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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역에서 정동진역 에서 서울 가는 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8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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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켄 연구소, '기로에 선 대한민국' 주제로 글로벌 디너 대화 개최

-- 국내외 금융∙비즈니스 리더, 이달 말 서울에서 한국과 세계 경제전망 및 투자 기회 논의 서울, 한국 2025년 3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밀켄 연구소(Milken Institute)가 3월 27일(목)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에서의 첫 '글로벌 디너 대화(Global Dinner Dialogues)'를 개최한다. '기로에 선 대한민국(South Korea at the Crossroads)'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주요 기업 경영진과 금융계 인사들이 모여 한국의 금융과 경제 전망, 투자 환경 및 한국-글로벌 협력 기회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특별한 자리다. 본 행사는 혁신 및 소프트 파워 등으로 한국의 영향력이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핵심적인 역할과 떠오르는 새로운 투자 기회들을 조명할 예정이다. 행사 내용은 밀켄연구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이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 기업, 투자자 등 모든 시장 참여자 간 협력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하며 "밀켄연구소가 서울에서 첫 행사를 개최하여 한국 시장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서, 밀켄연구소의 글로벌 금융 커뮤니티가 서울에 방문하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너 대화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이어서 '투자자들의 한국∙글로벌 투자환경에 대한 시각'과 '한국의 변화하는 비즈니스∙투자 환경'을 주제로 두 개의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이훈 한국투자공사 투자운용부문장, 존 퀸(John B. Quinn) 퀸 엠마누엘 설립자이자 회장,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하며,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가 폐회사를 한다. 밀켄연구소 국제부문 총괄 부사장 로라 딜 레이시(Laura Deal Lacey)는 "2025년에도 지정학적 분열이 심화되며 글로벌 무역 환경이 전례 없는 변화를 맞이하는 가운데, 한국은 국제 비즈니스 허브이자 글로벌 제조•물류 중심지,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밀켄연구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글로벌 디너 대화' 시리즈의 막을 열게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한국의 성장 포텐셜을 탐구하고 비즈니스 리더 및 정책결정자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디너 대화는 밀켄연구소가 한국에서 개최하는 사상 첫 고위급 행사로, 3월 24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투자자 심포지엄(Global Investors' Symposium)에 뒤이어 3월 27일에 서울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오정희 한국담당자(joh@milkeninstitute.org)에게 문의하면 된다. 밀켄 연구소 소개 밀켄연구소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가는 비영리•비당파적 싱크탱크이다. 연구소는 금융, 신체적•정신적 건강,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핵심 주제로 삼아, 가장 시급한 글로벌 과제에 대한 창의적 해법과 실행 가능한 전략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전 세계 최고의 전문가와 혁신적 자원들을 연결하여, 현재 직면한 문제뿐만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한다. 자세한 정보는 https://milkeninstitut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18 18:10글로벌뉴스

휴일·명절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율 오른다…출발 후 수수료 30%→50%

정부가 고속버스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휴일과 명절 고속버스 승차권 취소 수수료율을 높인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는 365인 모두 같은 10%를 적용해 왔으나 평일(월~목요일), 주말(금~일요일·공휴일), 명절(설·추석)으로 구분해 취소 수수료율을 차별화하기로 했다. 휴일은 15%, 명절은 20%로 상향조정한다. 또 출발전 최대 수수료 부과 시간도 '출발 1시간 미만~ 출발 전'에서 '출발 3시간 미만~출발 전'으로 조정한다. 이와 함께 터미널에서 출발하고 나면 재판매가 불가능한 고속버스 특성을 고려해 출발 후 수수료도 현행 30%에서 50%로 상향하고 2026년 60%, 2027년 70%로 높인다. 국토부는 버스·터미널 업계와 소비자단체 의견을 수렴해 취소 수수료 기준을 개선하고 4월까지 사전 홍보한 후 5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시외버스 면허권자인 각 도에도 시외버스 승차권 취소 수수료 기준개선을 권고할 방침이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고속버스 모바일 예매가 활성화하면서 고속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으나, 잦은 출발 직전·직후 예매 취소 등으로 다른 승객이 표를 구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기고 있다”면서 “이번 취소 수수료 기준 개편은 한정된 고속버스 좌석을 다 같이 효율적으로 이용하자는 취지이나 이용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증가할 우려도 있으므로 고속버스 업계도 승차권 예약·출발 안내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2025.03.18 18:08주문정

와이즈넛, AI 세미나 '와이즈 엣지' 개최…AI 에이전트 기술 첫 선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올해해 주력으로 내세울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과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와이즈넛은 서울 여의도에서 AI세미나 '2025 와이즈 엣지(WISE Edg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AI 에이전트를 통한 인간의 역량 확장(Empowering human with AI agents)'으로 AI 에이전트와 인간의 협력을 통해 인간이 가진 본연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와 장정훈 CTO(연구소장), 김분도 공공사업부문장이 연사로 나서 와이즈넛의 AI 사업 전략 및 기술 비전을 공유했다. AI 에이전트가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며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과 함께, 향후 와이즈넛의 AI 에이전트 기술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강용성 대표는 인간의 노동력이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초효율로 전환되는 시대에 돌입했음을 강조했다. 강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각 산업과 업무에 도입됨으로써 생산성과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AI는 단순히 똑똑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방식으로 함께 '일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B2B 맞춤형 AI 에이전트 구현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LLM만이 아니라, 도메인 날리지, RAG와 같은 핵심 구성요소들 또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행사에서 와이즈넛이 지난 25년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축적한 도메인 지식과 노하우, RAG 기술력, 그리고 국내 최고 자연어 처리 기술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와이즈넛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강조하며, B2B 맞춤형 AI 에이전트 분야에서도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진 발표에서 장정훈 CTO는 '와이즈넛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 생성형 AI와 RAG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주제로 AI 에이전트에 적용된 핵심 기술을 상세히 소개하며 그 혁신적인 가능성을 조명했다. 이날 와이즈넛이 공개한 AI 에이전트 플랫폼은 다양한 고객 업무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핵심 기술인 ▲추론(Reasoning)과 ▲핵심 지능(Core Intelligence) ▲그래프 서치(Graph Search)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추론(Reasoning)은 업무 수행 전략을 수립하고, 지식과 맥락을 분석하여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린 후, 이를 에이전트 도구를 활용해 실행하는 과정이다. 핵심 지능(Core Intelligence)은 자체 개발한 WISE LLM과 최신 검색 기반 생성(RAG)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내 최고의 검색 솔루션을 보유한 와이즈넛의 RAG 기술은 기존 벡터와 자연어처리 기반 하이브리드 서치 기술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혼합형 검색 모델을 적용하고, 여기에 그래프 서치(Graph Search) 기술까지 융합해 더욱 의미 있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강조했다. 장CTO는 기업의 레거시 시스템과 조직의 특성 및 문화, 조직도, 내부 규정 등에서 데이터 간의 관계를 자동으로 지식화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링까지 구현하는 와이즈 하이퍼그래프(WISE Hypergraph) 기술을 통해 B2B 맞춤형 AI 에이전트 구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와이즈넛은 자체 개발한 '와이즈 LLM 70B' 모델과 딥시크의 R1 70B 모델을 비교한 자체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여 정밀성, 포괄성, 독해 능력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증명한 바 있다. 특히, 독해 능력 부문에서는 약 20% 높은 성능 우위를 보이며, 복잡한 고객 환경에서도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기술적 강점을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산업별 생성형 AI 도입 전략 및 사례 발표는 김분도 공공사업부문장이 맡았다. 현재 산업분야에서 생성형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와이즈넛이 그간 구축한 ▲한국도로공사 ▲고용노동부 ▲한전KPS ▲NIPA 과제 등 생성형AI 사업 사례를 소개했다. 더 나아가 해당 자리에서 와이즈넛이 구현하고 있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최초 공개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적용가능한 현실적이고 가시적인 활용사례를 선보여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용성 대표는 "오늘 올해 상반기 중 신규 출시를 앞두고 있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공개한 것은, AI 에이전트가 가져올 실질적 혁신을 와이즈넛만의 이야기로 먼저 보여드리고자 함이었다"며 "지난 25년간 그랬듯, 와이즈넛이 선보일 AI 에이전트로의 새로운 여정을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2025.03.18 17:42남혁우

KT알파 '기프티쇼', 전자금융업 라이선스 취득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를 운영하는 KT알파(대표 박승표)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전자금융업 중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에 따라 고객이 구매한 모바일 상품권 선불충전금을 별도로 안전하게 관리하며 고객 안정성이 더 강화됐다. KT알파는 회사의 재무 건전성 및 시스템 안정성, 사업 계획의 타당성 등 금융당국의 엄격한 심사와 인증 과정을 거쳐 이번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발행사로 인정받았다. 또한 전금법 규정에 따라 고객들의 선불충전금 전액을 서울보증보험을 통한 전자상거래(결제수단) 보증보험 가입으로 안전하게 관리 및 보호할 예정이다. 기프티쇼는 모바일 상품권 기업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서 제휴 브랜드사, 즉 공급사 보호를 위한 안전 장치를 마련, 확대하는 데에도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품 대금 이행 보증보험을 통해 공급사와의 거래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실제 티메프 사태 이후, 업계 내 재무 건전성을 갖춘 유통사 선호 현상이 강화된 가운데 KT알파와의 거래를 희망하는 브랜드사의 문의가 늘어났다. 또한, 기프티쇼는 짧게는 일 단위 정산을 진행하며 현금 흐름을 개선하는 등 공급사와 동반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KT알파 이석훈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모바일 상품권 대표 기업으로서 일반 고객 및 고객사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가 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8 17:36안희정

국민의힘 "홈플 대주주 MBK 의혹 진상규명해야"

국민의힘이 원내대책회의에서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가 어떠한 자구책도 없이 법정관리를 전격 신청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사기성 채권 발행과 배임 등 여러 의혹 등을 철저히 진상 규명하겠다고 했다. MBK가 홈플러스에 과도한 인수 금융 상환 부담을 떠넘겨 회사 경쟁력을 훼손했다며, 김병주 MBK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 등을 근거로 배임 및 탈세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 회의에서 "소상공인과 개인 채권자, 국민 연금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금융 당국과 함께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특히 "지난 2015년 국민연금이 홈플러스에 6천억 넘는 자금을 투자했다"며 "만기 이자율을 감안하면 9천억원 이상을 회수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3천131억원만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꼬집었다. 지난 4일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하지만 구체적 자구책을 제시하지 않았고,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한 상황에서 5천949억원 규모의 각종 채권을 발행했는지 등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김 의장은 최근 여론 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리얼미터 발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8.7%가 홈플러스의 채권 사기 발행, 배임, 탈세 의혹에 대해 MBK파트너스까지 조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며 MBK에 대한 책임론을 재차 꺼내들었다. 나아가 "응답자 69%는 홈플러스 인수 당시 사용된 차입 매수 방식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며 MBK가 주로 활용하는 '투기성 빚투' 기업 인수에 제동이 필요하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국회 정무위 긴급 현안질의에 불참한 김병주 MBK 회장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김 정책위의장은 "MBK 창업주 김병주 회장은 소상공인 결제 대금 문제 해결을 위해 사재출연 의사를 밝혔지만 국민 70% 가까이는 이같은 해명을 신뢰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재 출연 범위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언급이 없는 상황"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김병주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 등을 근거로 배임 및 탈세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김 회장은 오늘 오전 열린 국회 정무위 긴급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중국 출장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와 관련해 정무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검은 머리 외국인 김병주 회장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며 “국회에 출석할 때까지 계속 청문회를 개최하고 부족하다면 국정조사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18 17:20김윤희

MiTAC, 클라우드페스트 2025에서 에너지 효율적인 서버 혁신 공개하며 지속 가능한 클라우드 컴퓨팅 강화

러스트, 독일 2025년 3월 18일 /PRNewswire/ -- MiTAC 홀딩스 코퍼레이션(MiTA Holdings Corp., TSE: 3706)의 자회사이자 서버 플랫폼 설계 분야의 선도적인 제조업체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MiTAC Computing Technology Corp.)이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유로파파크에서 열리는 인터넷 인프라 산업 행사인 '클라우드페스트(CloudFest) 2025' H12 및 H13번 부스에서 에너지 효율적인 최신 클라우드 및 AI 기반 서버 플랫폼을 공개한다. AMD EPYC™ 9005 시리즈와 Intel® Xeon® 6 프로세서를 특징으로 하는 이 플랫폼은 지속 가능한 컴퓨팅, 최적화된 전력 효율성 달성,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 개발을 위한 MiTAC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Empowering Sustainable Cloud Computing: MiTAC Delivers Energy-Efficient Server Innovations at CloudFest 2025 에너지 효율적인 컴퓨팅으로 클라우드 지속 가능성 향상 클라우드와 AI 워크로드가 계속 증가하면서 데이터 센터는 전력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성능을 향상해야 하는 과제가 직면했다. MiTAC 컴퓨팅은 높은 컴퓨팅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의 균형을 유지하는 서버 솔루션 설계로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며, 기업과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운영 비용과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MiTAC의 최신 서버 플랫폼은 전력 효율적인 프로세서 아키텍처, 지능형 워크로드 관리, 첨단 열 설계 등을 통합해 조직의 과도한 에너지 소비 방지 및 컴퓨팅 자원 확장을 지원한다. MiTAC은 내장된 가속화 기술, 최적화된 메모리 대역폭, 고속 연결성을 통해 와트당 성능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텔 기반 솔루션: AI 기반 워크로드를 위한 성능과 효율성 달성 MiTAC은 AI, 클라우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전력 효율적인 고성능 컴퓨팅 서버인 2U 듀얼 소켓 MiTAC R2520G6 등 인텔 기반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 라인업은 최대 8TB의 DDR5 메모리, 5개의 PCIe 5.0 x16 슬롯, U.2와 E1.S SSD를 위한 유연한 스토리지 구성을 지원함으로써 전력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성능을 확장할 수 있다. MiTAC 플랫폼은 Intel Xeon 6 프로세서를 통합함으로써 AI 워크로드를 위한 내장형 가속기 및 고속 I/O와 최적화된 전력 활용 기능을 제공해 현대 데이터 센터에 지속 가능한 고성능 컴퓨팅을 보장한다. AMD 기반 솔루션: 지속 가능한 설계로 컴퓨팅 파워 극대화 MiTAC의 AMD EPYC™ 9005 시리즈 기반 플랫폼은 와트당 성능 효율성 면에서 최첨단 성능을 자랑하며 클라우드와 AI 제공업체가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워크로드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iTAC TYAN GC68C-B8056은 1U 단일 소켓 서버로, 고밀도 클라우드와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 서버는 24개의 DDR5 DIMM 슬롯, 12개의 공구 없이 교체 가능한 2.5인치 NVMe U.2 핫스왑 베이, 현대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고효율 열 설계가 특징이다. AMD EPYC™ 9005 시리즈 프로세서가 통합되어 있어 업계 최고의 컴퓨팅 성능을 보장하는 동시에 전력 소비를 낮게 유지함으로써 기업이 성능 저하 없이도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MiTAC의 솔루션은 AMD EPYC™ 9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활용함으로써 낮은 에너지 소비로 고성능 컴퓨팅을 보장하면서 기업이 처리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를 줄일 수 있게 돕는다. MiTAC은 또한 높은 확장성을 요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해 설계된 2U 멀티노드 서버인 MiTAC TYAN TD76-B8058를 선보일 예정이다. AMD EPYC™ 9004 시리즈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이 플랫폼은 4개의 프론트 서비스 노드, 16개의 DDR5 RDIMM 슬롯, 4개의 핫스왑 E1.S 드라이브 트레이, 2개의 NVMe M.2 슬롯, 그리고 PCIe 5.0과 OCP 3.0 LAN 메자닌 슬롯(mezzanine slot)을 통한 유연한 확장을 특징으로 한다. 이것은 에너지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므로, 클라우드와 AI 애플리케이션 모두에 신뢰할 수 있는 선택이다. 클라우드페스트 2025에서 MiTAC 부스 방문은 지속 가능한 서버 혁신을 탐색할 기회 MiTAC의 최신 인텔 및 AMD 기반 서버 플랫폼은 에너지 효율적인 클라우드 컴퓨팅의 미래를 보여주면서 기업에 최첨단의 지속 가능한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한다. 클라우드페스트 2025에 마련된 MiTAC의 H12 및 H13번 부스를 방문하면 이러한 혁신이 어떻게 클라우드의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고, 전력 효율을 최적화하고,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미래를 주도하는지 알아볼 수 있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소개 MiTAC 홀딩스의 자회사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은 1990년대부터 업계에서 쌓아온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포괄적이면서 에너지 효율적인 서버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AI, 엣지 컴퓨팅을 전문으로 하며, 기본 구성 요소 수준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성능과 통합이 가장 중요한 시스템과 랙(rack) 수준에서도 타협 없는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방법을 사용한다. 품질에 대한 이런 전방위적 노력은 MiTAC 컴퓨팅이 업계의 다른 회사들과 차별을 두는 요소다. MiTAC 컴퓨팅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HPC,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MiTAC 컴퓨팅은 연구개발(R&D)과 제조에서 글로벌 지원에 이르는 분야에서 확보한 글로벌 입지와 엔드투엔드(end-to-end) 역량을 바탕으로 각 기업만의 특별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유연한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MiTAC 컴퓨팅은 최근 인텔 DSG와 타이안(TYAN)의 서버 제품을 통합하고, 최신 AI 및 액체 냉각 발전을 활용해 혁신, 효율성, 신뢰성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기업이 미래의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웹사이트: https://www.mitaccomputing.com/

2025.03.18 17:10글로벌뉴스

케냐 디지스쿨 연결 프로젝트, 청각장애 아동의 온라인 학습 지원

나이로비, 케냐 2025년 3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Huawei)와 유네스코, 정부 파트너들이 케냐 디지스쿨(DigiSchool) 연결 프로젝트 2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특수 교육 대상 아동 학교 6곳을 포함한 총 21개 학교에 인터넷 연결을 지원했다. Students, teachers, and administrators at Machakos Primary School for the Deaf 케냐 정부의 디지털 슈퍼하이웨이 어젠다와 모든 케냐 학교에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디지스쿨 프로젝트는 케냐 교육부, 정보통신디지털경제부, 케냐전력공사(KPLC), 유네스코, 화웨이 TECH4ALL 간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다. 지난 14일 마차코스 청각장애 초등학교에서 열린 발표 행사에는 존 타누이(John Tanui) 케냐 정보통신디지털경제부 차관이 참석했다. 이 학교는 디지스쿨 연결 프로젝트 2단계 사업을 통해 케냐 초고속 광대역 네트워크에 연결된 청각장애 아동 학교 중 하나다. 존 타누이 정보통신디지털경제부 차관은 "국립 광섬유망 연결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마차코스 청각장애 초등학교를 찾았다. 청각장애 학생들에게는 시각적 접근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화상 회의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마차코스 청각장애 초등학교 학생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화웨이, 유네스코 등 민간 부문 파트너들의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 이 사업은 화웨이, 유네스코와 같은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협업이 필요한 중요한 사업이다. 앞으로도 디지털 포용 의제를 통해 삶과 생계를 함께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상 회의 장비는 케냐 특수교육원(KISE)이 청각장애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원격 지원을 제공해 학교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다. 스티븐 장(Stephen Zhang) 화웨이 케냐 부사장은 "이번에 제공된 인터넷 연결 솔루션 덕분에 교육 관리 효율성 상승과 함께 관리 시스템에 대한 학교 교장의 온라인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다. 또한 영상, 교육 과정, 전문가의 원격 지원 등 교육 자료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교실 내 인터넷 연결은 더욱 흥미롭고 효과적인 학습을 보장하고 있으며, 특수 교육이 필요한 학교에서는 전문가들이 원격으로 평가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발표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수업 중 인터넷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학생과 KISE 전문가들이 온라인 화상 통화를 통해 어떤 이점을 얻을 수 있는지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루이스 헉스타우센(Louise Haxthausen) 유네스코 동아프리카 지역사무소장은 "유네스코는 지속가능발전목표 4와 국가 교육 부문 전략 계획에 따라 케냐 정부, 화웨이 및 모든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고, 모두를 위한 평생 학습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장기적인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인 TECH4ALL을 통해 디지스쿨 연결 프로젝트 1단계부터 기술 평가, 솔루션 설계, 장비 공급, 프로젝트 관리를 지원해 왔다. 정부의 광섬유 네트워크 NOFBI에 연결된 화웨이의 신속 설치형 올-옵티컬 액세스 및 FTTR-B 솔루션 덕분에 대상 학교들은 고품질의 올-옵티컬 와이파이 연결, 고속 네트워크 환경을 통해 온라인 수업과 실시간 영상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디지스쿨 프로젝트 1단계에서는 13개 학교를 인터넷에 연결해 6000명의 학생과 교사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1단계 평가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학생의 98%는 인터넷이 교육적 요구를 충족한다고 응답했다. 84%는 인터넷 덕분에 학습이 더욱 흥미로워졌다고 밝혔다. 71%는 온라인 자료가 복잡한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TECH4ALL 소개 TECH4ALL은 화웨이의 장기적인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이자 실행 계획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는 TECH4ALL의 목표는 디지털 세계에서 포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것이다. 화웨이 TECH4ALL 웹사이트: https://www.huawei.com/en/tech4all 엑스(X)에서 팔로우: https://x.com/HUAWEI_TECH4ALL

2025.03.18 17:10글로벌뉴스

옥타코, 피싱 막는 M2A 선봬…"제로 트러스트"

인증 보안 기업 옥타코는 18일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인증 방법으로 '옥타코 피싱 방어 M2A'를 선보였다. 제로 트러스트는 '절대 믿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는 뜻이다. M2A(Multi-Attribute Authentication)는 다양한 속성을 활용해 사용자·기기·환경을 종합 인증하는 체계다. 단순히 여러 인증 요소(MFA)를 모으는 것만이 아니라 사용자 신원과 기기 무결성, 행동 양식, 네트워크 상태 등을 동시에 검증한다. 피싱·중간자 공격을 비롯한 해킹 시도에 대응하는 신원 인증 방법이라고 옥타코는 소개했다. M2A는 비밀번호와 일회용비밀번호(OTP) 조합을 넘어 기기 자체가 믿을 만한 환경인지를 함께 판단한다고 옥타코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생체 인증이나 하드웨어 보안 번호와 더불어 기기 보안 패치 상태, 악성코드 감염 여부, 위치 정보, 네트워크 상태까지 살펴본다. 비밀번호가 유출됐거나 일회성 토큰이 탈취돼도 뚫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옥타코는 M2A가 로그인 시도한 때를 넘어 그 시간에도 다중 속성을 계속 점검한다고 강조했다. 권한은 나눠서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2025.03.18 16:57유혜진

시스원,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 이사회 개최…SW 인력양성 논의

시스원이 재단법인을 통한 소프트웨어(SW) 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시스원은 서울 강서구 사옥에서 미래와 소프트웨어 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재단 회계 보고 및 올해 사업진행 예산보고, 현안 질의 및 진행 중인 교육사업에 대한 설명의 시간이 이루어졌다. 이사회 진행 말미에는 재단과 협업하는 교육기관인 이티에듀의 신혜권 대표, 코드클럽한국위원회 장진혁 국장의 직접 이사진들을 대상으로 해당 교육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 시간을 가졌다. 재단 이사장 이상훈 이사장은 "1967년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를 가진 재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첫 이사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재단의 창업자인 이주용 초대이사장님이자 아버님의 의지를 이어 받아 재단을 좀 더 발전시켜 우리나라 IT사업의 토양이 될 수 있게 잘 운영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3.18 16:50남혁우

한국디지털정부협회 출범…공공SW 장애 해소·민간 협력 본격화

잦은 공공 소프트웨어(SW) 장애를 해결하고 디지털정부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한국디지털정부협회가 정식 출범했다. 한국디지털정부협회는 18일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협회 창립을 맞아 실시한 이번 총회에서는 협회 회장 선출 및 정관 제정과 함께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협회장으로는 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인 중앙대학교 강동석 교수가 선임됐다. 강 회장은 발기인 대표를 맡아 한국디지털정부협회 출범을 이끌어왔다. 한국디지털정부협회는 디지털정부의 발전과 관련 산업 진흥을 통해 대국민 행정 서비스 개선 및 국가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소프트웨어(SW), 클라우드 등 각 산업 분야별 협회가 존재하지만 디지털정부 사업을 개선하기 위해 전부문을 아우르는 민간 구심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며 창립이 결정됐다. 협회는 디지털정부 진흥을 위해 관련 제도를 조사 및 연구하며, 적합한 기술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품질 검증에 나선다. 범정부 공통 서비스와 플랫폼 보급을 지원하고 디지털정부 확산을 위한 신사업을 발굴하며 정부와 기업의 경쟁력 확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주요 사업으로 ▲디지털정부 발전을 위한 민관 포럼 ▲정부 R&D사업 수행 ▲디지털정부 조사·연구 등 정부위탁사업 수행 ▲저변확장을 위한 교육사업 추진 ▲디지털정부 홍보·대외협력 등을 선정하고 추진한다. 한국디지털정부협회는 부회장사 10개사와 이사가 15개사가 가입했으며 연내 100개사 이상의 회원사를 확보할 계획이다. 강동석 한국디지털정부협회장은 "우리 협회는 디지털 정부에 참여하는 모든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민간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정부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모든 노력들이 회원사들의 공동 이익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16:45남혁우

클릭 한 번에 매출 51% 증가…AI 맞춤형 비즈니스 혁명, 비법은?

기업의 96%가 주목하는 AI 맞춤화: 디지털 경험의 미래 맞춤화(Personalization)는 더 이상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급속도로 진화하는 전략이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고객과 더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참여를 유도하며, 브랜드와의 평생 관계를 통해 고객 가치를 최적화할 수 있다. AI 시대에서 이는 더욱 중요해졌다. 테크타겟(TechTarget)의 엔터프라이즈 전략 그룹(Enterprise Strategy Group) 분석가들에 따르면, "고객에게 원활하고 개인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모든 시장에서 운영되는 기업들의 주요 과제이며, 이는 경쟁 우위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시장 수요의 증가와 진화로 인해 기업들은 더욱 정교하고, 유연하며, 강력한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대규모 맞춤화를 제공하면서도 각 상호작용이 진정성 있고 의미 있게 느껴지도록 해야 한다. 가용 콘텐츠의 폭발적 증가와 디지털 구매 옵션의 확산은 고객들의 구매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맞춤화 혁명의 최전선에 인공지능(AI)이 있다. AI 기반 맞춤화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마케터들뿐만 아니라, 대기업에 맞서 경쟁하려는 민첩하고 희망에 찬 스타트업들이 사용하는 강력한 도구다. 이 기술은 기업들이 다양한 사용 사례에 걸쳐 가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식별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맞춤화는 이론적 가능성이 아닌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측정 가능한 상당한 이점을 가져온다. 예를 들어, 소매업체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판매 기회를 최적화하고 전환율을 크게 확대하는 데 맞춤화를 활용하고 있다. 단순 인사말에서 실시간 개인화까지: 35%의 기업이 최우선 과제로 삼는 맞춤형 경험 맞춤화란 무엇인가? 이 분야의 선두주자인 콘텐트풀(Contentful)이 제시한 정의는 다음과 같다. "맞춤화는 기업이 공감을 통해 고객과 더 가깝고 수익성 있는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실제 맞춤화 과정은 정보, 제안 또는 전체 경험과 같은 무언가를 개별 고객이나 전체 고객 세그먼트의 우선순위와 선호도에 맞게 조정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러한 개인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예상함으로써, 기업은 고객이 가치 있다고 느끼게 만들어 더 긍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창출한다." 맞춤화는 판매, 마케팅, 고객 서비스, 교육/훈련 등 기업 활동에서 중요해졌지만, 초기의 맞춤화 단계는 매우 단순했다. 맞춤화는 진정한 인간적 상호작용에서 디지털 지름길로 발전했다. 예를 들어, 의미 있는 맞춤형 경험 대신, 많은 초기 디지털 노력은 "안녕하세요 (이름)" 같은 수준이나 일반적인 대량 메시지에 그쳤다. 이는 실제로 개인적 연결을 단순한 메일 병합 필드로 축소시켰다. 맞춤화가 큰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한 것은 기업들이 구매 이력, 쇼핑 선호도, 이메일 선호도, 지역화와 같은 자체 데이터를 활용하여 판매와 마케팅을 훨씬 더 세분화된 수준으로 미세 조정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이로써 마케팅 팀은 개별 방문자에게 애플리케이션 레이아웃을 맞춤화하고, 채널에 구애받지 않는 맞춤형 구매 여정을 제공하거나 선제적인 고객 서비스 및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AI와 현대화된 맞춤화 플랫폼과 같은 강력한 기술들은 개별화된 방식으로 고객과 연결할 수 있는 더욱 흥미롭고 혁신적인 방법의 가능성을 약속한다. 이러한 미래의 맞춤화는 음성 기반 상호작용, 맞춤형 가상 상점과 같은 트렌드로 특징지어질 것이다. 또한 적절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가드레일로 관리될 것이다. AI는 이러한 맞춤화의 다음 단계를 위한 촉매제로, 네이티브 인텔리전스, 자동화, 맥락적 관련성, 특히 지속적인 최적화를 제공한다. AI 기반 제안은 기업이 데이터와 콘텐츠를 분석하여 더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특정 대상 제안을 위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게 한다. AI 기반 지속적 최적화는 특정 비즈니스 목표에 맞는 사용 준비가 된 대상 세그먼트 개발을 촉진하며, 방문자 행동 이해, 인사이트 분석, AI 기반 추천으로 신속한, 실험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강화된 기능은 효과성과 전례 없는 AI 기반 맞춤화 및 효율성을 결합하여 맞춤화를 비즈니스 기회의 강력한 원동력으로 변모시킨다. 이는 더 빠르고, 더 저렴하며, 더 적은 마찰로 결과를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AI 기반 맞춤화 솔루션은 기업이 대상 고객의 피로도를 피하고, 메시지 포화로 인한 고객 거부감을 방지하며, 잠재 고객과 고객의 관심과 선호도를 유지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 AI 기반 맞춤화로의 전환은 아직 비교적 새롭지만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전략 그룹 연구에 따르면 기업의 96%가 디지털 경험 플랫폼(DXP)에 AI를 사용하거나 고려 중이며, 6개 기업 중 1개는 이미 AI를 광범위하게 사용하여 "고도로 맞춤화된 디지털 경험의 기초"라고 부른다. 그리고 맞춤화는 DXP용 AI 솔루션 채택의 중요한 동인이다. 같은 연구에서 기업의 35%가 맞춤화를 DXP 이니셔티브의 최상위 사용 사례라고 말한다. 데이터 사일로부터 보안 문제까지: 기업이 맞춤화 여정에서 직면하는 8가지 장애물 맞춤화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논쟁은 없지만,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솔루션을 개발, 배포 및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맞춤화는 AI, 특히 생성형 AI(GenAI)의 놀라운 발전 덕분에 더욱 영향력 있고 달성 가능해졌지만, 모든 기업이 맞춤화를 최대한 활용하려 할 때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를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한다. 이러한 도전 과제로는 시간, 비용, 아키텍처/인프라 복잡성, 명확한 전체적인 비즈니스 목표 부재와 같은 요인으로 인해 다양한 맞춤화 접근법을 효율적으로 실험할 수 없는 점이 포함된다. 또한 팀과 도구 전반에 걸친 여러 데이터 사일로의 존재는 기업이 고객에 대한 완전하고 실시간 이해를 얻지 못하게 함으로써 AI를 정확하게 구동하고 규모에 맞는 동적 맞춤화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인 부분을 방해한다. 효과적인 맞춤화 전략을 만들고 고급 기술 솔루션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의 전문지식 부족, 머신러닝, AI 및 데이터 과학 분야의 적절한 기술을 개발하거나 확보해야 하는 필요성, 특히 고객의 개인 정보 보호와 관련된 사이버보안 위험에 대한 우려도 있다. 맞춤화 데이터를 고객 아웃리치, 채널 참여, 지역별 캠페인, 가격 테스트, 마케팅 캠페인 개발과 같은 다양한 마케팅 사용 사례에 활용할 수 없는 점, 더 많은 기능과 목표가 결국 더 많은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을 필요로 함에 따라 AI 인프라 비용 증가 가능성을 완전히 이해하고 피하는 데 있어서의 장애물도 있다. 경쟁사들이 보편적으로 새로운 도구, 새로운 접근법, 새로운 기술을 통해 맞춤화를 활용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도전 과제다. AI 기반 맞춤화를 통한 경쟁사들의 가속화되는 노력보다 한 발 앞서 나가야 한다는 요구는 위협적이면서도 성공에 필수적이다. 전환율 51%, 클릭률 600% 증가: 펫스 델리와 러거블의 AI 맞춤화 성공 스토리 블랙 프라이데이는 소매업체들이 누적된 소비자 수요를 활용하여 극적인 휴일 판매 가속화를 위한 발판으로 삼는 데 큰 기대를 주는 원천이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콘텐트풀과 협력하여 두 가지 완전히 다른 유형의 소매업체를 위한 맞춤화를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이 입증되었다. 유럽 직접 소비자 펫푸드 시장의 선두 주자인 펫스 델리(Pets Deli)는 고품질 사료를 찾는 반려동물 주인들에 중점을 둔다. 이 소매업체는 이 시장에서 성공적인 실적을 기록했지만, 전환율의 상당한 확대로부터 많은 재정적, 운영적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이해했다. 콘텐트풀의 나인테일드(Ninetailed) 솔루션과 협력하여, 펫스 델리는 어떤 가격 전략이 가장 효과적인지 식별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에 따라 전술을 조정할 수 있었다. 결과는 인상적이었다: 펫스 델리는 이탈률이 10% 감소하면서도 판매 전환율이 놀라운 51%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의 핵심은 펫스 델리가 고객에게 추가 노력을 요구하지 않고, 쉽게 확장할 수 있으며, 소매업체의 시장 기회를 크게 확대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맞춤화를 통해 블랙 프라이데이 기회를 활용한 또 다른 성공적인 소매업체는 고품질이면서도 세척 가능한 러그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소매업체 러거블(Ruggable)이다. 러거블은 기존 기술 스택 내에 맞춤화 플랫폼을 통합하여 시간에 민감한 프로모션을 더 쉽게 출시하고자 했다. 콘텐트풀을 사용하여, 러거블은 사용자가 거래를 찾기 시작하는 바로 그 순간에 개별화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게시할 수 있었고, 이로써 러거블의 내부 팀이 맞춤화로부터 얻는 성과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러거블은 전환이 25% 급증하고 클릭률이 600% 증가했으며, 동시에 까다로운 고객들을 위한 고객 경험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처럼 AI 기반 맞춤화 솔루션은 기업들이 전통적인 AI 이전 패러다임에서는 놓치고 있었을 수 있는 수익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기업들이 점점 더 새로운 아이디어, 기회, 제품 및 서비스를 촉발하기 위해 맞춤화를 찾는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AI를 기술 스택에 통합할 시기와 방법을 식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은 콘텐트풀과 같은 경험 많고 시장에서 입증된 기술 파트너로부터 AI 기반 맞춤화 플랫폼과 도구를 찾고 평가해야 한다. 파트너 AWS 및 자체적인 광범위한 파트너 생태계와 협력하여, 콘텐트풀은 혁신, 유연성, 실험, 민첩성, 보안 및 회복력을 촉진하는 AI 기반 맞춤화 접근법을 배포한다. FAQ Q: AI 기반 맞춤화란 정확히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하나요? A: AI 기반 맞춤화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별로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고객의 과거 행동, 선호도, 인구통계학적 정보를 분석하여 개인별 콘텐츠, 제품 추천, 마케팅 메시지를 생성하며,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최적화합니다. Q: 중소기업도 AI 기반 맞춤화를 도입할 수 있나요? A: 네, 중소기업도 클라우드 기반 AI 맞춤화 솔루션을 통해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다양한 규모의 기업을 위한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초기 투자 비용이나 기술적 전문지식 없이도 맞춤화의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Q: AI 맞춤화를 도입할 때 고객 개인정보 보호는 어떻게 보장되나요? A: 효과적인 AI 맞춤화 솔루션은 처음부터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고려하여 설계됩니다. 이에는 데이터 암호화, 사용자 동의 관리, 규제 준수 기능, 투명한 데이터 사용 정책이 포함됩니다. 기업은 관련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하고 고객 데이터를 책임감 있게 사용함으로써 신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18 16:41AI 에디터

SSG닷컴, 배송 브랜드 개편…쓱배송→쓱 주간배송

SSG닷컴이 배송 브랜드를 개편한다. 고객이 도착 시점을 한층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다. SSG닷컴은 '쓱배송'을 쓱닷컴 장보기 배송 서비스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리브랜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자체 당일 배송을 지칭하던 '쓱배송'은 '쓱 주간배송'으로 이름을 바꾼다. 모바일 앱에서는 '주간배송'으로 노출된다. '쓱 주간배송'은 마트 업계 1위 이마트의 신선식품을 비롯한 장보기 상품을 지역에 따라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받아볼 수 있는 쓱닷컴 대표 배송 서비스다. 주문일 기준 3일 뒤까지 원하는 날을 지정해 배송받을 수도 있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영·호남은 물론 제주까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대구 ▲울산 ▲부산 등 특별시·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 ▲경기도(고양, 광명, 남양주, 부천, 수원, 오산, 안산, 안성, 안양, 양주, 용인, 의정부, 이천, 파주, 평택, 포천, 하남, 화성) ▲강원도(강릉, 동해, 속초, 원주, 춘천) ▲경상북도(경산, 구미, 김천, 안동, 포항) ▲경상남도(거제, 김해, 양산, 진주, 창원) ▲충청북도(청주, 충주) ▲충청남도(서산, 아산, 천안) ▲전라북도(군산, 익산, 전주) ▲전라남도(목포, 순천, 여수)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 제주) 등 주요 지방 도시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장보기 상품에 특화한 배송 프로세스와 차별화 서비스로 품질 신뢰도가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콜드체인 물류로 고객 집 앞까지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배송 차량 위치도 확인 가능하다. 주문한 신선식품 선도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신선보장제도'를 통해 간편하게 환불받을 수 있다. SSG닷컴은 '새벽배송'도 '쓱 새벽배송'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다만, 모바일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새벽배송'으로 표시된다. '쓱 새벽배송'은 주소지에 따라 밤 10~12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6~7시까지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권, 부산권, 대구권에서 이용 가능하며, 광역시를 중심으로 권역 추가 확대를 검토 중이다. 신선보장제도 또한 동일하게 적용된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 배송 서비스는 '쓱 트레이더스 배송'으로 일원화된다. 점포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당일 주간 '트레이더스 쓱배송',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협업을 통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도입한 '트레이더스 당일배송', 이외 지역에 택배로 발송하던 '트레이더스 택배 배송'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했다. 당일배송 서비스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명칭을 따로 나누지 않고 주문 화면에서 도착 예정 시점만 구분해 노출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쓱배송이라는 고유한 배송 브랜드는 유지하면서도, 도착 예상 시점을 명확히 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며 “각각의 배송 서비스와 연계한 프로모션, 차별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고객 편의와 혜택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8 16:37안희정

"불이야!"…서울시, 전통시장에 화재순찰 AI로봇 투입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화재발생 위험이 상존하고 구조상 대형화재로 확대되기 쉬운 전통시장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순찰로봇운영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서울시에서 발생한 전통시장 화재를 분석한 결과, 연 평균 2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도 연 평균 7억원에 달했다. 심야 시간에는 상인이 있을 때보다 1.2배 더 많은 화재가 발생했고 재산 피해는 43배 더 높았다.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4개월간 순찰로봇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효과적이었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 화재순찰로봇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화재순찰로봇 열화상카메라로 85건의 화재 위험요인(50℃ 이상)을 미리 감지해 시장 관계인에게 경고 알림을 발송하고 적절한 안전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시장상인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0%인 140명이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순찰로봇이 있어 안심된다"라고 응답하며 화재순찰로봇 운영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올해는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전통시장 2곳에 순차적으로 순찰로봇을 운영한다. 상반기 마포 농수산물시장, 하반기 중구 남대문 전통시장에 투입한다. 로봇은 시장에서의 화재순찰, 화재위험경고·화재경보 및 초기소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열 감지, 화재판별(화염 및 연기 패턴 AI 영상분석), 고체 에어로졸 자동소화장치 조준분사가 가능하다. 로봇은 순찰 시 화재를 감지하면 즉시 시장 자율소방대에 화재경보를 전송하고 자동으로 119에 화재 신고를 하는 동시에 초기 소화를 실시한다. 화재가 아닌 이상고온 등 화재위험요인을 감지한 경우는 다음날 아침 일일 순찰결과보고서를 시장 자율소방대에 제출해 화재예방 활동이나 안전 조치로 이어지게 돕는다. 로봇과 시장 자율소방대, 소방서의 유기적인 화재대응체계 운영을 위해 민·관·로봇 합동소방훈련도 시장별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화재순찰로봇 운영을 통해 보완하여야 할 부분을 발굴·개선해 화재순찰로봇 운영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예방 분야에 첨단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시민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로봇의 역할은 부분적이어서 결국 시장 관계인의 화재안전 관심이 중요한 만큼 자율적인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3.18 16:36신영빈

희귀질환 환아, 조기진단 방안 마련 시급…진단 지연에 더욱 고통

“태어났을 때 안저 검사는 받지 못해 중요한 진단 기회를 놓쳤고, 생후 30일 무렵 이상을 감지했지만,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적절한 검사를 받지 못해 치료 기회를 잃어 시력을 보존하지 못했다”(희귀질환 환아 보호자) 희귀질환자들이 질병을 진단받기 위해 병원을 전전하는 것으로 나타나 조기진단 체계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7일 국민의힘 안상훈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주최,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이하 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희귀질환 조기진단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적시에 진단받지 못하고 여러 의료기관을 전전하는 '진단방랑' 문제를 집중 조명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특히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보호자들이 진단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조기진단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기진단 체계가 확립되지 않은 국내 상황에 대해 의료계 및 정책 전문가들이 개선책을 논의했다. 발제에 나선 조성윤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희귀질환 환자들이 평균 4.7년 동안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진단이 지연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진단 지연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큰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주며, 치료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체계 구축과 병원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강정민 교수는 일본의 영유아 구강검진을 활용한 조기진단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일본은 저인산효소증 환아 110명 이상을 조기에 발굴한 사례가 있다. 이와 같은 국가 차원의 조기 진단 체계 구축은 우리나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구강검진 항목에 저인산효소증 관련 지표를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희귀질환 환아 보호자들이 직접 진단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증언했고,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 질병관리청 희귀질환관리과 김지영 과장,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박지민 사무관이 참여해 희귀질환 조기진단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저인산효소증 환아 보호자는 “저인산효소증은 증상이 다른 질환과 유사해 조기에 발견되지 않으면 정확한 진단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유전자 검사와 선별검사가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조기 발견이 가능해질 것이다. 하지만 현재 급여 기준이 제한적이어서 진단 이후에도 실질적인 치료 기회를 얻기 어려운 환자들이 많다”라고 호소했다. 또 소아희귀난치성안과질환 환아 보호자는 “우리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신생아 검사를 통과했지만, 정작 안저 검사는 받지 못해 중요한 진단 기회를 놓쳤다. 생후 30일 무렵 이상을 감지했지만,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적절한 검사를 받지 못해 결국 뒤늦게 진단받아 시력을 보존하지 못했고, 치료의 기회를 잃었다”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패널로 나선 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은 “진단이 늦어진다는 것은 치료 기회가 사라진다는 것”이라며 “특히나 저인산효소증, 소아난치성안과질환, 척수성근위축증과 같이 치료제, 외과 수술 등 치료 방법이 있음에도 진단받지 못해 치료의 기회를 놓치거나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이제라도 벗어나기 위해 정부가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상훈 의원은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의료기술이 많은 질환에 대해 조기 발견과 치료 성과를 높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희귀질환 환아들이 시스템 미흡으로 적시에 진단받지 못하고 치료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해외 선진국들은 희귀질환 조기진단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철먼 우리나라도 해외 사례를 참고해 조기진단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특히 일본 사례를 참고해 영유아 구강검진 문진항목에 저인산효소증 관련 항목을 포함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정책적 제언들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관계기관들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학 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희귀질환 환아의 생명은 단순한 의료 접근성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아이들이 확진을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현재의 구조는 개선돼야 한다. 진단이 늦어질수록 치료 기회를 놓치는 것은 물론, 환자와 가족의 삶까지도 피폐해지는 만큼 조기진단 체계 마련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25.03.18 16:29조민규

"10년 정도 공들이면 우리나라서도 노벨과학상 나올 것"

"오는 2027년까지 내 임기동안에는 어렵겠지만, 10년 정도 공 들이면 우리나라에서도 노벨 과학상이 나올 것으로 봅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진호 원장이 18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림원 운영 방향과 상반기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정 원장은 "노벨상이 목적이 되어선 안되지만, 다음 번엔 한국에서 나와야 한다"며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획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노벨상을 뒷받침하기 위해선 5년 정도의 현행 과제 단위 투자로는 안된다. 예를 들어 반도체나 AI나 집중 투자한뒤 5년 뒤 쯤 경쟁이 끝나면 그 다음은 어쩔거냐"며 이 같이 언급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기초 및 원천 분야 투자와 응용분야 투자를 칼같이 자를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기초가 무너지면 남는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 균형을 잡을 시스템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정 원장은 인재 유출과 관련 일각에서의 과학기술인 정년 연장 주장을 의식한 듯 "정년 연장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단호히 언급하며 "차제에 고경력 과학기술자의 활용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골프 및 외유 등 기관장 리더십 논란과 관련해서는 올 한해동안 거버넌스 개편, 감사기능 강화, 각종 규정 보완 등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원장은 무엇보다 기관의 폐쇄적인 운영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외부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정 원장은 이날 세 가지 추진 목표도 제시했다. 한림원 회원은 한국과학기술의 탁월성을 보여주는 역할모델이기에 엄정하고 선진적인 회원 심사제도를 도입하는 등 과기계 업적 평가 표준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과학기술 정책에 대해 투트랙으로 대응하는 방안도 내놨다. 과학기술 현안 및 학문 분야별 중점 이슈는 기존처럼 상향식(바텀-업)으로 주제를 발굴하되, 국가 R&D 투자와 방향의 변화 등이 있을 경우 하향식(톱-다운)으로 빠르게 대응해 정책 사업의 전환을 요구할 계획이다. 두뇌 자원의 만성화된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선 전세대를 아우르는 과학기술인 사기 진작 방안을 준비중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성진 총괄 부원장도 참석했다. 김 부원장은 한림원 설립이래 첫 여성 부원장이다.

2025.03.18 16:23박희범

오픈소스 AI 잇달아 등장···보안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만든 고성능 AI 제품 '딥시크(DeepSeek)'가 미국 오픈AI의 '챗GPT'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개발됐다는 소식이 세상을 놀라게 했다. 특히 딥시크는 오픈소스로 공개, 더 화제를 모았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소스 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그 코드를 보고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하지만 딥시크는 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낳았다. 미국은 해군이 발빠르게 딥시크를 못 쓰게 막았고, 한국도 국방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KB국민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케이뱅크 등 은행, 현대자동차그룹 등 기업이 금지했다. 개인정보위원회는 딥시크 사용을 공식적으로 금지하기도 했다. 국가정보원은 딥시크를 검증했더니 ▲과도하게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입력 정보를 학습 정보로 쓰며 ▲광고주와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국외 서버에 저장하는 문제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딥시크의 보안 우려는 오픈소스를 사용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픈소스를 사용한 AI는 보안에 안전할까? 전문가들은 “딥시크 같은 게 어떤 질문을 받으면 이상하게 답하는지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줄잇는 오픈소스 AI...LG·딥시크·메타·미스트랄 등 잇달아 선보여 오픈소스는 모두에게 열린 자원이므로 이를 활용하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중국 딥시크와 미국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프랑스 미스트랄 등 오픈AI보다 늦게 뛰어든 기업들이 줄줄이 무기를 들고 나올 수 있는 배경이다. 한국도 빠지지 않았다. LG AI연구원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GTC)에서 '엑사원 딥'을 선보이며 오픈소스 플랫폼에 배포했다. 엑사원 딥은 단순한 지식 기반이 아니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푼다. 미국 AI 스타트업 글리터컴퍼니는 최근 메타 '라마' 오픈소스를 쓰기 시작했다. 라마가 무료인 덕에 오픈AI 모델만 쓸 때보다 모델 사용료를 70% 아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악성 AI '웜GPT(WormGPT)' 같은 것까지 만들 수 있다는 단점이 치명적이다. 웜GPT는 오픈소스로 만들어진 해킹 도구다. 챗봇에게 “이 사이트를 공격하자”거나 “악성 파일을 만들자”고 시킬 수 있다. 기자도 일전에 '보안 초짜기자 해킹 체험기'를 쓰려고 인터넷에서 쉽게 내려받을 수 있었다. 이처럼 누구나 손댈 수 있는 위험물이다. 전문가들 "AI, 정보 모을수록 두 얼굴...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면 누군가 해킹 도구 만들어 뿌려" 전문가들은 AI가 정보를 모으는 게 양날의 칼이라고 짚었다. 세종사이버대 정보보호학과 교수인 박영호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은 “AI는 정보를 먹을수록 커진다”며 “그만큼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내가 유튜브로 언제, 어디서, 무슨 영상을 보는지가 전부 정보라는 얘기다. 알고리즘으로 사용자의 취미나 정치 성향도 알 수 있다.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인 염흥열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협의회장은 “오픈소스 취약성을 이용해 AI 보안 시스템을 공격하면 AI가 의도된 대로 동작하지 않고 탈옥 등의 방법으로 악성코드나 대규모 살상 무기 등을 만드는 데 악용될 수 있다”며 “AI가 처리하는 개인정보를 빼돌리도록 쓰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도 “딥시크 같은 게 어떤 질문을 받으면 이상하게 답하는지 살펴야 한다”며 “학습된 개인정보를 추출하거나 편향적인 답변을 유도하고 악성코드나 무기 제조법 등을 만들라고 이끌어 AI가 나쁘게 답변하는지 점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딥시크 사이트 사용자의 개인정보와 그가 입력한 기록 등이 다른 사이트에 퍼지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운앤컴퍼니는 AI 보안 수준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희찬 스틸리언 연구소장은 “오픈소스 AI 행위를 예측하기 어려워 취약점을 검증하기도 힘들다”며 “소스 코드가 공개됐더라도 AI 모델이 복잡하다”고 진단했다. 스틸리언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다. 김택완 한국오픈소스협회장은 “애플이 운영체제 'iOS' 보안이 취약하다고 알아채면 개선해 알려준다”며 “오픈소스 모델은 누가 공지하지 않아 사용자가 스스로 '새로고침' 않으면 취약한 옛 모델을 계속 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면 누군가 해킹 도구를 만들어 뿌린다”며 “해커가 이 도구로 10군데 시도하다가 1군데라도 뚫리면 해킹된다”고 지적했다. 이화영 사이버안보연구소 부소장은 “오픈소스 AI 모델 보안이 취약한지 알아보려면 LLM 정보를 아는 게 먼저”라며 “서비스 구조와 정보 흐름을 파악하고 LLM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위협을 예상해 목록을 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조직에서 오픈소스를 얼마나 활용하는지 판단하고, 오픈소스에서 보안을 위협하는 요소를 살펴봐야 한다”고 권유했다. "LLM방화벽·필터 등으로 점검" 전문가들은 '내가 무슨 AI 도구의 어떤 버전을 쓰는지' 스스로 지켜보다가 새로운 버전을 찾으면 고쳐 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AI를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인터넷 환경도 주문했다. 김택완 오픈소스협회장은 “우리는 수많은 소프트웨어를 쓰고 버전도 쏟아지는 만큼 업데이트 우선순위를 정하는 게 좋다”며 “내가 쓰는 소프트웨어가 내게 얼마나 중요한지, 얼마나 자주 쓰는지, 내 시스템을 얼마나 망가뜨리는지 위험도를 생각해야 한다"고 권했다. 이희찬 연구소장은 “오픈소스 AI를 외부에서 접속할 수 없는 내부망에서 활용하거나 AI 안전 수준을 높이는 기술(AI safety)을 적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염흥열 교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조직은 AI 관리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무엇이 인공지능 시스템을 위협하는지 식별해 꾸준히 감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제표준(ISO/IEC 42001)에 근거한 인공지능 관리 체계를 제3자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예를 들었다. 윤두식 대표는 ▲사용자 요청과 응답으로 말미암아 민감한 정보를 가려내고 없애는 '거대언어모델(LLM) 방화벽' ▲AI 모델에 전달되는 입력을 미리 점검해 금지된 정보를 막는 '프롬프트 필터링(Prompt Filtering)' ▲모델이 학습할 때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게끔 '학습 정보 정제' ▲생성된 응답을 실시간 살펴봐 부적절한 응답을 막는 'LLM 결과 필터링'을 해결책으로 꼽았다. 이화영 부소장은 “AI 모델 출력 결과나 학습 정보에 민감한 내용이 이씨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악성코드 탐지, 스팸 메일 필터링, 비정상적인 네트워크 트래픽 탐지 같은 사이버 보안 작업에 AI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박영호 교수는 “브레이크가 좋아야 자동차를 안전하고도 빠르게 몰 수 있듯 AI를 활발하게 쓰려면 윤리 의식과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미 모든 기기에 사물인터넷(IoT)을 쓰는 만큼 안전 수준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18 16:22유혜진

에스앤아이, 디지털혁신 전문 양호철 CDO 영입

프롭테크 기반 종합 부동산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디지털 혁신 전문가 양호철 최고디지털전환책임자(CDO)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스앤아이는 이번 양 CDO 영입으로 강화된 디지털 역량과 부동산관리 특화 경쟁력을 결합해 매출 1조원 달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에스앤아이는 정보기술(IT) 부문 조직명을 기존 최고정보책임자(CIO)에서 CDO로 변경했다. IT 전략을 기반으로 한 기업 문화를 정착시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양호철 CDO는 카카오, NHN 비즈니스플랫폼,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국내 주요 포털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해 온 전문가다. 카카오에서는 커머스 및 광고 플랫폼 서비스의 기획과 개발을 총괄하며 정보기술 사업 부분의 전략을 담당한 바 있다. IT 기술 분야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카카오 사내독립기업(CIC)이었던 카카오커머스에서 공동대표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역임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처리 솔루션 기업 블루웨일을 창업해 기술 전문성과 리더십을 입증했다. 양 CDO는 에스앤아이에 합류해 IT 전략 수립 및 인프라 최적화, 정보보안 리스크 관리 등 전사적 디지털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형원준 에스앤아이 대표는 "양 CDO가 보유한 뛰어난 기술 역량과 리더십이 에스앤아이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로드맵을 완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앤아이는 LG그룹 계열사의 주요 건물을 비롯해 500여 개 동의 건물과 2만1천여 개 점포 관리 경험을 보유한 프롭테크 기반 종합 부동산관리 기업이다. 통합 운영센터(IOC), 건물시설 관리시스템(atG), 오피스라이프 케어앱(샌디앱), 공간관리 전문커머스몰(샌디몰), 부동산 자산관리 플랫폼(샌디 프로퍼티) 등 약 100여 개의 다양한 공간관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업계의 디지털전환(DX)을 주도해왔다. 더불어 시설관리(FM)를 비롯해 부동산 자산관리(PM), 리노베이션, 매입매각을 비롯한 임대관리(LM) 등 상업용 부동산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관리 사업 모델을 적극 추진 중이다.

2025.03.18 16:20신영빈

머스크의 스타링크, 美 백악관에 인터넷 서비스…보안 우려도

일론 머스크 소유인 스페이스X가 제공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미국 백악관 캠퍼스 전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에 설치된 스타링크 서비스는 전용 단말기를 배치하는 방식이 아닌 백악관과 몇 km 떨어진 데이터센터를 통해 라우팅해서 서비스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언제부터 백악관에 스타링크가 설치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백악관 관리들은 인터넷 가용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 동안 백악관 일부 구역에서 와이파이 인프라가 과부하돼 통신 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또, 스타링크가 해당 서비스를 백악관에 기부했고 이를 윤리 문제를 감독하는 백악관 변호사도 해당 문제를 검토했다고도 밝혔다. NYT는 현재 백악관에서 머스크가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라는 중요 직책을 맡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지난 2월 스페이스X와 엑스에서 보안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크리스 스탠리가 백악관 단지 내 아이젠하워 행정부 건물 옥상으로 가서 스타링크를 설치하는 방법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리가 백악관 입구 바로 맞은편에 있는 건물 옥상으로 이어지는 문을 열자, 보안 경고가 울렸고 경찰이 달려와 대응하는 장면도 연출됐다고 NYT는 전했다. 해리슨 필즈 백악관 대변인은 "DOGE가 캠퍼스 내 인터넷 접근성을 개선하려는 계획을 알고 있었고 이 문제를 보안 사고나 보안 침해로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 시절 최고정보책임자(CIO)로 일했던 클레어 마르토라나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정부에 기술을 그냥 기부할 수 없다며, 이를 위해서는 백악관 CIO가 새로운 시스템에 서명하여 제대로 보안되도록 조치해야 하며, 총무청 CIO도 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보안 컨설팅 기업 헌터스트레티지 연구개발 부사장 제이크 윌리엄스는 검증 및 보안이 완료된 기존 정부 인프라를 대체하기 위해 스타링크와 같은 외부 인터넷 공급업체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또 다른 공격 포인트를 도입하는 셈이라며 보안 위험성을 지적했다. 최근 백악관이 머스크 회사의 홍보장으로 전락하는 거 아닐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난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테슬라 차량을 백악관 앞에서 시승하며 대통령 신분으로 차를 운전할 수 없지만 새로 구매한 테슬라 차를 "백악관에 두고 직원들이 사용하게 할 것"이라고 밝히며 머스크에 힘을 실어 주기도 했다. 지난 달에는 미국 국무부가 테슬라와 전기 장갑차 구매를 위해 협상을 진행해왔다는 소식이 나와 논란이 되자 국무부가 해당 계획을 보류하는 일도 있었다.

2025.03.18 16:19이정현

"딥시크보다 작고 더 강하다"…LG, 엔비디아 GTC서 '엑사원 딥'으로 AI 시장 재편

LG AI연구원이 추론 인공지능(AI) 모델을 오픈소스로 자체 개발해 고성능 AI 연구·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했다. LG AI연구원은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GTC)에서 '엑사원 딥'을 소개하고 오픈소스 플랫폼을 통해 모델을 배포했다. 이 모델은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성능 평가 데이터도 동시에 공개됐다. '엑사원 딥'은 기존 AI와 달리 단순한 지식 기반이 아니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에이전틱(Agentic) AI 개념을 적용한다. 현재 미국 오픈AI·구글, 중국 딥시크·알리바바 등 소수의 기업만이 자체 추론 AI를 보유한 상태로, LG AI연구원의 이번 발표는 글로벌 AI 패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된다. 특히 320억 패러미터의 '엑사원 딥-32B'는 6천710억 패러미터의 딥시크 'R1'에 비해 5% 밖에 되지 않는 규모만으로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 한국어 강점을 기반으로 지난해 수능 수학 영역에서 94.5점의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도 1등급을 달성했다. 또 수학(MATH)-500 테스트에서 95.7점을 받으며 수학적 논리 추론 능력을 입증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딥'의 성능 평가 데이터를 허깅페이스에 즉시 공개하며 모델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박사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GPQA 다이아몬드 테스트에서 66.1점을 기록했으며 코딩 능력을 평가하는 라이브코드벤치(LiveCodeBench)에서도 59.5점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보였다. '엑사원 딥-32B' 외에도 경량 모델인 '엑사원 딥-7.8B'와 온디바이스 초경량 모델인 '엑사원 딥-2.4B'가 함께 공개됐다. 경량 모델은 32B 대비 24% 크기지만 성능을 95%까지 유지하고 온디바이스 모델은 7.5% 크기로도 86% 성능을 유지해 실용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온디바이스 모델은 외부 서버와의 연결 없이 기기 내부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보안성과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강점을 지닌다. 이러한 특징은 스마트폰, 자동차,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서 온디바이스 AI의 활용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큰 강점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원은 LG전자, LG유플러스 등 계열사와 협력해 모델을 고도화하고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 AI 기술의 경량화와 고성능 최적화를 통해 기업과 연구소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열린 국내 AI 산업 경쟁력 진단 간담회에서 딥시크 R1급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지 단 1개월 만에 벌어진 일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빠른 개발 속도와 기술 최적화 전략을 LG의 강점으로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기관인 에포크 AI는 '엑사원 딥'을 '주목할 만한 AI 모델(Notable AI Models)'로 선정한 바 있다. LG AI연구원 관계자는 "딥시크 'R1'급 모델을 공개하겠다는 예고 후 한 달여 만에 '엑사원 딥'을 발표하게 됐다"며 "모델 크기를 줄이면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 AI 기술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됐다"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8 16:17조이환

에브리존,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 획득

에브리존(대표 홍승균)은 자사가 독자 개발한 100% 시그니처리스 기반의 실시간 랜섬웨어 방어 솔루션 및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가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국가사이버안보센터가 지난해 배포한 '국가용 보안요구사항(V3.0)'에 명시된 랜섬웨어 대응 7개 핵심 분야 ▲랜섬웨어 감시 ▲탐지 ▲탐지 알림 ▲대응 ▲데이터 보호 ▲보안관리 ▲감사기록에 대해 '화이트디펜더'가 모두 충족했음을 입증한 것이다. '화이트디펜더'는 100% 시그니처리스 행위기반 엔드포인트 안티랜섬웨어 솔루션이다. 실시간 탐지, 차단 및 자동 복구 기능을 한번에 수행하는 3단계 랜섬웨어 공격 방어 체계를 갖췄다. 독자 개발한 행위탐지 알고리즘 엔진을 통해 랜섬웨어 공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면서, 이상 행위를 탐지 및 차단하고, 복원 엔진의 순간 백업 및 자동 복원 기능을 통해 랜섬웨어 공격을 실시간으로 방어한다. 또 '화이트디펜더 V1.0'은 이미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돼 있어 공공기관의 랜섬웨어 대응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기술마켓 등록과 굿소프트웨어(GS)인증을 획득한 이 제품은 서울국회도서관, 부산국회도서관, 성북구도시관리공단, 부산도시공사,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 인천시설공단,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연구소, 방산 분야 등에서 사용, 신뢰성을 검증했다. 민간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 병원, 스마트팩토리 등 1300여개 고객사에서 연간 구독형으로 도입,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했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최근 국내외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경험하면서 감염 후 대응 중심의 레거시 보안 솔루션을 넘어 선제 대응 및 방어에 중점을 둔 보안 전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해 화이트디펜더가 효과적인 안티랜섬웨어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 인증 획득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입증, 앞으로 공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더욱 확대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 대표는 "화이트디펜더는 차세대 안티랜섬웨어 보안솔루션으로 랜섬웨어 위협을 선제 대응하고 효과적으로 방어한다"면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엔드포인트 보안 업체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8 16:14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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