 구축 솔루션 파워드바이패파, 인테리어브랜드 하이픈디자인, 대형 기업 전용 오피스 설계 등 공간과 비 공간을 넘나들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단 한 곳의 글로벌 기업이 특정 지역에서 하향세를 보여 공유오피스 시장에 대한 평가가 갈리는 상황이었지만 옥석이 가려지는 때로 여겼다"며 "패스트파이브는 코로나 시기를 포함해 끊임없이 확장하며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아직 핵심 업무지구의 5% 미만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서울 및 수도권에서의 확장에 우선 집중해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05 08:34백봉삼

스타랩, 나사 핵심 프로젝트 성공에 이어 개발에 본격 착수

-- PDR을 성공리에 완료하고 스타랩(Starlab) 우주 정거장의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면서 국제 우주정거장의 상업화에 청신호 켜져 휴스턴, 미국, 2025년 3월 5일 /PRNewswire/ -- 스타랩 스페이스 LCC가 우주정거장 개발 프로젝트의 중요 단계인 PDR(예비 설계 검토)을 나사와 함께 성공리에 완수 하면서 우주정거장 상업화에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Rendering of Starlab space station in orbit above Earth PDR에 이어 까다로운 1단계 안전성 검토가 완료되면서 이제 우주 정거장의 아키텍처, 시스템 및 통합 계획은 NASA의 이용 및 우주 탐사 계약을 수주하기 위한 프로젝트 인증에 돌입할 채비를 마쳤다. 이로써 우주정거장 상업화 프로젝트는 다음 단계에 돌입하게 되었는데, 바로 상세한 설계 및 하드웨어 개발을 통해 우주정거장의 준비상태를 확인하는 중요 설계 검토 단계이다. 스타랩 CEO 팀 코프라(Tim Kopra)는 "PDR을 성공리에 완료한 것은 당사 팀의 전문성과 헌신을 입증한다."라며 이렇게 덧붙였다. "이번 성과는 당사의 우주정거장 설계가 우주 유인 작업에 있어 기술적으로 견고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제 스타랩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핵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단계를 포함해 우주정거장의 본격 개발에 착수하고자 한다." "스타랩의 이번 성과는 주요 동맹 국제 기구 및 조직의 투자와 제휴를 통해 저궤도 부문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보장하기 위한 당사의 집단적 노력을 강조한다."라고 스타랩 합작 사업 최대 주주인 보이저 테크놀로지의 회장 겸 CEO 딜란 테일러(Dylan Taylor)는 말했다. "당사는 우주 비행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LEO 부문에서 인간의 입지를 보장하여 우주 상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준비를 마쳤다. 스타랩의 내년 목표는 다음과 같다. 항공전자, 컴퓨팅, 센서 및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위한 중앙 허브 역할을 할 시스템 통합 실험실 구축 중요 하위 시스템을 위한 긴 리드 재료 확보 올 여름 나사 존슨 우주 기지(NASA Johnson Space Center)에서 전체 조립을 통해 우주 비행사 훈련 및 시스템 테스트를 지원할 고성능 모형을 개발 첨단 소변 처리기 등 필수 생활 지원 기술 개발 광 링크 데모 미션(Optical Link Demo Mission)을 추진해 미래형 딥스페이스 통신 기술 개발 엔지니어링 설계 장치 및 프로토플라이트(Protoflight) 하드웨어 구축 시작 스타랩은 이 외에도 어셈블리, 통합 및 테스트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에 시설을 확장하는 중이다. 올 초에는 브레멘에 유럽 지부 자회사 스타랩 스페이스 GmbH(Starlab Space GmbH)를 설립하여 자사의 역량을 확대하고 국제 파트너사들에 대한 헌신을 입증했다. 스타랩은 민간 저궤도 경로 계획(Commercial LEO Destinations) 1단계 프로그램을 통해 나사로부터 2억 1750만 달러를, 텍사스 우주 위원회(Texas Space Commission)로부터 1500만 달러를 지원받았으며 미국, 유럽, 일본 및 캐나다 전역의 합작 투자 파트너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PDR 완료를 통해 입증한 나사와의 협업과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투자를 통해 스타랩은 차세대 민간 우주 탐사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여 인류를 발전시킬 과학적 발견과 기술 발전을 주도할 것이다. 스타랩 소개 스타랩 스페이스는 보이저 테크놀로지, 에어버스, 미쓰비시, MDA 스페이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미국 주도의 글로벌 벤처회사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 오하이오주립대학교(The Ohio State University), 힐튼(Hilton) 호텔 등 여러 전략적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다. 스타랩은 AI 기반의 차세대 민간 우주정거장을 개발하여 저궤도 부문에서 인간의 입지를 보장하고 국제우주정거장의 퇴역과 함께 극미 중력 과학 및 연구의 원활한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스타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스타랩 웹사이트(http://detectportal.brave-http-onl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32043/Our_Mission.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96592/starlab_logo_Logo.jpg?p=medium600

2025.03.05 02:10글로벌뉴스

리얼티 원 그룹, 글로벌 확장 위해 부동산 국제 프랜차이즈 전문가와 파트너십 체결

래리 오벌리(Larry Oberly), 전략적 파트너를 모색하고 전 세계 입지를 넓히기 위해 언브로커리지(UNBrokerage) 합류 라구나 니구엘, 캘리포니아, 2025년 3월 4일 /PRNewswire/ -- 목적형 모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Realty ONE Group International)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부동산 프랜차이즈 전문가 래리 오벌리와 제휴하여 국제 입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얼티 원 그룹은 2021년부터 미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전 세계 25국가로 사세를 확장해왔다. 리얼티 원 그룹의 국제 부사장이자 유명 프랜차이저인 다니엘 에르난데스(Daniel Hernandez)는 오벌리와 함께 2024년 한 해 동안 신규 6개 국가와 기존 해외 지부에 위치한 28개 신규 사무소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권리를 판매했다. CEO 겸 창립자 쿠바 즈비그뉴(Kuba Jewgieniew )는 "이번 제휴는 전 세계에 부동산 황금기를 일으키겠다는 당사의 대규모 프로젝트의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이렇게 덧붙였다. "전 세계 기업과 부동산 전문가들이 북미에 위치한 당사의 ONE Family처럼 더 빠르게 더 큰 성과를 거두기를 희망한다." 오벌리는 부동산, 퀵서비스 레스토랑 및 인쇄 서비스 부문에서 34년의 직접 프랜차이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RE/MAX에서 20년 가까이 국내외 운영을 이끌며 100개국에서 4천곳 이상의 사무소와 5만 명의 부동산 전문가를 담당했다. 그는 국제 프랜차이즈 협회의 국제 프랜차이즈 협회 인증 프랜차이즈 임원이자 IFA 국제 위원회 회원이다. "점차 늘고 있는 리얼티 원 그룹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각자의 사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되었다"라고 오벌리는 말한다. 대니 에르난데스(Danny Hernandez)는 1989년부터 독립 부동산 중개인으로 활동하며 플로리다와 해외 전역에서 여러 사무소를 설립 및 관리해왔다. 세일즈 및 부동산 분야에서 수십 년의 경험을 쌓아온 그는 전미 히스패닉 부동산 전문가협회(NAHREP)에서 활동하며 구축해온 방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리얼티 원 그룹의 세계적 입지를 넓히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당사는 뛰어난 네트워크와 검증된 모델을 활용하여 앞으로도 전 세계 부동산 업계의 역사를 만들어갈 것이다. 2025년은 우리에게 최고의 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리얼티 원 그룹은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 톱 500(2025 Franchise 500®) 명단에서 최근 4년 연속 부동산 브랜드 1위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업계에서 언브로커리지(UNBrokerage)로도 불리는 리얼티 원 그룹은 미국 49개 주, 워싱턴 D.C. 및 25개 이상의 국가에 450개 이상의 사무소를 운영하며 2만 명 이상의 부동산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네르와 퀘라소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자세한 내용은 www.OwnAOn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 소개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하나의 집, 하나의 꿈, 하나의 삶을 한 번에 열어주는 것을 목표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목적형 모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중 하나이다. 현재 전 세계 25개국 450개 이상의 지역에 2만 명 이상의 부동산 전문가를 보유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는데, 이는 자사의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과 풀서비스 중개, 동적 쿨처(COOLTURE), 원 유니버시티(ONE University)를 통한 우수한 비즈니스 코칭, 뛰어난 지원 및 독점 기술 및 zONE 덕분이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기업 매거진(Entrepreneur Magazine)이 선정하는 부동산 우수 브랜드 순위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었으며, 자사 고객뿐만 아니라 부동산 전문가 및 프랜차이즈 소유주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realtyonegro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0011/realty_one_group___logo.jpg?p=medium600

2025.03.05 01:10글로벌뉴스

태니엄, 한국지사장에 개발자 출신 영업통 박영선 선임

1991년 아시아나항공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로 직장 생활을 한 IT 전문가가 30여년만에 글로벌 보안 기업 지사장에 선임됐다. 미국계 글로벌 보안기업 태니엄(TANIUM)은 새 한국 지사장에 박영선 전 마이크로포커스 사장을 선임, 지난 2월 24일자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장은 1996년 컴퓨터한국어소시에이츠(한국CA)에서 영업 업무를 하며 글로벌 기업과 연을 맺었다. 이어 한국레드햇(RedHat), VM웨어(VMware)코리아, 한국IBM 등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이렉트 영업을 하며 경력을 쌓았다. 2019년에는 잉글랜드에 본사가 있는 다국적 SW기업 마이크로포커스(Micro Focus)로 이직해 지사장이 됐고, 2023년부터는 마이크로포커스와 오픈텍스트(OpenText)의 통합지사장으로 일했다. 태니엄은 보안 솔루션 중 AEM(Autonomous Endpoint Management, 자율 엔드포인트 관리) 분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박 지사장은 "태니엄이 제공하는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의 차별화 된 가치를 국내 고객에게 제대로 전달하는데 비즈니스 중점을 두겠다"면서 "고객 및 엔드포인트의 보안시장 상황에 맞는 고 투 마켓(Go To Market) 전략 수립과 채널 생태계를 굳건히 하는 한편 파트너사들과의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AI가 IT를 넘어 전체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는 환경에서 태니엄은 기존 기술력과 AI를 결합해 큰 폭으로 잠재력을 배가 시킬 수 있는 기업"이라면서 "비즈니스 성장과 기술력 두가지 부문의 성공을 완성해 나가고 있는 태니엄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태니엄이 기존 고객에게는 가치를 더 증폭시킬 수 있는 선도적인 솔루션 벤더로 거듭나고, 파트너들에게는 동반 성장을 통해 보다 큰 도약을 함께 꿈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태니엄의 준야 사이토(Junya Saito) APAC 부사장은 “태니엄은 시장에서 AEM 솔루션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라면서 "우리는 기존의 IT 옵스 제품군이나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과 차별화되는 기술력 기반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박영선 지사장이 태니엄에 합류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그는 이 같은 우리의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고 또한 영업 부문에 대한 실무적 지원을 수행할 수 있는 리더로서 최고의 인재라고 판단해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5.03.05 01:00방은주

[보안 리딩기업] SGA솔루션즈 "20여년 축적 기술 바탕 차세대 보안시장 주도"

"20년 이상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보안 시장과 기술을 선도하겠습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SGA그룹 부회장)은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신뢰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통합 IT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인 SGA솔루션즈는 통합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SGA솔루션즈의 SGA는 'Security Global Alliance'의 약어다. 각기 다른 보안 기업 5곳이 하나가 돼 세계적 보안기업이 되자며 이런 이름을 붙였다. 회사 출발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서버보안을 전문으로 하는 레드게이트가 설립됐고, 암호인증 기술 전문기업 비씨큐어를 흡수합병했다. 최 대표는 비씨큐어 출신이다. 이후 회사는 여러 변화를 거쳐 2015년 현재의 SGA솔루션즈로 사명을 변경했고, 같은 해 코스닥에도 진입했다. 국내 보안시장의 제품 종류는 크게 두 가지다. 정보보안과 정보보안 서비스다. 정보보안 제품은 ▲ 네트워크 보안 제품(침입차단(Firewall), 침입방지(IPS), 가상사설망(VPN) 등 ▲보안관리 제품(제품통합보안(UTM), 위협관리(TMS), 기업보안관리 (ESM) 등) ▲디지털저작권관리(DRM)과 같은 컨텐츠 보안 제품 ▲PC 통합보안 제품(백신, PC방화벽, 키보드보안 등) ▲접근관리 제품(통합접근관리(EAM), 싱글사인온(SSO) 등 ▲암호인증제품(PKI, 데이터 및 채널, DB 암호화 등) ▲바이오인식 제품(지문, 정맥, 홍채 등) 등이 있다. 이중 SGA솔루션즈는 서버 보안, 응용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이 주력 비즈니스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건 서버보안이다. 전체의 60% 정도를 차지한다. 특히 신시장으로 떠오른 클라우드 보안과 제로트러스트 보안에 많은 투자를 하며 프런티어 역할을 하고 있다. 대주주인 SGA를 포함해 총 8곳(에스지엔, 보이스아이, 에스지에이퓨처스, 에스지에이시스템즈, 에스지홀딩스, 에스지씨, 엑시스인베스트먼트)의 관계사가 있다. 역시 상장사인 SGA는 2003년 설립됐고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시스템통합(SI)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최 대표는 SGA 그룹 부회장이기도 하다. 그룹 회장인 은유진 의장과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동기다. 두 사람 모두 대학원에서 보안을 전공했다. 최 대표는 성대, 은 회장은 아주대 출신이다. SGA솔루션즈는 작년 7월말 경기도 의왕(스마트시티 퀀텀 B동 5층)에 새 사옥을 마련해 이전하며 그룹과 함께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최 대표는 의왕에서의 사업을 "SGA솔루션즈 3.0"이라고 소개했다. 'SGA솔루션즈 1.0'은 창업부터 상장전까지고, 상장 이후 의왕 사옥 전까지가 '2.0' 시기다. 특히 SGA솔루션즈는 클라우드와 제로트러스트 등 신 시장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2011년 클라우드 보안(CWPP) 솔루션 '브이이지스(vAegis)'를 출시했고, 이어 2023년에는 제로트러스트아키텍처(ZTA) 'SGA ZTA'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플랫폼(CNNAA) '씨이지스(cAegis)'를 각각 선보였다. 또 2024년에는 제로트러스트 시범 사업자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했고, 일본 IT인프라 기업 투모로우넷과 총판 계약도 맺었다. 신규 사업 투자와 새 사옥 이전 등으로 작년 실적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매출이 429억원으로 전년(547억)보다 21.6%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적자(40억)로 돌아섰다. 최 대표는 "기존 제품들로 계속 시장을 수성해 오고 있는데, 성장을 하려면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 그게 클라우드 보안과 제로 트러스트 보안"이라면서 "오래전부터 이들 분야에 투자해 우리가 확실한 리더십을 갖고 있다. 앞으로 수년안에 연결재무제표상 영업이익 100억 원을 달성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KISA 초기 멤버인 최 대표는 국내 보안산업 태동에 산파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가 KISA에 있으며 제정을 지원한 전자서명법을 기반으로 국내에 보안 1호, 2호 기업이 나왔고 산업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아래는 최 대표와 일문일답. 그는 "인생의 절반인 25년을 보안 분야에서 보냈다"면서 "SGA솔루션즈 3.0 시대를 맞아 정말 우리의 꿈을 실현하는 길을 가보자는 마음"이라고 들려줬다. -중소기업 여러 곳이 뭉친 SGA얼라이언스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2000년 초반 매출 30억하는 회사 5개가 모여 150억 회사를 만들자며 의기투합해 탄생했다. 각자가 10년 걸려도 달성하기 어려운 것을 여럿이 모이면 3~4년 안에 이루지 않을까, 이런 마음으로 뭉쳤다. 5개 회사 중 나를 포함해 4개 회사가 KISA 출신이 만들었다. 현재 그룹 회장인 은유진 의장도 KISA 출신이고 나와 동기다. 은 회장이 KISA 입사는 나보다 1년 빠르지만 동갑이라 동기처럼 지내왔다." -KISA에는 언제 들어갔나 "석사 마치고 27살때인 1998년에 입사했다. 현재의 KISA는 3개 기관이 합쳐 2009년 7월 탄생했다. 이 중 한 곳인 내가 들어간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고 1996년 4월에 개소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을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 등 세 기관이 합쳐져 KISA가 됐다." -KISA서 산업계의 보안 태동을 지켜봤다는데...국내 보안 역사는 어떻게 되나? "국내 보안 역사를 보면 먼저 학회(한국정보보호학회)가 만들어졌다. 현재의 한국정보보호학회는 1991년 2월 설립(법인등기 기준)한 한국통신정보보호학회가 전신이다. 2001년 6월 이름을 현재의 한국정보보호학회로 변경했다. 대학에서 초창기에는 보안하면 대부문 암호학이였다. 학회의 1대 회장이 작고한 이만영 교수님인데, 이 분도 암호학에서 세계적 석학이였다. 서울공대 출신 1호 미국 박사학위자이기도 하다. 한국 최초로 아날로그컴퓨터 1~3호기도 제작했다. 이 교수님에 이어 성균관대 원동훈 교수님, 포항공대 이필중 교수님, 박창섭 단국대 교수님, 이동훈 고대 교수님 등도 학회 초기 멤버들이다. . 학회에 이어 정보화촉진법에 따라 1996년 4월 보안 전담 기관인 한국정보보호센터가 문을 열었다. 성대를 비롯해 각 대학의 정보보호대학원 출신들이 정보보호센터에 많이 입사했다. 나도 석사를 마치고 이 곳에 들어갔다. 고려대 김승주 교수는 나보다 1년 뒤 입사했다. 김 교수는 KISA의 1호 병역특례자이기도 하다. 지금은 이 제도가 없어졌다. 이어, 2009년 정보보호센터 등 3개 기관이 합쳐져 현재의 KISA가 설립됐다. NIA(당시 한국전산원) 전산팀의 정보보안 담당자들과 ETRI의 정보보안쪽 사람들이 와서 KISA의 핵심 멤버가 됐다. 초대 원장(이철호)은 군 장성 출신이였다." -전자서명법 제정이후 정보보호 기업들이 잇달아 나온 건가? "그렇다. 1999년 2월 전자서명법이 제정되면서 국내도 비대면 금융거래에서 전자서명이 이뤄졌다. 암호학이 세팅된 이 후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한 일이 디지털 시그니처(전자 서명) 활성화였다. 당시만 하더라도 전자상거래 초기 시절이다. 대면 거래를 비대면 거래로 바뀌어야 하는데 법적 기반이 없었고, 그래서 만든게 전자서명법이다. 과기정통부가 주도해 이 법을 만들었고, 내가 KISA에 있으면서 지원했다. 법 뿐 아니라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에도 간여했다. 당시 공인인증기관 6곳을 지정하기도 했다. KISA에서 내가 기술 총괄을 맡았고, 은 회장은 정책 총괄을 맡았다." -국내 보안 1호, 2호 기업도 이때 탄생했나 "전자인증서는 공인인증기관이 발행 하지만 이걸 사용하려면 툴이 있어야 했다. 이 비즈니스를 한 게 이니텍하고 소포트포럼 두 회사다. 국내 보안 1호, 2호 기업이다. 이니텍은 당시 회사가 대전에 있었고 설립자인 권도균 당시 대표(현 프라이머 대표)가 KAIST 대학원생들을 데리고 일을 했다. 두 회사가 전자서명용 툴킷을 금융권에 공급하기 시작했는데 1990년대 후반이다. 소포트포럼은 한컴 그룹이 인수했고 2015년 12월 한컴시큐어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니텍은 기존 최대주주인 케이티디에스가 보유 지분을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들었다." -2000년 초반 창업 붐이 일때 KISA 직원들이 많이 나와 회사를 설립했다던데 "2000년 들어 국내에 창업 바람이 불었다. 나도 그렇고, 젊은 피가 끓었다(웃음). 당시 나는 KISA에서 나와 2000년에 비씨큐어라는 회사의 창립 멤버로 들어갔다. 이 회사는 2002년 레드게이트와 합쳐졌다. 2000년 초반 창업 붐이 불때 많은 수의 KISA 직원이 나와 창업을 했는데, 10~20명 정도는 되는 듯 하다. 당시 보안 회사는 두가지 유형이 있었다. 하나는 기술 엔지니어들이 만든 회사고, 다른 하나는 세일즈(영업)하던 사람들이 만든 회사다. 세일즈 쪽을 대표하는 회사가 사이버텍홀딩스다. 체크포인트라는 외산 방화벽 제품을 한국에서 총판했는데 잘 나갔다. 회사 설립 후 3년만에 상장했다. 내가 들어간 비씨큐어도 기술 기반 회사였다. 암호 인증을 전문으로 했다. 내 전공이 암호인증이였다. 벤처 열풍과 함께 2005년도에 벤처 암흑기가 찾아왔는데, 그래서 보안 전문 벤처 5곳이 힘을 합쳐 현재의 SGA그룹을 만들었다. 2008년부터 시작해 2010년까지 시간을 두고 5개 회사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2009년 우회상장 기회가 왔고, 이에 모 회사인 SGA가 먼저 상장을 했고, 이후 SGA솔루션즈가 2015년 7월 코스닥에 직접 상장했다. 상장 당시 매출 150억에 영업이익이 30억이였다." -5개 기업이 합쳤는데 경영은 순조로웠나. 머저(통합)보다 포스트머저(통합후)가 더 중요한데... "시행착오가 있었다. M&A 과정도 쉽지 않지만, 화학적 결합인 포스트 머저(인수후 합병)가 더 중요하다는 절감했다. 우리 뿐 아니라 국내 모 대표 보안 기업도 이런 케이스다. 여기도 몇 곳을 인수했지만 시너지를 못 냈다. 우리도 5개 회사가 합친 후 3년간 적자가 많이 났다. 인원은 더 뽑았는데 매출이 안 느니 인건비만 나가는 꼴이 됐다. 결국 5명 대표 중 3명이 떠났다. 친구끼리 창업하지 말라고 하던데 맞는 말인 것 같다(웃음). 난세에 영웅 난다는 말이 있다. 난세에 영웅이 나는 게 아니라, 난세니까 다 떠나고 남은 사람이 영웅 되는 거더라(웃음)." -보안 제품이 종류가 많다. 최 대표는 국내 보안 제품을 5종으로 분류한다던데... "엔드포인트(PC) 보안과 서버 보안, 네트워크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관제 보안(로그) 등 크게 5개 부문으로 국내 보안 제품을 분류하고 있다. 엔드포인트보안 대표 제품은 백신이다. 이 시자은 안랩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서버보안은 '시큐어OS'라고 하는데 미국 CA(컴퓨터 어소시에이츠)가 처음으로 만들었다. CA는 현재 브로드컴이 인수했다." -SGA솔루션즈의 주력 솔루션과 특장점을 말해달라 "우리의 주력 솔루션은 서버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응용 보안 등 크게 세 종류다. 매출 비중을 보면 서버 보안 60%, 응용 보안 25%, 엔드포인트 보안 15% 정도다. 서버 보안의 대표 솔루션은 '레드캐슬(RedCastle)'이다. 운용체계(OS)의 커널 레벨에서 세팅된 보안 정책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해위 통제 기능을 구현, 공격 행위를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차단한다. 2년 연속 공공기관 서버 보안 점유율 1위를 한 솔루션이다. 엔드포인트 보안의 대표 솔루션은 '바이러스체이서 10 AI(VirusChaser 10 AI)'이다. 시그니처 기반 알려진 위협 뿐 아니라 딥러닝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위협도 탐지하는 AI 기반 차세대 안티바이러스 백신이다. 응용 보안 솔루션 'TrustCertificate(TC)'는 액티브X(ActiveX), EXE와 같은 플러그인 설치 없이, 법적효력이 보장되는 증명서를 PC 또는 모바일에서 발급받고 진본검증을 할 수 있는 노 플러그인(No-Plugin) 기반의 문서위변조방지 제품이다. 공공·교육·금융·민간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했다. 이들 제품 외에 변화하는 기업 IT 환경에 따른 차세대 보안 솔루션도 선제적으로 출시,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그 예가 'SGA ZTA'입니다. 'SGA ZTA'는 국내 유일의 풀스택(Full-Stack)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솔루션이다. 국내외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과 N2SF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이다. 프론트엔드에서 백엔드까지 다양한 보안 솔루션의 연동 및 연계가 가능하다. 클라우드 보안에도 주력하고 있다. 2015년부터 클라우드 보안 관심이 높아졌다. 이 기술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게 아니다. 엔드포인트 보안과 네트워크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등을 모아 최적으로통합하는 개념이다. 그래서 클라우드 보안을 하려면 우리처럼 여러 기반 기술이 있어야 한다. 국내는 이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 드물다. 우리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으로 'Aegis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중 'vAegis(브이이지스)'는 호스트/VM/컨테이너 환경을 모두 아우르는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플랫폼(CWPP) 솔루션'으로 ▲안티멀웨어 ▲무결성 모니터링과 같은 일반적인CWPP 기능 뿐 아니라 ▲호스트 방화벽 ▲호스트IPS ▲애플리케이션 제어 ▲사용자 접근성 제어 등의 기능을 추가로 지원해 한층 강화된 클라우드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또 'cAegis(씨이지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플랫폼 환경(DevSecOps)에서 다양한 보안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보안 솔루션'으로 ▲컨테이너 이미지 보증 ▲컨테이너 플랫폼 접근제어 ▲컨테이너 런타임 보호 등 다양한 보호 기능을 통해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한때 백신 분야 국내 2위였다고? "'바이러스 체이스'라는 백신을 갖고 있는데, 2008년과 2009년에는 우리가 국내 2등이었다.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이 없던 시절이다. 당시 안랩과 하우리 등과 경쟁했다. 이후 여러 사정으로 바이러스체이스의 백신 시장 점유율이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AI엔진을 탑재한 새로운 백신 '바이러스체이서 10 AI'를 출시하면서 백신 시장에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이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보안과 제로트러스트 보안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백신이 죽고, EDR 시장이 나타났다는 건 무슨 말인가 "글로벌 기업의 한 유명 경영자가 오래전 "백신은 죽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백신으로는 해킹을 다 못막는 다는 의미다. 그래서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이 조명을 받았다. EDR은 악성이라고 의심되는 파일들의 프로세스나 파일 행위를 다 모니터링, 악성 파일을 막아준다. 각 파일을 다 조각내 분석해 100개 중 60개가 악성 코드 같다고 알려주는 식이다." -DRM 사업도 했다고 들었다 "DRM 초창기인 2003년 무렵에 광풍이 불었다. 그때 우리도 뛰어들었다. 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접었다. 초창기 광풍이 불때 금융권이 잇달아 도입했지만 솔루션이 안정되지 않아 암흑기도 있었다. 하지만 1년후 솔루션이 안정되면서 다시 시장에 햇볕이 들어왔다." -정부가 만든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에 저자로 참여하는 등 이 분야 전문가인데, 특별히 제로트러스트에 대해 할 말이 많을 듯 하다 "제로트러스트는 통합 보안의 결정판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포레스트의 존 킨더버그가 처음으로 제로트러스트(Zero-Trust)라는 용어를 썼다. 더 이상 모든 접속 주체들을 신뢰할 수 없으니 기업(기관)의 내부 자산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외부를 떠나 접속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검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접근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정부는 작년 12월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을 발표했다.1.0 버전과 2.0 버전의 가장 큰 차이는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이다. 1.0은 기본 원칙과 개념에 초점을 맞췄고, 2.0은 실제 기업들이 어떻게 제로트러스트를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특히 2.0에서는 사용자와 기기 중심의 접근통제 강화, 세분화된 권한 설정, 지속적인 인증 및 검증 체계를 강조했다. SGA솔루션즈는 2023년 제로트러스트 실증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데 2024년에는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도 수주, 이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또 'SGA ZTA'라 명명한 풀스택 제로트러스트 솔루션도 내놨다.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은 물론 국가망보안체계(N²SF) 가이드라인을 모두 충족한다. 우리는 'SGA ZTA'가 제로 트러스트와 N2SF를 충족하는지 자체 검증하기 위해 오버레이를 실행·관리하고 있다. '오버레이'는 기존의 보안 설정 위에 필요에 따라 세부 지침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한다. 이를 통해 기존 보안 체계를 전면 개편하지 않고도 각 조직의 업무 환경과 위협 요인에 맞춘 보안 수준을 달성할 수 있다.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로 트러스트 관점에서 연동해 178개 보안통제 항목을 만족하는 동시에 제로 트러스트 구현 철학을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또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 필요한 기능을 갖췄다. 우리는 민간은 물론 공공기관에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했다.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입주기관인 공무원연금공단을 대상으로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적용했다. 이러한 실증을 바탕으로 서비스형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로트러스트 실증사업을 해보니 어떤가 "실증사업과 시범사업을 수행하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기업 내부의 보안 체계를 전환하는 데 기술적 접근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조직 문화와 업무 방식 변화, 여기에 구성원들 인식 전환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걸 느꼈다. 기업의 최고경영진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보안 체계 전환을 주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맞는 제로트러스트 모델 개발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 제공이 필요하다. SGA 솔루션즈는 단순히 솔루션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제로트러스트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전 과정에서의 컨설팅과 기술 지원을 아우르는 파트너가 되려 한다." -AI 보안에는 진출 안하나? "AI 보안은 약간 고민스러운 부분이 있다. 이걸 하려면 DLP 기술들이 필요한데, 우리가 하지 않는 영역이다. 그래서 아직은 보고만 있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버전 업그레이드 계획은 "올해는 '제로트러스트 확산 원년으로 보고 있다. 신제품이나 버전 업그레이드보다 제로 트러스트 시장 활성화에 집중하려 한다. SGA솔루션즈의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인 'SGA ZTA'를 기반으로 제로 트러스트 컨설팅을 통해 국내 제로 트러스트 선도기업으로써 자리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작년 7월말 사옥을 의왕 스마트시티 퀀텀으로 이전했다 "관계사가 많은데 통합 사옥을 마련했다. 기존에 흩어져 있던 SGA그룹의 8개 계열사 임직원 300여명이 총 1000평 규모의 한 개 층에 모여 근무하고 있다. 통합사옥 마련을 계기로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가자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 -SGA솔루션만 직원이 몇 명인가 "115명 정도 된다." -주 30시간만 일한다는데... "오래전부터 복지 차원에서 워라벨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의왕으로 이전해서는 주 30시간만 일한다. 출근 시간이 오전 10시고, 퇴근은 오후 5시다. '10 to 5'다. 개발자 뿐 아니라 스텝 등 전 직원이 그렇다. 주 4일제 보다 근무시간이 더 짧다." -30시간만 일해도 괜찮나? "30시간만 일해서 어떻게 새로운 걸 만드냐?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보다는 혁신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8시간 있으면서 매너리즘에 빠져 있으면 이 게 더 무서운 거다. MZ세대에 맞게, 일할 때는 열심히 집중해서 하고 쉴 때는 쉬자고 말한다." -주 30시간 말고 다른 복지는? "연구소를 대상으로 석박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사 성과가 뛰어난 연구원은 회사에서 대학원 진학을 지원한다. 석박사 모두 학비를 100% 지원해준다. 또 징검다리 연휴에는 가족 및 친구와 더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통 연차소진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창의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사내 카페테리아도 운영하고 있다." -급여나 연봉은 어떤가? "연봉은 대기업보다는 못하지만 계속 올리면서 동종 보안 업계 수준 이상은 주고 있다." -개발자들은 성장을 중요시 여긴다 "전체 인력 중 60% 이상이 기술직군이다. 이 중 30% 인력이 전문기술인력으로, 신입 개발자들이 전문성을 키우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특급·고급기술자들은 10년 이상 정보보호업계에서 활동한 현역들로, 보안에 대한 전문성이 탁월하다. 팀장들의 경우 10년~15년차가 수두룩하다. 우리가 많은 회사를 M&A 했기에, 다양한 종류의 개발자들이 많다. 보안 업체 개발자가 왜 어렵냐면, 본인은 DB 암호화가 전공인데 회사에서 백신 만들라고한다. DB 암호화를 하는 사람한테 백신을 만들라는 건, 스포츠카 람보르기니를 만드는 사람한테 볼보 트럭을 만들라는 격이다. 그러면 직원들이 다 떠난다. 우리 회사는 미래를 그려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진 회사다. 이걸 강조하고 싶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초창기에는 태국에 지사를 만드는 등 동남아 위주로 수출 활동을 했다. 그런데 시장이 작아 투자 대비 성과가 낮았다. 중국도 가봤는데 철수했다. 지금 떠오르는 시장이 일본, 미국, 중동인데 진출이 쉽지 않다. 그래서 지금은 관망중이다. 다시 진출한다면 일본이 1순위다. 작년에 일본 기업 한 곳과 제휴를 맺었다. 국내에서 먼저 성과를 내고 해외로 나갈 생각이다." ◆최영철 대표는.... [학력] -성균관대학교 (현)소프트웨어학과 학사/석사/박사(정보보호전공) [경력] -前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인증관리팀 연구원(공인인증체계) -前 ㈜비씨큐어 대표이사 -現 에스지에이솔루션즈(주) 대표이사 -現 에스지에이 그룹 부회장 -現 한국정보보호학회 (협력)부회장 -現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KSAEM) 부회장社 -現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부회장社 -現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A) 내 클라우드보안협의체 의장 -現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 회장 -과기정통부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 주저자 집필진 [수상] - '14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 - '18 '제24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 2018)' 행정안전부 장관상

2025.03.04 23:45방은주

챗GPT와 클로드가 쓴 글, 97% 정확도로 구분…어떻게 가능?

97% 정확도로 AI 모델 '지문' 식별...단순 임베딩 모델만으로도 가능 대형 언어 모델(LLM)은 ChatGPT, Claude, Grok, Gemini, DeepSeek과 같이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이들 모델은 공통적으로 트랜스포머(Transformer) 아키텍처와 자기회귀적(auto-regressive) 학습 방식을 사용하며, 상당 부분 겹치는 대규모 데이터셋으로 훈련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유사점에도 불구하고 각 모델은 자신만의 독특한 출력 패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새로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카네기 멜론 대학, UC 버클리 등의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텍스트 임베딩 모델을 LLM이 생성한 텍스트에 미세 조정하는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ChatGPT, Claude, Grok, Gemini, DeepSeek의 5개 모델 출력을 97.1%의 정확도로 구분할 수 있었다. 이는 각 LLM이 고유한 '특이성(idiosyncrasies)'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 논문 바로가기) 연구팀은 이러한 구분 가능성이 단순히 표면적인 차이가 아니라 단어 수준의 분포와 의미론적 내용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설명한다. 심지어 이러한 텍스트가 다른 LLM에 의해 재작성, 번역 또는 요약되더라도 원래 모델의 고유한 특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such as"는 챗GPT, "here"은 클로드...모델마다 선호하는 표현 패턴 발견 연구팀은 LLM의 특이성이 어디서 발생하는지 분석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단어 수준의 선택이 각 모델을 구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모델별로 뚜렷한 언어적 선호도가 나타났다. 챗GPT는 "such as", "certainly", "overall", "sure", "utilize", "various"와 같은 표현을 자주 사용하며, 설명적이고 교육적인 톤을 선호한다. 클로드는 "here", "according to", "based on", "appears to", "both", "when"과 같은 구절을 선호하며, 원본 프롬프트를 참조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록은 "which", "where", "not", "here is", "might", "but also", "not only", "helps in"과 같은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제미나이는 "crucial", "other", "even", "here's a breakdown", "key improvements", "doesn't", "within", "essentially", "also"를 자주 활용한다. 딥시크는 "below is", "in summary", "for example", "below", "certainly", "summary", "may", "know if", "example"과 같은 구문을 특징적으로 사용한다. 마크다운 형식 요소의 사용에서도 모델별 차이가 뚜렷했다. ChatGPT는 번호 매김 안에서 각 핵심 요점을 굵게 강조하고 제목에 마크다운 헤더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Claude는 단순한 번호 매김과 글머리 기호로 텍스트를 형식화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Gemini는 다른 모델보다 이탤릭체를 더 많이 사용하며, Grok은 글머리 기호와 구분선을 자주 활용한다. DeepSeek는 코드 블록과 인용문을 다른 모델보다 더 빈번히 사용하는 특징을 보인다. 연구팀은 TF-IDF(Term Frequency-Inverse document Frequency)를 사용하여 각 모델의 특징적인 구문을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로지스틱 회귀 모델을 훈련시켜 85.5%의 정확도로 출력 모델을 예측할 수 있었다. 번역해도 남는 AI의 '지문': ChatGPT는 상세함, Claude는 간결함 선호 단어 선택과 마크다운 형식 외에도, 연구팀은 내용의 의미론적 측면에서도 모델 간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다. 같은 지시에 대해 다른 모델들은 서로 다른 스타일과 깊이로 대응한다. 예를 들어, ChatGPT는 상세하고 심층적인 설명을 선호하는 반면, Claude는 간결하고 직접적인 응답을 통해 명확성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차이는 텍스트가 다른 LLM에 의해 재작성되거나 번역되어도 상당 부분 유지되었으며, 요약과 같은 가장 공격적인, 변환을 적용한 후에도 우연 수준보다 훨씬 높은 정확도로 원본 모델을 식별할 수 있었다. 인공지능 생성 데이터와 모델 유사성에 대한 함의 이 연구의 발견은 합성 데이터를 사용하여 LLM을 훈련하는 현재의 관행에 중요한 함의를 갖는다. 연구진은 한 모델의 출력으로 다른 모델을 훈련할 경우, 소스 모델의 특이성이 상당 부분 전파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 연구는 대형 언어 모델 간의 유사성을 평가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다. 연구팀은 Phi-4와 같은 오픈 웨이트 모델을 ChatGPT, Claude 등의 API 모델과 비교한 결과, 특정 모델들 사이에 주목할 만한 패턴 유사성이 있음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대형 언어 모델이 공유하는 많은.공통점에도 불구하고, 각 모델이 자신만의 고유한 '목소리'와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는 AI 생성 콘텐츠의 출처를 파악하고, 합성 데이터로 모델을 훈련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측면을 제시한다. FAQ Q: 왜 각 대형 언어 모델은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나요? A: 대형 언어 모델들은 비슷한 아키텍처와 훈련 방식을 사용하지만, 훈련 데이터, 후처리 방식, 모델의 크기, 그리고 각 회사의 독특한 최적화 방법 등의 차이로 인해 고유한 특성이 발생합니다. 이런 차이가 단어 선택, 마크다운 형식 활용, 그리고 의미론적 내용 표현에 영향을 미칩니다. Q: 이 연구 결과가 일반 사용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사용자가 다양한 AI 모델을 사용할 때, 각 모델이 동일한 질문에도 서로 다른 스타일과 접근 방식으로 답변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AI 생성 콘텐츠의 원천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자신의 선호도에 맞는 AI 모델을 선택하는 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 Q: 이 연구가 AI 모델 개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이 연구는 합성 데이터로 모델을 훈련할 때 소스 모델의 특성이 전파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AI 개발자들은 다양한 소스의 데이터를 사용하거나, 이러한 특성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을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델 간 유사성을 평가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여 AI 모델의 진화 과정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04 22:24AI 에디터

양자컴퓨팅 시대 안보 위협…유럽, AI로 어떻게 대응하나

인공지능(AI)이 국방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면서 유럽 안보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캡제미니(Capgemini)의 '인공지능 시대의 유럽 안보 수호' 보고서에 따르면, 소프트웨어가 국방 분야를 빠르게 장악하면서 AI와 포스트퀀텀 암호화(PQC) 기술이 유럽 안보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AI는 의사결정, 상황 인식, 예측 역량을 강화하며 국가 안보, 공공 안전, 인프라 회복력 및 위기 관리 분야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 보고서 바로가기)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빛난 AI: 12주 만에 신기술 도입 혁신 사례 우크라이나 전쟁은 AI의 군사적 활용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우크라이나 군은 정보, 작전 지원, 표적화 분야에서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팔란티르(Palantir)와 협력하여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국가 안보 위협을 식별하고, 음성 번역 도구와 AI를 통합하여 적군 통신을 분석하며, 위협 평가 운영 센터(COTA)에서 AI를 활용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드론과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분석하여 전략적 가치가 있는 표적을 식별하고 무력화하는 데 AI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AI 보안 구현에는 여러 도전 과제가 존재한다. 사이버보안, 공급망 보안, 데이터 관리, 전문가 및 인적 자원 확보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특히 AI 시스템은 모델 조작, 오라클 공격, 입력 교란 등의 위협에 취약할 수 있으며, 반도체와 마이크로칩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급망 안보 문제도 심화되고 있다. 또한 군사 AI 시스템 훈련에 필요한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양자 컴퓨팅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현재의 암호화 시스템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포스트퀀텀 암호화(PQC)는 양자 컴퓨팅 위협에 대응하여 AI와 기타 중요 시스템이 의존하는 디지털 인프라를 보호하는 핵심 기술로 부상했다. 양자 컴퓨팅은 현재의 암호화 프로토콜을 무력화하여 안전한 통신을 불가능하게 만들 위험이 있으며, 이는 군사 작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금 수집, 나중에 해독": 양자 컴퓨팅이 가져올 암호화 위기 현재 가장 우려되는 위협은 '지금 수집, 나중에 해독'(harvest now, decrypt later) 공격이다. 이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현재 수집해 두었다가 양자 컴퓨터가 충분히 강력해졌을 때 해독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PQC를 IT 및 통신 시스템에 배포하여 현재 손실되는 데이터와 향후 시스템에 대한 위협을 줄일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PQC는 양자 컴퓨팅과 달리 기존 컴퓨터에서 작동하므로 양자 컴퓨팅 위협에 대응하는 실용적인 현재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NATO의 혁신, 하이브리드 및 사이버 담당 사무차장인 제임스 아파투라이(James Appathurai)는 "NATO는 동맹국들에게 지휘 통제를 위한 암호화의 일부가 구식이 될 경우의 결과에 대해 인식을 높이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방 AI 경쟁: 미국 557백만 달러 vs 중국 578억 위안 vs 유럽 10억 유로 미국은 AI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국방부(DoD)의 AI 관련 자금이 2022년 1억 9000만 달러에서 2023년 5억 57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또한 2025년 1월, 미국 정부는 AI 인프라에 향후 4년간 최대 50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민간 합작 투자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중국은 2030년까지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소식통은 2023년 중국의 핵심 AI 산업이 5,784억 위안 규모에 도달했으며 13.9% 성장했다고 주장한다. 특히 '군민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 혁신을 군사 응용 분야에 통합하고 있다. 디지털 주권 확보를 위한 유럽의 전략: 피에몬테 반도체 공장 사례 유럽연합(EU)은 유럽 방위 기금(EDF)을 통해 AI 투자와 연구개발을 점진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EDF는 고급 인텔리전스를 갖춘 AI 지원 드론에 1억 유로, 군사용 5G 네트워크에 2500만 유로를 지원하고 있다. 프랑스는 2025년에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를 배치해 국방 AI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프랑스 국방부는 국가 안보를 위한 AI 개발에 20억 유로를 할당하고, 2024년에 국방 인공지능청(AMIAD)을 설립했다. 유럽 안보 강화를 위한 전략적 권고사항 3가지 보고서는 유럽의 정치, 군사, 산업 리더들을 위한 세 가지 핵심 권고사항을 제시한다. 첫째, 혁신과 통합 가속화가 필요하다. 군사력은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신기술 솔루션을 테스트하는 데 개방적이어야 하며, 이는 운영 통찰력을 제공하고 연구개발 방향을 더 잘 안내할 수 있다. 또한 정보 기술의 짧은 개발 주기에 맞게 조달 절차를 조정하고, 고품질의 합성 데이터로 AI 시스템을 훈련하고 개발해야 한다. 둘째, 기술적 주권을 강화해야 한다. 외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양자 프로세서, 반도체 등 핵심 구성 요소의 국내 생산을 확대해야 한다. EU 기관이 신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조정하고 중앙화하며, 표준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또한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맞춰 안보 및 국방 인력의 교육을 개선하고 필요성을 예측해야 한다. 셋째, 신뢰와 상호운용성을 강화해야 한다. NATO 동맹국들은 AI 훈련 데이터 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공통 데이터 전략'을 개발하고, AI 및 양자 윤리적 개발과 사용에 대한 범대서양 공유 접근법을 개발해야 한다. 또한 국가 간 상호운용성을 위한 표준화된 견고한 AI 개발 및 관리 프레임워크를 수립해야 한다. FAQ Q1: 인공지능이 국방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A1: 인공지능은 의사결정, 상황 인식, 예측 역량을 강화하며 국가 안보, 공공 안전, 인프라 회복력 및 위기 관리 분야를 혁신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정보 분석, 작전 지원, 표적 식별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Q2: 포스트퀀텀 암호화(PQC)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요?A2: 포스트퀀텀 암호화는 양자 컴퓨팅 시대에 기존 암호화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입니다. 양자 컴퓨터의 발전으로 현재의 암호화 방식이 무력화될 위험이 있어, 이에 대응하여 데이터와 시스템을 보호하는 데 중요합니다. Q3: 유럽은 AI와 양자 기술 개발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A3: 유럽연합은 유럽 방위 기금(EDF)을 통해 AI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국방 인공지능청을 설립하고 20억 유로를 국가 안보를 위한 AI 개발에 할당했습니다. 또한 AI와 양자 기술의 윤리적 개발과 사용을 위한 표준화 노력도 진행 중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04 22:22AI 에디터

애브포인트, 8분기 연속 성장···연간 매출 22% 증가

미국 나스닥 상장사로 데이터 보안과 거버넌스 및 회복력 부문 글로벌 기업 애브포인트(AvePoint, NASDAQ: AVPT)가 8분기 연속 성장한 실적을 거뒀다. 2001년 설립된 애브포인트는 뉴저지주 저지시티에 본사가 있다. 회사는 4일 2024년 12월 31일 마감한 4분기 실적과 연간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연간 총 매출은 3억 305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SaaS 매출은 2억 307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3% 늘었다. 총 이익(Gross Profit)은 일반회계(GAAP) 기준 2억 4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일반회계(Non-GAAP) 기준 총 이익은 2억 5020만 달러다. 또 GAAP 기준 영업 이익은 720만 달러를 달성했다. 회사는 2025년 실적 전망도 밝혔다. 25년 1분기는 총 매출 8780만~898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18%~21% 성장)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비일반회계 기준 영업 이익은 1110만 달러에서 1210만 달러로 예상했다. 또 2025년 연간 예상 실적의 경우 총 ARR(Annual Recurring Revenue, 연간반복매출)이 4억130만 달러에서 4억 730만 달러, 전년 대비 23%에서 25%의 성장을 예상했다. 애브포인트 CEO겸 공동 창립자 TJ(Dr. Tianyi Jiang)는 "2024년 4분기는 대단한 마무리였으며, 팀의 꾸준한 집중력과 폭넓은 실행력에 만족한다"면서 "올해의 실적과 2025년 전망은 AI를 위한 데이터 준비, 보호 및 최적화가 가능한 플랫폼 솔루션에 대한 전 세계 기업들의 증가하는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5.03.04 22:14방은주

타다, '서울엄마아빠택시' 운행 시작…사전 신청 1만명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대표 강희수)가 '서울엄마아빠택시' 운행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달 24일부터 진행된 사전 신청에서는 일주일 동안 1만 명 이상의 서울시 육아 가정이 타다를 선택했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24개월 이하 영아를 키우는 가정을 위한 맞춤형 이동 지원 서비스로 영아 1명당 최대 12만원의 타다 크레딧을 제공한다. 서울시가 10만원을 지원하며 타다는 최대 2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크레딧은 타다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이다. 타다는 이번 사업을 위해 대형 고급택시 '타다 넥스트' 300대를 투입했다. 차량은 예약 호출뿐 아니라 실시간 호출도 가능하다. 모든 차량에는 신생아부터 12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카시트를 장착했다. 특히 영유아의 안전한 탑승을 위해 카시트를 차량 진행 방향의 반대로 회전해 '뒤보기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 내부에는 햇빛 가리개, 공기 살균기, 무료 와이파이, 충전 케이블 등 쾌적한 이동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타다 관계자는 "실시간 호출이 가능한 '카시트가 있는 타다' 운영 경험을 살려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육아 가정의 이동 부담을 줄이겠다"며 "탑승객의 만족도를 지속 확인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서 운영한다. 지원 신청은 서울시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을 마친 가정은 타다 앱에서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2025.03.04 21:42백봉삼

환경산업기술원, 데이터 혁신 1등급…환경정보를 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 부문 6년 연속 최고등급과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 부문 3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매년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공데이터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는 공공부문에서 생산하는 데이터의 민간 활용 확대를 위한 공공기관 데이터 개방 확대·품질 강화 노력 등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이 부여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공공데이터 평가에서 전문 조직 기반으로 고품질의 활용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며, 데이터 창업을 지원한 점 등을 인정받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환경 서비스를 도입하고, 공공기관 간 협업 과제 추진으로 석면 피해자 구제 절차를 간소화한 것을 인정받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공공데이터포털에 환경표지제품 실시간 정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친환경 생활 및 환경 보건 정보·환경기업 사업 운영에 필요한 환경산업·기술개발 정보 등 240종의 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AI·기계학습(머신러닝)에 필요한 환경 빅데이터를 발굴해 신규 개방할 예정이다. 김영기 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은 “AI 시대 도래로 정부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지속해서 강화하는 만큼, 환경 정보와 AI의 결합으로 국민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질 좋은 환경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적극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4 21:29주문정

플렉슬 스콘, '2026 간호사 국가시험 대비 핵심 문제집' 전자책 공급

플렉슬(대표 권정구)은 수문사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학습 전문 전자책 플랫폼 '스콘'에서 '2026 간호사 국가시험 대비 핵심 문제집'을 전자책으로 독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2026 간호사 국가시험 대비 핵심 문제집은 올해부터 종이책 없이 오직 전자책으로만 발행된다. 간호사 국가고시가 2028년을 목표로 컴퓨터 적응형 시험(Computer Adaptive Testing, 이하 CAT) 도입을 추진 중인 만큼, 스콘은 ▲디지털 시험 기능 ▲타이머 ▲자동 채점 ▲자동 오답노트 생성 등을 제공해 간호학과 학생들이 디지털 시험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지원한다. 총 8권으로 구성된 문제집은 수문사의 자사몰인 '에듀파크'와 '스콘북카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해부학 학습을 돕는 디지털 해부학 스티커까지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간호과학회는 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학술 단체다. 4천200여 명의 간호학자들과 함께 국내외 학술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간호교육 분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문제집 역시 한국간호과학회가 직접 집필해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에 스콘 유저들은 양질의 콘텐츠를 전자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스콘은 강력한 보안 기술을 갖춰 전자책 불법 복제를 예방한다. 원본 파일 2단계 암호화, 캡처 방지, 디지털 핑거프린팅 등을 적용해 교재 불법 유통과 저작권 침해를 방지함으로써 파트너사 매출 증대에도 기여한다. 권정구 플렉슬 대표는 "이번 콘텐츠 공급 계약은 멀티미디어 학습 및 시험 준비에 특화된 스콘의 다양한 학습 효율화 도구와 철저한 보안 환경이 크게 작용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파트너사와 협력해 콘텐츠 저작권을 지키고, 디지털 학습 환경을 계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4 20:10백봉삼

영국 주도 세계 최대 국방 사이버 방어 훈련, 한국서 막 내려

주한 영국 대사관은 영국 주도 세계 최대 국방관련 사이버 방어 훈련이 지난주 한국에서 막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가 주관한 대규모 다국적 사이버 방어 훈련 '디펜스 사이버 마블 4 (DCM4, Defense Cyber Marvel 4 )'가 400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주 경기도 고양시 등에서 실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훈련의 '지휘 센터'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했는데, 이는 지난해 경쟁 훈련에서 한국-영국 연합팀이 우승한 것을 기념, 고양시에 두기로 한 것이다. 올해 대회는 영국-케냐 연합팀이 우승했다. 'DCM4'는 세계에서 가장 큰 사이버 보안 훈련 중 하나로, 올해는 영국과 한국을 포함한 26개 국가에서 1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20개 장소에서 훈련에 참여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참가자가 참여했고, 고양시에는 영국 및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대표 400명이 참여했다. 군사 훈련이 군인들에게 전통적인 군사 분야에서 실제 작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술, 능력, 상호 운용성을 배양하는 것처럼, DCM4의 목적은 참가국들이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팀워크, 경쟁, 전문 지식 공유로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번 훈련은 실제 사이버 전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인프라에 대한 여러 사이버 공격을 시뮬레이션하고, 국정원 등 한국기관들이 이를 '방어'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는 몰입감 있고 현실적인 고강도 환경에서 리더십, 계획, 지휘 및 통제 능력을 연습할 수 있는 훈련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훈련에서는 AI와 양자컴퓨팅을 이용한 공격과 실제 위성 해킹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현대적인 공격에 대비하는 혁신적인 방어 방법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해 '디펜스 사이버 마블 3' 훈련은 에스토니아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에서 원격으로 참가한 팀들이 참여했다. 한국과 영국 합동 팀은 서울에서 원격으로 참여했고, 양국 군인과 보안 요원들로 구성, 첫 번째로 우승했다. 지난해 영국-한국 합동 팀의 승리와 올해 훈련이 처음으로 유럽 이외의 지역인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사이버 분야에서 두 나라 간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대사관은 평했다. 한편 영국과 한국은 2023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중 체결된 '다운잉 스트리트 협정'을 통해 전략적 사이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나라는 작년 11월 런던에서 제4차 영국-ROK 사이버 대화를 개최했고, 이 회의에는 사이버 보안 관련 부처와 기관에서 50명이 참석했다.

2025.03.04 19:48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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