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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역에서 정동진역 에서 서울 가는 방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6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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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대전 여행하고 선물도 받아가세요"

LG유플러스가 대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여행 편의와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과 유플러스 매장이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첫 시작이다. 8월 한 달간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대전 은행동을 들린 방문객은 대전의 명물인 '성심당'에서 구매한 빵을 편하게 보관할 수 있고, 지역 80여개 매장을 방문해 스탬프를 적립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까지 대전 지역 LG유플러스 매장에 방문한 뒤 친구맺기를 한 방문객에게 대전 지역에서 구매한 빵·케이크 등을 보관해주는 '으능이랑 성심이랑 상생센터'를 4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가입자뿐만 아니라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대전 은행동 인근 80여개 소상공인과 협업한 '스탬프 투어'도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 내 '상생매장' 스티커가 부착된 소상공인 매장을 들린 방문객은 종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중 1일에 3개 이상 스탬프를 적립한 가입자는 성심당 굿즈와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인 '무너 굿즈' 중 하나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스탬프 투어 프로모션이 종료된 이후에는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명에게 한화이글스 홈경기 관람권 2매와 한화이글스 굿즈 2종을 선물하고, 10명에게는 성심당 생귤시루를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대전 방문객들이 친숙하게 통신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누구나 부담없이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서비스 접점을 늘리고 브랜드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전국 매장에서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보안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가입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대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통신 매장 및 현지 소상공인과 협업해 다양한 상생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해당 지역 관광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 IMC담당은 “LG유플러스가 통신사를 넘어 차별화된 가입자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변화하고 도전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전국 어디서든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하면 최고의 가입자경험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8.12 09:36진성우

KT, 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보전 '맞손'

KT가 기후 변화로 급감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국립생태원과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11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East에서 이 같은 협력 내용을 핵심으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T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의 기준에 따라 분석한 자연자본 종합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습지 지역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습지 생태계는 전 세계 멸종위기종의 40% 이상이 서식하거나 의존하는 생물다양성의 핵심 공간이다. 두 기관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양산시 원동습지를 첫 번째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지역으로 선정했다. 원동습지는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하천습지로 평가받는다. 천연기념물 제330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의 서식지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서울개발나물의 유일한 자생지이기 때문이다. KT는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와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연계해 중장기적인 생태환경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생태계 교란종 제거, 멸종 위기 및 국가 보호종의 생태서식지 조성 등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참여형 보전 활동을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생물다양성 보전은 ESG 환경 분야의 핵심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KT는 자연자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보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08.12 09:35진성우

홈플러스 온라인 "폭염에 화이트와인 매출 72%↑"

홈플러스는 위스키의 인기로 주춤하던 화이트와인이 더운 날씨에 산뜻하고 깔끔한 맛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6~7월 온라인 '주류매직픽업'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4~5월 대비 와인 매출 신장률이 위스키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화이트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2%, 판매량이 52%, 구매고객수가 38% 증가했다. 화이트와인 첫 구매 고객도 30% 증가했다. 여름 화이트와인 트렌드를 이끄는 것은 2030세대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 온라인 '주류매직픽업' 화이트와인 매출 신장률은 20대가 69%, 30대가 82% 증가했다. 레드와인 대비 수치가 각각 42%포인트, 52%포인트 높아 화이트와인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졌다. 2030세대는 화이트와인 주문 시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와인 주문을 선호했다. 홈플러스 화이트와인 전체 매출에서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2%였으나, 홈플러스 온라인 '주류매직픽업' 화이트와인 2030세대 매출 비중은 36%로 4%포인트 더 높았다. 홈플러스는 2030세대가 온라인 주류 주문을 선호하는 이유로 '한눈에 보이는 가격'을 꼽았다. 온라인에서 꼼꼼히 주류 가격을 비교·결제 후 오프라인에서 간편하게 픽업하는 젊은 고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다. 화이트와인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품질이 좋아 2030세대의 온라인 주문이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홈플러스 온라인 '주류매직픽업'에서 화이트와인을 2030세대 판매수량순으로 나열했을 때, 상위 10개 중 8개가 2만원대 이하 상품이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폭염과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청량하고 가성비 높은 화이트와인의 온라인 주문이 급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12 09:34김민아

컴투스, 2분기 영업이익 14억…6분기 연속 흑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천848억원, 영업이익 14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흑자 달성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0.1%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3천528억 원, 영업이익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20% 상승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는 출시 11주년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꾸준한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작 추가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야구 게임 라인업은 국내외 프로야구 시즌 개막 효과 등에 힘입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약 67%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컴투스는 하반기에도 기존작의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다양한 신작 출시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7월 말 시작한 'TEKKEN 8'과의 대형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글로벌 팬층 확대에 나선다. 야구 게임 라인업도 포스트시즌 등 국내외 리그 일정에 맞춘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다시금 최대 매출을 경신한다는 목표다. 지난 6월 사전 예약을 시작한 MMORPG 신작 '더 스타라이트'는 3분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장르 고유의 재미를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와 전투 시스템, 독창적인 세계관 등을 바탕으로 MMORPG 이용자 모두가 몰입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컴투스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9월 '도쿄게임쇼 2025'에서 첫 공개 예정인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를 비롯해, 인기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 '데스티니 차일드' 등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을 준비 중이다. 또한,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의 MMORPG 기대작 '프로젝트 ES'(가칭), 캐주얼 수집형 MORPG '프로젝트 M'(가칭),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MAIDEN'(가칭) 등 다양한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025.08.12 09:33정진성

'9년 연속 성장' 스파크플러스, 내년 IPO 도전장

공유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가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12일 IT 업계에 따르면 스파크플러스는 IPO 추진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부터 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해 재무 기준을 상향했고, 금융감독원이 지정한 외부 감사도 수감하고 있다. 최근 손주환 신임 대표의 취임 역시 IPO 추진과 맞물린 조직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내년께 스파크플러스가 코스닥 무대에 데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파크플러스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과 아주컨티뉴엄(구 아주호텔앤리조트)이 2016년 공동 설립한 공유오피스 기업이다. 강남, 광화문, 여의도, 성수 등 서울 주요 상권에 37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주력 사업인 공유오피스의 안정적 운영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는 사업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중소형 오피스 브랜드 '오피스B'는 1호점이 오픈 일주일 만에 전부 임차되는 결과를 얻었다. 상업용 임대관리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빌딩플러스' 역시 등록된 자산 규모가 공시지가 기준 약 1조원에 달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회사 연간 매출은 758억원으로 설립 이후 9년 연속 증가세다. 영업이익 역시 2023년 45억원, 지난해엔 82억원으로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탄탄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 몇 년간 시장 침체와 공모주 투자심리 위축 등 외부 환경을 고려해 상장 시기를 조율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2025.08.12 09:32진성우

네이버, 소상공인 맛집 메뉴 편의점 제품으로 만드는 프로젝트 진행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 롯데웰푸드(대표 이창엽)와 협력해 전국 각지에 있는 소상공인 음식점을 발굴하고, 대표 메뉴를 편의점 제품으로 개발해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는 '어썸바잇트(AwesomeBite) - 효녀 심청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자영업 부모님의 식당을 직접 홍보하는 Z세대의 SNS 활동에서 시작된 '효녀 맛집 지도'에서 착안해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소상공인을 대신해 전국의 클립 크리에이터들이 '효녀 심청이'가 되어 맛집 정보를 클립으로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즉석섭취식품 제품화와 매출 확대까지 연결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크리에이터는 부모님의 식당은 물론 단골 가게나 지인이 운영하는 음식점 등 다양한 맛집을 추천할 수 있으며, 장소 스티커와 함께 식당 정보를 담은 클립을 제작해 업로드하면 된다. 클립 어워즈 및 맛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메뉴는 롯데웰푸드를 통해 세븐일레븐 편의점 신제품으로 전국 출시될 예정이다.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먹스나' 등 푸드 인플러언서들이 실제로 제품을 먹어보는 편의점 먹방 스트리밍도 진행된다. 또한, 전국 200개 우수 맛집 정보를 모은 '효녀심청 지도'도 함께 제작해, 네이버 클립 블로그와 플레이스를 통해 배포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음식이 클립 콘텐츠를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되며, 소상공인이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한층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제품화 등을 위한 부담 없이 실질적인 매출 증가와 판로 확대의 효과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크리에이터 제휴 한영대 리더는 “이번 프로젝트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가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일상의 경험과 콘텐츠가 실질적인 기회와 가치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반성장위원회 곽재욱 운영처장은 “동반위는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인 지역사회에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민간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대·중소기업이 윈윈하는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지역 맛집이 스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발벗고 홍보에 나설 마음이 있는 적극적인 심청이들의 지원을 기다린다”며, “단순한 제품 출시에 그치지 않고 동반위, 네이버 클립과 손잡고 심청이들의 추천 맛집이 전국 팔도에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2 09:15안희정

"골프로 장애 경계 허물어"...'SKT 어댑티브 오픈 2025' 성료

SK텔레콤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국가보훈부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5'가 30명의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들과 15명의 프로 골퍼·인플루언서 등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추구하는 SK텔레콤 스포츠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 박재형 대한골프협회(KGA) 전무, 서정천 국가보훈처 88컨트리클럽 대표, 김유승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 등을 비롯해 발달장애 인식 개선에 공감하는 프로골퍼들과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이승민·김한별·김재희 프로를 비롯해 김하늘, 김홍택, 백석현, 배용준, 신상훈, 엄재웅, 이동환, 최승빈, 최진호, 함정우 프로와 심서준(심짱), 정명훈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은 각각 두 명의 발달장애 선수들과 3인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르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었다. 이날 대회 개인전 우승(상금 1천만원)은 두 선수가 최종 스코어 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백카운트 방식에 의해 허도경 선수(73타)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상금 500만원)은 김선영 선수(73타)에게 돌아갔다. 단체전 우승은 최진호 프로와 황대희, 김태현 선수 팀이 차지했다. SK텔레콤은 개인전 우승준우승을 차지한 두 선수가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내년 'US어댑티브 오픈' 및 'The G4D 오픈' 등 국제 발달장애 골프대회 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3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김선영 선수는 SK텔레콤의 지원으로 올해 7월 미국에서 열린 US 어댑티브 오픈에 참가해 지적장애 부문에서 2위, 여자부 전체 7위를 기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국내 골프 업계도 지원에 동참한다. 최경주 재단은 우승·준우승자에게 골프용품 세트 및 최경주 프로와 레슨과 식사를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회 개최 장소인 88컨트리클럽은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1년간 매달 1회씩 연습 라운딩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골프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발달장애 미술팀인 '로아트'는 클럽하우스 외부에 소속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었고,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앙상블 '드림 위드 앙상블'은 개회식과 만찬장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발달장애 선수 가족들에게는 라운딩 코스를 함께 이동할 수 있는 동반 카트 서비스를 제공해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다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SKT 어댑티브 오픈 2025의 주요 경기 내용과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는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SKT 어댑티브 오픈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KT는 스포츠를 통한 ESG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2 09:09진성우

美 타겟, 10분기 연속 실적 부진에 CEO 교체 검토

미국 대형 소매 유통업체 타겟이 장기 실적 부진과 내부 불만 속에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타겟 이사회는 현재 브라이언 코넬 CEO의 후임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후보군에는 마이클 피델케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델케는 2003년 재무 인턴으로 입사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친 뒤 올해 초 운영 효율화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코넬은 지난 2014년 CEO에 취임해 10년 넘게 회사를 이끌어왔다. 2022년 이사회는 정년 규정을 없애며 임기를 약 3년 더 연장했지만, 타겟은 10분기 연속 매출이 정체하거나 감소했다. 지난 6월 초 실시된 전사 직원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절반이 “회사가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변화를 충분히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0%는 회사의 미래에 대한 신뢰가 없다고 했다. 특히 본사 직원들의 만족도는 더 낮았다. 내부 자료와 전·현직 임원들에 따르면 타겟은 더 저렴하거나 나은 매장 경험을 제공하는 경쟁사로 소비자들이 이동하면서 입지가 흔들렸다. 여기에 성소수자 프라이드(Pride) 상품 구성과 기업의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을 둘러싼 '문화 전쟁' 논란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코넬은 2년 넘게 독창적인 제품, 합리적인 가격, 재고 관리 등 기본기를 개선하는 전략으로 반등하겠다고 밝혀왔지만, 현재까지 이 전략은 매출 성장을 크게 이끌어 내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타겟은 오는 2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외부 인사를 통한 '전면 쇄신'을 요구하고 있다. 미즈호증권이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 투자자의 96%가 차기 CEO로 외부 인사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미즈호증권의 수석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벨린저는 “투자자들은 타겟이 사실상 탈선했다고 보고 있다”며 “전면적인 변화를 추진하는 방법은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2 09:05김민아

'한국형 오펜하이머' 양성한다…"23세 박사 가능"

정부가 국내 4대 과학기술연구원(IST)을 대상으로 학사과정 입학후 총 6년이면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초고속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18세에 대학을 입학하면, 23세에 박사학위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4대 과학기술원 총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간담회를 갖고 모두인사에서 '초혁신 경제' 실현을 위한 4 가지 사항을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광형 총장, 광주과학기술원(GIST) 임기철 총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이건우 총장,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박종래 총장 등이다. 구 부총리는 초혁신 경제와 관련 ▲4대 과기원 대응 ▲권역별 지역 혁신 촉진 ▲AI 관련 인재양성 및 전문성 강화 ▲4대 과기원 협업 등을 모색하기 위한 협력 및 협조를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또 ▲조기 박사 학위과정(11→6년)을 통한 '한국형 오펜하이머' 양성을 강조했다. 또 ▲대형 집단·융합 연구를 위한 4대 과기원 연계 기관전략개발단(ISD) 사업 신규 추진 ▲AI+과학기술 국가대표 포닥(박사후연구원) 확대 등 4대 과기원을 활용한 혁신 생태계 구축 의지를 강조했다. '한국형 오펜하이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과기원·영재학교 간 연계로 4대 과기원 입학 후 6년(학부 2년 + 석·박통합 4년)내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패스트 트랙이다. 오펜하이머는 20세기 미국이 낳은 대표적인 이론 물리학자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의 원자폭탄 완성에 지도적 역할을 했다. KAIST는 현재 학사과정 입학 후 7년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3+4 튜브(TUBE)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제1차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초혁신 연구 및 핵심 인재양성 기관으로 성장한 4대 과기원이 지역기업, 지역거점대학, 지자체 등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도록 과기정통부도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도 “4대 과기원간 정례적 협의체를 통한 협력, 역할 분담 및 특성화”를 당부하며, “대한민국이 AI 초혁신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4대 과기원이 지역-국가-글로벌 혁신 네트워크의 허브로 역할을 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2 09:04박희범

SOVAC 2025, 기후위기·고령화·청년실업 해법 찾는다

올해로 7살이 된 국내 대표적 사회적가치(SV·소셜밸류) 생태계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 2025'가 미래세대와 글로벌까지 참여대상을 대폭 확대해,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12일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SOVAC 2025'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비영리조직 등 180여 개 SOVAC 파트너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해 지난 2019년 출범한 SOVAC은 사회문제 해결을 업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사회적가치 창출 방안을 찾기 위해 교류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사회적가치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한상의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공동 주관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SOVAC에는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최근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생태계의 화두인 ▲고령화 사회의 시니어 자립 ▲청년과 로컬의 동반성장 ▲사회적 금융 활성화 등을 주제로 14개 강연 및 토의 세션이 진행된다. 사회적가치 생태계 리더, 정부 관계자 등과 함께 생태계의 오늘과 미래를 논의하는 'SOVAC 플래그십 세션'도 신설했다.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미래세대와 글로벌 참여를 늘린 것도 올해 행사의 특징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SKT FLY AI X SOVAC 챌린저'는 66명의 대학생들이 AI를 활용해 기후위기, 고령화, 장애인 고용 등 사회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국경을 넘어 일본의 사회적기업 및 임팩트 투자 생태계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세션도 예정돼 있다. 해당 세션에서는 양국 참가자들이 ▲한·일 사회적가치 생태계 교류 및 연대 강화 ▲양국 스타트업 육성 및 교류 ▲정책·민간 생태계간 협력 모델 발굴 등을 논의하게 된다. 저출산 고령화와 청년실업 등 비슷한 사회문제로 고민하는 두 나라가 연대하고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누구나 손쉽게 동참할 수 있는 사회문제 해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마켓·판매 부스에서는 50여개 사회적기업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을 결식아동에 기부하는 바자회도 진행한다. 행복얼라이언스, 비콥코리아, 온기 등 12개 비영리조직들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을 주제로 카카오가 운영하는 기부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일반 관람객들은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아동 급식 지원 ▲청소년 교육 ▲환경문제 해결 ▲학교폭력 예방 등을 후원할 수 있다. 전시·홍보 부스에는 사회문제 해결에 힘쓰는 11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기후위기극복 ▲지역 상생 강화 ▲시니어 라이프 개선 ▲헬스 멘탈 케어 증진 등 사회적 가치 추구 활동 내용과 성과 등을 공유한다. SOVAC 관계자는 “SOVAC은 앞으로도 사회적가치를 확산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장·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2 08:58류은주

대학생 10명 중 7명 '저축', 4명 '투자'…"토스앱 좋아해"

Z세대 대학생들 사이에서 소비보다 저축과 투자에 집중하는 '실용적 금융생활'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통적인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보다 편리함과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도 뚜렷해지면서,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금융앱으로는 '토스'가 꼽혔다. 비누랩스 인사이트는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통해 2025년 5월 9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금융생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Z세대의 금융 트렌드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71.6%)이 평소 소비 스타일로 '절약을 지향한다'고 답했으며, 저축에 대해서도 '꾸준히 저축한다'거나 '가끔 여유있을 때만 저축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69.8%에 달해 전반적인 절약 기조가 확인됐다. 주요 저축 수단(복수응답)으로는 ▲적금/예금(57%), ▲자유입출금통장/CMA(56.7%), ▲청약통장(25.2%), ▲저축성보험(5.2%)이 활용되고 있었다. 투자에 대한 관심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현재 투자 중'이라는 응답은 43.4%로, 2023년(27.6%) 대비 1.6배 증가했다. 선호 투자 상품에도 변화가 있었다. 해외 주식 투자 비율은 50%에서 70.5%로 증가했고, 가상자산도 14.1%에서 22.1%로 증가했다. 반면 국내 주식은 75.4%에서 60.4%로 줄었으며, 펀드 투자 비율도 12%에서 8.3%로 감소했다. 주거래 은행에 대한 선호도 변화도 뚜렷했다. 2023년 조사에서는 국민은행(20.7%)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으나, 2025년에는 토스뱅크(22.2%)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국민은행은 19.8%로 소폭 하락했으며, 카카오뱅크도 18.2%로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농협은행은 18%에서 11.6%로 크게 감소했고, 신한은행은 7.5%에서 8%로 소폭 증가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주거래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주거래 은행 선택 이유로는 '모바일 앱이 편리해서'가 토스(72.1%)와 카카오뱅크(58.2%) 사용자 모두에게서 가장 높은 1순위 응답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가입/발급 절차의 간편함(토스 40.5%, 카카오뱅크 34.1%), 혜택 및 조건의 매력(토스 27.0%, 카카오뱅크 19.8%) 등이 1~3순위 기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온라인 금융 서비스 역시 토스(51.8%)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사용자들은 토스를 ▲송금앱(35%) ▲자산관리앱(24%) ▲금융 슈퍼앱(15%) ▲결제앱(15%) ▲은행앱(11%) 등 다기능 플랫폼으로 인식하고 있어, 여러 금융 상황에 이용할 수 있는 슈퍼앱의 특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Z세대의 결제 트렌드를 알아본 결과, 온라인에서 주로 이용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는 ▲토스페이(33.2%) ▲카카오페이(31.9%) ▲네이버페이(24.2%) 순으로 나타났다. 선택 이유로는 '결제가 빠르고 간편해서'가 가장 많이 꼽혔으며, 특히 카카오페이(75.5%)와 토스페이(68.4%) 사용자 다수가 이를 1순위로 선택했다. 비누랩스 인사이트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Z세대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실용적인 금융생활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금융서비스 선택에 있어서도 효율성과 편의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중심으로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8.12 08:56백봉삼

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151억...전년비 71%↑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2025년 2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3천824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손실 36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6%, 189%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4%, 71%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 변동으로 외화 관련 손익이 감소해 적자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천448억원, 아시아 691억원, 북미∙유럽 262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23억 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의 비중은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PC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917억원이다. 아이온은 신규 서버 출시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3% 성장한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2천190억원이다. 리니지2M은 동남아시아로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전분기 대비 27% 증가한 480억원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해 기대작 아이온2는 지난 6월 말 진행된 이용자 FGT(Focus Group Test)에서 확인된 의견을 바탕으로 콘텐츠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온2는 올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게임 포트폴리오 확장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최근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했다. 최고 수준의 AI 기술과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모바일 캐주얼 게임 분야로 확장한다. 대규모 MMO 개발력 고도화, 슈팅 및 서브컬처 장르 클러스터 구축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지속 추진 중이다.

2025.08.12 08:52이도원

"아이폰17 프로, 안테나 위치 바꾼다…수신율·신호 안정성 때문"

애플이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7 프로의 안테나 위치를 후면 카메라 모듈 근처로 옮길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1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마진 부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수신율과 신호 안정성을 위해 아이폰17 프로의 안테나 위치를 바꿀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아이폰의 안테나는 기기 프레임에 통합돼 있다. 하지만, 안테나가 사용자의 손에 가려질 수 있기 때문에 5G 및 와이파이 신호를 방해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기기에 케이스를 씌우기 때문에 이 역시도 통신 신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때문에 애플이 후면 카메라 모듈 주변으로 안테나 위치를 바꾸는 결정을 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디자인 변화는 애플워치 울트라에서 이미 사용됐던 방법이다. 이를 통해 아이폰17 프로는 5G mmWave, 차세대 와이파이를 위한 향상된 무선 성능을 제공하고 스트리밍 및 데이터 전송 지연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기 파손을 줄이고 측면 프레임 디자인이 더 깔끔해지며 배터리 및 열 시스템과 같은 부품을 위한 내부 공간이 최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마진 부는 밝혔다.

2025.08.12 08:46이정현

잡코리아, 청년 직무역량 강화 '잠재성장캠퍼스' 일경험처로 참여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경계선지능 청년 대상 일경험 지원으로 업계 내 ESG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재단법인 청년재단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경계선지능 청년 대상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잠재성장캠퍼스'의 일경험처 기업으로 참여했다. 채용 시장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취업 진입 장벽을 해소하고, 사회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잠재성장캠퍼스 프로그램 일경험은 지난달 28일부터 약 8주간 총 2명의 잠재성장청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잡코리아는 지난 첫 근무일에 자체 오리엔테이션 및 직무 교육을 진행해 원활한 소통과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섰다. 잡코리아는 청년들의 전공과 선호 직종에 맞춰 사내 HR사업팀, 전략마케팅팀에 각각 업무를 배치했다. 이들은 기획·리서치·문서작성 등 현업부서의 실전 행정 업무를 동일하게 수행한다. 특히 잡코리아·알바몬이 추진하는 하반기 카페드림즈 커피차 이벤트 지원도 함께 나서 여러 마케팅 업무 노하우들을 공유받을 예정이다. 이번 일경험에 참여한 두 명의 잠재성장청년은 8주 간의 업무 수행을 잘 마치기 위한 열정과 의지를 나타냈다. 두 청년은 "많은 것들을 기업에서 경험하고 배우고 싶은 의지가 강했는데, 이번 일경험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동기부여가 생겼다"며 "지금의 시간이 앞으로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맡은 역할을 잘 해내겠다"고 말했다. 잡코리아는 일경험 기간 종료 후에도 잠재성장청년들의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돕고, 직무별 역량 향상을 통한 최종 취업 목표 달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정승일 잡코리아 교육서비스사업본부 총괄은 "구직, 의사소통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도적 지원이 마련되지 않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잡코리아는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일자리 연결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경계 없는 채용으로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잡코리아는 잠재성장캠퍼스 2기 참가 구직자들의 일경험처를 9월5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잡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인 '잠재성장청년 전용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전용관에서는 잠재성장캠퍼스 프로그램 상세 내용과 함께 신청 방법 및 참여기업 혜택 등을 안내하며, 내년 1월까지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2025.08.12 08:45백봉삼

NHN, 2분기 영업익 219억...게임·결제·기술 안정적 성장

NHN(대표 정우진)은 2025년 2분기 매출 6천49억원, 영업이익 21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0.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수치다. 각각 전분기 대비로는 0.8% 증가, 2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각 부문별 매출을 보면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 전 분기 대비 3.9% 감소한 1천149억원을 기록했다. 웹보드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한게임포커클래식'은 신규 경쟁 콘텐츠 '챌린지 배틀' 도입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6% 성장했다. 또 모바일 게임 부문은 일본 게임 사업의 대표작 '컴파스'와 현지 유명 만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간 컬래버레이션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결제는 NHN KCP의 해외 주요 가맹점 거래금액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8%, 전 분기 대비 6.6% 증가한 3천94억원을 기록했다. 페이코는 주력인 쿠폰 사업 매출이 대형 브랜드와의 성공적인 협업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5% 성장했고, 기업복지솔루션 사업의 거래대금도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하는 등 매 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술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1천45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1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매출의 역기저 효과로 전 분기 대비로는 1.1% 감소했다. NHN두레이는 공공과 금융 부문의 신규 고객사 지속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7% 증가했다. 이외에도 커머스와 콘텐츠 부문에서 사업구조 개편과 경영 효율화 과정이 지속된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25.0%, 전 분기 대비 7.7% 감소한 965억원을 기록했다. NHN링크는 스포츠, 공연, 전시 부문의 티켓 판매가 고루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1.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사업에서 NHN은 올해 하반기 한게임 출시 25주년을 맞아 차별화된 매력을 담은 다양한 연계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 웹보드게임 1위 사업자로서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브컬처 수집형 RPG 신작 '어비스디아'는 이달 중 일본시장에 정식 출시할 계획으로,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뒤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지역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다키스트데이즈'는 오픈 베타 출시 기간 동안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며 고도화를 진행중으로 연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며, '최애의아이' IP를 활용한 쓰리매치 퍼즐 신작 '프로젝트 STAR'는 애니메이션 3기 방영 일정에 맞춰 내년 상반기로 출시 일정을 조정했다. NHN페이코는 적극적인 사업 효율화를 단행한 결과, 상반기 누적 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 개선되었다. 향후 페이코는 사업체질 개선과 손익구조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한편, 핵심 서비스에 집중하며 매출 성장세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달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한 'GPU 확보 · 구축·운용지원 사업'에서 최다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내년 1분기까지 엔비디아의 최신 GPU 'B200' 7천장 이상을 확보 및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NHN클라우드는 향후 추가로 진행될 정부의 대규모 GPU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선도적 지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도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정부 AI 사업 참여가 확정되어 있는 등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다각도로 기여해 나간다. 이와 함께 NHN은 적극적인 주주가치 증대의 일환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될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매년 직전 연도 연결기준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의 15%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책정하고, 확보된 재원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현금 배당은 매년 전년도 주당 배당금 이상 수준으로 시행하며 배당 성장성을 지속 확보함과 동시에, 2026년부터 신규 취득한 자사주는 매입한 당해연도 내에 50% 이상을 즉시 소각함으로써 주주이익 제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추가로 올해는 연말까지 발행주식 총수의 약 1.4%를 추가 매입하고, 기존 취득 물량을 합해 총 3%를 소각 완료한다. 정우진 NHN 대표는 “당사 핵심 사업인 게임, 결제, 기술 부문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고르게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과 함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새롭게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며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8.12 08:22이도원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의 블랙웰 시스템 포트폴리오 확장 - 새로운 4U DLC-2 액체 냉각 시스템과 8U 전면 I/O 공랭식 시스템 출시

새로운 DLC-2 4U 전면 I/O 액체 냉각 시스템, 데이터 센터 전력 최대 40% 절감 8U 전면 I/O 공랭식 시스템, 향상된 시스템 메모리 구성 유연성, 집적도, 콜드 아일 유지보수성 개선 새로운 전면 I/O 공랭식 또는 액체 냉각 구성으로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다양한 AI 팩토리 환경에 서비스 대응 가능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2025년 8월 12일 /PRNewswire/ -- 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 분야의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Inc., NASDAQ: SMCI)가 오늘 엔비디아(NVIDIA) 블랙웰(NVIDIA Blackwell)과의 시스템 포트폴리오 확장 소식을 발표했다. 슈퍼마이크로는 대규모 출하 준비를 마친 새로운 4U DLC-2 액체 냉각 NVIDIA HGX B200 시스템과 공랭식 8U 전면 I/O 시스템을 선보였다. 가장 까다로운 대규모 AI 훈련 및 클라우드 규모 추론 워크로드에 맞춰진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시스템은 공랭식 또는 액체 냉각 AI 인프라의 구축, 관리, 유지보수를 간소화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향후 출시될 NVIDIA HGX B300 플랫폼을 지원하도록 설계됐으며, 전면 I/O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에 케이블링을 단순화하고, 열효율과 컴퓨팅 밀도를 개선하며, 운영 비용(OPEX)을 절감한다. Front IO B200 Solutions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슈퍼마이크로 포트폴리오의 선두 주자인 DLC-2 기반 NVIDIA HGX B200 시스템은 AI 팩토리 구축 시 전력 절감 효과를 높이고 온라인 가동 준비 시간을 단축한다"며 "슈퍼마이크로의 빌딩 블록(Building Block) 아키텍처를 통해 고객이 요청하는 솔루션을 신속히 제공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는 이제 공랭식 또는 액체 냉각식 설비 등 모든 환경에서 다양한 AI 인프라 요구에 최적화된 엔비디아 블랙웰 솔루션을 정확히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upermicro.com/en/accelerators/nvid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DLC-2는 차세대 직접 액체 냉각(Direct Liquid Cooling) 솔루션으로, AI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의 증가하는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이 포괄적인 냉각 아키텍처는 고집적 컴퓨팅 환경에서 상당한 운영 및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데이터 센터 전력 최대 40% 절감 엔드투엔드 데이터 센터 규모의 액체 냉각 솔루션 제공으로 배포 시간을 단축하고 가동 준비 시간 단축 최대 45°C에 달하는 유입 온도를 가진 온수를 냉각해 칠러(chiller) 사용 필요성을 줄여 물 소비량 최대 40% 절감 CPU, GPU, DIMM, PCIe 스위치, VRM, 전원공급장치 등 주요 부품을 액체로 냉각해 시스템 열의 최대 98% 흡수 소음 수준을 50dB까지 낮춰 저소음 데이터 센터 운영 슈퍼마이크로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전면 I/O 2종과 후면 I/O 6종을 포함해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NVIDIA HGX B200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CPU, 메모리, 네트워킹, 스토리지, 냉각 구성에서 최적의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4U 및 8U 전면 I/O NVIDIA HGX B200 시스템은 검증된 대규모 AI 학습 및 추론용 솔루션을 기반으로, 네트워킹, 케이블링, 열 관리 등 주요 배치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카우스투브 상가니(Kaustubh Sanghani) 엔비디아 GPU 제품 관리 부사장은 "첨단 인프라가 모든 산업에서 AI 산업 혁명을 가속하고 있다"며 "기업은 최신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슈퍼마이크로의 신규 전면 I/O B200 시스템을 활용해 전례 없는 속도로 AI를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으며, 혁신, 효율성, 운영 우수성을 실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 AI 데이터센터는 높은 확장성을 요구하며, 이를 위해서는 대규모 노드 간 연결이 필요하다. 이번 시스템은 콜드 아일(cold aisle)에서 네트워킹 케이블, 스토리지 드라이브 베이, 관리 작업을 모두 구성할 수 있도록 400G급 고성능 NVIDIA ConnectX®-7 NIC 8개와 NVIDIA BlueField®-3 DPU 2개를 전면에 배치했다. 또한 NVIDIA Quantum-2 InfiniBand와 Spectrum™-X 이더넷 플랫폼을 완벽하게 지원해 최고 성능의 컴퓨트 패브릭(Compute Fabric)을 구현한다. 시스템 아키텍처 개선 외에도 슈퍼마이크로는 AI 데이터센터 워크로드를 위한 효율성, 성능 및 비용 절감을 극대화하도록 부품들을 미세 조정했다. 32개의 DIMM 슬롯을 갖춘 메모리 확장 업그레이드는 시스템 메모리 구성에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해 대용량 메모리를 구현할 수 있다. 대용량 시스템 메모리는 CPU-GPU 병목 현상을 제거하고, 대규모 워크로드 처리를 최적화한다. 또한 가상화 환경에서 다중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전처리를 가속함으로써 엔비디아 HGX B200의 HBM3e GPU 메모리를 보완한다. 모든 슈퍼마이크로 4U 액체 냉각 시스템과 8U 또는 10U 공랭식 시스템은 NVIDIA HGX B200 8-GPU에 최적화돼 있으며, 각 GPU는 5세대 NVLink®를 통해 초당 1.8TB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시스템당 총 1.4TB의 HBM3e GPU 메모리를 제공한다. 엔비디아의 블랙웰 플랫폼은 호퍼(Hopper) 세대 GPU 대비 LLM(대규모 언어 모델)의 실시간 추론 성능을 최대 15배, 학습 속도를 3배 향상시킨다. 듀얼 소켓 CPU와 최대 350W의 Intel® Xeon® 6 67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전면 I/O 시스템은 광범위한 AI 워크로드에서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새로 출시된 4U 전면 I/O 액체 냉각식 시스템은 전면에서 NIC, DPU, 스토리지, 관리 구성 요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최대 350W P코어를 지원하는 Intel® Xeon® 6700 시리즈 듀얼 소켓 프로세서와 NVIDIA HGX B200 8-GPU(GPU당 180GB HBM3e)를 탑재한다. 메모리는 최대 32개의 DIMM을 지원하며, 5200MT/s DDR5 RDIMM 기준 최대 8TB, 6400MT/s DDR5 RDIMM 기준 최대 4TB까지 구성 가능하다. 또한 8개의 핫스왑 E1.S NVMe 스토리지 드라이브 베이와 2개의 M.2 NVMe 부팅 드라이브를 갖췄다. 네트워크 연결은 NVIDIA ConnectX®-7 NIC 또는 NVIDIA BlueField®-3 SuperNIC 단일 포트 8개, 그리고 NVIDIA BlueField®-3 DPU 듀얼 포트 2개를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는 이 액체 냉각식 시스템을 수천 개 이상의 노드 규모에 도달할 수 있는 고집적 AI 팩토리의 빌딩 블록으로 설계해 공랭식 대비 데이터 센터 전력을 최대 40% 절감했다. 8U 전면 I/O 공랭식 시스템은 동일한 전면 접근 아키텍처와 핵심 사양을 유지하면서도, 액체 냉각 인프라가 없는 AI 팩토리를 위한 간소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컴팩트한 8U 폼 팩터(Supermicro의 10U 시스템 대비)를 특징으로 하며, CPU 트레이 높이를 줄이는 대신 GPU 트레이는 6U 높이를 그대로 유지해 공랭 성능을 극대화했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소개 슈퍼마이크로(NASDAQ: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탈 IT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대상으로 누구보다도 먼저 혁신 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로서 마더보드와 전원, 섀시 설계 전문성을 무기로 개발과 생산을 강화,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고객에게 차세대 혁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제품을 직접 설계하고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규모와 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최적화를 통해 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있다(그린 컴퓨팅).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공조 냉각, 자연 공기 냉각 또는 액체 냉각)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해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다. 기타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47027/Super_Micro_Computer__Front_IO_B200_Solution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8.12 01:10글로벌뉴스

2025 IDA 연차 총회, 아부다비에서 개최

7000명 이상의 금융 보험 전문가들 한자리에 집결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8월 11일 /PRNewswire/ -- 2025 인터내셔널 드래곤 어워드(2025 International Dragon Award, IDA) 연차 총회가 2025년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의 역동적인 수도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유의 도시'인 아부다비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금융 보험 엘리트, 보험사의 고위 경영진, 업계 전문가 및 학자를 포함하여 7000명 이상이 참석해 보험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 과제 및 기회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25 IDA Award Ceremony IMM 인터내셔널(Imm International)은 1998년 '모범, 완벽, 고귀함(Paragon, Perfection, Nobility)'의 가치를 지키고 전 세계 보험 산업을 위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인터내셔널 드래곤 어워드를 제정했다. 20년 이상 업계에 참여해 온 IDA는 업계 전반에 걸쳐 폭넓은 찬사와 존경을 받으며 금융•보험 전문가들 사이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명예로운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다수의 금융•보험 기관들이 자체 포상 체계에 IDA를 포함하고 있으며, 2025년 현재, 17개 국가 및 지역 250개 이상의 보험 기관에서 18만 1000명 이상의 금융•보험 전문가가 IDA를 수상했다. 이 가운데 585명은 IDA 평생회원으로, 16명은 최고 영예인 ID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올해는 17개 우수 영업팀이 'IDA 백인 정예팀(IDA Hundred-Elite Team)' 칭호를 받았다. 글로벌 보험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최고 권위 행사인 IDA 연차 총회는 회원들의 성과를 축하하는 동시에, 전 세계 금융•보험 전문가들에게 최신 업계 인사이트, 마케팅 전문성, 리더십 철학을 제공한다. 2000년부터 IMM 인터내셔널은 치앙마이, 싱가포르, 서울, 시드니, 쿠알라룸푸르, 두바이, 멜버른, 방콕, 중국 주요 도시 등 세계 각지에서 24차례에 걸쳐 총회를 개최했다. 2025년 아부다비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IDA는 글로벌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올해 총회에는 '헌신(Devotion)'을 주제로 보험사 고위 임원 120여 명, 우수한 영업 대리점 리더, 최고 수준의 영업 전문가,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또한 세션 12개, 분과 세션 43개, 금융 전문가 및 보험사 고위 임원들이 참여하는 '국제 금융 전망 포럼' 세션 10개를 포함해 총 60여 개의 가치 있고 심도 있는 공유 세션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험업계의 지속적인 번영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역동적이고 개방적인 학제 간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Opening Ceremony of the 2025 IDA Annual Conference IDA 대규모 축하 행사: 수천 명이 영광의 순간 맞아 2025년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글로벌 보험 산업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뛰어난 실적과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역풍을 이겨낸 우수한 보험 전문가들이 '인터내셔널 드래곤 어워드'이라는 명예를 거머쥐었다. 업계의 선도적 주역에게 바치는 최고의 찬사로서 이번 총회에서 '아너 살루트(Honor Salute)'와 '드래곤 나이트(Dragon Night)"라는 시그니처 행사가 마련됐다. 이 행사에서 4000명이 넘는 IDA 회원들이 '모범, 완벽, 고귀함' 문구가 새겨진 '명예의 길'을 따라 시상 무대에 오르며, 헌신과 성취가 빚어낸 영광의 순간을 함께 축하한다. IDA 수상자들은 IDA의 이상을 바탕으로 매년 36가구에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귀한 사명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이들은 뛰어난 전문성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강력한 보험 보장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보험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우수성을 구현했다. '아너 살루트'와 '드래곤 나이트' 시상식은 이들의 개인적 성취를 축하하고, 전문성과 서비스가 지닌 지속적인 가치를 조명한다. 수많은 영예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두 가지 상은 다음과 같다. 세계 화인 생명보험 평생공로상(Worldwide Chinese Life Insurance Lifetime Achievement Award): 글로벌 보험 분야 최고 영예로, 40년 이상 업계에 몸담으며 공헌하고, 폭넓은 존경을 받는 인물에게 수여된다. 22025년에는 탄 카 호(Tan Kar Hor) 씨가 수상한다. 그는 PAMB, 시틱-프루덴셜생명(CITIC-Prudential Life), AIA 그룹(AIA Group) 등 국내외 유수 보험사에서 총지배인, 최고경영위원회 위원, 회장 등 고위직을 역임했다. 그의 업적은 보험 종사자들이 도전에 맞서 용기 있게 나아가도록 영감을 준다. IDA 명예의 전당(IDA Hall of Fame): 24년 연속 또는 누적 30년간 IDA를 수상한 개인을 표창한다. 이들은 보험업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과 개척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념 휘장을 수여받는다. 업계 유산에 기여하고 영광을 함께하다: IDA 회원사 글로벌 공식 순위 발표 2024년, IDA는 홍콩에서 'IDA 회원사 글로벌 공식 순위'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금융•보험 산업 내 주요 발전 동향과 우수성 지표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금융•보험 기관 및 영업팀에게 값진 방향성을 제시했다. 보험 기관의 경우, IDA 회원 수는 생산성과 품질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금융•보험 기관 내 IDA 회원이 많다는 것은 해당 기관이 업계 동향에 발맞춰 발전하고 전반적인 성과 및 생산성, 인력 채용 및 교육, 인재 유지 측면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업계 발전을 더욱 지원하기 위해, IDA 집행위원회는 다가오는 아부다비 총회에서 '2025 IDA 회원사 글로벌 순위 공식 발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IDA 데이터 분석 전문가 위원회(IDA Data Analytics Expert Committee)'가 공식 출범했다. 이 위원회는 업계 인사이트 및 동향 분석 전문성, 그리고 신뢰성을 인정받아 임명된 저명한 보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들 전문가는 IDA 집행위원회와 협력해 금융•보험 부문의 지속적인 발전과 우수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공식 발표에서는 'IDA 세계 기록(IDA World Record)'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이 상은 최고 성과를 기념하고, 전 세계 금융 보험 종사자들이 최고 수준을 벤치마킹하며 끊임없이 발전•향상해 나가며 자신만의 IDA 기록을 만들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IDA 회원사 글로벌 순위 공식 발표는 IMM 인터내셔널과 IDA가 글로벌 금융보험업계 종사자의 전문 역량, 이미지,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려는 사명과 결의를 담고 있다. 이는 지속적 우수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동시에, 금융보험 기관에 제도적 메커니즘과 상품 개발에 관한 귀중한 참고와 안내, 지원을 제공한다. 궁극적으로 글로벌 보험 산업이 고품질 발전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도 IDA는 글로벌 금융 보험 부문의 번영과 발전, 혁신을 위해 변함없이 헌신하며, 최고의 기관 및 전문과들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11 22:10글로벌뉴스

샘 알트먼 "GPT-4o 없앤 건 실수"... 사용자 애착 현상 우려

오픈AI(OpenAI) 최고경영자 샘 알트먼이 GPT-5 출시 과정에서 사용자들이 특정 AI 모델에 보이는 강한 애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기존 모델의 갑작스러운 중단이 실수였다고 인정했다. 알트만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GPT-5 출시를 지켜본 사람이라면 일부 사용자들이 특정 AI 모델에 보이는 애착이 얼마나 강한지 눈치챘을 것"이라며 "이는 사람들이 이전 기술에 보였던 애착과는 다르고 더 강력하다"고 밝혔다. 그는 "사용자들이 업무 과정에서 의존하던 기존 모델을 갑작스럽게 중단한 것은 실수였다"고 인정했다. 알트만은 "우리가 지난 1년간 면밀히 추적해 온 현상이지만 아직 주류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며 "GPT-4o의 지나치게 아첨하는 업데이트를 출시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알트만은 이어 "현재 내 개인적인 생각이며 아직 오픈AI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라고 전제하면서도 AI 사용에 따른 우려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사람들이 AI를 포함한 기술을 자기파괴적인 방식으로 사용해 왔다"며 "정신적으로 취약한 상태에 있고 망상에 빠지기 쉬운 사용자에게는 AI가 그런 망상을 강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현실과 허구나 역할놀이 사이에 명확한 선을 그을 수 있지만 소수는 그렇지 못하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알트만은 "사용자 자유를 핵심 원칙으로 여기지만 새로운 위험을 수반하는 신기술을 도입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현실과 허구를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에게 망상을 부추기는 것은 극단적인 경우로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명확하지만, 내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더 미묘한 문제들"이라고 강조했다. 알트만은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챗GPT(ChatGPT)를 일종의 치료사나 인생 코치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사람들이 좋은 조언을 받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발전하며 삶의 만족도가 수년에 걸쳐 증가한다면, 그들이 챗GPT를 많이 사용하고 의존하더라도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것을 만들었다고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사용자가 챗GPT와 대화한 후 기분이 나아졌다고 생각하지만 알지 못하는 사이에 장기적인 웰빙에서 멀어지게 된다면 이는 나쁜 일"이라며 "사용자가 챗GPT 사용을 줄이고 싶어 하는데 그럴 수 없다고 느끼는 것도 마찬가지로 나쁘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중요한 결정에 대해 챗GPT의 조언을 정말로 신뢰하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며 "그것이 훌륭할 수도 있지만 불안하기도 하다"고 토로했다. 알트만은 "하지만 그런 일이 어느 정도는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곧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이런 방식으로 AI와 대화할 수도 있다"며 "따라서 우리는 사회 전체적으로, 그리고 오픈AI로서 이것을 크게 긍정적인 결과로 만드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트만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여러 이유들을 제시했다. 그는 "이전 세대 기술보다 우리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훨씬 더 나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우리 제품은 사용자와 대화하여 그들이 단기 및 장기 목표에 대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 정교하고 미묘한 문제들을 모델에 설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11 21:40AI 에디터

[보안 리딩기업] AI스페라 "세계 150개국이 인정한 CTI·ASM 전문기업"

"우리는 세계 150개국이 인정한 AI·보안 전문기업입니다. 우리가 보유한 사이버 위협 관련 데이터가 44페타 바이트(44PB)나 됩니다.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세계적으로도 뒤지지 않습니다." 강병탁 에이아이스페라(AI스페라)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우리 서비스 사용자 90%가 해외에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17년 10월 31일 설립한 AI스페라는 보안 제품 중 특히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Cyber Threat Intelligence)'와 '공격 표면 관리(ASM, Attack Surface Management)' 분야 전문기업이다. CTI는 사이버 공격자들의 동향, 해킹 기법, 악성코드 정보, 취약점 등 사이버 위협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분석해 기업이나 조직이 미리 대비하고 방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이다. ASM은 외부에 노출된 모든 IT 자산(서버,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리소스, 도메인 등)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관리준다. AI스페라는 IP주소 기반 보안 플랫폼이자 검색엔진인 '크리미널IP(Criminal IP)'를 자체 개발, 이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특기'인 크리미널 IP 솔루션은 사용자의 IT 자산(IP주소, IoT 장치, C2서버(Command and Control Server, 명령·제어 서버),과 CVE(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 취약점을 실시간으로 관리, 잠재적인 취약점을 분석해 공격 표면을 줄여준다. 2023년 4월 글로벌 시장에 정식 론칭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시스코(Cisco), IBM,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등과 같은 글로벌 보안 기업들과 협력해 더욱 효과적인 사이버 보안 체계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한 강 대표는 "전 세계 기업들이 직면한 사이버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CT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AI스페라는 총 6종의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모두 '크리미널 IP'라는 이름을 앞에 붙였다. 캐시카우인 ▲위협 인텔리전스(Criminal IP TI)와 ▲공격표면관리(Criminal IP ASM) 제품을 비롯해 ▲이상거래탐지(Criminal IP FDS) ▲검색엔진(Criminal IP SE) ▲사이버위협인텔리전스 데이터베이스(Criminal IP CTIDB) ▲디지털 저작권 침해 탐지(Criminal IP Brand) ▲다크웹 유출 정보 탐지(Criminal IP DarkWeb)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강 대표는 보안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고려대에서 정보보호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에서 보안 팀을 이끌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AI스페라를 설립했고, 2023년 4월 크리미널IP를 선보였다. 서울 본사 외에 미국과 일본에 법인이 있다. 지난 2022년까지 전략적 투자 목적으로 NHN, 넷마블, 김택진·윤송이 엔씨소프트 이사 등에게서 총 110억 원을 유치했다. 아래는 강 대표와 일문일답. -사용자의 90%가 해외 유저라고? 총 사용자는 몇 명인가 "무료 유저(사용자)까지 합쳐 유저의 90%가 해외에 있다. 유료 사용자도 국내보다 해외에 더 많다. 사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총 사용자 수는 공개할 수 없다. 회원 가입하면 보통 B2C를 생각하고, 또 B2C라고 하면 회원수가 몇 백만 몇 천만을 이야기하는데, 보안 솔루션은 B2C라고 해도 회원 가입자가 기업이다. 넷플릭스와 같은 사용자로 생각하면 안된다." -해외 비중이 높다. 플립(본사를 한국서 외국으로 옮기는 것)까지 생각하고 있나 "생각은 하고 있다. 한국이 본사고 미국과 일본에 법인이 있다." -창업 동기나 배경이 궁금하다 "고려대 김휘강 교수님이 공동창업자다. 김 교수님 밑에서 내가 석사를 했다. 석사 졸업 후 게임업계에서 일했다. 10년 정도 일하던 중 창업 제안을 받았고, 고민 끝에 응했다. 교수님이 특허를 많이 갖고 있다. 해외에서 프로젝트도 많이 했다. 이런 것들을 사업화 해보자고 제안하셨다. 그런데, 다시 창업 하라면 안하겠다.(웃음)" -회사이름 AI스페라는 무슨 뜻인가? "스페라(Spera)는 라틴어로 신뢰, 희망이라는 뜻이다. 시큐리티 프로페셔널이라는 의미도 있다." -주력 솔루션 중 하나가 CTI다. CTI의 중요성을 말해준다면 "CTI 솔루션은 잠재적인 사이버 위협에 조기 경보를 제공, 공격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할 수 있게 돕는 제품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특정 위협 환경에 맞는 보안 전략을 미리 수립, 재정 손실이나 평판 훼손과 같은 비즈니스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리스크를 줄이는 과정에서도 CTI 정보를 통해 우선순위 수립과 효율적인 리소스 할당이 가능하다. 특히 우리가 개발한 '크리미널 IP'는 세계에서 검증받은 CTI 보안 솔루션이다. 다양한 규모 기업과 기관들이 사이버 보안 위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국내 CTI 시장 규모가 작다. 우리나라는 웬만하면 사람이 와서 원클릭으로 설치해 주길 원한다. 그래서 CTI 같은 복잡다단한 것들이 한국에서 자리 잡기 매우 어렵다. 외국은 그렇지 않다." -시장에 공급하는 보안 제품은 총 몇 종류인가 "여섯 종류다. 이중 매출이 제일 많은 건 CTI와 ASM다. 두 제품의 매출 비중이 전체에서 과반수 이상이다. 여섯 종류 제품 모두 공통적으로 '크리미널 IP'라는 이름을 맨 앞에 붙였다. 크리미널IP CTI, 크리미널IP ASM....이런 식이다. 크리미널IP가 뿌리 역할을 하는 거다. 크리미널IP는 데이터 덩어리로 보면 된다." -ASM도 캐시카우인데, 이 제품의 동향은 어떤가 "국내에서도 ASM 기업들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해외는 엄청 많다. AI스페라는 국내 ASM 시장에서 베스트 기업이다. 시험테스트(PoC)나 입찰 경쟁을 하면 주로 해외 기업과 붙는다. 이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은 구글이 인수한 맨디언트와 레코디드퓨처라는 외국 기업이다. 아직 세계적으로 아직 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이다. 우리도 해볼만하다." -AI스페라 제품은 글로벌 제품과 비교해 어떤 우위를 갖고 있나? "데이터가 가장 정확하고 안정적이다. 외부에서 해커들이 어떤 기업을 침투할 때 가장 먼저 하는게 포트(Port) 스캔인데, ASM은 스캐닝 기반이다. 포트를 스캔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서버에 장애를 내기도 한다. 이런 제품이 꽤 많이 있다. 하지만 우리 제품은 이런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는다. 우리가 보유한 서버 수가 1000대 정도다.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다. 글로벌 벤더랑 비교하면 우리 제품이 탐지 수준이 거의 비슷한 반면 데이터는 우리가 훨씬 더 정확하고 장애도 없다. 가격도 우리가 훨씬 좋다." -해외 유저들이 많은데, UI와 UX 등 외국 사람들이 사용하는데 불편은 없나? "없다. UI와 UX 등 외국인들이 우리제품을 쓰는데 아무 부담이 없다. 이는 내가 외국에서 몇 년 회사를 다닌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 외산 벤더 솔루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쓰기에 큰 거부감이 있는 게 사실이다. 반대로 국산 보안 솔루션은 미국인들이 쓸 때 굉장히 거부감이 심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게 없다." -국내 게임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AI스페라의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됐다는데 "그렇다. 국내 한 게임회사의 미국 법인에서 4~5년 정도 근무했다. 당시 미국 법인 직원이 200명 정도 였는데, 한국인은 나를 포함해 몇 명 안됐다. 사용하는 전산 시스템이나 보안 솔루션도 모두 글로벌 제품이였다. 이 때 근무 경험이 우리 제품을 글로벌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제품을 SaaS로 공급하고 있다. 처음 서비스할 때 국내에서 미국회사인줄 알았다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크리미널IP 서비스를 처음부터 영어로만 제공했다. 이 때문에 한국 사람들이 우리 서비스를 보고 미국 회사인줄 알았다고 하더라.(웃음). 처음부터 미국 시장이 타깃이였다. 그래서 한국어 서비스를 하지 않은 거다. 한국 사용자들이 많아지면서 왜 한국어로 서비스 하지 않냐는 컴플레인을 받기도 했다. 우리 제품은 사용하기 쉽다. SaaS로 제공하기 때문에 우리가 권한만 넣어주면 바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다." -위협 데이터 크기가 국내 최고라고? "그렇다. 위협 데이터로는 우리가 국내 톱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44페타 바이트의 위협 데이터를 갖고 있다. 운영 서버는 천 대 정도 된다. 운영 서버가 천대라고 하면 다른 국내기업들이 대부분 다 깜짝 놀란다. 무엇보다 데이터 규모로만 보면 우리가 국내 정상이고, 글로벌 기업들 한테도 밀리지 않는다. 이것만 해도 우리가 엄청난 경쟁력이 있는 거다. 해외 전시에 나가면 백인들이 많이 우리 부스에 와 "크리미널IP를 써봤다"고 말하곤 한다." -매출과 고객사는 얼마나 "매출은 공공하고 민간이 거의 비슷하다. 국내가 80%고 해외가 20% 정도다. 특정 고객에 몰려있지 않는게 장점이다. 고객 실명을 공개하는 건 어렵다. 국내 다양한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우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금융이나 국방 등 보수적인 영역에서도 다수가 사용 중이다. 해외 주요 기관과 대기업도 크리미널 IP(Criminal IP)를 사용한다. 중소기업은 아직 없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계획은? "다음달 중순경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AI 기능을 더 많이 적용했다. 미국이랑 유럽 시장을 자주 둘러본다. AI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보안에서 AI라고 하면 탐지를 AI로 하는 거였다. 올해는 아니다. 운영 자체를 AI가 해주는 걸 고객이 선호한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우리 유료 고객이 50개국에 걸쳐 있다. 올해는 50개국에서 나오는 매출을 두 배로 확대하는 게 목표다." -기업 문화나 복지는 어떤가 "아침부터 점심, 저녁 세끼를 제공한다.단, 본인 부담금이 있다. 2000원이다. 또 다른 기업이 없애는 추세인 재택근무와 자율 근무제를 여전히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년째 얼굴을 못 본 직원도 있다(웃음). 우리는 보통 보안회사랑 달리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서버가 천 대 정도 되는데, 클라우드와 관련한 모든 최신 기술을 다 사용해 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내가 미국에서 근무할 때 매니저 교육을 매우 세게 받았다. 미국의 장점과 한국의 장점을 잘 융합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프라이빗 기업이다. 상장 계획은? "상장은 해외도 생각하고 있다. 해외 투자자들이 계속 우리를 찌르고 있다(웃음). 미팅도 이미 몇 개 했다. 기존 투자자들 입장과 세금 문제 등 생각해야 할 게 많다. AI스페로가 글로벌로 이름이 나면서 내 링크드인으로 채용 문의도 많이 올라온다. 현재까지 투자 라운드는 네 번 진행했다. 마지막 투자유치 규모는 120억 원이다." -AI스페라의 차별성을 다시 한번 말해달라 "우리 주력 엔진 크리미널IP는 사이버 공격 표면 관리를 포함한 보안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실시간 IP 주소 스캐닝과 AI 기반 취약점을 자동 분석해 사용자들이 보안 위험을 미리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기업 고객은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보안에 필요한 각종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크리미널 IP는 글로벌 보안 파트너들과 협력해 멀티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 모두에서 동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비용 절감 뿐 아니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보안 위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우리는 국내 보안 기업 중 이례적으로 해외에서 더 많이 매출을 내고, 또 더 높은 인지도를 가진 기업이다. 글로벌 스탠더드를 충족하는 제품과 ASM, TI 기술력이 뛰어나기에 가능한 일이다" -우리나라에 글로벌 보안 기업이 없다. 어떻게 해야 할까? "글로벌 보안기업 탄생과 관련해 공공기관들을 만나면 꼭 제언하는 게 있다. 벤처 투자 규모다. 한국은 보통 시드 투자가 5억, 많으면 10억이다. 그런데 미국과 이스라엘은 시드 투자가 200억, 300억 원이다. 한국 회사보다 훨씬 후진데 천 억씩 받고 시작하곤 한다. 이러니 우리가 이길 수 없다. 정부 차원에서 미국이나 이스라엘 사례를 직접 조사해보고 생각을 다시 해봤으면 좋겠다." -향후 계획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목표로 크리미널 IP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겠다. 특히 미국, 유럽 등 주요 보안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팀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에 맞춘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여러 산업계에 존재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사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 특히,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한 보안 체계를 더욱 확대,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 ◆ CEO 10문10답 -좌우명이나 애송하는 말, 힘이 되는 말은 "반면교사라는 말이다. 누군가의 잘못된 행동이나 실패한 사례를 보며 '나는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하곤 한다. 세상의 부정적인 사례들조차도 내게는 가장 강력한 교훈이다. 늘 타인의 실수를 나의 자산으로 삼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스트레스 해소법은 "맥주 한 캔 비우며 가볍게 코딩하는 거다. 라이브 서비스용 코드가 아닌, 기분전환용으로 이것저것 만드는 실험 코드들이다. 버그 없이 만들고 싶은 코드를 짜보고 새로운 보안시스템이나 오픈소스를 서버 통째로 구축해 볼 때 마음이 편안하다. 소위 말하는 '덕업일치'다(웃음). 대표를 하다보니, 코딩 할 시간이 별로 없다. 그래서 더 소중한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나를 바꾼 책이나 영화는? 혹은 감명 깊게 본 책이나 영화는? "단연 스타워즈와 삼국지다. 스타워즈 전 시리즈는 100번 이상 봤을 정도로 빠졌다. 지금 회사 회의실 이름도 타투인, 대고바, 얼데란 등 전부 스타워즈 행성 이름으로 지었다. 삼국지 역시 수백 번 넘게 읽었다. 이문열 버전보다 월탄 삼국지를 더 좋아한다. 내 삶의 습관이나 사고방식 대부분이 이 두 세계관의 영향 아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변에서도 '스타워즈와 삼국지에 영향을 많이 받은 사람'이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웃음)." -인생의 겨울은? 그리고 어떻게 극복을?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겪는다는 '데스밸리'가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일 거라 생각했던, 어찌보면 건방진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그 시기가 찾아왔고, 생각보다 훨씬 더 힘들었다. 다행히도 우리 회사의 핵심 인력들이 단 한 명의 이탈없이 끝까지 함께 해줬고,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그 겨울을 잘 견디고 이겨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시기가 우리 팀을 더 단단하게 만든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다시 태어난다면 창업은 하지 않겠다. 스타트업 대표는 주 80시간도 부족하다고 느낄 만큼, 사실상 주 100시간을 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고됨이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게 더 큰 부담이다. 함께해 준 동료들과 그 가족들까지도 고통을 함께 나누게 되고, 무엇보다 '내 사람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이 가장 큰 압박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창업은 하지 않겠다." -예비 창업자나 후배 보안인에게 한마디 한다면... "요즘 보안 업계는 점점 더 전문화하고 세분화하면서 각자의 전문 분야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그만큼 본인이 다루지 않는 다른 분야에는 상대적으로 약한 경우가 많다. 나는 예비 보안인들에게 하나의 전문 영역을 깊게 파되, 그 외의 주요 보안 분야들, 예를 들어 네트워크 보안, 웹 보안, 침해사고 대응, 개발 보안 등도 중상 이상의 수준으로 두루 익히길 권한다. 의사 세계에 트리플 보드(주: 한 명의 의사가 3개의 전문 분야에 걸쳐 보드 인증을 받는 것)가 있듯, 보안 업계에도 '풀스택 보안인'이 더 많이 등장하길 기대한다." -최애 맛집은? "딱히 없다. 음식으로 즐거움을 느끼질 않아서....." -경영은, 사장(대표)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대표라는 자리는 겉으로 보기엔 최고 결정권자지만, 실제로는 '최고의 말단사원이자 최고의 멀티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 누구보다 먼저 움직이고, 어떤 일이든 빈틈을 메우며, 필요하면 직접 커피도 타고 서버도 고치는 사람이다. 모든 역할을 이해하고 대신할 수 있어야 조직이 흔들릴 때 중심을 잡을 수 있다고 믿는다. 경영은 결국, 가장 낮은 자리에서 가장 많은 책임을 지는 일이다." -인생 롤모델과 이유는 "삼국지의 조자룡이다. 그는 단순한 무장이 아니다. 지략과 용맹을 겸비한, 진정한 지장이자 용장이었다. 나 역시 사회 초년생때는 보안 솔루션 개발부터 리버싱을 했고, 중년부터는 웹보안과 침해사고 대응, 미국에서 근무할때는 네트워크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인프라 총괄을 거쳐 현재는 대표이사까지 다양한 전장을 누비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상황에 따라 머리를 쓰고, 또 몸으로 부딪쳐야 하는 창업자의 길에서 조자룡은 늘 나의 이상적인 롤모델이다." -무인도에 간다면 가지고 갈 세 가지는? "영화 캐스트 어웨이를 감명 깊게 봤다. 만약 무인도에 단기 체류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먹을 것과 텐트, 난방용 장비 정도를 가져갈 것 같다. 하지만 내 의지와 상관없이 가게 된 거라면… 차라리 캐스트 어웨이처럼 택배 화물선과 함께 침몰되면 좋겠다. 물자 박스 안에 필요한 모든 게 들어 있을 테니까(웃음)."

2025.08.11 21:26방은주

차세대 보안리더 BoB의 위력...'2025 데프콘' 휩쓸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Best of the Best)' 멘토와 수료생을 주축으로 구성된 'Maple Mallard Magistrates(MMM)', '슈퍼다이스코드(SuperDiceCode)', '(콜드 퓨전)Cold Fusion', 'Friendly Maltese Citizens' 총 4개팀이 '2025년 데프콘 국제해킹대회(DEFCON CTF 33)'에 우승 및 상위권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 했다고 밝혔다. 데프콘 국제해킹대회는 미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인 데프콘((DEFCON) 행사 기간에 열리는 세계 최고의 해킹대회로, 올해는 8월 7일~10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본선 대회가 개최됐다. 예선(4.12.~14. 총 195팀이 참여해 12팀 본선 진출)을 치열하게 뚫고 올라온 전 세계 해커들과 보안전문가들이 화이트해커로서의 본인들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세계 최고 권위 대회다. 이번 본선에 진출한 국내 4개 팀은 모두 국내 최고 화이트해커(White Hacker) 양성 프로그램인 BoB(정보보호 최고 전문가(멘토)의 맞춤형 교육과 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 9개월간의 교육을 제공) 수료생 및 멘토들이 포함돼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MMM팀은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임을 입증했고, SuperDiceCode팀은 3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는 전날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삼성전자, 카이스트, 포스텍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팀이 우승한데 이어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실력을 전 세계에 보여준 쾌거다. 또 BoB 김종민 멘토와 수료생들은 DEFCON ICS빌리지의 Red alert ICS CTF(선박, 공항 등에 적용되는 산업제어시스템(ICS, Industrial Control system)에 대한 해킹방어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개최돼 도시의 정전 등 해킹 공격에 대해 취약점 분석 및 방어)에서 우승했고, BoB 12기 수료생들은 김경곤 멘토와 함께 DEFCON Maritime 해킹 빌리지에서 선박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DEFCON에서 그 간의 성과를 보여줬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2015년 이래 BoB멘토와 교육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회 등 유관기관 등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AI가 공격과 방어 양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BoB는 기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진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세계 최고 국제해킹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리나라 화이트해커의 실력을 보여준 4개 팀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사이버공간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최정예 화이트해커를 적극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1 19:52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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