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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역에서 정동진역 에서 서울 가는 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89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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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프리미엄 학습 공간 '스페이스 알파' 신촌 오픈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이 서울 신촌역 인근에 자사 수강생을 위한 프리미엄 블렌디드 러닝 공간 '스페이스 알파'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페이스 알파는 에듀윌 인강 수강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몰입도 높은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공간은 현장 강의 전용의 '에듀 스페이스존'과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윌 스페이스존'으로 구성된다. 스페이스 알파는 학습에 최적화된 조도와 방음, 공조 시스템을 갖췄으며, 강의 후 자율적인 복습과 심화 학습까지 가능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온라인 강의 수강 중 실시간 피드백이 필요하거나, 집중 가능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을 찾는 수강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듀윌 강의를 복습하거나 시험 준비를 본격화하려는 수험생에게도 적합하다. 스페이스 알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4월에는 매주 편입 영어 특강이 진행된다. ▲16일 문장의 5형식 ▲24일 편입 독해 필수 구문 정리 ▲30일 동사가 어려워? 등 특강이 열린다. 에듀윌 관계자는 "스페이스 알파는 강의 수강과 자기주도 학습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수험생들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기획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에듀윌은 학습 콘텐츠뿐 아니라 학습 환경까지 통합적으로 설계해 수험생의 합격 경험을 혁신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1 10:39백봉삼

"오로라가 춤추네"…ISS서 본 '오로라' 진풍경 [우주서 본 지구]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아름다운 오로라의 모습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NASA 우주비행사 돈 페티트는 지난 4일 호주와 남극 대륙 사이를 지나며 ISS에서 춤추는 오로라를 촬영해 공개했다. 오로라는 태양에서 날아온 대전입자 일부가 지구 북극과 남극에 보이면서 대기 상층부의 자기장과 충돌하면서 빛을 내는 현상이다. 주로 지구 극지방에서 관측할 수 있는 데 우주에서 본 오로라는 마치 춤을 추는 것 같은 모습이다. 돈 페티트는 5일 또 다른 오로라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오로라의 모습이 '녹색의 증기 난류'처럼 보인다고 언급했다. NASA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69세의 현역 우주비행사인 돈 페티트는 우주에서 아름다운 지구 모습을 촬영해 공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작년 9월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알렉세이 오브치닌, 이반 바그너 등 두 명의 우주인과 함께 ISS에 갔다. 이 3명은 이번 달 말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번 ISS 임무는 돈 페티트에게 네 번째 임무다. 그는 2002~2003년까지, 2011~2012년까지 오랜기간 ISS에서 근무했으며 2008년에도 약 2주간 ISS에 간 적이 있다.

2025.04.11 10:13이정현

"광복 80주년 서경덕 교수와 컬러링으로 기부하세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보이는 컬러링 'V컬러링'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통신 3사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V컬러링 유튜브 채널에 4월과 6월 각각 한 편씩 공개할 예정이다. 4월11일 임시정부수립일에 맞춰 공개될 첫 번째 영상은 독립운동가 김규식 선생의 일대기를 다루며, 배우 김남길씨가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V컬러링 고객들이 해당 영상을 보이는 컬러링으로 설정하면, 월 정액 이용료(3천300원)의 일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던 경교장 경교장에 기부될 예정이다. 경교장은 2013년 서울역사박물관 관리하에 시민들에게 개방된 이후 시설이 노후화해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기부는 경교장의 보존과 전시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월과 6월에 진행되는 V컬러링 기부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명을 오는 8월 서경덕 교수와 함께 떠나는 독립운동 역사 탐방단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통신 3사는 그동안 V컬러링을 통해 다양한 공익 및 기부 단체와 제휴를 기반으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도 서경덕 교수와 함께 독도와 울릉도를 직접 탐방하는 '독도 유랑단'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V컬러링은 나에게 전화한 상대방에게 내가 설정한 영상을 보여주는 보이는 컬러링으로, 통신 3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비스다. 월 구독료 3천300원만 내면 4만여개의 다양한 영상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통신사 관계자는 "서비스 론칭 초기부터 지난해 독도 기부 캠페인까지 진행하면서 상대방에게 내가 설정한 영상을 보여주는 V 컬러링이 개인의 신념과 가치관을 보여주는 '가치소비(Meaning out)'에 적합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인지되고 있다"며 "V 컬러링이 손쉬운 기부 캠페인에 기여하는 서비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1 09:51최이담

쿠쿠, 태국 공략 본격화…현지 유통사와 MOU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태국 최대 규모의 도소매 유통기업인 CP AXTR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11일 밝혔다. 쿠쿠와 CP AXTRA는 지난 9일 쿠쿠 서울사무소에서 협약식을 열고, 향후 CP AXTRA 산하의 MAKRO와 LOTUS'S 매장을 통해 주방가전, 생활가전 등 다양한 쿠쿠 제품군을 태국 전역에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AKRO와 LOTUS'S는 태국 CP AXTRA 산하에서 운영되는 대표적인 매장이다. 유통과 도매, 소매 부문을 담당하는 태국 내 선도적인 유통 기업이다. 1921년 설립된 CP 그룹은 식품, 유통, 금융, 통신,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높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쿠쿠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태국 시장 내 제품 판매부터 마케팅 전략,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을 현지화함으로써 태국 내 주요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보관부터 요리까지 미식 과정 전반을 책임지는 뛰어난 품질의 미식가전을 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향후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가전 기업으로의 존재감을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 쿠쿠 관계자는 "앞으로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쿠쿠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5.04.11 09:37신영빈

KT, 네트워크 품질 체험 이벤트 연다

KT는 '당신이 가는 모든 곳에 KT'라는 슬로건 아래 야외에서 안정된 네트워크 품질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 두 가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KT는 2025년 서비스 품질 향상의 초점을 '아웃도어'에 맞추고 있다. 고객들이 야외에서 SNS 인증, 실시간 위치 공유, 고화질 사진·영상 전송 등 다양한 활동을 원활히 즐길 수 있도록 네트워크 품질을 강화했다. 첫 번째 프로모션은 '전국 방방곡곡 미션 인증 챌린지'다. 총 500명의 참가자를 선정해 매주 지정된 야외 미션 지역에서 방문해 인증샷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션 장소는 주요 러닝 스팟과 코리아 둘레길 인근 명소, 전국 약 4천여개의 캠핑장이 포함된다. 참가자에게는 미션 인증 타월이 제공되며, 인증 완료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1만원권)을. 우수 인증자 3명에게는 에어팟 프로2를 증정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울릉도 초청 캠프 '울캠'이다. 울릉도에서 KT 네트워크와 AI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5월25일부터 2박3일간 총 10팀(팀당 2~4인)을 초청한다. 참가자에게는 왕복 선표와 숙박,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울릉도 대표 관광지 4곳에서의 인증샷 미션, 전문 포토그래퍼 촬영, AI 기술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포함된다. 응모는 KT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KT 닷컴의 '당신이 가는 모든 곳에 KT 체험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4월11일부터 20일까지다. 당첨자는 4월 22일에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 상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아웃도어 활동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불편함 없는 네트워크 환경과 긍정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1 09:18최이담

초이락 새 애니 '터닝메카드갓' 12일 MBC 첫방송

'터닝메카드'의 새 애니메이션 시리즈 '터닝메카드갓'이 오는 12일 오전 8시 10분 MBC TV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대표 최종일)가 제작한 터닝메카드갓은 회당 12분씩 총 26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풀 3D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으로 터닝메카드의 정식 후속작이다. 기존 터닝메카드가 우주의 다양한 세력이 세력 다툼을 하던 세계관이라면, 이번 시리즈는 주인공 나찬 일행이 지구에 불시착한 메카니멀들을 사냥하는 다크 섀도우의 악행과 음모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메카니멀들 중 '얼티밋 세븐'이라 불리는 일곱 종류의 초강력 메카니멀이 그 중심에 자리한다. 모든 메카니멀은 링 슈팅을 통해 승패가 결정되는 더욱 짜릿하고 강렬한 배틀에 참여하며, 특히 '타나토스', '미리내', '알키온', '래피드파이어' 등 얼티밋 세븐의 멤버들은 다크 섀도우의 핵심 타깃이 되기도 한다. 테이머와 메카니멀의 관계는 더욱 끈끈해진다. 배틀에 있어 메카니멀들이 테이머들의 에너지를 받아 링을 발사하기 때문이다. 즉, 테이머는 링을 쏠 때 에너지 주입해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테이머와의 우정과 전략 등이 승패에 더욱 중요해진다. 초이락 측은 "기존 터닝메카드에서는 배틀에서 카드로 기술을 쓰고 그것에 의해 체력이 떨어지면 패배하는 데 비해, 이번에는 카드를 쓰면서도 상대에게 타격을 주어 링의 개수를 줄이고 남게 된 링으로 최종 승패를 가르는 방식이 핵심"이라면서 "풀 3D의 영상미에 링이란 새로운 요소를 도입한 배틀에 시청자들이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구성했다. 더욱 높아진 완성도로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하겠다"고 밝혔다. 10일부터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선보이는 팝업스트어 '초이락 브랜드 스토어'는 터닝메카드갓 코너를 별도 구성했으며, 터닝메카드갓 슈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2025.04.11 09:12백봉삼

GPT-4.5 '튜링 테스트' 통과…정말 사람과 똑 같을까

“기계는 생각할 수 있는가?” 이제, 그 질문에 다시 답할 때입니다. 2025년, 인공지능(AI) 분야에 있어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최신 AI 언어 모델 GPT-4.5가 '튜링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것입니다. 그것도 단순히 통과한 수준이 아니라, 실제 인간보다 더 '인간적으로' 보였다는 평가까지 받았습니다. 이 실험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대학교(UC San Diego) 연구팀이 진행했습니다. GPT-4.5를 포함한 여러 AI 언어 모델을 대상으로, 인간과 얼마나 구별되지 않는지를 평가하는 실험을 했고, 그 결과는 지금 우리가 AI를 바라보는 방식에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튜링 테스트'란 무엇인가? 튜링 테스트는 1950년, 영국의 수학자 앨런 튜링이 제안한 실험입니다. 아주 단순한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기계가 생각할 수 있을까?” 튜링은 이에 대한 하나의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만약 어떤 컴퓨터가 사람과 채팅을 했을 때, 상대방이 그것을 컴퓨터인지 사람인지 구별하지 못한다면, 그 컴퓨터는 '지능적이다'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테스트는 실제로 간단하게 이루어집니다. 질문자가 화면을 통해 두 사람과 각각 대화를 나눕니다. 한 명은 인간이고, 다른 하나는 AI입니다. 질문자는 이 둘 중 누가 진짜 사람인지를 맞춰야 합니다. 질문자가 여러 차례 혼동하거나, 오히려 AI를 사람으로 착각한다면, 그 AI는 테스트를 통과한 것입니다. 그동안 이 테스트는 인공지능이 얼마나 정교해졌는지를 평가하는 상징적인 기준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수십 년 동안 어떤 AI도 뚜렷하게 이 기준을 넘어선 적은 없었습니다. GPT-4.5는 어떻게 테스트를 통과했을까? UC 샌디에이고 연구팀은 GPT-4.5 외에도 여러 최신 AI 모델들을 테스트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인간과 AI 참가자들을 구별하는 역할을 맡았고, 이들 중 일부는 실제 인간이었습니다. 참가자 수는 총 284명으로, 대화 주제는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감정, 유머, 개인 경험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흥미로운 실험 조건은 AI에 특정한 성격, 즉 '페르소나'를 부여했을 때입니다. 예를 들어 GPT-4.5에게는 '게임과 인터넷 문화를 좋아하는 내성적인 10대 후반'이라는 설정이 주어졌고, 말투도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조정됐습니다. 슬랭을 쓰고, 문장 끝에 마침표를 잘 쓰지 않고, 줄임말을 사용하는 식입니다. 이러한 '페르소나'를 부여한 GPT-4.5는 무려 73%의 확률로 인간으로 착각됐습니다. 실제 인간 참가자보다 더 자주 사람으로 판단된 것입니다. 반면, 페르소나가 없는 AI는 36~38% 정도에 그쳤습니다. 단순히 기술 수준만으로가 아니라, '사람처럼 보이게 설계하는 방법'이 인간 유사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된 셈입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AI를 구별하려 했을까? 사람들은 주로 두 가지 방식으로 AI와 사람을 구별하려 했습니다. 하나는 아주 일상적인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직업, 취미, 가족 이야기처럼 인간적인 맥락을 파악하려 했습니다. 또 하나는 감정, 유머, 실수처럼 기계가 따라 하기 어려운 부분을 집요하게 살펴보는 방식이었습니다. 가장 효과적이었던 전략은, 일부러 이상한 말을 해서 반응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또는 AI의 한계를 시험하는 식으로 접근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반면, 단순히 날씨나 취미를 묻는 식의 질문은 거의 효과가 없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Large Language Models Pass the Turing Test 하지만 흥미롭게도, 참가자 중 많은 사람들이 결국 “그냥 느낌”으로 판단했다고 답했습니다. 이것은 AI가 사람처럼 느껴지는지 여부는 논리적 판단이 아니라, 미묘한 말투나 분위기 같은 비언어적 요소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진짜 사람보다 더 사람처럼 말하는 기계 이번 실험은 단지 AI가 말을 잘하게 되었다는 의미만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AI가 사람처럼 '행동하는 법'을 익히고 있고, 때로는 진짜 사람보다도 더 설득력 있게 인간을 흉내 내고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화면 너머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상대가 정말 사람인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소셜미디어, 온라인 상담,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위조된 사람들'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진짜처럼 보이지만, 진짜는 아닙니다. 이런 현실은 인간 사회의 기본적인 상호작용 방식에 중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누구를 믿어야 할까?” “진짜 인간이 가진 고유한 특징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이제 AI와 경쟁하는 인간은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할까?” 이야기의 끝이 아니라, 시작 UC 샌디에이고 연구팀은 이번 실험 결과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계가 튜링 테스트를 처음으로 통과한 지금, 이는 이야기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이제 인간이 더 나은 친구, 예술가, 교사, 부모, 연인이 되기 위해 다시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기계가 인간처럼 말할 수 있게 된 시대. 이제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바뀌었습니다. “기계보다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는가?”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11 09:11AI 에디터

최상목 "국가 총 부채 비율 7년 만에 감소 전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7년 만에 감소로 전환됐다. 11일 오전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가계부채의 안정적인 관리 등으로 국가 총부채 비율이 7년 만에 감소 전환한 것은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잠재적인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대응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 총 부채 비율은 7년 연속 증가세였다 2024년 244.5%로 집계됐다. ▲2017년 206.7% ▲2018년 211.9% ▲2019년 222.2% ▲2020년 242.7% ▲2021년 248.2% ▲2022년 250.4% ▲2023년 250.5%로 나타났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3년 연속 하락했다. 2021년 98.7%였던 비율은 2022년 97.3%에서 2023년 93.6%, 2024년 90.1%로 조사됐다. 이어 최상목 부총리는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중 관세분쟁 심화, 품목별 관세 지속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관계 기관이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상황별 대응계획을 점검·준비하고, 주식·국채·외환· 자금 등 시장별 모니터링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4.11 09:00손희연

"현지화 전략 통했다"…LS일렉, 360억원 규모 日 ESS 사업 수주

LS일렉트릭이 일본서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정부 보조금 확대로 성장하는 현지 계통연계 ESS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 총 사업비 37억엔 (한화 약 360억 원) 규모 전력변환장치(PCS) 20MW(메가와트), 배터리 90MWh(메가와트시)급 계통연계 ESS 발전소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7년 4월까지다. ESS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저장장치에 담아두었다가 전기가 필요할 때 전력을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와타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ESS 시스템을 통해 토호쿠전력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진행된다. 한국 기업의 일본 계통연계 ESS 사업 중 최대 규모다. LS일렉트릭은 현지 건설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조달·시공(EPC), 통합운영(O&M) 등 실질적인 ESS 구축과 운영을 맡는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22년 홋카이도와 규슈 지역에 일본 최초 계통연계형 ESS 발전소를 구축한데 이어 지난해 도쿄도 ESS 보조금 지원 사업에 외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사업 역량과 기술 신뢰성 모두 인정받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일본 ESS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일본은 개정 전기사업법을 통해 계통연계 ESS를 발전소 중 하나로 공식 인정했다. 향후 일본 내 계통연계 ESS의 상용 운전 프로젝트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LS일렉트릭 추가 수주 기대도 커졌다. 일본 정부는 발전량 기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20년의 19.8%에서 2030년까지 36∼38%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필수인 ESS 보급 확대를 위한 설치비용을 보조하고 있어 빠르게 시장이 커지고 있다. ESS는 최대 50%까지, 수전장치는 최대 75% 설치비용을 보조해 주고 있다. 현재 일본 계통연계 ESS 전력판매 규모는 9000kWh로 유럽(140만kWh), 북미(223만kWh), 중국(180만kWh)에 비해 적은 수준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규모와 성장성에서 글로벌 최대 ESS 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일본에서 대형 수주에 성공해 더욱 의미가 크다” 며 “향후 일본 태양광발전소 직접 운영 등 시장 전략 다변화로 스마트에너지 사업이 확실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5.04.11 08:53류은주

엔피, '솔로지옥4' 배지연 창작세계 담은 XR 콘텐츠 공개

XR(확장현실) 콘텐츠 전문기업 엔피(대표 백승업·최지훈)가 '솔로지옥4'를 통해 대중의 큰 주목을 받은 신예 공간 디자이너 배지연과의 XR 협업 콘텐츠를 공개한다. '엔피 XR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배지연 디자이너의 공간 디자인 철학과 일상 속 감각을 입체적으로 소개하며 그녀의 일과 삶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몰입형 XR 콘텐츠다. 콘텐츠는 총 3개의 장면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장면에서는 디자이너로서 배지연의 공간 철학을 소개한다. 두 번째 장면은 그만의 영감 오브제와 작업 레퍼런스, 홈 인테리어 스타일을 XR 갤러리로 구현한다. 마지막 장면은 배지연의 다양성을 표현한 여러 개의 가상 공간이 한 번에 펼쳐지며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의 연결성을 표현한다. 엔피는 각 XR 공간을 배지연의 감정과 시선을 담아내는 강력한 매개체로 구현해, 콘텐츠 전체에 몰입감과 서사를 더했다. 촬영은 XR과 'IC VFX(In-Camera Visual Effects)'가 가능한 300평 규모의 LED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인 '엔피 XR 스테이지'에서 진행됐다. 이 공간은 현실에서 구현이 어려운 장면들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 배지연 디자이너의 창의적인 세계관을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었다. 백승업 엔피 대표는 "엔피 XR 스테이지는 예술,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적인 관점과 영향력을 가진 인물들과의 협업하며 XR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XR 기술과 창의가 만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배지연 디자이너는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감각적 시선으로 폭넓은 팬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촬영 현장을 담은 콘텐츠를 SNS에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배지연의 XR 콘텐츠는 예술과 XR기술이 만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아트 오디세이: 현실을 넘어' 시리즈의 일환이다. 10일 에스콰이어 인스타그램 및 NP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2025.04.10 22:34백봉삼

[Q&AI] 美 상호관세 90일 유예… 대비는 어떻게?

질문: 미국 관세 유예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 정리해줘. 그록 답변: 미국의 관세 유예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경제, 산업, 소비자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요소가 혼재할 수 있습니다. 이를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긍정적인 영향 수출 기업 부담 완화: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하면, 한국 기업은 당분간 추가 비용 없이 미국 시장에 제품을 수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반도체, 철강 등 미국으로의 수출 비중이 높은 산업에서 비용 절감 효과가 클 수 있습니다. 경쟁력 유지: 관세가 부과되지 않으면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유지되어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을 지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중국 등 다른 국가에 비해 일시적인 우위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 확보: 유예 기간 동안 한국 정부와 기업은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장기적인 관세 문제를 해결하거나 대체 시장을 모색할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2. 부정적인 영향 불확실성 지속: 관세 유예는 영구적인 면제가 아닌 일시적인 조치이므로, 유예 기간 종료 후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이는 기업들의 장기 투자와 계획에 불확실성을 더할 수 있습니다. 공급망 조정 어려움: 관세 부과를 대비해 생산지 다변화나 공급망 재편을 고려하던 기업들이 유예로 인해 전략을 재검토해야 할 수도 있어 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복 관세 리스크: 미국이 관세를 유예한 대신 다른 조건(예: 무역 불균형 해소)을 요구할 경우, 한국이 추가 양보를 해야 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불리한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 물가 안정 가능성: 관세 부과가 유예되면 한국산 제품의 가격 상승 압력이 줄어들어, 미국 소비자뿐 아니라 한국 내 물가에도 간접적으로 안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무역 의존도 심화 우려: 미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구조상, 단기적으로 안도할 수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미국의 관세 정책에 계속 휘둘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산업별 영향 자동차 및 부품: 미국은 한국 자동차 수출의 주요 시장으로, 관세 유예는 현대차·기아 등 기업에 단기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철강: 철강 제품은 이미 과거 미국의 관세 대상이었던 만큼, 유예로 인해 수출 회복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도체: 반도체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품목으로, 관세 유예가 지속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이 안정적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결론 미국의 관세 유예는 한국에 단기적으로 수출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지만, 유예 종료 후의 불확실성과 미국과의 협상 결과에 따라 장기적인 영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국은 이 기간을 활용해 수출 다변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2: 일반인들이 관세 유예 종료 전에 대비해야 할 것 있어? 그록 답변: 미국의 관세 유예가 종료되기 전에 일반인들이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개인의 경제 상황이나 생활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관세가 부과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물가 상승, 소비재 가격 변동, 투자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실질적인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일반인들이 참고할 만한 구체적인 대비 방안입니다: 1. 소비재 구매 계획 조정 수입품 가격 상승 대비: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산 제품(예: 전자제품, 의류, 식품 등)의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유예 기간 내에 구매를 고려하거나, 대체 가능한 국산 제품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재고 확보: 자주 사용하는 수입품(예: 특정 브랜드 식료품, 화장품)이 있다면 적정 수준의 재고를 미리 확보해 가격 변동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2. 가계 재정 관리 지출 우선순위 설정: 물가가 오를 경우 생활비 부담이 커질 수 있으니, 필수 지출과 비필수 지출을 구분해 예산을 재조정하세요. 저축 강화: 관세 부과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해 비상금을 늘리거나 저축 비율을 높이는 것도 유용합니다. 3. 투자 및 자산 관리 관세 영향을 받는 산업 주시: 자동차, 반도체, 철강 등 관세에 민감한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면, 유예 종료 후 주가 변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포트폴리오를 점검하세요. 안정 자산 고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금, 국채 등 안전자산으로 일부 자금을 옮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4. 정보 습득 및 대안 탐색 정책 변화 모니터링: 관세 유예 종료 시점과 협상 결과를 뉴스를 통해 주시하면, 언제 어떻게 반응할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체 소비 옵션 찾기: 미국산 제품 외에 유럽, 아시아산 제품이나 국산 대체재를 미리 알아두면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5. 기업 종사자라면 직접 영향 확인: 수출입 관련 업종(물류, 제조업 등)에 종사한다면, 회사 정책 변화나 업계 동향을 확인타임스퀘어(Time Square) 관세 유예 종료가 개인의 직업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파악해 대비하세요. 예를 들어, 수출 감소로 업무 환경이 바뀔 수 있으니 스킬 업그레이드나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한계 관세 유예 종료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정부 정책, 기업 대응, 글로벌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모든 변수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과도한 불안보다는 합리적인 수준에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결론적으로, 일반인은 유예 기간 동안 필요한 소비를 미리 계획하고, 재정을 점검하며,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관세 부과 여부와 시점이 확정되면 그때 상황에 맞춰 추가 조정을 하면 됩니다.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4.10 20:32AI 에디터

토종 클라우드 3사 지난해 실적 '희비교차'…빅테크 공공 진출 대응이 관건

우리나라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 3사가 지난해 실적을 두고 희비가 엇갈렸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CSP가 국내 공공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어 향후 공공사업 성과와 서비스 역량 고도화가 국내 기업들의 성장을 판가름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NHN클라우드 등 국내 CSP 3사 모두 지난해 매출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클라우드와 KT클라우드는 2023년 대비 영업이익을 증가시키며 당기순이익도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차이가 두드러졌다. NHN클라우드는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의 비중을 큰 폭으로 줄이며 실적을 소폭 개선했다. 토종 CSP 성장동력 AI·인프라…KT클라우드, MS 협력 본격화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1조3천99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16.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영업이익은 2023년 83억원에서 지난해 1천73억원으로 무려 1190% 상승했다. 특히 225억원 손실로 적자를 기록했던 2023년과 달리,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779억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하며 수익성도 개선했다. KT클라우드 역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지난해 매출은 7천831억원, 영업이익은 527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15.4%, 22.5% 상승하는 실적을 거뒀다. 당기순이익은 흑자를 유지했지만 6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2023년에 반해, 지난해에는 44.2% 감소한 3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사모펀드 IMM이 보유한 전환우선주 가치평가에 따른 부채 인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기업 가치가 증대돼 비용인식 규모도 커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매출 1천96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9.1% 상승한 실적을 거뒀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크게 줄이며 수익성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였다. NHN클라우드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284억원으로 전년 기록인 547억원 대비 48% 감소시켰다. 또 당기순손실은 2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의 611억원 손실을 54.4% 개선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영업이익 성장은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과 이를 기반으로 공공사업 수주 확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금융에 특화된 프라이빗형 AI 서비스를 앞세워 최근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은행에 AI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게 됐다. 또 네이버그룹의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전환(DX) 시장 진출도 지난해 매출 성장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부터 아랍어 기반의 거대언어모델(LLM), 지능형 로봇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와 협력 중인 상황이다. 사우디와 중동 시장을 주축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KT클라우드는 기존 주력사업인 데이터센터(IDC) 사업을 확장하는 것에 더불어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민관협력형(PPP) 클라우드 사업에도 참여해 주요 공공사업 수주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KT그룹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공공·금융 환경에 맞춤화된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와 '한국적 AI' 개발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MS와의 협력으로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펼치며 수익성 향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유안타증권 이승웅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부터 KT가 MS와의 협력을 통해 B2B 사업을 본격화한다"며 "올 2분기부터 한국적 AI,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출시할 예정으로 하반기부터는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자사 광주AI데이터센터를 주축으로 AI 인프라 사업을 지난해 강화해 왔고 연구소·공공기관·대학교 등을 이용자로 모집하며 매출에 기여했다. 특히 KT클라우드와 마찬가지로 국정자원 대구센터 PPP 사업에 참여해 향후 발주될 공공 사업 참여 발판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공공부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의 컨설팅부터 실구축까지 담당하게 되는 등 공공 클라우드 수요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키움증권 김진구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과기정통부가 최근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전략의 일환으로 NHN의 광주AI데이터센터 활용 계획을 밝혔다"며 "정부 추진 사업에서 NHN의 인프라가 단기적으로 중요 역할을 담당하면서 이후 정부 대상 클라우드 수주와 인프라 사업 참여에 있어 NHN의 입지가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빅테크 CSP 공공시장 진출 앞둬…토종 기업 대응책 강구해야 국내 CSP 3사가 AI를 성장동력으로 성과 창출에 나서는 가운데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가 나란히 국내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하등급을 취득하며 공공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CSP들은 약 2조원이 투입되는 정부 추진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참여 의향도 드러내며 국내 민간·공공 클라우드 시장이 모두 글로벌 기업에 잠식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최근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서 CSAP를 대표적인 무역장벽으로 언급함에 따라 미국의 CSAP 완화·개정 압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SAP 하등급에 이어 중등급까지 글로벌 기업들에 개방된다면 대부분의 공공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될 것이란 예상이다. 공공사업을 기둥으로 버텨온 국내 CSP들의 향후 실적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는 이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해야 하는 실정이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국가 AI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AI를 뒷받침하는 국산 클라우드 기술력과 토종 사업자들을 성장시켜야 한다"며 "해외 빅테크들의 공공 진입을 막을 수 없는 상황에서 정부가 국내 클라우드의 성장과 발전에도 관심을 기울여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0 17:24한정호

인스웨이브, UI 컴포넌트 확장 기술 특허 확보…웹 개발 생산성 '↑'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가 UI 컴포넌트를 자유롭게 확장·재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특허를 확보했다. 인스웨이브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 시스템에서의 확장형 컴포넌트 생성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에 관한 특허(등록번호:10-2743354)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웹 개발자가 기본 제공되는 UI 컴포넌트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확장형 컴포넌트를 생성하고 이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개발자가 버튼, 박스, 그리드와 같은 화면 요소를 원하는 대로 수정하고 자유롭게 재사용해 생산성을 높이는데서 착안했다. 기존에는 UI 요소를 수정하거나 새롭게 구현할 때마다 반복 작업이 필요했지만, 인스웨이브는 속성과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요구사항에 맞춘 확장형 컴포넌트를 손쉽게 생성하게 했다. 예를 들어 기존에 제공되는 입력 상자(Input Box)에 입력 글자 수 제한이나 마스킹 기능을 추가할 때, 이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기능이 포함된 확장형 입력 상자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생성된 확장형 컴포넌트는 다른 화면에서도 재사용이 가능하며, 원 소스 멀티 유즈(OSMU)를 지원해 멀티 브라우저, 멀티 디바이스, 멀티 OS 환경에서 이종 개발자들의 UI/UX 설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스웨이브 관계자는 설명했다. 웹스퀘어 AI(WebSquare AI)는 기존 UI/UX 개발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AI 에이전트(Agent) 기반의 자동화 기술을 통해 개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국내 최초의 혁신 플랫폼이다. 이번 특허를 통해 컴포넌트 재사용성을 강화하고, 개발자 친화적인 설계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더욱 넓혔다. 웹스퀘어 AI는 이미 소프트웨어 접근성(SA) 인증과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특허 등록은 이러한 기술적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이번 특허는 웹스퀘어 AI의 자동화 역량과 확장성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기술적 자산”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사는 개발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장 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0 17:19남혁우

가성비 벗는다...쿠팡이 그리는 '프리미엄 시장' 통할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무기로 성장해온 쿠팡이 럭셔리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향후 럭셔리 뷰티를 넘어 파페치를 중심으로 한 명품 시장으로까지 발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쿠팡의 저렴한 이미지가 강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자리 잡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김고은 내세워 럭셔리 뷰티 '알럭스' 알리기 사활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10월 럭셔리 뷰티 서비스 '알럭스(R.LUX)'를 출시하면서 명품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알럭스는 로켓배송(Rocket)과 럭셔리(Luxury)의 합성어로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품격에 차별화된 로켓 서비스를 더해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존의 로켓럭셔리를 알럭스로 확대 개편한 것으로 럭셔리 브랜드를 직매입해 빠른 배송을 제공하는 점을 가장 큰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초기에는 ▲SK-II ▲르네휘테르 ▲에스티로더 ▲설화수 ▲비오템 ▲더 후 등 20개 이상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인 ▲랑콤 ▲발망이 입점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현재 3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올해 2월에는 첫 앰버서더로 배우 김고은을 발탁해 알럭스의 존재감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쿠팡이 유명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사용한 것은 지난 2013년 전지현 이후 처음이다. 김고은과 함께 한 첫 광고 영상은 '새 규칙, 새 럭셔리(New Rule, New Luxury)'를 콘셉트로 제작돼 ▲FAST(빠른) ▲CURATED(엄선된) ▲ANYWHERE(어디서나) 등 알럭스 플랫폼의 세 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천200만회를 돌파했다. 알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이 이 광고 영상 하나인 데다, 구독자 수가 297명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높은 조회수다. 올해 초부터는 서울미술관과 협업해 '아트 오브 럭셔리'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전시는 6월 1일까지 진행된다. 럭셔리 뷰티 브랜드들이 추구해온 본질적 가치를 예술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재조명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럭셔리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별전에서는 메모파리, 엑스니힐로 등 럭셔리 향수 브랜드들과 함께 전시 공간을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향으로 채웠고 단독 브랜드전이나 마스터 클래스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해 인수한 파페치도 성장세다. 쿠팡은 지난해 2월 5억 달러(당시 약 6천500억원)를 투자해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 지분 80.1%를 인수했다.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던 파페치는 지난해 4분기 조정 상각전이익(EBITDA)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4억7천100만 달러(약 6천800억원)로 집계됐다. 한 자릿수 영업이익률 끌어올리기…업계 “명품 패션 확대는 힘들 것” 업계에서는 쿠팡이 명품 시장에 공을 들이는 것을 두고 고급화 전략에 나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쿠팡에서 주로 판매하는 생필품·식품보다 객단가가 높은 럭셔리 영역으로 확대해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쿠팡Inc의 지난해 매출은 302억6천800만 달러(약 44조2천3억원)로 전년(243억8300만 달러·약 35조6천113억원) 대비 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억3천600만 달러(약 6천367억원)로 전년(4억7천300만 달러·약 6천908억원)보다 2.4% 줄었다. 쿠팡 한국법인 역시 지난해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벌었다. 쿠팡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6천245억원으로 전년 대비 5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8% 늘어난 38조2천9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마트(471억원)와 롯데쇼핑(4천731억원), 현대백화점(2천840억원) 영업이익을 모두 뛰어넘은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쿠팡Inc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44%에 불과했다. 첫 흑자를 냈던 2023년 1.94%보다 더 낮아진 것이다. 일각에서는 쿠팡이 럭셔리 시장을 공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브랜드 이미지를 중시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입점에 난관을 겪을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한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객단가를 높이려면 럭셔리 패션도 들여와야 하는데 이들에게 물건을 받는 것부터 난관”이라며 “하이엔드 브랜드는 백화점에 매장을 내고 입점하는 것을 원하는 경우가 많고 브랜드 이미지 때문에 가성비를 내세우는 쿠팡에 입점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0 16:59김민아

세라젬, 지난해 매출 5460억원…역대 최대 R&D 투자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지난해 매출 5천460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6.6% 감소, 88.6% 감소했다. 해외 매출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토탈 홈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7케어 솔루션과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 투자를 강화한 점이 주요 원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라젬은 척추, 운동, 휴식 등 7가지 건강습관을 정의하고 선행기술 투자 등 지난해 224억원의 역대 최대 연구개발비를 투입했다. 또 테크기업에 대한 투자 활동도 확대해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되는 등 공격적인 연구·개발과 신규사업 투자를 감행했다. 세라젬은 지난 1년 동안 마스터 V9과 파우제 M6·M8 등 주력 브랜드의 신제품을 비롯해 ▲요실금 치료기 '이너핏'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 '밸런스' ▲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 등 새로운 영역의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또 웰라운지 등 신규 체험 공간도 확대했다. 글로벌 사업의 경우 2023년보다 32.7% 오른 2천4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 매출은 1천767억원으로 36.4% 성장했으며, 인도, 베트남 등에서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은 17.9% 오르며 2022년 전략적으로 투자를 강화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세라젬은 공격적 투자를 통해 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마스터, 파우제 등 주력 사업분야의 라인업 강화를 통해 시장 우위를 한 층 공고히 하고 전위 음파 체어, 우울증 개선기기 등 새로운 분야의 헬스케어 가전을 출시해 외연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7케어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세분화된 고객층에 최적화된 신규 체험 공간을 개발하는 등 고객 서비스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세라젬은 연내 서울 강동지역에 세라젬의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이 거실, 침실, 서재 등에 설치되어 건강한 집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라젬 헬스케어 가전과 플랫폼을 갖춘 도심형 실버타운인 세라젬 웰스타운 건립, 가구브랜드 론칭 등 신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장기적으로 거실, 서재, 침실 등 가정에서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는 미래의 집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해외 신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기술·유통 업체와 유기적으로 협업해 해외 사업에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해외 실적 호조에 힘입어 국내 헬스케어 가전 리딩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으며 새로운 영역 진출을 위한 투자를 늘렸다"며 "올해는 핵심 제품 경쟁력 강화와 7케어 신제품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0 16:52신영빈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서비스 2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사전예약 실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10일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에서 개발한 대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서비스 2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2주년 업데이트는 이달 24일 실시한다. 사전예약 페이지에서는 신규 필드 '디트슈타인'과 던전 '몽환의 미궁', 새로운 성장 시스템 '각성' 등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사전예약은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 참여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예약자들에게 '2주년의 약속 두루마리', '황혼의 찬란한 탈것/무기 외형 소환' 등이 포함된 '2주년 사전예약 감사 선물'을 제공한다. '2주년의 약속 두루마리'는 '밤까마귀 장비 복구권'과 '황혼의 탈것 11회 소환'을 제작하는 데 사용된다. 이와 함께, '2주년 축하 꽃다발' 이벤트가 10일(목)부터 5월 8일(목)까지 개최된다. 이용자는 몬스터를 사냥해 수집한 '2주년 축하 꽃다발'을 재료로 버프 아이템 '2주년 향수', 합성에 실패한 탈것이나 무기 외형, 원소를 재합성할 수 있는 '클레멘스의 플래티넘 쿠폰', '2주년 기념 주화' 등을 제작할 수 있다. '2주년 기념 주화'는 전설 기술서 재료 아이템 '진리의 원천', 초월에 필요한 '불의 보주', '영웅 상급 장비 선택 상자' 등을 만들 때 필요한 아이템이다. 이 외에도, 10일 나이트 크로우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석양의 찬란한 탈것/무기 외형 소환 11회', '모리온', 골드 등이 우편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나이트 크로우 서비스 2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와 사전예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0 16:16강한결

커피전문점 맞춤형 일회용컵 회수·보상 체계 청주에서 첫발

환경부는 청주시·스타벅스코리아와 10일 청주시 관내 스타벅스 매장(청주분평DT점)에서 '맞춤형 일회용컵 회수·보상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회용컵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배출하는 업종인 커피전문점과 일회용컵 재활용 촉진 방안을 마련한 첫 번째 사례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일회용컵 감량과 재활용 촉진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민간기업·지자체 등과 현장 수용성을 높인 맞춤형 제도 시행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일회용컵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올해 5월 중으로 청주시 스타벅스 전체 매장(28곳)에서 일회용컵 회수·보상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플라스틱(페트) 재질 일회용컵 회수를 위해 고객이 청주 시내 28곳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컵 5개를 반납하면, 자체 포인트(에코별) 한 개를 지급하는 보상제도를 실시한다. 고객은 스타벅스 포인트(에코별) 12개를 모을 경우 원하는 음료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청주시는 커피 매장에 회수·보관된 일회용컵을 정기적으로 별도 수거한 후 재활용업체로 이송해 버려지는 일회용컵이 없도록 관리한다. 환경부는 일회용컵 자원순환 체계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청주시·스타벅스와 함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홍보 등 행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환경부는 최근 주요 커피전문점 가맹(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사용하는 일회용컵은 매년 증가해 연간 21억 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이번에 마련된 일회용컵 회수·재활용을 위한 맞춤형 체계는 타 지역에도 도입하기 쉬운 본보기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일회용컵이 더 이상 환경의 골칫거리가 아니라, 자원순환의 효자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0 15:48주문정

美 관세유예에 코스피·코스닥 급등…원·달러 환율↓

미국이 상호관세를 90일 간 유예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우리나라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0%(151.36포인트) 오른 24445.06으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7%(38.40포인트) 상승한 681.69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부터 크게 상승했다. 이에 오전 9시 6분 코스피200선물이 전일 종가 대비 5.76% 상승하고 1분 간 지속되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24년 8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이어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가 내려졌다.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 종가 보다 6.08% 상승하고 코스닥 15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83% 급등, 1분 간 유지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도 2024년 8월 이후 8개월 만에 발동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상호관세의 하한선을 10%, 상한선을 지난 2일 발표한 수준(한국 25%)이라고 부연했다. 우리나라 증시뿐만 아니라 미국 주요 증시도 큰 폭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2.16% 오르면서 2001년 1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종가 대비 27.7원 내린 1456.4원으로 마감했다.

2025.04.10 15:48손희연

400억 K-뷰티펀드 출범…한국콜마·코스맥스 출자

민·관이 함께 만드는 최초의 화장품 산업 전용 벤처펀드 'K-뷰티펀드'가 출범했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모태펀드가 같이 400억원을 조성한다. 국내 화장품 분야에 투자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열린 K-뷰티펀드 출범식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자랑하는 국내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직접 펀드를 꾸렸다"며 "제조사와 중소·벤처기업이 다함께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은 화장품을 68억 달러(약 9조9천억원)어치 수출했다"며 "중소기업 수출 단일 품목 가운데 처음으로 60억 달러를 넘었다"고 평가했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참신한 국내 제품이 해외에 퍼지게 돕겠다"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나섰다. 신윤서 코스맥스 부사장은 "고객과 마케팅·유통·원부자재 회사 등에 투자하겠다"며 "세계 1위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으로서 한국이 화장품 수출 1위를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는 미국의 상호관세 대응 방안을 포함한 수출 방법을 논의했다. 올리브영, 한국콜마, 화해 등이 참석했다. 오 장관은 "생산자금을 지원하는 K-뷰티론을 만들겠다"며 "국내 중소기업이 국제 박람회에 참여하고 면세점에 입점할 수 있게 돕겠다"고 설명했다.

2025.04.10 15:48유혜진

시스코, AI 교육전략 논의…글로벌 대학 사례 공유

시스코가 국내 대학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장을 마련했다. 시스코코리아는 1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인공지능(AI) 시대, 대학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IT 관계자를 비롯한 교수, 정책 담당자 등 150명 이상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글로벌 대학들의 AI 기반 교육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대학의 디지털 격차 문제를 짚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AI 기술과 네트워킹 솔루션을 접목한 디지털 캠퍼스 전략이 집중 조명됐다. 첫 발표를 맡은 교육부는 지역과 대학의 연계를 강화하는 'RISE'와 '글로컬대학30' 정책을 소개했다. 올해 본격 시행되는 해당 정책은 지역 중심의 대학 생태계 구축을 골자로 한다. 시스코는 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춰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글로벌 사례 바탕으로 교육환경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AI와 증강현실, 가상현실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캠퍼스 구축 전략도 공개됐다. 시스코는 하이브리드 러닝 환경과 디지털 서비스 가시성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기반 인프라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시스코의 국가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CDA) 일환으로 열렸다. CDA 프로그램은 세계 50개국에서 1천600개 이상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한국에서도 국내 주요 대학과 싱가포르·난양공대 사례를 탐방하며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사이버보안 인력 양성을 위한 '버추얼 인턴십 프로그램(VIP)'도 소개됐다. 온라인 교육과 실습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인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시도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교육과 AI의 통합은 대학에 대전환의 계기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대학들이 세계적인 디지털 캠퍼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0 15:36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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