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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역에서 정동진역 에서 서울 가는 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8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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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인간 뇌세포 사용한 바이오 컴퓨터 출시

호주 스타트업 코티컬 랩스(Cortical Labs)가 인간 뇌세포를 배양해 컴퓨터 칩에 연결한 세계 최초의 바이오 컴퓨터 'CL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고 기가진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상과학(SF) 영화에나 나올 법한 '생물학적 인공지능'(SBI) 기술을 갖춘 CL1 시스템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에서 공개됐다. 이 기술은 과학 및 의학 연구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혈액 샘플로 만들어진 유도만능 줄기세포(IPS)에서 배양된 신경세포를 실리콘 칩 위에 배치해 신경망을 형성했다. 이는 외부 컴퓨터 없이 동작하는 최초의 생체 뉴런 시스템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실리콘 칩에 형성된 인간 세포 신경망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유기 컴퓨터로, 매우 빠르고 유연하게 학습해 챗GPT와 같은 기존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학습하는 데 사용되는 기존 AI 칩을 앞지른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컴퓨터 본체는 신발 상자보다 약간 크며 그 안에는 개미 크기의 뉴런들이 금속과 유리로 구성된 전극 위에 배치되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랙 하나에 30개 단위로 서버 유닛을 구성할 수 있으며, 소비 전력은 약 850~1000W, 가격은 1유닛당 3만5천 달러(약 5천만 원)다. 기존의 AI 시스템은 대량의 데이터로부터 학습이 필요하나 CL1과 같은 바이오 컴퓨팅 시스템은 소량의 데이터로부터 추론을 통해 복잡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이는 사람이 소량의 데이터에서 추론할 수 있는 능력과 유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기존 AI 시스템보다 전력 효율성도 뛰어나다. CL1은 원격으로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연결도 가능하며, 올해 말까지 4개의 서버 스택을 상용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가동시킬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22년 사람의 신경세포를 사용해 고전 아케이드 게임인 '퐁'(Pong)을 플레이하는 '디시브레인'(DishBrain)을 개발해 화제가 됐던 곳이다. 배양 접시에서 키운 뇌세포인 디시브레인을 컴퓨터에 연결해 게임을 플레이하도록 학습시켰는데 기존 AI은 학습에 90분이 걸린 반면 디시브레인은 5분 만에 게임 하는 방법을 익혔다.

2025.03.06 16:26이정현

아이언메이스 '다크앤다커', 에픽게임즈 스토어서 돌연 삭제

국내 게임사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돌연 삭제됐다. 아이언메이스 '다크앤다커' 운영진은 6일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에픽게임즈가 스토어에서 '다크앤다커'를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는 기존에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던 '다크앤다커'가 삭제돼 찾아볼 수 없다. 아이언메이스 측은 게임의 에픽게임즈 스토어 삭제와 관련해 정확한 이유를 확인 중이라면서도 “진행 중인 법적 분쟁의 상대방(넥슨코리아)이 제기한 주장을 기반으로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공지했다. 다만, 게임 삭제가 완전히 이루어진 것은 아니며, 유료 버전인 '다크앤다커: 레전더리 스테이터스'는 여전히 구매가 가능한 상태다. 아이언메이스는 “에픽게임즈 플랫폼에서 '다크앤다커'를 더는 플레이할 수 없게 될 가능성에 대비해,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계속 즐길 수 있도록 대체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스팀과 자체 플랫폼인 '블랙스미스'에서는 여전히 '다크앤다커'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크앤다커'는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블랙스미스 어느 플랫폼을 이용하더라도 같은 서버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앞서 넥슨코리아는 전 넥슨 개발자가 당시 내부에서 제작 중이던 신규 프로젝트 'P3'를 무단 유출해 '다크앤다커'를 개발했다며, 2021년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월 1심 선고에서 “아이언메이스의 저작권 침해는 인정하지 않았으나, 이전의 침해 행위에 대해 85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넥슨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2025.03.06 16:14강한결

중고거래 사기꾼 "토스 싫어, 다른 계좌로"…왜?

“사기 친 적 있는 계좌로 토스 사용자가 돈 보내려 하면 경고해 알려줍니다. 첫 피해자는 못 막더라도 두 번째부터는 막아야죠. 그래서 '당근(마켓)' 같은 중고 거래에서 사기꾼이 '토스로 보내지 말고 다른 계좌로 보내라'고 한다네요.” 지정호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공격 표면 관리(ASM·Attack Surface Management)와 위협 인텔리전스(TI·Threat Intelligence)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내 정보보호 기업 AI스페라가 이 행사를 개최했다. 토스는 '사용은 간편하게, 보안은 강력하게'라는 지침을 시행한다. 2020년 7월 고객 피해 보상 안심 제도를 만들어 '지켜주지 못한 고객'에게 금전적 피해를 구제한다. 보안 인력은 50명이 넘는다. 지 CISO는 “지나가는 사람이 '잠깐 스마트폰 빌려달라' 하면 빌려주지 말아야 한다”며 “신분증 빌려주지 않듯 스마트폰은 더욱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매년 보이스피싱 탓에 수천억원 날아간다”며 “앱을 위·변조해 가짜 앱을 깔게 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정보를 빼내, 사용자가 송금하면 해커 계좌로 돈이 들어가게 한다”고 전했다. 지 CISO는 “최근 보안 사고는 내부 임직원에서부터 시작되는 일이 많다”며 “그럼에도 토스는 악성코드(랜섬웨어) 감염된 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회사에서 개인 메일과 유해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고, 일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SW)를 사주기에 불법 프로그램 쓸 일이 없다는 설명이다. 데이터센터를 2개 운영하는 토스는 보안 솔루션을 50가지 갖췄다. 지 CISO는 “정보 침해 사고가 터지면 빠르게 대응하려 준비한다”며 “'토스', '한국', '금융', '정보기술(IT)'을 떠올려 공격할 만한 북한이나 단체를 모의 상대로 삼아 훈련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공격 표면과 보호할 자산을 파악하는 기초에 충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종인 대통령실 사이버특별보좌관 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명예교수도 이날 “살아남으려면 스스로 지켜야 한다”며 “ASM의 미래는 새로운 공격 표면을 포괄하고 다양한 보안 도구를 연계해 인공지능(AI)과 인간 역량이 결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요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 반도체 공장 같은 주요 자산이 우주로 갈 것”이라며 “공격 표면이 늘어날 텐데 가시적으로 알 수 있는 건 70%가 안 된다”고 부연했다.

2025.03.06 16:12유혜진

대한항공-아시아나 M&A 이행감독 체계 구축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항공 여객운송 시장에서의 경쟁 촉진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정위와 국토부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에어성울·에어부산 등 5개 항공운송사업자의 시정조치 이행 여부를 더욱 면밀하게 관리·감독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두 부처는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운항시각 및 운수권 반납 및 재배분 등 대체항공사 지정 ▲마일리지 통합방안 마련 ▲항공운임 및 마일리지 제도 모니터링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이행감독위원회도 발족했다. 대한항공 측은 공정위·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공정거래·소비자·항공·회계감사 분야 전문가 가운데 독립적으로 감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9명의 위원들로 이행감독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 임기는 2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한편, 이행감독위원회의 운영기간은 기업결합일로부터 10년이다. 공정위 시정조치에 따라 이행감독위원회는 직무수행을 위해 대한항공 측에 관련 정보 제공 또는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사업장을 방문·점검할 수 있다. 또 대한항공 측의 시정조치 이행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해 공정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이행감독위원회 위원들에게 “항공 시장에서의 경쟁 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정조치들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적극적으로 감독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소비자 관심이 높은 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과 항공요금 인상에 대해서도 국토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항공 소비자 보호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므로, 경쟁 촉진 과정에서도 안전체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대한항공에도 “결합을 계기로 더 많은 안전 투자와 신규노선 개발 등으로 소비자 편익 제고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2025.03.06 16:10주문정

中 고션, 韓 진출 속도…"내년 지사 설립 계획"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국내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배터리 업체 고션하이테크(이하 고션)은 내년부터 보다 공격적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꾀한다. 준 지앙 고션 아시아태평양 세일즈팀 매니저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더 배터리 컨퍼런스' 연사로 참석해 국내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준 지앙 매니저는 국내 지사 설립 계획을 묻자 "현재 한국 인력을 충원하고 있으며, 아마 내년 정도 지사 설립을 계획하고는 있다"며 "인터배터리도 올해는 부스를 마련하지 않았지만, 내년에는 부스도 낼 예정"이라고 했다. 또 최근 분리막 공급 협업을 맺은 SKIET 외 다른 국내 업체와 협력 가능성이 있는지 묻자 "트럼프 2기 정부를 맞아 중국 업체들이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아마 또 다른 기업과의 협업도 계획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고션은 이날 발표에서 해외 시장 전략을 공유했다. 지난 2021년 폭스바겐이 대주주가 된 후 유럽을 비롯해 해외 시장을 늘려나가고 있다. 고션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기준으로 세계 배터리 시장 점유율 2.5%를 기록한 8위 업체다. 고션은 2027년 현재 아태지역 시장점유율이 2%지만, 향후 10%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중국도 현재 5% 지만 2027년까지 15%, 유럽에서는 1.5%에서 10% 달성을 목표로 한다. 고션은 배터리 로드맵을 공유하며 향후 폭스바겐 전기차 80%가 고션과 협력해 만든 UC 셀 시리즈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앙 매니저는 "리튬인산철(LFP)보다 에너지 용량이 높지만, 망간을 사용해 NCM보다 가격이 저렴한 LMxFP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며 "전고체 배터리도 2027년 상용화(소량 생산)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5월 30AH보다 에너지 용량을 높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연이 끝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배터리 국내 인증과 관련한 질의도 있었다. 그는 "아직 국내 인증은 받지 못했다"며 "본사에 인증이 꼭 필요하다고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3.06 16:02류은주

新 무기 '네오팩토리' 앞세운 현대오토에버, 스마트 팩토리 시장 공략 가속

현대오토에버가 인공지능(AI)으로 생산, 품질, 데이터 관리 등 모든 공장 시스템을 소프트웨어로 통합·제어하는 솔루션인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Software Defined Factory)' 시장을 노리고 새로운 무기를 선보인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12~14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2025, Automation World 2025)'에 참가해 SDF 솔루션 '네오팩토리(NNNEO Factory)'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네오팩토리는 현대오토에버의 SDF 솔루션을 아우르는 자체 브랜드다. '네오'의 '3N'은 더 새로운 기술(NEO Technology), 더 새로운 생활(NEO Life), 더 새로운 경험(NEO Experience)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오토에버는 네오팩토리를 통해 4M(Man, Machine, Material, Method)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생산 능력과 생산자본의 최적화를 달성하고, 비즈니스 상황을 고려한 유연 생산체계를 실현할 수 있는 SDF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대오토에버가 전시 부스를 마련한 AW2025는 공장 자동화, 머신비전 등 스마트팩토리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전시회다. 현대오토에버는 ▲팩토리 시연 존 ▲체험 존 ▲솔루션 존 등으로 전시 현장을 구성한다. 현대오토에버는 '팩토리 시연 존'에서 미니 생산라인을 시연한다. 관람객들은 ▲협동 로봇 ▲차량 이동 로봇 ▲외장 검사용 AI 비전 등 생산 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를 활용해 생산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볼 수 있다. '체험 존'에서는 참관객들이 직접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가상 공장을 직접 구현해보고 증강현실(VR)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솔루션 존'에서는 네오팩토리의 각 솔루션과 기술을 설명하는 영상을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는 네오팩토리 솔루션을 앞세워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실현할 수 있는 SDF를 구현하고 고객사의 제조 지능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생산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차별화한 기술 역량을 축적해왔다. ▲완성차 생산 ▲부품 생산 ▲철강 등 그룹사 전 사업 영역에 특화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연구개발 ▲구축 ▲운영 등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전문인력도 확보하고 있다. 또 현대오토에버는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생산하는 테스트베드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와 함께 다양한 SDF 혁신기술 개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연세 현대오토에버 SDx(Software-Defined Everything)사업부 상무는 "네오팩토리는 자사가 가진 20여 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한 솔루션"이라며 "고객 중심(Customer-Centric)의 솔루션 네오팩토리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가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15:46장유미

SKT, 글로모 어워즈서 4관왕 쾌거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SK텔레콤아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글로모) 2025'에서 6년 연속 수상을 차지했다. 고성능 고효율 클라우드 플랫폼 '페타서스 AI 클라우드'와 사칭 문자 탐지/차단 시스템 'AI APS', AI 기반의 가상환경 상담 서비스 '메타 포레스트', AI 분리배출 가이드 '해피해빗'으로 총 4개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페타서스 클라우드'로 소비자와 기업에게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 클라우드 기술에 주어지는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에서 수상했다. 통신사의 효율적인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XPU 및 GPU 클러스터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AI 연산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AI 데이터센터의 운영 비용과 전력 소비를 크게 절감하면서도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페타서스 클라우드는 통신 서비스 제공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 플랫폼은 에지 AI 도입을 통해 사용자와 가까운 위치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응답 속도와 보안성을 향상시켜 통신 인프라 운영 효율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했다. SK텔레콤은 '커넥티드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이동통신 서비스' 부문에서도 AI 기반 피싱 문자 차단 시스템 'AI APS'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언어 AI 모델을 활용해 문자 메시지와 이미지 파일을 분석해 피싱 문자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기술로 건 당 0.1초 미만의 처리 속도로 수만 건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사칭으로 판단될 경우 수신 자체를 차단한다. 또한 이미 전달된 의심 메시지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경고 알림을 전송한다. 'AI 분리배출 가이드' 서비스로 'UN 지속가능 발전 목표 기여 우수 모바일상' 부문에서도 값진 결실을 맺었다. SK텔레콤 자체 LLM인 에이닷엑스(A.X)와 딥러닝 기반의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촬영된 물품의 종류를 파악하고, 환경부 분리배출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폐기물의 오염도를 분석해 필요시 세척 후 배출하도록 안내함으로써 분리배출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인다. SK텔레콤은 분리배출이 까다로운 핸드폰이나 노트북 등 전자 폐기물 처리를 지원하는 시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수거된 기기는 개인정보를 삭제한 후 재활용되어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야타브엔터는 AI 메타버스 심리 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을 향상시킨 '최고의 모바일 혁신상' 부문에서 공동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메타포레스트는 AI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심리 상담 서비스로, 상담사와 내담자가 실시간 표정 인식이 가능한 아바타를 통해 상호작용하며 상담을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SK텔레콤의 AI 얼굴 표정 추적 기술이 적용되어 카메라로 보이는 사용자의 표정을 아바타에 실시간으로 구현한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SK텔레콤의 AI 기술들이 실제 고객의 삶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혁신적인 AI 기술로 글로벌 AI 리더십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06 15:44박수형

명노현 LS 부회장, 계열사 팀장들 한데 모아 AI 중요성 설파

명노현 부회장이 최근 LS미래원에서 'LS 팀장 컨퍼런스 2025'를 개최해 조직 내 리더십 역량 강화를 주도했다. 6일 LS그룹에 따르면 명 부회장은 차세대 인공지능(AI) 등장과 미국발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인한 격변의 시대를 맞아 팀장들에게 “이처럼 판이 흔들릴 때일수록 새로운 기회가 생기는 법이니 LS GPT나 연수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해, 혁신적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최적의 실행 전략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직 리더로서 각 구성원이 향상된 업무 방식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팀마다 새로운 전략으로 두각을 드러낼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AI 시대에 적합한 젠지 세대 아이디어도 적극 수용하는 것은 물론 LS MBA 등의 인재경영 프로그램을 활용해 조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할 것”을 당부했다. 2023년부터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그룹 내 팀장 350여 명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LS그룹 장기 목표인 '비전 2030'에 맞춰 모든 팀이 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명 부회장의 주문에 따라 AI 기반의 업무 생산성 제고를 통해 본원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강조됐으며, 팀장들은 그룹 내 AI 플랫폼인 LS GPT를 자신들의 업무 환경에 적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탐색했다. 아울러 다양한 계열사 팀 간의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며 그룹 내 협력 강화 및 시너지 창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LS그룹은 지난달 20일 신규 선임 담당을 대상으로 변화된 역할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경영 및 리더십 역량 개발에 초점을 맞춘 교육 과정을 이틀간 운영했다. 신임 담당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조직을 이끌 수 있는 통찰력을 얻고 향후 그룹의 목표 달성과 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LS그룹은 앞으로도 CEO 후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사업가 양성과정', 과장급을 대상으로 한 '협업촉진자 양성과정', 임원들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임원 인사이트 레포트 및 줌 세미나' 등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2025.03.06 15:42류은주

"세계 IoT 모듈 출하량 성장세 전환…전년비 10% 증가"

셀룰러 사물인터넷(IoT) 모듈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 증가하면서 성장세로 돌아섰다. 6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세계 IoT 모듈 및 칩셋 트래커'에서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주로 중국과 인도 시장의 수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은 사운드박스와 같은 판매관리(POS) 단말기뿐만 아니라 자동차 및 물류 단말기(PDA)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인도는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하며 중국 외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였다. 인도는 스마트 미터와 PDA 부문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정부 정책과 IoT 배포 확장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냈다. 다만 중국과 인도 외 나머지 국가에서는 재고 정리로 인한 감소세를 보였다. 기술 측면에서 셀룰러 IoT 시장은 2024년에 큰 변화를 겪었다. Cat 1 bis는 PDA 및 스마트미터 부문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100% 성장하며 가장 급진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NB-IoT와 표준 Cat 1은 각각 전년 대비 34%와 51%의 급격한 감소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에서 애플리케이션 공급업체는 비용 효율성, 전력 소비 개선, 우수한 네트워크 범위 등으로 인해 Cat 1 bis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큐엑텔은 계속해서 시장 1위를 유지했으며 그 뒤를 차이나 모바일과 피보콤이 이었다. 2024년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해당 세 기업이 점유했다. 중국 외 시장에서는 텔릿 신테리온이 큐엑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반적인 시장 회복에도 불구하고, 상위 IoT 모듈 공급업체들은 여러 지정학적 어려움에 직면했다. 큐엑텔은 미 국방부의 블랙리스트로 일컫어지는 중국 군사 기업(1260H) 리스트에 추가되며 서구 시장에서 영업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세계 IoT 공급망 안정성과 공급업체 다각화 전략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셀룰러 IoT 모듈 산업의 치열한 경쟁 환경은 지난해 상당한 변화를 일으켰다. 주요 업체들이 전략적 인수를 단행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면서 통합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 특히 퀄컴이 시퀀스의 4G 기술을 인수한 것은 IoT 시장에서 LTE 기반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유블럭스가 셀룰러 모듈 부문에서 철수한 것은 중견 기업들이 수익성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퀄컴은 IoT 칩셋 부문에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ASR과 유니삭이 따르고 있다. ASR은 4G Cat 1 bis 칩셋 부문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면서 최근 몇 년간 시장 점유율을 거의 두 배로 늘렸다. 작년에는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중국과 북미에서는 5G 레드캡이 상업적으로 배포되기 시작했다. 퀄컴, 엠링크, 유니삭, 미디어텍, 하이실리콘을 포함한 여러 칩셋 공급업체가 5G 레드캡 칩셋을 출시하며 차세대 연결 솔루션으로의 전환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렸다. 5G 레드캡 채택률은 4G에서 5G로의 전환과 독립형(SA) 5G 네트워크의 침투를 포함한 MNO 전략 등에 크게 좌우된다. 5G 레드캡의 주요 응용 분야로는 MiFi 장치, 라우터, 방범 카메라 등이 있으며, IoT 생태계가 확장될수록 그 역할이 커지고 있다.

2025.03.06 15:38신영빈

다쏘시스템, 가상심장 모델 기능 테스트 착수

다쏘시스템이 새 리빙 하트 모델 테스트에 착수해 버추얼 트윈 기반 임상 시험을 가속화한다. 다쏘시스템은 개별 환자나 환자 집단에 맞춤화할 수 있는 차세대 리빙 하트 모델 평가를 위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의료 기기 연구 개발을 간소화하고, 새로운 치료법의 테스트·규제 승인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자동화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 리빙 하트 프로젝트의 구성원들은 버튼 하나로 조직 특성, 구조적 변화·기타 측면을 조정할 수 있는 고도로 맞춤화 된 모델 생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차세대 모델은 실제 환자에 대한 다년간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인체 생리학에 대한 심층적인 통찰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수천 명의 버추얼 페이션트 트윈(Virtual Patient Twin)을 생성해 생성형 AI의 강력한 학습 데이터 세트로 활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구원과 임상의들은 사람이나 동물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정보 보호나 프로파일 제한 없이 질병과 환자 집단이 특정 치료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이 베타 테스트는 미국 식품의약국과 5년간 협업을 완료한 후 발간된 버추얼 트윈을 사용해 임상시험을 가속화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의료기기 업계용 가이드인 '강화된 플레이북(ENRICHMENT Playbook)' 발표에 이은 것이다. 이번 발표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5에서 이뤄졌다. 행사에서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의 적용을 심장에서 다른 장기로 확장해 더욱 광범위한 의료 과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다쏘시스템 클레어 비옷 생명과학 산업 부문 부사장은 "완전한 매개변수화와 맞춤 설정이 가능한 차세대 전체 심장 시뮬레이션을 선보여 의료 기기 회사가 혁신을 더 빠르고 자신있게 설계하고 테스트·검증할 수 있도록 돕는 또 한 번의 혁신적인 도약을 이뤘다" 며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으로 고객은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규제 승인 속도를 높이며, 실제 환자 해부학과의 통합을 예측하는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대규모 정밀 의료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15:35김미정

[현장] 엔비디아가 찍은 'AI 천재' 에이단 고메즈 코히어 CEO, 韓 찾아 금융시장에 '러브콜'

"금융 서비스와 의료, 공공 부문과 같은 산업을 중심으로 한국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캐나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히어 창업자 에이단 고메즈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픈AI, 구글 등 미국 빅테크들과 달리 기업 시장을 주로 공략하며 수익 효율화에 나선 코히어가 향후 어떤 전략으로 국내 고객 확보에 나설 지 주목된다. 고메즈 CEO는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LG CNS AX(AI 전환) 세미나에 연사로 참석해 "우리 고객들은 글로벌 경제의 주요 부문에서 자사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며 "금융, 의료, 제조, 에너지, 정부, 통신 등 모든 산업이 우리의 주력 분야"라고 강조했다. 코히어는 지난 2019년 구글 전 연구원 출신인 에이단 고메즈, 닉 프로스트와 캐나다 기업가인 이반 장이 설립한 곳으로, 오픈AI, 앤트로픽 등을 경쟁사로 두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세일즈포스, AMD, 시스코, 일본 후지쯔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고 있는 상태로, 현재 조달한 자금은 총 9억7천만 달러(약 1조3천468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의 기업 가치는 55억 달러(약 8조원)에 이른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코히어의 지난해 3월 기준 연 매출은 3천500만 달러로, 오픈AI에는 한참 못미치고 있다. 오픈AI의 매출은 지난해 40억 달러, 오는 2029년에는 1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경쟁사인 앤트로픽과 비교해도 지난해 매출이 최소 5배 이상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코히어는 올해부터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매출 확대를 추진하는 분위기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도 LG CNS와 향후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1월에는 기업 고객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AI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노스'도 출시했다. '노스'는 기업이 '커맨드(Command)' 모델 시리즈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챗봇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 도구를 통해 직원들은 수익 보고서를 분석하거나 문서를 찾는 등 비즈니스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텍스트뿐 아니라 그래프와 같은 데이터도 출력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고메즈 CEO는 '에이전트 AI, 비즈니스의 새로운 동력'이라는 주제를 앞세워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노스'를 직접 소개하며 한국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LG CNS 임직원들과 고객사 220여 명이 참석해 코히어의 제품과 향후 전략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메즈 CEO는 "5년 반 전 창업해 현재 엔터프라이즈에 초점을 맞춘 선도적인 글로벌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업 AI 회사로 성장했다"며 "강력한 기관 투자자들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지원을 받고 있는 상태로, 미국 오라클, 캐나다 RBC, 일본 후지쯔, 사우디아라비아 STC 등 전 세계 유슈의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우리의 사명은 일상적인 업무를 사람이 아닌 기계에 맡겨 비즈니스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에 맞춰 두 가지 최첨단 (AI) 기본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상태로, 최근 선보인 '에이전틱 AI' 플랫폼 (노스)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자사) 기업 중심의 AI 솔루션은 매우 정확하고 다국어를 지원하며 특정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게 맞춤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데이터 보안과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고 클라우드부터 온프레미스에 이르기까지 매우 유연하게 배포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코히어는 이날 첫 번째 비전언어모델(VLM)인 '아야 비전'도 오픈 소스로 출시해 주목 받았다. 이 모델은 다국어 텍스트 생성과 이미지 이해 관련 벤치마크에서 최상위 성능을 기록했으며 8B와 32B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해 총 23개로, 현재 출시된 오픈소스 멀티모달 AI 모델 중 가장 많다. 고메즈 CEO는 "AI 기술은 단순한 채팅 봇을 넘어 복잡한 작업을 실제로 자동화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기술이 모든 중요한 데이터와 시스템에 안전하게 액세스해 업무의 품질과 속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스'를 포함해 고객들의 비즈니스 운영을 간소화하고 작업자의 생산성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기능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며 "보안,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해결책을 갖고 있는 자사의 솔루션을 통해 (한국 기업들도)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06 15:34장유미

람보르기니 우라칸, 전동화 '테마라리오'로 재탄생…국내 첫 공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우라칸 후속 모델이자 브랜드 두 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슈퍼카 '테마라리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람보르기니 회장을 포함한 고위 직책자가 공개현장을 직접 찾아 국내미디어와 고객을 향해 중요성을 여러차례 강조하면서 한국 시장 챙기기에 나섰다. 람보르기니는 6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테메라리오 한국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페데리코 포스키니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아태지역 총괄이 참석해 한국 시장 중요성을 강조했다. 테메라리오는 플래그십 모델 레부엘토에 이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두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로 새로운 4.0L V8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돼 합산 최고출력 920마력(CV), 최대 토크 74.4kg·m(730 Nm)의 발휘한다. 람보르기니는 이번 행사에서 베르데 메르쿠리우스(머큐리 그린) 색상의 '알레게리타' 경량화 패키지가 적용된 테메라리오, 레부엘토, 우루스 SE가 함께 전시됐다. 람보르기니는 테메라리오에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했지만, 람보르기니 고유의 고회전 자연흡기 엔진 수준의 응답성을 재현해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2.7초만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340㎞이다. 람보르기니는 테메라리오를 위해 엔진과 섀시를 새롭게 개발해냈다. 새로운 엔진은 3개 전기모터와 유기적으로 결합해 테메라리오의 성능과 효율성을 끌어올린다. 모터는 엔진과 섀시 사이에 1개, 앞바퀴 구동축에 2개가 탑재됐다. 새로운 섀시로 동급 최고 수준 공간도 갖췄다. 테메라리오의 외관은 직관적이고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됐다. 전면은 람보르기니 특유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육각형 주간 주행등과 샤크 노즈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는 카본파이버 등 고급소재를 활용해 기능성과 럭셔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스티어링휠은 레이싱카에서 영감 받아 제작됐다. 테메라리오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하는 애드퍼스넘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량화 패키지인 '알레게리타'를 통해 차량의 중량을 25kg 이상 줄일 수 있다. 테메라리오는 람보르기니의 가장 진보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8.4 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9.1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연결,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일상과 트랙 주행 모두에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 람보르기니 비전 유닛(LAVU) 시스템을 통해 3개의 카메라와 전용 제어장치로 주행 데이터를 기록하고 분석하는 기능도 강화돼 운전자가 자신의 주행 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테메라리오는 총 13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의 로터를 통해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주행 모드 중 치타 모드는 도심 주행을 위한 설정이며, 스트라다 모드는 장거리 고속 주행에 적합하다. 전기모드도 파워트레인의 전기 모터와 내연기관 간 작동 방식을 조정하는 충전(Recharge), 하이브리드(Hybrid), 퍼포먼스(Performance)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는 테메라리오 출시로 최초 V12 HPEV 슈퍼카 레부엘토,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우루스SE 등 PHEV 라인업을 갖추면서 럭셔리 브랜드 중 최초로 전 라인업 하이브리드화를 이뤄냈다. 스테판 윙켈만 CEO는 "람보르기니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시장 중 하나인 한국 고객들에게 강력한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테메라리오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테메라리오는 기술과 스타일 면에서 모두 특별하고 혁신적인, 진정한 '푸오리클라쎄 (챔피언)"라고 소개했다. 이어 "테메라리오를 고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의 중요한 성과를 다시 한번 달성했으며, 완전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한 최초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됐다"고 강조했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상위 3대 시장 중 하나로, 테메라리오의 한국 공개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테메라리오는 한국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며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써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테마라리오는 미국에서는 시작가만 30만달러(4억3천197만원)로 개인화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 '애드 퍼스넘'을 이용하면 최대 40만달러(5억7천676만원)~50만달러(7억2천90만원)까지 가격이 오를 수 있다.

2025.03.06 15:30김재성

美 마이크론, 前 TSMC 회장 영입…HBM 역량 강화 포석

미국 마이크론이 파운드리 업계 1위 TSMC의 회장직을 역임한 마크 리우를 신임 이사로 영입했다.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에서 로직 다이(HBM의 컨트롤러 기능을 담당하는 칩)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관련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5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마크 리우 TMSC 전 회장과 딜로이트의 수석 감사인 크리스티 시몬스를 신규 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리우 전 TSMC 회장은 지난 1993년 TSMC에 합류해 30년 이상 회사의 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창립자 모리스 창 박사가 은퇴한 2018년부터 회장직을 맡았으며, 지난해 퇴진했다. 리우 전 회장은 기술 리더십, 디지털 우수성, 글로벌 입지 분야에서 기업 거버넌스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TSMC를 이끌어 왔다. 특히 12인치 웨이퍼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리우는 기술 전문성과 사업 통찰력을 갖춘 비전 있는 리더로, 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인 반도체 기업 중 하나를 이끌었다"며 "그의 경험은 마이크론이 데이터센터에서 엣지에 이르는 AI 산업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이번 결정은 맞춤형 HBM의 로직 다이 설계에서 마이크론과 TSMC간의 긴밀한 협력을 나타낸다"며 "메모리 분야에서 TSMC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는 5월 딜로이트에서 은퇴할 예정인 시몬스 감사는 딜로이트의 글로벌 반도체 센터 책임자로 활동해 왔다. 산제이 CEO는 "시몬스가 글로벌 기술 및 금융 분야에서 쌓은 경험은 마이크론의 사업을 최적화하는 데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마이크론 이사회가 앞으로의 기회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을 형성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6 15:28장경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무전구체 상용화, 오히려 기회"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희소금속 수출 규제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무전구체 상용화 등이 오히려 회사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 행사를 찾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원자재 가격 변동성과 관련해 "고려아연은 가격 변동성이 큰 니켈 외에도 아연, 연, 구리, 금 등을 생산하는 회사"라며 "원자재는 언제든 등락이 있고 고려아연은 이 시장에서 생산과 판매를 50년간 해온 회사이기 때문에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어 "중국이 수출을 규제한 안티모니나 비스무트 등 희소금속 가격이 급속도로 올라가 영업이익에 상당한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원가 경쟁력을 높이며 변화에 맞춰 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티모니와 비스무트, 텔루륨 등 희소금속을 생산하고 있다. 그는 전날 LG화학이 발표한 무전구체 양극재 상용화로 인한 전구체 시장 축소 우려에 관한 질문에는 "오히려 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최 회장은 "전구체는 니켈·코발트·망간(NCM)의 경우 물질을 레시피대로 잘 버무려서 양극재로 만들기 위한 전 단계인데 그것을 물질 그대로 양극재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은 고려아연에는 오히려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침체)도 생산이나 판매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최 회장은 "전구체는 이미 2만톤 규모 공장을 완공해 이번 연도부터 양산 체제로 들어가 생산 중이며, 내년에는 '올인원 니켈제련소'가 완공될 예정"이라며 "고려아연은 운좋게 캐즘 기간에 공장을 지을 수 있는 상황이고, (전기차 시장)발전 속도를 보면서 생산이나 판매를 도모할 수 있기에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제기한 임시 주주총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과 관련해서 그는 “겸허히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재판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받아들이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기도 했다. 최 회장과 동석한 황덕남 고려아연 이사회 의장은 회사의 이사회 독립성에 대한 질문에 “이사회 독립성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해야 할 상황은 아직 없었다”며 “고려아연은 국가를 위해서도 잘 운영해 나가야하고, 오래 존속해야 할 회사”라고 강조했다.

2025.03.06 15:13류은주

홈플러스 노조 "자산매각 구조조정 반대…MBK 책임져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이 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에 대해 MBK가 책임질 것을 촉구했다. 6일 마트노조는 서울 광화문 MBK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를 비난하며 정치권도 나서서 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4일 대형마트 2위인 홈플러스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법원은 11시간 만에 회생절차 개시와 사업계속을 위한 포괄허가를 결정했으나 홈플러스 신용등급은 하루만에 'A3-'에서 'D'로 급락했다. 노조는 "홈플러스 현장은 매우 불안한 상황"이라며 "홈플러스 상품권이 휴지조각이 됐고 홈플러스로 납품하던 업체가 납품을 중단하고 법인카드가 사용중지됐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으며 직원들은 일자리뿐만 아니라 퇴직금까지 걱정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토로했다. 안수용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은 “지금 현장에서는 회사가 언제 망할지, 폐점이나 정리해고로 언제 일자리를 잃을지 몰라 직원들의 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협력업체들 또한 제2의 위메프 사태를 우려하며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를 지목했다. 홈플러스를 인수하기 위해 차입한 금액은 홈플러스에 막대한 금융비용(차입금 이자 등)으로 돌아와 홈플러스의 경영 상태는 극도로 열악해졌다는 이유다. MBK는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해 홈플러스 매장을 무차별적으로 매각했고 홈플러스 현장에서는 수천명의 직영직원이 감축돼 정상적인 점포운영이 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 재무 상황이 극도로 악화한 상황에서도 MBK는 아무런 자구 노력을 하지 않았고 갑자기 기업회생 절차를 밟으면서 지금까지 어떠한 대책도 내오지 않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강우철 마트노조 위원장은 “MBK는 홈플러스 인수 후 지난 10년간 기업의 경쟁력보다는 자본회수에만 혈안이었다”며 “저임금을 감내하고, 부족한 인력 속에서도 직원들의 희생으로 홈플러스를 흑자로 전환시켜 냈는데, 흑자 전환에 대한 MBK의 답이 회사를 파국으로 몰고 가겠다는 것이냐”며 MBK에게 책임을 물었다. 김광창 서비스연맹 위원장도 “일반적으로 회생을 신청한 기업들은 오너가 사재를 털어넣어서라도 소생시키려 하는데 MBK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며 “홈플러스에서 일하는 노동자, 협력업체, 채권단 모두에게 피해를 주면서 정작 MBK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다”고 MBK를 비난했다. 서비스연맹과 마트노조는 계속해서 투기자본 규제를 요구해왔다. 김광창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정치가 나서서 피해자가 더 늘어나는 것을 막아야 우리의 공동체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며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와 극심한 노동강도에 시달리며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임금과 고용은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안수용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은 “30여 년간 우리의 손으로 키워온 홈플러스, 우리의 삶의 터전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MBK가 책임지고 홈플러스를 회생시키도록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고 호소했다.

2025.03.06 15:12안희정

차이나 모바일과 ZTE의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 GSMA 파운드리 네트워크 효율성 및 최적화 어워드 수상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은 네트워크 운영에 통신사의 대규모 모델 통합을 최초로 도입해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분야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와 이 솔루션은 중국 전역 주요 행사에서 네트워크 성능을 보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운영 효율성과 네트워크 성능을 크게 향상하고 인건비 절감에도 기여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6일 /PRNewswire/ -- 통합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ZTE 코퍼레이션이 차이나 모바일과의 협력을 통해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 분야에서 공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GSMA 파운드리 엑설런스 어워드 2025 - 네트워크 효율성 및 최적화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운영 및 유지 보수의 효율성을 향상하는 통신 대형 모델의 혁신적인 가치를 입증한 것이다. China Mobile and ZTE's Multi-Agent Collaboration solution wins GSMA Foundry Network Efficiency and Optimisation Award 5G가 광범위하게 보급되고 활용 분야가 다양해지면서 네트워크 구조가 복잡해져 운영 및 유지 보수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이나 모바일과 ZTE는 5G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긴밀하게 결합해 모바일 네트워크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통신 대형 모델을 기반으로 통신 지식, 구조화된 데이터, 네트워크 기능을 포괄적으로 통합한다. 멀티 에이전트 협업 기술을 통해 복잡한 운영 및 유지 보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능적인 의사 결정을 내려 네트워크 적응성과 셀프 서비스 기능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중국 전역의 주요 행사에서 네트워크 안정성을 보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PT 엑스포 차이나(베이징 국제 정보통신 전시회)에서 차이나 모바일과 ZTE는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의 혁신 성과를 공동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우전 세계 인터넷 콘퍼런스(World Internet Conference),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콘서트, 진안 국제 테니스 오픈, 시안 다탕 에버브라이트 시티 등 굵직한 행사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됐다. 솔루션 적용 결과 사용자 경험과 네트워크 트래픽이 개선됐고, 인력 수요는 큰 폭으로 줄었다. 특히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콘서트에서는 모니터링 인력 수요가 30% 감소했으며, 시안 다탕 에버브라이트 시티에서는 네트워크 트래픽이 20% 증가했다. GSMA 파운드리 엑설런스 어워드는 기술 혁신, 시장 인지도, 발전 가능성, 업계 영향력 등을 평가 기준으로 글로벌 모바일 통신 업계의 혁신성을 인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은 엔드투엔드 모바일 네트워크 운영 및 유지보수에 통신사 대형 모델을 최초로 도입하며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솔루션은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모바일 네트워크 운영 및 유지보수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네트워크 품질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차이나 모바일과 ZTE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 지능화 핵심 기술의 혁신을 주도하고, 광범위한 응용 분야를 개척할 계획이다. 양사는 통신 산업 발전과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강력한 기술 지원을 목표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 ZTE 소개 혁신적인 기술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ZTE는 유무선과 디바이스 및 전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전 세계를 연결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디지털 및 지능형 생태계를 조성하고 모든 곳에서 연결과 신뢰를 실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ZTE는 홍콩과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www.zte.com.cn/global ZTE 팔로우:Facebook www.facebook.com/ZTECorpX www.x.com/ZTEPressLinkedIn www.linkedin.com/company/zteYouTube www.youtube.com/@ZTECorporation 미디어 문의:ZTE CorporationCommunicationsEmail: mailto:ZTE.press.release@zte.com.cn

2025.03.06 15:10글로벌뉴스

화웨이, AI 중심 F5.5G 올옵티컬 네트워크 구축 위한 혁신적인 올옵티컬 솔루션 4종 출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6일 /PRNewswire/ -- 김진(Kim Jin) 화웨이(Huawei) 광학 제품 라인 부사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 MWC 2025에서 개최된 '친환경 올옵티컬 네트워크 포럼(Green All-Optical Network Forum)'에서 4가지 혁신적인 올옵티컬(전광) 솔루션을 출시했다. 모두 글로벌 사업자들이 인공지능(AI) 중심의 F5.5G 올옵티컬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능형 시대에서 상생을 도모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솔루션이다. Kim Jin, Vice President of Huawei Optical Product Line 글로벌 AI 산업이 성장하면서 10Gbit/s 가정용 광대역과 1ms 올옵티컬 메트로 네트워크의 상용화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화웨이가 이번에 선보인 혁신적인 다음 4가지 솔루션은 글로벌 사업자들에게 엔드투엔드(end-to-end) 네트워크 구현 도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옵티컬 액세스 네트워크(optical access network): AI가 급성장하면서 통신사들(COs)은 어디서나 10GE 접속을 제공하기 위해 50G PON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화웨이는 지난해 업계 최초의 지능형 OLT 솔루션 MA5800T X17을 출시했다. 이제 우리는 다양한 용량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X15, X8, X2를 출시한다. 이 제품들은 업계 최고 수준의 테라급(T-level) 포워딩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고밀도 50G PON을 지원해 사업자가 향후 10년 동안 일어날 진화를 지원할 수 있는 '일회성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포트 밀도는 16으로, 일대일 재고 교체가 가능하다. 새로운 FAN Intelligent Engine 아키텍처는 NCE와 함께 작동하며 애플리케이션 수준의 전용 회선 서비스, 사용자 간 와이파이 최적화, 주문형 컴퓨팅 파워 스케줄링을 지원함으로써 사업자가 '서비스로서의 네트워크(Network as A Service)'를 달성할 수 있게 지원한다. 메트로 네트워크(metro network): 화웨이는 작년에 DCA와 DCI 모두에서 지연 시간이 단 1밀리초에 불과한 All-optical Metro Architecture를 출시했다. 이번에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단일 파장 2T 보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새로운 TFLN 모듈레이터로 인해 단일 파장 용량이 1.6Tbit/s에서 2Tbit/s로 올라가 비트당 비용은 20% 절감된다. 또 해류 전력 절약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 트래픽에 기반해 유휴 회로를 자동으로 차단해 전력 소비를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다. 지연 사전 감지 및 플래닝을 통해 광섬유 지연을 사전에 감지하고, 지연 시간 지도 보기 및 AI 서비스 플래닝을 위한 내비게이터를 지원할 수 있다. 백본 네트워크(backbone network): 작년에 출시된 OSN 9800 K 시리즈는 업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OTN 솔루션이다. 이제 우리는 K12를 도입해 더 작은 선반(shelf) 크기로 더 많은 시나리오를 지원한다. K12는 향상된 FEC 알고리즘 덕분에 800G 전송 시 30% 더 나은 성능과 1000km 더 긴 거리를 달성할 수 있다. Hybrid ASON을 위한 광섬유 스펙트럼을 활용해 옵티컬 재라우팅 시간을 10초에서 50밀리초 이내로 단축하고, 최적의 비용으로 99.9999%의 네트워크 가용성을 유지한다. 마지막으로, 듀얼-페드 듀얼-리시브(dual-fed dual-receive)와 빠른 중복 제거 알고리즘을 도입해 AI 컴퓨팅 효율성을 보장함으로써 히트리스 스위칭(hitless switching)을 실현한다. 지능형 관리 및 제어(intelligent management and control): Huawei iMaster NCE는 AI를 활용해 지능형 관리 및 제어를 실현한다. 올옵티컬 액세스의 경우 HBB Agent가 사전에 선제적으로 품질 저화를 파악하고 1분 이내에 자동으로 장애를 복구해 사용자 불만을 60%까지 낮출 수 있다. 올옵티컬 전송의 경우 디지털 지도를 통해 네트워크와 서비스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15분 이내에 자동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김 대표는 "AI는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면서 광 네트워크에 전례 없는 기회를 가져다주고 있다"면서 "화웨이는 사업자들이 고품질 및 고효율을 특징으로 하는 AI 중심의 F5.5G 올옵티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06 15: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메이아이, AI 학회 'ICLR 2025' 논문 채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메이아이, AI 학회 'ICLR 2025' 논문 채택 메이아이가 세계 최고 권위 AI 학술대회 'ICLR 2025'에서 '사람 재식별 AI 모델의 카메라 편향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상위 5%에 해당하는 '스포트라이트'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자사 솔루션 '매쉬'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CCTV 환경 차이로 인한 사람 재식별 모델의 한계를 분석하고 카메라 간 편차를 줄이는 정규화 기법을 제시했다. 이로써 메아이아 솔루션은 최신 학계 모델보다 높은 92%의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방문객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타이거컴퍼니,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타이거컴퍼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은 최대 2억원 상당의 바우처를 활용해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타이거컴퍼니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용 AI 서비스 '티그리스 AI+'를 제공할 계획이다. '티그리스 AI+'는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조직 협업을 지원하며 맞춤형 AI 봇을 활용해 업무 자동화를 돕는다. ◆셀리즈, 업무마켓9과 MOU 체결 셀리즈가 업무마켓9을 운영하는 캐스팅엔과 업무협약을 맺고 AI 기반 자산관리 혁신에 나선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산 구매 및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 셀리즈의 AI 자산관리 시스템은 기업의 보유 자산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업무마켓9과 연계해 자동 기록된다. 이를 통해 중복 구매를 방지하고 자산 활용도를 높일 수 있으며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기업 운영의 스마트화를 지원한다. ◆아임웹, 'WIP 2025' 개최해 기술 성장 경험 공유 아임웹이 기술 성장 과정과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첫 테크밋업 '워크 인 프로그레스(WIP) 2025 : 기술의 장벽을 허무는 사람들'을 오는 13일 오후 7시 유튜브 라이브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90만 브랜드 고객이 이용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겪은 기술적 도전과 해결 과정을 소개한다. 행사는 김형섭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오프닝 세션을 시작으로 프론트엔드, 백엔드, 인프라, 데이터, 모바일 앱 등 8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아임웹은 대규모 트래픽 처리, 기술부채 해결,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이스그룹, '제4회 NICE 오픈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모집 나이스그룹이 오는 31일까지 '제4회 NICE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올해는 10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최대 3천만원의 지원금, 기술검증(PoC) 기회, 후속 투자 연계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AI·빅데이터, 핀테크, 플랫폼,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지원 가능하며 선정 기업은 4개월간 나이스그룹과 협업을 진행한다. 나이스그룹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플래티어, 바바더닷컴에 생성형 AI 검색 제공 플래티어가 바바더닷컴의 스타일 컨설팅 서비스 '스타일톡'에 생성형 AI 검색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검색 정확도를 높이고 고객 맞춤 추천을 강화해 검색 클릭 전환율을 두 배 가까이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새로운 AI 검색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분석해 자연어 검색과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한다. 또 상품 속성을 정리하고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문맥 분석을 활용해 최적화된 결과를 도출한다. 회사는 향후 AI 챗봇과의 융합을 통해 검색 서비스의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플레이토, AI 노트테이커 '티로'로 8억원 시드투자 유치 더플레이토가 AI 노트테이킹 서비스 '티로'를 통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매쉬업벤처스로부터 8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티로'는 실시간 대화 기록 및 고품질 요약 노트를 생성하는 AI 서비스로, 글로벌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 등의 유료 고객을 단기간에 확보하며 90% 이상의 구독 갱신율을 기록했다. 더플레이토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모바일, 태블릿, 데스크톱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하고 직관적인 유저인터페이스(UI)를 제공해 사용층을 넓힐 계획이다. 또 기업 단위 활용도를 높여 자연스러운 확장을 추진하며 글로벌 보이스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03.06 15:06조이환

프리뉴 드론,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프리뉴는 자사의 드론 '아크(ARK) S3'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산업용 드론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디자인 기관인 아이에프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아크 S3는 탈장착 형식으로 모듈 팩을 교체해 카메라 및 내부 PCB 구성이 가변 가능한 모듈화 드론이다. 하나의 드론을 가지고도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모듈 팩을 교체해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디자인 콘셉트는 기능을 상징하는 택티컬과 조각품을 뜻하는 스컬프처의 합성어인 '택티컬 스컬프처' 디자인으로 직선적인 실루엣과 터프, 실용성과 같은 특성을 제품의 형상에 적용했다. 또한 양각 표면과 움푹 들어간 조형의 연속적 구조로 강성을 향상시켜 진동에 취약한 드론의 안정성을 높이고, 빛 반사로 인한 제품의 입체적 특징을 강조해 디자인을 연출해 실용성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크 S3는 131명의 국제적인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iF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66개국에서 출품된 1만1천여 개의 수많은 출품작 중 기능, 차별성, 형태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프리뉴는 "미적인 우수성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차별성에서 더 큰 인정을 받아 품질과 상품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5.03.06 14:43신영빈

캐즘 극복하자...인터배터리, 규모도 방문객도 역대 최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길을 지나다니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5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는 전시장에서 만난 한 업계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 전시 이튿날인 6일 오전 입장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인데도 금세 관람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오후에는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며 3층 메인홀 입구부터 진입이 쉽지 않았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장기화로 배터리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지만 올해 인터배터리는 역대 최대인 688개 기업이 참가해 2천330개 부스를 꾸렸다. 개막식이 열린 전날(5일) 현장에는 국내 이차전지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 최고경영진이 총출동해 캐즘 극복 의지를 다졌다. 이튿날에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등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한국배터리산언협회에 따르면 전시 첫날에만 2만1천781명이 방문했다. 협회는 당초 예상한 전체 관람객 수 8만명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인터배터리 사전등록인원은 약 5만명으로, 지난해(약4만3천명) 보다 17% 가량 증가했다. 46파이·전고체 등 차세대 제품 한눈에...로봇·태양광전기차 등 이색 전시 눈길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는 곳은 배터리 3사다. 다양한 폼팩터의 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들을 선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2170 원통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와 출력을 높인 46 시리즈 배터리를, 삼성SDI는 차세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부스에서는 미국 앱테라 태양광 전기차 인기가 남다르다. 직접 운전석에 앉는 것을 체험하려는 관람객들이 대기가 이어졌다. 삼성SDI는 현대차·기아와 협업한 로봇 전용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 배터리를 탑재한 로봇 달이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SK온은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와 함께 SK엔무브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용 액침냉각 기술을 각각 선보였다.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양산되는 '전구체 프리 양극재(LPF)'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기존 주력 제품인 하이 니켈 제품과 보급형 전기차용 다양한 제품군과 기술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전년 대비 25% 넓은 451㎡(약 136평) 크기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등에서 개발 중인 고체전해질, 리튬메탈음극재와 같은 미래 배터리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차세대 소재들도 공개했다. 에코프로도 인터배터리에서 전고체 배터리 시대를 대비한 신소재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내년 말 고체 전해질 양산을 계획 중이다. 첫 참가 中 BYD·EVE 주목 받았지만 비즈니스 상담에 주력 올해 인터배터리에 참가한 해외 기업은 모두 172곳인데, 79곳이 중국 기업이다. 특히 중국 BYD와 EVE에너지의 첫 참가로 업계가 주목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첫 전기 승용차 판매에 나선 BYD의 전시 부스를 들른 관람객들은 다소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BYD는 제품을 선보이는 부스라기 보다는 비즈니스 미팅만 가능한 수준의 소규모로 부스를 마련했다. 일부 제품들을 전시하긴 했지만 가장 주력 제품인 LFP 블레이드 배터리가 아닌, 46파이 원통형 LFP 배터리와 오토바이나 가전제품 등에 탑재하는 소형 배터리 위주로 전시를 했다. EVE에너지도 고객사를 찾기 위한 목적으로 부스를 꾸린듯 했다. EVE에너지 관계자는 "SK온 같은 경우는 합작사를 통해 현대차에 중국에서 생산한 LFP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이유가 바로 한국의 새로운 고객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장 못지 않은 인기 '배터리 콘퍼런스' 북적…각 사 전략 엿볼 수 있어 인터배터리의 묘미 중 하나는 바로 '세미나'다. 국내외 기업들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미래 전략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 3사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은 5일 열린 세미나에서 업황 위기 극복 방안과 주력하는 시장에 대한 전략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배터리 기업 채용 전문 박람회도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와이 LG 엔솔'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업설명회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5일 진행된 설명회 첫날, 많은 희망자가 몰려 당초 예정되어 있던 300석에서 좌석을 추가하기도 했다. 7일은 협회와 글로벌 기업 및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배터리 공급망·산업·투자·관련 R&D 포럼·세미나도 개최된다.

2025.03.06 14:36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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