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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온조 틱톡 인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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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덴트코퍼레이션, K뷰티 '스킨1004'에 AI 솔루션 공급

인덴트코퍼레이션(대표 윤태석)이 뷰티 기업 크레이버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에 마케팅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 화장품 수출액 중 67.4%가 중소 브랜드의 실적이다. 그중 스킨1004는 조선미녀, 아누아, 티르티르와 함께 3세대 'K-뷰티 열풍'의 4대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주와 동남아를 중심으로 유럽, 중동, 중국, 일본 등 전 대륙 단위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95%에 육박한다. 이에 힘입어 상반기 크레이버의 매출은 1천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덴트는 자회사 '제리와콩나무'의 인플루언서·소셜미디어 AI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스프레이 IO'를 공급, 스킨1004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각 시장 점유율 향상에 기여한다. 스킨1004는 AI를 바탕으로 브랜드 자산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과 틱톡의 인플루언서 후보 선정은 물론, 섭외와 계약, 콘텐츠 가이드와 업로드, 사후 관리까지 자동화해 저비용 고효율로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스프레이 IO는 인플루언서 선정과 섭외뿐 아니라 콘텐츠의 실제 도달률, 유저의 호응도 등 소셜미디어 내 콘텐츠 확산 알고리즘을 공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AI는 파급력이 제일 높다고 예상되는 브랜디드 콘텐츠를 유형화해 브랜드가 마케팅 리소스를 특정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앞선 전 과정을 글로벌 60개국 이상의 현지 인플루언서 대상으로 수행할 수 있어 영어권을 넘어 지역별 문화와 감성에 맞춘 콘텐츠로 효과적인 시장 공략이 가능해 브랜드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평가다. 스킨1004는 인덴트와의 협업으로 브랜드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특색 있는 캠페인을 운영함으로써 글로벌 팬덤과의 교감을 확대한다. 또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된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전달해, 올 하반기 오프라인 영역에서도 고객들이 총체적인 브랜드 경험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곽인승 크레이버 CIO·스킨1004 총괄은 "글로벌 진출의 핵심 요건인 다양한 국적과 문화에 맞춘 마케팅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으로 인덴트의 AI 기술 도입을 택했다"며 "호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AI 활용, 오프라인 경험 확대 등 시장에서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태석 인덴트 대표는 "K-뷰티의 세계화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선도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돕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중소 브랜드들에게 실효성 있는 AI 기술을 제공하여 효과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7 15:13백봉삼

中 바이트댄스, 텍스트 기반 비디오 생성 AI 출시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텍스트-비디오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7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비디오를 생성하는 소프트웨어(SW) 제품군을 확대했다. 바이트댄스 소유의 파세우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지멩AI가 지난 31일 안드로이드에서 출시된 데 이어 중국 사용자를 위한 애플 앱스토어까지 출시를 마친 것이다. 다만 한국에선 아직 접근할 수 없다. 지멩AI는 구독제 시스템도 내놓았다. 월 69위안(약 1만3천원), 연간 659위안(약 12만6천원)의 구독제가 있으며 사용자는 월 약 2천 여개의 이미지 또는 168개의 AI 비디오를 만들 수 있다. 중국 내 텍스트-비디오 모델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다. 중국 최대 비디오 앱인 콰이쇼우는 지난 7월 '킬링AI' 앱을 글로벌 출시했다. 베타 버전을 중국 내부뿐 아니라 한국 포함 전 세계에서 접근할 수 있게 하며 많은 이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 AI 스타트업 지푸 AI가 지난달에 영상 생성 모델 '잉'을 출시했으며 또 다른 스타트업 셩슈도 '비두' 앱을 공식 출시했다. 반면 오픈AI가 내놓은 '소라'의 출시는 뒤처지는 모습이다. 오픈AI는 지난 2월 텍스트-비디오 모델인 소라를 공개했지만 대중 공개는 계속 미뤄지고 있다. 당시 오픈AI 측은 소라 개발 과정에서 프롬프트의 공간적 세부 사항을 혼동하고 특정 카메라 궤적을 따라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 미라 무라티 최고경영기술자(CTO)는 "소라는 올해 안에 사용자들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별도의 정식 출시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다.

2024.08.07 14:39양정민

아이즈엔터, 신규 프로젝트 '우루루' 공개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아이즈엔터) 대표가 본인의 SNS를 통해 신규 프로젝트 '우루루'(가제)를 준비 중이라고 7일 공개했다. 아이즈엔터는 지난주 비공개 투자자 간담회를 통해 당사가 바라보는 AI 시장과 그 관점 하에 진행 중인 세 가지 프로젝트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디어유와 함께하는 펫 프로젝트 ▲게임형 프로젝트와 함께 궁극적으로 회사의 최종 목표인 ▲가상 인간 메신저 프로젝트 '우루루'(가제)를 준비 중이다. 또한 1세대 IT 기업인인 남궁훈 대표는 PC통신 인터넷 모바일 시대의 중심에서 축적한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AI 시장과 흐름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아이즈엔터의 신규 프로젝트 '우루루'(가제)가 탄생한 의도를 설명했다. 과거 인터넷 시대에는 훈민정음 즉 우리 자체 언어인 한글이 국내 인터넷 기업들의 내수 성장의 방어막 역할을 했으나 AI 시대가 도래하며 AI는 그 자체로 언어 장벽을 낮추기 때문에 한글의 방어막이 옅어지고 있다고 설명을 시작했다. 그리고 많은 기업들이 AI 기반기술인 거대언어모델(LLM) 분야에만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LLM을 게임엔진에 비교하며 이제 엔진보다 발전을 예측하고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를 위한 B2C(기업 대 고객 거래) 모델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AI 시대에 경쟁력 있는 접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터넷 시대의 사이버 공간이 많은 변화와 혁신 그리고 창업가들과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면 AI 시대에는 '공간'에서 '인간'으로 중심 축이 이동하며 AI 휴먼인 사이버 인간의 등장과 성장으로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들며 큰 파괴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를 통해 AI는 단순하게 페르소나를 만드는 작가의 역할은 물론이고 소설 및 영상 드라마 제작의 역할까지 순식간에 가능하다. AI가 창작의 전 과정을 이뤄낼 수 있는 만큼 AI를 활용하는 소위 AI 작가와 같은 직업과 기회가 생겨나며 새로운 창작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어서 인터넷 시대에는 포털이 모바일 시대에 메신저와 소셜미디어가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한 것처럼 AI 시대에는 어떤 서비스가 그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본인의 통찰을 아이즈엔터가 준비하는 신규 프로젝트와 연결해 언급했다. AI 시대 첫 마중물의 형태는 메신저와 같은 형태를 띨 것이고 AI 시대 플랫폼도 과거의 소셜미디어의 발전 순서인 텍스트 중심(페이스북)에서 이미지 중심(인스타그램)으로 그리고 멀티미디어(유튜브 틱톡)와 비슷한 순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AI 시대를 여는 첫 마중물은 '텍스트'로 시작할 것이며 이는 지금의 메신저 형상과 가장 비슷할 것이라고 봤다. 다만 현재의 메신저와 다르게 지인과 비지인을 넘어 '비인'(AI 가상인간)으로 구성되며 가상 인간 콘텐츠로 B2C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개인 간 거래의 결합) 모델을 풀어나가며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궁훈 대표는 이 AI 시대를 준비하며 인간과 가상인간의 공존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즐기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가상인간 메신저 프로젝트명을 '우루루'(가제)로 칭했다고 전하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2024.08.07 13:16김한준

틱톡, EU서 '보상 프로그램' 영구 중단

소셜미디어 플랫폼 틱톡이 유럽연합(EU)에서 틱톡라이트 '보상 프로그램' 시행을 영구 중단한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틱톡라이트 보상 프로그램에 대한 디지털 서비스법(DSA) 조사를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틱톡이 해당 기능을 EU에서 영구 중단하기로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EU 집행위원회는 "틱톡이 이름만 바꿔 동일한 기능을 출시하는 등 행위를 하지 않기로 약속했다"며 "틱톡이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위원회는 DSA에 따라 즉시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합의는 틱톡라이트 보상 프로그램에 적용될 뿐 다른 보상 프로그램 출시를 전면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틱톡라이트의 보상 프로그램은 이용자가 비디오 시청, '좋아요' 표시 등을 하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제도다. 포인트는 아마존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초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출시됐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4월 보상 프로그램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보상 프로그램의 설계가 중독 행동을 자극해 어린 이용자의 정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EU 집행위원회는 틱톡이 중독 행동 등에 대한 사전 위험평가를 실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DSA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틱톡은 4월 EU에서 프로그램 시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지만, 결국 DSA 위반 과징금을 피하기 위해 최근 EU에서 영구 중지를 결정했다. 한편, DSA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가짜뉴스, 딥페이크 등 유해 콘텐츠를 자체 관리하도록 규정하는 법이다. 위반 시 연간 전 세계 매출의 최대 6%에 해당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2024.08.06 09:35조수민

스피라, 기업들이 측정, 실행 및 감사가 가능한 지속가능성 보고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그룹 지속가능성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본 수상은 기업이 지속가능성 여정에서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목표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스피라의 의지를 부각한다. 시카고, 2024년 8월 5일 /PRNewswire/ -- 기업 지속가능경영(ESM) 성과 및 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 데이터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업체인 스피라(Sphera)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그룹(Business Intelligence Group )으로부터 3년 연속 지속가능성 리더십 어워드와 스피라클라우드 통합 지속가능성에 대한 올해의 지속가능성 제품 어워드라는 두 개의 2024 지속가능성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그룹의 지속가능성 어워드 프로그램은 지속가능성을 비즈니스 관행의 핵심 부분으로 삼은 전 세계의 기업, 프로젝트, 인물 및 제품을 선정한다. 스피라는 기업이 기업의 지속가능성 성과를 이해하고 개선하며 보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진화하는 규제, 새로운 공시 요구사항 및 이해관계자의 압력 증가로 인해 많은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고 있으며, 여기엔 지속가능성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 데이터 및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 스피라의 CEO이자 사장인 폴 마루시카(Paul Marushka)는 "우리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그룹으로부터 지속가능성 및 성과 관리에 대해 360도 관점을 기업에 제공하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리더로 연속해서 인정받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이 두 부문의 수상은 기업이 지속가능성 여정에서 측정 가능하고 선제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우리의 변함없는 약속을 입증하는 것이다. 우리의 소프트웨어, 데이터 및 컨설팅 서비스의 고유한 조합을 통해 기업은 모든 규제 보고 및 보증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지속가능성 보고를 개선하며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스피라 통합 지속가능성은 범위 1, 2 및 3 보고를 다루는 혁신적인 SaaS 플랫폼으로, 매년 업데이트되고 검증된 LCA 데이터 세트 및 기타 제3자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여기엔 복잡한 프로그램을 확장할 수 있는 자동화된 솔루션이 포함되어 있어, 데이터 흐름이 능률적이고 감사 가능하도록 보장한다. 스피라의 전문성은 ESG, 기업 지속가능성, LCA와 공급망 투명성에 걸쳐 있다. 또한 통합 솔루션은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가능성, 제품, 조달과 재무 전반에 걸쳐 내부 이해관계자들을 기업, 운영, 제품과 공급망 차원의 데이터 수집을 중심으로 조율함으로써 범위 3 보고의 복잡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스피라의 최고제품책임자인 나베드 시디크(Naved Siddique)는 "많은 기업이 조직과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분산되고 이질적인 데이터를 연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스피라클라우드 통합 지속가능성을 통해 기업은 조직 전체의 지속가능성 성과를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환경 영향을 측정하고 관리하며 최소화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그룹의 최고 경영자인 러스 포디체(Russ Fordyce)는 "스피라는 지속가능성을 모든 업무의 핵심에 두고 있다"면서 "우리는 스피라 직원의 헌신에 영감을 받았고 그들이 성취하고 있는 놀라운 업적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스피라 스피라는 환경, 보건, 안전 및 지속가능성(EHS&S), 운영 리스크 관리(ORM), 제품 관리 및 공급망 투명성에 중점을 둔 기업 지속가능성 경영(ESM) 성과 및 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 데이터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업체이다. 우리는 지난 30여년 동안 95개국에서 8,400개 이상의 고객사와 백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이 직원의 안전과 제품의 지속가능성, 운영의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스피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sphera.com에 나와 있다. 링크트인에서 스피라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그룹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그룹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진정한 인재와 우수한 성과를 인정한다는 사명으로 설립되었다. 다른 업계 어워드 프로그램과 달리, 경험과 지식을 갖춘 기업 경영진들이 프로그램을 심사한다. 이 단체의 독자적이고 고유한 채점 시스템은 여러 비즈니스 영역에서 성과를 선별적으로 측정한 다음, 동종업계의 타사보다 뛰어난 성과를 거둔 회사에게 시상한다. 미디어 문의 연락처:Amanda Meador / Alaina Caruso, pro-sphera@prosek.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907993/Sphera_v2_Logov1.jpg?p=medium600

2024.08.05 23:10글로벌뉴스

마커스 뉴욕대 교수 "알트먼 못 믿어…언행불일치 잦아"

인지심리학자 게리 마커스 뉴욕대 교수가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알트먼 CEO 발언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은 사례가 많았다는 이유에서다. 5일 가디언에 따르면 마커스 교수는 "알트먼 오픈AI CEO가 세상에서 가장 큰 권력을 가진 인물이 됐다"며 "이는 매우 두려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마커스 교수는 알트먼 CEO가 회사 이익을 위해 진실을 왜곡한 점을 지적했다. 알트먼 CEO가 지난해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한 발언을 근거로 들었다. 당시 알트먼 CEO는 청문회에서 "건강보험을 들 수 있을 정도의 돈만 벌고 있다"며 "오픈AI에 대한 지분은 없다"고 발언했다. 실제 그는 미국 최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기업인 와이 콤비네이터(Y Combinator) 주식을 소유해 간접적으로 오픈AI 지분을 가지고 있었다. 마커스 교수는 알트먼 CEO가 규제에 대해 솔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청문회에서 AI 규제를 강력히 옹호했던 언행과 다르게 오픈AI는 지난 2022년부터 유럽연합(EU) AI법이 생성형 AI를 강력히 규제하지 못하도록 EU 당국에 로비해왔다. 지난해 11월 오픈AI 이사회가 알트먼 CEO를 "솔직하지 않다"며 해고하고 지난 5월에는 일리야 수츠케버 공동창업자 등 AI 안전과 관련된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회사를 떠나는 등 내부적 논란이 있어 왔다. 이에 외신은 알트먼 CEO의 언행불일치가 회사 신뢰성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마커스 교수는 "AI 기술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투명하고 윤리적으로 관리돼야 한다"며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05 12:17조이환

29CM, 스포츠 브랜드와 콘텐츠 협업 강화

무신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편집숍 29CM가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최근 29CM에서 2539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스포츠 의류와 잡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7월 한 달간 여성 액티브웨어, 아웃도어, 러닝화 등 기능성 스포츠 의류잡화 관련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 신장했다. 스포츠 의류 브랜드가 신규 입점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액티브웨어 브랜드 '뷰오리', 짐웨어 브랜드 '에이치덱스'는 각각 올해 7월, 지난해 8월에 29CM에 공식 브랜드관을 열었다. 관련 스포츠 상품도 판매 호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요가웨어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무브웜'의 '소프트 스웻팬츠'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3천 장 이상 판매됐다. 축구 유니폼 디자인의 아디다스 '하우스오브 티로 컬렉션'은 지난 7월 발매된지 일주일만에 품절됐다. 29CM는 스포츠 브랜드에 대한 여성 소비자의 관심과 늘어난 수요를 반영해 신규 협업 콘텐츠 '뷰티풀 무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뷰티풀 무브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인터뷰와 단독 기획전을 결합한 시리즈 콘텐츠다. 특히 뷰티풀 무브는 에피소드별로 새로운 인물과 브랜드를 조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 27일에 공개한 첫 번째 에피소드 '희선과 요가'는 요가웨어 브랜드 무브웜과 함께 유튜브 크리에이터 김희선 씨가 요가를 통해 내면의 불안을 이겨내는 과정을 소개했다. 7월 30일에는 아디다스와 함께 '해원과 축구' 편을 공개했다. 해당 에피소드에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여자 축구팀 반반FC의 주장으로 활약하는 작가 노해원 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콘텐츠가 공개된 이후 무브웜의 7월 거래액은 지난해 동월 대비 150% 성장했다. 특히 신규 구매자는 같은 기간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CM는 앞으로 뷰티풀 무브 콘텐츠를 통해 스포츠 브랜드들과 협업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달 중에는 에이치덱스, 리복과 함께한 에피소드 3,4편을 공개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29CM 관계자는 "축구, 웨이트 트레이닝, 아웃도어 등 역동적인 스포츠와 레저 활동을 즐기는 여성이 늘어나면서 우먼 패션 시장 내에서 스포츠 카테고리는 지속 성장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스포츠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스토리를 소개하며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5 10:25조수민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 "차세대 패키징으로 HBM 1등 이어간다"

SK하이닉스가 차세대 패키징 기술로 HBM 1등을 이어간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규제 PKG제품개발 담당 부사장은 SK하이닉스의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자사의 HBM(고대역폭메모리)이 전 세계 1등 리더십을 구축한 배경은 TSV(실리콘 관통전극), MR-MUF 등 주요 첨단 패키징 기술을 준비해온 혜안이 있었다"라며 "지속해서 새로운 기술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 부사장은 HBM 개발 공적으로 지난 6월 회사의 HBM 핵심 기술진과 함께 SK그룹 최고 영예인 '2024 SUPEX추구대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SK하이닉스는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1세대 HBM 제품에 TSV 기술을 적용했다. TSV는 이미 20여 년 전부터 기존 메모리의 성능 한계를 극복해 줄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았지만, 곧바로 상업화된 기술로 부상하지는 못했다. 인프라 구축의 어려움과 투자비 회수 불확실성 등 난제로 누구도 선뜻 개발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TSV는 여러 개의 D램 칩에 수천 개의 구멍을 뚫고 이를 수직 관통 전극으로 연결해 HBM의 초고속 성능을 구현해 주는 핵심 기술이다. 이 부사장은 "SK하이닉스도 처음에는 망설이는 회사들 중 하나였지만, 미래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고성능과 고용량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TSV 기술과 적층(Stacking)을 포함한 WLP(웨이퍼 레벨 패키지) 기술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2000년대 초반부터 적극적인 연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가 처음으로 HBM 시대를 열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시장이 열리고 회사가 주도권을 잡게 된 시점은 3세대 제품인 HBM2E 개발에 성공한 2019년부터다. 이 부사장은 "당시 신속한 고객 대응을 위해 유관 부서의 리더들이 빠르게 기술 관련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결과를 분석해 MR-MUF의 안정성을 검증해 냈고, 경영진과 고객을 설득해 적기에 이 기술을 3세대 HBM2E에 적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MR-MUF는 반도체 칩을 쌓아 올린 뒤 칩과 칩 사이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공간 사이에 액체 형태의 보호재를 주입하고, 굳히는 공정이다. 칩을 하나씩 쌓을 때마다 필름형 소재를 깔아주는 방식 대비 공정이 효율적이고, 열 방출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SK하이닉스는 HBM2E를 시작으로 지난해 4세대 12단 HBM3와 5세대 HBM3E 개발에 연이어 성공했다. 성공의 1등 공신은 MR-MUF 기술을 한 번 더 고도화한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라고 이 부사장과 기술진은 첫손에 꼽는다. 이 부사장은 "12단 HBM3부터는 기존보다 칩의 적층을 늘렸기 때문에, 방열 성능을 더욱 강화해야 했다"라며 "어드밴스드 MR-MUF 기술을 개발을 통해 지난해 세계 최초로 12단 HBM3 개발 및 양산에 성공했으며, 이어 올해 3월 세계 최고 성능의 HBM3E를 양산했다. 이 기술은 하반기부터 AI 빅테크 기업들에 공급될 12단 HBM3E에도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표준 규격에 따라 제품 두께는 유지하면서도 성능과 용량을 높이기 위한 칩 고단 적층의 방편으로 최근 하이브리드 본딩 등 차세대 패키징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라며 "SK하이닉스도 방열 성능이 우수한 기존 어드밴스드 MR-MUF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새로운 기술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밝혔다.

2024.08.05 10:01이나리

애플, 태국 왜곡 논란 광고 삭제…"악의 없었다"

애플이 태국을 낡고 더러운 모습으로 묘사했다는 비판을 받은 광고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3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애플은 성명에서 태국의 문화와 낙관적인 면모를 보여주고자 했지만, 광고가 태국의 오늘날 모습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점을 사과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태국 방콕과 라용 지역에서 촬영한 이 영상을 현지 업체와 협력해 제작했다며 "악의는 없었으며, 영상은 더는 공개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지난달 18일 '언더독스' 시리즈 '아웃 오브 오피스'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업무차 태국으로 갑자기 출장을 떠난 직원들의 험난한 과정을 담았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한 인물들이 아이폰이나 비전 프로와 같은 애플 기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해당 광고를 본 태국인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낙후된 공항, 좁고 더러운 호텔, 낡은 버스와 택시 등이 등장하고 다소 우스꽝스러운 복장과 표정의 태국인들 나오는데 태국을 수십 년 전 과거 모습처럼 왜곡했다는 것이다. 거센 반발 여론이 일자 정치권도 대응에 나섰다. 태국 하원 관광위원회는 이번 논란에 대해 애플과 정부 기관을 불러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도 결국 사과와 함께 영상을 삭제하며 일단락됐다.

2024.08.04 10:11류은주

누진다초점렌즈 불편함 개선 위해 카메라에 적용한 '대비' 기능 담아

아름다운 풍경, 먹기 아까울 정도로 보기 좋은 음식,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담아내고 감상하는 것은 우리의 일상 중 하나이다. 카메라의 경우 이러한 일상을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광각‧망원‧매크로 렌즈 등의 다양한 카메라 렌즈를 활용한다. 광각렌즈는 초점 거리를 확장해 웅장한 풍경이나, 인물 단체 사진과 같이 넓은 시야각이 필요할 때 활용한다. 또 망원렌즈는 먼 거리의 피사체를 가까이 있는 것처럼 선명하고 자세히, 매크로 렌즈는 가까운 피사체를 상세하고 정밀하게 포착할 수 있도록 초점을 조정한다. 물체를 생생하게 보는 데에는 다양한 시야각과 초점 거리 외에 대비감도 중요하다. 어두운 조명이나 역광 등과 같은 다양한 조명 조건에서는 어두운 부분 때문에 사진이 전체적으로 어둡게 보이거나, 밝은 부분 때문에 사진이 전체적으로 밝게 나온다. 따라서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데 도움을 주는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활용하기도 한다. 시력이 저하된 경우, 물체를 선명하게 보기 위해 안경을 착용하는데 카메라와 같이 안경에도 다양한 시야각과 초점 거리에 적합한 안경렌즈들이 있다. 이 중 '누진다초점 안경렌즈'는 하나의 안경렌즈로 원‧근거리를 모두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도와준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면서도, 가까운 거리의 스마트폰‧태블릿‧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오래 보는 현대인에게 원‧근거리 시야를 선명하게 제공해 일상생활에서 편안한 시야를 제공한다는 점은 매우 적합하고 뛰어난 장점이다. 반면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용자들도 많다. 에실로코리아가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일반 누진다초점 안경렌즈 기존 착용자의 80%는 대비(Contrast)가 낮은 흐릿한 글씨를 보는 것이 불편하다고 답했다. 또 대비를 높여 선명하게 보기 위해 자세나 움직임을 자주 변경하는데 불편을 느끼는 착용자는 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니콘은 카메라 렌즈에 적용되던 '대비'(Contrast) 기술을 안경렌즈에 적용했다. 니콘의 혁신적인 '대비 최적화 기술'(Z-Contrast Technology)이 적용된 니콘 Z 시리즈는 안경렌즈를 통해 대비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 수치를 최적화한다. 이는 정교한 초점 교정은 물론 안경 착용자의 대비 감도를 향상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일반 누진다초점렌즈 사용자들이 여전히 불편을 느끼는 조명 환경과 어두운 환경에서 최대 각각 13%, 52% 향상된 대비감을 선사하며, 42% 넓어진 근거리 시야 확보로 끊김이 없이 선명한 초점을 빠르게 제공한다. 특히 편안하고 선명한 시야로 인해 잦은 자세 변경과 고개 움직임을 최소화해 70㎝, 35㎝ 거리에서의 고개 움직임을 각각 13%, 5%까지 감소시켜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여준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7월 출시된 니콘 Z 시리즈는 다양한 직업과 라이프스타일 등 사용자의 필요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제공하며 기능성 안경 렌즈에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2024.08.02 12:12조민규

이지서티, 김동례 대표 선임…"글로벌 데이터 프라이버시 선도기업 도약”

이지서티가 김동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02년 창립 멤버로 합류해 지난 22년간 이지서티의 성장에 기여하며,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분야에서 도약하는데 기여해온 인물이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이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을 예상하여,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연구개발 사업을 오랜 기간 주도해왔다. 가명정보 전문가로서 '빅데이터 환경에서 비식별화 기법을 이용한 개인정보보호 기술 개발' 등 가명정보 처리와 관련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지능형 자동 가명결합 솔루션 '아이덴티티 실드' 개발했으며, 기술 혁신을 인정받아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유공포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지서티는 AI 기술의 급진적인 발전으로 빅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AI 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김동례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선도적으로 'AI+인증' 획득과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대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클라우드 보안인증인 'CSAP'를 획득하고 미래 데이터 산업의 중심이 될 핵심 기술에 대해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 성장을 위해 필요한 '재현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AI 학습 모델 및 검증기술'을 개발함으로써 회사의 성장과 글로벌 데이터 프라이버시 기업과의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동례 신임 대표이사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철학을 이어받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재도약할 것”이라며, ”빅데이터와 AI 등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 만족도와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1 10:34남혁우

원웨이티켓스튜디오, 게임스컴 2024에 '미드나잇워커스' 출품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은 개발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대표 송광호)가 게임스컴 2024에 신작 미드나잇워커스를 출품한다고 1일 밝혔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쇼 게임스컴 2024 경기도관에 참가하여 미드나잇워커스 신규 트레일러와 세부 정보를 처음 공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미드나잇워커스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테마로 PvP와 PvE를 결합한 PC 및 콘솔 FPS 게임으로 좀비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를 표방한다. 하드코어 생존 쇼를 관장하는 '미스터 노바디' 인물의 서사를 바탕으로 300피트 높이 리버티 그랜드 센터에서 고립된 생존자들과 함께 좀비들과 대립하며 생존을 위해 싸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층까지 연결되는 건물에서 층마다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오브젝트를 현실적 물리엔진으로 구현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폐쇄되는 층을 피해 수직으로 조여오는 극도의 긴장감과 스피드가 더해져 익스트랙션 장르의 재미를 새로운 양상으로 끌어올렸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이번 게임스컴 2024 출품 이후 현장 피드백을 반영하여 오는 10월 예정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 송광호 대표는 “개발 초기부터 올 상반기에 진행한 프리알파테스트까지 디스코드를 통해 많은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익스트랙션 장르 본연의 경쟁요소에 초반보다 강렬해지는 긴장과 속도감 넘치는 콘텐츠로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1 10:33김한준

에이비일팔공 마케팅 컨퍼런스 '모던 그로스 스택 2024' 성료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마케팅 컨퍼런스 '모던 그로스 스택2024 (Modern Growth Stack, 이하 MGS 2024)'를 성료 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MGS'는 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과 솔루션, 기업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마케팅 컨퍼런스다. 지난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MGS 2024'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마케터, 프로덕트 담당자를 비롯 2천5백여 명이 참석하는 등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장의 미래(FUTURE OF GROWTH)'를 핵심 주제로, 생성형 AI 등 폭발적인 기술의 발전과 경쟁 속에서 어떻게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해법이 논의됐다. 'MGS 2024'는 에이비일팔공을 비롯해 ▲에어브릿지 ▲앰플리튜드 ▲ 브레이즈 ▲메타 ▲틱톡 ▲엑스 코리아 ▲리머지 ▲피쳐 ▲컴투스 ▲BKR ▲딜라이트룸 ▲토스 ▲당근 ▲몰로코 ▲씽킹데이터 ▲유니티 ▲앱트위크 ▲NNT ▲마티니 ▲알로하팩토리 ▲액션핏 등 국내외 대표 기업의 마케팅 전문가 57명이 연사로 참여해 38개의 강연 세션이 진행됐다. 행사는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 맷 베넷(Matt Bennett) 앰플리튜드 APAC 부사장, 샤히드 니자미(Shahid Nizami) 브레이즈 APAC 부사장의 오프닝 스테이지로 그 시작을 알렸다. 오프닝 스테이지에서는 유저 획득과 외형적 성장 지표에만 주목한 현재까지의 앱 마케팅의 한계에 대해 지적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방법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성장의 문제를 더 이상 하나의 기술, 하나의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고객의 유입부터 행동 분석까지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활용하는 풀퍼널 마케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총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최신 기술과 마케팅 트렌드, 이를 활용한 솔루션 운영 전략, 기업들의 성공 사례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특히, 메타, 엑스,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토스, 당근 등 슈퍼앱들의 AI 활용 사례와 마케팅 기법들이 소개되어 주목을 끌었다. 메타 이주원 헤드는 AI 시대 마케터의 역할과 새롭게 등장한 솔루션들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소개하며, 최적화된 환경 조성과 성장을 위한 운영 전략을 제시했다. 엑스 코리아 신창섭 대표는 xAI 출시 등 엑스가 슈퍼앱으로 진화해온 과정을 소개하고, 이 변화가 브랜드 마케팅과 애드테크 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진단했다. 틱톡 이다인 매니저는 유저 확보, 시장 확장 등 틱톡 콘텐츠를 활용한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를 공개했고, 토스애즈 김형빈 부문장은 토스애즈 사례를 바탕으로 유저들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사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게임, 커머스, 솔루션 등 기업 마케팅 전문가들이 연사 및 패널로 나서 앱 수익화 극대화 방안, 컨텐츠 활용 노하우, AI 기술과 마케팅 솔루션 등 커머스, 금융, 게임 등 업계에서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주제들도 공유됐다. 에어브릿지 정헌재 CPO는 정교하고 세분화된 데이터 분석 능력, 업무 툴과의 연동성, 편리성 등 좋은 MMP(모바일 측정 파트너)가 갖춰야 할 기술과 기능에 대해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모바일게임 사업 및 마케팅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고, 유니티 이동훈 매니저는 다양한 앱 및 게임 장르별 수익화 적용 전략, 유저 확보 단계별 유의사항, 효과적인 캠페인 활용법 등 앱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몰로코 안재균 한국 지사장은 AI 시대에 마케터들이 직면하는 고민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머신러닝 기술과 광고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이밖에 에이비일팔공, 에어브릿지, 앰플리튜드, 브레이즈, 마티니, NNT 등 국내외 대표 마케팅 기업 전문가들이 MMP, 제품분석, CRM 등 각 마케팅 솔루션의 특장점과 실 적용 사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전략 수립 방안 등을 발표했다. 강연 세션 외에도 참여 업체들이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할 수 있는 스폰서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비즈매칭, 핸즈온 랩, 애프터파티, 스탬프 투어 등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MGS 2024에서 국내외 많은 마케팅 전문가들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고, 혁신적인 성공 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급속도로 변화는 시장 상황에서 성공의 열쇠를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MGS 2024가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01 09:31안희정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 선임

모더나는 내달 1일 자로 김상표 모더나코리아 신임 대표(General Manager)를 선임한다. 김상표 신임 대표는 제약업계에 20년 이상 몸담은 인물. 최근까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로 재직하며 코로나19 백신 공급 등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개발해 왔다. 이전에는 한국MSD에서 종양학 총괄 매니저와 사업부 이사 등으로 재직했다. 김 대표는 “한국은 모더나의 글로벌 경영전략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mRNA 기술 분야에서 모더나코리아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는 데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류를 위한 mRNA 의약품의 가능성 실현이라는 모더나의 미션을 한국에서 최대한 실천하며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패트릭 베르그스테드 아시아 및 신흥시장 총괄 수석 부사장도 “김상표 신임 대표가 모더나코리아의 발전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지엔 전 대표에게도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2024.07.31 10:57김양균

메타, 텍사스주에 2조원 지불...'얼굴 인식' 공방 합의로 끝내

텍사스 주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소송에 휘말린 메타가 2조원 상당의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메타가 텍사스 주에 합의금 14억 달러(약 1조9천390억원)을 지불하기로 했다고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공방은 2022년 텍사스 주 검찰이 페이스북의 얼굴 인식 기능 사용을 문제 삼아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소송 제기 당시 검찰은 메타가 페이스북 이용자가 올린 사진 속 인물의 얼굴 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무단으로 사용한 것은 텍사스 주 개인정보 보호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또 이러한 행위에 대해 이용자의 동의를 얻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당시 메타는 "검찰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팩스턴 텍사스 주 법무장관은 "메타의 얼굴 인식 기능으로 인해 개인 정보 보호 권리가 침해된 시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의를 추구했다"며 "그 결과 단일 주가 제기한 소송 중 가장 큰 합의를 얻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메타 측은 테크크런치에 "이 문제를 해결하게 돼 기쁘다"며 "텍사스에서 사업 투자를 심화할 수 있는 미래 기회를 모색하고 잠재적으로 데이터 센터를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타는 2010년 페이스북에 사진, 동영상 등 콘텐츠를 게재할 때 콘텐츠 속 인물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가령 이용자가 지인 사진을 올리면 사진 속 지인의 얼굴을 식별하고 해당 지인의 계정을 태그하라는 추천 문구를 제공하는 식이다. 해당 기능은 얼굴 인식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의 얼굴까지 식별해내며 개인정보 침해 논란에 시달려왔다. 이에 메타는 2017년 얼굴 인식 기능을 선택 사항으로 축소하고, 2019년 얼굴 인식 기능을 기본 기능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해당 기능이 정부, 경찰, 기업의 개인신상 추적에 악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자, 2021년 얼굴 인식 기능을 폐지하고 10억 명 이상의 이용자 생체 인식 데이터를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메타 측은 기능 폐지 조치에 대해 "얼굴 인식 기술의 사회 내 위상과 관련한 많은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4.07.31 10:01조수민

LG U+,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31일 공개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을 공개하고 원천 지식재산권(IP) 발굴 및 IP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목숨에 200억 원을 건 공개 살인청부가 벌어지며 이를 둘러싼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조진웅,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이광수, 김성철 등이 합류했으며 드라마 '상견니'로 이름을 알린 글로벌 스타 허광한의 첫 한국 진출작으로 알려져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노 웨이 아웃의 유튜브 메인 예고편은 공개 전부터 조회수 200만을 돌파했다. 노 웨이 아웃은 31일 U+모바일tv와 디즈니+를 통해 동시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마다 두 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STUDIO X+U는 글로벌 OTT와의 적극적 파트너십 및 IP 사업 확장을 통해 콘텐츠 사업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노 웨이 아웃의 캐릭터 스핀오프 IP 기획개발에 나섰으며, 이를 바탕으로 웹소설과 웹툰 제작도 순차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는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으로 K콘텐츠 열풍을 일으킬 수 있는 글로벌 스튜디오로 거듭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콘텐츠의 질을 향상시킬뿐 아니라 많은 원천 IP를 확보해 스튜디오의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1 09:16최지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비트코인 비판..."경제적으로 쓸모 없다"

2008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산업을 비판하고 나섰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 크루그먼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이 가상자산 진흥책을 내세운 것을 비판하고 나섰다. 폴 크루그먼은 "15년 전 도입된 비트코인은 경제적으로 쓸모가 없다. 예외가 있다면 자금세탁과 금전 갈취 행위 정도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와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의 가상자산 친화 행보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폴 크루그먼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최근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참가해 비트코인의 가치가 금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말하고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전략적으로 비트코인을 비축하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비트코인 지지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장을 따라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비트코인 비축 계획을 두고 "스캔들로 얼룩진 가치와 환경을 파괴하는 산업에 대한 정부 구제금"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JD 밴스를 향해 가상자산에 대해 공통적인 사랑을 공유하는 편집증적인 실리콘벨리 '테크 브라더스'의 아바타라고 비판했다. JD 밴스는 지난 2022년 당시 기준으로 약 10만 달러에서 25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한 인물이다. 지난 6월에는 가상자산 규제 감독을 산업 친화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법안 초안을 배포하기도 했다. 한편 폴 크루그먼은 지난 2018년 칼럼을 통해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으며 2022년 일어난 가상자산 폭락을 2008년 벌어진 '빅쇼트'와 비교하며 '빅스캠'이라 말할 정도로 가상자산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이어오고 있다.

2024.07.31 09:16김한준

젠지 핫플 양양에 뜬 갤럭시 체험관…"서핑도 배워보세요"

삼성전자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갤럭시 신제품 홍보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갤럭시워치 울트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서핑을 내달 18일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갤럭시 스튜디오 서핑이 위치한 '서피비치'는 2030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국내 대표 여름 액티비티 휴양지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갤럭시워치 울트라, 갤럭시링 등 야외 활동에 특화된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갤럭시Z폴드6∙Z 플립6 AI 카메라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갤럭시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사이클이나 서핑 머신을 타며, AI 운동 코칭을 받는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사이클링 체험에서는 FTP를 AI 기술을 활용해 4분 만에 측정해 볼 수 있다. FTP는 사용자가 1시간 정도 지속 유지할 수 있는 최대 운동 평균 강도 지표다 갤럭시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서핑을 배울 수 있는 '갤럭시 서프 클래스'도 운영된다. 클래스 참여자에게는 갤럭시Z폴드6∙Z 플립6로 촬영하고 생성형 편집기능으로 색다르게 편집한 기념 사진도 제공한다. 해당 클래스는 내달 18일까지 매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또한 갤럭시Z폴드6∙Z 플립6 AI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해변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포토존에서는 최적의 셀피 구도를 설정해주는 자동 줌기능과 간단한 손동작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갤럭시링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촬영된 사진을 '스케치 변환',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 AI 기반의 편집 기능을 활용해 더욱 특별하게 꾸며볼 수도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고객들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춘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도 공간 맞춤형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갤럭시 스튜디오 아쿠아'를 운영하고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는 갤럭시 스튜디오 스카이를 운영한다. 두 곳 모두 내달 25일까지 방문이 가능하다.

2024.07.31 09:16류은주

가상자산, 美 대선 판도 뒤집을 핵심 키워드로 부각

미국 대선이 10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가상자산이 대선 향방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사전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 유력 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오차범위 안 접전을 펼치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가 진행한 3대 경합주 조사에서는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에서 49%로 동률, 위스콘신에서는 50%와 49%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는 모습을 나타냈다. 경합이 치열한 가운데 두 후보는 가상자산 시장에 손을 내밀며 유권자 표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두 후보 모두 가상자산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던 인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상자산 키워드의 중요함이 더욱 부각된다. 먼저 가상자산 진영에 손을 내민 것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다. 트럼프 후보는 지난 14일 펜실베이니아 유세 현장에서 총기 피습을 당한 후에도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트럼프 후보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 내슈빌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국을 가상자산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미국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은을 넘어 금의 가치도 넘어설 것이라며 취임 첫날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해임하고 새로운 SEC 위원장을 임명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 SEC는 가상자산과 NFT 등에 대해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미국 정부가 보유하는 전략적 준비자산에 비트코인을 편입할 것이라는 뉘앙스의 발언까지 전해 가상자산 시장을 환호케 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측도 가상자산 업계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글로벌 가상자산 미디어는 연이어 해리스 부통령 측근이 가상자산 업계 주요 인사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가상자산 진영와 관계 회복을 위한 행보라는 것이 가상자산 업계의 반응이다. 해리스 부통령 측근이 접촉한 가상자산 기업은 코인베이스, 서클, 리플랩스 등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내에서도 가상자산에 대한 입장을 선회해야 한다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로 카나 민주당 의원은 가상자산을 하나의 기술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비트코인을 반대하는 것은 AI와 휴대전화를 반대하는 것과도 같다고 비유했다. 가상자산에 대한 정치권의 행보가 달라지면서 가상자산 기반 정치자금 모금도 활기를 띄고 있다. 코인베이스가 이끄는 정치활동위원회 페어셰이크에는 지금까지 2억 200만 달러가 넘는 후원금이 모금됐다. 페어셰이크는 블록체인 혁신가들이 더 명확한 규제 및 법적 프레임워크 내에서 네트워크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모토로 하는 위원회다.

2024.07.30 11:12김한준

젠하이저, 화상회의 시스템 '줌·팀즈' 인증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는 자사의 컨퍼런스 솔루션 '팀커넥트(TC) 바'가 글로벌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의 '줌 룸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 룸즈'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TC 바'는 화상회의에 필요한 카메라와 마이크가 모두 포함된 올인원 화상회의 시스템이다. 소규모 회의실부터 대규모의 강의실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협업에 참가하는 구성원들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원격 환경에서도 고품질 화상회의 솔루션을 보다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TC 바'는 4K UHD 해상도와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기술을 지원하며, 마이크에는 화자의 음성을 정확하게 추적하는 '자동 빔포밍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첨단 AI 기술을 탑재해 참석자들의 얼굴과 움직임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위치를 감지하는 '자동 프레이밍'과 최대 10명의 참가자를 레이아웃으로 구분하는 '인물 타일링', 소음 억제 정도를 미리 설정할 수 있는 '노이즈 컨트롤' 등 기능도 제공한다. 찰리 존스 젠하이저 글로벌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매니저는 "'TC 바'는 뛰어난 오디오 및 비디오 품질을 통해 전반적인 회의 경험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하이브리드 작업 환경에서 유연하고 안정적인 회의 솔루션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알버트 쿠이맨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파트너 엔지니어링·인증 담당 수석 이사는 "오디오의 선명함이 현장감 있는 회의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젠하이저 'TC 바'는 팀즈와 원활하게 통합돼 회의 경험을 높여준다"고 전했다.

2024.07.29 16:2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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